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나는 금식과 기도 50일

Tom Blackaby 지음

지금은 CNBC (캐나다 남침례 교단)에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 교회들과 우리가 살고 있는 캐나다 땅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을 바라보아야 할 때이며, 이 땅에 영적각성과 부흥을 주시기를 그 어느 때보다 힘써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낮아지고, 하나님께서 캐나다의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어 복음을 들고 세계로 나가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기 전에는 새로운 믿는 자들이 더해지는 역사와, 주님의 제자들이 일어나며 또 다른 제자를 길러 내는 역사와, 믿음의 공동체들을 통해 지역사회가 변화되는 역사를 절대로 경험할 수 없습니다.

모든 CNBC 리더들과 교인들이 부활절부터 오순절까지 “하나님을 만나는 금식과 기도 50일”에 헌신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이 기도와 금식의 중요성을 알고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은혜의 기적들을 보여주시기를 기도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캐나다 땅에 큰 일들을 이루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함께 무릎 꿇고 금식하며 기도합시다.

제리 타이온 (Gerry Taillon) CNBC National Ministry Leader

© Copyright Tom Blackaby 2011. All Scriptures are taken from the HCSB. Per-

mission granted to CNBC to use this booklet for their own expressed purposes.

금식과 기도에 대하여…

금식이 성경에 70번 이상 언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크리스천들은 금식을 한다는 것이 무든 뜻인지, 또 무엇을 위해 금식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며 여러분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영적인 경험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금식이라는 단어는 ‘영혼을 괴롭게 하다. 스스로를 괴롭게 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결국 스스로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북미에서는 특정 기간에 좋아하는 것 (초콜릿, 텔레비전, 영화관람, 운전, 카페인, 술, 빵 등)을 하지 않고 절제 하는 것으로 금식이 인식되어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절제하며, 무엇인가를 ‘희생’하여, 잠시 불편해지는 것이 하나님을 좀 더 기쁘시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북미의 사회는 얼마나 부유하고 편안한지 우리가 ‘포기’한다고 하는 것들은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아예 가져 보지도 못한 것들입니다. 결국 ‘금식’한다는 것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사는 것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포기하는 것들 속에 금식의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개인적이든 교회적으로든 주님을 찾는데 집중하는 그 시간 속에서 금식의 목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만들고 먹는데 쓰던 시간에 기도와 말씀묵상을 합니다. 편안함에 길들여진 우리의 몸을 더 중요한 것을 위해 헌신할 때 우리의 생각은 맑아집니다. 음식을 원하는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게 되어 분주하지 않고 집중된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더 잘 들을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반복해서 구하고 찾는 자들이 하나님을 만난다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금식의 목적”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50일간 하나님께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금식과 기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는 여러분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성경에 50일을 금식한 예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금식하며 주님 앞에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일주일에 하루씩 금식을 하든지 그 이상 하든지, 그것은 여러분이 결정하십시오. 금식을 하는 행위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실 금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도 해보지 않은 영적 훈련입니다. 리차드 포스터의 “Celebration of Discipline” 에 의하면 영적 훈련에는 기도, 묵상, 말씀공부, 단순함, 혼자됨, 복종, 섬김, 죄의 고백, 예배, 인도하심 그리고 축전이 있습니다. 50일간 하나님과 더욱 깊이 동행하며 하나님께서 이 기간 동안 보여주시는 것들로 인해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교회가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영적 금식은:

• 스스로를 부인함: 일반적인 식생활 중 일부, 또는 모두를 금하는 것

• 어떤 문제의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것

• 기도와 말씀 묵상을 위해 특정한 시간을 떼어놓는

•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것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느헤미야 9:3).

• 하나님의 은혜, 인도하심, 보호를 구하며 간섭해 주시기를 간청하는 것

• 겸손히 죄를 회개,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는 것

• 하나님과 영적인 것들에 대해 더 맑고 정확한 생각으로 민감해 지는 것

영적인 금식이 아닌 것은:

• 다이어트

• 내가 무엇인가 희생하기 때문에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를 요구하는 것

• 낮에는 금식하고 밤에 잔뜩 먹는 것

• 바빠서 때때로 식사를 안 하는 것

• 음식을 안 먹는 대신 기도 외의 다른 일들을 하는 것

• 깊은 슬픔이나 주체할 수 없는 분노로 인해 입맛이 없어 먹지 않는 것

3가지 금식:

1. 부분적 금식: “다니엘”금식이라고도 부른다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다니엘 10:3).

• 주님을 만나기 위해 정해진 기간 동안 특정 음식이나 음료 (고기, 와인, 카페인, 빵, 단 음식 등)를 먹지 않는 것

•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 음식을 먹는 대신 기도하는 것

•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음식을 먹지 않는 것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사사기 20:26).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 하니라”(사무엘하 1:12).

2. 일반적인 금식

• 정해진 기간 동안 음식을 전혀 먹지 않고 최소의 활

동을 위해 물, 주스, 또는 맑은 국물만을 먹는 것

3. 완전한 금식

• 짧은 기간 동안 모든 음식과 수분을 금하는 것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출애굽기 34:28).

