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2011 10월호 공동대표 편지 총회유감 오세택 공동대표두레교회 목사 [ 통권34호] 지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소속 교단 총회(예장고신)에 참석했다. 교단 목사가 되고 네 번째 참여하는 총회라 식상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큰 기대를 갖고 천안 총회장으로 갔다. 5개 노회 에서 한기총 탈퇴 헌의안이 올랐기에 어떤 논박도 통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내심 교단에 대한 자부심마저 들었었다. 그러나 막상 본회에서 이 안에 대한 결론이 내려질 때 허탈한 마 음을 금할 수 없었다. 한기총 탈퇴 건을 일 년 더 연구하기로 처리되는 순간, 절망감마저 들 었다. 그리고 잇달아 들려오는 타 교단의 비슷한 결정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토록 명명백백한 금권타락선거의 현실을 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까 하는 좌절감이었다. 오늘 우리는 이런 한국교회의 현실을 똑바로 주시해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는‘인식불능증’에 걸려 있다.‘인식불능 증’이란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사물이나 사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병이라고 한다. 그래서 심한 사람은 아내 의 얼굴을 자신의 모자로 착각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이 병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고 믿고 싶은 것만 진실이라고 믿는데서 온다고 한다. 그리고 이 병은 자신의 인식이나 생각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질 못하고 자기 속 에 갇혀서 보기 때문에 발병한다고 한다. 한국교회는 지도자들이 자기욕망에 사로잡혀 성경적인 인격이나 교회상을 갖지 못한데서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의 발전은 하나님의 복이라는 자기애적 인식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무엇 때문에 한기총을 흔들려고 하는지 모르는 실상이다. 또 하나 교단총회가 너무나 정치지향적인 것이 나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교회가 이룰 하나님의 나라나 교회가 섬기 며 치유할 이 땅의 현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자신들이나 개 교회, 특정 집단의 이권과 은퇴 후 보장과 같은 문제에 시간을 다 쏟았다. 다원화되는 한국사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찾는다든지 역피라미드 구조로 변해 가는 한국교회의 전도와 선교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안을 찾는 안건은 없었다. 교단의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증식 할 것이며 교세 확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매달려 있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과 한국교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이다. 오히려 절망 때문에 더 하나님께 매달리게 되는 겸손과 참된 신앙을 가질 수 있기에 감사할 뿐이다. 주님은 당신의 교회를 절대 로 무너뜨리지 않고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하셨고 견디는 자와 남은 자들을 두실 것이라고 하셨기에 주님의 열심을 바라며 소망 가운데 교단과 한국교회를 끌어안고 눈물로 기도할 수 있다. +발행인: 박종운, 백종국, 오세택, 정은숙 +편집인: 남오성 +편집: 김종미 +발행일: 10월 5일 +홈페이지: www.protest2002.org +주소: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74-1번지 307호 +전화: 02-741-2793 +팩스: 02-741-2794 +이메일: [email protected] 공감

Document34

Embed Size (px)

Citation preview

Page 1: Document34

2 0 1 110월호

공동대표 편지✐ 총회유감오세택 공동대표❙두레교회 목사

[통권34호]

지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소속 교단 총회(예장고신)에 참석했다. 교단 목사가 되고 네 번째

참여하는 총회라 식상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큰 기대를 갖고 천안 총회장으로 갔다. 5개 노회

에서 한기총 탈퇴 헌의안이 올랐기에 어떤 논박도 통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내심 교단에

대한 자부심마저 들었었다. 그러나 막상 본회에서 이 안에 대한 결론이 내려질 때 허탈한 마

음을 금할 수 없었다. 한기총 탈퇴 건을 일 년 더 연구하기로 처리되는 순간, 절망감마저 들

었다. 그리고 잇달아 들려오는 타 교단의 비슷한 결정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토록 명명백백한 금권타락선거의 현실을 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까 하는 좌절감이었다.

오늘 우리는 이런 한국교회의 현실을 똑바로 주시해야 한다. 지금 한국교회는‘인식불능증’에 걸려 있다.‘인식불능

증’이란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사물이나 사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병이라고 한다. 그래서 심한 사람은 아내

의 얼굴을 자신의 모자로 착각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이 병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하고 믿고 싶은 것만

진실이라고 믿는데서 온다고 한다. 그리고 이 병은 자신의 인식이나 생각을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질 못하고 자기 속

에 갇혀서 보기 때문에 발병한다고 한다. 한국교회는 지도자들이 자기욕망에 사로잡혀 성경적인 인격이나 교회상을

갖지 못한데서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의 발전은

하나님의 복이라는 자기애적 인식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무엇 때문에 한기총을 흔들려고

하는지 모르는 실상이다.

