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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안번호 제 3 호 보
고
사
항
심 의
년 월 일
2015. 7. 22.
(제 14 차)
중국지식재산권환경변화및대응방향(안)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제 출 자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황 교 안
윤 종 용
제출연월일 201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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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고주문
ㅇ 중국 지재권 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 을 별지와 같이 보고함
2. 보고이유
ㅇ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세계 최대의 지식재산권(IP) 창출·활용 및 분쟁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수출경쟁력의지속적 확보를 위해서,
- 중국 정부 및 기업의 지재권 전략 강화, 보호법제 개혁, 지재권 사업화·자본화 시장 확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정부 및 기업 차원에서 IP창출·보호·활용 전반의 전략적 대응 추진 필요
3. 주요내용
가. 배경 및 필요성
ㅇ 세계경제 G2로 올라선 중국은 「中國製造」에서 「中國創造」경제로패러다임 변화를 추진하고, 처음으로 '지식재산 강국 건설'을 선언(‘15. 1) 및 ’2020 국가 지식재산 전략 심층 실시 계획‘(‘15. 4)을 발표
-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지식재산을 국가발전전략의 핵심요소이자주요 경쟁동력으로 인식하고, 경제 및 사회 전부문에 걸쳐서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정책을 한층 강화
- 신창타이(新常態)시대를 맞이하여 지재권 분야에서도 그간의 양적 성장 위주의 정책에서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담보하는 정책으로 전환하고, 지재권 보호 강화를 위한 사법제도 개혁을 적극 추진
ㅇ 중국내 우리기업의 지재권 침해 피해와 분쟁이 증가추세에 있고,
한중 FTA 체결 등에 따른 투자 및 교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
- 중국 정부 및 기업의 지재권 전략 강화, 보호법제 개혁, 지재권 사업화·자본화 시장 확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정부 및 기업 차원에서 IP창출·보호·활용 전반의 전략적 대응 추진 필요
≪ 중국 지재권 제도 정책 연구 추진 경과 ≫
○ 전문가 워킹 그룹(’14.11.28., ’15.1.8. 2회 개최)
- 지재위, 특허청, 공정위, 저작권위원회, 지재보호협회 변리사 등 전문가 참석
○ 중국 현지 조사(’15.3.29.-’15.4.3.)
- 방문조사단: 권규우진흥관(이하지재위), 정세환사무관, 배성렬연구원(이하특허법인정안), 김지훈연구원
- 방문기관: 중국 국가지식산권국, 북경시 지식산권국, 북경시 지식산권 법원, 중국특허기술거래소, 광동성 지식산권국, 화웨이, 텐센트, Z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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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중국 지재권 환경의 변화
(1) 국가 지재권 전략 수립
ㅇ 2008년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추진할 지재권 정책방향 및 계획을
담은 ‘국가지식산권전략강요’를 수립하고, 2009년 원자바오 총리는
지식재산 전략을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더불어 3대 전략의 하나로 공표
(2) 혁신적 지식재산 전문법원 설립
ㅇ 중국 정부는 ‘14. 11-12월 중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북경, 광주,
상해에 중급법원 심급의 지식재산 전문법원을 설치
* 우리나라 특허법원과는 달리 특허, 상표 등 산업재산권 외에 저작권, 영업
비밀 등 지재권 전반에 대한 침해소송과 산업재산권 유무효 소송을 담당
ㅇ 전문성·공평성 확보로 제도 안착 시, 내국인간 분쟁은 물론 국제
분쟁사건에서 각국 기업들의 소송 중심무대로 부상 전망
(3) 지재권 보호 법제의 선진적 개편
ㅇ 전리법 제4차 개정안 마련, 상표법 제3차 개정안 시행, 저작권법
개정안 마련 등으로 지식재산권 관련 법규가 대폭 변화될 예정
* 고의침해에대한징벌적손해배상, 권리자의입증책임경감, 행정처벌강화제도도입등
ㅇ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중국의 법제정비는 중국 IP 보호환경 개선과
우리 기업의 지재권 침해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
(4) 중앙·지방간 유기적 협력 및 지방정부간 정책경쟁 유도
ㅇ 중국의 지식재산권 행정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 이원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국가차원의 지재권 전략 수립 및 등록업무는 중앙
정부, 지재권에 대한 실질적인 실행 및 관리업무는 지방정부가 담당
- 중국의 지식재산권 분야 성장은 이러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식재산권 정책 수행이 바탕
- 중앙정부는 전국특허실력현황 보고서에 지방정부의 특허관리서비스 평점을
포함하여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수행하도록 하고 지방정부 간
지재권 경쟁을 유도하여, 일부지방 시범 실시 후 효과검증시 전국으로 확산
* 예) 상해시 포동자유무역지대에 특허, 상표, 저작권 지식재산통합행정모델을
시범실시, 일부지역 IP 금융시범사업, IP 거래센터 시범실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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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리기업의 중국 지재권 활용 현황 및 여건
(1) 지재권 출원 및 분쟁 증가 현황
ㅇ 중국 지재권 출원의연평균('08~'14년) 증가율이 23%에 달하는 등 양적 측면에서 전 세계 1위(전세계 특허출원 10건 중 3건)로고속 성장하는 상황에서, 일본·미국기업이 특허확보 전략을 강화하고, 실용신안 출원을 급속히 늘리는 동안 우리 기업은 수년간 소극적 및 정체 상황
- 이는 실용신안 등 중국 지재권 제도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인식이 부족한 결과로, 향후 중국시장에서 지재권 보호 및 활용 문제에 관해 적극대응하기 어려운 등 시장우위 선점과 유지에서 취약성 야기 우려
(2) 중국 지재권 분쟁사건의 가파른 증가
ㅇ 수출 기업이 겪은 해외 지재권 분쟁은 중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
* 101개 조사 대상 기업이 겪은 전체 해외 지재권 분쟁 235건 중 36.3%이중국에서 발생(’14.10.～’15.4. 실태조사, 한국지식재산연구원)
- FTA 발효에 따른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 중국에서의지재권 분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분쟁 대응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전략적 노력을 강화할 필요
(3) IP·기술 거래 및 금융의 급속한 성장
ㅇ 중국은 1984년부터 기술거래 통계가 이루어질 만큼 IP·기술의 거래 등활용에 대한 인식이 강하고, 기술거래 시장이 외형적으로 잘 육성된 상황
- 거래시장이 거대 산업으로 성장한 민간 주도의 중국 IP·기술거래 환경을 중국 진출 우리기업들이 IP·기술 합작투자, 유동화, 거래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
* 중국개발은행이 Quanglin Paper(社)에 특허 110개, 상표 34개 등 IP 포트폴리오를담보로 60억위안(약 1조 3천억원)을 대출(2014.2)하는 등 2008년 IP담보금융이
첫 시행된 이후 2013년 말까지 약 10조원 금융 실적
(4) 한-중 FTA 체결 및 중국 제도 변화
ㅇ 중국이라는 거대·성장 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선점시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와 미래 성장동력화 할 수 있는 기회
* 중국 GDP(10.3조불)는 한국(1.5조불)의 7배 수준으로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
ㅇ 한-중 FTA에서는 WTO 지재권 협정(TRIPS) 수준을 상회하는 조항 등을 통해 지재권을 폭넓게 보호하는 한편, 높은 수준의 집행 절차를 규정
- 한중 지재권위원회 설치로 중국내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바,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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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대중국 지재권 대응방향
(1) 중국 진출 기업 등 이용자 측면 고려사항
□ 지재권 창출 전략
ㅇ (실용신안 무심사제도의 활용) 특허에 비해 소요 비용이 저렴하고,
조기 권리확보가 가능하며, 기술평가 없이도 권리행사 가능
* (전리법 제2조) 실용신안이란물품의형상, 구조또는그 결합에대해제출한, 실용에
적합한새로운기술방안
ㅇ (이중출원제도 활용) 실용신안에 의해 조기 권리 확보 후 특허
등록 시 실용신안을 포기함으로써 조기권리 확보 및 권리 연장 가능
* 중국의이중출원제도는무심사주의인실용신안제도를이용하여실용신안권을조기에
획득하면서, 차후에특허권의획득을통하여 20년의보호기간향유가능
ㅇ (심사청구제도 및 PPH의 활용) 3년간 심사청구를 보류할 수 있으므로 외국
심사례를 참고하여 최적의 권리범위를 확보할 수 있고, 심사청구 후에는
PPH(Patent Prosecution Highway: 특허심사하이웨이)*를 활용하여 조기 권리화 가능
* 제1국 특허청에 제출한 특허출원의적어도하나의청구항이특허를받을수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제2국 특허청이 제1국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발명의 출원을
신속하게처리해주는제도
ㅇ (분할출원제도 활용) 특허허여결정 수령 후 2개월 내 분할출원을 하여
경쟁사 제품이 확정될 때까지 출원 계속상태를 유지하고, 경쟁사 제품이
확정된 경우에는 출원 계속 중인 분할출원의 청구범위를 보정
* 중국의 분할출원제도를 적절히 활용할 경우 미국의 계속출원(Continuation
Application)이나 재등록출원(Reissue)과 일부 유사한 방식으로 특허포트폴리오를
확장하거나권리범위를경쟁사제품에맞추어변경할수있는전략구사가능
ㅇ (선제적인 상표출원을 통한 중국 상표권 획득) 악의적 선등록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상표출원과 동시에 중국 상표출원을 할 필요가 있고, 악의적
선등록 상표 발견 시에는 개정법 활용하여 무효화 시도 및 협상을 통한 해결 필요
ㅇ (저작권 등록과 상표출원 동시 진행) 저작권 요소가 있는 상표의
경우에는 상표출원 외에 저작권도 등록하여 권리의 이중적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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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재권 보호 전략
ㅇ (자유실시 기술분석 활용) 수출 전에 반드시 FTO*기술분석을 실시하고, 언어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특허 패밀리 분석이나 번역 프로그램을 활용할 필요* FTO(Freedom To Operate) 기술분석: 당해 제품의 침해여부 및 사전 무효 조사(Validity
Search)를수행하여선행문헌을조사하고해당특허청구항들의유효성에대한검토
ㅇ (최초 판매·생산제품에 대한 증거확보, 공증제도 활용) 최초 판매 제품 등에 대한 법원공증을 통해 실시증거를 확보할 필요 * 중국 내에서 소송 진행시 무효심판 제기 1개월 이후 추가 증거 보충이 실질적으로
어렵고, 공연실시증거는 반드시 중국 내로 국한하는 점, 모든 증거에 대해 중국어
번역및공증을받아야하는어려움이존재
ㅇ (광범위한 무효증거 조사) 선행특허문헌 외 제품설명서, 매뉴얼,
논문, 잡지 증거 등과 같은 비특허문헌, 제품 증거와 같은 실사용 증거 등을 최대한 많이 확보
ㅇ (침해소송 대응) 지식재산전문법원에서의 심리에 대응한 효과적인구술변론 준비 및 당사자로서 직접 재판 참여
ㅇ (악의적 선등록 상표에 대한 적극적 대응) 제3자에 의해 악의적으로 선점된 경우 등록 전은 이의신청, 등록 후는무효심판 제도 활용
ㅇ (IP-DESK의 지원 등에 의한 행정구제절차의 활용) 사법구제에 비해 간소한 절차, 적은 비용, 행정기관의 정기적·지속적 단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적극 활용할 필요* 중국 IP-DESK는북경, 상해, 청도, 광주, 심양등 5곳에설치·운영중
