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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mber D SNCCI 2014.12월호 Your Success Business Partner 성남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 Your Success Business Partner seong nam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성남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창조경제와 성남시 미래발전방향

성남상공회의소 창립40주년 · 2015. 9. 30. · D ecember SNCCI 2014.12월호 Your Success Business Partner 성남상공회의소 창립40주년 Your Success Business P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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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emberDSNCCI 2014.12월호

    Your Success Business Partner

    성남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

    Your Success Business Partner seong nam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성남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창조경제와 성남시 미래발전방향

  • 이 달의 기업(판교테크노밸리 입주사) 04 보안 소프트 선도기업/(주)소프트포럼

    상의하이라이트 06 성남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상의소식 10 제14대 상의의원 제5차 상임의원회 12 성남상공회의소-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산업재해예방 업무 협약 체결 13 성남상공회의소-알파돔시티자산관리(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14 제5회 성남상공회의소 한자시험/중국 심양시 총공회 대표단, 성남상의예방 15 자생단체 합동 11월 월례회의/떠오르는 신산업 Wearable IOT 특강

    지상중계 16 제168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마음을 사로잡는 소통의 기술/KBS 김은성 아나운서

    상의조사 20 2013년 매출액 기준 전국1,000대 기업, 성남소재 기업현황조사

    기업리포터 22 T맵 안심보행, 경기도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SK플래닛(주) 24 서울대학교 기숙사 내 ‘까사미아 홀’ 완공/(주)까사미아 25 포스코에너지와 태양광-연료전지 융복합 프로젝트 양해각서 체결 /㈜신성솔라에너지

    회원사동정 26 (주)파리크라상/(주)삼립식품/(주)슈프리마 (주)한글과컴퓨터/(주)NS홈쇼핑/신분당선

    노무상담/교양칼럼 28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특례 적용 문제 /노무법인 해인 우창수 공인노무사 30 전쟁이 없는 사회를 꿈꾸다/박은몽 작가

    톡톡정보 32 직장에서의 자세와 인간관계

    성남은 지금/CEO의서재 34 성남은 지금 35 이달의 도서

    상의카툰 36 만화로 보는 경제용어 / 붉은 여왕 효과

    상의안테나 38 상의 대외활동(11월)

    발행인 변봉덕 편집인 이용중 발행처 성남상공회의소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164(이매동 113) 전화 031)781-7901~4등록번호 경기 라 50320(2013년 6월 17일) 홈페이지 http://www.sncci.net편집·디자인 ㈜주니기획 031)701-8224 인쇄 ㈜상진문화 02)2273-4114

    성남상의 2014년 12월 1일 발행 제447호

    040610

    16

    2022

    26

    28

    3234

    3638

    CONTENTS

  • 성남상의 December 2014 5 4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 주소 :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76번지 한컴타워 9층 Tel.031-622-6300 홈페이지 http://www.softforum.co.kr

    보안 소프트 선도기업 (주)소프트포럼

    DB암호화 기술은 국내 최고, 이젠 해외로 나간다

    소프트포럼의 변신에는 사회공헌 활동도 포함돼 있었다.

    2008년부터 매년 글로벌 TOP 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

    를 개최하며 국내 보안 인재 양성과 보안산업 발전을 위해 기

    여해 왔다.

    보안 기업으로서 이러한 소프트포럼의 노력은 지난 2012년

    한국 소프트웨어(SW) 기업경쟁력 대상 및 보안 SW부문 우수

    상 수상과 신기술실용화 장관상 등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고객 신뢰가 곧 경쟁력

    소프트포럼의 가장 큰 경쟁력은 15년간 꾸준히 제품을 개발

    하고 고객을 지원해왔다는 점이다. 실제 수없이 많은 업체들

    이 생겨났다 사라지는 보안 업계에서는 영속성을 가지고 있

    다는 것이 곧 경쟁력으로 통하고 있다. 보안 1세대 업체로서

    15년간 구축한 900여 고객사와 그들의 신뢰가 곧 소프트포

    럼의 경쟁력인 셈이다.

    소프트포럼의 고객에 대한 신뢰는 주요 고객층이 금융사와

    정부 부처라는 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소프트포럼의 매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제큐어웹(XecureWeb)이다. PKI 인

    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이 제품은 금융사와 정부부처가 주요

    고객인데 이들 고객층은 무엇보다도 기술과 기술 지원의 신

    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신뢰를 무엇보다 중요시 하는 이들

    고객을 상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업체보다도 더 신뢰

    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는 얘기이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 추구

    소프트포럼은 1999년 미래산업 소프트포럼 보안연구소에서

    독립하며 설립된 보안 전문 벤처 기업이다. 회사 설립 당시 공

    인인증을 인터넷 뱅킹에 적용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

    었던 소프트포럼은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사업

    을 유지할 수 있었다.

    공공기관 및 금융사,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에게 자사 핵심

    기술인 공개키기반구조(PKI) 보안 인증 기술을 공급하며 해당

    분야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벤처 1세대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 사세를 확장할 수 있었다.

    실제 소프트포럼은 회사 설립 2년만인 2001년에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DC로부터 아시아 대표 PKI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4년에는 국방 공개키 기반 인증

    체계를 구축했으며, 2006년에는 세계 100대 보안 기업에 선

    정되는 등 대한민국 전문 보안 기업으로 우뚝 섰다.

    PKI 인증 시장 점유율 1위로 시장을 선도해온 소프트포럼은

    2008년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변신을 꾀하게 된다. 기

    업 내·외부에서 불어오는 혁신과 변화에 대한 요구를 적극

    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2009년 공공기관 웹 표준화 프로젝트

    에 참여해 수주 1위를 달성하고, 2010년에는 스마트폰 및 의

    료용 통합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사업을 다각화 한 것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신을 꾀한 결과였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

    보안 업계에서는 시장 경쟁력의 가장 큰 요인으로 기술을 꼽

    는다. 소프트포럼 역시 그렇게 판단한다. 소프트포럼은 여기

    에 ‘사람’을 더 추가한다. 이경봉 대표는 “해킹도 사람이 하

    고, 그것을 막는 것도 사람이다”라며 사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소프트포럼이 강조하는 사람은 크게 직원과 고객 둘로 구분

    된다. 먼저 ‘직원’이다. 소프트포럼의 조직은 영업, 컨설팅, 서

    비스 사업센터, 연구소, 인사, 재무, 기획, 홍보/마케팅 등으로

    나눠져 있다. 이들 직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프트

    포럼은 매주 수요일마다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 교육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소프트

    포럼의 보안 솔루션에 대한 교육이다. 부서를 가리지 않고 모

    든 직원이 보안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게 목적

    이다. 두 번째는 시시각각으로 바뀌고 있는 정보보안의 트렌

    드를 알기 위한 교육으로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주로 외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영업’, ‘프레젠테이션’, ‘교양’ 등 일반적인 업

    무 스킬과 기본 소양을 위한 교육이다. 담당부서 직원이나 이

    경봉 대표이사가 직접 교육을 맡기도 한다.소프트포럼이 강

    조하는 또 다른 사람은 ‘고객’이다. 기업은 비즈니스 활동을

    통한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이

    유이다.

    이경봉 대표이사는 “‘고객제일주의’가 경영철학이자, 기업에

    있어서 필수적인 사항이다”라며, “‘고객제일주의’가 단순히

    고객을 대할 때만 정성을 다하는 형식적인 수준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프트포럼은 직무 교육 끝에 항상 고

    객의 관점을 강조하고 있다. 제품을 개발할 때도 그리고 제품

    을 판매할 때도 고객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빅 데이터와 모바일 보안, 전 세계적 이슈

    최근 인터넷, 스마트폰, 태블릿을 활용한 개인 SNS의 발전으

    로 정형 데이터 외에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 비정형 데이

    터까지 분석 대상으로 삼는 빅 데이터가 주목받고 있다. 소프

    트포럼은 이러한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자 자체적으로 구축

    가능한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Time-To-Market을 고려

    해 기존 제품에서 진일보한 솔루션을 조만간 선보여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소프트포럼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를 대

    비하고 있다. 올해 신사업센터를 설립하고, 외부 기업과의 협

    력 체제 구축 및 최신 정보보안 동향 분석 등을 통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것도 미래에 대한 대비책이다.

