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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603 2011.09.16.(금) 이 한의원 Clinique d'Acupuncture LEE 원장 - 이종혁 (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6356, Jean-Talon Est, H1S 1M8 (514) 903-5512, (514) 557-1012 - 지하철 St-Michel역, 141번 버스 (Jean-Talon Est 방향) - 지하철 Langelier역, 33번 버스 (북쪽 방향) 특진 : 안면 미용 침 ☞ 일회용 침 사용 ☞ 영수증 발급 (소득 공제 / 사보험 청구용) ☞ 무료 주차장 Tel:(438)862-5985 E-Mail: [email protected] www.montaek.com 한국과 북미전역을 연결하는 안전한 한인택배 몬트리올 택배 몬트리올 택배 항공 및 해상택배 전화 한통으로 픽업에서 포장, 배송까지!! 김호성 변호사 이민전문 민법/상법/가정법 3480 Decarie Blvd., Suite 206 Tel.:(514)717-6720 Montreal (Quebec) H4A 3J5 Fax: (514)489-6385 몬트리올: 2031년에는 불어 사용자가 소수? ALARMES TPK ALARMS 이사, 유학생이삿짐, 소형화물, 해상택배,건강식품판매. 514-481-6661(204) 514-575-1939 전화: 514-334-1998 514-816-6662 팩스:514-334-4490 C.P.34567 Succ. Cote-Vertu St-Laurent Qc H4R 2P4 정용, 업소용 알람 센트랄 $145/년 22년 경력 Licence RBQ 8323-6208-15 Mr. Nov Try 퀘벡 불어청 (Office québécois de la langue française)이 9월 9일 발표한 5건 의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20년 이 내에 몬트리올 섬에서는 불어 사용자가 소수가 될 수 있으며 불어 사용자가 감소 하더라도 영어 사용자에게 유리하게 작 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9일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오는 2031년, 몬트리올 섬의 불어 사용자 비 율은 47.4%, 영어 사용자는 23%, 기타 언어 사용자는 29.5%로 불어와 영어 이 외의 언어 사용자가 계속 증가 할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에 실시된 인구 조사에 의하면 몬트리올의 불어 사용자는 54,2%, 영어 사용자와 기타 언어 사용자 의 비율은 각각 25.2%와 20.6%였다. <5면에 계속> Bixi, 뉴욕으로 수출한다. 코리아 해운 고객의 화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전화: 514-368-2424 팩스:1-866-235-0418 E-mail: [email protected] 뉴욕시는 지난 수요일, 몬트리올에서 개발된 빅시 자전거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제랄드 트랑블리 몬트리올 시장은 빅시 시스템의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할당된 1 억8백만 달러는뉴욕과의 거래에 이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직 누가 재정적인 리 스크를 짊어질 것인지는 발표되지 않았으 며 계약 역시 서명이 완료된 상태는 아니다 <7면에 계속> 9월 23일자 한카타임즈는 휴간입니다

Hanca times Vol.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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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korean weekly k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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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Hanca times Vol.603

Vol. 603 2011.09.16.(금)

이 한의원 Clinique d'Acupuncture LEE

원장 - 이종혁(퀘벡 침구사회/퀘벡 침구사협회 정회원)

6356, Jean-Talon Est, H1S 1M8(514) 903-5512, (514) 557-1012

- 지하철 St-Michel역, 141번 버스 (Jean-Talon Est 방향)- 지하철 Langelier역, 33번 버스 (북쪽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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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31년에는불어 사용자가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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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정용, 업소용 알람센트랄 $145/년 22년 경력

Licence RBQ 8323-6208-15Mr. Nov Try

퀘벡 불어청 (Office québécois de la

langue française)이 9월 9일 발표한 5건

의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향후 20년 이

내에 몬트리올 섬에서는 불어 사용자가

소수가 될 수 있으며 불어 사용자가 감소

하더라도 영어 사용자에게 유리하게 작

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9일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오는

2031년, 몬트리올 섬의 불어 사용자 비

율은 47.4%, 영어 사용자는 23%, 기타

언어 사용자는 29.5%로 불어와 영어 이

외의 언어 사용자가 계속 증가 할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에 실시된 인구 조사에

의하면 몬트리올의 불어 사용자는

54,2%, 영어 사용자와 기타 언어 사용자

의 비율은 각각 25.2%와 20.6%였다.

<5면에 계속>

Bixi, 뉴욕으로 수출한다.

코리아 해운고객의 화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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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는 지난 수요일, 몬트리올에서

개발된 빅시 자전거를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제랄드 트랑블리 몬트리올 시장은 빅시

시스템의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할당된 1

억8백만 달러는뉴욕과의 거래에 이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직 누가 재정적인 리

스크를 짊어질 것인지는 발표되지 않았으

며 계약 역시 서명이 완료된 상태는 아니다

<7면에 계속>

9월 23일자 한카타임즈는 휴간입니다

Page 2: Hanca times Vol.603

2 / 2011. Sep 16(Fri) 광 고

몬트리얼 교민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금년에도 예년과 같이 씨니어 골프대회를 개최 하고자 합니다.교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장소: Meadowblook 골프장일시: 2011년 9월29일(목요일) 오전 10시 티업회비: $ 55.00식사: 설악정, 저녁 6시 부폐연락처: 백기섭(514-694-9892) 김용상(514-365-8407)

김철규(514-867-6159)후원: 대한노년회. 몬트리얼 한인회. 퀘벡 한인실업인 협회. 카나다 한인 총 연합회참고: 당 골프장에 Membership을 갖고 계신분은 Green fee만을 공제 해 드립니다.

시니어 골프 대회

몬트리얼 시니어 골프회 회장 백 기 섭

몬트리올 한인회 3480 Decarie, 2층 Montreal, Quebec H4A 3J5 전화번호 : 514-481-6661 (ext:201)

메일 :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 http://kcc.montrealkorean.com

몬트리올 한인회 문화강좌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2011년 9월 12일 ~ 2011년 12월 2일(10주)

가을과 어울리는 벨벳을 소재로 리

본핀과 머리끈을 만들어 보는 시간

을 마련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

니다.

날 짜 :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시 간 : 10 : 30 ~ 12 : 00

비 용 : 재료비 5불

[가을맞이 리본특강]1. 수업료 : $100/10주

(컴퓨터, 댄스 수업 :

$50/10주)

2. 컴퓨터 강의는 개인

랩탑을 소지하시고 계신

분에 한합니다.

3. 한인회비($40 연회

비)를 납부하신 분들이

들을 수 있습니다.

4. 한인회 업무시간은

9:00 ~ 17:00 입니다.

Page 3: Hanca times Vol.603

2011. Sep 16(Fri) / 3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기프트센스-선물의집6159 Sherbrooke St. W. MTL(한국식품옆)Tel:514-487-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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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성당 한가위 미사몬트리올 한인성당(주임신부 성기택

베드로)에서는 지난 11일 우리 민족 최

대의 명절 중의 하나인 한가 위를 맞이

하여 미사 전 차례를 지냈다.

차례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신자들이

참석한 가 운데 진행되었으며,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 을을 맞이하여 하느님

의 충만한 은총에 감사를 드리고 돌아

가 신 부모님과 조상님에 대한 효성과

추모의 뜻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차례 음식은 성모회(회장 고정

희 카타리나)에서 전날부터 정성껏 준

비였다.

이날 미사 역시 한가 위를 맞이하여

거행되는 합동 위령미사로서 조상을 위

한 기도와 한해 수확을 감사하는 의미

를 담고 봉헌되었다.

미사 후에는 모든 신자들이 각 구역

에서 준비한 잡채, 샐러드, 떡, 과일 등

으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

졌다. 특히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을 위

하여 성모회에서 푸짐한 식사를 준비하

여 드리기도 하였다.

몬트리올 한인 성당에서는 해마

다 설날과 한가 위에 차례예절을 해

오고 있다. 성기택 베드로 주임 신부

는 한가 위를 맞이하여 모든 신자들

의 가 정에 주님의 은총이 가 득하길

바라며,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여 주

님의 평화가 항상 함께하기를 기도

드렸다.

새로 신자가 되기 위하여 성당을

찾은 한 신자는 고국을 떠나 이민 생

활을 하면서 이렇게 모두 함께 모여

우리 민족의 전통의식을 행하고 음

식을 나누는 모습에서 성당신자들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였다.

몬트리올 한인 성당에서는 9월

25일(일)부터 새로운 신자들을 위한

예비자 교리가 시작된다.

기사제공: 황민환

퀘벡주 도로건설에 조직적인 범죄 개입

퀘벡의 한 부패방지단체는 퀘벡주의

도로건설산업에 조직적인 범죄가 개입

되어있는 것이 확실하며, 정당들이 이

들로부터 비밀리에 후원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 1년반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작

성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엔지니어링

컨설팅 업체들의 주기적이

고 인위적으로 가 격을 올리

고 있으며 이는 각 업체들

간에 보편적으로 퍼져있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또한, 교통부는 가 격을

낮추는 데 안이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교통부가

가 격을 낮추려고 할 때마다

업체에서는 민사소송을 제

기하려고 하는데 이는 정부

가 법정다툼을 기피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도시건설산업과 정당들

간의 비밀 거래 사이의 연계성을 확신

하고 있으나, 단지 예방차원에서 이루

어진 조사인 만큼 개별적인 단체나 개

인의 이름은 거론하지 않고 있다

한인 화폐문화원‘A Penny is Canada’ 캠페인

지난 10일 토요일, 한인 화폐문화원

(대표 류영소)은 한카교육원에서 ‘ A

Penny is Canada’라는 주제로 세번째

모임을 가 졌다.

