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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주요 3개 부문 수상!

지난 3 월 22 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SM C&C 가 대상을 포함한 주요

부문의 상들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습니다. 과연 SM C&C 의 어떤 광고들이 국민 광고프로듀서님들의 마음 속에

저장!되었을까요?

이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 TV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SK텔레콤 ‘어느 해녀의 그리움’편입니다~

올해도 역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무려 2 년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하게 된 SM C&C 인데요!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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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부문 대상을 수상한 SK 텔레콤의 ‘첫 5G 캠페인, 어느 해녀의 그리움’편은 한 평생 해녀로 살았던 양영순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나이가 들어 숨이 차서 더 이상 물질을 하지 못하는 할머니를 위해 SK 텔레콤은 신창 바닷속을 5G

기술로 생생하게 구현합니다. “이 바다가 내 집이고, 내 고향이고, 보물이고”라며 감격스러워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호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입니다.

역시나 SM C&C 는 TV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는데요, 자사의 대표 캠페인 시리즈인 동아제약의 ‘박카스, 딸의 인사’편이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박카스 광고는 매년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스스로를 아끼자’는 메시지로 특유의

잔잔한 감동을 주는 캠페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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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TV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선정된 동아제약 ‘박카스, 딸의 인사’편은 사회적 이슈인 직장인의 야근을 소재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이 시대 아빠의 모습을 응원하는 광고였습니다. 잦은 야근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부족한 아빠에게

어린 딸이 건넨 “또 놀러 오세요”라는 웃픈 인사는 많은 공감을 얻은 한편,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죠?

마지막으로 좋은 광고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TV 부문에서 SM C&C 의 능력이 빛났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카카오은행의 ‘같지만 다른 은행’

캠페인입니다.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한국카카오은행의 ‘같지만 다른 은행’ 캠페인은 시중 은행과 동일한 은행이라는 점에서

‘같지만’, 시중 은행보다 더 쉽고 간편한 새로운 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은행’인 카카오뱅크의 가치를

독특한 비주얼로 풀어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조함과 동시에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를 통해

쉬운 금융을 이야기하며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하고 이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부문은 이렇게 주요 부문 3 개의 상을 타게 되었는데요, 이준식 대표님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오늘날 마케팅 환경은 다각화된 소비자들의 취향을 잡기 위해 복잡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들이 보고 싶고, 듣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스스로 찾게 만들어야 한다”

“SM C&C 가 가진 차별적 인사이트와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소비자들에게 깊은 공감요소로 평가 받았다고 생각된다”

대표님의 소감을 들으니 앞으로 SM C&C 광고사업부문이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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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대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신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앞으로도 폭넓은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SM C&C 광고사업부문이 되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내년에도 더

멋진 광고들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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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찾아서 트는 광고! 전무후무 PPL쇼 ‘빅픽처 2’

사람들은 광고 보는 것을 싫어한다?

TV 를 보다가도 광고가 나오면 15 초 남짓한 시간도 아까워 스마트폰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이 소비자들입니다. 자연스러운

제품 노출을 위해 큰 금액을 들여 TV PPL 을 하자니 똑똑한 소비자들은 귀신같이 PPL 을 찾아내 ‘어색하다’고 외면합니다.

스마트폰 속은 그야말로 콘텐츠 전쟁입니다. 손가락 스크롤 몇 번에 툭 툭 걸리는 영상, 이미지만 수십 개 입니다. 제품,

브랜드가 파고들어갈 틈이 없어 보입니다.

고민을 하던 마케터들은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나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브랜드를 녹이는 콘텐츠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크리에이터들이 제품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브랜드만을 위한 웹 드라마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딱딱하고 어색한 광고가

아니라 콘텐츠에 브랜드를 입히는 ‘브랜디드 콘텐츠’는 이제 광고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흐름 중 하나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유독 주목을 받았던 콘텐츠가 있습니다. SM C&C 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웹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 입니다. PPL 방법은 당황스러울 정도로 대범합니다. 아예 컨셉 자체가 ‘여타 프로그램과 효과를 비교할 수

없는 PPL 쇼’ 입니다. '당신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싶으십니까? 거침없는 마케팅 원하십니까? 바로 저희가 해드리겠습니다!'