ㅇ (저작권 침해 대응) 중국 현지에서의 저작권 침해발생, 저작권인증,
라이센싱, 행정기관 신고(행정처벌), 민형사 소송 등, 저작권애로발생시 한국저작권위원회 북경저작권센터 지원활용 가능
□ 지재권 활용 전략
ㅇ (적극적 권리행사) 중국 내 외국기업이더라도 철저한 준비에 의해 전략적으로 권리행사를 할 경우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저지하여 사실상의 독점적 지위 형성도 가능* 2006년 이래 외국기업과 자국(중국) 기업의 승소율은 각각 75%, 63%이고, 평균 법정
배상금역시외국기업이자국기업에비해 72% 높음
ㅇ (특허권 남용 행위 대응)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이 중국 내 (표준) 특허 보유 기업과 라이선싱 협상 과정에서 과도한 실시료를 요구받는 경우 중국 공정거래당국(중국 국가
발전 및 개혁위원회, 공상행정총국, 상무부)의 지재권 남용규제관련 지침 위배 여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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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의 정책적 지원 측면
ㅇ (사법: 선진화된 사법서비스 시스템 구축) 관할집중법안, 특허손해배상개정법안의 조속한 입법화를 통해 한·중 시장에서 지식재산가치 활용 극대화를 위한 경쟁력있는 지식재산 사법시스템 구축
ㅇ (R&D: 중국 특허의 전략적 확보) 정부 R&D 성과물의 해외 특허출원시,기존 미, 일, 유럽의 3극 특허 위주에서, 시장 활용가치가 커지고 있는 중국 특허도 전략적으로 확대 될수록 있도록 관련 성과지표에 반영
* 중국은 주요교역국 중 유일한 한국의 지재권 무역 수지 흑자국으로 24.6억 불(2014년) 등 매년 증가추세
ㅇ (정보: 중국 정보 활용 인프라 확충) 중국 특허문헌 확충과, 중·한 특허 기계 번역 고도화 작업을 통해 중국 지재권 정보에 대한 접근성 제고
* 일본은 2014년부터 중국 문헌 대민 번역서비스 제공. 우리는 심사 목적 중국문헌 D/B 및 중·한 기계번역 제공(심사관 의견 제출 통지서에 중국 특허문헌을 인용발명으로 첨부한 횟수 증가 추세)
ㅇ (인력·교육: 핵심 실무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중국 특허 동향조사·출원, 번역, 심사 등 분야에 실무가능한 중국 전문인재 양성 및 관련 훈련·교육 프로그램 개발
* 중국은2015년까지특허심사관9,000여명으로증원, 특허심사품질은한국수준근접(̀ 15 IAM설문조사)
** 중국특허활용강화를위해아시아IP허브전략추진중인싱가포르는중국어로무장된심사관200명을양성
ㅇ (컨설팅: 지재권 분쟁 대응 지원 강화) 중국진출 기업에 특허, 상표,영업비밀 등 지재권 전반의 현안 중심의 분쟁예방 전략 컨설팅 사업과 통합정보제공 서비스 확대, 온라인 침해 대응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중국 오픈마켓과 침해유통근절 MOU체결
ㅇ (콘텐츠: 권리자 보호 및 합법적 이용 활성화) 중국 현지 저작권 제도․인식 개선 유도 및 양국 협력 강화로 우리 콘텐츠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킬러콘텐츠 육성 및 틈새시장 개척 확대로 수출활성화 도모
ㅇ (연계: 부처별 지원 프로그램의 유기적 연계) 특허청 IP-DESK와 문체부 저작권위원회 북경사무소 간 협력을 통해 중국진출 기업에대한 부처별 지원정책들의 유기적 연계 및 확대·강화 필요
마. 향후 계획
ㅇ 우리기업의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중국 제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연구(8-11월)
ㅇ 대중국 수출기업 대상 지재권 전략 컨퍼런스 개최(11월)
ㅇ 유관 부처·기관 대응방향 이행 및 연계협력 추진 점검·지원
ㅇ 해외지재권 보호가이드북(중국편), 재외공관 지식재산 매뉴얼에 중국지재권 환경변화 및 대응전략 반영
별 지
중국 중국 중국 중국 중국 중국 중국 중국 중국 중국 중국 중국 중국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지식재산권 환경 환경 환경 환경 환경 환경 환경 환경 환경 환경 환경 환경 환경 변화 변화 변화 변화 변화 변화 변화 변화 변화 변화 변화 변화 변화 및 및 및 및 및 및 및 및 및 및 및 및 및 대응 대응 대응 대응 대응 대응 대응 대응 대응 대응 대응 대응 대응 방향방향방향방향방향방향방향방향방향방향방향방향방향 중국 지식재산권 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
2015. 7.
국가지식재산위원회
- 1 -
순 서
I. 배경 및 필요성 ············································ 1
II. 중국 지재권 환경의 변화 ·························· 4
1. 국가 지재권 전략 수립······················································· 4
2. 혁신적 지식재산 전문법원 설립········································· 5
3. 지재권 보호 법제의 선진적 개편········································ 6
4. 중앙·지방간 유기적 협력 및 지방정부간 정책경쟁 유도·· 7
Ⅲ. 우리기업의 중국 지재권 활용 현황 및 여건· 8
1. 출원 및 분쟁 증가 현황····················································· 8
(1) 세계 1위의 중국 지재권 출원 ······································ 8
(2) 중국 지재권 분쟁사건의 가파른 증가추세··················· 10
(3) IP·기술거래 및 금융의 급속한 성장··························· 12
(4) 심각한 기술 유출피해·················································· 13
2. 한-중 FTA 체결 및 중국 제도 변화································ 14
3. 여건 분석 및 시사점························································ 16
Ⅳ. 대중국 지재권 대응방향 ·························· 18
1. 중국 진출 기업 등 이용자 측면 고려사항························ 18
(1) 지재권 창출 전략························································· 18
(2) 지재권 보호 전략························································· 22
(3) 지재권 활용 전략························································· 27
2. 정부의 정책적 지원 측면················································· 29
Ⅴ. 향후 계획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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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배경 및 필요성
□ 경제대국을 넘어 지식재산 강국을 향해가는 중국
ㅇ 이미 세계경제 G2로 올라선 중국이 G1을 향해 국제적 영향력 확대
- 중국은 최근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AIIB(아시아인프라투자
은행) 설립** 등 일련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 도모
* 현대판실크로드로불리며향후 10년간 1천 540조원이투입되는초대형국가프로젝트
** 일대일로프로젝트추진목적으로설립되는중국주도은행으로전세계 47개국이참여
ㅇ 특히 창신(혁신) 경제 구현을 목표로 사상처음으로 '지식재산 강국
건설'을 선언(‘15. 1)하고, ’국가 지식재산 전략 실시 계획‘(‘15. 4)을 발표
-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지식재산을 국가발전전략의 핵심요소이자
주요 경쟁동력으로 인식하고, 경제 및 사회 전부문에 걸쳐서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정책을 심층 강화
* 중국 국무원이 발표(‘15. 1. 5)한 국가 지재권정책 실행계획을 담은『국가지식
재산 심층전략 행동계획(2014~2020)』은 지식재산강국을 건설목표로 제시
<2014-2020년 지재권전략 실시 주요 예상 목표>
지표 2013년 2015년 2020년
인구 1만명당 특허보유건수(건) 4 6 14
국제특허출원(PCT) 건수(만건) 2.2 3.0 7.5
전국기술시장 거래총액(억 위안) 8,000(한화 145조원)
10,000(181조원)
20,000(362조원)
지재권담보 융자금액(억 위안)687.5
(한화 12조원)
750(13.5조원)
1,800(32.6조원)
특허권 라이센스 수입(억 달러) 13.6(한화 1.6조원)
20(2.3조원)
80(9.2조원)
- 2 -
□ 신창타이(新常態, new-normal)*시대 지재권 기반 창신경제 추진
ㅇ 중국경제가 이제 고속성장시대를 마감하고 중속 성장시대로 진입
* 신창타이 : 중국 경제의 “새로운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시진핑 주석이
2014년 5월 중국경제가 개혁개방이후 30여년 간 고도 성장을 끝내고 새로운
상태로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처음으로 사용
- 2000~2008년 연평균 10.6%로 성장했던 중국 경제 성장속도는 금융
위기 이후 8.8%로 둔화되었고, 2015년에는 7%대 성장에 그칠 전망
- 신창타이시대에 대응하여 중국정부는 「中國製造」에서 「中國
創造」경제로로 패러다임 변화를 추진
ㅇ 이에 따라 지재권 분야에서 그 동안 양적 성장 위주의 정책에서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담보하는 정책으로의 전환과 지재권 보호
강화를 위한 사법제도 개혁을 적극 추진
- 국무원, 국가지식산권국을 중심으로 28개 중앙정부 부처와 인민
대법원은 지식재산 창출, 보호, 활용, 관리 등 각 분야에서 지식
재산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을 심화 확대 추진
≪ 국가 지식재산 전략 실시 계획(‘15. 4) ≫
- 지재권 창출의 질적 수준 향상(심사의 질 향상 및 평가시스템 강화)
- 전략적 신흥산업 지재권 업무 강화, 기술이전 및 상업화 기능 강화
- 지재권 보호 강화(침해단속 지속 실시 및 처벌 강화)
- 지재권 관리 및 대중 서비스 수준 향상(관리규정 등 체제 정비)
- 지재권 국제협력 강화, 지재권 전략 실시수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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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내 우리기업의 지재권 침해 피해와 분쟁증가추세
ㅇ 중국은 우리나라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인 반면, 우리기업의 해외 지재권 침해피해의 36.3%를 차지*
* (출처) 해외 지재권 분쟁 실태 조사(’14.10.～’15.4.),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수행
** 중국진출우리기업의 75.3%가중국시장에서의지재권침해로인한피해심각성인지('12년)
ㅇ 지재권 침해 양상도 갈수록 고도화·전문화되어 가고 있음
- 국내기업이 진출하기도 전에 국내 상표를 대량으로 먼저출원하여 상표를 선점하고,
로열티 등을 요구하는 상표브로커 사례가 다발하고실용신안 분쟁도 증가 추세
ㅇ 지재권 분쟁 급증 추세에서 FTA 체결에 따른 우리기업의 중국 진출이 가속화될 경우 지재권 피해 및 분쟁은 더욱 확대될 전망
□ 한중 FTA 체결 등에 따른 투자 및 교역의 지속적 증가
ㅇ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대상국이자 해외수출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시장국으로, 한중 FTA 타결, 한류 등의 영향으로향후 투자 및 교역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한·중 수교 22년간 교역규모는 63억8천만달러(1992년)에서 2천288억달러(2013년)로
약 43배증가하였고, 발명특허의대중국출원건수는145건에서10,866건으로약 75배증가
ㅇ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수가 23,000여 개(‘13년 기준)가 넘었고매년 수백 개의 기업이 신규로 중국에 진출
* 중소기업중앙회가발간한 ‘2014년 중소기업실태조사보고서’에따르면향후 3년 이내수출
계획이있는지역으로조사대상10,621개업체중가장많은기업이중국(42.8%)이라고답함
☞ 우리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세계 최대의 지재권 창출·활용 및 분쟁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수출경쟁력의 지속적 확보를 위해서는,
- 중국 정부 및 기업의 지재권 전략 강화, 보호법제 개혁, 지재권 사업화·
자본화 시장 확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우리 정부 및 기업차원에서
창출·보호·활용 전략의 적극적 마련 및 대응이 필요
≪ 중국 지재권 제도·정책 연구 추진 경과 ≫
○ 전문가 워킹 그룹(’14.11.28., ’15.1.8. 2회 개최)
- 지재위, 특허청, 공정위, 저작권위원회, 지재보호협회 변리사 등 전문가 참석
○ 중국 현지 조사(’15.3.29.-’15.4.3.)