주로 NDG 지역의 어린이들을 구성

원으로 하는 이 모임은 길에 버려진 동

전을 주워 불우이웃돕기에 보태고 세계

각국의 화폐를 수집하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가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바이올린과

아코디언 연주가 준비 되었으며, 참가

한 어린이들에게는 러시아의 지폐를 기

념품으로 나누어 주었다.

9월 23일자 한카타임즈는 휴간입니다

Page 4: Hanca times Vol.603

4 / 2011. Sep 16(Fri) 캐나다 소식

Disciples Christian Fellowship of Montreal (DCFM)

몬트리얼 제자교회는 영어-한국어 목회를 통해 "캐나다-퀘백-한국" 의 다중문화 속에 살아가는 한국인들을 돕고 나아가 아시아인들을 선교하기 위한 교회입니다.

* 1세대와 2세대가 함께 영어-한국어로 동시에 드리는 예배(주일 11시)* 예수님의 제자가 되도록 돕는 영어/한국어/불어로 하는 성경공부 * 몬트리얼의 아시아인들 특히 캠퍼스의 아시안 학생들에게 복음전파

May the Lord answer you when you arein distress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Psalm 20:1)

5964 Notre Dame de Grace (crossing road: Rue Royal), Mtlwww.dcfm.ca; 514-884-1417; [email protected]*DCFM 은 미국남침례교단 캐나다 지부에 소속된 교회입니다.

몬트리올 시가 관할하는 도로 교통

시설물 가 운데 3분의 1이 상태 악화로

정비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으며 대부분

의 시설물이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고 있으나 12개 구조물은 안전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9월 14일, 몬트리올 시의 발표에 따

르면 555개 시설물 가 운데 12개소는 위

험, 44개소는 결함, 38개소는 불량, 81

개소는 약화 판정을 받아 정비가 필요

하지 않은 양호한 시설물은 380개소에

불과했다.

몬트리올 도로망의 58% 가 1970년

대에 건설돼 사용 기간이 40년에 달하

면서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몬트리올 시청은 교량과 터널 등 주요

시설물을 보수, 유지하는 데 매년 5천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 책정된 예산은 3천4백만

달러에 불과하며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6천1백만 달러와 6천2백만 달러

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위험 판정을 받은 12개 구조물 가 운

데 라쉰느 운하 밑을 통과하는 웰링턴

터널과 노트르담 이

스트에서 몬트리올

항구로 연결되는 보

드리 터널은 통행이

금지됐다.

몬트리올 시청은

모든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은 4년마

다 실시되지만 일상

적인 점검은 매년

진행된다고 밝혔다.

위험 판정을 받

은 몬트리올 도로 교통 시설물

1: 앙리-부라사 이스트 boulevard

Henri-Bourassa Est / 삐뇌프(Pie IX)

불르바드 연결 교량

2: 웰링턴 Wellington/라쉰느 운하

Canal Lachine 터널 – 통행 금지

3: 앙리-부라사 이스트(동쪽 방향)/

메트로뽈리땡 이스트 불르바드 Blvd.

Métorpolitain Est (서쪽 방향) 연결 교

량 – 통행 허용

4: 록클랜드 애비뉴Ave. Rockland/

록클랜드, CP 및 베이츠 로 chemin

Bates 연결 교량 – 통행 허용

5: 보드리 Beaudry /노트르담 이스

트 Notre-Dame Est 북부-몬트리올

항구 구간 터널 – 통행 금지

6: 쟝-딸롱 웨스트 Jean-Talon

Ouest/CN, 윌더튼 웨스트 Wilderton

Ouest 연결 교량 – 일부 통행 금지

7: 졸리꾀르 다리 Pont Jolicoeur /

아끄뒥 운하 Canal Aqueduc연결 교량

– 일부 통행 금지

8: CN 철교 (루뱅 북쪽)/아꺄디 불르

바드 Blvd. Acadie 연결 철교 – 통행

허용

9: 뒤 빠르끄 애비뉴 Ave. du Parc

/40번 고속도로 및 부속 도로 연결 교량

– 통행 허용

10: 앙리-부라사 이스트 (동쪽 방

향)/ 셰르브룩 이스트 Sherbrooke Est

(서쪽 뱡향) 연결 교량 – 일부 통행 금지

11: 어퍼-라쉰느 chemin Upper-

Lachine /생-쟈끄 로 rue St-Jacques

연결 교량 – 일부 통행 금지

12 : 제설용 부두 Qua i à neige

continue / 생-미셸 채석장 carrièreSt-Michel : 통행 허용

몬트리올 12개 구조물, 안전도 크게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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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취업비자 신청 미국인 2년새 2배 캐나다에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미국

인이 지난 2008년 경기후퇴 이후 약 2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부에 따르면 미국인의 캐나다 취

업비자 신청 건수가 세계 금융위기로

경기후퇴기에 접어든 지난 2008년 2천

115건에서 지난해 4천109건으로 늘어

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미국의 실업률이 9.1%로

일자리를 찾는 미국인이 급증한 데 비

해 캐나다의 실업률은 7.3%라고 대비

한 뒤 미국의 빈곤층이 3년 연속 증가 ,

전체인구의 15.1%인 4천600만명에 달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한편 캐나다에 취업 중인 미국인은

지난해 12월 현재 3만2천615명으로 외

국인 노동자 취업 규모로는 필리핀인에

이어 두 번째인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인이 캐나다 취업비자를 얻으려

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규정

된 특정 직업군을 제외하고는 캐나다

고용주로부터 취업 제의를 먼저 받아야

한다.

또 캐나다의 고용주도 미국인 채용을

위해 국내에서 적절한 인력수급이 불가

능하다는 사실을 소명하는 절차를 거쳐

야 한다.

Page 5: Hanca times Vol.603

2011. Sep 16(Fri) / 5캐나다 소식 / 칼럼

캐나다에 살다보면 추석이 추석같지

않고 한국에 두고온 부모형제도 그립

다. 그런데 이럴 때 인터넷으로 한국소

식을 뒤적이다 명절에 관한 뉴스를 보

면 묘한 느낌이 든다. 설이나 추석 뒤

엔 이혼신청이 급증한단다. 이른바 ‘명

절 이혼’이다. 가 족이 모처럼 모여 즐

거워야 할 명절이 오히려 가 정파괴범

으로 지목되는 것이다. 10년쯤 전만 해

도 한국에서 이혼은 그다지 많지 않았

다. 그러던 것이 점차 이혼율이 급격하

게 증가 하면서 OECD 국가 중 이혼율

1위라는 불명예까지 안았다. 성급한 이

혼을 막기 위해 이혼의사 확인 후 미성

년 자녀가 있을 시 3개월, 그렇지 않으

면 1개월의 기간을 두는 이혼숙려제를

도입한 2008년에 약간 감소했다가 다

시 늘고 있다. 이혼 전문잡지까지 나왔

다. 그러면 왜 이혼은 이렇게 늘고 있

는 것일까?

동거기간이 4년 이하인 부부의 이혼

율이 제일 높다. 요즘엔 점차 20년 이

상 된 부부들이 헤어지는 비율도 늘어

났는데 그 경우는 자녀들이 성장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이혼하는 사례들이

많으니 논외로 하고 젊은 부부의 이혼

에 대해 생각해보자.

어떤 이는 ‘요즘 여자들은 참을성이

없어서’라고 한다. 그런데 다시 말하면

그 동안 참고 살았던 여성들이 점차 반

기를 들고 있다는 말이다. 왜? 경제적

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성이 점차 많아

져서, 또는 사회적인 인식이 달라져서

등 여러 가 지 원인이 나올 것이다. 나

는 여기에 한 가 지 가 설을 더한다. 386

이전의 세대와 이후의 세대가 어떻게

다른지에 관한 이야기다.

내가 중학교를 다니던 80년대만 해

도 집안이 어려우면 아들만 대학에 보

내는 경우가 제법 있었다. 누가 성적이

높은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많은 딸들

이 상고에 다니거나 일찌감치 공장으

로 들어갔다. 대학진학률이 아직 30%

대였던 시절의 이야기다. 설령 여자가

대학을 나왔다고 하더라도 좋은 직장

에 취직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였다. 현

대그룹이 처음 대졸 여직원을 뽑겠다

고 발표한 것이 1992년의 일이다.

그러면 386세대 이후의 상황을 어

땠을까? 처음에는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키우자’고 했던 정부구호

가 얼마 안 있어 ‘하나도 많다’로 바뀌

었다. 딸들도 보편적으로 귀하게 크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더불어 태아감

별 낙태가 늘어났지만 일단 태어난 다

음엔 그렇단 말이다.)

다시 명절이야기로 돌아가 서, 예를

들어 무남독녀 외동딸인 새댁이 시댁

에 차례를 지내러 갔다고 하자. 추석에

찾아올 아들 며느리가 없는 친정어머

니 생각에 안타까울 것이다. 한편으로

는 나도 집에선 귀한 딸이니 억울하기

도 할 것이다. 맞벌이부부라면 더 피곤

할 것이다. 아마도 지금 40대 이상의

세대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일년에 고작 며칠 음식준비 좀 하는

게 그렇게 힘이 들어 볼멘 소리를 하느

냐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해마다 명절만 되면 이런 갈등이 되풀

이 되는 건 일이 힘들어서라기보다 차

별과 소외감 때문이다. 비록 가 설이지

만 ‘귀한 딸 이론’이 적어도 ‘이혼녀,

재벌2세 총각 만나는 드라마 영향설’

보다는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편집자 칼럼

'명절 이혼’퀘벡 주 전체로는 불어 사용자의 비

율이 93% 이상을 유지할 것이며 영어

사용자는 4.2%에서 3.6%로 다소 감소

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불어 사용자

감소 현상은 몬트리올 섬뿐만 아니라 광

역 몬트리올 지역에서도 최초로 확인됐

다. 광역 몬트리올 지역의 불어 사용자

는 1996년의 68.6%에서 2006년에는

67.9%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퀘벡 불어청의 연구원이자 언어 감독

관인 마르끄 떼르모뜨는 불어 사용자 감

소 현상은 분명히 예상됐던 바이지만

2006년 인구 조사를 통해 광역 몬트리

올에서도 불어 사용자 감소가 최초로 확

인됐다고 밝혔다.

