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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문화예술진흥지원금 지역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고양문화유산답사기 활동보고서 ㆍ주최 : 청정넷 ㆍ후원 : 고양문화재단 청정넷 - www.cjnet.or.kr 이 사업은 고양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고양문화유산답사기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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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넷 고양문화유산답사기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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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고양문화유산답사기 보고서

2010년도

문화예술진흥지원금

지역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고양문화유산답사기�활동보고서

ㆍ주최� :� 청정넷�ㆍ후원� :� 고양문화재단

청정넷� -� www.cjnet.or.kr

이 사업은 고양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Page 2: 고양문화유산답사기 보고서

목� � 차

1. 대표�인사말 -2-

2. 청정넷�단체소개 -3-

3. 사업취지�소개 -5-

4. 영상�세부�소개�및� 촬영대상�문화재�소개 -7-

5. 사업평가 -15-

6. 제작소감�및� 촬영현장�사진 -16-

Page 3: 고양문화유산답사기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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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인사말

>>� 대표� 인사말� �

우리 회원 여러분 및 우리 단체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정넷은 ‘청소년 정치 교육’을 목표로 2004년 3월 1일 고양시 지역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모

여 설립한 단체입니다. 설립 이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방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여 왔습니다.

아울러 민주 정치 교육과정 속에서 우리 한국의 역사와 문화 또한 함께 학습하는 일이 중요함을

깨닫고, 한국의 역사, 문화를 학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문화재 소개를 통해 우리 고양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

보기 위해서 고양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을 신청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고양지역의 문화재인 행주산

성, 송포 백송, 서오릉, 북한산성을 소개하는 UCC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이 제작 보

고서에 담아 발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제작 과정 속에서 우리 구성원들 또한 문화재와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새로이 알게 되

었고, 그러한 것들을 영상 속에 담아 고양지역의 청소년들이 쉽게 우리 문화재에 대해서 알 수 있

는 영상을 제작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제작에 직접 참여한 제작자, 출연자들과 그 외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추진을 도와주신 분

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오.

드림대 표 김 정 호

청소년 대표 윤 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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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정넷 단체소개

1. 단체 현황

(1) 단체설립일 : 2004년 3월 1일

(2) 단체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03-1 유림회관 201호 [412-812]

(3) 영문단체명 : The Youth Friendly Politics

(4) 홈 페 이 지 : www.cjnet.or.kr

(5) 연 락 처

1) 전화 : 070-7697-8819

2) 전송 : 031-696-5073

3) 전자메일 : [email protected]

2. 청정넷의 설립 목표

○ 중립적인 청소년 정치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정치사회화를 유도 한다.

○ 청소년이 사회 구성원 중 하나로서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참여 할 수 있도록 열린 정치 교육

을 제공하며, 특히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 증대를 통해 민주 고양의 토대를 만든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 시민의식을 익힐 수 있도록 함께한다.

3. 청정넷의 비전

청정넷의 비전은 청소년과 정치가 지역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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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정넷의 주요사업

5. 청정넷 CI

청정넷을 대표하는 CI는 나무의 그루터기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입니다.

우리네 정치 현실이 잘린 나무 기둥처럼 거칠고 희망 없이 보일지라도, 청정넷을 통해 새로운 싹을

틔워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을 심고자 합니다. 우리단체 CI는 이 그루터기처럼 아름다운 한국

정치를 만들어가려는 청정넷의 꿈을 담고 있습니다.

6. 청정넷 대표슬로건

'Politics Begins Here with You'

우리단체는 미래 한국의 민주시민과 함께하기에 우리단체로부터 미래 한국 민주정치가 시작되며, 그것이

여러분과 함께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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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업취지�소개

1. 사업 개요○ 사업명 : 고양문화유산답사기

○ 기 간 : 2010. 4. ~ 10.

○ 장 소 : 고양지역 및 킨텍스

○ 주 최 : 청정넷

○ 후 원 : 고양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 사업 목적

문화재�탐방 영상제작 쉽게�배우는�문화재

○ 고양시의 대표적인 문화재를 탐방하여 문화재에 대한 학습을 한다.

○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시작에서 UCC 영상을 제작하여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 따라서 고양시 청소년들도 이 영상을 통해 쉽게 고양시의 문화유산을 접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3. 기대효과(1)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함으로써 이들의 리더십, 창의성, 독립성, 책임감을 향상시키

고자 함.

(2) 또한 청소년의 시각에서 제작하여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을 시청하고 학습할 수 있음.

(3) 고양시에 현존하는 문화재를 직접 방문하여 테마가 있는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지역의 홍보효과 기대할

수 있으며 제작물을 고양시 문화재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수 있음.