    (주)소프트포럼 이경봉 대표이사▶

    이 달의 기업 (판교테크노밸리 입주사)

  • 상의하이라이트

    성남상공회의소 창립 40주년 기념

    「창조경제와 성남시 미래 발전방향」 심포지엄

    성남상의는 지난 11월 20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창조경제와 성남시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과거부터 현재까

    지 성남 지역경제 성장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

    게 나아갈 미래 산업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성남상공회의소와 (사)한국지역개발학회(회장 소진광)가

    공동 주최하고,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상준)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산·학·관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비롯한 관내 기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

    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 가천대학교 송태수 행정대학원장은

    ‘성남시 산업의 변화추이와 집중도 분석’이라는 주제 발

    표를 통해“성남 지역은 지식집약형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기업과 전통 제조업 기업과의 클러스

    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이어 가천대학교 소진광 대외부총장은‘성남시 창조산업

    특화전략’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성남 지역에서 창조산

    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조산업 특성에 맞는 자생력을

    가져야하며 사회적 자본 축적(제도역량, 신뢰, 참여 등),

    물적 자원 지원(공간구조와 수용력, 지원시설 등), 인적자

    원 육성(창조인, 창조계급)이라는 세 요소의 유기적 상호

    작용을 통해 거버넌스를 구축해야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준비한 연구보고서의 구체적인 제

    언으로는 ▲첨단산업 육성 및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의 운

    영 ▲창조산업단지 연계성을 고려한 주변지역 육성 추진

    ▲제2판교테크노밸리 연계 및 인근지역 인프라 확충 추

    진 ▲도시 관광 요소를 고려한 건축물의 조성과 유연한

    획지 계획을 제시하였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최상철 前 정부 대통령직속 지역발

    전위원장을 좌장으로 성남상공회의소 박봉용 부회장, 윤

    학상 성남시 재정경제국장, 성남산업진흥재단 신상열 기

    획경영본부장, 박정택 前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경기개

    발연구원 문미성 상생경제연구실장, 단국대학교 고석찬

    도시지역계획학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성남 지역 경제의

    산업경쟁력과 발전 방향 등 성남 지역의 미래 발전 전략

    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성남시 산업의 변화추이와 집중도 분석 (가천대학교 송태수 행정대학원장)

    성남시 관련 상위계획인‘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

    (2011~2020)과‘제3차 수도권 정비계획(2006~2020)’

    에서 성남시는 분당·판교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핵심

    거점을 지원하는 광역연계거점 역할, 산업경제부문에서

    분당 및 판교테크노밸리 IT업무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도

    지식정보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시 산업구조는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

    점업 등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개인서비

    스업이나 전문서비스업 등 고급·전문인력 중심의 고부

    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제조업은 중원구에서 증가 및 밀집되어 있고 제조업을 제

    외한 산업은 분당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수정구

    와 중원구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제조업과 운수업,

    교육서비스업을 제외한 3가지 산업에서 전체적으로 반

    등하고 있다.

    업종별로 제조업과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은 중원구, 숙

    박 및 음식점업은 중원구 및 분당구(야탑동, 정자동), 교

    육서비스업은 분당구,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

    비스업의 경우 상대원동과 서현1동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성남시는 정보서비스업이 최고의 경쟁

    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컴퓨터 프로그래

    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출판업 또한 경기도 내에서 경

    쟁우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남시 전체적인 측면에서 순효과를 가져올 수는 있

    으나 성남시 내의 지역격차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동원동 일반산업단지의 활성화가 반드시 고려되어

    야 할 것이다.

    동원동 일반산업단지는 의료, 정밀기기 등 제조업 중심의

    업종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어 성남시 내의 판교·분당

    중심의 산업격차를 해소하고 3차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또한 경감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적으로 제조업과 타 기술 분야와 융합을 통한

    첨단제조업을 경제발전을 위한 동력으로서 중요성을 강

    조하고 있는 만큼, 제조업 강화를 위한 타 지역과 연계발

    전 전략이 요구된다.

    이러한 분석 결과에 비추어 볼 때, 향후 성남시 산업지원

    정책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첨단산업(업무)단지

    구축과 전통적인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문

    기업의 유치 및 육성이 필요하다. 따라서 ICT 기반 전문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변지역의 제조업이 집

    적된 지역과 연계발전을 위한 산업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성남시의 지역산업 정책의 기본 방향은 현재

    특화된 지식집약형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뿐

    만 아니라 전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전문 R&D 기업과 전통 제조업 기업과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성남시 창조산업 특화전략 (가천대학교 소진광 대외부총장)

    창조산업의 여건은 공간적 속성과 비공간적 속성으로

    구분되며 공간적 속성은 주로 사용 가능한 부지규모, 접

    근도, 주위 환경(쾌적성 등)에 의해 결정되고, 비공간

    적 속성은 경제활동과 연계하여 인적자원 연계(human

    resource linkage), 자본연계(capital linkage), 기

    술연계(technological linkage), 물자연계(material

    linkage) 등에 의해 결정된다.

    창조산업 전반에 걸친 일반적 여건은 물리적 여건과 다양

    성을 조화롭게 연계할 수 있는 지역의 관용성, 구성원들

    의 창의적 사고를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지역의 혁신역

    량(regional innovative capacity) 또는 주민들의 선택

    폭을 확대할 수 있는 지역의 유연성 자원 혹은 혁신적 인

    적 자본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창조산업 유형별 여건은 유형별 공간 선호도가 다를 것이

    라는 가정에 근거한다. 즉, 같이 창조산업 유형별

    로 공간선호가 달라서 창조산업을 구성하고 있는 인적자

    원, 자본, 기술, 물자 등 창조산업의 유동적 요소 흐름방

    향이 결정될 것이다.

    성남상의 December 2014 7 6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 성남상의 December 2014 9 8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위의 에서와 같이 성남시에서 창조산업이 발전하

    기 위해서는 창조산업의 구성요소 즉, 창조인, 창조산업

    친화적 자본, 기술 등 공간상에서 이동성향이 큰 요소들을

    끌어들이고, 가급적 지역 외로의 유출을 최소화해야한다.

    이러한 창조산업 구성요소의 흐름방향은 중앙정부 단위,

    지방정부 단위에서의 제도 혹은 정책에 의해 결정되고,

    또 지역에서의 창조산업 시장(market)에 의해서도 영향

    을 받기 때문에 특정 지역에서의 창조산업을 육성하기 위

    해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공동노력이 서로 상승 작용

    해야하고, 민간부문에서 형성된 시장조건을 공공부문이

    억제하거나 공공부문이 지역사회를‘편 가르기’를 해서

    는 안 된다.

    결국 창조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창조산업 유형별

    구성요소가 갖춰지고 그러한 요소가 조화롭게 작동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governance)’와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을 매개로 작동체계를 구축해야한다. ‘거버넌

    스’는 창조산업 구성요소의 연결통로이고,‘사회적 자본’

    은 창조산업 구성요소의 통행빈도로 비유할 수 있다.

    성남시에서 창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관련한 이해

    당사자를 정의하고 이들 이해당사자들끼리의 상호작용

    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연결망(network)이 구축되어

    야한다. 창조산업은 공동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기본적인

    규제에 한정하고, 나머지 창조적 활동에 대한 지원정책을

    통해 육성되어야 할 도시 유연산업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창조산업은 도시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계되

    어 있기 때문에 우선 적으로 성남시의 도시정체성을 가꾸

    고, 이를 창조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야한다. 이러한 지원체계에는 각종 제도(조례, 규칙, 지침

    등)의 정비와 행정적 지원이 포함되어야 한다.

    정책제언

    1) 첨단산업 육성 및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의 운영

    성남시 첨단산업 육성은 성남시 및 경기도의 미래를 담보

    할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현안이다. 따라서 판교테

    크노밸리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제2판교테크노밸리의 건

    설과 동원일반산업단지의 체계적 사업추진, 산업 및 특정

    개발진흥지구의 지정 추진 등을 위해서는 창조산업 전담

    조직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성남시도 창조산업 거버넌스 측면에서‘판교테크노밸리

    태스크포스(TF)팀’을 적극 활용하여 향후 편의시설, 주

    차 등 생활제반사항 등을 개선하고, 입주 기업간 네트워

    킹을 활성화하도록 해야 하며, 경기도와도 적극 협력하여

    향후 창조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인적·행정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창조산업단지 연계성을 고려한 주변지역 육성 추진

    판교테크노밸리 주변지역 육성은 입주 종사자의 생활여

    건을 우선적으로 고려함은 물론 사업의 성과가 지역주민

    에 대한 삶의 질 제고와 고용활성화 등으로 연계될 수 있

    도록 기능적 접근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대상지역을 지역상권 및 창조산업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현재 부족한 상업, 판매, 문화시설을 적

    극적으로 확보해야하며 대상시설로는 복합영화관을 포

    함한 복합문화공간, 복합휘트니스(스포츠)센터, 패밀리

    레스토랑 및 전문식당가, SSM급 편의점 등이 요구된다.

    또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인근 1km 이

    내 해당시설이 입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일본과 독일의 경우, 다양한 기업 및 편의시설을 대규모

    복합단지 건설을 통해 직주기능을 최적화하고자 하였다.