• 샤워, 수면, 옷을 갈아입는 것도 함께 금할 수 있다

누가 금식합니까?

• 개인

“내가 나의 친구와 형제에게 행함 같이 그들에게 행하였으며 내가 몸을 굽히고 슬퍼하기를 어머니를 곡함 같이 하였도다”(시편 35:14).

“왕이 궁에 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금식하고 그 앞에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 하니라”(다니엘 6:18).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사무엘하 12:16).

• 모임: 리더들, 부서들, 사역단체, 가정들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 하니라”(사무엘하 12:16).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사도행전 14:23).

• 교회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사도행전 13:3).

• 커뮤니티 (이스라엘 사람들은 1년에 4번씩 금식을 함께 함)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사무엘상 7: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에스더 4:16)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사사기 20:26).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역대하 20:3)

▶ 시간을 정해 말씀과 설명을 읽습니다.

▶ 기도하는 동안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서 내 마

음에 주시는 것들을 적습니다.

실질적인 조언들:

• 금식을 시작하기 전에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양을 줄여나가세요

• 평소 섭취하여 몸에 있던 독소들이 나오면서 며칠간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2-3일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 사흘이 지나면 소화기관이 수면에 들어가고 몸이 “대청소”를 합니다. 생각이 더욱 맑아지고 주변 모든 것들에 민감해 집니다

• 물을 많이 드세요 (하루에 1갤론) 매우 중요합니다

제 1 일요한 1서 2:15-17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세상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음식입니다. 어디로 눈을 돌리든지 음식이 있고 건강에 좋지 않은

것들도 많습니다. 사탄은 음식으로 예수님을 유혹했습니다. 과식은 우리가 본이 되지 못하게 하고 건강을 해치며 중독까지 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금하는 것은 음식이 우리 삶 속에서 제자리를 찾게 해줍니다. 금식을 하면 몸은 음식을 찾겠지만 영은 계속하라고 할 것입니다.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믿는 자들은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영혼을 영원하신 주님으로 채우는 것은 잠시 후면 없어질 음식으로 뱃속을 채우는 것보다 훨씬 유익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제 2 일말라기 3:14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금식과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보상을 해 주실까 기대하며 임한다면 그것은 그저 색다른 일이지 거룩하신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은 금식과 기도가 시간낭비일 뿐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기도하는 방법을, 성경 읽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신데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기도와 말씀을 알지 못하면서 금식과 기도에 뛰어드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어떤 이들은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습니다. 믿음이 어려 겨우 혼자 설 수 있는 정도라면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기 전에 먼저 영적으로 안정되고 단단해 져야만 합니다. 금식과 기도에서 뜻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 한 걸음 물러서서 성경을 읽으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성령님께 구하십시오. 금식과 기도는 기쁨에 넘치는 것이 되어야지 부담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제 3 일로마서 14: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금식을 하지 않고도 하나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녁을 먹는 동안에도, 조깅을 하는 동안에도, 낚시를 하거나

운전하거나 심지어 자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식은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을 없애주어 하나님의 영에 민감하게 해줍니다. 우리는 주님의 것이고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금식은 훨씬 더 중요한 것을 위해 일상의 일을 멈추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금식에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해 주님을 찾는 것에 헌신하십시오.

제 4 일에베소서 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우리의 적인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얻고 순종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것을 방해하는 것들로부터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보호해 줍니다. 우리가 금식하고 기도할 때 영적 싸움터로 들어가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마음과 생각을 지키고 언행에 주의하여 다른 이들에게 예수님을 드러내도록 하십시오. 우리에게는 사탄을 이길 힘이 주어집니다. 우리에게는 적을 이길 힘이 있지만 의도적으로 준비하고 열심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준비하고 예수님과 함께 설 때 적은 무너집니다. 전쟁에 임할 준비가 되었습니까?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요한 1서 4:4)

제 5 일다니엘 9: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하나님이 기초가 되어

이 여행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이 여행은 목적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정 자체로써 중요합니다. 귀한 교훈들을 주시고 우리의 영혼과 우리가 처해 있는 환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배움과 계시들을 주실 겁니다. 한눈을 팔지 마십시오. 금식과 겸손함과 하나님을 만나겠다는 확고한 결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계속하십시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예레미야 29:13).

제 6 일다니엘 9:4-5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듯이 우리가 자신을 보기 위한 첫 걸음은 죄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못하게 가로막는 대표적인 것입니다.“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 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이사야 1:15). 이 시간 내 삶 속에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들, 나에게 올무가 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들을 보여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들을 소리 내어 말하십시오. 우리의 삶이 거룩한 길이 되는 것을 막는 걸림돌들을 없앨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이사야 35:8).