4. 사업내용(1) 사업개요

• 사업 개요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고양시의 문화재를 직접 방문하여 학습하고, 이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재구성하

여 고양시의 문화재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사업임. 또 이 영상의 상영회를 개최하여 그 기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하여 배포하고자 함.

• 세부설명

고양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행주산성, 송포백송, 서오릉, 북한산성을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각각

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탐방대를 조직하여 문화재에 대해 배워가면서 보물을 찾아내는 스토리를 담아

영상을 제작하고자 함.

• 상영회 개최

이렇게 제작된 영상은 우리단체 회원 및 우리 지역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상영함으로서 그 기대효과를

극대화하고 추후에는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배포하여 더욱더 널리 알리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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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업예산 - 총예산 : 4,100,000원

- 재단지원금 : 2,000,000원

- 자부담 : 2,100,000원

사업비 구분 소요예산 산출기조 예산 비고(지원금)

촬영기사비 250,000원*4회 1,000,000원

출연료 50,000원*5명*4회 1,000,000원

영상편집비 300,000원 300,000원 재단지원금

축하공연비 300,000원 300,000원 재단지원금

소 계 2,600,000원

사진인화비 200,000원 200,000원 재단지원금

소품비 촬영 테이프 5,000원*10개 50,000원 재단지원금

활동보고서 2,000원*150매 300,000원 재단지원금

유류비 10,000원*5회 50,000원 재단지원금

소 계 600,000원

행사진행비현수막 50,000원*2장 + 다과비 200,000원

+문구비 50,000원350,000원 재단지원금

식비 5000원*5명*4회 100,000원

소 계 450,000원

대관료 450,000원 450,000원 재단지원금

소 계 450,000원

타소 계

합 계 4,1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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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ript 비고사항

Sequence 1

#1

Intro

기윤이의 고서적

주인공이 고서적에서 우연히 편지를 읽는다

책에 지도가 있다

폈을 때 떨어진다

멤버들에게 문자를 보낸다

#2 공원에서의 모임

기윤이의 설명 ““보물을 찾으러가자””

보물이 있는 위치에대한 힌트 그리고 자세한

설명

숙종에관한 힌트. 힌트를 교묘하

게 한다

Ex) 서쪽에 고귀한 핏줄이 모여

있는 곳, 숙종의 대표적인 업적

(대동법)제시

4 영상세부�소개�및�촬영�대상�문화재�소개

1. 영상세부 소개(1) 줄거리 소개

: 보다 쉽고 재미있는 영상 전달을 위하여 고양 지역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재에 숨겨

진 보물을 찾아 탐방대를 꾸려 각각의 문화재를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등장인물 중 한명인 기윤이가 도서관에서 고서적을 살피다 거기서 떨어진 편지와 지도를 우연히 보게

되고 주변 친구들을 모아 탐방을 시작하게 된다. 각각의 문화재에는 다음 장소를 암시하는 힌트가 숨겨

져 있고 마지막 장소에서 드디어 보물을 찾게 된다. 시작은 서오릉으로 시작하여 송포 백송, 행주산성을

거쳐 북한산성에서 마무리 된다. 각각의 장소에서는 다음 장소에 대한 아주 애매한 힌트가 제공되어 이

들 탐방대가 토론과 논의를 거쳐 다음 장소를 찾게 된다는 설정이며, 이 힌트는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탐방대는 잘못된 장소를 찾아가기도 하며 결국을 보물을 찾게 된다. 각각의 힌트와 이

탐방대는 문방사우인 붓, 벼루, 먹, 종이를 각각의 보물도 찾게 된다.

마지막 북한산성에서 찾은 보물은 결국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긴 문화유산이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보

물이라는 것이며, 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청정넷 회원들이 직접 시놉시스와 대본을 짜고 문화재 공부를 통해 각각의 힌트와 문화재에 대한 설명

을 첨부하였으며, 출연도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참여도를 높이고자 했다.

(2) UCC 영상 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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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quence 2

#3

서오릉

차로 이동

서삼릉으로 단정짓는다.

#4 서삼릉 도착

서삼릉설명서 팜플렛을 보고 이곳이 아닌것에 대

한 깨우침

서오릉으로 이해하는 과정

차타고 출발

#5 서오릉

팜플렛 및 설명서를 보고 이곳이란 것을 알아차

숙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명릉을 찾아감

명릉에서 명릉에 대한 비화를 이야기함

보물을 찾는다

다음장소의 힌트

힌트를 보고 다음장소로 출발

백송 힌트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Sequence 3

#6

백송

(걸으면서)

하얀나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백송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도착

행주산성에 대한 힌트

#7 백송을 감상한다.

