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CLIPPINGS] ECCK White Paper 2018 Press Conference November 27, 2018

ECCK White Paper 2018 Press Conference Press Clippings

[ChosunIlbo] "한국, 유례없는 갈라파고스 규제국가"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8/201811280021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The Korea Herald] European firms call for more deregulation in Korea 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81127000745 [Chosun Biz] 주한유럽상의, 韓 정부에 건의할 123개 내용 담은 백서 발간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7/2018112702121.html [Yonhap] 유럽상의 "車배출가스 시험성적서 인정기관 범위 넓혀달라" http://yna.kr/AKR20181127129500003?did=1195m [Maekyung] 유럽상의 "韓정부, 갈라파고스 규제 안돼"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742572 [The Korea Times] EU firms upset about Korea's 'unique' regulations http://www.koreatimes.co.kr/www/tech/2018/11/693_259402.html [Hankyung] "옛날 안경 쓰고 첨단기업 평가…말이 되나"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12788121 [SBS CNBC] 주한유럽상공회의소 “韓, 유례없는 '갈라파고스 규제’ 국가”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922689 [Money S] 주한유럽상공회의소, ‘2018 백서’ 발간…한국정부에 건의할 123개 내용 담아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8112714488063917 [The Investor] ECCK calls for more deregulation, reforms in Korea http://www.theinvestor.co.kr/view.php?ud=20181127000647 [Herald Economy] [사설] 한국은 ‘갈라파고스 규제국가’라는 지적 새겨들어야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1128000376 [Daily Pharm] 주한유럽상의 "신약 약가, 탄력적 ICER 적용해야"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46714&REFERER=NP

[Yakup] “유럽 제약사에 접근성·백신 공급 과정 개혁 필요”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24679 [Medical Times] 주한유럽상공회의소 ‘ECCK 백서 2018’ 발간 http://www.medicaltimes.com/Users/News/NewsView.html?mode=view&ID=1122816&REFERER=NP [Munwhailbo] <사설>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이 ‘기업 지옥’ 된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112801073911000003 [Munwhailbo] 유럽商議 “갈라파고스 규제 철폐해야”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112801070503000001 [Mediapen] 유럽상의 문재인정부 규제혁파 절규, 혁신성장 페달밟아야 http://www.mediapen.com/news/view/398594 [Asia Today] [사설] “한국은 규제국가” 비판, 정부는 듣고 있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1128010016608 [Seoul Economy] [사설]유례없는 ‘규제 갈라파고스국가’ 누가 만들었나 http://www.sedaily.com/NewsView/1S7D5Q104O [Maekyung] [사설] "한국은 갈라파고스 규제 국가" 이대론 혁신성장 요원하다 http://opinion.mk.co.kr/view.php?year=2018&no=745879 [Hankyung] [사설] '갈라파고스 규제'로 가는 상법 개정안, 누굴 위한 건가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12832601 [SegyeIlbo] [사설] 외국인마저 “갈라파고스 규제 국가” 고개 젓는 기업 환경 http://www.segye.com/newsView/20181128004326 [ThinkFood] ECCK 식품 위원회 “식품 과잉 규제 완화·국제 규격 준수 필요” http://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719 [Gyotongn] 주한유럽상공회의소, ECCK 백서 발간 http://www.gyoto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578 [CMN] ECCK, 위험물안전관리법서 화장품 제외 요구 http://www.cmn.co.kr/sub/news/news_view.asp?news_idx=28458&flag=h

Media: ChosunIlbo Date: November 28, 2018 Title: "한국, 유례없는 갈라파고스 규제국가"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8/2018112800213.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주한 유럽商議, 114쪽 규제백서 내고 정부에 작심발언 "자동차 차축 높이 땅에서 12 ㎝, 전세계서 한국에만 있는 규제 임상시험용 신종 의료기기도 정식 통관 거쳐야하는 유일한 국가" "한국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독특한(unique) 규제들이 많은 '갈라파고스 규제' 국가입니다."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CCK·유럽상의) 기자회견. 크리스토프 하이더

유럽상의 총장이 한국 정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반(反)기업 규제'를 쏟아내는 한국 정부를 세상의 흐름과

