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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5. (金) (제18-9-3933) 국내 조선소(현대미포?), StealthGas LPG선 2척 수주 익명의 국내 조선소가 그리스 선주 StealthGas(GASS)로부터 22,000 cbm급 LPG선 옵션분 2척을 확정 수주했다. 납기는 2017년 2분기와 3분기이다. GASS가 발주한 선박과 크기가 비슷한 선박은 2017년에 현대미포조 선이 인도하기로 되어 있는 21,850 cbm급 LNG선 4척뿐이다(Clarksons). GASS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발주한 세미 냉동식 에코 LPG선은 에탄 내용물과 함께 LPG를 실을 수 있는 선박으로 이미 가압식 선박 부문에서 확보해 놓고 있는 GASS의 입지를 더욱 더 확고하게 다져 줄 것으로 예상된다. GASS는 이번 선박에 exhaust scrubber를 장착하고 ice-calss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선사의 신조 선박 건조 자금 $500m는 대출과 현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선박이 모두 인도되면 선가는 총 $1.15bn에 달한다. Michael Jollifle 회장은 “StalthGas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가압식 LPG선 선주로서 이번에 핸디사이즈선 부문으로 선대를 확충하는 한편 19척의 최신형 에코 타입 LPG선을 짓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StealthGas는 사려깊게 선대 확충 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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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9. 5. (金) (제18-9-3933)

국내 조선소(현대미포?),

StealthGas LPG선 2척 수주 익명의 국내 조선소가 그리스 선주 StealthGas(GASS)로부터 22,000 cbm급 LPG선 옵션분 2척을 확정

수주했다.

납기는 2017년 2분기와 3분기이다. GASS가 발주한 선박과 크기가 비슷한 선박은 2017년에 현대미포조

선이 인도하기로 되어 있는 21,850 cbm급 LNG선 4척뿐이다(Clarksons).

GASS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발주한 세미 냉동식 에코 LPG선은 에탄 내용물과 함께 LPG를 실을 수

있는 선박으로 이미 가압식 선박 부문에서 확보해 놓고 있는 GASS의 입지를 더욱 더 확고하게 다져 줄

것으로 예상된다.

GASS는 이번 선박에 exhaust scrubber를 장착하고 ice-calss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선사의 신조 선박 건조 자금 $500m는 대출과 현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선박이 모두 인도되면 선가는 총 $1.15bn에 달한다.

Michael Jollifle 회장은 “StalthGas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가압식 LPG선 선주로서 이번에

핸디사이즈선 부문으로 선대를 확충하는 한편 19척의 최신형 에코 타입 LPG선을 짓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StealthGas는 사려깊게 선대 확충 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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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CEO들이 읽는 18년 전통의 최고급 조선 정보지

.

8월 세계 신조 발주량 급감

Clarksons에 따르면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이 8

월 들어 급감했다.

8월 한 달간 발주된 신조선은 114만4480 cgt(57

척)로 전달 325만7860 cgt 대비 64.9%나 감소했

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선박 발주량이 급

감했던 지난 2009년 9월 57만2271cgt(46척)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년 동월의 550만6568

cgt(208척)에 비해서는 cgt 기준으로는 약 80%,

척 수 기준으로는 72%나 줄어든 것이다.

선가 상승세도 꺾였다. 지난 1년여 간 오르던 선

가지수는 7월 기준 139로 전달 140보다 1포인트

내렸다.

한편, 국별 신조 수주 실적 면에서는 8월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 실적은 7월 139만9378 cgt 보다

63.6% 감소한 50만9051 cgt에 그쳤지만 31만

4059 cgt(전달 대비 74.1% 감소)를 기록한 중국

보다 앞섰다.

8월 중 한국과 중국의 시장 점유율은 한국

44.5%, 중국 27.4%로 17.1%포인트 차이가 났다.

7월의 한국과 중국 월간 시장점유율은 각각

43.0%와 37.3%로 5.7%포인트 차이가 났었다.

dwt 기준으로도 8월 중 한국은 131만3304 dwt를,

중국은 54만700 dwt를 기록했다.

