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정책 방향-올레오피스 365(오피스 소프트웨어) SKT-T클라우드비즈(클라우드 서버, 스토리지,

Internet & Security Focus 2013 8월호6

FOCUS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정책 방향

FOCUS 1

임현덕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서비스팀 임현덕 책임연구원([email protected])

Ⅰ. 서론

Ⅱ.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 및 주요 현황

1.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

2. 추진 배경

3. 현황 분석

4. 문제점 및 대응 방향

Ⅲ.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 방향

1. 기반 조성

2. 시장 창출

3. 경쟁력 강화

4. 해외 진출

Ⅳ. 결론

인터넷의 영향력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경제적 부가가치가 인터넷에서 창출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 IDC 등은 향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인터넷 신산업 분야로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꼽았다. 그중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 신산업의 핵심 인프라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고는 이처럼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를 앞당기는데 일조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술한다.

Internet & Security Focus 2013 8월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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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인터넷 기술의 발전과 보편화로 인터넷의 영향력은 기존 IT 영역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확대되면서 정치(모바일 선거운동 등), 경제(모바일 결제 등), 사회(증강현실 등),

문화(n-스크린 등)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되면서 인터넷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인터넷 산업은 글로벌 경제 및 기업 성장의 핵심 축으로 ’09년 전세계 GDP의 3.4%(교육 3.0%,

통신 3.0%, 농업 2.2%)를 차지했으며, 인터넷 선진국의 GDP 성장에 21% 기여했다. 국내 인터넷

산업도 ’09년 GDP의 4.6%, GDP 성장 기여율의 16%를 차지하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특히

인터넷 의존도가 높은 기업의 성장률 및 고용 창출 효과가 낮은 기업 대비 각각 2.1배 및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는 창조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등 인터넷 신산업을 기반으로 新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다.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해외 선도 IT

기업(구글, 페이스북 등)은 인터넷 신산업에 막대한 투자로 확보된 경쟁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협력사와 함께 18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Maryland大,

’11.9)하였고, 구글은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구글 카’, ‘구글 글래스’ 등을 발표하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 흐름 속에서 국내는 창조기업 육성의 토양이 되는 인터넷 신산업의 경쟁력이

부족하다. 최근 BSA이 발표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기반의 전체 IT산업 경쟁력이

3위(’07년)→16위(’09년)→19위(’11년)으로 약화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상상에 그치지 않고 이를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구현하는데

필요한 핵심 IT 인프라인 클라우드 컴퓨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Ⅱ.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및 주요 현황

1.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

클라우드 컴퓨팅은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그 개념이 발전하고 있어 하나의 통일된 정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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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나 일반적으로 하드웨어(스토리지, 서버 등), 소프트웨어(문서작성, 그래픽 등), 개발

플랫폼(개발툴, 라이브러리 등) 등을 인터넷을 통해 필요에 따라 빌려 쓰는 서비스로 기술될 수

있다. 이로 인해 IT 자원을 구매하지 않고 필요한 자원을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게 되어 기존

IT 자원의 활용 방식은 ‘소유’에서 ‘임대’로 변화하게 된다. 결국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게

되면 정보의 입출력을 위한 키보드, 모니터 등 최소한의 인터페이스만 남기고 CPU,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 등 나머지 모든 IT 자원은 클라우드에 둘 수 있어 사용자가 구매, 운영 및

유지보수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장 조사 전문 기관인 가트너가 발표한 ‘10대 전략 기술’의 순위를 살펴보면 클라우드

컴퓨팅이 2012년에는 1건, 2013년에는 2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 자체만으로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이 드러나고 있으나 실제 10대 전략 기술을 구성하는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10대 전략 기술의 대부분이 클라우드 컴퓨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예를 들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은 테라바이트(Tera Byte) 이상의 방대한 데이터

처리를 위해 대규모의 스토리지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데 이때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표 1> 2012년 및 2013년 10대 전략 기술 전망

종류 내용

1 미디어 태블릿 그 이후 모바일기기 배틀

2 모바일 중심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터페이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HTML5

