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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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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제일물댄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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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08년 4월 제일물댄동산

발행일 2008. 4. 11 발행인김광웅 편집장안인수 감수인최원근 편집진권의준, 권정수, 김선주, 김용달, 송윤희, 장지현, 전정식, 최말순, 최윤숙 발행처포항제일교회 (포항시북구용흥동562-1/054-244-3311) http://www.pohangcheil.org 디자인 두인기획

2008년 4월호 (통권 1권 3호)

지난 3월 4일 사랑학교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제일성서연구원, 제일경로대학, 한 교실, 제일문화선교대학, 이레주말학교 등이일제히개강을하 다. 겨우내움츠렸던기지개를펴고봄볕따사로운날열심히배우고익히는많은학생들이 포항제일교회에가득하다.

제일성서연구원1997년부터 시작한 제일성서연구원은

2008년을 맞아 특강(1과목), 필수(2과목),선택(8과목)의 역에서 다양한 강좌를열고 있다. 특별히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적 지도자 10인연구(안후락목사)와 성

서속의생활풍습(곽 구목사)은성도들에게 구약의 인물과 성경속의 풍습을 통해보다더쉽게말 속으로이끌어준다. 매주금요일(저녁7시20분~8시30분) 본당과교육관을중심으로열려지는강의는소수의 인원이지만 그 열기는 대그룹을 연상케한다.

제일경로대학65세이상어르신들에게새로운노인문

화형성과건전한여가활용방법등을배우며하나님앞에서소망있는삶을발견하는데 목적을 갖고 운 되고 있다. 매월정기적으로이. 미용봉사, 건강을위해혈당. 혈압 체크를 해 드리며 그 외에도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의 즐거움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매주목요일마다200명이넘는어르신들의잔칫날이 되고있다. “친구들아 대학교 가자!”

포항사랑학교한 교실한 을읽고쓰기에불편하신모든분들

을대상으로한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주일에 2번 수업을 하며 학습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수준별 맞춤학습을 10명 미만의 소그룹으로운 한다. “특별활동으로 봄소풍, 가을 소풍, 한 날대회, 야외수업, 발표회가 있다. 지난해는 문집발간으로

쓰는 솜씨 자랑도 하 지요. “나는 인자은행도 혼자가고 일기도 쓸 수 있데이.”

“선샘요고맙심더”

제일문화선교대학‘건전한 문화회복’이라는 방향성을 갖고포항제일교회문화공간들을중심으로어학, 음악, 스포츠, 공예, 취미등의문화사역을주관하고있다.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섬김을 따라이웃을사랑하고도우며기독문화의바로서기와복음전파를위함이다. 포항시민들과성도들이창조적인기독교문화를누리게 되길 바라며 누구나 환 한다. “아마추어를넘어우리는프로다”

이레주말학교교회학교어린이들을위한주말학교이

다. 발레교실, 축구, 미술치료, 찬양율동,기타, 드럼, 어동화, 힙합댄스, 도자기공예, 한자교실, 논술, 버디학교가토요일마다문을활짝열고있다. 주말이면아이들소리로재잘재잘. 하하호호,,.. 신나죠!

“나는 주의 어린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요”

‘나에게주의법도들의길을깨닫게하여주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시편119;27)

권정수기자

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봄햇살과함께한개강열풍

아기세례문답선교협의회

항존직 성세미나(오후 6시, 본당)

포항노회 목사회 수양회 (4.28~5.2)

교육협의회하나부 창립예배

문화대학강사 세미나엘리야 기도회

포항노회목사 안수식

농아부캄보디아 단기선교(5~11)

목회개발세미나(포항제일교회 본당)

봄 정기노회 (7-8)(오후 2시, 남교회) 경로대학 봄소풍

포항교도소위로예배

정기당회

목회일정

1. 교회소식을통해이웃과함께호흡하는복음문화만들기

2. 우리의 가정과 부서가 함께세워지는교회공동체만들기

3.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자랑스러운 교회 만들기

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2008 적부흥의해

“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아멘으로화답하는교회”물댄동산의목표

제일교회월간신문

봄햇살과함께한 개강열풍 1목회자단상 (벚꽃과겹벚꽃) 2이달의책 (열정의마라톤) 2부활절소식 3

부부사역을꿈꾸며 4성경나무교실을시작하며 5사랑으로섬기는사람들 6구강건강에대하여 7테마여행‘옥산서원’ 8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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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앞 정원수로 심어진 벚나무들이 있다. 사월이면그무거운침묵같은검은껍질을뚫고눈송이같은하얀벚꽃을만발해낸다.총총걸음 지나치던 사람들도 한두마디의 감탄사

를터트릴수밖에없다. 엎질러진물로씻겨나갈것같은수채화처럼벚꽃은비라도한번내리면사라질것같은순간의아름다움을머금고있어지금마음껏보아야할것같은조바심을준다. 노랫말에

"꽃대궐"같다는이벚꽃들의향연에잠시취하지않을수없다. 그런데아파트정원한그루벚나무는작은한잎의꽃도내어놓치않고있다. 이사온첫해나는그벚나무가원래꽃이없는벚나무인줄알았다. 은행나무에은행열매가달리지않는나무가있듯이말이다.

지금, 아파트단지는벚꽃으로휩싸여있다. 그러나올해도여전히그벚나무에는잎만먼저조금씩내 고있을뿐아직꽃이없다.

알고보니, 겹벚꽃이라말한다. 일반벚꽃은꽃이먼저피고그후잎이나오는데이겹벚꽃은잎과꽃

이함께나오면서, 그꽃잎이겹으로나오는것이다. 그래서더늦게핀다. 하지만그꽃봉우리는더소담스럽다.생각해보았다. 주위에벚나무들이이렇게말했을것이다. " 지금꽃

을피워야지, 우리모두가이렇게만발한데너는아직그모양으로뭘하고있니... " 지나가던사람들의눈초리를받아야했다. "이나무는벚나무가아닌가", " 벌써꽃이져버린나무인가? "

그러나그나무는“아직내가꽃피울때가아니다”라며자기의때를기다린다. 하나님께서내게주신그시간을묵묵히기다리며, 그꽃을피우기위해있는힘을다해햇볕을받아먹으며, 바람에몸을움직이며,물기를빨아올리는그꿋꿋함이부럽다. ‘아직내때가아니다’며저혼자저렇게도잘견디고있는가!