연구 보고서를 통해 영어 사용자들이

퀘벡 주를 떠나는 추세가 둔화됐고 그

결과 불어 사용자의 비율에 악영향을 끼

치는 것으로 새롭게 조사됐다. 2001년

부터 2006년 사이에 퀘벡을 떠나는 영

어 사용자의 비율은 0%에 가 까웠는데

떠나는 사람이 없지는 않으나 퀘벡으로

오는 사람도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

다. 영어 사용자의 비율이 안정세를 보

임에 따라 불어 사용자 감소 추세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모국어 대신 불어를 제1언어로

선택하는 기타 언어 사용자들은 점점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어를 선택

하는 비율은 51%, 영어를 택하는 비율

은 49%로 최초로 불어가 영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1996년의 경우 기타

언어 사용자들의 불어와 영어 선택 비율

은 각각 39%와 60%였다.

생쟝바띠스뜨회의 마리오 볼리외 회

장은 이러한 수치의 해석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퀘벡 불어청의 연구

에 의하면 기타 언어 사용자의 39%만

이 제1언어를 바꾼다고 지적하면서 영

어와 불어를 인구 수라는 측면에서 따지

자면 불어를 제1언어로 택하는 비율이

51% 가 아니라 90% 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볼리외 회장은 영어를 제1언어로 택

하는 기타 언어 사용자는 퀘벡 주를 떠

나는 경향이 있는데 퀘벡 주에서 초, 중

고, 세젭, 대학 교육을 받은 이들이 퀘벡

주를 떠나는 것은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므로 그들을 퀘벡 사회로 통합시킬 필요

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불어 헌장의 적용과 실천을 담당하는

크리스띤느 생삐에르 장관은 10일 오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아메리카에 위

치한 퀘벡 주의 지리/정치적인 측면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특히 몬트리

올에서 불어의 우월적 지위가 지속되리

라는 보장은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고 밝혔다.

1면에 이어서

Page 6: Hanca times Vol.603

6 / 2011. Sep 16(Fri) 캐나다 소식 / 변은숙의 함께 읽고 싶은 시

몬트리올과 라발을 연결하는 25번 고속

도로 교량 통행료에 대해 집단 소송 움직임

이 일고 있다.

라발에 거주하는 쟝-삐에르 드르비용

씨와 소비자 조합은 기존에 발표된 요금 외

에 관리비를 추가 로 지불해야 했다며 고등

법원에 집단 소송을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

다.

소비자 조합의 주장에 의하면 이 관리비

는 다리까지 이르는 안내판 어디에도 언급

되지 않았으며 관리비 추가 징수는 판매세

외에는 어떠한 추가 요금도 예고된 가 격에

추가 하지 못하도록 한 소비자 보호법

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조합은 따라서 교량의 관리

자인 컨세션 A25 측이 통행세 자동납

부기를 설치하지 않은 모든 교량 이

용자에게 추가 징수한 금액을 환불하

는 것은 물론 추가 징수액에 상당하

는 과징금도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등법원이 집단 소송을 허용할 경

우 모든 교량 이용자가 자동적으로

원고가 된다.

컨세션 A25측은 집단 소송 움직임

에 대해 알고 있으며 퀘벡 교통부 및 소비

자 보호청과 25번 고속도로의 상황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컨세션 A25측은 이 고속도로가 통행세

자동 납부 시스템이 전면적으로 설치되지

않은 퀘벡 최초의 고속도로라고 밝히고 지

난 5월 23일 교량 개통 이후 이용객들에게

오는 9월 30일까지 통행세 자동 납부기를

구매할 경우 관리비 5달러 전액을 통행료

크레딧 형태로 환불하는 방안을 계속 제안

해왔다고 강조했다.

A25 다리에 대한 집단 소송 가능성별 헤는 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 는 하늘에는 가 을로 가 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 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 슴 속에 하는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는 까닭입니다.

별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별하나에 동경과

별하나에 시와 별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

다. 소학교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 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

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쟘’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슬히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나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

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

도 자람처럼 풀이 무성할 거외다.

추석이 지나고 기온이 떨어지는 몬트리올에서 마음을 두

고온 고향이 사무칠 때 윤동주 시인도 같은 마음으로 이

시를 썼을까. 시인은 일본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다 1943

년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되어 해방을 몇 달 앞둔 1945년

2월에 옥사 당한다. 당한다라고 쓰는 것은 그가 일본의

생체 실험 대상이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수순함

이 그대로 묻어나는 시어 사이에서 독자는 그를 생각하며

가을의 느낌이 오히려 서럽다.

철도 교외선, 2012년 요금 인상

몬트리올 교통공사 (l'Agence métro-

politaine de transport, 이하 AMT) 는 지난

8월말 새 예산안을 채택하고 제1 요금 구간

을 몬트리올 중심가 주변 8km로 축소 조정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몬트리올 시내 4개 역이 1구

간에서 2구간으로 조정되며 요금도 인상된

다. 적용 대상 역은 몬트리올 남서부의 라살

과 라쉰느, 북부의 샤바넬과 몽뻴리에 역이다.

몬트리올 시내의 대중교통 요금을 독점

관리하는 AMT는 2012년 열차와 버스 요금

을 평균 3.25% 인상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교외선과 버스,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TRAM 카드 이용자의 경우 요금 구간에 따

라 2달러 50센트부터 7달러까지 추가 부담

이 발생될 전망이다.

라쉰느, 라살, 샤바넬 및 몽뻴리에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임금 인상을 이중으로

겪게 됐다. 현재 이들은 82달러인 TRAM1

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나 2012년 1월부터는

99달러짜리 TRAM2 카드를 구입해야 하며

여기다 3.25%의 평균 인상액까지 부담해야

한다.

AMT는 요금 구간 조정과 요금 인상에 관

하여 여러 시 당국 및 광역 몬트리올 교통공

사와 협의를 벌이고 있으며 오는 9월 29일

최종 조정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AMT의 마르띤느 루엣 대변인은 제1 요

금 구간을 조정함으로써 1998년 관련 도시

들과 공동으로 채택한 균등한 요금 정책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몬트리올 지역의 요금 구간은 몬트

리올 시내를 중심으로 모두 8단계로 구분됐

으며 시내에서 멀어질수록 2, 3, 4구간 식으

로 구간이 달라지며 요금도 증가 하는 방식

이었다.

AMT에 의하면 몬트리올 중심가 를 둘러

싼 제1요금 구간이 서쪽으로 더 치우쳐 있

어서 보드뢰이-허드슨 노선의 라쉰느 역은

중심가 에서 13km, 깡디악 노선의 라살 역

은 11km 지점에 위치한 반면 몬트리올 동

부의 경우 제1 요금 구간의 경계가 8km 떨

어진 삐뇌프 가 라고 한다.

남쪽의 경우 현재의 생로랑 강이 제1 요

금 구간의 경계로 계속 유지되며 시내에서

11km 지점인 소베와 꼬뜨-베르뛰 가 로 설

정된 현행 북쪽 경계는 메트로뽈리뗀 고속

도로로 축소될 예정이다.

마르띤느 루엣 대변인은 샤뱌넬과 몽뻴

리에 역이 시내에서 9km 지점에 위치해 있

다고 밝혔다.

Page 7: Hanca times Vol.603

2011. Sep 16(Fri) / 7골프 / 캐나다 소식

9월이후에 출시하는 드라이버들

Flex-r, flex-sr, flex-s, 등은 골프

채 드라이버의 샤프트 강도이다. 골프채

부품 중 70%의 중요성을 차지하는 샤

프트의 강도(flex)는 본인의 파워에 딱

들어맞았을 때 최상의 효과로 훅과 슬

라이스가 안 나는데 스윙스피드가 낮은

골퍼(145km for 1hr)는 flex-r을 스윙

스피드가 높은 골퍼(145kmfor 1hr)는

flex-s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헌데 기가 막힌 것은 여성일 경우 20

대 딸과 40대 엄마와 60대 할머니가 골

프클럽을 구입하려고 골프샵에 가 면 그

냥 샤프트 강도(flex-lady)가 한가 지뿐

인데 아마도 그 이유는 골프인구에 대

한 시장판매적으로 여러 종류로 만들

수 없기에 한 가 지로 출시하는듯하다

(여성들께는 죄송함). 그럼 금년 하반기

또는 내년에 관심을 끄는 드라이버를

살펴보자.

골프채 시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인

기를 끌기 위한 최고제품이 출시되므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우리 골퍼들의

마음을 망설이게 한다. 올해의 빅히트제

품을 꼽으라면 아마도 테일러메이드 화

이트 드라이버 “R11” 일것 같은데 성능

뿐만 아니라 세계유명프로골퍼들이 이

드라이버를 사용해 우승을 많이 한 덕

분에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인데 금년 9

월경쯤 출시하는2012년의 신상품을 알

아보도록 하자.

