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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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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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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비즈니스 연결하기, 예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유럽의 가치(Connecting Arts & Business, European value of Arts & Business)”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기금과 지원을 받은 프로젝트이다. 이 출판물의 내용은 전적으로 저자들의 관점이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여기에 포함된 정보의 이용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유럽연합 문화 프로그램 공동 자금 지원Co-funded by the Culture Programme of the European Union

1. 감사의 말

2. 서문

3. 예술&비즈니스 조직들4. 예술&비즈니스 계획의 분류 체계4.1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 4.1.1 기업 후원, 스폰서십 및 기금 연결 4.1.2 예술 멤버십 프로그램 4.1.3 기업 예술 컬렉션, 박물관과 아트센터 건립, 기금과 재단 4.1.4 탈영역적 혁신 활동/예술적 개입

4.2 A&B를 위한 훈련 4.2.1 예술을 위한 훈련 4.2.2 비즈니스를 위한 훈련

4.3 A&B에 대한 인식 제고, 연구 및 지원 활동 4.3.1 시상 4.3.2 문화 프로젝트 옥션 4.3.3 컨퍼런스, 워크숍, 기타 활동

4.4 부록I에서 기술된 분류체계에 따른 37개의 A&B 계획의 범주

5. A&B 생태계

6. 결론

7. 참고문헌

부록I: 37개의 A&B 계획

벨기에

아트이코노미(Arteconomy). “블랙박스(Black Box)” “유니크 플랫폼(A unique platform)” 프로메테아(Prométhéa) 브루오셀라 클럽(Bruocsella Club) 콩쿠르 데 카이유(Concours des Caïus (Caïus Competition, 카이유 경연)) 민간 후원을 찾는 문화 조직을 위한 워크숍 프로메테아 기업 스폰서십 심포지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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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에게르 재단(EGER Foundation) 스피럼컬처르wspieramkulture.pl 국립문화센터(National Centre for Culture) – NCK A&B를 위한 스폰서십 워크숍 컨퍼런스 “창조 파트너십” 문화 프로젝트 박람회

스페인

c2masi s.l.(c2+i) 코넥스오네스 임프로바블레스(Conexiones improbables)

영국

아트&비즈니스(잉글랜드) 예술 이사회의 젊은 전문가 프로그램과 독일 은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문화 카드 아트&비즈니스 어워드 아트&비즈니스 캄리 – A&B Cymru 웨일즈&웨스트 유틸리티 직원 대상 예술 기반 훈련 온리 보이즈 얼라우드(Only Boys Aloud) 아트&비즈니스 북아일랜드 – A&B NI KMPG와 로열 얼스터 아카데미(Royal Ulster Academy) 맵 컨소시엄(The Map Consortium) 하우스워크 카운터포인트 프로그램

부록II: 방법론

덴마크

문화체험경제센터(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conomy, CKO) CKO 성장 기금

프랑스

아드미칼(Admical) 오스카 아드미칼(Oscars Admical) 앙트레파트(Entrepart) 파 드 칼레 아비타(Pas-de-Calais habitat)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형 경영자를 위한 A&B 워크숍 모나리자(Mona Lisa) 통합 세미나

독일

라이프치허 쿨투르파텐(Leipziger Kulturpaten) 그롬케 회르젠트룸의 회르쉬필좀머에 대한 지원과 조언 (Gromke Hörzentrum support and advises Hörspielsommer e.V) 빈트베르커 휴먼 퍼포먼스 팩토리의 쿨투르파브릭 라이프치히 후원 (Windwerker human performance factory GmbH supports the Kulturfabrik Leipzig)

헝가리

수마 아르티움(Summa Artium) 아혼 예술상(AEGON Arts Prize) 예술 프로젝트 옥션 수마 아르티움 상(Summa Artium Awards)

아일랜드

비즈니스투아트(Business to Arts) 뉴 스트림(New Stream 펀드 잇(Fund it) 알리안츠 비즈니스투아트 어워드(Allianz Business to Arts Awards)

네덜란드

아트 파트너(Art Partner) 네덜란드 트리오도스 은행 “VisieRegie” “어때? 다르지!”: 법률 회사의 문화 다양성 MN과 텀블 씨드(Tumble Seed) 컬투어-온더네먼(Cultuur-Ondernemen) – C –O 전문가 프로그램 건강관리 분야 프로젝트 오퍼라티 프릿세 페퍼(Operatie frisse pepper 활동 프로그램 “인적자원의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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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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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사의 말

KEA 연구팀은 이 연구가 완성되는 데에 공헌한 모든 조직과 개인에게 감사한다. 이 연구의 완성은 그들의 협력이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2

서문

이 연구는 유럽 연합 문화 프로그램(2007-2013)에서 공동으로 기금 지원한 2개년 프로젝트(2013-2015)인 “예술과 비즈니스 연결하기, 예술과 비즈니스 에 대한 유럽적 가치(Connecting Arts & Business, the European value of Arts & Business)”(www.connectingartandbusiness.eu)의 틀 안에서 수행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 사이에 상호 이익이 되는 교류를 촉진하는 계획(A&B 계획)의 부가가치를 보여줌으로써 예술과 비즈니스의 상호 이익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예술과 비즈니스가 직면하는 도전에 대한 혁신적 해결책으로서 A&B 계획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 분야의 다양한 수준에서 활동하는 6개 유럽 국가의 7개 파트너가 모인 것이다.: 네덜란드 컬투어-온더네먼(Culturr-Ondernemen, NL), 벨기에 프로메테아(Prométhéa, BE), 덴마크 문화체험경제 센터(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conomy, DK), 헝가리 수마 아르티움(Summa Artium, HU), 폴란드 국립문화센터(National Centre for Culture, PL), 영국 아트&비즈니스 잉글랜드(Arts & Business England, UK), 벨기에 KEA 유럽 사무국 (KEA European Affairs, BE)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예술과 비즈니스 계획의 분류 체계와 목록을 발전시켜, 유럽의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예술과 비즈니스 실천을 발견하는 것이다. 연구의 초점은 예술과 비즈니스 분야를 통합하고, 이 두 영역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중개조직의 핵심적 역할에 관한 것이다. 이 연구의 틀 속에서, 그러한 중개조직을 예술과 비즈니스 조직(A&B 조직) 이라고 부른다.

이 연구는 조직들의 다양한 특징을 설명하고, 유럽의 A&B 조직에 대해 서술하며, 유럽에서A&B 개념을 이해하고 정의하고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준다. 이 연구는 A&B 조직이 수행한 A&B 계획들 (기업 후원 및 스

폰서십 같은 보다 전통적인 것에서부터 탈영역적 혁신 활동 혹은 훈련 활동에서 인식 제고 활동까지의 예술적 개입1)같은 좀 더 최근의 것까지)에 대한 분류 체계를 제안하고, 프로젝트 파트너와 새로운 A&B 모델을 실험하는 다른 A&B 조직들을 위한 모델이 되는 37개의 성공적인 A&B 실행에 대해 기술한다. 이 연구는, 예술과 비즈니스의 두 영역이 상호 이익을 위하여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 지식, 기술, 자원 등을 교환함으로써, 그리고 그들이 직면하는 도전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함께 만듦으로써 – 보여주고, A&B 생태계라는 개념을 제공하는데, 이 생태계에서 A&B 계획은 A&B 조직들이 그러한 생태계를 만들고 그 지속 가능성에 공헌하기 위한 메커니즘이 된다.

이 연구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이용된 방법론은, 13개 유럽 연합 국가2)의 102개 조직에 보낸 설문조사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이 조사는 탁상 조사와 인터뷰에 의해 보완되었다3). 부록Ⅰ은 이 분야에서, 유럽에서 발견된 다양한 동향과 실천을 사례 연구할 목적으로 질문지를 통해 받은 계획 중에서 선정한 37개 계획에 대하여 기술한다.

1)

베르토인 안탈(Berthoin Antal)은 “사람, 과정, 그리고 생산물을

예술계에서 조직으로 이동시키는 광범위한 범위의 단기적, 장기적

형식”을 문화적 개입이라는 용어로 표현한다.(Berthoin Antal 2009)

2)

벨기에,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영국

3)

방법론에 대한 추가 정보는 이 연구의 부록II 참조.

3

예술&비즈니스 조직들

A&B 조직은 전문지식을 제공하여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 사이의 대화를 촉진하는 중개조직이다. 이 조직들은 두 영역의 니즈와 자산을 이해한다. A&B 접근 방법을 추진하는 데 있어, A&B 조직은 다양한 역할을 하고, 넓은 범위의 활동을 개발할 수 있다.

A & B 조직들은 예술과 비즈니스 계획 4 ) ( A & B initiatives)을 설계하거나 개발할 수 있는데, 예술과 비즈니스 계획은 문화예술 영역의 하나 또는 여러 참가자(문화 조직, 예술가 등)와 비즈니스 세계의 하나 또는 여러 참가자 사이의 상호 이익이 되는 교환 또는 협력이다. 이 계획 속에서 양쪽 당사자는 서로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고, 그들이 직면한 구체적 니즈, 그리고/혹은 상황에 대한 (혁신적) 해결책을 제공한다.

그러한 교환은, 교환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명칭을 갖는다: 후원과 스폰서십 같은 광범위하고 전통적인 실천과, 조직의 목표에 맞게 예술을 직장에 도입하는 최근의 접근방법5)이 공존한다.

A&B 조직들은 A&B 계획을 설계, 개발, 실행할 뿐만 아니라, 문화 파트너십의 재정에 공헌하고, 계획 결과를 평가하거나 A&B 실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그 계획의 다른 측면에도 관여한다. 이 조직들은 또한 훈련 계획을 조직하고,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을 위한 A&B 접근방법에 조언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다른 영역의 니즈와 그러한 파트너십이 제공하는 이익을 조직들이 더 잘 이해하도록 돕고, 이 분야에서 작업하는 조직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조직들의 A&B 활동 효율성을 높이거나, 구체적 전략을 개발한다.

또한 A&B 접근방법을 추진하는 중요한 플레이어로서 A&B 조직들은 A&B 계획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그것을 지지하기 위한 구체적 활동을 실행함으로써 예술과 비즈니스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 그리고 그 결과 등을 홍보하고 전파하는 것에 공헌할 수도 있다. 그러한 활동들을 조직할 때, A&B 조직들은 관련된 두 영역뿐만 아니라, 일반 공중, 정책입안자 등을 포함하는 더 광범위한 관련자들을 타깃으로 할 수도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일반적으로 공식적으로 구성된 A&B 조직들에 의해서 수행되지만 , 핀란드의 “일터로 간 예술(ArtGoesWork)”와 “칼레이도스쿠피 (Kaleidoskooppi)” 혹은 독일의 “기업! 문화경영 (Unternehmen! KulturWirtschaft)”와 같은 프로젝트의 예처럼, 다른 조직들이 프로젝트별로 유사한 접근방법을 취하는 경우도 있다. (▼아래 박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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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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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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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분야에서 활동하는

조직들의 프로젝트별 3가지 사례

노비아 응용과학 대학(Novia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은 핀란드에서 스웨덴어를 사용하는 가장 큰 대학이다.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이 대학은 “일터로 간 예술(ArtGoesWork)6)”을 수행하고

감독하였는데, 이것은 예술가와 예술에 바탕은 둔 방법을 업무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업무 현장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새로운 접근방법을 개발하는 국가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조직이라는 문맥 속에서 작업하는 예술가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일터로 간 예술(ArtGoesWork)”은 유럽사회기금(European Social Fund,

ESF)의 기금 지원을 받고, 직장 복지 증진에 초점을 둔 또 다른 ESF 기금 지원 프로젝트인 “Life@Work”(2008-2010) 결과에 기반하여 만들어졌다7).

휴막 응용과학 대학(Humak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은 핀란드에서 인문학, 교육학, 문화 경영 분야 교육을 제공한다.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이 대학은 “칼레이도스쿠피(Kaleidoskooppi)8)”라는 프로젝트를 이끌었는데, 이 프로젝트는 해양 산업과 창조 영역 사이의 협력 가능성을

찾고, 회의, 워크숍, 세미나, 학생 경연과 시범 프로젝트를 통하여 그 두 영역 간에 진정한 영역-횡단적 협력을 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칼레이도스쿠피”라는 틀 안에서 그러한 다양한 협력이 벌어졌는데, 예를 들면, 게임 개발자와 극단 배우들이 안전 훈련을 위한 가상 학습 환경을 개발하거나, 영화 방법론을 이용하여 직원들을 참여시키는 활동, 혹은 연극 방법을 이용하여 회사의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는 것들이 있다.

노드콜레그 렌츠부르크(Nordkolleg Rendsburg)는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에 있는 문화 교육 학원이다. 이 학원은 현재 “기업!

문화경영(Unternehmen! KulturWirtschaft)9)”

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은 예술적 개입을 시작하고, 예술가와 기업을 연결시키고,

실행된 프로젝트들을 평가하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2012-2015)이다. 이전에 이 조직은 또한 “Dialog: KulturWirtschaft”(2009-

2012)라는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는데, 이것은 비즈니스와 예술가 사이의 대화를

촉진하고, 양자 사이의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두 프로젝트는 모두 유럽지역발전기금(European

Regional Development Fund, ERDF)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州) 사법 문화 유럽 담당부의 공동 기금 지원을 받았다.

A&B 조직들은 정부 기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덴마크의 문화체험경제센터(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conomy)처럼 비영리 조직일 수도 있고, 네덜란드의 아트 파트너(Art Partner)같이 영리활동을 위하여 A&B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기업의 형태일 수도 있다. 이 조직들은 공공 기금을 사용하거나(폴란드의 국립문화센터(National Centre for Culture)), 민간 기금을 사용하거나 (헝가리의 수마 아르티움(Summa Artium)), 또는 그 둘을 조합하여 자금을 충당한다(네덜란드의 컬투어-온더네먼(Cultuur-Ondernemen)은 공공 기금(70%)과 민간 기금(30%)을 활동 자금으로 이용한다). 경우에 따라 A&B 조직들은 자신의 활동에 재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회비를 받기도 한다. 벨기에의 프로메테아(Prométhéa)와 영국의 아트&비즈니스(Arts&Business)가 그 예이다.

4)

A&B 계획들은 예술과 비즈니스 당사자 사이의 직접 협력의

결과일 수도 있고, 혹은 중개조직에 의해 촉진될 수도 있다.

서문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후자가 이 연구의 초점을 구성하지만,

많은 A&B 계획들이 비즈니스와 문화 조직 자체에 의해 직접

시작되고 시행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중요하다. A&B

조직의 도움 없이 수행된 A&B 계획의 사례로는,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에 대한 필립스 라이팅의 현물 기부, 혹은 덴마크

에스비에르(Esbjerg)의 블루 워터 선박(Blue Water Shipping)

회사의 40주년 기념행사에서 800명의 종업원을 단합시키고

참가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 노래 및 이벤트라는 형태로 팀

싱잉(Team Singing)을 개발한 아티스틱 인터벤션 사(the artistic

interventions Inc.)가 있다.

5)

이 주제는 연구자들의 주목을 끌었는데, 배리와 마이직(Barry

and Meisiek), 슈마(Schiuma), 다르소(Darsø), 또는 베르토인

안탈(Berthoin Antal)과 같은 저자들은 그러한 계획들을 지칭하기

위하여 ‘워크아트(workarts)’, ‘예술 기반 계획(arts-based

initiatives)’, ‘예술을 통한 학습 연맹(artful learning alliances)’,

그리고 ‘예술적 개입(artistic interventions)’과 같은 다양한

용어를 제안하고, 그 계획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Berthoin

Antal 2012). 유럽 프로젝트인 창조적 충돌(Creative

Clash)(www.creativeclash.eu)도 조직 내의 예술적 개입이라는

주제를 탐구하고, 로베르토 델라 이글레시아(Roberto de la

Iglesia)가 개발한 접근방법에 영감을 얻어 계획의 범주화를

제안하였다(c2+1).

6)

www.novia.fi/artgoeswork 참조.

7)

Novia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2013, ArtGoesWork,

Vasa: Novia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8)

www.kaleidoskooppi.fi 참조.

9)

http://www.nordkolleg.de/fachbereiche/kulturwirtschaft/

unternehmen-kulturwirtschaft-2012-2015.html 참조.

4

예술&비즈니스 계획의 분류 체계

A&B 계획들은 주요 목적을 바탕으로 3개 집단으로 범주화될 수 있다:

1.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Cultural and creative partnerships) -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 사이의 교류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1.1 기업 후원, 스폰서십 및 기금 지원 1.2 예술 멤버십 프로그램 1.3 기업 예술 컬렉션, 박물관과 아트센터 건립, 기

금과 재단 1.4 탈영역적 혁신 활동/예술적 개입2. 훈련 계획들(Training initiatives) - A&B 분야에 있

는 두 영역의 훈련을 목적으로 한다. 2.1 예술을 위한 훈련 2.2 비즈니스를 위한 훈련

3. 인식 제고, 연구 및 지원 활동(Awareness-raising, research and advocacy actions) - 다양한 공중이 A&B 접근방법을 더 잘 이해하고, 이에 참여하도록 한다. 3.1 시상 3.2 예술 프로젝트 옥션 3.3 컨퍼런스, 워크숍, 기타 활동

제안된 분류 체계, 개념 정의, 그리고 A&B 조직들이 A&B 계획의 다양한 사례에서 수행하는 역할은 아래에 기술된다. 어떤 경우, 일반적인 범주 사이의 경계가 흐릿할 수도 있어, 여러 범주에 해당하는 계획이 있을 수도 있다. 예술 프로젝트 옥션(아래 참조)이 이러한 예인데, 이 옥션은 인식 제고 활동 범주에도, 문화 창조 파트너십 범주에도 들어갈 수 있고, 혹은 A&B에 대한 훈련과 문화 창조 파트너십 양쪽 모두로 간주될 수 있는, 훈련 계획(아래 참조) 범주에도 들어갈 수 있다. 이 장(章)의 끝에서, 목록(이 연구의 부록I)에 기술된 A&B 계획들을 열거한 표가 제시되는데, 이것은 여기에 제시된 분류 체계에 따라 나눈 것이다.

4.1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

첫 번째 그룹은, 비즈니스와 예술 영역이 직면하는 구체적 문제/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비즈니스와 예술 영역 사이에서 효과적인 협력을 수행하는 모든 계획들을 포함한다. 상호 기부와 교육은 이러한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의 핵심 개념이다. 어떤 경우,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은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목표 달성을 돕기도 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CSR을 “기업이 자발적으로 사회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사업 활동 및 이해관계자와의 상호작용 속에 통합하는 것을 가리키는 개념”10) 이라고 정의한다. A&B 조직들은, 예술과 비즈니스 두 영역 모두의 니즈와 장점을 이해하고, 성공적 협력을 설계, 개발, 실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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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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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위한 전문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의 촉진자로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 협력 유형에 따라,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은 다음의 2가지 주요 동향 중 하나가 된다.

첫 번째 동향은, 예술에 경제적 기부 혹은 현물 기부를 제공하고, 그 대신 직(간)접적 보답을 얻는, 비즈니스 영역에 전통적으로 초점을 둔 계획이다. 그러한 기부는, 예술적 및 문화적 활동(조직, 이벤트, 프로젝트, 예술가, 예술 작품 창작)을 지원하고, 예술적 및 문화적 활동의 가시성을 늘리고, 혹은 예술 영역의 능력 배양에 공헌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목적을 수행한다. 이러한 공헌에 의하여, 기업은 자신의 가치와 예술을 결부시키고, 이것은 다시 기업의 이미지, 가시성, 고객/파트너/종업원과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혹은 제품 홍보, 직원 동기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A&B 조직에 의해 개발된 넓은 범위의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이 이러한 동향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

4.1.1

기업 후원, 스폰서십, 기금 연결

프로메테아(Prométhéa)에서 정의한 바와 같이, 기업 후원(corporate patronage)은 직접적 보답을 기대하지 않고, 비영리 공익 활동을 하는 자연인 혹은 법인 조직에 대한 경제적 혹은 현물 지원(서비스, 제품, 역량...)이다11). 따라서 이것은 경제적 활동을 넘어 사회 속에서 적극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기업이 사회에 대해 수행하는 자발적 공헌이다. 기업 후원은 스폰서십(sponsorship)과는 다른데, 후자는 상업적 목적에서 수행된다: 기업은 제공된 지원에 상응하여 구체적 대가(보통, 제품과 서비스 홍보, 가시성과 기업 이미지)를 얻는다12).

A&B 조직들은,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에서 가장 적절한 파트너를 찾아내는 기업 스폰서십 활동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또한 자신을 재발견하는 혁신적 접근방법을 설계하고 실행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A&B 조직들은 몇

개의 독립된 기업들이 참여하는 집합적 기업 후원 및 스폰서십 활동을 촉진할 수도 있다. 이것은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하는 기업 집단으로 이루어진 기업 클럽(클럽 펀딩), 구체적 이벤트 기간 동안의 문화 프로젝트 옥션, 혹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이 문화와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도록 유도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만듦으로써 성취된다.(▼아래 박스 참조)

집합적 기업 후원 및 스폰서십 활동:

예술에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도록 기업을 유도

벨기에 프로메테아(Prométhéa)가 만들고 운영하는 브루오셀라 클럽(Bruocsella Club)13)은, 일반적으로 예술을 통하여 브뤼셀 수도권 지역의 도시 환경 향상에 공헌하는 프로젝트에 20~30개 기업을 모아 공동으로 자금 지원을 하도록 하는 기업 후원 클럽이다. 이 클럽은 회원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투자하여 기업 후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클럽의 경제적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들)는 매년 브루오셀라 상(Bruocsella

Prize) 수상으로 막을 내리는 경연대회를 통해 결정된다. 이 상의 경제적 가치는

2만5천 유로(한화 약 3천3백만 원)이다.

헝가리의 수마 아르티움(Summa Artium)이 벌이는 마에케나스(Maecenas)의 날

기념행사는 뛰어난 문화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해 필요한 기금 모금을 돕는 문화 프로젝트 옥션(auction of cultural projects)을 한다. 이 이벤트는 선정된 프로젝트의 홍보에 기여하며, 프로젝트들은 자발적으로 기금을 지원하는 다양한 독립된 기업, 그리고/혹은 개인들이 제공하는 지원을 받는다(각 프로젝트에 대하여 메인 스폰서가 가장 많이 기금을 제공하고, 다른 기업과 개인 들이 필요한 추가 기금을 기부한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Crowdfunding

아트&비즈니스(Arts & Business)의 예술 이사회의 젊은 전문가들 프로그램(Young

Professionals on Arts Boards Programme)15) 은, 젊은 기업 종업원들을 예술 혹은 문화 자선단체의 신탁관리자 혹은 비상임 이사로 참여시킴으로써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를 만들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젊은 전문가들의 전문성 발전 및 개인 발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참가하는 개인들은 첫 해 동안

A&B 조직으로부터 구체적 지원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도움을 준다: ▲미래의 리더가 경험을 얻고, 네트워크를 발전시키는 특별한 학습 환경에 접근하게 되어 고용주들에게 도움이 된다; ▲지역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얻게 되어, 젊은 종업원에게 도움이 된다; ▲기업의 자원을 활용하고, 신탁관리자/비상임 이사의 에너지, 접근방법, 전문성, 그리고 네트워크의 도움을 받게 되어 자선단체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A&B 조직들은 뛰어난 예술 활동을 시상하고 홍보하는 시상식 같은 방식으로 기업 후원과 스폰서십 활동을 (재)설계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이 조직들은 시상의 콘셉트 개발부터 그 실행에 이르는, 계획의 다양한 측면에 관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A&B 조직들 은 심사위원 추천, 심사위원 및 관여된 다른 문화 조직의 작업 조정, 프로젝트 평가 등을 책임진다.(▼아래 박스 참조)

아혼 예술상:

헝가리의 뛰어난 예술 활동을 홍보한다

아혼 헝가리(AEGON Hungary)라는 기업이 재정 후원을 하는 아혼 예술상(AEGON

Arts Prize)은, 전년도 출판된 가장 뛰어난 헝가리의 문학 서적 작가를 매년 시상한다. 결선에 남은 10권의 서적은 중등학교 문학 수업을 위한 교재로 이용되며, 학교는 수업에 작가들을 초대할 수 있다. 1년 내내 전국을

platforms)도 사업체들이 예술에 자금을 제공하도록 촉진한다. EGER 재단에 의해 발족된 Wspieramkulture.pl14) 이라는 플랫폼은 폴란드에서는 최초로 문화 프로젝트에 전념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기금 지원을 원하는 적절한 프로젝트를

발견하기 위한 일종의 “연락처 장부(contact book)”로 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A&B 조직들은 또한 기업 후원과 스폰서십 활동을 설계할 수도 있는데, 여기에서 기업의 경제적 지원은 구체적 문화 프로젝트 혹은 기관에 대한 재정 지원이 아니라, 예술 조직들의 기금 모금 능력을 증가시키는 수단을 개발하는 데 이용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의 지원을 받아 비즈니스투아트(Business to Arts)가 개발한, 아일랜드의 뉴스트림(New Stream) 프로그램이 이러한 경우이다. 뉴스트림은 예술 조직이 민간 영역에서 기금을 모금하는 능력과, 예술 프로젝트가 민간 자금을 모으는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설계된 훈련 프로그램이다(이 계획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는 15페이지의 ‘4.2 A&B를 위한 훈련’ 하단에 있는 박스에서 찾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또한 아일랜드의 창조 프로젝트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펀드잇(Fund It))도 포함된다.