- 방문조사단 : 권규우 진흥관(이하 지재위), 정세환 사무관, 배성렬 연구원(이하 특허법인 정안), 김지훈 연구원 등
- 방문기관 : 중국 국가지식산권국, 북경시 지식산권국, 북경시 지식산권 법원,중국 특허기술거래소, 광동성 지식산권국, 화웨이, 텐센트, Z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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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중국 지재권 환경의 변화
1. 국가 지재권 전략 수립
□ 지식재산강국 지향
ㅇ 중국 정부는 2008년, 2020년까지 중국정부가 추진할 지식재산권의 계획을
담은 ‘국가지식재산권전략강요’를 수립하고, 2009년 원자바오 총리는
지식재산 전략을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더불어 3대 전략의 하나로 공표
- 2014년 11-12월 중 북경, 상해, 광동 지역에 3개 지식재산 전문
법원을 설립, 2015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중
- 2015년부터는 지식재산대국(大國)에서 지식재산강국(强國)으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개시를 공식 선포
ㅇ 최근에는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전리법, 상표법, 저작권법
개정 등 시장지향적으로 법제의 선진화·정비 추진
ㅇ 과거 중국정부의 지식재산권 보호는 주로 선진국의 요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반면, 최근에는 기술의 대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국가의
자주적 혁신능력 강화와 창신경제 실현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로 인식
≪ 중국 지재권 강화 정책 주요 내용 ≫
○ 2005년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지식재산권전략위원회’ 설치
○ 2008년 국무원 「국가지식재산권전략강요」발표
○ 2009년 재정부 「외국특허출원 보조금 특별관리 잠정방법」발표
○ 2009년 제3차 개정 전리법 시행
○ 2011년 「제12기 5개년 계획 강요」채택
- 만 명당 특허보유건수 : 2009년 1.2건 ⇒ 2015년 3.3건으로 목표 상향
○ 2012년 중국공산당 제18차 대표대회에서 재차 국가지식재산권전략 실시를 강조
○ 2013년 실용신안 심사기준 개정
○ 2014년 제3차 개정 상표법 시행, 전리법 제4차 개정안, 저작권법 제3차 개정안
○ 2014년 지식재산권 전문 법원 설립
○ 2015년 '지식재산 강국 건설' 선언 및 「국가 지식재산 전략 실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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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혁신적 지식재산 전문법원 설립
□ 지식재산 전문법원 설립·운영
ㅇ 중국 정부는 ‘14. 11-12월 중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북경, 광주,
상해에 중급법원 심급의 지식재산 전문법원을 설치
- 특허․실용․디자인․영업비밀 등에 대한 1심 및 상표․저작권 사건에 대한 항소심을 담당하는 등 모든 종류의 지식재산권 관련 사건의 침해 소송 및 심결소송(북경법원)을 전속 관할
* 우리나라 특허법원과는 달리 특허, 상표 등 산업재산권 외에 저작권, 영업
비밀 등 지재권 전반에 대한 침해소송과 산업재산권 유무효 소송을 담당
ㅇ (판사의 전문성) 판사, 조사관 등 법원 인력의 채용, 선임 시에는 학력, 경력 등 배경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판사,
기술조사관의 장기근무 추진
ㅇ (조사, 심리 등의 전문성) 전리복심위원회에서 심판한 특허분쟁 사건에 대해 법원에서는 새로운 증거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특허심판기능과의(다만 특허권자가 제출한 경우에는 받아들임) 효율적인 역할 관계 정립
* 우리의 경우 특허심판 심결에 대해 특허법원의 새로운 증거 인정 및 무제한심리
(이는 특허권리의 법적 안정성 상대적 저하 요인으로도 작용)
- 배심원은 특허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으로서 판사와 동등한 지위에서심리에 참여하고 북경시 인민대표회의(의회)에서 선임(5년 임기),
전리복심위원회의 심판관 출신 등 특허 및 기술 전문가를 임명
- 사건 심리는 합의정(판사2명, 배심원1명)의 합의로 결정하고,
배심원의 전공을 고려하여 사건에 배정
□ 향후 전망
ㅇ 중국 지식재산 전문법원은 특허·상표·저작권·영업비밀·소프트웨어·부정경쟁방지 등 지식재산 모든 분야의 사건에 대해 민사·행정사건을 관할하고있으며, 세계에 유례가 없는 지식재산 사법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
ㅇ 중국의 법원설립 목적대로 지식재산 전문법원이 안착될 경우 중국내국인간의 분쟁은 물론 국제 지식재산 분쟁사건에서 각국 기업들의소송 중심무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
* 중국대기업등은지재권전문법원설치가창신에대한보호를강화하겠다는정부차원의시그널로써,
판사들이실제전국에서도전문성이높은사람들이며향후비전문적인법관들이배제될것으로의견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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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재권 보호 법제의 선진적 개편
□ 글로벌 수준에 맞는 법제정비
ㅇ (전리법) ‘84년 이후 총 3회에 걸쳐 개정된 전리법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발명 장려 및 지재권 출원량의 비약적 성장에 기여하였지만,
지재권의 질적 향상 및 지재권 보호 수준의 국제화에 대한 요구 존재
* 전리법은 우리 특허법, 실용신안법, 디자인법을 포괄하는 법이라 할 수 있음
- 이에 중국 정부는 2013년에 전리법 4차 개정안을 국무원에 상정하였고
현행법보다 국제적인 추세를 대폭 반영 및 특허권자의 보호 강화에 중점
* (주요개정내용) 고의침해에대한징벌적손해배상제도도입, 행정처벌강화, 특허권자의
입증책임 경감(침해자에 자료제출 명령에 불응시 권리자의 주장대로 배상액 판정)
ㅇ (상표법) 2차 개정 상표법 시행(‘01.10) 이후 11년 연속 세계 출원량 1위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번거로운 등록절차, 저명상표관련 규정과 현실
적용의 차이, 악의적인 선등록, 규범화되지 않은 상표대리 활동 등의 문제점존재
- 이에 중국 정부는 2003년부터 6년간 연구·의견 수렴 등을 거쳐
2013년 8월 상표법 개정안 심의 통과, 2014년 5월 개정상표법시행
* (주요 개정내용) 마드리드 규정에 부합하도록 다류 1출원 방식 도입, 선사용권 제도
도입, 침해행위에 대한 행정처벌 강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법정배상액 증액
ㅇ (저작권법) 저작권법은 1990년 제정된 이래 2차에 걸쳐 개정이 이루어졌는데
일부 개정에 불과하여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고, 저작권의 보호에 대한
국제적 압력 및 자국 이익 보호를 위한 전면적 저작권법 개정수요
- 2012년 10월 국가판권국은 제3차 저작권법 개정을 위한 전문위원회 개최
* (주요 개정내용) 행정적 법집행조치 강화, 권리자의 권리입증 완화, 법정 손해
배상액 기준 제고,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 확대, 침해자의 과실추정 범위확대 등
□ 향후 전망
ㅇ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권리자에 우호적인 증거조사절차 강화 등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이러한 중국의 법제정비는 우리 기업의 중국
현지 기업에 의한 지재권 침해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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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앙·지방간 유기적 협력 및 지방정부간 정책경쟁 유도
□ 중앙·지방정부간 유기적 협력
ㅇ 중국의 지식재산권 행정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로 이원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국가차원의 지재권 전략 수립 및 등록업무는 중앙
정부가, 지재권에 대한 실질적인 실행 및 관리업무는 지방정부가 담당
* 중국 국무원은 국가지식산권국을 중심으로 28개 중앙 각 부처 연석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이를 통해 국가급 지식재산 전략을 수립하고, 동 내용을
각 부처와 각 성, 시, 현급 모든 지방정부에까지 전파
* 아울러 중국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국무총리 등 국가최고급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 하에 국무원과 국가지식산권국을 중심으로 장기
플랜을 설정하고 있으며, 지식기반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모색
- 중국의 지식재산권 분야 성장은 이러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지식재산권 정책 수행이 바탕
* 지방정부는 중앙정부 지원하에 지역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지식재산정책을
적극 개발 추진(예, 상해시는 포동자유무역지대에, 광동성은 헝칭에 각각
특허, 상표, 저작권 행정을 관할하는 지식재산통합행정모델을 실시를 통한
지식재산권 보호 및 관리효과 극대화 모색, 지역별 IP 금융·거래 시범
사업 실시 등), 효과검증시 전국으로 확산
- 국가지식산권국*은 2014년 3월 ‘2014년 전국 지역 지식재산권
전략실시 업무 요점*’을 발표하여 지방 정부에 가이드라인을 제시
* (주요내용) ① 지역 지재권 전략 실시업무 중 취약부분 보완 ② 지역 지재권
전략 실시 기초업무 분류모델 구축 ③ 구역 지재권 정책 연구수준 향상 도모
④ 구역 지재권 전략 실시업무 능력 강화
□ 지방정부간 정책경쟁 유도
ㅇ 국가지식산권국은 전체 성, 시 등 지방정부의 특허 창출·활용·보호·
관리·서비스 수준을 측정하여 매년 ‘전국 특허실력 현황 보고서*’를 발간
* 종합 점수 70점 이상 지역은 광동성(广东), 북경(北京), 장쑤성(江苏), 저장성
(浙江), 상해(上海)의 순서(2013년)
- 보고서에 지방정부의 종합 점수를 표기하여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수행하도록 하고 지방정부 간 지재권 경쟁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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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우리기업의 중국 지재권 활용 현황 및 여건
1. 지재권 출원 및 분쟁 증가 현황
(1) 세계 1위의 중국 지재권 출원
ㅇ 중국은 특허, 상표 등 지재권 출원의 연평균('08~'14년) 증가율이
23%에 달하는 등 양적 측면에서 전 세계 1위로 고속 성장
* 이는 同기간 중국 경제성장률(8~10%)의 2배를 훨씬 넘는 증가율
- 특히, '13년 통계 기준으로 특허출원(82만여 건)의 경우 전 세계
특허출원(260만여 건)의 1/3을 차지(32.1%)
- 국제특허출원(PCT)의 경우 연평균 28%로 급증하는 등 화훼이, ZTE 등 IT
회사들이 세계 1위, 3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특허 영토를 공세적으로 확장
<주요국 특허출원 추이> <주요국 PCT 출원 추이>
▹평균증가율 : 미국 4.1%, 일본 –0.3%, 한국 3.6%,
중국 20.6%
▹평균증가율 : 미국 2.4%, 일본 6.5%, 중국 28.1%,
독일 –0.1%, 한국 9.0%
* '14년 중국 PCT 출원 26,169건(전년대비 21%증가)
ㅇ 중국의 비약적인 출원건수 증가는 지식재산대국 건설을 위한 국가전략 차원의
재정지원과 장려정책이 배경이 되고 있으며, 기술기반 혁신 제조기업의
급격한증가와 IT 등 기술 선도 기업의 활발한 특허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 중국정부는 ‘2020년까지 인구 1만명당 특허보유건수(건) 14건을