백송 주변을 돌아보면서 보물을 찾는다

일행 중 한명이 보물을 찾는다.

다음장소 행주산성에 대한 힌트를 얻어

논의 후 행주산성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치마와 돌맹이가 나라를 구했

다””

““강따라 가시오””

““고양으로 가는 외적을 돌로 막

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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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quence 4

#8

행주산성

행주산성

보물은 정상에 있는 탑에 있겠지?

꼭대기에 가는 과정

꼭대기에 도착했으나 아무것도 없다

왜 없는지에 대한 자각

그러다 의자 밑에서 보물을 찾는다

행주대첩에 대한 이야기 나눈다

다음장소 힌트

이동

힌트를 자세히 보는 장면

““근초고왕의 요새를 찾아라””

Sequence 5

#9

북한산성

북한산성

올라가는 산길에서 대서문에서 보물을 찾아본다.

보물이 없음을 확인한 후 좀 더 올라가 중성문에

서 보물을 찾음

근초고왕에 대한 유적으로 찾아간다

유적지에서 마지막 보물을 찾는다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10 마무리

북한산성에서 주어진 힌트

(기윤의 나래이션으로 마무리)

““이것이 조상님이 나에게 주신 진짜

보물이구나””

““아 우리도 진정한 보물을 얻은 것 같아””

문화유산을 소중히 하자는 교훈

적인 이야기

(3) 제작단 소개

총연출: 김정호

촬영: 조경택

대본: 윤기윤

출연진: 나용규, 최영준, 윤기윤, 김정호

스태프: 김하빈, 윤지윤, 임선, 김지훈, 최종서, 손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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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촬영대상 문화재 소개(1) 서오릉

1) 문화재 소개

지정번호 사적 제198호

지정연도 1970년 5월 26일

소장 문화재청

소재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산30-1

시대 조선시대

면적 182만 9792㎡

분류 능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8호로 지정되었다. 경기도 고양시 용두동(龍頭洞)에 있다. 서오릉은 풍수적(風水的)인 길지(吉地)에 왕실의 족분(族墳)을 이룬 것인데, 경릉(敬陵)··창릉(昌陵)··익릉(翼陵)··명릉(明陵)··홍릉

(弘陵)의 5능을 일컫는다. 이곳에는 5능 외에 명종(明宗)의 첫째 아들 순회세자(順懷世子)의 순창원(順昌園)

이 경내에 있으며, 최근 숙종(肅宗)의 후궁 장희빈(張禧嬪)의 대빈묘(大嬪墓)도 경내에 옮겨 놓았다.

⑴ 경릉:세조(世祖)의 세자 장(璋:德宗)과 그 비(妃) 소혜왕후 한씨(昭惠王后 韓氏)의 능이다. 능제(陵制)는

좌측이 왕, 우측이 비의 동원이강식(同原異岡式)으로 왕우비좌(王右妃左)의 일반 상례와 반대되고 있다. 이

는 왕비가 생전에 덕종의 추존에 따라 왕비로 책봉되었기에 능제도 왕릉 형식을 갖추었으나, 왕은 당초 세

자로 돌아갔으므로 세자묘대로 두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⑵ 창릉:덕종의 아우인 예종(睿宗)과 그 계비(繼妃) 안순왕후 한씨(安順王后 韓氏)의 능이다. 왕릉··왕비릉이

동원이강식을 이루고 있고, 그 석물(石物) 배치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전통적인 예에 따르고 있으

며, 석물의 양식상 특이한 것이 있다면 고석(鼓石)의 무늬와 석난간 대석주 주두양식(石欄干 大石柱 柱頭樣式)이다.

⑶ 익릉:숙종왕비(肅宗王妃) 인경왕후 김씨(仁敬王后 金氏)의 능이다. 능제(陵制)는 기본적으로 《국조오례

의》의 제도를 따르면서 부분적으로는 임진왜란 이후의 양식을 좇고 있다. 능표(陵表)는 송시열(宋時烈)이

찬(撰)했고 심익현(沈益顯)이 글씨를 썼다.

⑷ 명릉:숙종(肅宗)과 계비(繼妃) 인현왕후 민씨(仁顯王后 閔氏)와 제2계비 인원왕후 김씨(仁元王后 金氏)의

능이다. 숙종과 인현왕후의 능이 쌍분(雙墳)으로 조영(造營)되고 인원왕후 능이 우측에 있어 좌측이 숙종의

능과 동원이강의 배치로 된 형식이다. 명릉은 조선의 능제상(陵制上)에 한 시기를 이루었으니 즉 그 제도는

《속오례의 산릉의(續五禮儀山陵儀)》의 골자가 되었고 조선 후기 치장(治葬)의 근간이 된 《상례보편 산릉

의(喪禮補編山陵儀)》의 기초를 이루었다.

