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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 문자음성변환코드 서대문구립도서관 2016.04. vol. 15 서대문구립도서관 소식 & 추천도서 목록집

2016.04. vol.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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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16.04. vol.15

[이진아기념도서관] 캘리그라피 타이틀

시각장애인용문자음성변환코드

서대문구립도서관

2016.04. vol.15

서대문구립도서관 소식 & 추천도서 목록집

Page 2: 2016.04. vol.15

시각장애인용문자음성변환코드

SEODAEMUN PUBLIC LIBRARY / 3

○시인 신현림 작가의 북토크 ‘그림과 함께 읽는 시 이야기’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현림 작가를 초청하여 그림과 시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 마련

[ 일 시 : 4. 14.(목) 19:00 ~ 21:00 / 장 소 : 본관 문화창작실 ]

○김윤정 그림책 작가 공연

•‘똥자루 굴러간다’의 그림책 작가가 직접 보여주는 몸짓 공연 및 책만들기 등 체험활동 운영

[ 일 시 : 4. 17.(일) 14:00 ~ 16:00 / 장 소 : 본관 문화창작실 ]

○제15호 도서관 소식&추천도서 목록집 발간

• 서대문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소식과 추천도서 목록을 수록한 도서관소식 & 추천도서 목록집 발간

○서대문구립도서관친구들과 함께하는 ‘책 벼룩시장’

•서대문구립도서관친구들이 주최가 되어 정기간행물 과월호 무상배포 및 책 벼룩시장 운영

[ 일 시 : 4. 16.(토) 14:00 / 장 소 : 본관 앞마당 ]

○청소년도서관친구들과 함께하는 ‘책 속 주인공 스크래치북에 담기’

•스크래치북에 어린이들이 직접 책 속 주인공 또는 책 내용을 자유롭게 꾸며보는 체험행사 운영

[ 일 시 : 4. 16.(토) 14:00 / 장 소 : 본관 앞마당 ]

○「특별시 사람들」 영화상영 및 시네마 토크

•「특별시 사람들」 영화 감상 및 박철웅 감독과 이야기의 장 마련

[ 일 시 : 4. 23.(토) 14:00 ~ 16:00 / 장 소 : 본관 다목적실 ]

○전래동화 팝업북 만들기

•‘슈퍼 거북’(유설화 저/책읽는곰 출판)을 읽고 관련 독후활동 운영

[ 일 시 : 4. 16.(토) 14:00 ~ 16:00 / 장 소 : 도담분관 다목적실 ]

○책놀이 ‘남이 바라보는 나, 내가 바라보는 나’

•선정도서를 읽고 콜라주 앨범 만들기 책놀이 운영

[ 일 시 : 4. 17.(일) 10:00 ~ 12:00 / 장 소 : 새롬분관 다목적실 ]

○작은도서관 ‘책나무 만들기’

•책나무 가지에 내가 읽은 책, 추천도서 등을 적어 붙이는 활동

[ 기 간 : 4. 14.(목) ~ 4. 21.(목) / 장 소 : 파랑새·늘푸른열린 작은도서관 ]

○작은도서관에서 보물찾기

•책 찾기 등 작은도서관에서의 미션 수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운영

[ 기 간 : 4. 14.(목) ~ 4. 21.(목) / 장 소 : 거점작은도서관 및 남·북가좌 1동 작은도서관 ]

저자특강

소식지 발간

체험행사

서평나눔 도서목록 서평나눔 이용안내평생교육프로그램

2 / 서대문구립도서관

○세월호 2주기 특별 도서전 ‘책, 아픔을 기억하다’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세월호 관련 도서전 개최 및 노란리본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행사 운영 [ 기 간 : 4. 14.(목) ~ 4. 23.(토) / 장 소 : 본관 ]

○그림책 원화 전시

•‘엄마의 선물’(김윤정 저/상수리 출판) 원화 12점

[ 기 간 : 4. 16.(토) ~ 4. 24.(일) / 장 소 : 본관 ]

•‘학교 가는 길’(한태희 저/한림 출판) 원화 12점

[ 기 간 : 4. 9.(토) ~ 4. 18.(월) / 장 소 : 도담분관 ]

○메시지 카툰展 “도서관은 ○○이다.”

•도서관에 대한 생각을 한 단어로 표현하고 삽화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카툰 전시 [ 기 간 : 4. 14.(목) ~ 4. 23.(토) / 장 소 : 본관, 새롬분관, 거점 작은도서관 ]

도서관주간은 ?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1964년 처음 시행하였습니다.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도서관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서대문 우리 마을 도서관 잔치’

•행 사 명 : 제52회 도서관주간 행사 ‘서대문, 우리 마을 도서관 잔치’

•기 간 : 2016. 4. 12.(화) ~ 4. 18.(월)

•내 용 : 전시, 체험행사, 저자특강, 소식지 발간

서대문구립도서관 및 서대문구 작은도서관에서는 제52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합니다. 지역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 시

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기획특집 다문화특집

제52회 도서관주간 행사

Page 3: 2016.04. vol.15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이 되어 주세요

시각장애인용문자음성변환코드

SEODAEMUN PUBLIC LIBRARY / 5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작은도서관 친구들”을 모집합니다.

작은도서관 친구들

작은도서관 봉사활동으로 보람을 느낄 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실 참 주인을 모십니다.

작은도서관의 기존 프로그램인 어린이 견학, 북클럽, 대출 반납 및 열람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직접 작은도서관 운영의 요소요소에서

기획에도 참여하시며 구민이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도서관이 되는데 함께 해주세요.

우리 동네 보물섬 “작은도서관 친구들”모집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어린이견학, 독서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자원활동가를 모집합니다.

작은도서관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생활의 기쁨과 보람을 느껴보세요.

책 읽고 토론하는 마을이란?

어디에서나 인문고전 등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활동을

양성·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책을 읽는 도서관에서 책을 소비하고 공유하는 의미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책 벼룩시장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진정한 도서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대 상 : 관내에서 활동 중이거나

서대문구에서 활동 계획이 있는 모든 독서동아리

·신청기간 : 연중 계속

·등록혜택 : 1. 동아리 활동 공간 연계 지원 (관내 작은도서관)

2. 동아리 운영·토론 등 관련 도서 및 자료 제공

(전월 독서기록장 및 모임실적 제출 시)

3. 동아리 교육 및 축제 지원

·문 의 : 서대문구 문화체육과 (02-330-8191)

개별 독서동아리도 모집합니다.

독서토론 및 독서체험 활동을 위하여 3명 이상의 서대문구에 거주

하는 회원이 월 1회 이상의 정기모임을 갖는 동아리를 모십니다.

서평나눔 도서목록 서평나눔 이용안내평생교육프로그램

4 / 서대문구립도서관

기획특집 다문화특집

도서관소개

도서관소식

토요일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서~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어린이들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 운영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의 토요일,

어린이들의 낭랑한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다목적실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오전 10시, 한자를 정성스럽게 써내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책 이야기와 접목하여 각 주제별로 한자의 풀이와 쓰임, 사자소학, 놀이를 통해 한자를 재미있게 배웁니다.

늘 어렵다고 생각했던 한자를 책과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가니 쉽게 술술 익혀지네요.

쉽고 재미나게 한자를 배울 수 있는 시간, ‘책으로 배우는 똑똑한자’ 프로그램입니다.

초등 3 ~ 4학년을 대상으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토요 프로그램입니다.

오후 2시, 선생님과 함께 영어동화책을 읽는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네요.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토요 프로그램 ‘꽃 피우는 영어동화 정원’ 시간입니다.

영어독서지도 전문 선생님과 매 차시 재미있는 영어동화책 읽기와 함께 챈트, 스토리텔링, 역할극 등을 진행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꽃 피우는 영어동화 정원’ 프로그램은 6 ~ 7세반(14:00 ~ 15:00)/초등 1 ~ 2학년반(15:00 ~ 16:00) 2개 반으로 운영됩니다.

학교도 안 가고 심심한 토요일,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재미있는 수업도 들으면서 알차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공감하고 소통하는 책읽기 수업!

홍은도담도서관 독서동아리를 소개합니다.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홍은도담도서관에서는 도란도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홍은도담도서관 독서동아리는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 독서감상문 쓰기, 발표, 답사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입니다.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총 7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아 독서동아리’는 유아들이 책읽기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즐겁게 책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 독서동아리’는 교과연계도서로 학교 수업을 지원하며 다양한 주제도서 읽기 및 독후활동으로

편독 방지와 초등학생 어린이의 독서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청소년 독서동아리’는 시사 관련 도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사고력 증진 및 지식 확장에 중점을 둡니다.

‘어머니 독서동아리’는 다양한 주제 도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으로 문화생활 영위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독서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홍은도담도서관 독서동아리는 매년 3~6월(2월 회원모집)과

9~12월(8월 회원모집)에 진행합니다.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2016년 제1기 토요 프로그램 운영일정

프로그램명 운영시간 대상 내용

책으로 배우는똑똑한자

3. 19.(토) ~ 7. 16.(토), 16차시10:00 ~ 11:00

초등 3 ~ 4학년책을 통한 한자교육 총론, 한자의 3요소, 획순,

한자의 제작원리, 한자의 풀이 및 쓰임, 놀이한자

꽃 피우는영어동화정원

3. 19.(토) ~ 7. 16.(토), 16차시14:0 0 ~ 15:00

유아 6 ~ 7세 영어 그림책을 통한

스토리텔링, 노래, 게임, 역할극 등의

총체적인 언어활동 3. 19.(토) ~ 7. 16.(토), 16차시15:00 ~ 16:00

초등 1 ~ 2학년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를 모집합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대 상 : 누구나

·신청기간 : 연중 계속

·문 의 : 서대문구 문화체육과

(02-330-8191)

○ 모집기간 : 2016년 3월 ~ 계속

○ 모집인원 : 작은도서관별 20명 이내

○ 활동분야 : 작은도서관에서 할 수 있거나, 하고 싶은 모든 활동

○ 지원사항

- 활동에 필요한 교육지원(동화구연,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지도 기본교육 등)

- 자원봉사 시간 인정, 대출권수 확대 등

○ 신청방법 : 도서관 방문 및 이메일 신청 [이메일주소 : [email protected]]

○ 문 의 : 서대문구 문화체육과 백문엽(02-330-8191)

도서관 견학 진행 책 읽어 주기 독서 동아리 대출반납 열람 서비스 도서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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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문자음성변환코드

6 / 서대문구립도서관 SEODAEMUN PUBLIC LIBRARY / 7

1. 남·북가좌 순회사서 선생님이 오셨어요.

남가좌1동과 북가좌1동에 순회사서 선생님이 오셔서

<어린이 독서동아리>, <동화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2. 작은도서관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작은도서관을 LED 전구로 교체하여 환하게 밝아집니다.

3. 북가좌1동 「늘푸른열린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12월 북가좌1동 늘푸른열린 작은도서관이 새단장을 마쳤습니다.

친환경 소재의 마루와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원형 매트, 1인용 책상 등을

설치하여 편안하게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 위 치 : 수색로 100-55 (북가좌1동 주민센터 2층, 가재울중학교 옆)

▷ 이용시간 : 월~금요일 09~18시 (☎02-330-8554)

4. 남가좌1동 「파랑새작은도서관」이 신청사로 이전했어요.

지난해 남가좌1동 파랑새작은도서관이 주민센터 신청사로 이전하여,

카페처럼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 위 치 : 모래내로 15길 37 (남가좌1동 주민센터 2층, 가재울성당 옆)

▷ 이용시간 : 월~금요일 09 ~ 18시 / 토요일 09~12시 (☎02-330-8992)

늘푸른열린 작은도서관(북가좌1동) 파랑새작은도서관(남가좌1동)

작은도서관이 달라졌어요~!2016년 작은도서관은 동아리 활성화, 독서 프로그램 확대,

자원활동가 양성, 작은도서관 책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작은도서관을 많이 이용해주세요.

서평나눔 도서목록 서평나눔 이용안내평생교육프로그램기획특집 다문화특집

도서관소개

도서관소식

작은도서관

오늘은 우리 동네 도서관 가는 날!

작은도서관에서는 어린이집 친구들이 매달 찾아와서

도서관을 견학하는 “도서관 Day”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원활동가 선생님이 도서관 이용 방법과 예절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안내해주며,

책 읽어주기 등을 해주십니다.

“책놀이를 마치고 청진기를 무서워하던 친구가 병원에 잘 가겠다며

손가락 걸고 약속해주는 모습에 마음 뿌듯함을 느꼈어요”

도서관 소개 _ 우리 동네에 도서관이 있어요작지만 어린이집과 집에서 더 가까운 도서관이 있어요.

도서관 이용 예절 _ 약속을 지켜요도서관에서 뛰어다니거나 장난치지 않아요.

음식물을 먹지 않아요 등

도서관에서는 지켜야 할 예절이 있어요.

생생한 책 읽기 _ 함께 읽어서 재미있어요선생님이 읽어주셔서 더 재미있어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책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서관

견학을 함께 진행해주실 자원활동가를 추가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문 의 : 서대문구 문화체육과(☎02-330-1966)

“도서관 Day”를 소개합니다.

