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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행 겸 편집인 신용섭 / 주간 서동원 / 기획 및 진행 이경희([email protected]) 발행처 한국교육방송공사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748 201421277www.ebs.co.kr 매달 1일 ,15일 발행 “2013년 기준 EBS 전체 재원 가운데 TV수신료의 비중이 5.6% 수준에 그쳤다. EBS가 공영방송으 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수신료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BS는 수능방송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문화적·사회적 공적책무 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현행 TV수신료 인상 전이 라도 EBS에 대한 배분율은 높여야 한다.” EBS의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신 료 배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 “TV수신료 인상안 논의와 관련해 EBS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월 15일 서울 목동 방송 회관에서 주최한 『TV방송수신료 조정【안】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에서 학계와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EBS에 대한 수신료 지 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윤준호 KBS 수 신료현실화추진단장은 현행 월 2천500원인 수신 료를 4천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한 개요와 이 에 따른 공적책무 확대 비전을 설명했다. 윤 단 장은 “공영방송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 한 재정 건전성 확보가 필요하고 광고 의존도를 줄여 수신료 중심의 공영적 재원구조를 확보하 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스마 트 시대 공적책무의 충실한 수행에 필요한 추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신료가 현실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력감축과 경영 효율 화 등을 통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수신료 인상이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의 선결조건인지 여부를 놓 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다만 EBS에 대한 수신료 지원 확대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일부 학자 들은 현행 TV수신료 체제 하에서도 EBS 배분율 을 확대해 교육방송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필 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공영방송 EBS의 왜곡된 재원구조 개선 시급 EBS가 교육전문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재원의 공영화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하지만 EBS 운영재원 가운데 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6% 수준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EBS 재원 중 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7년 8.8%에 서 매년 하락해 2012년에는 6.2%로 추락했다. 공영방송을 지탱하는 공적재원의 핵심인 수신료 의 비중이 축소됨에 따라 EBS의 교육 관련 공적 책무 수행도 위축될 수밖에 없는 위기에 봉착하 고 있다. 공익적인 내용의 교육·문화 관련 방송콘 텐츠는 상업성을 내세운 시장의 무한 경쟁을 통 해서는 창출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EBS TV 프로그램의 총 제작비는 3백 억여 원으로 다른 지상파 방송사의 대하드라 마 한 시리즈의 제작비 수준이다. 실제로 연간 총 프로그램 제작비를 비교하면 EBS는 타 지상 파 방송사의 6~8% 수준에 불과하다. 이 같 은 제작비의 한계로 EBS의 지난해 신규 프로그 램 편성비율은 타 지상파 방송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EBS에 프로그램 재방송 편 성이 많고 기존 콘텐츠를 ‘재활용’하는 사례가 많 은 것은 바로 이런 제약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 수는 토론회에서 “EBS는 단순한 수능 교육을 넘 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기능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EBS에 대한 수신료 배분율을 15%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와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도 EBS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언급하면서 수신료 지원 확대를 통해 EBS 의 사회적 기능과 공영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TV수신료 현실화 논의에 EBS 참여 제도화해야 EBS에 대한 TV수신료 지원은 방송법에 근거하 고 있으며, 구체적인 배분율은 하위법령인 시행 령으로 규정되어 있다. 방송법시행령 49조는 “한 국교육방송공사가 행하는 방송에 대한 송신지원 에 소요되는 금액과는 별도로 매년 수신료 수입 의 100분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국교육방송 공사에 지원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TV수신료의 조정이나 배분율을 논의·결 정 과정에 공영방송인 EBS가 참여할 수 있는 제 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되 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추혜선 언론개혁시민 연대 사무총장은 “EBS가 수신료 조정 논의과정 에 배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EBS의 공영 성 강화를 위해 EBS의 의견이 반영된 수신료 조 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EBS는 지난 1월 1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현 행 3%인 TV수신료 배분율을 15%로 상향 조정하 는 안을 공식 의견으로 제출했다. TV 수신료 알아보기 ② 학계·시민단체 EBS 수신료 현실화” 한목소리 1950년대 말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아파트가 등장한 이후 50여 년 만에 아파트는 우리의 집 에 대한 인식과 주거문화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 다. 사회학자 전상인(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가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시설이나 주거공간의 의미를 넘어 현대 한국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일종의 내시경’ 이라고 말할 정도로 아파트는 한 국의 역사·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삶의 거의 모든 영역을 관통한다. 1부 ‘공간의 발견’ 에서는 똑같은 구조의 33평 형 아파트에 사는 세 가족과 건축가 문훈이 함 께 아파트 안에서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시청자들은 평소 자 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공감을 경험하 게 될 것이다. 2부 ‘시간이 만든 집’ 에서는 다른 나라의 아파 트와는 다른 우리나라 아파트만의 특징은 무엇 이며,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은 어떤 것인 지 프랑스, 중국의 아파트와의 비교를 통해 알 아본다. 3부 ‘우리는 왜 아파트에 사는가’ 에서는 아 파트에 살고 있는 다양한 세대가 그린 ‘내가 살 고 싶은 집’ 그림과 인터뷰를 통해 아파트를 떠 나고 싶어 하면서도 아파트에서 살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어본다. 그동안 한국의 아파트가 어디에서 유래했고, 어 떻게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왔으며, 어떤 영향 을 미쳤는지 본질적인 탐구는 학계에서조차 활 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파트를 우리가 발을 딛고 살고 있는 공간이자 우리를 둘러싼 거주환경으 로 보고 그것을 공간, 시간, 사람이라는 관점으 로 진지하게 분석해 보고 우리의 삶 속 깊숙이 자리한 아파트가 어디에서 왔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됐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 방송일정 본방 2월 10, 11, 12일 밤 9시 50재방 2월 15일(토) 밤 7시 45분 ~ 10시 30분 3부작 연속 방송 + 제작진 기획 추덕담 연출 고현미 한국인의 아파트, 그 속이 궁금해 화제의 프로그램 <다큐프라임> 아파트 중독 <TV수신료 인상(안)과 EBS 배분율> 구분 수신료 인상요구액 현행 EBS 배분율 KBS가 방통위에 제출한 EBS 배분율(안) EBS 요구안 방송통신위원회 검토의견 2007년 4,000원 3% 7% ㆍ공익적인 고품질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의 활성화를 위해 수신료 등 공적재원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2010년 3,500원 3% 5% EBS의 배분비율은 재원구조의 정상화를 위해 상향 조정될 필요가 있음 2013년 4,000원 3% 5% 15% ※ 출처: 방송통신위원회(2007; 2010), ‘텔레비전방송수신료 인상 승인안’ 내용 재구성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지상파 TV : EBS 총 제작비 추이 3,260 3,161 2,401 210 ※ 출처:2012년 방송산업실태조사 보고서(2011년 총제작비 기준) (단위: 억원)