또 하나 교단총회가 너무나 정치지향적인 것이 나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교회가 이룰 하나님의 나라나 교회가 섬기

며 치유할 이 땅의 현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자신들이나 개 교회, 특정 집단의 이권과 은퇴 후 보장과

같은 문제에 시간을 다 쏟았다. 다원화되는 한국사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안을 찾는다든지 역피라미드 구조로 변해

가는 한국교회의 전도와 선교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안을 찾는 안건은 없었다. 교단의 재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증식

할 것이며 교세 확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매달려 있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과 한국교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이다. 오히려 절망

때문에 더 하나님께 매달리게 되는 겸손과 참된 신앙을 가질 수 있기에 감사할 뿐이다. 주님은 당신의 교회를 절대

로 무너뜨리지 않고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하셨고 견디는 자와 남은 자들을 두실 것이라고 하셨기에 주님의 열심을

바라며 소망 가운데 교단과 한국교회를 끌어안고 눈물로 기도할 수 있다.

+발행인: 박종운, 백종국, 오세택, 정은숙 +편집인: 남오성 +편집: 김종미 +발행일: 10월 5일

+홈페이지: www.protest2002.org +주소: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74-1번지 307호

+전화: 02-741-2793 +팩스: 02-741-2794 +이메일: [email protected]

공감

Page 2: Document34

올해는� 직장인,� 학생,� ngo활동가,�

자영업자,�목회자,�평신도�등�

다양한�참여자로�구성된� 36명의�

참관단이�교단총회�참관활동을�

펼쳤습니다.�

2 ▮교회개혁실천연대

교단명 일정 장소 참관단

예장�고신 9월� 19일(월)~22일(목) 고려신학대학원(충남�천안) 10명

예장�통합 9월� 19일(월)~22일(목) 상당교회(충북�청주) 8명

예장�합동 9월� 19일(월)~23일(금) 전북대(전북� 전주) 10명

예장�합신 9월� 20일(화)~22일(목) 은평교회(서울�강동) 8명

2011년 교단총회 참관활동 잘 다녀왔습니다

1.� 총회�일정� 및� 참관단�인원

2.� 주요�참관포인트

✐ 금권선거�근절�캠페인✐ 한기총�탈퇴�헌의안�통과�지원�활동✐ 민주적�회의�운영�감시� 활동2011� 교단총회에�요구합니다

우리는� 2011년� 4개� 교단(고신,� 통합,� 합동,� 합신)� 총회를�참관하며�보고� 느낀� 결과를�종합하여�각� 교단에�아래와�같이� 요

구합니다.

1.� 총회를� 질서�있게�민주적으로�진행하고,� 성숙한�자세로�참여하십시오.

올바른�회의� 진행을�위해� 노력한�각�총회의�노고에�박수를�보냅니다.� 하지만�여전히�미진한�점들이�많은�것이�사실입니다.�

의장은� 자기의� 개인적� 입장을� 유보하고,� 총대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발언권을� 충분히� 보장해야� 합니다.� 총

대들은� 존경� 받는� 교회지도자로서의� 위치를� 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발언함에� 있어� 예의를� 갖춰,� 정해진� 시간� 내에� 분명

하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해야� 합니다.� 발언을� 청취하는� 도중에� 고함을� 치거나� 야유를� 보내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자세입

니다.� 회의� 중� 자리를� 뜨거나,� 전체� 회의일정이� 모두� 끝나지도� 않았는데� 일찍� 귀가하여� 회의진행을� 방해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과�교회와�세상에�부끄럽지�않도록�성숙한�자세로�회의에�임하기를�요구합니다.

2.� 총회의� 여성참여를�확대하십시오.

아직도� 총회에서� 여성이� 부수적� 역할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목격하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여성� 선교사의� 성례

권을�인정하기로�결정한�교단도�있었으나,� 이는�선교지의�특수성을�감안한�도구적,� 실용적�판단�이상으로는�보이지�않았습

니다.�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가부장적인� 관습에� 얽매인� 모습이� 총회에� 만연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평등의�

복음을� 믿는다� 하면서,� 여전히� 여성� 총대를� 거부하거나� 확대시키지� 않는� 모습은� 남성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욕심� 이상

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도� 여성을� 목사� 또는� 장로� 세우지� 않는� 교단은� 하루� 빨리� 정책적� 변화를� 강구해야� 합니다.�

여성� 총대가�있는� 교단은�보다� 많은� 여성들을�총대로�세워서�총회에서�의사를�개진하고�정책에�참여할�수� 있도록�해야� 합

니다.