○ 기 간 : 2016년 3월 ~ 12월

○ 장 소 : 작은도서관 (충현동, 천연동, 연희동, 홍제3동,

홍은1동, 홍은2동, 남가좌1동, 북가좌1동)

○ 대 상 : 관내 어린이집 19개소 (매년 1월 사전 신청)

도서관에 오면 즐거워요 “도서관 Day”

“아이들이 매달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책 읽기를 점점 재미있어 해요”

[어린이집 교사]

“초롱초롱 눈망울로 의젓하게 들어 주었던 친구들의 눈빛에 힘이 나서 더

재미있게 읽어줘야겠다는 욕심이 들어요”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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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문자음성변환코드

8 / 서대문구립도서관 SEODAEMUN PUBLIC LIBRARY / 9

함께 읽고, 함께 경험하고, 함께 토론하다!

한 권의 책을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토론문화 활성화 캠페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서대문구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올해의 한 책을 만나보세요.

주요 프로그램

독서토론 활성화 캠페인

2016년 서대문구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한 책꽂이 - 올해의 한 책은 대출권수 외 추가로 1권 더 대출

한 책 퀴즈 - 매달 한 책을 읽고 퀴즈를 풀자! 퀴즈 참가자 중 추첨하여 선물 증정

한 책 영화상영회 - 올해의 주제와 관련된 테마 영화 상영

한 책 책놀이 - 선정도서를 읽고 클레이, 종이접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 진행

한 책 저자강연회 -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임지윤 작가님과의 만남

한 책 원화전시 - <슈퍼 거북>,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원화 전시 진행

한 책 독서토론 리더학교 - 한 책 선정도서로 독서토론 스피치, 발제 방법 등을 교육

한 책 애니어그램 특강 - 애니어그램으로 주인공들의 성격과 관련한 독서토론 및 숨겨진 자아찾기

한 책 우리동네 독서연극부 - 책 속 인상 깊은 장면을 주인공이 되어 연극놀이 독후활동 진행

한 책 미술치료 - 선정도서를 읽고 미술치료 독후활동을 통한 내적자아 치유

운영기간 | 2016. 3월 ~ 2016. 11월

선정주제 | 진짜 나 찾기

선정도서 |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 기억전달자 /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 슈퍼거북 총 4권

성인대상

청소년대상

아동대상

유아대상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황선미 / 사계절

기억전달자

로이스 로리 / 비룡소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임지윤 / 창비

슈퍼거북

유설화 / 책읽는곰

※ 프로그램 운영 기관 및 세부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http://lib.sdm.or.kr)

서평나눔 도서목록 서평나눔 이용안내평생교육프로그램다문화특집

기획특집

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토론리더 양성과정 운영 / 까치서당

한학에 담긴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전통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갖자!

사자소학(四字小學)을 통해 윤리·도덕을 익히고 관련한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사자소학>과

우리 명절 ‘단오’의 의미를 알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등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바람직한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서울까치서당을 운영합니다.

2016 서울 까치서당

차를 마시는 예절 - 「다도」 익히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듣는 인성교육 특강을 통해 부모 자녀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갖습니다.

•운영기간 : 2016. 5. 6.(금) 14:00 ~ 16:00

•장 소 :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접 수 : 전화 및 방문접수

02)360-8630

•대 상 : 초등학생 자녀 동반가족 10팀

스토리가 있는 사자소학

사자소학(四字小學)은 우리 조상들이 어린이에게 한자를 가르치기 위하여 엮은 기초한문교과서입니다. 효도, 윤리, 도덕을 쉽게 이해하고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사자소학>을

통해 인성과 사회성을 키워보세요.

•운영기간 : 2016. 4. 2.(토) ~ 6. 25.(토) 14:00 ~ 16:00

•장 소 :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접 수 : 전화 및 방문접수 02)360-8630•대 상 : 초등학생 1 ~ 3학년 20명

조선시대 4대 명절 중 하나 - 단오를 아시나요?

우리명절 ‘단오’의 의미를 알고 전통놀이 체험 및 풍습을 통하여 명절 특성을 살린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합니다.

•운영기간 : 2016. 6. 5.(일) 14:00 ~ 16:00

•장 소 :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접 수 : 전화 및 방문접수

02)360-8630

•대 상 : 초등학생 1 ~ 6학년 20명

한학 · 전통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인성함양특강

서대문구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경계없는 행복한 학교 서대문」을 운영합니다.

「경계없는 행복한 학교 서대문」은 학교와 마을, 공간의 경계를 없애고 3대 주체인 교육청과 자치구,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청소년의 꿈의 경계가 없는

학교-지역사회 모델을 구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경계없는 행복한 학교 서대문」 사업의 하나로

서대문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강의할 <토론리더>를 양성하려고 합니다. 책읽기와 독서토론에 관심이 많고, 관련 분야의 재능이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책 읽는 어린이, 토론하는 서대문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토론리더 양성 교육> 운영

토론리더가 되려면?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토론리더 양성> 교육을 수료하셔야 합니다.

강의는 총28회로 독서토론과정과 역량강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서토론의 이론과 논제 발췌법,

논제코칭, 토론실습 등 24차시 독서토론과정과 한글 및 파워포인트 프로그램 활용법을 익히고 강의계획안

작성 실습을 병행하는 역량강화과정 4차시로 운영합니다. 총 28회 강의 중 23회 이상 참석하셔야 토론리더가 됩니다.

토론리더의 활동은?

토론리더 양성교육을 수료한 토론리더는 마을강사가 되어,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누가 참여하나요?책 읽기와 독서토론에 관심이 많은 성인 중 사서 자격증, 독서지도사 자격증 등 독서지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였거나 도서관 등 관련기관에서 독서지도 경력이 있는 분이 우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구립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셔서 신청서를 작성하시거나,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셔도 됩니다.

신청서 양식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도서관 홈페이지 : http://lib.sdm.or.kr | 이메일 접수 : [email protected]

•운영기간 : 2016. 4. 4.(월) ~ 7. 13.(수)

매주 월, 수요일 10:00 ~ 12:00 / 28회

※ 독서토론 실습 강의는 10:00 ~ 12:30 / 6회

•장 소 : 홍은도담도서관 다목적실(3층)

•대 상 : 독서토론에 관심이 많고 독서토론

교육이 가능한 주민(성인)

•참가신청 : 2016. 3. 15.(화)부터

방문 및 이메일 접수

•내 용

- 독서토론의 이해, 토의와 토론, 도서별 논제

추출, 독서토론 실습 등 토론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 강의계획안 작성, 그림과 표를 활용한 활동지

제작, 동영상 삽입 PT 작성 등 독서토론 교육에

필요한 한글 및 프리젠테이션 활용 교육

Page 6: 2016.04. vol.15

SEODAEMUN PUBLIC LIBRARY / 1110 / 서대문구립도서관

시각장애인용문자음성변환코드

[전방위 스토리텔링] 강사

신정란선생님 |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전방위 스토리텔링> 강좌만의 특별한 점 |많은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지만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조금 더 특별해요. 도서관이라는 장소 덕분인지 도서관을 많이

이용 하셨던 분들이 강의에 참여해주셔서 그런지 글에 대한 생각과 확장, 상상의 힘이 크더라고요. 특히 글쓰기 강좌는

과제가 많아서 지칠 수 있는 수업인데 이번 주에 이론 강의를 하고 다음주에 과제를 받아보면 그 내용이 다 들어가 있어요.

다른 일상생활을 하며 과제를 충실히 해오는 모습을 보면 존경스러울 때가 많아요. 제가 강의하는 다른 어떤 곳 보다

참가자분들의 결속력과 지구력이 좋은 곳이지요.

| 쓸모 있는 글 쓰는 법 |제가 항상 글쓰기 수업하면서 말씀드리는 것은 요즘 같은 영상매체가 가득한 시대에는 혼자 골방에 앉아 글을 쓰는 것

보단, 함께 어울려서 써야 쓸모 있는 글이 된다고 말씀드려요. 제 강좌 취지 자체가 쓸모 있는 글을 써보자는 것이라서

모두에게 공감을 살 수 있는 글을 쓰려면 서로가 마음을 나눠야 한다고 말씀드리죠.

| 강의하며 보람을 느낄 때 |저는 이 수업이 지식을 배우러 오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전방위 스토리텔링>

수업은 이런 의도대로 잘 흘러왔어요. 참 감사하죠. 영상 시나리오를 쓰는 작업은 내가 현재 발 담그고 있는 현실을 짚어보는

과정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처음 강의를 들으러 오셨을 때 보다 참가자 분들의 표정이 다들 좋아지셨어요. 아마도 평소에 글을

쓰시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시는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새로운 재능을

만들어 드리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원래 가지고 계시던 재능을 제가 하나씩 찾아 드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갖고 있었지만 모르고 계셨던 재능을 찾아드리며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껴요.

<전방위 스토리텔링> 신정란 선생님 interview

<전방위 스토리텔링>참가자 오수진님 interview

<전방위 스토리텔링>참가자 채분옥님 interview저는 작년 6월에 대구에서 이사를 왔어요. 좋은 기운을 얻으려고 도서관을 자주 찾아 다녔죠. 소위 말하는 도서관 빠순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가을엔 「서대문 책으로 축제」에서 낭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이곳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어요. 이진아기념도서관이 설립되게 된 이야기를 알게 되니 다른 도서관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어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도서관을 이용했지요.

<전방위 스토리텔링> 수업을 들으면서 영화나 드라마가 되게 재미있어졌어요. 작가의 눈으로 작품을 보게 되니까 한 대사를 영화배우나 연기자들이 어떻게 녹여 낼지 상상하면서 보니까 그런 것 같아요. 또 이런 것들이 현실과도 맞닿아야 하니까 현실에 있는 사람을 보는 것도 재미있어졌지요.

가장 즐거운 일은 내 생각을 글로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점이에요.

처음엔 되게 소박하게 시작했어요. 시나리오를 쓴다고 해서 나 같은 사람도 쓸 수 있을까 싶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쓴 글이 책으로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보면서 “시작이 반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시작했는데

결과물이 너무 크니까 계속 하고 싶고 다른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그래요.

종종 아이들을 데리고 이진아기념도서관에 책을 보러 왔었어요. 그러다 도서관에서 <전방위 스토리텔링>포스터를 보고 신청하게 되었지요. 이전에 글쓰기를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해본 적은 없었는데, 전방위로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고 하니 어떤 강좌일까 호기심이 생겼지요. 그런데 시나리오를 쓴다고 해서 처음엔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가슴 두드려가며 써내려간 글로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멋진 시나리오 작품집을 내주셔서 너무 뿌듯했어요.

네이버, 교보문고에 검색하면 제가 쓴 시나리오 작품집이 나오는 걸 보니 좀 더 열심히 할 걸 생각하기도 했어요.

저는 9살, 6살 난 두 아이를 키우며 삶에 지친 맞벌이 엄마였어요. 그런데 강의를 듣고 난 후 스쳐 지나갔던 풍경들을 세밀하게 보고 관찰할 수 있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의 행동과 말을 들을 때 왜 그랬을지 생각해보며 이해할 수 있게 되었죠. 포용력이 넓어졌다고나 할까요. 이번에 글쓰기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선생님께 지도를 받다보니까 제게 고정관념이 있다는 사실도 자각하는 기회가 되었어요. 오랜 직장생활을 하며 굳어진 틀과 처리방식들이 있었는데 이를 깨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선생님을 만나서 알게 된 중요한 사실은 내가 내 안에서 얼마나 진실하게 울리는지에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글을 쓸 때에 굳이 잘 쓴 사람의 글을 보며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보면서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전방위 스토리텔링] 참가자

오수진님, 채분옥님

서평나눔 도서목록 서평나눔 이용안내평생교육프로그램다문화특집

기획특집

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당신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곳[전방위, 스토리텔링] 글쓰기 프로그램 | 강사, 참가자 인터뷰

2015년 4월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한 무한상상실은

지역주민들의 창의성, 상상력, 아이디어 발굴 장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3D 프린팅, 영상제작 등 이 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무한상상 프로그램 중

자신만의 스토리를 글로 쓰고,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도전, 영상작가! 전방위 스토리텔링’의 참가자를 만나 보았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수업의 현장으로 들어가보자.

무한상상실

Page 7: 2016.04. vol.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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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프로그램 도서목록 서평나눔 이용안내

다문화특집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이 2015년 다문화서비스 시범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셨나요? 서대문구 다문화서비스의 중심,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의 다문화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다문화자료실을 조성하였습니다.

다국어도서를 빌려보고, 세계 각국의 특징을 나타내는 기념품도 기증받아 전시하고 있어요.

2015년에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우리 엄마는 다문화해설사」를 운영하였습니다.

「우리 엄마는 다문화해설사」는 모국의 문화를 설명하는 역할로 도서관에서

「다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마을강사이기도 합니다.

2016년에 「우리 엄마는 다문화해설사」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함께 양성한 「다문화해설사」가 진행하는 다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대문구 다문화서비스의 중심,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다문화서비스를 만나보세요!

무더위가 시작하는 201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우리 엄마는 다문화해설사’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의 문화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 이라는 것을 스스로도

다시 한번 일깨우게 됐죠. ‘다르다’ 것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름’의 긍정적인 인식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어요.

함께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접하고, 동화책을 읽는 것을 통해 아이들에게 배려하는 마음과

상상력을 갖게 하는 역할, 그게 ‘다문화해설사’가 해야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는 ‘다문화해설사’가 되고 싶어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다문화해설사

이 홍 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 2016. 5월(예정)

아이누리작은도서관(연희동) : 2016. 6월(예정)

파랑새작은도서관(남가좌1동) : 2016. 6월 ~ 7월(예정)

12 / 서대문구립도서관

기획특집 다문화특집

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북스타트

도서관에서 소중한 어머니의 경험을 나눠주세요,

서대문구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북스타트 자원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정원경님: 솔직히 말하면 좋은 할머니가 되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그림책이나 읽어

주는 방법에 대해 배우면 좋은 할머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김인희님: 새로운 나, 새로운 자아를 찾기 위해서?

