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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fc.or.kr 제자들 2012. 11 통권 129 <특집 :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DFC Magazine 2012 Vol.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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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 Magazine 2012 Vol.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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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2012 11 통권 129호

lt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gt

bull대표선교사 메시지bull유골 한 줌 못 한 줌 - 김영엽

bull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bull유서 강원일보기사 김주원 김정훈 최성수 김동춘

정회진 최은영 이춘복

bull인도아줌마의 카레이야기 16bull릭샤반단(힌두교 축제) - 이선생

bull팡세 - 5bull묵상 - 남영희

bull바른 신앙생활 칼럼 5bull감언이설(甘言利說) - 김주원

bull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bull김상진 강원구 박춘옥 최성수 신선주 공영환

박영길 박혜은 국영주 이행구 박명희

bull지구소식bull

bull편집후기bull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 한재영

bull후원안내bull

Contents2012년 11월

˙발 행 인 김영엽

˙편집위원장 한재영

˙편 집 위 원 정성임 박선규 장경순 류제숙

정회진 신진혁 최성윤 고선화

˙발 행 처 제자들선교회(DFC) 02)856-0370~1

˙인 쇄 아회 042)256-1194~6

제 자 들 2012년 11월|통권 1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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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진리를 알

고 있다 유서가 있다면 죽

음의 앞에 있음을 더 잘 알

수 있고 겸손해진다 유서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

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인

습이다 유서를 통해 좋은

생각의 전달 뿐만 아니라 후

세에 좋은 덕을 남길 수 있

다 나의 육체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기능대로

나누어주길 원한다 그것을 통해 내가 해보지 못했

던 것 그리고 이루지 못한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

다 또한 육체의 자유를 누렸던 내가 다른 이들도

그 자유를 누리게 하고픈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

리고 나머지는 화장하라rdquo(DFC 故 홍순명 선교사

유서에서) ldquo150명 고통 덜어주고 하늘로 간 아버지rdquo

(2012년 10월 6일자 강원일보 뉴스)

lsquo유골 한 줌 못 한 줌rsquo - ldquo모든 뼈를 적출해 기증

했기 때문에 당신의 유골은 한 줌밖에 되지 않았습

니다 유골에서 못이 한 줌 이상 나왔습니다 모든

뼈가 적출된 뒤 나무로 골격을 만들어 성형된 시신

을 화장했기 때문입니다rdquo(201210 6 장례식 집례

목사 김영엽의 페이스북 글에서)

ldquo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

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

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

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

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

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

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

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rdquo(마1624-27)

주님을 따르는 삶은1 날마다 자기를 부인(Deny himself)하는 삶이다 왜 자기를 부인해야만 하는가 자기 것을 다 주어 남

을 살려내야 하기 때문이다 내 삶을 단순화해야 남을

부요케 할 수 있다 나를 낮추어야 남을 높일 수 있다

자기가 약해져야 남을 강하게 할 수 있다 이것이 진리

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서는 주님의 주인 되심을 인정

할 수 없다 주님은 그렇게 연약하고 악한 인간의 모습을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이다

2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Take up his cross) 삶이다

인간은 각자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다 길거나 혹은 짧

은 시간 동안 사명을 감당한다 그것을 완수하기 위해서

는 곧고 한결같은 길을 걸어가야 한다 그러려면 고난은

필수다 그것이 없으면 가짜다 자기 십자가는 누구에게

나 항상 있다 그것을 외면하면 사명을 결코 이룰 수 없

다 사명은 사랑으로부터 출발되었다 십자가를 지고 자

기를 내어 주신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십자가를 질 수 있

는 힘과 능력이 주어진다 십자가는 죽는 삶이다 ldquo나는

날마다 죽노라rdquo(고전1531)

3 주를 위하여 죽는(loses his life for me will find it) 삶이다

살려고 하면 죽고 주를 위하여 죽으면 목숨을 찾으리

라 lsquo나를 아니면 주를 위하여rsquo 주는 나를 위하여 계신

다 나는 주를 위하여 존재한다 lsquo生卽死rsquo lsquo死卽生rsquo이 일

반은총 속의 진리라면 lsquo주는 나를 위하여rsquo lsquo나는 주를 위

하여rsquo는 특별 은총(하나님의 계시인 성경) 속의 더 깊은

진리다 이런 삶을 통해 150명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는 복된 삶을 누리라

고 홍순명 선교사의 삶과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

격을 주었습니다 이제 그가 남겨놓고 간 발자취를 통해

주님 안에 있는 우리 삶을 재정비해야 할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언제 부름 받을지 모르는 우리 인생 오로

지 주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기 원합니다 나의 모든

것을 내어주며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김 영 엽 선교사

ltDFC 대표 목사gt

유골 한 줌 못 한 줌(마1624-26)

[대표선교사 메시지]

3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DFC의 동역자이며 신실한 사역자이신 홍순명 선교사님이

지난 10월4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홍 선교사님의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홍 선교사님은 10

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하셨고 해마다 조금씩 다듬으셨습니

다 아래의 유서는 홍 선교사님께서 2010년에 마지막으로 다

듬은 것입니다 (편집자 주)

유 서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진리를 알

고 있다 유서가 있다면 죽음의 앞에 있음을 더 잘 알 수

있고 겸손해 진다 유서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인습이다 유서를 통해 좋은 생각

의 전달뿐만 아니라 후세에 좋은 덕을 남길 수 있다

1 나의 육체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기능대로 나누

어주길 원한다

그것을 통해 내가 해보지 못했던 것 그리고 이루지

못한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의 자유를 누

렸던 내가 다른 이들이 그 자유를 누리게 하고픈 마음

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화장하라

2 나의 재산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다

가 나의 개인 명의로 된 재산은 아내의 여생이나 새

출발을 위해 소유되어야 한다

나 자녀들(성의 다윗 그리고 법적자녀)이 독립할

나이인 만 30세 까지는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 자녀들이 모두 30세가 넘고 우리 부부가 둘 다

사망한다면 나의 재산 모두는 내가 직전 소속되었던

제자들선교회(DFC)의 기관이나 지구에 기증한다

(예-2010은 춘천지구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춘천지구

에 기증한다) 이후에는 운영자 외에 가족들은 재산권

행사에 전혀 관여할 수 없다

라 남겨진 개인도서와 사역자료는(자손들이 원하는

일부를 제외하고) 개인도서는 DFC 도서관 또는 훈련원

에 기증하며 사역자료는 사료실에 기증한다

3 나의 후손들은 반드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라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42세)까

지의 삶을 통해 돌아보건대 신앙의 삶은 우리를 자유케

한다 우리의 육체와 영혼이 긍정적이 될 수 있으며

영원에 대한 제일 좋은 투자가 신앙의 삶이다 진실한

신앙의 삶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20세 이후에는 3년에 한 번 씩은

반드시 성경을 일독(정독)하도록 하라 말씀은 우리의

신앙에 확신을 주며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무기이다

나 진실된 기도의 생활을 하라

반드시 무릎으로 기도하라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내

어야 한다

다 헌금생활을 하라

lsquo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rsquo라는 믿음은 좋은 것이다

반드시 섬기는 교회에 십일조의 반을 DFC 선교사역을

위해 십일조의 반을 헌금하라

라 영적지도자를 잘 섬기라

- 섬기는 교회의 목사님과 상담을 하며 식사를 대접

하라(매년 1회 이상)

- 양육해 주신 DFC 선교사님께 반드시 선교후원 하라

그리고 어버이날 감사 표시를 하라

너희의 신앙을 위해 태어나기도 전부터 눈물과 간절

함으로 기도했던 조상들의 성실함을 잊지 말라

나의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신을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였음을 기억하시오 50세

가 되기전 우리가 사별한다면 당신을 편하게 해줄 좋은

사람을 만나시오 나는 당신을 너무 고생시켰소

그리고 2세들이 신앙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훈계와

기도를 부탁하오

주후 2010년 1월 26일 홍순명

4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자전거를 타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40대 남성이

장기 등을 기증키로 해 150여명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학과 교회 등에

서 선교사역으로 활동하던 홍순명(43middot춘천시 퇴계

동middot사진)씨는 지난 2일 춘천시 삼천동 어린이 회

관 인근 자전거 도로에서 중학생 아들과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아들이 곧바로 119 구

조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출혈로 결국

사고 이틀만인 지난 4일 숨졌다

갑작스런 사망에 가족들은 슬픔이 컸지만 평소

홍씨가 장기 기증 의사를 자주 밝힌 것을 기억해 냈

고 결국 홍씨는 150여명에게 새로운 희망이 됐다

가족들은 홍씨가 평소 장기 기증 내용이 적인 유서

를 갖고 있던 점을 고려 곧바로 장기 기증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홍씨가 이미 숨을 거둬 장기 기증

을 할 수 없게 되자 가족들은 고인의 피부와 뼈 인대

연골 등을 기증하기로 했다 홍씨의 부인 김연희

(42)씨는 ldquo남편은 생전에 선행을 베풀어도 티 안 내

고 묵묵히 도와주는 성격rdquo이라며 ldquo뜻을 받들어 어려

운 사람을 더 열심히 돕겠다rdquo고 했다

홍씨가 기증한 조직들은 앞으로 고통 속에 살고

있는 150여명의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한국

인체조직기증재단 관계자는 ldquo장기기증은 바로 이식

해야 하지만 조직기증의 경우 가공처리를 하면 최대

5년까지 이식이 가능하다rdquo며ldquo화상을 심하게 입었거

나 뼈암에 걸린 것을 비롯해 인대가 끊어지거나 연

골이 파열된 환자들도 도움을 받게된다rdquo고 말했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강원일보 2012106일자 기사전문ldquo150명 고통 덜어주고 하늘로 간 아버지rdquo 춘천 홍순명씨 피부조직middot뼈 등 기증

1997년 1월 수습 선교사 훈련을 받기 위해 봉좌

산 기도원에 DFC 5기들이 모였다 그리고 2012

10월 4일 우리는 홍순명 선교사를 만나기 위해 춘

천에 모였다 그는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었다 한

마디 말도 없이 그냥 웃기만 했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웃을 수가 없었다 ldquo여기에서 뭐 하시오rdquo 우

리는 울고 홍 선교사는 웃고 이것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이란 말인가 그런데 현실이었다

홍 선교사는 5기 초대 기장이었다 봉좌산에서

새벽 기도회를 마친 후 산 밑까지 구보를 했다

아니 홍 선교사가 시켰다 그는 훈련 받기 얼마 전

까지 하사관으로 복무하였다 남자들은 물론이고

여자 선교사들까지 평등하게 정말 차별 없이 대하

였다 1997년 여름 합숙이 원주 DFC 센터에서 있

었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 동기들은 계곡에 갔다

홍 선교사는 기장의 권위로 여자 선교사들에게 말

했다 ldquo자매들 보신탕 끓여요rdquo 여자 선교사들은

먹지도 못하는 그리고 처음 요리하는 보신탕을 툴

툴거리면서 끓였다 그것을 지켜 본 나는 사실 너무

좋았다 그래서 여자 동기 선교사들이 지금 현직에

안 남아있는 것 같다 요즘 동기 모임을 하면 내가

그와 함께 부른 노래김주원 선교사(광주 대표 5기 동기)

5 제자들

2년간의 지구선교사 생활을 마치고 지원하게

된 수습 선교사의 삶 어떤 동기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처음 만나던 날 하사관 생활하

고 하고 나서 곧바로 선교사에 지원해서 아직은 군

대 물이 덜 빠진 조금은 빡빡한 우리 기수의 기장

이 된 인물 그것이 제 기억 속에 처음으로 ldquo홍순

명rdquo이라는 분이 등장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습 선교사로서의 첫 합숙 훈련지였던 대구 근

처의 어느 기도원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면 아

무리 원성이 자자해도 우리 선교사들을 마당으로

끌고나가 아침 구보를 시키고야 말던 그 뚝심 통

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DFC를 개척해서 북한DFC

의 대표가 되겠다던 그 포부 홍순명 선교사님은

여러모로 결코 쉽게 잊을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필리핀 해외훈련 기간 중에 몸살이 나서 강의를

듣지 못하고 숙소에 있던 제게 찾아와서는 이불을

걷어 버리고 엄살 부리지 말고 빨리 나와서 강의 들

으라며 엄포를 놓기도 했지만 오지 선교길에서는

좁고 험한 길에서 혹시 다칠까 일일이 챙겨주던 홍

선교사님의 따뜻한 보살핌이 이제는 다 옛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속에

도 하나님은 여전히 계시고 우리는 이해할 수 없

어도 하나님은 나보다 더 큰 뜻을 가지고 계신다고

수없이 설교해 온 저였습니다 하지만 홍 선교사님

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중에 하나님 앞에 무릎

식사를 준비한다 그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

았던 홍 선교사 우리에게는 함께 부르던 노래

가 있었다 수습 선교사로 훈련 받는 동안 정말

많이 불렀다 홍 선교사가 천국으로 간 후 오랫동

안 우리의 뇌리 속에서 잊혀 있던 노래가 다시 떠

올랐다

lsquo 우리가 걷는 이 길은 보기에 좁고 험하며

찾는 이 매우 적어서 외로웁지만 이 길 끝에는

우리 주님이 계셔 우리를 그 품에 안아 주시리 세

상 사람들 우리들을 보며 어리석다고 조롱하지만

이 길을 가는 자마다 영원히 주와 살리라 우리는

함께 이 길을 선택한 형제자매요 영원한 주의 나라

에 백성이기에 서로 도우며 서로 손을 잡아주며 이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rsquo

16년 전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불렀던 이 노래 그 때는 의미를 잘 몰랐다 그런데

홍 선교사를 천국으로 보낸 후 가사가 온 몸을 휘

어 감는 것 같다 그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그는 노래 가사

처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사역했다 이제 그런

홍 선교사를 잠시 정말 잠깐 동안 만나지 못한다

ldquo사랑하는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쉬고 계시오

우리 다시 만날 때 천국에 먼저 왔다고 텃새 부리

지 마시오 나도 사역 열심히 하다가 주님 부르시

면 그 때 기쁘게 만납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소 이 말이 낯설고 어색하지만 사랑하고

존경하오 그리고 수고하셨소 주님 홍 선교사 잘

부탁드립니다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지내시오

샬롬rdquo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다김정훈 선교사(대전지구 5기 동기)

6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DFC 캠퍼스 제자 대학생 속초 춘천 선교사

님의 삶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들이겠지

요 늘 캠퍼스에서 청년의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살

아오셨던 길들을 기억합니다 더 많이 나누지 못하

고 더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선교사님과 함께 할 시간들이 앞으로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선교사님이 걸어오신 그 길은 이

땅의 젊은 청년대학생들에게 귀한 본이 될 것입니

다 우리에게 당한 일이 너무 크고 엄청나서 큰 슬

픔에 잠겨있지만 선교사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속초지구 사역을 열심히 하

다 모든 것을 후배 선교사에게 넘겨주고 다시 개척

을 위해 춘천으로 떠나셨던 선교사님처럼 굳건하

게 일어설 것입니다

선교사님 이제 편히 쉬세요 아니 믿음으로 살았

던 허다한 무리들과 함께 이 땅에 남겨진 우리들을

위해 응원해 주세요 우리도 곁길로 좀 더 빠른 길

로 좀 더 쉬운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의 길 좁고 협착한 길로 인내하며 걸어갈 수 있도

록 응원해 주세요 힘내라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응

원해 주세요 선교사님의 유언을 읽으면서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저도 저에게 맡겨진

사역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선교사님 사모님과 두

아이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계세요 우리 DFC

가족들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힘차게 우리를 응원할

선교사님과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글을 씁니다

허다한 무리 가운데 서서 응원하고 계실선교사님을 기리며

김동춘 선교사(본회 총무)

꿇은 제 입에서는 그저 ldquo하나님 이러시면 안 됩니

다rdquo라는 말만 하염없이 흘러나올 뿐이었습니다

도저히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날이 밝으면

춘천에 올라가봐야 겠다고 다짐하고 잠을 청했는

데 아침에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바

라 본 전화기 화면 속에서 홍 선교사님의 부고를

접하고는 화장실에 들어가 수건을 부여잡고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시는지 잘 모

르겠습니다 아마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그 답을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죽음

이 그리고 그가 남긴 유서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큰 울림을 주었듯이 제 삶과 사역에도 큰 이

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듯 한 사역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을 낮추며 제자들을 섬기고 자녀

와 아내를 애틋하게 아끼고 묵묵히 자신의 소명을

따라 걸어가신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

다 아마도 하나님은 홍 선교사님을 데려가심을 통

해 그와 그의 삶을 알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큰 울

림을 주시려나 봅니다

하관예배 때 나눠졌던 말씀의 한 구절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ldquo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rdquo(시11615)

홍 선교사님의 귀중한 죽음 앞에 제 자신을 추

슬러 봅니다 옷깃을 여미어 봅니다 내가 부름 받

은 부름에 얼마나 충실하고 우직하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 분을

이리도 빨리 데려가신 까닭을 도무지 알 수 없지

만 그 분의 삶이 가리키고 있는 이정표를 따라 저

도 그 길을 끝까지 가렵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

품에서 해맑던 홍 선교사님의 미소를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벌써 보고 싶습니다 홍 선교사님 샬롬

7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선교사님 잘 있지요 하늘나라에는 잘 들어 가셨

는지 많이 피곤했겠지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꼬

박 2일 동안 누워 있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10월 04

일 가셨잖아요 사람들은 홍선교사님이 떠난 날이 천사

데이(1004day)라고 하던군요 듣고 보니 정말 이 땅 가

운데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늘로 올라가는 천

사가 되어 버린 거군요 3일 장례동안 홍선교사님을 아

는 많은 지인들이 왔습니다 어릴 적 고향친구로부터

대학 때의 친구들 동기들 선후배들 친지들 가슴으로

낳았던 제자들hellip 정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떠남을 슬퍼하며 애도하기 위해서 가

까이서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심지어 멀리

호주에서까지 제자가 찾아 왔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한결같이 너무나 마음 아파했고 고인의 미소

짓는 영정 앞에서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도 중환자실 하얀 침대 위에 누워있던 선교사님

의 발목과 손을 잡았을 때 느껴졌던 그 따스한 체온이

손가락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죠 하나님 한번만이라도 잠깐만이라도

의식을 찾게 해 줄 수 없는 거냐고 하나님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분 아니냐고 그러나 하나님은 끝내 우

리의 간절한 바람보다는 하나님의 더 크고 고귀한 뜻

의 성취를 위해 고인을 데리고 가셨지요 선교사님이

떠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선교사님의 빈자

리가 이곳 저곳에서 느껴지는 소리들이 들려오는군

불의를 보면 작은 것에라도 분해하며 가만히 있지 않

으려 했고 강한 자에게 강했고 약한 자에게는 한 없이

약했던 선교사님이었죠 개인보다도 공동체를 중시했

고 선교사님의 의견이 맞더라도 때로는 내려놓을 줄

아는 겸손과 배려에 세심했던 선교사님 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했던 제자들을 양육하는데

모든 마음과 정성과 열정을 다했던 선교사님 이었습

니다 선교사님이 젊음을 바쳤던 제자들 공동체를 무

엇보다도 사랑했고 누구보다도 제자들선교회가 가진

철학을 철저하게 지키려 노력했고 제자 낳는 제자사

역의 FM적 삶을 살아왔던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이 떠나고 나니 그제야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어디로 가야할지 알지 못

해 방황하고 오랫동안 정체성의 흔들림 속에 고민해

왔고 또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우리에게 분명한 정체성

을 재확인 해 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선교사

님으로 인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마치 비 그친 후 맑은

날을 보는 것처럼 아주 선명하고 뚜렷해 졌음을 고백합

니다 선교사님에 대한 추억을 돌이킬 때마다 슬픔이

몰려오고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선교

사님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에 젖어 있을 수 없음도 알

고 있지요 파란 가을하늘을 떠다니는 하얀 구름위에서

선교사님은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ldquo사랑하는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 우리 아무 일도 없

었던 것처럼 각자의 처한 곳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 그렇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역합시다 우리에게 맡

겨진 제자들 공동체와 캠퍼스의 제자들을 사랑하는데

우리의 생명을 드립시다 이 땅에서 그것보다 더 고귀

한 사명은 없습니다 저는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들

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제가 먼저 와서 미안합니다 머지않아 여러분들과의 만

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dquo

마지막 떠나면서까지 이 땅에 모든 것을 주고 가신

선교사님 우리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그리

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새롭게 도전해 준 홍선교사님

보고 싶고 그립다는 말 대신에 이제는 ldquo감사하고 사랑

합니다rdquo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홍선교사님 당신

은 멋진 사나이였습니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이정호 목사(동산 침례교회)

8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저에게 버릇이 생겼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

를 마무리할 때 선교사님의 열정을 다시금 생각하고

마음을 잡습니다 어린 저를 강릉 대표로 세우시는 것

에 대해 다른 말이 아닌 미안하다는 말 뿐이셨던 한숨

으로 그 마음을 표현하셨던 선교사님이셨기에 저 또한

힘들지만 그 길을 걸어 갔습니다

춘천에서 강릉이 그리 먼 줄 몰랐습니다 가끔가다

선교사모임으로 갔기에 짧은 거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더 징징거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힘든 거

리를 매주 아침마다 오셨는지요 선교사님의 흔적들

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파오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분

명 저의 눈물을 싫어 하실테니까요

선교사님 선교사님 때문에 저는 캠퍼스에서 다시

금 일어섭니다 선교사님의 열정 영혼을 향한 사랑 하

나님의 일을 묵묵히 감당했던 삶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이신 삶 전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 선교사님 보고

싶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합니다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최은영 선교사(강릉 대표)

선교사님 이제 여기선 못 뵙네요 아직도 전화하면

기쁘게 받아주실 것 같은데 많이 아쉽고 함께 하지 못

함에 순간순간 제 마음이 울컥합니다 저 1학년 때 젊은

교회(예수마을)에서 아주 아프게 처음 악수하던 거 2학

년 때 저에게 건장한 청년 100명 실린 트럭을 준다 해도

안 바꾼다고 하셨던 말씀 총가지장 시절 때 채플 2부 모

임 갑자기 시켜 펑펑 울자 심히 당황해서 눈물이 글썽거

리셨던 모습 3년간의 간호사 시절에 지속적으로 신앙

서적과 편지 보내셨던 모습 작년 3월 신학기 신입생 여

론조사 하고 동방에 아무도 안 온다고 투정부리며 선교

사님께 전화해서 펑펑 울었을 때 저를 힘내라 위로하셨

던 모습 이런 저런 수많은 선교사님의 모습들을 기억합

니다 이제 전 투정부리고 싶을 때 누구에게 투정부리고

뭐 급하게 물어보고 싶을 때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그런데 이번에 선교사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하나님

의 더 큰 은혜와 깊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슬픔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시는 주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남아

계시는 김연희 선교사님과 성의 다윗을 볼 때 마음이 저

리지만 길을 만드시고 이끄시며 모든 것 책임지시는 하

나님이심을 감사드리며 이 땅에서 맡겨진 사명 충성되

이 감당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선교사님을

너무 일찍 데려가셨다 다들 말하지만 생과 사는 주님께

서 주관하심에 또한 감사드리고 편히 주님과 함께 쉬고

계실 선교사님이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선교사님 좋으

시죠 그 좋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오늘도 내일도 살아

가겠습니다

맡겨진 사명 감당하겠습니다이춘복 선교사(속초 대표)

9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이 선생(인도 N대학 교수 학생사역)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수요 예배이지만 여느 때 보다 적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내일이 lsquo락샤반단rsquo이라는 힌

두교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음식을 하느

라 골목골목마다 음식냄새가 진동하고 사역지의

시장 통에도 상점들마다 lsquo미타이(인도 전통의 다

과)rsquo를 내놓고 파느라 아수라장이다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평소에는 잘 실감이 나질 않다

가도 이런 명절이나 축제 때가 되어 인도사람들과

달리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를 보면

실감이 되고 이방인으로써의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힌두들의 명절을 함

께 기념 할 필요는 없지만 명절이라 가족들과 친

척들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복한 감

정의 유산들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된다

Raksha Bandhan (thebondofprotection)

orRakhi 이라는 축제는 인도에서 유래 되었다

힌두력(歷)으로 lsquo슈라만(Sraavana8~9월사이)rsquo

달의 만월(滿月)에 열리는

힌두의 축제인 이 락샤반단

(Raksha Bandhan)은 일명

lsquo라키(Rakhi)rsquo라고도 하며

남부인도에서는 lsquo아바니아비

땀(Avani Avittam)rsquo 인도서부의 뭄바이에서는

lsquo나리얄뿌르니마(Narial Poornima)rsquo라고 불린다

이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자매들이 남자형

제들의 건강과 부(富) 행복 성공을 기원하는 것

이며 남자형제들은 누나나 여동생을 악마나 재앙

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락샤반단

은 형제자매 사이의 사랑과 우애의 결합을 도모하

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도인들의 화합

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로 까지 발전하였다 북부

인도에서는 이 날 lsquo락쉬(Rakshi)rsquo 혹은 lsquo라키

(Rakhi)rsquo라고 부르는 호부(護符)의 끈을 악령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로 여동생이나 누나가 남자

형제들의 손목에 묶어준다 이 때 묶어주는 lsquo라키rsquo

의 줄은 처음에는 매우 단순하고 수수한 형태의

단순한 밝은 색 줄이었으나

점차 예쁘게 장식된 끈 화

려한 팔지에서부터 염주 준

보석 형형색색의 끈 광택

이 나는 리본 그리고 꽃무늬

등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오고 있다 서로 멀리 떨

어져 있어 직접 묶어주기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으

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주홍빛 가루인 lsquo띨락

(tilak)rsquo을 남자형제의 이마 정면 정수리에 엄지손

Raksha Bandhan(릭샤반단) gtgtgt 힌두교 축제

10 제자들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가락으로 찍어주는데 남자형

제가 오빠인 경우에는 대신에

여자동생을 축복 해준다 그리

고 전통 방식대로 남자형제들

은 돈을 봉투에 넣어 감사의 표현으로 여동생들에

게 준다 돈을 줄 때에는 결혼식에서의 축의금처

럼 시작의 의미로 51 101 251 501 루피와 같

이 1루피를 더하여 끝이 1이라는 숫자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서로간의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이날 힌두교의 브라

흐만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손목에 끈을 묶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례를 받기도 한다 이때 브

라흐만들은 주로 실크로 된 끈을 묶어주면서 주문

을 읊는데 그 끈에 주문의 마력이 함께하기를 기

원한다 여기서 그들은 이 주문의 힘으로 손목 끈

을 한 자만큼은 악령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이와 같이 인도의 모든 축제는 인도의 종교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거기에는 언제나 힌두의 신들

이 관계하고 있다 락샤반단 축제는 종교적인 신

념이 강한 힌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고 하겠다

힌두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는가 하

는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런데 락샤반

단은 형제자매의 관계를 확고하게 해 줄 뿐만 아

니라 사회일반에서의 인간관계를 공고하게 해 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의식 하나로 그

들 사이의 신념과 충절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

로 이 축제를 통해 인도인들은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이자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축제의 궁극적 의의는 남자형

제가 자매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 해 준다는

것이다

신명기 11장에 하나님도 우리가 여호와만을 사

랑하고 섬김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그것으로 우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우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고 하셨다 일 년 내내 손목에 차인 형형색색의 라

키의 끈을 보며 그 표식의 줄을 보며 힌두 신의 보

호를 믿고 맹신하는 인도 사람들처럼 주님은 우리

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었다 할지라

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에 눌리고 묻히고 잊혀버

려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락키처럼 표

시를 해 두라고 하셨다 그것을 보며 날마다 주님

의 말씀을 상고하고 또 우리가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 다

른 사람들에게도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

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

씀을 강론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결심하고 작정했던 것을 얼마나 쉽게 망각 해 버

리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손목에 이마에 징표를 붙이고 날마다 그것을 기억

하며 살도록 하신 것 같다

네루 대학교 학생리더들이 한국을 다녀와 새롭

게 캠퍼스 사역에 열심을 품고 있다 캠퍼스 사역

처음으로 가지장 수련회도 했고 총단도 세워졌다

그리고 인도 필드 선교사 미팅도 이틀 동안 가졌

다 개강 전에 모임 장소를 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이틀 전에 적합한 장소가 구해졌다 기도하기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 지구와 교회를 돌아보며

수련회와 땅 밟기를 통해 결심하고 가졌던 그 마

음과 뜻이 퇴색되지 않고 일 년 동안 지속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필드 선교사들이 그들의

손목과 이마에 부지런히 징표를 박아주고 상기시

키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해본다 쉽

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로 매달린다

11 제자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bull대표선교사 메시지bull유골 한 줌 못 한 줌 - 김영엽

bull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bull유서 강원일보기사 김주원 김정훈 최성수 김동춘

정회진 최은영 이춘복

bull인도아줌마의 카레이야기 16bull릭샤반단(힌두교 축제) - 이선생

bull팡세 - 5bull묵상 - 남영희

bull바른 신앙생활 칼럼 5bull감언이설(甘言利說) - 김주원

bull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bull김상진 강원구 박춘옥 최성수 신선주 공영환

박영길 박혜은 국영주 이행구 박명희

bull지구소식bull

bull편집후기bull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 한재영

bull후원안내bull

Contents2012년 11월

˙발 행 인 김영엽

˙편집위원장 한재영

˙편 집 위 원 정성임 박선규 장경순 류제숙

정회진 신진혁 최성윤 고선화

˙발 행 처 제자들선교회(DFC) 02)856-0370~1

˙인 쇄 아회 042)256-1194~6

제 자 들 2012년 11월|통권 129호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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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5

ldquo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진리를 알

고 있다 유서가 있다면 죽

음의 앞에 있음을 더 잘 알

수 있고 겸손해진다 유서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

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인

습이다 유서를 통해 좋은

생각의 전달 뿐만 아니라 후

세에 좋은 덕을 남길 수 있

다 나의 육체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기능대로

나누어주길 원한다 그것을 통해 내가 해보지 못했

던 것 그리고 이루지 못한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

다 또한 육체의 자유를 누렸던 내가 다른 이들도

그 자유를 누리게 하고픈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

리고 나머지는 화장하라rdquo(DFC 故 홍순명 선교사

유서에서) ldquo150명 고통 덜어주고 하늘로 간 아버지rdquo

(2012년 10월 6일자 강원일보 뉴스)

lsquo유골 한 줌 못 한 줌rsquo - ldquo모든 뼈를 적출해 기증

했기 때문에 당신의 유골은 한 줌밖에 되지 않았습

니다 유골에서 못이 한 줌 이상 나왔습니다 모든

뼈가 적출된 뒤 나무로 골격을 만들어 성형된 시신

을 화장했기 때문입니다rdquo(201210 6 장례식 집례

목사 김영엽의 페이스북 글에서)

ldquo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

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

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

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

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

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

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

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rdquo(마1624-27)

주님을 따르는 삶은1 날마다 자기를 부인(Deny himself)하는 삶이다 왜 자기를 부인해야만 하는가 자기 것을 다 주어 남

을 살려내야 하기 때문이다 내 삶을 단순화해야 남을

부요케 할 수 있다 나를 낮추어야 남을 높일 수 있다

자기가 약해져야 남을 강하게 할 수 있다 이것이 진리

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서는 주님의 주인 되심을 인정

할 수 없다 주님은 그렇게 연약하고 악한 인간의 모습을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이다