이책의예수님을만나새로운삶을살게된마태와삭개오의 후배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그들처럼 예수님의 온전한제자가되어이웃에게선한 향력을끼치는사람이되기를 소원하며, “하나님께서 작은 자를 들어 천을 이룬다”는말 을가슴에품고이를열정으로이루어가는열정의

사역자이다. 책을읽다보면저자의가슴이예배공동체의회복에대한열망으로가득함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왜 그렇게 예배 공동체에 대한 회복을 강조하는가? 그것도남들이시간없다는등의여러이유로기피하는지역예배에대해서말이다. 그럴만한이유는예배공동체의회복만이이시대의개인과가정, 사회에대한대안이기때문이다. 저자는예배공동체의회복만이이시대의대안이라는확신과이를이루려는열정으로충만해있다. 그충만함이바로저자의열정이다.

인생과신앙생활에공통적인모습이있다그것은빈그물질(눅5장의베드로의그물)과같은경우가많다는것이다. 그물을내리지만그때마다고기가잡히는것은아니다. 오히려빈그물을올려야하는경우가참으로많다. 이상황에서많은사람들이포기하고주저앉는다. 하지만베드로는빈그물질이라도해야할것은해야한다는근성이있었다. 예배공동체를회복하는것도그와같다. 아무리노력해도 안될 것 같다. 아무도 협조해 주지 않을 것 같다. 그것이 빈 그물질이다. 그래도우리는그빈그물질이라도밤새할수있는근성, 열정이 있어야 한다. 주님은 그 근성과 열정을 보시고 우리를 찾아오시기 때문이다.

개척교회 지역장(구역장)으로 자원하여바쁜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예배 공동체를일구어가면서함께기뻐하고, 슬퍼하고, 함께 웃고, 울고, 함께 일어섰던 모든 내용과개인의경건훈련, 예배인도와친 감회복등 지역장으로 섬기면서 경험했던 현장 이야기를소개시켜주고있다.

목회자단상

이달의책 칼럼

02 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2008년 4월호 (통권 1권 3호)

쉴만한물가

두장의그림중다른부분5곳을찾아왼쪽그림에“ ”표하세요.

※절취선을따라자르셔서4월20일까지교회사무실에제출해주시면추첨을통해10명에게소정의선물을드립니다.

교구 ( 지역 )

이름 직분

연락처

린 그림 기찾틀

우리사회는"재능"에대해과도하게가치있다고여기고, 뛰어난재능이나능력을가지는것이성공의비결이라고생각한다. 그러나30여년간의과학적연구결과에의하면지능이나재능에대한지나친강조는사람들로하여금실패에취약하게하고, 도전하는것을두렵게느끼도록하며, 단점을고치는것을꺼리게만들수있다고한다.

어린시절에큰노력없이학교에서공부를잘했던아이들은스스로를똑똑하거나재능이있다고여기게된다. 그런아이들은재능을태어날때부터타고난것그래서변하지않고고정되는것으로믿기쉽고, 더배우기위해서노력하기보다는자신이똑똑하게태어났다는것자체를훨씬더중요하게여기게된다. 이러한믿음은고등학교또는대학교에가서새로운것들을배우기위해도전하고그과정에서실수도하게되는상황을접하게되면이러한과정을더향상될수있는기회로보기보다는자신의자아또

는정체성을위협하는것으로여기게한다. 그리고그들에게어려운과제가주어졌을때자신감과동기를잃고회피하려고들게된다. 부모가어린아이의타고난능력을칭찬하는것은이러한마음가짐을부추길수있는위험성도포함하고있다.

그렇다면부모님들은진취적이고적극적이며열심히노력하는아이들로자녀들을키우기위해어떻게칭찬해주어야할까?

▶대부분의부모님들은아이들이어떤일을잘했을때능력과지능을칭찬해주는것이아이들스스로 리하다고느끼게해준다고믿는다. 그러나연구에의하면"너는정말예술에재능이있어"와같이재능이나지능같은안정적인특성을칭찬해주는것이오히려아이들을도전하지못하게하고, 방어적으로만든다고한다. 부모님들은아이들이노력해나간구체적인과정즉아이들이한행동그자체에초점을맞춤으로써동기와자신감을촉진시킬수있다. 올바른칭찬의예는다음과같다.

•그림정말잘그렸구나. 아빠는네가사람들의얼굴에그려넣은이부분이참맘에들어.•엄마는네가수학문제를풀기위해서그렇게다양한방법을시도해보았던것이참맘에 들어. •그 어과제는참어려웠는데, 넌그걸다해내기까지포기하지않고결국해내었구나. 책상에앉아서계속집중을했잖아. 그게참멋졌어.

▶그렇다면아이들이노력하다가실패했을때는어떻게하면좋을까? 부모님과선생님들이아이들에게도전과노력과실수에대한긍정적인시각을제시해줌으로써배우는과정을즐길수있게도와주는것이중요하다. 다음과같이칭찬해줄수있겠다.

•얘야. 그건어려워그렇지만재미있단다.•오, 미안해. 그건너무쉬워서재미가없었을거야. 이제네가뭔가배울수있는좀더도전적인과제를해볼까?

•자이제오늘우리가애써서했던것들과, 거기서배운것들에대해서얘기해보자. 내가먼저할게~•실수는정말재미있는거야. 여기정말멋진실수가있네!, 우리가그것으로부터무엇을배울수있는지살펴보자. < 2부끝>

약이되는칭찬과독이되는칭찬(2)

벚꽃과 겹벚꽃

신성만교수한동대학교상담심리학과

청년교구교사

곽 구목사1교구담당

아부연극팀 (2008년부활절행사중에서) 아부연극팀 (2008년부활절행사중에서)

섬김을향해달리는

열정의마라톤

박순호목사교육부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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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소식03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우리들의죄를사하시려고그높고높은하늘보좌를버리시고 낮고낮은이땅에임하시어십자가를지시고골고다언덕을오르시고조롱받으시며채찍으로온몸이찢기시고칼과창으로온몸의피를흘리신주님의고난을생각하며교회는3월10일(월)-3월21일(금) 2주에걸쳐 전교인과교회학교학생을대상으로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를가졌다.

연일본당을가득메운사사순순절절특특별별새새벽벽기기도도회회에서“하나님의말 을받는자”라는주제로말 을전한김광웅담임목사는예레미야27장-37장까지의말을중심으로구약시대예레미야선지자가전한말 들이이시대지금우리들

에게어떤메시지를주고있으며어떻게적용되는지를아주명쾌하고자세하게풀어해설해주었으며성도들은그말 속에서큰깨달음과은혜를받고자신들의신앙생활을돌아보고신앙을재점검하며결단을하는시간들이되었다.

