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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1 울산대학교노동조합소식지 Vol. 14 9/10. 2014 문수 通(통) 제16대 노동조합 : 통합의 노동조합, 함께하는 우리 위원장 장준민 부위원장 김서융 사무국장 엄문호 총무국장 김명한 문화국장 박재욱 정책국장 이재원 조직부장 교류부장 총무부장 기획부장 재정부장 문화부장 여성부장 화합부장 정책부장 교육부장 복지부장 조상석 손수헌 박성숙 김익수 이태희 제명훈 한분선 황성욱 윤철민 김준태 최재영 ▣ 제16대 노동조합 출범 및 집행부 구성 2014년 6월 17일(화) 행정본관 5층에서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최근에 보기 힘든 높은 총회 참여율이 임원선거에 대한 조합원 여러분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 같았습니다. 16대 임원선거에 당선된 장준민 위원장, 김서융 부위원장 당선자는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가는 조합을 만들어 가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습니다. 8월 1일자로 공식임기를 시작한 16대 노동조합은 9월 24일(수)에 본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된 노동조합 위원장 이·취임식 및 26차 정기총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총장, 교무 위원들을 비롯하여 한국노총울산본부 의장, 사립대연맹 부위원장(국민대위원장), 영남대위원장, 계명대위원장, 대구대위원장, 숙명여대위원장, 인하대위원장, 한양대위원장, 중앙대 위원장 등 20여명의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출범식 때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2년간 조합원들을 위해 노력하고 상생을 통한 대학발전에 기여 하는 노동조합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q 제16대 노동조합 집행부

문수 通(통)_Vol. 14 9/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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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노동조합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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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문수 通(통)_Vol. 14 9/10. 2014

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1

울산대학교노동조합소식지Vol. 14 9/10. 2014

문수 通(통)

제16대 노동조합 : 통합의 노동조합, 함께하는 우리

위원장 장준민

부위원장 김서융

사무국장 엄문호 총무국장 김명한 문화국장 박재욱 정책국장 이재원

조직부장 교류부장 총무부장 기획부장 재정부장 문화부장 여성부장 화합부장 정책부장 교육부장 복지부장

조상석 손수헌 박성숙 김익수 이태희 제명훈 한분선 황성욱 윤철민 김준태 최재영

▣ 제16대 노동조합 출범 및 집행부 구성

2014년 6월 17일(화) 행정본관 5층에서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최근에

보기 힘든 높은 총회 참여율이 임원선거에

대한 조합원 여러분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 같았습니다. 16대 임원선거에 당선된

장준민 위원장, 김서융 부위원장 당선자는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가는 조합을 만들어

가겠다”는 당선소감을 밝혔습니다.

8월 1일자로 공식임기를 시작한 16대

노동조합은 9월 24일(수)에 본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된 노동조합 위원장 이·취임식 및 26차

정기총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총장, 교무

위원들을 비롯하여 한국노총울산본부 의장, 사립대연맹 부위원장(국민대위원장), 영남대위원장,

계명대위원장, 대구대위원장, 숙명여대위원장, 인하대위원장, 한양대위원장, 중앙대 위원장 등 20여명의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출범식 때 마음가짐을 잃지 않고 2년간 조합원들을 위해 노력하고 상생을 통한 대학발전에 기여

하는 노동조합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q 제16대 노동조합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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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2

▣ 제26차 정기총회 개최

2014년 9월 24일 행정본관 5층에서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정기총회 주요안건으로는

2013년 감사보고, 16대 노동조합의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 감사선출이 있었습니다. 16대 감사에는

노동우, 홍경미 조합원이 선출 되셨습니다. 모범조합원상에는 정지훈, 조동성, 박정욱이 수상하였고

특별상은 박미경, 김영희, 정명희 조합원이 수상하였습니다. 총회 기념품으로 전 조합원에게 휴대용

보조 배터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했습니다.

장준민 위원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대학이 어려운 환경 속에 놓여있지만 조합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조합원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남겼습니다.

다음 정기총회에는 조합 활동 실적과 구체적인 계획으로 정기총회가 올해 보다 더 알차지기를 기대합니다.

<모범조합원상 : 정지훈> <모범조합원상 : 조동성>

<모범조합원상 : 박정욱> <특별상 : 김영희>

<특별상 : 정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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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3

▣ 노동조합 사무실 개선

전체적인 컨셉은 조합사무실 같지 않은 카페 같은 노동조합사무실 입니다.