반면 8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한국은 3379만

1457 cgt(906척), 중국은 4676만4290 cgt(2509

척)로 집계됐다.■

인도, 24억달러 규모 조선 펀드

조성키로

인도 정부가 자국 조선업체들에게 저리 융자를

제공할 수 있는 펀드를 설립한다.

펀드 규모는 INR150bn($2.48bn)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인도 해운부가 금융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

고 있다.

펀드 기금을 제공할 주요 기관은 Industrial

Finance Corporation of India(IFCI)와 국영 IDBI

은행이다.

인도 정부는 조선업체들에 대해 특별 경제 구역

지위를 허용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인도

조선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인도 조선업계는 한국, 중국 등과의 경쟁에 밀려

고전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 조선업체들은 저리

융자를 통해 중국 정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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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통의 선박뉴스 ; key decision maker들의 열독률 1위 정보지

[박무현 기업분석리포트 - special focus] 해외 투자가들은 미포를 주목하고 있다

- 미쓰이조선과 비교해 과도하게 하락한 미포조

선 주가

현재 시점에서 해외투자가들은 현대미포조선의

과도한 주가하락을 주목하고 있을 것이다. 일본 미

쓰이조선과 현대미포조선은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는데, 7월 이후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미쓰

이조선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현대미포조선과 미쓰이조선은 중형선 건조에 특

화된 조선업체이기 때문에 두 회사의 주가흐름은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미쓰이조선은 50-60K Supramax급의 중형 벌크

선 분야에서 오쉬마(Oshima)조선에 이어 건조량

기준 2위 조선업체이다.

-해외 투자가들은 중소형 선박시장 주목

해외투자가들은 중소형 선박시장에 주목하고 있

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전세계 주요 상선선

박량 26,000척 중 절반가량이 중형선이며 대형선

에 비해 노후선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상선호황기에는 대형선박이 중심이었기 때

문에 중형 선박을 건조하는 조선업체들의 설계 인

력들이 대거 대형 조선업체로 이동했었다.

중형선 영역은 설계인력이 풍부한 조선업체의 수

가 많지 않아 큰 시장규모에도 경쟁구도는 완화되

어 있다.

-미포조선 경쟁력의 원천은 우수한 설계인력

현대미포조선은 전세계 중형선을 건조하는 조선

소 중 가장 많은 설계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3,800여명의 직원 중 설계인력의 수는

1,200명에 달하며 기본설계인력만 300명이 넘는

다.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고 있는 설계인력의 수는

중국 조선업 전체 설계인력 보다 더 많은 것이다.

일본내에서 설계인력의 수가 가장 많은 조선소가

바로 미쓰이조선이다. 미쓰이조선의 설계인력은

300여명에 불과하다.

중형선 분야에서 현대미포조선과 비교될만한 경

쟁자는 없다.

현대미포조선이 상선시황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크게 하락한 점이 해외투자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TX중공업, 대형엔진 생산누계

2000만 마력 달성 STX중공업이 대형엔진 생산 누계 2,000만 마력

을 달성했다.

STX중공업은 9월 4일 “창원 1공장에서 1만4천마

력의 친환경 엔진인 6G50ME-B9 타입 저속엔진

시운전에 성공해 2000만 마력을 달성했다”고 밝혔

다.

대형엔진은 통상 1만3천마력에서 9만9천마력까지

의 출력을 나타내는 엔진으로 STX중공업은 2004

년 9월 첫 번째 엔진을 생산한 이래 2010년 6월

세계 최단기록 생산누계 1,000만 마력을 달성한데

이어 4년 3개월 만에 누적 생산 2,000만 마력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시운전에 성공한 엔진은 STX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덴마크 Norden사의 49.4K Tanker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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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뉴스 하나면 세계 조선시장이 한 눈에 쏙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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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로직스, JES에 케이프사이

즈 선 1척 발주

국 드라이벌크선사 삼선로직스가 중국 J

삼 금까지 지불한 상태다.

