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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5. 10 | 제2012-05호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 방향

Corporation tax re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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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Corporation tax reform

2012. 05. 10 | 제2012-05호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 방향

03 문제의 제기

04 기업의 법인세 납부현황

13 법인세제의 투자 및 고용효과

17 삼성전자 사례연구

20 요약 및 정책제안

Page 2: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2

차례

1. 문제의 제기 3

2. 기업의 법인세 납부현황 4

1) 법인세율의 국제비교 4

2) 조세감면 현황 6

3) 실효법인세율 12

3. 법인세제의 투자 및 고용 효과 13

1) 법인세 인하의 투자 및 고용 효과 13

2) 조세지원의 투자 및 고용효과 16

4. 사례연구 : 삼성전자 17

5. 요약 및 정책제안 20

참고문헌 23

부표 24

Page 3: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3

1. 문제의 제기

과거 개발연대에 우리나라 기업들은 정부의 금융 및 세제지원을 배경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하

였다.

Ÿ 자본과 기술이 부족한 상태에서 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은 소위 ‘선성장 후분배’의 논리에 의

해 합리화 되었다. 그 결과 미국 달러화로 표시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970년 255달

러에서 2008년 19,231달러로 증가하였으며, 경제규모 또한 동기간에 세계 38위에서 15위로

상승하였다.

그러나 재벌대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성장의 결실은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적절히

배분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법인세율 인하와 다양한 조세지원제도의 혜택은 여전히 재벌대

기업과 상위 1%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다.

Ÿ 그 결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소득격차는 더욱 확대되면서 우리 사회

의 분배구조는 악화되고 있다.

한편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사회안전망의 확충과 보편적 복지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이명박 정부는 대규모 감세정책과 토건사업을 통해 복지재정을 압박하고 있다.

Ÿ 특히 법인세율을 인하하면서 다양한 조세지원제도를 정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벌대기업의

실효법인세율은 이전 시기에 비해 크게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비재벌기업과 중소기업에 비

해서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Ÿ 이러한 감세정책은 이명박 정부 세제개편의 방향인 소위 “넓은 세원, 낮은 세율”의 원칙에

도 어긋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개발연대의 조세재정정책에서 복지국가시대의 조세재정정책으로 전환해야 할 시

점에 있다.

Ÿ 전자가 선택과 집중의 논리를 배경으로 한다면, 후자는 연대와 공유의 철학을 기조로 하고

있다.

Ÿ 재벌대기업에 집중된 세제혜택을 축소하여 능력에 따른 공평한 과세를 이루고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경제성장의 혜택이 나누어지도록 조세제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보고서는 우리나라 재벌대기업의 실효법인세율 및 감세정책의 투자와 고용효과를 분

석하여 복지국가시대에 적합한 법인세제를 모색한다.

Page 4: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4

2. 기업의 법인세 납부 현황

1) 법인세율의 국제비교

1949년 법인세법 제정을 통해 35%의 법인세율이 도입된 이래 법인세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

다.

Ÿ 특히 <표 1>에서 보듯이 2008년 이후 4차례의 법인세법 개정을 통해 법인세율이 인하되어,

2012년 현재 과세표준 2억원 이하에 대해서는 10%, 2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에 대해서는

20%, 200억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22%를 적용하고 있다.

<표 1> 한국의 법인세율 (단위: %)

연도 과세표준 과세표준 이하 과세표준 초과

1990 8천만원 20 30

1991〜1993 1억원 20 34

1994 1억원 18 32

1995 1억원 18 30

1996〜2001 1억원 16 28

2002〜2004 1억원 15 27

2005〜2007 1억원 13 25

2008 1억원 11 25

2009 2억원 11 22

2010〜2011 2억원 10 22

2012 2억원 이하 10

2억원 초과 200억원 이하 20

200억원 초과 22

우리나라의 법인세율은 OECD 회원국의 평균수준에 비해 약간 낮은 수준이다.

Ÿ <그림 1>에서 보듯이 2010년 지방세를 포함한 우리나라 법인세 최고세율은 24.2%로 OECD

회원국 평균(25.6%)의 94.5%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34개 OECD 회원국 중 14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Ÿ 우리나라보다 법인세 최고세율이 낮은 국가들은 아일랜드(12.5%)를 비롯하여 칠레(17.0%),

아이슬란드(18.0%), 터키(20.0%), 그리스(24.0%) 등이다. 반면에 일본(39.5%), 미국(39.2%), 프

랑스(34.4%), 벨기에(34.0%) 등은 우리나라보다 높은 법인세율을 기록하고 있다.

Page 5: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5

<그림 1> 법인세율의 국제비교(2011년) (단위: %)

12.5

24.2

25.5

39.5

0 5 10 15 20 25 30 35 40 45

아일랜드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크

칠레그리스

아이슬란드

슬로베니아

터키

에스토니아

스위스

이스라엘

한국

오스트리아

덴마크네덜란드

OECD 평균

핀란드

영국

스웨덴

포르투갈

이탈리아

캐나다

뉴질랜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호주

멕시코

스페인

독일

벨기에

프랑스

미국

일본

주 1: 법인세 최고세율은 지방세를 포함한 수치임.

출처: OECD, Tax Database.

Page 6: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6

2) 조세감면 현황

『조세지출예산서 2012』에 의하면 2010년 국세감면액은 29조 9,997억원으로 집계되었다. 2010

년 국세수입총액이 177조 7,184억원이므로 국세감면율은 14.4%이다.

Ÿ <표 2>에서 예산분류기준에 따른 국세감면현황을 보면 산업ㆍ중소기업 및 에너지(28.2%),

사회복지(21.9%), 농림수산(17.5%), 보건(11.1%), 일반행정 및 공공(6.6%)의 순서로 그 비중이

높다.

세목별 국세감면 현황을 보면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의 비중이 높다.

Ÿ <표 3>에서 보듯이 2010년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국세감면액은 각각 15조 2,787억원과 4조

5,921억원에 달하고 있다. 법인세는 7조 491억원으로 전체 국세감면액의 23.5%를 차지하고

있다.

<표 2> 예산분류에 따른 국세감면 현황 (단위: 억원, %)

2010년(실적) 2011년(잠정)

감면액 비중 감면액 비중

일반공공행정 19,773 6.6 16,750 5.5

공공질서 및 안전 - 0.0 - 0.0

외교, 통일 2 0.0 2 0.0

국방 2,653 0.9 2,412 0.8

교육 13,331 4.4 13,955 4.5

문화 및 관광 36 0.0 58 0.0

환경 7,172 2.4 6,918 2.3

사회복지 65,744 21.9 70,976 23.2

보건 33,322 11.1 36,171 11.8

농림수산 52,565 17.5 43,714 14.3

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 84,482 28.2 101,598 33.2

교통 및 물류 9,687 3.2 5,551 1.8

국토 및 지역개발 - 0.0 - 0.0

과학기술 11,047 3.7 7,834 2.5

예비비 223 0.1 255 0.1

합계 - 0.0 - 0.0

출처: 기획재정부, 『조세지출예산서 2012』

Page 7: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7

<표 3> 세목별 국세감면 현황 (단위: 억원, %)

