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서관에 NOS를 더하다!

원스톱 정보서비스시스템

도서관에서 원하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서가를 일일이

뒤질 필요는 없다. 서명 또는 저자만 알고 있더라도 간단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찾고자 하는 장서의 소장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미르테크는 이러한 기본적인

소장자료 확인에서부터 관련자료, 전자정보원, 신착자료

검색 등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화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지식기반관리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주)미르테크(http://www.mirtech.co.kr)

대표자 : 박상환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임당로 64 교대벤처타워 3층

사업분야 : 지식기반관리시스템

“(주)미르테크의 전자도서관 솔루션인 SLIMA(Smart LIbrary &

MAnagement)는 도서관 관리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SLIMA를 통해 수서,

목록, 검색, 목차관리, 대출 등 도서관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사서 업무효율

증대, 이용자 만족증대, 소속기관의 비용절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주)미르테크

(주)미르테크 이승준 팀장은 SLIMA가 타 시스

템과 비교했을 때 유니코드 기반의 다국어

지원, 데이터 처리의 탁월성 및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버를

통해 타 도서관과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할 수

있어 도서관 분관끼리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

며 공동DB 구축, 상호대차 등의 타 도서관 간

협력업무도 용이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현재

SLIMA는 국내 160여 개 도서관 및 기업연구소

정보센터에서 활용되며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

받고 있다.

SLIMA와 NOS의 만남

“(주)미르테크는 1994년 설립된 이후로 오직 전자도서관 구축

및 전자도서관 기반 지식관리시스템 분야에만 집중해왔습니다.

SLIMA 역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자에

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왔는데

요. SLIMA에 NOS를 적용시킨 것도 보다 진화된 시스템을 구축

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됐습니다.”

‘Web 2.0’ 열풍 즉, 블로그(Blog), 위키피디아(Wikipedia) 등을

중심으로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용자 참여 중심의 인터넷 환경이 구축되면서 포털사이트들의

Open API(Open Application Programmer Interface) 서비스도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Open API란 인터넷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웹 검색 결과 및 사용자인터페이스를 제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를

뜻한다.

SLIMA에 NOS를 적용시킨 것도 보다 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됐습니다.

매쉬업 개발을 위한 NDSL Open Service 활용 사례 / 3130(주)미르테크

(주)미르테크 역시 SLIMA에 Open API를 적용해 보다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

했다. 그러던 중 2009년 NOS를 알게 됐다고 이승준 팀

장은 말했다.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자체적

으로 DB를 구축하거나 웹 DB의 라이선스를 구입해야

합니다. 결코 만만찮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죠. 그런데

SLIMA에 NOS를 적용하면 별도의 DB구축 없이, NDSL의

방대한 자료들을 그대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DB를 구축하기

위한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서는

별도로 NDSL에 접속하지 않고도 타 홈페이지에서 NDSL

의 정보를 곧바로 검색할 수 있으니 무척 편리하죠. 사실

Open API를 제공하는 기관이나 포털은 많지만 DB의

퀄리티를 신뢰하기 어렵고, 상업적인 광고가 많아

오히려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NDSL은 국가기관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포털인 만큼

안심하고 그대로 가져다 쓰기만 하면 됩니다.”

이 팀장은 SLIMA 시스템을 활용하는 기관 가운데 현대

중공업,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

건국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등 20여개 기관 도서관

홈페이지에 NOS가 연동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들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특정 키워드로 자료를

검색할 때, 해당 홈페이지에 있는 데이터 외에 NDSL의

검색결과까지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NOS를 활용한 일석삼조 효과!

“이용자들은 정보를 찾을 때 익숙한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포털사이트들은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만,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상업적인 정보들이 우선적

으로 검색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고급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야

하는데요. 문제는 이용자들이 이러한 학술 데이터베이스에

익숙하지 않다는 겁니다. NDSL도 마찬가지입니다. NDSL은

분명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과학기술정보포털이지만 대학원생

이나 연구원들이 아닌 일반 이용자들은 잘 모르는 것이 사실

입니다. 가령, SLIMA를 이용해 구축된 대학도서관 홈페이지

하단에는 이용자들에게 추천하는 홈페이지 배너들이 링크되어

있고, 여기에는 NDSL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NDSL 배너만 보고 클릭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낯서

니까요.”

그러나 NOS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NDSL을 검색할 수 있게 되면 NDSL 이용률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고 이 팀장은 말했다. 평소 이용하던 익숙한 홈페이지

에서 자연스럽게 NDSL을 알게되고, NDSL의 유용성을 직접

느끼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적극적인 이용자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NDSL 애용자

가 되도록 만드는 NOS의 효과는 이른바 ‘넛지

(Nudge) 효과’와도 같습니다. 엄마코끼리가 아기

코끼리의 엉덩이를 툭툭 쳐서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처럼,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자연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사람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이끌어 내는 것을 넛지효과라고 하는데요. NOS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죠.”

끝으로 이 팀장은 ‘일석삼조’라는 말로 NOS의

효과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NOS를 통해 정보

서비스 기관은 제공데이터를 크게 확장할 수 있고,

이용자들은 한 번의 검색으로 NDSL 자료까지 확보

할 수 있으며, KISTI는 NDSL의 이용률을 높여 자체적

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이다.

“정보 홍수의 시대입니다. 검색되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내게 꼭 필요한 정보는 정작 더 찾기가 힘

들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NDSL의 검색기능이 더욱 진보되기를 기대합니다.

또 개방과 공유의 시대인만큼 소수의 과학기술

연구자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고급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NOS가 더 많이

홍보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NDSL의 검색기능이 더욱 진보되기를 기대합

니다.

사실 Open API를 제공하는 기관이나 포털은 많지만

DB의 퀄리티를 신뢰하기 어렵고, 상업적인 광고가 많아

오히려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매쉬업 개발을 위한 NDSL Open Service 활용 사례 / 3332(주)미르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