2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Take up his cross) 삶이다

인간은 각자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다 길거나 혹은 짧

은 시간 동안 사명을 감당한다 그것을 완수하기 위해서

는 곧고 한결같은 길을 걸어가야 한다 그러려면 고난은

필수다 그것이 없으면 가짜다 자기 십자가는 누구에게

나 항상 있다 그것을 외면하면 사명을 결코 이룰 수 없

다 사명은 사랑으로부터 출발되었다 십자가를 지고 자

기를 내어 주신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십자가를 질 수 있

는 힘과 능력이 주어진다 십자가는 죽는 삶이다 ldquo나는

날마다 죽노라rdquo(고전1531)

3 주를 위하여 죽는(loses his life for me will find it) 삶이다

살려고 하면 죽고 주를 위하여 죽으면 목숨을 찾으리

라 lsquo나를 아니면 주를 위하여rsquo 주는 나를 위하여 계신

다 나는 주를 위하여 존재한다 lsquo生卽死rsquo lsquo死卽生rsquo이 일

반은총 속의 진리라면 lsquo주는 나를 위하여rsquo lsquo나는 주를 위

하여rsquo는 특별 은총(하나님의 계시인 성경) 속의 더 깊은

진리다 이런 삶을 통해 150명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는 복된 삶을 누리라

고 홍순명 선교사의 삶과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

격을 주었습니다 이제 그가 남겨놓고 간 발자취를 통해

주님 안에 있는 우리 삶을 재정비해야 할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언제 부름 받을지 모르는 우리 인생 오로

지 주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기 원합니다 나의 모든

것을 내어주며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김 영 엽 선교사

ltDFC 대표 목사gt

유골 한 줌 못 한 줌(마1624-26)

[대표선교사 메시지]

3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DFC의 동역자이며 신실한 사역자이신 홍순명 선교사님이

지난 10월4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홍 선교사님의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홍 선교사님은 10

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하셨고 해마다 조금씩 다듬으셨습니

다 아래의 유서는 홍 선교사님께서 2010년에 마지막으로 다

듬은 것입니다 (편집자 주)

유 서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진리를 알

고 있다 유서가 있다면 죽음의 앞에 있음을 더 잘 알 수

있고 겸손해 진다 유서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인습이다 유서를 통해 좋은 생각

의 전달뿐만 아니라 후세에 좋은 덕을 남길 수 있다

1 나의 육체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기능대로 나누

어주길 원한다

그것을 통해 내가 해보지 못했던 것 그리고 이루지

못한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의 자유를 누

렸던 내가 다른 이들이 그 자유를 누리게 하고픈 마음

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화장하라

2 나의 재산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다

가 나의 개인 명의로 된 재산은 아내의 여생이나 새

출발을 위해 소유되어야 한다

나 자녀들(성의 다윗 그리고 법적자녀)이 독립할

나이인 만 30세 까지는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 자녀들이 모두 30세가 넘고 우리 부부가 둘 다

사망한다면 나의 재산 모두는 내가 직전 소속되었던

제자들선교회(DFC)의 기관이나 지구에 기증한다

(예-2010은 춘천지구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춘천지구

에 기증한다) 이후에는 운영자 외에 가족들은 재산권

행사에 전혀 관여할 수 없다

라 남겨진 개인도서와 사역자료는(자손들이 원하는

일부를 제외하고) 개인도서는 DFC 도서관 또는 훈련원

에 기증하며 사역자료는 사료실에 기증한다

3 나의 후손들은 반드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라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42세)까

지의 삶을 통해 돌아보건대 신앙의 삶은 우리를 자유케

한다 우리의 육체와 영혼이 긍정적이 될 수 있으며

영원에 대한 제일 좋은 투자가 신앙의 삶이다 진실한

신앙의 삶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20세 이후에는 3년에 한 번 씩은

반드시 성경을 일독(정독)하도록 하라 말씀은 우리의

신앙에 확신을 주며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무기이다

나 진실된 기도의 생활을 하라

반드시 무릎으로 기도하라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내

어야 한다

다 헌금생활을 하라

lsquo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rsquo라는 믿음은 좋은 것이다

반드시 섬기는 교회에 십일조의 반을 DFC 선교사역을

위해 십일조의 반을 헌금하라

라 영적지도자를 잘 섬기라

- 섬기는 교회의 목사님과 상담을 하며 식사를 대접

하라(매년 1회 이상)

- 양육해 주신 DFC 선교사님께 반드시 선교후원 하라

그리고 어버이날 감사 표시를 하라

너희의 신앙을 위해 태어나기도 전부터 눈물과 간절

함으로 기도했던 조상들의 성실함을 잊지 말라

나의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신을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였음을 기억하시오 50세

가 되기전 우리가 사별한다면 당신을 편하게 해줄 좋은

사람을 만나시오 나는 당신을 너무 고생시켰소

그리고 2세들이 신앙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훈계와

기도를 부탁하오

주후 2010년 1월 26일 홍순명

4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자전거를 타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40대 남성이

장기 등을 기증키로 해 150여명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학과 교회 등에

서 선교사역으로 활동하던 홍순명(43middot춘천시 퇴계

동middot사진)씨는 지난 2일 춘천시 삼천동 어린이 회

관 인근 자전거 도로에서 중학생 아들과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아들이 곧바로 119 구

조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출혈로 결국

사고 이틀만인 지난 4일 숨졌다

갑작스런 사망에 가족들은 슬픔이 컸지만 평소

홍씨가 장기 기증 의사를 자주 밝힌 것을 기억해 냈

고 결국 홍씨는 150여명에게 새로운 희망이 됐다

가족들은 홍씨가 평소 장기 기증 내용이 적인 유서

를 갖고 있던 점을 고려 곧바로 장기 기증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홍씨가 이미 숨을 거둬 장기 기증

을 할 수 없게 되자 가족들은 고인의 피부와 뼈 인대

연골 등을 기증하기로 했다 홍씨의 부인 김연희

(42)씨는 ldquo남편은 생전에 선행을 베풀어도 티 안 내

고 묵묵히 도와주는 성격rdquo이라며 ldquo뜻을 받들어 어려

운 사람을 더 열심히 돕겠다rdquo고 했다

홍씨가 기증한 조직들은 앞으로 고통 속에 살고

있는 150여명의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한국

인체조직기증재단 관계자는 ldquo장기기증은 바로 이식

해야 하지만 조직기증의 경우 가공처리를 하면 최대

5년까지 이식이 가능하다rdquo며ldquo화상을 심하게 입었거

나 뼈암에 걸린 것을 비롯해 인대가 끊어지거나 연

골이 파열된 환자들도 도움을 받게된다rdquo고 말했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강원일보 2012106일자 기사전문ldquo150명 고통 덜어주고 하늘로 간 아버지rdquo 춘천 홍순명씨 피부조직middot뼈 등 기증

1997년 1월 수습 선교사 훈련을 받기 위해 봉좌

산 기도원에 DFC 5기들이 모였다 그리고 2012

10월 4일 우리는 홍순명 선교사를 만나기 위해 춘

천에 모였다 그는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었다 한

마디 말도 없이 그냥 웃기만 했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웃을 수가 없었다 ldquo여기에서 뭐 하시오rdquo 우

리는 울고 홍 선교사는 웃고 이것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이란 말인가 그런데 현실이었다

홍 선교사는 5기 초대 기장이었다 봉좌산에서

새벽 기도회를 마친 후 산 밑까지 구보를 했다

아니 홍 선교사가 시켰다 그는 훈련 받기 얼마 전

까지 하사관으로 복무하였다 남자들은 물론이고

여자 선교사들까지 평등하게 정말 차별 없이 대하

였다 1997년 여름 합숙이 원주 DFC 센터에서 있

었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 동기들은 계곡에 갔다

홍 선교사는 기장의 권위로 여자 선교사들에게 말

했다 ldquo자매들 보신탕 끓여요rdquo 여자 선교사들은

먹지도 못하는 그리고 처음 요리하는 보신탕을 툴

툴거리면서 끓였다 그것을 지켜 본 나는 사실 너무

좋았다 그래서 여자 동기 선교사들이 지금 현직에

안 남아있는 것 같다 요즘 동기 모임을 하면 내가

그와 함께 부른 노래김주원 선교사(광주 대표 5기 동기)

5 제자들

2년간의 지구선교사 생활을 마치고 지원하게

된 수습 선교사의 삶 어떤 동기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처음 만나던 날 하사관 생활하

고 하고 나서 곧바로 선교사에 지원해서 아직은 군

대 물이 덜 빠진 조금은 빡빡한 우리 기수의 기장

이 된 인물 그것이 제 기억 속에 처음으로 ldquo홍순

명rdquo이라는 분이 등장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습 선교사로서의 첫 합숙 훈련지였던 대구 근

처의 어느 기도원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면 아

무리 원성이 자자해도 우리 선교사들을 마당으로

끌고나가 아침 구보를 시키고야 말던 그 뚝심 통

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DFC를 개척해서 북한DFC

의 대표가 되겠다던 그 포부 홍순명 선교사님은

여러모로 결코 쉽게 잊을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필리핀 해외훈련 기간 중에 몸살이 나서 강의를

듣지 못하고 숙소에 있던 제게 찾아와서는 이불을

걷어 버리고 엄살 부리지 말고 빨리 나와서 강의 들

으라며 엄포를 놓기도 했지만 오지 선교길에서는

좁고 험한 길에서 혹시 다칠까 일일이 챙겨주던 홍

선교사님의 따뜻한 보살핌이 이제는 다 옛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속에

도 하나님은 여전히 계시고 우리는 이해할 수 없

어도 하나님은 나보다 더 큰 뜻을 가지고 계신다고

수없이 설교해 온 저였습니다 하지만 홍 선교사님

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중에 하나님 앞에 무릎

식사를 준비한다 그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

았던 홍 선교사 우리에게는 함께 부르던 노래

가 있었다 수습 선교사로 훈련 받는 동안 정말

많이 불렀다 홍 선교사가 천국으로 간 후 오랫동

안 우리의 뇌리 속에서 잊혀 있던 노래가 다시 떠

올랐다

lsquo 우리가 걷는 이 길은 보기에 좁고 험하며

찾는 이 매우 적어서 외로웁지만 이 길 끝에는

우리 주님이 계셔 우리를 그 품에 안아 주시리 세

상 사람들 우리들을 보며 어리석다고 조롱하지만

이 길을 가는 자마다 영원히 주와 살리라 우리는

함께 이 길을 선택한 형제자매요 영원한 주의 나라

에 백성이기에 서로 도우며 서로 손을 잡아주며 이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rsquo

16년 전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불렀던 이 노래 그 때는 의미를 잘 몰랐다 그런데

홍 선교사를 천국으로 보낸 후 가사가 온 몸을 휘

어 감는 것 같다 그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그는 노래 가사

처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사역했다 이제 그런

홍 선교사를 잠시 정말 잠깐 동안 만나지 못한다

ldquo사랑하는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쉬고 계시오

우리 다시 만날 때 천국에 먼저 왔다고 텃새 부리

지 마시오 나도 사역 열심히 하다가 주님 부르시

면 그 때 기쁘게 만납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소 이 말이 낯설고 어색하지만 사랑하고

존경하오 그리고 수고하셨소 주님 홍 선교사 잘

부탁드립니다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지내시오

샬롬rdquo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다김정훈 선교사(대전지구 5기 동기)

6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DFC 캠퍼스 제자 대학생 속초 춘천 선교사

님의 삶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들이겠지

요 늘 캠퍼스에서 청년의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살

아오셨던 길들을 기억합니다 더 많이 나누지 못하

고 더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선교사님과 함께 할 시간들이 앞으로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선교사님이 걸어오신 그 길은 이

땅의 젊은 청년대학생들에게 귀한 본이 될 것입니

다 우리에게 당한 일이 너무 크고 엄청나서 큰 슬

픔에 잠겨있지만 선교사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속초지구 사역을 열심히 하

다 모든 것을 후배 선교사에게 넘겨주고 다시 개척

을 위해 춘천으로 떠나셨던 선교사님처럼 굳건하

게 일어설 것입니다

선교사님 이제 편히 쉬세요 아니 믿음으로 살았

던 허다한 무리들과 함께 이 땅에 남겨진 우리들을

위해 응원해 주세요 우리도 곁길로 좀 더 빠른 길

로 좀 더 쉬운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의 길 좁고 협착한 길로 인내하며 걸어갈 수 있도

록 응원해 주세요 힘내라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응

원해 주세요 선교사님의 유언을 읽으면서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저도 저에게 맡겨진

사역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선교사님 사모님과 두

아이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계세요 우리 DFC

가족들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힘차게 우리를 응원할

선교사님과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글을 씁니다

허다한 무리 가운데 서서 응원하고 계실선교사님을 기리며

김동춘 선교사(본회 총무)

꿇은 제 입에서는 그저 ldquo하나님 이러시면 안 됩니

다rdquo라는 말만 하염없이 흘러나올 뿐이었습니다

도저히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날이 밝으면

춘천에 올라가봐야 겠다고 다짐하고 잠을 청했는

데 아침에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바

라 본 전화기 화면 속에서 홍 선교사님의 부고를

접하고는 화장실에 들어가 수건을 부여잡고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시는지 잘 모

르겠습니다 아마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그 답을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죽음

이 그리고 그가 남긴 유서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큰 울림을 주었듯이 제 삶과 사역에도 큰 이

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듯 한 사역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을 낮추며 제자들을 섬기고 자녀

와 아내를 애틋하게 아끼고 묵묵히 자신의 소명을

따라 걸어가신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

다 아마도 하나님은 홍 선교사님을 데려가심을 통

해 그와 그의 삶을 알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큰 울

림을 주시려나 봅니다

하관예배 때 나눠졌던 말씀의 한 구절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ldquo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rdquo(시11615)

홍 선교사님의 귀중한 죽음 앞에 제 자신을 추

슬러 봅니다 옷깃을 여미어 봅니다 내가 부름 받

은 부름에 얼마나 충실하고 우직하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 분을

이리도 빨리 데려가신 까닭을 도무지 알 수 없지

만 그 분의 삶이 가리키고 있는 이정표를 따라 저

도 그 길을 끝까지 가렵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

품에서 해맑던 홍 선교사님의 미소를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벌써 보고 싶습니다 홍 선교사님 샬롬

7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선교사님 잘 있지요 하늘나라에는 잘 들어 가셨

는지 많이 피곤했겠지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꼬

박 2일 동안 누워 있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10월 04

일 가셨잖아요 사람들은 홍선교사님이 떠난 날이 천사

데이(1004day)라고 하던군요 듣고 보니 정말 이 땅 가

운데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늘로 올라가는 천

사가 되어 버린 거군요 3일 장례동안 홍선교사님을 아

는 많은 지인들이 왔습니다 어릴 적 고향친구로부터

대학 때의 친구들 동기들 선후배들 친지들 가슴으로

낳았던 제자들hellip 정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떠남을 슬퍼하며 애도하기 위해서 가

까이서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심지어 멀리

호주에서까지 제자가 찾아 왔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한결같이 너무나 마음 아파했고 고인의 미소

짓는 영정 앞에서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도 중환자실 하얀 침대 위에 누워있던 선교사님

의 발목과 손을 잡았을 때 느껴졌던 그 따스한 체온이

손가락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죠 하나님 한번만이라도 잠깐만이라도

의식을 찾게 해 줄 수 없는 거냐고 하나님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분 아니냐고 그러나 하나님은 끝내 우

리의 간절한 바람보다는 하나님의 더 크고 고귀한 뜻

의 성취를 위해 고인을 데리고 가셨지요 선교사님이

떠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선교사님의 빈자

리가 이곳 저곳에서 느껴지는 소리들이 들려오는군

불의를 보면 작은 것에라도 분해하며 가만히 있지 않

으려 했고 강한 자에게 강했고 약한 자에게는 한 없이

약했던 선교사님이었죠 개인보다도 공동체를 중시했

고 선교사님의 의견이 맞더라도 때로는 내려놓을 줄

아는 겸손과 배려에 세심했던 선교사님 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했던 제자들을 양육하는데

모든 마음과 정성과 열정을 다했던 선교사님 이었습

니다 선교사님이 젊음을 바쳤던 제자들 공동체를 무

엇보다도 사랑했고 누구보다도 제자들선교회가 가진

철학을 철저하게 지키려 노력했고 제자 낳는 제자사

역의 FM적 삶을 살아왔던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이 떠나고 나니 그제야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어디로 가야할지 알지 못

해 방황하고 오랫동안 정체성의 흔들림 속에 고민해

왔고 또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우리에게 분명한 정체성

을 재확인 해 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선교사

님으로 인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마치 비 그친 후 맑은

날을 보는 것처럼 아주 선명하고 뚜렷해 졌음을 고백합

니다 선교사님에 대한 추억을 돌이킬 때마다 슬픔이

몰려오고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선교

사님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에 젖어 있을 수 없음도 알

고 있지요 파란 가을하늘을 떠다니는 하얀 구름위에서

선교사님은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ldquo사랑하는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 우리 아무 일도 없

었던 것처럼 각자의 처한 곳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 그렇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역합시다 우리에게 맡

겨진 제자들 공동체와 캠퍼스의 제자들을 사랑하는데

우리의 생명을 드립시다 이 땅에서 그것보다 더 고귀

한 사명은 없습니다 저는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들

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제가 먼저 와서 미안합니다 머지않아 여러분들과의 만

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dquo

마지막 떠나면서까지 이 땅에 모든 것을 주고 가신

선교사님 우리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그리

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새롭게 도전해 준 홍선교사님

보고 싶고 그립다는 말 대신에 이제는 ldquo감사하고 사랑

합니다rdquo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홍선교사님 당신

은 멋진 사나이였습니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이정호 목사(동산 침례교회)

8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저에게 버릇이 생겼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

를 마무리할 때 선교사님의 열정을 다시금 생각하고

마음을 잡습니다 어린 저를 강릉 대표로 세우시는 것

에 대해 다른 말이 아닌 미안하다는 말 뿐이셨던 한숨

으로 그 마음을 표현하셨던 선교사님이셨기에 저 또한

힘들지만 그 길을 걸어 갔습니다

춘천에서 강릉이 그리 먼 줄 몰랐습니다 가끔가다

선교사모임으로 갔기에 짧은 거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더 징징거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힘든 거

리를 매주 아침마다 오셨는지요 선교사님의 흔적들

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파오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분

명 저의 눈물을 싫어 하실테니까요

선교사님 선교사님 때문에 저는 캠퍼스에서 다시

금 일어섭니다 선교사님의 열정 영혼을 향한 사랑 하

나님의 일을 묵묵히 감당했던 삶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이신 삶 전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 선교사님 보고

싶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합니다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최은영 선교사(강릉 대표)

선교사님 이제 여기선 못 뵙네요 아직도 전화하면

기쁘게 받아주실 것 같은데 많이 아쉽고 함께 하지 못

함에 순간순간 제 마음이 울컥합니다 저 1학년 때 젊은

교회(예수마을)에서 아주 아프게 처음 악수하던 거 2학

년 때 저에게 건장한 청년 100명 실린 트럭을 준다 해도

안 바꾼다고 하셨던 말씀 총가지장 시절 때 채플 2부 모

임 갑자기 시켜 펑펑 울자 심히 당황해서 눈물이 글썽거

리셨던 모습 3년간의 간호사 시절에 지속적으로 신앙

서적과 편지 보내셨던 모습 작년 3월 신학기 신입생 여

론조사 하고 동방에 아무도 안 온다고 투정부리며 선교

사님께 전화해서 펑펑 울었을 때 저를 힘내라 위로하셨

던 모습 이런 저런 수많은 선교사님의 모습들을 기억합

니다 이제 전 투정부리고 싶을 때 누구에게 투정부리고

뭐 급하게 물어보고 싶을 때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그런데 이번에 선교사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하나님

의 더 큰 은혜와 깊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슬픔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시는 주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남아

계시는 김연희 선교사님과 성의 다윗을 볼 때 마음이 저

리지만 길을 만드시고 이끄시며 모든 것 책임지시는 하

나님이심을 감사드리며 이 땅에서 맡겨진 사명 충성되

이 감당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선교사님을

너무 일찍 데려가셨다 다들 말하지만 생과 사는 주님께

서 주관하심에 또한 감사드리고 편히 주님과 함께 쉬고

계실 선교사님이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선교사님 좋으

시죠 그 좋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오늘도 내일도 살아

가겠습니다

맡겨진 사명 감당하겠습니다이춘복 선교사(속초 대표)

9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이 선생(인도 N대학 교수 학생사역)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수요 예배이지만 여느 때 보다 적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내일이 lsquo락샤반단rsquo이라는 힌

두교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음식을 하느

라 골목골목마다 음식냄새가 진동하고 사역지의

시장 통에도 상점들마다 lsquo미타이(인도 전통의 다

과)rsquo를 내놓고 파느라 아수라장이다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평소에는 잘 실감이 나질 않다

가도 이런 명절이나 축제 때가 되어 인도사람들과

달리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를 보면

실감이 되고 이방인으로써의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힌두들의 명절을 함

께 기념 할 필요는 없지만 명절이라 가족들과 친

척들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복한 감

정의 유산들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된다

Raksha Bandhan (thebondofprotection)

orRakhi 이라는 축제는 인도에서 유래 되었다

힌두력(歷)으로 lsquo슈라만(Sraavana8~9월사이)rsquo

달의 만월(滿月)에 열리는

힌두의 축제인 이 락샤반단

(Raksha Bandhan)은 일명

lsquo라키(Rakhi)rsquo라고도 하며

남부인도에서는 lsquo아바니아비

땀(Avani Avittam)rsquo 인도서부의 뭄바이에서는

lsquo나리얄뿌르니마(Narial Poornima)rsquo라고 불린다

이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자매들이 남자형

제들의 건강과 부(富) 행복 성공을 기원하는 것

이며 남자형제들은 누나나 여동생을 악마나 재앙

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락샤반단

은 형제자매 사이의 사랑과 우애의 결합을 도모하

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도인들의 화합

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로 까지 발전하였다 북부

인도에서는 이 날 lsquo락쉬(Rakshi)rsquo 혹은 lsquo라키

(Rakhi)rsquo라고 부르는 호부(護符)의 끈을 악령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로 여동생이나 누나가 남자

형제들의 손목에 묶어준다 이 때 묶어주는 lsquo라키rsquo

의 줄은 처음에는 매우 단순하고 수수한 형태의

단순한 밝은 색 줄이었으나

점차 예쁘게 장식된 끈 화

려한 팔지에서부터 염주 준

보석 형형색색의 끈 광택

이 나는 리본 그리고 꽃무늬

등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오고 있다 서로 멀리 떨

어져 있어 직접 묶어주기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으

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주홍빛 가루인 lsquo띨락

(tilak)rsquo을 남자형제의 이마 정면 정수리에 엄지손

Raksha Bandhan(릭샤반단) gtgtgt 힌두교 축제

10 제자들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가락으로 찍어주는데 남자형

제가 오빠인 경우에는 대신에

여자동생을 축복 해준다 그리

고 전통 방식대로 남자형제들

은 돈을 봉투에 넣어 감사의 표현으로 여동생들에

게 준다 돈을 줄 때에는 결혼식에서의 축의금처

럼 시작의 의미로 51 101 251 501 루피와 같

이 1루피를 더하여 끝이 1이라는 숫자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서로간의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이날 힌두교의 브라

흐만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손목에 끈을 묶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례를 받기도 한다 이때 브

라흐만들은 주로 실크로 된 끈을 묶어주면서 주문

을 읊는데 그 끈에 주문의 마력이 함께하기를 기

원한다 여기서 그들은 이 주문의 힘으로 손목 끈

을 한 자만큼은 악령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이와 같이 인도의 모든 축제는 인도의 종교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거기에는 언제나 힌두의 신들

이 관계하고 있다 락샤반단 축제는 종교적인 신

념이 강한 힌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고 하겠다

힌두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는가 하

는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런데 락샤반

단은 형제자매의 관계를 확고하게 해 줄 뿐만 아

니라 사회일반에서의 인간관계를 공고하게 해 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의식 하나로 그

들 사이의 신념과 충절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

로 이 축제를 통해 인도인들은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이자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축제의 궁극적 의의는 남자형

제가 자매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 해 준다는

것이다

신명기 11장에 하나님도 우리가 여호와만을 사

랑하고 섬김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그것으로 우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우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고 하셨다 일 년 내내 손목에 차인 형형색색의 라

키의 끈을 보며 그 표식의 줄을 보며 힌두 신의 보

호를 믿고 맹신하는 인도 사람들처럼 주님은 우리

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었다 할지라

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에 눌리고 묻히고 잊혀버

려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락키처럼 표

시를 해 두라고 하셨다 그것을 보며 날마다 주님

의 말씀을 상고하고 또 우리가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 다

른 사람들에게도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

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

씀을 강론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결심하고 작정했던 것을 얼마나 쉽게 망각 해 버

리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손목에 이마에 징표를 붙이고 날마다 그것을 기억

하며 살도록 하신 것 같다

네루 대학교 학생리더들이 한국을 다녀와 새롭

게 캠퍼스 사역에 열심을 품고 있다 캠퍼스 사역

처음으로 가지장 수련회도 했고 총단도 세워졌다

그리고 인도 필드 선교사 미팅도 이틀 동안 가졌

다 개강 전에 모임 장소를 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이틀 전에 적합한 장소가 구해졌다 기도하기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 지구와 교회를 돌아보며

수련회와 땅 밟기를 통해 결심하고 가졌던 그 마

음과 뜻이 퇴색되지 않고 일 년 동안 지속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필드 선교사들이 그들의

손목과 이마에 부지런히 징표를 박아주고 상기시

키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해본다 쉽

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로 매달린다

11 제자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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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ldquo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진리를 알

고 있다 유서가 있다면 죽

음의 앞에 있음을 더 잘 알

수 있고 겸손해진다 유서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

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인

습이다 유서를 통해 좋은

생각의 전달 뿐만 아니라 후

세에 좋은 덕을 남길 수 있

다 나의 육체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기능대로

나누어주길 원한다 그것을 통해 내가 해보지 못했

던 것 그리고 이루지 못한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

다 또한 육체의 자유를 누렸던 내가 다른 이들도

그 자유를 누리게 하고픈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

리고 나머지는 화장하라rdquo(DFC 故 홍순명 선교사

유서에서) ldquo150명 고통 덜어주고 하늘로 간 아버지rdquo

(2012년 10월 6일자 강원일보 뉴스)

lsquo유골 한 줌 못 한 줌rsquo - ldquo모든 뼈를 적출해 기증

했기 때문에 당신의 유골은 한 줌밖에 되지 않았습

니다 유골에서 못이 한 줌 이상 나왔습니다 모든

뼈가 적출된 뒤 나무로 골격을 만들어 성형된 시신

을 화장했기 때문입니다rdquo(201210 6 장례식 집례

목사 김영엽의 페이스북 글에서)

ldquo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

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

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

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

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

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

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

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rdquo(마1624-27)

주님을 따르는 삶은1 날마다 자기를 부인(Deny himself)하는 삶이다 왜 자기를 부인해야만 하는가 자기 것을 다 주어 남

을 살려내야 하기 때문이다 내 삶을 단순화해야 남을

부요케 할 수 있다 나를 낮추어야 남을 높일 수 있다

자기가 약해져야 남을 강하게 할 수 있다 이것이 진리

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서는 주님의 주인 되심을 인정

할 수 없다 주님은 그렇게 연약하고 악한 인간의 모습을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이다

2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Take up his cross) 삶이다

인간은 각자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다 길거나 혹은 짧

은 시간 동안 사명을 감당한다 그것을 완수하기 위해서

는 곧고 한결같은 길을 걸어가야 한다 그러려면 고난은

필수다 그것이 없으면 가짜다 자기 십자가는 누구에게

나 항상 있다 그것을 외면하면 사명을 결코 이룰 수 없

다 사명은 사랑으로부터 출발되었다 십자가를 지고 자

기를 내어 주신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십자가를 질 수 있

는 힘과 능력이 주어진다 십자가는 죽는 삶이다 ldquo나는

날마다 죽노라rdquo(고전1531)

3 주를 위하여 죽는(loses his life for me will find it) 삶이다

살려고 하면 죽고 주를 위하여 죽으면 목숨을 찾으리

라 lsquo나를 아니면 주를 위하여rsquo 주는 나를 위하여 계신

다 나는 주를 위하여 존재한다 lsquo生卽死rsquo lsquo死卽生rsquo이 일

반은총 속의 진리라면 lsquo주는 나를 위하여rsquo lsquo나는 주를 위

하여rsquo는 특별 은총(하나님의 계시인 성경) 속의 더 깊은

진리다 이런 삶을 통해 150명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는 복된 삶을 누리라

고 홍순명 선교사의 삶과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큰 충

격을 주었습니다 이제 그가 남겨놓고 간 발자취를 통해

주님 안에 있는 우리 삶을 재정비해야 할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언제 부름 받을지 모르는 우리 인생 오로

지 주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기 원합니다 나의 모든

것을 내어주며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김 영 엽 선교사

ltDFC 대표 목사gt

유골 한 줌 못 한 줌(마1624-26)

[대표선교사 메시지]

3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DFC의 동역자이며 신실한 사역자이신 홍순명 선교사님이

지난 10월4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홍 선교사님의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홍 선교사님은 10

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하셨고 해마다 조금씩 다듬으셨습니

다 아래의 유서는 홍 선교사님께서 2010년에 마지막으로 다

듬은 것입니다 (편집자 주)

유 서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진리를 알

고 있다 유서가 있다면 죽음의 앞에 있음을 더 잘 알 수

있고 겸손해 진다 유서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인습이다 유서를 통해 좋은 생각

의 전달뿐만 아니라 후세에 좋은 덕을 남길 수 있다

1 나의 육체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기능대로 나누

어주길 원한다

그것을 통해 내가 해보지 못했던 것 그리고 이루지

못한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의 자유를 누

렸던 내가 다른 이들이 그 자유를 누리게 하고픈 마음

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화장하라

2 나의 재산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다

가 나의 개인 명의로 된 재산은 아내의 여생이나 새

출발을 위해 소유되어야 한다

나 자녀들(성의 다윗 그리고 법적자녀)이 독립할

나이인 만 30세 까지는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 자녀들이 모두 30세가 넘고 우리 부부가 둘 다

사망한다면 나의 재산 모두는 내가 직전 소속되었던

제자들선교회(DFC)의 기관이나 지구에 기증한다

(예-2010은 춘천지구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춘천지구

에 기증한다) 이후에는 운영자 외에 가족들은 재산권

행사에 전혀 관여할 수 없다

라 남겨진 개인도서와 사역자료는(자손들이 원하는

일부를 제외하고) 개인도서는 DFC 도서관 또는 훈련원

에 기증하며 사역자료는 사료실에 기증한다

3 나의 후손들은 반드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라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42세)까

지의 삶을 통해 돌아보건대 신앙의 삶은 우리를 자유케

한다 우리의 육체와 영혼이 긍정적이 될 수 있으며

영원에 대한 제일 좋은 투자가 신앙의 삶이다 진실한

신앙의 삶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20세 이후에는 3년에 한 번 씩은

반드시 성경을 일독(정독)하도록 하라 말씀은 우리의

신앙에 확신을 주며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무기이다

나 진실된 기도의 생활을 하라

반드시 무릎으로 기도하라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내

어야 한다

다 헌금생활을 하라

lsquo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rsquo라는 믿음은 좋은 것이다

반드시 섬기는 교회에 십일조의 반을 DFC 선교사역을

위해 십일조의 반을 헌금하라

라 영적지도자를 잘 섬기라

- 섬기는 교회의 목사님과 상담을 하며 식사를 대접

하라(매년 1회 이상)