    3) 제2판교테크노밸리 연계 및 인근지역 인프라 확충 추진

    성남시의 제2 판교테크노밸리의 조성계획에 따라 공공

    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세수 감소분을 새롭게 조성되는

    제2 판교테크노밸리를 통해 충당 할 수 있을 것이며, 또

    한 이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입지와 관련하여 가장 최적지는 현 판교테크노밸리의 북

    서쪽 1km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부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며, 제2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확정이 될 경우 해당 지역에 대한 교통망 확충이 불가피

    하다.

    판교테크노밸리는 10만여명, 제2 판교테크노밸리는 4만

    여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

    가적인 지하철 교통망 노선의 계획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

    단된다.

    성남 지역사회 창조산업 육성전략 기본 틀

    (일본 롯본기 힐즈 개발사례)

    (싱가포르 원노스의 바이오폴리스개요 및 전경)

    (독일 포츠다머 플라츠 개발사례)

    (독일 미디어파크쾰른 개요 및 전경)

    창조산업 유동적 요소의 흐름방향

    따라서 현재 신분당선(판교역) 뿐만 아닌 인근 판교신도

    시와의 Tram 건설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미래 제1, 제

    2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

    이 선행되어야한다.

    4) 도시관광 요소를 고려한 건축물의 조성과 유연한 획지계획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핵심기업의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를 성남시의 도시관광자원으로 극대화시

    키기 위해서는 건축물 그 자체와 획지계획 그 자체가 관

    광유인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 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사업계획서 심사라는 방법

    을 통해 차별화된 건축물 조성을 유도하였지만, 정형화된

    획지계획으로 도시계획적 요소에 있어서는 미흡한 점이

    있었다. 따라서 제2 판교테크노밸리 및 동원일반산업단

    지는 보다 경쟁력 있는 건축물 조성이 필요하다.

    싱가포르의 원노스 내 바이오폴리스나 독일의 미디어파

    크쾰른의 경우 유치기업 또한 세계적인 기업이지만, 건

    축물 또한 미적 요소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획지계

    획 또한 지속가능성을 담보한 유연한 계획으로 관련 기업

    만이 아닌 세계적인 건축학도들이 찾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지역 외 유출

    흐름현상

    경제활동 경제공간

    유향화(지역격차)

    제도, 정책

    인구(창조인), 자본, 정보, 기술, 의사결정 등

    거버넌스

    구축

    사회적 자본 축적(신뢰, 참여, 연결망, 제도역량,

    이타주의)

    인적자원 육성(창조인, 창조계급)

    물적 자원 지원(지원시설, 쾌적성, 경관, 환경,

    공간구조와 수용력 등)

    상의하이라이트

  • 제14대 상의의원 제5차 상임의원회

    성남상의는 11월 25일 본 상의 대회의실에서 상임의원 17명 중 16명(서면의결 포함) 참석으로 성원이 된 가운데 「제5차 상임의원회」를 열고 제출된 의안들을 의결 승인하였다. 이날 의안사항으로 상정된 1호 안건인 ‘2015년 사업계획(안)’과 2호 안건인‘2015년 회계별 예산(안)’을 사무국 관

    계자의 제안 설명과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원안대로 모두 통과시켰다. 또한 보고사항인 전차 의원총회 의결사항, 상

    의회관 증축현황, 의원 변동 사항, 2014년 주요사업 실적에 대해서도 다양한 토의와 의견이 있었다.

    이번 상임의원회에서 의결 승인한 2015년도 일반회계와 수익·검정사업특별회계를 포함한 예산 총 규모는 전년대

    비 2.3% 감소된 43억8천2백만원이며, 이는 국내외 경기 여건을 고려하여 긴축 재정운영과 경영 내실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15년에는 상의가 성남지역 산·학·관 협력여건을 조성하여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경제주체로서 구심점 역할 기

    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창의적 활동과 능동적 실천으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며,

    특히 성남지역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추어 판

    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기업들과의 정례모

    임 활성화와 유관기관단체들과의 협업 관계

    구축, 그리고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

    영 등 다양한 활동과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변봉덕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상의가 창

    립 4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을 준비하는 정

    신으로 새로운 상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력

    하였다. 40주년을 기념하여 40년사 발간, 성

    남시민과 함께한 성남사랑 열린 음악회, ‘창조

    경제와 성남시 미래발전 방향 심포지엄’등 다

    양한 사업을 개최하여 경제단체 역할에 집중

    해 왔다. 앞으로 상의의원들이 더 많은 열정과

    노력으로 회원사가 아무런 어려움 없이 기업

    활동에 잘 매진하고, 또 성남경제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의원회에 앞서 상의의원들은

    상의회관 증축건물에 대한 「기념식수비 제막

    식」을 가졌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9월까지

    7개월 공사 끝에 완공된 증축건물은 기존 건물

    외관과 일치하게 조형미를 살리고, 옥상에는

    친환경적인 조경 설치와 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회관 면모를 일신시키고 활용도를 높였다.

    증축규모는 건축면적 153.63m2, 연면적

    743.90m2, 조경면적 343.46m2의 규모로 층

    별 이용 현황은 2·3·5층은 임대 용도로 사

    용되며 4층은 상의 자료실로 이용하게 된다.

    성남상의 December 2014 11 10 YOUR PARTNER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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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의소식

  • 성남상의 December 2014 13 12 YOUR PARTNER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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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상공회의소-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 체결식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와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사고 등 잇따른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하고, 또 성남지역의 산업재해로 인해 사망자수가 증가(전년 동기 대

    비 5.9% 증가)함에 따라 관내 사업장에서의 산업재해 예방

    과 근로자의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단체인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와

    산재예방전문기관인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최창률)가 지난 11월 17일 상의회관 회장실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재해 예방에 대한 협력과 지원

    계획을 연계하는 등 각종 재해예방 사업을 공동으로 협력

    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상공회의소 회원사의 산재 예방을 위한 기술·자금지원

    과 위험성 평가,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과 안전

    문화 캠페인 공동 전개, ▲안전보건자료 제작·보급 및 홍

    보, ▲산업안전보건 관련 애로사항 해소와 정책건의 등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산업재해 ZERO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상의소식

    변봉덕 회장은 인사말에서 “산업재해는 언

    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사업장에

    서 근로자들에게 안전문제는 정말 중요하다.

    산재는 사업주나 근로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

    기 때문에 평소 안전교육과 의식을 잘 함양

    해야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의 회원사

    들에게 산업재해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많

    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창률 지사장도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성

    남상공회의소 회원사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자금지원 및 기술지원 등 안전보건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회원사의 산업재해 감소와 기

    업의 더 큰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상의에서 변봉덕 회장,

    이용중 사무국장 등 6명이, 안전보건공단 경

    기동부지사에서는 최창률 지사장, 산업안전

    팀 현종수 팀장 등 5명이 참석하였다.

    성남상공회의소-알파돔시티자산관리(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성남지역 종합경제단체인 성남상공회의소와 판교신도시의 중심 상업지역을 개발하는 판교 알파돔시티자산관리(주)가 11월 27일‘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를 체결하였다.

    양해각서는 양 기관의 정보교류, 판교 알파돔시티에 입주를 희

    망하는 회원사에 대한 협조,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성남상공회의소 변봉덕 회장은“판교 알파돔시티가 문화복

    합단지로 개발되어 지역주민 및 기업들이 이용하는 명소가

    되기를 희망하며,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지역 기업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자”고 밝혔으며,

    알파돔시티자산관리(주) 박관민 대표이사도 판교 알파돔시

    티가 성남시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성남상

    공회의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며, “사람이 머무를

    수 있는 콘텐츠의 지속적인 발굴·개

    발로 판교 알파돔시티를 통해 지역경

    제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알파돔시티는 판교 신시가지의

    중심지인 신분당선 판교역 일대 약 13

    만㎡의 대지에 총 사업비 5조원 이상을

    투자하여 약 120만㎡ 규모의 건축물을

    신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주거·업무·판매·문화시설 등을 망

    라하는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상의에서 변봉덕

    회장, 이범택 부회장, 박봉용 부회장을

    비롯하여 8명이, 알파돔시티자산관리

    (주)에서는 박관민 사장, 정문식 부사장,

    김창호 본부장 등 7명이 참석하였다.