서정원님: 평소에도 그림책이나 어린이 책에 관심이 많아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도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알게 된 좋은 책들을 다른 어머니나

아이들에게도 소개시켜주고 싶은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어요.

정원경님: 또 저는 요즘 젊은 엄마들에게 도서관과 책을 통해 변화하는 법을 알

려주고 싶은 마음도 컸어요. 요즘 어머니들은 너무 아이들에게만 신경

을 쓰다 보니 본인의 발전에 대해서는 소홀하고 도서관에서도 어린이들

의 교육을 위한 책 읽어주기에만 집중하는데, 바로 자기 자신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서 책을 읽게 해 주고 싶었어요. 엄마가 변하고 행복해져야

아이도 함께 행복해 질 수 있거든요.

북스타트 자원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뿌듯했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소개해 주세요.

정원경님: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책놀이에 참여했던 아이가 길에서 저를 알아보고

인사하면서 알아봐 주었을 때 참 행복했어요. 이전에는 그저 단순히

수많은 이용자 중에 한 명이었는데, 이 자원활동을 시작한 이후로는

도서관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만난 사람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

권경림님: 저는 저의 말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고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참 뿌듯해요. 별 것 아닌 것 같은 조언에도 어머니들은

제 의견을 귀 기울여 들으시고 영향을 많이 받으시더라구요. 그 분들이

저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시고, 제가 그 분들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것에 뿌듯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서정원님: 사실 매주 예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 자체가 힐링인 것 같아요.

북스타트 자원활동을 하시는 데 있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서정원님: 아무래도 책놀이 장소가 모자열람실로 협소하고 활동 제약이 많은 점이

힘들어요. 일단 좁아서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시기가 어렵고, 또

열람실이다 보니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미술 활동을 한다거나, 노래를

틀어주는 활동 등이 어렵거든요. 더 넓고 자유로운 장소에서 책놀이

활동을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권경림님: 그리고 참여 신청을 하시고도 나오시지 않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 참여

하고 싶어도 마감돼서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거든요. 활동하는

저희도 출석률이 낮으면 아무래도 의욕이 꺾이게 되고,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니, 신청을 하신 이후에는 적극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북스타트(8~18개월)와 플러스(19~35개월)로

연령대를 나누어 책놀이를 진행하고 있는데 스타트 연령대는 참여도와

호응이 높은데, 플러스 연령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에요. 아무래도

플러스 연령대는 어린이집 등을 가서 그런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저희가

꾸준히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현재 하고 있는 활동 외에 하고 싶은

북스타트 활동이 있으시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서정원님: 책놀이 프로그램이 한 달 동안 진행되는데, 한 달 동안 꾸준히 참여하신

분들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 그냥 흩어지는 점들이 아쉬워요. 사실 저희

에게 질문을 하실 때 보면 궁금한 점도 많으시고 아쉬워하는 것이 느껴

지거든요.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머니들끼리 모임을 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저희가 작게나마 그림책 소개나 육아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은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정원경님: 수업 첫 시간에 어머니들끼리 인사를 나누게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서정원님: 자원활동가 선생님들도 활동하시는 날이 아니더라도 자주 참관하셔서

어머니들과 친해지시면 그 분들도 좀 더 적극적으로 모이게 되지

않을까요?

올해부터 북스타트 자원활동을

시작하실 분들에게 한 말씀씩 전해주세요.

정원경님: 초심을 잃지 마세요. 처음 교육을 받으러 오셨을 때 갖고 있던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신다면 큰 힘이 되실 거에요.

권경림님: 활동을 하실 때 최선을 다해주신다면 선생님도 아이도 모두 행복해 질 거예요.

정원경님: 북스타트 자원활동은 절대 후회하지 않을 봉사라는 점도 전해드리고 싶어요.

서정원님: 처음에는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도 많고, 수업을 진행한다는 게 결코

쉽지 않으시겠지만 좌절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다보면 점점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거에요!

정원경님: 도서관에 발을 들이신 것만으로도 큰일을 시작하신 겁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서대문구 북스타트: 도서관에서 그림책도 받고 책놀이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세요!>

◦ 대 상 : 서대문구 주소지 등록된 생후 3 ~ 60개월

◦ 신 청 : 네이버 ‘서대문 책으로’ 블로그(http://blog.naver.com/sdm2book)

<서대문구 북스타트 자원활동가가 되어주세요.>

◦ 교 육 : 매년 3 ~ 4월 집중교육 운영, 도서관 홈페이지 참조

◦ 활동내용 :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

매주 수요일 11시, 서대문구립도서관 모자열람실에는 아가와 엄마들이 모여듭니다.

책도 읽고,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는 북스타트 책놀이에 참여하기 위해서라는데요!

이렇게 재미난 북스타트 책놀이를 진행하는 선생님들은 어떤 분들일까요?

서대문구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서평나눔

Page 8: 2016.04. vol.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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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프로그램 도서목록 서평나눔 이용안내

서평나눔

몇 년 전부터 대학 내에는 인문학 관련 학과 폐지 또는 교수, 학생 수 축소 등 ‘구조 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 긴 시간을 투자하여 연구하고 그 시간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역사학,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은 불필요한 존재가 아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학문의 깊이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깊어지는 분야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를 주지 않는 학문이라고 치부되어 사회가 몇 번이고 휘두르는

날카로운 칼날에 우리의 인문학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인문학에 숨을 불어 넣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문학의 중요성을 알리며 쉽게 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 지금 도서관에서 하고 있는 인문학 강의는 사람들에게 책이 주는 가치, 인문학의 힘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그 가운데 ‘대표’로 꼽히는 강유원 박사의 인문학 강의 중 기초인 『인문고전강의』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인문고전강의』는 고전을 통해 시대와 역사를 아울러 인간이 가장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탐구한 책으로 서구 서사시의 출발점이라 여겨지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시작으로

『안티고네』, 『니코마코스 윤리학’』, 『신곡』에서는 자연과 인간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닌 하나라고 여겨질

때의 인간이란 존재는 무엇이고, 인간을 그 시대 사회의 법, 정치, 절대자와 관련하여 그 존재의 의미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서구 근현대화로 대표되는 『군주론』에 이어 『방법서설』, 『통치론』, 『법의 정신』, 『직업으로서의

정치』, 『파놉티콘』, 『거대한 전환』에서는 인간이 자연과 하나로 여겨졌던 그 전 시대와는 달리 현실 사회의

직면한 나약한 인간이 폭력과 물질에 휩싸여 변화해 가는 모습과, 이익이 중심이 되면서 인간성을 벗어나

기계화 되어 스스로 파멸에 이르는 모습을 저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아시아의 『논어』에서는 유가, 사심을 이겨내고 예로 돌아가는 등 고대와 근현대를 잇는

인간의 사회적 자기반성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한다.

현대는 24시간이 짧을 만큼 사회적 굴레에서 인간은 그 틀에 맞춰 돌고 도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회와 결코 떨어질 수 없는 인간,

과연 어떻게 하면 이 사회 속에서 현실적으로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책에서는 ‘인간의 오래된 고민에 관한 전체적인 물음과 삶의 궁극적인 지향점이

담긴 「고전」으로 당면한 문제를 고민하고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한다. 고전을 통하여

눈앞에 보이는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말고 총체적인 우리 인간의 삶을 볼 필요가 있다.

그 시대의 인문학(고전, 역사, 철학, 문학)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고리임에는 분명하다.

과거의 고전과 인문학을 통해 인류를 연구하고 우리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사회에서 인간이 어떠한 방향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생각은 수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우리의 인문학에 적혀있다.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인문고전강의: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종합자료실Ⅱ(4층) 001.3-ㄱ256ㅇ=2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어린이열람실(일반도서) 001.3-ㄱ256ㅇ

천년이 지나도 영원할 인문학의 힘서 평 나 눔

- 인문고전강의를 읽고

14 / 서대문구립도서관

기획특집 다문화특집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서대문구립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똑똑똑 인문학누구나 인문학에 쉽게 문 두드릴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시작된 똑똑똑 인문학은 누구나 쉽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한 강좌로‘상상의 인문학’, ‘문학 속의 장소들’ 등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 관내에 위치한 연세대, 이화여대의 우수한 교수진들이 직접 도서관으로 찾아와 지역주민들에게 강의하는 만큼 수준 높은 강좌로 인기가 높다. 올해는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지역문화의 이해와 인문학적 소양함양을 위한 탐방체험강의만 듣는 인문학이 지루하게 느껴지셨다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 실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문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직접 그 현장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과 홍은도담도서관에서는 성인을,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4人 4色, 통섭과 융합의 인문학 노트사회과학, 역사, 철학, 총류...

다양한 주제 분야의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통섭형 인문학을 만나보자.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통섭과 융합의 인문학-2016년 인문독서아카데미를 5월부터 시작한다.

퇴근길 인문학 퇴근길 직장인의 지식과 지혜를 발견하는 시간서대문구립도서관(이진아기념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에서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저녁시간에 퇴근길 인문학 강좌를 테마별로 운영한다. ‘철학’,‘문학’,‘미술학’ 등 평소 낮 시간대의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및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최 지 원모자열람실 사서

➊ 서 명_ 인문고전강의: 오래된 지식,

새로운 지혜

➋ 저자사항_ 강유원 지음

➌ 발행사항_ 서울, 라티오, 2010

【저자의 다른 책】

➊ 역사고전강의_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강유원 지음)(2010)

➋ 서구정치사상 고전읽기(강유원 지음)(2008)

➌ 인문학 스터디(강유원 등편역)(2009)

➍ 하버드, 철학을 인터뷰하다(강유원 공역)(2010)

강유원 박사의 중국사상사Ⅰ •기간 : 2.2.(화) ~ 11.22.(화) 매주 화요일 10:30 ~ 12:30 •장소 :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다목적실

강유원 박사의 실천학 강의Ⅰ •기간 : 2.4.(목) ~ 11.24.(목) 매주 목요일 19:30 ~ 21:30 •장소 :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다목적실

강좌문의: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360-8630)

강 좌 명 기 간 / 시 간 운영 도서관

퇴근길 인문학 ‘현대미술의 이해’ 3.9.(수) ~ 6.29.(수) 매주 수요일 / 19:00 ~ 21:00 홍은도담도서관

로쟈와 함께 읽는 20세기 러시아문학 3.15.(화) ~ 6.28.(화) 매주 화요일 / 19:00 ~ 21:00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로쟈와 함께 읽는 세익스피어 9.6.(화) ~ 11.22.(화) 매주 화요일 / 19:00 ~ 21:00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논픽션 명작과 함께하는 교양인문학 9.7.(수) ~ 11.9.(화) 매주 화요일 / 19:00 ~ 21:00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인문학 입문을 위한 똑똑똑 인문학 9월 개강 예정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6월 개강 예정(각 관별 일정 상이) 서대문구립도서관(이진아, 새롬, 도담)

인문독서아카데미 5월 개강 예정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강좌일정안내

강좌문의: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360-8630) /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360-8671) / 홍은도담도서관(360-8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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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문자음성변환코드

SEODAEMUN PUBLIC LIBRARY / 17

사서가 추천하는 테마별 추천도서 목록

사서가 추천하는

테마별 추천도서 목록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과 분관인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 사서들이 보다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우수 도서를 이용자들에게 추천해주고자 시작되었습니다.

“열정 사서들의 따뜻한 책읽기”라는 사서 학습동아리를 통해 사서가 직접 책을 읽고

다양한 분야의 테마별 추천도서를 서평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도서는 이용하기 쉽도록 테마별, 연령별로 구분하여 수록하였으며,

수록된 추천도서는 서대문구립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관 |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새롬 |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도담 | 홍은도담도서관

공감과 소통을 위한 말과 글 18

세계의 자연과 문화 22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이야기 26

책과 마주하며 찾는 진짜 내 모습 30

파릇파릇 자라나는 식물과 친해지기 34

Contents

16 / 서대문구립도서관

기획특집 다문화특집 이용안내서평나눔

평생교육프로그램 도서목록

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서평나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3개월 단위로 봄학기(3 ~ 5월), 여름학기(6 ~ 8월), 가을학기(9 ~ 11월), 겨울학기(12 ~ 2월)를

편성하여 계층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도서관에서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수강해 보세요.

