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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A B I TAT 사랑을 짓는 사람들 7 8 월호 2009

Habitat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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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2009년 7월~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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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Habitat 81

573-923

441-400

413-803

701-750

302-170

135-840

689-905

545-879

330-842

200-030

235-100

전북군산시개정면통사리577-4 문화마을

경기수원시권선구곡반정동430 SK행복마을101동 102호

경기파주시금촌동246-14 주사랑교회내

대구시동구신천동111 남일보사옥20F

대전시서구갈마동1447 덕창빌딩703호

서울강남구대치4동891-6 테헤란로대우아이빌320호

울산시울주군온양읍운화리4-31 살롬빌401호

전남광양시중동1321-2 금정빌딩6층

충남천안시목천읍교촌리20-1 희망의마을

강원춘천시요선동9-1

강원태백시장성동133-3 104동202호

063-452-3106

031-237-1307

031-941-9131

053-742-5600

042-524-5530

02-564-3783

052-238-3022

061-792-0011

041-555-1744

033-254-0009

033-581-4561

● 한국해비타트소식지 _ 사랑을짓는사람들 I 2009년 7·8월호 I 소식지통권 81호

⊙ 지회연락처

군산

경기

경기북부

대구/ 경북

대전

서울

울산

전남동부

천안

춘천

태백

www.habitat.or.kr

사랑을짓는사람들

H A B I T A T

사랑을짓는사람들

7 8 월호2009

Page 2: Habitat 81

0 2 / 0 3

03 M E S S A G E변화와상생의해비타트운동에초대합니다

04 홈 파 트 너 이 야 기엄마의품같이편안하고포근하게

06 해 비 타 트 현 장 ❶아름다운마음이모인한여름밤의꿈

08 해 비 타 트 현 장 ❷즐거운쇼핑을통한사랑의나눔

10 해 비 타 트 현 장 ❸붓으로그린나눔의예술

12 사 랑 을 짓 는 사 람 들하나님의나라를건축하듯이

14 사 랑 의 헬 멧후원과봉사는하나의끈입니다

16 국 제 소 식빈곤에 관해 알아야 할 13가지

18 N G O 봉 사 단‘히말’의네팔이야기

20 해 비 타 트 뉴 스지회소식

H A B I T A T

C O N T E N T S

2009 . SUMMER . vol .81한국해비타트소식지_사랑을짓는사람들_2009년 7 8월호소식지통권 81호●발행인 : 이창식 ●편집 : 홍보실 ●발행처 : 한국해비타트서울시중구신당1동 393-38 Tel : 02-2267-3702 Fax : 02-2272-1067● ARS : 060-700-1616 ●지로번호 : 7624104 ●디자인 : (주)이안커뮤니케이션02-850-3160~3179 ● 인쇄:대광그래픽스 02-2266-7020

시원한에어컨밑에만있고싶은무더운날씨입니다. 지금해비타트건축현장에서는사랑의망치질소리가한창입니다. 열악한주거환경

때문에희망을잃고좌절가운데살아온가정들에게새로운희망을품게할‘집’을세우기위해많은사람들의동참이그어느때보다절실

합니다. 바닷가에서신나게보낼수도있는여름휴가를반납하고건축현장에서망치질을하는가족들이늘어나고있습니다. 심지어군대에

서받은그야말로황금같은휴가를건축현장에서보내는젊은이들도있더군요. 그런가하면단체참가자중에는강제징집이라도당한양어

두운표정의얼굴들도있습니다. 이런사람들도현장에서신나는구슬땀을제대로체험하고나면그다음해에는어김없이친구들을끌고다

시현장에오지요. 이처럼해비타트현장은묘한매력이가득합니다.

이현장에서는세그룹의파트너들이함께일합니다. 첫째, 도움을받아서집의주인이되는‘홈파트너’와둘째로집을짓는데필요한자금

과자재등을후원해주는‘후원파트너’, 셋째건축현장에서땀을흘리며망치질하는‘자원봉사파트너’입니다. 이세종류파트너들의힘이

합쳐져어려운이웃들의삶도변하고함께하는사람들의삶도아울러바뀝니다.

해비타트운동의가장중요한특징은누가누구를위해서해주는것이아니고힘을합쳐서‘함께한다’는것입니다. 홈파트너는일방적으로

도움만받는입장이아니라해비타트운동의주체자로서함께땀흘리며참여하는당당한해비타트의파트너입니다. 후원파트너와자원봉

사파트너는적선을베푸는자선사업가또는힘없고불쌍한사람을도와주는사람이라기보다는이운동에동참하는파트너로서자신들의삶

을보다풍요롭게변화시키는사람입니다.

해비타트의회원여러분, 이처럼‘함께하는파트너십’으로새로운희망을찾아가는‘위대한여름’을체험하지않으시겠습니까?

한국해비타트 회장 이 창 식

변화와 상생의

해비타트

운동에 초대합니다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열악한주거환경으로고통받는사람들이제대로된집에서살수있도록하는것을목표로

각계각층의사람들이협력하여도움이필요한가정과함께집을짓고고치는

비 리국제단체입니다.

후원문의및신청02-2267-3702 (내선304)

[email protected]

www.habitat.or.kr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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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M E S S A G E변화와상생의해비타트운동에초대합니다

04 홈 파 트 너 이 야 기엄마의품같이편안하고포근하게

06 해 비 타 트 현 장 ❶아름다운마음이모인한여름밤의꿈

08 해 비 타 트 현 장 ❷즐거운쇼핑을통한사랑의나눔

10 해 비 타 트 현 장 ❸붓으로그린나눔의예술

12 사 랑 을 짓 는 사 람 들하나님의나라를건축하듯이

14 사 랑 의 헬 멧후원과봉사는하나의끈입니다

16 국 제 소 식빈곤에 관해 알아야 할 13가지

18 N G O 봉 사 단‘히말’의네팔이야기

20 해 비 타 트 뉴 스지회소식

H A B I T A T

C O N T E N T S

2009 . SUMMER . vol .81한국해비타트소식지_사랑을짓는사람들_2009년 7 8월호소식지통권 81호●발행인 : 이창식 ●편집 : 홍보실 ●발행처 : 한국해비타트서울시중구신당1동 393-38 Tel : 02-2267-3702 Fax : 02-2272-1067● ARS : 060-700-1616 ●지로번호 : 7624104 ●디자인 : (주)이안커뮤니케이션02-850-3160~3179 ● 인쇄:대광그래픽스 02-2266-7020

시원한에어컨밑에만있고싶은무더운날씨입니다. 지금해비타트건축현장에서는사랑의망치질소리가한창입니다. 열악한주거환경

때문에희망을잃고좌절가운데살아온가정들에게새로운희망을품게할‘집’을세우기위해많은사람들의동참이그어느때보다절실

합니다. 바닷가에서신나게보낼수도있는여름휴가를반납하고건축현장에서망치질을하는가족들이늘어나고있습니다. 심지어군대에

서받은그야말로황금같은휴가를건축현장에서보내는젊은이들도있더군요. 그런가하면단체참가자중에는강제징집이라도당한양어

두운표정의얼굴들도있습니다. 이런사람들도현장에서신나는구슬땀을제대로체험하고나면그다음해에는어김없이친구들을끌고다

시현장에오지요. 이처럼해비타트현장은묘한매력이가득합니다.

이현장에서는세그룹의파트너들이함께일합니다. 첫째, 도움을받아서집의주인이되는‘홈파트너’와둘째로집을짓는데필요한자금

과자재등을후원해주는‘후원파트너’, 셋째건축현장에서땀을흘리며망치질하는‘자원봉사파트너’입니다. 이세종류파트너들의힘이

합쳐져어려운이웃들의삶도변하고함께하는사람들의삶도아울러바뀝니다.

해비타트운동의가장중요한특징은누가누구를위해서해주는것이아니고힘을합쳐서‘함께한다’는것입니다. 홈파트너는일방적으로

도움만받는입장이아니라해비타트운동의주체자로서함께땀흘리며참여하는당당한해비타트의파트너입니다. 후원파트너와자원봉

사파트너는적선을베푸는자선사업가또는힘없고불쌍한사람을도와주는사람이라기보다는이운동에동참하는파트너로서자신들의삶

을보다풍요롭게변화시키는사람입니다.

해비타트의회원여러분, 이처럼‘함께하는파트너십’으로새로운희망을찾아가는‘위대한여름’을체험하지않으시겠습니까?

한국해비타트 회장 이 창 식

변화와 상생의

해비타트

운동에 초대합니다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열악한주거환경으로고통받는사람들이제대로된집에서살수있도록하는것을목표로

각계각층의사람들이협력하여도움이필요한가정과함께집을짓고고치는

비 리국제단체입니다.

후원문의및신청02-2267-3702 (내선304)

[email protected]

www.habitat.or.kr

MESSAGE

Page 4: Habitat 81

홈파트너이야기 춘천지회홈파트너최정용

0 4 / 0 5H A B I T A T I v o l . 8 1

하하호호~!

가족들의웃음꽃이문틈으로쉴새없

이새어나온다. 지나가던이들이발걸

음을멈추고귀를쫑긋세우게만드는

최정용씨의가정은무슨이야기를가

지고있을까?

해비타트에입주하기까지의

과정이궁금합니다.

1997년 12월에결혼을하고 10년정도를

형님네서 지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얹

혀살았는데형님께서자립할때까지는같

이지내자고하셔서지낸것이 10년이나

흘 어요. 그 10년이란 시간동안 기회가

된다면언제든지이사를가야겠다는생각

을갖고있었는데때마침해비타트를알

게되었죠. 사실우리는후보1번이었는데

결혼10주년선물로이집을주셨나봐요.

기적처럼저희부부가입주를하게되는

축복을받을수있었어요.

입주후, 지금까지의생활은

어떠한가요?

결혼을하고나서이곳에오기전까지는

아내에게참미안했어요. 그중에서도특

히 아내는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가정을

꾸미고싶은데그럴수없던환경이항상

마음에걸려왔었죠. 우선내집이아니니

까지저분해져도치우는것이귀찮았고,

무엇인가를새롭게꾸미려고노력하거나

개선하려는의지가거의없었다고할수

있죠. 하지만제가직접망치질을하면서

쓸고닦고하던집에와서살게되니그

자체만으로도정말뿌듯함을느낄수있

었고, 하자가나와도불평을하기보다는

어떠한 작업에서 이루어진 결함이며 미

흡함인지를다이해할수있었기에손수

고치고그이상으로무언가집을가꾸고

싶다는마음이생겼어요. 또한공짜가아

니라상환금을통해가지게되는내집이

잖아요. 집에 대한애착이더커졌고저

희가내는상환금을모아서또다른집을

후원해준다는 사실에 뿌듯함까지 느낄

수있었습니다. 또한여유가좀생겼다는

느낌을받아요. 물론경제적인부분도있

지만 그보다도 마음의 여유라고나 할까

요? 꼭돈과행복이직결되는것이아닌

것처럼여유로움과행복또한정확한상

관관계를따질수는없지만저희는참행

복해졌다고생각해요. 그리고저희가다

세대주택은처음이라입주전과초반에

는많은걱정을했었어요. 이웃과의불화

라든지 의도치 않은 불편함으로 비롯되

는삭막함같은것들이요. 하지만제걱

정과는달리마치시골의동네인심과도

같이 오랫동안 만나왔던 친구처럼 대해

주시며 먹을 것도 항상 챙겨주시더라고

요. 서로 땀흘리는 시간을 같이 나누는

것이단순히입주할집을짓는것만이아

닌일종의이웃과가까워질수있는시간

이라는사실을깨달을수있었죠. 예를

들어, 매달네번째쉬는토요일아침 8

시마다모여서는집주변의공동정화활

동을하고있어요. 적어도한집에서한

명이참가하여쓰레기도줍고잡초도제

거하며친목을도모하고있죠.

이집에살면서전과

달라진점이있나요?

이전에 살던 집은 방이 두 칸이어서 한

명은할머니와같이자고나머지는다같

이지냈어요. 하지만이곳으로오게되면

서아이들이각자자기방이생김에따라

자기만의공간속에서자신감도얻고위

축되어있었던면이많이사라졌어요. 집

에대한애정이커지니까집을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되더라고

요. 우리 가족끼리의 대화 시간도 많이

늘어남에따라서로더욱돈독해지는느

낌을받으며살고있어요. 그래서인지저

자신조차도이사를한후에일터에서최

고판매기록을달성하며좋은성과를보

이고있죠. 이제는다른비전도생겨신

학교에진학하려고해요.

해비타트란?

