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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26일 제275호 5 한국어ᆞ교육 재외동포신문 오세아니아한글학교협의회(회장 고정미)가 주최한 제3회 오세아니 아한글학교 교사연수회 및 호주 한 글학교 교사 연수회가 지난 12일부 터 14일까지 호주 시드니한인회관 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수회 강사로 초빙된 김 정숙 교수(고려대학교, 국어국문 학과)는‘초급 한국어 교육자료의 구성과 교수법’ , ‘한국어 문법 지 도법’ , ‘재외동포의 한국어 사용 특성과 맞춤법 지도법’이라는 주 제로 강의했으며, 이정란 교수(이 화여자대학교)는‘다양한 한국 문 화를 활용한 한국어 수업방안’이 라는 주제로 K-pop, 드라마, 전래 놀이, 전래동요를 활용한 한국어 교수법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 었다. 이번 연수회는 예년보다 훨씬 많 은 150여명의 호주, 뉴질랜드 한글 학교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양국의 선생님들은 분임토의 및 교류의 장 을 통해 우수 학습자료 공유 및 한 글학교 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 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김한주 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 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예년보 다 더 많은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이 번 연수회에 참석해 준 데 대해 치 하하고“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는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어 교수법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한국어 교육의 최선봉으 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만들 자”고당부했다. 또“대양주한글학 교 선생님들간의 공동 관심사 토의, 성공사례 공유 그리고 인적네트워 크 구축의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고정미 회장은“이번 연수가 올 해로 3회를 맞이하는데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들의 연수에 대한 기 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있다. 2014 년 뉴질랜드 로토루 아에서 연수 개최 시에는 더욱 우리 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을구상하겠다”고말 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선생님은“우 리 모두에게 한글 교육의 중요성과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 혔다. 기사제공=오세아니아한글학교협의회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 성료 중남미 지역에 한국에 대한 관심 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코스타리카 최대 국립대학인 코스 타리카 대학교(UCR)에서 한국인 교 수 2명이 올 8월부터 한국학과 한국 어를 가르친다. 이번 강좌 개설은 코 스타리카 대학교(UCR) 헤닝 옌센-페 닝턴(Dr. Henning Jensen-Pennington) 총장과 코리아 파운데이션(Korea Foundation)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지난 2011년 주 코스타리카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조로 코스타리카 국립대학교(이 UNA, Universidad Nacional Costa Rica) 에 한국어 프로그램이 신설돼 매학기 100여명이 수강, 한 국 알리기에 기여해왔다. 전홍조 대사는“이 나라 최대 국 립대학에서 한국어 외에도 한국학 강좌까지 개설돼 인구 450만 명의 중미국가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 이 더욱 고조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대사는 지난 6일 관저에서 옌 센 총장과 만찬을 갖고 주 코스타리 카 대사관의 문화활동과 대학강좌 연결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다음달 10일에는 K-Pop대회를, 31일에는 주코스타리카 대사관이 후원하는 빈곤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회를 코스타리카대학교 강당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경희대학교 중남미연구소(소장 임효상)는 산 페 드로 소재 코스타리카 대학교 (UCR) 로드리고 파시오 캠퍼스 농 식품대 소강당에서‘Pura Vida’ , ‘FTA와 동북아시아’라는 주제로 한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서는‘한국 사회에서 Pura Vida 가 가능한가’ , ‘한-중미 FTA에 대한 비전’ , ‘환동해 지역 질서 내 북아 시아 요인과 환동해 지역 보수주의 의성격’이다루어졌다. 김수영 재외기자 코스타리카대학교에 한국학강좌 개설‘쾌거’ 전홍조 대사“한국어, 한국학 강좌 개설로 중미권 관심 고조될 것”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지난 2일부터 내달 5일까지 5주 동 안 경기 용인시 한국외대 글로벌캠 퍼스에서‘2013 CIS지역 한국어교 사초청연수’를시행중이다. 독립국가연합지역 5개국 총 32명 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이 이번 연 수를 통해 한국어 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한국어 집중수업뿐만 아니라 한국역사ㆍ문화ㆍ예술 체 험 및 활용수업, 유아교육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국을 제대로 배우게 된다. 초청된 교사들은 현재 한국어 능 력 개발을 위한 집중연수, 국내 초등 학교 및 대학교 수업 참관, 한국악기 와 민요, 민속놀이, 한지공예 등 전 통문화 실습, 문인화 교육실습, 고대 사와 근현대사, 의복한국 등 역사 특 강, 민속촌과 강호도 등 한국 역사· 문화체험, 미니 한복제작 체험, 한국 의 음악과 미술 등 예술특강, 민요체 험, 한국 음식문화 특강, 독도 특강, 멘토 강사와의 간담회 등 여러 프로 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조규형 이사장은“참가자들이 이 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지식 을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사회에 올 바른 한국어와 우리 역사·문화 교 육을 보급할 수 있는 교육자가 되기 를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 수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인 교사들 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 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CIS지역 한국어 교 사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역 사·문화 소양 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사 연수를 지난 2,000년부터 매 년 시행하고 있다. 