어렵게 조합사무실을 개선한 것은 조합사무실을 조합원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조합원께서 많이 방문해서 조합에 바라는 점도 이야기

해주시고, 학교 돌아가는 이야기도 편하게 하시어, 학교정책에 뒤처지지 않고 앞서 나가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많이 방문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신입조합원 교육

노동조합에서 신입조합원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2014년 8월 20일 1차교육, 8월27일 2차 교육을

교내 북카페 스터디룸에서 실시하였습니다. 박건희, 이태호, 김푸름, 윤세희, 안태준, 김혜주, 이정현,

신은지 신입조합원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대학행정가 관련 책도 한권씩 선물하였습니다.

서울 의과대학 이정현, 신은지조합원은 통영에서 만나 책 선물을 하고 교육 자료도 전달하였습니다.

신입조합원 교육 자료는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잘 읽으시고, 초심을 유지하시길.... 신입조합원 여러분 앞날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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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4

▣ 2014년 직원 한마음대회

2014직원세미나와 노조한마음대회가 8월 29일~30일(1박2일)동안 통영 마리나 리조트 일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노조위원장과 총장의 인사말씀도 있었고, 영상편지감상, 우수직원포상, 신입직원

장기자랑(너무 잘 하셔서 조합원들 모두 감탄하였죠.), 조합원 단합을 위한 레크레이션, 조별 친목의

장까지 정신없이 시간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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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5

다음날 아침 통영케이블카 타고 미륵산 전망대도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 차에서 충무김밥,

수육도 맛나게 먹고 오랜만에 많은 조합원들이 참석하는 즐거운 기억공유의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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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6

▣ 2014년 3/4분기 노사협의회

2014년 10월 14일 1차 노사협의회 겸 상견례가 행정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q 근로자위원 :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국장, 정책국장, 문화국장, 총무국장, 조직부장

q 사용자위원 : 총장, 부총장, 기획처장, 총무처장, 예산부처장, 총무처장

노조에서 하반기 명예퇴직 인원확대, 대학 재정상황 보고 요구 (재정개선 TF 결과, 추경예산안)

대한 안건을 제시하였습니다. 2차 노사 협의회는 10월 22일 동일 장소에서 개최되었으며, 자세한

결과는 노동조합 홈페이지 노사협의회 게시판 회의록을 통하여 조합원께 안내할 예정입니다.

▣ 노솔캠(노동조합이 추진하는 솔선수범 예산절감 캠페인

울산대학교 노동조합은 정규직원으로 조합원이 구성되지만, 경영자측과의 공식적으로 하나뿐인

단체교섭 및 임금협상의 창구입니다. 임금협상의 결과는 울산대학교 교원, 정규직원, 계약직원,

조교, 연봉제교원 뿐만 아니라, 울산과학대학의 구성원, 법인사무국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학교가 어렵다고 합니다. 최근5년간 등록금이 동결 및 인하되고, 어렵다고 하면서 산학융합지구 등

예산에 대한 대책 없이 사업을 벌이고, 실험실습비, 공용 음료대 삭감 등 예산 짜르기에 급급하여

향상되는 교육환경조성 및 효율적인 근무를 위한 환경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선적으로

노동조합이 솔선수범하여 다양한 캠페인 및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모아서 실천 가능한 것들을 실천

하고자 합니다. 임금 협상장에서 학교가 어려운데 노동조합은 임금만 올리려고 하는 금전이기주의에 

빠진 애사심, 애교심이라곤 없는 사람들로 매도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야근하고, 주말에도 근무

하며 초과수당은 받지 않고 있으며, 평생직장으로 경영자보다 더 학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경영자는 학교가 힘들다고만 하고 장기적인 개선책이나 학교 스스로

살아갈 만한 경쟁력을 키우는 데는 역량을 쏟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조합원뿐만 아니라 모든 교원,

직원, 조교가 한 배를 탄 식구라고 생각하고 낭비되는 예산을 절감해 봅시다. 그러고 내년 임금

협상에도 우리는 이렇게까지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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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7

▣ 노동조합 주요 진행사업 소개

q 물품기증 사업(옷, 가방, 책, 소형가전 등)

q 공동구매 사업(타이어, 주유소, 농수산물 등)

q 자세한 내용은 노동조합홈페이지 및 UWIN-그룹편지함을 참고하세요.

▣ 조합원 탐방

q 학적관리팀 박잠숙

· 입사일 : 1993.02.01

· 근무부서 : 총무처 교환실(14년),

총무처 총무과(3년),

교무처 학적관리팀(4년차~)

· 현재업무 : 학생증 발급,

장애학생지원센터 겸직,

병무청 관련 업무

q 솔직 담백한 인터뷰

Q) 벌써 우리대학에서 근무하신지 21년이 되셨습니다.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만 이야기 해주세요.