⑸ 홍릉:영조 원비(英祖元妃) 정성왕후 서씨(貞聖王后 徐氏)의 능이다. 영조는 왕후의 택조(宅兆)를 정하면

서 장차 함께 묻히고자 허석(虛石)의 제도를 쓰고 능상석물(陵上石物)은 쌍릉(雙陵)을 예상하여 배치하여 놓

고 있다. 현재 홍릉 우측의 공간은 바로 이것으로 영조의 능이 동구릉(東九陵)에 자리잡게 되자 빈 채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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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있게 되었다. 이 능은 능상설(陵象設)의 제도와 양식은 기본적으로 명릉(明陵)양식을 따르고 있으면서,

장명등(長明燈)··석망주(石望柱) 등에 독특한 양식의 변화를 보이고 있고 난간석주 주두양식(欄干石柱柱頭樣式)이 특이한 것으로 《속오례의(續五禮儀)》와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의 제도가 잘 반영되고 있

다.

출처 : 두산백과사전EnCyber & EnCyber.com

1-1) 문화재 소개

사적 서삼릉

지정번호 사적 제200호

지정연도 1970년 5월 26일

소재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산38-4

시대 조선

종류 무덤 사적 제200호. 한때 이곳에 있었던 중종(中宗)의

정릉(靖陵)을 중심으로 희릉(禧陵)··효릉(孝陵)이 있는데, 그 근

처에 왕실 묘지가 이루어져 명종(明宗)··숙종(肅宗) 이후 한말까지 역대의 후궁··대군··군··공주··옹주의 묘가

만들어졌고, 고종(高宗) 원년에 예릉(睿陵)이 들어서면서, 효릉··희릉··예릉의 3능을 일컬어서 서삼릉이라 하

였다.

⑴ 효릉:중종의 아들 인종(仁宗)과 그 비(妃) 인성왕후 박씨(仁聖王后朴氏)의 능이다. 효릉은 왕릉과 왕비릉

을 난간(欄干)으로 연결한 쌍릉(雙陵)의 제도로 썼으며, 왕릉에는 양우석(兩隅石)에 운채(雲彩)와 면석(面石)

에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이 새겨진 병석(屛石)을 돌리었다. 당초 시대적인 상황으로 상례절차를 감쇄(減殺)하여 산릉(山陵)공사에 소홀한 점이 많았던 모양으로 선조(宣祖) 10년에 효릉의 개수를 명하여 병석 등

석물(石物)을 다시 고쳐 넣었다.

⑵ 희릉:중종의 계비(繼妃) 장경왕후(章敬王后)의 능이다. 왕후가 승하하자 처음에는 능터를 광주(廣州) 헌

릉(獻陵) 구역 내에 택정하였으나, 이를 둘러싼 권력다툼의 결과로서 새로이 길지(吉地)를 찾아 현재의 위치

에 모시게 하였다. 그 후 중종의 정릉이 희릉 곁에 정해지면서 정자각(丁字閣)을 양릉 사이에 옮겨 세우고

동원이강형식(同原異岡形式)을 취하게 되었다. 능제도는 병석 없이 난간만 두른 단릉(單陵)으로 석물의 배치

며 장명등(長明燈)··석망주(石望柱) 등의 수법이 전기 능석물(前期陵石物) 양식의 전통을 충실히 따르고 있

다.

⑶ 예릉:국말(國末)의 철종(哲宗)과 철인왕후 안동김씨(哲仁王后安東金氏)의 능이다. 능제도는 양릉을 나란

히 놓아 난간으로 연결된 쌍릉제도를 취하고 있으며 능석물 양식상 융건릉(隆健陵)의 영향이 보인다. 즉, 융

릉(隆陵)에서 8각 장명등과 4각 장명등의 운족양식(雲足樣式)을 합하여 새로운 양식을 이루고 있다. 능전 3

계(陵前三階)는 이미 2계로 줄어들었고 장명등이 전방으로 나와 있는 것이 특이하다.

출처 : 두산백과사전EnCyber & EnCy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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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촬영장소 선정 이유

: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이미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 왕조의 무덤 전체가 잘 보존된 경우는 극

히 드문데 반해 그 중에서 대표적인 능이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고양시의 대표 문화유산이라 생각되

어 촬영대상 문화제로 선정함.