저는해비타트란‘엄마의품’이라고생각

해요. 집이아무리금테를둘 다해도편

안하지않으면그건집이라고할수없다

고생각해요. 해비타트의집은내가한번

이라도 더 망치질을 하고 들어왔으니까

왠지애착이가고말로는표현할수없는

그런편안함을느끼죠. 입주후에는집에

일찍들어오고싶고또밖에나가면금방

그리워져요. 예전에는 그런 느낌이 없었

는데 이곳에 와서부터는 집을 떠올림과

동시에포근함과편안함이느껴져서그런

것같아요.

인터뷰를하는내내, 둘째지민이는자기

방자랑에여념이없었다. 첫째원준이와

막내예은이보다친구가많다던지민이

는이제친구들몇명을불러도걱정이없

다고, 원준이는자기만의공간에서열심

히공부하여성적까지올랐다고한다. 이

들가족은십년만에만끽하는여유로움

에행복한웃음꽃을절로피우고있었다.

앞으로여건이된다면해외에나가선교

와봉사를함께해보고싶다는새로운꿈

을품고살아가는이들가족의모습에서

희망을엿볼수있었다.

기자봉사단이찬웅

엄마의 품같이 편안하고 포근하게

▲ 자기방 자랑에 여념이 없던 지민이와 예은이▼ 공부에 전념할 방이 생긴 원준이▶ 아기자기하게 꾸민 둘만의 보금자리▶ 춘천지회 홈파트너 최정용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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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파트너이야기 춘천지회홈파트너최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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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가족들의웃음꽃이문틈으로쉴새없

이새어나온다. 지나가던이들이발걸

음을멈추고귀를쫑긋세우게만드는

최정용씨의가정은무슨이야기를가

지고있을까?

해비타트에입주하기까지의

과정이궁금합니다.

1997년 12월에결혼을하고 10년정도를

형님네서 지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얹

혀살았는데형님께서자립할때까지는같

이지내자고하셔서지낸것이 10년이나

흘 어요. 그 10년이란 시간동안 기회가

된다면언제든지이사를가야겠다는생각

을갖고있었는데때마침해비타트를알

게되었죠. 사실우리는후보1번이었는데

결혼10주년선물로이집을주셨나봐요.

기적처럼저희부부가입주를하게되는

축복을받을수있었어요.

입주후, 지금까지의생활은

어떠한가요?

결혼을하고나서이곳에오기전까지는

아내에게참미안했어요. 그중에서도특

히 아내는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가정을

꾸미고싶은데그럴수없던환경이항상

마음에걸려왔었죠. 우선내집이아니니

까지저분해져도치우는것이귀찮았고,

무엇인가를새롭게꾸미려고노력하거나

개선하려는의지가거의없었다고할수

있죠. 하지만제가직접망치질을하면서

쓸고닦고하던집에와서살게되니그

자체만으로도정말뿌듯함을느낄수있

었고, 하자가나와도불평을하기보다는

어떠한 작업에서 이루어진 결함이며 미

흡함인지를다이해할수있었기에손수

고치고그이상으로무언가집을가꾸고

싶다는마음이생겼어요. 또한공짜가아

니라상환금을통해가지게되는내집이

잖아요. 집에 대한애착이더커졌고저

희가내는상환금을모아서또다른집을

후원해준다는 사실에 뿌듯함까지 느낄

수있었습니다. 또한여유가좀생겼다는

느낌을받아요. 물론경제적인부분도있

지만 그보다도 마음의 여유라고나 할까

요? 꼭돈과행복이직결되는것이아닌

것처럼여유로움과행복또한정확한상

관관계를따질수는없지만저희는참행

복해졌다고생각해요. 그리고저희가다

세대주택은처음이라입주전과초반에

는많은걱정을했었어요. 이웃과의불화

라든지 의도치 않은 불편함으로 비롯되

는삭막함같은것들이요. 하지만제걱

정과는달리마치시골의동네인심과도

같이 오랫동안 만나왔던 친구처럼 대해

주시며 먹을 것도 항상 챙겨주시더라고

요. 서로 땀흘리는 시간을 같이 나누는

것이단순히입주할집을짓는것만이아

닌일종의이웃과가까워질수있는시간

이라는사실을깨달을수있었죠. 예를

들어, 매달네번째쉬는토요일아침 8

시마다모여서는집주변의공동정화활

동을하고있어요. 적어도한집에서한

명이참가하여쓰레기도줍고잡초도제

거하며친목을도모하고있죠.

이집에살면서전과

달라진점이있나요?

이전에 살던 집은 방이 두 칸이어서 한

명은할머니와같이자고나머지는다같

이지냈어요. 하지만이곳으로오게되면

서아이들이각자자기방이생김에따라

자기만의공간속에서자신감도얻고위

축되어있었던면이많이사라졌어요. 집

에대한애정이커지니까집을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생기게 되더라고

요. 우리 가족끼리의 대화 시간도 많이

늘어남에따라서로더욱돈독해지는느

낌을받으며살고있어요. 그래서인지저

자신조차도이사를한후에일터에서최

고판매기록을달성하며좋은성과를보

이고있죠. 이제는다른비전도생겨신

학교에진학하려고해요.

해비타트란?

저는해비타트란‘엄마의품’이라고생각

해요. 집이아무리금테를둘 다해도편

안하지않으면그건집이라고할수없다

고생각해요. 해비타트의집은내가한번

이라도 더 망치질을 하고 들어왔으니까

왠지애착이가고말로는표현할수없는

그런편안함을느끼죠. 입주후에는집에

일찍들어오고싶고또밖에나가면금방

그리워져요. 예전에는 그런 느낌이 없었

는데 이곳에 와서부터는 집을 떠올림과

동시에포근함과편안함이느껴져서그런

것같아요.

인터뷰를하는내내, 둘째지민이는자기

방자랑에여념이없었다. 첫째원준이와

막내예은이보다친구가많다던지민이

는이제친구들몇명을불러도걱정이없

다고, 원준이는자기만의공간에서열심

히공부하여성적까지올랐다고한다. 이

들가족은십년만에만끽하는여유로움

에행복한웃음꽃을절로피우고있었다.

앞으로여건이된다면해외에나가선교

와봉사를함께해보고싶다는새로운꿈

을품고살아가는이들가족의모습에서

희망을엿볼수있었다.

기자봉사단이찬웅

엄마의 품같이 편안하고 포근하게

▲ 자기방 자랑에 여념이 없던 지민이와 예은이▼ 공부에 전념할 방이 생긴 원준이▶ 아기자기하게 꾸민 둘만의 보금자리▶ 춘천지회 홈파트너 최정용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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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A B I T A T I v o l . 8 1

아름다운마음이모인한여름밤의

대에서는것이아니라해비타트를후원하는일반여성들이직접모델이될수있다는것이

지요. 평범한주부가모델이되어화려한무대에서고또자기가입은의상을사서해비타트

에후원도하게되니일석이조라고나할까요? 의상을후원해주신디자이너분들에게너무

감사드리고모인분들모두가즐거운시간이되었으면좋겠네요.”라고말했다.

주위를둘러보니패션쇼가시작되기전, 일반인들이연습에한창인것을볼수있었다. 아

침6시30분부터현장에나와연습하고있다는해비타트의후원자김은숙씨는“한걸음

이라도더자연스럽게연습하고있어요. 오신분들한테실망시켜드리지않으려고말이

죠.(웃음) 긴장을늦추지않고계속연습하는것밖에없네요. 자신감있는모습을보여주

려고하는데잘안돼요. 있다가실수하면안되는데...”라고말하며또연습을하는모습

에서그열정과마음이여실히전해졌다.

해비타트홍보대사이재룡씨의진행으로시작된1부행사에서는한국해비타트이순이사

장과이순선여성후원회장의인사말과함께김정택SBS 예술단장의피아노연주와탤런

트강부자씨의열창으로행사장의분위기가고조되었다.

멋진공연이후패션쇼모델로다시무대에등장하기도했던강부자씨는해비타트운동에

대해“사람이살면서가장중요한게집이라고생각합니다. 하지만집을마련하기까지많은

비용과힘이드는일인데, 이렇게작은우리들의힘이큰힘이되어도움이되길바라는마

음입니다”라는말로이번행사참가의뜻을밝혔다.

만찬후시작된2부에서는개그맨이승환씨의유쾌한진행으로BMW 코리아가원가협찬

한고급차량M6의경매가시작되었고, 김숙자, 김정숙, 박경숙, 박술녀, 설 희, 이광희, 이

명순, 이유덕, 최은숙씨까지9명의디자이너들의참여로이루어진패션쇼가그화려한막

을올렸다. 3년째패션쇼에참여하고있다는김숙자디자이너는“이런행사를

통해어려운사람들을도와주는것, 한사람한사람의마음이모여나눔

의실천을한다면더큰행복을누리는변화가일어나지않을까

요?”라고말하며동참의뜻을밝혔다.

이행사를위해라임스튜디오, 요가라이프, 수퍼레서피, MCM 등

많은업체가경품및촬 후원을해주었고, 이행사를통해

더이상나약한여성상이아닌강한자립심과의지력있는여

성들의모습을보여줌으로써더욱많은여성들의적극적인

사회참여와활발한기부운동이이뤄지길바란다.

기자봉사단정인혜패션쇼무대에선아름다운열정

지난6월22일, ‘여성들의집짓기건축기금마련패션쇼’가남산하얏트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소박하지만편안한보금자리를만들어열악한주거환경으로고통받는가정에

게자립의희망을심어주겠다는해비타트의비전아래그중에서도여성들의집짓기는이

러한무주택가정들을여성들만의힘으로돕는다는데에그의의가있다.

이행사를준비하는데큰역할을한한국해비타트마희자여성위원회위원장은“여자들의

강점을살려패션쇼라는행사를기획하게되었습니다. 이패션쇼의특징은전문모델이무

집을짓기위해여성들이옷을갈아입었

다. 단순히작업복장으로갈아입은것

이아니라집을짓는데필요한기금을

마련하기위해후원의상의모델로나선

것이다. 여성들이발벗고나선나눔의

장으로찾아가보았다.

1

4

2

3

5

1_3_5_모델로 나선 일반 여성들 2_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열창중인 강부자 씨 4_이번 행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

마희자여성위원회위원장

해비타트현장❶ 여성들의집짓기건축기금마련패션쇼

0 6 /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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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A B I T A T I v o l . 8 1

아름다운마음이모인한여름밤의

대에서는것이아니라해비타트를후원하는일반여성들이직접모델이될수있다는것이

지요. 평범한주부가모델이되어화려한무대에서고또자기가입은의상을사서해비타트

에후원도하게되니일석이조라고나할까요? 의상을후원해주신디자이너분들에게너무

감사드리고모인분들모두가즐거운시간이되었으면좋겠네요.”라고말했다.

주위를둘러보니패션쇼가시작되기전, 일반인들이연습에한창인것을볼수있었다. 아

침6시30분부터현장에나와연습하고있다는해비타트의후원자김은숙씨는“한걸음

이라도더자연스럽게연습하고있어요. 오신분들한테실망시켜드리지않으려고말이

죠.(웃음) 긴장을늦추지않고계속연습하는것밖에없네요. 자신감있는모습을보여주

려고하는데잘안돼요. 있다가실수하면안되는데...”라고말하며또연습을하는모습

에서그열정과마음이여실히전해졌다.

해비타트홍보대사이재룡씨의진행으로시작된1부행사에서는한국해비타트이순이사

장과이순선여성후원회장의인사말과함께김정택SBS 예술단장의피아노연주와탤런

트강부자씨의열창으로행사장의분위기가고조되었다.

멋진공연이후패션쇼모델로다시무대에등장하기도했던강부자씨는해비타트운동에

대해“사람이살면서가장중요한게집이라고생각합니다. 하지만집을마련하기까지많은

비용과힘이드는일인데, 이렇게작은우리들의힘이큰힘이되어도움이되길바라는마

음입니다”라는말로이번행사참가의뜻을밝혔다.

만찬후시작된2부에서는개그맨이승환씨의유쾌한진행으로BMW 코리아가원가협찬

한고급차량M6의경매가시작되었고, 김숙자, 김정숙, 박경숙, 박술녀, 설 희, 이광희, 이

명순, 이유덕, 최은숙씨까지9명의디자이너들의참여로이루어진패션쇼가그화려한막

을올렸다. 3년째패션쇼에참여하고있다는김숙자디자이너는“이런행사를

통해어려운사람들을도와주는것, 한사람한사람의마음이모여나눔

의실천을한다면더큰행복을누리는변화가일어나지않을까

요?”라고말하며동참의뜻을밝혔다.

