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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못주겠다 폭행
○…택시비를
요구하는택시
기사를폭행한
20대승객이경찰서행.
○…2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박모씨(24)는이날새벽
0시 1분께 광산구에서 유 모씨
(52)가운행하는택시에탑승,북
구첨단에있는자택에도착한후
택시비 8,250원지불을요구하는
택시기사를 차에서 끌어내 발로
수회걷어찬것.
○…이를조사하던경찰은 택
시를 이용했으면 택시비를 줘야
지술먹고후회할짓을뭐하러하
는지모르겠다 며고개를절레절
레. /김종찬기자
사회2018년 5월 25일 금요일8
소방차진입막는불법주정차 여전
화재발생시 소방차 진입을 가로막는
차량을즉시이동시킬수있도록관련법
규가개정됐지만화재현장에서는아직도
불법주정차차량때문에소방관들이화
재진압에애를먹고있다.
최근발생한남구봉선동화재도좁은
도로와 무질서하게 주정차된 차량들로
인해자칫대형피해로까지이어질뻔하
는등시민의식개선등이절실한상황이
다.
24일 광주남부소방서에따르면지난
22일남구봉선동한아파트10층에서불
이나아파트입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
피했다.
이불로집주인의아들김모씨(24)가
화장실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내부를
모두태운후119에의해30여분만에진
화됐다.
이번 화재에서도 소방차가 불법 주정
차차량에막혀현장진입에애를먹는등
고질적인문제가여실히드러났다.
아파트 상가상인윤모씨(58)는 대
피하는주민들과주정차된차량, 수십대
의소방차량까지뒤섞여골목일대가한
때 아수라장이 됐다 며 5분도 안돼 불
은꺼졌지만소방차가진입을못하고대
기하는상황이그대로재현됐다 고당시
상황을전했다.
이곳은평소비좁은골목에술집과식
당이밀집해있는장소로차량을가지고
온손님들과좁아파트주차장에차를대
지못한입주민들의불법주정차까지겹
쳐교통혼잡이자주발생하는구간이다.
통상적으로소방차가진입하기위해서
는도로폭이최소 3m이상확보가돼야
하지만좁은골목에차량이주정차됐을
경우사실상진입자체가불가능하다.
일선한소방관은 주택화재의경우골
목길 양옆으로 세워진 불법 주정차들로
인해지휘차량은물론사다리차등특수
차량들의진입에애를먹을때가많다 며
눈앞에화재현장을보고도차량들때문
에물호스를우회설치, 화재진압이지
연되는경우도부지기수다 고말했다.
이에국회도소방기본법을개정, 내달
27일시행을앞두고있다.개정된소방법
에는화재시소방차의진입로를막는불
법주정차차량들을훼손우려와관계없
이적극적으로이동,제거할수있다. 또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 장소에 있는
차량들은 이동과정에서 파손돼도 손실
보상을받지못한다.
하지만촌각을다투는화재사고에차
량을이동하는데걸리는시간등을고려
해볼때개정안이얼마나실효성이있을
지는미지수다.
또,적법하게주차된차량을강제처분
할경우민사소송등이차적문제도발생
할수있는만큼시민의식개선과함께제
도적지원이절실한상황이다.
소방본부관계자는 단지내소방차전
용주차공간과소화전등급수시설주변
에주정차를하지않는등화재진압이용
이하도록 스스로 협조하는 시민의식 개
선이필요하다 고말했다.
/길용현기자
남구아파트화재불법주정차에피해커질뻔
코앞화재현장도장애물막혀호스우회연결
법개정실효성의문 시민의식먼저개선돼야
24일오전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열린 국가유공자영현합동봉안식 에서유족들이헌화하
고있다. /김태규기자국가유공자합동봉안식
광주경찰이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한
버디프로젝트 를추진한다.
2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형사
버디프로젝트는형사가사건해결뿐아
니라인권과피해자보호를위해만들어
진경찰개혁추진시책이다. 따라서광주
경찰은 경찰관 3~5명을 꾸려 피해자 보
호팀을편성,운영할방침이다.
보호팀은 사건 발생 초기 수사팀과는
별도로피해자와가족등을위로하고향
후진행절차와궁금사항을해소해주는
역할을한다.