3 상황인식과 소셜이 결합된 사용자 경험 퍼스널 클라우드

4 사물인터넷(IoT) 엔터프라이즈 앱스토어

5 앱스토어와 마켓플레이스 사물인터넷

6 차세대 분석 하이브리드 IT와 클라우드 컴퓨팅

7 빅데이터 전략적 빅데이터

8 인 메모리 컴퓨팅 실용분석

9 저전력 서버 인 메모리 컴퓨팅

10 클라우드 컴퓨팅 통합 에코시스템즈

2. 추진 배경

인터넷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보편화로 인터넷의 영향력은 기존 IT 영역뿐만 아니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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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치적 측면에서는 오바마의 대선

출정식, 트위터를 통한 투표 독려 등에 활용되었고, 경제적 측면에서는 최근 NFC 등을 통한

모바일 결제, 소셜 커머스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림 1] 인터넷의 영향력

인터넷 산업이 글로벌 경제 및 기업 성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면서 ’09년 전세계 GDP의

3.4%를 차지했다. 전세계 GDP에서 교육 3.0%, 통신 3.0%, 농업 2.2%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인터넷 산업이 상대적으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써 인터넷

산업은 인터넷 선진국의 GDP 성장에 21%를 기여하였고 국내 인터넷 산업은 ’09년 GDP의

4.6%, GDP 성장 기여율의 16%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인터넷 의존도가 높은 기업의

성장률 및 고용 창출 효과가 낮은 기업 대비 각각 2.1배 및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표 2> '09년 국가별 인터넷 산업의 GDP 비중

구 분 한국 스웨덴 영국 미국 독일 전세계

GDP 비중 4.6% 6.3% 5.4% 3.8% 3.2% 3.4%

GDP 성장 기여율 16% 33% 23% 15% 33% 21%

해외에서는 창조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등 인터넷 신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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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초기 단계이다.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해외 선도 IT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인터넷 신산업에 막대한 투자로 확보된 경쟁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인터넷 산업은 낮은 진입장벽 및 높은 선점효과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상상력과 창의적 아이디어 하나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선도 기업은 다년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여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구글의 경우 이미 보유한 8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3개소를 추가 구축 중이며, 페이스북은 현재 운영중인 3개소에 7억

달러를 신규 투자하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북은 협력사와 함께

18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구글은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구글 카’, ‘구글 글래스’ 등을

발표하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는 창조기업 육성의 토양이 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등 인터넷 신산업의 경쟁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선진국 대비 우라나라는 2년, 일본 1.5년, 중국 2.7년의 기술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표 3> 인터넷 신산업 분야별 기술 격차

구 분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클라우드 2.0년 0.0년 1.5년 1.4년 2.7년

이처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저렴하고(클라우드)

똑똑하게(빅데이터) 다양한 산업과 융합(사물인터넷)하여 맞춤형으로(미래인터넷)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인 인터넷 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확대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고에서는 특히 모든 인터넷 신산업의

인프라스트럭처라고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활성화 방향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3. 현황 분석

1) 시장 현황

효율적 IT 자원 관리, 비용절약 등 다양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IDC는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011년 33.8조원에서

2015년 92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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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

국내 시장규모는 2011년 1,604억원에서 2015년 7,35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1% 규모이나 연평균 35.6%로 성장하여 세계 시장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3]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

2) 산업 현황

해외 선도 기업은 ‘클라우드 투자’→‘기업 활용’→‘수익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선도 기업은 다년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하여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하고 있다. 구글은 기보유한 8개

단위 : 조원

단위 :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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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3개소를 추가 구축 중이며, 페이스북은 현재 운영중인 3개소에

7억달러를 신규 투자하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충 예정이다.

최근 기존 아마존, MS 등이 주도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 전통 IT 강자인 IBM, HP, 오라클 등이

가세함으로써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자사의 단말, 서비스간의 연속이 보장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많은 기업들이 집중하고 있다. Apple이 iOS 단말간의 데이터 공유를 위한

iCloud 서비스를 출시(’11.10월)한 이후, Google Drive, MS Skydrive 등이 연달아 출시하거나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국내 기업은 기존 서비스 수성 및 신규 서비스 확보 전략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부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 신규 IT 서비스는 대규모 스토리지, 빠른 처리속도 등 고도의

IT 자원을 요구하여 클라우드 서비스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카카오톡 서비스는 서버 8,000대

사용(농구코트의 약 3배 면적 필요,’12.5월), 애니팡은 서비스 출시 3개월만에 동시접속자

300만명(’12.10월)을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파프리카랩(소셜 게임 서비스 업체)은 게임 출시 후