이행사를위해라임스튜디오, 요가라이프, 수퍼레서피, MCM 등

많은업체가경품및촬 후원을해주었고, 이행사를통해

더이상나약한여성상이아닌강한자립심과의지력있는여

성들의모습을보여줌으로써더욱많은여성들의적극적인

사회참여와활발한기부운동이이뤄지길바란다.

기자봉사단정인혜패션쇼무대에선아름다운열정

지난6월22일, ‘여성들의집짓기건축기금마련패션쇼’가남산하얏트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소박하지만편안한보금자리를만들어열악한주거환경으로고통받는가정에

게자립의희망을심어주겠다는해비타트의비전아래그중에서도여성들의집짓기는이

러한무주택가정들을여성들만의힘으로돕는다는데에그의의가있다.

이행사를준비하는데큰역할을한한국해비타트마희자여성위원회위원장은“여자들의

강점을살려패션쇼라는행사를기획하게되었습니다. 이패션쇼의특징은전문모델이무

집을짓기위해여성들이옷을갈아입었

다. 단순히작업복장으로갈아입은것

이아니라집을짓는데필요한기금을

마련하기위해후원의상의모델로나선

것이다. 여성들이발벗고나선나눔의

장으로찾아가보았다.

1

4

2

3

5

1_3_5_모델로 나선 일반 여성들 2_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열창중인 강부자 씨 4_이번 행사의 뜻을 전하고 있는

마희자여성위원회위원장

해비타트현장❶ 여성들의집짓기건축기금마련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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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않는사랑의나눔

6월22일여성들의집짓기건축기금마련패션쇼가열리고있는

하얏트호텔그랜볼륨건너편, 리젠시룸은한국해비타트의건

축기금마련을위한바자회로북적 다. 이바자회는가야미디

어의<하퍼스바자>에서주최하는것으로, <하퍼스바자> 에

디터들이매달잡지한권씩을마감하고발행해야하는스케

줄속에서도수백여브랜드에협찬공문과메일, 섭외전화를

해비타트현장❷ THE 8TH FUNDRAISING BAZAAR

해한달이넘게꼬박야근하며준비한바자회이다. 의류, 패션잡화, 화장품, 그리고와인에

이르기까지여러유명인들의기증품과그밖의유명브랜드들의수많은상품들이저렴한

가격으로판매와경매가진행되어많은사람들의관심과구매가행사내내계속되었다.

잡지마감과행사준비를동시에진행하면서도미소를잃지않던<하퍼스바자>의전미경

편집장은“저희에게해비타트와함께하는사랑의집짓기캠페인은그의미가남다릅니다.

집이없는사람들의고통을나눌수있다는것만으로도그고단함을잊을수있는캠페인이

니까요. 2001년부터8년째계속하고있는행사인만큼패션, 뷰티업계에서도<바자>의전

통적인나눔행사로기억하고있고많은사람들이매년간절히기다리는행사이기도하지

요.”라고웃으며말했다.

“바자회에와주시는분들뿐아니라매년판매도우미역할을맡아주시는분들께도너무감

사해요. 올해는특히모델에이전시인에스팀(Esteem)의신인모델들이판매도우미로함

께해주셨는데너무성실한모습으로마지막까지자기일처럼최선을다해주는모습에저희

에디터들모두가감동했답니다. 누군가를도울수있다는것은인생에서누릴수있는가장

큰축복이라고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특히쇼핑이라는즐거운소비행위를통해서도누군

가를도울수있다는것은바자회의가장큰장점이아닐까싶습니다. 삶의터전을잃고절망

하는사람들을위해기꺼이지갑을열어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립니다.”라고덧붙 다.

한편이번바자회에서직접판매에나선탤런트윤해 씨는“인간이생활하는데있어서집

이란아늑하고, 가족과모든사람들이행복하게지내는데가장우선시되는공간인데, 그런

0 8 / 0 9

즐거운쇼핑을통한사랑의

세상에서가장즐거운후원이바로바

자회가아닐까. 각계각층의사람들의

애장품을한데모아시행되는이번행

사에서는판매되는제품들도매우다양

해여러사람들의눈길을끌었다. 기쁨

과활기가넘치는바자회의현장으로

가보았다.

1 2 3

5

4 1_제8회 하퍼스바자회전경 2_저렴한가격으로쇼핑도하고후원도하고 3_후원금을위해판매되는스타일리

스트들의 소장품들 4_매년 이 행사를 통해 후원하고 있는 하퍼스바자 표지 5_바자회에참여중인스타일리스트

김성일씨와탤런트윤해 씨

공간조차허락되지않아행복할수없는

사람들을보면안타까워요. 가장기본적

인의식주가잘해결되어모두가행복한

날이오길바라고, 해비타트운동에함께

동참하여힘이되고싶네요”라고말하며

이번행사참가에대한소감을말했다.

매년바자회를통해해비타트를든든히

지원해주는<하퍼스바자>를비롯<에스

콰이어> <모터트렌드> 등인기월간매체

를발간하고있는가야미디어의해비타트

사랑이“즐거운쇼핑”을통해나눔을실천

한많은분들의기쁨까지더해져올해도

어려운이웃들의삶을변화시키는해비타

트집짓기를통해큰열매를맺으리라기

대해본다.

기자봉사단정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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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않는사랑의나눔

6월22일여성들의집짓기건축기금마련패션쇼가열리고있는

하얏트호텔그랜볼륨건너편, 리젠시룸은한국해비타트의건

축기금마련을위한바자회로북적 다. 이바자회는가야미디

어의<하퍼스바자>에서주최하는것으로, <하퍼스바자> 에

디터들이매달잡지한권씩을마감하고발행해야하는스케

줄속에서도수백여브랜드에협찬공문과메일, 섭외전화를

해비타트현장❷ THE 8TH FUNDRAISING BAZAAR

해한달이넘게꼬박야근하며준비한바자회이다. 의류, 패션잡화, 화장품, 그리고와인에

이르기까지여러유명인들의기증품과그밖의유명브랜드들의수많은상품들이저렴한

가격으로판매와경매가진행되어많은사람들의관심과구매가행사내내계속되었다.

잡지마감과행사준비를동시에진행하면서도미소를잃지않던<하퍼스바자>의전미경

편집장은“저희에게해비타트와함께하는사랑의집짓기캠페인은그의미가남다릅니다.

집이없는사람들의고통을나눌수있다는것만으로도그고단함을잊을수있는캠페인이

니까요. 2001년부터8년째계속하고있는행사인만큼패션, 뷰티업계에서도<바자>의전

통적인나눔행사로기억하고있고많은사람들이매년간절히기다리는행사이기도하지

요.”라고웃으며말했다.

“바자회에와주시는분들뿐아니라매년판매도우미역할을맡아주시는분들께도너무감

사해요. 올해는특히모델에이전시인에스팀(Esteem)의신인모델들이판매도우미로함

께해주셨는데너무성실한모습으로마지막까지자기일처럼최선을다해주는모습에저희

에디터들모두가감동했답니다. 누군가를도울수있다는것은인생에서누릴수있는가장

큰축복이라고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특히쇼핑이라는즐거운소비행위를통해서도누군

가를도울수있다는것은바자회의가장큰장점이아닐까싶습니다. 삶의터전을잃고절망

하는사람들을위해기꺼이지갑을열어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립니다.”라고덧붙 다.

한편이번바자회에서직접판매에나선탤런트윤해 씨는“인간이생활하는데있어서집

이란아늑하고, 가족과모든사람들이행복하게지내는데가장우선시되는공간인데,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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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쇼핑을통한사랑의

세상에서가장즐거운후원이바로바

자회가아닐까. 각계각층의사람들의

애장품을한데모아시행되는이번행

사에서는판매되는제품들도매우다양

해여러사람들의눈길을끌었다. 기쁨

과활기가넘치는바자회의현장으로

가보았다.

1 2 3

5

4 1_제8회 하퍼스바자회전경 2_저렴한가격으로쇼핑도하고후원도하고 3_후원금을위해판매되는스타일리

스트들의 소장품들 4_매년 이 행사를 통해 후원하고 있는 하퍼스바자 표지 5_바자회에참여중인스타일리스트

김성일씨와탤런트윤해 씨

공간조차허락되지않아행복할수없는

사람들을보면안타까워요. 가장기본적

인의식주가잘해결되어모두가행복한

날이오길바라고, 해비타트운동에함께

동참하여힘이되고싶네요”라고말하며

이번행사참가에대한소감을말했다.

매년바자회를통해해비타트를든든히

지원해주는<하퍼스바자>를비롯<에스

콰이어> <모터트렌드> 등인기월간매체

를발간하고있는가야미디어의해비타트

사랑이“즐거운쇼핑”을통해나눔을실천

한많은분들의기쁨까지더해져올해도

어려운이웃들의삶을변화시키는해비타

트집짓기를통해큰열매를맺으리라기

대해본다.

기자봉사단정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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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큰가치, 나눔

6월17일저녁서울종로구평창동가나아트센터에서한국과중국의유명작가들의미술품

경매가열렸다. 이번행사는한국해비타트가경기도화성시에지을신빈곤층을위한주택

건축기금과중국옌지해비타트사무소개설지원금을마련하기위한것이다.

경매작품은김소연, 김봉태, 김택상, 박성태, 안정숙, 윤동구, 육근병, 이강소, 이희숙등국

내유명작가들과추이셴지(崔憲基), 리신(李昕) 등11명의작가가내놓은35점으로, 이행사

에참여한박성태작가는“여러전시를했지만지금까지참여한전시중가장뜻깊은전시

해비타트현장❸ ART - TO - HEART NIGHT

수십점의예술작품들이후원금을위해

벽에걸렸다. 여러유명아티스트들이

나눔을실천하기위해자신들의작품을

경매에내놓은것이었다. 6월의어느날

밤, 나눔을위한아름다운예술작품들의

향연속으로가보았다.

붓으로그린나눔의

1 2

3

6

4

5

1_Art to Heart 행사 전경 2_경매중인 나만의 백 3_MCM 가방에 그림을 그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백

을 디자인하고 있다 4_MCM 가방을 후원한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5_세상에 하나뿐인 가방에 낙찰된 권오

중 박사 6_행사를 준비한 민병선 이사와 해비타트 엔젤

고, 이행사를통해여러사람들에게도움이되었으면한다.”

고참가소감을밝혔다.

이번행사는한국해비타트의신사업을위한건축기금마련을돕

기위해해비타트민병선이사를중심으로한국과홍콩의여성

리더10명이Art to Heart 위원회를구성해행사전반을준비해

주었고, 행사참여를위해각각중국과프랑스에서내한한두중

국작가를비롯해, 작품을출품한국내작가들도행사내내자리

를같이하여경매에참여한참가자들과따뜻한마음을나누는

뜻깊은시간들로채워졌다.

35점의작품이걸린아트옥션전시관에서는각작품들옆에자원봉사자로'Habitat Angels'

들이작품설명을해주었고, 경매참가자들은자신이원하는금액을작품옆에붙이고가장

높은가격을낸사람에게작품이낙찰되는형식으로진행되었다. 이날윤동구작가는작품

낙찰가전액을해비타트건축기금으로기부하기도했다.

디너와함께이어진2부행사에서는자원봉사로기꺼이진행을맡아준연예인이기상씨의

사회로여러이벤트가진행되었으며, 이행사에MCM 가방을협찬해준성주그룹김성주회

장은“만원이든십만원이든작은돈이모여서결국집들이지어지고우리아이들, 부모님,

수십수백명에게도움을줄수있다면얼마나뿌듯한일일까요? 이행사를통해나눔의의

미를되새길수있는시간을가져보는귀한시간을만들어보았으면좋겠습니다.”라는인사

말로2부행사를열어주었다.

이어진“Let's Build Together with MCM”이벤트에서는작가와경매참석자들이MCM 가

방에같이직접그림을그리며“세상에하나뿐인나만의Bag”을디자인하는시간으로모

두가유쾌한시간을보냈다. 이가방들은현장에서바로건축기금마련경매에붙여져모두

판매되었으며이후2주동안청담동의MCM 플래그십스토어

에서전시되기도했다.

MCM의가방후원뿐아니라이번아트옥션행사를위해가나아

트갤러리가전시장을제공해주었으며, 트윈와인과보해양조, C

Change 등이여러현물지원으로도움을주었다. 행사를준비했

던한국해비타트민병선이사는“도와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

리며무엇보다작품을출품해주신작가님들께감사하다는말

을드리고싶네요. 앞으로이런행사를통해더많은작가님들이

후원하겠다고해주시면좋겠습니다.(웃음) .”라고말했다.

필자에게도이번행사는진정한나눔이란무엇일까깊이고민해볼수있는시간이었던것

같다. 인터뷰내내미소를머금고계셨던민병선이사의말대로앞으로더욱많은후원자들

로인해많은사람들이행복해질수있는그날이오길바란다.