제 7 일시편 139:23-24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이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깨끗해지기를 원하는 다윗의 진심 어린 기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방해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를 바랬습니다. 다윗은 그가 가진 모든 것과 그 동안 이룬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알았습니다. 지금 “하나님, 나를 살피셔서 내 마음을 알아주세요” 라고 기도한 후 성령님께서 주시는 응답을 기다리십시오. 그리고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시고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살펴주세요”라고 기도하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응답을 기다리십시오. 이제 “모든 더러운 것들로부터 나를 깨끗케 해 주시고 하나님과 나의 가족들과 교회와 나를 바라보고 있는 세상 사람들 앞에 바로 설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십시오. 금식하며 기도하는 시간마다 하나님께 나아올 때 오늘의 말씀을 통해 마음을 준비하여도 좋습니다.

제 8 일사무엘상 7: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죄를 고백하기 시작하면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랫동안 감춰왔던 과거의 어떤 시간으로

가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려고 우리 안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분노를 보여주시거나 치유하시기 위해 아픈 기억들을 보여주시고 과거에 얽매여 있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우리가 용서하고 있지 못하는 마음을 보여주실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 앞으로 하나님과 함께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고통스러운 기억들이 남긴 상처들 위에 하나님의 치료의 손길이 임하게 하십시오. 오랫동안 끌고 다녔던 구속의 사슬을 풀어버리십시오. 자유롭고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 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이사야 40:31).

제 9 일사무엘하 1:12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 하니라

중요한 것을 잃었을 때 우리는 슬퍼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직장,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 자유, 또는 전쟁

중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그러하듯 집이나 나라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나에게 특별하고 소중하고 중요했던 사람이나 그 무엇에 대해 애통해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죄가 우리를 깊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분노케 하며 우리 삶 속에서 가장 소중한 관계를 잃게 했다는 것은 잊고 삽니다. 죄에 대해 애통해하고 하나님께 안겨드린 고통에 대해 슬퍼하는 것은 우리에게 익숙지 않은 감정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죄를 범할 때, 그분께 순종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는 슬퍼하고 애통해 하십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우리가 더 이상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지 않음을 크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무너지게 합니다. 하나님께 어떤 고통을 드리는지 이해하게 될 때 우리는 어떻게 슬퍼해야 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죄의 결과에 대해 슬퍼할 수 있을 때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더욱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제 10 일열왕기상 21:27-29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염소 털로 만든 굵은 베옷은 덥고 불편하고 더러워서 모든 것이 평소와는 같지 않음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왕이

의복을 벗고 동물들이 시장에 물건을 싣고 갈 때 쓰는 천을 두르고, 머리에 기름과 향유를 바르는 대신 재와 검댕을 부었다는 것은 왕의 위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을 드러내야 하는 일이 생겼다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실 때까지 이런 상태로 머물렀습니다. 이것은 사회에서 가장 낮은 자, 가장 비참하고 가장 경멸 당하는 자와 같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굵은 베옷은 좋고 편안한 것을 가질 가격이 없음을 나타냈습니다. 완전한 겸손의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벗어 버려야 하는 왕의 의복은 없지만 교만과 자기 중심적인 생각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마음대로 하려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 속에서 일하실 수 없습니다. 우리의 오만을 없애는 것보다 굵은 베옷을 입는 것이 더 쉬울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낮추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의 결심이 없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아직 안된 것입니다.

제 11 일에스라 8:21

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제목들을 가져 올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하시거나 요구사항을 들어주실 의무가

없으시다는 것을 잊곤 합니다. 마치 우리에게 빚지신 것이 있는 것처럼 요구하거나 수 천년 전 성경의 인물에게 하셨던 것처럼 똑같이 해주시기를 요구하곤 합니다. 이렇게 그저 기도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습니다. 바른 마음과 자세로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조건하에 하나님께 나아올 때에만 기도를 들으신다 약속하셨습니다. 에스라는 기도의 제목들을 하나님께 들고 나오기도 전에 금식을 선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하고 먹고 마시는 것을 금하도록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입니다. 에스라는 기도와 행동에서 옳은 자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늘의 아버지시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해 은혜를 베푸시는 사랑의 하나님임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거나 가볍고 경박하게 하나님의 임재 앞으로 나와서는 안됩니다. 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거룩한 하나님이지만 과부와 고아와 잊혀지고 방치된 사람들까지도 살피시려 낮아지신 분입니다. 오늘 기도하며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때 나의 자세는 어떤지 살펴보십시오.

제 12 일사사기 20:26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울며 여호와 앞에 앉아 있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흔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로

인해 나의 마음이 깨어졌던 적이 언제 입니까? 나의 죄 또는 다른 사람들의 죄로 인해 울었던 적이 언제입니까? 최근에 하나님의 사람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마음이 무너졌던 적이 있습니까? 오늘 말씀에서 울고 있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전쟁에 익숙한 군인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그들이 처한 상황을 가지고 한번이 아니라 두 번이나 (23, 26절) 울부짖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전투하기를 원하시는지 들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셨고 승리하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진심을 보여드리는 방법 가운데 우리의 감정을 나타내 보이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흐느껴 울거나 슬퍼하거나 겸손히 할 때 우리를 돌아보십니다. 하나님께 완전히 의존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 내면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그것이 슬피 우는 모습이라고 할지라도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만나기 원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제 13 일역대하 20:3-4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스스로 똑똑하다는 사람들이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합니다. 사실이 아닌 두려움에 귀를 기울이다가 굉장히