2010년(실적) 2011년(잠정)

감면액 비중 감면액 비중

소득세 152,787 50.9 150,583 49.1

법인세 70,491 23.5 89,068 29.1

상속증여세 277 0.1 200 0.1

직접세계 223,555 74.5 239,851 78.3

부가가치세 45,921 15.3 44,148 14.4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 10,591 3.5 8,868 2.9

개별소비세 11,890 4.0 7,187 2.4

주세 450 0.2 478 0.2

인지세 37 0.0 39 0.0

증권거래세 472 0.2 73 0.0

교육세 4,290 1.4 3,163 1.0

간접세계 73,651 24.6 63,956 20.9

관세 2,791 0.9 2,387 0.8

합계 299,997 100.0 306,194 100.0

출처: 기획재정부, 『조세지출예산서 2012』

법인세 감면내역 중 주요 항목을 보면 연구 및 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와 임시투자세액공

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Ÿ <표 4>에서 보듯이 2010년에 법인세 세액공제는 총 5조 5,584억원이며, 이 중 연구인력개발

비와 연구인력개발설비투자 세액공제에 대한 세액공제는 34.8%(1조 9,364억원)이고, 임시투

자세액공제는 30.6%(1조 7,027억원)에 달하고 있다.

Ÿ 또한 최저한세가 적용되지 않는 세액공제는 2조 4,033억원으로 전체의 43.2%에 달하고 있

다.

한편 조세지원제도를 통한 세액공제는 주로 재벌기업과 대기업에 편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Ÿ <표 4>에서 보듯이 2010년 법인세 세액공제 총액은 5조 5,584억원이며, 이 중 4조 3,937억

원(79.0%)은 대기업에 귀속되고, 나머지 1조 1,646억원은 중소기업에게 귀속되었다.

Ÿ 또한 전체 법인세 세액공제 총액 가운데 2조 4,033억원(43.2%)은 최저한세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최저한세의 적용을 받는 경우에도 이월공제 등을 이용하여 최저한세의 적용을 회

피할 수 있다.

Ÿ 대기업의 경우 최저한세의 적용을 받지 않는 법인세 세액공제 중 규모가 큰 항목은 외국납

부세액공제(1조 3,913억원)와 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2,037억원)이며, 최저한세의 적용을 받

는 법인세 세액공제 중 규모가 큰 항목은 임시투자세액공제(1조 4,505억원)와 연구인력개발

비세액공제(8,650억원)이다.

더욱이 법인세 세액공제의 30.6%를 차지하는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상위 10대 기업에 집중되고

있는 형편이다.

Ÿ <표 6>에 따르면 2009년에 상위 10개 대기업이 전체 임시투자세액공제액 중 54.0%를 차지

하여 대기업 편중이 매우 심할 뿐만 아니라 공제액 규모가 가장 큰 A기업은 전체의 24.5%

Page 8: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8

대기업 중소기업

신고법인수 금액 신고법인수 금액

전체 6,827 4,393,746 25,637 1,164,637

최저한세 적용제외 1,989 1,596,046 11,997 807,259

외국납부세액공제 529 1,391,333 506 71,472

재해손실세액공제 14 295

농업소득세액공제 2 12

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 185 203,710 10,246 734,989

지급조서전자제출 세액공제 1,263 658 1,195 198

수입금액 증가 세액공제 2 1

부가가치세매입자납부제도세액공제 12 2

기타 12 345 20 290

최저한세 적용대상 4,838 2,797,700 13,640 357,378

중소기업투자세액공제 851 9,214

기업의 어음제도개선세액공제 26 1,607 2,437 32,229

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 571 864,983 762 37,996

연구인력개발설비투자세액공제 250 90,107 224 4,590

기술취득에 대한 세액공제 28 157 117 491

생산성향상시설투자세액공제 330 23,380 151 2,424

안전설비투자세액공제 150 9,024 28 336

에너지절약시설투자세액공제 167 251,225 99 6,005

임시투자세액공제 1,041 1,450,453 7,376 252,220

근로자복지증진시설투자세액공제 36 10,706 51 583

전자신고에대한세액공제(법인) 1,772 56 542 12

전자신고에대한세액공제(세무법인) 142 731 24 67

의약품품질관리개선시설투자세액공제 20 10,623 15 4,336

제3자물류비용에대한세액공제 112 5,977 79 852

해외자원개발투자에대한세액공제 12 9,511 2 74

정규직근로자전환세액공제 12 35 133 287

환경보전시설투자세액공제 98 65,880 65 3,257

기타 71 3,243 684 2,405

순위 회사명 공제액 구성비

1 A 5,179 24.5

2 B 1,430 6.8

3 C 1,258 5.9

4 D 882 4.2

5 E 782 3.7

6 F 417 2.0

7 G 380 1.8

8 H 367 1.7

9 I 285 1.3

10 J 280 1.3

10개사 소계 11,260 53.2

전체 21,165 100.0

를 차지하고 있다.

<표 4> 2010년 법인세 세액공제 (단위: 백만원)

출처: 국세청, 『국세통계연보』, 2011.

<표 5> 임시투자세액공제(2009년) (단위: 억원, %)

츨처: 윤영선(2010).

Page 9: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9

전체

재벌그룹 기업규모

10대 재벌기업 비10대 재벌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조세지원액 84,32149,864

(59.1)

34,457

(40.9)

71,106

(84.3)

13,215

(15.7)

조세지원비율 33.2 39.1 27.3 35.3 25.1

실효법인세율 17.5 15.1 20.3 16.5 22.0

한편 정부의 조세지원(tax subsidy)은 10대 재벌기업과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다.

Ÿ 조세지원은 제조업 외감기업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을 과세표준으로 간주하고 해당 연

도의 법인세율과 법인세할을 적용하여 결정세액을 구한 후 법인세비용을 뺀 차액으로 구하

였다.

Ÿ <표 6>에서 보듯이 2010년에 제조업 외감기업의 조세지원액은 총 8조 4,321억원으로 추정

되며, 이 가운데 10대 재벌기업과 대기업이 각각 59.1%와 84.3%를 차지하고 있다.

추정된 결정세액 대비 조세지원액의 비율로 표시된 조세지원비율 또한 10대 재벌기업과 대기

업에서 높게 나타났다.

Ÿ 2010년에 10대 재벌기업과 대기업의 조세지원비율은 각각 39.1%와 35.3%를 기록했지만, 비

10대 재벌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27.3%와 25.1%를 기록하였다.

또한 조세지원액은 10대재벌 중에서도 특정 재벌과 상위 재벌대기업에 집중되어 있다.

Ÿ <부표 1>에서 보듯이 2010년 제조업 외감기업에 대한 총조세지원액 8조 4,321억원 중

33.9%인 2조 8,552억원이 삼성그룹에 집중되었다.

Ÿ 또한 <표 7>에서 보듯이 2010년 상위 10대 대기업의 조세지원액이 전체의 59.7%를 기록하

고 , 삼성전자는 21.9%를 차지하였다.