기자봉사단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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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큰가치, 나눔

6월17일저녁서울종로구평창동가나아트센터에서한국과중국의유명작가들의미술품

경매가열렸다. 이번행사는한국해비타트가경기도화성시에지을신빈곤층을위한주택

건축기금과중국옌지해비타트사무소개설지원금을마련하기위한것이다.

경매작품은김소연, 김봉태, 김택상, 박성태, 안정숙, 윤동구, 육근병, 이강소, 이희숙등국

내유명작가들과추이셴지(崔憲基), 리신(李昕) 등11명의작가가내놓은35점으로, 이행사

에참여한박성태작가는“여러전시를했지만지금까지참여한전시중가장뜻깊은전시

해비타트현장❸ ART - TO - HEART NIGHT

수십점의예술작품들이후원금을위해

벽에걸렸다. 여러유명아티스트들이

나눔을실천하기위해자신들의작품을

경매에내놓은것이었다. 6월의어느날

밤, 나눔을위한아름다운예술작품들의

향연속으로가보았다.

붓으로그린나눔의

1 2

3

6

4

5

1_Art to Heart 행사 전경 2_경매중인 나만의 백 3_MCM 가방에 그림을 그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백

을 디자인하고 있다 4_MCM 가방을 후원한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5_세상에 하나뿐인 가방에 낙찰된 권오

중 박사 6_행사를 준비한 민병선 이사와 해비타트 엔젤

고, 이행사를통해여러사람들에게도움이되었으면한다.”

고참가소감을밝혔다.

이번행사는한국해비타트의신사업을위한건축기금마련을돕

기위해해비타트민병선이사를중심으로한국과홍콩의여성

리더10명이Art to Heart 위원회를구성해행사전반을준비해

주었고, 행사참여를위해각각중국과프랑스에서내한한두중

국작가를비롯해, 작품을출품한국내작가들도행사내내자리

를같이하여경매에참여한참가자들과따뜻한마음을나누는

뜻깊은시간들로채워졌다.

35점의작품이걸린아트옥션전시관에서는각작품들옆에자원봉사자로'Habitat Angels'

들이작품설명을해주었고, 경매참가자들은자신이원하는금액을작품옆에붙이고가장

높은가격을낸사람에게작품이낙찰되는형식으로진행되었다. 이날윤동구작가는작품

낙찰가전액을해비타트건축기금으로기부하기도했다.

디너와함께이어진2부행사에서는자원봉사로기꺼이진행을맡아준연예인이기상씨의

사회로여러이벤트가진행되었으며, 이행사에MCM 가방을협찬해준성주그룹김성주회

장은“만원이든십만원이든작은돈이모여서결국집들이지어지고우리아이들, 부모님,

수십수백명에게도움을줄수있다면얼마나뿌듯한일일까요? 이행사를통해나눔의의

미를되새길수있는시간을가져보는귀한시간을만들어보았으면좋겠습니다.”라는인사

말로2부행사를열어주었다.

이어진“Let's Build Together with MCM”이벤트에서는작가와경매참석자들이MCM 가

방에같이직접그림을그리며“세상에하나뿐인나만의Bag”을디자인하는시간으로모

두가유쾌한시간을보냈다. 이가방들은현장에서바로건축기금마련경매에붙여져모두

판매되었으며이후2주동안청담동의MCM 플래그십스토어

에서전시되기도했다.

MCM의가방후원뿐아니라이번아트옥션행사를위해가나아

트갤러리가전시장을제공해주었으며, 트윈와인과보해양조, C

Change 등이여러현물지원으로도움을주었다. 행사를준비했

던한국해비타트민병선이사는“도와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

리며무엇보다작품을출품해주신작가님들께감사하다는말

을드리고싶네요. 앞으로이런행사를통해더많은작가님들이

후원하겠다고해주시면좋겠습니다.(웃음) .”라고말했다.

필자에게도이번행사는진정한나눔이란무엇일까깊이고민해볼수있는시간이었던것

같다. 인터뷰내내미소를머금고계셨던민병선이사의말대로앞으로더욱많은후원자들

로인해많은사람들이행복해질수있는그날이오길바란다.

기자봉사단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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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를

건축하듯이

목사님의개인적인비전이

궁금합니다.

목회에서, 그리고자원봉사현장에서새롭게깨달은것들을책으

로쓰는일이제꿈이라할수있죠. 물론그러한과정을통해생길

수익금으로는세상에도움이필요한사람들에게조금이나마빛을

주고싶고요. 주님께서많이주신다면더많이나눌수도 있겠죠.

하하. 그런비전을실현하기위해선우선현재에충실해야하겠지

요. 하나님의꿈을제자신의꿈으로받아들이며주어진삶의여건

과위치에서그꿈을이루기위해섬기고실천하는것이필요하다

고생각해요.

‘해비타트’를한마디로

표현하신다면?

‘섬기는삶의결정체’가아닐까요. 저에게해비타트란일상이며,

앞으로목회를그만두더라도세상살아가는동안에관심을가지고

행해야할제의무이자삶의중요한부분으로남을존재죠.

공사장의먼지와뜨거운햇살도자신을더욱더깨어있게만드는

주님의은혜와도같다던전재국목사, 공사장을활기로메우던그

의망치질소리가아직까지귓가에들리는듯하다. 앞으로도그의

손을통해세워질희망의집들이많이들어서길기대해본다.

기자봉사단이찬웅

2001년부터매주월요일마다

건축봉사를나오신다고들었습니다.

예수님을가슴에담기위해서입니다. 저는항

상목사로서교인들에게설교를통해믿음을

가지게하고선하게살도록전도하지만저도

직접무언가를함으로써그러한믿음을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어요.

그러한생각에봉사할수있는기회를찾다가

해비타트를만나게됐죠. 저는이활동을통

해말로만이아닌직접행함으로써예수님의말 을따르고목사

의입장으로서먼저앞장서서실천하여교인들에게모범을보일

수있게되었죠.

둘째는, 함께하는행복함이지요. 보통‘돕는다’라고하면불쌍한

사람에게돈을들여무언가큰것을전해줘야도와주는것이라고

들생각하는데그건아니에요. 내가가진능력을조금씩나눈다

고생각하면어떨까요? 해비타트덕분에요즘엔월요일이기다

려져요.

6월 15일‘목회자가짓는

사랑의집’에도참여하셨다고들었습니다.

우선많은목회자들이주님의뜻아래함께참여할수있는날이

주어졌다는사실에참감사하죠. 매년느끼는것이지만저와같은

목사들이개인적으로나아님이렇게다같이힘을모을수있는

활동의기회가더욱자주마련되었으면하는바람이있어요. 작업

을하면서느낀것이있다면목회자들끼리모여서하니까마음이

훨씬편안하다는겁니다. 그래서그런지작

업의능률과집중도가다른때보다도실질적

으로높았지요. 보통 자원봉사를하시는분

들이오면단체로오기마련이고, 그렇게끼

리끼리모여서작업을하며그무리만어울

리게될수밖에없어요. 그렇다보니나이와

경험이 조금이라도 많은 제가 먼저 나서서

다가가함께어울리며작업을하도록의도하

는경우가많았죠. 하지만그날은그런과정

도필요가없었을뿐만아니라참여한목사님들모두현장에서직

접경험하고돌아가많은교인들에게한가지라도더많이알리는

것이중요하다는생각에열심히일하느라정신이없을정도 죠.

목사님이생각하시는

‘집’이란어떤의미인가요?

집은작은하나님의나라라고생각합니다. 사람마다다르겠지만

저는해비타트를통해집을짓는활동에참여함으로써성경의원

리를깨달을수있었어요. 하나님의나라는예수님을믿어구원을

받아야갈수있는곳이지만그곳도엄 히말하자면‘하나의집’

이자‘하나의건축’으로생각할수있다는거죠. 마치해비타트를

통해입주자들이자신의집을짓는과정에참여하듯이교인들또

한자신이가고픈하나님의나라를구축하는데직접참여하며그

의미를느껴봐야하는거예요. 즉, 이렇게집을짓는자원봉사를하

며일종의하나님의나라를짓는과정에많은사람들이참여하길

원하는거예요. 다함께하나님의나라인집을이루고싶으니까요.

따가운

여름햇볕아래

천안지회건축현장에서는

대학생자원봉사자들과

검게그을린해비타트의

일꾼들사이로

백발의한할아버지가

능수능란하게작업을

진행하고있었다.

이사람이바로월요일

이면본업인설교대신

망치를든다는

전재국목사다.

사랑을짓는사람들 천안/아산지회전재국목사

▲ 나이의 벽이 없는 사랑의집짓기 현장

▼ 벽체 세우기 작업중

▲ 무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는 전재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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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 1 3H A B I T A T I v o l . 8 1

하나님의

나라를

건축하듯이

목사님의개인적인비전이

궁금합니다.

목회에서, 그리고자원봉사현장에서새롭게깨달은것들을책으

로쓰는일이제꿈이라할수있죠. 물론그러한과정을통해생길

수익금으로는세상에도움이필요한사람들에게조금이나마빛을

주고싶고요. 주님께서많이주신다면더많이나눌수도 있겠죠.

하하. 그런비전을실현하기위해선우선현재에충실해야하겠지

요. 하나님의꿈을제자신의꿈으로받아들이며주어진삶의여건

과위치에서그꿈을이루기위해섬기고실천하는것이필요하다

고생각해요.

‘해비타트’를한마디로

표현하신다면?

‘섬기는삶의결정체’가아닐까요. 저에게해비타트란일상이며,

앞으로목회를그만두더라도세상살아가는동안에관심을가지고

행해야할제의무이자삶의중요한부분으로남을존재죠.

공사장의먼지와뜨거운햇살도자신을더욱더깨어있게만드는

주님의은혜와도같다던전재국목사, 공사장을활기로메우던그

의망치질소리가아직까지귓가에들리는듯하다. 앞으로도그의

손을통해세워질희망의집들이많이들어서길기대해본다.

기자봉사단이찬웅

2001년부터매주월요일마다

건축봉사를나오신다고들었습니다.

예수님을가슴에담기위해서입니다. 저는항

상목사로서교인들에게설교를통해믿음을

가지게하고선하게살도록전도하지만저도

직접무언가를함으로써그러한믿음을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어요.

그러한생각에봉사할수있는기회를찾다가

해비타트를만나게됐죠. 저는이활동을통

해말로만이아닌직접행함으로써예수님의말 을따르고목사

의입장으로서먼저앞장서서실천하여교인들에게모범을보일

수있게되었죠.

둘째는, 함께하는행복함이지요. 보통‘돕는다’라고하면불쌍한

사람에게돈을들여무언가큰것을전해줘야도와주는것이라고

들생각하는데그건아니에요. 내가가진능력을조금씩나눈다

고생각하면어떨까요? 해비타트덕분에요즘엔월요일이기다

려져요.

6월 15일‘목회자가짓는

사랑의집’에도참여하셨다고들었습니다.

우선많은목회자들이주님의뜻아래함께참여할수있는날이

주어졌다는사실에참감사하죠. 매년느끼는것이지만저와같은

목사들이개인적으로나아님이렇게다같이힘을모을수있는

활동의기회가더욱자주마련되었으면하는바람이있어요. 작업

을하면서느낀것이있다면목회자들끼리모여서하니까마음이

훨씬편안하다는겁니다. 그래서그런지작

업의능률과집중도가다른때보다도실질적

으로높았지요. 보통 자원봉사를하시는분

들이오면단체로오기마련이고, 그렇게끼

리끼리모여서작업을하며그무리만어울

리게될수밖에없어요. 그렇다보니나이와

경험이 조금이라도 많은 제가 먼저 나서서

다가가함께어울리며작업을하도록의도하

는경우가많았죠. 하지만그날은그런과정

도필요가없었을뿐만아니라참여한목사님들모두현장에서직

접경험하고돌아가많은교인들에게한가지라도더많이알리는

것이중요하다는생각에열심히일하느라정신이없을정도 죠.

목사님이생각하시는

‘집’이란어떤의미인가요?

집은작은하나님의나라라고생각합니다. 사람마다다르겠지만

저는해비타트를통해집을짓는활동에참여함으로써성경의원

리를깨달을수있었어요. 하나님의나라는예수님을믿어구원을

받아야갈수있는곳이지만그곳도엄 히말하자면‘하나의집’

이자‘하나의건축’으로생각할수있다는거죠. 마치해비타트를

통해입주자들이자신의집을짓는과정에참여하듯이교인들또

한자신이가고픈하나님의나라를구축하는데직접참여하며그

의미를느껴봐야하는거예요. 즉, 이렇게집을짓는자원봉사를하

며일종의하나님의나라를짓는과정에많은사람들이참여하길

원하는거예요. 다함께하나님의나라인집을이루고싶으니까요.

