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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키패드 자판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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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키패드의 자판은 한글의 기본 창제 원리와 천지인 키패드의 원리를 적용해서

만들었어요. 기본적으로 글자를 끌고 와서 만드는 형식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판을 빨리

치기 위해서는 클링키패드 자판의 원리를 살짝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해요. 자음의 경우 가장

위에 있는 자판을 기준으로 왼쪽 3 개, 오른쪽 3 개의 순서로 배치되어 있어요. 클링키패드는

한 손으로 치는 자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하단의 자판이 잘 안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배치를 하게 되었답니다.

왼쪽 상단부터 ㄱ, ㄴ, ㄷ, ㅅ, ㅂ, ㅇ 의 자음이 배치되어 있어요. ㄱ에는 ㄲ과 ㅋ, ㄴ에는 ㄹ,

ㄷ에는 ㄸ과 ㅌ , ㅅ에는 ㅆ/ㅈ/ㅉ/ㅊ , ㅂ에는 ㅃ과 ㅍ, ㅇ에는 ㅎ과 ㅁ이 있어 하나의

자판에서 확장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배치가 직관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몇 번 사용하면

쉽게 이어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상단의 모음 자판은 자음 자판을 모음으로 전환할 때

눌러주면 돼요.

클링키패드 자판 사용 방법

ㄱ 자판 사용하기

ㄱ 자판에는 ㄱ과 된소리인 ㄲ(쌍기역), 거센소리인 ㅋ(키읔)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ㄱ을

기본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판을 사용하면 됩니다. ㄲ은 ㄱ 자판을 누른 후 위로

올라가면 되고, ㅋ은 ㄱ자판을 누른 후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ㄴ 자판 사용하기

ㄴ 자판에는 ㄴ과 ㄹ 이 들어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글자이고, 연관되어 사용되는

글자이기에 두 자음을 함께 넣었어요. ㄴ 자판은 자음이 2 개 밖에 안되기 때문에 더욱 쉽게

익힐 수 있답니다.

ㄷ 자판 사용하기

ㄷ 자판에는 ㄷ과 된소리인 ㄸ(쌍디귿), 거센소리인 ㅌ(티읕)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ㄷ을

기본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판을 사용하면 됩니다. ㄸ은 ㄷ자판을 누른 후 위로

올라가면 되고, ㅌ은 ㄷ자판을 누른 후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ㅇ 자판 사용하기

ㅇ자판에는 ㅇ과ㅎ(히읗),ㅁ(미음)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ㅇ을 기본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판을 사용하면 됩니다. ㅎ은 ㅇ자판을 누른 후 위로 올라가면 되고, ㅁ은 ㅇ자판을 누른

후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ㅂ 자판 사용하기

ㅂ자판에는 ㅂ과 된소리인 ㅃ(쌍비읍),거센소리인 ㅍ(피읖)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ㅂ을

기본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판을 사용하면 됩니다. ㅃ은 ㅂ자판을 누른 후 위로

올라가면 되고, ㅍ은 ㅂ자판을 누른 후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ㅅ자판 사용하기

ㅅ자판에는 ㅅ과 확장된 ㅈ, ㅊ이 들어가 있으며, ㅅ의 된소리인 ㅆ(쌍시옷), ㅈ의 된소리인

ㅉ(쌍지읒)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ㅅ을 기본으로 위아래로 움직이며 자판을 사용하면

됩니다. ㅈ은 ㅅ자판을 누른 후 아래로 내려가면 되고, ㅉ은 다시 한 칸 더 아래로

내려갑니다. ㅊ은 ㅅ자판을 누른 후 위로 올라가면 되며, ㅆ은 ㅊ의 위로 한 칸 더 올라가면

됩니다.

이상으로 클링키패드의 자음 자판 원리를 살펴봤습니다. 원리를 한 번 살펴본 후 한두 번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훨씬 쉽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클링키패드의 자음 자판은 초성

– 중성 – 종성으로 만들어지는 한글에서 초성과 종성을 담당합니다.

클링키패드의 모음 배치 원리는 기본 모음과 조합 모음을 모은 21 자를 최대한 쉽게 표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했어요. 기존의 키포드 자판이 12 개의 자판을 이용해

모음을 표시해 주었다면, 클링키패드는 최대한 조합형식을 단순화 시키고 간단한 규칙을

통해 한 번 규칙을 익히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한국인 사용자들이 익숙한

천지인 모음 조합 공식을 기본으로 최대한 조합을 줄여나갔지요. 또한 기본 모음자판에서

가까운 자판의 모음을 조합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선 클링키패드의 모음 자판을 살펴볼까요?

클링키패드 자음 자판에서 “모음”이라고 써진 키보드를 누르면 위와 같은 모음 자판이

생깁니다. 떠오릅니다. 클링키패드의 모음 자판은 ㅏ, ㅓ, ㅗ, ㅜ 를 기본으로 다양한 모음을

조합할 수 있게 만들었어요.

ㅏ를 기본으로 ㅐ, ㅑ, ㅒ를 만들기

가장 많은 쓰는 모음은 단연코 ㅏ 일텐데요. ㅏ 자판을 누르면 글자 조합을 할 수 있는

자판만 남고 나머지는 사라집니다. 여기서 ㅏ와 • 를 결합하면 ㅑ 가 만들어집니다. ㅏ와 ㅣ

모음을 결합하면 ㅐ가 만들어지고요. ㅒ는 ㅏ와 • 를 통해 ㅑ를 만든 후 여기에 ㅣ 모음을

첨가하는 식입니다.

ㅓ를 기본으로 ㅔ, ㅕ, ㅖ를 만들기

ㅓ 모음을 터치하면 조합을 할 수 있는 모음만 남습니다. ㅓ자판에서 하나 위로 올라가 ㅣ와

결합하면 ㅔ가, 한 칸 아래로 내려와 •를 결합하면 ㅕ가 됩니다. ㅖ는 ㅕ를 만드는 방향으로

더욱 진행해 ㅣ를 결합하는 형식입니다. 즉, 클링키패드의 모음은 진행 방향대로 진행하면서

글자의 조합을 이루게 되는 것이죠.

ㅗ를 기본으로 ㅛ, ㅚ, ㅘ, ㅙ를 만들기

상단의 ㅗ 모음 자판을 터치하면 조합할 수 있는 모음만 남습니다. 오른쪽 • 를 누르면 ㅛ

가 만들어집니다. ㅗ에서 왼쪽 ㅣ 를 누르면 ㅚ가 되고, 오른쪽으로 자판을 이동하면 차례로

ㅛ, ㅘ, ㅙ가 만들어 집니다. ㅙ는 ㅗ 와 ㅏ, 그리고 ㅣ 자판이 결합되어 만들어지게 됩니다.

ㅜ를 기본으로 ㅠ, ㅟ, ㅝ, ㅞ를 만들기

하단의 ㅜ 모음 자판을 터치하면 조합할 수 있는 모음만 남습니다. ㅜ에서 오른쪽 ㅣ 를

누르면 ㅟ가 됩니다. ㅗ에서 왼쪽 ㅣ를 누르면 ㅚ가 되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나머지 ㅠ,

ㅝ,ㅞ는 왼쪽으로 자판을 차례로 이동하면서 만들어 집니다. ㅞ는 ㅜ와 ㅓ, 그리고 ㅣ가

만나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 를 기본으로 ㅢ 만들기

•는 ㅡ 모음 역할을 하게 됩니다. • 모음과 ㅣ 모음이 결합하면 ㅢ가 됩니다.

처음에는 알쏭달쏭해 보이는 모음자판이지만, 원리를 알게 되니 쉽게 사용할 수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