<표 6> 조세지원액 및 실효세율(2010년) (단위: 억원, %)

주 1: 10대 재벌그룹은 2010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총수 있는 집단(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GS, 현대

중공업, 금호아시아나, 한진, 두산)

2: 조세지원액 =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세율)-법인세비용. 조세지원액에는 세액공제뿐만 아니라 비과세수익, 이

연법인세 미인식 효과, 세율변동효과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조세지원액은 세액공제보다 크다.

3: 조세지원비율=(조세지원액/결정세액)*100. 결정세액=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세율

4: 실효법인세율=(당해 연도 법인세비용 합계/당해 연도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합계)*100.

5: 제조업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추정.

자료: 한국신용평가(주), Kis-value.

Page 10: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10

<표 7> 조세지원액(2010년) (단위: 억원, %)

순위 회사명 공제액 구성비

1 삼성전자 18,442 21.9

2 하이닉스 6,012 7.1

3 삼성코닝정밀소재 5,303 6.3

4 현대자동차 4,886 5.8

5 LG전자 4,411 5.2

6 포스코 2,990 3.5

7 휘닉스아프로 2,780 3.3

8 LG디스플레이 2,052 2.4

9 대한전선 2,037 2.4

10 기아자동차 1,503 1.8

10개사 소계 50,344 59.7

전체 84,321 100.0

자료: 한국신용평가(주), Kis-value.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제도는 도입 당시 한시적 성격의 세액공제제도였으나 상시적

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기업의 연구 및 인력개발비 지출은 그 자체로서 세액공제를 받을 뿐만

아니라 매칭방식의 정부보조금과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기업의 주된 절

세수단이기도 하다.

* 조세특례제한법 제10조(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① 내국인이 각 과세연도

에 연구·인력개발비가 있는 경우에는 다음 각 호의 금액을 합한 금액을 해당 과세연

도의 소득세(사업소득에 대한 소득세만 해당한다)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한다. 이 경우

제1호 및 제2호는 2012년 12월 31일까지 발생한 해당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해서만

적용한다.

1. 연구·인력개발비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의 연구개발비(이

하 이 조에서 “신성장동력연구개발비”라 한다)에 대해서는 해당 과세연도에 발생한 신

성장동력연구개발비에 100분의 20(중소기업의 경우에는 100분의 30)을 곱하여 계산

한 금액

2. 연구·인력개발비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원천기술을 얻기 위한 연구개발비(이하

이 조에서 “원천기술연구개발비”라 한다)에 대해서는 해당 과세연도에 발생한 원천기

술연구개발비에 100분의 20(중소기업의 경우에는 100분의 30)을 곱하여 계산한 금액

3. 제1호 및 제2호에 해당하지 아니하거나 제1호 및 제2호를 선택하지 아니한 내국

인의 연구·인력개발비(이하 이 조에서 “일반연구·인력개발비”라 한다)의 경우에는 다음

각 목 중에서 선택하는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금액. 다만, 해당 과세연도의 개시일부

터 소급하여 4년간 일반연구·인력개발비가 발생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나목에 해당하

는 금액

가. 해당 과세연도에 발생한 일반연구·인력개발비가 해당 과세연도의 개시일부터

소급하여 4년간 발생한 일반연구·인력개발비의 연평균 발생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

과하는 금액의 100분의 40(중소기업의 경우에는 100분의 50)에 상당하는 금액

나. 해당 과세연도에 발생한 일반연구·인력개발비에 다음의 구분에 따른 비율을

곱하여 계산한 금액

Page 11: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11

1) 중소기업인 경우: 100분의 25

2) 중소기업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최초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아

니하게 된 경우: 다음의 구분에 따른 비율

가) 최초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아니하게 된 과세연도의 개시일부터 3년 이

내에 끝나는 과세연도까지: 100분의 15

나) 가)의 기간 이후부터 2년 이내에 끝나는 과세연도까지: 100분의 10

3) 1) 및 2)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경우: 다음 계산식에 따른 비율

(100분의 6을 한도로 한다). 100분의 3 + 해당 과세연도의 수입금액에서 일반연구·인

력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 × 2분의 1

또한 경기조절을 목표로 1982년에 도입된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는 한시적 성격의 제도로 도입

되었지만, 2010년에 이르기까지 7년만 시행되지 않았을 뿐, 계속 유지되어 일종의 기업보조금으

로 그 성격이 변질되었다.

Ÿ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는 2010년 10월 27일 조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되면서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제도로 전환되었다. 정부가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제도로 전환한 이유는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의 투자유치효과가 높지 않다는 판단과 기업들의 고용확대를 유인하기 위해 고용

인원에 따라 세제혜택을 부여하려는 의도가 종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Ÿ 세액공제에 고용인원을 고려함으로써 투자세액공제비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본공제와 추가공제로 이원화된 상태에서 고용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조세특례제한법 제26조(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① 내국인이 2014년 12월 31일까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투자(중고품 및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리스에 의한 투자와 수도

권과밀억제권역 내에 투자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를 하는 경우로

서 해당 과세연도의 상시근로자 수가 직전 과세연도의 상시근로자 수보다 감소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계산한 금액을 더한 금액을 해당 투자가

이루어지는 각 과세연도의 소득세(사업소득에 대한 소득세만 해당한다) 또는 법인세

에서 공제한다.<개정 2011.12.31>

1. 기본공제금액: 해당 투자금액의 100분의 4(중소기업이 아닌 자가 「수도권정비

계획법」 제6조제1항제2호의 성장관리권역 또는 같은 항 제3호의 자연보전권역 내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해당 투자금액의 100분의 3)에 상당하는 금액

2. 추가공제금액: 해당 투자금액의 100분의 2(중소기업이 투자하는 경우에는 해당

투자금액의 100분의 3)에 상당하는 금액. 다만, 그 금액이 가목부터 다목까지의 금액

을 순서대로 더한 금액에서 라목의 금액을 뺀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그 초과하는

금액은 없는 것으로 한다.

Page 12: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12

전체

10대 재벌그룹 여부 기업규모

10대 재벌기업 비10대 재벌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17.5 15.1 20.3 16.5 22.0

가. 해당 과세연도에 최초로 근로계약을 체결한 상시근로자 중 「초·중등교육

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서 산업계의 수요에 직접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

는 고등학교 등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학교(이하 “산업수요

맞춤형고등학교등”이라 한다)의 졸업생 수 × 2천만원

나. 해당 과세연도에 최초로 근로계약을 체결한 가목 외의 상시근로자 중 청년근

로자 수 × 1천500만원

다. (해당 과세연도의 상시근로자 수 - 직전 과세연도의 상시근로자 수 - 가목에

따른 졸업생 수 - 나목에 따른 청년근로자 수) × 1천만원

라. 해당 과세연도에 제144조제3항에 따라 이월공제받는 금액

3) 실효법인세율

한국신용평가(주)의 Kis-value 재무제표 자료를 이용하여 제조업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실효법인

세율을 구하였다.

Ÿ 실효법인세율은 당해 연도 법인세비용 합계를 당해 연도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으로 나누

어 구하였다.

Ÿ 우리나라 10대 재벌기업의 경우 비10대 재벌기업에 비해 법인세부담이 크게 낮을 뿐만 아

니라 재벌집단간에도 큰 편차를 보였다.