3) 주어진 문제와 힌트

: 서쪽에 고귀한 핏줄이 모여있는 곳, 대동법을 시행한 왕의 능이 있는 곳 >> 서오릉

(2) 백송

1) 문화재 소개

종 목 천연기념물 60호

명 칭 송포의백송(松浦의白松)

분 류 노거수

수 량 1주6,843㎡

지정일 1962.12.03

소재지 경기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산207

소유자 고양시

관리자 고양시

백송은 나무껍질이 넓은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빛이 되므로 백송 또는 백골송(白骨松)이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서 조선시대에 중국을 왕래하던 사신들이 가져다 심은 것이다. 송포의 백송은 나이가 약 230살 정

도로 추정되며, 높이 11.5m, 가슴높이 둘레 2.39m이다. 나무의 모습은 옆에서 보면 부채살처럼 퍼져 역삼각

형으로 보이며, 다른 백송에 비해 나무껍질이 희지 않은 편이다. 이 나무의 유래는 두 가지로 알려져 있다.

하나는 조선 선조(재위1567∼∼1608) 때 유하겸이라는 사람이 중국의 사절로부터 백송 두 그루를 받아, 그

가운데 한 그루를 이 마을에 살고 있던 최상규(송포 백송의 소유자)의 조상에게 준 것을 묘지 주변에 심은

것이 크게 자란 것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김종서가 6진을 개척할 당

시 그곳에서 근무하던 최수원 장군이 고향에 오는 길에 가져다 심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마을 사람들은 중

국에서 온 나무라고 하여 한동안 이 나무를 당송(唐松)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백송은 흔히 볼 수 없는 희귀한 소나무이며, 중국과의 문화교류를 알려주는 나무로 역사적·문화적 자료로서

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출처 : 고양시 문화관광 국가지정 문화재

2) 촬영장소 선정 이유

: 소나무이지만 색깔이 하얀색이어서 그 희귀성이 있으며, 중국과의 교류를 상징하는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지만 송포동 우리 생활권 내에 가까이 위치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잊혀져 가

고 있다는 판단하에 우리 지역에 송포 백송을 알리고자 촬영 대상 문화재로 선정하였음.

3) 주어진 문제와 힌트

: 송포동에 나무가 흰 장소를 찾으라! >> 송포 백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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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행주산성

1) 문화재 소개

지정번호 사적 56호

소재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산26

제작시기 조선

1963년 1월 21일 지정

행주산성(幸州山城)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덕양산에

있는 넓이 0.16㎢ 산성이다.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의 대

첩지로 사적 제56호(1963년)로 지정되어 있다. 1603년에

세운 행주대첩비와 1963년에 다시 세운 대첩비가 있으며, 1970년 권율의 사당인 충장사(忠莊祠)를 다시 짓

고 정자와 문을 세웠다.

출처 : 고양시 문화관광 국가지정 문화재

2) 촬영장소 선정 이유

: 임진왜란 때 큰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장소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유적 중 하나로 단순히 관군 또

는 남자만이 싸운 곳이 아니라 여성까지 함께 나라를 위하여 전투를 위한 곳으로 전란 속에서 우리의 통합

을 상징하여 큰 교훈을 주는 장소이므로 촬영대상 문화재로 선정하였음.

3) 주어진 문제와 힌트

: 왜적을 돌로 무찌른 격전지 >> 행주산성

(4) 북한산성

1) 문화재 소개

지정번호: 사적 162호 1968년 12월 5일 지정

소재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 1-1외

서울 특별시 은평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일원

제작시기: 백제 개루왕 5년 (서기132년)

옛날 고구려와 백제의 쟁탈 중심지가 되었다. 백제는 대방군(帶方軍)의 옛땅을 합쳐버리고 차차 북방에 쳐들어갈 때 132년(개루

왕 5년)에 이 성을 쌓았다. 그러나 고구려의 광개토왕은 백제를 공격하였고, 광개토왕의 아들 장수왕은 이

성을 포위하여 함락시키자 서울 지방은 고구려의 북한산주로 예속되었다. 뒤에 신라가 점차 국력이 강해져서

이 지역에 진출하였는데, 진흥왕이 북경 관내(管內)를 순시하였을 때 북한산의 순수비(巡狩碑)를 건립했다.

비는 현존하며 비가 있는 일대의 산은 비봉(碑峰)이라 부르고 있다.