학계·시민단체 EBS 수신료 현실화” 한목소리farm.resources.ebs.co.kr/about/files/pr/month/NewsLetter...2014/02/01  · 수능교육부 강태욱 부장은 “대 표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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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학계·시민단체 EBS 수신료 현실화” 한목소리farm.resources.ebs.co.kr/about/files/pr/month/NewsLetter...2014/02/01  · 수능교육부 강태욱 부장은 “대 표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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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겸 편집인 신용섭 / 주간 서동원 / 기획 및 진행 이경희([email protected]) 발행처 한국교육방송공사·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748

2014년 2월 1일 제 277호

www.ebs.co.kr매달 1일 ,15일 발행

“ 2013년 기준 EBS 전체 재원 가운데 TV수신료의

비중이 5.6% 수준에 그쳤다. EBS가 공영방송으

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수신료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EBS는 수능방송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문화적·사회적 공적책무

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현행 TV수신료 인상 전이

라도 EBS에 대한 배분율은 높여야 한다.”

“ EBS의 대국민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수신

료 배분율을 15%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

“ TV수신료 인상안 논의와 관련해 EBS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월 15일 서울 목동 방송

회관에서 주최한 『TV방송수신료 조정【안】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에서 학계와 시민단체 등의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EBS에 대한 수신료 지

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윤준호 KBS 수

신료현실화추진단장은 현행 월 2천500원인 수신

료를 4천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한 개요와 이

에 따른 공적책무 확대 비전을 설명했다. 윤 단

장은 “공영방송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

한 재정 건전성 확보가 필요하고 광고 의존도를

줄여 수신료 중심의 공영적 재원구조를 확보하

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스마

트 시대 공적책무의 충실한 수행에 필요한 추가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신료가 현실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력감축과 경영 효율

화 등을 통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수신료 인상이 공영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의 선결조건인지 여부를 놓

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다만 EBS에 대한 수신료

지원 확대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일부 학자

들은 현행 TV수신료 체제 하에서도 EBS 배분율

을 확대해 교육방송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필

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공영방송 EBS의 왜곡된 재원구조 개선 시급

EBS가 교육전문 공영방송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재원의 공영화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하지만 EBS 운영재원 가운데 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6% 수준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EBS 재원

중 수신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7년 8.8%에

서 매년 하락해 2012년에는 6.2%로 추락했다.

공영방송을 지탱하는 공적재원의 핵심인 수신료

의 비중이 축소됨에 따라 EBS의 교육 관련 공적

책무 수행도 위축될 수밖에 없는 위기에 봉착하

고 있다. 공익적인 내용의 교육·문화 관련 방송콘

텐츠는 상업성을 내세운 시장의 무한 경쟁을 통

해서는 창출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EBS TV 프로그램의 총 제작비는

3백 억여 원으로 다른 지상파 방송사의 대하드라

마 한 시리즈의 제작비 수준이다. 실제로 연간 총

프로그램 제작비를 비교하면 EBS는 타 지상

파 방송사의 6~8% 수준에 불과하다. 이 같

은 제작비의 한계로 EBS의 지난해 신규 프로그

램 편성비율은 타 지상파 방송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EBS에 프로그램 재방송 편

성이 많고 기존 콘텐츠를 ‘재활용’하는 사례가 많

은 것은 바로 이런 제약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

수는 토론회에서 “EBS는 단순한 수능 교육을 넘

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기능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EBS에 대한 수신료 배분율을

