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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가부부의 유쾌한 여행담 동문예술거리 역사를 간직한 음식소개 “동문거리, 동문사람”을 소개합니다 새마을회관 진신섭 대표 동문예술거리에 나타난 수상한 의자 동문예술거리의 문화를 찾아서,「공예편」 한지전문매장 일신한지 바람골목 메리엘 송지희 작가 2017 네 번째 일신한지 유춘선 대표

“동문거리, 동문사람”을 소개합니다 · 2017-11-17 · 어느 작가부부의 유쾌한 여행담 동문예술거리 역사를 간직한 음식소개 “동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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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동문거리, 동문사람”을 소개합니다 · 2017-11-17 · 어느 작가부부의 유쾌한 여행담 동문예술거리 역사를 간직한 음식소개 “동문거리,

어느 작가부부의 유쾌한 여행담

동문예술거리 역사를 간직한 음식소개

“동문거리, 동문사람”을 소개합니다

새마을회관 진신섭 대표

동문예술거리에 나타난 수상한 의자

동문예술거리의 문화를 찾아서,「공예편」

한지전문매장 일신한지

바람골목 메리엘 송지희 작가

2017 네 번째

일신한지 유춘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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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네번째 동문공감 2017 네번째 동문공감

새마을회관

진섭곤 사장님

동문주민 이어가기, 네 번째

동문예술거리 주민여러분 안녕하세요. 동문거리의 정을 사랑하는 진섭곤이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조선스테이크를 운영하면서 이 거리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요. 지금은 새마을회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동문거리에서 활동하게 되셨나요?

한 해, 한 해가 빠르게 지나가다보니 동문예술거리와 인연을 맺은 지도 2년이 되어갑니다. 동문거리를 터전으로 삼아 거대한 나무뿌리로 살아오신 주민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지만, 저 역시 이 거리에서 하나의 나무뿌리가 되기 위해 무던히 살아온 것 같아요. 2년이란 시간동안 조선스테이크와 새마을회관을 운영하며 기쁜 일도 많았고, 때로는 가슴 아픈 일도 같이 겪으면서 지내오게 되었습니다.

동문거리에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

가게를 운영하면서 ‘참 따뜻한 거리구나’하고 느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어요. 특별히 저를 어여삐 봐주신 ‘동부약초흑염소’ 할머님이 기억에 남는데요. 정신없이 손님들이 많은 시간에 할머님께서 직접 쟁반을 들고 나오셔서, 손님들이 나간 자리를 정리해주시는 모습에 너무나도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동문거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30~40년 전만 해도 많은 점포와 가맥집, 막걸리 골목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추억의 공간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녁 9시가 넘으면, 어둠으로 뒤덮여 돌아다니기 무서운 거리로 변해가고 있어요. 이로 인해 취객들과

청소년들이 가게를 훼손하고 상인들이 얼굴을 찌푸리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있는 공간이 어둡게 변해가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거리를 환하게 밝힐 수 있는 시설들이 하루 빨리 생겨나길 바랍니다.

나의 동문친구를 소개합니다.

이 곳에서 2년째 가게를 운영하며, 좋은 사람들과 많은 친분을 쌓았습니다.

도도한복집 사장님 |왜소한 체구에 맞지 않게 당차고 때론 누나처럼 아껴주는 사장님!

교동닭발 형님 | 뭐든지 하나라도 베풀어 주려고 하는 마음에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동문예술거리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홍민선군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멋진 동생입니다.

나의 동문친구를 소개합니다.

2017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동문예술거리에 터전을 갖고 사시는 모든 주민들이 올해도 내년에도 꾸준히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동문예술거리 얼쑤~~ 새마을회관 지화자~~ 감사합니다.

|“동문거리, 동문사람”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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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네번째 동문공감2017 네번째 동문공감

오래된 의자에 가치를 더하다.