고려는 도읍을 개성에 두었으므로 북한산을 중요시하지 않았다. 조선 초기에도 처음은 그다지 주의를 끌지

않았으나 선조 때의 임진··정유의 왜란과 1636년(인조 14년) 청 태종이 쳐들어온 뒤부터 피난의 적소로서 매

우 중요시되었다. 그러나 성은 쌓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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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성이 가장 대규모로 이루어진 것은 1711년(숙종 37년)이다. 이보다 앞서 1659년(효종 10년)에 왕이 송

시열(宋時烈)에게 명령하여 북한산성을 수축하게 하고 임란이어처(臨亂移御處)로 하여 도성의 근본을 견고

하게 하라는 하교(下敎)가 있었다. 이때부터 이 성의 축성이 누차 논의되긴 하였으나 1702년(숙종 28년) 우

의정 신완(申玩)이 강화도··남한산성은 비상시에 의지할 지대가 아님을 극론하였고 이후로 여러 신하들과 수

차 상론하는 바, 먼저 기지(基址)를 시찰시키고, 여러 신하들에게 방안을 의논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1704년(숙종 30년) 음력 10월 훈련대장 이기하(李基夏)와 어영대장 김석연(金錫衍)으로 하여금 북

한 축성의 가부를 가서 살피고 오라 하자 이기하는 돌아와 보고하기를 험하기가 남한산성은 비할 바 아니며

도성에 가까운 곳에 있는 이런 형세의 지대를 버릴 것이 아님을 역설하였고, 여러 신하도 이에 동의하는 수

가 많아졌는가 하면, 특히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이유(李濡)는 강력히 이를 지지했다. 그리고 총융사(摠戎使) 김중기(金重器)와 사직(司直) 이우항(李宇恒)도 성의 터를 시찰하고 돌아와 찬성의 뜻으로 보고하자

1711년(숙종 37년) 음력 2월에 비로소 축성하기로 결정하고, 음력 3월에 축성의 착수를 명하니 음력 4월에

시작하여 음력 9월에 완료하고, 이듬해에 임금이 행차하였다. 이 산성은 전시에 임금이 거처하고, 만일의 경

우 도성의 백성도 수용함을 목적으로 하여 축조하였다. 성의 둘레는 7,620보(步)이며, 문(門)은 14개, 장대

(將臺)는 3개, 곽성(郭城)은 26개, 우물 99개가 있었다.

출처 : 위키대백과 사전

2) 촬영장소 선정 이유

: 조선시대에도 도성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 산성으로 그 대부분이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뿐만 아니라 삼국시대부터 각 국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므로 그 역사성과 더불어 고양지역의 지

리적 중요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재이므로 촬영대상 문화재로 선정하였음.

3) 주어진 문제와 힌트

: 근초고왕의 요세를 찾으라! >> 북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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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체�사업평가

1. 총론평가 이 사업은 우리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우리 고양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직접 이를 홍보하고 함께 공유할 영상을 직접 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이들이 직접 문화재를 선정하고 그 문화재에 대한 학습을 통해서 스토리를 구성한 후 직접 촬영에 임했다는 점에서 좀 더 높은 의의를 가질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회원중심으로 참여가 이루어져 제작과정에 있어서 일반 청소년들의 참여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영상을 상영하고 배포, 홍보하는데 있어서는 보다 노력을 기울여서 보다 많은 청소년과 고양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영상제작부문 영상제작부문은 크게 스토리와 편집, 연기 부문으로 나누어 평할 수 있겠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문

화재에 탐험대가 보물을 찾아 떠나가는 스토리를 집어넣어 재미있게 각색한 것은 참으로 창의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 편집 작업은 전문가들이 작업을 하긴 했지만 긴밀한 상호작용으로 우리단체가 바라는 대로 제작되었고, 편집의 질에 있어서도 높은 질을 유지하여 끊어짐 없이 부드럽게 작업이 마무리 되어 본래의 취지와 스토리를 잘 살려내었다. 다만 회원들이 직접 촬영에 임하다보니 연기의 완성도에 있어서는 부족하다는 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직접 연기하려고 대본을 외우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데 대해서는 그 성과를 인정한다. 그렇지만 보다 더 연습을 하여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하지 않는데 대해서는 깊은 반성이 필요할 것이다.

3. 홍보 및 영상 배포 앞서 총론에서 평가했듯이 제작과정에 있어서 일반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참여가 부족했다는 점은 지

적되었다. 하지만 홍보 및 영상 배포에 있어서 상영회를 기획하고 많은 청소년들과 회원들을 초청하여 앞서 지적된 점은 만회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상영회 후에도 인터넷 매체와 고양지역의 언론사 인터넷 방송등을 이용하여 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시청하여 그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4. 예산 평가 : 예산은 사업을 시작할 때에 기획했던 대로 가능하면 원안에 충실하여 집행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인건비나 소품비 등을 최소화하고 회원들의 참여로 그러한 부분들을 줄일 수 있었기에 다른 홍보 영상물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서 효율적인 영상을 제작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홍보에 있어 비용 없이 인터넷을 활용한 배포를 기획하였기에 보다 효과적인 홍보성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2010년 청정넷 운영위원회 및 영상제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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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작�소감�및� 촬영현장�사진

1. 촬영현장 스케치 및 소감

0. 사업의 시작

우리 청정정넷에서는 지난 2월 급박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고양문화재단에서 지원에 지원하는 일이었

습니다. 청정넷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한 분이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도전해보라고 지원 사업에 대해서 알려주

셨고, 우리 청정넷도 지원 사업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지원 사업을 신청했습니다.