Ÿ <표 8>에서 보듯이 2010년 10대 재벌기업과 대기업의 실효법인세율은 각각 15.1%와 16.5%

를 기록하여 비10대 재벌기업(20.3%)과 중소기업(22.0%)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표 8> 실효법인세율(2010년) (단위: %)

주 1: 10대 재벌그룹은 2010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총수 있는 집단(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GS, 현대

중공업, 금호아시아나, 한진, 두산)

2: 실효법인세율=(법인세비용 합계/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합계)*100.

3: 제조업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추정.

자료: 한국신용평가(주), Kis-value.

실효법인세율은 10대 재벌그룹 사이에도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Ÿ <부표 2>에서 보듯이 제조업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한 2010년 삼성그룹과 LG그룹의 실

효법인세율은 각각 11.7%와 7.5%로 10대 재벌 전체 실효법인세율 15.1%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Ÿ <부표 3>에서 보듯이 삼성전자의 경우 2010년 사업이익은 15조 293억원이지만 법인세비용

Page 13: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13

은 1조 7,929억원으로 실효법인세율은 11.9%에 불과하다. 이는 2010년 법인세 최고세율

24.2%는 물론 최저한세율(1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와 같이 실효법인세율이 최저한세율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와

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등 다양한 조세지원정책이 재벌기업 및 대기업으로 집중되고, 이

가운데 일부 세액공제에는 최저한세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Ÿ 더욱이 R&D 투자에 대해서는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임시투자세액공

제도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Ÿ 다만, LG전자의 경우 <부표 6>에서 보듯이 2010년 대규모 적자로 인한 마이너스의 법인세

비용(4,411억원)으로 인해 실효법인세율이 크게 낮아졌다.

3. 법인세제의 투자 및 고용 효과

1) 법인세 인하의 투자 및 고용 효과

최근 법인세율 인하와 지속적인 조세지원정책으로 재벌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은 크게 증가했지

만, 투자와 고용은 그에 상응하여 증가하지 않았다. 그 결과 복지지출 증대의 구조적 요인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법인세의 인하는 오히려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 투자효과

법인세 인하의 투자효과에 대한 기존의 실증연구를 보면, 법인세부담이 기업투자에 영향을 미

치는 경우에도 그 효과는 미약하고, 기업규모별 또는 재벌기업 여부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른 것

으로 보고되고 있다.

Ÿ 이윤재·김경표(2004)는 1986년부터 1997년의 기간에 법인세부담이 제조업투자행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여 매출액과 현금흐름에 비해 명목법인세율과 한계세율이 기업투자에 미치는

효과는 미약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Ÿ 김우철(2007)은 금융업종을 제외한 전산업을 대상으로 1983년부터 2004년까지의 기간에 평

균실효세율로 측정한 법인세부담이 기업투자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미약함을 보고하고 있

다.

Ÿ 강병구·성효용(2008)은 1990년부터 2006년의 기간에 평균실효세율이 기업투자에 미치는 영

향을 분석하여 법인세비용의 투자효과가 미약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Page 14: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14

Ÿ 한편 김현숙(2004)은 1991년부터 2002년의 기간에 평균유효세율로 측정한 법인세부담이 기

업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순투자와 총투자의 세부담탄력성을 각각 –0.131과 –

0.073으로 보고하였다. 즉, 평균유효세율이 1% 증가할 때 기업의 순투자와 총투자가 각각

0.131%와 0.073% 감소한다는 것이다.

Ÿ 곽태원·이병기·현진권(2006)은 1985년부터 2004년까지 조세정책이 기업투자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여 법인세가 기업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중소기업과 재벌기업의 경우 대기

업과 독립기업에 비해 조세의 투자효과가 다소 높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나. 고용효과

법인세 인하의 고용효과에 대한 기존의 실증연구를 보면, 법인세부담이 고용에 미치는 효과는

없거나 매우 미약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Ÿ 김현숙(2004)의 경우 기업의 실효법인세율이 고용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는 것

으로 보고하고 있다.

Ÿ 이철인(2006)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규모효과가 크게 작용하여 법인세의 1%p 상승은 0.1%p

의 고용감소를 초래하지만, 장기적으로 법인세가 고용에 미치는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Ÿ 강병구·성효용(2008)의 경우도 평균실효세율로 측정된 법인세부담이 고용에 유의미한 영향

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였다.

본 보고서에서는 법인세 인하의 고용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1계 차분 GMM(Generalized

Method of Moments)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고용방정식을 추정하였다.

ln lnln ln lnlnlnlnln ln

Ÿ 여기서 , , , 는 각각 기에 있어서 기업의 고용자수, 1인당 인건비, 자본스톡,

매출액이며, 매출액과 1인당 인건비는 각각 산출량과 임금률의 대리변수이다. 은

기에 있어서 기업의 평균실효법인세율이며 기업의 법인세비용을 법인세차감전순이익

으로 나누어 구한다. 와 는 각각 시간더미변수와 개별기업의 특수효과를 나타내는 확률

항이며, 는 오차항으로서 개별기업에 대해서는 독립적이지만, 이분산성을 가질 수 있고,

시계열 자기상관은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 또한 모형에 포함된 수준변수의 경우 개별기업

의 특수효과()와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지만, 차분변수의 경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가정한다.

Page 15: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15

구분

변수

대기업 중소기업

추정계수 표준오차 추정계수 표준오차

ln 0.454 0.001*** 0.532 0.018***

ln 0.024 0.001*** 0.038 0.007***

ln -0.322 0.001*** -0.419 0.017***

ln 0.099 0.001*** 0.226 0.016***

ln 0.076 0.001*** 0.094 0.022***

ln -0.051 0.001*** 0.0002 0.020

ln 0.254 0.001*** 0.218 0.010***

ln -0.062 0.001*** -0.080 0.011***

ln 0.003 0.001*** -0.005 0.002***

Arellano-

Bond Test

AR(1) 0.000 0.000

AR(2) 0.982 0.599

과도식별Sargan검정 0.000 0.039

Hansen검정 0.749 0.664

10대 재벌기업 비10대 재벌기업

추정계수 표준오차 추정계수 표준오차

ln 0.524 0.063*** 0.536 0.019***

ln 0.061 0.018*** 0.039 0.007***

ln -0.380 0.032*** -0.397 0.018***

ln 0.144 0.041*** 0.201 0.016***

ln 0.125 0.031*** 0.110 0.024***

ln -0.076 0.045* -0.006 0.021

ln 0.229 0.055*** 0.215 0.010***

ln -0.118 0.053** -0.081 0.012***

ln 0.003 0.010 -0.005 0.002***

Arellano- AR(1) 0.037 0.000

Ÿ 실증분석에서는 고용, 임금, 자본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내생성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내생변수의 시차변수를 도구변수로 도입하였다.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법인세부담은 대기업과 10대 재벌기업의 고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

고, 중소기업과 비10대 재벌기업의 고용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

되었다.

Ÿ <표 9>에서 보듯이 대기업의 경우 실효법인세율이 1% 증가할 때 오히려 고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10대 재벌의 경우에도 동일한 결과를 보이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다.