이용자가 120만명으로 급증하였으나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안정적으로 대응한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를 중심으로 초기 클라우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포털사업자는 자사 서비스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표 4> 통신 3사의 주요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

업체명 출시 서비스

KT-유클라우드 서버(가상 PC,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백업 등)

-올레오피스 365(오피스 소프트웨어)

SKT-T클라우드비즈(클라우드 서버, 스토리지, PC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클라우드 콘택트 센터

LG U+-유플러스 클라우드 N(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서비스)

-스마트 CCTV, 클라우드 기반 게임

3) 정책 현황

미국을 위시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사회・경제・문화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를 인식하여 정부차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였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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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은 지난 2010년 12월 발표한 ‘연방정부 정보기술 관리의

개혁을 위한 25가지 수행계획(25 Point Implementation Plan to Reform Federal Information

Technology Management)’에서 각 정부기관이 3개의 서비스를 선정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클라우드 우선 정책(Cloud first policy)’을 도입하였다. 이후 2011년

2월에 이 정책을 구체화하는 ‘연방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Federal cloud computing

strategy)’을 수립하였다. 이 전략에서는 정부기관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할 때 필요한

준비사항, 도입절차, 도입사례, 연방정부 역할 등에 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2013년 5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FedRAMP(Federal Risk and Authorization Management

Program) 인증에 통과되면서 미국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일본은 2010년 5월에 발표한 ‘스마트 클라우드 전략’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촉진,

기술개발 지원, 국제협력 등에 2015년까지 2억 4,000억엔의 예산 투입 계획을 담고 있다. 중국은

북경을 비롯한 청도, 항주, 우시 등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여 저부가가치의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여 고부가가치의 정보 산업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표 5> 통신 3사의 주요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

업체명 출시 서비스

미국

'연방정부 정보기술 관리의 개혁을 위한 25가지 수행 계획(2010년 12월 9일)’의 세 번째 실행 계획으로

정부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권고하는 ‘Cloud First Policy’ 발표

Cloud First Policy를 구체화한 정책으로, 미 연방정부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여

효율성, 신속성 및 혁신성을 제고하고자 ‘Federal Cloud Computing Strategy

(2011년 2월 8일)’ 발표

정부기관이 이용하려는 클라우드 제품・서비스에 대한 보안평가, 인증 및 사후관리를 위하여

FedRAMP(2011년 12월) 도입

일본

ICT 활용 극대화를 목표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해, 활용전략・기술전략・국제전략 등

3대 전략을 담은 ‘스마트 클라우드 전략(2010년 5월)’ 발표

글로벌 시장점유 확대, 2020년까지 40조엔의 신서비스 시장 창출, CO2 배출감소를 목표로,

이노베이션 창출・제도 정비・기반 정비를 추진하고자 ‘클라우드 컴퓨팅과

일본 경쟁력 연구 보고서(2010년 8월)’ 발표

중국베이징・상하이・선전・항저우・우시 등 5개 도시를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시범구역’으로 선정

(2010년 10월)하였으며 하얼빈에 ‘클라우드 컴퓨팅 밸리’ 조성 중(2011년 6월 착공)

싱가포르

클라우드 혁신센터(Cloud Innovation Center)를 민간기업과 연계하여 설치(2009년 5월)하고

싱가포르 유망 벤처기업, 학교, 정부기관 등에 컴퓨팅 리소스 및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을 무상으로 제공

클라우드 등 IT 기술을 활용하여 공공 및 민가 부분이 협력하여 일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는 ‘eGov2015 Masterplan’ 수립(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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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제점 및 대응 방향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의 특성 상,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 달성이

필수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기업 투자가 필요한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미국,

유럽 등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에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해외 선도 기업(아마존, MS 등)의 국내 시장 선점으로 인한 사용자 경험의 고착화가 국내

기업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왜냐하면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가 축적되기 시작하면 사용자는 타서비스로 쉽게 전환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표 6>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 인프라 보유

- 스마트 폰・TV, 태블릿PC 등 네트워크 연결 단말의 높

은보급 및 이용 경험

-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를 이끌기 위한 인센티브

정책 부족

- 클라우드 관련 기술력, 인력 등이 부족하며 인식이 낮음

Opportunity Threat

-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단말 제조 기술력과 연계

하여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발굴 가능

- 국내 주도의 Tizen 등 신규 모바일 플랫폼 등장에 따른

경쟁 구도 변화

-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해외 선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 가속화

- 초기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의 Lock-in 현상 발생 우려

Ⅱ. 클라우드 컴퓨팅 정책 방향

1. 기반 조성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 서비스 확산으로 기존 법령에 담을 수 없는

기술개발 및 산업 진흥에 필요한 법령을 마련해야 하므로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기업

지원, 서비스 이용 촉진 및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클라우드 발전법을

조속히 제정할 필요가 있다. 현재 미래부에서 본 법령을 정부 입법으로 추진 중에 있다.