3.� 금권선거�근절을�위한�적극적인�대책을�마련하십시오.

이번� 총회� 기간� 중� 표면적으로� 나타난� 금권선거� 사태는� 없었기에� 참으로� 다행입니다.� 하지만� 드러나지� 않게� 물밑에서,� 선

거와�연관하여� 다양한�방법으로� 금품이�오가는� 경우가� 전혀� 없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돈의� 유혹� 앞에서� 인간은� 연

약합니다.� 타락선거의� 증거가� 확인� 되었든� 그렇지� 않든,�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노력한� 총회들의� 정책적� 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 사태의� 심각성을� 자각하지� 못

하고� 금권선거� 근절에� 대해� 미온적인� 자세를� 취하는� 교단들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각� 교단은� 금권선거를� 근절

하기�위해� 보다�적극적으로�노력해야�합니다.

4.� 한기총에서�탈퇴하십시오.

한기총의� 해악에� 대해� 깊히� 인식하고,� 탈퇴안을� 헌의하고,� 이를� 결의하기� 위해� 노력한� 총대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총회에서� 한기총을� 탈퇴하기로� 결의한� 교단은� 없습니다.� 한기총� 탈퇴에� 대해� 1년간� 연구하기로�

결정한� 교단들은,� 한기총의� 존재가� 한국교회의� 수치이기에� 신속한� 탈퇴만이� 최선의� 길임을� 속히� 발견하기� 바랍니다.� 한기

총이� 지난� 특별총회를� 통해� 개정한� 정관을� 개혁안이라고� 오해한� 교단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관개정은� 단지� 권력쟁탈의� 결

과로� 나타난� 타협안일� 뿐입니다.� 결코� 한국교회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개혁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 아닙

니다.� 각�교단은�한기총이�한국교회�타락상의�결정체임을�깨닫고�속히�탈퇴하기를�촉구합니다.�

2011년� 9월� 30일

교단총회공동대책위원회�

Page 3: Document34

공감 10월호▮ 3

2011년 교단총회 참관기 열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정운형�교회개혁실천연대�집행위원장2011년 9월 20일, 총회 두 번째 날 회의를 참관했다. 수년째 합동 총회를 참관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상적인 회의를 하기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

이 된다. 현재 총회는 1,500여명이라는 인원이, 수백 건에 달하는 상정안을, 4박 5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논의하고 결정하고 있다. 신중한 토의와 최선의 결정은 둘째 치고, 민주적/효

율적인 회의조차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 아닌가. 總會(총회)가 진정으로 會議(회의)를

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이고 대대적인 체제 개편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다.

예년에 비해 눈에 띄는 긍정적인 사안은 총회 자료집에 각 노회에서 제안된 헌의안에 대

한 배경설명을 수록한 것이다. 예년 총회에서는 각 노회에서 제안된 헌의안건들에 대한 취

지 설명이 없었다. 단지 제목만 있었을 뿐이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00노회장 000씨가

헌의한 교인 서명날인 첨부 여부에 관한 질의의 건” 총대들은 서류를 통해(대부분의 경우

현장에서 별지(別紙)로 배부한다) 오로지 제목만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적지 않은 안건들

을 이정도의 제목만 듣고‘허락이요’를 외친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이것을 회의라고

볼 수 있겠는가. 교단총회공대위는 몇 년에 걸쳐 이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한 바 있다. 다

행이도 이번 총회에서는 헌의안 밑에 “세부 내용 및 취지”라는 항목으로 안건에 대한 추

가 설명을 하였다. 아쉬운 점은 취지 설명이 너무 간략하기 때문에 안건을 충분히 이해하

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한 211개의 안건 중 46개안(21.8%)에만 세부 설명을 붙였다는

점도 아쉬운 점이다.