단절돼 있는 '갈라파고스' 섬에 빗대 비판한 것이다. 유럽상의가 한국의 규제 실태에 대해 백서를 발간한 건 올해로 4번째다. 하지만 이번처럼 '작심 발언'이

쏟아진 적은 없었다. 재계에선 "문재인 정부 들어 반기업·친노동 규제가 강화되어도 할 말을 못하는 우리를

대신해 외국 기업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상의는 2012년에 설립됐으며, 회원사는 350여

개다. 이 기업들이 한국에서 고용하고 있는 직원은 총 5만명, 매출은 71조원에 이른다. 유럽상의는 이날 한국 정부의 규제 강화와 노동관련법 개정 등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기자회견 전 웃는

얼굴로 담소를 나누던 표정이 어느새 결연하게 변했다. 시작부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주한 유럽상의

회장(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 등 9명이 돌아가면서 "한국 정부의 규제가 심해져 기업 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릴레이 발언을 했다. '갈라파고스 규제'의 사례를 묻는 질문에 실라키스 유럽상의 회장이 답변을 자청했다. 그는 "한국은

자동차의 그라운드 클리어런스(지표로부터 자동차 차축까지의 높이)가 12㎝로 규정돼 있다"며 "이는

유럽은 물론 미국, 일본에도 없는, 전 세계에 한국에만 있는 규제"라고 했다. 뒷줄에 앉아 있던 줄리엔 샘선 GSK (영국 제약사) 한국 사장이 마이크를 넘겨받았다. 그는 "한국은

임상시험에 쓰이는 신종 의료기기를 들여올 때 정식 수입 통관 절차를 밟아야 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라며 "이 때문에 한국은 훌륭한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에도 의료 소비자들이 최신 임상시험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시대에 맞지 않는 규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샘선 사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약의 약값을

매길 때 기준이 되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자료를 2006년 이후 고치지 않고 있다"며 "마치 13년 된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하이더 총장은 "한국의 노동관련법은 근로자만 과도하게

보호하고 있어 새로운 근로·작업 환경의 변화는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 분야의 '나홀로' 규제에 대한 발언도 나왔다. 카스텐 퀴메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선 '천연식품'

표시 자격 기준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다"며 "사과 퓨레(씨 등을 걸러내고 잘게 분쇄한 식품)를 만들어

한국에 수출하려면 운송 기간 때문에 가열을 해야 하는데, 한국에선 60도 이상 가열하면 천연식품 표시를

내주지 않는다"고 했다. ◇예년보다 100 쪽 늘어난 규제 개선 요구 유럽상의는 깨알 같은 글씨로 채워진 114쪽짜리 '규제 백서' 책자에 123개의 규제 개선 건의를 넣었다.

작년보다 100쪽 늘어난 분량이다. 유럽상의는 "한국의 기업 관련 규제들은 이해 관계자들과 충분한 정보가

교환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자주 변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했다. 한국 정부의 불통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유럽상의는 "새로운 정책이 원하는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지 사전에 적절한 평가도 하지 않고 정책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며 "해외투자를 더 많이 유치하려면 한국 정부가 올바른 환경을 조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현 정부가 기업에 대한 각종 조사·수사를 남발하는 것에 대해서도 유럽상의는 "일부 유럽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기관의 감사 또는 조사 등이 늘었다"며 "몇몇 다국적 기업들 상대로 재정적 처벌 등이 과다하게

요구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당초 60분으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은 90분을 넘겨 끝났다. 실라키스 유럽상의 회장은 본지 기자에게

"(한국의 규제 환경 때문에) 기업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는 "오늘 낸 백서는 유럽상의와 유럽연합이 총 12번의

회의를 거쳐 조율한 내용"이라며 "EU도 발표 내용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EU

FTA(자유무역협정) 개정 요구도 나왔다. 하이더 총장은 "한국과 유럽연합 간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지

7년이 지나면서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e커머스 등 새로운 기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고, 라이터러

대사도 "내년에 한·EU FTA 개정 협상이 개시되길 바란다"고 했다.