- 양육해 주신 DFC 선교사님께 반드시 선교후원 하라

그리고 어버이날 감사 표시를 하라

너희의 신앙을 위해 태어나기도 전부터 눈물과 간절

함으로 기도했던 조상들의 성실함을 잊지 말라

나의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신을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였음을 기억하시오 50세

가 되기전 우리가 사별한다면 당신을 편하게 해줄 좋은

사람을 만나시오 나는 당신을 너무 고생시켰소

그리고 2세들이 신앙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훈계와

기도를 부탁하오

주후 2010년 1월 26일 홍순명

4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자전거를 타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40대 남성이

장기 등을 기증키로 해 150여명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학과 교회 등에

서 선교사역으로 활동하던 홍순명(43middot춘천시 퇴계

동middot사진)씨는 지난 2일 춘천시 삼천동 어린이 회

관 인근 자전거 도로에서 중학생 아들과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아들이 곧바로 119 구

조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출혈로 결국

사고 이틀만인 지난 4일 숨졌다

갑작스런 사망에 가족들은 슬픔이 컸지만 평소

홍씨가 장기 기증 의사를 자주 밝힌 것을 기억해 냈

고 결국 홍씨는 150여명에게 새로운 희망이 됐다

가족들은 홍씨가 평소 장기 기증 내용이 적인 유서

를 갖고 있던 점을 고려 곧바로 장기 기증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홍씨가 이미 숨을 거둬 장기 기증

을 할 수 없게 되자 가족들은 고인의 피부와 뼈 인대

연골 등을 기증하기로 했다 홍씨의 부인 김연희

(42)씨는 ldquo남편은 생전에 선행을 베풀어도 티 안 내

고 묵묵히 도와주는 성격rdquo이라며 ldquo뜻을 받들어 어려

운 사람을 더 열심히 돕겠다rdquo고 했다

홍씨가 기증한 조직들은 앞으로 고통 속에 살고

있는 150여명의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한국

인체조직기증재단 관계자는 ldquo장기기증은 바로 이식

해야 하지만 조직기증의 경우 가공처리를 하면 최대

5년까지 이식이 가능하다rdquo며ldquo화상을 심하게 입었거

나 뼈암에 걸린 것을 비롯해 인대가 끊어지거나 연

골이 파열된 환자들도 도움을 받게된다rdquo고 말했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강원일보 2012106일자 기사전문ldquo150명 고통 덜어주고 하늘로 간 아버지rdquo 춘천 홍순명씨 피부조직middot뼈 등 기증

1997년 1월 수습 선교사 훈련을 받기 위해 봉좌

산 기도원에 DFC 5기들이 모였다 그리고 2012

10월 4일 우리는 홍순명 선교사를 만나기 위해 춘

천에 모였다 그는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었다 한

마디 말도 없이 그냥 웃기만 했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웃을 수가 없었다 ldquo여기에서 뭐 하시오rdquo 우

리는 울고 홍 선교사는 웃고 이것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이란 말인가 그런데 현실이었다

홍 선교사는 5기 초대 기장이었다 봉좌산에서

새벽 기도회를 마친 후 산 밑까지 구보를 했다

아니 홍 선교사가 시켰다 그는 훈련 받기 얼마 전

까지 하사관으로 복무하였다 남자들은 물론이고

여자 선교사들까지 평등하게 정말 차별 없이 대하

였다 1997년 여름 합숙이 원주 DFC 센터에서 있

었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 동기들은 계곡에 갔다

홍 선교사는 기장의 권위로 여자 선교사들에게 말

했다 ldquo자매들 보신탕 끓여요rdquo 여자 선교사들은

먹지도 못하는 그리고 처음 요리하는 보신탕을 툴

툴거리면서 끓였다 그것을 지켜 본 나는 사실 너무

좋았다 그래서 여자 동기 선교사들이 지금 현직에

안 남아있는 것 같다 요즘 동기 모임을 하면 내가

그와 함께 부른 노래김주원 선교사(광주 대표 5기 동기)

5 제자들

2년간의 지구선교사 생활을 마치고 지원하게

된 수습 선교사의 삶 어떤 동기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처음 만나던 날 하사관 생활하

고 하고 나서 곧바로 선교사에 지원해서 아직은 군

대 물이 덜 빠진 조금은 빡빡한 우리 기수의 기장

이 된 인물 그것이 제 기억 속에 처음으로 ldquo홍순

명rdquo이라는 분이 등장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습 선교사로서의 첫 합숙 훈련지였던 대구 근

처의 어느 기도원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면 아

무리 원성이 자자해도 우리 선교사들을 마당으로

끌고나가 아침 구보를 시키고야 말던 그 뚝심 통

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DFC를 개척해서 북한DFC

의 대표가 되겠다던 그 포부 홍순명 선교사님은

여러모로 결코 쉽게 잊을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필리핀 해외훈련 기간 중에 몸살이 나서 강의를

듣지 못하고 숙소에 있던 제게 찾아와서는 이불을

걷어 버리고 엄살 부리지 말고 빨리 나와서 강의 들

으라며 엄포를 놓기도 했지만 오지 선교길에서는

좁고 험한 길에서 혹시 다칠까 일일이 챙겨주던 홍

선교사님의 따뜻한 보살핌이 이제는 다 옛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속에

도 하나님은 여전히 계시고 우리는 이해할 수 없

어도 하나님은 나보다 더 큰 뜻을 가지고 계신다고

수없이 설교해 온 저였습니다 하지만 홍 선교사님

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중에 하나님 앞에 무릎

식사를 준비한다 그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

았던 홍 선교사 우리에게는 함께 부르던 노래

가 있었다 수습 선교사로 훈련 받는 동안 정말

많이 불렀다 홍 선교사가 천국으로 간 후 오랫동

안 우리의 뇌리 속에서 잊혀 있던 노래가 다시 떠

올랐다

lsquo 우리가 걷는 이 길은 보기에 좁고 험하며

찾는 이 매우 적어서 외로웁지만 이 길 끝에는

우리 주님이 계셔 우리를 그 품에 안아 주시리 세

상 사람들 우리들을 보며 어리석다고 조롱하지만

이 길을 가는 자마다 영원히 주와 살리라 우리는

함께 이 길을 선택한 형제자매요 영원한 주의 나라

에 백성이기에 서로 도우며 서로 손을 잡아주며 이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rsquo

16년 전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불렀던 이 노래 그 때는 의미를 잘 몰랐다 그런데

홍 선교사를 천국으로 보낸 후 가사가 온 몸을 휘

어 감는 것 같다 그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그는 노래 가사

처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사역했다 이제 그런

홍 선교사를 잠시 정말 잠깐 동안 만나지 못한다

ldquo사랑하는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쉬고 계시오

우리 다시 만날 때 천국에 먼저 왔다고 텃새 부리

지 마시오 나도 사역 열심히 하다가 주님 부르시

면 그 때 기쁘게 만납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소 이 말이 낯설고 어색하지만 사랑하고

존경하오 그리고 수고하셨소 주님 홍 선교사 잘

부탁드립니다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지내시오

샬롬rdquo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다김정훈 선교사(대전지구 5기 동기)

6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DFC 캠퍼스 제자 대학생 속초 춘천 선교사

님의 삶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들이겠지

요 늘 캠퍼스에서 청년의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살

아오셨던 길들을 기억합니다 더 많이 나누지 못하

고 더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선교사님과 함께 할 시간들이 앞으로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선교사님이 걸어오신 그 길은 이

땅의 젊은 청년대학생들에게 귀한 본이 될 것입니

다 우리에게 당한 일이 너무 크고 엄청나서 큰 슬

픔에 잠겨있지만 선교사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속초지구 사역을 열심히 하

다 모든 것을 후배 선교사에게 넘겨주고 다시 개척

을 위해 춘천으로 떠나셨던 선교사님처럼 굳건하

게 일어설 것입니다

선교사님 이제 편히 쉬세요 아니 믿음으로 살았

던 허다한 무리들과 함께 이 땅에 남겨진 우리들을

위해 응원해 주세요 우리도 곁길로 좀 더 빠른 길

로 좀 더 쉬운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의 길 좁고 협착한 길로 인내하며 걸어갈 수 있도

록 응원해 주세요 힘내라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응

원해 주세요 선교사님의 유언을 읽으면서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저도 저에게 맡겨진

사역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선교사님 사모님과 두

아이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계세요 우리 DFC

가족들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힘차게 우리를 응원할

선교사님과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글을 씁니다

허다한 무리 가운데 서서 응원하고 계실선교사님을 기리며

김동춘 선교사(본회 총무)

꿇은 제 입에서는 그저 ldquo하나님 이러시면 안 됩니

다rdquo라는 말만 하염없이 흘러나올 뿐이었습니다

도저히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날이 밝으면

춘천에 올라가봐야 겠다고 다짐하고 잠을 청했는

데 아침에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바

라 본 전화기 화면 속에서 홍 선교사님의 부고를

접하고는 화장실에 들어가 수건을 부여잡고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시는지 잘 모

르겠습니다 아마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그 답을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죽음

이 그리고 그가 남긴 유서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큰 울림을 주었듯이 제 삶과 사역에도 큰 이

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듯 한 사역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을 낮추며 제자들을 섬기고 자녀

와 아내를 애틋하게 아끼고 묵묵히 자신의 소명을

따라 걸어가신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

다 아마도 하나님은 홍 선교사님을 데려가심을 통

해 그와 그의 삶을 알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큰 울

림을 주시려나 봅니다

하관예배 때 나눠졌던 말씀의 한 구절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ldquo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rdquo(시11615)

홍 선교사님의 귀중한 죽음 앞에 제 자신을 추

슬러 봅니다 옷깃을 여미어 봅니다 내가 부름 받

은 부름에 얼마나 충실하고 우직하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 분을

이리도 빨리 데려가신 까닭을 도무지 알 수 없지

만 그 분의 삶이 가리키고 있는 이정표를 따라 저

도 그 길을 끝까지 가렵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

품에서 해맑던 홍 선교사님의 미소를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벌써 보고 싶습니다 홍 선교사님 샬롬

7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선교사님 잘 있지요 하늘나라에는 잘 들어 가셨

는지 많이 피곤했겠지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꼬

박 2일 동안 누워 있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10월 04

일 가셨잖아요 사람들은 홍선교사님이 떠난 날이 천사

데이(1004day)라고 하던군요 듣고 보니 정말 이 땅 가

운데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늘로 올라가는 천

사가 되어 버린 거군요 3일 장례동안 홍선교사님을 아

는 많은 지인들이 왔습니다 어릴 적 고향친구로부터

대학 때의 친구들 동기들 선후배들 친지들 가슴으로

낳았던 제자들hellip 정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떠남을 슬퍼하며 애도하기 위해서 가

까이서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심지어 멀리

호주에서까지 제자가 찾아 왔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한결같이 너무나 마음 아파했고 고인의 미소

짓는 영정 앞에서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도 중환자실 하얀 침대 위에 누워있던 선교사님

의 발목과 손을 잡았을 때 느껴졌던 그 따스한 체온이

손가락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죠 하나님 한번만이라도 잠깐만이라도

의식을 찾게 해 줄 수 없는 거냐고 하나님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분 아니냐고 그러나 하나님은 끝내 우

리의 간절한 바람보다는 하나님의 더 크고 고귀한 뜻

의 성취를 위해 고인을 데리고 가셨지요 선교사님이

떠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선교사님의 빈자

리가 이곳 저곳에서 느껴지는 소리들이 들려오는군

불의를 보면 작은 것에라도 분해하며 가만히 있지 않

으려 했고 강한 자에게 강했고 약한 자에게는 한 없이

약했던 선교사님이었죠 개인보다도 공동체를 중시했

고 선교사님의 의견이 맞더라도 때로는 내려놓을 줄

아는 겸손과 배려에 세심했던 선교사님 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했던 제자들을 양육하는데

모든 마음과 정성과 열정을 다했던 선교사님 이었습

니다 선교사님이 젊음을 바쳤던 제자들 공동체를 무

엇보다도 사랑했고 누구보다도 제자들선교회가 가진

철학을 철저하게 지키려 노력했고 제자 낳는 제자사

역의 FM적 삶을 살아왔던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이 떠나고 나니 그제야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어디로 가야할지 알지 못

해 방황하고 오랫동안 정체성의 흔들림 속에 고민해

왔고 또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우리에게 분명한 정체성

을 재확인 해 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선교사

님으로 인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마치 비 그친 후 맑은

날을 보는 것처럼 아주 선명하고 뚜렷해 졌음을 고백합

니다 선교사님에 대한 추억을 돌이킬 때마다 슬픔이

몰려오고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선교

사님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에 젖어 있을 수 없음도 알

고 있지요 파란 가을하늘을 떠다니는 하얀 구름위에서

선교사님은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ldquo사랑하는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 우리 아무 일도 없

었던 것처럼 각자의 처한 곳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 그렇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역합시다 우리에게 맡

겨진 제자들 공동체와 캠퍼스의 제자들을 사랑하는데

우리의 생명을 드립시다 이 땅에서 그것보다 더 고귀

한 사명은 없습니다 저는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들

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제가 먼저 와서 미안합니다 머지않아 여러분들과의 만

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dquo

마지막 떠나면서까지 이 땅에 모든 것을 주고 가신

선교사님 우리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그리

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새롭게 도전해 준 홍선교사님

보고 싶고 그립다는 말 대신에 이제는 ldquo감사하고 사랑

합니다rdquo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홍선교사님 당신

은 멋진 사나이였습니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이정호 목사(동산 침례교회)

8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저에게 버릇이 생겼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

를 마무리할 때 선교사님의 열정을 다시금 생각하고

마음을 잡습니다 어린 저를 강릉 대표로 세우시는 것

에 대해 다른 말이 아닌 미안하다는 말 뿐이셨던 한숨

으로 그 마음을 표현하셨던 선교사님이셨기에 저 또한

힘들지만 그 길을 걸어 갔습니다

춘천에서 강릉이 그리 먼 줄 몰랐습니다 가끔가다

선교사모임으로 갔기에 짧은 거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더 징징거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힘든 거

리를 매주 아침마다 오셨는지요 선교사님의 흔적들

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파오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분

명 저의 눈물을 싫어 하실테니까요

선교사님 선교사님 때문에 저는 캠퍼스에서 다시

금 일어섭니다 선교사님의 열정 영혼을 향한 사랑 하

나님의 일을 묵묵히 감당했던 삶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이신 삶 전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 선교사님 보고

싶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합니다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최은영 선교사(강릉 대표)

선교사님 이제 여기선 못 뵙네요 아직도 전화하면

기쁘게 받아주실 것 같은데 많이 아쉽고 함께 하지 못

함에 순간순간 제 마음이 울컥합니다 저 1학년 때 젊은

교회(예수마을)에서 아주 아프게 처음 악수하던 거 2학

년 때 저에게 건장한 청년 100명 실린 트럭을 준다 해도

안 바꾼다고 하셨던 말씀 총가지장 시절 때 채플 2부 모

임 갑자기 시켜 펑펑 울자 심히 당황해서 눈물이 글썽거

리셨던 모습 3년간의 간호사 시절에 지속적으로 신앙

서적과 편지 보내셨던 모습 작년 3월 신학기 신입생 여

론조사 하고 동방에 아무도 안 온다고 투정부리며 선교

사님께 전화해서 펑펑 울었을 때 저를 힘내라 위로하셨

던 모습 이런 저런 수많은 선교사님의 모습들을 기억합

니다 이제 전 투정부리고 싶을 때 누구에게 투정부리고

뭐 급하게 물어보고 싶을 때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그런데 이번에 선교사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하나님

의 더 큰 은혜와 깊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슬픔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시는 주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남아

계시는 김연희 선교사님과 성의 다윗을 볼 때 마음이 저

리지만 길을 만드시고 이끄시며 모든 것 책임지시는 하

나님이심을 감사드리며 이 땅에서 맡겨진 사명 충성되

이 감당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선교사님을

너무 일찍 데려가셨다 다들 말하지만 생과 사는 주님께

서 주관하심에 또한 감사드리고 편히 주님과 함께 쉬고

계실 선교사님이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선교사님 좋으

시죠 그 좋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오늘도 내일도 살아

가겠습니다

맡겨진 사명 감당하겠습니다이춘복 선교사(속초 대표)

9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이 선생(인도 N대학 교수 학생사역)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수요 예배이지만 여느 때 보다 적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내일이 lsquo락샤반단rsquo이라는 힌

두교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음식을 하느

라 골목골목마다 음식냄새가 진동하고 사역지의

시장 통에도 상점들마다 lsquo미타이(인도 전통의 다

과)rsquo를 내놓고 파느라 아수라장이다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평소에는 잘 실감이 나질 않다

가도 이런 명절이나 축제 때가 되어 인도사람들과

달리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를 보면

실감이 되고 이방인으로써의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힌두들의 명절을 함

께 기념 할 필요는 없지만 명절이라 가족들과 친

척들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복한 감

정의 유산들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된다

Raksha Bandhan (thebondofprotection)

orRakhi 이라는 축제는 인도에서 유래 되었다

힌두력(歷)으로 lsquo슈라만(Sraavana8~9월사이)rsquo

달의 만월(滿月)에 열리는

힌두의 축제인 이 락샤반단

(Raksha Bandhan)은 일명

lsquo라키(Rakhi)rsquo라고도 하며

남부인도에서는 lsquo아바니아비

땀(Avani Avittam)rsquo 인도서부의 뭄바이에서는

lsquo나리얄뿌르니마(Narial Poornima)rsquo라고 불린다

이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자매들이 남자형

제들의 건강과 부(富) 행복 성공을 기원하는 것

이며 남자형제들은 누나나 여동생을 악마나 재앙

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락샤반단

은 형제자매 사이의 사랑과 우애의 결합을 도모하

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도인들의 화합

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로 까지 발전하였다 북부

인도에서는 이 날 lsquo락쉬(Rakshi)rsquo 혹은 lsquo라키

(Rakhi)rsquo라고 부르는 호부(護符)의 끈을 악령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로 여동생이나 누나가 남자

형제들의 손목에 묶어준다 이 때 묶어주는 lsquo라키rsquo

의 줄은 처음에는 매우 단순하고 수수한 형태의

단순한 밝은 색 줄이었으나

점차 예쁘게 장식된 끈 화

려한 팔지에서부터 염주 준

보석 형형색색의 끈 광택

이 나는 리본 그리고 꽃무늬

등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오고 있다 서로 멀리 떨

어져 있어 직접 묶어주기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으

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주홍빛 가루인 lsquo띨락

(tilak)rsquo을 남자형제의 이마 정면 정수리에 엄지손

Raksha Bandhan(릭샤반단) gtgtgt 힌두교 축제

10 제자들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가락으로 찍어주는데 남자형

제가 오빠인 경우에는 대신에

여자동생을 축복 해준다 그리

고 전통 방식대로 남자형제들

은 돈을 봉투에 넣어 감사의 표현으로 여동생들에

게 준다 돈을 줄 때에는 결혼식에서의 축의금처

럼 시작의 의미로 51 101 251 501 루피와 같

이 1루피를 더하여 끝이 1이라는 숫자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서로간의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이날 힌두교의 브라

흐만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손목에 끈을 묶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례를 받기도 한다 이때 브

라흐만들은 주로 실크로 된 끈을 묶어주면서 주문

을 읊는데 그 끈에 주문의 마력이 함께하기를 기

원한다 여기서 그들은 이 주문의 힘으로 손목 끈

을 한 자만큼은 악령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이와 같이 인도의 모든 축제는 인도의 종교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거기에는 언제나 힌두의 신들

이 관계하고 있다 락샤반단 축제는 종교적인 신

념이 강한 힌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고 하겠다

힌두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는가 하

는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런데 락샤반

단은 형제자매의 관계를 확고하게 해 줄 뿐만 아

니라 사회일반에서의 인간관계를 공고하게 해 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의식 하나로 그

들 사이의 신념과 충절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

로 이 축제를 통해 인도인들은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이자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축제의 궁극적 의의는 남자형

제가 자매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 해 준다는

것이다

신명기 11장에 하나님도 우리가 여호와만을 사

랑하고 섬김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그것으로 우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우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고 하셨다 일 년 내내 손목에 차인 형형색색의 라

키의 끈을 보며 그 표식의 줄을 보며 힌두 신의 보

호를 믿고 맹신하는 인도 사람들처럼 주님은 우리

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었다 할지라

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에 눌리고 묻히고 잊혀버

려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락키처럼 표

시를 해 두라고 하셨다 그것을 보며 날마다 주님

의 말씀을 상고하고 또 우리가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 다

른 사람들에게도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

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

씀을 강론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결심하고 작정했던 것을 얼마나 쉽게 망각 해 버

리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손목에 이마에 징표를 붙이고 날마다 그것을 기억

하며 살도록 하신 것 같다

네루 대학교 학생리더들이 한국을 다녀와 새롭

게 캠퍼스 사역에 열심을 품고 있다 캠퍼스 사역

처음으로 가지장 수련회도 했고 총단도 세워졌다

그리고 인도 필드 선교사 미팅도 이틀 동안 가졌

다 개강 전에 모임 장소를 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이틀 전에 적합한 장소가 구해졌다 기도하기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 지구와 교회를 돌아보며

수련회와 땅 밟기를 통해 결심하고 가졌던 그 마

음과 뜻이 퇴색되지 않고 일 년 동안 지속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필드 선교사들이 그들의

손목과 이마에 부지런히 징표를 박아주고 상기시

키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해본다 쉽

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로 매달린다

11 제자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DFC의 동역자이며 신실한 사역자이신 홍순명 선교사님이

지난 10월4일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홍 선교사님의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홍 선교사님은 10

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하셨고 해마다 조금씩 다듬으셨습니

다 아래의 유서는 홍 선교사님께서 2010년에 마지막으로 다

듬은 것입니다 (편집자 주)

유 서사람은 태어나서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진리를 알

고 있다 유서가 있다면 죽음의 앞에 있음을 더 잘 알 수

있고 겸손해 진다 유서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인습이다 유서를 통해 좋은 생각

의 전달뿐만 아니라 후세에 좋은 덕을 남길 수 있다

1 나의 육체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기능대로 나누

어주길 원한다

그것을 통해 내가 해보지 못했던 것 그리고 이루지

못한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의 자유를 누

렸던 내가 다른 이들이 그 자유를 누리게 하고픈 마음

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화장하라

2 나의 재산에 대하여는 다음과 같다

가 나의 개인 명의로 된 재산은 아내의 여생이나 새

출발을 위해 소유되어야 한다

나 자녀들(성의 다윗 그리고 법적자녀)이 독립할

나이인 만 30세 까지는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 자녀들이 모두 30세가 넘고 우리 부부가 둘 다

사망한다면 나의 재산 모두는 내가 직전 소속되었던

제자들선교회(DFC)의 기관이나 지구에 기증한다

(예-2010은 춘천지구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춘천지구

에 기증한다) 이후에는 운영자 외에 가족들은 재산권

행사에 전혀 관여할 수 없다

라 남겨진 개인도서와 사역자료는(자손들이 원하는

일부를 제외하고) 개인도서는 DFC 도서관 또는 훈련원

에 기증하며 사역자료는 사료실에 기증한다

3 나의 후손들은 반드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라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42세)까

지의 삶을 통해 돌아보건대 신앙의 삶은 우리를 자유케

한다 우리의 육체와 영혼이 긍정적이 될 수 있으며

영원에 대한 제일 좋은 투자가 신앙의 삶이다 진실한

신앙의 삶은 결코 후회하지 않는 인생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20세 이후에는 3년에 한 번 씩은

반드시 성경을 일독(정독)하도록 하라 말씀은 우리의

신앙에 확신을 주며 시험을 이길 수 있는 무기이다

나 진실된 기도의 생활을 하라

반드시 무릎으로 기도하라 매일 기도하는 시간을 내

어야 한다

다 헌금생활을 하라

lsquo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rsquo라는 믿음은 좋은 것이다

반드시 섬기는 교회에 십일조의 반을 DFC 선교사역을

위해 십일조의 반을 헌금하라

라 영적지도자를 잘 섬기라

- 섬기는 교회의 목사님과 상담을 하며 식사를 대접

하라(매년 1회 이상)

- 양육해 주신 DFC 선교사님께 반드시 선교후원 하라

그리고 어버이날 감사 표시를 하라

너희의 신앙을 위해 태어나기도 전부터 눈물과 간절

함으로 기도했던 조상들의 성실함을 잊지 말라

나의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신을 제일 사랑하고 존경하였음을 기억하시오 50세

가 되기전 우리가 사별한다면 당신을 편하게 해줄 좋은

사람을 만나시오 나는 당신을 너무 고생시켰소

그리고 2세들이 신앙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훈계와

기도를 부탁하오

주후 2010년 1월 26일 홍순명

4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자전거를 타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40대 남성이

장기 등을 기증키로 해 150여명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학과 교회 등에

서 선교사역으로 활동하던 홍순명(43middot춘천시 퇴계

동middot사진)씨는 지난 2일 춘천시 삼천동 어린이 회

관 인근 자전거 도로에서 중학생 아들과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아들이 곧바로 119 구

조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출혈로 결국

사고 이틀만인 지난 4일 숨졌다

갑작스런 사망에 가족들은 슬픔이 컸지만 평소

홍씨가 장기 기증 의사를 자주 밝힌 것을 기억해 냈

고 결국 홍씨는 150여명에게 새로운 희망이 됐다

가족들은 홍씨가 평소 장기 기증 내용이 적인 유서

를 갖고 있던 점을 고려 곧바로 장기 기증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홍씨가 이미 숨을 거둬 장기 기증

을 할 수 없게 되자 가족들은 고인의 피부와 뼈 인대

연골 등을 기증하기로 했다 홍씨의 부인 김연희

(42)씨는 ldquo남편은 생전에 선행을 베풀어도 티 안 내

고 묵묵히 도와주는 성격rdquo이라며 ldquo뜻을 받들어 어려

운 사람을 더 열심히 돕겠다rdquo고 했다

홍씨가 기증한 조직들은 앞으로 고통 속에 살고

있는 150여명의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한국

인체조직기증재단 관계자는 ldquo장기기증은 바로 이식

해야 하지만 조직기증의 경우 가공처리를 하면 최대

5년까지 이식이 가능하다rdquo며ldquo화상을 심하게 입었거

나 뼈암에 걸린 것을 비롯해 인대가 끊어지거나 연

골이 파열된 환자들도 도움을 받게된다rdquo고 말했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강원일보 2012106일자 기사전문ldquo150명 고통 덜어주고 하늘로 간 아버지rdquo 춘천 홍순명씨 피부조직middot뼈 등 기증

1997년 1월 수습 선교사 훈련을 받기 위해 봉좌

산 기도원에 DFC 5기들이 모였다 그리고 2012

10월 4일 우리는 홍순명 선교사를 만나기 위해 춘

천에 모였다 그는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었다 한

마디 말도 없이 그냥 웃기만 했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웃을 수가 없었다 ldquo여기에서 뭐 하시오rdquo 우

리는 울고 홍 선교사는 웃고 이것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이란 말인가 그런데 현실이었다

홍 선교사는 5기 초대 기장이었다 봉좌산에서

새벽 기도회를 마친 후 산 밑까지 구보를 했다

아니 홍 선교사가 시켰다 그는 훈련 받기 얼마 전

까지 하사관으로 복무하였다 남자들은 물론이고

여자 선교사들까지 평등하게 정말 차별 없이 대하

였다 1997년 여름 합숙이 원주 DFC 센터에서 있

었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 동기들은 계곡에 갔다

홍 선교사는 기장의 권위로 여자 선교사들에게 말

했다 ldquo자매들 보신탕 끓여요rdquo 여자 선교사들은

먹지도 못하는 그리고 처음 요리하는 보신탕을 툴

툴거리면서 끓였다 그것을 지켜 본 나는 사실 너무

좋았다 그래서 여자 동기 선교사들이 지금 현직에

안 남아있는 것 같다 요즘 동기 모임을 하면 내가

그와 함께 부른 노래김주원 선교사(광주 대표 5기 동기)

5 제자들

2년간의 지구선교사 생활을 마치고 지원하게

된 수습 선교사의 삶 어떤 동기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처음 만나던 날 하사관 생활하

고 하고 나서 곧바로 선교사에 지원해서 아직은 군

대 물이 덜 빠진 조금은 빡빡한 우리 기수의 기장

이 된 인물 그것이 제 기억 속에 처음으로 ldquo홍순

명rdquo이라는 분이 등장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습 선교사로서의 첫 합숙 훈련지였던 대구 근

처의 어느 기도원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면 아

무리 원성이 자자해도 우리 선교사들을 마당으로

끌고나가 아침 구보를 시키고야 말던 그 뚝심 통

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DFC를 개척해서 북한DFC

의 대표가 되겠다던 그 포부 홍순명 선교사님은

여러모로 결코 쉽게 잊을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필리핀 해외훈련 기간 중에 몸살이 나서 강의를

듣지 못하고 숙소에 있던 제게 찾아와서는 이불을

걷어 버리고 엄살 부리지 말고 빨리 나와서 강의 들

으라며 엄포를 놓기도 했지만 오지 선교길에서는

좁고 험한 길에서 혹시 다칠까 일일이 챙겨주던 홍

선교사님의 따뜻한 보살핌이 이제는 다 옛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속에

도 하나님은 여전히 계시고 우리는 이해할 수 없

어도 하나님은 나보다 더 큰 뜻을 가지고 계신다고

수없이 설교해 온 저였습니다 하지만 홍 선교사님

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중에 하나님 앞에 무릎

식사를 준비한다 그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

았던 홍 선교사 우리에게는 함께 부르던 노래

가 있었다 수습 선교사로 훈련 받는 동안 정말

많이 불렀다 홍 선교사가 천국으로 간 후 오랫동

안 우리의 뇌리 속에서 잊혀 있던 노래가 다시 떠

올랐다

lsquo 우리가 걷는 이 길은 보기에 좁고 험하며

찾는 이 매우 적어서 외로웁지만 이 길 끝에는

우리 주님이 계셔 우리를 그 품에 안아 주시리 세

상 사람들 우리들을 보며 어리석다고 조롱하지만

이 길을 가는 자마다 영원히 주와 살리라 우리는

함께 이 길을 선택한 형제자매요 영원한 주의 나라

에 백성이기에 서로 도우며 서로 손을 잡아주며 이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rsquo

16년 전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불렀던 이 노래 그 때는 의미를 잘 몰랐다 그런데

홍 선교사를 천국으로 보낸 후 가사가 온 몸을 휘

어 감는 것 같다 그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그는 노래 가사

처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사역했다 이제 그런

홍 선교사를 잠시 정말 잠깐 동안 만나지 못한다

ldquo사랑하는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쉬고 계시오

우리 다시 만날 때 천국에 먼저 왔다고 텃새 부리

지 마시오 나도 사역 열심히 하다가 주님 부르시

면 그 때 기쁘게 만납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소 이 말이 낯설고 어색하지만 사랑하고

존경하오 그리고 수고하셨소 주님 홍 선교사 잘

부탁드립니다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지내시오

샬롬rdquo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다김정훈 선교사(대전지구 5기 동기)

6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DFC 캠퍼스 제자 대학생 속초 춘천 선교사

님의 삶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들이겠지

요 늘 캠퍼스에서 청년의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살

아오셨던 길들을 기억합니다 더 많이 나누지 못하

고 더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선교사님과 함께 할 시간들이 앞으로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선교사님이 걸어오신 그 길은 이