끝으로 제자교회 교인들의 시위를 보며 드는 짧은 생각이다. 제자교회 교인들은 재정 횡령

으로 기소된 정삼지 목사에 대한 치리와 교회 분쟁 수습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정삼

지 목사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유죄이든, 무죄이든 현재 제자교회의 균열은 심각한 지경

이기에 갈등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 매년 총회 현장에는 목회자들의 부정과 그로

인해 생긴 교회 갈등으로 인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교인들이 찾아온다. 그들이 총회 현장을 찾아오는 이유는, 총회가 교단

법과 성경적 상식에 따라 치리를 시행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세워줄 것을 기대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 총회가 그간 바

르고 정당하게 치리를 해왔는가. 총대들은 목사들이나 교단의 기득권을 지키는 일에는 온 몸을 던져 싸웠다. 하지만 정작

이런 교인들의 절박한 요구는 자주 묵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번에도 역시 제자교회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정 목사가 어떤 윤리적(법적인 부분을 넘어서) 과오가 있는지 자세히 살피는 과정 없이 사회 법정의 판결에 넘겼다. 총회

현장 맞은편 나무 그늘아래 모여 짜장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 제자교회 교인들 바라보며 가슴이 저미게 아픈 이유, 바

로 이런 총회의 현실 때문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박제민�기독교윤리실천운동�간사9월 19일(월)부터 22일(목)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96차 총회를 참관하러 청주

에 다녀왔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강북제일교회 교인들이 담임목사 지지파와 반대파

로 나뉘어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었다. 대형 애드벌룬까지 띄운 것을 보며 씁쓸했다. 총회 장

소인 청주 상당교회는 지역에서 꽤 큰 교회였고,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바로 옆에는

마트가 있어서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지나가는 곳이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총회장소가 교회이다 보니 교회 측의 제지가 너무 심해서 당초 준비해간 캠페인을 전혀 할

수 없었다. 교회 성도들에게는 마치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치르듯이 큰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총회를 치루고 싶은 열망이 강해 보였다. 고신이나 합동총회는 학교에서 치르다보니 여기보

다는 비교적 수월하게 캠페인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아쉬움이 더 컸다. 나름 열려있

Page 4: Document34

4 ▮교회개혁실천연대

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통합교단이라던데 실망이 컸다. 캠페인과 참관활동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지 모르겠다. 당당하다면 왜 가로막는 것인가! 하는 수 없이 부스는 설치하는 것은 포

기하고 준비해간 전단지와 판촉물을 몰래 몰래 나눠주는 수밖에 없었다.

총회를 직접 참관하며 실망은 더 커져갔다. 대부분의 안건은 간략하고 신속하게 넘어갔다. 그

러나 돈과 관련된 문제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특히 연금재단의 보고는 매우 불성실해보였

다.‘동문서답’식 보고로 인해 총회장으로부터도 지적을 당했지만 계속 딴소리와 변명으로 일

관했다. 총회 전체적으로 총대들도 회의 중에 자리를 이석하는 등 그리 충실해보이지 않았다. 목요일에는 대부분 총대들을

아예 떠나려고 짐을 싸가지고 왔을 정도다. 이런 모습에 비해 정말 헌신적으로 섬기는 성도들의 모습이 대비되어 불쌍해

보일정도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한상우�고신대학교�학생올해 들어 더욱 심각해진 한기총 금권선거를 비롯한 한국교회의 도덕성 상실과 부패

앞에,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의 냉소와 비난 앞에서 교회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그

고민들은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름 신학생으로서, 한 교회의 교육전도사로서 학생단체의 리

더로써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총회를 참관하며 왜 이전부터 관심 가지지 못

했을까 하는 자책이 들기도 하였다.

한기총 사태에 대한 논의들을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지만, 현장에 계시던 분들에게 직접 듣고, 현장 분위기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가장 민감한 부분을 보지 못해서 크게 느끼지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참관했던 회

의의 모습들은 가끔씩 고성이 오고 갔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지나가는 것 같았다.

총회 참관을 하며 얻었던 기쁨을 나누어 보면, 교회개혁과 바른 교회 건설을 위해 일하는 분들이 여기 저기 많다라는 생

각을 하게 되었다. 모양과 방법들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하나님이 주인되심을 바라며, 바르게

운영되어지기를 바라며 활동하시는 분들을 만나며 이야기할 수 있어서 정말로 유익했다. 하나님께서 이런 소수의 사람을

통해서 한국교회를 지켜나가시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미래에 내가 목사가 될지 아직 확실히 알 수

는 없지만, 만약에 목회자가 된다면 어떻게 교회를 세워나가야 할지를 고민하고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끝으로 앞으로도 교회가 교회다워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며, 말로서 뿐만이 아니라 작은 부분 하나하나 부터 교회를 사