  • 성남상의 December 2014 15 14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제5회 성남상공회의소 한자시험

    중국 심양시 총공회 대표단 성남상의 예방

    성남상의는 11월 1일 본 상의 대강당에서 성남시 초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제5회 성남상공회의소 한자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또 우수 학생들을 선

    발·격려해주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성남교육지원

    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한자시험에서는 매송중학교 김

    다빈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외 최우수상·우

    수상·장려상 수상자들에게도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이용중 사무국장은“자기표현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풍부한 어휘력을 가진 한자가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어릴 때부터 한자를 제대로 알고 익힌다면 언어구사력과 두뇌발달, 암기력에 도움이

    됨으로 한자를 적극 익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축하를, 입상하지 못

    한 학생들에게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중국 심양시 총공회 대표단(왕상곤 단장 외 5명)이 지난 11월 10일 성남상의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양측의 우호증진과 교류 협력을 위해 방문 한 것으

    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전왕표 의장) 임원단과 함께

    성남상의를 예방, 성남지역경제와 관내 기업의 노사현

    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대표단 일행을 맞이한 이용중 사무국장은 “중국 심양시

    와 성남시는 다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더 발전적인 상생 관계가 되고, 또 이번 방문이 양 도시간의 노동 현안과 노사발전에 대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양시 총공회 대표단의 왕상곤 단장을 비롯한 5명이 참석하였으며, 성남상의는 이

    용중 사무국장 등 4명,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전왕표 의장 등 7명이 참석하였다.

    중국 심양시 총공회는 회원 120만명이 가입돼 있는 중국 최대의 지역 노동단체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

    부와 6년째 교류해 오고 있으며, 매년 양단체가 교차 방문하면서 선진 노사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의소식

    자생단체 합동 11월 월례회의

    떠오르는 신산업 Wearable IOT 특강

    성남상의 자생단체인 국제무역협의회·기업관리협의회·회계정보연구회는 11월 13일 본 상의 대회의실에서 11월 월례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3개 협의회 회원 40명이 참석한 이번 합동 월례회의에서는 장동

    하 세무회계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기업 세무조사와 상속·증여

    세제’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으며, 세무조사의 신고납부제도

    담보장치, 재산처분 및 채무부담 등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세무

    조사와 상속·증여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협의회 회원들은 “서로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다 함께 기업 관리에 필요한 알찬 정보를 듣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 협의회가 가진 장점이 지역에서 다양한 이업종간의 사람들을 폭넓게 만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 다른 협의회 회원간 더 많은 교류로 사내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

    면 한다.”고 전했다.

    성남상의는 11월 26일 본 상의 대회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를 초청하여 「떠오르는 신산업 Wearable IOT」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날 최재붕 교수는 스마트 신인류의 특성 및 시장 트렌드 변

    화, IOT 시장에서의 스마트 신인류, 웨어러블 시장의 지속성

    장 키워드 ‘CLINK-DESIGN’등에 대해 2시간에 걸쳐 자세

    히 설명하였으며, 강의 후에는 참여 회원사 임직원들의 Wearable IOT에 대해 많은 질의와 이에 대한

    응답이 있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회원사 임직원들은 “인터넷과 모바일로 연결된 스마트 시장에서 Wearable IOT에

    대한 지식과 정보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제는 이러한 신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이끌어감으로써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문학적 사고로 오늘 배운 내용을 회사 업무에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 SNCCI

    9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성남상의 December 2014 17 16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기술을 알아보기에 앞서, 소통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해 살펴보자. 소통은 공감적 이해력, 자존감, 스피치로 구성되며, 소통력에는 5가지 요소 상황통제력, 표현력, 언어구사력, 지식

    력, 공감력이 있다. 그렇다면 스피치(Speech)란 무엇인가? 스피치

    란 내가 가진 콘텐츠를 잘 표현해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작업으

    로 정의할 수 있다. 더 넓은 의미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Speech

    Communication)은‘경험을 공유하고 그 폭을 넓혀 가는 것’, ‘이

    야기하듯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소통을 위한 6가지 비밀

    소통을 위한 6가지 비밀이 있다.

    첫째, 공감대를 형성하라. 상황·분위기, 장소에 따라 스피치는 달

    라져야하며, 장소와 분위기를 잘 구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졸업

    식·결혼식·장례식·교회예배 같은 행사에서 스피치를 할 경우

    실내·실외인지, 어느 정도 청중이 있는지 등에 따라 스피치 방법

    은 달라야한다. 기본적으로 스피치의 목적은 타인을 설득하는 것이

    다. 일상적인 대화에서부터 강의·토론·협상에 이르기까지 상대

    방을 설득하고 내면으로부터 변화시켜야한다.

    상대와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방법으로 먼저 청중의 기호를 파악해

    야한다. 사람은 모든 이야기를 다 받아들이기보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대화의 공감대를

    만든다면 상대방의 마음을 더 쉽게 열수 있으며 스피치를 거부감 없

    이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지상중계

    제168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성남상의는 11월 20일 본 상의 대강당에

    서 KBS 김은성 아나운서를 연사로 초청하여

    ‘마음을 사로잡는 소통의 기술’이라는 주제

    로「제168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

    최하였다. 다음은 조찬강연회 내용을 정리한

    자료이다.》

    ▲ KBS 김은성 아나운서

    둘째, 이야기체로 말하라. 이야기체, 즉 구어적으로 표현해야한다. 정치인들의 연설의 대부분은 원고 읽기식으로 연

    설을 하기 마련이다. 이 방법은 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힘들며 지루함을 유발하기 마련이다. 최근 뉴스에서도 과거와

    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과거 뉴스가 원고를 정확히 읽는 데 치중했다면, 최근 뉴스는 자연스러운 억양으로 전

    달하는 패턴으로 변했다. 또한, 스피치에 서사 구조, 즉 스토리텔링 형식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평범한 이야기라도 밋

    밋한 정보의 나열보다는 훨씬 더 호소력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 입을 다물고 귀를 열어라. 우리는 보통 듣는 것이 말하는 것보다 쉽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아래의 듣기를 방해하는 여섯 가지 요인을 살펴보자.

    1. 비교하기 : 말의 내용보다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하기.

    2. 사전연습 : 상대방이 말하고 있을 때 다음에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하는 경우

    3. 선택적 듣기 : 자신의 기준에 따라 듣고 싶은 내용만 선별적으로 듣는 경우

    4. 선입관 :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사람의 배경을 토대로 미리 판단하는 경우

    5. 언쟁하기 : 상대방의 말에 충고를 넘어 언쟁을 유발하는 경우

    6. 주제이탈 : 상대방이 말하고 있는 중에 주제를 바꾸는 경우

    그렇다면 듣기를 방해하는 요소와 반대로 잘 듣기의 방법 3가지를 알아보자.

    1. 3단계 듣기: 적극적 듣기(상대방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질문이나 적극적인 피드백 하기), 공감적 듣기(화

    좌의 감정과 입장까지 이해하기), 개방적 듣기(열린 마음으로 경청 후 자신의 생각 말하기)

    2. 분석적 듣기: 분석적 듣기는 상대방이 들려주는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즉, 상대방의 정

  • 성남상의 December 2014 1918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지상중계

    보 중 필요한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경쟁력

    이라 할 수 있다.

    3. 공감적 듣기: 상대방이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여건

    을 조성해주기 위한 공감적 듣기의 몇 가지 방법으로 집중

    하기(특히 눈 맞춤), 격려하기(화자가 더 이여기 하도록 이

    끌어줌), 반영하기(유사한 경험이나 내용을 이야기함)가 있

    으며 이를 활용하여 상대방의 감정에 맞는 스피치를 할 수

    있다.

    넷째,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를 노출하라. 스피치를 하면서

    자신을 노출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데 효과적이다.

    자기 노출은 부정적인 효과 보다 상대방과 친밀해지는 계기

    를 마련해주며 형식적인 관계를 넘어설 수 있게 도와준다.

    다섯째, 발표 불안증에서 벗어나라. 발표 불안증의 원인은

    스피치 결과의 중요성과 성공적 스피치에 대한 예상, 그리

    고 부정적인 경험의 축적으로 발생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

    해서 자신감 고취하기, 긴장 확인하기, 상황인지하기, 근육

    이완하기의 방법을 활용한다면 발표 불안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여섯째, 상위인지능력(Meta-cognition)을 높여라. 상위인

    지능력이란 스피치를 할 때 스피치의 여러 요인을 통제하는 기제이다. 즉, 스피치의 올바르게 진행되도록 스피치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며 돌발 상황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는 능력(애드리브)이다. 상위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는 스피치 주제와 관련된 지식 및 스피치 장소, 시설, 스피치의 목적, 의지 등 지식적 측면과 집중력, 자신감, 청중의

    반응 파악, 상황 통제력 등 실행적 측면을 길러야한다. 지식적 측면과 실행적 측면에 반복적 경험과 훈련이 더 해진다

    면 상위인지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다.

    PREP 화법

    PREP 화법은 Point(주장), Reason(이유), Example(사례, 근거), Point(주장)을 합친 용어로 간결하지만 효과적인 설

    득 방법이다. 다음의 PREP 화법의 사례를 살펴보자.