현물 기업 후원과 스폰서십 활동과 관련하여 A&B 조직은, 문화예술 영역에 자신의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하는 참가 사업체가 종업원 역량 개발이라는 대가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도 있다. 영국 아트&비즈니스(Arts & Business)에서 그러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는데, 젊은 전문가들을 예술 조직의 이사회에 참가시켜 초기 단계에서 그 조직을 돕는다.(▼아래 박스 참조)

예술 이사회의 젊은 전문가들

프로그램(Young Professionals on

Arts Boards Programme):

영국 비즈니스 조직과 문화 조직의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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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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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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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며 수상자를 홍보를 하고, 수상 작품 100권은 시겟 페스티벌(Sziget Festival)이 열리는 곳에 “숨겨진다”. 책을 발견한 행운을 얻은

사람은 작가와의 만남에 등록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 외에도 아혼의 직원들을 위해 작가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특별히 조직된다.

이 상은 다양한 목적을 갖는다. 예술 활동(이 경우, 문학)을 홍보하여 일반 대중 및 학교에서 독서를 촉진하고, 다양한 예술 영역과 이벤트를 연결하고, 사업체가 새로운 공중에 닿을 수 있도록 돕고, 직원을 활동에 참가시킨다.

수마 아르티움(Summa Artium)은 이 상의 콘셉트를 새로 교체하는 작업에 관여하였으며, 행사 조직 파트너로서 심사위원의 작업 및 다른 문화 조직 조정 등 조직 측면을 담당하였다.

마지막으로 A&B 조직들은 공동 투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업 기부와 공적 자금을 공동 투자하여 사업체들이 예술에 참여하도록 촉진할 수도 있다. 영국 아트&비즈니스(Arts & Business)는 이러한 계획을 운영할 목적으로 예술위원회(Arts Council)로부터 매년 상당한 지원금을 받고 있다. 근래에 이러한 계획은 영국 내 웨일즈와 스코틀랜드에만 존재한다.

4.1.2

예술 멤버십 프로그램

(Arts membership programmes)

A&B 조직들이 개발한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 중 또 다른 A&B 계획은 예술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이것은 사업체에 일정 기간 동안 문화 시설과 시설의 활동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해진 일련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아래 박스 참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직원 개발 수단으로 예술을 이용

아트&비즈니스(Arts & Business)(영국)에 의해 적용되고 관리되는 예술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문화 카드(American

Express Culture Card)는 런던과 영국 남동부의 문화 조직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종업원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매력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대가로 문화 조직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다. 2000년부터 성공적으로 운영되어온 이 계획은 직원들을 지역의 문화 영역에 참여시켜, 회사 종업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4.1.3

기업 예술 컬렉션,

박물관과 아트센터 건립, 기금과 재단

위에 언급한 유형의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 외에, A&B 조직은 또한 기업들이 기업 예술 컬렉션(corporate art collections)을 설립하거나, 박물관과 아트센터 건립(creation of museums and centres for the arts)을 돕거나, 혹은 문화예술 영역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을 지닌 기금과 재단(funds and foundations)의 설립 및 운영에 관계된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예술과 비즈니스 세계를 연결하는 또 다른 방법에 공헌할 수도 있다.

폰데시옹 드 프랑스(Fondation de France):

프랑스 기업이 운영하는 기금과

재단 만들기에 공헌

1969년에 설립된 폰데시옹 드 프랑스는 자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특정 프로젝트를 지원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기업을 해당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구체적 활동가들과

연결해주는 것이다. 이 재단은 3가지 주요 활동 분야가 있다: ①취약한 개인에 대한 지원, ②(연구, 문화, 교육, 훈련을 포함한) 지식 개발, ③환경. 그 중에서도 폰데시옹 드 프랑스는 자신의 후원 아래 개인과 기업들이 기금과 재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재단은 재정, 법률, 회계와 같은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행정, 재정, 회계를 책임진다. 폰데시옹 드 프랑스의 후원 아래 설립된 기금과 재단들은 법적으로는 이 재단에 의존하지만, 운영에서는 자율성을 갖는다.

2012년 현재 총715개의 기금과 재단들(이 중 66개가 기업에 의해 설립되었다)이 폰데시옹 드 프랑스의 후원 아래 프랑스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폰데시옹 드 프랑스의 후원 하에 기업에 의해 설립되고 문화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단의 예로는 까르띠에 현대 미술 재단(Fondation Cartier pour l’art contemporain)이 있는데, 이 재단은 모든 형태의 현대 미술 장려에 전념한다16).

4.1.4

탈영역적 혁신 활동/예술적 개입

체험 경제(experience economy)의 도래와 함께 A&B 조직에 의한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의 새로운 동향이 출현하였는데, 이것은 기술적인 것만이 아닌 이노베이션의 중요성, 그리고 사회경제적 발전과 사회적 발전을 촉진하는 데 문화의 도구적 역할에 대한 인식 증대(KEA 2009, 2012)를 그 내용으로 한다. 이러한 동향은 예술과 비즈니스 사이의 상호작용적 협력에 초점을 둔다: 예를 들면, 훈련 혹은 상품/서비스 개발과 같은 다양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예술적 스킬과 능력을 이용하여 이노베이션을 촉진하기 위하여 예술가들과 예술 과정은 기업에 통합된다. 탈영역적 혁신(Cross-sectoral innovation) 활동 혹은 예술적 개입(artistic interventions)은 이러한 새로운 접근 방법의 예인데, 여기에서 예술 활동과 예술작품은 직장에 도입되어, 기업과 예술가/문화 조직 양쪽에 변화를 일으킨다.

기업 측면에서 그러한 접근 방법으로 촉발되는 변화는 다음과 같은 4가지 다른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①개인 혹은 팀으로서의 기업 종업원(예를 들면, 종업원들은 작업 관련 스킬과 능력을 개발하고,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자신의 일을 발견할 수 있다) ②기업 전략과 경영(기업들은 그러한 활동을 이용하여 변화에 대처하고 갈등을 해결하며, 기업의 가치와 종업원의 비전을 향상시킬 수 있고, 경영진들은, 자기 팀 내의 창조성에 필요한 조건을 어떻게 만드는지 배울 수 있다) ③기업의 제품, 서비스와 프로세스(탈영역적 혁신 활동과 예술적 개입은 기업의 제품, 서비스,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데 공헌하거나,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데 공헌할 수 있다) ④기업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그러한 활동은 기업이 자신의 정체성과 그 정체성을 종업원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갱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문화예술 영역 측면에서, 탈영역적 혁신 활동/예술적 개입은 다음과 같은 이점을 예술가와 예술 조직에 가져다 줄 수 있다: ▲새로운 시장 기회와 같은 새로운 관점(예술가 및 예술 조직의 기술, 창조성, 전문성 등을 다른 분야의 기업/조직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신을 위한 새로운 경제 활동 영역을 만들 수 있다): ▲가시성과 인정(그러한 활동을 함으로써 예술가 및 예술 조직은 새로운 관객을 얻을 수 있고, 미디어 관심을 얻을 수 있다): ▲영감의 새로운 원천(새로운 현실과 문맥과의 접촉을 통해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자신의 활동을 풍요하게 할 수도 있다): ▲혹은 자신들이 협력하는 사업체의 활동과 관련된 새로운 기법, 재료, 작업 환경.

“블랙박스”:

기업과 예술가 모두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브뤼셀 도시 대중교통 회사(Brussels urban public company)인 STIB는 자신의 부서 안에서 안전 문화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싶었지만, 전문가가 조언하는 종래의 방법은 자신들의 니즈와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 A&B 조직인

아트이코노미(Arteconomy)(벨기에)는 예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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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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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을 개발하여, 예술가 스티브 쉐펜스(Steve Schpens)과 12명의 종업원이 함께

교통안전을 표현하는 미술품 만들기 작업을 하였다. 이 미술품들은 후에 STIB의 다양한 작업장과 경영진의 사무실에 전시되었다.

이러한 협력에 대한 평가는 다양한 수준에서 긍정적 결과를 보여준다. 종업원들은 안전 문화에 대한 자신들의 접근 방법을 바꾸었고(상투적인 생각을 극복하고, 일상 작업 속에서 안전 문화 개념과 고객을 더 생각하게 되었다), 안전 문화를 전체 조직이 공유하게 되었다. 이 계획은 경영자 레벨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과정 및 결과는 밑에서 위로 진행되면서 노동자의 참여 수준이 향상되었다.

이 계획은 또한 경영 스킬과 리더십 발전에 공헌하고, 종업원의 새로운 재능과 (종업원뿐만 아니라, 경영자의) 창조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경영진은 그룹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였다. 공동 창조(co-

creation)(팀으로서 함께 일하는 것이 새로운 발견에 도움이 된다), 다양성(다양한 유형의 종업원들이 통합된 팀은 한 종류의 종업원으로 구성된 팀보다 더 의미 있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다), 시간(예술가와 기업은 시간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 방법을 가지며, 이러한 접근방법은 통합하는 것이 아트이코노미의 과제 중 하나이다)과 같은 개념들은 이 계획의 진행 과정에서 중요하였다. 이 활동은 또한 조직의 진정한 힘은 경영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예술가는 자신의 작업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발견하였고, “실천 예술(art

in action)”의 효과(예술이 기업 안에서 문제에 대응하는 태도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를 알게 되었고, 미술품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바꾸어, 미술품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처음에 이 예술가는 이 프로젝트를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에 예술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나중에는 예술품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탈영역적 혁신 활동과 예술적 개입에서 A&B 조직의 역할은 다양하여, 그 범위는 당사자의 니즈를 발견하고, 각 사례별로 연결을 촉진시키는 것에서부터, 그러한 활동을 수행할 구조화된 틀을 확립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혹은 그러한 프로그램에 공동 재정 후원하는 것에까지 이른다17).

전통적 사업과 창조 영역 사이에

다리를 놓는 프로그램의 2가지 예

덴마크의 문화체험경제센터(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conomy, CKO)는 성장 기금(Growth Fund)(2009-2012)을 통하여 예술가 및 창조 활동가와 전통 기업을 연결하는 20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자금을 제공하였다. 공개 신청 모집으로, 전통적

사업이 직면하는 도전을 해결하기 위하여 창조 활동가의 스킬을 이용하는 공통 프로젝트 개발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적어도 한 개의 전통적 기업과 하나의 창조

활동가를 포함하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만들도록 장려한다. 이 계획의 목적은 세계 경제에서 덴마크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스페인의 코넥시오네스 임프로바블레스(Conexiones

Improbables)18)는, 문화예술 기반 경험을 통하여 조직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을 촉진하는 c2+1에 의해 운영되는 구체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과 조직에 “크리에이티브 알약(pills)”(3개월)에서부터 장기 협력(12개월)까지 다양한 포맷을 제공한다. 2010년 설립된 이래 예술가/

창작자들과 조직들 간에 60개 이상의 협력이 개발되었다. 참가하는 기업과 조직, 예술가와 창작자들은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다.

신속한 방법으로 실제적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기회를 설명한다. 참가자들은 후원자, 사적 기부자 혹은 “친구”를 모으는 방법에 대한 “조언과 비결”을 제공 받는다; 참가자들은 또한 신탁 자금 및 다른 유형의 기부를 모으는 다양한 방법을 배운다. 훈련 후에는 다음과 같은 스킬과 지식이 개발된다: ▲기금 모금의 기본 이론: ▲모금의 성공 요인: ▲설득력 있게 “지원을 이끌어 내는 법”: ▲네트워크와 지원 그룹 분석; 자신이 일하는 조직을 위한 타깃 그룹: ▲좋은 계획을 만들고 현실적 목표를 설정하는 법: ▲그리고 성공적인 기금 모금을 위해 조직이 충족시켜야 할 조건들.

뉴 스트림(New Stream)19)은 아일랜드 문화 영역의 기금 모금 능력 개발을 위해 설계된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투아트(Business to Arts)(아일랜드)에 의해 설계되었고 운영되며, 5가지 활동 스트림으로 구성된다: ▲스트림1은 케네디 센터(Kennedy Center)에 있는 데보스 예술경영 연구소(DeVos Institute for Arts

Management)와의 훈련과 포 임팩트 그룹(For Impact Group)과의 훈련이다: ▲개발 경영자 포럼(Development Managers’ Forum)인 스트림2는 예술 기금 모금자를 위한 협력 포럼이다: ▲스트림3은 브라운 백 브리핑

세션(Brown Bag Briefing Sessions)이라는 일련의 짧은 훈련 세션으로 구성되며, 구체적인 관련 분야 학습을 다룬다: ▲스트림4는 지식 센터(Knowledge Centre)인데, 프로그램의 풍부한 자원을 더 폭넓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트림5는 뉴 스트림 전략 기금(New

Stream Strategy Fund)인데, 15~20개의 예술 조직, 높은 가치의 기금 모금 계획 혹은 프로그램에 보조금과 자문을 제공한다20).

덴마크의 아트랩(Artlab)은, 예술가들이 사회 속에서 자신의 예술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스터디 랩, 훈련 프로그램과

4.2

A&B를 위한 훈련

A&B 계획의 두 번째 그룹에는 A&B 접근 방법, A&B가 제공하는 가능성, 이용될 수 있는 도구와 방법 등에 관하여 예술 영역과 비즈니스 영역 모두를 훈련시키는 것에 초점을 둔 계획이 포함된다. 각각의 영역이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에 참여하거나 이를 확립하도록 준비시키고 필요한 것을 각각의 영역에 공급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것을 성취하기 위하여 A&B 조직들은 이들 두 영역 각각의 구체적 니즈에 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활동을 개발한다.

4.2.1

예술을 위한 훈련

타깃이 되는 문화예술 영역의 참가자 및 A&B 계획과 관련된 그들의 목적에 따라 A&B 조직에 의해 설계된 훈련 계획은 다양한 측면에 초점을 둘 수 있는데, 그 범위는 문화예술 조직을 위한 기금 모금 역량을 개발하는 것부터, 비즈니스에 예술적 개입을 하도록 예술가를 훈련시키는 것에까지 이른다. 훈련은 구체적 이슈를 다루는 1회성 워크숍 혹은 강연 형태를 띨 수도 있고, 혹은 통합적 관점에서 선택된 주제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는 구조화된 프로그램의 형식을 띨 수도 있다.(▼아래 박스 참조)

문화예술 영역을 위한 훈련:

예술 조직과 예술가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한다

네덜란드 컬투어-온더네먼(Cultuur-Ondernemen)은 기금 모금을 원하는

중소규모의 문화 조직과 기관들을 위한 기금 모금과 후원에 관한 훈련 프로그램(training

programme on Fundraising and Sponsorship)을 조직한다. 이들은 명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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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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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study labs, training programmes and projects)를 개발한다. 1998년 이후, 아트랩은 약 5,000명의 예술가를 훈련시켰다. 예술적 개입 분야에서 아트랩은 품질 향상에 관하여 약 100개의 조직과 250명의 예술가들을 포함한 예술가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한다.

일반적으로 예술가들은 자신의 예술적 기술과 방법을 조직 문맥 속에, 즉, 조직 속에서 어떤 도전과 니즈가 다루어져야 하는가에 적용하고 발견하는 법을 배우고, 다양한 A&B 상호작용 포맷과 익숙해진다. 이러한 배경에서, 예술가들은 자신만의 A&B 계획(또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포맷)을 개념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상호작용/촉진/과정 혹은 제품을 개발하고, 조직들과 함께 설명하고, 설득하고, 흥정하고, 교섭하고, 평가하는 방법에 관하여 연구한다. 모든 것은 조직과의 협력 및 실천, ‘도전, 실천 & 결과’ 사례, 경험 많은 A&B 예술가들과의 영상 인터뷰와 네트워크에 기반하여 이루어진다.

4.2.2

비즈니스를 위한 훈련

A&B 조직들에 의해 수행되는 다양한 활동들 중에는 비즈니스가 예술 영역과 성공적으로 협력하도록 준비시키는 훈련 계획도 있다. 훈련은, 다양한 독립된 기업들을 타깃으로 조직화되거나 혹은 어떤 사업의 구체적 니즈에 맞도록 조정될 수도 있다.

아드미칼(ADMICAL):

A&B를 위하여 비즈니스를 훈련시킨다

1979년에 설립된 아드미칼은 기업 후원 분야에 30년 이상 경험이 있다. 특히 아드미칼은 이 분야의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 모두를 위한 훈련을 만든다. 이러한 훈련들은 이론적

개념을 사례 연구, 그룹 실천, 전문가의 증언 등과 결합된다. 1989년부터 시작된 비즈니스를 위한 아드미칼의 훈련은 기업 후원 및 CSR 개념의 표현 방법, 파트너십 관계 관리, 협력자들의 참여, 기업 후원 계획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기업 후원 전략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아드미칼은 기업들의 구체적 니즈를 다루기 위하여 맞춤형 계획도 개발한다.

4.3

A&B에 대한 인식 제고,

연구 및 지원 활동

A&B 계획의 세 번째 그룹은, A&B 계획에 관한 인식 제고, 가시성 증가, 홍보, 지원,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하는 A&B 조직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경우, A&B 조직의 주요 역할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예술가, 문화 조직과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반 공중, 정책입안자 등도 포함) 사이에 A&B 접근 방법을 홍보하고, 그들이 A&B 접근 방법에 관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A&B 조직에 의해 수행되거나 홍보되는 연구 활동도 또한 여기에 포함되는데, 이것은 A&B 조직이 A&B 실천에 관한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 그 분야의 동향을 확인하고, 시장을 더 잘 이해하게 돕는다. 이러한 범주의 A&B 계획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활동을 포함할 수 있다.

4.3.1

시상

A&B 계획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공하고, 그러한 활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A&B 조직은 가장 뛰어난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에게 수여하는 구체적 상을 만들 수 있다. 시상식은 미디어를 통해 홍보되어 협력의 가시성을 높이고, 비즈니스가 예술과 협력하도록 공헌하는 행사가 된다. A&B 조직에 의해 만들어진 상은

유럽 국가에 많이 있는데, 예를 들면, 프랑스 아드미칼의 오스카스 아드미칼(Oscars ADMICAL), 벨기에 프로메테아의 콩쿠르 데 카이유(Concours des Caïus)(카이유 경연), 헝가리 수마 아르티움의 수마 아르티움 상(Summa Artium Awards), 영국의 아트&비즈니스 상(Arts & Business Awards), 혹은 아일랜드의 비즈니스투아트 알리안츠 상(Business to Arts Allianz Awards)이 있다.

4.3.2

문화 프로젝트 옥션

A&B 계획을 홍보하고, 그 긍정적 효과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다양한 유형의 공중(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들도)을 참여시키는 또 다른 방법은 문화 프로젝트 옥션이다. 10페이지의 박스(4.1.1 기업 후원과 스폰서십)에서 설명되었듯이, 헝가리의 A&B 조직인 수마 아르티움은 마에케나스의 날 경축행사를 매년 조직하는데, 여기에는 기금을 구하는 문화 프로젝트 옥션도 포함한다.

4.3.3

컨퍼런스, 워크숍, 기타 활동

위에서 기술된 인식 제고 활동에 더하여, A&B 조직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하여,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으로부터 참가자를 모으고, 그들 사이에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고, A&B 계획의 잠재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를 실질적이고 명확하게 보여주어, 그리고/혹은 공공기관과 같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공헌할 수 있다. 컨퍼런스/심포지엄부터 워크숍과 문화 프로젝트 박람회까지, 1회성 이벤트부터 반복되는 이벤트까지, 다양한 활동이 조직되어, A&B 조직이 발견한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의 니즈를 다룰 수 있고, 혹은 A&B 계획이 발전하기 위한 적절한 문맥을 만들기 위하여 A&B 조직이 수립한 전략 속에 통합되는 일련의 활동을 조직할 수 있다. 연구와 후원 활동도 이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A&B 계획에 대한 교육과 A&B 계획 강화

폴란드에서 A&B 계획의 실천을 고무하기 위하여, NCK는 A&B 접근 방법을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를 개발하고, 조직하고, 참가한다. 그러한 이벤트들의 예에는, NCK가 2011년 조직한 A&B를 위한 후원 워크숍(Sponsorship Workshop for A&B)(문화 후원을 전문화하고, 사업과 문화 영역 사이의 대화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2011년 컨퍼런스 “창조 파트너십”(Conference “Creative partnerships”)(폴란드 관객들에게 창조 파트너십 및 예술적 개입, 그리고 이노베이션 정책에 대한 이 활동의 공헌을 설명하고, 이러한 활동을 홍보하고, 그 잠재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그리고

2012년 문화 프로젝트 박람회(Cultural Projects Fair)(A&B 영역 간 대화를 시작/증진하고, 그들에게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법과 네트워킹 공간을 만드는 법을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가 있다.

2013년, 오퍼라티 프릿세 페퍼(Operatie Frisse Peper)(네덜란드)는 5개 극장 워크숍 시리즈(a series of 5 theatre workshops)–일에 관련된 문제를 다루는 연극을 예술가가 공연-를 조직하였는데, 약 30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각 워크숍에는 이전에는 예술 영역에 참가하지 않았던 8-10개의 기업가들을 모았다. 이 워크숍의 목적은 기업 경영 변화, 사고방식 변화, 스킬 발전을 촉진하는 것뿐만 아니라, A&B 접근방법의 긍정적 효과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워크숍에

참가한 후, 적어도 6개 기업이 2014년에 더 큰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기업을 변화시키기 위한 예술적 개입을 이용하는 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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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uropean Commission, 2001. Communiation: Promoting

a European framework fo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OM(2001) 366 final, Brussels.

11)

Fiche technique de Prométhéa. “Mécénat d’entreprise:

mode d’emploi“.

12)

같은 책. 아트&비즈니스(Arts & Business)(영국)는 스폰서십을

“거래 목적을 위한 사업 지출”이라고 정의하고, “보통,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돈”에 “기부(donation)”라는 용어를 쓴다.

(Arts & Business 2013).

13)

www.promethea.be/Evenements-et-activites/Bruocsella

참조.

14)

http://wspieramkulture.pl 참조.

15)

http://artsandbusiness.bitc.org.uk/business/young-

professionals-on-arts-boards 참조.

16)

Fondation de France. Avec passion et conviction – Rapport

d’activité 2012, and Les fonds et

17)

지오반니 슈마(Giovanni Schiuma)는 예술에 기반한 계획들

(art-based initiatives, ABIs)이 조직의 2가지 근본적 차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과 기타 잠재적 이해관계자;

그리고 조직의 인프라스트럭처. 이것을 염두에 두고, 그는 프레임

워크로서 예술 가치 매트릭스(Arts Value Matrix)를 제안하여,

ABI에 의해 영향을 받는 조직의 가치 동인(value-drivers)의 9가지

서로 다른 범주를 설명한다. ABI의 수혜자와 관련하여, 슈마는 주요

3개의 개별 집단을 지목한다. 개인, 팀 집단 혹은 지역사회, 그리고

조직이다. ABI는 또한 조직이 활동하는 공공 영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Schiuma 2011)

18)

www.conexionesimprobables.com 참조.

19)

http://www.businesstoarts.ie/newstream 참조.

20)

Business to Arts, New Stream, A project operated by

Business to Arts, Review 2011-12(Year 3), and New Stream,

A project operated by Business to Arts, Review 2010-11

(Year 2).