숙명유리드믹스 유리드믹스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 통합예술교육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교육프로그램입니다. 음악은 모든 학습에 기본이 되며

언어, 수학, 미술, 생활학습을 음악으로 풀어 나가며,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고,

언어를 계이름, 음표박자를 통해 수학 두뇌를, 소리를 그림으로 나타내면서

미술을 익힐 수 있는 18단계의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상 : 5개월 ~ 4세 / 수강료 : 100,000원(12회) / 매주 목요일 10:30 ~ 14:30

단계별 맞춤교육 ‘유소년과학단’유소년과학단은 체험형 과학종합교육으로 단계별, 종류별, 능력별 과학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생명과학, 실험과학, 교과서과학, 창의력과학 등 과학의 전 분야를

고루 배우게 되며, 연차에 따라 레벨을 높여가며 단계를 쌓아가는 체계적인

교육 계획으로 진행됩니다. 어린 시기에 스스로 체험하며 쌓아가는 체계는

미래의 꿈을 갖고 실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대상 : 6세 ~ 초등 6학년 / 수강료 : 75,000 ~ 90,000원(12회)

/ 매주 토요일 10:00 ~ 12:50

도전 캐리커쳐!캐리커쳐(Caricature)또는 회화(戱畵)는 사물의 특징을 잡아 희극적으로 풍자한 글이나 그림 또는 그림 표현법으로 인물이나 사건 또는 대상물의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거나 일부러 과장시켜 우수꽝스럽게 묘사한 것이며, 희극, 풍자소설에서 쓰이는 표현방법의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한 인물의 특징적 모습을 재미있게 포착하여 그의 인물, 성격, 사상 등을 잘표현한 그림을 가리킬 때 자주 사용합니다.

대상 : 성인 / 수강료 : 90,000원(12회) / 매주 금요일 10:30 ~ 12:20

영·유아프로그램

어린이프로그램

성 인프로그램

◦ 1+1 등록할인 ◦ 친구추천할인

◦ 휴면고객 재등록 할인 ◦ 연속수강회원 할인

◦ 50% 할인( 국가유공자 및 의사상자,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수강료 할인혜택

Tip 도서관에 개설해서 수강하고 싶은 강좌가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프로그램의 성격과 운영방법 등을

고려하여 이용자들이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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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서대문구립도서관 SEODAEMUN PUBLIC LIBRARY / 19SEODAEMUN PUBLIC LIBRARY / 1918 / 서대문구립도서관

초등 저

초등 중학년 어린이

초등 1~3학년

친구를 사귀고 싶어이현주 글, 천필연 그림, 리틀씨앤톡 펴냄

나도 친구를 사귀고 싶어!

혼자인 것이 외로워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먼저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두렵고 어려운 가빈이.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어

장난을 치지만 오히려 장난 때문에 친구들과 멀어지는 개구쟁이 한별이. 이 둘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아이들은 커다란 변화를 경험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낯선 환경 속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어야

하지만 나랑 우정을 나눌 친구를 사귀는 일이란 쉬운 일이 아니다. 『친구를 사귀고 싶어』에서는 친구 사귀기에 서툰 두

아이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의 시각에서 친구에게 다가가는 법,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더욱이 실제 아이들이 친구를 사귀면서 고민하고 경험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혹시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 머뭇거리고 있다면 혹은 지금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와 오랫동안 그 우정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마음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 설득김주희 지음, 을파소 펴냄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의 가장 기본은 ‘설득’ 일 것이다. 내 생각과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시키고 설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와 공감하는 소통이 가능해진다.

이 책은 가족, 친구, 대중, 나 자신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설득 방법을 제시해주고 직접 실천에 옮겨볼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고 있다. 이야기를 듣는 대상에 따라 설득의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차이를 알려주고, 여러 가지 상황을

제시하여 그 상황에 맞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도 일러주고 있다.

효과적인 설득에 앞서 타인의 말에 먼저 경청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내용도 강조한다.

오늘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면 오늘만큼은 책에서 일러주듯이 내 이야기보다 그의 이야기를 끝까지 잘

들어보고 그의 마음을 함께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호두껍질 속의 에디안네 가우스 글, 주니어 김영사 펴냄

안네 가우스는 무언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에디를 호두껍질 속에 사는 소년으로 표현했다.

딱딱한 껍질 속에서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던 에디는, 마법사 아줌마의 도움으로 점차 말문을 연다.

에디처럼 껍질 속에 숨어있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아직 어색한 학생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며, 자신의 마음속에도 스스로를 변화시킬 용기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그들의 부모도 함께 읽기를 권한다. 에디와 마법사 아줌마의 관계를 통해 현재 아이와 자신이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되짚어 보자.

본관 아375.2-ㅇ948ㅊ

본관 아031-ㅊ286-9

도담 홍아179-ㄱ934ㅅ

본관 아853-ㄱ188ㅎ

유아

유아(0~7세)

초등고

다 함께 청소하면 어떨까?: 갈등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줄리아 자만 글, 게리 파슨스 그림, 통큰세상 펴냄

여러 동물들이 함께 생활하는 동물의 세계. 함께 지내는 공간을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하이에나와 독수리는

동분서주하며 노력한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은 이런 하이에나와 독수리의 노력을 고마워하기보다 당연시 여기고 이런

동물들의 행동에 화가 난 하이에나와 독수리는 청소를 그만두고 갑자기 여행을 떠나는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은 타인과 가족, 친구, 동료 등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혼자가 아닌 타인과 함께 생활하다 보면 서로 다른 의견과 생각으로 충돌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하이에나와 독수리가 다른 동물들과의 겪는 갈등과 그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친구와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기보다 조금씩 서로 양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갈등이 생겼을 때 내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보자.

여왕님, 그만 울어요장경원 글, 그레이트kids 펴냄

눈물이 많다는 것은 달리 보면 타인의 감정을 잘 받아들일 줄 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어떤 상황이든, 누구를 만나든 눈물이 많은 여왕님이 있다. 사람들은 여왕님이 아무 때나 눈물만 흘리는

황당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왕님과 결혼하기 위해 여왕님을 찾아왔던 수많은 사람들 중 먼 길을 오느라

거지꼴이 되어버린 이웃나라 왕자는 여왕님의 눈물을 의미 있게 받아들인다.

여왕님에게 오기까지 힘들고 아팠던 자신의 상황과 마음을 여왕님이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아픔을 함께 나누어주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상황과 마음을 내 것처럼 느끼고, 그것을 함께 나눠주기란 아주 힘든 일이다. 남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른다고 다그치거나 낙담하기보다는 눈물 많은 여왕님처럼 늘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 감정에 충실하도록

노력해보자. 그러다 보면 사람들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층에 사는 키 작은 할머니샤를로트 벨리에르 글, 키즈엠 펴냄

키 작은 할머니는 혼자 찻길을 건너 시장 가기가 무섭다. 그런 할머니의 마음을 아는 이웃들은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길을

건너곤 한다. 그러나 모든 이웃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어느 날, 쌀쌀맞은 이웃이 할머니의 손을 뿌리치자 할머니는 큰

충격으로 얼음처럼 굳어버린다. 할머니를 발견한 사미네 가족들은 할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결국 할머니가

무엇 때문에 얼어버렸는지 알게 된다. 할머니가 왜 충격을 받았는지 이해하고, 위로하는 모습에서 독자는 ‘공감의 능력’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해당 도서는 진정한 공감이 타인에게 얼마나 큰 치유로 다가오는지 보여준다.

본관 유375.1-ㅇ193-32

본관 유863-ㅂ812ㅋ

새롬 I863-ㅂ812ㅋ

도담 홍유863-ㅂ812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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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나눔서평나눔 평생교육프로그램기획특집 다문화특집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추 천 도 서 목 록

공감과 소통을 위한 말과 글본관 유108-ㄱ345-60

새롬 I108-ㄱ345-60

도담 홍유108-ㄱ345-60

Page 11: 2016.04. vol.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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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서대문구립도서관 SEODAEMUN PUBLIC LIBRARY / 21

성인

성인

성인

블루 먼데이 알코올한결 글, 슬로래빗 펴냄

언제나 술을 옆에 끼고 사는 미자는 헌책방 ‘마크툼’을 운영하는 주인장이다. 어린 시절 집을 나가버린 아버지, 이십 대의

연이은 실연, 그리고 서른 즈음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으로 미자는 세상과의 소통하는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하지만 와우산길 소상인들과 함께 ‘블루 먼데이 알코올’ 모임을 가지고, ‘기태’라는 청년을 만나면서 다시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정신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오늘날의 사회는 우리들에게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각박해진 세상 속에서

우리들은 상처를 받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성인이라 생각했던 내가 마치 청소년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세상과의 소통을

닫아버리고 인생, 사람, 친구 등에 대해 고민한다. 이 책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세상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닫아버리고

나이 마흔에 제2의 사춘기를 겪는 주인공 미자가 소모임 ‘블루 먼데이 알코올’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고, 기태와 함께

일하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다시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혹시라도 남에게 말 못할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다면 혹은 세상과의 소통이 힘든 시기에 있다면 이들의 모습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잠시 자기 자신에게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건 어떨까.

자기 앞의 생에밀 아자르 글, 문학동네 펴냄

‘삶은 곧 죽음이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는 동시에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 그렇기에 각자의 하루는,

인생에 대한 충실한 자세로 채워져야 한다. 태어남과 동시에 주어진 ‘생’이란 선물을 온전히 소화해 내기 힘든 이유도 위와 같다.

자기 앞의 생은 실제 엄청난 무게인 것이다. 여기, 생의 무게를 오롯이 견디며 살아가는 두 명이 있다. 사회 하층민인 꼬마

모모와 로자 아줌마는 때론 열정적으로, 때론 관조하는 태도로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함께하기에 삶의

일부가 된 서로에 대해, 각자의 방식으로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각각이 지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기 위해서다.

해당 도서는, 참된 공감은 교감을 바탕으로 하며, 공감을 통한 소통은 상대를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선사함을 일깨워준다.

본관 813.6-ㅎ225ㅂ

본관 863-ㅇ176ㅈ

새롬 863-ㅇ176ㅈ

도담 홍일863-ㅇ176ㅈ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안네 가우스 글, 주니어 김영사 펴냄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닌데...” 나의 말을 상대방이 오해해서 말을 내뱉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던 안타까운

경험들이 누구나 있다. 『가족이니까 그렇게 말해도 되는 줄 알았다』는 가까운 가족 안에서 더 빈번히 일어나는 이 상처의

말들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실제 가정의 여러 사례들을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제시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대화를 통해

발생하는 위안과 고통에서, 위안을 최대화하고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도와주는 대화법을 안내한다. 대화 중 말다툼을 통해

가족 관계가 개선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격한 대립으로 서로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은 후 가족 안에서 개인 대 개인으로

관계를 다시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가 가장 힘들어지는 시기에는 프레임을 재설정하여 언쟁을 해결하는

법을 알아본다. 친밀한 친구이자 경쟁자일 수밖에 없는 숙명의 형제자매간 대화법, 결혼을 통해 가족이 된 시가, 처가,

사돈의 대화법을 알고 이에 대처하여 더욱 지혜로운 삶을 영위해 보도록 하자.

본관 332.2-ㅌ55ㄱ

새롬 332.2-ㅌ55ㄱ

청소년

청소년이상

청소년

나는 할머니와 산다최민경 글, 나무옆의자 펴냄

돌아가신 할머니가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열여섯 살 소녀 은재 앞에 어느 날 갑자기 한 달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 귀신이 나타났다. 할머니 귀신을 보고 기절초풍한

것도 잠시 할머니 귀신은 은재에게 잠시 몸을 빌려달라고 한다. 은재는 절대 안 된다며 거부하지만 할머니 귀신과 몸을

공유하며 뜻하지 않은 동거를 작하는데...

『나는 할머니와 산다』는 할머니 귀신이 열여섯 소녀에 빙의된다는 색다른 소재를 바탕으로 입양아와 그 가족들이 느낄 수

있는 고민과 아픔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그 아픔을 보여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은재가 돌아가신

할머니 귀신과 함께 티격태격하고 할머니 귀신이 부탁한 사람을 대신 찾으면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은재가 가지고 있는 아픔을 함께 고민해보고, 지금 내 옆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자.

마음을 열어주는 공감 대화법신영란, 김석준 글, 시그널북스 펴냄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빨리빨리’의 습성이 있을 것이다. 그 안타까운 습성 때문에 살면서 한 번쯤은 타인과의

대화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껴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 나누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느낀다면 지금 바로 자신의 소통 습관을 샅샅이 살펴보아야 한다.

내 이야기만 너무 많이 하지는 않는지, 다른 사람이 이야기할 때 끝까지 집중하며 경청하는지, 이야기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지, 호응을 잘 하는 편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누구이든 나와 꼭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입을 닫아버리면 대화 상대를 밀어내는 것이다.

조금 답답하고 어려울지라도 이 책을 읽으면서 건강하고 예쁜 대화법을 배워보자. 누군가의 이야기를 가슴으로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행복은 배가 되고, 아픔은 치유될 수 있음을 꼭 기억하면서.

소통을 꿈꾸는 토론학교: 사회·윤리 김범묵, 윤용아 글, 우리학교 펴냄

『소통을 꿈꾸는 토론학교』에서는 10가지의 사회 문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서로 다른 생각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대립하는 두 입장 사이에서 소통의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평소에 문제 되는 외모 지상주의, 대학입시와 포괄적인 쟁점인 경쟁, 정보화 사회, 세계화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보며, 생각을 열어보고 상반되는 두 입장을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쟁점에 대한 입장을 스스로 정해봄으로써, 그 쟁점에 대해 깊이 있게 인지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과 다른 입장인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본관 802.56-ㅅ868ㄱ

본관 300-ㄱ738ㅅ

도담 홍일373.23-ㅌ68-2

추 천 도 서 목 록

본관 813.6-ㅊ424ㄴ

도담 홍일813.6-ㅊ424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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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서대문구립도서관 SEODAEMUN PUBLIC LIBRARY / 23

유아(0~7세)

유아

초등 고

초등 고

초등 고

패션, 세계를 만나다 정해영 글, 창비 펴냄

그 나라만의 고유한 특성과 문화를 나타내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음식, 의상, 음악 등 다양한 것을 예로 들 수 있지만,

그중에서 민속 의상은 그 나라의 고유 전통과 문화, 자연환경을 담아내고 있는 대표적인 특성이라 할 수 있다.