한은경 기자 CIS지역 한국어교사들 , 모국 배우기 열공 중 ! 재외동포재단, 독립국가연합지역 5개국 고려인 한국어교사 총 32명 초청 ‘아버지’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특별한 느낌을 준다. 보통은‘엄격하다, 자상하다, 무뚝뚝하다’ 등의 어휘들로 표현되는 존재이다. 사람마다 아버 지에 대한 느낌들은 모두 다르지만 아버지가 무언 가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틀림없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신을‘아버지’라고 부를 정도 로 아버지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 을까 한다. 한동안 아버지가 책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주요 소재가 되었던 적이 있다. 1997년 무렵이었 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우리나라가 경제 위 기 속에 빠져 있던 시절로 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졌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한 다. 우리가 어릴 때 아버지는 슈퍼맨이었고 영웅 이었다. 아버지께 부탁하면 안 되는 것이 없었다. 뭐든지 다 만들어 주시고, 고쳐 주시고, 사 주시는 분이었다. 아이들의 장래희망에 아버지처럼 되는 것이라는 답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 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경제위기가 오면서 아버 지도 할 수 없는 일이 있고, 아버지도 약하신 분이 라는 것, 아버지도 눈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 던 것이다. 하루아침에 직장에서 잘리고 길거리로 내 몰린 아버지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더 이상 아버지는 슈퍼맨이 아니었다. 책과 텔레비전 속의 아버지는 때로 힘이 없고, 나약하고, 자식을 위해 서는 그저 몸밖에 내어줄 것이 없는 존재로 그려 지기도 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울면서 아버 지의 모습을 바라보기도 하였다. 사실 아버지는 슈퍼맨이 아니다. 똑같은 인간 에 불과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아버지는 슈 퍼맨이 되어야 했다. 좋은 아버지가 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요즘에는 예전보다도 더 큰 능력이 있어야 한다. 집안의 경제를 책임지는 역 할뿐 아니라 자상한 아빠의 모습도 더 요구된다. 모든 능력이 있으면서도 따뜻해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아버지들은 힘들어 한다. 바깥 일에, 집안일에, 육아에 이르기까지 아버지의 일 은 계속 늘어가고 있다. 맞벌이 때문에 생긴 현상 이겠으나 아무튼 아버지 역할의 크기는 점점 늘 어나고 있다. 최근의 텔레비전 프로그램도‘아버지’이야기 가 대세이다. 예전과는 달리 힘든 아버지의 모습 보다는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빠들이 어린 아들이나 딸들과 퀴즈를 맞히고, 같이 여행 을 가서 음식을 해 먹는 모습이 인기를 끌고 있 다. 집집마다 가족 캠핑이 늘고 있다고 하니 텔레 비전 속의 모습이 단순히 꾸며진 내용은 아니라 는 생각도 든다. 가족과 함께 하는 아버지의 모습 이 이제는 정상적인 것이다. 아버지가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가족을 돌봐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아빠가 되어야 한다고 스스로 끊임 없이 생각하는 것을‘좋은 아빠 콤플렉스’라고 한 다.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 살고, 그렇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하는 콤플렉스인 것이다. 나는 아버지가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사 회가 사실 부담스럽다. 복잡한 바깥일과 함께 가 족의 일들이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때로 힘겹다. 아마 나뿐 아니라 많은 이 시대의 아버지 들이 이런 콤플렉스를 갖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이유로 아버지의 역할을 힘들어 할 것이 다. 종종 아버지라는 사람들도 위로를 받고 싶은 때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아버지가 기댈 곳은 참 적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좋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모습에서 어린 나를 발견하고, 아이들의 외로움과 괴로움을 달래주는 일은 아프면서도 기쁜 일이다. 아이가 넘어지면 얼른 달려가 일으켜 주고,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것을 구해 오고,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곳에 함께 가는 것은 모두 나에게도 행복이 된다. 나는 나의 아버지의 아들이면서 나의 아이들의 아 버지이다. 내 아들도 나중에 아버지가 될 것이다. 아버지로 사는 일이 때로는 힘이 들지만 나에게 ‘즐거운 콤플렉스’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아 이들에게 내가 그리운 아버지가 되었으면 한다. 내게 늘 아버지가 그리운 것처럼. 조현용(경희대 교수, 한국어교육 전공) 좋은 아버지 조현용우리말로 깨닫다 프랑스 파리세종학당(학당장 임 준서) 주최 제2회 한국어말하기대 회가 지난 6일 오후 OECD 대한민 국 대표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주제는 2013년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한글날(10.9)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한글과 나’ 로 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로 열린 이번 말하기 대회에는 지 난달 7ㆍ8일 이틀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7 명의 결선 진출자가 참가하고, 파리세종학당 우수 학습 자 엘레오노르 지브리 양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됐다. 참가자들은‘한글과나’를공통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말하기 솜씨를 80여 명의 한불 청 중들 앞에서 뽐냈다. 