    1. Point(주장)

    → “사장님, 제 생각에는 회사의 이미지를 반영하여 개발하는 것이 어떨 까 싶습니다.”

    2. Reason(이유)

    →“왜냐하면, 템플릿을 개발할 때 회사의 이미지를 빼고 타 이미지를 사용 할 경우 저작권 등의 문제로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희 이미지를 밀고 가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3. Example(사례, 근거)

    → “실제로, 한 개인의 모바일 홈페이지에 인터넷에 떠도는 이미지를 사용해 게시하였고, 사진작가로부터 고소당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4. Point(주장)

    → “그렇기 때문에 회사의 이미지를 적극 반영한 템플릿을 개발 했으면 합니다.”

    PREP 화법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Reason(이유)이다. 즉“왜냐하면”이라는 단어를 주장의 근거로 활용할

    때 사용하면 상대방을 설득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하나의 사례를 더 살펴보자. 미국 하버드 대학 심리학과 교수 에렌 랭거(Ellen Langer)는 도서관에서 복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을 대상으로 늦게 온 사람이 앞사람의 양보를 얻어내야 하는 상황을 실험하였다. 실험에서

    “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하면 안될까요? “라는 말하기에 60%의 사람이 응해주었지만“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하면 안

    될까요? 왜냐하면 바쁜 일이 있거든요.”라는 말에 94%의 사람이 응해주었다. 이를 통해 ‘왜냐하면’이라는 단어가 가

    진 강력한 설득의 힘을 알 수 있다.

    마무리 - 공신력과 스피치

    스피치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공신력’이다. 스피치는 넓은 의미의 설득을 위한 것이

    고, 이를 뒷받침하는 화자의 공신력은 필수적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신력은 화자에게 있는 것이 아닌 ‘청자’의

    마음속에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뛰어난 화자의 스피치라도 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일 뿐

    이다. 따라서 청중이 화자에 대해 가지고 있을 법한 생각을 분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공신력이란 전문성, 신뢰성, 역동성으로 구성된다. 능력과 자질, 지식, 경험, 판단력 등을 통칭하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구체적인 증거 제시, 기승전결에 맞게 말하기, 비유나 예시를 통해 적절하게 말하기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객관성, 인격, 도덕성 등을 가리키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자신의 경험담 말하기, 감정에 호소하는 실화 중심 말하

    기,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기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신뢰성을 갖춘 사람을 보면 믿음이 가기 마련이다.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서 비장한 유머로 웃기기(단, 썰렁하면 하지 말기), 상황과 분위기에 맞게 말하기, 웃음을 적절히

    활용하기(본인도 웃기)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역동적인 사람을 보면 자기 자신까지 기분이 좋아지고 활기차진다.

    마지막으로 공신력은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스피치를 하기 전, 스피치를 할때, 심지어 스피치가

    끝난 뒤에도 연사의 이미지가 청중들에게 좋게 인식되도록 노력해야한다. 특히, 스피치에서 서론과 결론에 따라 연사

    의 이미지가 결정되므로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SNCCI

    성남상의 December 2014 21 20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성남상공회의소가 대한상공회의소 코참비즈(Korchambiz) 자료를 바탕으로 「2013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성남 지역 기업 현황 조사」를 실시하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대한상공회의소 코참비즈는 상장기업을 포함한 전국 외부감사법인의 경

    영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액 기준으로 1,0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 2013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기업(이하 매출액 1,000대기업) 중 성남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는 27개사로,

    2012년 대비하여 3개사가 증가하였다. 매출액은 31.7% 증가한 96조 4,205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1,000대 기업 총 매출액의

    4.3%를 차지하였다.

    2013년 매출액 1,000대 기업에 속한 성남 기업의 영업이익은 4조 8,094억 원, 순이익은 3조 8,119억 원으로 집계되어 각각

    전년대비 14.6%, 46.2% 증가하였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크게 증가하였으나, 개별 기업 중에서 당기순손실을 기

    록한 기업이 4개사(한국가스공사, ㈜케이티, ㈜멜파스, ㈜서희건설)가 있었다.

    - 2013년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성남 지역 본사 소재업체 수, 전년대비 3개 증가한 27개사

    - 성남기업 매출액은 31.7% 증가한 96조 4,205억 원, 근로자 수는 9.4% 증가한 73,755명을 기록

    - 성남기업 매출 비중은 전국 4.3%, 매출액 1조원 이상 기록한 업체 12개사

    2013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성남소재 기업 현황 조사

    상의조사

    국내 1,000대 기업 중 성남기업 수 및 매출액 추이 (2002~2013년)

    업종 분포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1,000대 기업에 속한 성남 기업 27개사 중 제조업이 11개, 비제조업이 16개사로 나타났다.

    300위 내 진입한 성남기업 10개사 중 8개사가 비제조업종(공기업 포함)이었으며, ㈜넥슨코리아 본사 이전으로 게임업종의

    매출액 비중이 높아졌다.

    한편, 매출액 1,000대 기업체 수의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시(512개), 경기도(153개), 부산(39개), 인천(39개), 창원시

    (33개)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성남지역이 27개사로 가장 많았다.

    1,000대 기업의 총 매출액은 2,226조 4,979억원, 매출액 비중은 서울(62.0%)과 경기도(19.9%)에 집중되어 있으며, 성남지

    역(4.3%)은 수원(8.9%) 다음으로 경기도 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0대 기업 지역별 현황(2013년 매출기준)

    ■ 조사기간 : 2014.11.10(월) - 11월 21일(금)

    ■ 조사방법

    - 대한상공회의소 코참비즈 자료,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수집ㆍ분석

    ■ 조사범위 및 대상

    - 전국 상장사 및 외부 감사법인을 포함한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정보를 토대로

    2013년 매출액 기준 1,000개 기업의 경영실적

    구 분 업체 수 (개) 매출액 (백만 원) (매출액) 비중 종업원 수 (명)

    전 국 1,000 2,226,497,876 (100.0%) 1,893,341

    서 울 512 1,379,990,203 ( 62.0%) 1,104,752

    경 기 도 153 443,379,474 ( 19.9%) 361,329

    (성남) (27) 96,420,456 ( 4.3%) 73,755

    (안산) (19) 11,230,939 ( 0.5%) 13,774

    (용인) (15) 44,681,748 ( 2.0%) 51,227

    (수원) (13) 197,709,900 ( 8.9%) 117,440

    부 산 39 28,316,470 ( 1.3%) 28,779

    인 천 39 56,357,570 ( 2.5%) 52,667

    창 원 33 39,845,947 ( 1.8%) 41,977

    울 산 23 54,953,654 ( 2.5%) 42,032

    대 전 20 22,504,642 ( 1.0%) 61,288

    대 구 19 11,826,021 ( 0.5%) 14,994

    광 주 11 9,198,984 ( 0.4%) 17,662

    그 외 151 180,124,911 ( 8.1%) 167,861

    1,000대 기업에 속한 성남기업 24개사 중 매출액이 상승한 업체는 19개사, 하락한 업체는 8개사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

    (6위), 한국토지주택공사(19위), ㈜케이티(20위)가 매출액 순위 전국 100위 안에 들었으며, 매출액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

    가 총 12개사로 나타났다.

  • SNCCI

    성남상의 December 2014 2322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SK플래닛(대표이사 서진우)이 T맵의 위치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익 서비스를 내놓으며 창조경제의 결실을 맺고 있다. SK플

    래닛은 지난 11월 21일 보행자용 내비게이션‘T맵 안심보

    행’ 서비스에 경기지방경찰청이 제공하는 경기도 관내 방범

    시설물정보 적용을 완료했다.

    기업리포터

    T맵 안심보행, 경기도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

    SK플래닛(주)

    T맵 길안내, 대중교통, 안전귀가까지 위치기반 공익서비스 결실!

    ‘T맵 안심보행’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노약자·장

    애인 등이 밤길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보

    행자용 길안내 서비스다. 안전한 길 경로안내를 선택하면 경

    찰의 치안(방범)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행자의 안전요소를

    고려해 좁은 길보다 넓은 길로, 어두운 길보다 밝은 길로 경

    로를 기본적으로 안내해 준다.