다소 기한이 얼마 남지 안은지라 긴박하게 회의를 통해서 고양시의 문화유산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UCC를 제작해보자는 제안이 나와서 그렇게 결정하고 서류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200만원의 소중한 예산을 기획하면서 겨우 마감 기한을 맞추어 대표님께서 서류를 접수하였습니다. 사실

우리 단체가 선정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우리 단체가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

았습니다. 청소년단체가 청소년들과 함께 UCC를 만들어 간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듯싶었습니다.

이 때 부터 청정넷은 3-4시간씩 장시간의 회의가 잦아졌습니다.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이 우리도 부족했기

에 자료를 찾아 공부도 해야 했고, 또 대본도 써야했고, 영상촬영에 대한 지식도 학습을 해야 했습니다. 다

행히 자료 찾기는 모두가 힘을 나누어 중요한 포인트를 집어내면서 대강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갔고, 연극

동아리 활동을 하는 윤기윤 운영위원이 대본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또 영상은 거의 수준급의 전문가인 조경

택 부대표가 담당하기로 하여 든든한 진영을 구축 했습니다.

1. 행주산성에서의 첫 촬영

그렇게 한달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5월 8일 드디어 첫 촬영에 나섰습니다. 첫 촬영지는 행주산성이었습

니다. 처음 촬영이라 많은 사람들이 있는 속에서 자신 있게 소리를 내어 연기를 한다는 것이 무척 어색했습

니다. 그래서 연기도 어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메라가 한대 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전체적인

장면이 담긴 씬과 또 개별 씬을 찍기 위해서 또 게다가 조경택 부대표님의 완벽주의와 결합되 출연진들은

한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똑 같은 대본과 장면을 수 없이 반복해야 했습니다. 또 산성이라 언덕은 왜 이리

높은지 또 완벽한 촬영장소를 찾기 위해 행주산성을 두세 번씩 오느락 내리락 해야 했습니다.

이 날은 몸은 힘들었지만 청정넷 사람들도 재미있고 즐겁게 촬영을 하여 모두 뿌뜻한 발걸음으로 귀가했

습니다.

2. 송포백송과 서오릉 두번째 촬영

원래 송포백송은 6월에 촬영을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단체의 내부사정으로 임의로 7월에

촬영을 하기로 내부적으로만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문화재단에 보고를 하지 않은 겁니다. 원래 촬

영을 하기로 되어 있던 날 문화재단에서 모니터 요원이 나온답니다. 단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부랴

부랴 시간이 되는 사람들과 송포 백송으로 떠났습니다. 하지만 촬영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는게 확연히 티

가 났고, 결국 모니터 요원분들께 많은 조언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모니터 평가가 무너지나 싶

은 정도로 많이 아쉬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단체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니 청정넷은 반성하는 자세로 다음

촬영을 더 잘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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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7월 10일 송포백송과 서오릉을 한 번에 촬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조금 난감한 곳은 송

포백송이었습니다. 백송이라고 문화유산이 있긴 하지만 주변 환경도 그렇고 설명도 그렇고 많이 부족했습니

다. 그래도 꿋꿋이 대본도 수정해가면서 백송을 알리고자 촬영에 열심히 임했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촬영할

것이 부족해 곳 끝났고 다음 촬영을 위해 서삼릉으로 달려갔습니다.

3. 청정넷이 서삼릉으로 향한 이유와 UCC의 줄거리는?

여기서 잠깐! 왜 서삼릉이냐구요? 서오릉과 서삼릉 다소 햇갈리고 위치고 비슷하지 않나요? 우리 문화유

산 UCC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집에서 발견한 할아버지의 책에서 보물에 대한 힌트를 찾아 보물을 찾아 4곳

의 고양시 문화유산을 탐방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상 보물의 힌트를 잘못 해석해서 서오릉으로 가야하

는데 서삼릉으로 잘못간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소개되는 문화유산이 한 곳 더 늘게 된 것입니

다.

서삼릉에서도 다시 사람들 속에서 이번엔 조용조용 연기를 하였고, 실수를 고쳐 서오릉으로 출발하는 영

상을 담았습니다.