『패션, 세계를 만나다』에서는 1부 아시아, 2부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3부 유럽, 4부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로 총 4부로

나누어 21개의 나라의 민속 의상을 담아내고 있다. 단순히 민속 의상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민속 의상의

특징과 형성된 배경을 함께 설명하여 해당 나라의 환경과 문화를 좀 더 접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민속 의상의 그림과 함께 각 구성요소에 대한 부연 설명이 첨가되어 있어 아이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하였다.

하나의 패션 잡지를 보듯이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의 놀이알레산드로 마싸쏘 글, 상수리 펴냄

아이들은 놀면서 자라고 놀면서 배운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아이들은 윷놀이나 강강술래, 비석 치기, 땅따먹기 등의

놀이를 하며 자랐는데, 과연 다른 나라의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놀았을까?

이 책은 바로 그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다.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로 나누어 세계

어린이들이 즐기는 놀이를 300가지나 소개하고 있다. 놀이의 이름과 방법, 종류, 역사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각

나라별 전통놀이에 대한 기본지식은 물론 그 나라의 문화적 흐름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독서 후 직접 놀이를 해보고 싶을 아이들에게 놀이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상세히 알려주어 몸소 체험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고, 소개된 놀이를 즐기는 나라를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지도를 첨부하여 세계의 지리까지 함께 익힐 수 있는

아주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본관 아592-ㅈ522ㅍ

본관 아383.8-ㅁ226ㅅ

새롬 C691-ㅁ226ㅅ

도담 홍아691-ㅁ226ㅅ

둥글둥글 지구촌 축제 이야기정인수 글, 풀빛 펴냄

세계의 문화를 즐겁고 보다 친근하게 느끼기엔 축제만한 것이 없다. 해당 도서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의 축제를 차례로 설명한다. 그러나 여타 도서와 같이 축제의 사전적 정의와 형식을 나열하고 있지는 않다.

해당 도서는 독자의 연령대와 유사한 어린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축제에 참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어린이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등장인물 친구들과 함께 세계의 축제를 둘러보자. 친절한 단어 풀이까지 함께 있으니,

어려운 낱말이 나와도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다.

본관 아386.1-ㅈ462ㄷ

새롬 C386.1-ㅈ462ㄷ

도담 홍아386-ㅈ462ㄷ

유아

침 뱉으며 인사하는 나라는? 임병희 글, 김령언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서로의 얼굴에 침을 뱉으면서 인사한다고?

인사하는 방법은 나라마다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허리를 숙이면서 인사를 하지만 물이 부족한 마사이족은 서로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인사를 나눈다. 이처럼 세계의 여러 나라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그 나라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생활방식과 문화를 형성하며 살아왔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와는 다른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그 문화가 형성된 배경과 이유도 함께 설명하여 아이들이 문화의 다양성과 상대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세계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이에 답하는 과정을 편지라는

형식을 사용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해보고,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자.

세계의 문화레이나 올리비에 글, 엘린 반 린덴후이젠 그림, 사파리 펴냄

<나는 알아요> 시리즈에서 나온 이 책은 전 세계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가 존재한다는 걸 설명하고 있다. 세계 다양한

어린이들이 그 나라의 입는 옷과 먹는 음식, 사는 모습 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 준다. 각 장마다 아기자기한 모습을

그림으로 삽입하여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온다.

책을 보다 보면 접힌 페이지와 퀴즈도 있는데,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아직 어린아이들도

“세계의 문화”라는 책을 통해 나라마다 다양한 문화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려면,

그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알고 싶니? 유럽 여행 베아트리스 베이용 글, 베틀북 펴냄

유아들에게 ‘문화’는 이해하기 어려운 무거운 주제일 것이다. 아직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명확히 알지

못하는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탈리아,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여행을 하는 주인공 가족을 따라 유럽

여러 나라의 예술, 음식문화, 축제 등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책의 곳곳에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은

놀이 요소가 숨겨져 있어 책을 읽는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외에 다른 나라에 대해서 처음 접하는 시기인 유아기에 엄마 아빠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세계문화를 재미있게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본관 유 909-ㅇ476ㅅ

새롬 C 909-ㅇ476ㅅ

도담 홍유 909-ㅇ476ㅅ

본관 유980.02-ㅂ786ㅇ

새롬 I982.02-ㅂ786ㅇ

도담 홍유982.02-ㅂ786ㅇ

추 천 도 서 목 록

세계의 자연과 문화본관 유909-ㅇ973ㅊ=2

도담 홍유308-ㄷ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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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서대문구립도서관 SEODAEMUN PUBLIC LIBRARY / 25

청소년이상

청소년

청소년

성인

성인

성인

스웨덴의 쿵스레덴을 걷다 김효선 글, 한길사 펴냄

‘여행’하면 버스나 기차, 비행기 등 멀리 떠나기 위한 교통수단부터 떠올릴 것이다.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면

빠르고 편리하지만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껏 감상할 시간적 여유도 없이 금세 지나가버리기 십상이고, 사람들을 만나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가 없다.

이 책의 저자는 걷는 여행을 통해 나 자신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목에서 보이듯이 스웨덴의 쿵

스레덴을 걸어서 여행하면서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광에 취하거나 자연이 주는 햇살과 바람을 고스란히 온몸으로 느끼며

아름드리 숲길을 걷기도 한다.

여행이 계속될수록 행복했다고 말하는 저자를 따라 함께 걷다 보면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을 잊은 채로

‘먹고살기 위한 무거운 삶’을 살아온 어른들이 스스로 살고 싶은 삶을 찾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학도시를 사유하는 쾌감: 우리가 사랑한 문학도시 여덟 곳 이다 글, 가람기획 펴냄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들만의 삶과 문화, 이야기가 존재한다. 『문학도시를 사유하는 쾌감』에서는 종로, 리버풀,

파리를 비롯하여 총 8개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이다(異多)’는 여러 대학에서 국문학, 영문학, 철학 전공자, 일본 역사학자, 비교문화 연구자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모여서 이문화, 다문화 연구를 목적으로 2007년에 결정된 모임의 이름이다. 전공이 서로 다른 ‘이다(異多)’ 8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시각과 방법으로 8개의 도시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단순히 어떤 도시에 대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보다 지금 현재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 그 도시가 가지고

있는 추억과 기억, 역사에 보다 초점을 두어 서술하고있다. 이 책을 통해 그 세계 여러 도시의 아름다운 모습과 외면만이

아닌 그 도시가 담고 있는 추억과 기억 속으로 들어가 보자.

본관 982.3102-ㄱ994ㅅ

본관 980.24-ㅇ692ㅁ

아프리카 방랑서루 지음, 강주헌 옮김, 작가정신 펴냄

아프리카라고 하면 밀림에 둘러싸인 신비의 대륙 또는 가난과 전쟁이 전부인 곳으로 인식하고 있을 뿐 아프리카의 실제 모습과

그곳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하다. 2003년에 출간된 『아프리카 방랑 DARK STAR SAFARI』은 세계 3대 여행

작가인 폴 서루가 들려주는 아프리카와 그곳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다.

저자는 2001년 예순 번째 생일을 맞아 30여 년 전 젊은 시절에 평화봉사단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는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아프리카에 대한 암울한 소식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직접 확인하겠다는 생각이 여행의 동기다. 이렇게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까지 아프리카를 육로로 종단하는, 느리고 위험하고 불편한 아프리카 여행이 시작된다.

이 책은 재미있는 아프리카 여행기이자,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학과 예술을 망라한 깊이 있는 안내서, 아프리카의 정치와 사회의

모순을 들춰내는 생동감 넘치는 보고서다. 여기에 선교단체나 구호단체 활동의 폐해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도 덧붙인다.

저자는 30여 년 전 자신이 머물던 때와 지금의 아프리카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한다.

“아프리카가 하나의 평행우주, 달리 말하면 그 안에 존재하는 모두가 더 밝은 세상에 존재하는 누군가의 그림자처럼 존재하는

암흑성(Dark Star)과 비슷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본관 983.02-ㅅ232ㅇ

터키 박물관 산책 이희수 글, 푸른숲 펴냄

동서양의 문명이 교차하는 나라, 터키의 박물관 17곳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풀어낸 책이다. 박물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유물이나 유적들은 물론 당대 사람들의 삶의 흔적들을 함께 엿볼 수 있다.

한 나라의 역사를 배운다는 것, 또 그것을 표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박물관’이라는

매개를 통해 우리는 터키의 역사와 문명, 터키 사람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형제의 나라라고 하지만 사실은 잘 알지 못했던 터키의 역사와 터키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가는 것은 물론

서양을 중심으로 배워왔던 역사적 관점을 다각도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낯선 바람을 따라 떠나다신혜은 글, 교보문고 펴냄

우리들은 보통 일상생활에 지쳐 새로운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싶을 때 여행을 가고 싶다고 흔히들 말한다. 하지만 각자의

생활이 있는 가운데 갑자기 혹은 마음이 가는 대로 떠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우리들에게 저자는 스튜어디스로 생활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며 세계 여러 나라는 여행하는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낯선 바람을 따라 떠나다』는 ‘교보문고 북뉴스’ 칼럼에 연재되었던 ‘신혜은의 Fly in the heaven’을 단행본으로 엮은 책으로,

저자가 6년 6개월 동안 스튜어디스로서 59개의 국가, 121개의 도시를 여행한 자신의 경험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단순히 여행 기록만이 아니라 본인이 스튜어디스로 지낸 경험도 같이 담아내어 그녀의 삶도 함께 살짝 엿보며 공감해볼 수

있는 책이다.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 1, 2 국지리교사모임 지음, 사계절 펴냄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공간’에 머물며 일정한 자리를 점유한다. 그래서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지리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며 살아간다.” (이 책 프롤로그에서 발췌)

이처럼 지리는 매우 중요하고 본질적인 학문이지만 우리 학생들에게 ‘세계 지리’는 인기 없는 과목이다. 입시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어렵다는 이유도 있지만 기존의 계통 지리와 지역 지리에 기반한 세계 지리 교육의 문제이기도 하다.

『세계 지리, 세상과 통하다』는 올바른 지리 교육의 자리매김을 바라는 전국지리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제안하는 새로운 내용의

세계 지리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기존 교과서와 가장 큰 차이점은 새로운 지역 구분과 ‘지역-주제’에 따른 내용 구성이다. 즉

기존의 5대양 6 대륙 구분 방식이 아니라 거시적으로 세계를 9개의 지역으로 구분하고 각 지역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내용을

구성했다. 예컨대 동아시아는 교류와 협력, 동남 및 남아시아는 다양성과 공존, 아프리카는 생명력과 희망, 오세아니아는 환경

과 관광 등이다.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어렵고 암기할 것 많은 기피 과목의 세계 지리가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에서 펼쳐지

는 다양한 삶을 이해하고 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세계 지리를 접하기 바란다.

본관 816.6-ㅅ946ㄴ

본관 980-ㅈ266ㅅ-1

980-ㅈ266ㅅ-2

추 천 도 서 목 록

본관 918.7-ㅇ958ㅌ

도담 홍일918.7-ㅇ958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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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나눔서평나눔 평생교육프로그램기획특집 다문화특집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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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서대문구립도서관 SEODAEMUN PUBLIC LIBRARY / 27

어린이(4~9세)

유아

유아 초등 중

초등 고

초등

신나게 자유롭게 뻥!: 황선미 인권 동화 황선미 글, 베틀북 펴냄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는 보다 세부적으로 이 주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성적 소수자의 인권, 뇌사 환자의

인권, 범죄자의 인권...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로 유명한 황선미는, 이 중 어린이 인권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해당 도서는, 축구공을 갖고 싶어 하는 한국 어린이 경주와 그 축구공을 만드는 파키스탄 어린이 라힘의 생활을 보여준다.

과열된 경쟁사회인 한국에서, 경주는 축구하며 자유롭게 놀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 경주의 모습은 세계 어린이 우울증

1위를 차지하는 한국의 단편이다. 한편, 저임금으로 장시간 일하는 라힘의 모습은 어린이 노동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두 어린이의 인권은 어디로 갔을까? 경주와 라힘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자.

투명한 아이안미란 지음, 김현주 그림, 어린이나무생각 펴냄

장애인이라면, 외국인 노동자라면, 국적이 없는 아이라면 인간의 권리도 없는 걸까?

주인공인 건이는 부모님과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고모와 함께 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건이네 집에는 베트남에서

노동자로 이주해온 아주머니와 네 살배기 ‘눈’이 세를 들어 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아주머니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건이네 가족은 ‘눈’을 돌보면서 아주머니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투명한 아이』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고 살지 못 하는 우리 이웃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단지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는 이유로 타인에게 동정을 받고, ‘용기와 희망’의 상징으로 강요받는 건이네 고모, 엄마가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국적이 없는 아이가 되어버린 ‘눈’의 모습은 인권 문제에 대한 우리들의 태도와 사회적 인식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되돌아보고,

이들을 특별하게 여기거나 동정하는 것이 아닌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의 이웃으로 대하는 태도를 배워보자.