◇30 일엔 외국 상의 5 곳 공동으로 규제 환경 비판

유럽상의만의 불만이 아니다. 오는 30일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유럽상의, 영국상의, 한불상의,

한독상의 등 한국 주재 외국 기업들을 대표하는 5개 상의가 뭉친다. 이들은 한국 정부 대상 공동 정책

제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의 규제 환경에 대한 비판이 나올 전망이다. 한국에 진출한 주한 외국

상의들이 규제 관련 공동 입장을 내는 건 처음이다. 익명을 요청한 재계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들어 기업에 대한 조사와 수사가 이어지면서 한국 기업과

경제단체는 할 말을 하지 못하고 기업 할 의욕을 잃고 있다"며 "외국 기업들이 나서주니 한편으론 기쁘고,

한편으론 부끄럽다"고 했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그동안 비합리적 규제들이 쌓여왔는데 현 정부 들어

노동 관련 규제마저 중첩되면서 외국 기업들의 불만도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nglish Translation> "Korea is a ‘Galapagos regulation’ country with a lot of unique regulations” Press conference by the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ECCK) was held at Lotte Hotel in Sogong-dong, Seoul on the 27th of November. Christopher Heider, ECCK President, lashed out at the Korean government with a direct hit. ECCK criticized the South Korean government, which is pouring anti-enterprise regulation, comparing to the island of Galapagos, which is disconnected from the flow of the world. This is the fourth time that the ECCK has published the white paper on the actual situation of Korea's regulation. The industry is saying, “foreign companies are making voices on behalf of us. We were not able to say anything even when the government is strengthening the anti-enterprise and pro-labour regulations." The ECCK was established in 2012 and has about 350-member companies. The total number of employees employed by these companies in Korea is 50,000, with sales reaching 71 trillion Korean won. The ECCK, on the other hand, complained about the government's tightening of regulations and revision of labour-related laws. From the outset, nine people including Dimitris Psillakis, ECCK Chairman (CEO of Mercedes-Benz Korea), commented "The Korean government’s regulations are making companies harder and harder to do business in the country.” In regard to the "Galapagos regulation” reference, Psillakis said "Korea has a clearance of 12cm from the ground to the car's axle," he said. "This regulation is only in Korea. It is not in Europe, United States or Japan." The CEO of GSK (UK pharmaceutical company), said "Korea is the only country in the world that requires formal import clearance procedures when importing new medical devices used in clinical trials," he said. "Because of this, Korea has a good medical system, but medical consumers do not benefit from the latest clinical trials.” There was a voicing criticism of regulations that did not fit the times.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evaluates the price of new drugs using the Gross Domestic Product (GDP) data from 2006," he said. "It is like looking at the world through an old pair of glasses." ECCK President Heider said, "Korea's labor laws are overprotecting workers, and they do not reflect changes of new working environment." There has also been a remark about the regulation of in the field of food. Karsten Kuehme, CEO of Nestlé Korea said, "In Korea, qualification criteria for natural food is the most stringent in the world," he said. "if you want to export apple puree (finely crushed food), you have to boil the substance. However, if you boil the substance over 60 degrees, it is no longer subject to ‘natural food’ label in Korea.” ◇ 100 more pages than the last year’s white paper The ECCK has put 123 recommendations in a 114-page white paper. The ECCK criticized "Korea's corporate regulations are changing too often, without sufficient information exchanged with stakeholders." There was also a complaint about the Korean government 's lack of communication with the industry. "It is important for the Korean government to create the right environment in order to attract more foreign investment," said the ECCK.