따가운

여름햇볕아래

천안지회건축현장에서는

대학생자원봉사자들과

검게그을린해비타트의

일꾼들사이로

백발의한할아버지가

능수능란하게작업을

진행하고있었다.

이사람이바로월요일

이면본업인설교대신

망치를든다는

전재국목사다.

사랑을짓는사람들 천안/아산지회전재국목사

▲ 나이의 벽이 없는 사랑의집짓기 현장

▼ 벽체 세우기 작업중

▲ 무더운 날씨에도 기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는 전재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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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 / 1 5H A B I T A T I v o l . 8 1

후원과봉사는하나의끈입니다

간단하게자기소개를하자면

27세. 현재건설회사의신입사원이다. 해비타트후원을시작한것이

오래된것도아니고후원하는금액이많은것도아니지만, 지속적으

로관심을가지려고노력한다. 후원은나나름의사회에갖는관심

의표현이라고할수도있겠다.

해비타트에후원을하게된동기가무엇인가

전공이건축공학이라해비타트에관한이야기는많이들어왔지만

작년여름방학이되어서야해비타트사랑의집짓기활동에참여할

수있었다. 나같은경우에는 4학년이기도하 고, 친구들도여러

가지준비로바빴기때문에혼자참여해야했다. 체력적으로무척

힘들긴했지만, 당시경험은나에게퍽인상적이었다. 기회가된다

면다시한번참가하고싶었다. 그러나사랑의집짓기활동을한이

후, 있었던내생활의변화(취업준비, 입사, 교육등) 때문에집짓기

봉사활동을참여하기에는시간적여유가너무부족했다. 따라서후

원이라는방식으로봉사를대신하기로한것이다. 지금도후원하는

회원으로서매달해비타트의소식지를받으며그관심의끈과봉사

에의마음을놓지않고있다.

후원을하면서좋은점이있다면

앞서서도말했지만, 후원을통하여봉사에의감정을이어갈수있

다. 봉사활동을통해느낀감정이있었다면그감정때문에다시후

원에관심을가지게되고, 후원을하면서봉사활동에의감정을느끼

기도하고또다시봉사활동을하고자하는마음을가질수있는, 말

하자면순환적인형태이고결과적으로는두개가따로떨어져분리

될수없다고생각한다.

후원에대한생각

후원이라는단어에대해생각해보자. 우리는흔히40대의혹은50

대의중년남성이, 경제적으로성공한뒤에, 큰돈을기부하는것을

떠올리지는않는가. 그렇다. 우리가, 혹은우리사회가가지고있는

후원에대한프레임이너무도낡았다. 친구들과의대화에서 '후원'은

재미없고심심한주제일뿐이다. 이러한분위기에서후원자를모집

하는여러사회단체들은어려움을겪을수밖에없다. 새로운후원

자를유치한다기보다후원을하는사람들이또다시다른여러곳에

후원을하는, 다소폐쇄적인구조가유지되고있지않은가. 해비타

트의후원이란마치 '놀이'처럼, 후원을한다는것이가볍고재미있

달콤한 주말의 어느 오후, 방배역 근처의 한 카페에서 후원파트너 전훈배(27) 씨를 만났다. 사회 초년생, 바쁘고 힘든 나

날중간만에주어지는여유를나누어준것에 깊은감사를드리자별것아니라며머쓱하게웃는그의모습이참, 다정하다.

사랑의헬멧 후원파트너전훈배

는이미지가되었으면좋겠다. 그결과, 청년층의깊은공감을얻어

내고, 더나아가사회적으로도가볍고재미있는‘후원’문화를창출

해낼수있을것이다. 후원의두가지형태가있을수있겠다.

지금내가하고있는것처럼매달소액씩후원하는것, 또한가지는

한번에많은금액을후원하는것. 무엇이더옳다그르다고논하는

것은쓸데없는논쟁인것같지만, 나의경우에는전자의형태가더

바람직하다고생각한다. 나는사회에대해고민하는것은잠시진지

해졌다가다시금관심을놓는것이아니라‘지속적으로’매달통장

에서기관이름이찍히고그기관과그기관이하는활동을생각해

보는것이라고여기기때문이다.

미래의후원자에게하고싶은말

해비타트는대학시절부터오랫동안들어왔고관심을가졌던기관

이다. 해비타트에서하는활동을매우중요하게생각하고, 다른사

람들에게집짓기봉사활동도추천하고있다. 지난번사랑의집짓기

활동에참가했을때, 다른대학생들과달리혼자참가한나는(나름

4학년이고바쁘기도하지만소신을부린것이었다.) 기업에서참여

한사람들과숙소를같이사용했었다. 그때, 봉사기간동안그분

들과대화도많이나누고활동하면서‘그분들의’회사에관심을가

지게되었다. 결국엔지금그회사의직원으로서살아가고있는것

을보면해비타트가연결해준그 '인연의끈'이라는것이신기하기도

하고재미있기도하고그렇다. 다른사람들에게도말해주고싶다.

스스로에게의미있는일을소신껏하라고. 그리고그일은절대자

신을배신하지않고또다른인연을만들어줄것이라고. 그리고그

인연이인생을끌고가는원동력이될것이라고말이다.

2009년여름의시작, 오늘‘후원’이라는이름으로만난인연의끈

은, 나에게또다른후원파트너를만날설레임을가득심어주었다.

기자봉사단 _최새미사진_김지수

후원문의 : 02-2267-3702(내선 304), [email protected]

“후원과봉사는순환적인것입니다. 즐거운놀이처럼재미있게후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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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과봉사는하나의끈입니다

간단하게자기소개를하자면

27세. 현재건설회사의신입사원이다. 해비타트후원을시작한것이

오래된것도아니고후원하는금액이많은것도아니지만, 지속적으

로관심을가지려고노력한다. 후원은나나름의사회에갖는관심

의표현이라고할수도있겠다.

해비타트에후원을하게된동기가무엇인가

전공이건축공학이라해비타트에관한이야기는많이들어왔지만

작년여름방학이되어서야해비타트사랑의집짓기활동에참여할

수있었다. 나같은경우에는 4학년이기도하 고, 친구들도여러

가지준비로바빴기때문에혼자참여해야했다. 체력적으로무척

힘들긴했지만, 당시경험은나에게퍽인상적이었다. 기회가된다

면다시한번참가하고싶었다. 그러나사랑의집짓기활동을한이

후, 있었던내생활의변화(취업준비, 입사, 교육등) 때문에집짓기

봉사활동을참여하기에는시간적여유가너무부족했다. 따라서후

원이라는방식으로봉사를대신하기로한것이다. 지금도후원하는

회원으로서매달해비타트의소식지를받으며그관심의끈과봉사

에의마음을놓지않고있다.

후원을하면서좋은점이있다면

앞서서도말했지만, 후원을통하여봉사에의감정을이어갈수있

다. 봉사활동을통해느낀감정이있었다면그감정때문에다시후

원에관심을가지게되고, 후원을하면서봉사활동에의감정을느끼

기도하고또다시봉사활동을하고자하는마음을가질수있는, 말

하자면순환적인형태이고결과적으로는두개가따로떨어져분리

될수없다고생각한다.

후원에대한생각

후원이라는단어에대해생각해보자. 우리는흔히40대의혹은50

대의중년남성이, 경제적으로성공한뒤에, 큰돈을기부하는것을

떠올리지는않는가. 그렇다. 우리가, 혹은우리사회가가지고있는

후원에대한프레임이너무도낡았다. 친구들과의대화에서 '후원'은

재미없고심심한주제일뿐이다. 이러한분위기에서후원자를모집

하는여러사회단체들은어려움을겪을수밖에없다. 새로운후원

자를유치한다기보다후원을하는사람들이또다시다른여러곳에

후원을하는, 다소폐쇄적인구조가유지되고있지않은가. 해비타

트의후원이란마치 '놀이'처럼, 후원을한다는것이가볍고재미있

달콤한 주말의 어느 오후, 방배역 근처의 한 카페에서 후원파트너 전훈배(27) 씨를 만났다. 사회 초년생, 바쁘고 힘든 나

날중간만에주어지는여유를나누어준것에 깊은감사를드리자별것아니라며머쓱하게웃는그의모습이참, 다정하다.

사랑의헬멧 후원파트너전훈배

는이미지가되었으면좋겠다. 그결과, 청년층의깊은공감을얻어

내고, 더나아가사회적으로도가볍고재미있는‘후원’문화를창출

해낼수있을것이다. 후원의두가지형태가있을수있겠다.

지금내가하고있는것처럼매달소액씩후원하는것, 또한가지는

한번에많은금액을후원하는것. 무엇이더옳다그르다고논하는

것은쓸데없는논쟁인것같지만, 나의경우에는전자의형태가더

바람직하다고생각한다. 나는사회에대해고민하는것은잠시진지

해졌다가다시금관심을놓는것이아니라‘지속적으로’매달통장

에서기관이름이찍히고그기관과그기관이하는활동을생각해

보는것이라고여기기때문이다.

미래의후원자에게하고싶은말

해비타트는대학시절부터오랫동안들어왔고관심을가졌던기관

이다. 해비타트에서하는활동을매우중요하게생각하고, 다른사

람들에게집짓기봉사활동도추천하고있다. 지난번사랑의집짓기

활동에참가했을때, 다른대학생들과달리혼자참가한나는(나름

4학년이고바쁘기도하지만소신을부린것이었다.) 기업에서참여

한사람들과숙소를같이사용했었다. 그때, 봉사기간동안그분

들과대화도많이나누고활동하면서‘그분들의’회사에관심을가

지게되었다. 결국엔지금그회사의직원으로서살아가고있는것

을보면해비타트가연결해준그 '인연의끈'이라는것이신기하기도

하고재미있기도하고그렇다. 다른사람들에게도말해주고싶다.

스스로에게의미있는일을소신껏하라고. 그리고그일은절대자

신을배신하지않고또다른인연을만들어줄것이라고. 그리고그

인연이인생을끌고가는원동력이될것이라고말이다.

2009년여름의시작, 오늘‘후원’이라는이름으로만난인연의끈

은, 나에게또다른후원파트너를만날설레임을가득심어주었다.

기자봉사단 _최새미사진_김지수

후원문의 : 02-2267-3702(내선 304), [email protected]

“후원과봉사는순환적인것입니다. 즐거운놀이처럼재미있게후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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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부족만이가난이아니다.

빈곤은단지돈문제에관한것만이

아니다. 건강, 교육, 안전과평등한정치참

여권등의기본적인것들도빈곤을결정짓

는요소이다. 경제성장이가난한사람들을

빈곤에서구할수는있지만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Annual Report 2008

소득이적을수록집을갖기가더힘들다.

2003년미국에서는임대주택100채중78

채가극빈층을위한것이었지만실제로는

44채만이극빈층에게돌아가고나머지는소

득이더높은가정들이차지했다. 미국에서

매년60만가정들과135만명이상의아이들

이주택문제를겪고있다. 미국에서1년동안

집없이산사람들중절반은가정이었고이

들중1/3은아이들이다.

U.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

직업이있다고빈곤층에서제외되는것은아니다.

2008년기준으로미국뉴저지에서방이2

개있는아파트에살려면시간당$22.25(약

28,542원)는벌어야하고오하이오에서는

$13.07(약 16,766원), 워싱턴 DC에서는

$25.46(약32,660원)가필요하다.

National Low Income Housing Coalition, “Out of Reach 2007-2008”

개발도상국의계획이불충분한도시화는빈곤을가속화시킨다.

공간적, 사회적격차가극심한도시의경우, 사

회적유동성의결여는국민들의공식적경제

활동이나사회적융합을제한시킨다. 이런경

향이사회적불안을가중시키고이에따라사

회의안정과안전을위한사회복지와생산성

향상을위한투자가분산된다.

Anna K. Tibaijuka, “State of the World’s Cities 2008/2009”

빈곤은매일정말많은사람들의삶에 향을미친다.

전세계12억의인구가하루에$1 이하로살아

가고있으며, 미국인구의세배인8억5천만

명은매일밤굶주린배를움켜잡고잠이든다.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Annual Report 2008

적절한주거환경은인간의기본권이다.

1948년 UN 세계인권선언에의하면

주거는적절한생활수준을유지하기위한인

간의기본권중의하나이다.

최저임금으로한아이를키우고있는사람은가난한사람일수밖에없다.