달성한다’는 전략을 추진 중인데, 현재의 발전속도를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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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본, 미국 등의 주요 경쟁국 기업은 지속적인 특허출원 증가와
함께 실용신안 등록을 대폭적으로 확대 추세
- 최근 4년간('10~'13) 외국기업의 특허, 실용신안 출원을 비교해
보면 특허보다 실용신안출원을 더욱 중시
* (일본) 실용신안출원 증가율 : 87.3%, 특허출원 증가율 : 7.0%
* (미국) 실용신안출원 증가율 : 23.1%, 특허출원 증가율 : 5.8%
- 특히, 일본, 미국기업이 실용신안 출원을 급속히 늘리는 동안 우리
기업의 중국 실용신안 출원은 수년간 정체 상태
<주요 외국기업과 실용신안 출원 추이 비교>
<일본> <미국> <한국>
<중국 실용신안 출원 외국 상위 10개 기업 수 변화>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일본기업 2개 5개 6개 7개미국기업 4개 2개 1개 2개한국기업 1개(삼성전자) 0개 0개 0개기타국가 3개 3개 3개 1개
ㅇ 중국 실용신안은 권리자에게 매우 유리한 제도로 권리획득이 용이하고,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침해가 인정되면 특허와 동등한 수준의
침해배상금 청구가 가능하며 상대방이 무효시키기 어려운 권리적 특성
ㅇ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특허만 중시하고 권리획득이 용이한
실용신안을 경시하여 실용신안권 없이 중국 진출하게 되면,
- 중국과 외국 기업이 등록 보유한 막대한 양의 실용신안권('14. 11월 기준
유효 실용신안권리 223만 건)으로 인해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 중국 및 외국의 현지 기업을 상대로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하더라도
상대방이 보유한 실용신안권을 통해 특허무효심판을 제기하는 등
권리행사를 어렵게 하거나 심판을 지연시킬 가능성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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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지재권 분쟁사건의 가파른 증가추세
ㅇ 중국 특허분쟁의 경우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16.3%에 이르고,
상표분쟁은 연평균 증가율이 37.4%에 달함
<지재권 분쟁사건 증가 추이>
ㅇ 중국 기업과 외국 기업 간 특허침해소송사건에서 오히려 외국인이
승소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
- 2006년 이래 외국기업과 자국(중국) 기업의 승소율은 각각 75%, 63%이고,
평균 법정 배상금 역시 외국 기업이 자국 기업에 비해 72% 높음
<외국 원고와 중국 자국 원고의 승소율 및 평균 법정 배상금 비교>
* 출처: CIELA(China IP Litigation Analysis), http://ciela.cn 자료 인용
- 여전히 글로벌 기업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통계상으로는 중국
법원이 내·외국인 차별 없이 객관적인 판단기준에 의해서 비교적
공정하게 판결하려는 노력이 시현
- 향후 지식재산 전문법원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재판의 공정성과
전문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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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수출 기업이 겪은 해외 지재권 분쟁은 중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
- 101개 조사 대상 기업이 겪은 전체 지재권 분쟁은 235건(피침해
분쟁1) 131건, 침해 분쟁2) 104건)으로 이 중 86건(36.3%)이 중국에서
발생하였고, 미국에서 59건, 유럽에서 31건, 일본에서 21건 발생*
* (출처) 해외 지재권 분쟁 실태 조사(’14.10.～’15.4.),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수행
(단위: 건수(%))
구 분 전체 미국 중국 유럽 일본 기타
전 체235(100)
59(25.1)
86(36.6)
31(13.2)
21(8.9)
38(16.2)
기업유형
대기업 21 1 13 3 2 2
중견기업 83 17 43 8 5 10
일반 중소기업 116 34 27 20 9 26
벤처/INNO-BIZ 기업 15 7 3 0 5 0
지재권유형
특허 93 48 10 17 16 2
실용신안 1 - 1 - 0 0
상표 125 10 65 10 4 35
디자인 16 1 10 4 1 1
ㅇ 중국에서 발생한 지재권 분쟁을 권리 유형별로 살펴보면 상표권
분쟁이 65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중국에서의 상표권
분쟁 대응을 위한 대처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
- 이는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중국 기업의 위조
상품이 늘어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
ㅇ 수출 기업들은 해외 지재권 피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항의·경고장
발송(62.7%), 소송 제기(35.8%) 등을 활용한다고 답변
- 중국에서는 행정조치를 통해 대응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9.8%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바, 이는 각 지방 정부마다 지재권 침해 물품에 대한
행정 단속을 시행하는 기관(공상행정관리국)이 따로 있기 때문
1) 외국 기업이 우리 기업의 지재권을 침해하여 발생하는 분쟁 2) 우리 기업이 외국 기업의 지재권을 침해하여 발생하는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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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P·기술거래 및 금융의 급속한 성장
ㅇ (거래) 중국은 2014년 기술시장 개방 30년을 맞아 기술시장 활성화 정책의 효과로 기술거래 계약 규모가 1,0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발표
- 기술시장 계약금액이 ’84년 7억 위안에서 ’13년 7,469억 위안으로 1,000배, 연평균 15% 이상 증가
* 중국의 주요 기술도입 국가는 일본으로 전체 기술계약액의 24.7%를 차지하고,우리나라도 8.3%를 차지하여 주요 기술도입 국가에 해당
- 이는 중국이 지난 30년간 기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법률, 정책,규제관리, 기술이전 서비스체계를 확립한데 기인
- 중국의 IP·기술거래는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
* 2013년 기준, 국가/성/시/현급 기술시장 관리기관이 1,000개, 기술계약 인정등록기관이 800개,기술또는 IP거래소가 40개, 기술교역기관이 2만개, 국가기술이전시범기관이 369개운영, 26개
지역을포함한기술이전네트워크인중국혁신거점 83개, 전체종사자가50만명
- 기술거래의 주요 방식은 기술개발과 기술서비스이며, 전자정보 분야의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천만 위안 이상의 기술개발 건수도 상승
- 2012년 기준 위탁개발, 합작개발 등의 기술개발과 기술중개, 기술훈련 등 기술서비스가 전체 기술거래의 약 82%를 차지, 기술이전 계약액은 최초로 1천억 위안을 돌파한 1,0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
* 계약규모가1,000만위안이상인기술거래가전체의약71%를차지, 전년대비4.48%p 상승
ㅇ(금융) 중국은 2008년 이후 지재권 담보대출을 시작, 매년 78% 성장하고(특허는 98%), 국가차원의 IP가치평가모델 수립 및 IP·기술 거래 관련 보험 가입 증가추세
* 중국개발은행 컨소시엄은 Quanglin Paper(社)에 특허 110개, 상표 34개 등 IP 포트폴리오를 담보로 60억위안(약 1조 3천억원)을 대출(2014.2)** 2008년지식재산담보금융시범프로그램실시이후2013년말까지약10조원의지재권담보대출*** 중앙,지방정부는 지방은행, 금융기관, 평가기관 등과 제휴 통해 지역 특화된 IP금융모델개발·추진 중이며, IP담보회수 방책으로 IP담보 전용 펀드 구성·운영
≪ 기술시장 활성화 정책 주요 내용 ≫
○ 1984년 ‘기술성과 상품화 본격 추진, 기술시장 개방’을 결정
○ 1996년 ‘중화인민공화국 과학기술 성과전환 촉진법*을 제정하여 법률을 정비
* 수행기관이 과학기술성과를 타인에게 이전할 경우, 성과전환으로 획득한순수입에서 20% 이상을 과학기술성과 전환에 기여한 인원으로 보상하도록 규정
○ 2009년 국무원이 비준하고 북경시 정부, 과학기술부, 지식재산권국, 중국과학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거래 서비스 기구인 중국기술거래소를 발족
○ 2011년 다국적 기술 이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국제 기술이전 협력네트워크(ITTN)가 베이징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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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심각한 기술 유출피해
ㅇ 최근 10년간 산업기술 유출로 인한 피해액이 500조원에 달함
* (출처) 문화일보 기획보도 총8회, ‘성장동력 산업기밀이 샌다’(’15.1.9-2.6)
- 한국이 세계시장에서 선점하고 있는 주요 산업에서의 기밀유출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이나 기술제휴 등 합법을 가장한 기밀 유출이
이루어지는 등 다양한 형태와 수법으로 첨단 기술이 유출
* 한국이 세계시장 1~5위를 차지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자동차·스마트폰 등의
분야에서 산업기밀 유출로 인해 6-7년의 기술 격차도 단숨에 따라잡힐 가능성
ㅇ 대부분 기업들이 산업기밀 등 영업비밀 유출 사실조차 모르는 채 피해증가
- 최근 발생한 한국수력원자력 해킹사건에서 보듯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기밀 유출 사건은 언론에 보도되어야 알게 되는 정도
- 최근 정보기술의 발달로 기술 유출이 대량화 및 신속화되는 실정
≪ 중국 기술유출 사례 ≫
○ (현지채용인 기술 습득 후 경쟁업체로의 이직) 세계적인 가발 제조업체인D사는 노동집약적인 가발 산업의 특성상 10여년 전부터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생산법인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였다. 어느 시점부터 중국 공장의 매출과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원인을 조사한 결과 중국 공장에서일하던 핵심 기술자가 중국 경쟁업체로 이직하여 유사 제품을 만들어 해외바이어들에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소기업 기술유출 사례 및 대응전략, 중소기업청, 2007년>
○ (퇴직처벌에 앙심을 품고 현직 동료와 공모) 전자제품 부속품 생산업체인E사의 중국 현지 공장 책임자로 지내던 A는 자신이 승진하지 못할 것을대비하여, 휴대전화 진동 모터 관련 설계도면 수십장을 자신의 아파트로빼돌려 놓았으나, 이같은 사실이 적발되어 회사로부터 강제 퇴직조치를당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A는 자신과 함께 일했던 중국인 기술자 B를통해 새로 개발 중인 스테핑 모터 설계도면을 넘겨받고, E사의 경쟁업체인중국의 F사에 접근하여 모터 설계도를 제공하는 대가로 이익의 20%를받기로 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주었다.
<중소기업 기술유출 사례 및 대응전략, 중소기업청, 2007년>
○ (중국 R&D센터를 통한 기술비밀 유출) A사는 10년 전에 중국에 현지법인을설립하고, 제품은 중국에서 순조롭게 매출이 상승하여 중국 시장에서의지명도도 높아지고 있었다. 중국 시장에서 더욱 비즈니스를 전개하고자생각한 A사는 중국에 기술개발 연구거점을 설립하고자 R&D센터를 설립했다. 그러나 동 센터에서 기술비밀이 유출되어 이를 사용한 고품질의 모방품이 시장에 등장하여 A사 제품의 경쟁품이 되었다.