3월21일성성금금요요일일에는김광웅담임목사집례로성찬예식을거룩하고엄숙하게거행하 다성찬은주님께서친히제정하신예식이며주님께서십자가지시기전마지막만찬에서직접행하셨고기념하기위하여행하라고명령하신의식이다. 성찬은단순히떡을떼고음료를마시는교제의시간이아니며기독교의전통을따라행하는형식적예식도아니며성찬은우리죄를대신해십자가에달리시고고통당하여돌아가신예수님의고난과죽음을기념하는예식이며믿음과진실함으로행하는자에게실제적인은혜가임하는축복의예식이기에더욱감사하고귀한것이다.

3월23일(주일)에는주님이부활하신감격과기쁨속에 모든성도들과함께하나님께감사와찬송과 광을돌려드리는부부활활절절 감감사사 예예배배를드렸다. 예배를통하여하나님의말 을대언하신김광웅담임목사는하나님은 천지만물을창조하셨고무에서유를이끌어내시며독생자예수그리스도를죽은자가운데에서살리셨고이땅에억눌린자, 소외된자, 병든자, 가난한자, 그누구라도예수님을믿기만하면 생(永生)의복을허락하셨고주의 이계시는곳에는놀라운능력과참자유가있으며또한믿음의가치(값)로써는세상사람누구든지부활하신예수님과연결만되면새로운생명체가되고구원의역사, 기쁨의역사,평안의역사, 참소망의역사등새로운역사가탄생된다고전하면서부활하신주님께 광을돌리자고당부하 다.

고난주간을지키며금식을하고복잡하고분주한세상일들을절제하며지내온많은성도들이부활절을맞으며기쁨과환희와감사의얼굴로변해있어진정으로부활하신주님을만난천사의모습들로보여짐은기자만의생각일까?

권의준기자

부활절을 맞아 교육부에서는 부활절 행사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해마다맞이하는부활절이지만올해는어느해못지않게풍요로운열매가가득한행사로가득채워졌다. 각부서마다부활절하루전22일(토)에는식당에삼삼오오모여 '부활절계란'을삶기에분주했다. 각부서에서는부활절장식과대청소그리고당일(23일) 행사준비시나리오를점검하느라선생님들의목소리가우 차게들렸다.

드디어부활절아침! 아아부부에서는 '동물친구들의부활'이라는연극으로재미난은혜잔치가열었

으며, 유유아아부부에서는'예수님이다시살아나셨어!' , 유유치치부부에서는'예수님찾아라!', 유유년년부부에서는 '나는부활이요생명이니'라는제목으로선생님들이직접준비한연극을통해아이들과부활의기쁨을함께나누었다. 특별히부서마다'부활절계란행사'가같이준비되었다. 아아부부,, 유유아아부부,, 유유치치

부부에서는선생님들이미리준비한계란과바구니를가지고예쁘게장식하 다.특별히 아아부부에서는 부활절납입카드에 사랑과정성을 가득담아아이들에게부활의기쁨을나누어주었다. 유유치치부부에서는선교지에보내는물품(작아진옷, 장난감, 문구류등)을모아부활절의의미를예수님을모르는먼나라아이들과함께했다.

유유년년부부에서는사순절기간동안준비한저금통으로(절식저금통) 먹고싶은것,사고싶은것을아껴모아친구들과이웃을위해나누도록했다. 초초등등부부는부활절예배와함께독특하게달걀샌드위치를즉석에서직접만들어먹었으며후에는 '부활절계란콘테스트'를통해아이들만의개성넘치는재미난모양으로꾸며진솜씨자랑이이어졌다. 소소년년부부에서는부활절예배후에 '부활절계란나눔' 행사를가졌으며자신이만든계란을가지고친구들에게'부활절계란' 나누어주며부활의소식을알리었다. 중중등등부부에서는시내우체국앞에서포항시민을대상으로'부활절계란나눔' 행사를가지며복음의씨앗을나누었고, 고고등등부부에서는부활의의미를알리는흰색십자가(장식)로그의미를더했으며찬양대중심의찬양예배(독창, 이중주, 합창)와함께예배후에는포항시네마극장앞에서'부활절계란나눔' 행사를가졌으며사람들에게'부활의축복'을나누어주었다.

예수님의가장큰소망은'부활의기쁨'을세상모든사람들과함께나누는것이다. 그러기에포항제일교회교회학교의'부활절축제'는포항땅에복음의씨앗을뿌리는첫걸음이될것이다. 해마다이루어지는부활절행사이지만왜그렇게예수님이그리워지는걸까! 벌써부터내년'부활절축제'를설레는마음으로기다려본다.

최말순기자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놀랍다주님의큰은혜... ” 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Happy E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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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2008년 4월호 (통권 1권 3호)

사람과사람들

‘말 안에누리는기쁨’

새가족교구의여러소그룹중부부모임은새가족부부소그룹리더와MD (Mediator=중보자)사역자양성을목적으로 2008년 1월부터 시작되었다. 신혼부부에서 40대 초반의 부부(각자를 helper라고부른다)들로구성된이모임은서로친교하고스스로공부하여새가족부부의리더로섬기려하는모임이다. 현재는타지에서전입한12쌍의부부가주일오후2시부터4시 30

분까지모임을갖는다. 한 주에한사람씩리더가되어공부한내용을 자료로 만들고 모두에게 발표한 후 그 주제에 관하여 토론을 한다. 많은 질문과 해박한 성경 지식으로 진지하고 열정적인 토론이이루어지고 이관희 안수집사가 토론에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중재자역할을담당하고있었다. 전체모임후에는 다시 작은 소그룹 3개로 나누어 각 조의 리더들

과토론과나눔이계속되어지며어린자녀때문에남편과함께하지못하는 아내들은 또 다른 소그룹에서 미리 읽어온 성경내용을 연대기별로정리하며말 을배운다. 이들은열기는온전히집에돌아가

는차안에서도그날주제에관한부부의토론을통해느낄수있다며환하게웃는다. 이모습을보시는주님은얼마나흐뭇해하실까!소그룹을하기전과무엇이달라졌냐는질문에“부부가하나님안

에서더많이함께하고그동안알고있었던교회생활과성경적인지식들이 정리되는 계기가 되었지요.”라고 말한다. “5년전에 등록 하을때는무척외로웠어요이제는교회에서인사할수있는사람들

이생겨좋아요.”라며모임을소중히여겼다. 새가족을 담당하고 있는 이은석목사는“다양한 연령대의 소그룹

모임을 만들어서 준비되고 훈련된 MD(Mediator=중보자) 사역자를양성하여새가족을섬세하게섬기고, 더 많은소그룹의리더로세우고싶어요”라고 바램을전했다. 새가족을잘양육하여교회를든든히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부부일꾼들이 많이 배출되기를간절히소망한다.