이번 대회 왕중왕전에서는‘음 악과 글쓰기를 좋아해, 한글과 한 국어를 잘 배워 언젠가 한국에 가 서 한국말로 노랫말을 직접 써 보 고싶다’는제시카기유맹(25, 연극 영화학 전공) 양에게, 새내기 전에 서는 한국 요리와 한글이 좋아서 한국어로 한국요리 블로그를 만드 는 꿈을 갖고 있는 폴린 트뤼옹(28, 중국어 교사) 양에게 영예의 대상 이 돌아갔다. 한편, 올해로 파리에 설립된 지 2 년째인 파리세종학당은 1년 과정 의 정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 수한 초급, 중급 학습자들에게 수 료증을 수여했다. 프로그램의 최우 수 학습자로 는 엘레오노르 지브리 와 아리요 술래이만이 선발됐고, 두 우수 학습자는 오는 10월 세종 학당재단에서 주최하는 한글주간 행사에 초청돼 파리세종학당의 대 표로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과 한 글날에열리는‘말하기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은경 기자 파리세종학당 ,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한글날 법정공휴일 재지정 기념해‘한글과 나’주제로 열려 코스타리카 최대 국립대학인 코스타리카 대학교(UCR)에서 한국인 교수 2명이 올 8월부터 한 국학과 한국어를 가르친다. 지난 12일 '제3회 오세아니아한글학교 교사연수회 및 호주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가 호주 시드 니 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립국제교육원과 주한중국대사 관 주관‘2013년도 대한민국 정부 초청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 초청 연수 과정’입교식이 지난 2일 오 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열 렸다. 이날 입교식에는 국립국제교육 원과 연수 주관 기관인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 이 참석, 연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50명의 이들 연수생들은 남경대 학, 북경외국어대학, 산동대학 등 중국 소재 20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어학과 전공생들이며, 이번 연 수는 올 12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내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부생들에게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의 현장체험 기회 제공,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를 도와 중 국 최고의 한국 전문가 양성을 목 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1998년, 25 명의 연수생을 시작으 로 현재 영사, 대학 교수 등으로 활 약하고 있는 졸업생 604명을 배출 했다. 올해 16회 째를 맞은 이번 연수는 △한국어 연수, △한국사, 한국 전 통문화 체험 등 한국 이해 교육, △ 산업시찰 및 고적답사 등 현장체험 학습, △컴퓨터, 체육활동, 봉사활 동 등의 특별활동,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경연대회 참가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립국제교육원 홍성수 국제교 류부장은 입교식에서“한국어와 한 국문화를 열심히 배워 한국 전문가 로 우뚝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훗날 소중한 자산이 될 한국 인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는 기 회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 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김중섭 원장은“중국 유수 대학의 교수로, 중국 대사관의 영사, 서기관, 주재 관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본 프로 그램의 선배들을 본 받아 올해 참 가한 학생들도 열심히 노력하여 한중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 했다. 박상석 기자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들 정부초청으로 연수 2일 입교식 마치고 6개월간 한국어 한국문화 이해교육 진행 국립국제교육원과 주한중국대사관 주관‘2013년도 대한민국 정부 초청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 생 초청 연수 과정’입교식이 지난 2일 오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열렸다. 파리세종학당 주최로 제2회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지난 6일 OECD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개최 됐다. [사진제공=파리세종학당]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국 립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가 운영 하는‘2013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 육과정’이 22일부터 내달 24일까 지 신입생을 추가 모집을 한다.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 은 외국에서 9년 이상의 교육과정 을 마쳤거나 이와 같은 수준 이상 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재외 동포로서 공관장의 추천을 받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교부 및 접수처는 거주국 한국 공 관(대사관, 총영사관, 한국교육원) 이며, 일본의 경우에는 재일본대한 민국민단(민단)에서도 접수가 가 능하다. 이 교육과정은 국립국제교육원 에서 운영하던 재외동포교육이 '대 학 위탁운영 체제'로 변경되고 공 주대학교가 지난 2008년 재외동포 장기교육과정 위탁기관으로 선정 되면서 2009년 재외동포교육센터 를 설립해 현재까지 5년째 운영 중 이다.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에서는 모국 수학생을 위한 특전으 로 수학기간 중 성적과 출석, 생활 태도 등을 감안해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대학(원)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입학생들에게 진학과 관련한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실시해 재외국민ㆍ 외국인 전형에 따른 지원서류 준비 및 원서접수, 자기소개서 작성, 면 접 준비 등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 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 문화원이 현재까지 배출한 수료생 은 835명에 이른다. 오승언 기자 공주대,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 추가모집