15%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와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도 EBS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언급하면서 수신료 지원 확대를 통해 EBS

의 사회적 기능과 공영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TV수신료 현실화 논의에 EBS 참여 제도화해야

EBS에 대한 TV수신료 지원은 방송법에 근거하

고 있으며, 구체적인 배분율은 하위법령인 시행

령으로 규정되어 있다. 방송법시행령 49조는 “한

국교육방송공사가 행하는 방송에 대한 송신지원

에 소요되는 금액과는 별도로 매년 수신료 수입

의 100분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국교육방송

공사에 지원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TV수신료의 조정이나 배분율을 논의·결

정 과정에 공영방송인 EBS가 참여할 수 있는 제

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되

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추혜선 언론개혁시민

연대 사무총장은 “EBS가 수신료 조정 논의과정

에 배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EBS의 공영

성 강화를 위해 EBS의 의견이 반영된 수신료 조

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EBS는 지난 1월 1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현

행 3%인 TV수신료 배분율을 15%로 상향 조정하

는 안을 공식 의견으로 제출했다.

TV 수신료 알아보기 ②

학계·시민단체 “EBS 수신료 현실화” 한목소리

1950년대 말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아파트가

등장한 이후 50여 년 만에 아파트는 우리의 집

에 대한 인식과 주거문화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

다. 사회학자 전상인(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가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시설이나 주거공간의

의미를 넘어 현대 한국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일종의 내시경’ 이라고 말할 정도로 아파트는 한

국의 역사·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삶의

거의 모든 영역을 관통한다.

1부 ‘공간의 발견’ 에서는 똑같은 구조의 33평

형 아파트에 사는 세 가족과 건축가 문훈이 함

께 아파트 안에서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시청자들은 평소 자

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공감을 경험하

게 될 것이다.

2부 ‘시간이 만든 집’ 에서는 다른 나라의 아파

트와는 다른 우리나라 아파트만의 특징은 무엇

이며, 그것이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은 어떤 것인

지 프랑스, 중국의 아파트와의 비교를 통해 알

아본다.

3부 ‘우리는 왜 아파트에 사는가’ 에서는 아

파트에 살고 있는 다양한 세대가 그린 ‘내가 살

고 싶은 집’ 그림과 인터뷰를 통해 아파트를 떠

나고 싶어 하면서도 아파트에서 살 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어본다.

그동안 한국의 아파트가 어디에서 유래했고, 어

떻게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왔으며, 어떤 영향

을 미쳤는지 본질적인 탐구는 학계에서조차 활

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파트를 우리가 발을 딛고

살고 있는 공간이자 우리를 둘러싼 거주환경으

로 보고 그것을 공간, 시간, 사람이라는 관점으

로 진지하게 분석해 보고 우리의 삶 속 깊숙이

자리한 아파트가 어디에서 왔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됐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 방송일정 본방 2월 10, 11, 12일 밤 9시 50분

재방 2월 15일(토) 밤 7시 45분 ~ 10시 30분

3부작 연속 방송

+ 제작진 기획 추덕담 연출 고현미

한국인의 아파트, 그 속이 궁금해

화제의 프로그램 <다큐프라임> 아파트 중독

<TV수신료 인상(안)과 EBS 배분율>

구분수신료

인상요구액현행

EBS 배분율KBS가 방통위에 제출한

EBS 배분율(안)EBS 요구안

방송통신위원회 검토의견

2007년 4,000원 3% 7%ㆍ공익적인 고품질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의

활성화를 위해 수신료 등 공적재원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2010년 3,500원 3% 5%ㆍEBS의 배분비율은 재원구조의

정상화를 위해 상향 조정될 필요가 있음

2013년 4,000원 3% 5% 15%

※ 출처: 방송통신위원회(2007; 2010), ‘텔레비전방송수신료 인상 승인안’ 내용 재구성

0

500100015002000250030003500

0

500100015002000250030003500

지상파 TV : EBS 총 제작비 추이

3,260 3,161

2,401

210

※ 출처:2012년 방송산업실태조사 보고서(2011년 총제작비 기준)

(단위: 억원)

Page 2: 학계·시민단체 EBS 수신료 현실화” 한목소리farm.resources.ebs.co.kr/about/files/pr/month/NewsLetter...2014/02/01  · 수능교육부 강태욱 부장은 “대 표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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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영어감각 익히기

www.ebs.co.kr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첫 연계시리즈인 ‘EBS수능특강’을

오픈했다. ‘수능특강’은 오는 11월 실시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

능력시험에 연계 출제되는 EBS의 대표적인 수능 강좌이다. EBS

는 해설강좌 오픈에 앞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영

역은 물론 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 등 수능 모든 영역에 대해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의 감수를 거쳐 ‘수능특강’ 교재를 발행했다. ‘EBS

수능특강’ 강의는 EBSi(ebsi.co.kr)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수능강사 72명 총 출동, 복수강좌 개설

