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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 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 제21535호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ICC제주)와 부영호텔을 잇는 지 하 연결통로가 준공됐는 데도 양 측의 갈등으로 굳게 닫힌 채 개통 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제주특별자치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 마에 올라 ICC제주가 부영호텔 측에 끌려 다닌다며 손정미 ICC 제주 대표이사의 자격에 대한 호 된 질책이 이어졌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 위원회 이기붕 의원(새누리당·비 례대표)은 24일 ICC제주에 대한 행감에서 부영호텔과 ICC제주 간 지하 연결통로 문제를 꺼내들 었다. 이 의원은 “사전 현장방문을 통해 부영호텔과 ICC제주 간 지 하 연결통로가 10월 5일자로 준 공됐는 데도 개통되지 않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초 준공 설계 내역대로라면 지하 연결통 로를 통해 서로 왕래가 가능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닫혀 있는 이유 가 뭐냐”고 추궁했다. 이에 손 대표는 “부영 측이 일 방적으로 셔터를 내렸다. 도면을 달라고 했으나 거부했고 셔터 키 를 반납하는 것도 거부했다”며 “그렇다고 강제로 뺏을 순 없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열쇠는 건 축주가 갖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 냐. 관리자가 뭐하는 것이냐”며 “공직자들과 동행해서 키 박스를 부숴서라도 확인을 해야 할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1대 주주인 제주도 역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이승찬 제주도 관광 국장은 “부영과 접촉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럼에 도 해결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의원 님이 제안한 방안도 검토하겠다” 고 답했다. 김현종 기자 [email protected] 준공됐는데도 굳게 닫힌 연결 통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영호텔 지하도 양측 갈등으로 왕래 불가 이기붕 의원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집중 추궁 부영 측 도면·셔터 키 반납 거부…강력 대응 주문 ‘2016 제주감귤박람회’가 오 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 새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 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 원회(위원장 양광순·강덕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 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 감귤’ 이라는 주제로 전시행사를 비 롯해 학술 및 바이어행사, 경연 대회, 문화 및 체험행사 등 다 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 감귤아열대과수학회와 제주 감귤박람회 공동 학술심포지 엄이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 간 개최될 예정으로 감귤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주의 기 후 변화에 따른 감귤·아열대과 수산업 전망에 대한 정보를 교 류한다. 전시행사로는 43개 업체가 참여하는 감귤산업전시관에 농기계존·농자재존·감귤가공 식품존·감귤향장품존 등 다양 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어 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감귤체 험학습장도 마련된다. 국내·외 바이어가 참석하는 감귤비지니스 상담회가 마련 되는 한편 우수감귤경진대회 등 총 7개의 경연대회도 풍성 하게 치러진다. 또 문화 및 체험행사로 도제 70주년을 기념해 ‘70가족 감귤 진피쌈장 만들기’, ‘감귤요정을 만나다’, 감귤경매, 플리마켓, 감귤버스킹, 감귤 체험프로그 램 등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감귤박람회와 연 계해 농업인한마당, 농업인의 날 기념식, 4-H 대상 및 경진대 회, 대만민국 스타팜의 날 등의 행사도 열린다. 9일 개막식에는 가수 박현빈 과 윙크·윤수현이 축하공연을 통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 이며, 11일에는 김창기밴드·장 필순·한동준·최승열이 출연하 는 황금노을 포크콘서트가 마 련된다. 양광순·강덕재 제주감귤박 람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감귤의 우 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건 강을 책임지는 국민과일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 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박람회에는 17 만4523명이 방문했으며, 조직 위원회는 올해 10만여 명이 방 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기자 [email protected] ‘감귤’ 국민과일로서 경쟁력 높인다 2016 제주감귤박람회 내달 9~13일 개최…학술·바이어 행사 연계 응용 요리 시연·플리마켓·체험·경연도 마련 오라동·오등동발전협의회(회 장 박연호·정재필, 이하 발전협의 회)는 2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단체가 ‘환경’이라는 이름 을 내걸고 주민들의 명예를 실추 시키고 오라관광단지를 특혜의 난장판으로 만든다면 더 이상 가 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업시행자인 JCC㈜ 는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호하고 녹지율을 높이기로 약속했다”면 서 “특히 지역주민들은 공식 협약 을 통해 모든 개발사항을 정기적 으로 보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오라관광단지는 주 민들의 숙원이자 제주관광의 미 래”라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와 제주도는 공정하고 엄격한 절 차를 이행하는 한편 사업지가 제 주의 미래비전을 여는 랜드마크 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 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같은 날 보도자 료를 내고 지난 21일 강경식 의원 (무소속·제주시 이도2동 갑)이 5 분 발언을 통해 제기한 ▲관피아 소문 ▲원희룡 지사 사업 관여 의 혹과 관련해 강 의원의 해명을 촉 구했다. 