CIS지역한국어교사들‘ 모국배우기 열공중 ...pdf.dongponews.net/275/27505.pdf · 카대사관의문화활동과대학강좌 연결에대해논의하는한편다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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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7월26일제275호 5한국어ᆞ교육재외동포신문

    오세아니아한글학교협의회(회장

    고정미)가 주최한 제3회 오세아니

    아한글학교 교사연수회 및 호주 한

    글학교 교사 연수회가 지난 12일부

    터 14일까지 호주 시드니한인회관

    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연수회 강사로 초빙된 김

    정숙 교수(고려대학교, 국어국문

    학과)는‘초급 한국어 교육자료의

    구성과 교수법’, ‘한국어 문법 지

    도법’, ‘재외동포의 한국어 사용

    특성과 맞춤법 지도법’이라는 주

    제로 강의했으며, 이정란 교수(이

    화여자대학교)는‘다양한 한국 문

    화를 활용한 한국어 수업방안’이

    라는 주제로 K-pop, 드라마, 전래

    놀이, 전래동요를 활용한 한국어

    교수법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

    었다.

    이번 연수회는 예년보다 훨씬 많

    은 150여명의 호주, 뉴질랜드 한글

    학교 교사들이 참가했으며 양국의

    선생님들은 분임토의 및 교류의 장

    을 통해 우수 학습자료 공유 및 한

    글학교 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

    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김한주 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

    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예년보

    다 더 많은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이

    번 연수회에 참석해 준 데 대해 치

    하하고“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는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어 교수법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한국어 교육의 최선봉으

    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을 만들

    자”고 당부했다. 또“대양주 한글학

    교 선생님들간의 공동 관심사 토의,

    성공사례 공유 그리고 인적네트워

    크 구축의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정미 회장은“이번 연수가 올

    해로 3회를 맞이하는데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들의 연수에 대한 기

    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014년 뉴질랜드 로토루

    아에서 연수 개최 시에는 더욱 우리

    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고 말

    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선생님은“우

    리 모두에게 한글 교육의 중요성과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

    혔다.

    기사제공=오세아니아한글학교협의회

    오세아니아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 성료

    중남미 지역에 한국에 대한 관심

    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코스타리카 최대 국립대학인 코스

    타리카 대학교(UCR)에서 한국인 교

    수 2명이 올 8월부터 한국학과 한국

    어를 가르친다. 이번 강좌 개설은 코

    스타리카대학교(UCR) 헤닝옌센-페

    닝턴(Dr. Henning Jensen-Pennington)

    총장과 코리아 파운데이션(Korea

    Foundation)의지원으로성사됐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지난 2011년

    주 코스타리카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조로 코스타리카 국립대학교(이

    하 UNA, Universidad Nacional

    Costa Rica)에 한국어 프로그램이

    신설돼 매학기 100여명이 수강, 한

    국 알리기에 기여해왔다.