***테일러메이드R11은 드라이버에

화이트 돌풍을 일으키며 최경주, 제이스

데이(호주) 등이 사용함으로써 아마츄

어들에게도 인기를 배가 하는 브랜드다.

그 이유는 하얀색 헤드크라운(윗 부문)

과 은색계통 훼이스(앞 부문)을 확실히

구분해줌으로써 퍼머먼스(성능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며 하얀색은 사물을

좀 더 크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안

정성에도 좋기에 내년 시즌에도 인기는

계속될듯하다..

***던롭 뉴 젝시오 프라임은 헤드의

무게중심을 낮춰 스윙스피드가 느린 사

람들에게 비거리를 향상시켜주고 무게

도 가 볍게 했다. 헤드의 전소재를 티탄

으로 함은 물론 헤드의 토우와 힐 하부

의 얇은 부분을 확대하여 스윗스팟에

리어를 기존보다 넓게 만들었고 또한

자재를 가 볍게 함으로써 골프채를 자유

자재로 휘두르므로 장타를 낼 수 있다

고 한다. 즉 샤프트강도와 헤드가 헤드

스피드 타출각도를 올리는 목적으로 만

들었다고 한다.

***핑 프리미엄 K15(스윙 느린 중장

년층에 제격이다) 지난해 드라이버판매

1위. PGA드라이버거리1위. 를 기록한

G15후속모델이다. 핑의 모든 기술력을

모아 정확성과 비거리를 위주로 중,장년

층을 겨냥했으며 최근에 K15과 쌍벽을

이루는 금년9월에는 G20를 출시하여

2012년의 세계드라이버시장을 집중공

략 예정이라는데 주목할만한 드라이버

이다. 특히 G20는 비거리뿐만 아니라

볼의 상승곡선도 좋게 디자인 했으며

킥포인트에 중점을 두어 슬라이스를 줄

이는데 최대의 역점을 두었다고한다.

***나이키골프의 드라이버출시는 매

년 4월경이며 아이언도 같은 시기에 시

중에 나온다고 한다. ***갤러웨이골프

의 전장비들은 매년 2월경 신상품이 선

보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시장점유율에

따라 출시시기가 다르기에 자주 체크하

면 좋을 것이며 그 외의 브랜드들은 대

부분 신년이 되어야 많이 쏟아져나올

것이라고 한다. 한편 이곳 몬트리올지역

의 많은 GOLF TOWN매장들은 세일시

기가 대부분 같은데 매년 11월 첫번째

주 토요일에 DEMO CLUB(시험용클

럽),과 USED CLUB(중고)을 세일한다

고 하니 골프클럽이 필요한 분들은 그

시기를 잘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9월 이후에 출시하는 드라이버들

트랑블리 시장은 빅시의 몬트리올 성

공사례가 계속 다른 곳으로 전파되고 있

음을 자신감을 가 지고 발표했다.

뉴욕은 지금까지 빅시를 도입한 도시

중 가 장 크다. 뉴욕시는 태양열을 이용

한 600개의 이동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

해서 내년 봄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

며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뉴욕시 교통부의 쟈넷 사딕-칸 의원

은 이 시스템을 운영할 회사로는 포트랜

드의 Alta Bike 사가 선정되었다고 전했

다. 트랑블리 시장에 따르면 ‘ 바이 아메

리카’ 법에 따라 이번 계약를 미국인 회

사가 중개를 해야 했다고 한다.

몬트리올의 비영리기업인 퍼블릭 바

이크 시스템 사(Public Bike System

Co., 이하 PBSC)는 빅시의 아이디어를

처음 개발했으며 2009년 5월에 서비스

를 시작한 바 있다. 2007년 개발시기부

터 지난 봄까지는 몬트리올 상공회의소

가 관리하는 시의 공용주차시스템인 몬

트리올 주차 (Stationnement de

Montreal)에서만 지원을 받았었다.

PBSC는 이제 미국에서 Alta사에 자전

거 및 기타 장비의 공급을 독점적으로

맡게 된다. PBSC의 대표 로저 플라몽동

은 발표를 통해 이번 계약으로 수백만

달러의 돈이 PBSC로 들어오게 될 것이

며, 장기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수입을

가 져와 국제적인 수준의 신뢰성을 높이

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빅시 시스템은 현재 몬트리올의 75개

를 포함하여 퀘벡에서 450개의 일자리

를 창출하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은 고객

서비스에 관련된 것이며 나머지는 자전

거 제조업인데 뉴욕 계약으로 더욱 늘어

날 전망이다.

빅시의 아이디어는 영국 런던, 워싱

턴 DC, 보스턴 등의 지역에서도 채택이

되었는데 ‘빅시’ 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개발자와 장비 공급자로서

의 몬트리올의 역할이 감춰져있다. 이

점에 대해 트랑블리 시장은 개의치 않는

다고 답했다.

몬트리올 납세자들의 돈으로 PBSC

에 대출하는 3천7백만 달러에서 7천백

만 달러 한도의 대출계좌의 보증 문제를

시의회가 지난 봄에 통과시키 전에 퀘벡

정부는 PBSC의 해외사업 부문을 분리

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트랑블리 시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전된 바가 없다며 현재 시가 보증하는

대출계좌에서 2백만달러가 사용중이라

고 밝혔다.

재정지원이 확정된 지난 6월, 시의

감사인 쟈끄 베르제롱 씨는 몬트리올이

빅시 때문에 수백만불을 잃을 수 있는

위험부담을 안게 되었다고 결론지은 바

있다. 그는 이 보고서에서, 행정적인 편

법의 전력, 불법적인 조직의 설립, 불완

전한 계획, 그리고 관리감독과 책임감의

부족에 대해 혹독하게 비판하였다.

임승덕의 골프칼럼

加보수당, 소극적 경기부양정책 추진 “무역 다변화가 캐나다의 활로”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는

연방하원 가 을 회기 개원을 앞두고 경

기부양정책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으

나, 규모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대미 의

존도가 높은 캐나다의 수출 루트를 다변

화하는데 더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하퍼총리는 8일 보수당(Conservative) 지

지자에게 보내는 공개서신을 통해 “올

여름에 이미 알린 것처럼 세계 경제는

약체를 유지하고 있다”며 “가 을 회기

가 열리면 정부는 근면한 캐나다인의

재정적 안전을 도모하는 조치와 다년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

하겠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는 이와 같은 조치를 추진

할 때 “유권자들의 의견을 듣고 필요

하면 유연하게 처리하겠다”며 “이미

예산안에 포함된 차기 캐나다경기부양

정책(Canada’s Economic Action

Plan)은 노인, 학생, 이민자, 노년층 근

로자와 감원을 피하려는 기업체를 도

와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캐나다의 경기부양정책이

미국과 같은 대규모 정책일 가 능성은

희박하다. 차기 경기부양정책은 2009

년에 입안했던 정책과 내용은 거의 같

지만, 예산은 축소된 형태로 집행 중이다.

이전 경기부양정책은 자동차 산업

에 대한 직접적인 정부 투자가 있었지

만 이번에는 제조업체에 대한 세제상

혜택으로 변경됐다. 취업을 위한 교육

과정 지원도 소기업에 고용관련 세금

공제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와 같은 소극적인 부양책 마련은

캐나다가 미국처럼 막대한 경기부양

자금을 풀려면 재정적자를 유지할 수

밖에 없고, 이렇게 되면 조만간 막대한

채무 비용이 부메랑이 돼 경제를 강타

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퍼 총리는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을 계속 추진해 재정적으로 강한

위치를 유지하고, 장기적인 경제 성장

확보를 돕겠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보수당의 해법은 경기회복을 시장에

맡기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미국 수출

흑자에 의존하는 캐나다의 전통적인

경제관계로는 위기 회복이 어렵다는

점도 시사했다.

하퍼 총리는 “ 가 능한 미국 시장의

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확보하기 위해

오바마 행정부와 협력하겠다”면서 동

시에 “세계를 향한 무역 다변화는 캐

나다의 일자리 창출의 길이며, 우리 자

녀와 자손이 캐나다에서 기회를 잡을

길이다”라고 말했다.

1면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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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8: Hanca times Vol.603

8 / 2011. Sep 16(Fri) 이영민의 세계 여행기

- 헨리 2세(Henry II)의 황태자 어린

왕 헨리(Henry the young King) -

영국 왕 헨리 2세(Henry II)와 왕비 엘

레너(Eleanor) 사이의 둘째 아들 헨리

(Henry)는 15살 되던 해인 1170년에 영국

왕으로 웨스트민스터 애비(Westminster

Abbey)에서 어린 왕 헨리(Young King)라

는 칭호로 왕관을 썼다. 이것은 중세 유럽

의 보편적인 한 풍습이었으며 왕이 생존

하여 있을 당시에 황태자를 또 하나의 왕

으로 추대하는 습관이었다. 실은 헨리 2

세(Henry II)와 엘레너(Eleanor) 사이에는

윌리암(William)이라 부르는 첫번째 황태

자가 있었으나 불행하게도 황태자 윌리암

(William)은 두 살 적 어린 나이로 일찍 사

망을 하여 둘째 아들 어린 왕 헨리(Henry

the young King)가 재차 황태자로 책봉이

되었던 것이다.