일주일에40시간일하고최저임금을받아서

는미국에서방하나가있는집을얻는것도

불가능하다.

National Low-Income Housing Coalition’s “Out of Reach 2007-2008”

빈곤은윤리적인문제이기도하다.

9백만명이상의아이들이군사분쟁

때문에강제이주를당했다. 180만명의아이

들이강제윤락에시달리며인신매매시장은

연$95억규모이다.

UNICEF, 2007

아직도가난으로죽어가는사람들이있다.

매일2만6천명의5세이하어린이들이충분

히막을수있는병으로죽는다. 아이들죽

음의1/3이태어난지28일안에발생한다.

UNICEF, “State of the World’s Children,”2008

가난한사람들도돈을갚는다.

가난한사람들의삶을변화시키기

위해적은돈을빌려주는소액대출의상환율

은95~98%를육박한다. 실제이상환율은

미국의학자금대출이나신용카드상환률보

다높다.

The Grameen Foundation

문제는‘감당할만한금액이냐’이다.

나쁜주거환경보다너무높은주거

비용이극빈층에게는더시급한문제이다

(91%). 저소득층에게높은주거비용이큰문

제이지만최근에는중산층에게도주거비용이

큰부담이되고있다. 2001년과2006년사

이에저소득층중과다한주거비용으로고통

받고있는사람들의숫자는120만명으로증

가했고중·저소득층중에서는 140만명으

로늘어났다.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2003;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 2008

아이들은가난에민감하다.

나는친한친구의추천으로해비타

트주택의입주를신청하게되었다. 1년이지

나고나와아이들은꿈의집으로이사를할

수있게되었다. 화려한것은아니지만습기

차지않고따뜻하며안전한곳이었다. 가장

중요한것은애들이자랑스러워하는집을갖

게된것이었다. 이제는친구들을초대하는

것을부끄럽게여기지않게되었고‘가난뱅

이’라는말을듣지않아도되었다. 우리는이

제더이상가난한사람들이아니다.

Stephanie Grubb, 노스캐롤라이나의해비타트홈파트너

당신도빈곤문제를해결하는일에참여할수있습니다.

해비타트는여러분의힘을모아 향력을펼

쳐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열악한주거환경

으로고통받고있는이웃들의상처를치유

하고있습니다. 주거환경으로인해상처받았

던존엄성을다시회복하도록도와주고있으

며, 선한사마리아인들처럼우리도사랑을실

천하고있습니다. 해비타트사명을수행하는

방법은다양하지만우리의목적은한결같습

니다. 그것은, 이웃을보살피고그들의삶을

변화시키도록돕는것입니다.

Jonathan Reckford, 국제해비타트CEO

빈곤에관해

알아야할

13가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국제소식 Habita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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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부족만이가난이아니다.

빈곤은단지돈문제에관한것만이

아니다. 건강, 교육, 안전과평등한정치참

여권등의기본적인것들도빈곤을결정짓

는요소이다. 경제성장이가난한사람들을

빈곤에서구할수는있지만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Annual Report 2008

소득이적을수록집을갖기가더힘들다.

2003년미국에서는임대주택100채중78

채가극빈층을위한것이었지만실제로는

44채만이극빈층에게돌아가고나머지는소

득이더높은가정들이차지했다. 미국에서

매년60만가정들과135만명이상의아이들

이주택문제를겪고있다. 미국에서1년동안

집없이산사람들중절반은가정이었고이

들중1/3은아이들이다.

U.S.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

직업이있다고빈곤층에서제외되는것은아니다.

2008년기준으로미국뉴저지에서방이2

개있는아파트에살려면시간당$22.25(약

28,542원)는벌어야하고오하이오에서는

$13.07(약 16,766원), 워싱턴 DC에서는

$25.46(약32,660원)가필요하다.

National Low Income Housing Coalition, “Out of Reach 2007-2008”

개발도상국의계획이불충분한도시화는빈곤을가속화시킨다.

공간적, 사회적격차가극심한도시의경우, 사

회적유동성의결여는국민들의공식적경제

활동이나사회적융합을제한시킨다. 이런경

향이사회적불안을가중시키고이에따라사

회의안정과안전을위한사회복지와생산성

향상을위한투자가분산된다.

Anna K. Tibaijuka, “State of the World’s Cities 2008/2009”

빈곤은매일정말많은사람들의삶에 향을미친다.

전세계12억의인구가하루에$1 이하로살아

가고있으며, 미국인구의세배인8억5천만

명은매일밤굶주린배를움켜잡고잠이든다.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Annual Report 2008

적절한주거환경은인간의기본권이다.

1948년 UN 세계인권선언에의하면

주거는적절한생활수준을유지하기위한인

간의기본권중의하나이다.

최저임금으로한아이를키우고있는사람은가난한사람일수밖에없다.

일주일에40시간일하고최저임금을받아서

는미국에서방하나가있는집을얻는것도

불가능하다.

National Low-Income Housing Coalition’s “Out of Reach 2007-2008”

빈곤은윤리적인문제이기도하다.

9백만명이상의아이들이군사분쟁

때문에강제이주를당했다. 180만명의아이

들이강제윤락에시달리며인신매매시장은

연$95억규모이다.

UNICEF, 2007

아직도가난으로죽어가는사람들이있다.

매일2만6천명의5세이하어린이들이충분

히막을수있는병으로죽는다. 아이들죽

음의1/3이태어난지28일안에발생한다.

UNICEF, “State of the World’s Children,”2008

가난한사람들도돈을갚는다.

가난한사람들의삶을변화시키기

위해적은돈을빌려주는소액대출의상환율

은95~98%를육박한다. 실제이상환율은

미국의학자금대출이나신용카드상환률보

다높다.

The Grameen Foundation

문제는‘감당할만한금액이냐’이다.

나쁜주거환경보다너무높은주거

비용이극빈층에게는더시급한문제이다

(91%). 저소득층에게높은주거비용이큰문

제이지만최근에는중산층에게도주거비용이

큰부담이되고있다. 2001년과2006년사

이에저소득층중과다한주거비용으로고통

받고있는사람들의숫자는120만명으로증

가했고중·저소득층중에서는 140만명으

로늘어났다.

Department of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2003; Joint Center for Housing Studies, 2008

아이들은가난에민감하다.

나는친한친구의추천으로해비타

트주택의입주를신청하게되었다. 1년이지

나고나와아이들은꿈의집으로이사를할

수있게되었다. 화려한것은아니지만습기

차지않고따뜻하며안전한곳이었다. 가장

중요한것은애들이자랑스러워하는집을갖

게된것이었다. 이제는친구들을초대하는

것을부끄럽게여기지않게되었고‘가난뱅

이’라는말을듣지않아도되었다. 우리는이

제더이상가난한사람들이아니다.

Stephanie Grubb, 노스캐롤라이나의해비타트홈파트너

당신도빈곤문제를해결하는일에참여할수있습니다.

해비타트는여러분의힘을모아 향력을펼

쳐나가고있습니다. 우리는열악한주거환경

으로고통받고있는이웃들의상처를치유

하고있습니다. 주거환경으로인해상처받았

던존엄성을다시회복하도록도와주고있으

며, 선한사마리아인들처럼우리도사랑을실

천하고있습니다. 해비타트사명을수행하는

방법은다양하지만우리의목적은한결같습

니다. 그것은, 이웃을보살피고그들의삶을

변화시키도록돕는것입니다.

Jonathan Reckford, 국제해비타트CEO

빈곤에관해

알아야할

13가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국제소식 Habitat World

Page 18: Habitat 81

H A B I T A T I v o l . 8 1

만들어진행복들이모여어느덧5,000채가되었다. 요즘네팔해비타트는

무척바쁘다. 바로5,000채가네팔땅가운데지어진것을축하하기위한

기념행사준비가한창이기때문이다. 7월 14일부터16일까지진행되는이

행사는네팔의홈파트너, 관련NGO와스텝들, 봉사자와외신들을초청해

네팔해비타트가걸어온길과앞으로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생각해볼

수있는뜻깊은기회가될것이다. 나는기념책자제작을부탁받아서포

토샵작업을하고있는데스텝의사진과프로필, 봉사자소개, 그동안의

Global Village Team 사진, 그동안건축한해비타트주택사진등을기

념책자에실어출판할계획이다. 진행하게될일이힘들긴하지만, 세상의

가난과싸우며무너져가는가정을하나둘씩일으켜가는보람을생생하

게느낄수있는이기회가얼마나감사한지모른다. 돈만추구하는의미

없는삶가운데비전을받고해비타트를창립한‘고 라드풀러’를능가

하는멋진NGO단원이되고싶다.

“사람의인생이칠십이요강건하면팔십이라”는시편의한구절이문득

스쳐지나간다. 난바람과같은인생가운데의미있는인생을살고싶은

사람이있다면주저하지말고해비타트와함께하자고말하고싶다. 세계

곳곳을누비며가난을위해망치를두들기며흘리는땀의의미를생각해

보라. 얼마나벅찬감동일까?

NGO봉사단원김형철

한국을떠나온지도어느덧3달이라는시간이지났다. 한국의한여름날

씨를보이는강한태양의카트만두기후가익숙해질무렵, 얼마안있으면

몬순시즌에들어간다고하니몬순의네팔은어떤모습으로내게다가올

지벌써부터기대가된다. 네팔의달밧(밥과커리)과빗물로샤워하는것

도일상이되었을지금에서야네팔이가진진정한매력이조금씩보이기

시작한다. 얼마전홈파트너가있는kavre지역을방문했다. 가는길곳

곳마다보이는네팔이가진자연의아름다움은상상그이상이었고, 상쾌

한바람은내마음을훈훈하게하기충분했다. 비록산악지역이라길이좋

지않았지만넓게보이는히말라야와그곳에서자연과함께살아가는홈

파트너를만날수있다는기쁨이나를감싸안았다. kavre지역은카트만

두에서3시간정도떨어진지역으로, 이곳에서Global Village Team이

흘린땀방울과네팔을비롯한국제해비타트에서제공한펀드로인해수

십가정이안락한보금자리를제공받았다. 특별히이날나는싱가폴해비

타트재무담당자와동행하여집과홈파트너의사진을찍는일을도왔다.

내가kavre에서찍은것은단순한집과사람들의모습이아니었다. 사진

속에담겨진모습들은그이상의것들을이야기하고있었기때문이다. 나

스스로에게묻고싶었다. 사람들얼굴속에나오는작은미소의의미는무

엇일까? 활짝웃으시는할아버지의모습에서느껴지는평온함과아이들

의천진한표정은어디에서나오는것일까? 난이것을안락한주거에서

나오는평온함과작은행복들이라고말하고싶다. 가난하지만마음이가

난하지않다면진정한의미에서의가난함은이세상에없다. 그마음을부

유하게하는일, 그것이해비타트하는일이라고난말하고싶다. 이렇게

‘히말’은1년간네팔에파견된김형철씨의현지이름이다. 수도Kathmandu의빈민가외에도Kavre, Jhapa,Morang 등의10개지역에서다양한국제, 지역NGO와협력관계를맺고활발한활동을벌이고있는네팔해비타트의일을도우며생활하고있다.

1. Kavre 홈파트너아이들과함께사진을찍은필자의모습

2. Kavre의한신혼부부, 이부부는해비타트후원금으로자신의집을지을수있었다.

3. 해비타트의도움으로친척들이다함께모여살게되어행복해하는홈파트너

1 8 / 1 9H a b i t a t I v o l . 8 0

히말’의네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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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GO 봉사단 네팔에서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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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행복들이모여어느덧5,000채가되었다. 요즘네팔해비타트는

무척바쁘다. 바로5,000채가네팔땅가운데지어진것을축하하기위한

기념행사준비가한창이기때문이다. 7월 14일부터16일까지진행되는이

행사는네팔의홈파트너, 관련NGO와스텝들, 봉사자와외신들을초청해

네팔해비타트가걸어온길과앞으로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생각해볼

수있는뜻깊은기회가될것이다. 나는기념책자제작을부탁받아서포

토샵작업을하고있는데스텝의사진과프로필, 봉사자소개, 그동안의

Global Village Team 사진, 그동안건축한해비타트주택사진등을기

념책자에실어출판할계획이다. 진행하게될일이힘들긴하지만, 세상의

가난과싸우며무너져가는가정을하나둘씩일으켜가는보람을생생하

게느낄수있는이기회가얼마나감사한지모른다. 돈만추구하는의미

없는삶가운데비전을받고해비타트를창립한‘고 라드풀러’를능가

하는멋진NGO단원이되고싶다.