Ÿ 반면에 중소기업과 비10대 재벌기업에서는 실효법인세율이 1% 증가할 때 고용이 0.005%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표 9> 기업규모별 고용효과

Page 16: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16

Bond Test AR(2) 0.286 0.709

과도식별Sargan검정 0.000 0.045

Hansen검정 1.000 0.168

주: ***, **, *는 각각 1%, 5%, 10%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함.

자료: 한국신용평가(주), Kis-value 제조업 재무제표.

2) 조세지원의 투자 및 고용효과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투자효과를 지지하는 연구는 다음과 같다.

Ÿ 박기백(2004)은 1999년부터 2002년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하여 임시투자세액공제율을

15%p 증가시킬 경우 신규투자가 1.4%p〜1.6%p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Ÿ 김학수(2009)는 임시투자세액공제율이 1% 인하할 경우 1기 후 설비투자가 0.35% 감소하고,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를 폐지할 경우 설비투자가 3.5%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반면에 다음의 연구들은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투자효과를 지지하지 않는다.

Ÿ 신현걸(2000)은 기업의 신규투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매출액증가율이며, 임시투자

세액공제는 기업의 설비투자와 유의한 관계를 갖지 않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Ÿ 김유찬ㆍ김진수(2004)의 경우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가 설비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 못함을 보였다.

Ÿ 윤영선(2010)은 실질경제성장률의 경우 설비투자증가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만, 임시

투자세액공제율은 설비투자증가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Ÿ 또한 그는 기업의 투자결정에 있어서는 미래의 경기전망이 주된 요인이며, 임시투자세액공

제는 부차적인 고려사항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는 단기적으로 경기

부양이 필요한 경우에 한시적으로 운용하고, 평소에는 일반적인 기능별 투자세액공제제도

(환경보전, R&D, 에너지절약 등)를 운용하는 방안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한편 조세지원액 대비 고용자 증가수로 측정한 조세지원의 고용창출계수가 10대 재벌기업보다

는 비10대 재벌기업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다.

Ÿ <표 10>에서 2010년에 10대 재벌기업과 비10대 재벌기업의 고용창출계수는 각각 5.6과 9.9

를 기록하였다. 즉, 10대 재벌기업의 경우 10억원의 조세지원을 통해 각각 5.6명의 고용을

창출하지만, 비10대 재벌기업은 각각 9.9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Ÿ 중소기업의 고용창출계수가 대기업에 비해 높지만, 2010년의 경우에는 2008년 경제위기의

여파로 중소기업의 고용자수가 감소함에 따라 고용창출계수는 -0.4를 기록하였다.

Page 17: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17

전체재벌그룹 기업규모

10대 재벌기업 비10대 재벌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고용창출계수 7.4 5.6 9.9 8.8 -0.4

취업계수 1.40 1.02 1.68 1.26 1.81

삼성전자 실효법인세율

법인세차감전

순이익법인세비용 실효법인세율 LG전자 현대자동차

2001 30,826.1 1,356.7 4.4 - 30.0

2002 88,704.7 18,187.1 20.5 30.4 27.2

2003 69,044.9 9,454.9 13.7 20.8 25.5

2004 131,245.3 23,377.8 17.8 16.9 30.2

취업계수 또한 중소기업과 비10대 재벌기업보다는 대기업과 10대 재벌기업에서 낮다.

Ÿ <표 10>에서 보듯이 2010년 10대 재벌기업과 대기업의 취업계수는 각각 1.02와 1.26이지만,

비10대 재벌기업과 중소기업의 취업계수는 각각 1.68과 1.81을 기록하였다. 즉, 매출액 10억

원당 고용자수는 비10대 재벌기업과 중소기업에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10> 취업계수 및 고용창출계수(제조업) (단위: 명)

주 1: 고용창출계수=전년 대비 고용인원 증가수/당해 연도 조세지원액(2005년 불변가격기준10억원).

2: 취업계수=종사자수/매출액(2005년 불변가격기준 10억원).

3: 제조업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산출.

자료: 한국신용평가(주), Kis-value.

4. 사례연구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실효법인세율은 제조업 전체는 물론 10대 재벌기업의 실효법인세율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Ÿ <표 11>에서 보듯이 2010년 삼성전자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15조 293억원에 달하지

만 법인세비용은 1조 7,929억원에 불과하여 11.9%의 실효법인세율을 기록하였다.

Ÿ 이는 2010년 전체 제조업의 17.5%와 10대 재벌기업(제조업)의 15.2%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동일 업종인 LG전자의 2009년 실효법인세율 18.4%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Ÿ 또한 2010년에 10대 재벌기업에 속한 현대자동차(16.5%)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표 11> 삼성전자의 실효법인세율 (단위: 억원, %)

Page 18: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18

2005 88,704.7 12,302.6 13.9 5.2 14.3

2006 92,162.0 12,997.1 14.1 8.6 19.1

2007 86,300.0 12,049.9 14.0 17.8 24.3

2008 59,082.2 3,823.2 6.5 6.3 19.3

2009 108,405.3 11,910.4 11.0 18.4 21.7

2010 150,293.3 17,928.7 11.9 - 16.5

합계 904,768.4 123,388.4 13.6 16.6 21.4

자료: 한국신용평가(주), Kis-value.

동일한 법인세제 하에서 삼성전자의 실효법인세율이 유사 업종의 타기업에 비해 낮은 이유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제도 등 다양한 조세지원정책의 혜택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Ÿ <표 12>에서 보듯이 2010년 삼성전자의 결정세액 추정액은 3조 6,370억원이지만, 법인세비

용은 1조 8,442억원에 불과하여 조세감면비율이 50.7%에 달하고 있다.

Ÿ 또한 2001년 이후 삼성전자의 조세지원비율은 평균 50.2%를 기록하고 있으며, 유사업종인

LG전자(41.4%)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20.0%)에 비해서 매우 높은 수준이다.

Ÿ 더욱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각 기업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삼성전자의 세액공제

액은 1조 6,784억원으로 현대자동차(3,140억원)에 비해 매우 크다.

<표 12> 삼성전자의 조세지원액 (단위: 억원, %)

삼성전자 조세지원비율

결정세액

추정액

조세지원액 세액공제액

LG전자 현대자동차

금액조세지원

비율금액

세액공제

비율

2001 9,494.3 8,137.6 85.7 4,213 44.4 - 2.4

2002 26,345.2 8,158.1 31.0 2,690 10.2 - 8.3

2003 20,506.2 11,051.3 53.9 4,041 19.7 30.0 14.2

2004 38,979.7 15,601.9 40.0 5,652 14.5 43.1 -1.7

2005 24,393.7 12,091.1 49.6 9,296 38.1 81.1 48.2

2006 25,344.4 12,347.4 48.7 10,148 40.0 68.6 30.6

2007 23,732.4 11,682.5 49.2 8,466 35.7 35.3 11.7

2008 16,247.5 12,424.3 76.5 10,382 63.9 77.2 29.7

2009 26,233.8 14,323.4 54.6 8,005 30.5 23.8 10.4

2010 36,370.7 18,442.0 50.7 16,784 46.1 - 31.8

합계 247,647.8 124,259.5 50.2 79,677 32.2 41.4 20.0

주 1: 조세지원액 =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세율)-법인세비용.