    전홍조 대사는“이 나라 최대 국

    립대학에서 한국어 외에도 한국학

    강좌까지 개설돼 인구 450만 명의

    중미국가에서도 한국에 대한 관심

    이 더욱 고조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대사는 지난 6일 관저에서 옌

    센 총장과 만찬을 갖고 주 코스타리

    카 대사관의 문화활동과 대학강좌

    연결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다음달

    10일에는 K-Pop대회를, 31일에는

    주코스타리카 대사관이 후원하는

    빈곤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회를 코스타리카대학교 강당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경희대학교

    중남미연구소(소장 임효상)는 산 페

    드로 소재 코스타리카 대학교

    (UCR) 로드리고 파시오 캠퍼스 농

    식품대 소강당에서‘Pura Vida’,

    ‘FTA와 동북아시아’라는 주제로

    한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서는‘한국 사회에서 Pura Vida가

    가능한가’, ‘한-중미 FTA에 대한

    비전’, ‘환동해 지역 질서 내 북아

    시아 요인과 환동해 지역 보수주의

    의 성격’이 다루어졌다.

    김수영 재외기자

    코스타리카대학교에한국학강좌개설‘쾌거’

    전홍조 대사“한국어, 한국학 강좌 개설로 중미권 관심 고조될 것”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지난 2일부터 내달 5일까지 5주 동

    안 경기 용인시 한국외대 글로벌캠

    퍼스에서‘2013 CIS지역 한국어교

    사 초청연수’를 시행 중이다.

    독립국가연합지역 5개국 총 32명

    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이 이번 연

    수를 통해 한국어 교사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한국어 집중수업뿐만

    아니라 한국역사ㆍ문화ㆍ예술 체

    험 및 활용수업, 유아교육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국을

    제대로 배우게 된다.

    초청된 교사들은 현재 한국어 능

    력 개발을 위한 집중연수, 국내 초등

    학교 및 대학교 수업 참관, 한국악기

    와 민요, 민속놀이, 한지공예 등 전

    통문화 실습, 문인화 교육실습, 고대

    사와 근현대사, 의복한국 등 역사 특

    강, 민속촌과 강호도 등 한국 역사·

    문화체험, 미니 한복제작 체험, 한국

    의 음악과 미술 등 예술특강, 민요체

    험, 한국 음식문화 특강, 독도 특강,

    멘토 강사와의 간담회 등 여러 프로

    그램에참여하고있다.

    조규형 이사장은“참가자들이 이

    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지식

    을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사회에 올

    바른 한국어와 우리 역사·문화 교

    육을 보급할 수 있는 교육자가 되기

    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

    수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인 교사들

    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

    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CIS지역 한국어 교

    사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역

    사·문화 소양 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사 연수를 지난 2,000년부터 매

    년 시행하고 있다. 한은경 기자

    CIS지역한국어교사들,‘모국배우기’열공중!

    재외동포재단, 독립국가연합지역 5개국 고려인 한국어교사 총 32명 초청

    ‘아버지’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특별한 느낌을

    준다. 보통은‘엄격하다, 자상하다, 무뚝뚝하다’

    등의 어휘들로 표현되는 존재이다. 사람마다 아버

    지에 대한 느낌들은 모두 다르지만 아버지가 무언

    가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틀림없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신을‘아버지’라고 부를 정도

    로 아버지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

    을까 한다.

    한동안 아버지가 책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주요 소재가 되었던 적이 있다. 1997년 무렵이었

    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우리나라가 경제 위

    기 속에 빠져 있던 시절로 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졌던 시기가 아니었을까 한

    다. 우리가 어릴 때 아버지는 슈퍼맨이었고 영웅

    이었다. 아버지께 부탁하면 안 되는 것이 없었다.

    뭐든지 다 만들어 주시고, 고쳐 주시고, 사 주시는

    분이었다. 아이들의 장래희망에 아버지처럼 되는

    것이라는 답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

    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경제위기가 오면서 아버

    지도 할 수 없는 일이 있고, 아버지도 약하신 분이

    라는 것, 아버지도 눈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

    던 것이다. 하루아침에 직장에서 잘리고 길거리로

    내 몰린 아버지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더 이상

    아버지는 슈퍼맨이 아니었다. 책과 텔레비전 속의

    아버지는 때로 힘이 없고, 나약하고, 자식을 위해

    서는 그저 몸밖에 내어줄 것이 없는 존재로 그려

    지기도 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울면서 아버

    지의 모습을 바라보기도 하였다.