클라우드 발전법이 제정되면 종합적・체계적 지원 및 이용자 보호를 통한 서비스 신뢰성

확보로 클라우드 산업의 활성화가 예상되며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성화는 IT자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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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감소, 관리효율성 증대, 에너지 절감 등의 효과로 이어짐으로써 국민생활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 된다.

<표 7> 클라우드 발전법 주요 내용

구분 주요 내용

전산 설비

의무 완화- 교육, 의료, 금융 등의 사업자가 전산 설비를 필수적으로 보유해야하는 의무 규정 완화

이용자 보호 - 침해사고 통지, 이용자 정보 반환・파기 보장 등 이용자 보호

기타 사항 -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촉진 사업 추진,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센터 구축 및 세제 지원

개인정보, 보안 등의 문제로 인터넷 신서비스의 활용을 꺼리는 이용자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사업화를 꾀하는 사업자의 투자 제고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2012년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를 도입했으나 활성화가 더딘 상황이다. 따라서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제의 조기

안착과 확산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을 받은 기업에게 정부사업 가점부여, 특허 우선처리,

보험료 할인 등 인증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과 클라우드 서비스 수준에 따른 인증 등급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12년 국정원의 공공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제한 이후, 실질적으로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분의 안전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위해 검증 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성을 점검ㆍ분석하기 위한 안전성 검증 모델을 개발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성 검증항목,

검증절차ㆍ방법 및 상세 평가 기준ㆍ지침(항목별 상세 평가 방법, 평가기준 등)을

마련해야한다. 이를 토대로 클라우드 안전성 검증을 위한 체계ㆍ운영 기준 마련, 안전성 검증을

위한 평가・분석 도구(S/W, 체크리스트 등)의 개발이 이어져야한다. 그래서 안전성 검증

주체별(검증인증기관, 검증 대행기관 등) 역할 정의 및 검증 대행기관 선정ㆍ운영 기준에

준하여 검증 기관용 보안 취약점 점검 및 안전성 수준 평가를 위한 평가・분석 도구를 개발하고

사업자 자율적 점검을 위한 온라인 평가 시스템 구축해야한다. 개발된 시스템의 검증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활용 가능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성 검증 및 이용을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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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평가・인증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본 제도로 통합하여 국내

공공부문에 안전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고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평가기준을 제시하여 신뢰성을 높이고 전문 평가 대행기관을 선정하여 일관성 있는 보안

평가・인증을 수행할 수 있다.

[그림 4]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성 검증 체계(안)

마지막으로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신규 일자를 창출ㆍ고용 안정화를 위한 수요 맞춤형

창조적 인력양성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선 국내 인터넷 신산업 전문 인력 확보와 체계적

육성을 위한 산업 분야별 수요공급 현황 및 전망 산출을 위해 인터넷 신산업 각 분야에 대한

학력 수준, 연령, 직종별 분류에 따른 인력현황 및 고용 구조를 분석하고 중장기적으로 요구되는

인력의 교육 수준, 기술력 등의 질적인 수요를 제시하여 전문 인력 양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해야한다. 이어 폭넓은 IT 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커리큘럼 개발해야한다. 이때 대학, 기업, 유관협회, 민간 교육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실생활에 산재한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인터넷 신산업 기술에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문제 해결 중심의 인재 양성도 고려해야한다.