“사람의인생이칠십이요강건하면팔십이라”는시편의한구절이문득

스쳐지나간다. 난바람과같은인생가운데의미있는인생을살고싶은

사람이있다면주저하지말고해비타트와함께하자고말하고싶다. 세계

곳곳을누비며가난을위해망치를두들기며흘리는땀의의미를생각해

보라. 얼마나벅찬감동일까?

NGO봉사단원김형철

한국을떠나온지도어느덧3달이라는시간이지났다. 한국의한여름날

씨를보이는강한태양의카트만두기후가익숙해질무렵, 얼마안있으면

몬순시즌에들어간다고하니몬순의네팔은어떤모습으로내게다가올

지벌써부터기대가된다. 네팔의달밧(밥과커리)과빗물로샤워하는것

도일상이되었을지금에서야네팔이가진진정한매력이조금씩보이기

시작한다. 얼마전홈파트너가있는kavre지역을방문했다. 가는길곳

곳마다보이는네팔이가진자연의아름다움은상상그이상이었고, 상쾌

한바람은내마음을훈훈하게하기충분했다. 비록산악지역이라길이좋

지않았지만넓게보이는히말라야와그곳에서자연과함께살아가는홈

파트너를만날수있다는기쁨이나를감싸안았다. kavre지역은카트만

두에서3시간정도떨어진지역으로, 이곳에서Global Village Team이

흘린땀방울과네팔을비롯한국제해비타트에서제공한펀드로인해수

십가정이안락한보금자리를제공받았다. 특별히이날나는싱가폴해비

타트재무담당자와동행하여집과홈파트너의사진을찍는일을도왔다.

내가kavre에서찍은것은단순한집과사람들의모습이아니었다. 사진

속에담겨진모습들은그이상의것들을이야기하고있었기때문이다. 나

스스로에게묻고싶었다. 사람들얼굴속에나오는작은미소의의미는무

엇일까? 활짝웃으시는할아버지의모습에서느껴지는평온함과아이들

의천진한표정은어디에서나오는것일까? 난이것을안락한주거에서

나오는평온함과작은행복들이라고말하고싶다. 가난하지만마음이가

난하지않다면진정한의미에서의가난함은이세상에없다. 그마음을부

유하게하는일, 그것이해비타트하는일이라고난말하고싶다. 이렇게

‘히말’은1년간네팔에파견된김형철씨의현지이름이다. 수도Kathmandu의빈민가외에도Kavre, Jhapa,Morang 등의10개지역에서다양한국제, 지역NGO와협력관계를맺고활발한활동을벌이고있는네팔해비타트의일을도우며생활하고있다.

1. Kavre 홈파트너아이들과함께사진을찍은필자의모습

2. Kavre의한신혼부부, 이부부는해비타트후원금으로자신의집을지을수있었다.

3. 해비타트의도움으로친척들이다함께모여살게되어행복해하는홈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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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봉사단 네팔에서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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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1. 듀폰협약식듀폰(원철우사장)은지난6월 3일역삼동듀

폰사무실에서한국해비타트와후원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듀폰은2004년에처음해비타

트운동에동참했으며, 올해$7,500을후원해

주었습니다. 듀폰은 7월임직원들이처음봉

사했던춘천에서건축에참여할예정이며, 특

별히춘천지회에는듀폰의제품인‘코리안’과

‘타이벡’을후원할예정입니다.

2. 대한주택보증협약식대한주택보증(남 우사장)은지난 6월 5일

여의도대한주택보증본사에서한국해비타트

와‘2009 해비타트사랑의집짓기’협약을체

결했습니다. 대한주택보증은주택4가구건축

비 2억 8000만원을지원하며, 대한주택보

증임직원 30여명은춘천시신북읍천전리

‘사랑의집짓기’건축현장을찾아구슬땀을

흘릴예정입니다.

3. 금융투자협회협약식6월 11일금융투자협회(황건호회장)는한국

해비타트와춘천현장에서후원협약식을체결

했습니다. 올해처음후원사가되어건축비2

천만원의후원과봉사에동참해준금융투자

협회임직원분들에게감사드립니다.

4. 제일타카협약식제일타카(오왕근사장)는 6월 26일해비타트

사무실에서후원협약식을체결했습니다. 제일

타카는2007년부터해비타트에동참하여‘타

카’와‘타카핀’을후원해주고있습니다.

5. ‘POSCO 대학생봉사단’BEYOND 3기발대식

2009년제3기포스코대학생봉사단발대식

및해비타트건축봉사가 7월 7일화요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동안춘천지회에서열립니

다. 100명의beyond 3기학생들은2기에참

여했던봉사자들의활동소개및 3기의활동

계획안내와봉사활동교육을받게됩니다.

6.현대제철대학생봉사단‘Happy Yes’여름캠프

7월 16일부터18일까지‘Happy Yes’1기봉

사단 100명은당진전대초등학교시설물보

수와학생들을 1일교육봉사활동은펼치게

됩니다. ‘Happy Yes’봉사단은지난4월부

터당진에서집고치기를꾸준히진행하고있

습니다.

7. 현대자동차쓰촨지역후원및 로벌봉사단출범

현대자동차는중국쓰촨지역의지진재건사

업을위해10세대건축비15만달러를후원하

고, 해피무브 로벌봉사단을구성하여해당

지역에서일주일간봉사활동을할예정입니

다. 이를위해7월2일부터5일까지강원도횡

성의현대성우리조트에서 '해피무브 로벌봉

사단' 550명의오리엔테이션이진행되며, 중

국해비타트쓰촨으로봉사를나갈 113명은

1차와2차로나뉘어떠날예정입니다.

8. 해비타트대학동아리연합페스티벌<해비藥>

7월 5일서울덕성여대운동장에서해비타트

대학동아리페스티벌 <해비藥>이열렸습니

다. 이페스티벌에는대학생크루리더팀과단

국대학교[단비], 덕성여자대학교[지음], 세종대

학교[Lohos], 명지대의 [너나들이]와 [LAMU]

등 10여개의대학교해비타트동아리들이참

여하 으며, 크루리더20명과대학생일반참

가자90여명을포함한110여명의대학생들이

한자리에모여친목을도모하는데그치지않

고다같이벤치 10개를제작해용인시소재

복지기관에전달하 습니다.

●경기북부지회1. 사랑의집고치기6월 23일현재총 14가정을위해사랑의집고

치기를시행하 습니다. 고양시에서 9가정,

파주시에서3가정, 양주시에서2가정을위하

여집고치기를시행, 각시와자원봉사자의참

여가돋보 습니다. 각시에서는수혜가정추

천과폐기물처리등지회와연계하여파트너

십을보여주었고자원봉사자로참여한기업

및개인등은후원금과함께노력봉사에적극

참여하 습니다.

6월 12일에는파주시축현리 110번지일반수

급자오순임할머니(86세) 집에서두산건설의

간부직과현장직직원들이함께참여하여하

루종일땀을흘리고후원금도전달해주는의

미있는하루를보냈습니다. 6월계획되어있

는집고치기를모두합하면총35가정의집고

치기가완성됩니다.

●대전지회1. 한국조폐공사후원금기탁5월 26일한국조폐공사전용학사장과의모

임에서 50000원신권관련경매수익금중

일부를지회에기탁하기로하 습니다. 이날

모임에는부이사장으로있는이상윤전한남대

총장과임열수복음신학대총장, 양규택국장이

함께하 습니다.

2. 2009 목회자가짓는사랑의집6월 15일목회자와이사약80여명이참여하

여봉사를체험하고교회의참여를유도, 홍보

하는중요한계기가됐습니다. 이날오리엔테

이션을통하여해비타트를소개하고후원약정

을받았습니다. 점심식사후에는아이비밴드

의찬양으로기립박수를받을정도의은혜로

운시간을가졌습니다.

3. 한국수자원공사의주부사원지원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주부들의일자리만들

어주기일환으로120명에게직장을만들어주

는행사를하고있습니다. 대전지회는 2명의

주부사원을받았으며, 현재자원봉사자식사

를돕는도우미로참여하고있어서상당한보

탬이되고있습니다. 11월까지함께할두분

을환 합니다.

●서울지회1. 임원순회예배6월 29일서울지회이사로봉사하는강해작

(도서출판기문당대표) 이사님의사무실을방

문하여축복예배를드렸습니다. 금년초에시

작한임원순회예배는이번이세번째로해비

타트를위해애쓰는임원님의건강과회사의

발전을기원하며하나님께 광을돌리는귀

한시간이되었습니다.

2. 세종대학교해비타트동아리활동해비타트동아리인가절차를밟고있는세종

대학교학생들이7월 1일중구중림동에위치

한등대지역아동센터에서집고치기자원봉사

에참여하 으며봉사후에는서울지회허문

구사무국장으로부터 "해비타트동아리인의

역할"이라는주제로교육을받았습니다.

3. 임원가족친선모임7월 4일에는이번에대한카누연맹회장으로

취임한이순조서울지회이사가서울지회임

원및가족들을회사(명승건축)로초청하여작

은음악회와만찬을나누는귀한시간을만들

어주었습니다.

4. 대림-해비타트사랑의집고치기사업서울지회는대림산업의후원으로서울및서

울근교의지역아동센터의노후화된시설개선

과주택개보수사업(Remodeling)을시작하

습니다. 총사업비2억원의규모로연말까지

30~50곳의지역아동센터및저소득가정의

주택개보수사업이진행될예정입니다. 지난6

월 26일에는대림사업한동 전무를비롯한

임직원들이 등포구신길동에위치한디모데

지역아동센터에서집고치기자원봉사에참여

하 습니다.

5. 사랑의집고치기6월말까지현재 56세대의집고치기를진행

하 습니다.

●전남동부지회1. 지회건축현황전남동부지회는광양시광양읍우산리 20-1

번지 4500여평부지에대한토목기반공사

공정률이 70%를넘어서고있는가운데 5동

19세대건축을 11월말까지끝내기위해혼신

H A B I T A T

NEWS

해비타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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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1. 듀폰협약식듀폰(원철우사장)은지난6월 3일역삼동듀

폰사무실에서한국해비타트와후원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듀폰은2004년에처음해비타

트운동에동참했으며, 올해$7,500을후원해

주었습니다. 듀폰은 7월임직원들이처음봉

사했던춘천에서건축에참여할예정이며, 특

별히춘천지회에는듀폰의제품인‘코리안’과

‘타이벡’을후원할예정입니다.

2. 대한주택보증협약식대한주택보증(남 우사장)은지난 6월 5일

여의도대한주택보증본사에서한국해비타트

와‘2009 해비타트사랑의집짓기’협약을체

결했습니다. 대한주택보증은주택4가구건축

비 2억 8000만원을지원하며, 대한주택보

증임직원 30여명은춘천시신북읍천전리

‘사랑의집짓기’건축현장을찾아구슬땀을

흘릴예정입니다.

3. 금융투자협회협약식6월 11일금융투자협회(황건호회장)는한국

해비타트와춘천현장에서후원협약식을체결

했습니다. 올해처음후원사가되어건축비2

천만원의후원과봉사에동참해준금융투자

협회임직원분들에게감사드립니다.

4. 제일타카협약식제일타카(오왕근사장)는 6월 26일해비타트

사무실에서후원협약식을체결했습니다. 제일

타카는2007년부터해비타트에동참하여‘타

카’와‘타카핀’을후원해주고있습니다.

5. ‘POSCO 대학생봉사단’BEYOND 3기발대식

2009년제3기포스코대학생봉사단발대식

및해비타트건축봉사가 7월 7일화요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동안춘천지회에서열립니

다. 100명의beyond 3기학생들은2기에참

여했던봉사자들의활동소개및 3기의활동

계획안내와봉사활동교육을받게됩니다.

6.현대제철대학생봉사단‘Happy Yes’여름캠프

7월 16일부터18일까지‘Happy Yes’1기봉

사단 100명은당진전대초등학교시설물보

수와학생들을 1일교육봉사활동은펼치게

됩니다. ‘Happy Yes’봉사단은지난4월부

터당진에서집고치기를꾸준히진행하고있

습니다.

7. 현대자동차쓰촨지역후원및 로벌봉사단출범

현대자동차는중국쓰촨지역의지진재건사

업을위해10세대건축비15만달러를후원하

고, 해피무브 로벌봉사단을구성하여해당

지역에서일주일간봉사활동을할예정입니

다. 이를위해7월2일부터5일까지강원도횡

성의현대성우리조트에서 '해피무브 로벌봉

사단' 550명의오리엔테이션이진행되며, 중

국해비타트쓰촨으로봉사를나갈 113명은

1차와2차로나뉘어떠날예정입니다.