또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 업 승인 여부 결론을 내리지 않았 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면밀히 검 토한 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 혔다. 김동일 기자 [email protected] “오라관광단지 특혜 의혹 가만있지 않을 것” 오라동·오등동 발전협의회는 2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 을 개최했다. 박재혁 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30일까 지 지방세 미환급금 정리기간을 운영하면서 잠자고 있는 환급금 을 납세자에게 돌려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남아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 은 3515건·8300만원이다. 이 가 운데 무관심으로 찾아가지 않은 1만원 이하 소액 미환급이 2012 건·800만원으로 금액상으로는 9.6%에 불과하지만 건수 비중으 로는 57.2%를 차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정리기간 동 안 환급금 미청구자에게 안내문 을 재발송하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는 환급금 신청 창 구를 운영, 내방 민원인에게 안내 홍보 및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환급금을 돌려 받으려면 직 접 방문하지 않아도 ARS(1899- 0341) 및 지방세포털사이트 (www.wetax.go.kr)로 접속, 신 청할 수도 있다. 한국현 기자 [email protected] “잠자는 지방세 찾아가세요” 서귀포시, 신청 독려 오라동·오등동 기자회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부영호텔을 잇는 지하 연결통로가 준공됐는 데도 양측의 갈등으로 셔터문이 굳게 닫힌 채 개통되지 못하고 있다. 부영호텔쪽 연결 입구(사 진 왼쪽)와 ICC제주쪽 연결 입구. <사진 제공=이기붕 의원> 제주시 한경면 ‘웃뜨르권역’ 을 정보문화통신기술(ICT) 기 반 창조마을로 조성하는 사업 이 연내 완료된다. 제주시는 지난 3월 농림축 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 공모에서 ‘웃뜨르권역(저지· 청수·산양·낙천)’이 선정됨에 따라 6억4000만원의 사업비 를 지원받아 오는 12월 말까 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이달 초 순에 SKT와 넥스트이지, ㈜ 위치스 등 3개사를 공동도급 자로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전기자전 거 트래킹 서비스(50대), 마을 관광안내 서비스(주요 관광지 등 비콘 70개소 설치), 무인판매 대(2개소), 보행자 안전모니터 링 서비스(CCTV 16곳) 등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관광상품과 정보통신기술 간 결합에 따른 시너지효과와 함께 다른 마을과 차별화된 콘 텐츠를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email protected] 웃뜨르권역 창조마을 조성 연내 완료 제주시, 전기자전거 트래킹 등 콘텐츠 차별화 서귀포시는 지난 1일부터 2일 까지 자구리공원과 이중섭거리 등 원도심권에서 열린 ‘2016 서 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에 대 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야호페스 티벌 방문객들은 축제 전반에 대 해 만족(61%), 약간 만족(22%), 보통(14%), 약간 불만족(3%) 등 으로 응답하면서 긍정적인 평가 를 내렸다. ‘재방문 의향’에서도 반드시 방문하겠다(42%), 방문하겠다 (53%), 그저 그렇다(3%)로 나타 나 행사의 지속성에 대한 기대감 을 보여주었다는 게 서귀포시 관 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 의시설에 대해서는 만족(37%), 약간 만족(24%), 보통(31%), 약간 불만족(24%)으로 조사되면서 다 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개선해 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축제기간 중 방문객 220명을 대상으로 일대 일 심층면접 방식을 통해 페스티 벌 참여 동기, 동반자, 방문횟수, 정보원천, 행사운영 등 15개의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현 기자 [email protected] 감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 장 권위 있는 학회인 국제감귤학 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024년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 원회(위원장 양광순·강덕재)와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회장 송관정)는 국제감귤학회 이사회 승인에 따라 2024년 열리는 제 15차 국제학술대회 유치에 성공 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일 기자 [email protected] 국제감귤학회 학술대회 2024년 제주 개최 확정 야호 페스티벌 ‘만족’ 83%…방문객 호응 서귀포시 설문 결과…주차장·화장실 개선 과제 지난 1~2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야호(夜好)페스티벌’. <夜好>