동문예술의자의 탄생

▲웨딩 데이

▲정열

#동문예술의자에 함께한 사람들공예작가 황수진, 공예작가 이신영, 목공작가 김성원, 목공작가 심정환

▲비밀의 정원

▲참여작가 이신영 ▲참여작가 황수진

▲황후

▲빈티지

▲세월호

▲수국

▲벚꽃 엔딩

동문 예술거리 문화를 찾아서 |

2017 네번째 동문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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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네번째 동문공감

문화찾기, 공예편

한지공예 명맥을 이어오는 “일신한지방”

동문예술거리에서 한지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춘선입니다. 동생이 운영하고 있던 한지방을 인수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문거리를 알게 되었고요. ‘일신한지’에서는 한지, 한지장판, 한지벽지, 한지수공예품 등 정말 다양한 한지와 공예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일신한지만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기본적으로 정말 많은 한지 종류가 있다는 점이 특별한데요. 손님 분들도 직접 와서 보시고 다양한 한지와 공예품들을 보고 감탄하시기도 하죠. 또 직접 탈색하고 염색해서 만든 한지들이 일신한지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누가 만드는지에 따라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데, 직접 고민하고 디자인해서 만든 제품이라 애착도 많이 가고 손님 분들도 좋아해주세요.

한지의 매력?|한지는 스스로 숨을 쉬고, 스스로 습기조절을 하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은 종이에요. 또한 한지벽지로 도배하거나 공예품을 장식했을 때, 우리 고유의 정서와도 맞아 편안함도 더해지죠. 이러한 매력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그리고 외국에서도 한지를 많이 찾는답니다. 그래서 직접 온라인 블로그와 쇼핑몰도 운영하면서 매장을 겸하고 있죠.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동문예술거리는 어떤 곳인가요?|오랫동안 동문거리에서 ‘일신한지’를 운영해오면서 예술이 살아있는 동네에서 활동하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과거에는 고즈넉하고 여유로움이 있는 동네로 느껴져서 한지방의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했죠. 요즘은 술집이 많아지면서 밤장사만 하는 분위기로 바뀌어 가는 게 아쉬워요. 전에 느꼈던 예술적이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해요.

동문예술거리에 바라는 점?|가게가 동문사거리에 있어서 동문 행사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직접 만든 제품들을 가져와서 프리마켓에서 판매하는 것들을 좋게 보고 있어서, 언제든지 편하게 자리를 내주고 있어요.동문거리에서 하는 이런 행사들이 정기적으로 더 자주 진행되어서, 시민 분들도 관광객 분들도 동문거리에 가면 볼거리가 있다는 걸 인식했으면 좋겠고요. 즐길 거리들이 많아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활기 띄는 동네가 되길 바라요.

- 일신한지 유춘선 대표 인터뷰 -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통을 유지하며 우리의 종이를 판매하는 곳.주인장의 손재주로 탄생한 각종 공예품들이 눈길을 끄는 곳, ‘일신한지’입니다.

|동문 예술거리 문화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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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네번째 동문공감

동문 예술거리 문화를 찾아서 |

2017 네번째 동문공감

동문 예술거리 문화를 찾아서 |

동문예술거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안녕하세요. 소중한 공간을 향기로 디자인하는 브랜드 ‘메리엘’을 운영하고 있는 송지희입니다. 향기와 관련된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을 다루는 곳으로 소이캔들, 디퓨저, 방향제 등을 판매하고 있고요. 정성으로 직접 조향한 특별한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매장은 동문길 55번지 바람골목 2층에 위치해있어요.

언제부터 동문예술거리에서 활동하게 되셨나요?

2015년에 동문예술거리에 있는 삼양다방 지하에서 ‘문지방’이라는 이름으로 프리마켓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동문거리와 젊은 청년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콜라보를 진행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어요. 지하공간을 프리마케터들과 함께 공동의 협업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6개월 정도 운영하게 되었죠. 각자의 개성이 있는 다양한 분야들이 함께 모였기 때문에 융합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흩어져서 자리를 잡게 되었고 저는 바람골목 2층에서 메리엘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동문거리에 아쉬운 점?