    사실 아버지는 슈퍼맨이 아니다. 똑같은 인간

    에 불과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아버지는 슈

    퍼맨이 되어야 했다. 좋은 아버지가 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요즘에는 예전보다도 더 큰

    능력이 있어야 한다. 집안의 경제를 책임지는 역

    할뿐 아니라 자상한 아빠의 모습도 더 요구된다.

    모든 능력이 있으면서도 따뜻해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아버지들은 힘들어 한다. 바깥

    일에, 집안일에, 육아에 이르기까지 아버지의 일

    은 계속 늘어가고 있다. 맞벌이 때문에 생긴 현상

    이겠으나 아무튼 아버지 역할의 크기는 점점 늘

    어나고 있다.

    최근의 텔레비전 프로그램도‘아버지’이야기

    가 대세이다. 예전과는 달리 힘든 아버지의 모습

    보다는 다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빠들이

    어린 아들이나 딸들과 퀴즈를 맞히고, 같이 여행

    을 가서 음식을 해 먹는 모습이 인기를 끌고 있

    다. 집집마다 가족 캠핑이 늘고 있다고 하니 텔레

    비전 속의 모습이 단순히 꾸며진 내용은 아니라

    는 생각도 든다. 가족과 함께 하는 아버지의 모습

    이 이제는 정상적인 것이다. 아버지가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가족을 돌봐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아빠가 되어야 한다고 스스로 끊임

    없이 생각하는 것을‘좋은 아빠 콤플렉스’라고 한

    다.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

    살고, 그렇지 못한 스스로를 자책하는 콤플렉스인

    것이다. 나는 아버지가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사

    회가 사실 부담스럽다. 복잡한 바깥일과 함께 가

    족의 일들이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때로

    힘겹다. 아마 나뿐 아니라 많은 이 시대의 아버지

    들이 이런 콤플렉스를 갖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이유로 아버지의 역할을 힘들어 할 것이

    다. 종종 아버지라는 사람들도 위로를 받고 싶은

    때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아버지가 기댈 곳은 참

    적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좋은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모습에서

    어린 나를 발견하고, 아이들의 외로움과 괴로움을

    달래주는 일은 아프면서도 기쁜 일이다. 아이가

    넘어지면 얼른 달려가 일으켜 주고,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것을 구해 오고,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곳에 함께 가는 것은 모두 나에게도 행복이 된다.

    나는 나의 아버지의 아들이면서 나의 아이들의 아

    버지이다. 내 아들도 나중에 아버지가 될 것이다.

    아버지로 사는 일이 때로는 힘이 들지만 나에게

    ‘즐거운 콤플렉스’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래서 아

    이들에게 내가 그리운 아버지가 되었으면 한다.

    내게 늘 아버지가 그리운 것처럼.

    조현용(경희대 교수, 한국어교육 전공)

    좋은아버지

    조현용의

    우리말로 깨닫다

    프랑스 파리세종학당(학당장 임

    준서) 주최 제2회 한국어말하기대

    회가 지난 6일 오후 OECD 대한민

    국 대표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주제는 2013년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한글날(10.9)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한글과 나’

    로 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로 열린 이번 말하기 대회에는 지

    난달 7ㆍ8일 이틀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7 명의 결선 진출자가

    참가하고, 파리세종학당 우수 학습

    자 엘레오노르 지브리 양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됐다.

    참가자들은‘한글과 나’를 공통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말하기 솜씨를 80여 명의 한불 청

    중들 앞에서 뽐냈다.

    이번 대회 왕중왕전에서는‘음

    악과 글쓰기를 좋아해, 한글과 한

    국어를 잘 배워 언젠가 한국에 가

    서 한국말로 노랫말을 직접 써 보

    고 싶다’는 제시카 기유맹(25, 연극

    영화학 전공) 양에게, 새내기 전에

    서는 한국 요리와 한글이 좋아서

    한국어로 한국요리 블로그를 만드

    는 꿈을 갖고 있는 폴린 트뤼옹(28,

    중국어 교사) 양에게 영예의 대상

    이 돌아갔다.