A)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예전 종합서비스센터 업무와 병행을 할 때 36호관 1층(현재 서점)이

겨울이면 너~무 추웠던 기억과 22호관 현재 장소로 이전하기 전 몇 개월 센터 뒤쪽의 쪽방

(작은방)에서 옹기종기 모여 업무를 진행할 때가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학적에서 장애학생지원을 하다 보니 장애대학생을 직접 만나고 대화를 하고 그 학생들의 어려움을

같이 공감하면서 도움을 주다 보니 장애인에 대한 예전 나의 시각이 많이 바뀌어졌다는 것과

좀 더 구체적으로 장애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더 많이 생각하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지금 하시는 업무에서 애로 사항은 없으신가요?

A) 매 학기 초마다 신입생 학생증 발급 때문에 밤을 세워 작업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발급기가

문제가 많았던 2011년~2013년에는 거의 한달 반 정도를 학생증 발급에 매여 있을 때가 많았어요.

덩달아 제 가족들에게도 본의 아니게 수고를 끼쳤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밤늦게 퇴근하고

무서워 하니 남편부터 아들까지 보디가드를 자청하고 또 옆에서 일도 도와주다보니 참 고마우면서도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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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8

Q) 그러고 보니 남편분 역시 우리대학에서 근무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만나신건가요?

A) 1992년 12월 31일에 한분선 선생님과 황복자 선생님의 주선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남편은 신입사원이었고 저는 울산대학교에 입사하기 전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울산

대학교에 입사하게 되어 자주 주선자들과 같이 만남의 자리를 하다 보니 눈에 하트가 뜨게 되고

그러다 결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Q) 의도하지 않게 사내연애를 하게 되셨는데 데이트는 어떻게 하셨나요?

A) 당시 저는 모화 근처 약수쪽 아파트에서 오라버니 내외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오라버니가

무척 엄하여 10시가 통금시간 이었습니다. 가끔 10시가 넘어서 들어가면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오라버니께서 통금이 넘으면 ‘앞으로 나란히! 뒤로 돌아! 열중 쉬엇! 이런걸 저에게 시

켰어요. 그 광경을 남편이 보곤 맘 아파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일찍 집에 들어갔습니다.

핸드폰도 없던 시절의 비밀연애는 요즘이랑은 많이 다릅니다. 머리를 쓸어 넘기면 학교 앞

커피숍에서 만나는 것이고, 턱을 만지면 후문쪽 커피숍에서 만나는 것을 수신호로 정해서 남들

눈 피해가며 연애를 했습니다. 그땐 돈도 궁해서 거의 분식집을 많이 다녔는데 그래도 그 때가

제일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Q) 사내 커플의 장단점을 간략히 이야기해 주세요.

A) 장점은 사정을 다 알아서 서로 이해가 쉽고, 학교의 무슨 일이나 내 일을 이야기를 해도 잘 통하며

서로 조언을 해 줄 수 있어 좋습니다. 단점은 급여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아서 비자금 마련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이나 행동거지에 더 조심을 하게 되고, 나로 인해서 상대방이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 점입니다.

Q) 평소에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시나요?

A) 뭐 특별한 노하우는 없구요.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술을 마시거나 한다지만, 전 크리스찬이라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친한 친구 하나를 섭외를 해서 “블라블라” 구구절절 속상한 이야기를

하소연 합니다. 그러면 좀 풀리기도 하구요. 아니면 심호흡 한번 하기도 하고 잠을 푹 자기도

합니다. 그때그때 상황이 다르니 해소하는 방법도 각각 다른 것 같네요 그렇지만 무엇보다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 보면 답은 쉽게 나오더라고요. ‘그 상황 이였으면 그랬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조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정도 수그러지기도 합니다.

Q) 인생에 가치관 또는 좌우명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A)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입니다.