    ※ 주소 :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64 (삼평동) Tel. 02-6100-1114 홈페이지 http://www.skplanet.co.kr

    여기에 CCTV, 가로등, 보안등과 같은 방범요소들과 경찰서, 지구대(파출소), 아

    동 안전지킴이집, 24시간 편의점 등 안전시설의 위치를 지도 위에 표시해 줌으로

    써 보행자가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SK플래닛은 지난해 11월 경기

    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6월 경기도 시흥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지역 약 50

    만여 개의 방범시설물 정보를 ‘T맵 안심보행’에 적용했다. 향후 경찰청과 협의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등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T맵 안심보행’은 길안내 중 사전에 등록해 둔 보호자에게 3~10분 간

    격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전송 기능, 긴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흔

    들어 경보음(사이렌) 발생, ‘112 긴급신고’ 버튼 등 신속하게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부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SK플래닛은 1,7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민 내비게이션‘T맵’과 위치기반 맛집

    서비스 ‘피캣(Pickat)’ 등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들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

    으로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11월 초에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내 약 5만 6천여 대의 택시에 NFC태그를 통해

    차량번호, 차종, 현재시간, 현재위치, 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지인에게 전송

    할 수 있는‘SK택시안심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지난 9월에는 T맵의 실시간 교통

    정보와 요일, 시간대별 도로상황을 반영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의 최적화된

    경로와 소요시간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T맵 대중교통 New’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T맵’의 길안내 정확성에 대

    한 이용자들의 신뢰와 SK플래닛의 강

    력한 모바일 플랫폼 사업역량을 십분

    활용해 내년 초에는 ‘T맵 택시(가칭)’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T맵’의 실시간 교통상황 분석 능력과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에서 축적된사용

    자 경험(UX)를바탕으로 단순히 택시

    기사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넘어승객에게 차별화된 만족을 주고

    침체된 택시 업계를 활성화 시킬 수 있

    는 동반성장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SK플래닛 이해열 LBS사업부장은

    “SK플래닛의 T맵은 운전자용 내비게

    이션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

    한 핵심 위치기반 서비스로 진화했다”

    며, “위치기반 서비스를 넘어 모바일을

    통해 우리 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

    로 만들 수 있는 공익적 서비스들을 선

    보이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성남상의 December 2014 2524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SNCCI 기업리포터

    포스코에너지와 태양광-연료전지 융복합 프로젝트양해각서 체결

    태양광 대표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이사 이완근)는 11월 12일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인 포스코에너지(대표이사 황은연)와 경기도 분당 백현동에 소재한 신성솔라에너지 본사에서 태양광과 연료전지의 융복합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사 태양광과 연료전지의 장점을 융합하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젝트 개발

    을 위한 상호협력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청정에너지인 태양광과 미래형에너지인 연료전지와의 융복합 사업이기에 그 의의가 크

    다. 태양광과 연료전지를 통한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로 국내외 신규시장 창출 가능성을 엿보고, 새로

    운 신재생에너지 보급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대한민국 태양광 대표기업인 신성솔라에너지와 국내 연료전지 시장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포스코에너지의 동반성장을 위한 만남이기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양광 분야에

    서 쌓은 기술력을 토대로 연료전지와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13년 세계 연료전지 시장규모는 총 1조 8500억 원 이며, 2018년에는 5조 1천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

    로 예상되는 유망 사업이다. 세계 태양광 시장 규모도 50GW까지 상향 조정 전망치가 나오고 있으며, 2030

    년까지 연평균 8%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 주소 :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395번길 8(백현동) Tel.031-788-9500 홈페이지 http://www.shinsung.co.kr

    ㈜신성솔라에너지

    서울대 기숙사 내

    ‘까사미아 홀’완공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회장 이현구)는 11월 21일 서울대학교에서 기숙사 내 까사미아홀 완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까사미아 이현구 회장과 서울대 성낙인 총장 등 양측 주요인사와 서울대 재학생들

    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까사미아가 지난 2012년 8월 맺은 기부협약에 따

    라 2년여 간에 걸쳐 진행한 5억 원 상당의 서울대 기부 프로젝트가 성료된 것을 축

    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까사미아의 기부 프로젝트는 서울대학교 기숙시설에 대한 공간 리모델링과 가구 교체를 주요골자로 진행되었는데,

    서울대의 기숙사 ‘관악학생생활관’의 대학원 숙소는 1999년 개관 이래 공간 부족과 생활가구 노후로 인해 거주하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이 있었다.

    먼저, 까사미아는 대학원 기숙사 918동 지하 1층에 위치한 99㎡ 규모의 공동 휴게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으로 기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낡고 어두웠던 이 공간은 리모델링 이후 학생들의 편안한 휴식과 여가, 열

    린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이뤄지는 북 카페 형식의 ‘까사미아홀’로 재탄생했다.

    이와 함께, 관악학생생활관 167개 방에 캐주얼 모던 스타일의 소파와 테이블, 책장, 옷장 등 총 2천 6백여 개 가구로 새

    롭게 교체하여,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기숙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까사미아 이현구 회장은 “우리 사회의 주역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꿈을 펼쳐나가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까사미아는 2008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당시 기름때 제거 봉사, 2013년 탄자니아 모자 보건사업 후원금 기부와 분당

    서울대병원의 결손가정 무의탁 아동에 대한 무상진료 사업 등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 주소 :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58(서현동 6-8층) Tel.031-780-7100 홈페이지 http://www.casamiashop.com

    (주)까사미아

    서울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는 이현구 회장(오른쪽)

  • SNCCI

    27성남상의 December 201426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회원사 동정

    동회 사원 정

    바이오인식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업인 슈프리마(대표이사 이재원)가 11월 20일 베네수엘라 정

    부에 지문인식 솔루션 ‘BioMini’시리즈 2천여 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베네수엘라 제품의 사재기와 콜롬비아로의 밀수가 심각해지면서

    지난 8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선포했던 물품 구매자 신원 확인용 지문인증 시

    스템 구축 사업이 결실을 이룬 것이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베네수엘라 정부는 슈프리마의 ‘BioMini’시리즈 지문인식 솔

    루션을 채택하였다. 첫 프로젝트로서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국경 지역의 슈퍼마켓과 약국을 대

    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며, 2015년에는 전국에 걸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주)슈프리마, 베네수엘라 정부에 밀수 방지용 지문인식 솔루션 공급

    삼립식품(대표이사 윤석춘)은 11월 20일‘카카오프렌즈 빵’시리즈 ‘프로도의 핫치킨고로OK’를

    출시했다.

    프로도의 핫치킨고로OK는 카카오프렌즈 빵 시리즈 제품으로 ‘부자집 도시 개’캐릭터인 ‘프로

    도’를 사용했으며, 두 번 반죽해 더욱 부드러운 빵 안에 살짝 매콤한 카레와 치킨으로 만든 내용물

    을 가득 채운 제품이다.

    프로도의 핫치킨고로OK는 내용물이 흐르지 않도록 한 손에 들고 먹기 편한 형태가 특징이며, 전

    자레인지에 데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프로도의 핫치킨카레고로OK를 포함한 카카오프렌

    즈 빵 시리즈는 가까운 슈퍼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삼립식품, ‘프로도의 핫치킨고로 OK’출시

    (주)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프랑스와인‘라파주’시음회 열어

    파리크라상(대표이사 조상호)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1월 19일 동부 이촌동에 위치한 파

    리바게뜨 이촌시그니처점에서 프랑스와인 ‘라파주’ 2종의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대표 소믈리에 7인과 더불어 다수의 와인전문가가 참여, ‘라파주’와인

    에 대한 평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라파주’는 프랑스 남부를 대표하는 루시용(Roussillon) 지

    방에서 6대째 포도를 재배해온 장인의 손에서 탄생한 제품이다.

    평균수명 50년 이상의 포도나무에서 손으로 수확하는 전통적 재배방식과 와인학에 기초한 현대

    적 제조방식을 접목하여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은 와인이다.

    NS홈쇼핑은 12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에서‘행복나눔, 사랑의 김장통(通)’행사를 개최하

    였다.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200팀(1팀 2인)이 참여, 김장김치를 담구었다.

    12월 1일부터 NS홈쇼핑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탤런트 유준상, 홍은희 부부도 이날 김장김치 행

    사에 동참, 김장김치를 담구었으며, 또 ‘김나운 김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탤런트 김나운은 시

    연과 함께 김장김치 ‘강의’도 함께 진행 된다.

    이날 참가자들이 담근 1만kg 가량의 김장김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이웃들에게 기부하였

    으며, 먹거리 장터, 김치전시관 등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온기가득 나눔 바자회’ 장에서는 NS홈쇼핑의 인기상품들을

    모아 판매하였다.

    국내 유일의 무인지하철 신분당선(DX LINE)을 운영하는 네오트랜스(대표이사 박태수)는 11월 8일

    무재해 운동 개시 시점인 2012년 1월 5일부터 2014년 10월 28일까지 단 한건의 산업재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2배수 목표인 ‘무사고 근로 108만1,600시간’을 달성했다.

    이에 지난 11월 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2배 목표달성 인증서’와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네오트랜스는 2배수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무재해 3배수 목표

    (174만7,200시간)’를 수립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배수 목

    표는 2016년 3월경 달성 예정이다.