라며 김종국과 하하가 직접 제품을 홍보해줍니다. 심지어 첫 에피소드에 방영된 ‘방바닥 투자 설명회’에서는 김종국이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을 선물하고 거침없이 소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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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놓고 광고를 하는데 누가 보겠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효과가 어마어마합니다.

‘빅픽처 2’가 공개된 지 약 20 일 만에 네이버 TV 전체 재생수 1000 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빅픽처 1’ 총 조회수는 5,000 만을 넘습니다. 실제 PPL 을 진행했던 마사지기 회사 ‘브레오’는 MBC ‘무한도전’에 PPL 을

했을 때 보다 훨씬 높은 검색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팬 층이 두터운 아이돌이나 많은 예능인 없이도 하하와 김종국의 거침없고 도발적인 진행에 예능인 뺨치는 입담을 가진

광고주들과 변호사들이 출연해 빅웃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날 것의 예능에 어디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높은 수위 브랜드

노출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겁니다.

빅픽처를 제작한 여운혁 CP 와 짧은 문답으로 빅픽처의 성공 비결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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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혁 CP는 MPC PD로 입사해 ‘무한도전’,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등 굴지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JTBC의 ‘썰전’,

‘아는 형님’까지 성공시킨 예능계 미다스로 현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SM C&C 와 웹예능 빅픽처를 공동

제작함으로써 다시 한번 ‘미다스의 손’을 입증하고 있다. )

Q. 빅픽처가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A. 기존 방송국 플랫폼에서는 하기 어려운 PPL 을 대놓고 하고, 김종국과 하하 또는 출연 게스트가 느끼는 당혹스러움을

여과 없이 내보내고, 거절, 무시, 외면에 기죽지 않는 당당함, 또 무모해보이지만 '빅픽처'를 향해 일단 무조건 시도해보는

대담함 등 포장하지 않고 솔직함을 추구한 것이 다른 예능과는 차별화된 빅픽처만의 재미인 것 같다. 즉 ‘날 것의 재미에

충실한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Q. 빅픽처 1에 비해 시즌 2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A. 시즌 2 에서는 70 억짜리 한류 드라마 제작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을 더 크게 벌린 것이다. 이 과정에서

김종국과 하하가 어떻게 고군분투하는지 지켜봐달라.

Q. 빅픽처를 보고 있을 SM C&C 클라이언트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A.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 바로 빅픽처와 함께 합시다!

누구나 바래왔지만 이제야 실현 된, 독특한 기획으로 탄생된 빅피처 2 에서는 제작비 70 억의 드라마 투자의 꿈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웹예능을 통해 전에 없던 PPL 로 메이드 쇼를 선보이는 빅피쳐 2 와 함께 거침 없는

마케팅의 행보를 함께 지켜보시지요.

‘빅픽처 2’는 매주 월, 화, 수 오후 6 시 네이버 TV 와 V LIVE(V 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http://channels.vlive.tv/D974B7/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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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 ‘딸의인사편 + 엄마편'

이 시대의 엄마, 아빠들,

그리고 가족 모두가 행복하도록!

나를 아끼는 것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소중한 이들을 위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동아제약 박카스는

16 년도부터 ”나를 아끼자” 캠페인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메시지에 공감하고 움직이게 하기

위해 단순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다루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것들을 소재로 삼고 피로회복,

건강함 등과 같이 박카스가 가진 시대를 보는 관점 안에서 이슈를 재해석하여 캠페인 메시지를 좀 더 파워풀하게 전달할 수

있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미소가 절로 나오는 광고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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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인사’, ‘엄마’편. 2 편의 광고를 보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관찰해보면 대부분 미소를 머금고 광고를 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광고 곳곳에 들어가 있는 상황, 메시지들이 광고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딸의 인사’편에서는 워라밸 등과 같이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야근을 소재화 해, 잦은 야근으로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한 가장의 모습을 등장시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유쾌하게 이야기 하고자