권정수기자

종려주일 오후시간. 3부 예배를 마치고 곽 구 목사님과 함께 요즘 지역모임이 놀라울 정도로 활성화 되고 있는 1교구 연일 2지역(담당교역자곽 구목사, 담당권사이행숙) 탐방길에나섰다. 도심과의경계지역을가로질러있고대밭이둘려쳐있고회나무

꼭대기에는 아직 뭉태기 까치집이 걸려있고 마당의 잔디가 예쁘게단장된지역모임장소인김상태-안순남집사님댁을찾았다.

우리 교회에서비교적거리가멀고불신자들이많은오지(?)인 이곳에 지금처럼 지역모임이 활성화되기 까지는 사도 바울이 섬기던빌립보교회의디모데와에바브로디도와같이성도들을헌신적으로겸손이돌보는이행숙권사님의수고가있기에가능하 다. 이순의후반(68세) 에 접어든 권사님께 그 비결을 묻자 수줍어 하시며 조심스레말문을여셨다. 나이도있고해서지난해지역을맡지않으려고했으나아들이있는미국 LA을방문하 는데그곳에서한권의책 <순종>을 감동있게 읽고 또 그 지역에서 각자의 가정에 음식 하나씩가지고 정답게 교제를 나누는 광경을 보고 주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내게 담당 지역이 맡겨 진다면 주님을 위해 자기 십자가를 지는심정으로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지역모임을 하여도 1~2 가정 참석하고 장기 결석자가 많았으나 권사님께서먼길 (권사님집과이곳은약 10Km 이상) 을오고가며성도들

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새벽기도 때에도 함께 태워가고 어려운 일이생기면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다가가서 위로하고 권면하며 함께 기도하여문제를해결하는등주님이우리에게친히보여주셨던사랑을실천한결과합력하여선을이룰수있었다고한다. 이제는어느가정에서지역모임을한다고하면거의모든지역식

구들이 가족처럼 지역모임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모이고 모임중에신앙생활과 성경공부의 궁금한 문제는 고상봉 장로님께서 든든한자문(?) 역할을하고있다. 두분을통해지역공동체가기쁨, 소망, 사랑이물 듯일어나는지역공동체가되기를기대해본다.

전정식기자

‘주의말 의맛이내게어찌그리단지요. 내입에꿀보다더다니이다.’(시편119;103)

요즘 금요일저녁7시가 되면 교회본당과교육관은성도들의움직임으로 부산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로 제일성서연구원이 주관 하는 강의들이 이루어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최근 내용을 일부 보완하면서3학기에접어들고있다.

이번학기에는지난해개설되지않았던강좌가개설이되었다. 적지도자 10인 연구와 성서의 생활풍습이다. 적지도자 10인 연구(안후락목사)는 구약에 나타난 적 지도자 10인을 중심으로 그들의인격을연구하면서우리들의삶속에서그들의성품을소유하며그것을 우리들의삶에적용하도록이끌어주는강의이다. 적지도자 10인 연구를맡은안후락목사는“이번강의를통해성도들이하나님의온전하신성품이신앙의선배들(구약의 10인)을통해쉽게배우고함께나누었으면한다.”는바램을나타냈다.그리고 성서의 생활풍습(곽 구목사)은“오래전 성서에 기록되어

진기록이기때문에이스라엘의역사와지리, 풍습등을배경으로하고 있어서, 말 을 읽고 묵상할 때 어려울 때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그 시대를 이해하고, 말 의 새로운 의미들을 발견함으로 오늘날 우리들에게 신앙인의 삶의 습관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바램을전했다. 이제추운겨울이지나고봄꽃이활짝피어나는봄을맞아우리들

의가슴을향기롭게만들어주듯이, 이번제일성서연구원의 적지도자 10인 연구와성서의생활풍습의강의를통해말 의계절이그리스도의계절이우리에게더욱더성큼다가왔음을느끼고싶다.

전정식기자

부부는하나입니다. 부부사역을꿈꾸며...

그리스도의사랑을실천하는공동체

은퇴권사야유회3월25일포항제일교회은퇴권사야유회가있었다. 모처럼봄향기와함께기쁨을나누는자리가되었다. 장소 : 삼사해상공원

정갑식집사-이복임집사(⑥낙천2)메이폴(캐주얼의류) 밸류플러스 4층 / Tel. 017-533-9897

장미라집사 (⑤창동1)몸짱하우스(비만, 양, 비타민테라피)우방하이츠앞상가2층 / 018-561-0239

개업

개강3월을 시작으로 포항제일교회에서 시작되는교육, 문화프로그램(경로대학, 성서연구원,주말학교, 문화대학, 사랑학교 등)이 시작되었다.

모임및행사

사랑방뉴스

캄보디아엉타솜장로교회헌당식감사예배 : 2008년 3월30일(주일) 오전10시개척설립 : 김 택장로 - 권경애권사*캄보디아엉타솜장로교회는포항제일교회가세운23번째교회입니다(신학교포함)

봉사53, 54, 55남선교회(회장 :김상근집사)는 새봄을 맞이하여3월22일(토) 오후에교회주변에아무렇게나방치된오물과쓰레기들을말끔히치우며교회지킴이행사를가졌다.

일일부흥회3월11일포항성시화운동본부에서주관하는‘일일부흥회’가본교회에서열렸다.주강사 : 정필도목사(부산수 로교회)

부부소그룹

성서연구원

1교구지역소개

Page 5: 2008년 4월 제일물댄동산

꿈이자라는땅05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2008년교육부에서는교사들을지원하기위한교육프로그램으로‘성경숲교실’과‘성경나무교실’을운 하고있다. 다른해와다른점은교사들에게‘성경을통한직접적인교육’이라는점이다. 2007년‘성경일독교실’을통해교육부안에말 운동이란잔잔한감동을만들었으며, 일독을통해받은감동을생각하면서2008년에더욱더말 을이해하고적용하기위한프로그램을계획하게되었고이런기대를안고2008년에‘성경나무교실’을열게되었다.

이번에시작하게된‘성경나무교실’은이러한맥락에서교사들을섬기기위해시작하게된교사지원프로그램이다. ‘성경숲교실’은각권별구조와주제를보면서전체를읽어내려가는방법을택하고있다. ‘성경나무교실’의특징을정리하면다음과같다.