준공됐는데도 굳게 닫힌 연결 통로 ‘감귤’ 국민과일로서 경쟁력 높인다pdf.jejuilbo.net/2016/10/25/20161025-03.pdf ·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영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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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준공됐는데도 굳게 닫힌 연결 통로 ‘감귤’ 국민과일로서 경쟁력 높인다pdf.jejuilbo.net/2016/10/25/20161025-03.pdf ·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영호텔

종합 32016년 10월 25일 화요일 | 제21535호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ICC제주)와 부영호텔을 잇는 지

하 연결통로가 준공됐는 데도 양

측의 갈등으로 굳게 닫힌 채 개통

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제주특별자치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도

마에 올라 ICC제주가 부영호텔

측에 끌려 다닌다며 손정미 ICC

제주 대표이사의 자격에 대한 호

된 질책이 이어졌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

위원회 이기붕 의원(새누리당·비

례대표)은 24일 ICC제주에 대한

행감에서 부영호텔과 ICC제주

간 지하 연결통로 문제를 꺼내들

었다.

이 의원은 “사전 현장방문을

통해 부영호텔과 ICC제주 간 지

하 연결통로가 10월 5일자로 준

공됐는 데도 개통되지 않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초 준공

설계 내역대로라면 지하 연결통

로를 통해 서로 왕래가 가능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닫혀 있는 이유

가 뭐냐”고 추궁했다.

이에 손 대표는 “부영 측이 일

방적으로 셔터를 내렸다. 도면을

달라고 했으나 거부했고 셔터 키

를 반납하는 것도 거부했다”며

“그렇다고 강제로 뺏을 순 없는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열쇠는 건

축주가 갖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

냐. 관리자가 뭐하는 것이냐”며

“공직자들과 동행해서 키 박스를

부숴서라도 확인을 해야 할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1대 주주인 제주도

역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이승찬 제주도 관광

국장은 “부영과 접촉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럼에

도 해결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의원

님이 제안한 방안도 검토하겠다”

고 답했다.

김현종 기자 [email protected]

 준공됐는데도 굳게 닫힌 연결 통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부영호텔 지하도 양측 갈등으로 왕래 불가

이기붕 의원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서 집중 추궁

부영 측 도면·셔터 키 반납 거부…강력 대응 주문‘2016 제주감귤박람회’가 오

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

새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

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

원회(위원장 양광순·강덕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

의 미래, 세계 속의 명품 감귤’

이라는 주제로 전시행사를 비

롯해 학술 및 바이어행사, 경연

대회, 문화 및 체험행사 등 다

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

감귤아열대과수학회와 제주

감귤박람회 공동 학술심포지

엄이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

간 개최될 예정으로 감귤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주의 기

후 변화에 따른 감귤·아열대과

수산업 전망에 대한 정보를 교

류한다.

전시행사로는 43개 업체가

참여하는 감귤산업전시관에

농기계존·농자재존·감귤가공

식품존·감귤향장품존 등 다양

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어

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감귤체

험학습장도 마련된다.

국내·외 바이어가 참석하는

감귤비지니스 상담회가 마련

되는 한편 우수감귤경진대회

등 총 7개의 경연대회도 풍성

하게 치러진다.

또 문화 및 체험행사로 도제

70주년을 기념해 ‘70가족 감귤

진피쌈장 만들기’, ‘감귤요정을

만나다’, 감귤경매, 플리마켓,

감귤버스킹, 감귤 체험프로그

램 등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감귤박람회와 연

계해 농업인한마당, 농업인의

날 기념식, 4-H 대상 및 경진대

회, 대만민국 스타팜의 날 등의

행사도 열린다.

9일 개막식에는 가수 박현빈

과 윙크·윤수현이 축하공연을

통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

이며, 11일에는 김창기밴드·장

필순·한동준·최승열이 출연하

는 황금노을 포크콘서트가 마

련된다.

양광순·강덕재 제주감귤박

람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감귤의 우

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건

강을 책임지는 국민과일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

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박람회에는 17

만4523명이 방문했으며, 조직

위원회는 올해 10만여 명이 방

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기자 [email protected]

‘감귤’ 국민과일로서 경쟁력 높인다

2016 제주감귤박람회 내달 9~13일 개최…학술·바이어 행사 연계

응용 요리 시연·플리마켓·체험·경연도 마련

오라동·오등동발전협의회(회

장 박연호·정재필, 이하 발전협의

회)는 2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단체가 ‘환경’이라는 이름

을 내걸고 주민들의 명예를 실추

시키고 오라관광단지를 특혜의

난장판으로 만든다면 더 이상 가

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업시행자인 JCC㈜

는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호하고

녹지율을 높이기로 약속했다”면

서 “특히 지역주민들은 공식 협약

을 통해 모든 개발사항을 정기적

으로 보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오라관광단지는 주

민들의 숙원이자 제주관광의 미

래”라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와 제주도는 공정하고 엄격한 절

차를 이행하는 한편 사업지가 제

주의 미래비전을 여는 랜드마크

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

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같은 날 보도자

료를 내고 지난 21일 강경식 의원

(무소속·제주시 이도2동 갑)이 5

분 발언을 통해 제기한 ▲관피아

소문 ▲원희룡 지사 사업 관여 의

혹과 관련해 강 의원의 해명을 촉

구했다. 또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

업 승인 여부 결론을 내리지 않았

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면밀히 검

토한 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

혔다. 김동일 기자 [email protected]