땅의 젊은 청년대학생들에게 귀한 본이 될 것입니

다 우리에게 당한 일이 너무 크고 엄청나서 큰 슬

픔에 잠겨있지만 선교사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속초지구 사역을 열심히 하

다 모든 것을 후배 선교사에게 넘겨주고 다시 개척

을 위해 춘천으로 떠나셨던 선교사님처럼 굳건하

게 일어설 것입니다

선교사님 이제 편히 쉬세요 아니 믿음으로 살았

던 허다한 무리들과 함께 이 땅에 남겨진 우리들을

위해 응원해 주세요 우리도 곁길로 좀 더 빠른 길

로 좀 더 쉬운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의 길 좁고 협착한 길로 인내하며 걸어갈 수 있도

록 응원해 주세요 힘내라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응

원해 주세요 선교사님의 유언을 읽으면서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저도 저에게 맡겨진

사역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선교사님 사모님과 두

아이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계세요 우리 DFC

가족들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힘차게 우리를 응원할

선교사님과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글을 씁니다

허다한 무리 가운데 서서 응원하고 계실선교사님을 기리며

김동춘 선교사(본회 총무)

꿇은 제 입에서는 그저 ldquo하나님 이러시면 안 됩니

다rdquo라는 말만 하염없이 흘러나올 뿐이었습니다

도저히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날이 밝으면

춘천에 올라가봐야 겠다고 다짐하고 잠을 청했는

데 아침에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바

라 본 전화기 화면 속에서 홍 선교사님의 부고를

접하고는 화장실에 들어가 수건을 부여잡고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시는지 잘 모

르겠습니다 아마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그 답을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죽음

이 그리고 그가 남긴 유서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큰 울림을 주었듯이 제 삶과 사역에도 큰 이

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듯 한 사역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을 낮추며 제자들을 섬기고 자녀

와 아내를 애틋하게 아끼고 묵묵히 자신의 소명을

따라 걸어가신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

다 아마도 하나님은 홍 선교사님을 데려가심을 통

해 그와 그의 삶을 알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큰 울

림을 주시려나 봅니다

하관예배 때 나눠졌던 말씀의 한 구절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ldquo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rdquo(시11615)

홍 선교사님의 귀중한 죽음 앞에 제 자신을 추

슬러 봅니다 옷깃을 여미어 봅니다 내가 부름 받

은 부름에 얼마나 충실하고 우직하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 분을

이리도 빨리 데려가신 까닭을 도무지 알 수 없지

만 그 분의 삶이 가리키고 있는 이정표를 따라 저

도 그 길을 끝까지 가렵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

품에서 해맑던 홍 선교사님의 미소를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벌써 보고 싶습니다 홍 선교사님 샬롬

7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선교사님 잘 있지요 하늘나라에는 잘 들어 가셨

는지 많이 피곤했겠지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꼬

박 2일 동안 누워 있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10월 04

일 가셨잖아요 사람들은 홍선교사님이 떠난 날이 천사

데이(1004day)라고 하던군요 듣고 보니 정말 이 땅 가

운데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늘로 올라가는 천

사가 되어 버린 거군요 3일 장례동안 홍선교사님을 아

는 많은 지인들이 왔습니다 어릴 적 고향친구로부터

대학 때의 친구들 동기들 선후배들 친지들 가슴으로

낳았던 제자들hellip 정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떠남을 슬퍼하며 애도하기 위해서 가

까이서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심지어 멀리

호주에서까지 제자가 찾아 왔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한결같이 너무나 마음 아파했고 고인의 미소

짓는 영정 앞에서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도 중환자실 하얀 침대 위에 누워있던 선교사님

의 발목과 손을 잡았을 때 느껴졌던 그 따스한 체온이

손가락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죠 하나님 한번만이라도 잠깐만이라도

의식을 찾게 해 줄 수 없는 거냐고 하나님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분 아니냐고 그러나 하나님은 끝내 우

리의 간절한 바람보다는 하나님의 더 크고 고귀한 뜻

의 성취를 위해 고인을 데리고 가셨지요 선교사님이

떠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선교사님의 빈자

리가 이곳 저곳에서 느껴지는 소리들이 들려오는군

불의를 보면 작은 것에라도 분해하며 가만히 있지 않

으려 했고 강한 자에게 강했고 약한 자에게는 한 없이

약했던 선교사님이었죠 개인보다도 공동체를 중시했

고 선교사님의 의견이 맞더라도 때로는 내려놓을 줄

아는 겸손과 배려에 세심했던 선교사님 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했던 제자들을 양육하는데

모든 마음과 정성과 열정을 다했던 선교사님 이었습

니다 선교사님이 젊음을 바쳤던 제자들 공동체를 무

엇보다도 사랑했고 누구보다도 제자들선교회가 가진

철학을 철저하게 지키려 노력했고 제자 낳는 제자사

역의 FM적 삶을 살아왔던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이 떠나고 나니 그제야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어디로 가야할지 알지 못

해 방황하고 오랫동안 정체성의 흔들림 속에 고민해

왔고 또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우리에게 분명한 정체성

을 재확인 해 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선교사

님으로 인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마치 비 그친 후 맑은

날을 보는 것처럼 아주 선명하고 뚜렷해 졌음을 고백합

니다 선교사님에 대한 추억을 돌이킬 때마다 슬픔이

몰려오고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선교

사님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에 젖어 있을 수 없음도 알

고 있지요 파란 가을하늘을 떠다니는 하얀 구름위에서

선교사님은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ldquo사랑하는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 우리 아무 일도 없

었던 것처럼 각자의 처한 곳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 그렇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역합시다 우리에게 맡

겨진 제자들 공동체와 캠퍼스의 제자들을 사랑하는데

우리의 생명을 드립시다 이 땅에서 그것보다 더 고귀

한 사명은 없습니다 저는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들

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제가 먼저 와서 미안합니다 머지않아 여러분들과의 만

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dquo

마지막 떠나면서까지 이 땅에 모든 것을 주고 가신

선교사님 우리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그리

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새롭게 도전해 준 홍선교사님

보고 싶고 그립다는 말 대신에 이제는 ldquo감사하고 사랑

합니다rdquo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홍선교사님 당신

은 멋진 사나이였습니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이정호 목사(동산 침례교회)

8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저에게 버릇이 생겼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

를 마무리할 때 선교사님의 열정을 다시금 생각하고

마음을 잡습니다 어린 저를 강릉 대표로 세우시는 것

에 대해 다른 말이 아닌 미안하다는 말 뿐이셨던 한숨

으로 그 마음을 표현하셨던 선교사님이셨기에 저 또한

힘들지만 그 길을 걸어 갔습니다

춘천에서 강릉이 그리 먼 줄 몰랐습니다 가끔가다

선교사모임으로 갔기에 짧은 거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더 징징거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힘든 거

리를 매주 아침마다 오셨는지요 선교사님의 흔적들

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파오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분

명 저의 눈물을 싫어 하실테니까요

선교사님 선교사님 때문에 저는 캠퍼스에서 다시

금 일어섭니다 선교사님의 열정 영혼을 향한 사랑 하

나님의 일을 묵묵히 감당했던 삶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이신 삶 전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 선교사님 보고

싶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합니다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최은영 선교사(강릉 대표)

선교사님 이제 여기선 못 뵙네요 아직도 전화하면

기쁘게 받아주실 것 같은데 많이 아쉽고 함께 하지 못

함에 순간순간 제 마음이 울컥합니다 저 1학년 때 젊은

교회(예수마을)에서 아주 아프게 처음 악수하던 거 2학

년 때 저에게 건장한 청년 100명 실린 트럭을 준다 해도

안 바꾼다고 하셨던 말씀 총가지장 시절 때 채플 2부 모

임 갑자기 시켜 펑펑 울자 심히 당황해서 눈물이 글썽거

리셨던 모습 3년간의 간호사 시절에 지속적으로 신앙

서적과 편지 보내셨던 모습 작년 3월 신학기 신입생 여

론조사 하고 동방에 아무도 안 온다고 투정부리며 선교

사님께 전화해서 펑펑 울었을 때 저를 힘내라 위로하셨

던 모습 이런 저런 수많은 선교사님의 모습들을 기억합

니다 이제 전 투정부리고 싶을 때 누구에게 투정부리고

뭐 급하게 물어보고 싶을 때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그런데 이번에 선교사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하나님

의 더 큰 은혜와 깊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슬픔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시는 주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남아

계시는 김연희 선교사님과 성의 다윗을 볼 때 마음이 저

리지만 길을 만드시고 이끄시며 모든 것 책임지시는 하

나님이심을 감사드리며 이 땅에서 맡겨진 사명 충성되

이 감당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선교사님을

너무 일찍 데려가셨다 다들 말하지만 생과 사는 주님께

서 주관하심에 또한 감사드리고 편히 주님과 함께 쉬고

계실 선교사님이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선교사님 좋으

시죠 그 좋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오늘도 내일도 살아

가겠습니다

맡겨진 사명 감당하겠습니다이춘복 선교사(속초 대표)

9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이 선생(인도 N대학 교수 학생사역)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수요 예배이지만 여느 때 보다 적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내일이 lsquo락샤반단rsquo이라는 힌

두교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음식을 하느

라 골목골목마다 음식냄새가 진동하고 사역지의

시장 통에도 상점들마다 lsquo미타이(인도 전통의 다

과)rsquo를 내놓고 파느라 아수라장이다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평소에는 잘 실감이 나질 않다

가도 이런 명절이나 축제 때가 되어 인도사람들과

달리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를 보면

실감이 되고 이방인으로써의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힌두들의 명절을 함

께 기념 할 필요는 없지만 명절이라 가족들과 친

척들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복한 감

정의 유산들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된다

Raksha Bandhan (thebondofprotection)

orRakhi 이라는 축제는 인도에서 유래 되었다

힌두력(歷)으로 lsquo슈라만(Sraavana8~9월사이)rsquo

달의 만월(滿月)에 열리는

힌두의 축제인 이 락샤반단

(Raksha Bandhan)은 일명

lsquo라키(Rakhi)rsquo라고도 하며

남부인도에서는 lsquo아바니아비

땀(Avani Avittam)rsquo 인도서부의 뭄바이에서는

lsquo나리얄뿌르니마(Narial Poornima)rsquo라고 불린다

이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자매들이 남자형

제들의 건강과 부(富) 행복 성공을 기원하는 것

이며 남자형제들은 누나나 여동생을 악마나 재앙

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락샤반단

은 형제자매 사이의 사랑과 우애의 결합을 도모하

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도인들의 화합

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로 까지 발전하였다 북부

인도에서는 이 날 lsquo락쉬(Rakshi)rsquo 혹은 lsquo라키

(Rakhi)rsquo라고 부르는 호부(護符)의 끈을 악령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로 여동생이나 누나가 남자

형제들의 손목에 묶어준다 이 때 묶어주는 lsquo라키rsquo

의 줄은 처음에는 매우 단순하고 수수한 형태의

단순한 밝은 색 줄이었으나

점차 예쁘게 장식된 끈 화

려한 팔지에서부터 염주 준

보석 형형색색의 끈 광택

이 나는 리본 그리고 꽃무늬

등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오고 있다 서로 멀리 떨

어져 있어 직접 묶어주기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으

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주홍빛 가루인 lsquo띨락

(tilak)rsquo을 남자형제의 이마 정면 정수리에 엄지손

Raksha Bandhan(릭샤반단) gtgtgt 힌두교 축제

10 제자들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가락으로 찍어주는데 남자형

제가 오빠인 경우에는 대신에

여자동생을 축복 해준다 그리

고 전통 방식대로 남자형제들

은 돈을 봉투에 넣어 감사의 표현으로 여동생들에

게 준다 돈을 줄 때에는 결혼식에서의 축의금처

럼 시작의 의미로 51 101 251 501 루피와 같

이 1루피를 더하여 끝이 1이라는 숫자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서로간의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이날 힌두교의 브라

흐만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손목에 끈을 묶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례를 받기도 한다 이때 브

라흐만들은 주로 실크로 된 끈을 묶어주면서 주문

을 읊는데 그 끈에 주문의 마력이 함께하기를 기

원한다 여기서 그들은 이 주문의 힘으로 손목 끈

을 한 자만큼은 악령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이와 같이 인도의 모든 축제는 인도의 종교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거기에는 언제나 힌두의 신들

이 관계하고 있다 락샤반단 축제는 종교적인 신

념이 강한 힌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고 하겠다

힌두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는가 하

는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런데 락샤반

단은 형제자매의 관계를 확고하게 해 줄 뿐만 아

니라 사회일반에서의 인간관계를 공고하게 해 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의식 하나로 그

들 사이의 신념과 충절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

로 이 축제를 통해 인도인들은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이자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축제의 궁극적 의의는 남자형

제가 자매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 해 준다는

것이다

신명기 11장에 하나님도 우리가 여호와만을 사

랑하고 섬김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그것으로 우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우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고 하셨다 일 년 내내 손목에 차인 형형색색의 라

키의 끈을 보며 그 표식의 줄을 보며 힌두 신의 보

호를 믿고 맹신하는 인도 사람들처럼 주님은 우리

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었다 할지라

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에 눌리고 묻히고 잊혀버

려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락키처럼 표

시를 해 두라고 하셨다 그것을 보며 날마다 주님

의 말씀을 상고하고 또 우리가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 다

른 사람들에게도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

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

씀을 강론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결심하고 작정했던 것을 얼마나 쉽게 망각 해 버

리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손목에 이마에 징표를 붙이고 날마다 그것을 기억

하며 살도록 하신 것 같다

네루 대학교 학생리더들이 한국을 다녀와 새롭

게 캠퍼스 사역에 열심을 품고 있다 캠퍼스 사역

처음으로 가지장 수련회도 했고 총단도 세워졌다

그리고 인도 필드 선교사 미팅도 이틀 동안 가졌

다 개강 전에 모임 장소를 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이틀 전에 적합한 장소가 구해졌다 기도하기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 지구와 교회를 돌아보며

수련회와 땅 밟기를 통해 결심하고 가졌던 그 마

음과 뜻이 퇴색되지 않고 일 년 동안 지속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필드 선교사들이 그들의

손목과 이마에 부지런히 징표를 박아주고 상기시

키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해본다 쉽

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로 매달린다

11 제자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자전거를 타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40대 남성이

장기 등을 기증키로 해 150여명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학과 교회 등에

서 선교사역으로 활동하던 홍순명(43middot춘천시 퇴계

동middot사진)씨는 지난 2일 춘천시 삼천동 어린이 회

관 인근 자전거 도로에서 중학생 아들과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아들이 곧바로 119 구

조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출혈로 결국

사고 이틀만인 지난 4일 숨졌다

갑작스런 사망에 가족들은 슬픔이 컸지만 평소

홍씨가 장기 기증 의사를 자주 밝힌 것을 기억해 냈

고 결국 홍씨는 150여명에게 새로운 희망이 됐다

가족들은 홍씨가 평소 장기 기증 내용이 적인 유서

를 갖고 있던 점을 고려 곧바로 장기 기증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홍씨가 이미 숨을 거둬 장기 기증

을 할 수 없게 되자 가족들은 고인의 피부와 뼈 인대

연골 등을 기증하기로 했다 홍씨의 부인 김연희

(42)씨는 ldquo남편은 생전에 선행을 베풀어도 티 안 내

고 묵묵히 도와주는 성격rdquo이라며 ldquo뜻을 받들어 어려

운 사람을 더 열심히 돕겠다rdquo고 했다

홍씨가 기증한 조직들은 앞으로 고통 속에 살고

있는 150여명의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한국

인체조직기증재단 관계자는 ldquo장기기증은 바로 이식

해야 하지만 조직기증의 경우 가공처리를 하면 최대

5년까지 이식이 가능하다rdquo며ldquo화상을 심하게 입었거

나 뼈암에 걸린 것을 비롯해 인대가 끊어지거나 연

골이 파열된 환자들도 도움을 받게된다rdquo고 말했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강원일보 2012106일자 기사전문ldquo150명 고통 덜어주고 하늘로 간 아버지rdquo 춘천 홍순명씨 피부조직middot뼈 등 기증

1997년 1월 수습 선교사 훈련을 받기 위해 봉좌

산 기도원에 DFC 5기들이 모였다 그리고 2012

10월 4일 우리는 홍순명 선교사를 만나기 위해 춘

천에 모였다 그는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었다 한

마디 말도 없이 그냥 웃기만 했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웃을 수가 없었다 ldquo여기에서 뭐 하시오rdquo 우

리는 울고 홍 선교사는 웃고 이것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이란 말인가 그런데 현실이었다

홍 선교사는 5기 초대 기장이었다 봉좌산에서

새벽 기도회를 마친 후 산 밑까지 구보를 했다

아니 홍 선교사가 시켰다 그는 훈련 받기 얼마 전

까지 하사관으로 복무하였다 남자들은 물론이고

여자 선교사들까지 평등하게 정말 차별 없이 대하

였다 1997년 여름 합숙이 원주 DFC 센터에서 있

었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 동기들은 계곡에 갔다

홍 선교사는 기장의 권위로 여자 선교사들에게 말

했다 ldquo자매들 보신탕 끓여요rdquo 여자 선교사들은

먹지도 못하는 그리고 처음 요리하는 보신탕을 툴

툴거리면서 끓였다 그것을 지켜 본 나는 사실 너무

좋았다 그래서 여자 동기 선교사들이 지금 현직에

안 남아있는 것 같다 요즘 동기 모임을 하면 내가

그와 함께 부른 노래김주원 선교사(광주 대표 5기 동기)

5 제자들

2년간의 지구선교사 생활을 마치고 지원하게

된 수습 선교사의 삶 어떤 동기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처음 만나던 날 하사관 생활하

고 하고 나서 곧바로 선교사에 지원해서 아직은 군

대 물이 덜 빠진 조금은 빡빡한 우리 기수의 기장

이 된 인물 그것이 제 기억 속에 처음으로 ldquo홍순

명rdquo이라는 분이 등장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습 선교사로서의 첫 합숙 훈련지였던 대구 근

처의 어느 기도원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면 아

무리 원성이 자자해도 우리 선교사들을 마당으로

끌고나가 아침 구보를 시키고야 말던 그 뚝심 통

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DFC를 개척해서 북한DFC

의 대표가 되겠다던 그 포부 홍순명 선교사님은

여러모로 결코 쉽게 잊을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필리핀 해외훈련 기간 중에 몸살이 나서 강의를

듣지 못하고 숙소에 있던 제게 찾아와서는 이불을

걷어 버리고 엄살 부리지 말고 빨리 나와서 강의 들

으라며 엄포를 놓기도 했지만 오지 선교길에서는

좁고 험한 길에서 혹시 다칠까 일일이 챙겨주던 홍

선교사님의 따뜻한 보살핌이 이제는 다 옛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속에

도 하나님은 여전히 계시고 우리는 이해할 수 없

어도 하나님은 나보다 더 큰 뜻을 가지고 계신다고

수없이 설교해 온 저였습니다 하지만 홍 선교사님

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중에 하나님 앞에 무릎

식사를 준비한다 그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

았던 홍 선교사 우리에게는 함께 부르던 노래

가 있었다 수습 선교사로 훈련 받는 동안 정말

많이 불렀다 홍 선교사가 천국으로 간 후 오랫동

안 우리의 뇌리 속에서 잊혀 있던 노래가 다시 떠

올랐다

lsquo 우리가 걷는 이 길은 보기에 좁고 험하며

찾는 이 매우 적어서 외로웁지만 이 길 끝에는

우리 주님이 계셔 우리를 그 품에 안아 주시리 세

상 사람들 우리들을 보며 어리석다고 조롱하지만

이 길을 가는 자마다 영원히 주와 살리라 우리는

함께 이 길을 선택한 형제자매요 영원한 주의 나라

에 백성이기에 서로 도우며 서로 손을 잡아주며 이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rsquo

16년 전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불렀던 이 노래 그 때는 의미를 잘 몰랐다 그런데

홍 선교사를 천국으로 보낸 후 가사가 온 몸을 휘

어 감는 것 같다 그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그는 노래 가사

처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사역했다 이제 그런

홍 선교사를 잠시 정말 잠깐 동안 만나지 못한다

ldquo사랑하는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쉬고 계시오

우리 다시 만날 때 천국에 먼저 왔다고 텃새 부리

지 마시오 나도 사역 열심히 하다가 주님 부르시

면 그 때 기쁘게 만납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소 이 말이 낯설고 어색하지만 사랑하고

존경하오 그리고 수고하셨소 주님 홍 선교사 잘

부탁드립니다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지내시오

샬롬rdquo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다김정훈 선교사(대전지구 5기 동기)

6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DFC 캠퍼스 제자 대학생 속초 춘천 선교사

님의 삶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들이겠지

요 늘 캠퍼스에서 청년의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살

아오셨던 길들을 기억합니다 더 많이 나누지 못하

고 더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선교사님과 함께 할 시간들이 앞으로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선교사님이 걸어오신 그 길은 이

땅의 젊은 청년대학생들에게 귀한 본이 될 것입니

다 우리에게 당한 일이 너무 크고 엄청나서 큰 슬

픔에 잠겨있지만 선교사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속초지구 사역을 열심히 하

다 모든 것을 후배 선교사에게 넘겨주고 다시 개척

을 위해 춘천으로 떠나셨던 선교사님처럼 굳건하

게 일어설 것입니다

선교사님 이제 편히 쉬세요 아니 믿음으로 살았

던 허다한 무리들과 함께 이 땅에 남겨진 우리들을

위해 응원해 주세요 우리도 곁길로 좀 더 빠른 길

로 좀 더 쉬운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의 길 좁고 협착한 길로 인내하며 걸어갈 수 있도

록 응원해 주세요 힘내라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응

원해 주세요 선교사님의 유언을 읽으면서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저도 저에게 맡겨진

사역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선교사님 사모님과 두

아이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계세요 우리 DFC

가족들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힘차게 우리를 응원할

선교사님과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글을 씁니다

허다한 무리 가운데 서서 응원하고 계실선교사님을 기리며

김동춘 선교사(본회 총무)

꿇은 제 입에서는 그저 ldquo하나님 이러시면 안 됩니

다rdquo라는 말만 하염없이 흘러나올 뿐이었습니다

도저히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날이 밝으면

춘천에 올라가봐야 겠다고 다짐하고 잠을 청했는

데 아침에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바

라 본 전화기 화면 속에서 홍 선교사님의 부고를

접하고는 화장실에 들어가 수건을 부여잡고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시는지 잘 모

르겠습니다 아마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그 답을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죽음

이 그리고 그가 남긴 유서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큰 울림을 주었듯이 제 삶과 사역에도 큰 이

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듯 한 사역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을 낮추며 제자들을 섬기고 자녀

와 아내를 애틋하게 아끼고 묵묵히 자신의 소명을

따라 걸어가신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

다 아마도 하나님은 홍 선교사님을 데려가심을 통

해 그와 그의 삶을 알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큰 울

림을 주시려나 봅니다

하관예배 때 나눠졌던 말씀의 한 구절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ldquo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rdquo(시11615)

홍 선교사님의 귀중한 죽음 앞에 제 자신을 추

슬러 봅니다 옷깃을 여미어 봅니다 내가 부름 받

은 부름에 얼마나 충실하고 우직하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 분을

이리도 빨리 데려가신 까닭을 도무지 알 수 없지

만 그 분의 삶이 가리키고 있는 이정표를 따라 저

도 그 길을 끝까지 가렵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

품에서 해맑던 홍 선교사님의 미소를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벌써 보고 싶습니다 홍 선교사님 샬롬

7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선교사님 잘 있지요 하늘나라에는 잘 들어 가셨

는지 많이 피곤했겠지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꼬

박 2일 동안 누워 있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10월 04

일 가셨잖아요 사람들은 홍선교사님이 떠난 날이 천사

데이(1004day)라고 하던군요 듣고 보니 정말 이 땅 가

운데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늘로 올라가는 천

사가 되어 버린 거군요 3일 장례동안 홍선교사님을 아

는 많은 지인들이 왔습니다 어릴 적 고향친구로부터

대학 때의 친구들 동기들 선후배들 친지들 가슴으로

낳았던 제자들hellip 정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떠남을 슬퍼하며 애도하기 위해서 가

까이서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심지어 멀리

호주에서까지 제자가 찾아 왔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한결같이 너무나 마음 아파했고 고인의 미소

짓는 영정 앞에서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도 중환자실 하얀 침대 위에 누워있던 선교사님

의 발목과 손을 잡았을 때 느껴졌던 그 따스한 체온이

손가락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죠 하나님 한번만이라도 잠깐만이라도

의식을 찾게 해 줄 수 없는 거냐고 하나님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분 아니냐고 그러나 하나님은 끝내 우

리의 간절한 바람보다는 하나님의 더 크고 고귀한 뜻

의 성취를 위해 고인을 데리고 가셨지요 선교사님이

떠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선교사님의 빈자

리가 이곳 저곳에서 느껴지는 소리들이 들려오는군

불의를 보면 작은 것에라도 분해하며 가만히 있지 않

으려 했고 강한 자에게 강했고 약한 자에게는 한 없이

약했던 선교사님이었죠 개인보다도 공동체를 중시했

고 선교사님의 의견이 맞더라도 때로는 내려놓을 줄

아는 겸손과 배려에 세심했던 선교사님 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했던 제자들을 양육하는데

모든 마음과 정성과 열정을 다했던 선교사님 이었습

니다 선교사님이 젊음을 바쳤던 제자들 공동체를 무

엇보다도 사랑했고 누구보다도 제자들선교회가 가진

철학을 철저하게 지키려 노력했고 제자 낳는 제자사

역의 FM적 삶을 살아왔던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이 떠나고 나니 그제야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어디로 가야할지 알지 못

해 방황하고 오랫동안 정체성의 흔들림 속에 고민해

왔고 또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우리에게 분명한 정체성

을 재확인 해 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선교사

님으로 인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마치 비 그친 후 맑은

날을 보는 것처럼 아주 선명하고 뚜렷해 졌음을 고백합

니다 선교사님에 대한 추억을 돌이킬 때마다 슬픔이

몰려오고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선교

사님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에 젖어 있을 수 없음도 알

고 있지요 파란 가을하늘을 떠다니는 하얀 구름위에서

선교사님은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ldquo사랑하는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 우리 아무 일도 없

었던 것처럼 각자의 처한 곳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 그렇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역합시다 우리에게 맡

겨진 제자들 공동체와 캠퍼스의 제자들을 사랑하는데

우리의 생명을 드립시다 이 땅에서 그것보다 더 고귀

한 사명은 없습니다 저는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들

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제가 먼저 와서 미안합니다 머지않아 여러분들과의 만

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dquo

마지막 떠나면서까지 이 땅에 모든 것을 주고 가신

선교사님 우리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그리

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새롭게 도전해 준 홍선교사님

보고 싶고 그립다는 말 대신에 이제는 ldquo감사하고 사랑

합니다rdquo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홍선교사님 당신

은 멋진 사나이였습니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이정호 목사(동산 침례교회)

8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저에게 버릇이 생겼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

를 마무리할 때 선교사님의 열정을 다시금 생각하고

마음을 잡습니다 어린 저를 강릉 대표로 세우시는 것

에 대해 다른 말이 아닌 미안하다는 말 뿐이셨던 한숨

으로 그 마음을 표현하셨던 선교사님이셨기에 저 또한

힘들지만 그 길을 걸어 갔습니다

춘천에서 강릉이 그리 먼 줄 몰랐습니다 가끔가다

선교사모임으로 갔기에 짧은 거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더 징징거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힘든 거

리를 매주 아침마다 오셨는지요 선교사님의 흔적들

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파오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분

명 저의 눈물을 싫어 하실테니까요

선교사님 선교사님 때문에 저는 캠퍼스에서 다시

금 일어섭니다 선교사님의 열정 영혼을 향한 사랑 하

나님의 일을 묵묵히 감당했던 삶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이신 삶 전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 선교사님 보고

싶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합니다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최은영 선교사(강릉 대표)

선교사님 이제 여기선 못 뵙네요 아직도 전화하면

기쁘게 받아주실 것 같은데 많이 아쉽고 함께 하지 못

함에 순간순간 제 마음이 울컥합니다 저 1학년 때 젊은

교회(예수마을)에서 아주 아프게 처음 악수하던 거 2학

년 때 저에게 건장한 청년 100명 실린 트럭을 준다 해도

안 바꾼다고 하셨던 말씀 총가지장 시절 때 채플 2부 모

임 갑자기 시켜 펑펑 울자 심히 당황해서 눈물이 글썽거

리셨던 모습 3년간의 간호사 시절에 지속적으로 신앙

서적과 편지 보내셨던 모습 작년 3월 신학기 신입생 여

론조사 하고 동방에 아무도 안 온다고 투정부리며 선교

사님께 전화해서 펑펑 울었을 때 저를 힘내라 위로하셨

던 모습 이런 저런 수많은 선교사님의 모습들을 기억합

니다 이제 전 투정부리고 싶을 때 누구에게 투정부리고

뭐 급하게 물어보고 싶을 때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그런데 이번에 선교사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하나님

의 더 큰 은혜와 깊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슬픔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시는 주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남아

계시는 김연희 선교사님과 성의 다윗을 볼 때 마음이 저

리지만 길을 만드시고 이끄시며 모든 것 책임지시는 하

나님이심을 감사드리며 이 땅에서 맡겨진 사명 충성되

이 감당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선교사님을

너무 일찍 데려가셨다 다들 말하지만 생과 사는 주님께

서 주관하심에 또한 감사드리고 편히 주님과 함께 쉬고

계실 선교사님이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선교사님 좋으

시죠 그 좋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오늘도 내일도 살아

가겠습니다

맡겨진 사명 감당하겠습니다이춘복 선교사(속초 대표)

9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이 선생(인도 N대학 교수 학생사역)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수요 예배이지만 여느 때 보다 적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내일이 lsquo락샤반단rsquo이라는 힌

두교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음식을 하느

라 골목골목마다 음식냄새가 진동하고 사역지의

시장 통에도 상점들마다 lsquo미타이(인도 전통의 다

과)rsquo를 내놓고 파느라 아수라장이다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평소에는 잘 실감이 나질 않다

가도 이런 명절이나 축제 때가 되어 인도사람들과

달리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를 보면

실감이 되고 이방인으로써의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힌두들의 명절을 함

께 기념 할 필요는 없지만 명절이라 가족들과 친

척들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복한 감

정의 유산들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된다

Raksha Bandhan (thebondofprotection)

orRakhi 이라는 축제는 인도에서 유래 되었다

힌두력(歷)으로 lsquo슈라만(Sraavana8~9월사이)rsquo

달의 만월(滿月)에 열리는

힌두의 축제인 이 락샤반단

(Raksha Bandhan)은 일명

lsquo라키(Rakhi)rsquo라고도 하며

남부인도에서는 lsquo아바니아비

땀(Avani Avittam)rsquo 인도서부의 뭄바이에서는

lsquo나리얄뿌르니마(Narial Poornima)rsquo라고 불린다

이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자매들이 남자형

제들의 건강과 부(富) 행복 성공을 기원하는 것

이며 남자형제들은 누나나 여동생을 악마나 재앙

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락샤반단

은 형제자매 사이의 사랑과 우애의 결합을 도모하

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도인들의 화합

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로 까지 발전하였다 북부

인도에서는 이 날 lsquo락쉬(Rakshi)rsquo 혹은 lsquo라키

(Rakhi)rsquo라고 부르는 호부(護符)의 끈을 악령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로 여동생이나 누나가 남자