랑하고, 바르게 세워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있는 기독청년으로 살겠다고 다짐하는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조한라�아름다운마을공동체첫째 날 예배 시 성찬식에는 회의장으로 사용했던 교회의 성가대와 참관인이 제외되고 총대위원들만 참석하도록 했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는지, 성찬의 의미가 뭔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총회 순서와 내용이 들어가 있는 자료집은 얻으려고 시

도했지만 받지 못했습니다. 부족해서 안주신 것 같진 않은데 총회의 문서를 일반인에게 오픈하기를 꺼려하셨습니다. 자료집

내용을 자세히 보면서 참관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성 역할 구분이 뚜렷했습니다. 합신은 총대원 중에 여자는 한사람도 없습니다. 볼 수 있는 여자들은 회의장소를 제공했던

교회의 교인들이었는데 깔끔한 단체복을 입고 안내, 간식제공, 청소 등을 하셨습니다. 여성목사와 장로가 없는 합신 교단에

서 여성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되고 고정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여남 평등은 교회가 가장 늦는 것 같

습니다.

6명의 임원을 뽑는 데 몇 시간을 썼습니다. 투개표위원이 개표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드는데 다른 방법도 모색하면 좋겠다라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표할 때 시간이 많이 드니까 총대위원들의 자리 이탈이 많았습니다. 임원을 뽑을 때 지역이 겹치

지 않도록 골고루 뽑으려고 하는 것은 괜찮아보였습니다.

식사는 안해봤지만 먹는 것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오전, 오후에 때마다 간식이 제공되었는데 총대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는 데도 간식 광고를 하고, 또 간식도 과일, 케익, 음료 등 다소 거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회용 사용도

많구요. 합신교단은 그래도 큰 소리 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총대위원들이 논의 내용들에 대해 얼마나 숙지하

고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회의 진행과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하는 분들도 있구요. 비기독교인들은 차치하고 교인

들이 참관을 했을 때, 별로 은혜받을 것 같지는 않네요.

Page 5: Document34

공감 10월호▮ 5

그래프로 보는 2011년 교단총회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4개� 교단을� 참관한� 36명의� 참관활동가들의� 체크리스트� 총평결과입니

다.� 통계수치는�비록� 작을지라도,� 각�교단별�상호비교가�용이하도록�구성해보았습니다.� 2012년에는�기독인과�일반인

에게�공개해도�부끄럽지�않은�총회가�되길�바랍니다.

✐ 참여자:� 36명(고신� 10명,�통합� 8명,�합동� 10명,�합신� 8명)✐ 수치�기준:�매우�그렇다(5점),� 그렇다(4점),� 보통이다(3점),� 아니다(2점),� 전혀�아니다(1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011년�교단총회�참관결과보고서�전문은�홈페이지에서�보실�수�있습니다.

3.6 3.56

2.44

3.83 3.13.33

2.5

3.33

1.7

2.22

1.51.33

1.331.5

2.03.0

1.22

2.0

3.0

2.0

3.8

2.38

Page 6: Document34

6 ▮교회개혁실천연대

2011 교단총회참관활동

이슈파이팅

교회상담

대안연구활동‘교회재정’부터

‘청빙’까지

2011 교회의날

9월 활동이야기

• 2011년 교단총회 참관결과발표 기자회견 ‘부끄러운 교단총회, 위기의 한국교회’

9월 30일(금) 오후 4시, 청어람 3실에서 총35명이 모여 참관영상, 참관 결과보고(남오성

사무국장), 금권선거근절캠페인 결과보고(조제호 기윤실 사무처장), 한기총 탈퇴 처리결과

평가(구교형 집행위원), 참관단 소감발표, 향후활동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본 보고

서를 가지고 각 교단 측에 발송하여 내년 총회 시 반영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 교단별 한기총 탈퇴운동: 각 총회별 한기총 헌의안 논의결과- 고신: 헌의안이 상정됐으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년 동안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 합신: 헌의안이 상정됐으나, 치리협력위원회에 맡겨 1년 동안 검토연구하여 다음 총회에서 보고

하고, 현 사태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성명서로 만들어 교단지에 발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 통합: 헌의안이 상정됐으나, 탈퇴하지 않기로 하고 한기총 내부에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합동: 헌의안이 상정되지 않았다. 한기총 협력 보류의 건과 한기총 관계자 조사처리의 건 등이

있었으나, 모두 부결되었습니다.