좌우명이라기보다는 그냥 내 맘 속의 다짐 같은 겁니다. 예전에는 거창하게 유명한 사람들의

좌우명 같은걸 본떠서 내 것인 냥 했는데 그거보다 그냥 내 마음이 시키는 그런 나만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다 보니까 나만의 다짐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것이 작지만 현실감이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행여 아차 하는 순간에 잘못을 지을 때 다시금 뉘우치고 빨리 제자리로

돌아올 수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일이 많으면 안 되지요. 또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계시지만 지키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거든요. 내가 좋은 맘

으로 상대방을 대할 때 상대방도 나를 좋은 맘으로 대한다는 전제하에서 모든 사람들을 대하

고자 노력하고자 하는 저에 대한 다짐입니다.ㅋㅋ 사실 잘 안 될 때도 많아요. 화도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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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9

Q) 직장생활을 하면서 감사하고 고마운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A) 먼저 지금은 퇴직하신 ‘배성근 선생님’입니다. 배 선생님은 제가 1993년 입사할 때부터 계속

같이 근무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친여동생이나 딸처럼 보듬어 주셨어요. 참 따뜻하고

좋은 사람 이였습니다. 저는 집에서 남편과 지내는 시간 보다 배선생님과 사무실에서 근무한

시간이 더 많았으니 그 친밀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요. 남편 역시 질투하기 보다는 오히려

저보다 더 배 선생님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분은 총무처 ‘진말순 선생님’입니다. 많은 여직원 선후배님들과 친구들이 있지만 유독

입사 때부터 저를 많이 챙겨주고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맘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으며, 큰 언니

같은 푸근함과 따뜻함으로 저를 의지하게 해주는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항상 함께 할수록

힘이 되는 몇 안 되시는 분 중에 한 분이시지요.

Q) 끝으로 노조 및 학교 발전과 관련하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각 직종별 차별 없이 골고루 균등한 의견 수렴을 부탁드리고요, 힘든 사회적 여건과 교육적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복지에 힘쓰시는 여러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들에게 힘내시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Q) 다음 조합원 탐방 추천 부탁드립니다.

A) 공과대학 김준태 조합원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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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10

최근(2013년 7월 1일) 우리 대학에 입사한 신입조합원에 대하여 조합원과 소통을 목적으로 소개 글을 싣습니다.

신입직원 소개

- 윤세희 -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2013년 7월 1일자로 울산대학교에 입사한

기획처 예산팀 신입직원 윤세희입니다.

경남 밀양에서 초등·중학교, 경남 거창에서 고등학교

학창시절은 보낸 시골 촌놈(?)입니다. 대학교

또한 서울로 진학하여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특별히

울산에는 연고가 없었지만, 울산대학교를 임용을

통하여 울산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점점 情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업무소개>

현재 제가 근무하고 있는 예산팀은 우리 대학의

예산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로서,

저는 그 중에서도 예산집행 전 금액과 내용의 합

목적성을 판별하여 예산의 집행여부를 검토하는

예산통제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배울

것과 공부할 것들이 많지만 겸손한 자세로 즐겁게

배우고 공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대하여>

저에게 울산대학교란 꿈을 갖게 해주고 그 꿈을

이루게 해준 곳입니다. 제가 그동안 노력하여

얻게 된 지식과 경험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우리 울산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울산대학교라는 곳을 직접

겪어보며 ‘이곳에서 일하고 싶다!’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꿈을 이룬 지금은 울산대학교와

제가 함께 성장하는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전 직장 경험>

우리 대학에 입사하기 前 창원시설관리공단에서

6개월 동안 일을 하였습니다. 종합운동장에서 대관관련

업무를 하면서 각종 체육관계 인사들, 정치인,

공 무 원 , 방송국관계자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접할

수 있었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사회초년생으로서

실무를 경험하고 시민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직장

생활의 기본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지식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고 그동안의 노력이 울산

대학교 입사로 결실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동료 직원분들께>

먼저 여러 선배님들과 동료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여러 선배님들과 동료 선생님들의 배려와

가르침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잘못한 일에는 따끔한 꾸짖음과 충고 부탁드리며,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울산대학교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신입조합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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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11

▣ 주요 업무 실적 및 계획

q 지난 일정

- 사립대연맹 임시대의원대회 참석(부위원장 당선) : 8. 20(수) / 여의도 한국노총

- 운영위원회 세미나 : 8. 25(월) / 노동조합 사무실

- 사립대연맹 정책위원회 참석 : 8. 26(화) / 한국기술대학교

- 정기대의원대회 : 8. 28(목) / 노동조합사무실

- 노동조합 한마음대회 : 8. 29(금) ~ 30(일) / 통영일원

- 퇴직자 감사패 전달식 : 9. 16(화) / 노동조합 사무실

- 사립대연맹 4기 정책위원회 최종회의 참석 : 9. 18(목) ~ 19(금) / 제주도

- 법인사무국 상견례 : 10. 1(수)

- 3/4분기 정기노사협의회 : 10. 14(1차), 10. 22(2차)

- 서강대 16대 노동조합 출범식 참가 : 10. 14(화)