<중국 지식재산 리스크 대책 매뉴얼, JETRO,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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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중 FTA 체결 및 중국 제도 변화
□ 전리권 주요 합의내용
ㅇ (실용신안권 남용 방지) 실용신안에 대한 실체심사를 실시하지 않는 당사국에서는 법원이 원고(실용신안 권리자)에게 특허당국에 의해 작성된 실용신안 평가 보고서를 침해증거로 제출하도록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
ㅇ (특허 우선심사제도 도입) 특허 우선심사제도 도입 노력을 의무화하여 심사의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출원인의 불편을 점진적으로 해소
□ 상표권 주요 합의내용
ㅇ (유명상표 보호) 중국내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상표는
중국 상표청 등록 여부, 유명상표 목록 등재․사전 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유명상표로 보호
ㅇ (상표 출원절차 개선) 상표 출원인이 출원 과정에서 출원과 관련된
정보를 정확히 제공받고, 거절이유에 대한 항변을 할 수 있는 절차 마련
□ 저작권 주요 합의내용
ㅇ (저작권․저작인접권 권리자 추정) 민사, 형사, 행정 절차에서 저작자·
실연자·음반제작자·방송사업자로 성명이 표시된 자를 권리자로 추정
ㅇ (방송신호 보호기간) 방송신호의 보호기간을 방송 시점으로부터 최소 50년 보호하도록 규정
- 중국은 자국 방송사업자의 방송에 대해서는 50년의 보호기간을 부여하나, 외국 방송사업자의 방송은 TRIPS에 따라 20년의 보호기간만을 인정* 방송 보호기간을 이와 같이 연장한 것은 중국이 타국에 대해 최초로 취한
입장이며, 이를 통해 중국 내 우리 방송의 실질적 권리 증진을 기대
ㅇ (영화도촬 제재) 영화관에서 허락 없는 고의적, 상업적 규모의 도촬
행위에 대해 형사처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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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합의내용
ㅇ (손해배상 원칙) 지재권 침해에 대해 '권리자의 실손해액' 혹은
'침해자의 이익'을 손해배상액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규정
ㅇ (정보제공명령 권한) 지재권 집행에 관한 민사 절차에서 법원이
침해자에게 해당 침해와 관련하여 침해자가 소유 통제하고 있는
모든 정보를 법원에 제출하도록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
ㅇ (압류 및 폐기) 침해 물품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나 도구, 침해의 입증에
필요한 문서 증거 및 침해로부터 발생한 자산에 대한 압류 권한 규정
- 상표 위조품 및 저작권 불법복제품, 이들의 제조에 사용되는
재료 및 도구의 몰수 및 폐기 권한을 사법당국에 부여
□ 합의 이행 및 협력
ㅇ FTA 합의 사항 이행을 위한 한·중 지식재산권위원회 설치로
지재권 이슈 논의 채널 구축
≪ 한중 FTA 협정문(일부) ≫
제15.31조(지식재산권위원회)
1. 양 당사국은 제19.4조(위원회 및 그 밖의 기구)에 규정된 대로 지식재산권위원회
(이하 이 조에서 “위원회”라 한다)를 설치한다.
2. 이 장의 효과적인 이행과 운영 목적상, 위원회의 기능은 다음을 포함하나 이에
한정되지는 아니한다.
가. 이 장의 이행과 운영을 검토하고 점검한다.
나. 양 당사국 간 협력을 원활하게 할 방안을 토의한다.
다. 지식재산권에 관한 법, 제도 및 그 밖의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다.
라. 공동위원회가 위임할 수 있는 그 밖의 기능을 수행한다. 그리고
마. 이 장의 해석 또는 적용에 관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해결을 위하여
노력한다.
3. 위원회는 이 협정의 발효일 후 1년 이내에, 그리고 그 이후에는 양 당사국이
달리 합의하지 아니하는 한 매년 회합한다. 위원회는 공동위원회에 각 회의의
결과를 알린다.
- 16 -
3. 여건 분석 및 시사점
□ 지재권 창출 분야
ㅇ 중국 지재권 출원의 연평균('08~'14년) 증가율이 23%에 달하는 등 양적 측면에서
전 세계 1위로 고속 성장하는 상황에서, 일본·미국·유럽기업이 특허확보 전략을
강화하고, 실용신안 출원을 급속히 늘리는 동안 우리 기업은 소극적 및 정체 상황
- 이는 실용신안 등 중국 지재권 제도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인식이 부족한
결과로, 향후 중국시장에서 지재권 보호 및 활용 문제에 관해 적극 대응
하기 어려운 등 시장우위 선점과 유지에서 취약한 상황을 야기 우려
□ 지재권 보호 분야
ㅇ 수출 기업이 겪은 해외 지재권 분쟁은 중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
* 우리 101개 조사 대상 기업이 겪은 전체 지재권 분쟁 235건 중 36.3%이
중국에서 발생
- FTA 발효에 따른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이 확대되면 지재권 분쟁 은
더욱 증가 예상되며, 분쟁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전략적 노력이 강화될 필요
ㅇ 중국 온라인몰을 통한 우리 제품의 모방품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불법복제물 유통 등 우리나라 지재권 침해 증가
* 중국 온라인 오픈마켓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한국의 K-브랜드 제품의 온라인
판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중국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상당수가
모조품(약 63%, 중국공상총국)으로알려져국내기업의이미지및신뢰도하락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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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재권 활용 분야
ㅇ 중국은 1984년부터 기술거래 통계가 이루어질 만큼 IP·기술의 거래 등
활용에 대한 정책적 인식이 강하고, 세제해택 등 제도적 인프라가 확립
- 2013년 기준 7,469억 위안의 기술거래액과 30만 건의 각종 기술
관련 계약을 등록 유도하는 등 기술거래 시장이 잘 육성된 상황
ㅇ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한 민간시장 주도의 중국 IP·기술거래 환경을
중국 진출 우리기업들이 IP·기술 합작투자, 유동화, 거래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
- 韓·中·日 언어를 유리하게 구사가능한 우리나라 전문인재들의
우위적 요소와 문화·지리적 중간적 잇점을 활용하여, IP·기술
거래와 자본화, 사업화의 기회를 적극 창출
* 싱가포르, 홍콩은 중국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과 금융을
연계한 거래·사업화 서비스를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중(싱가포르 2013 IP
Master Plan; 홍콩 지식재산금융허브 전략 발표 및 IP 거래소 오픈)
□ 한-중 FTA 체결에 따른 개선된 지재권 환경
ㅇ 중국이라는 거대·성장 시장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선점시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기회
* 중국 GDP(10.3조불)는 한국(1.5조불)의 7배 수준으로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
ㅇ 한-중 FTA에서는 WTO 지재권 협정(TRIPS) 수준을 상회하는 조항
등을 통해 지재권을 폭넓게 보호하는 한편, 높은 수준의 집행
절차를 규정
- 한중 지재권위원회 설치로 중국내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이슈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바,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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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대중국 지재권 대응방향
1. 중국 진출 기업 등 이용자 측면 고려사항
(1) 지재권 창출 전략
≪ 주요 내용 ≫
◇ 실용신안무심사제도의 활용
⇒ 특허에 비해 소요 비용이 저렴하고, 조기 권리확보가 가능하며, 기술평가
없이도 권리행사 가능
◇ 이중출원제도 활용
⇒ 실용신안에 의해 조기 권리 확보 후 특허 등록 시 실용신안을 포기함으로써
조기권리 확보 및 권리 연장 가능
◇ 심사청구제도 및 PPH의 활용
⇒ 3년간 심사청구를 보류할 수 있으므로 외국 심사례를 참고하여 최적의 권리범위를
확보할 수 있고, 심사청구 후에는 PPH(Patent Prosecution Highway: 특허
심사하이웨이)를 활용하여 조기 권리화 가능
◇ 분할출원제도 활용
⇒ 특허수여결정을 수령한 후 2개월 내 분할출원을 하여 경쟁사 제품이 확정될
때까지 출원 계속상태를 유지하고, 경쟁사 제품이 확정된 경우에는 출원
계속 중인 분할출원의 청구범위를 보정
◇ 선제적인 상표출원을 통한 중국 상표권 획득
⇒ 악의적 선등록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상표출원과 동시에 중국 상표
출원을 할 필요가 있고, 악의적 선등록 상표 발견 시에는 개정법 활용하여
무효화 시도 및 협상을 통한 해결 필요
◇ 저작권 등록과 상표출원 동시 진행
⇒ 저작권 요소가 있는 상표의 경우에는 상표출원 외에 저작권도 등록하여
권리의 이중적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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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신안무심사제도의 활용
o (현황) 최근 실용신안 무심사제도를 악용하여 중국 내 경쟁기업이
악의적으로 실용신안을 등록받아 역으로 한국 기업에게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
* (전리법제2조) 실용신안이란물품의형상, 구조또는 그결합에대해제출한, 실용에
적합한 새로운기술방안을말한다.
* 중국은 진보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물품의 형상, 구조 및 그들의 조합에 대해서는
실용신안으로 등록받을수 있도록하여, 소발명에 대한 보호를 꾀하고있음
o (대응 및 고려사항) 비록 원천적으로 무효사유를 지닐지라도 기술
분야 및 기술수명을 고려하여 방어적 차원에서 실용신안 출원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
□ 이중출원제도 활용
o (현황) 중국 진출 기업입장에서는 중국 내 출원시점에서 해당 제품의
시장에서의 수명 및 경쟁자의 출현 정도의 예측이 어려움
- 실용신안권은 조기권리화가 가능한 반면 존속기간이 짧고(10년),
특허는 조기권리화가 어려운 반면 존속기간이 김(20년)
* (전리법 제9조 제1항 후단) (전략) 다만, 동일한 출원인이 동일한 날에 동일한 발명에
대하여실용신안과특허를출원하였고먼저취득한실용신안권이아직종료하지않은
상태에서출원인이당해실용신안권의포기를선언한경우에특허를수여할수있다.
* 중국의이중출원제도는무심사주의인실용신안제도를이용하여실용신안권을조기에
획득하면서, 차후에특허권의획득을통하여 20년의보호기간을향유하기위한제도
o (대응 및 고려사항) 이중출원 제도를 활용하여 실용신안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조기권리화 도모 및 모인출원*을 통한 역공격 방지
* 타인의 아이디어나 발명을 도용하여 특허출원
- 향후 시장이 지속적인 확대 가능성이 있고 특허권에 기초하여
오랫동안 사업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 경우 실용신안권 포기 및
특허권 획득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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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청구제도 활용 및 PPH의 활용
o (현황) 특허권 획득 후라도 무효심판을 통해 무효될 가능성이 있고
무효심판 제기 시 정정의 보정요건이 매우 한정적이고 까다로움
* (전리법 제35조) ① 특허출원은 출원일로부터 3년 내에, 국무원 특허행정부서는
출원인이수시로제출한청구에의하여그출원에대한실질심사를진행할수있다.
출원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기간을 경과하여 실질심사를 청구하지 아니하는 경우,
당해 출원은취하한 것으로간주한다.