4.4

부록I에서 기술된 분류체계에 따른 37개의 A&B 계획의 범주

A&B 계획 범주

1문화와 창조 파트너십

A&B 계획 하위 범주

1.1 기업 후원 , 스폰서십 , 매치 펀딩

1.2 예술 멤버십 프로그램

1.3 기업 예술 컬렉션, 박물관과 예술 센터 건립 , 기금과 재단

1.4 탈영역적 혁신 활동/예술적 개입

A&B 계획명(A&B 조직, 국가)

The Bruocella Club(Prométhéa, BE)Gromke Horzentrum supports and advises Horspielsommer e.V(Leipziger Kulturpaten, DE)*Windwerker human performance factory GmbH supports the Kulturfabrik Leipzig(Leipziger Kulturpaten, DE)AEGON Arts Prize(Summa Artium, HU)*Auction of arts projects: Colorful half-globe – street name signs for the blind(Summa Artium, HU)*New Stream(Business to Arts, Ireland)*Fund it(Business to Arts, IE)Allianz Business to Arts Awards(Business to Arts, IE)*Expert Programme: School Author and Rob van Schaik(Cultuur-Ondermemen, NL)Wspieramkulture.pl(EGER Foundation, PL)The Young Professionals on Arts Boards Programme and Deutsche Bank(Arts & Business, UK)KMPG and the Royal Ulster Academy(Arts & Business Northern Ireland, UK)Only Boys Aloud(Arts & Business Cymru, UK)

The American Express Culture Card (Arts & Business, UK)

“Black Box”(Arteconomy, BE)“A unique platform”(Arteconomy, BE)CKO Growth Fund(CKO, DK)Transformation of vision and business model of Pas-de-Callais habitat(Entrepart,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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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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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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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B를 위한 훈련

3A&B에 대한 인식 제고, 연구와 지원 활동

2.1 예술을 위한 훈련

2.2 비즈니스를 위한 훈련

3.1 시상

3.2 예술 프로젝트 옥션

Art and Business workshops for Executives(Entrepart FR)Integration Seminar(Mona Lisa, NL)“VisieRegie” for Triodos Bank Nederland(Art Partner, NL)“Hoe? Anders!”(How? Different): Cultural Diversity in a law firm(Art Partner, NL)MN and Tumble Seed(Art Partner, NL)Projects in the healthcare sector: The Experience(Cultuur-Ondernemen, NL)Action programme “sustainability of personnel”(Operatie frisse peper, NL)*Conexiones improbables, “Humanising software”(c2+1, ES)Wales & West Utilities Staff Arts-based Training (Arts & Business Cymru, UK)Housework Counterpoint Programme(The Map Consortium, UK)

Workshops for cultural organisations looking for private support(Prométhéa, BE)Gromke Horzentrum supports and advises Horspielsommer e.V(Leipziger Kulturpaten, DE)*New Stream(Business to Arts, IE)*Sponsorship workshops for A&B(NCK, PL)*

Sponsorship workshops for A&B(NCK, PL)*

Concours des Caïus (Caïus Competition)(Prométhéa, BE)Oscars Admical(Admical, FR)Summa Artium Awards: K:atin(Summa Artium, HU)Allianz Business to Arts Awards(Business to Arts, IE)*Arts & Business Awards: VSM Husqvama Viking Sewing Machines and Craftspace (Arts & Business, UK)Auction of arts projects: “Colorful half-globe – street name signs for the blind” (Summa Artium, HU)*

3.3 컨퍼런스, 워크숍, 기타 활동

P r o m é t h é a S y m p o s i u m o f C o r p o r a t e Sponsorship(Prométhéa, BE)Sponsorship workshops for A&B(NCK, PL)*Conference “Creative Partnerships”(NCK, PL)Cultural Projects Fair(NCK, PL)Action programme “sustainability fo personnel”(Operatie frisse peper, NL)*

5

A&B 생태계

A&B 조직들은 종종 서로 다른 언어와 논리를 가진 서로 다른 세계라고 인식되는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 사이의 중심 접점이다. 이 두 영역 사이의 대화와 상호 이해를 촉진하기 위하여 A&B 조직들은 새로운 경제적 문맥에 적합한 새로운 생태계를 홍보하는데(여기에서 체험 경제, 사회 경제 혹은 CSR 같은 개념들이 점점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생태계는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이 자원의 흐름(경제적, 인적, 아이디어, 프로세스 등)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며, 협력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만들며, 사회를 위해 계속적 가치를 만들도록 하는 적절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A&B 계획은 이러한 자급적 A&B 생태계 만들기를 촉진하는 메커니즘이라고 할 수도 있다. 분류 체계에서 제시된 A&B 계획의 주요 3개 범주(문화와 창조 파트너십 - A&B를 위한 훈련 - A&B에 대한 인식 제고, 연구 및 지원 활동)는 이 생태계의 자급적 사이클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보완 메커니즘이 된다.

이 사이클은 A&B 접근방법의 중요성과 이점에 관한 인식 제고 활동에서 시작하여,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이 함께 협력하도록 훈련시키는 활동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는 것에서 끝날 것이다. 인식 제고를 위하여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의 성공적 케이스를 이용함으로써 한 번의 사이클이 끝나고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된다. 이러한 사이클 속에서, 앞 장에서 기술된 다양한 유형의 활동들이 생태계 속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관련되어 조직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활동의 대부분은 기술된 3개 메커니즘 중 하나에 초점을 둘 것이다. 일부는 한 개 이상의 범주에 들어갈 수도 있다. 다른 한편, 생태계 내의 그러한 활동들은 주로 비즈니스 쪽, 혹은 예술 쪽에만 초점을 둘 수도 있다.

인식 제고,

연구 & 지원

준비를 위한

훈련

A&B 생태계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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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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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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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이 연구의 주요 목적은 A&B 접근 방법의 가치와 A&B 조직이 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보여주는 유럽의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A&B 계획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제안된 분류 체계(문화와 창조 파트너십; A&B를 위한 훈련; A&B에 대한 인식 제고, 연구 및 지원 활동)와 목록에서 기술된 A&B 계획들은 프로젝트 파트너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국가들에서도 A&B 개념이 얼마나 다르게 이해되고 정의되고 이용되는가를 보여준다. 그러한 다양한 관점(기업 후원 및 스폰서십과 같은 더 전통적인 관점에서부터 탈영역적 혁신/예술적 개입과 같은 더 최근의 동향, A&B를 위한 훈련 활동부터 문제에 대한 지각 제고를 목적으로 한 이벤트까지)에 대한 개요를 보여주기 위해, 이 연구는 이 분야의 방대한 다양성과 가능성을 전부 포착하려고 하였고, 또한 이미 이러한 프로젝트 안에서 시작된 지식 및 모범적 실천의 교환(그리고 문화 간 대화)을 촉진하고자 하였다.

본문에서 기술되고 부록I에서 더 보완된 실례(實例)를 통하여, A&B 계획의 가치에 대한 전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 비즈니스는 다음과 같은 것을 할 수 있다: 경제적 혹은 현물 지원으로 예술에 공헌한다; 예술 영역에 가시성을 제공하고, 인식을 제고한다; 예술 영역을 위한 새로운 시장 기회 혹은 비즈니스 개발 영역 발견을 돕는다; 예술에 새로운 영감의 원천과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혹은 예술 영역에 실험을 위한 새로운 기법과 재료를 제공한다.

- 유사한 방식으로, 예술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자원을 제공하는데, 그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기업의 이노베이션 과정에 공헌하고(혹은 촉발하고), 일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태도를 개발하고, 갈등 혹은 문제를 다루고, 종업원 참가를 증진시킬 수 있는 창조성, 예술적 과정, 그리고/혹은 예술작품 등; 직업과 관계없는 스킬; 가시성, 브랜딩, PR,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기회(비즈니스를 예술과 연결시킴으로써 종업원

그리고/혹은 공중의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기업이 제품/서비스를 홍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그 기업이 새로운 고객을 획득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사회 문제에 대한 기업의 약속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 기업의 종업원이 자신의 스킬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학습 환경; 혹은 기업 직원의 복지를 증가시키고자 하는 배경/활동.

A&B 조직들은 이러한 두 영역 사이의 주요 접점이며, A&B 접근 방법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조직들은 영역 간의 주저함을 극복하고, 그 두 영역의 협력이 낳을 부가가치와 이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두 영역이 협력하여 서로를 이해하도록 훈련하고, 그들 사이에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설계하고 구축한다. A&B 조직들은 틀을 허물어 새로운 접근 방법이 예술과 비즈니스 실천을 혁신하도록 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데 공헌한다.

7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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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O . 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 c o n o m y. 2 0 1 2 . C r e a t i v e C o m p e t i t i v e Advantages. Roskilde: CKO . 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conomy.www.cko.dk/sites/default/f i les/creative_competitive_we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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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dation de France. Les fonds et fondations 2012. http://www.fondationdefrance.org/2012/pdf/FDF_Les_Fonds_et_Fondations_201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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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European Affairs. 2009. The Impact of Culture on Creativity - A Study prepared for the European Commission (Directorate-General for Education and Culture). Brussels: European Commission. http://ec.europa.eu/culture/documents/study_impact_cult_creativity_06_0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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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ia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2013. ArtGoesWork. Vasa: Novia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Schiuma, G. 2011. The value of Arts for Business. New York: Cambridge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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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20

부록 I

37개의 A&B 계획21)

벨기에

아트이코노미

(Arteconomy)

(www.arteconomy.be)

아트이코노미는 중재적 조언자이며, 과정에 대한 코치이다. 이 조직의 역할은 예술가와 비즈니스를 연결하고, 구체적 프로젝트에 적절한 파트너를 찾아서, 그 프로젝트의 니즈를 표현하고, 사회적 효과를 만들고, 연구를 촉진하는 것이다. 아트이코노미는 예술과 경제 사이의 연결고리와 그 의미를 탐색한다. 이 조직은 예술가와 사업가/종업원 사이에 균형 잡힌 협력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성을 제공하고, 예술과 사업가/종업원에 의한 이노베이션 정신을 만들고 계발하기 위하여 서로의 개념 및 사고와 작업 방식을 적극적으로 교환하게 한다.

블랙박스

기간: 2013년 1월-12월

계획

“블랙박스” 프로젝트는 고객 안전 문화와 서비스에 관한 것이다. 브뤼셀 수도 지역의 도심 대중교통 회사 (Société des Transports Intercommunaux de Bruxelles/Maatschappij voor Intercommunaal Vervoer te Brussel – STIB/MIVB)22)는 사업체 버스인 트램앤메트로(Tram and Metro)의 종업원들에게 안전 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아트이코노미에 예술가와의 프로젝트 수립을 의뢰하였다. 시각예술가 스티브 쉐펜 스(Steve Schepens)는, 안전 의식을 향상시키고 안전에 대한 실제적인 접근 방법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12명의 종업원 그룹과 함께 어떤 프로세스를 시작하였다.

STIB는 행동과 의식 같은 요소들이 무의식적 동기에 의해 강력히 추동된다고 평가하였다. 예술가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는, 종업원의 안전 리스크에 대한 의식과 그러한 리스크에 대한 자신의 행동에 더 깊은 영향을 준다. 종업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고객의 안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지각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이것은 기존의 다른 자문기관은 다루지 않았던 방법이다.

2013년 1월부터 5월초까지, 예술가와 종업원 그룹은 교통안전을 표현하는 14개의 예술작품 작업을 함께 하였다. 2개 그룹이 만들어졌다: 한 그룹은 “위험”이라는 주제에 관한 작업을 하고, 다른 그룹은 “보호”와 관련된 작업을 하였다. 그 목적은 상징적인 방식으로 안전을 표현하고, 그 과정에 종업원을 관여시키는 것이다. STIB의 워크숍에서 발견된 폐기물을 이용하여 조각을 만들었다. 그 컬렉션은 “블랙박스”라고 명명되었는데, 차량에서 교통 데이터를 기록하는 블랙박스라는 의미이다. 2013년 6월부터 11월까지 14개의 작품은 다양한 워크숍과 경영 사무실에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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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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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22

조리스(Eric Joris)와 그의 팀 – 가 공개 모집에 신청한 100명 이상의 신청자 중에서 선택되었다. 개발된 5개의 프로젝트는 2012년 11월 9일부터 11일까지의 창조 페스티벌(Creativity Festival) 공식 오프닝 위크엔드 기간 중 발표되었다.

A&B 조직의 역할아트이코노미는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지도하였다.

결과

새로운 제품, 예술작품, 작업 과정 및 놀라운 방법이 기업과 예술가 모두에 의해 적용되었다.

향기 나는 아이패드

The Smelling iPad

이 프로젝트는 게임과 뉴미디어에 관심 있는 카르타문디와 피터 드 쿠페의 협력 결과이다. 아이패드에 설치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카르트문디의 기술적 지식과 향기에 관한 예술가의 지식이 독특한 게임 콘셉트를 만들어냈는데, “올파시오(Olfacio)”라는 앱(app)은, 카드를 ‘긁고 킁킁거림’으로써 다양한 향기를 낼 수 있고, 그 향기를 조합함으로써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꽃을 만들 수 있다.

기념비 속의 커피

Coffee in a monumental presentation

미코 커피와 킴 드 루이셔가 개발한 프로젝트. 일상적 이미지와 물체를 예상 밖의 재료로 변형시키는 이 예술가는 커피를 가지고 그러한 방식의 작업을 제안하였다. 이 아이디어는, 이러한 일상적 제품에 대한 새롭고 놀라운 이미지를 찾던 미코의 소망과 맞아떨어져서 커피 찌꺼기로 장식된 너트와 볼트를 표현하는 몇 개의 기념비적인 조각을 만들어 내었다. 커피 찌꺼기 장식은 그 조각들이 녹슨 분위기를 띄게 하고, 전시 공간에 강력한 커피 향이 나게 하였다.

A&B 조직의 역할아트이코노미는 이 프로젝트의 중개인으로, 기업의 니즈를 듣고, 예술가와 그 기업을 연결시키고, 프로세스를 코치하고, 평가 및 기업 안팎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였다.

결과

STIB/MIVB의 측면에서, 회사 전체에서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작업팀 종업원의 안전 의식이 높아졌다. 또한 이 계획은 그 팀 안의 리더십, 팀워크, 창조성 같은 다양한 자질과 기술의 개발을 도왔다. 이 기업은 다른 부서에 두 번째 프로젝트를 하도록 지시하였다. 예술가의 측면에서, 그 경험은 예술가에게 예술 실천의 효과(예술이 어떤 기업 내에서 문제에 대해 반응하는 태도를 바꿀 수 있었다)를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예술가는 이 프로젝트를, 기업이라는 육체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 창조된 새로운 기관(organ)이라고 간주하였다.

유니크 플랫폼

A unique platform23)

기간: 2012년

계획

2012년 튀른하우트 지역에 있는 플라망 문화 자본(Flemish Cultural Capital)은 이 지역의 5개 주요 기업–국제적 트럼프 제조사인 카르타문디(Cartamundi); 커피 로스터이자 서비스 제공자인 미코 커피(Miko Coffee); 세계적 “조명 이노베이션” 기업인 필립스 조명(Philips Lighting); 정보 통신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반 로이 ICT 그룹(Van Roey ICT Group);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인 마스터뮤벨(Mastermeubel)-과 예술가가 협력하여 실험적 프로젝트를 개발하도록 하는 플랫폼을 만들기로 하였다. 그 목적은 튀른하우트 지역의 기업과 예술가 모두의 창조성과 열린 이노베이션을 자극하는 것이다.

5명의 예술가 - “향기 예술가”인 피터 드 쿠페(Peter De Cupere); 개념 예술가, 작가 및 연구자인 니코 독스(Nico Dockx); 시각예술가인 킴 드 루이셔(Kim De Ruysscher), 빅터 라미레즈(Victor Ramirez) 및 에릭

어둠에서 빛나는 그림

The luminous painting

마스터뮤벨과 빅터 라미레즈의 이 프로젝트는 일상 작업과 대비되어 랜드마크로 기능하는 영속적 예술품을 갖고자 하는 기업의 소망에서 시작되었다. 이 기업은 이전에도 예술가 빅터 라미레즈와 작업을 한 적이 있는데, 그림에 대한 장인적 접근 때문에 그를 선택하였다. 그 결과 만들어진 조각은 기업 부지에 영구적으로 설치되었는데, 한쪽 모서리를 받침으로 하여 균형을 잡고 안쪽에서 빛을 낸다.

사물이 사라지게 하는 빛

Light that makes things disappear

이 합동 프로젝트는 필립스 조명과 니코 독스가 함께 하였다. 니코 독스는 빛을 만질 수 있도록 물질화하는 작업을 하였기 때문에, 조명기업과의 연결은 매우 적절한 것이었다. 오랜 탐색 후에, 이 팀은 기구 없이 빛을 만질 수 있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컬러 조명으로 물체들(혹은 주체들)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기로 하였다. 필립스의 개방성으로 이 합동 작업은 월례 싱크 탱크/실험실이 되었다.

비트와 바이트에 잠기는

Submerged in Bits and Bites

반 로이 ICT 그룹과 에릭 조리스가 개발한 프로젝트. 2가지 서로 다른 접근 방법 – 투자할 상업적 어플리케이션/테크놀로지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기업과, 반면에 개인적 탐색에 더 관심을 가진 예술가 – 은, 보는 사람이 그 안에 들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게 하는 3차원 그림 작업을 함께 하는 데에서 공통 기반을 발견하였다. 일정한 거리에서 보면, 사람이 움직일 때 그림도 같이 움직여서, 움직일 때마다 사람들은 그림의 새로운 측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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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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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24

브루오셀라 클럽

The Bruocsella Club

기간: 2003년부터

계획

2003년부터 시작된 브루오셀라는 대부분 건축 분야24)

에서 활동하는 20-30개 기업이 모인 기업 후원 클럽인데, 그 중심 테마는 한 가지이다: 브뤼셀 수도 지역의 도시 환경 향상. 매년 이 클럽은, 이 목적에 공헌하는 1-2개의 프로젝트에 대하여 브루오셀라 프라이즈(2만5천 유로, 한화 3천3백만 원)를 수여한다. 수상자들은 일반적으로 예술(벽화, 채소밭, 야외 가구 등)을 통하여 자신의 지역 환경을 향상하기 위하여 활동하는 작은 조직이다. 회원 기업들은 브루오셀라 클럽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의 돈을 투자하여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다. 이 클럽은 또한, 대표들이 만나서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기업 홍보를 위한 플랫폼으로서도 활동한다. 이것에 더하여, 그리고 이 클럽의 지원을 받는 계획들이 개별 기업의 지원을 받는 계획들보다 언론의 주목을 더 받기 때문에, 이 클럽은 또한 회원 기업들의 긍정적 이미지 전파를 돕는다.

A&B 조직의 역할프로메테아는 이 클럽을 만들고, 참가 기업을 모으고, 모든 실질적 측면을 관리한다: 프로젝트에 대한 요구를 모으고, 적용을 분석하고, 선택된 프로젝트를 토론할 클럽 회원의 대표를 모으는 회의를 조직하고, 더 고려되어야 할 프로젝트에 대한 웹사이트 방문을 조직하고, 브루오셀라 프라이즈 수상자 결정을 위한 최종 회의를 조직하고, 시상식을 조직하고, 브루오셀라 클럽과 관련된 캠페인을 조직하고, 클럽의 진화를 토의하는 회의를 조직한다.

결과

이 클럽은 회원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예술 후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들이 지역 당국(브뤼셀 수도 지역)과 활동 분야와 관련된 기업의 홍보를 촉진하고, 클럽 안팎에서 회원 이미지의 가시성을 늘린다. 브루오셀라 프라이즈를 받는 프로젝트도 또한 자신의 가시성을 증가시킨다. 브루오셀라 클럽의 성공에 힘입어, 2012년에 프로메테아는 벨기에에 또 다른 기업 후원 클럽을 만들기로 하였다: 그 중 두 개는 지리적 기준(리에, 샤를루아)

프로메테아

(Prométhéa)

(www.

promethea.be)

1985년에 설립된 프로메테아는 예술과 문화유산 분야 후원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벨기에에서 이 분야의 주요 준거로서, 프로메테아는 후원 전략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지원에 참여하는 정치계, 경제계, 문화계의 다양한 활동가들 사이의 교류를 촉진한다. 프로메테아는 기업 후원 실천을 촉진한다(기업 후원의 이점에 관하여 비즈니스에 알리고, 기업에 조언하고, 적절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기업이 문화유산 및 문화 후원 전략을 고안하도록 돕는다); 문화 운영자들이 후원이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워크숍을 조직하고, 문화 운영자들이 장래 활동을 위한 자금을 모으도록 인도한다; 그리고 파트너를 찾는 문화 프로젝트와 독창적이며 모범이 되는 후원활동을 하는 사업을 강화하는 활동을 개발한다. 프로메테아는 카이유 경연(Caïus competition), 브루오셀라 프라이즈 (Bruocsella Prize), 혹은 기업 후원 프로메테아 심포지엄(the Prométhéa Symposium of Corporate Sponsorship)과 같은 연례 중점 이벤트를 조직한다.

에 바탕을 둔 것이며, 한 개는 전국적이며, 기업과 관련된 적절한 주제에 바탕을 둔 것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문화(Culture for everyone)”

콩쿠르 데 카이유

Concours des Caïus

(Caïus Competition,카이유 경연)

기간: 1989년 이후

계획

매년 프로메테아는 콩쿠르 드 카이유(Concours des Caïus (Caïus Competition, 카이유 경연))를 조직하는데, 이것은 문화 분야에서 가장 훌륭한 기업 후원 실천을 한 기업을 시상하는 전국 경연대회이다. 이 상 자체가 프로메테아가 벨기에 예술가에게 의뢰하는 오리지널 예술 작품이 된다. 이 상의 7개 서로 다른 범주가 다음과 같은 기업에 수여된다: 모범적인 후원 활동을 수행한 기업 (Ca ïus du Mecenat d’Entreprise), 처음으로 기업 후원 계획에 참가한 기업(Caïus du 1er mecenat), 기업 후원을 통하여 위험을 감수한 기업(Caïus de l’Audace), 벨기에의 프랑스어 공동체의 문화 혹은 예술가를 위한 기업 후원 활동을 개발한 기업(Caïus du Mecenat Culturel), 왈로니아와 브뤼셀 수도 지역의 문화유산 복원, 보수, 보존에 공헌한 기업(Cauis du Mecenat du Patrimoine), 장기적으로 참여한 기업(Caïus de la “tradition de mecenat”), 혹은 사회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갖는 문화 활동을 지원한 기업(Caïus du Mecenat societal)25). 하단에 카이유 상을 받은 2개 계획에 대한 짤막한 요약이 아래에 제공된다.

A&B 조직의 역할프로메테아는 카이유 경연을 만들고 조직한다. 프로메테아는 다양한 구조와 조직과 파트너십을 발전시킨다.

결과

상을 받은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 관련 이벤트가 조직되고 홍보된다. 이벤트에 대한 특별 책자도 만들어진다. 카이유 경연을 통하여, 프로메테아는 문화와 창조 파트너십의 훌륭한 실천을 강조하는 데 공헌하고, 그러한 계

획 및 이에 참가한 당사자들의 가시성을 늘리고, 기업들이 A&B 접근방법에 참가하도록 고무한다.

소베모(Sobemo)의 예술 부서 만들기,

2008년 카이유 상 수상

2007년에, 콘크리트 제작자인 소베모의 경영자들은, 예술을 이용하여 콘크리트를 만들기 위하여, 추상 미술가인 스테판 허곳(Stephan Hergott)과 여러 학문적 배경(음악, 발레, 조각 등)을 가진 미술가 데사(Dessa(Deborah Sharon Abeles))를 회사 시설로 초대하였다. 1989년에 설립되어 기본적으로 처음에는 레미콘 혼합 콘크리트를 제작한 이 기업은 더 매력적인 이미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콘크리트의 미학을 찾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콘크리트를 고귀한 재료로 이용하는 새로운 기법이 발견되었다. 따라서 예술가들과의 협력은, 콘크리트와 예술 및 새로운 예술적 형태 사이에 연관성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기업은 주요 활동의 미학적 측면을 개발하였고, 예술가는 새로운 예술적 기법을 개발할 기회를 얻었다.

벨가콤(Belgacom) 예술 컬렉션,

2011년 카이유 상 수상

이 계획은 소베모 안에 예술 부서를 만들도록 하여, 예술가를 정기적으로 받아들여 이러한 미학적 측면을 기업의 정체성에 깊이 통합하도록 하였다. 그것은 또한 그 과정에 관여한 직원들과 고객의 마음속에 콘크리트와 소베모의 새로운 이미지를 발전시키도록 도왔다: 이 기업의 이미지는 이러한 철학과 예술에 의해 채워졌다. 예술가들은 새로운 재료와 새로운 창작 방법을 창작할 수 있었고, 새로운 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 협력은 예술가의 이미지와 예술가들에 관한 홍보에도 공헌하였다.

1996년, 텔레커뮤니케이션과 하이테크 영역에서 벨기에의 선도 기업인 벨가콤은, “하이 테크놀로지, 재정적 목적, 그리고 발전 한계가 일상적 우려인 우리와 같은 기업에는 문화계와 비즈니스계 사이의 공존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주는 강력한 문화재단이 필요하다”(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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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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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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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벨렌스, 벨가콤 대표이사(Didier Bellens, CEO of Belgacom sa))는 신념에 따라 벨가콤 예술재단(벨가콤 아트)을 설립하였다. 벨가콤 아트의 주요 사명은 현대 예술을 작업 환경 속에 통합하여 작업 환경에 좀 더 인간적 손길을 부여하고, 종업원들이 일하면서 현대 예술에 친숙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 아이디어는, 개방성과 대화를 자극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균형 있는 성장을 하는 데 필연적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시간, 이 컬렉션은 공중에게 개방되지 않지만, 이 기업은 가능한 한 자주 학생 그룹을 초대하여 학생들에게 예술작품을 보여주고자 노력한다. 예술작품 중 많은 것은 또한 벨기에 주위의 문화 조직에 대여되어 더 많은 공중이 예술작품을 감상하도록 한다26).

이 계획은 그 기업 사무실의 더 나은 작업 환경에 공헌하고, 종업원들에게 자극을 준다. 이것은 또한 현대 예술가에 대한 지식과 이미지의 개발을 촉진한다. 현대 예술 작품을 구매함으로써 벨가콤은 또한 예술가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한다.

민간 후원을 찾는 문화 조직을 위한 워크숍 27)

기간: 1년에 4번.

계획

문화 조직에게 수단과 조언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조직이 민간 영역으로부터 자금을 찾는 것에 전문성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로, 이러한 워크숍은 문화 조직을 훈련시켜 민간 영역에 대한 자금 요구를 구조화하고, 민간 영역의 기대를 이해하고, 흥미로운 파트너십을 제안하고, 자금 소스를 발견하고, 자금 탐색을 위한 목록을 만들도록 한다.

A&B 조직의 역할프로메테아는 내용을 만들고 훈련을 편성한다.

결과

1년에 약 80명의 참가자들이 훈련된다.

프로메테아 기업 스폰서십 심포지엄28)

기간: 2010년부터. 2년에 1회

계획

이 심포지엄은 기업들에게 후원 및 기업 기부 분야의 실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심포지엄을 통해 관점이 공유되고, 이 분야에서의 성찰이 발전한다. 이 계획은 CEO들에게,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관리자들에게, 인사 관리자와 문화 영역의 유명인들에게, 전문성과 훌륭한 실천을 교환할 특별한 포럼을 제공한다. 2012년에 열린 최근 행사에서는 공동체적 기업 기부에 초점을 두었다.

A&B 조직의 역할프로메테아는 심포지엄을 조직한다.

결과

약 160명의 사람들이 지난 2회 동안 참여하였다.