좋은 기회들을 놓치고 확실한 성공의 길에서 뒤돌아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두려울 때에 하나님께 되돌아 왔습니다. 성경의 많은 왕들은 다른 왕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여호사밧은 주 하나님을 찾기로 결심합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요한1서4:18), 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이 우리를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들어간 후부터는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은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편16:11), 라고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서서 그분의 충만한 기쁨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제 14 일역대하 20:6-9

가로되 우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니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막을 사람이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저희가 이 땅에 거하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건축하고 이르기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온역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전 앞과 주의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잠시 하나님이 누구신지 묵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성품들과 이름들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살피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까지 나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 축복하시고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 보이시기 위해 하신 일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힘든 일들도 있었고 많은 어려움들도 격어야 했을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보여주는 멋진 이야기들도 있을 겁니다. 하나님과 함께 했던 잠잠한 시간들도 있었을 것이고 산 정상에 올라간 대단한 경험들도 있을 겁니다. 기쁨과 축복의 시간이었든지 재앙과 난리와 견책과 온역이나 기근의 시간이었든지, 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임재안에 서기를 결심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들으시고 구원하십니다. 권세와 능력이 그분의 손에 있습니다.

제 15 일요엘서 1:14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혼자 금식해야 할 때가 있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하나님을 찾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가장

오랫동안 친밀한 관계를 가진 지도자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도록 이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지도자들은 하나님 앞에 더 책임이 있고 따르는 사람들의 영적 건강에 대한 의무가 있습니다. 지도자가 없는 무리는 방향키가 없는 배와 같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되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들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들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교인들을 대하며 교인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성령님의 정확한 방향과 인도하심을 받을 때까지 인내하는 거룩한 영적 지도자들이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제 16 일사무엘하 3:35-36

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 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

지도자들은 따르는 사람들에게 본이 됩니다. 다윗은 누군가를 감동시키려고 금식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행동이었고 이것은 주위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때 사람들이 그것을 알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족들, 아이들, 배우자, 친구들, 교회 교인들.. 그들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감동을 받기도 하고 거부를 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게 될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영적으로 당신보다 못함으로 인해 죄책감을 느낄 겁니다. 어찌되었든지 당신의 헌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비하십시오. 그렇지만 그들의 지지나 이해를 구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구하십시오. 영적 오만함의 꾀임에 넘어가 하나님을 향한 초점을 잃지 마십시오. 계속해서 겸손히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분을 찾고 바라보십시오.

제 17 일다니엘서 10:2-3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다니엘은 어떤 정해진 금식 프로그램이나 설명서를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모습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느끼기까지는 21일간의 집중적인 기도와 자신을 부인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21일간의 기간이 끝났을 때에야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비전을 주심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응답을 강요하지도 않았고 답을 받기 위한 어떤 공식을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간절하고 진실된 모습을 받으셨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할 것들을 보여주셨습니다. 다니엘의 행동은 하나님을 향한 그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를 확인해 주었습니다. 아무도 시간을 내어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다니엘과 같이 노력하지 않았고 희생하지 않았고 아무도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다니엘의 헌신과 그가 기록한 하나님의 응답의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우리의 헌신과,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안에 있으므로 받는 응답들의 혜택을 다른 사람들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18 일출애굽기 34: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모세는40일 동안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서 그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굉장한 경험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구별된 한 민족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 등장할 많은 나라들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모세가 한 달 이상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며 하나님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하나님과 함께 있는 동안 그의 모든 필요들을 채우시고 그의 몸을 지탱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보여주실 때까지 하나님 앞에 머물 마음이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머물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기 위해 희생하는 것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헌신은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다른 이들이 알게 되고 우리 스스로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 19 일스가랴 7:4-5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금식은 종교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칭찬을 얻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살을 빼기 위함도, 몸을 단련하기

위함도, 하나님으로 하여금 무엇을 하시게끔 하는 것도, 영적으로 더 깊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금식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마음과 나를 향한 목적을 보여주실 만큼 오랜 시간 그분의 임재 안에 거하며 나의 헌신을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대가이며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더 깊은 진리를 보여주신다면 그것은 보너스인 것입니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시편17:15). 오늘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까?

제 20 일사무엘상 7:4-6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우상을 제하는 것은 금식의 중요한 전제조건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헌신이 얼마나 진실한가를 보여드리는

행동이었습니다. 아무것도 하나님의 응답을 가로 막을 수 없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우리 삶 속에는 아직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놓아 버리기를 원하시는 것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들이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보여도 하나님께서는 싫어하시는 것 일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우리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찾고 있는지, 하나님 안에서 내가 쓰임 받지 못하게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제거할 마음이 있는지 알고 싶어 하십니다. 나의 삶 속에 아직도 없애야 할 것이 남아 있는지 하나님께 여쭤보십시오. 모든 의롭지 못한 것들을 깨끗게 해달라고 성령님께 구하십시오.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시편51:2).