* 특허심사 하이웨이(Patent Prosecution Highway, PPH)란 제1국 특허청에 제출한
특허출원의 적어도 하나의 청구항이 특허를 받을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제2국
특허청이제1국심사결과를바탕으로해당발명의출원을신속하게처리해주는제도
o (대응 및 고려사항) 특허출원시 선제적으로 넓은 권리범위 확보 후
정정을 통한 청구항의 수정전략 보다는, 3년의 심사청구 기간 내에서
청구 시기를 최대한 늦추어 보다 안정적인 특허권을 획득하는 전략이 필요
- 한편, 중국내에서 심사청구를 늦게 하는 것에 대한 지연시간을 보상
하기 위하여, 한국 내에서의 심사결과가 중국 내 심사에 반영되는
한-중 특허심사 하이웨이(한-중 PPH, `12년 이후 시행)를 활용할 필요
□ 분할출원제도 활용
o (현황) 중국의 경우 분할출원으로 원출원의 출원 계속 상태를 유지
가능
- 중국의 분할출원제도를 적절히 활용할 경우 미국의 계속출원
(Continuation Application)이나 재등록출원(Reissue)과 일부 유사한 방식으로
특허포트폴리오를 확장하거나 권리범위를 경쟁사 제품에 맞추어 변경 가능
o (대응 및 고려사항) 중국에 경쟁사 제품을 커버할 가능성이 있는 전략
특허를 출원한 경우, 특허수여결정을 수령한 후 2개월 내 분할출원을
하여 경쟁사 제품이 확정될 때까지 출원 계속상태를 유지
- 경쟁사 제품에 권리범위가 포함하도록 분할출원의 청구범위를
보정하여 등록받음으로써 공격 가능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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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적인 상표출원을 통한 중국 상표권 획득
o (현황) 한류열풍에 따라 중국 내에서는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상표사냥꾼 또는 브로커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고, 현지 상표 무단
선등록, 위조품 유통 등으로 인해 한국 기업의 중국진출에 차질 발생
*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국내 A사가 최근 중국 대형 온라인몰에 입점을 추진하는 중에,
기존 거래관계에 있던 해외 업체의 중국 현지상표 무단 선점으로 인한 입점 계약
취소로 50억원의피해가발생한사례가있음
o (대응 및 고려사항) 상표브로커에 의한 상표선점을 막기 위해서는
한국 기업이 중국 진출 계획에 대해 사전에 미리 검토하고, 한국
에서의 상표출원과 동시에 중국 상표출원을 진행할 필요
- 중국에 상표를 출원할 경우 영문 상표만 단독으로 출원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어 상표를 함께 출원하는 것이 바람직
□ 저작권 등록과 상표출원 동시 진행
o (현황) 한류열풍에 따라 중국내 한국의 도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저작물에 대한 상표브로커의 상표선점 사례 또는 우리
상표의 저작권 선등록 사례 빈번
o (대응 및 고려사항) 콘텐츠 관련 중국 진출 기업은 해당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과는 별도로, 도서제목, 영화 및 애니메이션 제목, 게임의 제목 등을
포함하여 보호되어야할 상표에 대하여 조속히 상표 출원을 하거나,
- 상표의 저작권 선등록에 의한 사용제약을 예방하기 위해 상표권과 저
작권의 이중보호를 활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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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재권 보호 전략
≪ 주요 내용 ≫
◇ 자유실시 기술 분석(Freedom To Operate Analysis: FTO) 활용
⇒ 수출 전에 반드시 FTO를 실시하고, 언어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특허 패밀리
분석이나 번역 프로그램을 활용할 필요
◇ 최초판매·생산제품에 대한 증거확보, 공증제도 활용
⇒ 최초 판매 제품 등에 대한 법원공증을 통해 실시증거 확보할 필요
◇ 광범위한 무효증거 조사
⇒ 선행특허문헌 외 제품설명서, 매뉴얼, 논문, 잡지 증거 등과 같은 비특허
문헌, 제품 증거와 같은 실사용 증거 등을 최대한 많이 확보
◇ 침해소송 대응
⇒ 지식재산전문법원에서의 심리에 대응한 효과적인 구술변론 준비 및
직접 재판 참여
◇ 악의적 선등록 상표에 대한 적극적 대응
⇒ 제3자에 의해 악의적으로 선점된 경우 아직 등록 전이면 이의신청을
신청하고, 등록 이후라면 무효심판을 제기
◇ IP-DESK의 지원 등에 의한 행정구제절차의 활용
⇒ 사법구제에 비해 간소한 절차, 적은 비용, 행정기관의 정기적·지속적 단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적극 활용할 필요
◇ 저작권 침해 대응
⇒ 중국 현지에서의 저작권 침해시 라이선시, 현지 행정기관에 신고(행정처벌),
민형사 소송, 한국저작권위원회 북경저작권센터 등을 통한 대응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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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실시 기술 분석(Freedom To Operate Analysis: FTO)
o (현황) 중국진출 기업은 중국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새로운
공정을 실시하기 전에 중국 내 관련 특허, 디자인, 실용신안 권리 등록
여부, 지재권 침해여부 등을 사전에 검토하는 선제적 노력이 요청됨
* 전리법 4차 개정안에서는 특허의 고의 침해행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2배~3배)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제도가 정식으로 시행된다면 FTO 분석 후
전문가의 비침해 견해에 근거한 제품의 생산 및 판매의 경우에는 미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비고의 추정의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수 있을 것
o (대응 및 고려사항) FTO 분석을 통해 당해 제품의 침해여부 및 사전
무효 조사(Validity Search)를 수행하여 선행문헌을 조사하고 해당
특허청구항들의 유효성에 대한 전문가 검토 보고서를 확보할 필요
- 중국진출 기업은 중국어에 능통한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중국 대리,
상표 정보 전문 D/B의 접근과 시장 분석이 가능한 국내 대리인
사무소 또는 중국 대리인을 선임하여 FTO를 실시할 필요
□ 최초판매·생산제품에 대한 증거확보 및 공증제도 활용
o (현황) 무심사제도의 허점을 이용하여 한국기업의 제품에 대하여 악의적으로
실용신안권을 획득하고 역으로 한국기업을 공격하는 사례가 빈번
* 중국 내에서 소송진행시 무효심판 제기후 1달 이후 추가 증거 보충이실질적으로
어렵고, 공연실시증거는 반드시 중국 내로 국한하는 점, 모든 증거에 대해 중국어
번역및공증을받아야하는어려움이존재
* 단, 2009년 10월개정으로그이후출원부터는공연실시증거는국제주의로바뀌었음
o (대응 및 고려사항)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하기 위하여
제품을 출시하거나 새로운 공정을 실시하려는 경우 자신의 실시에
대한 참증 내지 실물사용 증거를 확보할 필요
- 중국법원은 증거의 형식요건에 대해서 엄격하게 요구하기 때문에
공증절차를 통하여 증거의 증거력을 사전에 확보해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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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범위한 무효증거 조사
o (현황) 무효증거의 입수는 소송의 승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이지만 침해 제소자 입장에서는 입수가 쉽지 않은 상황
무효자료 공증 여부
선행기술자료
Ÿ 특허 문서의 경우 공증하지 않아도 되나, 기타 출판물로 공개된 경우 공증
을 진행해야 함
Ÿ 공개 사용의 경우 공증을 진행해야 함
수출입통관기록
Ÿ 한국에서 입수한 문서에 대해 공증해야 함
Ÿ 중국에서 입수한 문서는 정부 부서의 도장이 날인된 원본의 경우 공증을
진행하지 않아도 되며, 날인이 없을 경우 제3자(세관 등)를 통해 필요한 증
거를 수집해야 함
전시회, 보도자료
Ÿ 중국내 정식 간행물, 공개 출판된 신문 보도의 경우 원본을 제공하면 공증
을 진행하지 않아도 되나, 원본이 없을 경우 공증 혹은 증명을 제공해야 함
Ÿ 중국내 정식 간행물 혹은 공개 출판된 신문의 보도가 아닐 경우 기타 보조
자료로 공개 사용 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함
신제품 발표자료
Ÿ 정식 간행물에 보도된 경우 원본을 제공하며 공증을 하지 않아도 되며, 원
본이 없을 경우 원본과 부합되는 공증 혹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함
Ÿ 정식 출판물에서 발표한 정보가 아닐 경우, 기타 보조적 증거로 공개 사용
에 대해 증명해야 함제품 판매, 핸드북 등 Ÿ 공증 필요AS 부품 판매 정보 Ÿ 공증 필요
o (대응 및 고려사항) 무효증거는 선행특허문헌 외 제품설명서, 매뉴얼, 논문,
잡지 증거 등과 같은 비특허문헌도 있고, 제품 증거와 같은 실사용 증거도
있으므로 모든 가능한 루트를 통해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데 주력할 필요
□ 침해소송 대응
o (현황) 2014년 말부터 북경, 상해, 광주 3개 지역에 개원한 지식재산전문
법원이 특허에 관한 침해소송에 관할권을 가지게 되어 향후 특허 침해
소송은 해당 3개 지역의 전문법원에만 제기 가능
* 소송 대응을 위해서는 이들 전문법원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매우 엄격한 기준에 의해 지재권 소송의 전문성을 지닌 판사들을 선별하였고,
한국 특허법원의 기술심리관 제도와 유사한 배심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과거에 비해 기술적 사실관계와 전문적 해석에 기초한 법리의 적용 및 공정하고
효율적인 소송절차의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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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대응 및 고려사항) 전문법원에서 소송이 제기될 경우, 과거와 같이 인맥 등에
의한 영향력을 고려하기보다 보다 면밀한 증거조사와 항변논리의 개발에
시간을 투여하여 소송 자체에 있어서 주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
- 동영상, 제품 증거 등을 준비하여 재판 현장에서 기술적 문제를 판사에게
이해시키고, 해당 분야 기술 전문가를 증인으로 채택하며, 무효증거로서 공개
사용 증거를 제출할 경우 소유주를 증인으로 채택하여 공신력을 높일 필요
- 무엇보다 해당 변론에 기업 관계자가 반드시 참석하여 판사에게 사건을
임하는 성실한 태도를 보여줄 필요가 있고 필요하다면 증언이나 참고발언을
통해 기업의 입장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
□ 악의적 선등록 상표에 대한 적극적 대응
o (현황) 한류열풍으로 중국 내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상표사냥꾼
또는 브로커의 현지 상표 무단 선등록 등으로 인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 차질 발생
* (상표법 15조, 악의적상표선점행위금지) ②동일또는유사한상품에대하여출원한
상표가 타인이선사용한미등록상표와동일또는유사하고, 출원인이그타인과전항
규정 이외의 계약, 업무거래관계 또는 기타 관계가 있어 그 타인의 상표의 존재를
명확히알았고, 또한그타인이이의신청을한경우에는등록을불허한다