    무사고ㆍ무재해운동은 네오트랜스 임직원 모두가 자율적인 산업재해예방 운동을 추진하는 안전보건문화 운동이다. 한편, 신분당선은 개통 이후 지구

    151.5바퀴에 해당하는 약 606만km 무사고 안전운행 및 무재해 약 112만8,000시간을 달성하고 있다.

    신분당선, 무재해 목표 2배수 달성 ‘안전 지하철’등극

    (주)NS홈쇼핑, 김장 담그기로 나눔 행사 열어

    한글과컴퓨터(회장 김상철)는 11월 18일 홍익대학교와‘소프트웨어(SW)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SW분야의 대표 기업인 한글과컴퓨터와 예술 분야

    의 대표적 교육기관인 홍익대학교가 손잡고,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IT와 예술 산업의 융합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산학협력 체결식에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 임해철 홍익대 총

    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교육과 연구 분야의 교류 증진을 위한 발전 도모 및

    실질적 교류 등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을 다짐했다.

    한글과컴퓨터와 홍익대는 향후 산학협력을 통해서 △ IT 및 디자인 관련 인턴십 시행 △대학 맞춤형 SW 공동개발 △SW 관련 공동 디자인 프로젝트

    수행 △소외계층 IT지원 위한 공동 캠페인 시행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주)한글과컴퓨터-홍익대학교, ‘소프트웨어 산업과 예술의 융합’위한 산학 협력 체결

  • SNCCI

    성남상의 December 201428 29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근로기준법에 따라 연장근로는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1주 12시간까지, 4시간 근로에 30

    분, 8시간 근로에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근로시간 및 휴게

    시간에 대해 법으로 규정한 업종에 대해서는 특례를 적용해주고 있다. 이러한 특례 적용 대상

    이 되는 업종에 대해 정부에서는 그 변경을 논의하기도 하였으나 법 개정이 뒤따라야 하는 만

    큼 아직 이렇다 할 변경된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번호에서는 이러한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특례 적용과 관련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특례 적용 문제 ■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특례와 관련한 근로기준법상의 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1 특례 적용 관련 법률 규정

    근로기준법 제59조(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의 특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하여 사용자가 근로자대표와 서면 합의를 한 경우에는 제53조제1항에

    따른 주(週) 12시간을 초과하여 연장근로를 하게 하거나 제54조에 따른 휴게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1. 운수업, 물품 판매 및 보관업, 금융보험업

    2. 영화 제작 및 흥행업, 통신업, 교육연구 및 조사 사업, 광고업

    3. 의료 및 위생 사업, 접객업, 소각 및 청소업, 이용업

    4. 그 밖에 공중의 편의 또는 업무의 특성상 필요한 경우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

    근로기준법 시행령 제32조(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의 특례인정 사업)

    법 제59조제4호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이란 사회복지사업을 말한다.

    노무상담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특례의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적용 대상이 되는 업종이라야 하며, 2차적으로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특례적용과 관련하여 근로자대표와 서면으로 합의를 하여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근로자대표라 함은 근로

    기준법상의 정리해고 절차 진행을 위한 협의 대상자로 규정한 근로자대표로 봄이 타당하다.

    1) 연장근로한도 적용 배제

    근로기준법 제59조에서는 1주 12시간의 연장근로를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에 대한 특례 적용 합의를 할

    경우에는 이러한 연장근로한도의 제한을 적용받지 않아도 된다. 말 그대로 1주 12시간을 초과한 연장근로가 가능한 것이다. 법

    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의 연장근로까지 가능하다는 기준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지는 않으나 현실적으로 근로자의 건강 정도를 감

    안한 수준의 적용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러한 연장근로한도 적용 배제의 경우는 ‘운수업’의 경우 고속버스 운전기사의 1일 16간

    근무 등의 사례를 볼 수 있다.

    2

    2

    적용 요건

    특례적용의 내용

    해인컨설팅그룹 대표 우 창 수 공인노무사

    주소 :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3-1번지 분당프라자빌딩 7층 711호 전화 : 031)721-3222 팩스 : 031)721-3212

    2) 휴게시간 변경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특례 적용 합의를 한 경우에는 휴게시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이 휴게시간의 축소를 의미한

    다고 볼 수 없다. 즉, 4시간에 30분, 8시간에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은 부여해야 할 것이다.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특례 적용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연장근로 및 휴게시간 부분을 제외한 여타 나머지 부분에 대한 근로조건

    기준(가산수당의 적용, 출근율 산정)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2012년 1월 31일 노사정위원회는 업종 특성상 연장근로시간 한도의 적용을 받지 않는 근로시간 특례업종을 현 12개 업종에서

    26개 업종으로 세분류하고 그 중 보관 및 창고업 등 16개의 업종을 특례업종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발표하여 개정 작업을 추진하

    였으나 입법화 과정에서 노사간의 의견 차이 등의 이유로 보류된 상태이며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3

    4

    기타 근로조건의 적용 관계

    향후 특례 적용업종의 변경 관련

    기존 개편안

    운수업, 물품 판매 및 보관업, 금융보험

    업, 영화 제작 및 흥행업, 통신업, 교육

    연구 및 조사 사업, 광고업, 의료 및 위

    생 사업, 접객업, 소각 및 청소업, 이용

    업, 사회복지서비스업

    특례 인정

    (10개 업종)

    육상운송, 수상운송, 항공운송, 기타 운송관련 서비스, 영상·

    오디오 기록제작 및 배급업, 방송업, 전기통신업, 보건업 하수

    폐수 및 분뇨처리업, 사회복지서비스업

    특례 제외

    (16개 업종)

    보관 및 창고업,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소매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

    우편업, 교육서비스업, 연구개발업,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업,

    광고업, 숙박업, 음식점 및 주점업, 건물·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서비스업, 미용·욕탕 및 유사 서비스업

    5 관련 유권해석응급의료정보센터의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특례업종에 해당여부(근로기준과-481, 2011-01-27

    - 근로기준법 제59조는 엄격한 연장근로시간 및 휴게 시간의 규제가 공중생활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거나 사업 목적 달

    성이 어려운 사업에 대해 일정한 요건이 충족되면 근로기준법에 의한 연장근로 제한시간을 초과해 근로하게 하거나 휴

    게 시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한편, 근로기준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단위로 적용되는 바, 하나의 사업에 수개의 사업장이 있는 경우 근로기준법의 적

    용단위를 사업 전체로 할것인지 사업장별로 할 것인지 여부는 각 사업부문의 조직·인사·회계 및 노무관리가 완전히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에만 사업장별로 적용하되, 그러한 독립성이 없으면 사업 전체를 적

    용단위로 보아야 할 것임.

    - ‘응급의료정보센터’가 조직·인사·회계 및 노무관리가 완전히 분리되어 독자적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에

    는 ‘응급의료정보센터’만을 가지고 같은 법 제59조에 의한 사업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판단하여야 하는 바, ‘응급의료정

    보센터’의 주된 목적과 활동이 ‘의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응급환자의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등의 응급의료 행위를

    하는 경우라면 같은 법 제59조제3호의 ‘의료 및 위생사업’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을 것임.

  • 성남상의 December 2014 31 30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전쟁이 없는 사회를 꿈꾸다-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

    “상상해보세요. 국경이 없는 세상을…

    누굴 죽이거나 죽을 이유도 없겠지요.

    상상해보세요. 모든 사람이 평화스럽게 사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소유가 없는 세상을…

    모든 사람이 이 세상을 함께 공유하는 것을…”

    - 존 레논 -

    올해는 비틀즈의 멤버로서 활동하면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던 존 레논이 암살당한 지 34년이 되는 해이

    다. 4인조 그룹인 비틀즈에서 솔로로, 또다시 반전주의 및 평화주의자로 변신을 거듭한 그에게 이매진이라

    는 곡은 특별하다. 두 번째 아내 오노 요코가 프로듀서를 맡아 함께 참여한 앨범에 수록된 이 곡에는 두 사

    람이 꿈꾸는 세상에 대한 생각들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함께 흘러나온다.

    1980년 12월 8일, 별이 떨어지다탕! 갑작스런 총성이 뉴욕의 차가운 겨울 공기를 찢어 놓으며 울려 퍼졌다. 한 남자가 쓰러졌다. 또 다른 남자는 한 손에 총을 들고 다른 손에는 이란 책을 들고 서 있었다. 한 여자는 오열하

    며 울었다. 1980년 12월 8일 저녁이었다. 쓰러진 남자는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고 총을 쏜‘마크 채프먼’

    이라는 남자는 종신형을 받아 영원히 세상으로부터 격리되었다. 그날 쓰러진 남자가 바로 전 세계의 숭배

    를 받던 뮤지션, ‘존 레논(John Lennon)’이었다.