제 21 일느헤미야 9:1-3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하루 가운데 사분의 일을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데 보내고 또 다른 사분의 일을 죄를 회개하며 지내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죄를 얼마나 고백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죄만을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로부터, 아버지로부터 이어져 오는 죄를 짓는 패턴이 있음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조상 대대로 하나님께 대항했던 죄의 모습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회개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짊어졌습니다. 조상 대대로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용인되었던 하나님께서 역겨워하시는 죄들에 대해 책임을 느꼈습니다. 이 죄들을 하나님과 모든 사람들 앞에서 인정하고 고백하고 회개하기를 원했습니다. 나의 죄뿐만이 아니라 나에게 대대로 물려 내려온 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는 어디까지 갈 수 있습니까? 나의 과거와 현재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제 22 일예레미야 14:11-12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

하나님의 복을 얻으려고 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깨끗한 손과 정결한 마음으로 나아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된

자세나 죄를 가지고 나옴으로써 우리의 시간과 하나님의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바로 서있지 않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든, 어떤 희생을 하든,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드리든 하나님께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겉모습을 보지 않고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나의 마음은? 나의 가족과 동료들과 친척들을 향한 나의 마음은? 나의 마음과 자세를 살펴주시기를 구하고, 오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말씀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제 23 일에스라 10:6

이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서 일어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니라 그가 들어가서 사로잡혔던 자들의 죄를 근심하여 음식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

에스라의 금식은 한 단계 더 깊어진 금식이었습니다. 에스라는 그의 죄나 그의 조상들의 죄로 인해 금식한

것이 아니라 사로잡힌 자들의 죄로 인해 금식했습니다. 그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죄로 인해 슬퍼하고 희생할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와 한 민족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행동 때문에 괴로워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금식할 수 있습니까? 아직 믿지 않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역사하셔서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할 수 있습니까? 이러한 금식의 단계에까지 이르는 것은 사람들의 죄로 인해 마음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고통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금식하며 그들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을 실질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를 구하십시오.

제 24 일에베소서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은 기도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압니다. 바울은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누가복음21:36). 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고 권합니다. 기도를 말하는 것과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다릅니다. 암기한 기도문을 외우는 것은 종교적 행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그분과의 사랑의 관계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처한 상황에 간섭하실 수 있고 나의 마음과 삶의 방향을 결정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내가 느끼고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나타내 보여줍니다. 또한 믿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일하시기를 요청하며 그들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다른 나라에 가지 않고서도 세계 곳곳에서 사역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기도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신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제 25 일느헤미야 1:5-6, 11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당신은 하나님 앞에 나아올 때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먼저 생각합니까? 하나님께서 하신 많은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고 주신 많은 축복들을 생각합니까? 기도에 응답하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해 주셨던 시간들을 기억합니까? 악한 자들에 대한 심판과 신실한 자들에게 주신 축복을 바라봅니까? 하나님의 손으로 만드신 자연의 경의로움에 감탄합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오늘 내가 찾아 나온 하나님은 누구입니까? 내가 만들어낸 하나님이 아니라 성경에서 보여주신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나아오십시오.

제 26 일다니엘 10:4-5

첫째 달 이십사 일에 내가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 가에 있었는데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더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응답하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응답하십니다. 기도에 응답하시는

방법에 있어서 하나님은 창조적이시고 같은 방법을 두 번씩 쓰시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나타나셨던 하나님의 모습들은 다만 샘플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지만 그 응답하시는 방법은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특별하고 독특한 하나님의 창조물이며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말씀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제 27 일마태복음 4:2-4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 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많은 사람들은 성경말씀을 여러 모양으로 사용합니다. 위로를 얻으려고, 인도하심을 얻으려고, 다른 사람들에게

무기로 사용하려고, 또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답을 찾으려고 사용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가 맘대로 쓰는 도구나 수단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말씀은 생명의 원천인 것입니다. 금식과 기도는 말씀을 공부하는 것과 함께 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는 함께 갑니다. 금식은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고, 기도는 우리의 구하는 것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말씀은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준비된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시험에 넘어가지 않도록 막으셨고 아버지 하나님이 누구신지 이해하시도록 도왔습니다. 또 사역하시는데 통찰력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해 금식하고, 하나님을 찾기 위해 기도하고, 나의 영혼을 윤택하게 하며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삶을 살기 위해 말씀을 읽으십시오.

제 28 일이사야 58:5-11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주님께서는 항상 나를 인도해 주시고, 나의 목마름을 만족시켜 주시고, 내가 지쳤을 때 힘을 주시며, 의로운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것을 아는 것만큼 큰 위안은 없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십시오.