‘EBS수능특강’은 2015수능 대비 대표강좌인 만큼, EBS의 스타강

사들이 전원 출동한다. 국어영역 윤혜정 교사를 포함한 72명이

강의를 시작한다. 국어영역은 EBS에서 가장 많은 수강생을 자랑

하는 윤혜정 교사(덕수고)와 남궁민, 서유민, 김철회 강사가 분필

을 잡는다. 수학영역은 예년에 비해 ‘수능특강’에 나서는 강사가

1.5배 늘어났다. 수학A와 수학B 모든 과목에 대해 과목당 3개의

강좌를 개설, 대표강사 16명이 포진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상, 중,

하로 구분된 강좌를 자신의 수학실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영

어영역은 2015수능에서 A/B형 구분이 사라졌다. 수험생들의 관

심이 높은 만큼, EBS에서는 이례적으로 한 권의 책을 네 명의 대

표강사가 자신의 스타일로 해설하도록 강좌를 개설했다. 사회탐

구영역 10과목은 두 명의 강사가 복수로 강의를 펼친다. 한국사

는 최태성과 김준우 강사가, 세계사는 이다지와 이희명 강사가

‘수능특강’ 교재 해설강의에 나선다. 과학탐구는 화학I과 생명과

학I로 선택자가 쏠리는 특징을 나타내는 영역이다. EBS는 이런

경향을 반영하여, 두 과목에 대해 특별히 3복수로 강좌를 개설하

여 수험생들의 선택권을 높였다. 수능교육부 강태욱 부장은 “대

표강사는 물론, 새롭게 수능특강을 맡은 선생님이 많아 어느 해

보다 활기 넘치는 강의가 펼쳐질 것”이라며, “EBS만으로 수능에

서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BS수능특강’, 지난해보다 한 달 빨리 출시

‘EBS수능특강’은 지난해에 비해 한 달 앞서 나왔다. EBS 수능교

재기획부 강수용 부장은 “겨울 방학 중에 본격적인 수능준비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요구가 많아 발행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

했다. ‘EBS수능특강’ 교재는 개념을 완성하고, 수능형 문제에 적

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리즈이다. EBS수능연계교재는 수능 최

신 출제 경향과 기출 문항을 분석하여 2015학년도 수능을 준비

하는 수험생들에게 올바른 수능대비 학습법을 제시하여 줄 것이

다. EBS 수능교재 개발팀은 “수능시험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모

두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수능특강”이라며, “최고의 집필진이 참여

하여,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감수를 거친 만큼

명실공히 최고의 수능교재”라고 확신했다.

EBS는 ‘수능특강’ 발간에 이어 ‘인터넷수능’(3월), ‘EBS N제’(5월),

‘수능완성’(6월) 등 수능연계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예

정이다. 연계교재와 별도로, 고득점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인식

되고 있는 ‘7030파이널 실전모의고사’(8월), ‘EBS수능 만점마무

리’(9월)시리즈도 대표집필진을 투입하여 개발 중이다.

EDU Focus EBS수능특강 오픈

2015수능 첫 연계 시리즈 ‘수능특강’

작년보다 한 달 빨리 출시

글로벌 시대의 시사 영어 감각 <EBS 월드뉴스>는 글

로벌 시대에 걸맞은 ‘우물 안 개구리’ 탈피 프로젝트로 해

외 주요 방송사의 영어 뉴스를 자세한 해설과 함께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준 높은 시사영어는 물론

이고 국제 시사 감각까지 높일 수 있는 유익한 뉴스 해설

프로그램이다.

해외 주요 방송사의 영어 뉴스 그대로 특히 최근 이슈

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를 제대로 들을 수 있어 청취자들

이 꼭 챙겨듣는 영어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뉴스의 해설

뿐 아니라 많이 쓰이는 단어, 표현, 관용구 등 살아있는 영

어 표현을 배울 수 있어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ABC,

BBC, NBC, BLOOMBERG, REUTER, CNN, FOX 등 다양

한 매체로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등 폭넓은 뉴

스 내용을 다루고 있고 가장 최신의 해외 뉴스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BS 월드 뉴스>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과 저녁에 1부와 2부로 나누어 방송하고

있다. 1부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9시 50분

부터 10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2부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밤 9시 5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 방송일정 월~토 아침 9시 50분~10시, 월~토 밤 9시 50분~10시

+ 제작진 연출 박수현, 진행 1부 최지현(캐런), 2부 정지영(캘리)

EBS FM EBS 월드뉴스

EBS 어린이 드라마의 부활 EBS 어린이 드라마가 2년여 만에 부활했다. <플루토 비밀결사

대>는 네 명의 어린이들이 어린이다운 발상과 뛰어난 추리력으

로 풀어내는 좌충우돌 추리 수사물이자 어린이판 셜록 홈즈 스

토리다. 세상과 소통하고 어른들을 조금 더 이해하며 한 뼘씩

성장해 나가는 어린이

성장드라마이면서, 어른

들을 위한 힐링 동화이

기도 하다.