덴마크

문화체험경제센터

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conomy - CKO

(www.cko.dk/en)

CKO는 덴마크의 경제사업부와 문화부가 2008년에 설립한 독립적인 정부 기금을 받는 단체이다. CKO의 사명은 비즈니스 영역과 문화 영역이 더 협력하게 하여, 문화 영역의 비즈니스 스킬 강화를 포함한 성장을 위한 조건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CKO는 비즈니스 공동체에서의 실행, 문화 영역과 비즈니스로부터의 경험, 그리고 이러한 모든 영역 사이의 협력을 통하여, 경험이 실제로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수집하고 만들어낸다.

CKO의 비전은, 덴마크 비즈니스 생활에서 문화와 체험 경제의 잠재성을 깨닫게 하고, 이를 통해 덴마크 사회에서 성장을 위한 더 좋은 조건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의 타깃 그룹은 광범위하다: 제품과 서비스에서 창조 기술과 경험 요소를 통합하고 이용함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덴마크 기업들과, 비즈니스 공동체와 협력을 원하는 문화 영역.

CKO 성장 기금

(CKO Growth Fund)

기간: 2009년-2011년

계획

2009년부터 2012년까지, CKO는 성장 기금을 통하여 예술가 및 다른 창조 영역, 그리고 전통적 기업들 사이의 20개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였다. 그 목적은, 덴마크 기업들이 창조 파트너와 공동 개발하여 경쟁에서의 이점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덴마크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에서 더 좋은 위치를 차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계획은 새로운 파트너십 지원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자들은 최소한 하나의 전통적 기업과 하나의 창조 활동가(예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컴퓨터 게임 개발자 등)로 팀을 이루어, 창조 활동가의 기술이 전통적 사업이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는 데 이용되는 공통 프로젝트를 개발하여야 했다. 전체 프로젝트의 목적은, 제조와 서비스 영역에서 경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체험 경제를 자신의 사업 활동에 통합시킴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업들을 발견하는 것이다.

문화와 창조 산업(예술, 디자인, 상호작용, 게임, 컴퓨터 게임 등)으로부터, 그리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약 80개의 개인, 기업, 기관들이 20개 프로젝트에 참가하였다. 이들은 기업을 위한 가치와 전문적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어야 했다. 그 프로젝트에 참가한 20개의 전통적 기업들은, 앞서 언급한 문화와 창조 산업 혹은 경험 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로 다른 영역에서 일을 하였다. 이러한 기업들은 이 계획에 참여하기 전에는 문화 영역에 참여한 적이 없었다. 각 기업은 자신의 도전을 정의하고, 창조 분야의 대표들과 함께 작업을 해야 했다. 이러한 도전들은, 커뮤니케이션, 고객 관계 및 마케팅, 이노베이션 과정, 그리고 조직/제품 개발과 관련되었다. 이러한 프로젝트 중 3개에 대한 간단한 요약이 하단에 기술된다. 수행된 20개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구체적 보고서는 다음 웹사이트에서 이용가능하다: www.cko.dk/sites/default/f i les/creative_competitive_web.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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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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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의 역할CKO는 기업 콘셉트(시장 잠재력, 이노베이션, 협력과 같은 기준을 따르는)를 선택하고, 그 계획에 공동으로 자금을 대고, 협력 방법에 대하여 신청자들에게 조언하고, 20개 프로젝트와 그 중 가장 훌륭한 실천으로부터 얻은 지식을 수집하고 전파하였다.

결과

참가자의 93%는 협력에 만족하였고, 사업과 관련된 협력을 계속하기를 원하게 되었다. 기업의 80% 이상이 이것을 좋은 혹은 매우 좋은 투자라고 느꼈다. 기업들의 90%는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였다. 최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많은 기업도 자신들이 처음에 상상했던 것보다 실제로 훨씬 더 중요한 다른 목표를 달성하였다. 20개의 프로젝트는 전반적으로, 경험에 기반한 사업 개발에 내재하는 잠재력의 광범위한 전망을 제공하고, 증가하는 가치의 소스로서, 그리고 차별화 요소로서, 경험 기반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계획은 전통적 사업과 창조 파트너 간 전략적 협력이 효과가 있으며, 가치 있는 투자라는 것을 보여준다.

제품과 서비스 이노베이션 영역에서의 프로젝트 예:

혼합 현실 예술 학교(Mixed Reality Art Schools) 29)

IT 기업인 유먼(Euman)-지역 한정 서비스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은 자신의 테크놀로지가 놀이 및 학습과 결합되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발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 만들어진 플레잉몬도 공원(PlayingMondo parks)은 실제 세계에 가상/디지털 현실을 덧붙임으로써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를 결합하는 가능성을 제공하는, 휴대전화를 활용한 지역 기반 게임이다. 이 게임들은 주요 학교에서 이용되어 새로운 경험에 기반한 수업 방법을 만든다.

플레잉몬도 공원의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하여, 유먼은 여러 명의 예술가 및 한 명의 건축가와 함께 작업하였다 – 공연예술가 캐롤린 H. 라르센(Karoline H. Larsen), 영화 예술가 안톤 브룸(Anton Breum), 시인이자 미술가인 토마스 라거맨든 룬드미(Thomas Lagermand Lundme), 소리와 영상 예술가인 아스트리드 롬홀트(Astrid Lomholt), 소셜 미디어 예술가인 조나스 스탬

프 젠슨(Jonas Stampe Jensen), 그리고 건축가 엔 코르트 앤더슨(Ene Cordt Andersen). 개발 과정은 예술가들의 창조적 기술에서 시작되었다. 교사들과 학생들 또한 초대되어 초기 버전을 테스트함으로써 개발 과정에 참여하였는데, 이것은 개발팀이 게임을 향상시키는 데 대한 인풋을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 결과, 플레잉몬도 공원은 새로운 콘텐츠로 풍부해졌고, 새로운 제품이 개발되었다. 예술가들과의 협력은 유먼에게 이러한 기술적 플랫폼뿐만 아니라, 이 기업이 디자인하는 다른 시스템을 더 개발하기 위한 가치 있는 인풋을 제공하였다. 예술가들은 예술적 모듈이 포함된 플레잉몬도 라이센스가 판매될 때 로열티를 받았다.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의 프로젝트 예:

SIROM

금속 산업 분야의 덴마크 기업인 프레세 메탈 & 스탈스토베리(Frese Metal & Stalstoberi)는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저임금 국가의 압력, 그리고 해외로부터 주문을 끌어내야 할 필요에 직면하였다. 광고를 강화하는 전통적 방법을 시도한 후, 이 기업은 공연예술과 문화 경영 분야의 개발과 훈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덴마크 공연예술 개발 센터(Danish Development Center for Performing Arts) 및 앤더슨&얀트웬 광고 대행사(Anderson & Jantwen Advertising Agency)와 협력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하였다. 그 초점은 이 기업의 정체성, 내러티브,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있었다.

공연예술의 분석 방법과 역량을 통하여, 이 기업은 자신의 이미지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모두를 갱신하였다. 자신을 고객 측에 두고, 서비스 제공자가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관한 전문적 자문기관 및 공동개발자로서 자신을 표현하는 기업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판매 기법을 개발하였다. 이것은 개발 과정의 변화로 나타났다: “프레세 메탈 – 주물에는 최고의 선택”에서 “프레세 메탈 – 인간적 합금”으로 창조 파트너의 측면에서, 이 경험을 통해 창조 파트너는 자신의 역량과 비즈니스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것을 사업 개발 활동에 통합하여 미래의 협력 기반을 얻었다.

조직 발전과 경영 분야에서의 프로젝트 예:

Audiomove.org

KMD는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에서 활동하는 IT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이 기업의 기술팀은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그에 따라 시스템을 설계하는데, 이것은 주로 고객 관계 부서와의 대화에 바탕을 둔다. 이러한 과정에서, 기술팀이 이용자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실패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하여, KMD는 다음과 같은 조직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디오 드라마 제작에 수년간의 경험을 갖는 오르후스(Aarhus)의 극단인 테아터 카타풀투(Teater Katapult); 학습과 개발 과정 분야에서 작업하는 자문 회사인 고프로세스(Go’Proces); 그리고 연구 기반 이노베이션 분야에서 일하고, 공공 기관 및 민간 기관과 협력하여 IT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알렉산드라 연구소(Alexnadra Institute).

협력이 수립되었을 때, KMD 개발자들은 보육 시설의 자동 체크인 및 체크아웃을 위한 기술 시스템 작업을 하고 있었다. 테아터 카타풀투는, KMD 기술 시스템이 보육 시설에 이용되는 상황을 예시하는 오디오 드라마 를 개발하였다: 4명의 가공인물이 디자인되고 다양한 참가자에 의해서 중요한 상황이 어떻게 경험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알렉산드라 연구소의 도움으로, 오디오 드라마에 2개의 차원이 추가되었다: 육체적 차원(오디오 드라마를 체험하기 위하여 개발자들은 한 곳에서 움직이면서 스마트폰의 일부를 만져서 내러티브를 활성화해야 한다); 그리고 정신적 차원(개발자들은 가상 인물을 대신하여 결정을 해야 하며, 따라서 자신을 그들의 입장에 놓아야 했다).

그러한 경험은 KMD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제품이 이용되는 상황을 더 잘 이해하게 하였으며, 따라서 더 효과적이고, 목표가 분명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개발하게 하였다. 이 협력을 통해 테아터 카타풀트는, 자신의 전통적인 관객을 넘는 새로운 사업 플랫폼과 그러한 시장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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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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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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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드미칼

Admical

(www.admical.org)

아드미칼은 프랑스에서 기업 자선활동을 위한 첫 번째 네트워크로, 약 180명의 회원을 모았다. 이것은 1979년에 사회복지, 문화, 환경, 스포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자선활동을 촉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아드미칼의 주요 사명은 다음과 같다: 기업 자선활동에 관여하는 기업과 개인을 지원한다; 자선활동에 참여하는 핵심 플레이어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발전시킨다; 촉진자들을 관리하고 훈련시키며, 기업과 개인 자선활동에 관한 정보를 퍼뜨린다.

오스카 아드미칼

Oscars Admical30)

기간: 1980년 이후부터

계획

오스카 아드미칼은 기업 후원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수행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다음과 같은 다양한 시상 범위가 있다: 지속가능한, 독창적이고 유용한 기업 후원 전략에 의한 기업 후원 활동(Oscar Admical du mécénat d’entreprise), SME가 수행한 기업 후원 활동(Oscar PME), 시작한지 3년이 되지 않은 후원 활동(Oscar du nouveau mécène), 국제적 수준에서 실행되는 기업 후원 활동(Oscar du mécène international), 그리고 문화 분야에서 개발된 기업 후원 활동(Oscar Jaques Riaud du mécène culturel). 2012년에 오스카 아드미칼을 수상한 계획/기업 중 2개에 관한 간략한 요약이 하단에 기술된다.

A&B 조직의 역할아드미칼은 오스카 아드미칼을 만들고 조직한다. 아드미칼은 폰데시옹 드 프랑스 (Fondation de France)와 파트너십을 발전시켰다.

결과

오스카 아드미칼 시상을 위한 이벤트가 조직되고 선전되고, 수상한 기업들에 관한 특별 책자가 만들어졌 다. 32년 동안, 오스카 아드미칼은 60개 이상 기업에게 시상되었다. 2012년, 그들 중 18개가 한데 모여 클럽을 만들기로 했는데, 이것은 오스카 아드미칼 수상자 클럽(Club des Lauréats des Oscars Admical)이다.

메센 에 루아

Mécène et Loire

2012년 Oscar Admical PME 수상

마이네 에 루아(Maine-et-Loire) 상공회의소에 의해 시작되고 지원 받는 메센 에 루아는, 프랑스에서 최초로 다양한 영역과 분야의 기업을 한데 모은 재단이다. 이 재단은 2007년에 5년 기한으로 설립되어, 자신의 영역에 공헌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지원하고자 하는 24개 SME를 모았다. 5년 후, 메센 에 루아는 대부분 문화 영역인 108 프로젝트를 지원하였다31). 이 기간 동안, 프로젝트에 대한 첫 번째 신청(2007-2008) 후에 가장 많은 기부(2만5천 유로)가 프리미어 플랜 협회(the association Premiers Plans)에 주어졌다. 할당된 총액은 ‘잔 모로 60년 영화제(Jeanne l’Europeenne, 60 ans de cinema de Jeanne Moreau)‘의 재정을 최고 45%까지 지원하는 데 이용되었다. 매년, 메센 에 루아는 약 20개의 독창적 프로젝트를 선발하여, 총액 16만 유로(한화 약 2억1천만 원)를 제공한다. 이 재단은 또한 프랑스에서 가장 중요한 민간 보조금을 운영한다: 4만5천 유로(한화 약 5천9백만 원)가 이 재단에 의해 제안된 주제에 관한 독특한 프로젝트에 수여된다.

더블렛 Doublet,

2012년 Oscar Jacques Rigaud du mécènat

culturel을 수상한 두 개 기업 중 하나

“Chhhuuuutttt” 프로젝트는 더블렛에 의해 수행된 기업 후원 활동의 예인데, 이 기업은 국제적 수준에서, 신호체계(signage) 디자인, 제작, 설치 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한다. 더블렛은, 자신의 종업원의 능력을 이용하게 하여, 도시 스텐실 예술가인 제프 에로솔(Jef Aerosol)이 거대한 스텐실 거리 작품–더블렛의 도움이 없었으면 만들어지지 않았을-을 만드는 것을 도왔다. 이 프로젝트는 전부 6명의 협력자(디자인, 커팅, 제작, 기술 조언)가 참여하였고, 유럽에서 가장 큰 스텐실 거리 작품이 되었다. 더블렛에 의한 기업 후원 활동은 다양한 활동가들 사이의 대화를 촉진하고, 그 종업원을 위한 자부심, 동기, 창조성의 원천이 되었다. 경제적 창조성을 넘어, 그 기업은 개방과 교환을 위한 장소가 되어, 자신의 종업원이 새로운 역량을 개발하고 획득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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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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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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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트레파트

Entrepart

(www.entrepart.com)

2002년에 설립된 앙트레파트에는 3개의 주요 사업 영역이 있다: 예술&이노베이션, 예술&리더십, 예술&투자. 앙트레파트는 상상력에 관한 활동과 성찰을 체계적으로 결합시키는 ”Art+Management“라는 미션을 설계, 제작, 시행한다. 이들의 사명은, 예술가 자문기관으로서의 자신의 재능과 기술, 그리고 자신이 가진 파트너들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혼합하여 예술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예술가들, 철학자들, 기업 이사들, 예술 비평가들과 큐레이터들 등이 포함된다. 앙트레파트는, 리더십과 첨단 서비스 이노베이션에서 강력한 경험을 만드는 예술가의 능력을 결합시킨다. 앙트레파트는, 또한 경영 지도자들이 예술에 마음을 열고, 자신의 생태계에서 등장하는 예술 형태를 이해하고, 전 세계 많은 예술 현장을 발견하도록 하고, 경영자들과 개인들이 수집가로서 관여하는 것을 돕는다.

파 드 칼레 아비타

Pas-de-Calais habitat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형

기간: 2002-2013

계획

앙트레파트가 비전, 사명, 사업을 재정의하기 위하여 함께 협력해온 공공 주택 기업인 파 드 칼레 아비타와 협력: 집을 짓고 거주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부터 도시 생태계에 삶의 질을 제공하는 것까지.

이 프로젝트를 위하여, 앙트레파트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그리고 패션 및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인 장 클로드 데스멀지(Jean-Claude Desmerges), 장 피엘 라파엘리(Jean-Pierre Raffaelli), 얀 토마(Yann Toma), 라마르크 & 오비제(Lamarche & Ovize), 버나드 스티글러(Bernard Stiegler), 니콜라스 분(Nicholas Boone) 그리고 폴 아덴느(Paul Ardenne)와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하였다. 이 프로젝트에서 수행된 활동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포함된다: “비장소(non-places)”를 드러내는 예술 영화 만들기; 자신의 생태계를 표현하기 위하여 위원회와 예술적 워크숍 관리; 예술적 공연 관리; 건축가들에게 비전을 주기 위하여 “투과적(porous)” 관점으로 R&D 센터 재설계하기; 포스트모던의 도전에 직면하기 위하여 예술가, 아트 큐레이터, 예술 비평가, 건축가들과 워크숍에서 활동하기.

이 계획의 일반적 목적은, 그 조직의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그것의 생태계에 대하여 개방적이고 혁신적이고 적응적인 관계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A&B 조직의 역할기업의 CEO와 협력하여, 창조적 학습 조직 과정을 위한 단계에서 계획을 설계한다: 예술가들과 협력하여 계획의 각 단계에서 적절한 예술적 과정을 설계한다: 참가 과정을 관리하고, 성공적인 A&B 협력을 위한 조건을 만든다: 전략적 도전, 그리고 예술적 과정의 결과 사이의 연결을 만들고 실질적으로 변화시킨다: 질적인 결과를 평가하고, 다음 단계를 제안한다: 예술가들과의 관계를 관리하고, 실제적, 그리고 재정적 측면에 관하여 그들을 훈련시킨다.

결과

지역 기업에게, 새로운 비전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였고, 국제적 수준에서 돌파적인 이노베이션이 되었으며, 경영자의 측면에서는 직원의 동기 부여와 자부심이 되었다. 예술가들에게는, 인정받는 기회 – 그들 중 한 명은 공공 전시 기회를 획득하였다 – 와 전략적 환경에서 자신의 예술적 과정을 실험할 기회가 되었다. 2003년 말, 앙트레파트, 그리고 장 클로드 데스멀지를 포함한 파 드 칼레 아비타와의 협력의 결과, 아프노(Afnor)(프랑스의 표준화 기구)가 보고서를 발행하였는데, 이 보고서는 “도시 운영자(urban operator)”가 되는, 즉 자신의 생태계와 강렬하고 창조적 관계를 개발하는, 공공 주택 기업을 위한 윤리적 가치, 창조적 방법, 그리고 서비스 이노베이션에 관한 것이다.

경영자를 위한 A&B 워크숍

기간: 2006-2008

계획

경영 개발 사이클의 문맥에서, 앙트레파트는 프랑스 우체국 경영자 그룹과 퍼포먼스 워크숍을 실행하였는데, 경영자들이 완벽한 예술 체험을 함으로써 그 예술에 포함되는 창조 과정의 핵심적 측면을 배우고 이해하도록 하고, 자신의 팀에 창조성을 위한 조건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그 과정은 예술적 경험과 예술 작품(설치, 조각, 회화, 사진) 창조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인 다미엔 베구(Dmien Béguet)와 페리느 발리우(Perrine Bailleux) 및 예술 비평가인 데이빗 로젠버그(David Rosenberg)를 포함한다. 워크숍은 현대 예술 박물관과 현대 예술 센터에서 시행되었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전략을 정의할 기회를 주고, 전문적 예술 비평가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A&B 조직의 역할앙트레파트는 이 계획의 목적(경영자를 예술가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예술 과정으로부터 배우도록 하는 것)에 관련된 예술적 접근방법을 설계하고, 이 프로젝트를 책임지는 팀과 협력하여 다양한 단계에서 그 과정을 운영하였다.

결과

이 프로젝트는 돌파구 이노베이션을 가능하게 하고, 참가한 경영자들은 예술, 디자인, 창조에 대한 새로운 태도와 예술의 보이지 않는 차원(전략, 과정...)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켰다. 경영자들은 만족하였고, 이 계획은 기업의 전략적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이 기업의 회장은 각 워크숍을 방문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자신의 비전을 채울 피드백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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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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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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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Mona Lisa

(www.monalisa-paris.com)

2003년에 설립된 모나리자는 예술에 기반한 새로운 경영과 마케팅 접근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가 혁신하고 창조하는 것을 돕는다. 모나리자의 프로젝트 는 대부분 다음과 같은 문제를 다룬다.- 높은 창조적 통합을 갖는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참가자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탐색하고,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그들의 지각이 날카로워지는 것을 돕는다; 다른 분야로부터 들어오는 새로운 영감을 발견한다; 그리고 신경과학자, 과학자, 예술가, 디자이너, 소비자 정보 전문가, 영화 제작자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가들의 횡단적 역량을 포함하는 복잡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추진한다.

- 이노베이션과 창조를 촉발하고, 사람들이 무엇이 중요한지 이해하고, 위험, 불확실성, 시간, 감정 등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창조하고 혁신하기 위해 필요한 인간적 조건을 모으고 자극한다; 창조적 수행이 향상하도록 돕는다; “창조적/연구자들”과 다른 부서 사이의 관계를 도모한다; 그리고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와 사람들을 연관시킨다.

통합 세미나

Integration seminar

기간: 2013년 3월, 5월 6월에 4세션(4시간)

계획

2013년,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무선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회사인 패럿(Parrot)은, 주로 신입 엔지니어를 위한 1일 통합 세미나를 조직하였다. 이 세미나 동안 이 기업은 신입직원들이 다른 부서의 사람들과 일하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기술/과정이 완전히 습득되지 않았을 때에도 노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만들고자 하였다. 다른 목적은, 참가자들이 (주도적이고, 독특하고, 각자의 단일성을 통합하여 독자적인 방식을 항상 만들고자 하는) 그 기업의 개성을 알게 하는 것과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전문적 정체성을 넘어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즉, 스스로를 자신이 수행하는 기능으로서가 아니라, 본래의 자기 자신으로서 표현하는 것).

모나리자는, 필라우(Pilau)라고도 알려진 만화책 디자이너, 비평가, 큐레이터 및 교사인 피에르 로랑 다우레(Pierre-Laurent Daures)와 함께 오후 세미나를 조직하였다. 그의 사명은 신입직원들에게 만화 역사의 핵심을 가르치고, 동시에 만화 창작 과정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그 후, 그는 워크숍 참가자들을 지도하여 2-3명의 작은 팀에서 만화를 만들도록 지도하였다.

A&B 조직의 역할모나리자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하였다. 기업의 문화 및 타깃 참가자와 관련된 적절한 예술 형태를 발견하였고, 적합한 인물을 선택하였다(예술가는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고 워크숍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고객의 목적에 부응하기 위하여 만화 창작자와 함께 워크숍을 설계하였다.

결과

4세션의 각각이 끝났을 때, 참가자들에게 경험을 평가하도록 요구하였다. 개인적 수준에서, 참가자들의 일부는 “하드코어(hard core)” 만화책 독자였으며, 따라서 자신을 “내면으로부터” 발견하는 기회를 높이 평가한 반면, 다른 참가자들은 워크숍이 자신이 잘 모르는 것을 발견하게 된 기회였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하였다. 기업

수준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업무를 넘어 자신의 동료를 더 잘 아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들은 같은 수준에서 같은 과제를 가지고 다른 부서의 동료와 함께 일하고 있었다. 그들은 자신의 동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혹은 자신의 일과 관련하여 그들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전혀 몰랐다. 이 워크숍은, 여러 제한과 부족한 지식이 있어도, 서로의 내적 재능에 기댈 때, 흥미로운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참가자들이 이해하도록 도왔다. 참가자들은 또한 창조적이 되기 위하여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도 이해하였다: 그들은 백지로 시작하여, 조금 긴장하였지만, 만화를 그리고 나서 자부심을 느꼈다. 이러한 결과는 이노베이션에 전념하는 패럿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인사과에서 워크숍 결과를 홍보하기 위하여 회사의 중심 공간에 만화를 전시하였다. 인사과는 또한 고용을 위한 캠퍼스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동안에도 이러한 워크숍을 이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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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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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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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롬케 회르젠트룸의 회르쉬필좀머에 대한

지원과 조언

Gromke Hörzentrum support and

advises Hörspielsommer e.V

기간: 2009년부터.

쿨트르파텐은 작센 주 문화재단의 2011 Sächsischer Initiativpreis für Kultur 를 수상하고, 2012년 독일 국립 어워드인 ‘Land der Ideen’에서 Ausgewählter Ort를 수상하였다.

계획

라이프치히의 지역 기반 보청기 체인인 그롬케 회르젠트룸(Gromke Hörzentrum)은 첫 번째 라이프치허 쿨투르파테(문화의 대부 혹은 대모) 였다. 2009년 이후 이 기업은 비영리 협회인 회르쉬 필좀머(Hörspielsommer e.V.)를 지원하고 조언을 제공하였는데, 이곳은 독일 최대의 오디오 드라마 페스티벌인 라이프치허 회르쉬필좀머(Leipziger Hörspielsommer)를 조직하는 책임을 진다. 그롬케 회르젠트룸은 시장 연구, 광고, 그리고 PR 분야에서 이 협회를 지원한다. 협회와의 파트너십은 매우 성공적으로 발전하였고, 수년 후에 제공된 조언은 회계와 경영 분야도 포함하게 되었다. 그롬케 회르젠트룸은 또한 사업 파트너들과 계약하였는데, 예를 들면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문화 협회의 직원들에게 코치하였다. 그 대가로, 그롬케 회르젠트룸은 라이프치허 회르쉬필좀머의 모든 미디어에 보도되고, 이 센터의 전문가들은 매년 여름 벌어지는 이 페스티벌의 자랑스럽고 열정적인 참가자가 된다.

A&B 조직의 역할쿨트르파텐은 회르쉬필좀머에 대한 최고의 조직적 지원을 하고, 양자를 위한 파트너십의 이점을 명확히 정의하고, 연결 과정과 관련 활동을 조정하고, 쿨트루파텐샤프트(Kulturpatenschaft) 온라인을 기록하고, 이것을 언론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한다. 쿨트르파텐은 미디어에 이 기업의 자원봉사 경험을 홍보한다.