어린 왕 헨리 또는 황태자 헨리(Henry)

는 1155년에 런던의 테임즈 강(Thames

River) 남쪽 버먼지(Bermondsey) 지역에

서 출생하였다. 정략(Political) 결혼이라

부를 수도 있고 아니면 전략적인 결혼

(Strategic Marriage)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결혼을 5살 적에 가 졌으며 어린 왕 헨리

의 결혼 상대는 2살 난 프랑스의 마그리

트 공주(Princess Margurite)이었다. 마그

리트(Marguerite) 공주는 바로 어린 왕 헨

리의 이복동생(Step Sister)이다. 다시 말

해서 프랑스의 마그리트(Marguerite) 공주

는 황태자 헨리(Henry)의 어머니인 엘레

너(Eleanor)의 전 남편 프랑스 왕 루이 7

세(Louis VII)가 재혼하여 새 왕비와의 사

이에서 생긴 딸이다.

1172년 봄에 헨리 2세(Henry II)는 아

들 어린 왕 헨리와 며느리 마그리트

(Margurite)를 노르망디(Normandy)로 불

렀다. 그리고 같은 해 여름에 윈체스터 성

(Winchester Castle)에서 헨리와 마그리트

(Henry & Margurite)에게 다시 어린 왕 과

왕비의 관을 씌웠다. 늘 상 어린 왕 헨리

는 500여명의 부하 기사들을 거느리고 있

었다. 또한 황태자 헨리는 기사들 간의 시

합(Joust)을 무척 좋아하여 매번 시합 적

마다 무수한 기사들을 동원시켰다. 거느

리는 수많은 기사들을

재정적으로 도울 길이

없는 어린 왕 헨리

(Henry the young King)

는 재정난에 부딪히게

되었고 아버지 헨리 2세

(Henry II)의 곁을 떠나

부인 왕비 마그리트

(Margurite)의 친정 프랑

스 왕의 파리 궁정(Court

of Paris)으로 갔다.

18세난 어린 왕 헨리

9Henry the young King)

는 자신의 재정난을 극

복하기 위하여 아버지 헨리 2세(Henry II)

에게 반기를 들었다. 황태자 헨리가 아버

지 헨리 2게(Henry II)에게 반기를 들도록

도와준 사람은 프랑스 왕이며 장인

(Father-in-law)이 되는 루이 7세(Louis

VII)이었다. 또한 루이 7세(Louis VII)는 어

머니 엘레너(Eleanor)의 전 남편 이기도

하다. 어머니 엘레너(Eleanor) 역시 3년

전에 일어난 성인 토마스 베킷(Saint

Thomas Becket)의 살인 사건의 관련으로

헨리 2세(Henry II)에게 화가 무척 난 처지

라 어린 왕 헨리(Henry the young King)가

아버지에게 반기를 드는 것을 크게 환영

을 하였다.

어머니 엘레너(Eleanor)는 그뿐 아니라

형을 도와주도록 16살 난 리차드

(Richard)와 15살 난 제프리(Geoffrey) 두

왕자들을 파리로 보냈다. 어머니 엘레너

(Eleanor) 자신 역시 황태자 어린 왕 헨리

를 도우려고 파리로 막 떠나려하던 찰나

에 헨리 2세(Henry II)가 보낸 밀사들에게

퐈티에 궁정(Court of Poitiers)에서 체포

당하였다. 헨리 2세

(Henry II)는 잡혀온 왕비

겸 아키텐(Aquitaine)의

여 공작 엘레너(Eleanor)

를 포함해 어린 왕 헨리

를 도우려던 모든 퐈티에

(Poitiers)의 귀족 여성들

을 영국으로 귀양보냈다.

1173년 4월부터 어린

왕 헨리가 주동이 된 헨

리 2세(Henry II)에 대한

반란은 시작되었다. 노르

망디(Normandy) 동부의

불로녀 백작(Count Boulogne)은 노르망

디 지역을 침공하였다. 그 보다 더 동편의

플랜더즈 백작(Count Flanders) 지역은 어

린 왕 헨리(henry the young King)을 돕는

라이체스터(Leicester)의 공작이 플라망

(Flemish) 군대를 이끌고 배로 영국을 공

격하였다. 프랑스 왕 루이 7세는 사위인

어린 왕 헨리를 도와 노르망디의 남부 지

역을 침공하였고, 브리태니(Brittany) 지역

의 반란 귀족들은 노르망디 서부를 공격

하였다. 영국의 북쪽 스코틀랜드(Scotland)

는 전에 이미 언급하였듯이 사자왕 윌리암

(William the Lion)이 침입하였다.

1174년 7월에 헨리 2세(Henry II)는 고

행하며 캔터버리(Canterbury)의 성인 토

마스 베킷(St. Thomas Becket)에게 용서

를 청하였으며 그 결과로 모든 전투에서

승리의 승리를 거듭하게 되었다. 영국 내

의 모든 반란 지역을 헨리 2세(Henry II)는

두루 찾아다니며 모든 반란군들로부터 항

복을 받았다. 18개월간의 영국 반란 토벌

작전을 마친 다음 헨리 2세(Henry II)는 다

시 그의 본거지 노르망디(Normandy)로

가 서 그곳 프랑스의 적들과 타협을 보았

다. 우선 헨리 2세(Henry II)는 어린 왕 헨

리(Henry the young King)와 그의 두 동생

들과 화해를 맺었으며 헨리 2세(Henry II)

의 아들들은 다시 아버지를 도와 끝까지

섬길 것을 다짐하였다.

1183년 봄에 어린 왕 헨리(Henry the

young King)와 동생 제프리(Geoffrey)는

많은 용병(Mercenary) 기사들을 동원하여

아버지 헨리 2세(Henry II)에게 리모저

(Limoges)에서 다시 반란을 일으켰다. 리

차드(Richard)는 약속대로 아버지를 도울

것을 이행하여 반란에 가 담하지 않았다.

어린 왕 헨리의 군대는 쉽게 아버지의 군

에 패배하였고 어린 왕 헨리는 아키텐

(Aquitaine) 지역을 떠돌다 리모저

(Limoges)에서 100km 남쪽, 보르도

(Bordeaux)에서는 150km 동쪽의 마르텔

(Martel)에서 이질 에 걸려 사망하였다.

사망 직전에 황태자 헨리는 아버지에

게 어머니 엘레너(Eleanor)를 석방시킬 것

을 요구하였고 아버지와의 화해를 요청하

였다. 헨리 2세(Henry II)는 아들의 요구대

로 엘레너(Eleanor)를 가 석방하였지만 아

들에게는 화해의 반지(Ring)만 보내었을

뿐 찾아가 지는 않았다. 황태자 헨리가 죽

은 직후에 아버지 헨리 2세(Henry II)는 말

하기를 자신의 엄청난 돈을 낭비하도록

만들었지만 그 보다 더 많은 돈을 낭비하

도록 만들어도 자식이 살았다면 좋았을

것이라 하였다고 한다. 황태자 헨리의 시

신은 현재 루앙 대 성당(Cathedral)에 아

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동생 리차드

(Richard)와 함께 매장되어 있다.

(다음 호에는 유럽 여행기 204편이 소

개됩니다.)

유럽(Europe)의 세계적 원더(Wonder)들을 찾아서 (203)

프랑스(France) #93 - 영국의 노르망 왕들(Norman Kings) #10

Page 9: Hanca times Vol.603

2011. Sep 16(Fri) /9김광오의 한방/이영민의 요리/식당 소개

400 - 여드름과 여성

여드름으로 장기간 고생하는 젊은 여성들의 상당

수가 만성 소화기 장애나 생리불순, 변비 등을 동반

하고 있다. 배가 더부룩하고 답답하거나, 쓰리고 아

프거나, 가 스가 잘 차며 변비나 설사가 반복되는 증

상들이 나타나는 것, 월경 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생리

통이 심하고 생리 혈이 검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렇

다면 이런 증상과 여드름의 상관관계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기로 하자.

생리시에 여드름이 올라오는 것은 자궁에 어혈이

몰리면서 따뜻한 기가 위로 치솟아 그 열 꽃이 피어

나는 것이다. 이러한 여성은 자궁의 혈액 순환이 좋

지 못해 생리통에도 심하게 시달리는데 이로 인해 스

트레스가 쌓여 얼굴에 여드름이 발생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그러므로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기간

동안 여드름이 악화되는 여성은 안정을 취해야 한다.

대장에서는 하루에 1 리터(liter) 이상의 발효가 스

가 발생한다. 이 발효가 스는 방귀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실제로 대장에서 만들어낸 가 스를 방귀

로 전부 뿜어내는 경우는 없다. 이 가 스는 대장을 통

과하는 혈관 속으로 다시 흡수되어 폐로 가 게 된다.

그래서 폐 호흡을 통해 다시 우리 몸을 깨끗하게 만

들어 준다.

문제는 대장에서 발효가 스 성분을 만들어내는 것

이 아니라 대장에 이상이 생겨 부패된 가 스가 생성되

는 경우다. 대부분 변비 등의 이상 증상을 통해 대장

에서 부패가 스를 방출하게 되고 이 성분은 혈관 속에

다시 흡수되어 폐로 이동하게 되어 피부 등으로 방출

하게 된다. 따라서 변비가 심한 여성은 피부가 좋을

수 없게 된다.

소화장애와 여드름을 살펴보면 피부가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식습관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자주

과식을 하거나 일정하지 않은 시간에 식사를 하거나,

혹은 식사 대신 과자나 인스턴트식품을 섭취하는 등

잘못된 식습관을 가 진 사람이 대부분 여드름을 가 지

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자주 과식을 하거나 소화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탁한 열이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에서는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되며 이

유분은 뾰루지나 여드름이 되는 것이다.