On the issue of the government's investigation into the company, the ECCK also said, "There has been an increase in audits or investigations of some European companies by the Korean government agencies." Financial penalties are often required against some multinational corporations. The press conference, originally scheduled for 60 minutes, ended after 90 minutes. ECCK Chairman Psillakis told reporters, "It's hard to do business because of Korea's regulatory environment." "The white paper we are presenting today is a product after a total of twelve meetings between the ECCK and the European Union" the EU Ambassador to the Republic of Korea, Michael Reiterer told reporters. "The EU also welcomes the announcement of the white paper." There has also been a demand to amend the Korea-EU Free Trade Agreement (FTA). Heider said, "It has been seven years since the free trade agreement between Korea and the European Union came into effect. Thus, the current agreement does not reflect new technologies such as autonomous vehicles, big data, e-commerce, etc." “I hope the EU-Korea FTA amendment negotiations to begin next year.", said Ambassador Reiterer. ◇ Five foreign chambers to jointly discuss about the regulatory environment on the 30th On the 30th, there will be a seminar jointly organized by the five foreign chambers in Korea, including the AMCHAM, ECCK, BCCK, FKCCI and KGCCI. They will announce a joint proposal on policies towards the Korean government. Criticism of the regulatory environment in Korea are expected. It is the first time that the foreign investors in Korea are giving a common position regarding the regulation environment in Korea. One industry official said, “As a result of the investigation and audit of the companies, the Korean companies and the economic organizations are losing their will to do business because they cannot say what they want to.” “I am glad that foreign companies are doing it, and at the same time I am ashamed of it.” “Until now, unreasonable regulations have been accumulated, but the current government seems to have increased the complaints of foreign companies because of the overlapping of labor-related regulations," he said.

Media: The Korea Herald Date: November 27, 2018 Title: European firms call for more deregulation in Korea http://www.koreaherald.com/view.php?ud=20181127000745 European companies doing business in South Korea called on the Korean government to bring the nation’s business regulations in line with international standards, a step they said would benefit both foreign firms doing business here and domestic exporters in the global market,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Seoul on Tuesday. Since the Korea-European Union free trade deal was implemented in 2011, the trade volume between the two regions has gradually risen. The EU is currently the largest source of foreign direct investment in Korea, with FDI from EU businesses amounting to $6.5 billion last year. Despite those impressive figures, European companies say Korea still needs to provide a more open business environment and that many regulations continue to hamper trade and business. Korea ranks 51st among 67 countries on the FDI Regulatory Restrictiveness Index devised by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Korea also ranked 79th out of 138 countries in terms of burdensome government regulations, according to the World Economic Forum’s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released last month. “In Korea, there are still many cases where rules and regulations that affect foreign businesses, as well as domestic businesses, change too quickly without adequate input from stakeholders,” said Dimitris Psillakis, chairman of the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and CEO of Mercedes-Benz Korea, during the press conference organized by the ECCK. “To realize the golden opportunity to attract FDIs, it is important that the government creates the right environment for businesses to expand,” Psillakis said. Christoph Heider, the ECCK’s president, said Korea’s business openness should be raised to the OECD level -- mainly the US and the EU -- because Korea is no longer a small country but is a nation with the 11st largest economy and the fifth-largest exporter in the world. “You can see Korean products from digital devices, automobiles to ships everywhere. Improving the nation’s regulations will also make the moving of Korean goods smoother in the global market,” he said. He added, in a similar way, the EU is also encouraging Korea’s rival economies China and Japan to adopt a more globalized standard. During the event, the ECCK released its fourth edition of ECCK White Paper that includes 123 recommendations to the Korean government and its ministries. It deals with key industry issues and suggestions raised by the European business community across 14 different sectors, including automotive, healthcare,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food and kitchen home appliances. “The publication echoes the European business community’s desire to support the Korean government to develop the current regulatory framework, which will benefit both foreign companies and the Korean economy as a whole,” said Psillakis. The event was also attended by Michael Reiterer, ambassador of delegation of the EU to Korea, as well as chairpersons of ECCK industry committees including representatives from GSK Korea, Groupe SEB Korea, Louis Vuitton, MAN Truck & Bus Korea, Mercedes-Benz Korea and Nestlé Korea.