①성경전체를시대별(구약은창조시대에서침묵시대까지, 신약은예수그리스도의시대에서선교시대까지)로나누어정리한다.

②그시대에주요인물과사건들을통해그의미들을생각해본다. ③연대기적인흐름으로진행한다.④성경을부분적으로는이해하면서또한전체적인맥락에서성경을이해하고바라본다.⑤마지막으로오늘날우리들에게어떤의미를주고있는지를찾아보고함께나누어본다.

교육은전체14주강의(3월18일매주화요일저녁7시30분~9시)로이루어진다. 매주화요일마다만나는어려움은있지만참여하는교사들의모습을통해포항제일교회교회학교의밝은미래를쉽게짐작케된다. 특별히교회학교아이들과학생들에게적용되어질때마다나누어지는고민들은하나님이이번‘성경나무교실’을통해우리들에게얼마나큰축복을, 은혜를체험케하실는지자못기대하는마음을가지게한다.개인적인바램은이번‘성경나무교실’을통해하나님을더욱더사랑하는법을배우게하는것이다. 그리고교사가먼저말 의자리에서나무로자라나열매를맺고, 우리아이들과학생들이말 이거름이되어인생의귀하고값진열매를많이맺을수있기를기대해본다. 늦은밤피곤한몸을뒤로하고열심히도전하는교사들이있기에포항제일교회교회학교는분명히부흥케될것이고여호수아와같은미래의 적인지도자가일어날것이다.올한해도‘성경나무교실’을통해말 의부흥의기대해본다.포항제일교회교육부파이팅! 교사선생님들아자아자홧팅!!

겨울 끝자락에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2월 26일부터 27일.새학기가시작되기전몸과마음을새롭게하며, 부서성장을위해유아부 리트릿 교육이 경주 한화

콘도에서있었다.함께 유아부를 섬기고 있지만 1박

을같이하며서로를알아가며, 유아부성장을위해함께나누는시간을가진것은처음있는일이었다. 박순호목사는“긍정의힘”에관해말 해주시면서리트릿교육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셨고 유아부 모임을 지지해주셨다.

부서성장을위해가장중요한것을생각하며이야기를나누었다. 공통적으로느끼는것이“사랑과헌신”이었다. 분리 불안으로 인해 부모와 떨어져 예배드리는것이 힘들어 연초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랑으로안아주는것을시작으로가정심방을통해아이들과친해짐으로 2월말이 되자 전체적인 분위기가 안정되어 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의 노하우를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교사들의 사랑과 헌신이 지금까지 유아부가교육부에있어어렸을때부터신앙생활의기초가되는중추적인역할이되는것을알고느끼는귀한시간이 되었다. 심신이 지친(Burn-out) 교사들에게는새힘과지혜를얻는시간이되기도했으며, 교사들간에도 서로를 사랑하며 지지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이렇게 서로 나누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

의모습을반성하게했고, 많은의견들을통해성장원동력을찾아다시한번헌신을다짐하는시간을갖기도했다. 곧이어재미있는공과공부를위한‘협동학습’교육

을 통해 교사들 간의 모둠이 세워지고, 아이들의 흥미있는공과공부에대한연구를했다. 어리다고해서‘못할것이다’라고생각하여단순한주입식교육이아닌,함께 예수님을 알아가며 어린 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준비된 교사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유아부가 신앙생활에 있어 믿음의 기초를 세워주는 중요한 주춧돌임을 다시한번느끼게하는시간이었다.

공동체프로그램을통해서서로의다른생각들속에서‘어울림과 하나됨’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그 아픔이내아픔이되어같이울기도하고, 또한기쁜일에있어서는“지금내가웃은것, 내 1년치웃음인데지금다웃었다.”라고이야기하는선생님이있을만큼즐거운시간을가졌다.유아부리트릿교육은『즐거워하는자들로함께즐거

워하고, 우는자들로함께울라(롬12:15)』는말 을생각하며, 우리가한지체임을느끼게하고, 우리유아부선생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게 하는복된은혜의시간이었다.

‘‘성성경경나나무무교교실실’’을을시시작작하하면면서서협동학습세미나교육부 강당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협동학습중급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를 통해 교회학교‘말 사랑’의디딤돌이되기를기대한다.일시 : 2008년 3월20일(목) ~ 21일(금)장소 : 교육부강당

성경나무교실2008년 교육부 교사들을 대상으로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성경나무교실’이개설되었다. 일시 : 2008년 3월18일(화) ~ 6월17일(화)

/ 14주강의장소 : 당회실

부활절예배와계란나눔아부에서 고등부까지 부활절을 맞아 다양

한 예배와 함께 행사(전도 계란 나눔, 부활절계란 콘테스트, 길거리 부활절 계란 나눔 등)가 열렸다.

교육

행사

교육부뉴스

호산나새생명맞춤축제4월 13일 ~ 5월 4일까지 아부에서 고등부까지 전도를 위한 2008년 전반기 호산나새생명축제를연다.

고등부제2회‘성경골든벨’4월 6일(주일) 오전 10시 교육관 4층 고등부실에서 창세기와 공과내용을 중심으로 성경골든벨행사가열렸다.

유유아아부부‘‘교교사사리리트트릿릿’’을을마마치치고고

이가은교육전도사아부담당

최원근전임전도사고등부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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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2008년 4월호 (통권 1권 3호)

씨뿌리는사람들

국제부 주관의외국인 근로자무료 진료가 있던지난 3월 둘째 주일오후.교육부 강당에서 바쁜 중에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며 귀한 손님을맞이하듯 정성스레 준비하는 많은 봉사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매월한차례씩대할수있는낯설지않은풍경……

벌써 5년째 맞는 행사지만 의료 봉사자들은 이 시간이 늘 새롭고흐뭇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날도 역시 20여명의 환자가 교육부 강당을 찾았다. 진료를 받으려는 외국인들과 그들을 섬기는 봉사자들이함께모여기도하고진료가시작되었다.환자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하는 간호사들,

진료를담당한정형외과정재룡장로와신장내과김 민집사, 그리고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약을 지어 주는 약사, 김옥순성도와 이종웅집사의 섬세한 손길에서 따뜻한 마음을읽을 수 있었다. 약봉지를 받아든 환자들의 얼굴에는 어느새 평안함이 묻어났다. 강당 한편에서는 환자들과 진료 받는 동료를 위해위로해 주는 국제부 가족 간의 정겨운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오래도록 정을 나눈 한 가족의 모습…… 이런 진풍경이 달마다 우리교회에서벌어지고있다는사실에마음이뿌듯해졌다.