형제들의 손목에 묶어준다 이 때 묶어주는 lsquo라키rsquo

의 줄은 처음에는 매우 단순하고 수수한 형태의

단순한 밝은 색 줄이었으나

점차 예쁘게 장식된 끈 화

려한 팔지에서부터 염주 준

보석 형형색색의 끈 광택

이 나는 리본 그리고 꽃무늬

등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오고 있다 서로 멀리 떨

어져 있어 직접 묶어주기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으

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주홍빛 가루인 lsquo띨락

(tilak)rsquo을 남자형제의 이마 정면 정수리에 엄지손

Raksha Bandhan(릭샤반단) gtgtgt 힌두교 축제

10 제자들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가락으로 찍어주는데 남자형

제가 오빠인 경우에는 대신에

여자동생을 축복 해준다 그리

고 전통 방식대로 남자형제들

은 돈을 봉투에 넣어 감사의 표현으로 여동생들에

게 준다 돈을 줄 때에는 결혼식에서의 축의금처

럼 시작의 의미로 51 101 251 501 루피와 같

이 1루피를 더하여 끝이 1이라는 숫자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서로간의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이날 힌두교의 브라

흐만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손목에 끈을 묶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례를 받기도 한다 이때 브

라흐만들은 주로 실크로 된 끈을 묶어주면서 주문

을 읊는데 그 끈에 주문의 마력이 함께하기를 기

원한다 여기서 그들은 이 주문의 힘으로 손목 끈

을 한 자만큼은 악령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이와 같이 인도의 모든 축제는 인도의 종교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거기에는 언제나 힌두의 신들

이 관계하고 있다 락샤반단 축제는 종교적인 신

념이 강한 힌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고 하겠다

힌두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는가 하

는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런데 락샤반

단은 형제자매의 관계를 확고하게 해 줄 뿐만 아

니라 사회일반에서의 인간관계를 공고하게 해 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의식 하나로 그

들 사이의 신념과 충절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

로 이 축제를 통해 인도인들은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이자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축제의 궁극적 의의는 남자형

제가 자매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 해 준다는

것이다

신명기 11장에 하나님도 우리가 여호와만을 사

랑하고 섬김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그것으로 우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우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고 하셨다 일 년 내내 손목에 차인 형형색색의 라

키의 끈을 보며 그 표식의 줄을 보며 힌두 신의 보

호를 믿고 맹신하는 인도 사람들처럼 주님은 우리

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었다 할지라

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에 눌리고 묻히고 잊혀버

려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락키처럼 표

시를 해 두라고 하셨다 그것을 보며 날마다 주님

의 말씀을 상고하고 또 우리가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 다

른 사람들에게도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

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

씀을 강론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결심하고 작정했던 것을 얼마나 쉽게 망각 해 버

리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손목에 이마에 징표를 붙이고 날마다 그것을 기억

하며 살도록 하신 것 같다

네루 대학교 학생리더들이 한국을 다녀와 새롭

게 캠퍼스 사역에 열심을 품고 있다 캠퍼스 사역

처음으로 가지장 수련회도 했고 총단도 세워졌다

그리고 인도 필드 선교사 미팅도 이틀 동안 가졌

다 개강 전에 모임 장소를 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이틀 전에 적합한 장소가 구해졌다 기도하기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 지구와 교회를 돌아보며

수련회와 땅 밟기를 통해 결심하고 가졌던 그 마

음과 뜻이 퇴색되지 않고 일 년 동안 지속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필드 선교사들이 그들의

손목과 이마에 부지런히 징표를 박아주고 상기시

키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해본다 쉽

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로 매달린다

11 제자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2년간의 지구선교사 생활을 마치고 지원하게

된 수습 선교사의 삶 어떤 동기들을 만나게 될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처음 만나던 날 하사관 생활하

고 하고 나서 곧바로 선교사에 지원해서 아직은 군

대 물이 덜 빠진 조금은 빡빡한 우리 기수의 기장

이 된 인물 그것이 제 기억 속에 처음으로 ldquo홍순

명rdquo이라는 분이 등장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습 선교사로서의 첫 합숙 훈련지였던 대구 근

처의 어느 기도원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면 아

무리 원성이 자자해도 우리 선교사들을 마당으로

끌고나가 아침 구보를 시키고야 말던 그 뚝심 통

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DFC를 개척해서 북한DFC

의 대표가 되겠다던 그 포부 홍순명 선교사님은

여러모로 결코 쉽게 잊을 수 없는 분이었습니다

필리핀 해외훈련 기간 중에 몸살이 나서 강의를

듣지 못하고 숙소에 있던 제게 찾아와서는 이불을

걷어 버리고 엄살 부리지 말고 빨리 나와서 강의 들

으라며 엄포를 놓기도 했지만 오지 선교길에서는

좁고 험한 길에서 혹시 다칠까 일일이 챙겨주던 홍

선교사님의 따뜻한 보살핌이 이제는 다 옛 추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생 여정에서 만나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속에

도 하나님은 여전히 계시고 우리는 이해할 수 없

어도 하나님은 나보다 더 큰 뜻을 가지고 계신다고

수없이 설교해 온 저였습니다 하지만 홍 선교사님

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중에 하나님 앞에 무릎

식사를 준비한다 그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

았던 홍 선교사 우리에게는 함께 부르던 노래

가 있었다 수습 선교사로 훈련 받는 동안 정말

많이 불렀다 홍 선교사가 천국으로 간 후 오랫동

안 우리의 뇌리 속에서 잊혀 있던 노래가 다시 떠

올랐다

lsquo 우리가 걷는 이 길은 보기에 좁고 험하며

찾는 이 매우 적어서 외로웁지만 이 길 끝에는

우리 주님이 계셔 우리를 그 품에 안아 주시리 세

상 사람들 우리들을 보며 어리석다고 조롱하지만

이 길을 가는 자마다 영원히 주와 살리라 우리는

함께 이 길을 선택한 형제자매요 영원한 주의 나라

에 백성이기에 서로 도우며 서로 손을 잡아주며 이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rsquo

16년 전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불렀던 이 노래 그 때는 의미를 잘 몰랐다 그런데

홍 선교사를 천국으로 보낸 후 가사가 온 몸을 휘

어 감는 것 같다 그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이 노래를 부르고 또 불렀다 그는 노래 가사

처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사역했다 이제 그런

홍 선교사를 잠시 정말 잠깐 동안 만나지 못한다

ldquo사랑하는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쉬고 계시오

우리 다시 만날 때 천국에 먼저 왔다고 텃새 부리

지 마시오 나도 사역 열심히 하다가 주님 부르시

면 그 때 기쁘게 만납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소 이 말이 낯설고 어색하지만 사랑하고

존경하오 그리고 수고하셨소 주님 홍 선교사 잘

부탁드립니다 홍 선교사님 천국에서 잘 지내시오

샬롬rdquo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다김정훈 선교사(대전지구 5기 동기)

6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DFC 캠퍼스 제자 대학생 속초 춘천 선교사

님의 삶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들이겠지

요 늘 캠퍼스에서 청년의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살

아오셨던 길들을 기억합니다 더 많이 나누지 못하

고 더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선교사님과 함께 할 시간들이 앞으로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선교사님이 걸어오신 그 길은 이

땅의 젊은 청년대학생들에게 귀한 본이 될 것입니

다 우리에게 당한 일이 너무 크고 엄청나서 큰 슬

픔에 잠겨있지만 선교사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속초지구 사역을 열심히 하

다 모든 것을 후배 선교사에게 넘겨주고 다시 개척

을 위해 춘천으로 떠나셨던 선교사님처럼 굳건하

게 일어설 것입니다

선교사님 이제 편히 쉬세요 아니 믿음으로 살았

던 허다한 무리들과 함께 이 땅에 남겨진 우리들을

위해 응원해 주세요 우리도 곁길로 좀 더 빠른 길

로 좀 더 쉬운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의 길 좁고 협착한 길로 인내하며 걸어갈 수 있도

록 응원해 주세요 힘내라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응

원해 주세요 선교사님의 유언을 읽으면서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저도 저에게 맡겨진

사역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선교사님 사모님과 두

아이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계세요 우리 DFC

가족들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힘차게 우리를 응원할

선교사님과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글을 씁니다

허다한 무리 가운데 서서 응원하고 계실선교사님을 기리며

김동춘 선교사(본회 총무)

꿇은 제 입에서는 그저 ldquo하나님 이러시면 안 됩니

다rdquo라는 말만 하염없이 흘러나올 뿐이었습니다

도저히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날이 밝으면

춘천에 올라가봐야 겠다고 다짐하고 잠을 청했는

데 아침에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바

라 본 전화기 화면 속에서 홍 선교사님의 부고를

접하고는 화장실에 들어가 수건을 부여잡고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시는지 잘 모

르겠습니다 아마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그 답을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죽음

이 그리고 그가 남긴 유서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큰 울림을 주었듯이 제 삶과 사역에도 큰 이

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듯 한 사역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을 낮추며 제자들을 섬기고 자녀

와 아내를 애틋하게 아끼고 묵묵히 자신의 소명을

따라 걸어가신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

다 아마도 하나님은 홍 선교사님을 데려가심을 통

해 그와 그의 삶을 알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큰 울

림을 주시려나 봅니다

하관예배 때 나눠졌던 말씀의 한 구절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ldquo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rdquo(시11615)

홍 선교사님의 귀중한 죽음 앞에 제 자신을 추

슬러 봅니다 옷깃을 여미어 봅니다 내가 부름 받

은 부름에 얼마나 충실하고 우직하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 분을

이리도 빨리 데려가신 까닭을 도무지 알 수 없지

만 그 분의 삶이 가리키고 있는 이정표를 따라 저

도 그 길을 끝까지 가렵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

품에서 해맑던 홍 선교사님의 미소를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벌써 보고 싶습니다 홍 선교사님 샬롬

7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선교사님 잘 있지요 하늘나라에는 잘 들어 가셨

는지 많이 피곤했겠지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꼬

박 2일 동안 누워 있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10월 04

일 가셨잖아요 사람들은 홍선교사님이 떠난 날이 천사

데이(1004day)라고 하던군요 듣고 보니 정말 이 땅 가

운데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늘로 올라가는 천

사가 되어 버린 거군요 3일 장례동안 홍선교사님을 아

는 많은 지인들이 왔습니다 어릴 적 고향친구로부터

대학 때의 친구들 동기들 선후배들 친지들 가슴으로

낳았던 제자들hellip 정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떠남을 슬퍼하며 애도하기 위해서 가

까이서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심지어 멀리

호주에서까지 제자가 찾아 왔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한결같이 너무나 마음 아파했고 고인의 미소

짓는 영정 앞에서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도 중환자실 하얀 침대 위에 누워있던 선교사님

의 발목과 손을 잡았을 때 느껴졌던 그 따스한 체온이

손가락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죠 하나님 한번만이라도 잠깐만이라도

의식을 찾게 해 줄 수 없는 거냐고 하나님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분 아니냐고 그러나 하나님은 끝내 우

리의 간절한 바람보다는 하나님의 더 크고 고귀한 뜻

의 성취를 위해 고인을 데리고 가셨지요 선교사님이

떠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선교사님의 빈자

리가 이곳 저곳에서 느껴지는 소리들이 들려오는군

불의를 보면 작은 것에라도 분해하며 가만히 있지 않

으려 했고 강한 자에게 강했고 약한 자에게는 한 없이

약했던 선교사님이었죠 개인보다도 공동체를 중시했

고 선교사님의 의견이 맞더라도 때로는 내려놓을 줄

아는 겸손과 배려에 세심했던 선교사님 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했던 제자들을 양육하는데

모든 마음과 정성과 열정을 다했던 선교사님 이었습

니다 선교사님이 젊음을 바쳤던 제자들 공동체를 무

엇보다도 사랑했고 누구보다도 제자들선교회가 가진

철학을 철저하게 지키려 노력했고 제자 낳는 제자사

역의 FM적 삶을 살아왔던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이 떠나고 나니 그제야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어디로 가야할지 알지 못

해 방황하고 오랫동안 정체성의 흔들림 속에 고민해

왔고 또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우리에게 분명한 정체성

을 재확인 해 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선교사

님으로 인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마치 비 그친 후 맑은

날을 보는 것처럼 아주 선명하고 뚜렷해 졌음을 고백합

니다 선교사님에 대한 추억을 돌이킬 때마다 슬픔이

몰려오고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선교

사님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에 젖어 있을 수 없음도 알

고 있지요 파란 가을하늘을 떠다니는 하얀 구름위에서

선교사님은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ldquo사랑하는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 우리 아무 일도 없

었던 것처럼 각자의 처한 곳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 그렇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역합시다 우리에게 맡

겨진 제자들 공동체와 캠퍼스의 제자들을 사랑하는데

우리의 생명을 드립시다 이 땅에서 그것보다 더 고귀

한 사명은 없습니다 저는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들

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제가 먼저 와서 미안합니다 머지않아 여러분들과의 만

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dquo

마지막 떠나면서까지 이 땅에 모든 것을 주고 가신

선교사님 우리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그리

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새롭게 도전해 준 홍선교사님

보고 싶고 그립다는 말 대신에 이제는 ldquo감사하고 사랑

합니다rdquo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홍선교사님 당신

은 멋진 사나이였습니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이정호 목사(동산 침례교회)

8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저에게 버릇이 생겼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

를 마무리할 때 선교사님의 열정을 다시금 생각하고

마음을 잡습니다 어린 저를 강릉 대표로 세우시는 것

에 대해 다른 말이 아닌 미안하다는 말 뿐이셨던 한숨

으로 그 마음을 표현하셨던 선교사님이셨기에 저 또한

힘들지만 그 길을 걸어 갔습니다

춘천에서 강릉이 그리 먼 줄 몰랐습니다 가끔가다

선교사모임으로 갔기에 짧은 거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더 징징거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힘든 거

리를 매주 아침마다 오셨는지요 선교사님의 흔적들

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파오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분

명 저의 눈물을 싫어 하실테니까요

선교사님 선교사님 때문에 저는 캠퍼스에서 다시

금 일어섭니다 선교사님의 열정 영혼을 향한 사랑 하

나님의 일을 묵묵히 감당했던 삶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이신 삶 전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 선교사님 보고

싶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합니다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최은영 선교사(강릉 대표)

선교사님 이제 여기선 못 뵙네요 아직도 전화하면

기쁘게 받아주실 것 같은데 많이 아쉽고 함께 하지 못

함에 순간순간 제 마음이 울컥합니다 저 1학년 때 젊은

교회(예수마을)에서 아주 아프게 처음 악수하던 거 2학

년 때 저에게 건장한 청년 100명 실린 트럭을 준다 해도

안 바꾼다고 하셨던 말씀 총가지장 시절 때 채플 2부 모

임 갑자기 시켜 펑펑 울자 심히 당황해서 눈물이 글썽거

리셨던 모습 3년간의 간호사 시절에 지속적으로 신앙

서적과 편지 보내셨던 모습 작년 3월 신학기 신입생 여

론조사 하고 동방에 아무도 안 온다고 투정부리며 선교

사님께 전화해서 펑펑 울었을 때 저를 힘내라 위로하셨

던 모습 이런 저런 수많은 선교사님의 모습들을 기억합

니다 이제 전 투정부리고 싶을 때 누구에게 투정부리고

뭐 급하게 물어보고 싶을 때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그런데 이번에 선교사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하나님

의 더 큰 은혜와 깊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슬픔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시는 주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남아

계시는 김연희 선교사님과 성의 다윗을 볼 때 마음이 저

리지만 길을 만드시고 이끄시며 모든 것 책임지시는 하

나님이심을 감사드리며 이 땅에서 맡겨진 사명 충성되

이 감당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선교사님을

너무 일찍 데려가셨다 다들 말하지만 생과 사는 주님께

서 주관하심에 또한 감사드리고 편히 주님과 함께 쉬고

계실 선교사님이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선교사님 좋으

시죠 그 좋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오늘도 내일도 살아

가겠습니다

맡겨진 사명 감당하겠습니다이춘복 선교사(속초 대표)

9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이 선생(인도 N대학 교수 학생사역)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수요 예배이지만 여느 때 보다 적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내일이 lsquo락샤반단rsquo이라는 힌

두교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음식을 하느

라 골목골목마다 음식냄새가 진동하고 사역지의

시장 통에도 상점들마다 lsquo미타이(인도 전통의 다

과)rsquo를 내놓고 파느라 아수라장이다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평소에는 잘 실감이 나질 않다

가도 이런 명절이나 축제 때가 되어 인도사람들과

달리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를 보면

실감이 되고 이방인으로써의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힌두들의 명절을 함

께 기념 할 필요는 없지만 명절이라 가족들과 친

척들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복한 감

정의 유산들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된다

Raksha Bandhan (thebondofprotection)

orRakhi 이라는 축제는 인도에서 유래 되었다

힌두력(歷)으로 lsquo슈라만(Sraavana8~9월사이)rsquo

달의 만월(滿月)에 열리는

힌두의 축제인 이 락샤반단

(Raksha Bandhan)은 일명

lsquo라키(Rakhi)rsquo라고도 하며

남부인도에서는 lsquo아바니아비

땀(Avani Avittam)rsquo 인도서부의 뭄바이에서는

lsquo나리얄뿌르니마(Narial Poornima)rsquo라고 불린다

이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자매들이 남자형

제들의 건강과 부(富) 행복 성공을 기원하는 것

이며 남자형제들은 누나나 여동생을 악마나 재앙

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락샤반단

은 형제자매 사이의 사랑과 우애의 결합을 도모하

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도인들의 화합

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로 까지 발전하였다 북부

인도에서는 이 날 lsquo락쉬(Rakshi)rsquo 혹은 lsquo라키

(Rakhi)rsquo라고 부르는 호부(護符)의 끈을 악령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로 여동생이나 누나가 남자

형제들의 손목에 묶어준다 이 때 묶어주는 lsquo라키rsquo

의 줄은 처음에는 매우 단순하고 수수한 형태의

단순한 밝은 색 줄이었으나

점차 예쁘게 장식된 끈 화

려한 팔지에서부터 염주 준

보석 형형색색의 끈 광택

이 나는 리본 그리고 꽃무늬

등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오고 있다 서로 멀리 떨

어져 있어 직접 묶어주기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으

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주홍빛 가루인 lsquo띨락

(tilak)rsquo을 남자형제의 이마 정면 정수리에 엄지손

Raksha Bandhan(릭샤반단) gtgtgt 힌두교 축제

10 제자들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가락으로 찍어주는데 남자형

제가 오빠인 경우에는 대신에

여자동생을 축복 해준다 그리

고 전통 방식대로 남자형제들

은 돈을 봉투에 넣어 감사의 표현으로 여동생들에

게 준다 돈을 줄 때에는 결혼식에서의 축의금처

럼 시작의 의미로 51 101 251 501 루피와 같

이 1루피를 더하여 끝이 1이라는 숫자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서로간의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이날 힌두교의 브라

흐만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손목에 끈을 묶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례를 받기도 한다 이때 브

라흐만들은 주로 실크로 된 끈을 묶어주면서 주문

을 읊는데 그 끈에 주문의 마력이 함께하기를 기

원한다 여기서 그들은 이 주문의 힘으로 손목 끈

을 한 자만큼은 악령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이와 같이 인도의 모든 축제는 인도의 종교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거기에는 언제나 힌두의 신들

이 관계하고 있다 락샤반단 축제는 종교적인 신

념이 강한 힌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고 하겠다

힌두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는가 하

는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런데 락샤반

단은 형제자매의 관계를 확고하게 해 줄 뿐만 아

니라 사회일반에서의 인간관계를 공고하게 해 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의식 하나로 그

들 사이의 신념과 충절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

로 이 축제를 통해 인도인들은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이자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축제의 궁극적 의의는 남자형

제가 자매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 해 준다는

것이다

신명기 11장에 하나님도 우리가 여호와만을 사

랑하고 섬김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그것으로 우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우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고 하셨다 일 년 내내 손목에 차인 형형색색의 라

키의 끈을 보며 그 표식의 줄을 보며 힌두 신의 보

호를 믿고 맹신하는 인도 사람들처럼 주님은 우리

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었다 할지라

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에 눌리고 묻히고 잊혀버

려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락키처럼 표

시를 해 두라고 하셨다 그것을 보며 날마다 주님

의 말씀을 상고하고 또 우리가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 다

른 사람들에게도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

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

씀을 강론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결심하고 작정했던 것을 얼마나 쉽게 망각 해 버

리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손목에 이마에 징표를 붙이고 날마다 그것을 기억

하며 살도록 하신 것 같다

네루 대학교 학생리더들이 한국을 다녀와 새롭

게 캠퍼스 사역에 열심을 품고 있다 캠퍼스 사역

처음으로 가지장 수련회도 했고 총단도 세워졌다

그리고 인도 필드 선교사 미팅도 이틀 동안 가졌

다 개강 전에 모임 장소를 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이틀 전에 적합한 장소가 구해졌다 기도하기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 지구와 교회를 돌아보며

수련회와 땅 밟기를 통해 결심하고 가졌던 그 마

음과 뜻이 퇴색되지 않고 일 년 동안 지속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필드 선교사들이 그들의

손목과 이마에 부지런히 징표를 박아주고 상기시

키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해본다 쉽

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로 매달린다

11 제자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DFC 캠퍼스 제자 대학생 속초 춘천 선교사

님의 삶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들이겠지

요 늘 캠퍼스에서 청년의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살

아오셨던 길들을 기억합니다 더 많이 나누지 못하

고 더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선교사님과 함께 할 시간들이 앞으로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선교사님이 걸어오신 그 길은 이

땅의 젊은 청년대학생들에게 귀한 본이 될 것입니

다 우리에게 당한 일이 너무 크고 엄청나서 큰 슬

픔에 잠겨있지만 선교사님이 그리하셨던 것처럼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속초지구 사역을 열심히 하

다 모든 것을 후배 선교사에게 넘겨주고 다시 개척

을 위해 춘천으로 떠나셨던 선교사님처럼 굳건하

게 일어설 것입니다

선교사님 이제 편히 쉬세요 아니 믿음으로 살았

던 허다한 무리들과 함께 이 땅에 남겨진 우리들을

위해 응원해 주세요 우리도 곁길로 좀 더 빠른 길

로 좀 더 쉬운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의 길 좁고 협착한 길로 인내하며 걸어갈 수 있도

록 응원해 주세요 힘내라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응

원해 주세요 선교사님의 유언을 읽으면서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저도 저에게 맡겨진

사역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선교사님 사모님과 두

아이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계세요 우리 DFC

가족들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힘차게 우리를 응원할

선교사님과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며 글을 씁니다

허다한 무리 가운데 서서 응원하고 계실선교사님을 기리며

김동춘 선교사(본회 총무)

꿇은 제 입에서는 그저 ldquo하나님 이러시면 안 됩니

다rdquo라는 말만 하염없이 흘러나올 뿐이었습니다

도저히 그냥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날이 밝으면

춘천에 올라가봐야 겠다고 다짐하고 잠을 청했는

데 아침에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바

라 본 전화기 화면 속에서 홍 선교사님의 부고를

접하고는 화장실에 들어가 수건을 부여잡고 엉엉

울고 말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시는지 잘 모

르겠습니다 아마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그 답을

찾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분의 죽음

이 그리고 그가 남긴 유서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큰 울림을 주었듯이 제 삶과 사역에도 큰 이

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듯 한 사역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을 낮추며 제자들을 섬기고 자녀

와 아내를 애틋하게 아끼고 묵묵히 자신의 소명을

따라 걸어가신 홍 선교사님의 모습을 되새겨 봅니

다 아마도 하나님은 홍 선교사님을 데려가심을 통

해 그와 그의 삶을 알았던 모든 사람들에게 큰 울

림을 주시려나 봅니다

하관예배 때 나눠졌던 말씀의 한 구절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ldquo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rdquo(시11615)

홍 선교사님의 귀중한 죽음 앞에 제 자신을 추

슬러 봅니다 옷깃을 여미어 봅니다 내가 부름 받

은 부름에 얼마나 충실하고 우직하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하나님이 그 분을

이리도 빨리 데려가신 까닭을 도무지 알 수 없지

만 그 분의 삶이 가리키고 있는 이정표를 따라 저

도 그 길을 끝까지 가렵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

품에서 해맑던 홍 선교사님의 미소를 다시 만날 날이

있겠지요 벌써 보고 싶습니다 홍 선교사님 샬롬

7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선교사님 잘 있지요 하늘나라에는 잘 들어 가셨

는지 많이 피곤했겠지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꼬

박 2일 동안 누워 있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10월 04

일 가셨잖아요 사람들은 홍선교사님이 떠난 날이 천사

데이(1004day)라고 하던군요 듣고 보니 정말 이 땅 가

운데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늘로 올라가는 천

사가 되어 버린 거군요 3일 장례동안 홍선교사님을 아

는 많은 지인들이 왔습니다 어릴 적 고향친구로부터

대학 때의 친구들 동기들 선후배들 친지들 가슴으로

낳았던 제자들hellip 정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떠남을 슬퍼하며 애도하기 위해서 가

까이서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심지어 멀리

호주에서까지 제자가 찾아 왔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한결같이 너무나 마음 아파했고 고인의 미소

짓는 영정 앞에서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도 중환자실 하얀 침대 위에 누워있던 선교사님

의 발목과 손을 잡았을 때 느껴졌던 그 따스한 체온이

손가락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죠 하나님 한번만이라도 잠깐만이라도

의식을 찾게 해 줄 수 없는 거냐고 하나님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분 아니냐고 그러나 하나님은 끝내 우

리의 간절한 바람보다는 하나님의 더 크고 고귀한 뜻

의 성취를 위해 고인을 데리고 가셨지요 선교사님이

떠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선교사님의 빈자

리가 이곳 저곳에서 느껴지는 소리들이 들려오는군

불의를 보면 작은 것에라도 분해하며 가만히 있지 않

으려 했고 강한 자에게 강했고 약한 자에게는 한 없이

약했던 선교사님이었죠 개인보다도 공동체를 중시했

고 선교사님의 의견이 맞더라도 때로는 내려놓을 줄

아는 겸손과 배려에 세심했던 선교사님 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했던 제자들을 양육하는데

모든 마음과 정성과 열정을 다했던 선교사님 이었습

니다 선교사님이 젊음을 바쳤던 제자들 공동체를 무

엇보다도 사랑했고 누구보다도 제자들선교회가 가진

철학을 철저하게 지키려 노력했고 제자 낳는 제자사

역의 FM적 삶을 살아왔던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이 떠나고 나니 그제야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어디로 가야할지 알지 못

해 방황하고 오랫동안 정체성의 흔들림 속에 고민해

왔고 또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우리에게 분명한 정체성

을 재확인 해 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선교사

님으로 인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마치 비 그친 후 맑은

날을 보는 것처럼 아주 선명하고 뚜렷해 졌음을 고백합

니다 선교사님에 대한 추억을 돌이킬 때마다 슬픔이

몰려오고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선교

사님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에 젖어 있을 수 없음도 알

고 있지요 파란 가을하늘을 떠다니는 하얀 구름위에서

선교사님은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ldquo사랑하는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 우리 아무 일도 없

었던 것처럼 각자의 처한 곳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 그렇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역합시다 우리에게 맡

겨진 제자들 공동체와 캠퍼스의 제자들을 사랑하는데

우리의 생명을 드립시다 이 땅에서 그것보다 더 고귀

한 사명은 없습니다 저는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들

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제가 먼저 와서 미안합니다 머지않아 여러분들과의 만

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dquo

마지막 떠나면서까지 이 땅에 모든 것을 주고 가신

선교사님 우리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그리

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새롭게 도전해 준 홍선교사님

보고 싶고 그립다는 말 대신에 이제는 ldquo감사하고 사랑

합니다rdquo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홍선교사님 당신

은 멋진 사나이였습니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이정호 목사(동산 침례교회)

8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저에게 버릇이 생겼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

를 마무리할 때 선교사님의 열정을 다시금 생각하고

마음을 잡습니다 어린 저를 강릉 대표로 세우시는 것

에 대해 다른 말이 아닌 미안하다는 말 뿐이셨던 한숨

으로 그 마음을 표현하셨던 선교사님이셨기에 저 또한

힘들지만 그 길을 걸어 갔습니다

춘천에서 강릉이 그리 먼 줄 몰랐습니다 가끔가다

선교사모임으로 갔기에 짧은 거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더 징징거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힘든 거

리를 매주 아침마다 오셨는지요 선교사님의 흔적들

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파오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분

명 저의 눈물을 싫어 하실테니까요

선교사님 선교사님 때문에 저는 캠퍼스에서 다시

금 일어섭니다 선교사님의 열정 영혼을 향한 사랑 하

나님의 일을 묵묵히 감당했던 삶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이신 삶 전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 선교사님 보고

싶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합니다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최은영 선교사(강릉 대표)

선교사님 이제 여기선 못 뵙네요 아직도 전화하면

기쁘게 받아주실 것 같은데 많이 아쉽고 함께 하지 못

함에 순간순간 제 마음이 울컥합니다 저 1학년 때 젊은

교회(예수마을)에서 아주 아프게 처음 악수하던 거 2학

년 때 저에게 건장한 청년 100명 실린 트럭을 준다 해도

안 바꾼다고 하셨던 말씀 총가지장 시절 때 채플 2부 모

임 갑자기 시켜 펑펑 울자 심히 당황해서 눈물이 글썽거

리셨던 모습 3년간의 간호사 시절에 지속적으로 신앙

서적과 편지 보내셨던 모습 작년 3월 신학기 신입생 여

론조사 하고 동방에 아무도 안 온다고 투정부리며 선교

사님께 전화해서 펑펑 울었을 때 저를 힘내라 위로하셨

던 모습 이런 저런 수많은 선교사님의 모습들을 기억합

니다 이제 전 투정부리고 싶을 때 누구에게 투정부리고

뭐 급하게 물어보고 싶을 때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그런데 이번에 선교사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하나님

의 더 큰 은혜와 깊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슬픔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시는 주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남아

계시는 김연희 선교사님과 성의 다윗을 볼 때 마음이 저

리지만 길을 만드시고 이끄시며 모든 것 책임지시는 하

나님이심을 감사드리며 이 땅에서 맡겨진 사명 충성되

이 감당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선교사님을

너무 일찍 데려가셨다 다들 말하지만 생과 사는 주님께

서 주관하심에 또한 감사드리고 편히 주님과 함께 쉬고

계실 선교사님이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선교사님 좋으

시죠 그 좋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오늘도 내일도 살아

가겠습니다

맡겨진 사명 감당하겠습니다이춘복 선교사(속초 대표)

9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이 선생(인도 N대학 교수 학생사역)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수요 예배이지만 여느 때 보다 적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내일이 lsquo락샤반단rsquo이라는 힌

두교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음식을 하느

라 골목골목마다 음식냄새가 진동하고 사역지의

시장 통에도 상점들마다 lsquo미타이(인도 전통의 다

과)rsquo를 내놓고 파느라 아수라장이다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평소에는 잘 실감이 나질 않다

가도 이런 명절이나 축제 때가 되어 인도사람들과

달리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를 보면

실감이 되고 이방인으로써의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힌두들의 명절을 함

께 기념 할 필요는 없지만 명절이라 가족들과 친

척들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복한 감

정의 유산들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된다

Raksha Bandhan (thebondofprotection)

orRakhi 이라는 축제는 인도에서 유래 되었다

힌두력(歷)으로 lsquo슈라만(Sraavana8~9월사이)rsquo

달의 만월(滿月)에 열리는

힌두의 축제인 이 락샤반단

(Raksha Bandhan)은 일명

lsquo라키(Rakhi)rsquo라고도 하며

남부인도에서는 lsquo아바니아비

땀(Avani Avittam)rsquo 인도서부의 뭄바이에서는

lsquo나리얄뿌르니마(Narial Poornima)rsquo라고 불린다

이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자매들이 남자형

제들의 건강과 부(富) 행복 성공을 기원하는 것

이며 남자형제들은 누나나 여동생을 악마나 재앙

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락샤반단

은 형제자매 사이의 사랑과 우애의 결합을 도모하

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도인들의 화합

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로 까지 발전하였다 북부

인도에서는 이 날 lsquo락쉬(Rakshi)rsquo 혹은 lsquo라키

(Rakhi)rsquo라고 부르는 호부(護符)의 끈을 악령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로 여동생이나 누나가 남자