Media: The Korea Times Date: November 28, 2018 Title: European firms upset about Korea's 'quirky' regulations http://www.koreatimes.co.kr/www/tech/2018/11/693_259402.html Many European companies are expressing disappointment with the Moon Jae-in administration, saying regulations change too frequently without reflecting the opinions of private-sector stakeholders, according to the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ECCK), Tuesday. The ECCK members also called for the Korea-EU free trade agreement (FTA) and Korea-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to be revised in accordance with changing business conditions. They say these agreements rather act as hurdles to promoting bilateral cross-border transactions. "In Korea, there are still many cases where rules and regulations that affect foreign businesses change too quickly without adequate input from stakeholders," ECCK Chairman and Mercedes-Benz Korea CEO Dimitris Psillakis said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the Lotte Hotel in downtown Seoul. "Sometimes policies change without adequate evaluation on whether the new policies have the desired effect without unintended consequences." Psillakis and ECCK President Christoph Heider stressed that multinational companies, including ECCK members, make investment decisions after considering the overall business environment in a country, but Korea still has many "Galapagos regulations," which refer to those made without any connection to the rest of the world and not found anywhere else. Psillakis cited the country's regulation on the minimum 12-centimeter ground clearance for cars, as a Korea-only requirement, saying there is no other country in the world requiring this. Heider also mentioned procedural differences in making changes to cars, while GSK Korea General Manager and ECCK Healthcare Committee Vice Chairman Julien Samson said regulations prohibit drugmakers from using new equipment even in the R&D process. This is not the first time the ECCK has called for deregulation. In last year's press conference, members urged the government to lift some Korea-only regulations, but they said the situation has worsened this year. "In terms of deregulation, we haven't seen any improvements," ECCK President Heider said. "Rather, the opposite is happening. The regulatory environment has become more complex." They pointed out that policymakers should consider consistency, predictability, reliability and transparency in doing their job, which would create a stable and predictable corporate business environment and draw more foreign direct investment. EU Ambassador Michael Reiterer, head of the EU delegation to Korea, also stressed the FTAs between Korea and the EU should be "facelifted and updated" given existing agreements no longer reflect "state-of-the-art" developments since their enactment. "The FTAs seem to be working well, but you can always improve," Reiterer said. "There are shortcomings and room for improvement."

In detail, the ECCK said the Korea-EU FTA should cover truck tractors, and repaired aviation products re-entering the Korean market should be exempted from duties. During the press conference, the ECCK announced its 2018 White Paper containing its detailed requests for the government. "This paper is the outcome of many discussions and experiences of European companies in Korea and should be accepted as the basis for discussion," Psillakis said.

Media: Hankyung Date: November 28, 2018 Title: "옛날 안경 쓰고 첨단기업 평가…말이 되나"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12788121

“한국은 오래된 안경을 쓴 채 이전에 없었던 혁신 기술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영국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줄리엔 샘선 한국지사장은 27일 이같이 말했다. 과거의

잣대로 현재의 혁신을 재단하는 일이 잦다는 비판이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약 평가를 위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자료를 2006년 2만 5000달러에서

10년 넘게 업데이트하지 않아 3만달러를 넘어선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마치 13년 된 안경을 쓰고 혁신을 평가하는 상황에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신약을 제공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ECCK는 이날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유럽 기업들의 애로사항 123건을 담은 ‘2018 백서’를 발간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ECCK 회장(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선 여러 법률과 규제가 너무 빨리

바뀌는 탓에 기업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새 정책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태로

또 다른 정책이 시행되면서 기대하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ECCK 회원사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한국에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를 비판했다. 실라키스 회장은

“자동차업계에서 한국은 독특한 시장”이라며 “한국에선 자동차 지상 높이(지상과 차량 바닥 간 간격)가

12㎝로 제한돼 있는데 유럽엔 이런 규제가 없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규제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샘선 사장은 “백신 테스트를 유럽 현지에서 했는데

한국에서 또 한 번 해야 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을 버리는 것으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또 “신약 임상시험을 하려면 새로운 기기를 들여와야 하는데 연구개발(R&D)

장비에도 일반 수입품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유럽 제약사들은 한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임상시험밖에 진행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식품 분야에선 국제 기준에 비해 유독 엄격한 한국의 ‘천연 표시’ 자격 기준이 소개됐다. 카스텐 퀴메

네슬레코리아 대표는 “사과를 쪼갠다고 성질이 변하는 게 아니듯 퓨레를 만들어도 자연식품이 달라지는 게

아닌데 이를 60도 이상 가열하면 더 이상 ‘천연’ 딱지를 달 수 없다”고 말했다. 10여 년 전에 체결된 한국과 EU의 무역협정을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크리스토프

하이더 ECCK 총장은 “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의 협정은 2005년 발효돼 13년이 됐고 한·EU

FTA도 7년이 됐다”며 “그 사이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e커머스 등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바꿔놨는데 기존

협정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표부 대사는 “백서가 점점 두꺼워지고 건의사항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했다.