제 29 일마태복음 6:16-18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거친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 쓰는 것, 씻지 않고 잠을 자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금식이 얼마나 힘든지 그 동안 얼마나 불편했는지 얘기하고 싶거나, 사람들의 찬양이나 칭찬을 얻고 싶다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것이니 지금 당장 금식을 그만두는 것이 낫습니다. 영적인 노력에 대해 사람의 동정을 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만을 구하십시오. 나의 “의로운 행위”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게 하지 말고 나의 행동과 그들을 대하는 자세를 통해 하나님을 찾은 나의 결과가 어떤지를 사람들이 보게 하십시오. 나의 배우자, 교회, 다른 크리스챤들의 인정을 받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으십시오. 그럴 때에 나의 금식과 희생이 하나님을 찾는 것이 되고 하나님께서 나의 신실함에 상 주실 것입니다.

제 30 일사도행전 13:2-3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목적과 길을 보여주시기 위해 우리의 금식을 중단시키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이

시간을 온전히 하나님께서 주장하시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내 안에, 나를 통해서, 내 주위에 하고자 하시는 일들을 볼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나의 눈과 마음을 열어주시도록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끝까지 그분의 임재 안에 계십시오.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을 때에 내가 알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과 계획들을 계속해서 보여주실 겁니다. 하나님의 영이 말씀하실 때 놀라지 마십시오. 준비하고 기대하고 말씀하시는 그대로 따르십시오. 그 시간을 즐기고 글로 적어 놓고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의 기도에 응답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누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삶을 다시는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십시오.

제 31 일사도행전 14:23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금식은 우리 삶에, 우리 교회에 중요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겁니다. 금식의 결과가 우리에게는 불편하고

적용하기 힘들게 보일지 모르지만 모든 노력을 할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우리의 삶과 교회를 흔드실 권한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순종할 마음이 없으면서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교회의 리더들을 뽑는 것은 앞으로 수년간 교회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아시며, 영적으로 강하고 민첩한 사람들이 리더의 자리에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교회에 하실 말씀이 있으실 때 그것을 잘 듣고 전할 수 있도록 준비 하십시오. 여러분의 교회에 중요한 이 시점에서 무릎 꿇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 하나님께서 교회에 말씀하실 통로가 될 사람이 나 하나뿐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신실한 청지기가 되는 것은 큰 책임입니다.

제 32 일레위기 23:26-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희는 성회를 열고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때로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이 함께 모여 금식하며 하나님을 찾으라고 세밀하게 명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하나님께서 상기시켜 주셔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거룩한 목적을 위해 사람들을 모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배나 저녁모임보다 더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무릎을 꿇고 함께 하나님을 찾는 기회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리더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임재 속에 들어가게 인도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부르실 때는 그들의 삶 속에서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사람들 앞에서 영적인 것처럼 보이게 할 기회로 생각하는 리더들은 교회로 하여금 주님을 만나는 매우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할 것입니다. 이 시간은 목사나 교회에 대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제 33 일고린도전서 8:8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금식의 위험은 금식을 하는 우리가 금식하지 않는 다른 사람보다 더 영적이거나 더 훈련이 잘 되어 있거나, 더

거룩하거나, 하나님이 더 사랑하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생각은 하나님께로 온 것이 아니라 육에서 온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헌신과 거룩함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나를 높이기를 좋아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매우 싫어하십니다. 금식과 기도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생각은 그만하고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모세는 방해를 받지 않고 하나님을 찾는데 집중하기 위해 한 달이 넘게 사람들에게서 떠나 있어야 했습니다. 주위 사람들과 그들의 생각, 행동 등에 마음이 쏠려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이 힘들다면 내 마음이 하나님께만 향하도록 해달라고 기도 하십시오. 이 시간은 하나님과 나만의 시간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내가 찿는 것이 하나님 한 분만이 되시도록 하십시오.

제 34 일시편 69:8-13

내가 나의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나의 어머니의 자녀에게는 낯선 사람이 되었나이다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내가 곡하고 금식하였더니 그것이 도리어 나의 욕이 되었으며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았더니 내가 그들의 말 거리가 되었나이다 성문에 앉은 자가 나를 비난하며 독주에 취한 무리가 나를 두고 노래하나이다 여호와여 나를 반기시는 때에 내가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사람들에게 조롱의 대상이나 우스개 소리의 주제가 된 적이 있습니까? 종교에 미친 사람이나 예수에 미친 사람이라

불린 적이 있습니까? 다윗은 “무슨 상관이냐, 내버려 두라” 고 말합니다.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결정하는 사람은 나이지 사람들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견해에 신경을 썼다면 하나님의 선지자중 누구도 하나님의 메시지를 신실하게 전하지 못했을 겁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그의 정당성을 입증해 주시리라 믿었고 그가 하는 일들이 결국은 그를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어려운 것이지요. 굳게 서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판단하시고 보호하시도록 하십시오. 끈질긴 인내로 찾을 때 찾을 수 있고, 문을 두드릴 때 문이 열리는 사람이 되십시오.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볼 때 조롱하는 자들은 침묵할 것입니다.