제가 정기적으로 프리마켓을 기획해서 바람골목 앞에서도 하고 있고, 행사 때도 참여하고 있는데요. 프리마켓에 대한 주변 분들의 협조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함께 상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요. 또 이건 동문거리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전주에 머물러 있을 만큼의 즐길 거리가 없는 것이 아쉬워요. 먹거리뿐만 아니라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공예작가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스토리?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라고 하면 첫 시작을 하게 해준 문지방인 것 같아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같은 상황의 마케터들과 공간을 공유하면서 함께 고민했던 시간들이 기억에 남아요. 현재 바람골목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도마켓의 출발점도 문지방이었고, 제가 이렇게 브랜드를 만들고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시작이기 때문이죠.

앞으로의 계획?

가까운 계획으로는 전주시청 앞마당에서 진행할 프리마켓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11월 중순 정도로 계획되어 있고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하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답니다. 자신의 브랜드에 대해서 고민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공예작가들과 함께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2017 네번째 동문공감

“바람골목 메리엘 송지희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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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네번째 동문공감

|동문거리 공감 인터뷰

동문예술거리를 다녀간

어느 작가 부부의 유쾌한 여행담

우리부부는(인문학 강사인 필자와 미술을 전공한 아내)는 전국을 여행하며 그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역사를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해당 지역을 방문하기 전에는 그 지역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반드시 사전에 조사하고 공부한다. 이번에 방문했던 전주는 ‘맛과 멋의 도시’로 전통의 모습을 간직한 한옥마을과 예술가들의 향수와 낭만이 있는 동문예술거리의 모습은 그 어느 도시보다 기억에 남는다.

전주의 옛 지명은 마한의 원지국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원’은 ‘온’의 차음으로 백제때에는 완산으로 불리었다고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통일 신라 시대로 들어가면서 명칭을 중국식으로 개칭하면서 완산의 한자식 표현인 전주로 바뀌면서 전주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완(完), 전(全)은 모두 온전하다는 ‘온’에서 비롯된 것으로, 흠이 없다, 뚜렷하게 갖추어져 있다, 가장 안전한 땅, 완벽한 고장 등의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한민족이 사는 도시들 중 가장 완벽한 도시 전주! 그 위치 역시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한반도 지도에서 호랑이의 가장 안전한 명치 부분, 하얀 가슴털이 박힌 곳이 전주 지역이다. (새전북신문 2009.07.08일자 참고)

전주는 전통적으로 역사와 문화 콘텐츠가 풍부한 지역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전통문화도시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킨 도시이다. 포탈에서 전주를 검색해보면 연관 검색어로 1박 2일 여행코스, 한옥마을, 맛집 등이 순위권에 등장한다. 이는 국민들이 전주라는 도시를 여행 관광지로 떠올린다는 얘기이다. 필자 역시 전주를 떠올릴 땐 슬로시티, 한옥마을 보다는 맛있는 도시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지만 자세히 공부해 보니 그 어느도시 보다 예술가의 혼이 살아있는 전통의 도시라는 걸 알게 되었다. 미술을 전공한 아내와 함께 전주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한옥마을과 동문예술거리를 방문하였다.

많은 한옥들로 이루어진 한옥마을은 경기전, 향교 등 옛 유적지와 조화를 이루어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었다. 한복을 평상복처럼 입는 사람들, 여행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는 한옥마을이 왜 대한민국에서 일번으로 뽑히는 여행지인지 그 이

유를 알 수 있었다. 전주 인근 일정을 마치고 어스름한 저녁 예술가들이 많이 찾는다는 동문예술거리 막걸리 집으로 들어갔다. 서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말 그대로 ‘상다리 부러지는 상’에 탁주 한 잔 걸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맛도 맛이지만 지역특유의 물량 공세는 몇 번을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모 영화에서 “반찬이 갓김치밖에 없어 죄송하다.”라는 대사와 함께 비춰지는 그들의 상차림에는 반찬이 대충 봐도 10여 가지는 되었던 장면이 있는데, 지역민심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막걸리 골목 역시 상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음식이 가득 찼는데, 모든 반찬이 메인 음식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훌륭하였다. 오죽하면 포장해가자는 얘기가 나올 정도였을까?옆 테이블에선 전주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았다. 멋들어진 옷을 입은 중년의 신사부터 한눈에 보아도 예술가로 보이는 분들까지 그들의 관심사는 전주문화의 발전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용기 내어 술 한잔 건내니 노래로 답해주시는 모습, 이 모습이 전주만의 풍류이고 낭만이지 않을까?