2: 조세지원비율=(조세지원액/결정세액 추정액)*100.

3: 세액공제비율=(세액공제액/결정세액 추정액)*100.

자료: 한국신용평가(주), Kis-value.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

참고로 2010년 삼성전자의 조세지원액은 1조 8,442억원으로 구체적인 내역은 <표 13>에서 보는

바와 같다.

Page 19: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19

종사자수 매출액 취업계수 고용창출계수

2001 46,570 35,898.4 1.30 2.85

2002 48,421 42,763.8 1.13 2.11

2003 55,379 45,209.6 1.22 6.07

2004 61,899 57,980.2 1.07 4.15

2005 80,594 57,457.7 1.40 15.46

2006 85,813 5,9031.8 1.45 4.22

2007 84,721 61,998.0 1.37 -0.95

2008 84,462 69,545.3 1.21 -0.22

2009 85,085 82,739.9 1.03 0.47

2010 95,659 99,777.3 0.96 6.45

합계 728,603 612,402.0 1.19 4.22

구분 2010 2009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50,293.3 70,570.4

적용세율에 따른 법인세비용 36,371.0 17,078.0

조정사항

비과세수익 (10,938.5) (906.1

비공제비용 10,428.6 552.0

세액공제 (16,784.1) (8,004.5

기타 (1,148.3) (230.5

법인세비용 17,928.7 8,489.0

Ÿ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에 적용세율을 사용하여 산출된 법인세비용은 3조 6,371억원이다.

이 가운데 비과세수익(1조 938억원), 세액공제(1조 6,784억원), 기타 조정(1,148억원)은 빼주

고 비공제비용(1조 428억원)은 더하여 1조 7,928억원의 법인세비용이 산출되었다.

<표 13> 조세지원액과 세액공제의 차이 (단위: 억원)

자료: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

삼성전자는 비과세 및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제도 등으로 세제혜택

을 크게 받고 있지만 그로 인한 고용창출효과는 매우 낮다.

Ÿ <표 14>에서 보듯이 2010년 삼성전자의 취업계수는 1.19로 10대 재벌기업(1.0)보다는 높지

만, 전체 제조업의 1.52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Ÿ 더욱이 고용창출계수는 2010년에 6.45를 기록하여 전체 제조업의 7.4보다 낮은 수준이다.

<표 14> 삼성전자의 취업계수 및 고용창출계수 (단위: 10억원, 명)

자료: 한국신용평가(주), Kis-value.

Page 20: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20

5. 요약 및 정책제안

1) 요약

우리나라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OECD 회원국의 평균수준에 비해 약간 낮은 수준이지만, 비과

세, 소득공제, 세액공제 및 세액감면 등을 통해 정부로부터 막대한 조세지원을 받기 때문에 실

효법인세율은 최고세율을 크게 밑돌고 있다.

더욱이 조세지원은 주로 재벌기업과 대기업에 편중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 세액공제에는

최저한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Ÿ 2010년 법인세 세액공제 총액 5조 5,584억원 중 79.0%가 대기업에 귀속되었고, 2009년에 상

위 10개 대기업에 전체 임시투자세액공제액의 54.0%가 집중되었다.

Ÿ 2010년 제조업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추정한 조세지원액 8조 4,321억원 중 59.1%와 84.3%가

각각 10대 재벌기업과 대기업에 집중되었으며, 삼성그룹과 삼성전자는 각각 33.9%와 21.9%

를 차지하였다. 또한 상위 1% 대기업은 전체 조세지원액의 59.7%를 차지하였다.

Ÿ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각 기업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삼성전자의 세액공제액은 1조

6,784억원으로 현대자동차(3,140억원)에 비해 매우 크다.

그 결과 10대 재벌기업의 경우 비10대 재벌기업에 비해 법인세부담이 크게 낮을 뿐만 아니라

재벌그룹 간에도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Ÿ 2010년 10대 재벌기업과 대기업의 실효법인세율은 각각 15.1%와 16.5%를 기록하여 비10대

재벌기업(20.3%)과 중소기업(22.0%)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Ÿ 삼성그룹의 2010년 제조업 실효법인세율은 11.7%이고,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11.9%를 기록

하여 LG전자의 2009년 실효법인세율 18.4%에 비해 크게 낮을 뿐만 아니라 법인세 최고세

율 24.2%는 물론 최저한세율(14.0%)에도 미치지 못하였다.

반면에 조세감면의 고용효과는 10대 재벌기업과 대기업에서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Ÿ 일반화된 적률법(GMM)을 이용한 실증분석의 결과에 따르면 법인세부담은 대기업과 10대

재벌기업의 고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중소기업과 비10대 재벌기업의 고용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Ÿ 또한 고용창출계수와 취업계수가 모두 10대 재벌기업보다는 비10대 재벌기업에서 큰 것으

로 나타났다.

Page 21: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21

현행 개선안

과세표준 세율 과세표준 세율

2억원 이하

2억원 초과-200억원 이하

200억원 초과

10%

20%

22%

2억원 이하

2억원 초과-100억원 이하

100억원 초과-1000억원 이하

1,000억원 초과

10%

22%

25%

27%

결론적으로 조세지원의 혜택은 재벌대기업에 집중되었지만, 법인세 인하와 조세지원의 고용창

출효과는 미약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비10대 재벌기업보다 더 작은 것으로 평가된다.

Ÿ 이와 같은 이유에서 투자와 고용창출을 목표로 시행된 법인세율 인하정책은 그 실효성을

인정하기 어려우며, 재벌대기업에 집중된 조세지원정책 또한 그 정당성을 주장하기 어렵다.

Ÿ 따라서 법인세 최고세율의 인상과 조세지원제도의 축소를 통해 복지국가시대에 필요한 재

정수입을 확충하고 나아가 국가재정건전성의 회복에 기여해야 한다.

2) 정책제안

첫째, 이명박 정부에서 인하된 세율을 이전의 수준으로 원상회복하면서 최고 과표구간의 신설

을 제안한다.

Ÿ 먼저 과세표준 2억원 이하의 기업에 대해서는 현행과 같이 10%를 유지하고, 과세표준 100

억원 이하까지의 기업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 들어 이루어진 감세정책을 유지하여 현행과

같이 22%를 유지한다.

Ÿ 다만, 과세표준 100억원 초과 1,000억원 이하까지의 기업(2009년 기준 1,393개사로 전체 법

인의 0.33%)에 대해서는 이명박 정부 들어 이루어진 감세를 철회하여 2008년 당시의 세율

인 25%를 적용하고, 과세표준 1천억원을 초과하는 대기업(2009년 기준 190개로 전체 법인

의 0.045%)에 대해서는 27% 세율의 최고 과표구간을 신설한다.

Ÿ 과세표준 100억원 초과 법인에 대한 부자감세 철회 및 증세액 총액은 2012년 기준 7조

3371억원 정도 될 것으로 추정된다.

<표 15> 법인세율 개선방안

둘째, 재벌대기업에 대한 각종 비과세, 소득공제, 세액공제 및 세액감면 제도를 폐지 또는 축소

하여 세원을 확대해야 한다.