독일

라이프치허 쿨트르파텐

(Leipziger Kulturpaten)

(www.leipzigerkulturpaten.de)

라이프치허 쿨트르파텐(쿨트르파텐은 문화의 대부(godfather) 혹은 대모(godmother)을 의미한다. 이하 쿨트르파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과 능동적 시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2008년에 설립되었다. 이것은 비즈니스-문화 파트너십, 그리고 기업의 전문성과 경영을 자원 봉사하고, 기업의 현물 기부 사업을 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쿨트르파텐으로서 헌신하는 기업들–대부분 중소기업–은 라이프치히와 라이프치히 지역의 문화영역에 자신의 노하우, 코칭, 서비스 혹은 후원을 제공한다. 그 대가로, 기업들은 라이프치허 쿨트르파테라는 공식 문장(紋章)과 로고를 받는다. 쿨트르파텐은 또한 문화 영역에 있는 예술가 혹은 사람들에게 조언하고, 문화의 대부 혹은 대모가 될 적절한 기업을 찾음으로써 문화 기관 혹은 계획을 지원한다.

결과

문화 기관의 측면에서, 사업에 대한 통찰과 더 효과적인 구조의 개발, 지역 신문과 소셜 미디어에서의 추가적 주목. 기업의 측면에서, 예술에 대한 통찰과 라디오 제작, 라이프치허 쿨트루파테에 대한 공중의 지각과 직원 동기 부여. 이 계획은 또한 개인적 이익, 심지어는 우정, 그리고 라디오 예술가와의 개인적 접촉을 가져왔다.

빈트베르커 휴먼 퍼포먼스 팩토리의

쿨투르파브릭 라이프치히 후원

Windwerker human performance factory

GmbH supports the Kulturfabrik Leipzig

기간: 2012년 11월부터

계획

쿨투르파브릭은 라이프치히의 문화센터로, 이전에 재료 테스트 기계 공장(Werkstoffprufmaschinenfabrik)에 있던 것이 90년대 초반 이래 베르크2(Werk2(공장2))라는 독특한 타이틀을 달았다. 쿨투르파브릭은 많은 문화 계획과 모든 장르(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화유산, 음악, 사회복지와 창조 산업)의 기관을 통합한다. 이 문화 센터는, 지자체 문화 사무소가 공적 지원을 줄이기 위해, 일종의 행정적 재조직화를 함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였다.

쿨트르파텐은 변화 관리와 관련하여 쿨투르파브릭 라이프치히를 지원하기 위하여 , 리더십과 변화 관리를 위한 전문적 훈련과 코칭 분야에서 일하는 기업인 빈트베르커 휴먼 퍼포먼스 팩토리 사(社)와 협력을 추진하였다. 그러한 후원은 쿨투르파브릭 산하의 4개 주요 조직을 위한 것이다: 카머쉬필레 라이프치히 e.V(Cammerspiele Leipzig e.V.)(연극), 프라우엔쿨투르 e.V(Frauenkultur e.V.)(여성 문화), 할레 5 e.V.(Halle 5 e.V.)(아동과 젊은이를 위한 센터), 베르크 2 쿨투르파브릭 라이프치히 e.V.(WERK 2 Kulturfabrik Leipzig e.V.)(콘서트와 이벤트). 인적 자원 개발과 변화 관리의 전문가로서 빈트베르커는 쿨투르파브릭 협회를 관리하고 조절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조정 가능성을 찾기 위한 방법을 찾도록 한다.

A&B 조직의 역할쿨투르파브릭이 그 도시의 중요한 문화센터이기 때문에 라이프치히 쿨투르파텐은 이 상황을 잘 인식하였다. 쿨트르파텐은 쿨투르파브릭의 주요 멤버 사이의 그러한 광범위하고 강력한 프로세스를 전문적으로 코칭하는 것을 잠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들과 접촉하고, 쿨투르파브릭에게 빈트베르커의 접근 방법과 도움을 주었다.

결과

매우 감정적이고,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전문적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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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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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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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혼 예술상

AEGON Arts Prize

기간: 2006년 이후

계획

아혼 예술상은 현대 문학의 독서를 촉진하고, 젊은이들이 독서를 즐기도록 돕는다. 매년 1만 유로 (한화 약 1천3백만 원)의 상금이, 전년도 출판된 헝가리 작가 중 가장 뛰어난 작가에게 수여된다. 출판사들은 후보 도서를 등록하고, 독립적인 문학 심사위원(최종 결정까지 멤버들은 서로를 알지 못한다)이 결정한다. 수상 작가는 1년간 전국 순회 홍보한다. 10권의 최종 결선에 남은 책들은 중등학교 문학 수업의 교재로 이용되고, 수업 계획은 문학교사협회(Literary Teacher’s Association)가 개발한다. 학교는 작가를 수업에 초대할 수 있다. 수상 도서는 또한 “책 나눔(bookcrossing)”에 이용되어, 100권이 시게트 페스티벌(Sziget Festival) 장소에 숨겨진다. 책을 발견한 행운을 얻은 사람은 작가와의 만남에 등록할 수 있다. 책 블로그도 또한 후보 도서와 수상 도서 및 현대 문학 전체 독서를 홍보하는 데 이용된다. 이 상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독서는 즐겁다!

아혼 예술상은, 헝가리의 생명보험 및 재산보험, 그리고 시장 투자 기업 중 하나인 아혼 헝가리(AEGON Hungary)가 자금 지원한다32). 이 기업은 타깃 그룹과 종업원, 파트너에게 도달하기 위하여, 또한 예술, 특히 문학계를 향한 자신의 약속을 표현하기 위하여 자신의 일상 비즈니스 문맥을 넘어 커뮤니케이션하는 효과적인 도구가 필요했다. 현대 문학 읽기를 대중적으로 만든 것 외에도, 아혼 활동의 목적은 타깃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다. 중등학교와 페스티벌 참가자들을 참여시킴으로써, 이 기업은 가장 우선시되는 집단에 도달하게 된다: 그것은 가족과 젊은이들이다. 이 프로젝트의 범위를 통하여, 아혼은 문화 엘리트와 정책 결정자들에게 도달한다.

헝가리

수마 아르티움

Summa Artium

(www.summa-artium.hu)

수마 아르티움은 비영리 예술 및 비즈니스 자문기관이며, 관선 기금 및 프로젝트 운영 전문가이다. 이것은 기업 영역과 민간 영역의 예술에 대한 후원과 지원, 예술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예술 일반에 대한 민간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2003년 말에 설립되었다. 주된 목표는 상호 이익이 되는 예술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만듦으로써 문화와 예술을 돕는 것인데, 이 결과 예술에 추가적 수입이 생기고 사업 목표가 성공하게 된다. 수마 아르티움은 또한 예술에 재정적 혹은 전문성을 지원하는 개인들과도 협력한다.

수마 아르티움의 주된 활동 영역은 다음과 같다.- 파트너가 되는 사업이나 예술을 지원하는 개인에 대한 조언, 전문성, 그리고 재정 서비스

- 예술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출판물

- 마에케나스의 날 경축행사(Maecenas Day Gala)와 옥션 – 연례행사, 경축행사 저녁에 시상식, 예술 프로젝트 옥션, 그리고 전문가들 원탁회의

- 기본 프로그램(Fundus Programme)의 틀 안에서, 수마 아르티움은 민간이 설립한 관선 기금과 재단을 운영한다. 그 예로, 연극 이노베이션과 예술 관련 동등 기회 프로젝트(equal chances projects)를 후원하는 크리스티나 폴가 기념 기금(Krisztina Polgar Memorila Fund)과 31개 CD 시리즈 발행에 기금을 지원하고, 조정하고, 감독하는 바르톡 뉴 시리즈 재단(Bartok New Series Foundation)이 있다.

A&B 조직의 역할수마 아르티움은 이 프로젝트의 개념을 갱신하는 작업에 관여하고, 매년 그것을 시행하는 파트너 조직이다. 수마 아르티움은 심사위원을 추천하고, 심사위원 및 다른 문화조직의 작업을 조정한다.

결과

수많은 미디어 보도와 높은 평가 외에도, 이 계획은 기업이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자신의 이미지를 발전시키도록 돕고, 현대 문학 독자들에게 다가가도록 돕는다. 이 상의 평가와 피드백, 그리고 기업 문화 후원에서 하는 뛰어난 역할은, 문화계에서 뿐만 아니라 기업의 파트너와 종업원 사이에서도 회사 이미지를 긍정적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작가와 토론하기 위한 수차례의 회의와 행사가, 특히, 종업원들이 기업의 지원활동과 일체감을 느끼게 하기 위하여 조직된다.

예술 프로젝트 옥션:

화려한 반쪽 지구 – 시각 장애인을 위한 거리표지

Colorful half-globes –

street name signs for the blind

기간: 연례 옥션; “화려한 반쪽 지구 – 시각 장애인을

위한 거리표지” 프로젝트는 2008년에 수행되었다.

계획

매년, 수마 아르티움은 마에케나스의 날 축하행사를 기념하는데, 이것은 예술 및 문화계와 민간 영역의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의 가시성을 홍보하고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수마 아르티움상 시상식, 예술 프로젝트 옥션, 그리고 전문가 원탁회의가 포함된다. 축하행사 저녁에 벌어지는 예술 프로젝트 옥션은 수마 아르티움에 의해 선택되며, 이벤트에 참가한 기업과 개인들에게 계획 성취를 위해 필요한 수단을 제공한다.

2008년에, 옥션에 나온 프로젝트 중 하나는 화려한 반쪽 지구였는데, 이것은 시각 장애인을 돕고, 비장애인의 인식 제고를 돕기 위한 공공 예술/거리 예술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아이디어는, 화려한 반쪽 지구로 만들어진 확대된 점자로 거리 이름을 나타내는 일련의 플라스틱 표를 제작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시각적으로 독특한 표가 손으로 읽혀지기 위하여, 그 표들

은 부다페스트 거리와 시각 장애인 기관(Institute fo the Blind, 초등학교와 다른 문화 기관) 주위 시내 지역의 담과 벽에 부착되어야 한다. 이 계획에는 또한 페치(Pecs), 미슈콜츠(Miskolc), 에게르(Eger)의 3개 도시가 포함되었는데, 이 도시들은 한 달 동안 점자로 된 거리명 표지를 전시하였다.

이 프로젝트의 개념과 실행은 젊은 디자이너인 알마 아보니(Alma Abonyi)에 의해 이루어졌다. 계획 단계에서, 그녀는 시각 장애인 기관에 자문을 구하여, 최종 제작물이 점자 읽기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또한 표를 넣을 장소도 확인하였다. 민간 예술재단인 아마데우스 재단(Amadeus Foundation)은 이 계획의 재정을 운영하고 회계를 처리함으로써 프로젝트를 지원하였다. 이 계획의 마무리 행사로서, 젊은 예술가 안드라스 엥글러(Andras Engler)가 찍은 점자 거리명 표지의 사진이 부다페스트의 네심 갤러리(Nessim Gallery)에서 전시되었다. 이 두 명의 예술가는 판매된 사진 금액의 반을 시각 장애인 기관에 기부하였다.

예술 프로젝트 옥션 기간 동안, HVG Zrt라는 기업이 이 계획의 메인 스폰서가 되었다. HVG Zrt는 헝가리에서 가장 큰 주간 경제 잡지 및 온라인 버전을 발행한다. 이 기업은 또한 책을 발행하고, 여러 테마를 가진 웹사이트도 운영한다. 이 기업은, 책자 판매와 광고 수입이 감소한 초기 위기 시에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 필요가 있었다. 이 계획을 이루기 위해 요구되는 기금은, 건축과 전기에서 활동하는 작은 기업인 AJK 사텍(Satec), 라이프지엔 은행(Raiffesien Bank), 그리고 4명의 개인에 의해 제공되었다.

A&B 조직의 역할수마 아르티움은 13개의 다른 프로젝트 중에서 옥션에 나올 계획을 선택하고, 행사 책자에 소개하고, 초대된 게스트들에게 그것을 발송한다. 60초짜리 영화가 이벤트에서 상영되고 전문 옥션이 실행된다. 수마 아르티움은 또한 제공된 기금을 모으고, 기금이 계획에 이용되도록 제공하고, 후원자와 기부자들과 연락을 유지하고, 그들에게 프로젝트의 발전 과정에 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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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수마 아르티움에 의한 마에케나스의 날 옥션 덕분에, 이러한 계획들은 필요한 기금을 얻었다. “화려한 반쪽 지구 – 시각 장애인을 위한 거리 표지”의 경우, HVG 출판물의 무료 광고 공간도 받았다. HVG는 자신의 이미지를 긍정적 메시지와 연관시키고, 판매되지 않은 광고 공간을 이용할 수 있었다.

수마 아르티움상: K:antin

(마스터카드 유럽 – 카토나 조세프 극장

(Katona Jozsef Theatre))

기간: 매해 시상; 2012년부터 마스터카드 유럽과

카토나 조세프 극장 사이의 파트너십

계획

앞선 계획에서 언급되었듯이, 수마 아르티움에 의해 조직되는 마에케나스의 날 축하행사는 매년 그 프로그램 안에 수마 아르티움상 시상식을 포함한다. 3가지 서로 다른 범주의 상이 수여된다.예술을 위한 사업의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현대 예술 범주의 수마 아르티움상): 경제적 공헌보다 파트너의 자산을 창조적으로 이용하는 것과 더 관련된 파트너십(프로젝트 범주의 수마 아르티움상): 문화적 명분을 위한 사업 기술 그리고/혹은 민간 기금을 제공한 사업가(후원 범주의 수마 아르티움상).

2012년, 마스터카드와 카토나 조세프 극장의 파트너십은 가장 훌륭한 파트너십 프로젝트로 수마 아르티움상을 받았다. 카토나 조세프 극장은 부다페스트에 있는 혁신적 레파토리 극장으로, 많은 국내 상과 해외 상을 받았다. 이것은 30년 전에 가장 혁신적인 연출가들과 배우들이 설립한 “새로운” 극단이었다. 이 극단이 혁신적인 예술 극단의 이미지를 유지하기는 하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관객의 주의를 끌 필요가 생기고, 바쁜 통행자와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새롭고, 현대적인 느낌을 제공할 필요가 생기게 되었다. 이 극장이 새로운 관객을 끌어들이는, 하루 종일 활기찬 공간으로 변형하기 위해 건물 재개발이 필요하였다.

지불 산업의 테크놀로지 기업인 마스터카드33)는 카토나

조세프 극장과 협력하여 극장의 계단참을 카드만 받는 카페로 바꾸었는데, 이것은 유럽 최초이다. 주요 아이디어는, 30주년을 맞이하여 극장의 계단참을, 하루 종일 거리로부터 사람들을 모으고, 새로운 관객도 모을 수 있게 바꾸는 것이었다. 마스터카드는 장소 설계에 참여하고, 계획과 건축 작업에 자금을 대고, 그 후 운영에 참여하였다.

A&B 조직의 역할수마 아르티움은 메케나스의 날 축하행사를 조직하는 데, 이 행사의 일부에는 시상식이 포함된다. 이 계획 자체는 마스터카드와 카토나 조세프 극장에 의해 수행되는데, 후자는 2012년에 프로젝트 범주에서 수마 아르티움 상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케케나스의 날 축하행사에서 마침내 최고의 파트너십 프로젝트 상을 받았다.

결과

상을 통하여, 수마 아르티움은 주목할 만한 기업 후원 활동의 가시성을 높이는 데 공헌한다. 선택된 계획은, 메케나스의 날 축하행사에서 수여된 상을 받아, 널리 미디어에 홍보되고, 그에 관하여 온라인과 인쇄 뉴스의 많은 기사들이 발표되었다. 다른 한편, 그 파트너십 덕분에, 카토나 조세프 극장은 그 장소의 가치를 강조하고, 그것을 매력적이고, 새로워진 스타일리쉬한 장소를 바꾸었으며, 마스터카드는 새로운 연결을 얻고, 자신의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였다.

아일랜드

비즈니스투아트

(Business to Arts)

(www.

businesstoarts.ie)

비즈니스투아트는 비즈니스, 개인, 예술 사이의 창조적 파트너십을 중개하고, 가능하게 하고, 지원한다. 이것은 예술 지원 결정, 자선활동, 실천 의뢰, 그리고 예술가와의 협력을 촉진하고, 그것에 조언을 제공하고, 지도하고, 사업의 마케팅, 인적 자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다.

비즈니스투아트는 수입 다변화와 같은 다양한 주제에서 예술 조직과 예술가를 위한 훈련 기회와 코칭을 제공한다. 이것은 민간 자금 지원자 및 정부와 협력하여 예술에 대한 민간 지원과 예술 영역의 활기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계획과 아이디어를 개발한다.

또한 비즈니스투아트는 알리안츠 비즈니스투아트 어워드(Allianz Business to Arts Awards)를 통하여,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이익이 되는 창조성과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실천 협력에 대해 시상한다.

뉴 스트림

New Stream

기간: 2009/10 – 2013/2014

계획

2009년에 설립된 뉴 스트림은 국제 은행 기업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에 의해 지원되고, 비즈니스투아트에 의해 운영되는 프로젝트이다34). 이들의 상호 목적은 아일랜드의 문화 영역 스킬을 강화하여 민간(non-public) 소스의 새로운 기금 흐름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5개의 개별적 활동 흐름을 가지며(케네디 센터에 있는 데보스 예술경영 연구소(DeVos Institute for Arts Management at Kennedy Center) 및 포 임팩트 그룹(The For Impact Group)과의 훈련; 개발 관리자 포럼; 브라운 백 브리핑 세션; 지식 센터; 그리고 뉴 스트림 전략 기금), 이 영역의 더 많은 협력을 위한 훈련, 전략 개발과 정보, 플랫폼에 대한 보조금을 제공한다.

뉴 스트림 활동은 서로 다른 크기의 문화예술 조직에 대응하고, 다양한 예술 형태를 대표한다.

A&B 조직의 역할아일랜드의 문화예술 조직이 민간 자금을 모금하기 위한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비즈니스 투아트는 뉴 스트림을 개발하고, 뱅크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와의 관계를 중개하고, 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보와 지식 흐름의 허브와 채널로서 활동 한다. 비즈니스투아트는 또한 스트림1 내의 데보스 훈련 프로그램 설계에 공헌하였다.

결과

2012년 말, 뉴 스트림의 세 번째 해에, 뉴 스트림 참가자들은 현금과 현물로 540만 유로(한화 약 71억7천만 원)를 모금하였다. 이것은 뱅크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가 뉴 스트림에 3년에 걸쳐 투자한 1유로에 대하여 12유로의 대가를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해,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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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 이벤트에는 177명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브리핑 세션, 역량 구축 훈련과 네트워킹 포럼을 계속해서 높이 평가하고, 뉴 스트림의 계속되는 역할을 이해하였다.

또한 2012년에 뉴 스트림은, 환경, 지역사회, 그리고 지역 정부 부서의 계획인 자선활동과 기금 모금 포럼에서 기금 모금 역량 구축의 ‘최고 실천’ 모델로 인용되었다. 뉴 스트림은 또한 기금 모금 아일랜드상(Fundraising Ireland Award)(2011)을 수상하였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와 비즈니스투아트는 ‘최고의 기업/자선단체 파트너십’을 수상하였다.

펀드 잇

Fund it

기간: 2011년 이후

계획

2011년에 설립된 펀드 잇은 아일랜드의 창조 프로젝트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로, 모든 사람이 좋은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돕는다. 창조적 아이디어는, 대가로서 좋은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것을 보기 원하는 많은 사람–그들이 가족, 친구, 지지자, 혹은 단순히 일반 공중이든-으로부터 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전제에 바탕을 두고, 이 플랫폼은 창조 영역에 기부하는 많은 개인을 후원하기 위하여 설계되었다.

펀드 잇은 뉴 스트림 프로그램(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후원을 받는), 아더 기네스 기금(The Arthur Guinness Fund)으로부터 자금을 받으며, 아일랜드 정부(예술, 문화유산, 그리고 게일어 사용지역 부서)의 테크놀로지 보조금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보다폰 아일랜드 월드오브디퍼런스 프로그램(Vodafone Ireland World of Difference programme)과 아일랜드 영국 문화원으로부터도 추가 지원을 받는다.

A&B 조직의 역할비즈니스투아트는 이 플랫폼을 개발하였고, 운영한다; 비즈니스투아트는 또한 민간 영역으로부터도 지원을 받았다(플랫폼 운영을 위해 필요한 약 50%의 기금은 기업 기부로 얻어지고, 나머지 50%는 플랫폼 이용 결과로 얻

어진 상업적 수입으로 채워진다).결과

펀드 잇이 출범한 후, 아일랜드에서 500개가 넘는 예술 프로젝트가 전 세계의 약 40,000명의 사람들로부터 자금을 받았다. 이 플랫폼은 30개월에 195만 유로(한화 약 25억8900만 원)를 모금하는 데 공헌하였다. 이 플랫폼은 창조 프로젝트, 인지도 향상/홍보, 마케팅, 상품 사전 판매에 공중과 관객을 참가시키는 데 공헌하였다. 2013년에 펀드 잇과 아더 기네스 기금(아일랜드 디아지오)은 ‘최고의 기업/자선단체 파트너십’부분 기금 모금 아일랜드상을 수상하였다.

알리안츠 비즈니스투아트 어워드

Allianz Business to Arts Awards

기간: 2000년 이후부터 시상을 위해 알리안츠와

파트너십

계획

알리안츠 비즈니스투아트 어워드는 사업과 예술가/예술 조직 사이의 창조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에 대해 시상한다. 9개의 서로 다른 상을 여러 영역의 베스트 프랙티스에 수여하는데, 그 중에는 스폰서십(최고의 크고 작은 스폰서십에 대한 상), 3년 이상 지속된 협력(최고의 장기적 파트너십에 대한 상), CSR 계획(지역사회의 창조성을 최고로 이용한 것에 대한 상), 혹은 직원 참여(최고의 창조적 직원 참여에 대한 상)가 있다.

2000년부터, 아일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보험회사인 알리안츠 아일랜드(Alliaz Ireland)가 알리안츠 비즈니스투아트 어워드의 공식 스폰서가 되었다35). 이러한 협력으로 알리안츠는 사업과 예술 커뮤니티 사이에 존재하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관계에 시상하게 되었다.

A&B 조직의 역할비즈니스투아트는 상의 개념을 개발하고, 스폰서를 발굴하고, 시상 과정을 관리한다.

결과

2013년, 알리안츠 비즈니스투아트 어워드에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최대 인원의 신청자가 있었다. 후보가 된 프로젝트들의 가치는 530만 유로(한화 약 70억 원)

였다. 공식 후원 관계,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 그리고 아일랜드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기념하는 위원회가 후보들 중에 있었는데, 이것은 비즈니스와 예술 사이의 점점 깊어지는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 후보들은 다양한 범위의 사업, 지역 커뮤니티와 공공 영역 그룹 사이의 창조적 협력을 반영하였다. 이 후보들은, 자신의 지역 커뮤니티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 협력하는 작은 예술과 사업 조직부터, 외국 직접 투자가에 의해 지원 받는 전국적 프로젝트, 과학 연구소와 예술가 사이의 파트너십, 건강관리에 관한 거주지 프로젝트에 참가한 예술가까지의 범위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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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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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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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아트 파트너

(Art Partner)

(www.art-partner.nl/)

아트 파트너는 스티칭 아트 계획 (St itching Art Initiatives) 프로그램으로서 2006년에 시작하여, 2008년에는 기업으로서 계속되었다. 아트 파트너는 예술가에 의한 예술적 개입을 통하여 변화와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에서 영리 및 비영리 조직을 돕는다. 아트 파트너의 비전은 언젠가 모든 기업이 사업 문제와 신뢰, 투명성, 다양성 등과 같은 중요한 주제와 관련하여 한 명 이상의 예술가들과 항상 협력하는 것이 정상적이고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이 기업은 약 30-40명의 예술가와 협력하며, 이 예술가들을 매우 다양한 기업들(경영 자문회사, 법률 사무소, 공장, 병원 등)과 연결시킨다.

네덜란드 트리오도스 은행

VisieRegie

(Triodos Bank Nederland)

기간: 2012년 11월(6주)

계획

연출가이자 각본가인 안드레스 폰더 ( A n d re a s Vonder)와 함께, 아트 파트너는 “비지레지”라는 계획을 발전시켰다(이것은 영어로 “지도 비전 (directing vision)”이라고 대략 번역될 수 있다). 연출가로서, 안드레스 폰더는 자신의 연극에 대한 비전이 있었고, 그의 목표는 관여하는 모든 참가자들(배우뿐만이 아니라, 기술자 등도 의미하는)이 그의 비전을 이해하여 각자가 그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비즈니스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비교될 수 있다: 기업의 리더들은 비전을 갖고, 자신의 종업원들이 그 비전을 진정으로 이해하여 그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

2012년 한 해 동안, 트리오도스 은행 네덜란드는, 150명의 종업원이 2013-2014년 트리오도스 비전을 파악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연례 “포커스 데이”를 조직하도록 아트 파트너에게 요구하였다. 트리오도스 은행은 몇 개의 유럽 국가에서 활동하며 사람과 환경에 도움을 주는 조직에게 대출과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36). 이러한 과제 속에서, 안드레아스 폰더는 은행의 여러 팀과 인터뷰하고, 그들을 2013-2014 기업 비전에 관한 토론에 참여시켰다. 그리고 그는 각 팀을 위한 각본을 썼다. “포커스 데이” 동안 150명의 종업원들은 극장에 모여서 극장에서 수행되는 ‘첫 번째 독회(first reading)“처럼 함께 대본을 읽었다. 대본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그들은 기업 비전, 서로 다른 팀의 역할, 그리고 각자 개인의 역할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발전시켰다.