했습니다. ‘엄마’편에서는 출산 및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소재로, 자신의 사회적 목표를 잠시 접어 두고 육아에

전념하며 힘을 내는 이 시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엄마들을 향한 응원은 물론,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이 시대 화두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촬영장의 분위기

2 편 모두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촬영장에서는 모델인 아이들의 울음소리, 웃음소리 그리고 이런 아이들을 달래는

감독, PD, 부모님의 목소리가 현장을 가득 채웠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이 모델의 촬영 현장에는 변수가

많은데, 다행이 스텝 모두가 맡은 바 제 역할을 잘 해줘서 촬영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이가 “나를 아끼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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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나를 아끼자 캠페인의 광고들은 국내 주요 광고제에서 많이 상을 받고 있습니다. 16 년, 17 년에는 “제 25 회, 26 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 부문”에서 캠페인과 '딸의 인사'편이 “좋은 광고상”과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이밖에도 TV CF 광고제, 광고총연합회 광고제 등에서 나를 아끼자 캠페인 광고 소재들이 수상을 했습니다.

박카스가 전달하고자한 메시지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이 되어 이러한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도 온 국민이 자신을 아낄 수 있도록 공감되고 재미있는 소재로 캠페인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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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X 아트 멀티유즈전 <봄의 반란> 토크 콘서트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서든어택… 모두들 한 번쯤은 해본 게임들이죠?

이 게임들과 아트의 환상적인 만남! 우리 부문이 기획하고 운영한 콘텐츠멀티유즈전과 토크 콘서트가 콘텐츠멀티유즈랩에서

열렸습니다.

우선 콘텐츠멀티유즈전시를 자세히 알아볼까요?

콘텐츠멀티유즈전에서는 ‘게임 X 아트 멀티유즈 展’이라는 전시명 아래 국내 대표 게임 8 개와 예술 작가 16 명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총 25 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전시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빌, 넥슨 코리아, 넥슨

지티, 넷마블, 스마트스터디, 웹젠, 컴투스 등 7 개의 게임사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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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게임 IP(지식 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s)와 예술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는 게임 콘텐츠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기회이자 이를 일반 관객들에게 나누는 의미 있는 일로,

궁극적으로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KARTRIDER X 조윤국 <Racing on the spring>

별이 되어라 for kakao X 강세희 <봄 소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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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마블 X DEW KIM <The Souvenir City>

모두의마블 X 권지안(솔비) <Fair Play>

전시장을 둘러보면 귀엽고 화려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작가들만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된 게임 속 요소들이 회화, 설치,

인터랙티브 등 예술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현장에도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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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토크 콘서트는 장선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두의마블 X 권지안(솔비) <Fair Play>

첫 번째 강연자는 권지안 작가였습니다. 대중에게는 가수 솔비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자리에는 작가로 함께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모두의마블’과 콜라보한 작품 <Fair Play>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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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권지안 작가는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을 재료로 ‘모두의마블’ IP(지식 재산권)를 회화, 설치 미술 등의

작품으로 새롭게 표현하며 전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권지안 작가는 "내 미술 작품의 재료는 음악이기에 먼저 태어날때부터 평등한 출발이 아닌 우리의 현실을 생각하며

'클라스'라는 제목의 음악을 만들었다." 고 설명하며, "게임을 해보면서 이런 불공평한 현실 세상과는 다르게 게임 속 세상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출발로 시작해 똑같이 주어지는 게임 속 주사위를 굴려 각자의 판타지를 충족하고 있다." 라는 생각으로

현실보다 공평한 게임을 연상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강연 전, 권지안 작가와의 미니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는데요. 가수, 그리고 아티스트 솔비의 모습을 하단의 인터뷰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SUDDEN ATTACK X 빅터조 <바우어택>

두 번째 강연자는 빅터조 작가였습니다.