Ÿ 과세표준 1,000억원을 초과하는 대기업에 대해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적용을 제

외하며, 과세표준 1,000억원 이하의 기업에 대해서는 기본공제를 축소하고 고용증대에 따른

공제혜택을 확대한다.

Ÿ 「연구인력개발비세액공제제도」의 경우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제도」와의 중복수혜를 폐

지하고, 법인세 세액공제 최저한세 적용제외항목을 폐지한다.

Page 22: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22

Ÿ 대기업에 적용되는 현행 14% 또는 11% 법인세 최저한세율을 상향조정하여 과도한 조세지

원으로 인한 세원침식을 방지한다.

‣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제132조 제1항에 따르면 내국법인의 각 사업연도의 소득과 「법

인세법」 제91조제1항을 적용받는 외국법인의 각 사업연도의 국내원천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계산

할 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규정된 감면 등을 적용받은 후의 세액이 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손금산입 및 소득공제 등을 하지 아니한 경우의 과세표준에 100분의 14[과세표준이 100억원 초과 1

천억원 이하 부분은 100분의 11, 과세표준이 100억원 이하 부분은 100분의 10, 중소기업 및 제85조

의6에 따른 사회적기업의 경우에는 100분의 7(중소기업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최초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아니하게 된 경우에는 그 최초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아니하게 된 과세연도

의 개시일부터 3년 이내에 끝나는 과세연도에는 100분의 8, 그 다음 2년 이내에 끝나는 과세연도에

는 100분의 9로 한다)]를 곱하여 계산한 세액(이하 “법인세 최저한세액”이라 한다)에 미달하는 경우

그 미달하는 세액에 상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감면 등을 하지 아니한다.

‣ 이를 다음과 같이 개정한다. “내국법인의 각 사업연도의 소득과 「법인세법」 제91조제1

항을 적용받는 외국법인의 각 사업연도의 국내원천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계산할 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규정된 감면 등을 적용받은 후의 세액이 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손금산입 및 소득공

제 등을 하지 아니한 경우의 과세표준에 100분의 20[과세표준이 100억원 초과 1천억원 이하 부분은

100분의 15, 과세표준이 100억원 이하 부분은 100분의 10, 중소기업 및 제85조의6에 따른 사회적기

업의 경우에는 100분의 7(중소기업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최초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아니하게 된 경우에는 그 최초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아니하게 된 과세연도의 개시일부터 3년 이

내에 끝나는 과세연도에는 100분의 8, 그 다음 2년 이내에 끝나는 과세연도에는 100분의 9로 한다)]

을 곱하여 계산한 세액(이하 “법인세 최저한세액”이라 한다)에 미달하는 경우 그 미달하는 세액에

상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감면 등을 하지 아니한다.“

Page 23: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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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4: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24

부표

<부표 1> 2010년 기준 10대 재벌그룹 조세감면액(제조업) (단위: 억원)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삼성 8,341 9,931 14,278 19,669 14,998 14,994 15,358 17,601 19,866 28,552

현대자동차 1,400 1,959 3,437 1,176 6,018 1,360 1,332 5,262 5,923 9,544

SK 17 151 25 260 148 172 293 135 159 262

LG 486 1,365 4,074 7,627 4,726 3,419 5,029 3,295 6,236 8,123

롯데 23 145 163 381 430 -203 382 2,743 1,623 501

GS 71 162 95 33 189 509 609 1,887 2,338 979

현대중공업 -268 1,037 -164 1,149 132 -402 -108 3,044 2,179 2,099

금호아시아나 43 0.6 14 32 14 -1 16 69 266 28

한진 - - - - - - - - - -

두산 27 5 -3 10 22 -13 -31 94 -148 -48

10대 재벌 10,768 14,807 22,017 30,713 26,998 19,711 22,746 35,599 39,503 49,864

전체 13,712 24,808 35,618 46,234 51,712 42,294 38,700 69,315 68,789 84,321

주 1: 실효법인세율=(전체 법인세비용 합계/전체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합계)*100.

2: 제조업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함.

자료: 한국신용평가(주), Kis-value.

Page 25: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25

<부표 2> 2010년 기준 10대 재벌그룹 실효법인세율(제조업) (단위: %)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삼성 12.5 20.2 13.5 17.0 14.1 14.7 15.2 9.9 12.4 11.7

현대자동차 26.0 24.7 22.4 27.7 17.8 24.0 24.3 15.4 17.7 17.4

SK 8.1 -9.5 25.3 -4.9 14.7 23.1 20.2 -90.0 19.1 21.6

LG 73.0 19.2 13.1 12.6 1.7 57.6 15.6 17.9 14.1 7.5

롯데 30.7 27.0 27.3 26.6 24.0 29.1 23.7 -62.2 12.6 21.4

GS 30.9 27.5 25.8 31.2 24.9 22.7 21.2 35.8 -15.2 11.6

현대중공업 15.8 27.4 29.7 13.7 26.0 29.8 27.8 22.3 18.5 21.4

금호아시아나 29.6 27.9 14.3 19.9 23.6 28.1 23.7 24.1 15.8 21.0

한진 - - - - - - - - - -

두산 12.8 27.9 30.7 27.2 22.2 30.8 31.1 11.6 -24.9 32.1

10대 재벌 21.4 21.9 17.6 19.3 15.8 19.3 19.7 13.0 14.8 15.1

전체 43.1 24.7 21.7 22.2 18.2 20.8 22.2 24.3 17.8 17.5

주 1: 실효법인세율=(전체 법인세비용 합계/전체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합계)*100.

2: 제조업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산출.

자료: 한국신용평가(주), Kis-value.

Page 26: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26

<부표 3> 삼성계열사의 실효법인세율(2010년) (단위: 억원, %)

계열사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법인세비용 조세지원액 실효법인세율

한덕화학(주) 139.48 33.48 0.01 24.0

스테코(주) 23.20 -5.15 10.51 -22.2

세크론(주) 98.97 20.22 3.46 20.4

삼성코닝정밀소재(주) 36,407.64 3,507.50 5,302.9 9.6

삼성탈레스(주) 332.33 -287 367.15 -86.4

삼성토탈(주) 4,169.16 992.27 16.41 23.8

에스엘시디(주) 1,613.26 -432.80 822.9 -26.8

세메스(주) 771.94 143.74 42.8 18.6

제일모직(주) 3,143.70 556.62 203.9 17.7

삼성정밀화학(주) 1,040.39 188.65 62.86 18.1

삼성종합화학(주) 1,611.49 80.80 308.92 5.0

삼성석유화학(주) 2,400.33 499.35 81.26 20.8

에쓰이에이치에프코리아(주) -25.18 -8.49 8.71

삼성중공업(주) 11,490.37 2,606.20 174.22 22.7

삼성SDI(주) 1368.02 -131.60 462.35 -9.6

삼성전자(주) 150,293.32 17,929.00 18,442.01 11.9

삼성전기(주) 5,117.34 759.33 478.8 14.8

삼성테크윈(주) 1,923.48 267.00 198.22 13.9

(주)삼성메디슨 181.66 -100.10 143.78 -55.1

(주)프로소닉 14.57 2.51 0.75 17.2

에스비리모티브(주) -889.54 -53.06 53.28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주) 2,452.02 -507.90 1,101.06 -20.7