o (대응 및 고려사항) 개정 중국 상표법은 악의적인 상표선점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므로, 제3자에 의해 악의적으로 선점된 경우 아직
등록 전이면 이의신청을 신청하고, 등록 이후라면 무효심판을 제기
- 다만, 개정 상표법에서는 악의적 상표선점행위의 주체가 판매상, 대리점
등의 이의신청인(상표 선사용자)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는 경우로 국한
- 단순 상표 브로커에 의한 상표선점행위까지는 법적으로 규제할
근거는 없는데, 이 경우 등록 후 3년 동안 불사용 상태였다면
취소심판을 제기하는 방향으로 접근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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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DESK의 지원 등에 의한 행정구제절차의 활용
o (현황) 상표권의 확보 후라도 불법 모조품의 유통과 상표침해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모조품에 대한 단속을 위해서는
침해조사 자료를 구비하여 현지 행정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할 필요
- 다만, 중소기업의 경우 이러한 조사 비용 부담, 현지 정보 부족
등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곤란
* 북경지역 침해조사업체 10개社 조사결과, 침해조사 평균비용은 12백만원(약11,000$),
행정단속까지포함시 20백만원(약 18,000$)에 달함(`14. 특허청자체조사)
* 중국세관(해관)의 우리기업지재권등록은전체의 0.66%인 158건에불과하여, 일본의
1/8, 미국의 1/24 수준에불과(중국해관통계, `14.10)
o (대응 및 고려사항)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활용할 경우
침해조사 비용이나 세관 지재권 등록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
- 우리 정부는 2014년에 ‘K-브랜드 보호 종합대책*’(제12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의결,
1̀4. 12. 10.)을 발표하여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의 침해조사 기능 강화, 온라인 침해
감시 서비스 신설, 세관 지재권 등록 지원을 확대하여 모조품 국경조치를 강화하도록 조치
* (주요내용) IP-DESK의 침해조사 지원비용·횟수 상향조정, 온라인 모조품 유통
실태 조사 후 기업에 제공하는 ‘온라인 침해조사 모니터링 서비스’ 신규 추진
□ 저작권 침해 대응 및 거래 인증
o (현황) 최근 한류열풍에 따라 중국 내에서 한국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게시하거나 배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중국기업과의
저작권 거래시 권리자 인증 요구
o (대응 및 고려사항) 중국 현지에서의 저작권 침해 시 저작권자는 현지
라이선시, 현지 행정기관에 신고(행정처벌), 민형사 소송, 한국저작권
위원회 북경저작권센터 등을 통한 대응의 방법을 활용할 필요
- 저작권위원회 북경저작권센터는 저작권 권리자 인증, 저작권 침해
발생시 증거수집부터 경고장 발송, 삭제 등 구제조치와 이용계약
체결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원
- 27 -
(3) 지재권 활용 전략
≪ 주요 내용 ≫
◇ 적극적 권리행사
⇒ 중국 내 외국기업이더라도 철저한 준비에 의해 전략적으로 권리행사를 할
경우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저지하여 사실상의 독점적 지위 형성도 가능
◇ 특허권 남용 행위 대응
⇒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이 중국 내 (표준) 특허 보유 기업과 라이선싱 협상
과정에서 과도한 실시료를 요구받는 경우 중국 공정거래당국(발개위,
공상행정총국, 상무부)의 지재권 남용규제관련 지침 위배 여부 검토
□ 적극적 권리행사
o (현황) 외국기업·중국기업 간, 외국기업들 간 중국내 침해소송이 증가하고
있는데, 오히려 외국기업의 승소율이 높은 편이며 현재 외국기업에게
보다 공정한 재판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는 방향으로 지재권 제도 개혁
* 중국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특허침해소송사건에서 2006년 이래 외국인과 자국인의
승소율은각각 75%와 63%이고, 평균법정배상금역시외국인이자국인에비해72%높음
* 전리법 4차개정안에따르면고의침해에대한징벌적손해배상이가능하고, 침해자가
독점하고 있는 침해 증거에 대한 수집이 보다 용이해 지고, 행정기관의 단속 권한도
대폭 확대되므로, 권리자의 입장에서 보다 유리한 판결을 받을 수 있는 법적 환경이
조성되고있다고판단됨
o (대응 및 고려사항) 한국기업이 중국 전리권을 보유한 경우, 중국 내
사업진출 시 조기에 시장장악을 통한 독점적인 영업권 확보를 위해 행정
및 민사 절차를 통해 선제적으로 권리 주장(Assertion)하는 전략을 활용
- 특히 T사의 사례(붙임 참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외국기업이더라도
철저한 준비에 의해 전략적으로 권리행사를 할 경우 특허권에 기초하여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저지하여 사실상의 독점적 지위 형성도 가능
-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해서는 사법구제보다 소송비용 절감, 즉각적 행정
처벌, 침해 조기 중지 등이 가능한 행정구제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
- 28 -
□ 특허권 남용 행위 대응
o (현황) 최근 퀄컴의 반독점법 위반 행위에 대하여 60억 8천 8백만 위안
(약 1조원, 당해연도 연간 매출액의 8%)의 벌금이 부여되는 등 중국
내에서는 지재권 남용 행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
* 중국 국가발전 및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퀄컴의중국내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에 대한 반독점법 위한 혐의에 대하여
조사를실시하여왔고, 약 15개월만에공식적으로반독점법위반사실을확인
* 발개위는 1) 라이선싱계약을맺은업체에불공정한특허사용료청구, 2) 비 무선통신
기술표준특허권의끼워팔기, 3) 불공정한마이크로프로세서칩판매행위, 3가지를주요
위반사항으로지적
* 퀄컴은중국의스마트폰제조업체들에게 CDMA, WCDMA, LTE 등 3G 통신과 4G 통신
스마트폰제품에적용되는마이크로프로세서제조기술의특허사용료를과다하게청구
하였는데, <반독점법>에따르면반독점법위반기업의 1년매출액의 1%에서 10%까지
과징금을부과할수있도록규정
- 국가공상행정총국, 지식재산권 배제 및 제한 경쟁행위 남용 금지
규정 공포, `15.8.1.부터 시행
o (대응 및 고려사항)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이 중국 내 표준 특허를 보유한 기업과
라이선싱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실시료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중국 공정
거래당국(발개위, 공상행정총국, 상무부)의 지재권 남용규제관련 지침 위배여부 검토
- 특히, 비표준 특허 끼워팔기 식의 라이선싱 강요, 불공정 또는 불리한
조건으로 라이선싱 계약 체결(FRAND 조건 위반), 기간 만료 특허에
대한 부당 사용료 요구 등의 경우에는 공정거래관련 법 위반여부를 검토
- 중국 특허를 보유한 우리 업체의 입장에서도 관련 라이센싱, 현지
합작 투자 등 IP 거래 시 지재권 남용 규제관련 규정·지침과 관계
당국의 정책 및 구체적인 케이스에 대한 결정내용을 유의할 필요
- 29 -
2. 정부의 정책적 지원 측면
≪ 주요 내용 ≫
◇ (사법) 선진화된 사법서비스 시스템 구축
⇒ 관할집중법안, 특허손해배상개정법안의 조속한 입법화를 통해 한·중
시장에서 지식재산가치 활용 극대화를 위한 경쟁력있는 지식재산
사법시스템 구축
◇ (R&D) 중국 특허의 전략적 확보
⇒ 정부 R&D 성과물의 해외 특허출원 시, 기존 미, 일, 유럽의 3극
특허 위주에서, 시장 활용가치가 커지고 있는 중국 특허도 전략적으로
확대 될수록 있도록 관련 성과지표에 반영
◇ (정보) 중국 정보 활용 인프라 확충
⇒ 중국특허문헌 확충과 중·한 특허 기계 번역 고도화 작업을 통해
중국 지재권 정보에 대한 접근성 제고
◇ (인력·교육) 핵심 실무인재 양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 중국 특허 동향조사·출원 지원, 번역, 심사 프로세스 등 분야에 실무
가능한 중국 전문인재 양성 및 관련 훈련·교육 프로그램 개발
◇ (컨설팅) 지재권 분쟁 대응 지원 강화
⇒ 중국진출 기업에 특허, 상표, 디자인, 영업비밀 등 지재권 전반의 현안
중심의 분쟁예방 전략을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과 통합정보제공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고, 전주기 지식재산권 계약 및 브랜드 보호 컨설팅 등을 지원
◇ (콘텐츠) 권리자 보호 및 시장기회 확대
⇒ 중국 현지 저작권 제도․인식 개선 유도 및 양국 협력 강화로 우리
콘텐츠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킬러콘텐츠 육성 및 틈새시장 개척
확대로 수출활성화 도모
◇ (연계) 부처별 지원 프로그램의 유기적 연계성 강화
⇒ 특허청 IP-DESK와 문체부 저작권위원회 북경사무소 간 협력을
통해 중국진출 기업에 대한 부처별 지원정책들의 유기적 연계 및
확대·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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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 선진화된 사법서비스 시스템 구축(지재위, 법무부, 특허청)
o (현황) 중국은 지식재산전문법원 설립 등 사법제도의 전문화를 대폭
강화하고 손해배상제도 도입, 증거조사절차 강화, 대리인 전문 서비스
체제 시행 등으로 강화된 지재권 보호 환경 조성 추진 등
* 중국은 ‘14.11-12월 중 북경, 상해, 광주에 중급법원 심급의 민사·행정사건을 집중
관할하는지식재산전문법원을설치, 금년부터운영중
* 전리법제4차개정안마련, 상표법제3차개정안의시행, 저작권법개정안마련등으로
지식재산권관련법규가대폭변화될예정인데, 특히 전리법, 상표법에서는고의침해에
대한징벌적손해배상, 권리자의입증책임경감, 행정처벌강화제도를도입
- 반면, 한국은 특허침해 손해배상액이 실효적인 보호를 담보할 수 없는 수준
(미국의 10% 수준)이고, 소송관할 등 분쟁해결제도의 전문성 부족*과 특허권의
권리 안정성이 낮다는 평가가 있는 등 특허보호제도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미약
* 특허침해금지․손해배상청구 등 침해소송 1심은 전국 지법․지원(58개원), 2심은
고법․지법합의부(23개원)으로 분산되어 있어 법관의 전문성․일관성 부족
* 침해소송 2심과 무효 여부를 다투는 심결취소소송 2심은 각각 고법․지법
합의부(23개원)와 특허법원(1개원)원으로이원화되어판결의신속성․일관성 부족
- 향후 중국 시장이 우리기업의 지재권 보호 및 활용을 위한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중국에 견주어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사법 시스템 구축 필요
o (대응방향) 시장에서 실효적인 지재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관할 집중
법안, 특허손해배상개정법안 등의 입법화를 조기에 마무리 되도록 지원
≪ 법안 진행 상황 ≫
① 관할집중 관련 법안(민사소송법·법원조직법)
o 법원조직법·민사소송법 개정안 입법발의(‘14.9.1. 이상민의원/’15.2.13. 정갑윤
의원), 소위 논의중
② 손해배상 관련 법안(특허법)
o 특허법 개정안 원혜영 의원 대표발의(’15.2.13.), 산자위 소위 대안의결(’15.7.1.)