제11회 황금도깨비상 수

상작이며 70만 독자를

확보한 ‘플루토 비밀결

사대’를 원작으로 한 이

번 드라마는, 한국방송

대상 작품상, 한국 PD대

상 특별상, ABU PRIZE

작품상 수상 등 어린이

프로그램의 대가인 EBS

이호 PD와 빈정현 PD

가 공동 연출했다. 원작

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사건의 입체적 재구성을

통해 긴장감과 속도감을

높이고, 반전 요소를 넣어 극적 재미를 더했다. 추리수사, 비밀

아지트, 초능력 등의 장치들로 어린이들의 로망과 흥미를 충족

시키고, 눈높이가 높아진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장르 드라마가

지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유괴·아

동 성폭력·악성 댓글로 인한 사이버 범죄 등 최근 사회적 이슈

인 어린이 관련 범죄를 소재로 왕따와 폭력 등의 아이들 간 관

계 문제까지 짚어 EBS 드라마만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가장 염두에 뒀던 부분은 어른들이 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모

습을 투영한 어린이 드라마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

이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장밋빛 미래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

라, 어둡고 힘든 실제 사

회 속에서 아이들의 발

랄한 상상력과 추리력,

순수한 정의감으로 사건

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

리 라인은 시청하는 어

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

들에게도 현재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이번에 주인공으로 캐스

팅 된 다섯 아역 배우들

의 활약도 돋보인다. 김

지민(강하라 역), 윤찬영

(이우진 역), 탕준상(이

서진 역), 홍태의(최동영

역), 박시은(진선미 역)

등의 잠재력이 엄청나

다. EBS의 드라마를 통

해 대스타의 발판을 다진 배우 이민호, 박보영처럼 이들 아역

배우들 역시 후에 크게 성장할 미래의 꿈나무들이다. 반짝이는

다섯 아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보자.

+ 방송일정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2014년 2월 7일부터 방송 시작)

2주차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6시에 전주 재방송

+ 제작진 기획 오한샘, 연출 이호 빈정현, 극본 이유선

EBS TV 플루토 비밀결사대

<2015수능대비 [EBS수능특강] 교재목록>

영역 과목

국어 국어A형, 국어B형

영어 영어

수학 수학I A형, 수학I B형, 수학II, 미적분과 통계기본,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사회탐구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

사,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

과학탐구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 물리II, 화학II, 생명과학II, 지구과학II

제2외국어 일본어, 중국어, 한문

※ 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한문 제외)는 PDF 파일 제공

ㆍ탐정수사물의 특색을 살린 흥미진진한 드라마

ㆍ관심 있는 사회적 이슈들을 소재로 흡인력 있는 드라마

ㆍ 미래의 이민호, 박보영이 될 아역 배우들의 활약 돋보여

Page 3: 학계·시민단체 EBS 수신료 현실화” 한목소리farm.resources.ebs.co.kr/about/files/pr/month/NewsLetter...2014/02/01  · 수능교육부 강태욱 부장은 “대 표강사는

3

story.ebs.co.kr

EBS의 <모여라 딩동댕> 포맷이 중국으로 수출

되어 화제이다. 최근 중국에서 <나는 가수다>,

<아빠 어디가> 등 한국의 방송 포맷이 각광을

받고 있지만 모두 예능 포맷 일색이었다. <모여

라 딩동댕>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최

초의 포맷 수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중국 국영교육방송 CETV에서 먼저 관심 표명

이번 <모여라 딩동댕> 포맷 수출은 중국의

CETV 측에서 먼저 EBS에 관심을 표명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중국의 국영교육방송

인 CETV는 대부분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방송

할 뿐 해외 프로그램 수입은 거의 하지 않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CETV 측에서 먼저 외국

방송사에 접촉을 해 온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지난 1월 16일 신용섭 EBS 사장을 비롯한 EBS

관계자가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CETV 뤼 시에

우 부사장은 <모여라 딩동댕>의 공연 퀄리티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 어린이들에게도 고품격

의 문화체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

아 기대가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콘텐츠부 이협희 부장은 “이번에 CETV

를 직접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만나보니 기대가

생각보다 컸어요. 이미 베이징 중심가 쪽에 공

연장을 알아보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라

며 중국측의 높은 관심도를 설명했다.

‘이야기’ 선호하는 중국 시장에 적합한 포맷

중국의 어린이 프로그램은 대부분 ‘이야기’를

선호한다고 한다. <모여라 딩동댕>도 기본적

으로 선악 구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구조를

뼈대로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중국에서

도 상당히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

제로 CETV 루시아 리우 국장(창의문화센터)은

“앞으로 중국의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프로

그램을 EBS와 공동 기획해보고 싶다.”며 적극

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런 성과는 <모여라 딩동댕>이 이미 국내 시

청자들에게 인정받으며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

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협희 부장은 “우리

가 이번 계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모여라

딩동댕>이 한국에서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문

화적인 배경이 비슷한 중국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겁니다. 아마 CETV도 이 부분을 중요

하게 고려했을 거예요. 아무리 포맷이 정교하

게 잘 짜여있다 해도 성공 경험이 없는 포맷은

시장에서 신뢰를 얻기 힘듭니다.”라고 말했다.