<English Translation> "Evaluating high technology firms through old lenses…does not make sense” “Korea is evaluating new innovative technologies, while wearing an old pair of glasses,” said British Pharmaceutical company GSK’s General manager Julien Samson on November 27. It’s a criticism for a frequent evaluation of today’s innovative technologies with outdated standards. Samson attended the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ECCK)’s press conference held at Lotte Hotel Seoul. He pinpointed that “Because the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hasn’t updated Korea’s GDP for more than 10 years, it is not reflecting the nation’s current GDP situation (which has exceeded $30,000) in their assessment.” He added, “we can’t provide new innovative medicines for patients when we are looking at the world through an old pair of glasses.” ECCK has published 2018 white paper, which includes 123 suggestions for the government from European companies operating in Korea. ECCK Chairman and Mercedes-Benz Korea President & CEO Dimitris Psillakis said, “It’s difficult to do business in Korea because rules and regulations change too quickly.” And he also pointed out "Sometimes policies change without adequate evaluation on whether the new policies have the desired effect without unintended consequences." All ECCK members companies criticized Korea’s ‘Galapagos regulations.’ Psillakis said “For the automotive industry, Korea is a unique market” and he added, “Korea’s regulation on the minimum 12-centimeter ground clearance for cars, is not required in Europe.” There were many requests for revising regulations for the healthcare industry as well. Samson stated that “It is a waste of time and money to conduct additional tests in Korea for vaccines, when it has already been conducted in Europe. This is against the EU-Korea FTA.” Also “In order to run a clinical trial for new medicine, we need to bring in new equipment. Since regulations applies same standards for R&D equipment as just like other regular imports, we have a hard time going through this difficult process. That’s why European pharmaceutical companies can only run low level clinical trials in Korea.” From the ECCK food committee, Korea’s strict standards for ‘natural labelling’ has been raised. Nestlé Korea CEO Karsten Kuehme said, “Just like apple doesn’t change its characteristic after cutting in half, puree doesn’t change its natural qualities. However, if you boil it over 60 degrees, it is no longer subject to ‘natural food’ label in Korea.” Also, modernization of EU-Korea FTA has been discussed at the press conference. ECCK President Christoph Heider said, “FTA with the EFTA has been effective since 2005, and the FTA with the EU has been effective for seven years.” And he continued, “Within that period, self-driving car, big data, e-commerce, etc., new technologies have changed the world, but the current agreement doesn’t reflect such developments.” Ambassador of EU to the Republic of Korea Michael Reiterer added, “It feels like white paper is getting thicker and more suggestions are being added to the publication.”

Media: Yonhap Date: November 27, 2018 Title: 유럽상의 "車배출가스 시험성적서 인정기관 범위 넓혀달라" http://yna.kr/AKR20181127129500003?did=1195m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27 일 한국 정부에 자동차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인정 시험기관의 범위를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규제개선 움직임을 틈탄 이 같은 완화를 촉구했다.

ECCK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자동차·헬스케어·지적재산권·식품·주방 및 소형가전 등 총 14개 산업별 분야의 규제

이슈와 한국 정부에 제시하는 123개의 건의사항을 담은 '2018 ECCK 백서'를 발간했다.

ECCK 자동차위원회는 구체적으로 "현재 자동차 배출가스·연비·소음 측정에 사용되는 시험성적서와 관련, (한국 정부는)

시험시설 확인을 받은 제작사의 시험시설이나 국내 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로만 인정 범위를 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ECCK는 이어 "유럽의 형식 승인기관(TUV, VCA, RDW 등)은 인정업무를 대행해 그 시험 결과의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 같은 유럽의 형식 승인기관에 대해선 별도의 시험시설 확인 절차 없이도 시험성적서로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ECCK는 배출가스 관련 부품을 구체화해달라고도 건의했다.