• 금권선거근절캠페인: 총회기간 중 부스를 설치해 총대들에게 금권선거 근절 서명운동을 펼

쳤습니다. 고신은 142명(총506명), 합동은 80명(1382명)이 동참했습니다.

• 언론활동

- CBS 주간교계뉴스 주간초대석 ‘교단총회’ 인터뷰 오세택 공동대표

- CBS 라디오 초대석 ‘2011 교단총회 평가’ 인터뷰 오세택 공동대표

- CBS 주간교계뉴스 주간초대석 ‘2011 교단총회 참관활동’ 인터뷰 이방욱 집행위원

• 한기총 해체운동: 9월 2일(금) 오후 5시, 청어람 3실에서 <한기총 해체를 촉구하는

기독대학생 선언식>을 진행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서명한 대학생은 701명. 대학생다운

신선한 발상으로, 행사 시작 시 판소리를 통해 금권선거를 자행한 목회자들을 비판했으

며, 선언문을 통해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분명한 어조로 전달했습니다.

• 기독교정당 창단에 대한 대담회: 9월 8일(목) 오전 11시, 오마이뉴스 대강당에서 ‘기

독교정당,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구교형 집행위원과 양희송

집행위원이 발제자로 참여했습니다. 오마이뉴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었습니다.

• 언론활동

- 뉴스앤조이 '목사는 CEO가 아닙니다' 칼럼기고(김북경)

- MBC 시사2580 '종교와정치' 인터뷰(구교형, 양희송)

- MBC PD수첩 '나는 아간이 아니다' 인터뷰(손봉호, 남오성)

• 부설 교회문제상담소는 9월 동안 대면상담 1건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목사 측은 재정의

투명화를 주장하는 장로들을 제명․출교시키고, 내담자를 상담했던 상담자까지도 위증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상담소에서 다루었던 교회 건이 이번 교단총회 재판국에서도 다루어졌

지만, 교인들의 입장이 잘 드러나지는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 교회재정건강성운동: 현재 재정조례 보급 및 납세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11

월 10일(목) 3시에 <2011년 재정세미나-보고의 정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목회자청빙운동: 현재 청빙TF팀이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연구성과물은 청빙블

로그(http://callingpastor.tistory.com)에 있습니다. 청빙연구물 보급활동은 10월과 11월,

권역별수련회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 논평: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정기세미나 '목회자 리더십 교체' 논평(남오성)

• 2011 교회의날은 ‘평등한교회 상상하기’라는 주제로 9월 29일(목)~10월 1일(토)까

지 진행됐습니다. 개혁연대는 30일(금) 저녁에 영역모임 '입장바꿔 생각해봐(직분)'을

진행했고, 부스활동을 통해 단체를 홍보했습니다. * 9월 사업내용 홈페이지 참조

Page 7: Document34

공감 10월호▮ 7

#1. 10월,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월례기도회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한여름동안 잠시 놓았던 기도의 끈을 다시 붙들때입니다. 교단총회를 참관하고 오니, 더욱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솟습니다.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 한 달에 2시간~ 다시 모여서 함께 기도해요.

‣ 일시: 10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백주년기념교회(합정역 7번 출구)

#2. 권역별수련회(충청/경상/전라)

“우리가 꿈꾸는 교회”

지역네트워크를 위해 2011년 상반기 지역순회에 이어, 하반기에는 각 권역별수련회를 진행합니다. 1박 2일 동안, ‘우리가 꿈꾸는 교회’에 대해 목회자청빙워크숍과 지역현안 간담회 등을 통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광주, 대전, 부산에 계시는 회원님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시간 비워두셔서, 주변 분들과 함께 오셔서 유익하고 풍성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전라권(광주): 10월 14일(금)~15일(토), 새삶교회충청권(대전): 10월 중경상권(부산): 11월 25일(금)~26일(토)* 추후 이메일 통해 세부사항 알림

#4. [연대] 청어람아카데미

종교개혁 앞에 선 한국교회

청어람아카데미에서 가을 강좌 중 <종교개혁 앞에 선 한국교회>를 5주간 진행합니다. 손봉호‧이만열 교수의 ‘한국교회가 선 자리’ 등을 비롯한 좋은 강좌들이 10월 31일까지 이어집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 일시: 10월 17일(월) 저녁 7시 30분‣ 장소: 청어람 3실‣ 강사: 남오성 사무국장‣ 주제: 교회는 아프다-교회분쟁의 원인과 현실‣ 수강료: 개별수강당 만원, 5회 4만원‣ 홈페이지: http://www.bluelog.kr/