5 0 크기로 재현한 모형 선박과 오아시스호에 조성되어 있는 대형 인공 숲인 센트럴파크의 실제 모 형도 전 시 될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STX유럽이 건조하고 로열캐리비안( Royal Caribbean) 가 운영하는 7만톤급 크루즈 선 ‘레 전 드호(Legenof the Se

as)

’의 여수항

입항행

열리는 등 크루즈선 소개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크루즈선 전시관과 더불어 STX팬오션은 한국선주협회,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해운항만관'에 참가한다. ‘한국해운항만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만시스템과 세계적인 수준의 해운산업을 소개하고 오대양 육대주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는 한국 해운항만기술을 다채로운 전시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STX 관계자는 “현재 건조됐거나 건조 중인 크루즈선 중 선박 크기 기준으로 1위부터 14위까지 해당하는 선박들을 모두 건조했을 정도로 STX는 크루즈선 건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며 “해양을 주제로 한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STX그룹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Dorian은 LPG 시장에서 가장 매력 있는 여자

미국 셰일가스와 셰일 오일 덕분에 팔자가 늘어

진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선사로서는 Dorian LPG가

풍년가를 높이 부르고 있다. 이 선사는 신조선 오

더 규모가 크기로 유명하다. 2분기 중 $3.6m의 순

익도 올렸다.

이런 상승세를 타고 LPG 수송 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으며 좋은 기회가 연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다. Dorian의 성장에는 미국산 LPG 수

출 물량 증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런 사실

은 CEO John Hadjipateras 자신이 증인이다.

LPG 수송 시장에서 미국은 별 존재가 없다가 지

금은 큰 손으로 변했다. 이 같은 변화가 LPG 시장

의 펀드멘틀을 단단하게 다졌다. 앞으로 인도 받을

VLGC도 18척에 달한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시장

에 진출하면 새로 생겨나는 좋은 기회들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박은

신형 VLGC 4척과 가압식 LPG선 1척이 전부이다.

미국의 LPG 수출 증가와 중국 및 인도의 수요

증가가 찰떡궁합으로 맞아떨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전통적인 아시아 시장의 수요도 LPG 운송

시장을 강화해 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중 스팟 용선료는 사상 최대를 기록

했으며 지금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금년 초

와 같은 초강세는 아니다.

시절이 이렇게 좋아졌지만 운임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좋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역시 미국의 역할이 핵심 키이다.

미국의 수출 인프라가 늘어나고 있다.

Targa Resources와 Sunoco/Energy Transfer

Partners는 금년 하반기 중에 추가 생산을 개시하

게 된다. 미국산 LPG는 가격 면에서 중동산

LPG 보다 유리하다. 따라서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미국산 LPG를 많이 찾는다. 지난 7월 Dorian은

Phoenix Tankers와 함께 VLGC 풀을 만들었다.

Dorian은 LPG 시장에서 가장 매력 있는 여자로

통한다. 특히 Fredriksen의 지원을 받고 있는

Avance Gas가 이 처녀를 몹시 탐내고 있다.■

2018 전 세계 항만 취급

‘컨’ 화물 840m teu 넘어

전 세계 항만들이 2018년경에 취급할 수 있는 컨

테이너 물동량이 연간 840m teu가 넘을 전망이다.

작년 취급 물량은 642m teu, 금년 예상 물량은

674m teu이다.

2018년 예상 물량은 2004년 취급 물량 363m

teu의 2배가 넘는다. 지역별로 성장세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아프리카와 Greater China

이다.

전체적으로 연간 평균 증가율은 2013년 3.4%에

서 2014~2018년은 5.6%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터미널 가동률은 지금의 67%에서 2018년에는

75%로 늘어난다.