막걸리를 마신 뒤에는 반드시 들려야 할 전주 가맥집으로 이동했다. 낮에는 슈퍼, 밤에는 맥주와 황태를 파는 가맥집은 전주의 명소로, 동네 슈퍼에서 저렴한 맥주와 값싼 안주를 즐길 수 있어서 전주 여행을 계획하는 커플들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필자는 전주에 사는 지인의 소개를 받아 알게 된 슈퍼만 가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손님으로 꽉 차 있었다.

70년대를 연상시키는 허름한 외관과 한 눈에 들어오는 소박한 내부, 입구에서 연탄으로 황태와 쥐포를 굽고 계시는 사장님까지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며 분위기를 고즈넉하게 만들어준다. 분위기에 취할 때 쯤 등장하는 먹태는 대한민국 전역 맛집을 다니며 상승한 필자의 입맛을 초월하며 즐거움을 안겨준다. 특히 이번 여행은 아내에게 전주의 참 맛을 보여주기 위해 함께 왔기 때문에 부담감이 상당한 상황이었지만, 막걸리-가맥집으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는 아내의 설레는 미소로 나에게 승리를 안겨주었다.

다음날 우리부부의 마지막 여행코스로 전주에 있는 많은 박물관을 찾아가 보았다. 동문예술거리에 있는 부채 박문관과 국립전주박물관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신진예술가와 조화를 이룬 부채 박물관 그리고 군산, 익산, 전주, 완주, 정읍 등 전라북도의 문화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었던 국립전주박물관을 보고 있자니 전주가 왜 문화도시인지 알 수 있었다.

가끔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할 때 이정표에 쓰여 있는 전주를 보면 다시 전주를 향해 운전대를 돌리고 싶어진다. 나의 힐링의 도시 전주! 다시 방문할 때마다 내가 기억하는 그 모습 그대로 나를 맞아주는 도시!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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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네번째 동문공감

동문거리 공감 인터뷰|

2017 네번째 동문공감

동문 예술거리 역사를 간직한 음식

풍전"풍전을 운영한지 25년 됐습니다.

김치는 항상 제 손으로 담가요.'내가 먹고, 가족이 먹고, 손님이 먹는다.'라는 마인드로 식당에서 하는 모든 것

을 정성으로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있어요.내 집처럼 편안하게 오셔서 편하게 식사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콩나물 국밥'

동문원"안녕하세요 저는 동문원대표 오길자입니다.11년동안 동문이 있던 거리에서 동문원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건강한 밥상이라는 슬로건을 지키기위해 재철식자재로 음식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우리 전주 콩나물은 다른지역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옛부터 전주는 물이 좋기로 소문난 옥류동 옥류천이 있습니다. 옥류천에서 물을 길어다 콩나물을 길러서 임금님에게 진상한 유래가 있듯이 고객에게 전주에서 드시는 콩나물국밥은 내 몸을 위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해서 만들고 내어드립니다. "

"97년 10월 전주에 있는 집터에서 시작해서 20년 됐습니다.콩나물국밥과 비빔밥! 전주의 자랑을 저렴하게 제공하자고 생각해요..늘 처음 창업했던 그 마음대로 항상 똑같은 맛과 재료로 변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콩나루

"31년 함께 했습니다.'잘 먹고 갑니다.' 이 한마디 들을 수 있는 식당이면 됩니다.

24시간 연중무휴. 당신을 위해 불을 끄지 않는 콩나물국밥집입니다."

왱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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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네번째 동문공감 발행인 : 정정숙 대표이사 | 발행처 : (재)전주문화재단 | 발행일 : 2017. 11. 9. 총 괄| 생활문화팀 | 취재 및 디자인 : 동문기자단 | 전화 : 063-287-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