#3. 엑기스행사~예고편

5기 교회개혁제자훈련2005년부터 시작하여 교회개혁일군들을 양성하고, 좋은 동역자들을 만나게 해준 <교회개혁제자훈련>을 시작합니다. 6주 동안 진행되는 본 교육에는 개혁연대 엑기스만을 모아놓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 일시: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6회)‣ 내용: 건강한 교회상, 민주적 정관, 교회재정의 건강한 운용, 교회 분쟁과 법적해결 등

2011년 재정세미나-재정보고의 정석2006년부터 11월경에 매년 진행되었던 재정세미나! 2011년에도 계속됩니다. 그동안 교회재정관리, 감사의 정석, 회의의 정석 등의 주제를 통해 개 교회 재정관리 집사님들을 만나왔는데요. 올해에는 재정보고를 통한 교회의 투명성을 강조하려고 합니다. 미리 일정 체크해두셨다가, 소속교회 재정부 직분자들과 함께 오세요.

‣ 일시: 11월 10일(목) 오후 3시‣ 장소: 청어람 소강당(명동역 3번 출구)

10월 행사알려요

행사문의 및 신청 >> ☏ 02-741-2793, ⌧ [email protected]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개별메일을 참조해주세요.

Page 8: Document34

8 ▮교회개혁실천연대

계정과목 *예산 결산 계정과목 *예산 결산

목적사업수입 11,041,664 9,050,000 1.사업비 2,741,662 714,850

1.회비 8,999,999 8,770,000 (1)통신교통비 166,666 37,020

(1)회원회비 4,166,666 4,020,000 (2)사무비 105,000 24,830

(2)위원회비 2,500,000 2,460,000 (3)장소사용비 83,333 83,000

(3)기관회비 2,333,333 2,290,000 (4)식음료비 458,333 130,000

2.후원금 1,666,666 280,000 (5)분담금 291,666 230,000

(1)일반후원금 416,666 280,000 (6)강사비 375,000 150,000

사업외수입 211,674 42,000 (7)웹운영비 100,000 55,000

(1)기타수입 166,666 42,000 (8)인턴활동비 254,166 5,000

2.경상비 8,559,995 7,438,695

가.인건비 7,084,999 6,258,790

(1)급여 5,350,000 4,900,000

(2)4대보험 458,333 347,920

(3)복리후생비 583,333 1,010,870

(4)퇴직급여 610,000 0

나.사무관리비 1,383,330 1,100,885

(1)관리비 583,333 575,405

(2)통신우편비 166,666 200,210

(3)지급수수료 333,333 266,970

(4)식음료비 83,333 58,300

다.교육훈련비 91,666 79,020

(1)직원교육비 66,666 79,020

수 입 합 계 11,253,338 9,092,000 지 출 합 계 11,334,990 8,153,545

<당월수지차액> 938,455

8월 후원보고(8월 1일~8월 31일)

건강한 교회 만들기에 동감하시는 회원과 교회에서 주시는 순

수한 후원금으로 매월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도 함께

해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기관회비: 강남제일교회, 거룩한빛광성교회, 기산교회, 나누미가족, 너머서교회, 농생모교회, 높은뜻하늘교회, 다니엘새시대교

회, 두레교회 사회부, 뜨인돌교회, 마산재건교회, 무지개교회, 분

당소망교회, 산울교회, 새들녁교회, 새맘교회, 서울영동교회, 아

름다운마을공동체, 언덕교회, 예인교회, 은현교회, 작은향기회,

주님의교회, 천안교회, 포항바다교회, 함께가는교회, 행전교회

(27곳/총33곳)

• 위원회비(고문/전문위원/집행위원): *황창기, 고상환, 길형준, 김성철, 김성학, 김애희, 김홍섭, 남오성(2), 박삼영, 박영근(2),

백종국, 손봉호, 신광은, 신흥식, 안해용(2), 안현식, 윤경아, 윤

환철, 이만열, 이명희, 이진성, 정성규(2), 정운형, 정은숙, 조석

민, 최갑주, 최윤호, 최철호, 황병구, 황영수(2)(30명/총54명)