EBS에는 <모여라 딩동댕>뿐만 아니라 독보적

인 제작 노하우를 가진 어린이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잘 다듬어 시장

에 내놓는다면 제2, 제3의 <모여라 딩동댕>도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1 성공하면 캐릭터 등 부가 사업의 기회

<모여라 딩동댕>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중 포

맷 수출로는 제1호이다. 포맷 수출은 계약 자체

도 의미가 있지만, 시즌1이 성공해야 그 꽃을 제

대로 피울 수 있다. 현재 10회 정도의 방송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데, 만약 이것이 성공한다면 시즌2

에서는 라이센스 금액도 대폭 오르고, 거대 중국

시장에서 번개맨 등의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부

가사업의 기회도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BS와 함께 꿈을 키우는 사람들

스타일, 중국에서도 통한다

EBS Highlight 스페이스 공감

2004년 4월 3일(토), ‘신영옥과 슈퍼밴드’편이 첫

방송을 탄 이래 1000회를 맞이한 <EBS 스페이

스 공감>. 하나의 프로그램이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어져 방송 1000회를 맞이한다는 것 자

체로도 대단한 일이지만 EBS에서 대중음악방

송이 1000회를 넘는다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다.

음악 프로그램 10년, 시청자와 관객의 힘

연출을 맡고 있는 민정홍 PD는 “돌이켜보면 <스

페이스 공감>이 지속될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시

청자들, 관객들이라 생각한다. 이 무대를 온전한

자신의 무대라 생각하고 최고의 무대를 위해 최

선을 다하는 뮤지션들에게도 깊은 애정을 담아

감사드리고 싶다. 또한 무대 뒤에서, 모니터 뒤에

서 최고의 라이브 무대와 최고의 라이브 음악 방

송을 만들어온 모든 제작진들, 음향·조명·세트·

카메라·영상기술·편집·그래픽 스태프에게도 존

경과 감사를 드린다. 모든 분들의 땀과 애정이 담

겼기에 <스페이스 공감>이 오늘날까지 존재할

수 있었다.”고 1000회를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2004년 4월 개관 후 2013년까지 총 2,266회의

공연, 346,367명의 관람객이 <스페이스 공감>과

함께 했다. 이 많은 수의 사람들이 <스페이스 공

감>의 공연 내용을 찾아보고 신청하고 직접 도

곡동 EBS 본사를 찾아와 공연을 보았다. 이는 ‘좋

은 음악’, 다양한 음악에 대한 갈증 때문일 것이

며, <스페이스 공감>이 그동안 대중음악계에 다

양성 등 큰 힘을 불어넣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

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스페이스 공감>

은 신인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를 통해 국카

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데이브레이크, 로큰롤라

디오 등 실력파 뮤지션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대중음악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2월 6일, 999회·1000회 연속 방송 예정

오는 2월 6일에는 999회와 1000회 두 편이 연속

방송 예정이다. 999회에는 ‘2013 올해의 헬로루

키’ 대상팀인 로큰롤라디오의 무대가 방송된다.

1년에 100회가 넘는 라이브를 통해 실력을 쌓아

온 이들의 음악과 무대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도 춤을 추지 않고서는 버틸 수 없는 신나는 방

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이어서 방송되는 1000회 특집 ‘이야기

해주세요’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여성

뮤지션들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바탕으로 기획

된 공연이다.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 가운데 호

란, 시와, 소이, 송은지 등 8팀이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위안부 피해여성들을 기리고, 폭력에 노

출되어 있는 이 시대의 여성을 위로하는 음악들

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음악

들을 통해 음악이 가진 힘과 감동을 온전히 전

달하여 아픔을 넘어 희망의 메시지를 깊이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른 공연이나 방송으

로는 이뤄진 적이 없는 EBS만의 기획 공연으로

<스페이스 공감>의 공연 기획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일 것이다.

상설 공연과 방송의 결합이 만든 음악방송

2004년 주 5회의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고 했을

때 과연 가능할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

다. 그만큼 많은 음악과 관객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음악

이, 뮤지션이, 관객이 있었다. 진지한 음악 공연

의 감동과 가치는 뮤지션들의 열정과 헌신을 통

해 무대에서 빛났고 관객과 시청자에게 전해질

수 있었다. ‘진짜 음악’에 대한 갈증과 이를 발견

하고 전달하는 <스페이스 공감>의 역할도 더욱

확대되었고 ‘상설 공연과 방송의 결합’이라는 독

특한 시도는 굳건해졌다.

<스페이스 공감>은 뮤지션과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좋은 무대를 계속 만들고 많은 이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다. 그래서 이 방송과 무대를 통해 접한 ‘하나의

음악’이 ‘나의 음악’이 되고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 방송일정 매주 목요일 밤 12시 10분, 1시 5분(두 편 연속)

매주 월·화요일 낮 12시 10분 (재방송)

+ 제작진 기획 정윤환, 연출 민정홍 이혜진

*VOD는 ebsspace.com(ebs.co.kr/space)에서 볼 수 있다.