형제들의 손목에 묶어준다 이 때 묶어주는 lsquo라키rsquo

의 줄은 처음에는 매우 단순하고 수수한 형태의

단순한 밝은 색 줄이었으나

점차 예쁘게 장식된 끈 화

려한 팔지에서부터 염주 준

보석 형형색색의 끈 광택

이 나는 리본 그리고 꽃무늬

등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오고 있다 서로 멀리 떨

어져 있어 직접 묶어주기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으

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주홍빛 가루인 lsquo띨락

(tilak)rsquo을 남자형제의 이마 정면 정수리에 엄지손

Raksha Bandhan(릭샤반단) gtgtgt 힌두교 축제

10 제자들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가락으로 찍어주는데 남자형

제가 오빠인 경우에는 대신에

여자동생을 축복 해준다 그리

고 전통 방식대로 남자형제들

은 돈을 봉투에 넣어 감사의 표현으로 여동생들에

게 준다 돈을 줄 때에는 결혼식에서의 축의금처

럼 시작의 의미로 51 101 251 501 루피와 같

이 1루피를 더하여 끝이 1이라는 숫자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서로간의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이날 힌두교의 브라

흐만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손목에 끈을 묶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례를 받기도 한다 이때 브

라흐만들은 주로 실크로 된 끈을 묶어주면서 주문

을 읊는데 그 끈에 주문의 마력이 함께하기를 기

원한다 여기서 그들은 이 주문의 힘으로 손목 끈

을 한 자만큼은 악령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이와 같이 인도의 모든 축제는 인도의 종교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거기에는 언제나 힌두의 신들

이 관계하고 있다 락샤반단 축제는 종교적인 신

념이 강한 힌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고 하겠다

힌두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는가 하

는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런데 락샤반

단은 형제자매의 관계를 확고하게 해 줄 뿐만 아

니라 사회일반에서의 인간관계를 공고하게 해 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의식 하나로 그

들 사이의 신념과 충절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

로 이 축제를 통해 인도인들은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이자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축제의 궁극적 의의는 남자형

제가 자매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 해 준다는

것이다

신명기 11장에 하나님도 우리가 여호와만을 사

랑하고 섬김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그것으로 우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우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고 하셨다 일 년 내내 손목에 차인 형형색색의 라

키의 끈을 보며 그 표식의 줄을 보며 힌두 신의 보

호를 믿고 맹신하는 인도 사람들처럼 주님은 우리

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었다 할지라

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에 눌리고 묻히고 잊혀버

려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락키처럼 표

시를 해 두라고 하셨다 그것을 보며 날마다 주님

의 말씀을 상고하고 또 우리가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 다

른 사람들에게도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

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

씀을 강론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결심하고 작정했던 것을 얼마나 쉽게 망각 해 버

리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손목에 이마에 징표를 붙이고 날마다 그것을 기억

하며 살도록 하신 것 같다

네루 대학교 학생리더들이 한국을 다녀와 새롭

게 캠퍼스 사역에 열심을 품고 있다 캠퍼스 사역

처음으로 가지장 수련회도 했고 총단도 세워졌다

그리고 인도 필드 선교사 미팅도 이틀 동안 가졌

다 개강 전에 모임 장소를 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이틀 전에 적합한 장소가 구해졌다 기도하기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 지구와 교회를 돌아보며

수련회와 땅 밟기를 통해 결심하고 가졌던 그 마

음과 뜻이 퇴색되지 않고 일 년 동안 지속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필드 선교사들이 그들의

손목과 이마에 부지런히 징표를 박아주고 상기시

키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해본다 쉽

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로 매달린다

11 제자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홍선교사님 잘 있지요 하늘나라에는 잘 들어 가셨

는지 많이 피곤했겠지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서 꼬

박 2일 동안 누워 있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10월 04

일 가셨잖아요 사람들은 홍선교사님이 떠난 날이 천사

데이(1004day)라고 하던군요 듣고 보니 정말 이 땅 가

운데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늘로 올라가는 천

사가 되어 버린 거군요 3일 장례동안 홍선교사님을 아

는 많은 지인들이 왔습니다 어릴 적 고향친구로부터

대학 때의 친구들 동기들 선후배들 친지들 가슴으로

낳았던 제자들hellip 정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떠남을 슬퍼하며 애도하기 위해서 가

까이서 멀리서 한걸음에 달려 왔습니다 심지어 멀리

호주에서까지 제자가 찾아 왔더군요 그 많은 사람들

모두가 한결같이 너무나 마음 아파했고 고인의 미소

짓는 영정 앞에서 눈시울을 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직도 중환자실 하얀 침대 위에 누워있던 선교사님

의 발목과 손을 잡았을 때 느껴졌던 그 따스한 체온이

손가락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죠 하나님 한번만이라도 잠깐만이라도

의식을 찾게 해 줄 수 없는 거냐고 하나님은 충분히

하실 수 있는 분 아니냐고 그러나 하나님은 끝내 우

리의 간절한 바람보다는 하나님의 더 크고 고귀한 뜻

의 성취를 위해 고인을 데리고 가셨지요 선교사님이

떠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선교사님의 빈자

리가 이곳 저곳에서 느껴지는 소리들이 들려오는군

불의를 보면 작은 것에라도 분해하며 가만히 있지 않

으려 했고 강한 자에게 강했고 약한 자에게는 한 없이

약했던 선교사님이었죠 개인보다도 공동체를 중시했

고 선교사님의 의견이 맞더라도 때로는 내려놓을 줄

아는 겸손과 배려에 세심했던 선교사님 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제자들을 사랑했던 제자들을 양육하는데

모든 마음과 정성과 열정을 다했던 선교사님 이었습

니다 선교사님이 젊음을 바쳤던 제자들 공동체를 무

엇보다도 사랑했고 누구보다도 제자들선교회가 가진

철학을 철저하게 지키려 노력했고 제자 낳는 제자사

역의 FM적 삶을 살아왔던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이 떠나고 나니 그제야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어디로 가야할지 알지 못

해 방황하고 오랫동안 정체성의 흔들림 속에 고민해

왔고 또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우리에게 분명한 정체성

을 재확인 해 주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선교사

님으로 인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 마치 비 그친 후 맑은

날을 보는 것처럼 아주 선명하고 뚜렷해 졌음을 고백합

니다 선교사님에 대한 추억을 돌이킬 때마다 슬픔이

몰려오고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선교

사님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에 젖어 있을 수 없음도 알

고 있지요 파란 가을하늘을 떠다니는 하얀 구름위에서

선교사님은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ldquo사랑하는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 우리 아무 일도 없

었던 것처럼 각자의 처한 곳에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

처럼 그렇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역합시다 우리에게 맡

겨진 제자들 공동체와 캠퍼스의 제자들을 사랑하는데

우리의 생명을 드립시다 이 땅에서 그것보다 더 고귀

한 사명은 없습니다 저는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들

과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제가 먼저 와서 미안합니다 머지않아 여러분들과의 만

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rdquo

마지막 떠나면서까지 이 땅에 모든 것을 주고 가신

선교사님 우리 스스로를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그리

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새롭게 도전해 준 홍선교사님

보고 싶고 그립다는 말 대신에 이제는 ldquo감사하고 사랑

합니다rdquo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홍선교사님 당신

은 멋진 사나이였습니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이정호 목사(동산 침례교회)

8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저에게 버릇이 생겼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

를 마무리할 때 선교사님의 열정을 다시금 생각하고

마음을 잡습니다 어린 저를 강릉 대표로 세우시는 것

에 대해 다른 말이 아닌 미안하다는 말 뿐이셨던 한숨

으로 그 마음을 표현하셨던 선교사님이셨기에 저 또한

힘들지만 그 길을 걸어 갔습니다

춘천에서 강릉이 그리 먼 줄 몰랐습니다 가끔가다

선교사모임으로 갔기에 짧은 거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더 징징거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힘든 거

리를 매주 아침마다 오셨는지요 선교사님의 흔적들

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파오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분

명 저의 눈물을 싫어 하실테니까요

선교사님 선교사님 때문에 저는 캠퍼스에서 다시

금 일어섭니다 선교사님의 열정 영혼을 향한 사랑 하

나님의 일을 묵묵히 감당했던 삶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이신 삶 전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 선교사님 보고

싶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합니다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최은영 선교사(강릉 대표)

선교사님 이제 여기선 못 뵙네요 아직도 전화하면

기쁘게 받아주실 것 같은데 많이 아쉽고 함께 하지 못

함에 순간순간 제 마음이 울컥합니다 저 1학년 때 젊은

교회(예수마을)에서 아주 아프게 처음 악수하던 거 2학

년 때 저에게 건장한 청년 100명 실린 트럭을 준다 해도

안 바꾼다고 하셨던 말씀 총가지장 시절 때 채플 2부 모

임 갑자기 시켜 펑펑 울자 심히 당황해서 눈물이 글썽거

리셨던 모습 3년간의 간호사 시절에 지속적으로 신앙

서적과 편지 보내셨던 모습 작년 3월 신학기 신입생 여

론조사 하고 동방에 아무도 안 온다고 투정부리며 선교

사님께 전화해서 펑펑 울었을 때 저를 힘내라 위로하셨

던 모습 이런 저런 수많은 선교사님의 모습들을 기억합

니다 이제 전 투정부리고 싶을 때 누구에게 투정부리고

뭐 급하게 물어보고 싶을 때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그런데 이번에 선교사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하나님

의 더 큰 은혜와 깊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슬픔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시는 주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남아

계시는 김연희 선교사님과 성의 다윗을 볼 때 마음이 저

리지만 길을 만드시고 이끄시며 모든 것 책임지시는 하

나님이심을 감사드리며 이 땅에서 맡겨진 사명 충성되

이 감당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선교사님을

너무 일찍 데려가셨다 다들 말하지만 생과 사는 주님께

서 주관하심에 또한 감사드리고 편히 주님과 함께 쉬고

계실 선교사님이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선교사님 좋으

시죠 그 좋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오늘도 내일도 살아

가겠습니다

맡겨진 사명 감당하겠습니다이춘복 선교사(속초 대표)

9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이 선생(인도 N대학 교수 학생사역)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수요 예배이지만 여느 때 보다 적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내일이 lsquo락샤반단rsquo이라는 힌

두교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음식을 하느

라 골목골목마다 음식냄새가 진동하고 사역지의

시장 통에도 상점들마다 lsquo미타이(인도 전통의 다

과)rsquo를 내놓고 파느라 아수라장이다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평소에는 잘 실감이 나질 않다

가도 이런 명절이나 축제 때가 되어 인도사람들과

달리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를 보면

실감이 되고 이방인으로써의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힌두들의 명절을 함

께 기념 할 필요는 없지만 명절이라 가족들과 친

척들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복한 감

정의 유산들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된다

Raksha Bandhan (thebondofprotection)

orRakhi 이라는 축제는 인도에서 유래 되었다

힌두력(歷)으로 lsquo슈라만(Sraavana8~9월사이)rsquo

달의 만월(滿月)에 열리는

힌두의 축제인 이 락샤반단

(Raksha Bandhan)은 일명

lsquo라키(Rakhi)rsquo라고도 하며

남부인도에서는 lsquo아바니아비

땀(Avani Avittam)rsquo 인도서부의 뭄바이에서는

lsquo나리얄뿌르니마(Narial Poornima)rsquo라고 불린다

이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자매들이 남자형

제들의 건강과 부(富) 행복 성공을 기원하는 것

이며 남자형제들은 누나나 여동생을 악마나 재앙

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락샤반단

은 형제자매 사이의 사랑과 우애의 결합을 도모하

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도인들의 화합

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로 까지 발전하였다 북부

인도에서는 이 날 lsquo락쉬(Rakshi)rsquo 혹은 lsquo라키

(Rakhi)rsquo라고 부르는 호부(護符)의 끈을 악령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로 여동생이나 누나가 남자

형제들의 손목에 묶어준다 이 때 묶어주는 lsquo라키rsquo

의 줄은 처음에는 매우 단순하고 수수한 형태의

단순한 밝은 색 줄이었으나

점차 예쁘게 장식된 끈 화

려한 팔지에서부터 염주 준

보석 형형색색의 끈 광택

이 나는 리본 그리고 꽃무늬

등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오고 있다 서로 멀리 떨

어져 있어 직접 묶어주기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으

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주홍빛 가루인 lsquo띨락

(tilak)rsquo을 남자형제의 이마 정면 정수리에 엄지손

Raksha Bandhan(릭샤반단) gtgtgt 힌두교 축제

10 제자들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가락으로 찍어주는데 남자형

제가 오빠인 경우에는 대신에

여자동생을 축복 해준다 그리

고 전통 방식대로 남자형제들

은 돈을 봉투에 넣어 감사의 표현으로 여동생들에

게 준다 돈을 줄 때에는 결혼식에서의 축의금처

럼 시작의 의미로 51 101 251 501 루피와 같

이 1루피를 더하여 끝이 1이라는 숫자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서로간의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이날 힌두교의 브라

흐만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손목에 끈을 묶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례를 받기도 한다 이때 브

라흐만들은 주로 실크로 된 끈을 묶어주면서 주문

을 읊는데 그 끈에 주문의 마력이 함께하기를 기

원한다 여기서 그들은 이 주문의 힘으로 손목 끈

을 한 자만큼은 악령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이와 같이 인도의 모든 축제는 인도의 종교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거기에는 언제나 힌두의 신들

이 관계하고 있다 락샤반단 축제는 종교적인 신

념이 강한 힌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고 하겠다

힌두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는가 하

는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런데 락샤반

단은 형제자매의 관계를 확고하게 해 줄 뿐만 아

니라 사회일반에서의 인간관계를 공고하게 해 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의식 하나로 그

들 사이의 신념과 충절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

로 이 축제를 통해 인도인들은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이자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축제의 궁극적 의의는 남자형

제가 자매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 해 준다는

것이다

신명기 11장에 하나님도 우리가 여호와만을 사

랑하고 섬김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그것으로 우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우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고 하셨다 일 년 내내 손목에 차인 형형색색의 라

키의 끈을 보며 그 표식의 줄을 보며 힌두 신의 보

호를 믿고 맹신하는 인도 사람들처럼 주님은 우리

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었다 할지라

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에 눌리고 묻히고 잊혀버

려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락키처럼 표

시를 해 두라고 하셨다 그것을 보며 날마다 주님

의 말씀을 상고하고 또 우리가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 다

른 사람들에게도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

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

씀을 강론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결심하고 작정했던 것을 얼마나 쉽게 망각 해 버

리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손목에 이마에 징표를 붙이고 날마다 그것을 기억

하며 살도록 하신 것 같다

네루 대학교 학생리더들이 한국을 다녀와 새롭

게 캠퍼스 사역에 열심을 품고 있다 캠퍼스 사역

처음으로 가지장 수련회도 했고 총단도 세워졌다

그리고 인도 필드 선교사 미팅도 이틀 동안 가졌

다 개강 전에 모임 장소를 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이틀 전에 적합한 장소가 구해졌다 기도하기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 지구와 교회를 돌아보며

수련회와 땅 밟기를 통해 결심하고 가졌던 그 마

음과 뜻이 퇴색되지 않고 일 년 동안 지속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필드 선교사들이 그들의

손목과 이마에 부지런히 징표를 박아주고 상기시

키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해본다 쉽

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로 매달린다

11 제자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저에게 버릇이 생겼습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

를 마무리할 때 선교사님의 열정을 다시금 생각하고

마음을 잡습니다 어린 저를 강릉 대표로 세우시는 것

에 대해 다른 말이 아닌 미안하다는 말 뿐이셨던 한숨

으로 그 마음을 표현하셨던 선교사님이셨기에 저 또한

힘들지만 그 길을 걸어 갔습니다

춘천에서 강릉이 그리 먼 줄 몰랐습니다 가끔가다

선교사모임으로 갔기에 짧은 거리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더 징징거렸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힘든 거

리를 매주 아침마다 오셨는지요 선교사님의 흔적들

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파오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분

명 저의 눈물을 싫어 하실테니까요

선교사님 선교사님 때문에 저는 캠퍼스에서 다시

금 일어섭니다 선교사님의 열정 영혼을 향한 사랑 하

나님의 일을 묵묵히 감당했던 삶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이신 삶 전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 선교사님 보고

싶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리고 너무 사랑합니다

그 삶을 따라가겠습니다최은영 선교사(강릉 대표)

선교사님 이제 여기선 못 뵙네요 아직도 전화하면

기쁘게 받아주실 것 같은데 많이 아쉽고 함께 하지 못

함에 순간순간 제 마음이 울컥합니다 저 1학년 때 젊은

교회(예수마을)에서 아주 아프게 처음 악수하던 거 2학

년 때 저에게 건장한 청년 100명 실린 트럭을 준다 해도

안 바꾼다고 하셨던 말씀 총가지장 시절 때 채플 2부 모

임 갑자기 시켜 펑펑 울자 심히 당황해서 눈물이 글썽거

리셨던 모습 3년간의 간호사 시절에 지속적으로 신앙

서적과 편지 보내셨던 모습 작년 3월 신학기 신입생 여

론조사 하고 동방에 아무도 안 온다고 투정부리며 선교

사님께 전화해서 펑펑 울었을 때 저를 힘내라 위로하셨

던 모습 이런 저런 수많은 선교사님의 모습들을 기억합

니다 이제 전 투정부리고 싶을 때 누구에게 투정부리고

뭐 급하게 물어보고 싶을 때 누구에게 물어보나요

그런데 이번에 선교사님 장례를 치르는 동안 하나님

의 더 큰 은혜와 깊은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슬픔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시는 주님을 경험하였습니다 남아

계시는 김연희 선교사님과 성의 다윗을 볼 때 마음이 저

리지만 길을 만드시고 이끄시며 모든 것 책임지시는 하

나님이심을 감사드리며 이 땅에서 맡겨진 사명 충성되

이 감당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선교사님을

너무 일찍 데려가셨다 다들 말하지만 생과 사는 주님께

서 주관하심에 또한 감사드리고 편히 주님과 함께 쉬고

계실 선교사님이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선교사님 좋으

시죠 그 좋은 천국의 소망을 품고 오늘도 내일도 살아

가겠습니다

맡겨진 사명 감당하겠습니다이춘복 선교사(속초 대표)

9 제자들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이 선생(인도 N대학 교수 학생사역)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수요 예배이지만 여느 때 보다 적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내일이 lsquo락샤반단rsquo이라는 힌

두교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음식을 하느

라 골목골목마다 음식냄새가 진동하고 사역지의

시장 통에도 상점들마다 lsquo미타이(인도 전통의 다

과)rsquo를 내놓고 파느라 아수라장이다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평소에는 잘 실감이 나질 않다

가도 이런 명절이나 축제 때가 되어 인도사람들과

달리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를 보면

실감이 되고 이방인으로써의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힌두들의 명절을 함

께 기념 할 필요는 없지만 명절이라 가족들과 친

척들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복한 감

정의 유산들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된다

Raksha Bandhan (thebondofprotection)

orRakhi 이라는 축제는 인도에서 유래 되었다

힌두력(歷)으로 lsquo슈라만(Sraavana8~9월사이)rsquo

달의 만월(滿月)에 열리는

힌두의 축제인 이 락샤반단

(Raksha Bandhan)은 일명

lsquo라키(Rakhi)rsquo라고도 하며

남부인도에서는 lsquo아바니아비

땀(Avani Avittam)rsquo 인도서부의 뭄바이에서는

lsquo나리얄뿌르니마(Narial Poornima)rsquo라고 불린다

이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자매들이 남자형

제들의 건강과 부(富) 행복 성공을 기원하는 것

이며 남자형제들은 누나나 여동생을 악마나 재앙

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락샤반단

은 형제자매 사이의 사랑과 우애의 결합을 도모하

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도인들의 화합

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로 까지 발전하였다 북부

인도에서는 이 날 lsquo락쉬(Rakshi)rsquo 혹은 lsquo라키

(Rakhi)rsquo라고 부르는 호부(護符)의 끈을 악령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로 여동생이나 누나가 남자

형제들의 손목에 묶어준다 이 때 묶어주는 lsquo라키rsquo

의 줄은 처음에는 매우 단순하고 수수한 형태의

단순한 밝은 색 줄이었으나

점차 예쁘게 장식된 끈 화

려한 팔지에서부터 염주 준

보석 형형색색의 끈 광택

이 나는 리본 그리고 꽃무늬

등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오고 있다 서로 멀리 떨

어져 있어 직접 묶어주기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으

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주홍빛 가루인 lsquo띨락

(tilak)rsquo을 남자형제의 이마 정면 정수리에 엄지손

Raksha Bandhan(릭샤반단) gtgtgt 힌두교 축제

10 제자들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가락으로 찍어주는데 남자형

제가 오빠인 경우에는 대신에

여자동생을 축복 해준다 그리

고 전통 방식대로 남자형제들

은 돈을 봉투에 넣어 감사의 표현으로 여동생들에

게 준다 돈을 줄 때에는 결혼식에서의 축의금처

럼 시작의 의미로 51 101 251 501 루피와 같

이 1루피를 더하여 끝이 1이라는 숫자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서로간의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이날 힌두교의 브라

흐만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손목에 끈을 묶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례를 받기도 한다 이때 브

라흐만들은 주로 실크로 된 끈을 묶어주면서 주문

을 읊는데 그 끈에 주문의 마력이 함께하기를 기

원한다 여기서 그들은 이 주문의 힘으로 손목 끈

을 한 자만큼은 악령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이와 같이 인도의 모든 축제는 인도의 종교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거기에는 언제나 힌두의 신들

이 관계하고 있다 락샤반단 축제는 종교적인 신

념이 강한 힌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고 하겠다

힌두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는가 하

는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런데 락샤반

단은 형제자매의 관계를 확고하게 해 줄 뿐만 아

니라 사회일반에서의 인간관계를 공고하게 해 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의식 하나로 그

들 사이의 신념과 충절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

로 이 축제를 통해 인도인들은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이자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축제의 궁극적 의의는 남자형

제가 자매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 해 준다는

것이다

신명기 11장에 하나님도 우리가 여호와만을 사

랑하고 섬김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그것으로 우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우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고 하셨다 일 년 내내 손목에 차인 형형색색의 라

키의 끈을 보며 그 표식의 줄을 보며 힌두 신의 보

호를 믿고 맹신하는 인도 사람들처럼 주님은 우리

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었다 할지라

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에 눌리고 묻히고 잊혀버

려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락키처럼 표

시를 해 두라고 하셨다 그것을 보며 날마다 주님

의 말씀을 상고하고 또 우리가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 다

른 사람들에게도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

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

씀을 강론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결심하고 작정했던 것을 얼마나 쉽게 망각 해 버

리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손목에 이마에 징표를 붙이고 날마다 그것을 기억

하며 살도록 하신 것 같다

네루 대학교 학생리더들이 한국을 다녀와 새롭

게 캠퍼스 사역에 열심을 품고 있다 캠퍼스 사역

처음으로 가지장 수련회도 했고 총단도 세워졌다

그리고 인도 필드 선교사 미팅도 이틀 동안 가졌

다 개강 전에 모임 장소를 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이틀 전에 적합한 장소가 구해졌다 기도하기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 지구와 교회를 돌아보며

수련회와 땅 밟기를 통해 결심하고 가졌던 그 마

음과 뜻이 퇴색되지 않고 일 년 동안 지속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필드 선교사들이 그들의

손목과 이마에 부지런히 징표를 박아주고 상기시

키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해본다 쉽

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로 매달린다

11 제자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홍순명 선교사님을 추모하며]

이 선생(인도 N대학 교수 학생사역)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수요 예배이지만 여느 때 보다 적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내일이 lsquo락샤반단rsquo이라는 힌

두교의 축제이기 때문이다 집집마다 음식을 하느

라 골목골목마다 음식냄새가 진동하고 사역지의

시장 통에도 상점들마다 lsquo미타이(인도 전통의 다

과)rsquo를 내놓고 파느라 아수라장이다 이방인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평소에는 잘 실감이 나질 않다

가도 이런 명절이나 축제 때가 되어 인도사람들과

달리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를 보면

실감이 되고 이방인으로써의 소외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내가 힌두들의 명절을 함

께 기념 할 필요는 없지만 명절이라 가족들과 친

척들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우리아이들에게 부복한 감

정의 유산들에 대한 아쉬움을 갖게 된다

Raksha Bandhan (thebondofprotection)

orRakhi 이라는 축제는 인도에서 유래 되었다

힌두력(歷)으로 lsquo슈라만(Sraavana8~9월사이)rsquo

달의 만월(滿月)에 열리는

힌두의 축제인 이 락샤반단

(Raksha Bandhan)은 일명

lsquo라키(Rakhi)rsquo라고도 하며

남부인도에서는 lsquo아바니아비

땀(Avani Avittam)rsquo 인도서부의 뭄바이에서는

lsquo나리얄뿌르니마(Narial Poornima)rsquo라고 불린다

이 축제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자매들이 남자형

제들의 건강과 부(富) 행복 성공을 기원하는 것

이며 남자형제들은 누나나 여동생을 악마나 재앙

으로부터 보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락샤반단

은 형제자매 사이의 사랑과 우애의 결합을 도모하

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인도인들의 화합

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로 까지 발전하였다 북부

인도에서는 이 날 lsquo락쉬(Rakshi)rsquo 혹은 lsquo라키

(Rakhi)rsquo라고 부르는 호부(護符)의 끈을 악령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의미로 여동생이나 누나가 남자

형제들의 손목에 묶어준다 이 때 묶어주는 lsquo라키rsquo

의 줄은 처음에는 매우 단순하고 수수한 형태의

단순한 밝은 색 줄이었으나

점차 예쁘게 장식된 끈 화

려한 팔지에서부터 염주 준

보석 형형색색의 끈 광택

이 나는 리본 그리고 꽃무늬

등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나오고 있다 서로 멀리 떨

어져 있어 직접 묶어주기 어려울 경우에는 우편으

로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주홍빛 가루인 lsquo띨락

(tilak)rsquo을 남자형제의 이마 정면 정수리에 엄지손

Raksha Bandhan(릭샤반단) gtgtgt 힌두교 축제

10 제자들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가락으로 찍어주는데 남자형

제가 오빠인 경우에는 대신에

여자동생을 축복 해준다 그리

고 전통 방식대로 남자형제들

은 돈을 봉투에 넣어 감사의 표현으로 여동생들에

게 준다 돈을 줄 때에는 결혼식에서의 축의금처

럼 시작의 의미로 51 101 251 501 루피와 같

이 1루피를 더하여 끝이 1이라는 숫자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서로간의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이날 힌두교의 브라

흐만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손목에 끈을 묶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례를 받기도 한다 이때 브

라흐만들은 주로 실크로 된 끈을 묶어주면서 주문

을 읊는데 그 끈에 주문의 마력이 함께하기를 기

원한다 여기서 그들은 이 주문의 힘으로 손목 끈

을 한 자만큼은 악령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이와 같이 인도의 모든 축제는 인도의 종교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거기에는 언제나 힌두의 신들

이 관계하고 있다 락샤반단 축제는 종교적인 신

념이 강한 힌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고 하겠다

힌두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는가 하

는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런데 락샤반

단은 형제자매의 관계를 확고하게 해 줄 뿐만 아

니라 사회일반에서의 인간관계를 공고하게 해 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의식 하나로 그

들 사이의 신념과 충절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

로 이 축제를 통해 인도인들은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이자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축제의 궁극적 의의는 남자형

제가 자매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 해 준다는

것이다

신명기 11장에 하나님도 우리가 여호와만을 사

랑하고 섬김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그것으로 우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우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고 하셨다 일 년 내내 손목에 차인 형형색색의 라

키의 끈을 보며 그 표식의 줄을 보며 힌두 신의 보

호를 믿고 맹신하는 인도 사람들처럼 주님은 우리

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었다 할지라

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에 눌리고 묻히고 잊혀버

려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락키처럼 표

시를 해 두라고 하셨다 그것을 보며 날마다 주님

의 말씀을 상고하고 또 우리가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 다

른 사람들에게도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

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

씀을 강론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결심하고 작정했던 것을 얼마나 쉽게 망각 해 버

리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손목에 이마에 징표를 붙이고 날마다 그것을 기억

하며 살도록 하신 것 같다

네루 대학교 학생리더들이 한국을 다녀와 새롭

게 캠퍼스 사역에 열심을 품고 있다 캠퍼스 사역

처음으로 가지장 수련회도 했고 총단도 세워졌다

그리고 인도 필드 선교사 미팅도 이틀 동안 가졌

다 개강 전에 모임 장소를 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이틀 전에 적합한 장소가 구해졌다 기도하기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 지구와 교회를 돌아보며

수련회와 땅 밟기를 통해 결심하고 가졌던 그 마

음과 뜻이 퇴색되지 않고 일 년 동안 지속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필드 선교사들이 그들의

손목과 이마에 부지런히 징표를 박아주고 상기시

키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해본다 쉽

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로 매달린다

11 제자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인도 아줌마의 카레이야기 - 16]

가락으로 찍어주는데 남자형

제가 오빠인 경우에는 대신에

여자동생을 축복 해준다 그리

고 전통 방식대로 남자형제들

은 돈을 봉투에 넣어 감사의 표현으로 여동생들에

게 준다 돈을 줄 때에는 결혼식에서의 축의금처

럼 시작의 의미로 51 101 251 501 루피와 같

이 1루피를 더하여 끝이 1이라는 숫자가 되도록

의도적으로 맞춘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서로간의 선물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한편 이날 힌두교의 브라

흐만 성직자들은 신도들의 손목에 끈을 묶어주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사례를 받기도 한다 이때 브

라흐만들은 주로 실크로 된 끈을 묶어주면서 주문

을 읊는데 그 끈에 주문의 마력이 함께하기를 기

원한다 여기서 그들은 이 주문의 힘으로 손목 끈

을 한 자만큼은 악령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신념을 갖는다

이와 같이 인도의 모든 축제는 인도의 종교와

관련을 맺고 있으며 거기에는 언제나 힌두의 신들

이 관계하고 있다 락샤반단 축제는 종교적인 신

념이 강한 힌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다고 하겠다

힌두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맺는가 하

는 일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그런데 락샤반

단은 형제자매의 관계를 확고하게 해 줄 뿐만 아

니라 사회일반에서의 인간관계를 공고하게 해 주

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우 단순한 의식 하나로 그

들 사이의 신념과 충절을 확인시켜 준다 그러므

로 이 축제를 통해 인도인들은 자신이 사랑 받는

존재이자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이 축제의 궁극적 의의는 남자형

제가 자매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보호 해 준다는

것이다

신명기 11장에 하나님도 우리가 여호와만을 사

랑하고 섬김으로 축복을 받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과 뜻에 두고 그것으로 우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우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라

고 하셨다 일 년 내내 손목에 차인 형형색색의 라

키의 끈을 보며 그 표식의 줄을 보며 힌두 신의 보

호를 믿고 맹신하는 인도 사람들처럼 주님은 우리

들에게 우리가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었다 할지라

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에 눌리고 묻히고 잊혀버

려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락키처럼 표

시를 해 두라고 하셨다 그것을 보며 날마다 주님

의 말씀을 상고하고 또 우리가 기억하며 정신을

차릴 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에게도 가르치고 다

른 사람들에게도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

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

씀을 강론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결심하고 작정했던 것을 얼마나 쉽게 망각 해 버