한방의 여드름 치료는 체질에 따라 여드름체질을

개선해 소화기능을 회복하고 자궁이나 난소의 어혈

을 제거하여 원인이 되는 병증의 치료에 각별히 신경

을 써야 한다.

여드름은 함부로 짜거나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무턱대고 손을 대는 것은 흉터만 만들 수 있다. 화농

된 상태에서 소독된 도구로 압출해야 한다. 술과 담

배는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

기 때문에 삼가 야 한다.

균형잡힌 식사, 올바른 배변습관이 중요하며, 기

름기 많은 음식, 당분이 많은 식품,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 인스턴트음식 등은 여드름을 악화시키니 유의

하기 바란다.

이영민의 요리교실 -- 수프(Soup) #61 --

이영민의 레스토랑 가이드 # 296

요리 스타일: 프렌치(French)와

인터네셔날

주소: 591 Notre Dame,

St. Lambert

레저베이션: 450-671-7222

값: $$$

영업 시간:

월요일 - 일요일 : 17:00 - 10:00

세인트 램버트에 위치한 이 레스토

랑은 프랑스식의 현대미각을 넣은 곳

이며술을 가 져갈 수 있는 레스토랑이

다. 셰프 겸 주인은 사이몬 크레이그

(Simon Craig)이다. 요리는 아주 정성

스럽게 만들며 낸다.

내가 선정하는 요리는 애피타이저

로 새먼 타타(Salmon Tartar)이고 메

인에는 필레 미뇽(Filet Mignon) 스테

이크 그리고 디저트는 크렘 카라멜

(Creme Caramel)이다.

내가 선택하는 요리를 다시 정리하면

스타터로: 새먼 타타

(Salmon Tartar)

메인으로: 필레 미뇽

(Filet Mignon) 스테이크

디저트로: 크렘 카라멜

(Creme Caramel)

포도주는 새먼 타타에는 샤르도네

(chardonnay)가 잘 어울리고 필레 미

뇽 스테이크에는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다.

(다음 호에는 몬트리올의 솔마가

소개됩니다.)

배즈(Bazz) - 세인트 램버트(St. Lambert)

김광오의 한방 컬럼김광오의 한방 컬럼

굴 스튜(Oyster Stew) - 6 인분

2 컵 생 굴

1/4 컵 버터

3 개 마늘

1 개 셔라츠(Shallots)

3 대 샐러리

3 컵 우유(또는 가 벼운 크림)

1/4 tsp(차 숟갈) 타바스코 소스

(Tabasco Sauce - 아니면 고추가 루)

1/2 tsp(차 숟갈) 소금

1/4 tsp(차 숟갈) 후추

생굴은 껍질을 제거하고 주스와 함께

따로 보관한다. 레인지 중간 불로 버터를

뜨겁게 만든 다음 다진 마늘과 다진 셔라

츠, 그리고 다진 샐러리를 잘 익을 때까지

볶는다. 냄비에 우유를 부어 넣고 끓으려

할 때까지만 데운다. 생굴을 넣고 생굴의

끝이 약간 오므라들 때까지 끓인다. 타바

스코 소스나 고춧가 루와 소금 후추로 간

을 하여 스튜가 더울 적에 서브한다.

(서양 요리를 배우기 원하시는 분은

450-671-8133으로 문의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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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0: Hanca times Vol.603

10 / 2011. Sep 16(Fri) 종교 칼럼 / 한 권의 책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 (14):

제3 장: 기독교 신관 (Christian Doctrine of God)

퀘벡 주립대-몬트리얼 캠퍼스 (UQAM) 교수 정희수

2) 신실성

하나님의 신실성은 시편에서 볼 수

있다. 시편 1편부터 2편까지는 다윗이

하나님의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언약

을 찬미하는 내용이다. 3 편부터 89 편

까지는 다윗이 언약의 성취를 기원하는

내용이다. 90편부터 150편 까지는 언약

성취를 찬양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민족,

땅 및 통치언약을 다윗을 통하여 완성

시키셨다. 실은 구약성경의 시대를 다음

과 같이 구분 할 수 있다. 즉 이스라엘

민족형성기, 정착기 및 왕국통치기로 구

분 할 수 있다. 이스라엘 민족 형성기는

야곱시대부터 출애굽을 지나서 광야에

서의 연단기 그리고 가 나안 정착 때 까

지를 포함한다. 땅의 개척 및 정착기는

여호수아 시대부터 삼손의 사망 및 팔

레스타인의 멸망시기를 포함한다. 왕국

의 통치기는 사울왕의 죽음, 다윗의 왕

국시대를 지나 이스라엘의 남북으로의

분열, 솔로몬왕국의 종말, 앗시리아 가

북 이스라엘을 정복한 시대, 남 이스라

엘이 바벨론의 포로가 된 시대까지를

포함한다. 이 모든 역사적 현상이 하나

님의 언약대로 진행 된 것이다. 하나님

은 신실하신 분이다. 다윗왕은 하나님을

이렇게 찬미했다.

내가 여호와의 인애를 영원히 노래하

며, 내 입으로 주의 신실하심을 대대에

알리겠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주의 인

애가 영원히 세워지고 주께서 주의 신

실하심을 하늘에 견고하게 세우실 것이

다. 주께서 말씀 하시기를, “내가 택한

사람과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명세 하였다.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

고하게 세우며, 네 보좌를 대대로 세울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시편 89:1-4)

3) 주권성

하나님의 주권성은 주로 잠언에서 볼

수 있다. 저자인 솔로몬왕은 자기가 왕

이 된 것을 비롯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린다. 실은

잠언의 목적은 자기 아들에게 하나님의

주권을 교훈 하는데 있었다.

마음의 계획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온다. 사람의

모든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깨끗하여도

여호와께서는 심령을 심판하신다. 너희

일을 여호와께 맡겨라. 그리하면 너의

계획이 이루어 질 것이다. 여호와께서

모든 것을 그의 목적에 따라 만드셨으

니 심지어 악인도 재앙의 날을 위해 만

드셨다. (잠언 16:1-4)

잠언의 말씀을 요약한다. 첫째, 하나

님은 하나님을 순종하는 지혜로운 사람

을 구원하신다. 둘째, 하나님은 하나님

을 잘 아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통

치하는 왕국을 건립하게 하신다. 잠언 1

장부터 9장까지는 하나님의 지혜를 가

르친다. 잠언 10장-11:16 에서는 하나

님을 알면서 왕국을 세우는 이야기다.

22:17-31에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왕국을 다스리시는 지를 가 르친다. 즉

잠언은 하나님의 성스러운 주권의 섭리

를 교훈한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은 다윗의 왕

국 건립으로 성취되었고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였다. 이 과정에서

아무도 개입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의

자주적 의지로 결정 하셨다.

다윗왕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를 통

해 하나님의 주권성을 파악했다. 그리하

여 그는 자기 아들에게 이 세상에서 일

어나는 모든 일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

에 따라 일어난다고 가 르쳤다. 하나님은

인간의 구원을 결정하시고 자기의 계획

에 따라 인류의 운명을 정 하신다. 하나

님은 보이는 것 및 보이지 않는 것, 미세

한 것 및 거대한 것 모두를 다스리신다.

이러한 하나님을 우리는 오직 경외하

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연약함을 깊히 느끼게 된다.

4) 영원성

하나님의 영원성은 전도서에서 볼 수

있다. 솔로왕은 세상의 허탈함과 하나님

의 영원하심을 가 르친다. 우리 인간의

세상이 얼마나 무의미하고 공허 한지를

느끼게 해 준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은 영원

하여 거기에 보탤 수도 뺄 수도 없으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일을 보고 사

람들이 그 앞에서 경외하도록 하시려는

것임을 내가 알았다. (전도서 3: 14)

전도서 1-4 에서는 하나님이 왜 불

완전한 세상을 허락하셨는지를 알게 된

다. 전도서 5-7 에서는 이러한 세상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전도서

8-10 에서는 하나님이 하찮은 세상에

서 어떻게 하면 영원한 행복을 얻을 수

있는지를 가 르치신다. 전도서 11-12에

서는 하나님을 경외 하지 않는 사람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영원 속에서 오셔서 영원 속

에서 섭리하신다. 이 사실은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나타난다. 이스라엘 민족의 형성시

기부터 다윗왕국 건립까지 하나님은 우리

에게 하나님을 경외 하라고 가 르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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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EBS에서 2회에 걸쳐 방영

했던 다큐멘터리 ‘ 동과 서’ 가 책으로

나왔다. 우리가 막연히 느끼는 동양인

과 서양인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리처드

니스벳, 펑 카이핑, 헤이즐 마커스, 최

인철 등 심리학 전문가 20여 명과의 심

층인터뷰,

그리고 동

서양인

200여 명

을 대상으

로 한 실험

및 설문조

사 등을 바

탕으로 꼼

꼼히 검증

된 문화철

학 다큐멘

터리를 그

래픽 자료와 함께 엮었다.