※Greater China: 중국 대륙뿐만 아니라 대만, 몽

고, 말레이시아 일부 지역 등 중국어를 사용하는

중화권 국가를 말한다. 증권가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해 경제, 문화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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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통의 선박뉴스 ; key decision maker들의 열독률 1위 정보지

진구렁에 빠진 롱셩, 파나막스 벌크선 4척 분할금 + 이자까지 환불

“ 미국산 LNG 수출에 250척 이상의 LNG선 필요”

미국산 셰일 가스에서 나오는 LNG를 수출하는 데 250척 이상의 LNG선이 필요하고 이들 선박을 발주하

는 데 50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arclays Capital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이 같이 전망하고 현 LNG선 오더북 59척도 많다고 하는 판

에 250척이라면 엄청난 척 수이며 신조선 투자 금액도7년 드라이벌크 시장 호황 때 드라이 벌크선에 투

자된 돈 1,030억에 비해서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리포트는 “결국 조선 시장으로서는 엄청난 잔치를 벌이게 되었으며 만약 136 mtpa가 모두 생산된다

면 필요한 LNG선은 272척이 되고 신조선 가격을 2억 달러로 잡았을 때 총 540억 달러 규모의 신조선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Barclays 애널리스트들은 “모든 LNG 선주들이 액수를 적지 않은 수표장을 들고 자신들과 제일 친한 한

국 조선소로 달려가게 된다면 놀라 자빠질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애널리스트들은 “우리는 이들 신조선 프로젝트 중 과연 어느 정도가 실제로 발주될지는 모른

다. 그리고 그것을 예상하는 것은 우리의 영역 밖의 일이다. 우리는 발품을 팔아 수송 능력, 항해 시간,

회항 시간, 예상 되는 목적지 등을 일일이 계산해 본 결과 미국 LNG 수출 물량 1 mtpa 당 1.5척~2척의

신형 풀 사이즈 LNG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진구렁에 빠진 중국 롱셩중공업이 75,750 dwt급

ice-class 파나막스 벌크선 4척의 선수금과 분할

금에다 이자까지 합쳐 죄다 돌려주었다.

선주 DryShips가 4척에 대해 지불했던 금액은 약

$11.6m였으며 이자까지 합쳐 돌려받았다고 확인

했다.

4척의 주문 취소는 하등 놀랄 일이 아니다. 지난

해 가을부터 DryShips가 납기 지연으로 선박을 인

도 받을 수 없다는 말을 해 왔기 때문이다.

롱셩이 분할금을 계속 받으려면 강재 절단이라도

해야 되는데 그것마저 하지 못하자 DryShips는 분

할금 지불을 중단했었다.

롱셩측과 환불에 합의한 것은 다소 뜻밖으로 받

아들여지고 있다. 양사간의 합의가 없었다면 내년

3월 ~ 7월 사이에 계약이 공식 취소될 것으로 예

상되어 왔다.

이 선박의 선수금 반환 문제에 대해서 DryShips

는 환급 보증 발행 은행인 Bank of China와도 협

의를 해 왔다.

주문 취소로 DryShips는 남은 지불금 $124.4m를

절약하게 되었다.

CFO Ziad Nakhleh는 취소에 합의함으로써 다음

단계 행동을 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KSS해운, 84,000 cbm급 선박 인수

KSS해운은 4일 84,000 cbm급 LPG선 ‘Gas

Summit'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4월 발주하여 약 1년 4개월의 건조

기간을 거쳐 인수한 이 선박은 길이 225m, 폭

37m, 높이 22m, 항속 16.8노트이며, 현대중공업

에서 건조됐다.

KSS해운은 인수와 동시에 Gas Summit호를 국내

의 대표적인 LPG 공급사인 E1과 체결된 LPG 운

송계약에 투입했다. KSS해운은 E1과의 계약을 통

해 10년간 약 1100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KSS해운은 신조선 인수로 인해 가스운반선 10척,

케미칼운반선 5척 등 15척의 사선, 3척의 용선선

박 및 4척의 LNG 지분 참여선을 포함하여 총 22

척의 선대를 구축하게 됐다. E1을 비롯하여

Petredec Limited, 미쯔이물산 등 국내외 우량화주

와의 장기운송계약에 전용선을 투입하고 있다.