2. 시장 창출

점차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함에 따라 중소기업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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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등)를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검색, 구매 등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브로커리지 확산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이종 클라우드 서비스간의 공통 인터페이스, 대규모 클라우드 자원 관리

기술 등 개발 지원이 요구된다. 클라우드 브로커리지가 확대되면 중・소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자간 연동을 통해 아마존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같은 수준의 신뢰성 확보가

가능하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하지 않고 다른 사업자의 다양한

클라우드 자원을 확보하여 신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5] 클라우드 브로커리지 개념도

지자체 공부방은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학습실로 운영되고 있으나 교육 효과가 높은 첨단

IT 기기를 접목한 스마트 러닝 환경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스마트 단말기

를 활용하여 ‘학생↔학생’ 및 ‘학생↔선생님’ 간의 상호작용(관련 정보 검색, 질의응답 등)을 할

수 있고, 공부방을 벗어날 경우에도 연속적인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클라우드 컴퓨팅에 접목시

킬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공부방은 소외지역 및 저소득층 학생이 이용하는 공부방에

클라우드 기반의 인터렉티브 학습 환경을 접목하여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의 학습 진도, 시

험 결과 등의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시스

템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n-스크린 기술을 적용하여 단말기의 종류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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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공부방 개요

<표 8>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공부방의 구성요서 설명

구분 주요 내용

클라우드

콘텐츠 플랫폼- 교육 콘텐츠의 저장・변환・관리 기능 및 이용자의 편리한 접근을 위한 웹 포털 제공

클라우드

콘텐츠 전송

- 특정 시간대의 이용자 집중과 향후 이용자 확대 등에 원활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CDN* 도입

* Contents Delivery Network : 콘텐츠 원본을 여러 서버에 분산 저장하여 이용자는 가장 인접

한 서버를 통해 빠르게 콘텐츠에 접근 가능

클라우드 단말- 공부방 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가 저장되어 있는 클라우드에 접속・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단말

활용

3. 경쟁력 강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 Cloud Data Center)에서 시작된다. 구글,

아마존, MS 등 글로벌 IT 기업은 자사의 서비스 영향력 확대 및 신규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경


FOCUS

쟁적으로 CDC에 투자 중이다. CDC를 활용할 경우, 중소기업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사

업화하여 글로벌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 실례로 Zynga(소셜 게임 업체)는 CDC를 통해 4년 만에

시총 55억 달러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나 아직 글로

벌 경쟁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국내 CDC 확산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이 필요하다. 먼

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 소개, 클라우드 도입에 필요한 IT기술, 공조・전력・건축 부

문 등에 대한 고려사항을 제시하는 구축 참조모델 마련이 필요하다

<표 9>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참조모델 주요내용

구분 세부내용

구축 사례-구글, 아마존, MS, 애플 등 글로벌 기업 및 KT, SKT 등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운영 현황 소개

구축 기술 -가상화, 분산컴퓨팅, 클러스터링 등 핵심 기술 소개

공조 및 전력-공랭・수냉・유랭 방식 소개 및 전력 이용 효율화 기술 소개

-UPS 기술 및 전력 이용 효율화 기술 소개

고려 사항-입지, 기후, 천재지변 조건 등 검토 사항 제시

-리모델링・신규 건축 시 고려 사항 제시

아울러 효율적 에너지 사용・안정성 등을 보장하기 위해 요구되는 관리 기준, 클라우드 기술

도입 방안 등을 담은 CDC 운영・관리 방안도 필요하다.

<표 10>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방안 주요내용

구분 세부내용

관리조직ㆍ역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운영・관리조직 구성 방안 및 역할

공조 및 전력

관리 기준

-전산장비 성능 유지를 위한 온・습도 측정 및 관리 방안,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한

장비 배치 및 전력설비 관리 방안 제시

클라우드 기술 -가상화 기술, 분산시스템 기술, 클러스터 관리 기술 등

기타-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가용성, 데이터 백업・복구 및 보안,

고객 지원 등 운영 기준 제시


FOCUS

CDC 확산을 통해 IT 자원의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IT 제품・서비스의

등장을 촉발시키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CDC 확산에 따른 관련 전문인력(CDC 설계,

구축, 운영, 유지보수 등) 채용을 통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또 다른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성 강화가 필요하다.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장애요인으로 서비스 장애, 가상화 인프라 해킹, 정보유출 등이 크게 거론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인 가상화 계층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에 다수의 가상 기기가 상호

연결되어 해킹 등의 보안 위협이 존재한다. 국내 보안기술 개발 수준은 초기단계로서 해외

글로벌 보안기업의 국내 잠식과 핵심기술에 대한 외국 의존도가 심화될 우려가 높다. 따라서

클라우드 가상화 보안 기술은 시급성과 중요도 측면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하며 국내도