‘진짜 음악’ 으로 대중과 공감하다! 천 번째ㆍ총 2,266회 공연, 346,367명 관객이 공연 관람

ㆍ상업화로 치우친 대중음악계에 다양성을 불어 넣어

ㆍ‘헬로루키’를 통해 실력파 뮤지션 발굴에 앞장 서

➋➊

➍➌

➊, ➋ 1000회 특집 방송. ‘이야기해주세요’ 무대 모습.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여성 뮤지션들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바탕으로 기획된 공연이

다. ➌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주신 길원옥 할머니 ➍ 수요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 ➎ <스페이스 공감> 타이틀

中國 국영교육방송 CETV 부사장 “<모여라 딩동댕>의 수준 상당히 높아,

중국 어린이들에게 고품격 문화체험 기회 제공할 것으로 기대”

➊ 모여라 딩동댕의 대표캐릭터 번개맨. ➋ 지난 1월 16일, 중국 CETV 본사에서 <모여라 딩동댕>의 포맷 수출에 합의했다.

오른쪽 신용섭 EBS 사장, 왼쪽 뤼 시에우 CETV 부사장.

➊ ➋

Page 4: 학계·시민단체 EBS 수신료 현실화” 한목소리farm.resources.ebs.co.kr/about/files/pr/month/NewsLetter...2014/02/01  · 수능교육부 강태욱 부장은 “대 표강사는

4

EBS사외보 문의 02-526-2548사진 장종호, 김혜민 / 제작 및 디자인 (주)에이크리에이티브그룹 / 인쇄 영신기획

EBS 소식

01 EBS, 지상파 다채널(MMS) 실험방송 실시

EBS(사장 신용섭)는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9일까지 지상

파 다채널 실험방송을 실시한다. 실험방송은 강남구·송파구 등 서

울 9개 구와 인천·안양 등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실

험방송은 지상파를 직접 수신하는 가구에서만 볼 수 있으며, TV의

자동채널설정 기능을 이용해 실험방송 채널(TV 채널 5번)을 추가

하면 시청할 수 있다. 5-1번에서는 EBS 지상파TV 방송을 , 5-2번

에서는 초등·중학생 맞춤형 학습과 영어 학습 중심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한편, 방통위는 실험방송 결과를 바탕으로 채널 압축 기술을 정한 뒤 상반기 중에 본 채널을 통해 시범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02 EBS, 중국 CCTV와 교육콘텐츠 MOU 체결

신용섭 EBS 사장과 웨이 띠춘 CCTV 부사장은 지난 1월 17일 중국 베이징 CCTV 본

사에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진판 CCTV 사장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및 CCTV 임

원진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CCTV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번 MOU 체결을 통해 EBS와 CCTV는 앞으로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 콘텐츠 교류 활성화는

물론 상호 인적자원 교류 등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EBS는 지난 1월 16일 CETV(중

국 국영교육방송)와 EBS <모여라 딩동댕> 프로그램 포맷 수출에 합의하는 등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03 EBSi Winter School 튜터와 함께하는 강연회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최

EBSi(수능)는 겨울방학을 맞아 2014년 1월 19일 EBS 스페이스 공감홀에서 EBSi Winter

School 대학생 튜터와 함께하는 강연회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개최하였다. 예비 고1,2,3과 학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회에서는 입시제도 변화에 대응한 EBS 활용법 특강을 시작으로

수학&영어 학습 비법, 자기주도 학습법, 하위권 탈출 방법 등을 주제로 수험생 생활 습관에 대

한 노하우를 상세히 소개했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튜터 선배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공부법,

진로, 생활습관 등 참석한 수험생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직접 듣고 답하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04 EBS-네이버, 지식문화 확산 및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BS(사장 신용섭)와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는 지난 1월 21일 EBS 본사에

서 지식문화 확산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EBS는 네이버에 <지식

채널e>, <다큐프라임> 등 지식교양 프로그램부터 <방귀대장 뿡뿡이>, <Sing Sing 영어동요>

등 유아, 어린이 프로그램까지 폭넓은 장르의 방송 영상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네

이버 TV캐스트에 EBS 브랜드관을 만들어 EBS의 영상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

록 지원하고, 향후 지식백과, 네이버캐스트, 쥬니버 등 다양한 서비스에 EBS의 영상 콘텐츠

를 활용할 계획이다.

EBS 공연 <스페이스 공감>

가볍게, 그러나 치열하게 달린다 ‘박주원’

출 연 박주원(기타), 유승철(기타/트럼펫), 이신우(베이스),

조재범(퍼커션), 게스트 : KoN(바이올린)

프로그램 캡틴 NO.7, 카발, 승리의 티키타카 外

공연일자 2월 5일(수), 6일(목)

공연장소 EBS 스페이스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1집 「집시의 시간」(2009), 2집 「슬픔의 피에스타」(2011)에서 보

여준 화려하고 격정적인 집시 선율은 단연 돋보이는 음악이었고 평단은 그에게

‘젊은 거장’이라는 칭호를 선사했다. 그에 대한 평가는 3집 「캡틴」을 통해 더욱 확

고해졌다. 축구 선수 박지성의 도전과 열정을 그린 타이틀 곡 ‘캡틴 NO.7’은 박주

원 특유의 속주가 마치 그라운드를 질주하듯 역동적이고 화려하다. 한 가지 장르

속에서 날마다 새로운 것을 보여준다는 것, 그것은 그가 안정적인 수비와 화려한

공격이 가능한 국가대표급 기타리스트이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박주원이 펼칠

<스페이스 공감> 공연 무대를 기대하는 이유이다.