- 사립대연맹 중앙집행위원회의 참석 : 10. 15(수)

- 학우사랑장학금 심의회 참석 : 10. 23(목) 14:00 / 학생복지팀

- 대학평의원회 참석 : 10. 23(목) 16:00 / 본관 3층 회의실

- 사립대연맹 중앙위원회 참석 : 10. 30(목)

- 한국노총울산본부 대표자 해외산업시찰 : 10. 28(화) ~ 11. 2(일) / 태국

q 향후 주요 일정

- 노동조합 가을 트래킹 : 11. 15(토) 8:30~ 13:30 솔마루길 일대

- 노동조합 국장 노동법 실무교육 : 11. 7 ~ 8, 충남대

- 이화여대 / 숙명여대 출범식 참가 : 11. 11(화) ~ 12(수) / 이화여대, 숙명여대

- 임시대의원대회 : 11월 말

◦ 예산사용 시행세칙 개정, 힐링여행 세부시행계획(안) 심의, 대의원 구성 변경

- 대의원 재선출 : 11월 말

▣ 조합원 소식

q 서로 돌아보며 사랑으로 격려합시다.

- 결혼 : 퇴직선배님 문홍일장남 승환군 11. 8(토) 13:30 목화웨딩컨벤션(부산광역시 연산동)

취업창업지원팀 제명훈 본인결혼 10.12(일) 13:30 울산 MBC컨벤션

- 부고 : 정보화개발팀 정명희 시부상 10.20(월)

- 출산 : 공과대학 교학행정팀 김경배 9.22(월) 득녀

- 수상 : 취업창업지원팀 제명훈, 윤수상, 구매관재팀 이태호 “가정학교사회의 안전과 행복을

실현하는 안전교육 아이디어공모전“ 교육부장관 우수상 수상,

상금 100만원 학우사랑장학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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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12

▣ 생활정보 및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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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집기간 : 연중(수시) 2. 회원기간 : 탈퇴 시 까지

q 무료회원 혜택

1. 문화예술회관 공연정보 이메일 발송 2. 홈페이지 커뮤니티 사용 권한 부여

q 무료회원 가입절차 회관 홈페이지 http://www.uc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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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집기간 : 연중(수시) 2. 회원기간 및 가입비 : 가입일로부터 1~10년간 차등

가입기간일반회원

(만19세이상)

가족회원

(4인가족)

청소년회원

(만7세이상~만18세이하)

단체회원

(10인기준)비고

1년 20,000원 40,000원 10,000원 100,000원3년 50,000원 100,000원 25,000원 250,000원 15%할인5년 80,000원 160,000원 40,000원 400,000원 20%할인

10년 150,000원 300,000원 75,000원 750,000원 25%할인

q 유료회원 혜택

1. 월간 문예정보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Arts Friend" 무료 우송 2. 예술단 공연 및 회관 기획공연 30%이내 할인

1) 일반회원 : 본인포함 2매까지 할인2) 가족회원 : 한 가족 4인 혜택(본인포함)3)  청소년·단체회원 : 본인만 혜택

3. 대관 공연 시 주최 측과의 협의를 통해 5~30% 이내 할인 4. 회원을 위한 특별기획공연 초대 5. 마일리지 포인트 적립

1)회관주최공연 및 시립예술단 공연 입장료의 5%, 회원가입비의 10%2)적립된 마일리지 포인트는 회관주최 유료공연 입장권 구매시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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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관 홈페이지 : http://www.ucac.or.kr 2. 전화 : (052)226-8274 / (052)275-9623

Page 13: 문수 通(통)_Vol. 14 9/10. 2014

제16대 울산대학교노동조합 문수 通 제14호 13

[좋은글]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그대, 꿈꾸며 살고 있습니까.

춤추듯 가슴 뜨겁게 살고 있습니까?

꿈도 자라납니다.

살아있는 생물처럼 성장하고 진화합니다.

죽거나 병들어 있으면 자라지 못합니다.

칭기스칸은‘성을 쌓는 자는 망한다'라고 했습니다.

유목민이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입니다.

꿈은 영혼이 살아있음을 드러내는 증표입니다.

나이를 잊고 계속 춤을 추십시오.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십시오.

- 고도원의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

울산대학교노동조합 소식지 通

Vol. 14 9/10 2014

발 행 일 2104년 10월

발 행 처 울산대학교노동조합

주 소 울산광역시 남구 대학로 93 울산대학교 교수연구동(11호관) 3층 305호

Tel 052-259-2663 | Fax 052-277-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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