제 35 일누가복음 18:11-12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의무감으로 드리는 예배, 버릇처럼 드리는 기도, 그저 자동적으로 드리는 헌금과 같은 종교적 의무는 한번도

하나님을 감동시키지 못했습니다. 마음을 토해내며 기도하는 세리를 정죄하고 자기는 금식하므로 더 거룩하다고 자부하는 바리세인의 위선은 슬프지만 낯이 익습니다. 바리세인의 종교적 행위들은 의례적이고 무의미한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 된 사람들을 비방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척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을 향한 행동과 일치하도록 금식과 기도를 통해 나의 일상생활과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도록 합시다.

제 36 일골로새서 2: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금식은 좋은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더 깊은 진리를 얻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표시도

아닙니다. 교회의 리더가 될 자격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금식하기 위해 어떤 프로그램이나 사람들의 법도를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금식은 하나님을 찾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권능의 하나님 보좌 앞에 내가 서는 것입니다. 영원한 사랑으로 나를 사랑해 주시는 분께 내 마음과 혼을 쏟아 붓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그분의 능력과 지혜를 더 많이 원하는 것입니다.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더욱 많이 경험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제 37 일예레미야 10:21

목자들은 어리석어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하지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도다

목사와 리더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았기 때문에 성장하지 못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다른 목자들이 그 양 떼에게

어떻게 하는지 보고 다른 교회를 위해 그 교회 목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빌려와 자신의 것인 것처럼 전하려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님께 여쭤보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양들은 영적으로 굶주렸고 교회는 방향과 목적을 잃어버렸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모두 멈추고 스스로를 낮추어야 합니다. 무릎을 꿇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기까지 그대로 기다려야 합니다. 지혜와 의로움과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이끌 수 있도록 리더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제 38 일시편 10: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마치 새치기를 해서 앞쪽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다른 사람보다 하나님의 응답을 더 빨리 받는 것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정결한 자는 복이 있다”(마태5:1-8). 고 하셨습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빌립보서 2:8). 예수님과 함께 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누가복음14:11).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겸손이 없는 금식과 기도는 종교적 행위일 뿐입니다. 겸손한 우리의 행위는 우리를 강건하게 하고 우리가 찾을 때 만나주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통로가 됩니다.

제 39 일요한계시록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하나님을 찾는 데까지 오게 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잠시 멈추고 묵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있던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을 더 알기를 원했던 것을 기억합니까? 이곳에 오게 한 하나님을 향한 배고픔을 기억합니까?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지 않도록 마음을 굳건히 하십시오.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는 것은 새로운 수준에서 하나님을 느끼고 더 친밀해지며 하나님이 누구신지 더 밀접하게 느끼고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예배와 기도생활과 봉사가 달라질 것이고 다른 사람들을 향한 여러분의 영향력도 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이전에 있던 자리에 만족하지 마십시오.

제 40 일시편 25:9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진심으로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하나님께 큰 일들을 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방법과 같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기 전에는 하나님의 방법을 이해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서 보게 하시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이루실 수 있는 일들을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나의 눈을 열어 내가 상상도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보여주실 것을 기대하십시오. 큰 신뢰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나를 데려가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준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음을 알고 하나님께서 위대하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우리가 듣고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정의로 인도하시며 그의 도를 가르치실 겁니다.

제 41 일다니엘 10:12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듣는 데에도 응답하는 데에도 느린 분이 아닙니다. 다니엘의 마음이 바른 곳에 있던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응답 하셨습니다. 네 째 날이나 열 두 번째 날이 아니라 첫날 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 항상 일치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항상 완벽합니다.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간절히 원하는 다니엘을 만족시키려 하나님의 사자들이 보내심을 받았던 것입니다. 나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완전할 때, 나 자신을 낮추고 열심으로 하나님을 찾을 때, 편안함을 거부할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처한 상황에 간섭하시고 내 마음의 간절함을 채워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사자들을 보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임재하셔서 나의 기도에 응답하고 계십니다.

제 42 일요한복음 17:21, 22b, 23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 예수님께서 교회의 하나됨을 위해 그렇게

여러 번 기도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님과 아버지 하나님과 같은 관계를 교회도 갖기 원하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이 교회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이 되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보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들이 하나님 안에서 헌신하고 섬기고 희생하고 사랑하고 하나된 마음과 생각으로 노력하는 것을 보며 무언가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신 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 안에 들어오게 할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찾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시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가 되게 합니다. 그 때에 세상은 복음이 진실인 것을 알게 되고 우리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복음을 보게 될 겁니다.

제 43 일야고보서 4: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베드로전서 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하나님께서 높이시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높아지는 것은 사람들 앞에서

높아지는 것과는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높이신다는 것은 그 삶 속에 있는 하나님의 영의 흔적이 보여지는 것입니다. 그 행동과 자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섬기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잘 나타낼 것이고, 더 큰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사용하실 때 그들의 삶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높여주면 사람이 하는 일만 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높이시면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됩니다. 너무나 많은 믿는 자들이 하나님이 아닌 동료들이나 사회가 자신을 알아주기를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에게서 성령의 능력을 제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낮추고 높이시는 것은 하나님의 몫으로 남겨 두십시오.