EBS 영화 <고전영화극장>

언제나 둘이서(Two for the Road)

감독 스탠리 도넌

출연 오드리 헵번, 앨버트 피니

제작 1967년/영국/111분/15세

2014년 2월 14일 (금) 밤 11시 40분

스토리 구성이 무척 재미있는 작품이다. 이미 서로에게 진절머리가 난 마크와 조안

나는 결혼 12년차 부부이다. 헤어져야 할 수많은 이유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곁에 남을 수밖에 없는 한 가지 이유. 영화는 결혼한 부부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갈등과 고민, 그리고 모든 것을 극복하게 만드는 세월의 무게를 담담하게 풀어나간

다. 서로 비슷한 상황에서 각 시기별로 두 사람의 태도가 얼마나 다른지를 대조해 보

임으로써 관계 변화를 극적으로 연출했다. 예고 없이 불쑥불쑥 시점이 바뀌면서 연

출되는 이야기임에도 매끄러운 흐름이 돋보이며, 등장인물의 심리상태를 잘 보여주

는 자잘한 장면이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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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외보에 실린 기사와 사진 등 모든 내용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23:00 세계의 명화 스타 탄생(A Star Is Born)

감독 프랭크 피어슨

2 3 4 5 6 7 8

23:00 한국영화특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감독 신상옥

스페이스 공감 이상하고 건전한 괴짜 음

악가 야마가타 트윅스터

스페이스 공감 가볍게, 그러나 치열하게 달린다 박주원 (2/5~6) 23:40 고전영화극장 해밀턴 부인(That Hamilton Woman)

감독 알렉산더 코다

스페이스 공감 담담하고 묵직한 고백 싱

어송라이터 정준일

23:00 세계의 명화 21그램(21 Grams)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9 10 11 12 13 14 15

14:30 일요시네마 겨울의 라이온(Lion in Winter) 감독 앤서니 하비

23:00 한국영화특선 삼등과장 감독 이봉래

스페이스 공감 인간의 심리를 겨냥하다

카프카 K.AFKA

스페이스 공감 담백하게 덜어낸 마음으로 강아솔(1/11~12) 스페이스 공감 끊임없이 질주하라 기타

리스트 이현석 23:40

고전영화극장 언제나 둘이서(Two for the Road)

감독 스탠리 도넌

23:00 세계의 명화 까미유 끌로델(Camille Claudel)

감독 브뤼노 뉘탕

16 17 18 19 20 21 22

14:30일요시네마 황금연못(On Golden Pond) 감독 마크 라이델

23:00 한국영화특선 명동에 밤이 오면 감독 이형표

스페이스 공감 한 겨울밤의 보사노바 나희경(2/17~18) 스페이스 공감 재즈의 향기가 머문 곳

카페하우스 Kaffeehaus 23:40

고전영화극장 애수(Waterloo Bridge)

감독 머빈 르로이

스페이스 공감 낯선 사운드의

광기(狂氣) 적적해서 그런지

23:00 세계의 명화 필라델피아(Philadelphia)

감독 조나단 드미

23 24 25 26 27 28

14:30 일요시네마 애니 홀(Annie Hall) 감독 우디 앨런

23:00 한국영화특선 김약국의 딸들 감독 유현목

스페이스 공감 EBS 스페이스 공감 10주년 기획 시리즈

첫번째 리플레이 - 가리온(2/24~25)

스페이스 공감 음악과 수다가 있는 공간 말죽거리 음악다방 소란 (2/27~28)

23:40 고전영화극장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

감독 빌리 와일더

EBS 2월 영화 & 공연 일정

EBS 이벤트

EVENT

01EBS와 함께 하는 마술교육 체험전 ‘이상한 마법학교’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인터파크티켓, 예스24 등 티켓판매처에서 부동의 예매

율 1위를 차지하며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전이 있어 화제다. 바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컨텐츠로 무장한 ‘이상한 마법

학교’다. ‘이상한 마법학교’는 ‘마술’ 콘텐츠와 ‘교육’ 콘텐츠의 접목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뤄지는 ‘교육마술’

체험의 장으로,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술 프로그램들로 구성

된 가족단위 체험전이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간단한 마술을 함께 배우고, 공연도 관람하고, 마술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일정 2월 16일까지(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체험권장연령 4세부터 12세까지 문의처 1644-4623(http://www.icanmagic.com)

수험생활 도우미 EBSi와 트위터로 소통하자

듀나(EBSi)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수험생활 도우미 EBSi 트위터가 여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한 걸

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참여방법 ①EBSi 트위터 팔로잉 → ②이벤트 오픈 이후 작성된 글을 리트윗(또는 댓글 작성) → ③자신의 트위터 아이디

를 댓글로 남겨 주시면 200분을 추첨하여 EBSi 스터디 플래너를 보내드립니다.

참여기간 2014년 2월 5일까지

참여대상 EBSi를 사랑하는 모든 회원들

당첨 발표 2014년 2월 13일

당첨경품 EBSi 스터디 플래너(색상은 랜덤 발송)

*자세한 내용은 ebsi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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