A&B 조직의 역할아트 파트너는 트리오도스 은행과 최초 접촉을 하고, 예술가를 선정하고, 예술가가 “비지레지”를 개발하도록

돕고, 그 계획 동안 과정을 관리하고 기업과 접촉하고, 재정 관리를 수행하고(제안을 하고, 예산이 준수되는지 감독하고, 예술가에게 지불하고 등등), 그리고 커뮤니케이션과 PR 기회를 다룬다.

결과

모든 종업원들이 2013-2014 회사 비전을 이해하게 되고, 자기 자신의 역할을 만들고 받아들이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 경험은 또한, 그 비전에 관한 모든 어려운 문제가 공개되었다는 공통 관점과 안도감을 갖게 한다. 방법론에 관련하여, 그것은 아무도 개인적으로 모욕감을 느끼지 않고, 공통 인식을 만들어내고, 사업에서 어려운 문제에 초점을 맞추게 한다.

어때? 다르지!

Hoe? Anders!(How? Different!):

법률 회사의 문화 다양성

기간: 2012년(5주)

계획

“어때? 다르지!”는 기업을 위한 5주 프로그램으로서 예술가가 구체적 질문, 주제 혹은 문제에 관하여 작업하는 것이다. 네덜란드의 독립 법률사무소인 반둔 (Van Doorne)은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향후 5년간 다문화적 종업원과 고객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 이들의 목적은 회사 성장을 위한 핵심 문제로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었다.

지난 2년간, 레바논의 시각 및 공연예술가인 리나 잇사(Lina Issa)는 타자성, 기억, 그리고 (문화) 다양성의 수행성과 같은 문제를 중심으로 작업하였다. 이 계획의 틀 안에서, 그녀는 장래에는 이 회사를 이끌어 가리라고 기대되는, 새로운 재능을 고용하고 훈련시키고, 새로운 고객을 만들어내는 책임이 있는 15명의 젊은 변호사들과 작업하였다. 그녀는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3가지 질문을 던짐으로써 시작하였다: “타자”는 누구인가? 언제 가장 취약하다고 느끼는가? 어디에서 가장 환영받는다고 느끼는가? 이 질문 후에 그녀는 3가지 예술적 개입을 수행하였다. 예술적 개입은 참가자들이 다음과 같은 체험을 하게 하

였다: 각자의 대답을 그룹과 공유; 그들이 “타자”(예를 들면, 복싱 레슨을 하는 키가 크고 피부색이 진한 남자, 같은 나이의 모로코 소년, 매주 모이는 이슬람 여성 등)라고 기술한 사람들을 암스테르담 어딘가에서 개별적으로 만날 때, 자신의 편견을 질문으로 바꾸려고 노력한다; 15명의 다문화 전문가들이 초대되는 저녁에서, 이 사무실의 변호사는 자신이 환영받는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물건을 집에서 가지고 가야 한다. 이 활동 후, 참가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것을 회사 내에서 더 발전시키기 위한 10개의 활동 포인트를 개발하였다. 더 많은 동료를 참가시키기 위하여 그 과정을 짧은 영화로 만들었다.

A&B 조직의 역할아트 파트너는 “어때? 다르지!”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아트 파트너는 2006년부터 이 회사와 접촉하였고, 함께 협력할 기회를 발견하고, 이 계획을 제안하였다. 아트 파트너는 예술가를 선정하고, 인스피레이션 팀을 만들고, 이 계획 동안 과정을 관리하고, 기업과 연락하고, 재정 관리를 수행하고, 커뮤니케이션과 PR 기회를 처리했다.

결과

이 계획에 참가한 15명의 젊은 변호사들, 그리고 관여한 인스피레이션 팀과 관리자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 그들은 새로운 영감의 소스로서 그들이 찾고 있던 “창조적 혼란”을 발견하였다. 이 경험은 또한 개인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관리 파트너인 휴고 룸켄스(Hugo Reumkens)에 따르면, “우리는 자신의 동료에 대하여 더 사적인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일을 더 재미있고 신나게 할 것입니다. 리나와의 5주 작업 후에, 저는 우리가 여기서 커다란 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고 깨달았습니다. 그녀가 ”타자“에 대하여 우리 종업원들과 사적으로 커뮤니케이션했기 때문에, 그녀도 또한 자신을 만났습니다. 그것은 매우 아름답고 지극히 직접적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이 정확히 우리가 찾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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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과 텀블 씨드

Tumble Seed

기간: 2012년

계획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펜션 관리자이며 자산 관리자인 MN37)은 2011/2012년에 새로운 건물로 이사하였다. 처음에 이들은 종업원과 함께 조직에 적합한, 새로운 사무실을 위한 새로운 예술작품을 만들기를 원했다. 예술작품을 위한 자유과제로 시작한 것이 텀블 씨드 라는 새로운 제품으로 이어졌는데, 이것은 특히 디자이너인 카멜라 보그만(Carmela Bogman)이 개발하였다38).

공적 공간을 디자인할 때, 카멜라 보그만은 예술작품과 디자인 제품이라는 프로젝트의 모든 측면에서 사람에 강조점을 둔다. 그 과제의 연구 기간 동안, 카멜라는 MN 안에 있는 모든 것은 균형과 관련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펜션을 위해 일하는 사람과 그것을 받는 사람들 사이의 균형,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 사이의 균형, 일과 집 사이의 균형, 전체 인생에서의 균형... 그녀는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균형을 만들도록 “강제하는” 무언가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그녀는 텀블 씨드라고 이름 붙인 예술작품/가구를 만들었다. 그것은 사무실에서 느슨하게 움직이는 스툴로, 이용자가 균형을 회복하기를 기다린다. 마치 꽃씨가 알맞은 장소에 뿌리 내리기를 기다리면서 바람 속에서 움직이듯이.

A&B 조직의 역할아트 파트너는 이 주제에 관하여 MN과 함께 작업할 기회를 찾았고, 제안을 하고, 예술가를 선정하고, 인스피레이션 팀을 만들고, 이 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과정을 관리하고, 기업과 접촉하고, 재정 관리를 수행하고(제안하고, 예산이 준수되는지 감독하고, 예술가에게 지불하고 등등), 그리고 커뮤니케이션과 PR 기회를 다루었다.

결과

이 협력은 MN, 예술가 그리고 아트 파트너에 자부심, 재미, 새로운 MN 디자인 목표, 공동 창작 경험, 무료 홍보를 가져다주었다. MN은 마침내 2개나 3개가 아니라, 20개의 텀블 씨드를 주문하기로 하였다. 카멜라 보그만은 텀블시드를 아인트호벤에서 얼린 네덜란드 디자인 주간에 초청받아 전시하고,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프

레임 무이 어워드(Frame MOOOI Award)의 후보가 되었다.

컬투어-온더네먼

Cultuur-Ondernemen – C-O

(www.cultuur-ondernemen.nl/)

컬투어-온더네먼(Culture-Entrepreneurship(문화-기업가정신))은 자신의 기업 활동에서 더 많은 이익을 찾고자 하는 예술가와 문화 기관을 지원한다. C-O는 기업가에 지식을 제공하고 재정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목적을 달성한다.

이 조직은 사업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수집하고, 그것을 훈련, 코칭, 회의 및 컨퍼런스를 통하여 전달한다. 사업의 일환으로, 이 조직은 지식에 대한 시장을 개발하고, 창조 과정과 제품에 지식을 이전하고, 문화 영역과 비즈니스 영역 및 공공 영역을 연결시킨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이 조직은 공공 조직과 기업 내에서 예술적 개입이 일어나는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실행한다.

C-O는 예술가에게 소액 대출을 제공하는 수년간의 경험을 가지고, 문화와 창조 영역에 대한 은행대출에 보증을 제공한다. 이 조직은 문화와 창조 영역에 대한 크라우드펀딩과 투자 기금과 같은 새로운 재정 기회를 개발하거나 그것과 파트너가 된다. 이 조직은 또한 자금 소스와 스폰서를 찾는 문화 조직을 지원하고, 그 조직들을 사업 영역의 전문가와 연결하여 조직과 기금 문제를 다루도록 돕는다.

전문가 프로그램

Expert Programme: 학교 작가와 롭 반 샤이크

(School Author and Rob van Schaik)

기간: 1996년 이후 (전문가 프로그램)

계획

컬투어-온더네먼의 전문가 프로그램은 문화 영역 관리자들이 직면하는 구체적 조직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비즈니스계의 전문가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비즈니스계와 예술을 연결하고, 지식 교환을 자극하는 것이다. 보통 최대 6개월에 이르는 이러한 협력 중에, 비즈니스 영역의 전문가는 문화 기관에 자발적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제공한다. C-O는 여러 사업 영역의 100여 명의 조언자로

이루어진 전문가 풀을 운영한다. 문화 기관의 니즈에 따라 조언은 달라질 수 있으며, 그 범위는 경영 조언부터, 인적 자원 문제 및 재정 혹은 법적 문제에까지 이른다.

1996년 설립 이래로, 전문가 프로그램은 다양한 유형과 분야의 많은 문화 기관들(극장, 박물관, 문화 조직, 민간 문화재단)을 참여시켰다. 전문가 프로그램에서 이루어진 협력의 예로 학교 작가(School Author)가 있다. 그 책임자인 아네미크 니프제스(Annemiek Neefjes)는, 아이들을 전문 작가와 연결시킴으로써 아이들의 독서를 장려하고, 함께 모여 책에 관하여 얘기하도록 하고, 아동 도서 작가들과 함께 실제 이야기를 창작하도록 하는 목적을 가졌다. 이에 따라, 암스테르담의 10개 학교가 자신의 작가–이들 중에는 리디아 루두(Lydia Rood), 찰스 에이크만(Charles Eykman) 혹은 셀마 누르트(Selma Noort)와 같은 유명하고 성공적인 작가도 있다–와 함께 작업한다. 이 프로젝트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특히 문화적 도전에 직면한 지역의 학교에서의 독서 증진에 대한 공헌으로 아네미크 니트제스는 문학협회(Association for Literature)의 메달을 받았다. 자신의 활동을 네덜란드 전체에 확대하고자, 아네미크 니트제스는 컬투어-온더네먼의 전문가 프로그램에 의지하였다. C-O는 그녀를 문화 사업 전문가인 로브 반 샤이크와 연결시켰는데, 그의 조언은 그녀의 사업 모델을 더 강하게 만들고, 그녀가 잠재적 재정 지원자들과 토론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A&B 조직의 역할C-O는 다음과 같은 것에 책임을 진다. 문화 조직과 사업 전문가 연결(C-O는 문화 기관의 요구를 분석하고 자신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문화 기관을 도울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찾는다), 조정 활동(협력을 출범시키기 위한 첫 번째 회의를 기획하고 자문 과정을 감독한다), 프로젝트 평가 및 보고.

결과

지난 수년간, C-O에 의해서 100개 이상 연결이 성사되었다. 양쪽 당사자는 전문성을 교환하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문화 조직은 사업 파트너의 무료 자문으로부터 엄청난 도움을 받았는데, 그들의 도움은 종종 사업 전략과 새로운 정책 개발 등과 관련되었다. 또한 그 효과는 문화 조직의 활동에 따라, 지역 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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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티에 미치거나 혹은 전국적 차원을 갖기도 하였다. 학교 저자의 경우, 그 협력은 문화 조직을 위한 새로운 사업 계획과 예술 조직과 전문가 사이에 아이디어의 성공적 교환으로 이어졌다.

전문가 로브 반 샤이크: “설득하기 쉽지 않은 고객과 일하는 것은 자극을 줍니다. 논쟁과 결과의 질은 또한 자문자로서의 저에게 도움이 되며, 최종 결과가 종이 위뿐만 아니라, 조직 사명 속에 완전히 통합되는 것을 보는 것은 기쁩니다.”

학교 작가 프로그램 책임자 아네미크 니프제스: “컬투어-온더네먼의 전문가 프로그램 덕분에, 재단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 더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사업 계획과 많은 발전된 회의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우리 조직은 성장하였고 우리 기술은 향상되었습니다.”

건강관리 분야 프로젝트: 익스피리언스

(The Experience)

기간: 매년 개발되는 프로젝트; 익스피리언스(The

Experience) 계획은 2006년부터 2010년

계획

C-O는 건강관리 영역에서 연장, 혁신, 그리고 다른 접근 방법의 필요성을 찾고, 고객 권한 부여/활성화, 삶의 질 증진, 직원에 대한 혁신적 접근 창조 혹은 자극을 주는 일과 생활환경 창조와 같은 주제들을 다루었다. C-O는 매년 5-10개의 프로젝트를 개발하였는데, 그 안에서 모든 분야의 예술가들은 건강관리 조직이 다양한 분야의 도전에 맞서도록 돕는데, 그 예로는 장애인, 노인을 위한 정신분석과 간호 같은 것들이 있다. 어떤 때는 타깃 그룹과의 경험이 요구되며, 어떤 때는 그렇지 않다. 인간적 과정에 대한 주목과 예술적 질과 과정 사이의 균형은 중요하다. 어떤 때는 예술가는 관리 시설 안에서 일정 기간 살아보기도 한다.

그러한 프로젝트의 한 가지 예가, 심한 다중 장애와 심각한 치매가 있는 사람과 그 가족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여행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익스피리언스에서 시행되어, 그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날/경험을 제공하였다. 20명의 예술가 그룹이 게스트들의 모든 감각을 자극하

는, 동화로 된 방을 설계하고 만들었다. 그 방은 안을 것(hug objects), 색깔, 조명, 연기와 흔들침대 같은 요소들로 채워졌다. “예술가의 힘은, 그들의 생각이 일상생활과 다르다는 것이다. 그들은 건강관리 문제에 초점을 두지 않고, 무언가를 아름답게 만든다”고 익스피리언스의 책임자인 베리 홀트슬라그(Berry Holtslag)는 말한다. “사람들은 가끔 침대에 눕고, 예술가들은 천장을 캔버스라고 인식한다.”

A&B 조직의 역할C-O는 예술가와 건강관리 영역의 기관을 연결하는 중개 조직으로 기능한다.

결과

예술적 활동이나 작품이 제공되거나 건강관리 영역에 포함되고, 예술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얻고, 새로운 작업 환경이 개발되어 예술가들이 새로운 수입원을 가질 가능성이 생겼다.

오퍼라티 프릿세 페퍼

Operatie frisse peper

(www.operatiefrissepeper.nl)

오퍼라티 프릿세 페퍼는 조직 내 사람들을 ‘움직이는’ 사명을 가진다. 이것은 조직의 종업원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조직이 경영을 변화시키고 사회적 혁신을 하도록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 및 조직 심리학, 프로세스 관리/조직 관리, 그리고 예술적 개입을 결합한다. 오퍼라티 프릿세 페퍼는 5단계에 걸쳐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을 참여시킨다:

1) 변화를 위한 기반만들기2) 프로그램 시작/출발점3) 체험학습(예, 훈련)4) 모두를 위한 나, 나를 위한 모두, 그리고5) 변화를 영속화시키기(예, 새로운 기술, 태도와 지식)

오퍼라티 프릿세 페퍼는 음악가, 배우, 무용가, 시인, 만화가 등과 함께 작업하고, 예술적 개입을 이용하여 새로운 경험, 통찰, 영감을 만들어낸다.

활동 프로그램

“인적자원의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of personnel)”

기간: 2013년(3월, 4월, 5월, 6월, 8월에 5개 워크숍이

열렸다)

계획

2013년, 오퍼라티 프릿세 페퍼는 5개 워크숍을 조직하였는데, 각각은 교통과 물류 분야에서 일하는 8-10개의 사업가를 모았다. 모든 기업들은 노스 브라반트(North Brabant)(네덜란드 남부)에 위치하였고, 어느 기업도 이전에 예술 영역과 관여한 적이 없다. 전체적으로, 약 30개 기업이 한 명의 종업원–인적자원 관리자 혹은 책임자–를 보냄으로써 이 계획에 참여하였다.

이 계획의 주요 목적은 경영 변화, 사고방식과 태도 변화를 촉진하고, 기술을 배우고,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계획은 또한 사업에 예술을 이용하는 것의 긍정적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의도되었다.

1명의 심리학자, 1명의 조언자(경제 및 마케팅), 그리고 3명의 예술가(연극, 페스티벌, 개인 파티를 위해 공연하고 음악을 만드는 밴드인 릭터 딕터(Licther Dicther)의 배우와 음악가들)가 협력하여 실행되어, 이 워크숍은 3개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인적자원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of personnel) 문제를 다루었다: 왜? 어떻게? 그리고 무엇을?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심리학, 경제, 예술을 결합함으로써 얻어졌다.

워크숍 동안, 예술가들은 한 편의 연극을 공연하였는데, 그 안에서 노래는 관리자들과 종업원들의 감정을 다루고, 대화는 그들 사이에서 일을 대하는 태도에 관련된 대화를 나타냈다: 관리자는 종업원들의 행동을 바꾸기를 원했지만, 바뀌지 않았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면 관객은 참가자가 아니라 관찰자로서 그 상황을 경험하게 되어, 통찰과 감정이 발전하게 되고, 이것은 그들이 자신의 일에서 다른 접근 방법을 시험하도록 영감을 준다. 연극 후, 그룹은 연극에 관하여 얘기하고, 각자의 조직 내에서 시작할 상세한 사업 계획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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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의 역할오퍼라티 프릿세 페퍼는 과제를 모으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젝트 리더 및 훈련자로서 참가하고, 예술가들과 협력하고, 이를 통해 주어진 통찰이 기업의 목적에 도달하도록 하였다.

결과

워크숍 후 적어도 6개 조직이 2014년에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예술적 개입을 이용하여 자신의 조직에 변화를 만드는 것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이 계획은 계속 개발될 것이다. 이 워크숍은 참가자들에게 통찰을 제공하고, 그들의 사고방식에 변화를 촉진하고, 그들이 기술과 태도를 발전시키도록 도왔다. 반면, 기업 입장에서는 질병 관련 결근을 줄이고, 더 스마트하고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더 행복하고 더 헌신적인 종업원을 가짐으로써 이익을 향상시킨다.

폴란드

에게르 재단

EGER Foundation

(www.egerfundacja.pl)

에게르 재단은 기금 모금과 문화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비즈니스와 문화 사이의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하여 2012년 5월에 설립되었다. 폴란드 안팎에서 실행된 프로젝트를 통하여, 에게르 재단은 문화가 민간 영역에 가져오는 이익과, 사회적 정체성과 사회적 참여의 관점에서 이러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에게르 재단은 모든 프로젝트를 통하여 이 두 영역의 대표자 사이의 만남과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원했다. 이러한 혁신적 접근을 통해, 겉보기에 구별되는 두 개의 세계–비즈니스와 문화–의 창조적 충돌로부터 나오는 잠재력을 완전히 이용할 수 있었다.

스피럼컬처르

wspieramkulture.pl

기간: 2012년 12월 이후

계획

wspieramkulture.pl(영어로 “I support culture(나는 문화를 후원한다)”라고 번역될 수 있다)은, 폴란드 최초의 문화 계획 전용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이다. 이것은 가치 있는 문화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후원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독특한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서도 만들어졌다. 이 플랫폼은 적극적 창조자 또는 애호가와 추종자로서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는 광범위한 그룹의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 wspieramkulture.pl을 이용하여 프로젝트 기금을 모금하는 예술가들은 다양한 배경과 프로필을 가진다: 아마추어들, 인정받은 전문가들, 자신을 대표하거나 혹은 전체 공동체를 대표하는 예술적 그룹들 등.

wspieramkulture.pl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문화 프로젝트를 제출하고, 기금을 모으고, 후원자를 발견하거나 유망한 예술가를 후원할 수 있는 장소이다. 주요 목적은, 창작자들이 다양한 소스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예술적 계획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굳건한 인터넷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민간 후원자들(개인, 그리고/혹은 기업들, 이들은 매우 자주 익명으로 지원한다) 덕분에, 직업 예술가들 혹은 아마추어들은 자신의 꿈을 추구할 기회를 갖는다. 비즈니스는 wspieramkulture.pl을 통해 문화 계획을 지원할 수 있다. 이들 중 일부에게, 그 웹사이트는 이미 “연락처 수첩”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하였는데, 여기에서 CSR 활동을 통해 지원하고 싶은 적절한 계획을 찾을 수 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지며, 지역 산업과 전국 산업을 대표한다.

A&B 조직의 역할에게르 재단은 wspieramkulture.pl을 만들고 조정한다; 재단의 팀은 이 웹사이트를 관리하고, 예술가와 협력하며, 예술가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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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등의 활동을 한다. 에게르 재단은, 민간 기업의 기부로 프로젝트 출범을 재정 지원하였다. 요즘 이 플랫폼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로부터 받은 수수료로만 유지된다.

결과

출범 후, wspieramkulture.pl은 200개 이상의 예술가와 프로젝트를 모았는데, 그중 40개 이상이 거의 3십만 줄러티(폴란드 화폐단위 ,PLN-편집자주) (73,513유로39))를 모아서 성공하였다 . 현재까지 wspieramkulture.pl은 폴란드 안팎에서 110,000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으고, 페이스북에는 5,000명의 팔로워가 있다.

이 플랫폼은 문화와 비즈니스 영역 사이에 대화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조직과 개인 사이의 협력을 촉진하고, 온라인 솔루션을 이용한 혁신적인 접근을 추구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비즈니스 영역에서, wspieramkulture.pl과 예술가의 접촉은, 기업의 지원(CSR, PR 캠페인)을 받을 만한 흥미로운 문화 계획을 찾는 새롭고,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이다. 예술가와 창작자가 이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위한 재정적 수단 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온라인에서 “파는” 방법이 필요하다. 창작자들은 잘 준비되고, 잘 수행된 PR 캠페인을 한 특별한 사업적 기술이 있어야 한다.

국립문화센터

National Centre for Culture - NCK

(www.nck.pl)

NCK는 2002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60년 전통을 갖는 문화 기관이다. NCK는 다양한 훈련, 교육 및 교환 프로그램(대학원 교육 포함)을 통하여 관리자, 애니메이터, 기타 전문가의 자질과 기술을 높임으로써 문화 영역의 개발과 전문화에 초점을 둔다. 동시에, 전국 문화 센터는 전국과 주의 전통을 유지하고 홍보하며, 유럽 문화유산의 일부로서 폴란드의 문화 유산을 홍보하고, 문화 교육과 문화 및 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한다.

NCK는 연구 프로젝트, 토론, 컨퍼런스, 그리고 세미나를 출범시키고 지원하여, 다양한 수준에서 문화 정책의 효과적 실행을 추진하고, 문화 정책 분야에서 훌륭한 실천을 기록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관리하며, 연구 보고서를 모으고, 국내외 문화 관측소와 연구 기관의 활동을 모니터한다. 인식 제고 활동도 또한 예술과 비즈니스 사이의 시너지를 자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CK는 많은 출판물, 공공 캠페인, 컨퍼런스, 그리고 지식과 정보의 풍부한 소스로 기능하는 많은 특화된 웹 포털을 통하여 문화(과거의 문화와 현대 문화)에 관한 지식을 전파한다. 이것은 보조금 혹은 협력 모델을 통하여 문화 운영자를 후원하고, 다양한 주제 범위를 갖는 프로그램 혹은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것의 활동은 전국적 성격을 갖도록 설계된다.

A&B를 위한 스폰서십 워크숍

기간: 2011년 9월(3일간)

계획

콘페더레이션 레비아탄(Confederation Lewiatan)과 포 커뮤니케이션(Four Communications)과 함께, NCK는 문화 스폰서십을 전문화하고, 비즈니스와 문화 영역 사이에 대화를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워크숍을 조직하였다. 이 워크숍의 주요 목적은 이 두 영역에 스폰서십에 관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루는 토픽은 개념 정의, 작동 방식, 사업이 예술을 지원해야 하는 이유, 양자가 얻는 이익, 윤리적 파트너십, 성공적인 스폰서십 활동을 개발하는 방법 등이다.

이 워크숍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졌다. 첫날 1일차 워크숍은, 광고와 같은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서 문화의 역할에 관한 것이었다. 이 워크숍은 사업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설계되었다: PR과 마케팅 관리자와 전문가들, 자문 컨설턴트, 그리고 PR와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을 갖는 모든 종업원. 두 번째 워크숍은 이틀 간 지속되었는데, 스폰서를 얻고 유지하는 문제에 초점을 두었다. 이 워크숍에 참가한 사람들에는, 마케팅과 PR을 다루는 문화 기관의 종업원, 문화 프로젝트 관리자, NGO 종업원, 기금 모금자, 자문 컨설턴트, 예술가, 그리고 자신의 문화 프로젝트에 재정 지원할 스폰서를 찾는 사람들이 포함된다.

A&B 조직의 역할NCK는 워크숍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워크숍을 조직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이벤트 커뮤니케이션에 책임을 진다. NCK는, 문화 스폰서십 분야에 경험을 가지고, 워크숍과 훈련 컨텐츠를 개발한 영국 자문 회사인 포 커뮤니케이션과 협력하였다.

결과

두 영역(예술과 비즈니스)은 서로에 관한 지식을 얻고, A&B 영역 발전을 위한 도구로서 스폰서십의 역할을 더 잘 이해하고, 스폰서십이라는 측면에서 A&B 사이의 협력의 실제적 측면에 대하여 배웠다.