본관 아813.8-ㅎ755ㅅ

새롬 C813.8-ㅎ755ㅅ

도담 홍아813.8-ㅎ755ㅅ

본관 아813.8-ㅇ212ㅌ

말랄라,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로즈메리 맥카니, 플랜인터내셔널 [공]글, 황세림 옮김, 푸른숲주니어 펴냄

2009년 파키스탄의 11세 소녀가 이슬람 반정부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통치하는 스와트 밸리에서 행해지는 여자아이들에

대한 교육 금지 실상을 고발하는 글을 방송국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올렸다. 이 글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전 세계에 소녀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탈레반은 소녀의 생명을 위협한다. 결국 소녀는 2012년 탈레반 단원이 쏜 총에 맞아 생명을 잃을

뻔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나 영국에서 학교를 다니며 여성교육운동을 계속해나간다. 이 소녀가 바로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이다.

『말랄라,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는 세계 곳곳에서 말랄라를 응원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말랄라의 신념과 용기는 세계 곳곳의 고통받고 소외당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었다.

책에는 말랄라가 2013년 UN 청소년총회에서 한 연설의 일부가 소개되어 있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 모든 소녀와 소년들을 위해서 발언하려 합니다. 내 주장을 펼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소리 없이 억압에 맞서온 아이들을 대신해서 목소리를 높이고자 합니다.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 인간답게 존중받을 권리, 균등한 기회를 보장받을 권리,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싸우고자 합니다.”

본관 아342.1-ㅁ388ㅁ

새롬 C342.1-ㅁ388ㅁ

도담 홍아342.1-ㅁ388ㅁ

웃음꽃 피어나는 성 알렉스 캐브레라 글, 로사 M. 쿠르토 그림, 파인앤굿엔터테인먼트 펴냄

1959년 11월 20일 제24회 UN 총회에서는 국제 연합 아동 권리 선언(어린이 인권선언, Declaration of Rights of the child)을

채택하였다. 이 선언은 1924년 제네바 선언을 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동에 대한 구체적 권리를 10개로 정리한 것으로

‘어린이 권리 동화 시리즈’는 어린이 인권선언의 원칙들을 주제로 구성한 그림동화이다. 그중에서도 『웃음꽃 피어나는 성』은

제9원칙 ‘어린이는 어떠한 학대나 착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원칙을 다루고 있다. 맛있는 음식도 장난감도 없는

성에서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일만 시키는 게으르고 고약한 거인이 아이들의 웃음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변화되는

모습을 통해 제9원칙의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권을 쉽게 접해보고, 아동의 권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 알랭 시셰 글.그림, 김현경 옮김, 톡 펴냄

어린이에게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배고프지 않게 잘 먹고 춥지 않게 옷을 입을 기본적인 생존에 관련된 권리는 물론,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할 권리, 사생활을

간섭받지 않을 권리 등 어린이에게도 다양한 권리가 보장되어 있다. 이러한 권리들은 1989년 유엔(UN)이 만든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되어 있는데 2009년까지 전 세계 193개 나라가 이 협약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 제시한 어린이의 소중한 권리를 어린이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사실 어른들도 유엔 아동권리협약이란 말은 들어봤어도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권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나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 알려주고 내 권리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권리도 잘 지켜줄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

나는 아이로서 누릴 권리가 있어요 알랭 세레 글, 고래이야기 펴냄

어른들은 수없이 많은 권리를 주장하며 살아가고, 사회적 강자의 계층에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많은 권리를 보장받는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인권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어린이니까’, ‘어린이는 아직 스스로 결정할 수 없으니까’ 등의 이유로 어린이의 인권을 존중하는 대신에 어른의 시각과

어른의 판단으로 어린이의 권리를 좌지우지하는 것이다.

이 책은 어린이 인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에게, 자신이 보장받아야 할 권리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조차 잘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 인권 가이드’가 되어준다.

어린이의 시각에서 어린이로서 보호받아야 할 여러 권리들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어른, 어린이 모두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어린이 인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본관 유342.1-ㅅ772ㅇ

새롬 I342.1-ㅅ772ㅇ

본관 유342.1-ㅁ516ㄴ

새롬 C342-ㅅ378ㄴ

도담 홍아342-ㅅ378ㄴ

추 천 도 서 목 록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이야기본관 유342.1-ㅋ386ㅇ

새롬 I342.1-ㅋ386ㅇ

도담 홍아342.1-ㅋ386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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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나눔서평나눔 평생교육프로그램기획특집 다문화특집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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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서대문구립도서관 SEODAEMUN PUBLIC LIBRARY / 29

청소년

청소년

청소년

성인

성인

성인

인문학이 인권에 답하다박경서 [외] 글, 철수와영희 펴냄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권리 ‘인권’

우리들은 사회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인권을 외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인권은 어떻게 형성된 것이며, 앞으로 인권이 더욱 더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쉽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인문학이 인권에 답하다』에서는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종교, 역사, 언론, 법 등 여러 시각에서 바라본 인권을

다루고 있다. 인권실천 시민연대가 2014년 진행한 ‘인권강사 양성과정’ 강의의 내용과 그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어체의 형식을 적용하여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인권에 대해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조효제 교수의)인권 오디세이: 다시 인간답게 살 권리를 묻는다조효제 글, 교양인 펴냄

인간이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인권의 근본을 찾는 여정에서부터 시작한다. 세계 곳곳을 다니며 저자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세계 인권의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인권의 형태와 보장에 대한 변화의 흐름을 보여준다.

세계 인권선언의 내용을 기반으로 인권이 인간의 삶을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것임을 일깨워 줄 것이고,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고 생각해보지만 명확하게 결론짓지 못하는 ‘인간답게 사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의도를 잘 파악할 수 있다면 오늘 당신은 인간다운 하루를 살았는지 돌아보고,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조금이라도 그 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본관 342.1-ㅇ963ㅊ

본관 342.1-ㅈ712ㅇ

어깨동무: 만화가 10인의 마침표 없는 인권 여행 정훈이...[등]지음, 창비 펴냄

‘만화가 10인의 마침표 없는 인권 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어깨동무』는 2003년 『십시일反』, 2006년 『사이시옷』에 이어 출간된

세 번째 인권만화이다. 이전의 두 권이 ‘차별’을 주제로 인권만화라는 장르를 새로이 개척했다면, 『어깨동무』는 ‘인권’ 자체를

주제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인권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인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고, 여전히 인권 사각지대와

인권 취약계층이 존재한다.

모두 10명의 만화가가 노동 현장과 학교 안팎의 인권문제, 청년과 노인세대의 우울한 자화상, 인권의 개념과 역사, 세계 인권선언의

탄생과정 등을 만화로 풀어내고 있다. 자칫 딱딱한 주제가 될 수 있는 인권 이야기를 만화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 해결해야 할 인권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또한 바람직한 일이다. 지금 당장 나와 관계없는 ‘너’의 문제라고

외면할 수는 없다. 언제든 ‘나’의 문제가 될 수 있기에 나와 너, 우리 모두가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풀어나가야 한다. 다양한

인권문제를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나의 인권을 찾고 다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는 인권세상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관 342.1-ㅇ294ㅊ

거리의 아이들다마리스 코프멜 글, 라임 펴냄

브라질 하면 축구, 삼바, 커피 등 다양하고 정열적이면서 흥겨운 문화가 생각난다. 하지만 어느 나라 혹은 사회이던 밝은

면과 동시에 그 사회 구성원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어두운 면도 가지고 있다. 『거리의 아이들』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브라질 거리의 어두운 현실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다마리스 코프멜은 거리의 아이들을 소재로 한 작품을 쓰기

위해 상파울루를 직접 취재했으며, 10년간 브라질에 머물면서 경험한 브라질의 현실을 이 책 속에 담아내었다. 도둑질,

폭력, 마약 등 범죄를 짓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거리. 그 거리 속에서 마르시우는 자신의 신념과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들지만 부정한 길이 아닌 깨끗한 길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마르시우의 모습을 통해 제3세계의 청소년의 삶과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인권은 대학가서 누리라고요? 김민아 글, 끌레마 펴냄

청소년은 어린이와 어른의 사이에서 그 어느 쪽 범주에도 명확하게 속하지 못해 정체성에 혼란을 겪기 쉬운 계층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문제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청소년은 보호를 받아야 하는 존재인지 아니면 권리의 주체인 지부터

시작해서 온전한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에 대해 차근차근 알기 쉽게 이야기해준다.

더불어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가져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자신들의 정당한

권리를 알고 올바른 인권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지도하는 교사나 부모님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다.

세상을 바꾸는 힘조영선 ...[등] 지음, 궁리 펴냄

서울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 길담서원은 ‘21세기 서원’을 꿈꾸며 다양한 공부와 놀이를 실천하고 있는 인문·예술 공간이다.

누구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모임, 철학·역사·경제공부 모임, 한 뼘 미술관, 책 마음샘 음악회, 청소년 인문학 교실,

어른 인문학 교실 등 다채로운 공부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길담서원의 청소년 인문학 교실 중 ‘힘’을 주제로 한 강연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힘이라는 글자는 언뜻

보면 폭력, 권력과 같이 부정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학교폭력이나 국가폭력에 맞서는 힘, 청소년의 주체성과

인권을 지키는 힘 등 긍정적인 관점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면서 우리 사회에도 청소년 인권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권리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인권과 관련된 책을 통해 인권이 무엇이고 역사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아본 후에 청소년 인권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본관 342-ㄱ736ㅇ

본관 199.5-ㅅ384ㄱ

도담 홍일199.5-ㅅ384ㄱ

추 천 도 서 목 록

본관 853-ㅋ592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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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서대문구립도서관 SEODAEMUN PUBLIC LIBRARY / 31

유아

유아

어린이

초중고

초등저

날씬해지고 말 거야!최형미 글, 안경희 그림, 팜파스 펴냄

주변의 늘씬한 친구들의 외모와 나를 비교해 속상했던 적이 있는가?

평범한 외모를 가진 이 책의 주인공 지영이는 혹독한 다이어트로 날씬해진 사촌 언니 세리의 외모를 보고 나서 특급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된다. 세리 언니의 가르침 아래 음식 하나 먹을 때마다 칼로리를 신경 쓰고, 다소 무리한 운동 계획도 소화하려

노력한다. 이러다 보니 계단 올라가기도 지치고, 작은 일에도 예민하다. 과연 지영이는 다이어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면 세리

언니처럼 늘씬한 어린이가 되어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날씬해지고 말 거야!』는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에만 신경 쓰기보다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내면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스스로

알고,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사랑해주어야 한다고 전한다. 해당 도서는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매력을 소중히

하며, 다양한 운동과 영양 가득한 식단으로 식사한다면, 아름다운 내면과 건강한 신체까지 고루 갖춘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격려하는 동화이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매력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나는 나야 그렇지?: 나를 찾아 가는 15가지 이야기독일 바이에른 아동철학아카데미 글, 소냐 가겔 그림, 시금치 펴냄어느 날 문득 ‘나는 누구일까?’라는 생각이 들거나, 타인으로부터 질문을 받으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나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존재이지만 어떤 한 단어로 정의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우며 개개인이 스스로 심도 있게

생각해야 할 문제다. 어떻게 하면 ‘나’라는 질문에 조금 더 쉽게 답을 찾아갈 수 있을까? 이 어려운 답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나는 나야 그렇지? 나를 찾아가는 15가지 이야기’라는 책을 읽어보도록 하자. 이 책에서는 병, 개성, 자유, 죽음, 행복, 정체성,

불안, 변화 등 다양하게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인 정서에 대해 주제를 정하여 이야기를 전개한다.

또한 질문에 대한 특정한 정답을 제시하지 않고 다양한 상황에 대해 개인이 생각해 보게끔 하며, 문제에 대해 설명하기 보다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한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죽을 때까지 여러 문제에 부딪친다. 이러한 문제를 풀기 전에 그 문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나야 그렇지? 나를 찾아가는 15가지 이야기’를 읽으며 살아가면서 나는 누구인지,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하고 철학적으로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본관 아813.8-ㅊ752ㄴ

새롬 C813.8-ㅊ752ㄴ

C813.8-ㅊ752ㄴ=2

도담 홍아813.8-ㅊ752ㄴ

본관 아104-ㄷ83ㄴ

새롬 C853-ㅂ152ㄴ

C853-ㅂ152나

참 괜찮은 나고수산나 글, 좋은책어린이 펴냄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관계를 맺기 시작하고, 사회의 이치를 배우기 시작한다. 때문에 친구와 자신을 비교하거나

친구가 하는 것을 모두 따라 하는 등의 행동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주인공인 나리도 연예인인 같은 반 친구 유라를 부러워하고, 유라의 많은 부분을 따라 한다. 나리는 자신이 유라와

비슷해질수록 자신이 예뻐지고,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점점 유라처럼 변해간다. 그러다 결국 그 생각

때문에 마음도 다치고,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데 담임선생님이 그런 나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고, 나리와 함께

‘윤나리’로서의 당당함과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리처럼 다른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지나쳐 자기 자신의 참모습을 잃어가고 ‘나’의 가치를 깨닫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다른 집 자녀들과 자신의 자녀를 비교하며 자신과 자녀 모두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진정한 ‘나’를 찾아주는

좋은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본관 아813.8-ㄱ359ㅊ

새롬 C813.8-ㄱ359ㅊ

늑대야~ 울지 말고 노래해!최영란 글·그림, 노란돼지 펴냄

요즘은 평범함보다는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시대이다. 주목받고 싶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어필한다.