진료가 진행되는 동안 김정순성도를 비롯한 10여 명의 봉사자들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눌 때는 초대교회의 모습이 이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잔칫날’을 즐기는 듯 모두가 행복해 보 다. 의술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외국인과한국인이 신분과 국적을 뒤로 하고 함께 어울려 마음을 나누는 귀한공동체모습이었다.

분기별에 한 번씩 선린병원 순회 진료차가 와서 X선 촬 을 도와주고 한방, 치과, 이비인후과 등의 진료도 이뤄지는 이 섬김을 통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혜택을 누리길 기도한다. 또한 이들이고국으로 돌아갈 때에 주님의 사람으로 돌아가 예수님의 사랑을마음껏전하길소망한다.

최윤숙기자

사랑으로섬기는사람들- 국제부의료선교현장을찾아서-

입학식날학교앞꽃샘추위가 봄의 문턱을 막 넘어 오던 지난 3월 3일, 하늘은 황

사로 뿌옇게 뒤덮 다. 새내기들의 입학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아침부터 날씨가 못마땅하다. 새벽부터 대추생강차를 정성껏 달여준비한 바울전도대원들은 이런 환경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늘만날 모든 이들에게 맛있는 차를 대접하리라는 기쁨과 기대에 들떴다.이은석목사께서 기도하신 후, 발 빠르게 입학식이 있는 근처 학

교로 향했다. 박수열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앞 다투어 따뜻한 차를 권하며 자녀의 입학을 축하했다. 더불어 우리교회의 좋은 프로그램이소개된주보를보여주고나눠주며“한번와보세요.”“예수님믿으세요.”하며사랑의마음을담아 열심히복음을전했다.

경로당, 만나의집학교 앞 전도를 마치고 인근의 경로당과 무료 급식소인‘만나의

집’을 찾아 따뜻한 대추생강차를 어르신께 대접하 다. “어디서

왔능교? 오메 고맙구마!”며 하던 일을 멈추고 전도 대원들을 반기던 모습들이 눈에 선하다. 이렇게 포항제일교회 교인임을 알리고복음을전하니마음이따뜻해졌다.

용흥동마을바울전도대 모임을 마친 수요일, 두 명씩 짝을 지어 가가호호

방문하며 축호전도를 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만남을 감사하고“전도는 현장이다.”를 실감하며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기쁜소식을전했다. 전하면반드시열매가있음을믿으면서...

선발대로 세워주신 바울전도대에 더 많은 대원이 세워 지길 바라며 포항제일교회 교인전체가 전도에 힘쓰기를 소망해 본다. 하나님께받은은혜에감사해서, 사랑의빚진자로서때를얻든지못얻든지전도할때하나님께서열매를주시리라.

최윤숙기자

“할수있다. 하면된다. 해보자!”- 바울전도대의전도현장을찾아서 -

해질녘의봄바람이몹시도쌀쌀했던지난3월19일.포항 전자 여고 교정엔 마치 축구장에 온 듯, 붉은 유니폼의 선수들이 힘차게 볼을 차며젊음을 발산하고 있었다. 전국 여자 축구 우승 학교답게 기량이 탁월하여 얼핏 보면 남자선수처럼보 다.교문 앞. 포항 제일 교회 고등부 최원근 전도사의 승합차 안에는 피자 3판과 콜라가 실려있고 고등부 학생들을 기다리는 최 전도사의 애틋한 시선은 연신 언덕 위 교실에 꽂히곤했다.

2007년 3월부터 2년째 학원(포항 시내 고등학교) 탐방 사역을 하고 계시는 최 전도사는“주일 예배 말 을 통해 학생들을 만나지만 임,역원을 제외하고는 학생들과 얘기 한번못나누고헤어지는것이안타까워학교를직접찾아가야겠다고생각했지요”

“ 학생들을 더 가까이에서 어려움을 들어 주며 함께 고민하고, 같은 학교 학생끼리 교제의 장도 열어주고, 현장에서 말 과 기도로 양육하니 그들의 삶의 무게를 깊이 이해하게되었습니다.”라고말했다.

조금 지나자, 쏟아져 나오는 학생들 속에서“전도사님~~”하며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추워 떠는 새내기 친구들의 어깨를 감싸주며“춥지? ”하며 머리를 콩 쥐어박는 전도사의 모습에서 사랑이 뚝뚝 떨어지고, 살짝 눈 흘기는 소녀들의 마음엔 봄꽃이 피어나고있었다.

아이들을 태우고 교회로 오신 전도사님은 간절하게 축복기도를 해주었고 마침내 피자파티가시작되었다.

“전도사님이 학교에 오면 참 좋아요. 피자도 먹고, 기도도 해주시고 우리의 얘기도 실컷하구요. 자주오셨으면좋겠어요”라며은혜는해맑게미소짓는다.전자여고학생들은졸업후취업의길과대학진학의길로나뉘어진다고한다.우리 친구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꼭 대학 갈거라고, 그래서 하나님께 광돌리고 싶다고,큰소리로합창했다.

한사람의 동역자도 없이 홀로 부지런히 학생들을 만나시는 전도사님의 모습에서 존경스러움과사역자의외로움이교차되어가슴이찡해왔다.모쪼록 학원사역의 장이 더욱더 열려져서 우리 교회의 고등부가 부흥성장하고 포항 땅에‘복음의씨앗’을심는청소년들의열심이뜨겁게일어나기를소망해본다.

송윤희기자

봄꽃들의 합창- 포항전자여고를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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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사람07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인간은누구나건강하고오래장수하기를원합니다.우리 몸의 건강은 구강의 건강으로 나타납니다. 통계적으로보면건강한치아를가진사람이오래살고옛날부터 오복의 하나라고 그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건강의 기초가 되는 구강건강을 어떻게관리해주는것이좋을까요?

성장기 어린이의 치아는 평생의 구강상태를 규정한다는 생각을 갖고 1년에 3~4번 치과의원에서 정기적으로검진받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고효과적입니다.

정기검진의필요성치과적 질환중 가장 일반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치

주질환(풍치)과 치아우식증(충치)의 경우 그들 질환의 원인이 되는 프라그를미리 제거해 주거나 프라그가 작용하여 부정교합된 경우도 예방교정을 통해사전에막아줄수있습니다.