<제4부 '집단주의 vs. 개인주의'에서

는 교역 문화에 기반한 서양의 개인주

의와 농경 문화에 기반한 동양의 집단

주의로 인해 생기는 차이점들을 살펴본

다. 이를 위해 동양인과 서양인에게 4

자루의 파란색 펜과 1자루의 흰색 펜,

이렇게 5자루의 펜을 보여주며 마음에

드는 한 가 지를 고르게 하는 실험을 실

시했다.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까? 동양

인은 파란색 펜을 가 져가 는 경향이 컸

고 서양인은 흰색 펜을 가 져가 는 경향

이 컸다. 이번에는 4자루의 흰색 펜과

1자루의 파란색 펜, 이렇게 5자루의 펜

으로 바꿔서 제시했다. 과연 어떤 결과

가 나타났을까? 동양인은 흰색 펜을 가

져가 는 경향이 컸고 서양인은 파란색

펜을 가 져가 는 경향이 컸다. 위의 실험

결과는 무엇을 의미할까?>

EBS 동과서 제작팀, 김명진 지음

예담 출판

동과 서동양인과 서양인은 왜 사고방식이 다를까

외교부, 전 해외공관에

英여왕 사진 부착 훈령 캐나다 외교부는 이달 초 전 해외 공

관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사진

을 국가 수반 격식을 갖춰 부착토록 훈

령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부 릭 로스 대변인은 8일 이달

외교부 훈령으로 캐나다의 전 해외 공

관에 영국 여왕의 사진을 스티븐 하퍼

총리 사진과 함께 부착토록 지시했다고

밝힌 것으로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로스 대변인은 "전 세계 모든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캐나다도 국가 수반

의 상징물로 총독과 총리, 관련 부처 장

관 사진을 해외 공관에 부착하고 있다"

며 "여왕 사진 부착도 같은 맥락"이라

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존 베어드 외교부 장관은

CBC방송에 출연, "여왕 사진은 이미

각 공관에 걸려있다"며 "특별히 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이날

의회 개원을 앞두고 열린 보수당 의원

총회에서 보도진과 만나 외국 주재 공

관의 영국 여왕 사진 부착은 해외에서

캐나다 국가 수반을 상징하는 정부 정

책 행위일 뿐 새로울 것이 없다고 말했

다고 CBC가 전했다.

케니 장관은 "다수 해외 공관이 이미

여왕 사진을 부착하고 있었고, 일부 공

관이 이를 시행하지 않았으나 이제 모

든 공관이 이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보수당 정부는 최근 들어 군주제를

국가 유산의 최고 상징으로 내세우는

조치를 취해왔으며, 지난달 캐나다 각

군의 명칭에 지난 1968년 자유당 정부

가 삭제했던 '왕립(Royal)'이라는 표현

을 부가토록 부활시킨 것도 같은 취지

라고 방송은 설명했다.

또 베어드 장관은 지난 6월 말 외교

부 청사 입구에 걸려 있던 원로 작가의

그림 2점을 떼고 대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화로 바꿔 걸며 벽면을 새

로 단장토록 했다.

외교부는 이를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캐나다 공식 방문에 맞춰 이루

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Page 11: Hanca times Vol.603

2011. Sep 16(Fri) /11불어강좌 / 건강

박희균의 촌철살인

‘우린 찍혔다!’

밴쿠버에 사는 한국계 캐나다인 –

영주권자 포함 – 에는 세 부류가 있다

고 한다.

첫째, 돈 많은 한국 사람, 둘째, 돈 없

는 한국 사람, 셋째, 몬트리올 살다 온

사람.

일단 몬트리올에 짐을 풀고 한숨 돌

린 뒤 기회를 봐서 다른 주로 떠나는 한

국 이민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소리다.

비 불어권 출신 이민자들을 받아들인

뒤 불어 교육을 위해 아이들 탁아 비용

까지 보조하는 퀘벡 주정부 눈에 곶감

만 빼먹고 떠나는 한국 이민자들이 곱

게 보일 리가 없다.

아까운 세금 들여서 불어 가 르치고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증 만들어주고 자

녀들 중고등학교 공부시켜줬더니 영주

권 취득에 붙은 조건이 떨어지거나 아

이들이 대학 갈 때가 되면 거의 반이 다

른 주로 튀는 것이다.

실제로 퀘벡 이민부의 자료에 의하면

한국 이민자의 42%가 퀘벡에 도착한

지 5년 이내에 다른 주로 떠났다.

중국이나 베트남 등 타민족 집단에

비하면 세 배 가 까이 높은 비율이라고

한다.

퀘벡 주정부가 짱구들만 모인 곳이

아닌 이상 이런 얌체 짓을 보고만 있을

리 없다.

1999년 한 해에 983명의 한국인 이

민자들을 받아들인 퀘벡 당국은 지난

2008년에는 그 수를 204명으로 줄였다.

최근 2, 3년의 통계는 입수되지 않았

지만 교회나 성당에 새로 온 신자가 얼

마나 되는지 한번 따져보시라.

아무래도 퀘벡 주정부가 떠나가 는 한

국 이민자들을 보며 ‘ Il a vendu le

soleil pour s’ acheter une chan-

delle 해를 팔아서 촛불을 샀다’ , 다시

말해서 ‘ 우리가 밥 팔아 똥 사먹는 헛장

사를 했구나’ 라며 이를 악물었던 모양

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 한국계는 퀘벡

주정부에게 단단히 찍혔다.

인종이나 출신 배경을 이유로 개인에

게 편견을 가 지는 행위를 ‘프로파일링

Profiling’ 이라고 하는데 정부가 아무

리 계몽하거나 금지시켜도 일반 대중의

프로파일링은 막을 수가 없다.

민심이 천심이란 말은 결국 일반 대

중의 프로파일링이란 뜻이다.

최근에 퀘벡의 민족주의를 주도하는

생쟝바띠스뜨회의 회장이 ‘ 퀘벡 주에서

초, 중고, 세젭, 대학 교육을 받은 이들

이 퀘벡 주를 떠나는 것은 엄청난 경제

적 손실이므로 그들을 퀘벡 사회로 통

합시킬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는데 떠

날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말자는 뜻으로

볼 수도 있다.

침소봉대한다고 할 수도 있으나 이런

경향이 계속되다가 는 우리 한국계에

‘ 퀘벡 주의 단물만 빨아먹고 다른 주로

튀는, 퀘벡 발전에 도움이 안 되는 족

속’ 이라는 딱지가 붙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 2세, 3세들이 이

땅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사회 각 분야

에 진출해 당당히 살아가 는 것은 불가

능해진다.

가 시적 소수인종인 우리 한국계가 부

정적인 프로파일링의 희생자가 되지 않

으려면 우리 스스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길뿐이다.

한국계 공동체 가 위기 의식을 갖고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지 지혜를 발휘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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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 식단을 위한 레시피 (7)

사과 호두 그라니타(알갱이가 굵은 셔벳)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후 속을 시원하게 해줄 얼은

디저트를 내놓아 보자.

Ingredients

1 cup (250 mL) water

1/2 cup (125 mL) granulated sugar

2 cups (500 mL) unsweetened applesauce

1 tbsp (15 mL) freshly squeezed lemon juice

1 cup (250 mL) Muscat wine

1 cup (250 mL) walnuts, toasted and finely

chopped

1/2 tsp (2 mL) ground ginger 유제품을 뺀 쵸콜렛 무스

유제품을 안 쓴다고 해서 맛 좋은 디저트를 만들 수

없는 건 아니다. 질 좋은 다크 쵸콜렛을 사용해서 두

부를 넣은 쵸콜렛 무스를 한 번 만들어보시라.

Ingredients

200 g dark chocolate

1 pkg (300 g) soft tofu

1/4 cup (50 mL) maple syrup

Raspberries for garnish

더블 래스베리 셔벳

산딸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선 한 입 베어 무시

라. 이 융단처럼 부드러운 래스베리 샤벳에 리치한

소스가 당신이 좋아하는 과일을 두 배는 더 먹게 만들

거다. 이렇게 래스베리를 얼려 놓으면 일년 내내 만

들어 먹을 수 있다.

Ingredients 1 cup sugar

1.5 kg frozen raspberries, slightly thawed

1 tablespoon freshly squeezed lemon juice

출처: www.besthealthmag.ca

번역: 이정생

제가 생각하고 있는 ‘개인 과외의 의미”입니다개인과외란 학생의 학구열과 학습능력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미래의 교육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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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2: Hanca times Vol.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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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3: Hanca times Vol.603

2011. Sep 16(Fri) /13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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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11. Sep 16(Fri) 캐나다 소식

리비아 자산 22억弗 동결 해제

99월월 수수강강생생 모모집집

MontrealUniversity 영어학박사 (Ph.D.)Concordia University 영어학석사 (M.A.)Concordia University 전영어교수 및 진학상담사

HH EECC Language SchoolManager Matt Santateresa

HHEECC Math School ManagerHan Uk Yoo연세대 출신McGill대 수학과(B.Sci.)한국수학 학원강사경력다수의 개인수학과외경력보유

불어/수학과목 담당신한슬-Univers i te de Montreal 화학/생물학과 재학중허요한-Univers i te de Montreal 수학과 재학중

영어 수학 최승혜-McGi l l Univers i ty 수학과 졸업*DELF반 모집

9월 1일 개강

캐나다 빈부간 소득 불평등 급속 심화 캐나다의 빈부 간 소득 불균형

구조가 급속히 심화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13일 캐나다 콘퍼런스보드에 따

르면 지난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캐나다의 소득

불균형은 서방 선진 17개국 가 운데

가 장 급속히 진행된 수준으로 드러

났다고 CTV가 전했다.

이 기간 소득 불균형 정도를 나

타내는 지니계수는 9,2% 상승,

2009년 현재 0.320을 기록한 것으

로 조사됐다고 콘퍼런스보드의 앤

골든 대표가 전했다.

골든 대표는 이 기간 캐나다는

건실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성

장의 성과는 소득 상위 20% 계층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사 결

과를 전하고 "조사에 참여한 연구원

들이 모두 이 결과에 놀랐다"고 말

했다.