그렇지만 가장 나다운 것이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보름달이 뜨면 동물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 마을로 이사를 온 늑대는, 다른 동물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부러웠다.

그리고 다른 동물들처럼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슬퍼한다. 그렇지만 여자 친구의 도움으로 다른 동물들과 자신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가장 나다운 것을 찾아가게 된다.

늑대가 가장 나다움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찾아가는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탐 리히텐헬드 그림, 다림 펴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

난 네가 세상의 모든 것을 더 많이 즐기고 느끼면 정말 정말 좋겠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인 사람들.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바라보고 느껴야 할 사람들의 21세기 현실은 어떨까?

한글을 알기도 전에 영어를 배우는 아이,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한 자리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 청소년, 비정규직으로

힘들어하며 하루하루 지내는 청년, 은퇴 후 삶을 걱정하는 노년생, 하루하루 삶을 지내며 ‘나’라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인지

생각하며 살고 있을까? 이러한 삭막한 현실을 살아가며 ‘나’의 삶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많은 조언들을

한 문장으로 강력하게 선사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를 읽고 어린 아이들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인생에 지침을, 어른들은 살아왔고 살아가게 될 나날

들의 인생의 방향을 알게 되길 바란다.

나는 내가 좋아류혜인 글, 그레이트kids 펴냄

아이들은 동생이 태어나거나 혹은 다른 어떤 이유로든 자신에게 향하던 부모의 애정이 조금 부족해졌다고 느끼게 되면 그

순간부터 엄청난 상실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되고, 더불어 자존감이 낮아지게 된다.

주인공 아영이도 그와 비슷한 경우로 스스로의 생각이나 느낌보다 유치원 친구들의 시선이나 생각들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상처를 받는 아이다.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자꾸만 자신의 단점만 보게 되고,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던

아영이는 어느 순간 숨고 싶은 마음에 작은 장롱 속에 들어가는데, 그 곳에서 꿈을 꾼다.

그 꿈을 통해 아영이는 자신이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생겼을 뿐 자신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예쁘고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이라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친구들과 자신의 다른 부분을 부족하거나 좋지 않은 것으로 인지하기

쉬운 유아들에게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본관 유843-ㄹ636ㅅ

새롬 I843-ㄹ636ㅅ

도담 홍아843-ㄹ636ㅅ

본관 유375.1-ㅇ193-11

추 천 도 서 목 록

책과 마주하며 찾는 진짜 내 모습본관 유 813.8-ㅊ542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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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나눔서평나눔 평생교육프로그램기획특집 다문화특집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유아(0~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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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서대문구립도서관 SEODAEMUN PUBLIC LIBRARY / 33

청소년

청소년

청소년

성인

성인

성인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설레다 글·그림,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토닥토닥’이라는 의태어가 딱 떠오르는 책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남들 앞에선 괜찮은 척, 밝은 척 해도 내면 속에

가진 외로움, 슬픔, 고독 등으로 괴로워하는 나의 진짜 모습을 이 책에 등장하는 ‘설토’라는 토끼가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미술심리치료사이면서 일러스트레이터인 이 책의 저자는 ‘설레다 토끼’의 준말인 ‘설토’라는 캐릭터를

노란 포스트잇에 그려왔고, 그녀의 그림이 실린 블로그를 방문한 사람들도 설토를 통해 상처를 공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내 마음 다치지 않게’는 저자의 수많은 그림들 중에서 추려진 100장이 위로의 글과 함께 담고 있다. 밝지는 않지만 우리가

이따금씩 가지게 되는 조금 어두운 감정들을 무조건 도려내서 밝은 면만 남겨두는 것이 아닌, ‘그래, 그럴 수 있어.’라고

위로하며 그러한 감정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점에서 스스로가 진짜 내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대인 관계로 지쳐 피곤해지고, 다양한 상황으로 어두운 감정들을 갖게 된 내 모습을 이 책을 통해 ‘토닥토닥’

어루만져주길 바란다.

나를 만나는 글쓰기: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 머리에서 가슴까지이남희 글, 연암서가 펴냄

“젊음의 에너지로 대충 얼버무린 상처는 의식에서 쫓겨난다 해도 내 마음에서 사라지지는 않는다. 무의식에 잠겨 있으면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치다가 어떤 계기를 만나면 질문으로 터져 나온다. 살아가려면 우리는 그에 대해 답을 해야만 한다.

그 답을 찾는 여정 중에 손쉽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바로 자기에 대한 글쓰기,

자기 이야기 쓰기이다.”

나를 제대로 알아야 나 자신을 누군가에게 어필하고 제대로 된 공감을 얻어낼 수가 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나를 만나고

내 내면을 치유하는 글쓰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저자가 사람들이 무의식 중에 마음속에 품고

살아가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그것을 글쓰기로 풀어냄으로써, 내면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글쓰기가 무엇이며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본관 818-ㅅ342ㄴ

도담 홍일818-ㅅ342ㄴ

본관 802-ㅇ686ㄴ

도담 홍일802-ㅇ686ㄴ

그림과 나김선현 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을 사랑하기보다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하나씩 찾아내어 그것들을 질책하거나 한탄하고, 괴로워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 우리는 나를 사랑하라거나 내 마음을 다스리라는

등의 심리서적을 아주 많이 접해왔다.

그러나 이 책은 명화라는 특별한 매개로 조금 다른 시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은 ‘나’를 기준으로

쓰여 있다. 살면서 내가 겪었거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이나 나에게 궁금한 부분들을 소주제로 선정하여 명화를 통해 적절한

대답을 들려준다.

특이한 점은 책에 등장하는 모든 명화가 사람의 얼굴을 담고 있다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포인트다.

거울로 마주하는 얼굴 외에 매 순간의 내 얼굴을 모두 보았거나 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볼 수 없었던

내 얼굴을 마주하며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본관 600.18-ㄱ771ㄱ

(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전옥표 글, 쌤앤파커스 펴냄

많은 사람들이 운명, 환경, 타고난 재능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인생을 행복한 길로 이끌어 주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을 알고 스스로를 이길 수 있으면 우리는 불행할 수가 없다. 행복한 사람은 어떤 특정한

환경 속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 행복하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오직 공부하는데만 시간을 쏟는 청소년들에게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낙담과 한탄보다는 도전과 용기를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습관이다.

세상을 껴안는 영화읽기: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영화 30편윤희윤 지음, 문학동네 펴냄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어떤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생김새가 남들과 다르다,

나는 가진 게 없다,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정체성을 가지다 등 그저 우리가 정한 사회의 기준에서 조금씩 다른 사람들. 그들에게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본인들의 참된 모습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 ‘세상을 껴안는 영화 읽기: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영화 30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와 미래의 인권 문제를 폭넓게 아우르는 이 책은 소외, 차별, 소수자들의 삶에 관련한 영화 16편, 미래 사회에 대두될 인권 문제

14편을 소개하고 있다. 시각적인 효과가 있는 영화를 책으로 읽음으로써 독자들에게 인간의 다양한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개인이 가장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권리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점점 개인주의화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의 고통과 아픔에 무감각해져 가는 사람들 또는 그와 반대로

주위의 차가운 시선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세상은 개인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며 이해하고 포용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청소년 진로 나침반)지금, 꿈이 없어도 괜찮아 박승오, 김영광 [공]글, 신병근 그림, 풀빛 펴냄

『지금, 꿈이 없어도 괜찮아』는 확고한 꿈을 정하지 못하면 왠지 안 될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을 가진 청소년들을 다독여주면서

꿈을 찾아 나서는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딱딱한 말투가 아닌 삼촌이 조카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듯한 편안한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 위로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내용 또한 단순히 직업과 적성의 나열과 설명이 아닌

일단 책을 읽는 나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내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꿈이 내가 진정 원하는 꿈인지, 멋있는

겉모습에만 이끌려 가진 꿈인지 등 진짜 내 모습에 대해 스스로 성찰해볼 수 있는 내용들로 시작된다. 또한 내 재능이 무엇인

스스로도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과 이와 관련된 간단한 검사 문항들도

포함되어 있어 스스로 체크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어떻게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고 이에 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세상에 어떤 다양한 직업들이 있는지에 소개하며 세상에 첫 발 내딛기 전인 청소년들에게

길잡이 역할까지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기부터 당장 자신만의 확고한 꿈을 가져야 미래가 보장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내가 이미 알고 있는 혹은 나도 아직 모르는 내 모습에 먼저 주목해보도록 하고 있다. 나 자신에 주목함으로써

나도 몰랐던 새로운 내 재능을 발견할 수도 있고, 이 재능을 발휘할 수 직업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 대한 부담감은 떨쳐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과 함께 나 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자.

본관 688.01-ㅇ646ㅅ=2

본관 372.68-ㅂ358ㅈ

도담 홍일372.68-ㅂ358ㅈ

추 천 도 서 목 록

본관 325.1-ㅈ296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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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서대문구립도서관 SEODAEMUN PUBLIC LIBRARY / 35

유아(0~7세)

초등중

초등(1~3학년)

유아(0~7세)

어린이

유아

너는 무슨 풀이니? 나가오 레이코 글·그림, 키다리 펴냄

『너는 무슨 풀이니?』는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간 타로가 할아버지와 함께 다양한 야생초들을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타로는 사람들이 흔히 잡초라고 부르는 풀들 하나하나에도 이름이 있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놀란다. 할아버지와 산책을 하며

괭이밥, 주름잎, 닭의장풀, 도깨비바늘, 강아지풀 등 다양한 이름과 생김새를 가진 야생초들을 만나게 된다.

무엇보다도 흥미로운 것은 이 책의 그 림이 모두 자수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야생초의 생김새와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자수 그림이 무척이나 친근하게 느껴진다. 부모님들이 함께 책을 보면서 야생초들의 이름과 생김새를 하나하나 일러준다면

아이들은 주변의 작은 꽃, 풀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식물은 마술사장수하늘소, 해솔 펴냄

과학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중학년 아이들이 ‘식물’을 알아가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단순히 식물이 무엇인가, 식물과 동물의 차이는 무엇인가 등의 1차원적인 접근이 아닌 식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부터

시작해서 식물의 삶, 식물의 유전적 성질, 우리 삶과의 관계 등에 대한 다차원적인 접근으로 어린이들에게 ‘식물’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는 이야기 형태의 식물 백과사전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때가 되면 스스로 싹을 틔우고 자라났다가 또 스스로 지는 그런 개념이 아닌 우리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든 공생관계로서의

식물에 대해 아이들에게 일러주기 좋은 책이고,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서 어느새 망각하고 있었던 식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본관 아480-ㄴ19ㄴ

본관 아408-ㅇ997-3

새롬 C408-ㅈ158ㅅ-3

도담 홍아408-ㅇ176-3

첼로, 노래하는 나무이세 히데코 글·그림, 천개의 바람스 펴냄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음악은 좋은 악기와 연주자에서 나온다. 좋은 악기의 근원은 그 악기에 적합한 목재, 좋은 연주자의

근원은 노력, 재능 등이 아닐까 싶다.

우리 곁에 언제나 존재하는 음악. 좋은 악기와 연주자, 아름다운 음악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동화책인 『첼로, 노래하

는 나무』를 소개하고자 한다.

숲에서 나무를 키우는 일을 하는 할아버지를 따라 소년은 어릴 때부터 숲의 소리를 듣고 나무를 보며 자랐다. 숲의 나무로

바이올린이나 첼로를 만드는 일을 하는 아버지. 아버지가 숲의 나무로 만든 첼로로 연주하는 첼리스트의 음악을 듣고 소년은

온통 마음을 빼앗긴다. 그 뒤로 첼로에 빠진 소년을 위해 아버지는 직접 첼로를 만들어 소년에게 가르쳐 준다. 소년은 성장하여

첼로를 가르치는 사람이 되었고 선물로 받은 아버지의 첼로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숲에서 연주하는 듯한 소리를 내었다.

자연의 산물인 숲의 나무는 악기로 변하여 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고,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게 하였다. 자연 속 식물은

이와 같다. 우리에게 꿈을 주고 희망을 주고 사랑과 미래를 준다. 이 책을 읽고 우리 곁에 있는 자연의 파릇파릇한 식물 속에서

우리의 꿈과 희망, 사랑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본관 아833.8-ㅇ769ㅊ

새롬 C833.8-ㅇ769ㅊ

도담 홍아833.8-ㅇ769ㅊ

(보고 또 보는)식물 백과: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식물 총집결글공작소 지음, 아름다운사람들 펴냄

아이와 함께 공원을 지나가다 보면 “엄마, 저건 무슨 꽃이야?”라는 질문을 자주 듣게 되는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다양한 식물들을 알아가고픈 아이들과 자녀들에게 설명해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보고 또 보는) 식물 백과』를 추천한다. 실제 사진과 함께 색깔, 계절 등 각 식물의 간단한 설명이 함께 실려 있어 부모님과

함께는 물론, 아이 혼자서도 무궁무진한 식물의 세계에 발을 내디딜 수 있다. 또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과 풀 뿐

아니라 열매, 나무, 기타 식물까지 한 책에 담겨 있어 식물에 대한 흥미를 더욱 넓혀갈 수 아이들이 따뜻한 봄볕에 인사하며

세상을 향해 솟아나는 식물들과 함께 자라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이 책 한 권 들고 공원으로, 숲으로 또는 밭으로

함께 소풍을 떠나 보자.