    2014년 12월 8일은 비틀즈(The Beatles)의 멤버였던 존 레논이 암살범에 의해 목숨을 잃은 지 34년이 되

    는 날이다. 암살범이 쏜 것은 존 레논의 심장뿐만이 아니라 그를 사랑한 수많은 음악 팬들의 가슴이기도

    했다. 그만큼 존 레논은 음악사에서 아주 특별한 뮤지션이었기 때문이다. 존 레논은 세계를 세 번 뒤집어

    놓았다.

    첫째는 비틀즈의 멤버로서 세계 팝 역사를 다시 썼을 때였다. 1960년 무렵 탄생한 영국의 4인조 록밴드

    비틀즈는 1964년 미국의 뉴욕 땅을 처음 밟았다. 이미 미국은 비틀즈에 열광하고 있었고, 비틀즈의 음악

    은 미국을 강타하고 있었다. 그 열풍의 중심에 바로 존 레논이 있었다.

    둘째는 승승장구하던 비틀즈를 탈퇴하고 오노 요코(Yoko Ono)라는 7살 연상의 일본 여자와 결혼했을 때

    였다. 존 레논에게는 데뷔 초창기 때부터 이미 결혼한 여자가 있었다. 그러나 오노 요코를 만난 이후 존 레

    글 : 박은몽 / 소설가, 칼럼니스트저서 :

    외 다수

    교양칼럼(혼자서 보는 인문 교양 이야기17)

    논은 이미 예전의 존 레논이 아니었다. 그는 비틀즈도 버리고 가정도 버렸다. 그것이 오노 요코 때문이었

    는지 아니었는지는 아직까지도 논쟁이 분분하지만 오노 요코를 만난 이후 비틀즈와 가정을 떠난 것만은

    분명하다.

    셋째는 암살범에 의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을 때이다. 천재는 요절한다는 말이 맞는 것인지 존 레논

    은 갓 마흔이 넘은 나이로 어처구니없이 우리 곁을 떠났다. 암살당하기 직전 발표한 라는 앨범은 결국 그의 유작으로 남았다.

    마녀와의 사랑, 오노 요코와 함께 존 레논이 사랑한 오노 요코는 독립적이고 당당한 전위 예술가였다. 영국의 가난한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

    난 존 레논과 일본의 부유한 은행가 집안에서 태어나 현대적인 고급 교육을 다 받고 성장한 전위예술가

    오노 요코. 두 사람의 결합은 단순히 남과 여의 결합이 아니라 두 예술혼의 결합이었다. 그것을 증명이라

    도 해 보이듯이 1969년 결혼식을 올린 후부터 두 사람은 전위적인 파격 행보를 보였다. 그 시작은 신혼여

    행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호텔에서 벌인 ‘베드 인 Bed in’ 행사였다. 기자들은 막 결혼을 한 두 사람

    이 침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까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였지만, 부부는 침대에서 평화의 메시지만

    을 전했다.

    “나는 늘 예술가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을 꿈꾸어 왔다. 나와 예술적 온도가 맞고 예술적 상승을

    공유할 수 있는 여자 말이다. 요코가 바로 그런 여자다.”

    오노 요코는 존 레논의 투쟁을 적극 지지했고 그만큼 존 레논은 힘을 얻어 거침없이 대정부 투쟁에 나섰

    다. 미국 정부에서는 존 레논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또한 존 레논은 오노 요코와의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

    나자 음악 활동을 접고 양육에 집중하기도 했다. 당시로서는 남녀의 역할이 뒤바뀐 파격적인 행동이었다.

    사랑과 평화를 향한 끝없는 열정‘이매진’은 존 레논의 사상은 물론 오노 요코와 합일된 사랑의 결정체와 같은 곡이다. 1971년 존 레논이

    솔로로서 발표한 두 번째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피겨스케이터 김연아가 2014년 초

    갈라쇼 무대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함으로써 일반 대중들에게 더 알려졌다. 이처럼 수십 년이 지나도록

    대중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곡이지만 그 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상상해보세요. 국경이 없는 세상을…누굴 죽이거나 죽을 이유도 없겠지요.

    상상해보세요.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사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소유가 없는 세상을…모든 사람이 이 세상을 함께 공유하는 것을…”

    이매진은 사랑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 이것은 존 레논에게 생뚱맞은 게 아니었다. 오노

    요코와 살면서 많은 곡을 작곡했는데 그러한 곡들의 이면에는 하나같이 사랑과 평화에 대한 메시지가 들

    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당신이 원한다면 전쟁은 끝난다.”는 플래카드를 대도시에 내건 것도, 비폭력

    과 평화를 주장하며 반정부 투쟁을 계속한 것도, 이매진이라는 노래를 지은 것도 결국 같은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는 것이다. 존 레논은 오노 요코와 함께 서로 상상하는 세계를 나누면서 이 곡을 지었다고 전해진

    다. 평화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 곡을 만들고 또 함께 사랑을 나누던 두 사람은 분명 존 레논이 말한 것처럼

    “예술적 온도가 맞는” 두 영혼이었던 것이 분명하다.

    SNCCI

  • 성남상의 December 2014 3332 YOUR PARTNER FOR THE BEST BUSINESS DIRECTION

    SNCCI

    직장에서의 자세와 인간관계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는 사람들이 홀로 있는 시간과 함께 보

    내는 시간이 결합되어 공동체적 운명으로 삶을 영위하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 일터로 향하는 경우 나보다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고 주위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하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등 각별한 자기관리가 중요하다.

    이것만은 집에 두고 일터에 가자

    ▶ 과거의 나의 지위 : 과거에 나는 좋은 자리에서 일한 적이 있었고, 남

    이 부러워 할 위치에서 일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직장에 나갈 때

    는 과거의 생각은 하지 말고 일터로 향해야 한다.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

    이나 젊은 사람들은 내가 어떤 일을 했는데 라는 말은 듣기 싫어한다.

    ▶ 현재 나의 나이 : 가끔은 일 하다가 젊은 사람들과 의견충돌이 있거

    나 말이 잘 통하지 않을 때 내 나이가 몇 인줄 아느냐 라며 호통을 치면

    서 어른 대우받기를 강요하듯이 말하는 경우가 있다. 나이는 얼굴에 쓰

    여 있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묻지 않아도 되며, 상대방으로부터 존경과

    순응을 받으려면 나이타령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을 잘하고 못하는

    것이 옳고 그름은 나이와 직접 상관없는 경우가 많다.

    ▶ 지금 나의 위치 : 일터에 나가면 내 자녀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다. 요

    즘 젊은 사람들 중에는 말대꾸를 하거나 오고 가는 말들이 불쾌하고 절

    제되지 않은 말들을 많이 하는 사람이 있다. 내 자녀의 위치나 행동과 비

    교해도 말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준다.

    이것만을 꼭 갖고 일터로 가자.

    ▶ 밝은 미소 : 모든 사람에게는 미소는 그 사람의 인품을 대변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 아침에 집을 나설 때 거울을 보면서 웃는 연습 몇 번을

    하고 그 모습 그대로 가지고 나가면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갖게 되어 환

    영받게 된다. 웃는 얼굴을 누가 외면하겠는가?

    ▶ 겸손한 자세 : 흔히들 인사는 젊은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먼저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사는 사람과 사람사이에 기본 예의

    이므로 먼저하고 나중에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윗사람이 아래

    사람에게 먼저 하는 모습은 존경스러움을 더하게 된다. 인사는 하루의

    시작이며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첫번째 행위이다. 상대를 기분 좋게 해

    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이자, 상대에 대한 예의와 친절을 나타내는 방

    법이다. 사람이 해야 할 당연한 의무이다. 인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고 인

    사를 받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 부드러운 말씨 : 사람은 자신의 나이와는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상대

    방으로부터 존경을 받기를 희망한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말

    한마디로 그 사람을 알게 되고 고운 말씨로 천냥빚을 갚는다.

    직장예절의 의미와 중요성

    직장예절은 비즈니스 매너와 에티켓의 종합이다. 직장예절은 직장인의

    필수 기본 덕목이다. 무리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뛰어난 경쟁력을 가지

    고 있어도 상사를 존경하는 최소한의 예의도 없고 여러 사람이 모인자

    리에서 예의에 어긋난 행동을 하며, 공동체 문화인으로서 올바른 예의

    가 중요하다.

    예절은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이다. 예절은 예(禮)와 절(節)이

    합쳐진 단어이다. 서양문화권에서는 예절을 에티켓(etiquette)과 매너

    (manner)로 표현한다. 매너는 프랑스에서 왔지만 그 어원은 라틴어에서

    손과 관계하는 방법이라는 뜻이며 현재는 사람의 몸가짐과 행동방식에

    의미를 갖는다.

    에티켓은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정설이고 여기에는 두 가지 정

    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