리는 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손목에 이마에 징표를 붙이고 날마다 그것을 기억

하며 살도록 하신 것 같다

네루 대학교 학생리더들이 한국을 다녀와 새롭

게 캠퍼스 사역에 열심을 품고 있다 캠퍼스 사역

처음으로 가지장 수련회도 했고 총단도 세워졌다

그리고 인도 필드 선교사 미팅도 이틀 동안 가졌

다 개강 전에 모임 장소를 달라고 기도 했었는데

이틀 전에 적합한 장소가 구해졌다 기도하기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각 지구와 교회를 돌아보며

수련회와 땅 밟기를 통해 결심하고 가졌던 그 마

음과 뜻이 퇴색되지 않고 일 년 동안 지속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필드 선교사들이 그들의

손목과 이마에 부지런히 징표를 박아주고 상기시

키는 일에 열심을 내야겠다는 결심도 해본다 쉽

지 않을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로 매달린다

11 제자들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나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즐

거워한다 그렇다고 글쓰기를

잘하거나 뛰어난 문장가는 아

니다 약 2년 전쯤 글쓰기 공

모전에 4번 정도 응모했는데

모두 낙방()했다 조금 낙심은 됐지만 그래도 여

전히 글 쓰는 일을 좋아하고 즐겨하고 있다

특히 속상한 일이 있다거나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나는 사람을 찾기보다는 주로 글을 쓴다 말보

다는 글이 편하기도 하고 글을 쓰다 보면 얽혀있

는 감정이 드러나고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일기는 아주 적나라하다

되도록 솔직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글쓰기 외에 또 하나의 즐겨하는 습관이

있다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게 되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는 교

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하

여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었다거나 그래서 상

식과 교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다 그냥 책을 좋아

하고 책이 많은 도서관이 좋은 것이다 요즘은 마

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특

이하고 단아한 모습을 가진 도서관도 있다 내가

이곳 순천에서 만난 도서관들은 정말 책읽기 좋은

환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한옥으로 단장하여 편안

하고 고풍스럽게 책읽기를 유혹()하는 그곳은 가

끔 우리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로 멋스럽게 꾸며져 있다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일을 가까이 하게 되면 여

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생각과 묵

상을 제 일로 꼽고 싶다 특히 나는 그리스도인으

로서 생각하고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

경을 기초로 한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은 내게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다 말

씀을 읽고 설교를 들을 때 모두 다 이해되거나 알

아듣는 것은 아니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좀 더 마

음에 와 닿은 말씀들은 조용한 시간에 원어의 의

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그 부분을 강해한 여러 책

들을 찾아 읽어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마음에 와 닿

은 말씀들과 내 생활을 비추어보면서 글로 남기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상당히 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

내면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급박하고 얼마나 간절

하며 얼마나 처절한지 모른다 생활 속에 밀려오

는 크고 작은 여러가지 어려움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성경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는지에 대하여 이렇

게 말씀해 준다 lsquo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

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rsquo 성경이 말하는 묵상

은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단순한 명상의 개념이

아니다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찾아보면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이다 그 배고픔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

해 본다 나에게도 삶의 현장을 마주하면서 하나

[팡세 - 5]

묵 상

남영희(제자들지 전 편집위원장)

12 제자들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penseacutee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배고파하고 격렬히 갈

증을 느낄 때가 있다

둘째로 lsquo되새김질rsquo이라는 의미이다 보통 되새

김질하는 동물들은 먹이를 재빨리 대강 씹어 삼킨

다고 한다 그런 후 첫 번째 위로부터 음식을 조금

씩 입으로 토해내어 그것을 철저히 씹는다 그렇

게 소화된 음식물은 그 동물의 몸속에 흡수되어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다시 꺼낸 음식물을

씹을 때마다 영양분은 풀로부터 빠져 나오게 된

다 그리고 침과 혼합되어 위로 보내어지고 음식

물로부터 빼낸 영양분은 동물의 혈액의 일부가 되

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내 속속들이 들어 앉아 있는 죄악의 본성과 대항

하여 싸우고 뇌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 깊숙이

베도록 실천하고 순종하는 그 행위가 성경이 말하

는 묵상의 의미인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인들의 삶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

대는 여호수아를 중심으로 한 가나안 정복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우

선시 내리신 명령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발

견하기 위해서 그분의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 그대

로 행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의 삶의 자리도 가나안 전쟁을 방불할 만

큼은 아니라 해도 만만치가 않다 말씀을 꿀꺽 꿀

꺽 삼켜야 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내가 먹히는 것이 세상의 가치관이고 유혹이었다

꿀꺽 삼킨 말씀을 되새김질해서 그것이 내 생각과

가치관이 되게 하는 것이 나에겐 묵상이었다 나

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다 글을 쓰는 내 옆엔 도

서관에서 빌려 온 몇 권의 책과 성경이 있다 성경

은 글을 쓰고 책을 읽는 나에게 등불이요 안내자

와도 같다 나는 솔직히 살아남기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읽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lsquo나의 삶의 현장엔 늘 주님의 말씀이 있다rsquo 이

말을 이렇게도 바꿔 쓸 수 있을 것 같다 lsquo나의 삶

의 현장엔 늘 주님이 계시다rsquo 어그러지고 힘겹고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내 삶의 현장에 말씀으로

와 계신 주님을 바라보며 나의 묵상을 받아 주시

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lsquo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이다rsquo(시편7712) 아멘

[팡세 - 5]

13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다른 사람의 비위에 맞

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

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을 감언이설(甘言利說)

이라고 한다 사이비 이

단들이 신자들을 미혹하

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

이 감언이설이다 재일한

국 기 독 교 교 회 연 합 회

( A s s o c i a t i o n o f

Christian Church in japan 약칭 ACC)의 초청

을 받고 지난 9월 보름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에

갔다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최 목사님께서 사역

하는 오사카 성광교회에서 이단예방교육을 실시

하였다

ldquo김 목사님 일본에 오니까 어떻습니까rdquo

ldquo네 저는 이번 일본 방문이 아홉 번째입니다

오사카에 여덟 번 단기선교를 왔었습니다rdquo

ldquo그래요 그러면 오사카 상황도 잘 아시겠네요rdquo

ldquo그렇지 않습니다 단기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

서 왔기 때문에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사이

비 이단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rdquo

ldquo그래요rdquo

ldquo제가 일본에 오기 전 현대종교 탁 소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소장님은 제게 격려 문자를

보내 주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은 오사카 쪽에

의외로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ldquo그랬군요 사실 이곳 오사카는 한국에서 가장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세칭 신천지에 대한 피해

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세칭 큰믿음교

회 영적군사훈련원 다락방 구원파입니다 이

곳 선교사와 지역교회에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

는 곳들입니다rdquo

ldquo네 제가 거기까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목사

님 말씀을 듣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곳들을 조금 더 관심을 갖

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dquo

ldquo그렇게 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당장 우리 선교

사들이 경계하고 있는 문제 있는 단체들입니다rdquo

오사카 성광교회 사역을 마친 후 오사카 S교

회로 이동하였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찬양 소리

가 교회 밖까지 들렸다 응접실에서 대기하는 동

안 본당에서 들리는 우렁찬 젊은이들의 기도 소

리에 감동을 받았다 S교회의 오후 집회가 끝났

다 한국 같으면 모두 집으로 돌아 갈 것 같은데

S교회 청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본당에 들

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하였다 앞자리부터 뒷

자리까지 모두 젊은 청년들이었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이백 명이 넘는 것 같았다

ldquo아니 일본 오사카에 이런 교회가 있어rdquo

오후 나른 한 시간에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를 했다 그래도 몇 시간 동안 교회에 앉아 있

었기에 피곤 때문에 졸고 있는 청년들이 보였다

김주원 선교사 (광주 DFC 대표

목사)

감언이설(甘言利說)

14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그런데 S교회 K목사님은 졸고 있는 청년들을

찾아가 깨우는 일을 계속하였다 드디어 강의를

마쳤다 K목사님은 오늘 강의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깨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S교회

에 세칭 신천지로 확실시 되는 사람들이 네 번 왔

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듣는 청년들의 눈빛은 너

무나 진지했다 바로 자신들의 공동체에서 있었

던 사실이라는 것에 놀라는 표정이었다 그 말을

들은 나 역시도 놀랐다 나는 K목사님께 별도로

시간을 내 줄 것을 부탁드렸다 목사님은 흔쾌히

승낙했다 며칠 후 K목사님을 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ldquo우리 교회에 한국인으로 자신을 집사라고 소

개한 여자 한 사람이 찾아왔었습니다 삼 개월 비

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처음에 저희 교회에 열심

히 출석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우리 교

회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목사

님이 보시다시피 우리 교회는 젊은 청년들이 많

습니다 그 중에 대다수가 중국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조선족 청년들입니다 우리 여자 청년들을 만

나서 자신이 의사 대학교수 그리고 박사들을 많

이 알고 있는데 신랑감으로 소개 해 준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 말에 청년들은 귀가 솔깃하게 되었

습니다 삼 개월 비자가 만료 될 즈음에 그 여자

는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다시 삼 개월

후에 일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왔습니

다 모든 가족들이 교회에 열심히 나왔습니다

삼 개월 후 그 여자 집사라는 사람의 가족들은 한

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서 자신이 백만 엔을 줄 테니 선교사

비자를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결국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왔습니다 나중에 알

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과 이혼하고 스님과 결혼

해서 결혼비자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젊은이들을 선교하고 싶어서 일본에 왔다

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에 출석하면서

청년들에게 집요하게 접근을 하였습니다 정말

청년들이 친절한 사람으로 느낄 정도로 말을 번

듯하게 잘 하고 심지어 자신의 집으로 초청해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는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동경에 있는

대학교수 박사 의사들을 많이 알고 있으니 소

개시켜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그

것을 지켜 볼 수 없어서 수상하다고 여기고 정중

하게 교회를 떠나도록 말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보시다시피 중국인들을 선교하는 교회이기 때문

에 한국인이 있는 곳으로 가 주도록 말했습니다

그 후 어느 날 이혼 당한 남편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의 부인이 평상시에 교회에서는 천사같이 말

하고 행동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전혀 딴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너무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은 두 번째 사례를 말해 주었다

ldquo우리 교회에 조선족 청년이 있었습니다 평상

시에 다른 청년들과 대화도 없고 교회 일에 비협

조적인 청년이었습니다 한번은 학교에서 자칭

선교하는 남자 전도사를 만나 성경공부를 했습니

다 그리고 그 전도사라고 하는 사람은 인터넷 상

에 성경공부 하는 곳을 알려주면서 동영상 강의를

듣게 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을 교회에서 알게 되

고 저는 그 형제를 불러서 혼을 냈습니다 다시

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지시켰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터넷 상에서 조선족 여자 친

구를 만나 사귀게 되었다고 하면서 교회에 데리고

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동경에 있다가 회사 파견

으로 오사카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형제의 여

자 친구는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결국 세칭

신천지 추수꾼 인 것을 확인하고 내보냈습니다

그 후 얼마 있다가 그 청년은 또 두 명의 여자를

데리고 교회에 왔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15 제자들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바른신앙생활 칼럼 - 5]

물어보니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

니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중 한명은 평신도이

고 다른 한 명은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전도사였다고

제게 말했습니다 저는 순간 무엇인가 이상하다

고 생각했습니다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다니던 사람

이라면 그것도 전도사였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에 갈 텐데 이상한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곧장 lsquo동경순복음교회rsquo 담임

목사님이신 J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lsquo동경

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이신 J목사님은 얼마 전

까지 lsquo오사카순복음교회rsquo 담임목사님으로 ACC

선교사 연합회 활동도 같이하셨던 분입니다 저

는 J목사님께 조선족 여자로 이런 전도사가 있었

는지 물었습니다 결과는 제 예상과 똑 같았습니

다 그런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rdquo

K목사님의 말을 듣는 순간 세칭 신천지가 하는

수법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을 미혹하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

던 일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ldquo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

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

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

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

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

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

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

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이지라 여자가 그 열

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rdquo_창31-6

ldquo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

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

니라rdquo_계129

마귀와 그에게 속한 사이비 이단들은 감언이설

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들을 미혹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마귀와

사이비 이단들은 미혹하는 것을 쉬지 않고 포기

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은 이런 미혹의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 미혹하

는 일은 분명 역사 속에서 계속 있을 것이다 그

러나 중요한 것은 미혹에 대응하는 신자의 태도

이다 이것을 이 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직접 말

씀하셨다

ldquo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

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rdquo(마2445)

ldquo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

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

도 미혹하리라rdquo(242324)

1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는 달 라 스

UTD 캠퍼스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

고 있는 시간임이 틀

림없습니다 지난 1월

에 DFC lsquo영원한찬양rsquo 선교단과 단기 선교팀이 한국

에서 UTD를 방문하여 처음 양육사역에 연결된 새

내기들이 더 생겼고 또 꼭 필요한 때에 좋은 지도

교수님(남현주 생명공학)을 보내주셔서 한어 사역

은 15세와 유학생 중심으로 조금 더 힘을 얻고 있

습니다

특별히 기도를 시작하는 것은 UTD에 올 가을에

만 약 1000명의 중국 유학생이 본토와 대만 등에

서 새로 왔기 때문입니다 작년 가을의 500명에 비

하면 한 해만에 그 수가 배가된 셈인데 지금 중국

학생이 UTD에만 약 2300명이 있습니다 인도 유

학생도 약 1000명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 캠퍼스

는 중요한 선교지 입니다 저희들은 작년 가을부터

정서가 비교적 잘 통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

하셔서 올 봄에 중국 쓰촨 성 청두에서 유학 온 웨

이 후아(Wei Hua 전자공학 석사과정)를 만나게

하시고 올 가을에 다시 웨이의 친구인 얄리 유안

(Yali Yuan 컴퓨터 공학 석사과정)을 연결시켜 주

셨습니다 그리고 이 두 학생은 주일에 교회에 함

께 나가고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분의 귀한 섭리를 깨닫

습니다 제가 96년도에 중국 단기선교를 가면서 중

국어 ldquo생명을 주는 사랑rdquo(DFC 전도 소책자)을 본

부에 부탁하여 만들었는데 지금 이 전도지가 미국

캠퍼스에서 다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도 헛되지 않고 모든 것이 그분의 때

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일하심을 다시 보고 감

사드립니다(롬 828)

다음은 약 3주전 주일날 얄리에게 생명을 주는

사랑을 전하고 다음 날 답장으로 온 이메일 입니다

ldquoThanks for teaching me so many things

Im very glad and proud to be a child of God I

will keep reading the Bible because I want to

know more about Jesus our father And I will

come to your church with Wei every Sunday

Thats a very good place everyone gets

together like a big family I really enjoy the

time with yourdquo Yali Yuan (ldquo제게 많은 것을 가르

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이제 성경을 계속

읽고 있는데 예수님에 관하여 더 간절히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rdquo 얄리 드림)

주 예수의 복음이 한 사람을 이렇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그분의 크신 은혜와 능력을 찬양합니다

(롬 116) 그리고 제가 여름 DFC 창립 20주년 선

교대회에 가면서 대학생 자녀인 사무엘과 다니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김상진 선교사(미국 달라스)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1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가을 개강을 준비하

며 차봉사 계획과 일박

수련회로 전도와 양육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가지장들을 준비시키

고 텐트를 준비해서 개강과 함께 차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학교 앞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의 후

원으로 차원 높은 원두커피로 차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아마 좋은() 이미지를 남기지 않게 되었나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준비된 학생들만

() 보내 주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한국에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질적인 은혜로운 채플을 드렸습

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으로 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작은 방에서 음향시

설 없이 어쿠스틱으로 찬양을 했지만

작은 방이 워낙 공명이 잘되어서 인지

는 모르겠지만 찬양이 방 전체에 울려

퍼지며 깊은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저에

게 은혜를 많이 부어주셔서 찬송 가운

데 눈물을 흘리며 예배할 수 있도록 은

혜를 주셨습니다

여름 채플동안에 치아키 가지장의

어머님이 여름 내내 채플 전 고급식당만큼의 깔끔

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셨고 같이 예배를 드

리고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사이판에 계

신 어머님의 남편이 일본 분인데 오랫동안 남편의

회심과 사이판에서의 일본인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

도하신 기도의 어머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으로 영원한찬양팀과 연결이 되어서 한인교회와 일

본교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여

름 내내 야고보서를 강해하면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말씀에 도전과 은혜를 나누면서 기도하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많은 은혜를 받으

셨다고 저희를 격려해 주시며 좋은 교제와 기도의

동역자로 계속 연락하며 교제를 나누시겠다는 말씀

하나님의 은혜

강원구 선교사(미국 시애틀)

에게 저의 부재 시에 웨이와 친구들을 초청하여 친

교모임을 갖도록 부탁했었는데 지금 매 금요일 저

희 집에서 저녁식사를 겸한 목장 같은 친교를 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두 자녀와 협력 사역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아직 그

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 확신

있게 복음을 전할 수있는 능력을 위로부터 기름 부

어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동역하는 UTD 사역 책임자인 한재욱(김자영) 선

교사는 올 9월부터 신학교 목회학석사 (MDiv) 과

정 공부를 사역과 병행합니다 또 약 1시간 떨어진

UT(Arlington) 캠퍼스 개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편 가계를 돕는 정봉심 선교사님은 가정 사정으

로 올 가을에는 캠퍼스 사역을 돕기가 어렵게 되었

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지만 일군이 부족합니다(마

936-38) 많이 미약하지만 주님을 섬기고 그분의

복음을 전하는데 최선의 열매를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동역해주시는 교회와 여러 후원자님들의 기

도에 감사를 드리며 UTD 유학생들 특히 중국 학

생들이 그리스도께로 많이 돌아오도록 계속 중보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을 주셨습니다

이제 첫 채플을 마치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

니다 선교사님들이 성령 충만하여 넘치는 은혜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가을 학기에

DTC 훈련을 통해서 전도와 양육에 사모함이 신입

생 마음에 새겨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이

끄는 가지장들이 잘 이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11월 4째주 Thanksgiving 주말에 있을 수련

회에 많이 참석해서 큰 은혜를 받고 헌신될 수 있

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워싱턴 주 선교단체협의회

(AMAW)에 DFC가 참여하였습니다 선교단체들

과 교회들과 더불어 더 많은 사역이 더불어 협력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7년 8월말 시애

틀에 도착했을 때 제

가 지낼 거처가 확실

치 않고 재정도 부족

했습니다 사역은 재학생 1명 맏가지 1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떻게든 4개월을 버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후엔 한국행을 생각했습니다 마

음속에 lsquo이곳까지 와서 공부하며 경험케 하신 하나

님hellip제가 무슨 백이 있어 여기까지 왔나요 이 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감사하며 부족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애틀 사역에 조그마한 보탬

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squo라고 고백했

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사역하던 미국시민권자인 선교사님이 청혼을 해왔

고 5개월 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분 재정

살 거처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지요 캠퍼스 사역도

1년 만에 30배 60배 축복이 이런 거구나 싶을 정

도로 40여명의 학생들이 북적북적 거렸습니다 눈

물 나도록 감사한 것은 시애틀 사역에 가장 어려웠

던 시기에 함께했던 재학생 맏가지가 이제는 지구

(신선주) 협동(송준성)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며 20

주년 수련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그 이면에 감내했어야 되는 일은 2008년 1월 결

혼 후 임신과 6개월간의 물 한 모금 못 먹는 입덧

출산 4살 (요한) 1살 (조이스) 두 자녀양육과 5년

간 투병생활 하는 시아버지 공양 교회사역과 DFC

사역 4년여 간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어 잠시

한눈 팔 짬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2012년 초부터 저에게 우울 증세가 나

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팔과 허리의 참을 수 없

는 통증과 함께 둘째 출산 후 정신적 신체적으로

한없이 무너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어

느 분이 우울증은 믿음에 상관없이 힘겹고 어려

운 상황이 계속 겹치면 누구나 올 수 있는 것이

라고 위로했지만 제 스스로 추락하는 내 모습에

절망감까지 왔습니다

이러한 때 한국서 DFC 20주년기념 수련회와

선교사 컨퍼런스는 저에게 바닥을 치고 올라가

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어린 자녀들

을 데리고 혼자 여행하는 것을 감내하며 간 것

은 죽기 살기의 아줌마의 필살기라고나 할까

하나님 저를 살려 주세요

박춘옥 선교사(미국 시애틀)

19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요 한국에서 시골교회 새벽기도와 아픈부위 치

료 가족들과의 시간을 통해 안식 월을 가진 것 같

습니다 그 힘으로 다시 이 시애틀 땅에서 캠퍼스

를 누비고 있습니다 제가 짊어져야 하는 짐이 여

전하지만 새벽마다 조이스를 업고 교회에 가서 하

나님께 외칩니다 lsquo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rsquo 저희

교회 담임목사 사모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살

기 위해서 새벽기도 나온다고 하니까 lsquo당신이 살아

야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캠퍼스도 살아요rsquo 이

러한 저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ldquo믿음

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rdquo

캠퍼스는 지난 6월4

일 봄 학기 종강채플을

한 후 한 주 쉬고 6월

18일 다시 개강 예배

를 시작으로 여름 학기

예배를 UW에서 드렸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으

로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많이 모이지는 않았으나

뜨거운 기도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눌 수 있었던 시

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사역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학생과 어머니가 열심히 참석하며 함께 기도하였는

데 하나님께서 일본에 대한 문도 곧 열어주시길 기

도해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미국에 유학 온 학생들은

특히 한국에 쉬러 갈 때 비행기 값에 몇 백 불만 추

가하면 인생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내

고 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DFC 수련회에 참석하

고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

습니다 보통 한국에 가면 2~3주 지나면 할 일이

없어진다고 하지만 수련회 1주일과 선교 15일 정

도를 드리면 나머지 1달~2달이

충만한 시간이 되고 이민 교회로

돌아와서 이들이 미국을 위해 섬

길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으

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DFC 20년을 하루

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

니다 또한 9월24일부터 이곳의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하여 UW에선 DFC 홍보 및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 가을부터는 학

생회관(HUB헙)이 오픈되어 DFC Room도 제공받

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FC Room을 확인

하기 위해 지하층으로 내려갔는데 ldquoMeditation

Roomrdquo이라고 하는 다른 동아리 방에 비해 큰 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방은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방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방에서

우리도 기도하면 된다고 누군가 저에게 말했지만

제가 이들을 위해 만들어준 방일 것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슬림 학생들이 이 방이 없을 때에도 같은

장소에서 메카를 향해 기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이 날도 한 학생은 그 방 안에서 기

도하고 있었습니다 캠퍼스에 이단들이 판을 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무슬림들이 주(공)립 대학교

안에 공식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방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탄교의 본부가 서북미 지역에 있다고 합

니다 저희가 섬기는 이 지역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인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최성수 선교사(미국 시애틀)

20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6월 21일(목) 저희 큰 딸 lsquo세아rsquo가 초등학교를 졸

업했습니다 학교에서 주는 상은 다 받았습니다 친

구들이 뽑아 준 상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으로

부터 받는 대통령상(금상)까지 모두 받았습니다 또

한 세아가 내년 1월에 워싱턴 DC에서 있을 the

Presidential Inaugural Conference in

Washington DC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음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4년 한번 찾아오

는 컨퍼런스입니다 작년에는 the National Young

Leaders State Conference (NYLSC) in Bellevue

초청받아 참여하여서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내용들

을 많이 배워왔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세아가 계속

적으로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중 입니다 동

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 대학교와 다르

게 여기 미국에서는

가을 학기에 1학년 신

입생들이 입학하는 학

기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또한 1년 사역을 정리하고 내년을 준

비하는 학기이기도 합니다 매년 가을학기 때마다

많은 클럽(동아리)들이 캠퍼스에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합니다 물론 저희도 UW에 클럽으로 등록

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DFC

를 홍보하는 동시에 생명을 주는 사랑으로 전도를

합니다 9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이번 가을 학기에

도 부스를 설치하여 홍보를 하였는데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학생들과 접촉 하였고 그중 66명의

신입생들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짧은 이틀이었지

만 가지장들과 가지원들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사 했고 많은 열매들

로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힘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했습니다

10월1일 가을 학기 개강 채플을 드리게 된 것도

의미가 있었지만 리모델링한 새 건물인 HUB 건물

에서 드린 의미 있는 채플이었습니다 또한 DFC

홍보를 하고 난 다음 드리는 첫 채플이라 신입생들

이 얼마나 와줄지 선교사님들과 가지장들 가지원

들과 기도하면서 준비한 채플 이였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10명의 신입생들이 와주었고 5명 정도가

가지 모임을 신청해서 매칭을 마친 상태입니다 매

채플 마다 더 많은 신입생들이 함께 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지장들과 가지원들

을 통해서 주님께서 보내 주신 10명의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보내 주실 신입생들을 자라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DFC 홍보하는 날

신선주 선교사(미국 시애틀)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저는 5월 18일 날 학사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내

년 5월 말까지 OPT 비자를 받아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신분이 되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금

요일은 DFC 채플과 금요 기도회로 가지장들과 가

지원들이 함께 모여 캠퍼스를 품고 영혼들을 품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선교사님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주님의 은혜로 5명의

영적 딸들과 3명의 손녀딸들이 졸업하여 8명의 맏

가지장들이 세워 졌습니다 몇 몇은 한국으로 돌아

가거나 다른 주로 대학원을 진학한 맏가지장들이

있어 파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맏가지장이 되었어

도 여전히 캠퍼스에 남아 사역을 돕는 맏가지장들

이 있어 매주 가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

람을 만나기 전에 이런 짧은 기도를 합니다 ldquo 제

말속에 진리를 제 행동에 진심을 주소서 아멘rdquo

캠퍼스나 교회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상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

다 제가 항상 주님의 겸손한 종으로 순종 할 수 있

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일본은 중국과

영토문제로 (센칵구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고 있습니다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중국의

태도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물론 독도를 놓고 한국

과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오스플레이(비행기와

헬리콥터의 기능을 갖춘 비행체)의 오끼나와 배치

에 따른 미국과의 불편한 관계 동경 앞바다에서 시

작하여 나고야 오사카 고베 앞바다로 이어지는 지

역의 지진 쓰나미 공포 최소 30만 명의 희생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11일에 일어난 동해

대지진 엄청난 쓰나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 사고 등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

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20만 명의 난민 방사

능으로 인한 암 발생 먹거리에 대한 불안 20년간

발생할 양의 쓰레기가 하루 만에 발생하여 처리 불

능의 상태 삼성의 독주로 말미암은 가전업계의 몰

락 장기적인 경제 침체 일본은 역사상 가장 큰 위

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는 복음전파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1 단기선교사역(7월10일-24일) 광주 DFC 20

여명의 멤버 선교사들이 오사카희망교회와 오사카

사랑의 교회를 섬겼습니다 대전 DFC의 25명의 멤

버 선교사들이 고베세세전도교회 쯔루가 아이노

교회 토요타 호프채플 스즈카 복음교회를 섬겼습

니다 교회의 필요를 따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

고 거리전도 전도지 배포 노방 찬양 주일학교인

도 세미나 등등 다양한 섬김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이 직접 선교지에서 영혼들을 접하면서 선교에 대

한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비전도 품게 되었습니다

2 여름수련회(8월13-16) 오사카희망교회와 은

혜교회가 연합하여 교토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여 50

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엄청난 폭우 속에서 치뤄졌

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임하였습니다 일

본민족의 영적 회개와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말씀

을 통해 영혼의 거듭남 성도의 깊은 교제 등등 은

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3 한국 남해안 낙도 선교(8월20-29) 박영철 목

사님과 남해안의 낙도선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수를 거점으로(포도원교회) 손죽도 소거문도 백

도 거문도 등의 섬들에 있는 교회와 주민들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태풍으로 섬으로는 들어가지 못하

고 여수 포도원교회의 선교축제 기간에 세계선교와

일본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4 세계선교대회(10월 17일-24일) 미국 로스엔

젤레스에 있는 은혜한인교회에서 4년에 한번씩 열

리는 선교대회에 참가했습니다 6개 대륙에서 사역

오사카에서 온 편지

공영환 선교사(일본 오사카)

22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는 50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하여 사역보고와

세계복음화와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

은 과업을 바라보며 분발을 다짐하였습니다

5 선교사 파송 대전DFC 출신의 국영주 자매가

쯔루가 사랑의 교회로 파송되었습니다 정식으로

선교사 비자를 받아 9월 중순에 입국하였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언어훈련과 주일학교사역을 담당

하게 됩니다

6 은혜교회사역 중국 한족 대만 조선족 학생

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때 다양한 언어

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일본어 오

후에는 한국어 중국어 예배의 필요가 늘어나고 있

습니다

7 2013년 전반기 사역계획

1) 동경 찬양 전도 집회(2013년 1월11일-22일)

동경을 중심으로 박영길 선교사님이 주도하여 전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원한찬양 선교단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106회 공연을 했습니다 오끼나

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게 하시

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2) 단기선교팀 파송(2013년 1월 11일-22일) 오

사카 고베 나고야 토요타 스즈카 후쿠이 등지의

교회에 단기선교팀을 파송할 것입니다 30명 이상

이 모집되기를 기도합니다

3) 일본목회자 세미나(2013년 3월 11일-15일)

강남중앙교회의 피영민 목사님을 초청하여 일본목

회자 30여명에게 신학과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일본은

물론 세계에 큰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많은 도움

으로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치유되지

못한 정신적 피해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만 치유

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연의 큰

재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저희들과 함

께 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날들을 돌이

켜 보며 하나님이 저희들을 통하여 일하게 하신 일

들을 정리해 봅니다

1 방사능 피해 지역을 방문 찌지미 교실 실시

방사능 피해로 인해 위험지역에서 피난온 분들과

좋은 교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무엇보

다도 필요한 것은 함께 있어주고 대화해줄 친구였

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

습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20122)

2 2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

님을 알기를 갈급하고 마음의 쓴 뿌리를 제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

로 저희 일본 제자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가고

일본을 섬기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자원함으로 함께

동경에서 온 편지

박영길 선교사(일본 동경)

23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한국 학생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습니

다 ldquo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을 어떻

게 생각해요rdquo ldquo응

한국 사람들이 중국사람 생각하듯 하지요rdquo ldquo정말

요rdquo 그러곤 화나는 표정들입니다 ldquo여러분은 그

럼 중국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데요rdquo 애국심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한국이 참 좋고 자랑스

럽습니다 하지만 애국심은 조금만 잘못된 방향으

로 가면 이기심이 됩니다 태풍의 피해를 놓고 일

본을 위해서도 한국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ldquo태

풍이 일본으로 가야 하는데rdquo ldquo 태풍이 한국으로

가야 하는데rdquo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속상합

하는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저희 일본 제자들교회

의 비전을 구체화 시키는 기초가 될 것을 믿어 의

심치 않습니다(20123)

3 교회 창립4주년 기념 예배 많은 분들이 오셔

서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

은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일꾼으로 세워져서 교회

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

다(20124)

4 BEST 초청잔지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난 오

래된 동역자이며 피아니스트인 코보리 히데오 상

이 와서 피아노 콘서트를 함께 하였습니다 처음

초청되어 온 분들은 네 분이었지만 그들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20125)

5 여름성경학교 매년 진행해 오던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와 함께 야외 바베큐 대회를 통하여 어린

이들과 그 부모님들과 좋은 교제를 가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20127)