컨퍼런스 “창조 파트너십”

기간: 2011년 12월(1일간)

계획

비즈니스에 대한 예술적 개입 실천은 폴란드에서는 비교적 새로운 것이다. NCK는 폴란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적인 학제간 활동을 위한 조건을 설정하는 폴란드의 전략이라는 문맥에서 이노베이션을 자극하고, 작업 환경과 제품을 더 좋게 하는 그러한 활동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컨퍼런스 “창조 파트너십”은 다음과 같은 3가지 핵심 목표를 가지고 2011년에 조직되었다:- 폴란드 관객들에게 창조 파트너십과 예술적 개입이 무엇이고, 그러한 것들이 이노베이션 정책에 어떻게 공헌하는지 설명한다.

- 스토리 텔링을 통하여 창조 파트너십과 예술적 개입을 홍보한다.

- 창조 파트너십과 예술적 개입의 잠재력에 관하여 공공기관, 문화 기관, 그리고 비즈니스의 인식을 제고하고, 이러한 혁신적 실천 발전을 위하여 그들의 지원을 얻는다.

이 컨퍼런스의 목적은 유럽 전역에서 활동가를 모으고, 창조 파트너십의 좋은 실천을 강조하여, 이 분야의 현재 활동과 계획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대상을 타깃으로 한다: 특히, 폴란드의 이노베이션, 지역 개발, 고용과 문화 정책에 관여하는 공공기관, 기업, 비즈니스 스쿨, 노동조합, 고용자 협회, 예술가, 예술학교, 예술 협회, 그리고 문화 기관.

A&B 조직의 역할이 컨퍼런스의 콘셉트는 KEA와 NCK에 의해 공동 개발되었다. NCK는 이벤트 조직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참가자 모집에 대해 책임을 가졌다.

결과

이 컨퍼런스는 창조 파트너십을 구상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 그리고 이노베이션, 혁신적 관리 과정 및 제품 개발을 자극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이벤트는 창조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하여 공공 지원이라는 형태를 이용하였다. 이것은 또한 예술 실천을 위한 개념과 의미에 대하여 예술가와 문화 기관에 해답을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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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 이 컨퍼런스는 다양한 영역 사이에 네트워킹과 접촉을 촉진하였고, 이러한 혁신적 주제에 관한 토론과 대화를 증진하였다. 이것은 NCK를 폴란드의 창조 파트너십 개발의 주요 동력으로 위치 짓는 데 도움을 주었다.

문화 프로젝트 박람회

기간: 2012년 11월(1일간)

계획

명망 있는 우자부돕스키캐슬 현대예술센터(Centre for Contemporary Art Ujazdowski Castle)가 주최한 문화 프로젝트 박람회는, 문화와 예술 영역 사이의 가장 효과적인 협력을 촉진하고, 그 두 영역 사이에 대화를 시작/증진하기 위하여 조직되었다. 또한 이 이벤트는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방법, 그리고 사업 마케팅과 PR부, 그리고 문화 이벤트 조직자를 위한 네트워킹 공간을 만드는 법에 관하여 두 영역을 교육하는 목적도 있다.

경연이 벌어지고, 비즈니스 영역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있는 25개의 문화 프로젝트가 선택되었다. 경연에 참석한 사람들은 프로젝트 관리에 2년 이상 경험이 있거나, 제출한 프로젝트가 전국 단위에서 시행되는 적어도 세 번째 프로젝트여야 했다. 박람회 동안, 25개의 참가 조직(폴란드의 NGO와 문화 공공 기관)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비즈니스 영역의 대표자들(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부서의 대표; CSR, PR, 커뮤니케이션, 인적 자원, 그리고 브랜드 관리자), 미디어, 그리고 잠재적 파트너에게 발표할 기회를 얻었다.

이벤트에는 또한 “문화 이벤트 조직자와 파트너의 효과적 협력. 스폰서 공식(sponsor formula)에서 파트너 공식(partner formula)으로”라는 토론이 포함되었는데, 이 토론에는 비즈니스와 문화 영역의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다루어진 주요 토픽 중에는 협력의 배경이 되는 철학의 변화(후원에서 공동 파트너/공동 제작자로), 문화와 사업 영역에 의해 이용되는 서로 다른 언어(사회적 목적 vs. 기업 목표), 재정 지원을 넘어 협력 형태를 넓히는 방법, 사업과 문화 사이의 장기적 관계, 그리고 좋은 협력 제안의 다양한 측면이 있었다.

A&B 조직의 역할이 이벤트는 폴란드의 분석 센터인 싱크 탱크(Think

Tank)에 의해 조직되었고, NCK는 프로젝트 파트너 중 하나였다. NCK와 참여한 기타 문화 조직의 역할은 이벤트에 문화 조직을 초대하고, 경연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과 신청양식을 만들고, 박람회에서 발표된 문화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싱크 탱크는 사업 영역을 초대하고, 기업 매니저가 박람회에 참가하도록 설득하는 책임이 있었다.

결과

문화 프로젝트 박람회에는 약 100명의 참가자가 참석하였는데, 대부분 문화 영역으로부터의 참가였다. 비즈니스의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부서 관리자와 책임자 거의 200명이 출석하겠다고 하였지만, 대부분은 실제로 박람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비즈니스 영역의 참가자들은 문화 기관의 계획을 배우고, 자기 기업의 커뮤니케이션과 스폰서 전략에 관한 프로젝트를 발견할 기회를 갖고, 문화 영역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스폰서를 뛰어넘는 비즈니스와 문화 영역 사이의 새로운 교환에 관하여 배웠다. 문화 영역의 참가자는 비즈니스 영역의 참가자들(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부서의 대표)과 네트워크를 만들 기회를 얻고, 문화 프로젝트와 관련된 비즈니스의 기대 – 이것은 프로젝트에 스폰서 제공을 결정할 때 매우 중요할 수 있다 - 에 관하여 배웠다. 논쟁을 통하여, 협력의 새로운 모델과 서로에 대한 두 영역의 기대에 관하여 토론한 기회를 얻었다. 이 이벤트는 예술과 비즈니스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작업하지만, 그들 또한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그들의 관계를 방해하는 장애물에는, 상대 프로젝트에 관한 지식 부족, 서로를 평가할 때 서로 다른 기준 이용, 혹은 두 영역 전문가들 사이의 불충분한 관계 등이 있다.

스페인

c2masi s.l.(c2+i)

(http://c2masi.wordpress.com /

www.conexionesimprobables.com)

c2+i는 경제, 문화, 그리고 사회 조직 사이의 새로운 관계와 창조 과정을 촉진하는 조직이며, 창조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고, 다른 제조 영역과 사회 일반이 보다 더 창조적이 되도록 돕는 것에 전념한다.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이노베이션’이라는 아이디어에 바탕을 두고, 이들은 문화 변화 전략에 초점을 둔 더 깊은 이노베이션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는데, 이것은 태도와 가치의 변화, 조직 모델 혹은 새로운 제품, 서비스, 재료 혹은 테크놀로지 창조의 변화를 만들 수도 있다.

코넥시오네스 임프로바블레스

(Conexiones improbables):

“휴머나이징 소프트웨어(Humanising Software)”

기간: 코넥시오네스 임프로바블레스는 2010년부터:

“휴머나이징 소프트웨어” 계획은 2011년 5월부터

2012년 2월.

계획

코넥시오네스 임프로바블레스는 c2+i에 의해 운영되는 구체적 프로그램으로, 예술과 문화를 전략적 이노베이션 과정과 연결시킨다; 이것은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바탕을 가진 체험을 통하여 조직을 혁신하고 변형시키는 탐색적 과정을 촉진한다. 크레이티브 필스(creative pills)(3개월)에서 오랜 협력(12개월)까지 기업과 조직들에 다양한 포맷이 제안되었다.

2005년에 시작된 코넥시오네스 임프로바블레스에 참가하는 팀은 예술가들/창작자들과 조직을 연결 시켰다; 이것은 현재까지 100개 이상 협력 경험의 성과로 순수한 방법론을 개발하였다. 코넥시오네스 임프로바블레스를 특징짓는 것은 A&B를 연결하는 전문성인데, 이것은 기업/조직의 선정, 그들이 자신의 최초 도전을 설립하도록 돕는 것, 예술가 선정, 협력의 전 과정 지원부터 결과를 분석하고 전파하는 것을 돕는 것에까지 이른다. c2+i/코넥시오네스 임프로바블레스는 또한 이러한 종류의 협력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예술가를 위한 더 많은 훈련을 개발하고 있다.

휴머나이징 소프트웨어라는 프로젝트는 정보 시스템과의 상호작용과 관련한 유용성과 인체공학에 대한 관심에 바탕을 둔다.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에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회사이며, 경영 혁신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루포이68(Grupo i68)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여, 정보 시스템 이용자가 인터페이스에 접근하고, 엄격한 옵션이 있는 “메뉴” 혹은 과정에 이르는 과업과 같은 전통적인 액세스 포인트를 거치지 않고 인터페이스에 할당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하고자 하였다(BPM). 이것에 더하여, 인간과의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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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상호작용에서 지능이 창출되고, 작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이용자로부터, 그리고 이용자와 함께 배울 수 있는 전문가 시스템을 만드는 목표가 생성되었다.

코넥시오네스 임프로바블레스는 이 기업과 파올라 토그나치(Paola Tognazzi)의 협력을 시작하였는데, 파올라는 안무가이자 인터렉티브 음성/영상 설치 디자이너이며, 작품을 통해서 상호작용 시스템의 감각성을 탐색하고, 관객을 육체적/감성적으로 참가시키고, 감각적 지각을 발전시키는 예술 경험을 만든다. 9달의 기간에 걸쳐, 그들은 연구 과정에서 새로운 관점을 고무하고 촉진하는 다양한 예술적/창조적 훈련과 경험을 수행하였다. 그들은 몸 움직임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것을 소리와 영상 지각으로 바꾸는 상호작용 시스템을 이용하였는데, 이것은 이용자가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이용함으로써 자신의 몸을 통하여 커뮤니케이션하게 한다.

A&B 조직의 역할공적 기금 찾기, 기업 선정하기, 도전에 맞서고, 협력 과정 추적하기, 결과 분석 및 전파하기.

결과

2010년 이후, 예술가들/창작자들과 조직 사이에 60개 이상의 협력이 코넥시오네스 임프로바블레스를 통해 발전되었다. “휴머나이징 소프트웨어” 계획의 경우, 이 이노베이션 과정은 많은 아이디어로 이어져서, 그 중 32개가 타당하다고 고려되고, 3개가 선택되고 기술적으로 분석되어 예술가의 협력 후에 실행되었다. 현재, 그 프로젝트 기간 중에 태어난 아이디어의 일부는 코드로 변환되고 있다.

영국

아트&비즈니스

Arts & Business

(잉글랜드)

(http://artsandbusiness.bitc.org.uk)

아트&비즈니스는 비즈니스가 문화 영역에 참여하는 것을 격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왜냐하면 이것이 비즈니스와 예술 양쪽에 모두 이롭고, 그 둘이 공유하는 커뮤니티에도 좋은 일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아트&비즈니스는 기업들이 자신의 문화 파트너십을 시작하고 강화하거나 혹은 깊게 하는 것을 돕는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구체적 프로그램들(자신의 직원을 예술 조직의 신탁 관리자로 두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인정 활동(매년 전국적 시상), 핵심 이해관계자를 한데 모으는 이벤트 (윤리적 스폰서십 정책 발전에 관한 원탁 대화), 그리고 연구(어떻게 비즈니스/예술 파트너십이 발전할 수 있을지를 이해하고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가 포함된다.

아트&비즈니스는 문화에 대한 민간 영역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1976년에 설립되었다. 당시 민간 영역의 참여 규모는 약 600만 파운드(한화 약 108억 원)였다. 오늘날은 6억5천만 파운드(한화 약 1조1,801억 원)에 가깝다. 최근 비즈니스인더커뮤니티(Business in the Community)와 합병하여 아트&비즈니스의 전문성을 더욱 확장하였다.

예술 이사회의 젊은 전문가

(The Young Professionals on Arts Boards)

프로그램과 독일은행(Deutsche Bank)

기간: 매년 7월에 시작(독일은행은 이 프로그램에

약 3년 전부터 참여했다.)

계획

예술 이사회의 젊은 전문가 프로그램의 목적은 떠오르는 젊은 전문가에게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술 혹은 문화 자선 단체의 신탁 관리자 혹은 비상근 이사가 됨으로써 자신의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는 새로운 세대의 비즈니스 리더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트&비즈니스는 개인들이 비상근 이사로서 자신의 역할을 탐색하고, 자신이 어떻게 최선의 효과를 낳을 수 있는지 이해하도록 하는 구조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것은 각 개인이 이사회의 첫 해에 전면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의 전문적 발전과 개인적 발전을 고무하는 혼합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문화예술 영역으로부터 참가한 단체는 대부분 자신들의 작품 홍보 혹은 자신의 작업 중 교육(주로 문화교육 관련) 때문에 자선 단체 지위를 획득한 비영리 문화조직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많은 문화 조직 중에는 해크니 엠파이어(Hackney Empire), 모티로티(motiroti), 영 빅(The Young Vic), 영 뮤지션 심포니 오케스트라(Young Musicians Symphony Orchestra), 런던 버블 극장(Londong Bubble Theatre)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광범위한 비즈니스를 포함하는데, 선택된 특정한 사례 연구 중에는 재정 서비스 기업인 독일은행40)이 있다. 독일은행은 지난 3년 동안 런던과 버밍햄에서 이 프로그램의 주요 이용자였다.

A&B 조직의 역할아트&비즈니스는 1980년대부터 운영해 오고, 지금도 운영하고 있는 보드 뱅크(Board Bank)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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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아트&비즈니스는 비즈니스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격려하고, 여기에 참가하는 젊은 사람들의 훈련을 관리하며, 그리고 그들을 유망한 예술 조직 이사회와 연결한다.

결과

자선 단체 이사회는 개인의 열정, 상업적 전망, 네트워크, 그리고 직업적 전문성에서 도움을 받으며, 기업 자원을 활용하여 강력한 관리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할 수 있다. 고용자들은 미래 지도자들이 강력한 새로운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고, 리더십과 관리적 사고(governance thinking)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특한 학습 환경에 접근할 수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문화 카드

The American Express Culture Card

기간:2000년 이후

계획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문화 카드는 금융 서비스 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종업원들에게 런던과 영국 남동부의 다양한 문화 조직에 할인 가격으로 입장하도록 한다. 목적은 두 가지이다. 첫째, 그러한 참여가 직원들의 삶에 가져다 줄 가치 때문에 직원들이 지역의 문화 영역에 참여하게 한다. 둘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지역의 문화 조직을 지원할 수 있는 구조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문화 카드에 참여하는 문화 조직 – 빅토리아&알버트 박물관(Victoria & Albert Museum), 로열 아카데미(Roya Academy), 런던 동물원(London Zoo),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코미디아(Kommedia), 브라이튼 돔&서섹스 패스트(Brighton Dome & Sussex Past) - 은 이 기업의 직원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하고, 그 대가로 금융 지원을 받는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41)는 영국 활동과 미국 재단을 통하여 이 계획에 참여한다.

A&B 조직의 역할아트&비즈니스는 미국의 문화 카드 모델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영국 운영에 적응하도록 돕고, 2000년에

영국을 위한 카드를 만들었다. 오늘날 아트&비즈니스는, 참가 조직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모든 참가 조직에 대한 지불을 촉진하면서 그 프로그램을 관리한다.

결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위한 직원 복지와 문화 조직에 참여하는 사람 수의 증가. 이 프로그램은 첫 해가 끝났을 때 공식적으로 평가되었는데, 설문조사에 응한 98%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직원이 이 프로그램이 좋은 직원 복지라고 느꼈다. 최근의 재시작(relaunch)에서, 직원 중 한 명은, 문화 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한 것 중 가장 훌륭한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주목할 만한 것은, 이 계획의 기간이다(12년에 현재도 진행 중).

아트&비즈니스 어워드:

허스크바나 바이킹 재봉틀 회사와 크래프트스페이스

(VSM Husqvarna Viking Sewing Machines and

Craftspace)

기간: 어워드는 1978년 이후;

VSM과 크래프트스페이스의 파트너십은 2006년 이후

계획

연례 아트&비즈니스 어워드는 비즈니스와 문화 조직 사이의 최고의 파트너십과 지역사회의 문화 지형에 자발적으로 공헌하는 개인을 시상한다. 이 상은 비즈니스가 예술에 공헌하도록 자극하는 의도를 갖는다. 9개 분야로 나누어 다양한 분야의 주목할 만한 계획을 시상하는데, 그 예로는 CSR(A&B 기업 책임상), 장기적 관계(BP A&B 장기적 파트너십상), 스폰서십(A&B 스폰서십상) 혹은 예술/문화 조직 이사회에 공헌한 젊은 전문가(A&B 올해의 젊은 이사상)에 대한 상들이 있다42).

허스크바나 바이킹 재봉틀 회사(VSM)와 크래프트스페이스 사이의 파트너십은 영국에서 2012년 올해의 A&B 프로젝트상을 수상하였다. VSM은 스웨덴에 기반을 둔 허스크바나 바이킹 재봉틀 브랜드를 위한 재봉틀 도매 기업이다. 이들은 영국의 웨스트 미드랜드(West Midlands)에 기반을 두고, 주로 무역 박람회를 통하여 재봉틀을 판매한다. 크래프트스페이스는 20년 이상 경험을 가진 공예 개발 조직이다. 이것은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배경 속에서 공예의 역할을 탐색하고, 공예 실천, 발표 및 학습의 경계와 지각을 넓히는 작업을 한다. 이것은 또한 예술가, 사람들, 그리고 조직들 사이의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그들의 파트너십은 2006년 VSM이 크라프트스페이스가 3년마다 개최하는 최고의 미드랜드 공예 전시회인 “메이드 인 더 미들(Made in the Middle)”을 후원하면서 시작되었다. VSM은 섬유 교육을 후원하였는데, 이 교육은 예술가가 주도하였고 VSM 직원이 참여하여 버밍험 시 대학의 자수 전공 학생에게 제공되었다. 이것은 VSM에게 지역사회 안에 유용한 연결을 형성하고, 가치 있는 PR을 하는 효과를 제공하였다. VSM은 이 첫 번째 파일럿 프로젝트의 경험을 통해 이 프로젝트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길 바랬다. 그 후 6개의 주요 프로젝트가 파트너십에서 생겨났다.

처음에 VSM의 주요 목적은 자신의 재봉틀 브랜드를 새롭고, 혁신적이고, 활기차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그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환경, 문화적으로 다양한 상황, 그리고 새로운 산업 파트너십 속에서 영향력을 주었고, 공예 시장에서 핵심적 도구가 되었다. 또 다른 핵심 목적은 직원의 자신감을 기르도록 돕는 것이었는데, 직원들이 새로운 제품을 창조적으로,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이용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고, 자신이 일하는 조직에 자부심을 갖도록 하며, 자신이 사는 지역사회에 관한 지식을 얻도록 하는 것이다.

크래프트스페이스는 참여 프로젝트 개발, 파트너로서 섬유 예술가 발견, 그리고 예술가와 VSM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제공할 다양한 지역사회 그룹과의 연결 구축을 돕는데, 이것을 통하여 VSM은 중요한, 가치 있는, 그리고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 수 있다. 크래프트스페이스의 주요 목적은 장기간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기업 조직과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며, 이것은 기금 모집 전략과 비즈니스 플랜의 핵심 목적이다.

A&B 조직의 역할A&B는 A&B 어워드를 만들고 조직한다. A&B는 또한 다양한 조직 및 구조와의 파트너십을 개발한다.

결과

A&B 어워드의 최종 후보자가 된 파트너십과 이 상을 수상한 파트너십은 대중들에게 인식된다. 홍보 캠페인이 조직되어 이 상과 시상식을 광고하고 홍보한다. 이 계획의 경우, 아트&비즈니스가 VSM과 크라프트스페이스를 연결하는 데 직접적 역할을 하지 않았으나, 성공사례(Best Practice)의 한 예로서 홍보함으로써 파트너십을 지원하였다.

반면, 크래프트스페이스와의 파트너십은 VSM이 예술에 대한 독특한 참여로 강한 평판을 구축하고 인정받는 데 도움을 주었다. 기업의 직원들은 “의상 쇼 라이브(Clothes Show Live)”와 같은 대규모 활동으로 대표되는, 색다른 활동을 함으로써 경쟁자와 구분되는 조직의 일원이라는 것에 의해 에너지와 열정을 얻었다. 그들은 그 기업이 자신의 자원을 긍정적 방식으로 이용함으로써 만들어내는 차이에 자부심을 느꼈다. 직원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과 별개로, 그것은 VSM이 활동하는 더 넓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현재까지 6개의 다양한 환경 안에서의 활동을 통하여, 이 기업 직원들은 자신감이 증가하고,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협력함으로써 자신의 교육 스타일을 학습자의 니즈에 맞추게 되었다. 예술가들은 VSM이 그들 제품의 경계를 밀고 나가, 직원들이 자신의 제품이 기능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우게 되었다. 이 기업 직원들은 또한 크라프트스페이스에 의해 소개된 예술가들과 진정으로 공생적인 관계를 발전시켰다. 이제는 새로운 예술 협력자를 얻는 것이 크라프트스페이스와 파트너십을 계속하는 VSM의 중심 과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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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비즈니스 웨일즈

(Arts & Business Cymru) - A&B Cymru

(www.aandbcymru.org.uk)

A&B 캄리(Cymru, 웨일즈를 의미-편집자 주)는 상호 이익을 위해 웨일즈의 기업 및 창조 영역과 협력한다. A&B 캄리는 자신의 자선활동과 교역 부문을 통하여 기업과 창조 영역 사이의 파트너십을 홍보하고 촉진한다. 카디프(Cardiff)와 랜디드노(Llandudno)에 사무실을 둔 A&B 캄리는, 비즈니스 목적을 다루기 위해 예술을 이용하는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관리한다. 그러한 파트너십은 두 영역이 더 강해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이익을 주는 것을 돕는다.

웨일즈&웨스트 유틸리티 직원 대상 예술 기반 훈련

Wales & West Utilities Staff Arts-based Training

기간: 2012년 이후

계획

웨일즈와 영국 서부에 가스 연결 서비스 공급자로서 활동하는 기업인 웨일즈&웨스트 유틸리티는 직원들의 고객 관리 수준 향상을 원했다. 아트&비즈니스 캄리는, 액트 나우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닝(Act Now Creative Training)을 이용하여 웨일즈&웨스트 유틸리티 콜센터 직원을 위한 고객관리 훈련 파일럿 프로그램을 중개하였다. 그 목적은 비즈니스가 직원을 위한 훈련 방법으로서 예술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과제를 위해 선택된 훈련 조직이 액트 나우 크리에이티브 트레이닝인데, 이 조직은 노동자의 구체적 문제를 다루기 위하여 드라마 기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한다. 대표 트레이너인 애드리안 오설리번(Adrienne O’Sullivan)은 2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직업 배우이다.

2012년에 프로젝트가 확대되어 가스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엔지니어도 포함하였다. 액트 나우의 애드리안 오설리번은 상호작용적으로 특별히 고안된 워크숍에서 드라마 기법을 이용하여 남부 웨일즈의 약 100명의 종업원 대상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이미 개발하였다.

A&B 조직의 역할아트&비즈니스 캄리는 최초 파일럿 프로젝트를 중개하고, 웨일즈&웨스트 유틸리티가 예술 기반 훈련을 하도록 하였다. A&B 캄리는 공공 기금 투자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 파일럿 프로젝트를 재정적으로 후원하였다. A&B 캄리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평가했고, 추가 훈련이 마련되었다.

결과

이 계획으로 고객 만족에 눈에 띄는 향상이 나타났고, 웨일즈&웨스트 유틸리티가 고객 관리 산업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이 파트너십은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북부 웨일즈와 영국 남서부의 웨일즈&웨스트 유틸리티 엔지니어들까지 훈련이 확대되었다.

온리 보이즈 얼라우드

Only Boys Aloud

기간: 2010년 이후

계획

이 프로젝트는 십대 소년들을 남성 합창이라는 문화적 전통과 관계 맺도록 함으로써 사회적으로 궁핍한 지역의 젊은이들의 포부를 높이고 건강과 규율을 증진한다. 음악 감독인 팀 리즈-에반스(Tim Rhys-Evnas)가 지도하는 10개의 합창단은, 2010년 웨일즈 아이스테드포드 축제(National Eisteddfod of Wales)의 중요한 콘서트를 위해 한데 모이기 전까지는 매주 럭비 클럽에서 연습했다.

현재 온리 보이즈 얼라우드는 웨일즈 전역의 13세 이하 아이들을 합창단에 참여시키는 얼라우드 채리티(Aloud Charity)의 일부를 형성한다. 이 채리티는 젊은이를 교육하고 그들에게 열정을 주고, 그들이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온리 보이즈 얼라우드는 버킹엄 궁전에서 영국 여왕을 위한 공연을 한 바 있으며, 얼라우드 채리티가 시작한 또 다른 합창단인 온리 키즈 얼라우드(Only Kids Aloud)는 웨일즈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레리 게르기에프(Valery Gergiev)의 지휘로 공연한 바 있다.