경찰은또,피해자보호를위한절차안
내와 수사과정상 피해자 입장을 소홀하
지않도록진행단계별확인을위한체크
리스트를활용할계획이다.
자살 변사사건 처리시엔 자살자 가족
을 광주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상담 등
지원체계를가동할방침이다.
고독사또는가족이없거나단촐한규
모의가족의빈소는유족의아픔을함께
공감하기위해유족의동의를얻은뒤경
찰서장의조기를설치키로했다. 보복범
죄우려및데이트폭력등피해자에대해
서도담당형사와지역경찰연계,핫라인
을구축하고주거지순찰에나선다.
아울러,스마트워치지급등피해자맞
춤형 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찰관계자는 인권및피해자보호시
책이지속가능하도록노력하고, 피해자
의아픔및범죄자의환경까지도살펴재
범차단에최선을다하겠다 고말했다.
/고광민기자
범죄피해자인권보호나선다
광주경찰, 버디프로젝트 추진
파스처럼붙이는전자회로개발
전남대박종진교수팀,원천기술확보
전남대박종진교수연구실이개발한
피부부착형회로.
전남대연구팀이파스처럼몸에붙
이는 전자회로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기술은피부이외에도다양한
3차원 곡면에 부착할 수 있어 웨어
러블 디바이스 의 원천기술을 확보
한것으로평가되고있다.
전남대박종진고분자융합소재공
학부 교수 연구팀은 비닐처럼 얇은
반투명의 고무에, 녹인 은으로 전자
회로를그려넣은뒤,이를피부에붙
여사용할수있는 문신형패턴제작
기술 을개발했다고24일밝혔다.
연구결과는국제학술지인 ACS
Applied &Materials Interfaces
5월 14일자온라인판에 피부와같
은 탄성고무 접착제 위에 침투된 은
나노입자전극을이용한다목적일회
용 전극회로 라는 논문명으로 게재
됐으며,특허출원까지완료했다.
해당기술은기존의전자회로가딱딱
한기판위나구부러지는표면에회로를
그려넣는것과달리,은전구체가고무
를녹이며내부로들어가므로외부온
습도의영향을적게받고, 70%가량
늘려도 부러지거나 깨지지 않는 높은
신축안정성을유지할수있다.
신축성이뛰어난전자회로를인체
에 부착할 경우 인체 관절의 움직임
을감지할수있어, 걸음걸이의변화
를 나타내는 치매의 조기 진단에도
효과적일것으로기대된다.
/황애란기자
순천경찰서는조충훈순천시장을비방
하는내용의대자보를붙인혐의(공직선
거법위반)로허모씨(37)등4명을불구
속기소의견으로검찰에송치했다고24
일밝혔다.
경찰에따르면허씨는민주당허석순
천시장예비후보의6촌동생으로지인등
3명과함께지난달 20일오후순천대앞
시내버스정류장등5곳에조시장을비방
하는내용의글을적은대자보를붙인혐
의를받고있다.
예비후보로경선에나선조시장후보
측은 조충훈 이라는 이름의 삼행시로
비방하는내용을담은대자보가특정후
보지지자의행위라고판단해경찰에수
사를의뢰했다. /순천=박경식기자
순천시장예비후보 6촌동생검찰송치
광주에서인천국제공항까지승객을태
운택시기사가요금 30여만원을받지못
했다며경찰에수사를의뢰했다.
24일 광주서부경찰서에따르면택시
기사 김 모씨(33)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손님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
장을제출했다고밝혔다.
김씨는지난16일오후4시 10분께서
구치평동한택시정류장에서손님을태
우고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까지 운행했
다.
택시는3시간40여분을달려327㎞가
량떨어진인천공항에도착했다.
요금은33만여원이나왔다.
고소장에 따르면 손님은 목적지에 도
착하고 나서야 신용카드와 현금이 없다
는사실을택시기사김씨에게알렸다.
이에김씨는전화번호와은행계좌번호
를승객에게알려줬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승객
으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다고 주장했
다.
경찰은 승객이 택시요금을 치르지 않
은채해외로떠난것으로보고신원파악
에주력하고있다.
/김종찬기자
택시비 33만원안낸승객찾아줘
전화 계좌번호알려줬는데연락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