위치도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지라 곧 서오릉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어릴적 가족 또는 초등학교,

유치원 소풍을 통해서 다녀간 기억 뿐 자라라는 시절에는 잘 와보지 않게 된 곳이지요. 그래서 기억이 별로

없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고 풍광도 좋았습니다. 속이 시원해질 정도로 탁 트인 잔디밭와 절제된 미의

묘역이 과연 세계문화유산 답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동시에 불과 100년전까지만 해도 왕의 묘역을 이렇게

헤집고 다녔다면 벌써 목이 달아났을 것 같다는 다소 썸뜩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촬영을 위해서 우

리는 좀 더 가까이에서 묘역을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4. 북한산성 촬영기

2010년 8월 15일(일) 드디어 청정넷의 고양문화재단지원사업 "고양문화유산 UCC만들기"의 북한산성 편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와서 날씨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만 다행이도 아침에 일

어나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여 촬영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모두가 함께 모여 촬영소품이자 내용상 마지막 보물인 먹을 구매하고 산에 올라가서 먹을 물과 약간의 간

식을 구매한 후 드디어 북한산으로 출발 했습니다. 구파발역에서 좀 더 인원이 합류한 후 모두가 함께 버스

를 타고 북한산성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이윽고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하여 걷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초기에

이어지는 언덕길과 무더운 날씨와 햇빛에 시작부터 지쳐갑니다.

북한산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직접 본 사람이 없는지라 북한산성 등산로라는 곳을 따라서 무작정 오

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다다른 곳이 대서문 입니다. 북한산성의 여러 문 중 하나인데 여기서 촬영

이 모두 마무리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망루에 올라 이곳저곳을 살펴보면 촬영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

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올라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았지만 대문만 있을 뿐 성곽이 이어져있지 않아 촬영장

소로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내려졌습니다. 모두가 힘은 들지만 좀 더 촬영에 적합한 성문과 성곽이 나올 때

까지 다시 등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대서문에서는 북한산성에 대한 소개와 출연자들이 등산을 하는 모습만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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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벽함을 위하여 중성문으로 다시 출발

이렇게 대서문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성곽이 문과 이어져 있다는 '중성문'을 향해서 다시 등산을 시작합니

다. 햇빛이 나서 참 더웠지만 전날 온 많은 비로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며 물의 찬기운을 바람을 통해 우

리 청정넷 일행에게 전해주어 그닥 덥지 않고 시원하게 오르게 됩니다.

한 40분정도 더 오르자 드디어 '중성문'이 나타납니다. 게다가 중성문은 우리의 촬영 시나리오에 딱 맞게

끔 옆에 성곽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드디어 중성문에서도 대본을 맞추어 본 후 다시금 진지하게 촬영에 힘

하기 시작합니다. 모두들 지쳐가지만 마지막 보물을 찾는다는 설정에 진짜 보물을 찾듯이 열심히 촬영에 임

했습니다. 이제는 여러 번의 촬영으로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게되어 연기에만 진지하게 임합니다.

중성문에 도착하는 장면에서 보물을 찾는 장면까지 완벽한 장면을 위해 계속 떨어지는 카메라 감독의 반

복 명령(?)으로 1시간여의 촬영 끝에 드디어 촬영을 마무리 했습니다.

6. 이제 마무리

이제 엔딩을 위한 약간의 보충촬영도 마무리해 상영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물론 연기력 논란이 있습

니다. 우리 내부에서도 나오는 목소리이고 저희 스스로도 압니다. 하지만 노력은 했습니다. 이제 편집작업만

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물론 연습이 부족하여 그럴 수도 있지만 많이 공부하고 노력했다는 점은 인정받고

싶습니다. 멋진 편집으로 고양시 청소년들이 보다 더 유익하고 재미있게 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

으면 좋겠습니다. 청정넷도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고양시의 문화재에 관련해서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나가려고 합니다.

그럼 이제 가을에 개최될 영상공개회에서 멋진 모습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 최영준 교육개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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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촬영현장 사진

1) 행주산성 촬영 사진

[행주산성에서의 첫 촬영입니다. 다들 긴장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촬영에 임합니다.]

[촬영 후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블이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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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송포백송 촬영사진

[보물을 찾은 순간을 촬영하는 송포 백송에서의 촬영 모습]

[송포백송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걸어가는 출연진들의 촬영 현장 모습]

3) 서오릉, 서삼릉 촬영사진

[서오릉에서의 촬영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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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북한산성 촬영사진

[북한산성에서의 촬영모습. 사뭇 진지하게 촬영에 임합니다.]

[모든 촬영을 감독했던 조경택 부대표. 전문가다운 포스가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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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넷 - 'The Youth Friendly Politics'

발행인 : 김정호

편 집 : 청정넷 교육개발팀

[412-812]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03-1 유림회관 201

Tel : 070-7697-8819 Fax : 031-696-5073 E-mail : [email protected] www.cj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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