온리 보이즈 얼라우드는 프린시팰리티(Principality)43)

의 후원을 받는데, 이것은 카디프에 본부가 있고 전국 시내에 지점이 있는 웨일즈에 기반한 주택 금융 조합이다. 이 계획에 대한 이 기업의 참여는 핵심 타깃 지역 내에서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젊은이, 그리고 웨일즈의 문화에 헌신하는 비즈니스로서의 명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A&B 조직의 역할아트&비즈니스 캄리는 프린시팰리티 주택 금융조합(Principality Building Society)의 최초 후원을 중개하였고, 자신의 공공 기금 투자 프로그램을 통하여 기금을 제공하고 파트너십을 촉진하였다. 얼라우드 채리티와 프린시팰리티 사이의 스폰서십의 수준과 파트너십의 깊이가 발전함에 따라, A&B 캄리는 두 파트너 모두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결과

두 파트너는 모두 처음의 기대를 넘었고, 파트너십은 계속 발전하고 성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온리 보이즈 얼라우드의 메인 스폰서인 프린시팰리티 주택 금융 조합이 민간 부문 지원을 증가시킨 덕분에 지속되고 있다. 온리 보이즈 얼라우드 합창단은 영국 텔레비전 재능 경연의 결선 진출하였다. 이 합창단은 가장 음악적으로 재능 있는 소년들을 위해 매년 열리는 “아카데미”와 함께 계속 발전하고, 참가자들의 사고방식과 포부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참가자 중 일부는 현재 국립 음악학교에서 음악과 노래를 공부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프린시팰리티상을 수상했고, 커다란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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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비즈니스 북아일랜드

(Arts & Business Northern Ireland) -

A&B NI

아트&비즈니스 북아일랜드는 문화와 상업의 교차로-에너지, 아이디어, 창조성이 끓어오르는 단층선-에 있는 조직이다. A&B NI는 예술과 비즈니스 조직과 협력하여 상호 이익을 위하여 창조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예술과 상업 영역에서 창조성의 역할을 옹호하고, 전반에 걸쳐 성과와 번영을 이뤄내도록 추동한다.

A&B NI의 핵심 목적은 다음과 같다: 문화 영역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구축하여 문화영역의 수입을 다원화하고, 민간 영역과 협동하고, 자선활동을 자극하는 것; 문화를 통하여 비즈니스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 상업과 문화 사이의 파트너십에 관련한 지원, 홍보, 리더십을 전파하는 것; 훌륭하고 지속가능한 조직이 되는 것.

KMPG와 로열 얼스터 아카데미

KMPG and the Royal Ulster Academy

기간: 파트너십은 2007년 부터;

프로젝트 “인생의 어느 날...(One day in the life

of...)”는 2012/2013년 실행됨

(www.artandbusinessni.org.uk)

계획

이 파트너십은 2007년에 시작되었고, KPMG–감사, 세금, 그리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의 세계적 네트워크–는 로열 얼스터 아카데미(Royal Ulster Academy, RUA)의 연례 전시회를 후원한다. RUA는 시각예술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과 현대적 접근을 활성화하고, 실력있는 시각예술 작가들의 가장 큰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자선단체다. KPMG의 핵심적 비즈니스 기회는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것, 독특한 배경에서 선택된 고객들에게 기업의 후의를 제공하는 것,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하여 CSR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KPMG는 교육의 가치에 대한 믿음을 로열 얼스터 아카데미와 공유하는데, 로열 얼스터 아카데미는 연례 전시회와 함께 포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KPMG의 더 광범위한 기업 사회 책임 활동을 보완한다.

이 전시회 스폰서십은 KPMG에게 북아일랜드에서 자신의 브랜드 위치를 강화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스폰서십은 그들의 통합된 마케팅 전략의 중요한 측면이 되었고, 브랜드 가치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를 주고, 기업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기업에서 더 넓은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지원하는 기업으로, KPMG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

KPMG의 CSR 전략의 핵심에는 더 넓은 지역사회에 긍정적 공헌을 하고, 자신의 종업원을 여기에 참가시키려는 욕구가 있다. 이것은 RUA와 함께 고안한 “인생의 어느 날...” 프로젝트를 통해 성취된다. 이 프로젝트의 다른 목적은 KPMG와 RUA 사이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에게 예술가를 접하며 영감을 받고, 교실 밖에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성취에 대해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 혁신적 사진 프로젝트는 KPMG가 이미 협력하고 있는 학교의 학생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각 그룹은 얼스터 박물관(Ulster Museum)에서 RUA 연례 전시회 가이드 투어에 참석하고, 일련의 워크숍에 참여한 후, 모든 어린이는 각자 1회용 카메라를 받고 짤막한 설명을 듣는다: “나가서 너의 지역, 친구, 가족 – 네가 집이라고 부르는 장소와 사람들 – 의 사진을 찍어라”. 필름이 현상될 때, 각 학생은 자신의 최고 사진을 선택하는데, 그것을 확대하고, 액자에 넣어 RUA 부지에서 전시하게 된다. 그 후 국제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폴 시라이트(Paul Seawright)가 프로젝트 주제를 가장 잘 포착했다고 느낀 수상 사진을 선택한다 – 이 4장의 사진은 전시장 입구 벽의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전시된다.

A&B 조직의 역할A&B NI는 두 당사자를 한 데 모음으로써 이 파트너십 을 시작했다. 또한 A&B NI 투자 프로그램으로 발전 시켜온 창조적 프로젝트에 기금을 연결함으로써 이 관계의 다양한 층위의 발전을 지원하였다.

결과

KPMG와의 파트너십은 로열 얼스터 아카데미에 굳건한 재정적 근간을 제공하였다. 이 파트너십을 통하여 RUA는 자신의 활동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홍보/인쇄 자료를 현대화하고, 북아일랜드의 컨템포러리 예술가들에게 적합한 조직으로서 자신을 선전하고, 예술 작품 판매 및 홍보를 통하여 개별 예술가를 후원하였다. 9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직접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그 결과와 모든 학교, 어린이, 학부모로부터의 코멘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긍정적이었다.

KPMG 측에서 이 파트너십은 완벽히 비즈니스 전략에 기초한 것이고, 여러 층위의 비즈니스 목적을 충족시킨다. 무엇보다 그것은 기업의 결산에 영향을 주는 소중한 고객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관계를 다지는 수단이며, 직원들을 스폰서십 전략에 참여시키는 방법이다 – 또한 보다 동기부여되고, 더 참여적인 노동자들은 비즈니스와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의심할 바 없다. 이 사업은 RUA와의 파트너십을 갱신하였으며, 또다른 프로젝트가 A&B NI와 파트너십 하에 2013년에 개발될 예정이다.

어린이들과 함께 한 “인생의 어느 날...” 프로젝트로 이 파트너십은 2013년 1월 알리안츠 아트&비즈니스 NI 영 피플 어워드(Allianz Arts & Business NI Young People Award)를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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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컨소시엄

Tha Map Consortium

(www.mapconsortium.com)

맵 컨소시엄은 창조적 전문가 개발과 문화 변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주도하는 예술가 조력집단이다. 이들은 영국 안팎의 기업, 공공 영역, 문화 영역, 교육 영역에서 활동한다. 이들은 일의 성질을 재정의하는 개입을 추진하고, 사람들과 장소를 연결하고, 동적 관계와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만든다. 10년 동안 맵 컨소시엄은 예술적 및 창조적 실천으로 리더십, 조직 문화, 커뮤니케이션과 협력 작업에 변화를 주기 위해 활동해 왔다. 이들의 계획의 범위는 단일 훈련 이벤트부터 더 큰 레지던시들과 개입들까지에 이른다.

하우스워크 카운터포인트 프로그램

Housework Counterpoint Programme

기간: 2010년 이후 9일X5개 집단)

계획

하우스워크를 제공하기 위하여, 맵 컨소시엄은 로열오페라하우스(Royal Opera House, ROH)와 파트너가 되었는데, 런던에 위치한 로열오페라하우스는 공연예술에서 세계의 선도적 센터 중 하나로 간주된다. 로열오페라하우스의 공연에는 전통 오페라와 현대의 선도적 오페라 작곡가들에 의한 새로운 작품이 포함된다. 또한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예술 프로그램은 관객을 참여시키고, 교육 활동을 하고, 문화유산 레퍼토리를 보존하고, 영국의 인재를 키우는 새로운 방법을 개척하는 데 중요하다.

하우스워크는 독특한 창조적 훈련 및 개발 프로그램으로,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세계적 재능을 이용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창조적 개입을 설계하는데, 여기에는 발레와 오페라단, 그리고 작품 발표에 관여하는 모든 기술부서와 관리부서가 포함된다. 카운터포인트는 하우스워크의 맞춤형 의뢰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인베스텍(Investec)44)이라는 금융 및 자산 관리 기업을 위하여, 그리고 이 기업의 요구에 맞게 구체적으로 설계된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카운터포인트는 공연예술을 이용하여 특별한 비즈니스 수행을 개발한다. 다중 모드 학습은 이 설계의 핵심 인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포함된다: 일류 예술가, 경영, 운영, 기술 전문가, 객석과 백스테이지의 모든 범위에 대한 접근권; 리허설과 마스터 클래스 참관; 퍼포먼스 참석; 발레와 오페라의 세계적 스타와의 대화에 참석; 기술을 쌓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 위한 워크숍 체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초대된 관객을 위한 공연; 구직 시 배운 것을 실행.

A&B 조직의 역할맵 컨소시엄은 로열오페라하우스가 하우스워크를 제공하기 위하여 파트너로 선택한 훈련 기업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인베스텍에 의해 시작되었고, 인베스텍의 조직 개발 대표(Head of Organisational Development)인 캐린 솔로몬(Caryn Solomon)과 협력하여 개발되었다. 맵은 카운터포인트를 설계하고 제공한다. 작품들

은 맵의 예술 조력자들에 의해 직접 제공되고, 맵은 또한 로열오페라하우스의 예술가와 발표자를 포함하는 세션을 촉진한다.

결과

2010년 4월부터 현재까지, 5번의 카운터포인트가 총 106명의 참가자에게 제공되었다. 이러한 각각의 행위자들은 다시 직접 다른 수백 명의 작업에 영향을 미친다. 비즈니스의 측면에서, 인베스텍에 대한 이점은 다음과 같다: 어떤 변화 관리 계획의 과정을 양적으로 그리고 질적으로 순탄하게 했던 운영 섹션의 중심인물에 대한 피드백; 이노베이션 계획에 대한 가시적 지원 제공; 프로그램의 영감을 받아 비즈니스의 문화와 가치를 추진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특사로 활동하는, 프로그램 “졸업생”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 핵심 인물들이 비즈니스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얻고” 체현하도록 하는 가시적 방식(예, 차별화와 통합); 높은 주목, 이노베이션, 그리고 참여를 통하여 시장 이익을 가능하게 하는, 은행 전체 팀에게 영감을 주는 리더십; 전체 은행에서 세계적 예술 지도자들과 함께 이러한 탁월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자부심; 인베스텍의 조직발전 부서가 프로그램의 2회 참석자 중 하나였으며, 체험된 에토스와 방법론을 이용하여 자신의 실천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며, 은행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이익을 확실하게 한다는 사실.

이것에 더하여, 카운터포인트의 성공은 그것을 사업 내의 인베스텍 리더십의 핵심 부분으로 받아들이게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하며, 다양한 지역(영국, 채널 제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트레일리아)의 동료들이 함께 모여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고하고, 일하고, 발전하도록 하게 하였다.

로열오페라하우스 측에서, 카운터포인트는 프로그램으로서 하우스워크의 가시성을 확실하게 하였다; 로열오페라하우스(ROH) 개발 부서의 타깃에 대한 중요한 공헌을 하는 새로운 수입원을 열었다; 하우스워크라는 이름하에 실질적인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더 넓은 프로그램이 새로운 수준에 이르게 하고, 하우스워크의 설계와 제공 팀인 맵과의 파트너십을 더 깊고 굳게 하였다; 하우스워크의 비전을 시험하여, 조직적, 그리고 전문적 기업 훈련 자원으로서의 오페라하우

스에 완전히 접근하게 하였다; 모듈을 제공하는 ROH 종업원들에게 전문적 발전의 상상적이고 보충적인 이익을 제공하였다; 인베스텍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굳게 하였다; 로열오페라하우스뿐만 아니라 더 넓은 실천 분야를 위한 창조적 훈련 분야에서 무엇이 가능한가에 대한 벤치마크를 제공하고, 그 과정의 파생물로서, 많은 참가자들이 오페라와 발레의 새로운 관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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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II

방법론

이 연구는 3가지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첫째, 선택된 회원국에서 벌어지는 A&B 계획의 목록 완성을 통하여 유럽에서의 A&B 조직에 의한 성공적이고 혁신적인 A&B 실천을 확인하는 것; 둘째, A&B 조직에 의해 개발된 A&B 계획의 분류체계를 확립하는 것; 셋째, A&B 접근 방법을 발전시키고, 촉진하고, 선전하는 데 있어 A&B 조직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

유럽의 A&B 계획의 완전한 목록이 이 프로젝트 속의 이 연구에서 이용 가능한 경제적 및 시간적 자원으로는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따라서 부록I을 구성하는 A&B 계획 목록은 완전하지는 않지만, 유럽의 A&B 계획의 동향과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연구팀은 광범위한 탁상조사를 하고,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그것을 10개 이상의 인터뷰로 보충하였다.

이 연구는 2013년 6월부터 2014년 7월 사이에 수행되었다.

설문조사

이 연구에 발표된 A&B 계획에 대한 데이터는, KEA가 준비하고, 프로젝트 파트너가 입력하여 완성한 질문지를 통해 수집되었다. 질문지는 2개의 주요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은 A&B 조직에 초점을 두는 반면, 두 번째 부분은 A&B 조직이 개발한 혁신적인 혹은 대표적인 A&B 계획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것이었다. 두 번째 부분은 또한 KEA에 의해 수행되고, 프로젝트 파트너들과 브레인스토밍 세션에서 완성된 짧은 탁상 조사에서 나타난 A&B 실천의 예비 목록을 포함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조직들은 따라서, 예비조사에 따라 자신이 선택한 A&B 계획을 범주화하거나 혹은 활동의 새로운 범주를 제안하도록 유도되었다.

질문지는 13개 EU국45), 즉, 벨기에,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영국의 103개 조직에 보내졌다. 국가 선정은 프로젝트 파트너와 협력하여 수행되었고, 다음 기준을 따랐다:

- EU국가- 프로젝트 파트너의 국가

- EU 전체의 지리적 균형과 크기 균형- A&B 계획의 전통이 있는 국가- 혁신적인 문화에 관한 국가/지역 정책이 있는 국가

전체 35개 조직이 우리의 설문조사에 응하였고, 그중 33개 조직은 목록을 위한 A&B 계획을 제안하였다. 수거되고 분석된 계획의 수는 70개였고, 그중 3746)개는 다음 기준에 따라 목록에 선택되었다:

- A&B 조직을 포함하는 A&B 계획- 이 연구 완성 시에 수행되고 있거나 과거 5년 내에 수행된 A&B 계획

- 우리 연구가 수행될 때 활동 중인 A&B 조직에 의한 A&B 계획

- 국가와 A&B 조직에 따른 계획 수의 균형- A&B 계획의 다양한 범주 사이의 균형

A&B 계획을 목록에 포함시키지 않은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질문지 응답자가 연구팀에게 그 계획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다(이것은 예를 들면 계획이 개발 초기 단계이거나, 설명이 충분히 상세하지 않은 경우다); 계획의 과정에 A&B 조직이 포함되지 않았다; 혹은 연구 범위 밖에 있는 계획47). 프로젝트에 기반을 둔 A&B 조직에 의한 A&B 계획은 3장 – A&B 조직들 - 에서 언급되었다.

설문조사에 의해 수집된 정보는 인터뷰 동안 얻어진 정보, 그리고 A&B 조직에 의해 제공된 보고서에서 인용되거나 관련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보에 의해 보충되었다. A&B 조직에 의해 제안된 A&B 계획의 분석을 통해, 질문지에 포함된 활동의 예비 목록이 실제 활동을 완전히 예시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활동의 이러한 예비 목록이 대응했던 서로 다른 기준 때문에 개념이 중복되어 A&B 계획 분류가 어렵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가 이 연구에서 발표한 분류체계는 한 가지 기준 – A&B 계획의 목적 – 에 대응하도록 조정되었고, 새로운 두 개의 범주를 포함하였는데, 그것은 A&B에 대한 훈련 및 인식 제고, 연구 및 지원 활동으로, 이 두 범주는 처음에는 연구를 위해 고려되지 않았으나, A&B 접근 방법을 촉진하고 고무하는 과정에서 적절하다고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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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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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에 참여한 조직들ADMICAL (FR)Aportada (ES)Art Partner (NL)Arteconomy (BE)Artlab (DK)Arts & Business (UK)Arts & Business Cymru (UK)Arts & Business Northern Ireland (UK)Arts in Business (DK)ArtSense Oy Ltd (FI)Business to Arts (IE)C2+i (ES)CAKI (DK)CKO (DK)Creative Estonia (EE)Cultuur-Ondernemen (NL)EGER Foundation (PL)Entrepart (FR)Fondation de France? (FR)Gent Creativa (ES)HUMAK (FI)InRoos Oy (FI)Karlbak (DK)La Mandarina de Newton (ES)Leipziger Kulturpaten (DE)Monlisa (FR)Museum of Greek Folk art (EL)NCK (PL)Novia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FI)Operatie Frisse Peper (NL)Prométhéa (BE)Reinigungsgesellschaft (DE)Summa Artium (HU)The Map Consortium (UK)3x3 (DE)Nordkolleg Rendsburg (DE)

접촉한 다른 조직과 전문가Creative Industries Network (FI)European Centre for Creative Economy (ECCE)Fondation de France (FR)Generalitat de Catalunya, Direccio General de Creacio i Empreses Culturals (ES)HEC Paris (FR)Junta de Andalucia, Agencia Andaluza de Instituciones Culturales (ES)Ministry of Culture and Communications of France (FR)Ministry of Culture and Sports, Hellenic Republic (EL)Ministry of Culture of Estonia (EE)

21)

이 섹션은, A&B 조직이 제출한 질문지와 A&B 조직이 제공한

문서를 이용하여 기술되었다. 따라서 이 섹션은, 응답자들이

질문지에 응답하기 위해 이용했을 수도 있는 웹사이트, 출판물 혹은

다른 정보 소스로부터의 인용을 포함할 수도 있다. A&B 계획에

관하여 더 자세히 기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경우, 연구팀은

응답자가 제공한 문서/출판물, 관련 웹사이트, 혹은 인터뷰 등 이용

가능한 정보를 통하여 보충하였다.

22)

블랙박스 계획에 참가하기 전에, STIB/MIVB는 브뤼셀의 메트로역

예술 작품 설치를 통하여 이미 문화예술 세계에 관여하고 있었다.

23)

http://www.arteconomy.be/htm/getpageEN.asp?i=3 참조.

24)

이 클럽에 포함된 다른 비즈니스 영역에는 보험, 법률사무, 식품,

가구, 폐기물 관리, 디자인과 에너지 및 인프라스트럭처가 있다.

25)

Prométhéa. 2013. Caïus de Prométhéa 2013. 25ème remise

des prix du mécénat culturel.

26)

벨가콤은 또한, 전국적 레벨과 지역적 레벨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

으로, 문화(음악, 영화, 문화 기관, 그리고 시각예술)와 스포츠에

초점을 둔 후원활동을 수행한다. 2010년에, 벨가콤은 아트 브뤼셀

(Art Brussels) 박람회의 주요 스폰서의 하나가 되었다. 이 그룹은

그 프로젝트를 재정 지원하고, 또한 방문자들이 박람회와

그 활동 전체를 조망하도록 하는 앱을 개발하였다. 29회 박람회에서

벨가콤은 또한 벨가콤 예술상을 만들어서 가장 혁신적이고 유망한

예술가를 시상하였다.

27)

http://www.promethea.be/Formation 참조.

28)

http://www.promethea.be/Evenements-et-activites/

promethea-symposium/partage-dexpertises/concept-

phiolosophie 참조.

29)

선택된 3개 계획을 설명하기 위한 정보는 CKO의 전용 보고서

(CKO – 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conomy

2012)에서 발췌되었다. 이것은 다음 웹페이지에서 이용가능하다:

www.cko.dk/sites/default/files/creative_competitive/

web.pdf

30)

이 계획을 서술하기 위해서 이용되는 정보의 대부분은 Oscars

Admical du mécénat d’entreprise 2012.(ADMICAL.

2012.)라는 책자에서 발췌하였다.

31)

이러한 첫 번째 재단의 성공은 두 번째 재단(2013-2018)의

설립으로 이어졌으며, 이것은 29개 기업을 모았다. 다음

웹페이지에서 보도 자료가 이용가능하다. http://www.mecene-

et-loire.fr/wp-content/uploads/2013/09/Communique-

Presse-Mecene-et-Loire.pdf.

32)

이 회사가 과거에 예술계와 문화계에 참가한 활동에는, 정기적

전시회를 여는 기업 현대 예술 컬렉션(현재는 하지 않는다), 90년대

후반 몇 년간 헝가리 문학상에 자금을 지원한 5개 기업의 멤버로

참여, 부다페스트의 기업 본부 근처에 있는 혁신적인 레파토리

극단인 카토나 조제프 극단(Katona Jozsef Theatre)를 10년 이상

후원한 것이 있다.

33)

카토나 조세프 극장을 지원하기 전에, 마스터카드는 이미

쿤스탈레(Kunsthalle)의 메인 스폰서로서, 부다페스트의 독립

극장들, 시각예술, 예술 영화관, 그리고 재즈 클럽을 후원해 왔다.

34)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 의한 후원 외에, 뉴 스트림은

정부(문화 유산과 게일어 사용지역부를 통하여)와 비즈니스투아트

기업 회원들로부터의 지원을 받는다.

35)

알리안츠 비즈니스투아트 어워드에 대한 다른 후원자들에는 더블린

공항 당국(Dublin Airport Authority), 타일스타일(TileStyle)과

민간 기부자(맥너튼 가문(MacNaughton Family)가 있다.

36)

트리오도스 은행은 또한, 예술 컬렉션을 통하여, 그리고 문화예술

영역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영역에 관여한다.

37)

이 계획에 참여하기 전에, MN은 광범위한 예술 컬렉션, 그리고

2007년과 2011년 아트 파트너와 예술적 개입에 참가하여 예술계와

문화계에 이미 관여하고 있었다.

38)

두 명의 예술가가 선택되어 이 과제에 관한 일을 하였는데, 그들

각자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개발하였다. 이 계획에 대한 기술은 그들

중 한 명인 카멜라 보그만에 의해 개발된 프로젝트에 관한 것이다.

39)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환율

변환기의 2013년 1월 환율에 따른 것이다. http://ec.europa.eu/

budget/contracts_grants/info_contracts/inforeuro/

inforeuro_en.cfm

40)

독일 은행은 전 세계의 문화에 광범위하게 참여한다(스폰서십, 자선

활동, 현물 지원, 직원 자원봉사). 영국에서, 파트너십은 글로브

극장(Globe Theatre)의 교육 사업에 대한 장기 지원부터 프리즈

아트 페어(Frieze Art Fair)에 대한 주요 스폰서에까지의 범위를

갖는다.

41)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미국 안팎에서 문화를 지원해온 매우 오련

역사가 있다. 그들의 문화유산 보존 프로그램은 유명하다. 그들이

독립 전쟁 100주년 시에 자유의 여신상 복원 지원을 위하여 카드

사용 수입의 작은 비율을 할당한 것은, 대의명분 마케팅(C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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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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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 Marketing)의 첫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42)

http://artandbusiness.bitc.org.uk/awards-ab 참조.

43)

이 기업은 웨일즈 아이스테드포드 축제 후원을 통하여 문화예술

영역에 이미 참여하고 있었다.

44)

인베스텍은 스폰서십, 훈련, 그리고 개입을 통하여 이미 문화 영역에

참여하고 있다.

45)

연구는 처음에는 12개 국가를 다루기로 하였으나, 일부 국가, 특히,

에스토니아와 그리스에 관련 데이터가 부족하였기 때문에 우리는

추가적으로 한 국가 – 아일랜드 –를 추가하기로 하였다.

46)

선택된 A&B 계획 중 일부는, 하나의 계획이 여러 가지 범주에서

기술되었기 때문에, 재그룹화되어 목록에 포함되었다.

47)

문화와 창조 산업에 대한 KEA의 설명(KEA 2006)은 문화 영역(핵심

예술 분야 –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화유산 – 그리고 문화 산업 –

영화와 비디오, 텔레비전과 라디오, 비디오 게임, 음악과 책과 언론

– 포함)과 창조 산업 및 활동(디자인, 건축, 그리고 광고)을 구분하며,

후자는 다른 관련 산업과 연관되어 있다(이러한 산업이, 예를 들면

CD/DVD 플레이어 혹은 MP3 플레이어 제조, 혹은 영화 관련

제품과 같은 내용 제작에 의존한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이 정의에

바탕을 두고 A&B 계획을 선택하여, 창조 영역(예, 디자인) 혹은

관련 산업(예, 교육)이 아니라, 문화 영역의 활동가를 포함하는 A&B

계획만을 목록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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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조직을 통한 창조, 혁신, 파열

Creating, innovating, disrupting through A&B organisations

저자

KEA 유럽 사무국(KEA European Affairs)

엘리사 그라풀라(Elisa Grafulla), 마리아 이글레시아스(Maria Iglesias)

번역

㈜인트랜스

발행일

2015년 12월 16일

발행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추진단

발행인

박용재

편집

남은정

110-809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3 예술가의 집

TEL. 02-760-4786

FAX. 02-760-4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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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의 저작권은 KEA 유럽 사무국에 있습니다. 이 보고서의 한국어판 저작권은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추진단에 있으며, 출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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