제 44 일신명기 4: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하나님을 찾는 조건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고 있는지 어떻게 압니까? 방해 받지 않으려고 문을 잠그고 방에 들어가 있는 것입니까? 시간의 전부를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하는데 쓰는 것입니까? 하루 종일 도시 한가운데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까? 아이들을 돌보며 빨래를 하며 일상의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셨을 때에 그들은 보통 하던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찾고 있다면 교회나 닫힌 방 안에서뿐만 아니라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나의 마음을 인도하시도록 하고 나의 마음이 하나님께 향할 수 있도록 하며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들을 수 있도록 영의 눈과 귀를 여십시오.

제 45 일사무엘상 7:2

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 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 하니라

한 사람이 아니라 가족들 모두 또는 교회 전체가 하나님을 찾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그리스도의 몸인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면 엄청난 일들이 일어납니다. 몸 된 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은 커뮤니티를 변화시키고 도시들에 영향을 미치며 다른 교회들도 하나님을 찾도록 도전을 줍니다. 가정이 회복되고 구원받지 않은 배우자가 그리스도께 나아오고 하나님의 사람들 사이에 부흥이 일어나며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는지 보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교회 전체가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향한 목적을 보여주시고 섬김과 사역과 하나님을 아는 것에 대한 열정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교회의 주도권을 하나님의 손에 맡겨 드리고 성령님께서 교회 안에서 마음껏 일하시게 해드리는 것은 새롭고 감동적이며 두렵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몸 된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주님께서 알고 계시다는 것을 믿고 새롭게 나아가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제 46 일역대상 16:11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항상 그의 얼굴을 찾을지어다

금식으로 몸이 약해진 것 같으면 주님의 능력을 구하십시오. 육체적으로는 약할지 모르지만 확신과 의지와 하나님과의

관계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라고 보여주신 것을 순종하는 데에 있어서는 능력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차를 고치면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음악회에 가거나 옷을 고르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얻을 수 없습니다. 주님을 찾고 하나님의 얼굴을 계속해서 찾을 때에 능력이 임합니다. 모든 일상생활 속에 하나님을 섬길 때에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 자신을 강하게 나타내 보이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역대하16:9).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신뢰하는 자들의 능력을 새롭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이사야 40:31). 하나님을 찾고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힘차게 전진하십시오.

제 47 일역대하 15:1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너무 가혹하다 싶지만 딴 길로 가는 것의 결과는 민족 전체의 멸절이나 떼죽음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함께 하나님을 찾고 섬기기로 결심했습니다. 누구도 다른 어떤 신이나 우상을 섬기지 못하게 했습니다. 한 마음과 한 생각이 되어 그들 안에 있는 모든 유혹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 하나님께 순종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을 방해합니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 앞에 엎드리지 않는 사람들을 직면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들이 리더의 자리에서 물러나 회개하며 하나님을 찾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교회 안에 있는 거룩하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수년간 딴 길을 가고 있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을 때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축복 속에 앞으로 나아갈 때이며 예수님께서 다시 교회의 머리가 되시게 할 때입니다.

제 48 일예레미야 29:11-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하나님께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회를 향한 계획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며 양떼이고

우리의 선한 목자께서는 양떼를 어디로 인도할지 아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에게 미래와 소망을 주시는 것을 포함합니다. 나와 나의 가정, 또는 내가 섬기는 교회가 미래가 있다는 약속과 소망이 필요한 자리에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고 기도하면 만나주시고 우리를 향한 계획을 보여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도착지점이 아닙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 여정을 통해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요한복음17:3). 주님께서 인도하신다는 것을 알 때 우리의 미래는 언제나 특별합니다.

제 49 일역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금식은 하나님께 나의 삶을 맞추는 또 다른 행동들로 나를 이끌기도 합니다. 오늘 하나님은 여러 행동들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찾고, 악한 길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 위한 전제조건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고치시기 전에 그들의 죄를 먼저 사하시는 것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중풍병자에게 침상을 들고 일어나 가라고 하시기 전에 그의 죄를 사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도록 구하십시오. 순종하는 종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나의 삶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나의 삶 모든 부분을 변화시키시려 움직이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며 영적인 간섭하심에 순종하십시오.

제 50 일아모스 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은혜, 용서, 능력, 보호, 삶의 필요, 사랑, 인도하심, 평안,

만족함, 치유.. 하나님을 소유하면 모든 것을 소유한 것입니다. 내가 사는 것은 하나님을 찾는 것의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의 당연한 결과는 죽음입니다. 관계들의 죽음, 꿈의 죽음, 삶 속에서 만족과 성취감을 찾는 것의 죽음, 영원한 죽음 … 그렇지만 나의 자아가 죽고 옛 삶의 방식이 죽고 하나님께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막는 모든 것들이 죽으면 그 때에 진실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50일 후에 여러분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전혀 새로운 차원에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속 하나님과 더욱 깊이 만날 때 우리가 경험할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지를 알게 됩니다. 세상에 살지만 풍성한 천국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 세상에 살아있다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을 찾는 진실한 삶을 향해 나아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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