빅터조 작가는 강아지 캐릭터 ‘바우’와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시켜 작품을 만드는데, 이번에도 역시 게임 ‘서든어택’

주인공으로 코스프레 한 ‘바우’의 모습을 통해 <바우어택>이라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관객들에게 진지하고 멋진 캐릭터 외에

유쾌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했다며 작품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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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KNIGHTS X 김지은 <기억의 흔적>

(그림 출처 한국경제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32274641)

마지막 강연자인 김지은 작가의 작품은 색감이 화려한 것이 특징인데요,

“게임은 가상현실 속 모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인연을 만나고, 캐릭터들은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며, 결국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낸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븐나이츠와 콜라보한 김지은 작가의 작품 <기억의 흔적>은 CHERRY BLOSSOM VILLAGE(벚꽃과 달빛의 거리)를 배경으로

게임 캐릭터들의 시선에서 공간에 새겨진 시간들을 기록하고 새로운 기억의 조각들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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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 끝난 후 관중과 문답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예술과 게임의 멀티유즈를 통해 콘텐츠가 얼마나 다양하게 해석되고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프로젝트의 진행과정과 OSMU(One Source Multi Use)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여러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누구나, 콘텐츠로 일상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콘텐츠 멀티유즈 전은 4 월 30 일까지 경기도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진행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SM C&C 광고사업부문! 다음 번엔 또 어떤 행사로 찾아올지 기대해주세요.

한국콘텐츠진흥원 바로가기 http://www.kocca.kr/cop/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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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콘텐츠, 얼마나 즐기고 있나요?

봉골레를 맛있게 만들고 싶은데, 레시피를 도통 모를 때, 어떻게 하시나요?

누군가는 포털 사이트에서 비법을 검색해 보고, 누군가는 엄마나 지인에게 전화를 해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누군가는

자연스럽게 동영상 사이트에서 만드는 방법을 검색 해 본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모르고 계셨다면, 넘쳐나는 영상 콘텐츠에

대해 더 알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는 특히 향후 한국 경제의 주 소비층이 될 Z 세대와 더 밀접하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 볼 트렌드 입니다. 이번

트렌드 원고에서는 급증하는 영상 콘텐츠 소비 현상과 Z 세대에 대해 들여다 봅니다.

어느 샌가 영상 콘텐츠는 한국인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들여다보는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먼저

이런 현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가 이제는 영상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죠. 각종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동영상 기능을 확대하고 있고, 다양한 동영상 편집 앱이 인기입니다. 실제, 최근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모두 “영상 기능”이 강화되었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틸리언을 통해

소비자들의 실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 행태를 들여다 보았는데요, 메신저 기능에 특화된 카카오톡을 제외하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이용이 눈에 띄죠? 모두 영상 업로드 및 공유 기능이 강화되었고 라이브 영상 기능까지 탑재

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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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 소비에 대해서도 물어보았습니다. 응답자의 약 95.3%는 TV 가 아닌 모바일이나 PC 를 통해 영상을 시청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특징은 “Z 세대”, 이른바 디지털 원주민이라 불리는 다소 어린 층을 중심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Z

세대는 1990 년대 이후 출생하여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를 말합니다. 현재는 주로 10 대이며, 2018 년을

기점으로 성인 소비자 대열에 진입하게 됩니다. 이런 Z 세대의 영상 콘텐츠 소비는 더 적극적이고 더 일상적인데요, 먼저

10 대들의 모바일 영상 시청에 대해 살펴볼까요? TV 가 아닌 모바일, PC 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10 대는 무려 87.9%로

나타났고, 그 중 5 명 중 3 명은 '자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 개월 내 사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현황에서도, 가장 자주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현황에서도, 10 대들의 유튜브

이용률은 일반 성인과 비교해 보았을 때 월등히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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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대들은 성인들 대비 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친화적이었으며, 특히 영상 재생, 공유가 즉각적이고 용이한 플랫폼인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10 대들은 언제, 어떤 경우에 영상 콘텐츠를 즐겨볼까요? 주로 시청하는 장소를 물어보았더니 '집에서 주로