    한편, 올해로 파리에 설립된 지 2

    년째인 파리세종학당은 1년 과정

    의 정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

    수한 초급, 중급 학습자들에게 수

    료증을 수여했다. 프로그램의 최우

    수 학습자로 는 엘레오노르 지브리

    와 아리요 술래이만이 선발됐고,

    두 우수 학습자는 오는 10월 세종

    학당재단에서 주최하는 한글주간

    행사에 초청돼 파리세종학당의 대

    표로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과 한

    글날에 열리는‘말하기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은경 기자

    파리세종학당,‘제2회한국어말하기대회’

    한글날 법정공휴일 재지정 기념해‘한글과 나’주제로 열려

    코스타리카 최대 국립대학인 코스타리카 대학교(UCR)에서 한국인 교수 2명이 올 8월부터 한

    국학과한국어를가르친다.

    지난 12일 '제3회 오세아니아한글학교 교사연수회 및 호주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가 호주 시드

    니한인회관에서성황리에개최됐다.

    국립국제교육원과 주한중국대사

    관 주관‘2013년도 대한민국 정부

    초청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 초청

    연수 과정’입교식이 지난 2일 오

    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열

    렸다.

    이날 입교식에는 국립국제교육

    원과 연수 주관 기관인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

    이 참석, 연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50명의 이들 연수생들은 남경대

    학, 북경외국어대학, 산동대학 등

    중국 소재 20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어학과 전공생들이며, 이번 연

    수는 올 12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내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부생들에게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의 현장체험 기회 제공,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를 도와 중

    국 최고의 한국 전문가 양성을 목

    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1998년, 25명의 연수생을 시작으

    로 현재 영사, 대학 교수 등으로 활

    약하고 있는 졸업생 604명을 배출

    했다.

    올해 16회 째를 맞은 이번 연수는

    △한국어 연수, △한국사, 한국 전

    통문화 체험 등 한국 이해 교육, △

    산업시찰 및 고적답사 등 현장체험

    학습, △컴퓨터, 체육활동, 봉사활

    동 등의 특별활동,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경연대회 참가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립국제교육원 홍성수 국제교

    류부장은 입교식에서“한국어와 한

    국문화를 열심히 배워 한국 전문가

    로 우뚝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훗날 소중한 자산이 될 한국

    인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는 기

    회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

    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김중섭

    원장은“중국 유수 대학의 교수로,

    중국 대사관의 영사, 서기관, 주재

    관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본 프로

    그램의 선배들을 본 받아 올해 참

    가한 학생들도 열심히 노력하여

    한중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

    했다.

    박상석 기자

    중국한국어학과대학생들정부초청으로연수

    2일 입교식 마치고 6개월간 한국어ᆞ한국문화 이해교육 진행

    국립국제교육원과 주한중국대사관 주관‘2013년도 대한민국 정부 초청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

    생초청연수과정’입교식이지난2일오전경희대학교국제교육원에서열렸다.

    파리세종학당 주최로 제2회 한국어말하기대회가 지난 6일 OECD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개최

    됐다. [사진제공=파리세종학당]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국

    립공주대학교(총장 서만철)가 운영

    하는‘2013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

    육과정’이 22일부터 내달 24일까

    지 신입생을 추가 모집을 한다.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

    은 외국에서 9년 이상의 교육과정

    을 마쳤거나 이와 같은 수준 이상

    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재외

    동포로서 공관장의 추천을 받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교부 및 접수처는 거주국 한국 공

    관(대사관, 총영사관, 한국교육원)

    이며, 일본의 경우에는 재일본대한

    민국민단(민단)에서도 접수가 가

    능하다.

    이 교육과정은 국립국제교육원

    에서 운영하던 재외동포교육이 '대

    학 위탁운영 체제'로 변경되고 공

    주대학교가 지난 2008년 재외동포

    장기교육과정 위탁기관으로 선정

    되면서 2009년 재외동포교육센터

    를 설립해 현재까지 5년째 운영 중

    이다.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에서는 모국 수학생을 위한 특전으

    로 수학기간 중 성적과 출석, 생활

    태도 등을 감안해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대학(원)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입학생들에게 진학과 관련한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실시해 재외국민ㆍ

    외국인 전형에 따른 지원서류 준비

    및 원서접수, 자기소개서 작성, 면

    접 준비 등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

    하고 있다.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

    문화원이 현재까지 배출한 수료생

    은 835명에 이른다.

    오승언 기자

    공주대, 재외동포모국수학교육과정추가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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