어린이치아를건강하게보호하는방법첫째: 아침식사를꼭시켜간식의버릇을없애거나줄일것둘째: 잠자리에들기전에는간식을먹이지말것

셋째: 어릴때너무단맛에길들지않도록하는배려필요넷째: 하루세번이상, 식후3분이내, 5분이상충분한칫솔질하는습관기르기

충치의원인과예방법우리입안에는많은세균이있습니다. 이중당분을좋아하는세균이치아표

면에 붙은 당분을 분해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산 성분이 나와 치아를 녹게 만드는것입니다. 즉, 세균이직접치아를갉아먹어썩는것이아니라당분을먹고난찌꺼기인산성분이치아를부식시키기때문에‘치아우식증’이라고표현하는것이더정확한표현입니다.그러므로충치는치아, 충치균, 음식물3가지가함께있어야생깁니다.이중하나를없애거나모두없애면충치가생기지않게됩니다.

충치가생기는3가지요소를조절하여충치를예방하는방법1) 치아에불소성분을바르거나, 불소를넣은수돗물을마심으로써산에

녹지않도록치아를단단하게만든다.2) 충치균은입안에항상존재하므로완전히제거하는것은불가능하지만

칫솔질로충치균의수를줄일수있다.3) 음식물찌꺼기가치아에붙어있지않으면충치균이있어도충치가절대

생길수없으므로칫솔질로음식물찌꺼기를없앤다.

김동준장로김동준치과의원원장

구구강강건건강강에에대대하하여여

재료준비(4인분기준) : 쑥200g, 생콩가루1/4컵, 바지락약간, 삼치1마리(육수용) 멸치, 다시마, 대파

논둑, 밭둑양지바른시골하얀솜털뒤집어쓴나지막한키의쑥!쑥은봄나물의대명사로입맛을돋구며나른한봄철에향긋한쑥의향은활기를불어넣어주는아주좋은식품이다.쑥의독특한향기와고소한콩가루의조화는환상의맛을만들어낸다찹쌀과맵쌀그리고쑥을적당량섞어서만든쑥떡은봄철우리몸에필수적요소인비타민의공급에주요한역할을담당해왔다.쑥의 성분에는 치네올, 콜란,유칼리프톨,아데닌,모노기닌,아르테미신,등이 함유되어있으며강한정혈, 해독, 활열, 강장,강정,소염,진통,면역,이뇨,지혈,식욕증진에효능이있는것으로밝혀졌으며근래에는암세포를억제하는작용이있는것으로밝혀졌다.봄철나른한몸에시원한쑥국과살오른삼치구이한번드셔보시죠.

(쑥국만들기)1>육수만들기: 다시마, 파를넣고끊이다가다시마가적당히우려날때

멸치를넣고 15분~20분정도끊여건져낸다.2>준비된육수에된장을풀어체에걸러넣는다.3>2번이끊을때바지락을넣는다4>쑥에생콩가루를버무려넣는다.5>한소금끊인후파, 마늘, 집간장(소금)으로간을낸다.

(기호에따라붉은고추, 청량고추등을넣어도좋습니다)

(삼치구이)1>삼치는머리와꼬리를손질후머리쪽으로등뼈를중심으로반가른다. 그런후뼈를추려내고흐르는물에씻어물기를뺀다.2>손질한 삼치는 5~6cm 크기로 토막 내고, 두꺼운 부분은 칼집을 넣는다.굵은소금을뿌려간한다.3>달군그릴이나석쇠에삼치를올린후(먼저배부분이아래로가도록) 한면이충분이익으면뒤집어다른면도석쇠자국이살짝나도록굽는다.

김용달 기자

나나른른한한봄봄음음식식

““쑥쑥국국과과삼삼치치구구이이””지난 2월 23일, 제1기 호스피스 지도자 과정 수료식이 있었던

선린병원‘또감사비전홀’. 호스피스센터 1기생 자원봉사자로2002년부터7년째 꾸준히선린병원무지개병동에서 호스피스봉사를해온정춘자권사가지도자과정을우수한성적으로수료하고대표로답사를하 다.

“먼저하나님께 광을올립니다.선린병원호스피스센터의1기생자원봉사자로2002년부터봉사해오면서호스피스가하나님께서제게주신귀한사명이라생각해오고있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없는 부족한 저에게 자원봉사자회 부회장으로 섬길 기회를주시고호스피스봉사를하면할수록더욱많이배워야겠다는마음을주셔서발마사지자격증을따서호스피스환자들을섬기기도하 습니다.(중략)하나님께기도하는중에“내가호스피스를하도록인도하지않았느냐?”라고하시는

조명을제게비추어주셔서등록을하게되었습니다. 더좋은섬김의도구로쓰기위해하나님께서제게전문적으로배울기회를허락해주신것같습니다.

이배움의과정을통해부족했던제모습을보게되었고, 많은강사님들의귀한강의를통해 육간에충전을받게되어매주하나님께진심으로감사드렸습니다. (중략)이론강의와함께실습을할때는이전보다더전문적인자세와마음으로환우한분

한분을대할수있어기뻤습니다. 호스피스운 관리실습을통해서는팀회의가가장인상적이었는데각각의전문성을최대한살려서말기환자와그가족들을위해다학제적으로역할을분담하여섬기는모습을통해모든것을합력하여선을이루시는하나님을뵈었습니다. 다른기관의실습을통해서는제가한동대선린병원호스피스센터에소속되었다는것이더욱자랑스럽고기뻤습니다. 제게귀한교육의기회를열어주신하나님아버지께감사와찬양을올리며, 하나님의섭리가운데더욱더성숙하여 고통을 당하는 이웃을 향해 사랑의 손길로 더욱다가가겠습니다. (이하생략)”

오래전에호스피스에관한책을읽고감동을받아이일에뜻을두셨다는정권사는매주화요일 오후엔 어김없이 무지개 병동을 찾아 나선다. 풍선아트와 발마사지로 말기환자를 돌보며주님의복음을기쁘게전하는정권사에게그들이주님을 접하고세례를받을때가가장기쁘고 보람 있는 일이다. 천하보다 귀한 혼을주님께로인도하기위해환자와유가족들을가족처럼 돌보고 섬기는 정권사의 섬김이 하늘의해같이빛나리라.

최윤숙기자

더좋은섬김의도구되게하소서!

정춘자권사6교구창포2지역

건강상식

호스피스 Cooking

Page 8: 2008년 4월 제일물댄동산

08 포항제일교회월간신문 2008년 4월호 (통권 1권 3호)

테마여행

3월의 때 아닌 백설이 사뿐이 내려 앉아 설국의 향연이 펼쳐진 기억이 생생한데 종려주일을 지난 오늘(17일)은 봄 기운이가득하고 훈풍이 불어 완연한 봄이 왔음을 체감할 수 있다. 성도들에게 테마 여행지로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곳을 추천해서다녀 오라는 특명(?)을 받고 가족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고 우리 교회에서 약 30분 정도 (약24km)의 지근 거리에 위치한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옥산서원과 그 주변의아름다운정취를소개하고자한다.