시청한다'고 합니다. 이는 일반 성인의 응답인 57.2%와 비교해 볼 때 굉장히 높은 수치인데요, Z 세대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데이터 이기도 합니다. Z 세대는 본방사수의 개념이 낮아 TV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시청하지 않으며, 집에서 보고

싶지 않은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보기 보다,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볼 수 있는 모바일 시청을 선호합니다. 더불어,

집에서 남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겨보며 시간을 보낸다는 해석 또한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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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터넷으로 궁금한 것을 찾아보는 '검색'의 형태가 다르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틸리언 프로 (pro.tillionpanel.com)을

통해 소비자 2,300 여명에게 검색을 할 때 주로 이용하는 채널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검색은 포털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성인과 Z 세대인 10대의

행동이 전혀 다른 것이 느껴지시나요? 성인은 네이버 > 다음>구글 포털 다음으로 유튜브를 4 번째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이후로도 네이트 > 온라인 카페 등 문자 형태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10 대는 네이버 포털

다음으로 유튜브를 높게 사용하고 있었으며, 인스타그램 또한 4 순위로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성인 대비 영상과

이미지 위주의 검색이 일상화 된 것이 보이시죠.

즐겨보는 영상 콘텐츠 또한, 10 대는 예능이나 좋아하는 연예인 콘텐츠 다음으로 '일상'과 관련한 영상을 주로 시청한다고

합니다. 보통 일반인들이 제작하여 올리는 영상으로, 성인의 경우 예능 > 영화, 드라마 > 실시간 방송 콘텐츠 등 제작 방송

프로그램 시청이 높은 것과 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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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모바일로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접하는 요즘. 앞으로 주 소비층이 될 10 대의 영상 콘텐츠 소비가 더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이런 트렌드로 인해 플랫폼 업체들은 영상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확보를 위해 나서는 추세입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은 이미 기존에 영상 업로드와 공유가 쉽도록 환경을 개선했으며, 라이브 방송 기능으로 소통 부분도

강화했습니다. 유튜브는 커뮤니티 탭을 생성해서 본격적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바일 영상

콘텐츠의 넘쳐나는 소비와 공급으로 인해, 앞으로는 영상 콘텐츠의 확보뿐 아니라, 개인 취향 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서비스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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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하는 크리에이티브

브랜드 해킹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아- 먼저 해킹이란 개념부터 정확히 짚고 가는 게 좋겠군요.

해킹이란, "전자 회로나 컴퓨터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웹사이트 등 각종 정보 체계가 ‘본래의 설계자나 관리자,

운영자가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일으키도록 하거나 체계 내에서 주어진 권한 이상으로 정보를 열람, 복제, 변경 가능하게

하는 행위를 광범위하게 이르는 말이다(from wiki)". 이 해킹이란 개념 중에 '제작자가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일으키도록

하는'이란 부분이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광고에 이 해킹이란 개념을 적용하면 어떨까요? 광고는 사람들이 특정 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미디어가 결부되지 않은 광고는 선전에 가깝겠죠. 이 미디어를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비틀어보면 어떨까하는 시도들이

캠페인화되어 시도된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살펴볼 사례들은 사람들이 흔히 접하는 미디어인, 옥외 간판, 웹사이트 배너,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입니다. 익숙한

이 미디어들을 어떻게 비틀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냈는지를 유심히 본다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개발하는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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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핏(Smart Fit) - F.A.T Blocker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 중 하나가 바로 심야에 보게 되는 음식 사진이 아닐까 합니다.

북남미에서 가장 큰 체육관(GYM) 체인 브랜드인 스마트 핏(SMART FIT)은 회원들이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다이어트의

길’만 걸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배너 광고를 해킹(정확히는 필터링)하는 플러그인을 통해서요!

그들은 스마트 핏은 F.A.T Blocker(Filter Against Temptaion: 충동 제어 필터)라는 플러그인(Plug In)을 개발했는데요.