콩이네 유치원 텃밭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웃는돌고래 펴냄

아파트와 빌딩에 둘러싸인 도심에 사는 아이들 중에는 매일 식탁에 오르는 음식의 재료들이 어떻게 자라고 열매를 맺는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콩이는 다행히도 유치원 앞마당에 텃밭이 있어서 채소의 씨앗을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시금치, 감자, 가지, 땅콩, 오이를 심은 다음날 비가 내려 걱정이 된 콩이가 유치원으로

달려와 씨앗을 심은 밭에 우산을 씌워 주자 무당벌레가 말린다. “콩이야, 씨앗들은 비를 아주 좋아해.”

『콩이네 유치원 텃밭』은 씨앗에서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 뒤 열매를 맺기까지 식물의 한살이를 통해 식물을 처음 길러보는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궁금증들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책을 통해 식물을 기르는 과정을 간접 경험한 후에 한 가지라도

직접 길러보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면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함께하는 생생한 교육이 될 것이다.

채원이와 두원이의 작은 화분 차보금 글, 엔이키즈 펴냄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만큼이나 아이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식물을 키우고 가꾸는 일이다.

싹이 나고, 성장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까지 꽤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하고, 기다림 끝에는 보람과 성과를 얻어낼 수

있으니 그만한 교육은 또 없는 샘이다.

딸기를 무척 좋아하는 주인공 채원이는 유치원에서 딸기농장에 체험학습을 갔다가 딸기 모종을 얻어오는데, 그것을 집에서

키우기로 한다. 채원이는 딸기를, 동생 두원이는 완두콩을 심어서 각자 화분을 열심히 키운다. 그 과정에서 딸기가 속한 채소

식물과 완두콩이 속한 덩굴 식물들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고, 딸기와 완두콩이 각각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난초나 꽃을 가꾸는 것도 좋겠지만 어린아이들일수록 직접 먹을 수 있는 열매가 열리는 식물을 가꾸는 것이 정서안정과

성취감, 자아형성에 더 좋은 영향을 준다. 직접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면서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도 함께

성장해나갈 것이다.

본관 유525.4-ㄴ73ㅋ

새롬 I525.4-ㄴ73ㅋ

도담 홍유525.4-ㄴ73ㅋ

본관 유808.9-ㅅ192-숲-27

새롬 I813.8-ㅊ124ㅈ

추 천 도 서 목 록

파릇파릇 자라나는 식물과 친해지기본관 유480.3-ㄱ572ㅅ

도담 홍유480.3-ㄱ572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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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청소년이상

성인

성인

성인청소년

식물 심리치유 에세이: 작은 생명이 건넨 위대한 위로 최영애 글, 예담 펴냄

바쁜 일상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하나둘 늘어나는 마음의 상처에 어느새 익숙해졌다면 나만의 ‘힐링타임’을 갖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수없이 많겠지만 동물을 키우는 것만큼 신경이 많이 쓰이지 않으면서 교감이

가능하고, 성취감과 행복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식물 가꾸기가 마음 정화에는 특효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원예치료사로 한 사회복지사의 도움요청으로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20대 초,중반의 여성 세 명의

사회 복귀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식물을 가꾸고, 그것으로 인해 치유받는 그녀들의 모습을 통해 느낀 것들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식물을 키우다 보면 누구나 느끼는 순간이 올 것이다. 내가 식물을 키우고 있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식물에게 내가 보살핌을 받았다는 것을. 갑갑하고 어려운 생활에 치여 탈출구가 필요한 순간에 식물과 함께 하면서 하루에

한 번 ‘숨 돌릴 여유’를 가져볼 것을 조심스레 권해본다.

다시, 나무를 보다신준환 글·사진, RHK 펴냄

어린 시절,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식목일이 되면 화분에 씨앗 또는 아기 나무를 심었던 기억이 난다. 식물이 잘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자연의 신비함, 어린 마음에도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들었다.

이처럼 식물은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인간에게 겸손과 생명의 존중 등 인간의 인격을 형성하는데 있어 귀감이 된다.

이러한 인간의 성숙을 돕는 식물. 그 위대함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 수 있는 책인 『다시, 나무를 보다』를 소개하고자 한다.

평생 나무처럼 살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은 이 책은 ‘나무의 인생학’ ‘나무의 사회학’ ‘나무의 생명학’ 세 개의 챕터로

구성 되어있다. 이 책에서는 나무의 삶을 통해 인간의 균형 잡힌 인생,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사는 생명 등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 정보를 알려주고 앞으로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순리에 따라서 움직여 그들만의 정정당당한 방식으로 공생,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무. 이 책을 읽고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나아갈 방향이 보이지 않을 때, 그 어떠한 자연현상 속에서도 공생,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나무의 모습을 보며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고 헤쳐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본관 525.04 ㅊ548ㅈ

본관 199.1-ㅅ922ㄷ=2

도담 홍일481.5-ㅅ922ㄷ

서울 사는 나무 장세이 글·사진, 목수책방 펴냄

나무야말로 기나긴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 사는 나무』는 서울의 역사와 함께 숨 쉬며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나무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각자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을 지키고 있는 만큼, 나무들마다 자신은 물론 서울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오랜 역사를 지녀온 나무들과 나무 주변, 즉 서울 이 곳 저 곳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엔 많은 나무들이

등장하지만, 특히 이진아기념도서관 근처 서대문독립공원의 ‘양버들’과 안산(鞍山) 공원의 ‘아까시나무’의 이야기에

더욱 호기심이 간다. 책을 통해 나무의 사연을 알고 나니 도서관으로 향하는 길,

무심코 지나쳤던 나무에 한 번 더 눈길이 가게 된다.

서울 시내 나가는 길에 목적지 근처의 나무 이야기를 읽고 떠나는 건 어떠한가?

올해도 어김없이 같은 자리에서 봄날의 싱그러움을 선사하는 서울 나무들에게 저절로 애정이 생길 것이다.

본관 480.4-ㅈ158ㅅ

480.4-ㅈ158ㅅ=2

도담 홍일480.4-ㅈ158ㅅ

나무철학 강판권 글, 글항아리 펴냄

“나무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철학자다!”

새보다 높은 곳에서 삶과 직면하고

물보다 깊은 곳에서 삶을 모색하며

예수나 공자보다 먼저 태어나 여전히 사색에 잠겨 있다“

우리 곁에서 항상 우직하게 서있는 나무. 인간은 굴복할 수밖에 없는 자연 재해 현상에도 나무는 그 자리에 서있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우리의 곁을 지켜준다. 항상 곁에 있어 그 중요하고 위대한 존재임을 잊고 있는 나무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인 『나무철학』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나무 인문학자인 강판권 교수가 집필한 열다섯 번째 나무 책인 나무철학은 다양한 나무들을 선정하여 소주제를 정한 후,

나무의 특징을 인간의 삶과 비교, 비유한다. 또한 이치에 맞게 변화하고 공생,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무와 다양한

사회적인 현상을 비교, 비유하여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무에 담긴 철학을 나의 삶과 우리의 사회에 접목시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의 인생철학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식물이 더 좋아지는)식물 이야기 사전 찰스 스키너 지음 ; 윤태준 옮김, 목수책방 펴냄

미국 작가 찰스 스키너의 『Myths and Legend of Flowers』를 번역한 이 책은 원제에서 보듯이 저자가 이런저런 식물에

관한 신화와 전설, 이름에 얽힌 유래 등을 수집해 모은 것이다. 역자에 따르면 세 번째 개정판(1911)을 번역한 것이라고

하니 100년도 넘은 책이지만 첫 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아주 오래된 것

들이지만 여전히 현재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키워드인 사랑, 우정, 배신, 증오, 복수 같은 것을 주제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화창한 봄날 공원 벤치에 앉아 ‘꽃의 아름다움에 의미를 더하고 꽃의 향기를 더욱 짙어지게 해 주는 120가지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주변의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도 새롭게 보일 것이다.

(살아 숨 쉬는)식물교과서 오병훈 글·사진, 마음의 숲 펴냄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다른 식물도감과는 다르게 이 책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생태와 문화를 꽃과 나무와 연결하여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서 설명한다. 식물에 관련된 지역의 특징과 역사,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중간에 시, 시조,

노래가사 등을 삽입하여 더욱 이해력을 돕는다. 저자가 전국 여기저기를 다니며 직접 찍은 사진들도 수록되어 있고,

딱딱한 도감 형식의 문장이 아니라 생소한 식물들에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 계절과 지역별로 나누어 다양한 식물들을

소개하고 있어, 실려 있는 식물들을 쫓아 산으로 들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기도 한다. 또한 도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도 부족함이 없어, 이 책을 통해 식물의 생태, 서식지, 환경, 용도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다. 다양한 식물을

찾아 떠나는 작가의 뒤를 따라가며, 식물을 통한 감동과 재미,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본관 481.508-ㅅ724ㅅ

본관 481.5-ㅇ383ㅅ

추 천 도 서 목 록

본관 104-ㄱ267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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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나눔서평나눔 평생교육프로그램기획특집 다문화특집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Page 20: 2016.04. vol.15

38 / 서대문구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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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1동 늘푸른 열린 작은도서관

홍은2동 행복 작은도서관

홍제2동 꿈이있는 작은도서관

홍은1동 햇살 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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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특집

시각장애인용문자음성변환코드

SEODAEMUN PUBLIC LIBRARY / 39

이 지 현어린이열람실 사서

서평나눔

기획특집도서관소식 도서관소개

서 평 나 눔

나부댕이를 읽고

➊ 서 명_ 나부댕이!

➋ 대 상_ 이 세상 모든 나부댕이와

그들을 자녀로 둔 부모

➌ 저 자_ 제니오필

➍ 발 행 처_ 봄나무

➎ 소장사항[이진아] 아843-ㅇ471ㄴ [남가좌 새롬] C843-ㅇ471ㄴ[홍은1동 햇살] 아843-ㅇ471ㄴ [홍제3동 문화촌어린이] 유843-ㅇ471ㄴ[북가좌2동 가슴따뜻한] 아843-ㅇ471ㄴ

➏발행년도_ 2015

【저자의 다른 책】 내게 금지된 17가지

우리는 게을러 보이는 사람에게 ‘나무늘보’ 같다는 비유를 종종 합니다.

다소 생소한 외양의 이 생물체는, 하루 18시간을 나무에서 자며, 그나마 깨어있을 때는

몹시 느릿느릿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나무늘보가 애완동물이라면 어떨까요?

친구 메리의 영리한 앵무새와 달리, 주인공의 애완 나무늘보 ‘나부댕이’는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가 없습니다. 또 메리의 귀여운 고양이와 달리, 재롱부리기는커녕 빨리 움직

이지도 못합니다.

친구와 이웃 앞에서 자랑거리가 될만한 ‘나부댕이’를 만들기 위해, 주인공 소녀는

애씁니다. 훈련의 훈련을 거듭하죠. 그러나 나부댕이는 앵무새도, 고양이도 아닙니다.

그저 느긋한 한 마리의 나무늘보일 뿐.

노래 부르기도, 달리기도, 글쓰기도 잘 하는 친구가 부럽나요?

친구를 바라보는 눈을 나에게 살짝 돌리는 건 어떨까요?

노래를 조금 못 불러도, 달리기에서 꼴찌를 해도, 글쓰기 상을 못 받아도 괜찮아요.

현재 자신의 모습을 사랑해 주세요.

남들에게 박수 받는 나의 모습은 충분히 자랑스럽겠지만,

그 모습만이 ‘진정한 나’는 아니랍니다. 모두가 엄지를 세우지 않아도,

나는 이 세상 유일한 ‘나’이기에 의미가 있답니다.

다른 아이 옆의 내 아이가 한 없이 작아 보이는 부모 또한 자녀와 함께

이 책을 펼쳐 봅시다. 옆집 아이가 가진 ‘멋진 능력’을 나의 아이에게 발견 못 하더라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아이는 이미 존재 자체로 의미가 있으니까요.

부모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일 때,

아이는 반짝거리며 자신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소녀의 마지막 대사가 여운을 남깁니다.

“넌 그냥 나부댕이야. 나무늘보 나부댕이. 넌 앞으로도 오래오래 너일 거야.”

“나부댕이는 앵무새도 고양이도 아닌, 나무늘보야!”

Page 21: 2016.04. vol.15

40 / 서대문구립도서관

시각장애인용문자음성변환코드

구립도서관이진아기념도서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홍은도담도서관

작은도서관거 점 : 알음알음작은도서관, 새싹작은도서관, 문화촌작은도서관, 아이누리작은도서관

비거점 : 하늘샘작은도서관, 북아현마을 북카페, 파랑새작은도서관, 늘푸른열린작은도서관

가슴따뜻한작은도서관, 행복작은도서관, 햇살작은도서관, 꿈이있는작은도서관

본관 :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주 소 : 서울시 서대문구 독립문공원길 80

·교통편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 5번 출구, 버스 독립문역 하차

·문 의 : 02)360-8600~3

분관 :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주 소 : 서울시 서대문구 증가로 10길 16-15

·교통편 : 명지대 정류장 하차, 명지대 정문 맞은 편 남가좌2동 주민센터 뒤

·문 의 : 02)360-8670

분관 : 홍은도담도서관

·주 소 :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중앙로 129

·교통편 : 지하철 3호선 홍제역 2번출구,

11번/13번 마을버스 이용하여 포방 공영주차장 하차

·문 의 : 02)360-8640

※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 홍은도담도서관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합니다.

서대문구립도서관http://lib.sd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