오늘날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화되어 가고 전자제품도 3개월이 지나면 구형 모델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무릇 세상에는끊임없이변할때더좋은것이있는가하면, 변하지않아서 더 좋은 것도 많다. 선인들의 자취가 서린 문화유적은 오랜풍상에도 변치않았을 때에더큰감동을 준다. 더욱이 그유적을 둘러싼 자연조차도 옛 모습 그대로라면 감동은 더욱 커질수 밖에 없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마치 어머니의 품속으로 안겨 드는 듯한 푸근함이 있는 자옥산 골짜기에 들어 앉은옥산서원과 독락당이 바로 그런 곳이 아닐까? 옥산 서원은 조선중기 유학자인 회재 이언적 (1491-1553) 선생을 제향하고 후진을교육하기위해선조5년 (1572년)에설립되었으며이듬해에 임금이 서원 이름을 내렸다. 옥산서원 태극문 안에는 임금이쓴 씨와편지, 회재선생의 씨, 퇴계선생의 씨를비롯해서 삼국사기 완전 1질이 보관되어 있어서 학술연구에 좋은자료가되고있다.

옥산서원을 둘러본 뒤에 자계천을 따라 500m 쯤 더 올라가면 독락당 (보물제413호) 이다. 이곳에는 사랑채인 독락당과ㅁ자형의 안채, 노비들이 거처하던 행랑채와 공수간, 임금의하사품 서책을 보관하던 어서각과 사당, 그리고 별당인 계정등이 합쳐 큰 살림집을 이루고 있다. 독락당은 이언적이 낙향하여 학문에 몰입하던 곳으로, 주위에 수려한 정자와 계곡이어울려운치를더해주고있어풍광명미하다.

서원 앞을 흘러가는 자계천에는 반석처럼 너럭바위들이 층을 이루며 시원스레 깔려있고, 쉼 없이 흐르는 계류는 바위마다 아담한 소와 폭포를 빚어 놓았다. 물가 양편에는 큰 나무들이 아름답게 도열해 있다. 아직 청초한 잎사귀가 달려 있지 않지만 여름날의 그늘 짙은 너럭바위 위에 드리 누워 한나절쯤쉬노라면세상번뇌시름이절로씻겨질법하다.

잠시동안 400년 전의 세월을 뛰어 넘어 조선의 땅에 머물러있는 느낌이다. 옥산서원 앞에 우뚝 선 도덕산은 자옥산과 이웃해 있으며 해발 703m 의 아담한 산이다. 도덕산의 등산로는독락당 - 13층 석탑 - 안부 - 도덕산 - 독락당 (3.5km 총 등산3.5시간 소요예상) 코스와 자옥산을 거쳐 산장식당으로 하산하려면 8km 정도로 약 5시간 걸리는데 정상에 이르기 까지 산길도나있고 특별히 위험코스도 없어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다. 날씨가 화창한 날이면 봉좌산, 자옥산, 보현산 등이보이며

동쪽으로 우리나라 철강의 중심도시 포스코의 전경을 눈에 담을수있고그너머로동해의푸른빛을볼수있다.

등산을 하지 않아도 가족과 함께 농촌 전통 테마마을 (세심마을)에서 미꾸라지 잡기, 버들치 낚시, 야생화 관람, 농산물수확(계절별), 버섯종자심기, 버섯따기, 꽃사슴 구경 등 농촌의 그린 투어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이곳에서 도자기 체험 학습 (체험시간 오전10시~오후 5시. 체험비 10,000원)을할수있어더욱좋다.

필자는 2곳을 방문했는데 먼저 들린 곳은 토산도요 (T.762-3179)로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에서 오신 김학성 도예가께서장인정신으로 빗어 만든 완성된 도자기를 볼 수 있고 가족들이 직접 체험하며 만든 도자기는 1280℃의 불가마에 구워져서툴러서 투박하긴 하지만 나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독특한도자기 작품을 기념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도예가가 만든 주전자로 끓인 전통 찻잔에 국화차를 우러 내어한잔 대접 받으니 순식간에 오장육부가 제자리로 정돈된 기분을느꼈다.

또 한 곳의 체험장은 옥산도예 (www.oksandoye.co.kr T.762-5822) 로 이곳은 특히 흙으로 만든 혼의 소리 오카리나를 직접 만들고 무료로 연주법을 가르쳐 주는 곳 인데 처음 음미해 보는 매 차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우리교회 문화강좌에도 오는4월부터 출강한다고 하시며 직접 아메이징 그레이스등 몇 곡을 즉석 연주해 주셨는데 어쩌면 흙에서 저런 고운 음이 표현될까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내가 짚시가 되어 잉카제국의안데스산맥을넘어가는기분이들었다.

내려 오는 길 - 어느 덧 점심 때가 되어 옥산서원 근처 대구뽈찜으로 유명하다는 음식점 (초원식당)에 들러 (4인가족20,000~25,000원 정도) 뽈찜을 시식 하 는데 콩나물과 어울어져 오랜 비법으로 전수해 만들어 낸 맛은 매콤하고 담백하며 톡 쏘는 느낌으로 혀를 휘감아 넘어가는 맛이 일품이었다.이뿐 아니라 안강의 고디탕도 유명하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시골 5일 장터로 안강장 (4일,9일)이 열리는 날에 간다면 잊혀져가는시골의아름다운정취를체험할수있으리라생각된다.

작은 베낭에 카메라와 수첩 하나를 들고 옥산서원과 그 주변을 여행하면서 고풍스런 조선의 건축물과 그 누각 위로 걸려 있는 투명한 하늘 빛, 빼어난 산세, 아름드리 나무, 반석으로 흐르는 옥처럼 맑은 물과 작은 폭포, 외나무 다리, 새들의합창, 이제 막 세상속으로 꽃잎을 내미는 복숭아 나무, 씨앗뿌리는 농부, 원근의 조화로 다가오는 산들과 봄바람 등…. 도시생활에서 찌든 마음을 주님이 지어 주신 멋진 자연의 지우개로 깨끗이 지울 수 있어 오늘 하루 행복한 날이었고 홀로 축복받은 나의 경험을 우리 성도들도 공유하길 빌며 가족과 함께떠나보면분명유익하리라믿는다. 샬롬.

전정식기자

‘옥산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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