6 제3차 전인적 치유 수양회 기존의 멤버들과

새로 교회에 나온 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신앙생

활의 기초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감사한 것은 새롭

게 일본인 성도님 두 분이 참석 하셔서 일본인 성

도들을 제자화 하여 일본 선교의 자원으로 동역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증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고 은혜입니다

저희 교회의 사역은 매주 열린 모임과 양육반

제자 대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를

길러내는 일들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열린 모임이 매주 진행되고 있으며 양육반과 제자

대학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 달에

두 번 제1주 제3주에는 예배 후 전교인들이 지역

그린 활동과 전도활동을 하고 있으며 2주 4주에는

예배 후 셀 모임을 통한 전교인 제자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일본

인을 전도하여 제자 삼는 일을 감당 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저희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날마다 필요를 채워

주셨고 건강도 지켜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장남

박선동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고 차남 박현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막둥이 박준동

은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맡은

소명을 따라서 교회에서도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

니다 아내는 저와 교회 전반적인 사역을 하면서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를 운영 하면서 전도의 기회

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선동이는 피아노 반주를 담

당하고 있으며 현동은 주일학교와 영상을 담당하

고 있습니다 준동은 항상 밝은 얼굴로 모든 성도

들의 기쁨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동역자님들께 풍성하게 임하시기를

기도하며 일본에서 드립니다

요나와 니느웨 아니면 야곱과 에서

박혜은 선교사(일본 스즈카)

24 제자들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니다 다른 사람은 다 괜찮은데 크리스천은 안 그

랬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과거 역사에 대해 미안해 하

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에게 좋

은 것만 했다고 역사를 부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

다 그러면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lsquo그렇게 생각

하시는 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니 예수님 믿

으세요rsquo 때가 악합니다 싸우고 있을 시간이 없습

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의 능력과 구원의 비

밀이hellip 진정한 크리스천을 통해 나라와 나라의 벽

을 넘고 넘는 것뿐만 아니라 부수고 아름답게 전

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선하신 분

이시지만 또한 그리 안 할 때 흩으시는 공의의 하

나님 이십니다

교회에서 유일한 84년 생 동갑내기 친구가 있습

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

댁이었는데 지금은 예쁜 남자 아이와 귀여운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젊은이들이 중

심 멤버가 되길 기도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

도 더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가기를 원하고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룻밤 교회에서 머

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서 하

루 머물고 새벽기도도 함께 하고 오전 기도회도 함

께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아이도 없는 저로서는 잠깐 보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저 사랑스럽고 예쁘기만

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룻밤 함께 지내면

서 아이들이 밤새 깨고 울고 하는 모습을 보며 엄

마라는 말 자체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

매가 고백했습니다 ldquo하나님은 정말 놀라우셔 엄

마라는 사람에게는 잠을 많이 안자도 피곤하지 않

을 수 있는 호르몬을 주신데 그리고 혜은 선생님

이 이렇게 교회에 있어서 하루 밤이지만 자고 기도

할 수 있었던 것 너무 감사해rdquo 3년 전에 이 나라

의 변화을 꿈꿔 왔던 저는 이제 스스로의 변화와

작은 일상의 섬김의 행복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25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올 해 3월 이 땅을

처음 밟게 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두 계절

이 바뀐 지금 다시

이 땅에 와 있습니다

아직은 좀 늦은 더위가 마지막으로 안간힘을 쓰며

열기를 뿜고 있지만 곧 이 열기도 가라앉을 것 같

습니다 일본이라는 땅을 밟을 때 마다 드는 생각

은 늘 공기가 가라앉아있고 무겁다는 것입니다 사

람들도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 보다는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땅만 쳐다보고 걷는 사람

이 너무 많습니다 주변의 무거운 공기가 사람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는 것만 같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헛된 것들을 섬기는 그들의 삶이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각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곳

이 일본입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후쿠이현 쯔루가시에

있는 ldquo사랑의 교회rdquo입니다 김형렬 목사님이 담임

하고 계시고 후쿠이 쯔루가 나가하마 총 3곳에

ldquo사랑의 교회rdquo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이곳에서 주

일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

들 미술을 가르치고 주일은 주일학교 예배를 인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제일 마음이 아픈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입니다 아직 때 묻지 않

은 아이들에게 이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는 문

화를 자연스럽게 물들게 합니다 주일이면 학교 행

사나 운동회 등으로 교회와 멀어지게 만듭니다 한

국에서는 여름이면 열리는 수련회가 넘쳐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수련회에 참석하려면 7시간을 차

를 타고 가야 합니다 한국은 인터넷을 조금만 검

색하면 찬양을 마음껏 들을 수 있고 신앙에 도움

이 되는 동영상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지만 이곳은

그러한 매체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들의 상황

도 아이들과 별로 바를 바가 없습니다 수련회나

찬양집회 등이 너무나 부족해서 늘 수련회나 찬양

집회 같은 것에 갈급함을 느끼십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주

일마다 열심히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시는 성도님

들과 아이들을 보며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있음

에 참 감사합니다 이 귀한 씨앗들을 통해 희망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비록 아직은 언

어가 통하지 않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고 부딪혀

야 하는 벽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이

있어 더욱 말씀 보게 되고 기도하게 되는 저의 모

습을 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늘 기도 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도

록 머리로 하는 사랑이 아닌 마음으로 사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기도합니다

선교는 무엇인가를 하러 오는 것이 아닌 진정으

로 복음이 필요한 곳에 복음을 전하러 오는 것이

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러 오는 것이 선교인 것

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선진국이라는 타이

틀을 가지고 있는 땅이지만 영적으로는 너무나 가

난한 나라인 이 나라가 정말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

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땅입니다 비록 우

다시 이 땅으로

국영주 선교사(일본 후쿠이)

26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상이 넘쳐나고 곳곳에 어둡고 무거운 공기가 가득

한 이 땅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 살아가

고 있는 땅이고 희망의 씨앗들이 자라가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주변 배경을 보

지 마시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자라가고 있는 귀

한 씨앗들이 영적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것

을 가졌기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

하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풍으로 인해 한국

에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처럼 이곳 필리핀도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있었습니다 저

희 학교도 지난 태풍으로 학교 앞의 큰 소나무가 쓰

러져서 많이 놀랐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큰 소나무

가 토요일 새벽 학생들이 없을 때 쓰러져서 한 사람

도 다친 사람이 없었고 절묘하게도 학교 건물과 새

로 구입한 학교 차량 사이로 비스듬하게 쓰러져서

세 그루의 야자수와 국기 게양대 화단을 망가뜨리

는 것으로 피해가 그쳤습니다 만약 이 소나무가 학

교 건물 정면으로 쓰러졌거나 조금 더 옆으로 쓰러

져서 학교 차량 위로 쓰러졌다면 그 피해가 상당했

을 것인데 감사할 뿐입니다 그러나 매년 20개가 넘

는 태풍이 지나갈 때마다 학교 주변(특히 학교 뒷

편)에 있는 여러 소나무들이 쓰러지면 어떡하나 하

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학교 건물에

소나무가 쓰러졌을 때를 대비한 손해보험을 알아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묵상한 이사야서 말씀처

럼(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

며 사2419-20) 땅은 흔들리고 요동하지만 우리

들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은 자들이기에 하나님

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간 임혜영 선교사는 학교 운영자 훈련

으로 마닐라 SOT본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 두 주간 동안 계속되는데 학생들을 어

떻게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교육하고 훈육할지에 대

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집 떠나면

고생인데 낯선 곳에서의 숙박과 식사 그리고 훈련

가운데 건강하게 잘 교육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

도를 부탁드립니다 임선교사가 없는 이번 한 주간

저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심하게 붓고

머리가 아픈 감기가 며칠 째 계속되다가 이제 조금

좋아졌는데 어제부터는 감기 후유증 때문인지 이

틀째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를 공부하

신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

이 약해진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의 건강을 위해서

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한 것은 6개월째 원

인을 알 수 없이 지속되던 왼쪽 다리의 통증이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는 배드민턴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과 체

력 관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부터 시작된 2012학년도 학교생활은 여전히

바쁘고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10월

에 있는 National Student Convention 대회에 참석

하는 많은 학생들의 연습으로 학교가 더욱 활기차

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사역 중

매일 같이 저희를 부담스럽게 하는 것들은 사춘기

에 있는 한국 십대들의 훈육되지 못한 언어와 삶의

스타일들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쳐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여중생들이 무서워서 그렇다 는 농담

이 실감이 날 정도로 요즘 한국의 여중생들은 정말

어려움이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좋고

싫음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인생들

바기오 LUCNAB에서

이행구 선교사(필리핀 DFCIS)

27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아마도 하나님을 떠났던 우리들의 모습이었지 않

나 싶습니다 십 수 년 동안 방치되었던 인생이 쉽

게 변화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들의 가슴

을 후벼 파는 십대들의 조소적인 말들로 인해 기

숙사 학교 안에서 십대들의 삶과 신앙과 학업을 지

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매일 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인생들을

(저희와 동역하는 교사들 amp 학생들도) 변화시켜 가

고 계십니다 8월부터 시작된 방과 후 성경공부 모

임은 한국 선생님들 아홉 분이 일주일에 2~3번씩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는 가운데 100여명

의 학생들이 참석해서 성경말씀을 공부하고 있고

학교 점심시간을 이용한 QT나눔 모임시간은 학생

소그룹 리더들의 인도로 매일 40명이 넘는 학생들

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매일 각자가 묵상한 성경

말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쉬고 싶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이

소중한 시간을 매일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헌신하고 있어 너무도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 첫째 아들 하린이는 요즘 미국대학 SAT시

험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몇 작은 주립대학과 기

독교대학 등 학비와 장학금 혜택 등을 고려하여

진학할 대학을 기도하면서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

다 좋은 신앙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 대학을

많은 장학금 혜택을 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

고 임혜영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의 여러 사역들과 학생들 지도

로 신경성 위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소

화력이 많이 떨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

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함으로 주어진

사역과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

오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사람을 키우

는 일을 하고 있는 곳

입니다 이곳은 여러

기능이 함께 돌아가야

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의 생활이 이제는 조금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래도 한 번에 두 가지를 잘 못하는 제게 훈련원 사

역은 견뎌내기까지 많이도 고달팠습니다 훈련생들

과 동일하게 주 3회 캠퍼스 가서 전도하고 연결된

필리핀 학생들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는 일은

재미있으면서도 부담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고 시원하

게 할 수 없어서입니다

캠퍼스를 옮기고는(UCrarrUB) 아직 영적자녀로

낳아 양육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소망

합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필리핀 지체를 낳아서

영어로 훈육하며 양육하고 양육의 의미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은 성령을 의지하며

전도 하였습니다 연결되는 결실은 없었지만 내 안

에 기쁨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부족

한 언어 장벽이 있는데 그 때문에 말씀 먹이는 일을

중단할 수는 없고 언어의 능력도 향상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훈련원 안에서는 훈련생 중심으로 강의와 가지모

임을 합니다 강의를 할 때는 부족함을 느끼지만 배

우고 확신한 만큼은 분명히 전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일 흥미 있는 일은 가지모임인 것 같습니다 각기

다른 훈련생들을 그 수준에 맞춰서 성경 본문을 중

심으로 공부하고 나누고 적용하는 일은 아직도 어

린아이의 모습인 저를 매번 발견케 합니다

사람 키우기

박명희 선교사(필리핀 DTI)

28 제자들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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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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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특집 DFC 파송 선교사 이야기]

하루일과 중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 날의 말씀을 먹는 일이고 하나는 배변입니다 말

씀 먹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되는 만큼 육신

과의 싸움은 아직까지도 계속 됩니다 그래도 그날

먹은 말씀만큼 살아내려고 훈련생들과 함께 애쓰고

있습니다 제게 달란트 없음을 알게 된 한 분야는

밥하는 것입니다 매일 매번 다른 밥이 나오기는 하

는데 두 달만 살아보면 그 밥이 그 밥 같고 매번 같

은 메뉴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주방도 겸하여

담당하는데 저의 한계라서 그렇습니다 일손이 부

족하여 여러 가지를 감당하려니 주방 메뉴만 놓고

고심할 수 없으며 재료 선택의 한계도 있습니다

제게 날마다 순간마다 다가오는 한계는 체력의

한계입니다 단정 지어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날마

다 싸워야하는 말씀 앞에 서기를 훼방하는 그러나

분명히 연약함이 있는 육신의 한계입니다 함께 숙

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몇 년 해보니 할 만합니다 빨래가 섞여도 되돌아오

겠지 맛난 것 혼자 먹을 수 없어 아예 못 먹고 밥

시간 되면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전도 목표치 못하

면 외출금지에 걸리고 문법 시험도 마찬가지hellip

우아하게 차 한 잔 하며 보낼 시간에 캠퍼스 전도

하러 가고 강의하고 성경공부 가지모임하고 밥시

간 되면 주방으로 뛰어가는 제가 이제는 감사합니

다 너무너무 버거워서 목숨도 많이 내놓았었습니

다 lsquo죽이시려면 죽이시라고 알겠다고 하겠다고rsquo

지금은 죽지도 않았고 웃으면서 그 일을 하고 있습

니다 아직 안 되는 것은 필리핀에서 정부와 관련된

행정적인 일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없으며 생각

하면 머리만 아픕니다 lsquo이런 것도 `그렇구나rsquo 하고

지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잘 안됩니다

금요일마다 필리핀 제자들과 기도회를 합니다

설교와 강의는 김완규 류신혜 선교사가 하고 저는

간식 준비 확인만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그 시간에

일주일동안 서로의 삶에 충실한 저의 네 명의 아이

들과 가지모임을 합니다 덧붙일 것은 기도회를 마

치면 김완규선교사가 네 코스로 돌아가며 필리핀

학생들 집까지 데려다 주는데 가끔 차가 말썽입니

다 오랜 시간 멀리까지 달려준 VAN이 수명을 다해

갑니다 한국 같으면 벌써 형체 없이 사라졌을 차지

만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기회 되면 교체 할 것

입니다 너무 오래 되지 않은 것으로

필리핀에 있으면서 사람을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해

야 하는지 모릅니다 왜냐면 문화와 언어가 달라 충

분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도

리어 모두 떠나고 남아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행동으로

사람을 세워 갈 것이고 제대로 서지 못해 쓰러지더

라도 세워 볼 것입니다 23년 내에 23명의 현지 제

자들을 사역자로 세워 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9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

bull 11 5 신임선교사 선발 면접(DFC 센터 10시)

bull 1112 신임선교사 합격자 발표(본부 홈페이지)

bull 1130 전임 선교사 인사소원 및 연수신청 마감

bull 12 3 사단법인 정기이사회의

bull 1226~29 각 지역별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신임선교사 면접과 발표와 모금 기간을 통해 신임선교사들이 소명을 분명히 하고 함께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을 세우게 하소서

2 한 해의 사역을 각 업무별 전체적으로 마무리 하고 201 3년 사역을 준비하게 하소서

3 겨울 PMS가 잘 준비 되게 하시고 PMS에 참여할 지체들을 허락하소서

4 정기 이사회를 통해 전임선교사들의 인사와 DFC의 정책을 세우는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소서

bull 11 1 추수감사채플

bull 1110 제자들의 한마당

bull 1115 가지연합채플

bull 1213 가지연합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생활화가 되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2 가지장 가지원 맏가지 선교사님들이 같은 비전을 가지고 연합하게 하소서

3 모든 지체들이 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4 2학기를 잘 마무리하고 2013년도를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bull 11 9 맏가지들의 한마당

bull 1122 선교단체 연합 집회 with

bull 12 6 종강채플

기도제목

1 캠퍼스별 학생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선교사를 배출시켜 주소서

3 선교사님들의 영성이 깊어지게 하소서

4 캠퍼스 가운데 열정 헌신 섬김이 살아나게 하소서

5 복음으로 살아가는 디맨이 되게 하소서

bull 11 6 추수감사채플

bull 1124 제디데이

bull 1211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임이 활성화 되게 하시고 가지회가 매주 이루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훈련되어 가게 하소서

3 맏가지들이 잘 모이게 하시고 캠퍼스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역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bull 111011 가지들 큰잔치

bull 12 7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수련회(진천 중앙교회 수련원)

기도제목

1 속초 DFC의 길을 만드시고 예비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1112월 사역되게 하소서

2 전도모임의 활성화와 선한열매가 가득하게 하소서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겨울 수련회가 되게 하시고 지체들이 다 참석하여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bull 1029~11 1 예비가지장훈련

bull 11 5 학복협 체육대회

bull 1210 학복협 총회

bull 1119 정기이사회의

bull 1126 맏가지임원회의

bull 1256 사역평가회

bull 1214 지구선교사 원서마감 및 면접

bull 1226~29 겨울금식수련회

bull 매주 월 DFC+ 모임(2000년대 학번 맏가지모임) 나무의자

bull 매주 월 선교사회의 매주 금 디스커버리

본부

원주지구

강릉지구

제천지구

속초지구

대전지구대전지구

30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기도제목

1 예비가지장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며 결단하게 하소서

2 DFC+ 맏가지들이 사회에 잘 정착하고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3 맏가지 임원과 이사님들이 가정과 사업이 풍성하게 하소서

4 2013년 함께 할 지구선교사를 보내주소서

5 선교비(월 500만원)와 건축헌금(연말까지 3천만원)등 재정을 채워주소서

6 겨울금식수련회를 통해 2013년의 부흥을 꿈꾸게 하소서

7 PMS(일본 베트남 미국 인도)를 풍성하게 인도하소서

bull 11 2 DT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지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영접하며 복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비전을 가지고 양육 받게 하소서

3 가지장들과 맏가지장들이 좋은 본이 되는 제자로 살게 하소서

4 전임선교사들이 많이 배출시켜 주소서

5 선교사님들이 지혜롭고 성실하며 강건하게 하소서

bull 1110 박지권 선교사 결혼식

bull 111617 일박 수련회

bull 1211 경상지역 형제 선교사 북 세미나

bull 1217~21 겨울 수련회 준비 기도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모든 D맨들이 말씀과 기도로 예수께 붙들려 살게 하소서

2 양육되는 가지원들이 영혼을 사모하는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게 하소서

3 대구 사역에 필요한 사역자를 채워주소서

bull 1110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110 맏가지 모임

bull 111617 연합 리트릿

bull 112728 엠티

bull 12 3~14 섬김의 주간

bull 12 8 새들원 봉사활동

bull 12 9 맏가지 모임

bull 121415 리트릿

bull 1226~29 겨울 금식수련회

기도제목

1 2학기 사역을 잘 마무리하게 하소고 특히 올해 새로 사역 시작한 동부산대학에서 사역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에 많은 지체들이 참석하여 2013년도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게 하소서

3 부산대 고신대 동부산 대학 모든 지체들이 가지장으로 헌신하게 하소서

4 지속적으로 신실한 제자가 연결되게 하소서

5 맏가지들의 삶을 지켜 주셔서 사역에 동역을 끝까지 잘 이루게 하소서

축하 류란희 맏가지 결혼 1117 고신의료원 교회

bull 11 3 제자들 큰잔치

bull 111617 일박수련회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2 끊임없이 학과를 품고 복음 전하기를 힘쓰는 제자들 되게 하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으로 잘 준비되고 세워지는 시간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모든 D-man들이 참석하게 하소서

5 인도 PMS가 아무런 차질 없이 잘 준비되게 하시고 참석자들의 삶이 변화되게 하소서

bull 11 3 자매초당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

bull 1113 제자들 감사잔치

bull 112223 김장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화요채플 목요 학년별 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제자들로 양육되어지게 하소서

2 가지원들이 영적부모의 삶을 사모하여 훈련받기를 갈

천안지구

대구지구

부산지구

포항지구

전주지구

31 제자들

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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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소식D isciples For C hrist망하게 하소서

3 자매초당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하여 모든 지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지며 섬김과 헌신의 훈련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4 겨울수련회에 45명 이상의 지체들이 참여하여 제자 낳는 제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 9 젊은이와 함께하는 Disciples 2012

bull 11 2 예비가지장 훈련

bull 1116~17 광주 선교사 리트릿

bull 1213 종강채플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지역교회와 더불어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2 겨울수련회 40명을 보내주소서

3 가지원들이 가지장의 삶을 사모하게 하소서

4 선교사 리트릿을 통해 2013년 사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되게 하소서

bull 1030 Fun한 날(친구초청잔치)

bull 1110 성은지 선교사 결혼

bull 1226~29 겨울 수련회

기도제목

1 새학기 복학한 예비역들이 내년 가지장의 삶을 온전히 사모하게 하소서

2 겨울 수련회에 15명이상의 지체들을 참여시켜 주소서

3 성은지 선교사의 결혼준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4 2013년 총단이 잘 세워지게 하소서

bull 1124 고 3집회 ONE DAY 집회

bull 12 6 목요집회 DISCOVERY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가지장 리더십을 세워주소서

2 채플 100명 가지모임 20가지를 세워 주소서

bull 1122 가지원 헌신예배

bull 1226~29 겨울금식사경회

기도제목

1 가지원 헌신예배를 통해 예비 가지장들이 충성된 가지장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2 겨울 사경회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2013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영성을 세워주소서

3 사역자 가지장 맏가지들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4 지구 재정 및 개인 후원 모금이 풍성하게 하소서

bull 11 2 홈커밍데이

bull 1226~29 겨울수련회

기도제목

1 서울지구에 5명이상의 가지장을 세워주소서

2 말씀과 기도의 제자공동체를 세워주소서

3 서울지구 선교사님들에게 사역의 지혜와 재정을 채워주소서

4 5명 이상의 지체들이 겨울수련회에 참여하게 하소서

bull 8명의 훈련생들(남3여5)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훈련기간 9월-2월)

bull 1110~20 훈련생들과 인도차이나 미션트립을 떠납니다 일정 마닐라-캄보디아(씨엠립)-태국(코랏농카이)-라오스(비엔티엔루앙프라방)-태국(치앙마이)-태국(방콕)

bull 겨울언어연수가 있습니다 문의-DFC 본부(이수현선교사)

기도제목

1 DTI가족들이 아침마다 묵상하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깊이 알아가게 하소서

2 선교교육과 캠퍼스 제자화 사역 훈련이 현장과 잘 접목되어 풍성한 열매가 맺게 하소서

3 2 3년내에 2 3명의 현지 사역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후원계좌

1 선교헌금 씨티은행 210-02550-263-01(선교훈련원김완규)

2 차량헌금 씨티은행 210-02551-261-01(선교훈련원김완규)

기도제목

익산지구

DTI(DFC 훈련센터)-필리핀 소재군산지구

광주지구

일본오사카수원지구

서울지구

32 제자들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D isciples For C hrist지구소식

1 은혜교회가 부흥하여 일본 복음화의 전초기지가 되게 하소서

2 찬양사역에 필요한 재정과 사역지가 확보되게 하소서

3 단기선교팀이 30명 이상 모집되게 하소서

4 목회자세미나에 성령의 불이 임하게 하소서

5 대학생전도의 열매가 풍성하게 하소서

6 가족(박은자 재욱 재민 채은 요한)의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소서

기도제목

1 1억2천7백만 일본 복음화를 이루는 밀알 되게 하소서

2 전도와 제자화 사역이 열매 맺게 하옵소서(일본인 선교와 제자화를 위하여)

3 토요 어린이 한글학교(30명)를 통하여 복음이 증거 되게 하소서

4 열린 모임과 제자 사역이 부흥 하게 하소서

5 교회의 부흥과 자립을 허락 하소서(한 사람이 세 명 전도하기)

6 새로운 성전을 허락 하소서 (선교센타)

7 예배가 능력 있게 드려지고 부흥 하게 하소서

8 가족의 건강과 영성 자녀들의 진로를 인도하소서

기도제목

1 전도지 전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혼이 생기게 하소서

2 영어 예배와 학생 예배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소서

3 전도대원들이 먼저 예수님을 만나게 하소서 - 오오타상 유카리짱 나츠미짱 유유나짱 메구미짱 유키짱

4 이와이 목사님과 저의 건강을 지켜주소서

기도제목

1 선교사님들의 건강 신분 재정 가정이 풍성하게 하소서 (박춘옥 선교사의 건강 최성수 선교사의 신분 수속 신선주 선교사의 미국 생활 송준성 선교사의 형의 미국 생활적응과 직장 김상진 선교사의 부목사 임지)

2 신실하고 준비된 학생들이 매칭 되어서 가지장들과 선교사님들이 잘 양육할 수 있는 지혜와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잘 섬기게 하소서

3 UW을 비롯하여 다른 대학으로도 (2년제 대학들) 사역이 활성화 되게 하소서

4 UW 채플이 한국어권 만이 아닌 다민족 사역을 펼치게 하소서

5 워싱턴주에서 헌신되고 훈련된 학생들이 다른 DFC선교지와 연결되어서 섬기게 하소서

bull 1123 32주년 정기공연

bull 수기사교회 부산동서대채플 동광양교회 CBS등

기도제목

1 2012년 200회 전도 집회를 통해 10만 명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새 차량을 주시고 안전운행이 되게 하소서

3 멤버들의 건강과 영성과 음악성을 높여주소서

4 일본 동경사역(111~22)을 은혜 가운데 지켜 주소서

5 전임선교사가 계속 배출되게 하소서

bull 김규만amp황숙영 - 득남 lsquo지휼rsquo 106

bull 박지권amp성은지 결혼 1110

영원한찬양

선교사동정

일본동경

미국

일본 스크카

33 제자들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대전에서 춘천까지 3시간 거리를 슬픈 마음 한가득 안고 다녀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은 맞지만 44세 젊은 나이이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춘천 DFC 대표

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정말로 잘 감당하셨던 귀한 분인데hellip 아직도 못 다한

일 많고 새롭게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왜 이렇게 주님은 일찍 데려가셨을까요

작은샘골사랑의교회 김삼수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lsquo암 말기

라서 금방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여기 와서 일하다보면 몇 년 동안 더 사시는 분도 있

고 건강한 젊은 사람인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분도 있고hellip 아무튼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가는겁니다rsquo

그렇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데려가셔야 갑니다 어떤 분은 급하게 데려가시고 어

떤 분은 천천히 데려가시고hellip 그러나 영원한 천국에 가서는 모두 똑같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가신 분은 그만큼 천국생활을 일찍 시작하신 거고 조금 늦게 가신 분은 조

금 늦게 하시는 거고 아마 영원한 천국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가 호흡하며 사는 육체의

기간은 길던 작던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젊은 사모님과 아직 어린 두 아이들입니다 가슴이 저

려옵니다 앞으로 살아내야 할 수많은 시간들을 남편 없이 아빠 없이 보내야 한다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hellip 하나님의 특별 은총의 손길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이 아픕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홍선교사님의 유서를 보았습니다 10년 전에 이미 유서를 작성해

두고 해마다 조금씩 내용을 다듬어 왔고 여기에 올려지는 유서는 2010년에 마지막으

로 다듬은 것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눈앞에 펼쳐진 홍 선교사님의 유서 인생의 마

무리를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면 쓸 수 없는 깊은 내용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울렸습니다 삶의 배움터는 가장 낮은 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

을지 모르지만 나와 하나님과 대면하는 일대일의 자리인 바로 죽음의 순간

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과연 이런

유서를 쓸 수 있을까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

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생각하는 교만함을 진지하게 회개합니다

사랑합니다 홍선교사님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제 천국에서 주님의 품속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 바랍

니다 남은 사역은 우리가 힘을 다해 감당하겠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홍순명 선교사님 영정 앞에서

⊙편집후기

한 재 영 선교사(제자들지 편집장 목사)

34 제자들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DTI-M 훈련안내(선교훈련 + 영어연수)

[ [

재정후원방법

무통장입금

무통장으로 후원금을 보내셨을 경우에는 본회선교후원회(02-856-0370 010-4373-7578)로 전화해 주셔야 합니다 (처음 입금시 한번만 전화하시면 됨)

CMS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송금과 자동이체를 위해 은행을 찾는 번거로움을

대신해 드립니다 마음은 있지만 시간상 은행처리를 못하시는 분은 DFC후원회로 주민번호

출금계좌번호 후원내역 금액 등을 알려주시면 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홈페이지

wwwdfcorkr「후원안내」에서도 CMS신청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CMS제도는 금융결재원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며 신청 후 본인이 원치 않으면 언제든지 중단과 내역

변경이 가능 합니다

기도와 물질로 제자들선교회(DFC) 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제자들선교회가 사단법인이 되면서 후원회 계좌 변경과 후원방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선교사님 개인통장이나 예전의 후원회 통장(예금주곽순종 김석환)으로 후원금을

보내셨던 분들은 아래의 계좌나 CMS로의 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변경하는 과정에 후원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후원관리와 업무를 위해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15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본 회의 사역에 기도와 재정으로 함께 동역하고

있으나 필요의 40 정도가 채워지고 있습니다 무시로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고

재정 후원자가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 행 계 좌 번 호 예 금 주

제일은행 353-20-573801 (사)제자들선교회

국민은행 547801-04-069967 (사)제자들선교회

농 협 301-0054-1105-31 (사)제자들선교회

우 체 국 012419-01-006843 (사)제자들선교회

대학생 제자사역에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본 회에 소속된 90명의 전임 선교사들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의존하는 믿음선교(Fai th Missions)를 원칙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35 제자들

DTI-Missions

제자들선교회

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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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Mi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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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겨울 영어연수 안내DFC의 필리핀 영어연수 프로그램은이미 15년 이상의 운영을 통해 검증된 프로그램으로서영어를 제대로 배우기 원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려왔습니다

1 쾌적한 교육환경 필리핀 최대의 휴양도시 중 한 곳인 Baguio City에 위치한 DFC 선교훈련원 DTI-Missions 에서 교육

2 능력별 개인수업 Level Test를 통해 교육하며 하루 6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3 철저한 신앙관리 선교사님들이 인도하는 매일의 Worship Service를 통한 신앙 관리4 입에 맞는 식단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 쉽게 적응

DFC 영어연수의 특징

등록안내

1 기 간 2013년 1월 3일~2012년 2월 14일2 장 소 DFC Language Academy (필리핀 바기오시) 3 참가대상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단 기독교인에 한함 비기독인의 경우 훈련원 규칙에 따라야함)

흡연 음주 폭행 등이 발견되면 등록금 전액 환불 없이 귀가조치 될 수 있습니다

4 등 록 비 bull 초등학생 335만원 bull 학생 335만원 bull 일반 345만원유의사항

1) 일반인이란 유효한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원본 발급 불가능자임 2) 등록금의 경우 환율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입시(사는 가격) 1150원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1050원시 90000원 감액 1200원시 90000원 증액 3) 초등학생 및 학생 중 출국일 기준 만 15세 미만의 경우 10만원 추가됨

5 등록방법 정해진 은행계좌에 가등록(20만원)하고 전화 연락을 주면 됩니다 계좌번호 301-0054-1082-31 예금주 (사)제자들선교회

취소시 가등록금 중 20만원은 반환되지 않습니다

6 등록후 취소시 신청서류 및 가등록금 20만원은 일체 반환하지 않습니다

7 신청 및 문의 070-7017-2045 (DFC 본부) 010-2467-1484 (이수현 목사)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개인전도와 제자양육에 관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쌓고 영어를 습득하는 DTI-M 훈련에 선교관심(헌신)자들을 초청합니다주요프로그램1)미션퍼스펙티브 2)제자화 사역 3)영적전쟁 4)경건의 시간 5)정서적 건강한 제자 6)오지단기선교 7)동남아미션트립개강 2013년 3월 1일(6개월) (단 2월은 언어연수 집중기간)훈련비 매월 600달러(항공료 행정비 SSP 비자연장비 동남아 미션트립비 제외)

대학생 및 일반인은 수시로 출발하는장기영어연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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