“오라관광단지 특혜 의혹 가만있지 않을 것”

오라동·오등동 발전협의회는 2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

을 개최했다. 박재혁 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30일까

지 지방세 미환급금 정리기간을

운영하면서 잠자고 있는 환급금

을 납세자에게 돌려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남아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

은 3515건·8300만원이다. 이 가

운데 무관심으로 찾아가지 않은

1만원 이하 소액 미환급이 2012

건·800만원으로 금액상으로는

9.6%에 불과하지만 건수 비중으

로는 57.2%를 차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정리기간 동

안 환급금 미청구자에게 안내문

을 재발송하고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는 환급금 신청 창

구를 운영, 내방 민원인에게 안내

홍보 및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환급금을 돌려 받으려면 직

접 방문하지 않아도 ARS(1899-

0341) 및 지방세포털사이트

(www.wetax.go.kr)로 접속, 신

청할 수도 있다.

한국현 기자 [email protected]

“잠자는 지방세 찾아가세요”

서귀포시, 신청 독려

오라동·오등동 기자회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부영호텔을 잇는 지하 연결통로가 준공됐는 데도 양측의

갈등으로 셔터문이 굳게 닫힌 채 개통되지 못하고 있다. 부영호텔쪽 연결 입구(사

진 왼쪽)와 ICC제주쪽 연결 입구. <사진 제공=이기붕 의원>

제주시 한경면 ‘웃뜨르권역’

을 정보문화통신기술(ICT) 기

반 창조마을로 조성하는 사업

이 연내 완료된다.

제주시는 지난 3월 농림축

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사업

공모에서 ‘웃뜨르권역(저지·

청수·산양·낙천)’이 선정됨에

따라 6억4000만원의 사업비

를 지원받아 오는 12월 말까

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이달 초

순에 SKT와 넥스트이지, ㈜

위치스 등 3개사를 공동도급

자로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전기자전

거 트래킹 서비스(50대), 마을

관광안내 서비스(주요 관광지

등 비콘 70개소 설치), 무인판매

대(2개소), 보행자 안전모니터

링 서비스(CCTV 16곳) 등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관광상품과 정보통신기술

간 결합에 따른 시너지효과와

함께 다른 마을과 차별화된 콘

텐츠를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email protected]

웃뜨르권역 창조마을 조성 연내 완료

제주시, 전기자전거 트래킹 등 콘텐츠 차별화

서귀포시는 지난 1일부터 2일

까지 자구리공원과 이중섭거리

등 원도심권에서 열린 ‘2016 서

귀포 야호(夜好)페스티벌’에 대

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야호페스

티벌 방문객들은 축제 전반에 대

해 만족(61%), 약간 만족(22%),

보통(14%), 약간 불만족(3%) 등

으로 응답하면서 긍정적인 평가

를 내렸다.

‘재방문 의향’에서도 반드시

방문하겠다(42%), 방문하겠다

(53%), 그저 그렇다(3%)로 나타

나 행사의 지속성에 대한 기대감

을 보여주었다는 게 서귀포시 관

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

의시설에 대해서는 만족(37%),

약간 만족(24%), 보통(31%), 약간

불만족(24%)으로 조사되면서 다

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개선해

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축제기간 중

방문객 220명을 대상으로 일대

일 심층면접 방식을 통해 페스티

벌 참여 동기, 동반자, 방문횟수,

정보원천, 행사운영 등 15개의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현 기자 [email protected]

감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

장 권위 있는 학회인 국제감귤학

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024년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

원회(위원장 양광순·강덕재)와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회장

송관정)는 국제감귤학회 이사회

승인에 따라 2024년 열리는 제

15차 국제학술대회 유치에 성공

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일 기자 [email protected]

  국제감귤학회 학술대회

  2024년 제주 개최 확정

야호 페스티벌 ‘만족’ 83%…방문객 호응

서귀포시 설문 결과…주차장·화장실 개선 과제

지난 1~2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열린 ‘야호(夜好)페스티벌’.

<夜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