구글 크롬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한 이 플러그인 앱은,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웹 서핑 시

나타나는 해당 음식들의 광고들을 제거해주는 대신 운동에 더 매진하라는 메시지를 보여주는데요. 다이어트를 하는 기간을

입력할 수 있어 몇 일 동안 광고를 필터링할 것인지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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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 외에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는 부수적인 서비스는 고객의 브랜드 선호도를 더욱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다 주죠. 실제로 스마트 핏은 F.A.T Blocker 론칭 후 80 만 스마트 핏 회원들을 포함해 200 만 명에 달하는 SNS

팔로워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는데요. 스마트 핏이 고객들이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지만 일상 속에서도 이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읽어냈기 때문이죠. 스마트 핏의 F.A.T Blocker 는 웹사이트에 나타나는 음식 광고들을

제거함으로써 일상의 유혹을 없애 고객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개인 목표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 혈액 이식센터 (NHS Blood & Transplant) - Missing Types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 물질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는 헌혈이

유일합니다. 그러나 영국의 경우, 해마다 헌혈 기증자 수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 NHS 의 혈액 이식 센터(National Health Service Blood and Transplant)가 ‘Missing Type’ 캠페인을

집행했는데, 그 방법은 바로 간판을 해킹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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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S 혈액 이식 센터는 영국 공공기관 간판의 A, B, O 를 모두 보이지 않게 가렸습니다. 사라진 글자처럼 사라져 가는 혈액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었죠. 21 개국의 헌혈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글로벌 캠페인이 됐습니다.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시작해, 싱가포르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로 확산하고, 유럽 국가를 거쳐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북남미 국가까지

참여했죠.

또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브랜드도 다수 캠페인에 동참했는데요. 덕분에 영국의 애비로드, 미국의 66 번 국도,

호주의 본다이 비치 등 세계 유명 관광 명소들과 구글, 코카콜라, 삼성 등 유명 브랜드들의 이름에서 A, B, O 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Missing Type 캠페인은 혈액 부족 현상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새로운 헌혈 기증자의 유입과 꾸준한 참여

독려를 목적으로 집행됐습니다. NHS 혈액 이식 센터 부원장인 존 래섬(Jon Latham)은 Missing Type 캠페인에 관해 “A, B,

O 없는 삶을 사람들이 상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했다”라고 하며 “핵심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는데, 단순하게

풀어낸 덕분에 성공한 캠페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평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21개국에서 25개의 헌혈 단체와 1,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장된 덕분에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었는데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무려 20억 건의 노출 수를 기록했고, 1억 7800만 명에게 도달했습니다.

그 밖에도 수천 명의 SNS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이름에서 A, B, O 를 삭제하며 캠페인 확산에 동참하기도 했죠. 캠페인이

시작된 이튿날, 헌혈 사이트의 방문 수는 1,000% 증가했고, 단 열흘 만에 3 만 명이 헌혈 기증 신청을 하며 성공적인 ‘콜 투

액션’을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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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류(Ubrew) – Responsibly

영국의 중소 맥주 브루어리인 유브류(UBREW)는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들과 경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 끝에

경쟁 대신 경쟁사들이 자사를 홍보하게끔 만드는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그 전략은 바로 자사의 신제품의 브랜드 이름에 모든

주류 광고에 쓰이는 단어를 담은 것이었습니다.

유브류는 저알코올맥주인 ‘리스펀스블리(Responsibly)’를 신규 론칭했습니다. 사실 영어를 사용한 모든 국제 주류광고에는

‘Drink Responsibly(책임감 있게 즐기세요)’라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지나친 음주는 해롭습니다’와 같은

맥락의 문구인데요. 유브류는 자사 브랜드명을 ‘Responsibly’로 이름 지으며 버드와이저, 하이네켄 등 세계적으로 광고 및

캠페인을 펼치는 대형 맥주 브랜드들의 광고 말미의 ‘Drink Responsibly’ 문구가 자사 광고를 대신 해주는 것이라며(Drink

responsibly: Responsibly 맥주를 마시세요) 경쟁사들에게 감사를 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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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onsibly, The Beer All The Other Beers Ask You To Drink(리스펀스블리, 세상 모든 맥주 브랜드들이 당신에게 권하는

맥주)"

유브류는 유튜브에서 맥주 광고를 검색하면 타사 맥주 광고 이전에 자사 티저 광고가 나오도록 했는데요. “넘기려면 넘기세요

어차피 Skip 버튼 눌러도 저희를 광고해주니까요를”라고 말하는 유브류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는 듯하네요.