ECCK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 76조에서 배출가스 관련 부품이 지정돼 있지만, 부품 대상이 명확하게 기재되지

않아 변경인증·보고 절차를 진행할 때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변경인증·보고의 대상이 되는 배출가스 관련 부품이 보다 명확하게 지정되도록 개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국에서 영업 중인 유럽 자동차 기업들의 이런 건의는 국내에서 발생했던 수입차 인증서류 논란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국내 규제개선 기조에 올라타 수입차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려는 발빠른 움직임으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검찰은 지난 2016년 환경부 고발로 수사를 시작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BMW코리아·포르셰 코리아·한국닛산

등 유명 수입차 업체들이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나 인증서류를 위조·조작한 사실을 확인하고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하지만 수입차 측은 서류를 위조·조작한 것이 아니라 '단순 행정 절차상의 오류'라는 논리를 펴왔다.

ECCK 회원사로는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이 포함돼 있다.

ECCK는 유럽과 한국 간 무역·상업·산업적 관계 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ECCK 회장을 맡고 있다.

<English Translation>

The ECCK has proposed to the Korean government to expand the scope of the test accreditation body for car emission test certificate.

The ECCK published the '2018 ECCK White Paper' covering regulatory issues across 14 different sectors including automotive, healthcare,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food, kitchen and home appliances and offering 123 suggestions to the Korean government.

The ECCK Automotive Committee stated that "regarding the current test reports used for the measurement of emission, fuel economy and noise, the approval range for manufacturers’ test reports are limited to the assured testing facilities with confirmed testing facilities and local testing institutions.”

“It is necessary to expand the approval range so that the test reports for emission, fuel economy and noise measurement made from European Type-Approval Institutions (TUV, VCA, RDW etc.) can be recognized without having extra assurance of testing facility.”

The ECCK also suggested that the gas-related parts to be specified.

ECCK said, "although emission-related parts have been designated in Article 76 of the Enforcement Regulations of the Air Quality Preservation Act, it is difficult to judge when the change certification / reporting procedure is proceeded because the target parts are not clearly described.”

In the meantime, it was suggested that the revision should be made so that the parts related to emission gas, which are subject to change certification and reporting, should be more clearly specified.

This suggestion by the European automakers operating in Korea is not completely irrelevant to the controversy over imported cars certification documents scandal that occurred in Korea. It is also interpreted as a quick move to resolve the difficulties of the imported car industry.

In fact, the prosecution began investigating the accusation of the Ministry of Environment in 2016 and confirmed that famous car makers such as Audi Volkswagen Korea, BMW Korea, Porsche Korea, and Nissan Korea falsified the emission test certificate and the certification documents.

However, the foreign car makers argued that it is an error in a simple administrative procedure and not a counterfeit or manipulation of the documents.

ECCK member companies include BMW and Mercedes-Benz.

ECCK is a non-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2012 to develop trade, commerce and industry relations between Europe and Korea.

Dimitris Psillakis, CEO of Mercedes-Benz Korea, is Chairman of EC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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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 row, from left) Kay Paeng (Representative & Managing Director, Groupe SEB Korea), Michael Reiterer (H.E. Ambassador, Delegation of the European Union to the Republic of Korea), Dimitris Psillakis (ECCK Chairman and President & CEO of Mercedes-Benz Korea), Christoph Heider (ECCK President), Yusun Woo (Senior IP Manager, Louis Vuitton)

(back row, from left) Andrew Hongjoong Kim (Director of External Affairs, Mercedes-Benz Korea), Max Burger (President and Managing Director, MAN Truck & Bus Korea), Karsten Kuehme (CEO, Nestlé Korea), Julien Samson (Vice President & General Manager, GSK Korea)

(앞줄, 왼쪽부터)

팽경인 (ECCK 주방및소형가전 위원회 위원장 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

대사),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ECCK 회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크리스토프 하이더

(ECCK 총장), 우유선 (ECCK IPR 위원회 위원장 겸 루이비통코리아 이사 및 미국 변호사)

(뒷줄, 왼쪽부터)

김홍중 (ECCK 승용차 위원회 위원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 막스 버거 (ECCK

상용차 위원회 위원장 겸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이사), 카스텐 퀴메 (ECCK 식품 위원회 위원장 겸

네슬레코리아 대표), 줄리엔 샘슨 (ECCK 헬스케어 위원회 부위원장 겸 GSK 한국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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