8. 해비타트대학동아리연합페스티벌<해비藥>

7월 5일서울덕성여대운동장에서해비타트

대학동아리페스티벌 <해비藥>이열렸습니

다. 이페스티벌에는대학생크루리더팀과단

국대학교[단비], 덕성여자대학교[지음], 세종대

학교[Lohos], 명지대의 [너나들이]와 [LAMU]

등 10여개의대학교해비타트동아리들이참

여하 으며, 크루리더20명과대학생일반참

가자90여명을포함한110여명의대학생들이

한자리에모여친목을도모하는데그치지않

고다같이벤치 10개를제작해용인시소재

복지기관에전달하 습니다.

●경기북부지회1. 사랑의집고치기6월 23일현재총 14가정을위해사랑의집고

치기를시행하 습니다. 고양시에서 9가정,

파주시에서3가정, 양주시에서2가정을위하

여집고치기를시행, 각시와자원봉사자의참

여가돋보 습니다. 각시에서는수혜가정추

천과폐기물처리등지회와연계하여파트너

십을보여주었고자원봉사자로참여한기업

및개인등은후원금과함께노력봉사에적극

참여하 습니다.

6월 12일에는파주시축현리 110번지일반수

급자오순임할머니(86세) 집에서두산건설의

간부직과현장직직원들이함께참여하여하

루종일땀을흘리고후원금도전달해주는의

미있는하루를보냈습니다. 6월계획되어있

는집고치기를모두합하면총35가정의집고

치기가완성됩니다.

●대전지회1. 한국조폐공사후원금기탁5월 26일한국조폐공사전용학사장과의모

임에서 50000원신권관련경매수익금중

일부를지회에기탁하기로하 습니다. 이날

모임에는부이사장으로있는이상윤전한남대

총장과임열수복음신학대총장, 양규택국장이

함께하 습니다.

2. 2009 목회자가짓는사랑의집6월 15일목회자와이사약80여명이참여하

여봉사를체험하고교회의참여를유도, 홍보

하는중요한계기가됐습니다. 이날오리엔테

이션을통하여해비타트를소개하고후원약정

을받았습니다. 점심식사후에는아이비밴드

의찬양으로기립박수를받을정도의은혜로

운시간을가졌습니다.

3. 한국수자원공사의주부사원지원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주부들의일자리만들

어주기일환으로120명에게직장을만들어주

는행사를하고있습니다. 대전지회는 2명의

주부사원을받았으며, 현재자원봉사자식사

를돕는도우미로참여하고있어서상당한보

탬이되고있습니다. 11월까지함께할두분

을환 합니다.

●서울지회1. 임원순회예배6월 29일서울지회이사로봉사하는강해작

(도서출판기문당대표) 이사님의사무실을방

문하여축복예배를드렸습니다. 금년초에시

작한임원순회예배는이번이세번째로해비

타트를위해애쓰는임원님의건강과회사의

발전을기원하며하나님께 광을돌리는귀

한시간이되었습니다.

2. 세종대학교해비타트동아리활동해비타트동아리인가절차를밟고있는세종

대학교학생들이7월 1일중구중림동에위치

한등대지역아동센터에서집고치기자원봉사

에참여하 으며봉사후에는서울지회허문

구사무국장으로부터 "해비타트동아리인의

역할"이라는주제로교육을받았습니다.

3. 임원가족친선모임7월 4일에는이번에대한카누연맹회장으로

취임한이순조서울지회이사가서울지회임

원및가족들을회사(명승건축)로초청하여작

은음악회와만찬을나누는귀한시간을만들

어주었습니다.

4. 대림-해비타트사랑의집고치기사업서울지회는대림산업의후원으로서울및서

울근교의지역아동센터의노후화된시설개선

과주택개보수사업(Remodeling)을시작하

습니다. 총사업비2억원의규모로연말까지

30~50곳의지역아동센터및저소득가정의

주택개보수사업이진행될예정입니다. 지난6

월 26일에는대림사업한동 전무를비롯한

임직원들이 등포구신길동에위치한디모데

지역아동센터에서집고치기자원봉사에참여

하 습니다.

5. 사랑의집고치기6월말까지현재 56세대의집고치기를진행

하 습니다.

●전남동부지회1. 지회건축현황전남동부지회는광양시광양읍우산리 20-1

번지 4500여평부지에대한토목기반공사

공정률이 70%를넘어서고있는가운데 5동

19세대건축을 11월말까지끝내기위해혼신

H A B I T A T

NEWS

해비타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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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A B I T A T I v o l . 8 1

의힘을다하고있습니다. 6월 30일까지한국

번개건축을위한2개동8세대에대한기초골

조공사와, 1, 2층벽체및트러스제작을마무

리하고벽체세우기작업을진행하고있습니

다. 전남동부지회는지회의역사가짧은데다

첫건축사업임에도불구하고전국지회중가

장대규모의토목사업과최다물량의건축을

진행하고있어많은어려움이따르고있습니

다. 그러나 40여분의이사를비롯하여수많

은후원자와매일늘어가는자원봉사자들이

새로운기적을만들어가고있습니다.

2. 입주가정선정위원회활동입주가정선정의공정성을기하기위해각계각

층으로부터추천된13명의선정위원들에대한

교육을마무리하고소위원회를구성하여 1차

서류심사및가정방문을진행중에있습니다.

상담사, 사회복지사, 목회자등으로구성된선

정위원회는보다공정하고객관적이며해비타

트의원칙과정신을실현하기위해매일기도

하고있습니다.

●천안/아산지회1. 2009 목회자가짓는사랑의집작년에이어2회째를맞이하는 <목회자가짓

는사랑의집>이대전지회와본지회두곳의

건축현장에서개최되었습니다. 말 과행동의

일치를설파하는목회자분들이해비타트건

축현장에서직접땀을흘리며이웃을섬기는

일에솔선함으로써‘행동하는사랑(Love in

Action)’을몸소실천하는귀한시간이었습니

다. 무더운날씨속에녹녹치않은작업으로

몸은고되지만, 열악한주거환경으로고통받

는우리이웃을위한섬김의자리인만큼, 망

치질하나에도기도와정성을담아수고하는

아름다움이전해졌습니다.

2. 다시만날날을기약하며…올해희망의마을건축프로젝트를위해파견

된삼성건설안 준기사가3개월여의골조공

사를마치고새현장으로발령이났습니다. 뜨

거운태양아래열정을불살랐던기사님의모

습과환한미소가오랫동안기억에남을것입

니다. 다시만날날을기약합니다.

3. 새생명의탄생‘희망의마을’의

송인규 씨 가정

에2.7kg의건강

한 남자 아이가

탄생하 습니다.

이로써5명의자

녀를 둔 유복한

가정으로거듭난

송인규 씨 가정

에는행복의기운이늘충만하길바라며가족

과이웃에게큰기쁨과희망이되는건강한아

이로자라나기를소망합니다. 축하합니다.

●춘천지회1. 홈파트너오리엔테이션6월 12일올해의홈파트너를위한오리엔테이

션이있었습니다. 이날입주예정인아홉가정

과후보한가정을모시고오리엔테이션을진

행했습니다.

2. 홈파트너선정6월 2일부터9일까지가정선정위원회가입주

를신청한각가정을실사방문하 습니다. 이

날방문한가정들중에서올해입주할홈파트

너를선정하 습니다.

3. 강원FC 축구단봉사6월 1일강원FC 팀의최순호감독과김상호,

최진철, 서동명코치등강원의코칭스태프들

과선수단전원39명이모두봉사활동에참가

하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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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년의전통과세계최초의패션매거진의위상을자랑하듯<하퍼스바자>는세계최상의자리를꾸준히지켜오고있다.<하퍼스바자>는1996년8월처음국내에선보인이래로한국여성에게새로운시각과감성, 트렌드리더가되도록도와주며, 그녀만의독창적인스타일을가지도록한다. 가장지적이고, 세련된동시에도발적이고흥미로운감각을제공해새로운스타일과자신감으로인생을더욱스타일리시하게즐길수있도록하는패션매거진이다.

정기구독신청및문의전화02-317-4825 www.ikissyou.com

※가야미디어는2001년부터사랑의바자회를통해해비타트를후원해오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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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힘을다하고있습니다. 6월 30일까지한국

번개건축을위한2개동8세대에대한기초골

조공사와, 1, 2층벽체및트러스제작을마무

리하고벽체세우기작업을진행하고있습니

다. 전남동부지회는지회의역사가짧은데다

첫건축사업임에도불구하고전국지회중가

장대규모의토목사업과최다물량의건축을

진행하고있어많은어려움이따르고있습니

다. 그러나 40여분의이사를비롯하여수많

은후원자와매일늘어가는자원봉사자들이

새로운기적을만들어가고있습니다.

2. 입주가정선정위원회활동입주가정선정의공정성을기하기위해각계각

층으로부터추천된13명의선정위원들에대한

교육을마무리하고소위원회를구성하여 1차

서류심사및가정방문을진행중에있습니다.

상담사, 사회복지사, 목회자등으로구성된선

정위원회는보다공정하고객관적이며해비타

트의원칙과정신을실현하기위해매일기도

하고있습니다.

●천안/아산지회1. 2009 목회자가짓는사랑의집작년에이어2회째를맞이하는 <목회자가짓

는사랑의집>이대전지회와본지회두곳의

건축현장에서개최되었습니다. 말 과행동의

일치를설파하는목회자분들이해비타트건

축현장에서직접땀을흘리며이웃을섬기는

일에솔선함으로써‘행동하는사랑(Love in

Action)’을몸소실천하는귀한시간이었습니

다. 무더운날씨속에녹녹치않은작업으로

몸은고되지만, 열악한주거환경으로고통받

는우리이웃을위한섬김의자리인만큼, 망

치질하나에도기도와정성을담아수고하는

아름다움이전해졌습니다.

2. 다시만날날을기약하며…올해희망의마을건축프로젝트를위해파견

된삼성건설안 준기사가3개월여의골조공

사를마치고새현장으로발령이났습니다. 뜨

거운태양아래열정을불살랐던기사님의모

습과환한미소가오랫동안기억에남을것입

니다. 다시만날날을기약합니다.

3. 새생명의탄생‘희망의마을’의

송인규 씨 가정

에2.7kg의건강

한 남자 아이가

탄생하 습니다.

이로써5명의자

녀를 둔 유복한

가정으로거듭난

송인규 씨 가정

에는행복의기운이늘충만하길바라며가족

과이웃에게큰기쁨과희망이되는건강한아

이로자라나기를소망합니다. 축하합니다.

●춘천지회1. 홈파트너오리엔테이션6월 12일올해의홈파트너를위한오리엔테이

션이있었습니다. 이날입주예정인아홉가정

과후보한가정을모시고오리엔테이션을진

행했습니다.

2. 홈파트너선정6월 2일부터9일까지가정선정위원회가입주

를신청한각가정을실사방문하 습니다. 이

날방문한가정들중에서올해입주할홈파트

너를선정하 습니다.

3. 강원FC 축구단봉사6월 1일강원FC 팀의최순호감독과김상호,

최진철, 서동명코치등강원의코칭스태프들

과선수단전원39명이모두봉사활동에참가

하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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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년의전통과세계최초의패션매거진의위상을자랑하듯<하퍼스바자>는세계최상의자리를꾸준히지켜오고있다.<하퍼스바자>는1996년8월처음국내에선보인이래로한국여성에게새로운시각과감성, 트렌드리더가되도록도와주며, 그녀만의독창적인스타일을가지도록한다. 가장지적이고, 세련된동시에도발적이고흥미로운감각을제공해새로운스타일과자신감으로인생을더욱스타일리시하게즐길수있도록하는패션매거진이다.

정기구독신청및문의전화02-317-4825 www.ikis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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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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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923

441-400

413-803

701-750

302-170

135-840

689-905

545-879

330-842

200-030

235-100

전북군산시개정면통사리577-4 문화마을

경기수원시권선구곡반정동430 SK행복마을101동 102호

경기파주시금촌동246-14 주사랑교회내

대구시동구신천동111 남일보사옥20F

대전시서구갈마동1447 덕창빌딩703호

서울강남구대치4동891-6 테헤란로대우아이빌320호

울산시울주군온양읍운화리4-31 살롬빌401호

전남광양시중동1321-2 금정빌딩6층

충남천안시목천읍교촌리20-1 희망의마을

강원춘천시요선동9-1

강원태백시장성동133-3 104동202호

063-452-3106

031-237-1307

031-941-9131

053-742-5600

042-524-5530

02-564-3783

052-238-3022

061-792-0011

041-555-1744

033-254-0009

033-581-4561

● 한국해비타트소식지 _ 사랑을짓는사람들 I 2009년 7·8월호 I 소식지통권 81호

⊙ 지회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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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짓는사람들

7 8 월호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