유브류는 Responsibly 브랜드 론칭 후 캠페인 집행 1 주일 만에 270 만 건의 미디어 반응, 120 만 건의 영상 조회 수, 220 만

회의 온라인 도달률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글로벌 맥주 브랜드들의 SNS 에 ‘자사 맥주를 홍보해줘서 고맙다’고 한 멘션에 각

브랜드들로부터 “별말씀을요(You’re Welcome)”라는 답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브류는 SNS 커뮤니케이션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의 공식 계정에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었는데요.

중소 맥주 양조사가 론칭 첫 주 만에 이러한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까닭은 바로 클라이언트와 에이전시 간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덕분이었죠. 이번 캠페인을 선제안했던 맥캔 월드그룹 이탤리(McCann Worldgroup Italy)의 알레산드로

사비니(Alessandro Sabini) 크리에이티브 총괄은 “황금 같은 프로젝트는 바로 모두가 헌신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했을 때

나온다. 리스펀스블리는 클라이언트부터 영상을 편집하는 사람까지 열정을 불태울 줄 알았다”고 밝혔는데요. 유브류의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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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프 호스폴(Wilf Horsfall)는 “우리는 저알코올 맥주시장이 성장하는 추세에 우리 맥주를 얹고 싶었다. 우리 캠페인은 이

점을 너무 진지하게 보이지 않으면서도 우리의 페일 에일이 잘 만들어졌다는 점도 알릴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어딕트 에이드 (Addict Ade) - Like My Addiction

SNS 가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수단이 되어버린 요즘, 지인들의 소식을 직접 듣기보다 SNS 에서 사진이나 글을 통해

근황을 알게 되곤 하죠. 이렇듯 보이는 모습만 보게 되고 소통하는 방법도 가볍게 ‘좋아요’나 댓글을 통해서 하는 등, 우리의

인간관계는 많이 달라졌는데요. 프랑스의 보건단체 어딕트 에이드(Addict Ade)는 SNS 에서 보이는 것만 보다가는 지인의

알코올 중독처럼 중요한 이슈도를 놓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루이즈 들라쥬(Louise Delage)’라는 한 아름다운 여성이 인스타그램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 단 두 달 만에 8 만 명의

팔로워를 얻으며 SNS 스타가 되었는데요. 그녀의 셀카 및 일상을 담은 사진들은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죠.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올린 영상이 팔로워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 줍니다. 그동안 그녀가 업로드했던 사진들을 모은 이

영상에는 팔로워들이 아무도 몰랐던 한 가지 사실을 담았었죠. 바로 그녀의 사진에는 술이 빠진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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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나 단체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채널은 개인이 운영하는 SNS 채널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긴 하지만 콘텐츠에

대한 반응은 되려 더 낮은 경우가 많은데요. 콘텐츠를 봤지만 반응할 만큼 관심이 가거나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죠.

어딕트 에이드는 ‘가까운 이의 알코올 중독에 관심을 가지자’ 라는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를 드러내지 않고 가상의 일반인을 내세워 자연스럽게 팔로워 집단을 끌어 모았는데요. 목표했던 만큼 사람들이

반응하자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조차 중독되었다는 것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던져 사람들이 루이즈 들라쥬가

올렸던 사진들 속에 공통적으로 술이 존재했음을 알게 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칸 광고제에서 ‘가장 환상적인 인스타그램 사기’였다는 평과 함께 가장 Mobile, PR, Cyber 등 5 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캠페인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바이럴이 일어나 총 10 억 건의 미디어 반응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글. 채용준 플래너(Digital Content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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