삼성엘이디(주) 2,206.74 267.59 266.18 12.1

<부표 4> 현대자동차 계열사의 실효법인세율(2010년) (단위: 억원, %)

계열사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법인세비용 조세지원액 실효법인세율

현대아이에이치엘(주) -63.32 -2.08 2.3

현대로템(주) 771.54 109.19 77.26 14.2

(주)현대다이모스 521.28 86.14 39.75 16.5

현대파워텍(주) 589.23 73.20 69.13 12.4

현대엠시트(주) 17.36 0.11 3.83 0.6

현대위스코(주) 115.88 16.13 11.65 13.9

현대제철(주) 11,515.65 1,374.22 1,412.3 11.9

현대하이스코(주) 2,386.17 396.01 181.18 16.6

현대비앤지스틸(주) 311.57 5.71 69.43 1.8

현대메티아(주) 93.90 13.67 8.79 14.6

현대모비스(주) 30,492.48 6,259.53 1,119.39 20.5

기아자동차(주) 27,757.33 5,214.22 1,502.79 18.8

현대자동차(주) 63,078.93 10,409.22 4,855.62 16.5

현대위아(주) 1,676.87 310.28 95.26 18.5

현대파텍스(주) 76.44 10.62 7.62 13.9

(주)케피코 634.26 65.10 88.13 10.3

Page 27: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27

<부표 5> SK계열사의 실효법인세율(2010년) (단위: 억원, %)

계열사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법인세비용 조세지원액

실효법인세

에스케이사이텍(주) 43.9 9.4 1.0 21.4

에스케이씨라이팅(주) -8.7 0.3 -0.1

SKC솔믹스(주) 70.2 1.9 14.8 2.7

SK케미칼(주) 3,466.9 729.2 109.5 21.0

에스케이씨(주) 1,579.7 273.5 108.5 17.3

에스케이유화(주) 544.7 131.1 0.5 24.1

(주)에이앤티에스 -19.9 14.3 -14.1

에스케이텔레시스(주) -160.4 -51.8 52.1

에스케이루브리컨츠(주) 2,706.3 665.0 -10.3 24.6

<부표 6> LG계열사의 실효법인세율(2010년) (단위: 억원, %)

계열사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법인세비용 조세지원액

실효법인세

(주)더페이스샵 483.2 116.7 0.0 24.2

다이아몬드샘물(주) 22.9 8.8 -3.5 38.2

(주)LG화학 25,178.0 5,468.0 624.8 21.7

(주)LG생활건강 1,955.6 464.7 8.3 23.8

LG전자(주) -10,770.0 -4,411.2 4,411.4

(주)LG생명과학 155.0 -9.4 46.7 -6.1

(주)루셈 292.5 29.9 40.6 10.2

(주)금아스틸 -8.2 -1.1 1.3

엘지엠엠에이(주) 1,297.5 308.9 4.8 23.8

(주)엘지실트론 1,087.9 6.5 256.5 0.6

LG이노텍(주) 1,325.6 -315.1 635.6 -23.8

엘지디스플레이(주) 10,520.1 493.6 2,052.0 4.7

코카콜라음료(주) 703.5 153.8 16.2 21.9

(주)한국음료 11.2 2.1 0.3 18.8

(주)엘지하우시스 531.6 100.6 27.8 18.9

(주)엘지토스템비엠 -13.3 0.1 0.1

Page 28: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28

<부표 7> 롯데계열사의 실효법인세율(2010년) (단위: 억원, %)

계열사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법인세비용 조세지원액

실효법인세

롯데후레쉬델리카(주) 28.1 5.7 0.8 20.3

(주)케이피케미칼 2321.1 511.7 49.8 22.0

(주)케이피켐텍 101.9 19.2 5.2 18.8

(주)엔씨에프 40.1 10.2 -0.7 25.3

(주)롯데삼강 489.8 -4.8 123.1 -1.0

롯데제과(주) 1,862.3 445.1 5.3 23.9

롯데칠성음료(주) 553.0 186.7 -53.2 33.8

(주)롯데햄 33.3 11.2 -3.4 33.5

호남석유화학(주) 10,178.1 2,335.3 127.6 22.9

롯데알미늄(주) 248.7 52.9 7.0 21.3

(주)충북소주 7.2 2.4 -0.9 33.4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268.4 64.1 0.6 23.9

한국후지필름(주) 922.5 147.9 75.1 16.0

대산엠엠에이(주) 708.9 18.1 153.2 2.6

씨에이치음료(주) 4.4 0.6 0.2 13.1

(주)기린식품 27.8 -4.4 10.9 -15.9

<부표 8> GS계열사의 실효법인세율(2010년) (단위: 억원, %)

계열사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법인세비용 조세지원액

실효법인세

(주)비앤씨 18.7 4.2 0.1 22.4

코스모산업(주) -47.6 -0.5 0.7

삼양통상(주) 112.7 21.4 5.6 19.0

GS칼텍스(주) 8,203.9 1,042.0 943.1 12.7

(주)디케이티 -214.0 -23.2 23.4

파워카본테크놀로지(주) -62.2 -0.3 0.5

지에스바이오(주) -7.7 -5.5 5.8

<부표 9> 현대중공업 계열사의 실효법인세율(2010년) (단위: 억원, %)

계열사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법인세비용 조세지원액

실효법인세

현대삼호중공업(주) 10,396.1 2,109.2 406.4 20.3

현대오일뱅크(주) 3,658.9 586.3 298.9 16.0

(주)현대미포조선 5,923.5 1,385.6 47.6 23.4

현대중공업(주) 47,843.3 10,231.9 1,345.9 21.4

Page 29: Corporation tax reform

재벌․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방향 29

<부표 10> 금호아시아나 계열사의 실효법인세율(2010년) (단위: 억원, %)

계열사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법인세비용 조세지원액

실효법인세

금호피앤비화학(주) 1,753.6 326.8 97.3 18.6

금호타이어(주) 162.0 73.0 -34.1 45.1

금호석유화학(주) 5,950.8 1,236.6 203.2 20.8

금호폴리켐(주) 709.0 162.7 8.6 23.0

금호미쓰이화학(주) 133.6 25.5 6.6 19.1

<부표 11> 두산 계열사의 실효법인세율(2010년) (단위: 억원, %)

계열사법인세비용

차감전순이익법인세비용 조세지원액

실효법인세

두산엔진(주) 2,368.6 714.1 -141.1 30.1

두산인프라코어(주) 858.3 475.8 -268.3 55.4

두산중공업(주) 1,580.7 468.6 -86.4 29.6

㈜렉스콘 53.7 15.1 -2.4 28.2

두산생물자원(주) 67.0 16.9 -0.9 25.2

두산디에스티(주) 1,121.1 250.2 20.8 22.3

Page 30: Corporation tax reform

참여연대 이슈리포트 제2012-05호

재벌 대기업에게 큰 혜택이 집중되는 현행 법인세제 개편 방향

발 행 일 2012. 05. 10

발 행 처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 : 강병구 교수)

담 당 지은 간사 02-723-505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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