KSS해운 관계자는 "지난달 84,000 cbm급 LPG

선 1척을 건조계약을 현대중공업과 체결했다"며

"10월 KOGAS(한국가스공사)의 LNG 입찰에도 참

여 중이어서 이후에도 지속적인 선박투자를 계획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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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통의 선박뉴스 ; key decision maker들의 열독률 1위 정보지

“드라이벌크 운임 연말 상승 기대로 들뜨지 말아야”

“ 미국산 LNG 수출에 250척 이상의 LNG선 필요”

미국산 셰일 가스에서 나오는 LNG를 수출하는 데 250척 이상의 LNG선이 필요하고 이들 선박을 발주하

는 데 50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arclays Capital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서 이 같이 전망하고 현 LNG선 오더북 59척도 많다고 하는 판

에 250척이라면 엄청난 척 수이며 신조선 투자 금액도7년 드라이벌크 시장 호황 때 드라이 벌크선에 투

자된 돈 1,030억에 비해서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리포트는 “결국 조선 시장으로서는 엄청난 잔치를 벌이게 되었으며 만약 136 mtpa가 모두 생산된다

면 필요한 LNG선은 272척이 되고 신조선 가격을 2억 달러로 잡았을 때 총 540억 달러 규모의 신조선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Barclays 애널리스트들은 “모든 LNG 선주들이 액수를 적지 않은 수표장을 들고 자신들과 제일 친한 한

국 조선소로 달려가게 된다면 놀라 자빠질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애널리스트들은 “우리는 이들 신조선 프로젝트 중 과연 어느 정도가 실제로 발주될지는 모른

다. 그리고 그것을 예상하는 것은 우리의 영역 밖의 일이다. 우리는 발품을 팔아 수송 능력, 항해 시간,

회항 시간, 예상 되는 목적지 등을 일일이 계산해 본 결과 미국 LNG 수출 물량 1 mtpa 당 1.5척~2척의

신형 풀 사이즈 LNG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선박 브로커 RS Platou는 선주들에게

드라이벌크 운임이 연말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로

너무 들뜨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년에는 중국 향 석탄 물동량 감소와 인도네시

아의 미가공 보크사이트, 니켈광 수출 금지 조치로

드라이벌크 운임 시장이 저조했다.

그러나 선주들은 겨울을 앞두고 석탄 재고가 늘

어나고 철광석 생산 업체들의 생산량이 늘어남으

로써 운임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RS Platou 애널리스트 Bjorn Bodding

은 단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저해하는 요인들이 있

다며 그 중 첫 번째 요인이 중국의 철광석 재고가

102m 톤으로 최고 기록에 달했다는 점을 들었다.

두 번째 요인으로는 인도네시아의 원광 수출 금

지 조치가 빠른 시간 냉에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

는 점을 들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드라이벌

크 화물을 많이 실어온 수프라막스선이 압박을 받

고 있다.

2015년 선대 증가율은 5~5.5%로 예상되고 있다.

Bodding은 인도네시아 화물이 줄어드는 것을 필

리핀과 서아프리카 화물이 대체해 줄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Bodding은 내년에 가면 해상 드라이벌크 화물이

선대 증가율을 앞서고 시장 펀드멘틀도 강화될 것

으로 내다보았다.

중단기적인 위험 요인은 중국이 에너지 믹스에서

석탄 소비 증가율을 줄이려고 함에 따라 수입 석

탄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Wan Hai 영업마진,

Maersk 다음으로 2위에 우뚝

Maersk Line 다음으로 영업마진이 높은 컨테이너

선사는 대만 Wan Hai로 나타났다. Wan Hai는 크

기도 중요하지만 크기가 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

했다.

Alphaliner 집계에 따르면 선대 규모 기준으로

Wan Hai는 21위(216,150 teu)이지만 영업마진은

당당히 Maersk 다음 자리에 올랐다. 2.8m teu의

Maersk는 금년 상반기 중 영업마진이 7.3%로 타

의 추종을 불허했다. 대부분의 선사들은 적자를 보

는 가운데서도 Maersk만은 독야청정한 것이다.

작은 고추 Wan Hai는 세계 3위 선사 CMA CGM

의 4.8% 보다 높은 6.6%의 영업마진을 기록했다.

홍콩 OOCL도 약진했다.

K Line은 겨우 1.1%의 마진을 올렸다. 이밖에 대

부분의 선사들은 적자를 냈다. MSC, Hamburg

Sud, UASC, PIL 등은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Alphaliner가 집계한 17개 선사 중 흑자를 낸 선

사는 6개사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