정부차원에서의 원천기술 확보가 시급하다. 이를 위해 해커가 시스템에 침입 후 불법 해킹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격리시키는 하이퍼바이저 기반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하이퍼바이저는

다수의 운영체제를 하나의 컴퓨터 시스템에서 가동할 수 있게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소프트웨어이다. 세부적으로 클라우드 가상화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루트킷(불법적인 해킹용

[그림 7]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성 보안성 강화 개요


FOCUS

프로그램 모음) 등 은닉형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 및 하이퍼바이저 기반 루트킷을

탐지한 후 가상머신의 악성행위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고급 보안 분석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상화 시스템 트래픽을 분석하여 가상머신 간 공격을 탐지 후 차단하는

하이퍼바이저 기반 기술 개발도 선행되어야한다

이로써 하이퍼바이저 구조를 인식하는 가상화 시스템 전용 침입대응 장비가 없었으나 대응

마련으로 국내 원천기술력 확보가 가능하며 해외 글로벌 보안업체 제품의 국내 진출로 인한

시장잠식 문제를 해소하고 클라우드 보안 시장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해외 진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아마존, MS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전 세계 시장을 장악하려는 전력을 펼치고 있다. 아마존은 아태 지역의 클라우드

무결점 서비스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 거점을 한국에 구축(‘13. 5월)하는 등의 노력을 전개하고

MS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서비스 확대 및 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했다. 그러나 국내 중소 사업자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 개척이

필요하여 정부 등 제3자의 지원 없이 우수기술만으로 글로벌 경쟁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규모의 경제에 따라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후퇴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국내 중소

사업자 대상 강력한 지원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국내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 2000년부터 구축・운영해온 국내 사이버 대학의 노하우를 담은 사이버 대학 공통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여 해외 개발도상국 등에 제공

※ 사이버 대학 교육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제작 도구를 개발하고 마켓 플레이스에서 유통할 수 있는 환경 개발

[그림 8]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공부방 개요


FOCUS

기술 및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대상 진출

지원이 필요하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수출 시, 대기업(구축 노하우 등)과 중소기업(솔루션

등)이 강점을 가진 사업 영역을 특화하여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이로써 글로벌 경쟁에서 앞장서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클라우드 연관 기술과 서비스의 수출 판로 확보가 가능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현실성 있는

글로벌 성장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게 하여 신규 판매처와 지속가능한

수익모델 창출이 예상된다.

Ⅳ. 결론

지난 몇 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이슈의 중심에 회자되면서 기업과 일반인에게 많이 확

산되었다. 이처럼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제 우리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의 인프라가 되

어가면서 우리의 삶은 보다 ‘지능화’되고 경험은 보다 ‘통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지능화’를 살펴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인간의 모든 활동에 대한 정보가 클라우드에 차

곡차곡 저장되면서 개인에 대한 취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된다. 가령 구글에서 준비

중인 ‘구글 글래스(Google Glass)’의 경우, 사용자가 구글 글래스를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자 정

보가 구글 글래스와 연동된 클라우드에 축적된다. 구글 글래스는 이렇게 축적된 사용자 정보를

활용하여 사용자의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여 원하는 결과물을 전달해준다.

그리고 ‘통합화’ 측면에서 최근 등장한 스마트 폰 및 패드를 보면 애플, 삼성 등 선도 업체와

Huawei, ZTE 등 후발 업체간의 스마트 단말 제조 기술 격차가 미미해지면서 프리미업 급 단말기

에서도 조차 처리속도, 저장용량, 화면크기 등 모든 면에서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에 선도 업체는 H/W가 아닌 다른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사용자

경험의 통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 사람이 다수의 단말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한 단말

기에서 소비하던 콘텐츠를 다른 단말기에서도 소비하고자 하는 사용자 욕구를 해결하는 도구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여 다양한 단말간의 통합을 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사용자가 어

떤 단말을 사용하더라고 통합된 콘텐츠 소비 경험을 누릴 수 있다.


FOCUS

참고문헌

가트너, “Top 10 Strategic Technologies for 2013”, 2012

보스턴 컨설팅 그룹, “The Internet econoy in the G-20”, 2012. 3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 신산업 육성 방안”, 2013. 6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백서, 2012. 12

IDC, 클라우드 컴퓨팅 전망, 2012

Doc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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