- 31 -
□ (R&D) 중국 특허의 전략적 확보(미래부, 산업부)
o (현황) 현재 정부 R&D 성과물의 해외 특허산출에 대해서 미, 일,
유럽의 3극 특허확보를 성과지표로 설정, 관리*
* 국가연구개발사업 표준 성과지표(4차)/성과목표지표 설정 안내서<미래창조과학부>
* 기술적 성과 분야 주요 성과지표로 중분류 ‘지식재산’(국가연구개발 성과로 등록된
지식재산에 대하여 전문기관 또는 특허평가시스템에 의한 분석결과 활용), 소분류
‘3극 특허(건수)’를 설정
* (3극 특허 지표 적용) 3개국에 모두 출원된 상황에서 3개국 등록(100%), 2개국
등록(75%), 1개국 등록(50%), 3개국 출원(25%) 인정
o (대응방향) 정부 R&D 성과물의 해외 특허산출시 일본 특허의 위상 및
가치 약화되고, 반면 중국 특허의 시장가치가 커지고 있는 환경변화를
고려하여 중국특허가 전략적으로 창출 될수록 관련 성과지표를 개선·반영
* 중국은 주요교역국 중 유일한 한국의 지재권 무역 수지 흑자국으로 24.6억 불
(2014년) 등 매년 증가추세
□ (정보) 중국 지재권 정보 활용 인프라 확충(특허청)
o (현황) 특허심사 목적을 위해서는 중국 지식재산정보 D/B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어 활용가능한 상태에는 있으나, 일반 국민과 기업의 중국
지재권 정보 접근은 크게 부족
- 중국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특허문헌이 급증하고 있어,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R&D 기획 및 수행, 사업화, 기술제휴, 투자, M&A 추진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중국 신흥산업 및 추격기술 등에 대한 특허정보검색 필요성과 수요 증가
- ‘06년부터 중국특허 영문초록 검색서비스 시작, ’13.1월부터 심사관
대상으로 중-한 기계번역서비스 제공에 그치고 있어 심사관과 기업의
중국지재권 정보접근 인프라가 부족한 바, 관련 자원 투자 확대 필요
* 심사관이 의견제출통지서에 중국특허를 인용발명으로 첨부하고 있는
횟수는 기계번역서비스 제공이후 증가추세(‘13(197)→’14(436))
- 32 -
o (대응방향) 중국 특허 등 지재권 정보 문헌에 대해 일반 국민과 기업의
접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정보 D/B의 확보와 중·한기계번역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체제 구축
- 중국특허 초록 및 전문에 대한 번역 서비스(기계 또는 전문가 번역)
체제를 구비, 한국어로 중국특허를 검색할 수 있는 환경 제공 필요
* 일본의 경우 중국특허문헌을 기계번역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대중 및 기업이
열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서비스 제공(2014~)
** IP5 특허청은 특허문헌 정보를 민간인에게도 무료 보급 활용하는 내용의 정보정책을
채택함에따라중국문헌이용확대기반마련(2013.6, 실리콘벨리 IP 특허청장회의시합의)
□ (인력·교육) 핵심 실무인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특허청)
o (현황) 우리 기업의 중국 지재권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중국
진출기업의 지재권 전략 수립과 실무운영을 담당할 국내 중국
지재권 전문가가 부족하며,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교육 프로그램의 부재
o (대응방향) 급속히 성장하는 중국의 지재권 심사 및 분쟁시스템에
익숙하고 중국어로 지재권 실무가 가능한 핵심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시행이 필요
- 중국 특허 동향조사 및 출원, 번역, 심사 분야별 중국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 한·중 간 고품질 특허창출과 심사 프로세스에서 중국 특허문헌의 활용
확산을 위해 특허청 심사관들의 중국어 교육과 중국 현지 교육 파견
기회 확대 및 심사관을 위한 한중 특허 프로그램 추진 필요
≪ 중국 특허 심사 품질 강화 및 관련국의 중국 중심 심사체계 구축 ≫* 중국은 2015년까지 특허심사관 9,000여명으로 증원 및 북경, 소주, 광주 등 지역별 심사
협력센타를 운영하는 등 인프라 대폭 확중 등을 통해 특허심사품질 강화정책을 추진중
* 최근 글로벌유명 지재권전문잡지가 기업, 변리사, NPE 등을 대상으로 IP5 특허청의 심사
품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2015 IAM, Qaultity and Procurement) 전반적으로 중국특허심사
품질이전반적으로크게개선되고있고한국특허심사품질수준에근접하고있는것으로나타남
* 싱가포르는 중국어로 무장된 심사관 200명을 양성 중이고 실체심사 등록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아시아지식재산허브를목표로중국을비롯한인접국지재권환경을전략적으로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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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설팅) 중국 수출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 지원 강화(특허청, 법무부, 산업부)
o (현황) 수출 기업이 겪은 해외 지재권 분쟁 중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 중국이므로 중국에서의 지재권 분쟁 대응을 위한 대처가 시급한 반면, 중국에서 우리기업 지재권 보호를 위한 지원체계 미흡
-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화장품·의류·식품 업종의 국내 브랜드가 중국 내 상표 브로커에 선점당하는 등 침해형태의 다양화 및 확산추세
* 최근 4개월 간 중국 내 상표 브로커 피해접수 결과, 중국 3개 업체가 약 272개사395건의 상표를 무단 선점하는 피해 발생
* 101개 조사 대상 기업이 겪은 전체 지재권 분쟁은 235건으로 이 중 86건(36.3%)이
중국에서발생하였고, 미국에서 59건, 유럽에서 31건, 일본에서 21건발생
* (상표브로커피해사례) 국내 A社는중국대형마트입점을추진중에기존거래관계에
있던업체의중국현지상표무단선등록에의해입점계약취소로약50억원의피해발생
- 상표분야 외에 특허, 디자인, 영업비밀 등의 타 지재권에 대한 분쟁예방, 정보제공 및 컨설팅 지원 사업 강화 필요
o (대응방향) 특허 위험분석·대응전략·회피기술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중국진출 기업에 현안 중심 분쟁예방 전략을 제공
- 라이선스 계약, 특허보증 납품계약 등 체결부터 갱신까지 전주기지식재산권 계약 컨설팅 운영
- 특허 및 상표분야에서 권리회복·소송대응·분쟁예방 전략 제공 등 브랜드 보호 컨설팅 지원
o 상표 브로커의 협상력 약화를 위해 상표 브로커 보유권리 분석,피해기업 대상 법률검토 등 심층조사 및 협상 지원
- 해외 상표 브로커의 권리유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신규·변동·소멸)하여 관련기업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피해 재발 방지
- 기업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출원 중인 상표에 대한 이의 신청 및등록상표 취소·무효·회수(협상)를 위한 분쟁대응 컨설팅 연계 지원
o 중국 대형 온라인 판매 회사와의 상표침해 제품유통 근절을 위한 민간부문 기관 간 협력지원
- 지재권 보호협회와 알리바이, 바이두 등 민간협회·회사관련 MOU 체결
- 중국 온라인 마켓 유통 지재권 침해물품 단속 대응 위한 IPOMS(온라인모니터링 시스템) 모니터링 대상지역을 중국 등 해외지역으로 확대
- 34 -
□ (콘텐츠) 권리자 보호 및 시장기회 확대(문체부, 미래부, 방통위)
o (현황) 한-중 FTA로 인해 대중 우리 저작권보호 강화 및 집행 보장
실현으로 중국 내 우리 권리 증진 기반 마련
* 한-중 FTA 저작권분야주요내용
보호기간연장 ㅇ방송의보호기간을 ‘방송을한때로부터 50년’으로연장음반의 2차적 이용
관련보상청구권부여
ㅇ 국제조약상의무를충실히이행하는수준에서음반의2차적이용시
실연자와음반제작자에게보상청구권을부여
권리자추정ㅇ 민사, 형사, 행정절차에서 저작자실연자음반제작자방송사업자로
성명이표시된인을권리자로추정
영화도촬금지ㅇ 영화관에서의허락없는고의적, 상업적규모의도촬행위에대해
형사처벌적용인터넷 상반복적
침해방지
ㅇ 인터넷상에서의반복적인권리침해를경감시키기위한효과적인
조치를취할의무규정
- 중국 온라인 오픈마켓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한국의 K-브랜드
제품의 온라인 판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 ‘14. 9~11월간,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는 국내 화장품의 판매 상위 30개 브랜드 중
한국 브랜드는 9개(30%)로 1위이며, 매출액은 약 535억원으로 추정
- 중국 오픈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상당수가 모조품(약 63%, 중국
공상총국)으로 알려져 국내 기업의 이미지 및 신뢰도 하락 우려
o (대응방향) 중국 현지 저작권 제도․인식 개선 유도 및 양국 협력
강화로 우리 콘텐츠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킬러콘텐츠 육성 및 틈새
시장 개척 확대로 수출활성화 도모
- 콘텐츠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중국 정부 및 주요 포털사이트와
MOU 체결, 단속 추진
- 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방송·디지털콘텐츠 등 중국수출규모·규제
정도·성장잠재력을 기준으로 진입장벽(규제)이 낮고, 성장잠재력은
높은 분야에 대한 집중 육성으로 핵심킬러콘텐츠 개발
- 한-중 국가 간 포럼, 워크숍 등을 통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 강화
o 기업의 요청에 따라 중국 오픈마켓 대상 모조품 모니터링 실시 후
그 결과를 판매중지 하도록 중국 오픈마켓에 대리신고 지원
- 상습적인 판매자에 대한 심층분석 및 현지 IP-DESK를 통한 행정단속 연계 지원
- 35 -
□ (연계) 부처별 지원 프로그램의 유기적 연계성 강화
o (현황) 우리 정부도 특허청,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협력하여 다양한 중국진출 기업 지원정책을 시행하고는 있으나,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지 못함
<중국 IP-DESK 운영현황>ㅇ 목적 : 해외진출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위해 현지 지재권 창출 및 애로
사항해결을목적으로설치ㅇ신청자격 : 한국에사업자 등록이되어있는개인또는중소․중견기업으로현지
국가에사업을운영(예정) 중인자ㅇ지원서비스- 전담 변리사를통한지재권침해상담및대응지원- 설명회개최, 자료발간등을통한정보제공- 상표및디자인출원지원- 침해조사및행정단속지원ㅇ중국 IP-DESK 설치지역 : 북경, 상해, 칭다오, 광주, 선양
<한국저작권위원회 북경사무소 운영현황>ㅇ설립 : 2006년에 한국저작권위원회가북경에설립ㅇ 역할 : 중국국가판권국의행정허가를받은해외저작권인증기구로서 ‘한국저작물에
대한 권리자 혹은 계약사실이 확인’ 업무, 현지 비즈니스 계약, 저작권보호등저작권애로사항지원
o (대응방향) 특허청 IP-DESK와 문체부 저작권위원회 북경사무소 간 협력 등중국진출 기업에 대한 부처별 지원정책들의 유기적 연계 및 협력 강화필요
Ⅴ. 향후 계획
o 우리기업의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중국 제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연구(8-11월)
- 영업비밀보호 관련 중국 정책, 법제, 사례 및 보호방안 연구
o 대중국 수출기업 대상 지재권 전략 컨퍼런스 개최(11월, 국가지식재산
네트워크(KIPnet)와 연계)
- 중국 지식재산권 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을 국내 기업과 공유하고우리기업의 중국제도의 전략적 활용과 분쟁 예방·대응 방안을 모색
o 대응방향 후속 이행 지원·점검
- 중국 지식재산권 환경 변화 및 대응 방향에 대해 상세 검토 후 유관 부처·기관에서 정책 반영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연계실행되도록 지원·점검
o 해외지재권 보호가이드북(중국편), 재외공관 지식재산 매뉴얼에 중국지재권 환경변화 및 대응전략 반영
![[탐방계획서]정보통신분야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양성 선진학과 탐방](https://img.pdfslide.tips/doc/110x75/55ab593f1a28abe17e8b48d3/-55ab593f1a28abe17e8b48d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