• 회원회비: *김진기, *손석원, *이동길(2), *임정선, 강기석, 고

충인, 공경표, 공세자, 공용철, 구옥서, 국인남, 국인희, 권두현

(3), 권오석(2), 권종웅, 김계성, 김광원, 김광진, 김규동, 김남진, 김대중/추여숙(2), 김덕용, 김동덕, 김동영, 김동주, 김명근,

김문찬, 김미숙, 김미화, 김상진, 김**, 김선경, 김영석, 김영숙,

김영태, 김오봉, 김용덕(2), 김용태, 김윤종, 김은선, 김은표, 김

재수, 김재환, 김정철, 김정혁/이해미, 김정훈, 김종환, 김종희,

김주영, 김준수, 김진철, 김철규, 김태웅, 김학봉, 김현(2), 김형

찬, 김혜진, 김회종, 나이영, 남호칠, 도윤포, 도임방주, 동경미, 류상현, 류재홍, 명기석/김동숙, 목태수, 박경진, 박대영, 박득훈,

박상호, 박성완, 박영은, 박은녀, 박은상, 박종원, +박현수(14),

박현정, 박혜정, 배일석, 배종희(2), 서동진, 서유미, 손계용, 손

병진, 손윤희, 손인범, 송석연, 송지영, 신광혜, 신명균, 신상국,

신순식, 신용섭, 신윤수, 신현춘, 신형식, 안무길, 안세진, 안인원,

안준호, 양광호, 양완범, 양요한, 양인모, 오성균, 오정훈, 오희숙, 우상범, 우정석, 우철, 원창희, 위우정, 유덕현, 유성식, 유웅선,

유훈정/황재홍, 윤**, 윤기원, 윤세중, 윤정근, 윤혜성, 이광구,

이광하, 이동진, 이명래, 이미경, 이선복, 이소중, 이순조, 이승균,

이용관, 이**, 이원애, 이원형, 이윤낙, 이윤헌, 이은준, 이재목/

홍정아, 이종수, 이종연, 이주연, 이진오, 이찬민, 이태승, 이필구,

이해복, 이효정, 이희준, 임병길, 임선옥, 임완민(2), 임인택, 임정선, 임충호, 장명환, 장봉갑, 장상순, 장영희, 전선희, 정기용,

정상용, 정일영, 정재준, 정훈집, 조경환, 조만호, 조성식, 조운정,

조현정, 최경수, 최명숙, 최삼현, 최상태, 최욱준, 최은선, 최인혁,

최항우, 표재수, 한규주, 한기신, 한만옥, 한병덕, 허종화, 홍동기,

홍석문, 홍**, 황규민(2)(188명/총300명)

• 일반후원금: *안수진, 박정석, 박찬덕, 서상규, 조원숙

• 재능기부(교회상담 자원봉사): 신흥식, 정은숙, 안해용, 정운형

*표시: 신입회원 4명 등록, ()표시: ~회 후원, +표시: 후원금 증액

개혁연대의 동력이 되어주시는 정회원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위의

명단을 보시고 이름이 누락됐다면, 통장잔고나 자동이체 만기일을

확인해주셔서 계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8월 회계보고• 운영성과표

한눈에 보는 개혁연대 살림살이

• 8월에는 수입 909만원, 지출 815만원이었습니다. 수입으로는 회원/위원/기관회비가 877만원이 들어왔고, 일반후원금 28만원, 기타수입 4만원은 자료/책판매비로 들어왔습니다. 지출로는 사업비 71만원(교단총회 참관활동 등), 경상비 743만원(상근자 4인)으로 총 815만원이었습니다. 2011년 9월 초 이월금은 1704만원이며, 이중 1000만원은 사무실 기금으로 사업비/경상비와 분리하여 별도관리할 예정입니다.

• 2012년 후원교회 및 개인후원자 모집‘교회개혁'을 모토로 활동해온 개혁연대가 벌써 2012년이면 10년을 꽉~채우게 됩니다. 조그마한 씨앗에서 이제는 푸르른 나무로 자라나가야 할 때이지요. 개혁연대는 그 다음해 후원을 위해 매년 10월부터 후원교회와 개인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교회개혁운동에 동의하시는 분들이나 작은 모임, 교회가 있으시다면 이메일/전화로 추천해주세요. 사무국에서 자료를 발송할 예정입니다.

개혁연대 후원은 이렇게!

1. 후원계좌안내 우리은행: 880-088854-02-101 국민은행: 484201-01-102926하나은행: 103-910079-49907농 협: 044-01-107346세금공제용 국민은행: 093401-04-088670(한빛누리)

2. 회원가입 및 후원 안내: 김종미 실장 ☏ 02-741-2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