특히 새로 창출된 부(富)의 3분의

1을 상위 1%의 인구가 차지했다고

그는 전했다.

캐나다의 불평등 심화 속도는 조

사 대상 선진 17개국 가 운데 스웨

덴, 핀란드, 덴마크에 이어 4번째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골든 대표는 지

적했다.

그는 소득 불평등이 가 장 심한

국가 는 미국으로 지니계수가 0.378

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불평

등의 진행 속도에 관한 한 캐나다가

더 빠르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대(對) 리비아 경제제재 조치에

따라 동결했던 자국 내 리비아 자산 22억

달러에 대해 동결조치를 해제키로 했다.

존 베어드 외교부 장관은 13일 유엔의

제재 결의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동결해

온 캐나다 내 리비아 자산에 대해 유엔 안

전보장이사회가 동결 해제를 승인했다면

서 이같이 밝혔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정부는 무아마르 카다피 추출 이후 리

비아 자산 동결을 풀어 새 정부에 이관할

방침을 세웠으나 유엔 결의에 묶여 이를

시행하지 못했다.

유엔의 대 리비아 제재 결의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동결 중인 리비아 자산은 1천

680억달러에 달한다.

베어드 장관은 동결이 해제되는 리비

아 자산은 인도적 용처에 사용될 것이라

며 "단· 중기적으로 리비아 국민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재원으로 경찰이나 교사의 봉

급을 지급하거나 전력망과 수자원을 복구

하고 병원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며 "이 돈은 새 정부가 리비아를 복원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아 국가 과도위원회(NTC)의 아부

베이커 카르모스 오타와 주재 대표는 이

날 캐나다 정부의 자산동결 해제를 환영

한다면서 이는 리비아 사태에 대해 일찍

이 캐나다가 취해온 주도적 역할의 연장

이라고 평가 했다.

그는 이어 "캐나다가 다시 한번 주도적

역할을 해 준 것은 멋진 일"이라며 "트리

폴리에 캐나다 대사관이 재개된 것도 도

시의 안전과 NTC의 존재를 인정한 것"이

라고 말했다.

카르모스 대표는 "동결 해제된 기금은

식량, 의료품과 봉급 지원 등 인도적 용도

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권 취득, 부정 있으면 자격 박탈8일부터 제보 전화 설치해 운영

연방 이민부가 시민권 취득 과정

에서 발생하는 부정 행위에 대해 시

민권 취득 후라도 그 자격을 박탈하

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

8일 이민부는 시민권 관련 부정 행

위 제보를 전담하는 전용 전화(1-

888-242-2100)를 설치하고, 접수

된 제보를 토대로 조사에 나설 방침

이라고 밝혔다. 시민권 관련 사기 범

주에는 시민권 수속에 대한 사기를

비롯해 고의로 특정 사실을 은폐하는

행위, 허위 사실을 기재하는 행위 등

이 모두 포함된다. 이민부는 시민권

신청 자격을 충족시키기 위해 캐나다

거주 기간을 부풀려 기재 하는 행위

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제이슨 케니(Kenney) 이민장관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캐나다 시민권

은 판매를 위한 것이 아니다 라고 말

했다. 그는 사기로 보이거나 의심되

는 경우에 주저말고 제보를 해달라

고 당부하는 한편 접수된 제보를 토

대로 조사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민부는 앞서 7월에도 시민권 취

득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발견된 시민

권자 1800명을 적발하고 이들의 시

민권 자격을 박탈하는 절차를 진행하

고 있는 상태다. 캐나다에서 시민권

자격을 박탈한 전례가 건국 이례 67

건이 전부인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숫자다. 이민 전문가 들은 시민권 취

득 과정에서의 부정뿐 아니라 이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영주권 취득 과

정에서 부정을 저지르고 뒤늦게 이

사실이 밝혀져 박탈되는 사례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Page 15: Hanca times Vol.603

15일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

가 빚어졌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

의 도심 상가 와 사무실은 업무가 마비

되고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시민이 갇

히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었다. 많은 신

호등이 꺼져 이날 저녁 퇴근길 교통 혼

란이 가 중됐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안국동 로터리 인

근을 비롯해 종로구 일대 상가 건물이

다수 정전됐다. 관수동 15층짜리 상가

건물에서는 이용객 3명이 20여분 동안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됐다. 엘리

베이터 구조 건수는 서울에서만 100건

이 넘었고 오후 5시 기준 전국에서 398

건이 접수됐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상명대와

성북구에 있는 국민대는 교내 건물에서

모두 정전이 일어났다. 국민대는 이날

수시원서 접수 마감날이어서 업무에 차

질을 빚고 있으며 전기가 복구되는 시

점부터 일정 시간 마감을 연장할 예정

이다. 성북구 길음동에 있는 현대백화

점 미아점은 전력이 끊겨 오후 5시 현

재 손님의 매장 입장을 통제하고 있다.

양천구와 강서구 곳곳의 아파트 단지

에서도 엘리베이터가 멈춰 비상전력이

들어온 다음에야 갇혔던 주민들이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양천구 주민 이경애씨

(50· 여)는 “동네 주민이 전부 밖으로

나와 무슨 일인지 알아보고 있다. 통화

중인 친구는 은행에 있는데 업무가 중

단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전으로 교통신호기도 멈추면서 도

로도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성북구 삼

선동 1가 일대에서는 한성대입구역에

서 녹십자약국까지 교통신호기 꺼져 경

찰이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경복아파트 사거리와 학동사거리· 청

담사거리 등 강남구에서만 8군데의 신

호등이 작동되지 않았고 대림동· 구로

동· 신대방동 등 일대에도 교통신호등

이 30여분 동안 꺼져 경찰관과 순찰차

가 배치돼 긴급히 교통정리에 나섰다.

광주· 전남 지역에서도 13개 시· 군

24만여 가 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500여

개 업체가 입주한 첨단산업단지와 1천

여개의 업체가 있는 하남산업단지 등에

도 일부구간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공장

가 동이 멈추는 등 피해를 봤다. 경남지

역에선 이날 오후 4시40분쯤 경남도교

육청의 인터넷 서버가 있는 경남교육연

구정보원이 정전 사태로 18개 시· 군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의 업무관리 시

스템이 불통돼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에선 수성구 범어동 일대에 있는

대구시교육청 건물과 주변 상가 에 정전

이 발생했고 대구시내 1350여개의 신

호기 가 운데 반월당과 삼덕네거리 등에

설치된 110여개가 작동을 멈췄다. 오후

4시쯤부터는 경북 구미와 포항, 칠곡 등

지에 잇따라 전력공급이 끊어졌다.

유무선 통신회사들은 비상시스템을

가 동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기지국 가 동이 중단돼

휴대전화 사용이 제한되기도 했으며 초

소형 중계기로 연결된 지역은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기

도 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 수요가 예

측치를 크게 웃돌게 되면서 과부하를

막고 예비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오후 3

시부터 30분 단위로 지역별 순환정전

(단전)을 시행 중”이라며 “지역별 순환

정전은 오후 8시 이후 정상화될 전망”

이라고 밝혔다.

2011. Sep 16(Fri) /15한국 소식

정전 대란 ‘승강기 갇히고 신호등 꺼지고’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 의원(미

래희망연대)이 15일 일어난 정전에

대해 ‘북한의 소행이 99%’란 취지

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송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어제 인천공

항 관제체제혼란, 오늘 전국 도처에

서 30분마다 순환정전, 250개 신호

등체제 교란, 지역마다 휴대폰장애,

모두가 별개의 사고가 아니다”라며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의한 혼란가

능성이 거의 99.9%”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또 “(이날 정전은) 농

협전산망교란, 2009년 7월 디도스

(DDos)교란과도 같은 성격”이라며

“전세계 IT 최강국 중 하나인 우리

나라지만 북한의 사이버테러에 대

한 대처는 극도로 부실하고 속수무

책”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사이버

테러 능력강화는 김정일의 2012년

강성대국화의 제1핵심사업중 하나”

라며 “우리보다 뛰어난 해킹부대 전

문 가 들을 2003년부터 국가 사업으

로 키워왔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의 주장이 전해지자 몇몇

네티즌들은 “지식경제부가 끊으라

고 했다는데 그게 북한인가 ”라며 의

문을 전했다. 몇몇 네티즌들이 ‘또

라이’등의 거친 표현을 쓰자 송 의

원은 “정확히 내 분석의 문제점을

지적할 능력도 근거도 제시하지 않

으면서 또라이라 부르는 것은 무엇

이냐”며 “혹시 김정일 지령으로 우

리 한국에 오셨나요?”라고 반문하

기도 했다.

네티즌 비판이 이어지자 송 의원

은 두 시간 여 만에 트위터에 “완전

한 한전측 정보 확인이 이뤄지지 않

은 상황에서 제가 파악한 정보 범위

내에서 올해 내 북한발 사아버테러

가 있을 가 능성에 대한 성급한 분석

이 만들어낸 실수인 것을 인정한다”

고 수습에 나섰다.

송영선 의원, “오늘 정전, 북한 소행일 확률이 99.9%”

한국어교육상담:[email protected]

Page 16: Hanca times Vol.603

16/ 2011. Sep 16(Fri) 한국 소식

요즘 아이들 “외가가 뭐예요?”… ‘외할머니’는 없다

초등학교 3학년 김범준군(10)은

추석을 앞두고 학교에서 ‘사촌 범위

까지 친가 와 외가 친척들의 이름을

적어오라’는 숙제를 받았다. 범준이

는 엄마에게 물었다. “외가 가 어느

할머니 댁이야?” 범준이는 친할머

니· 외할머니를 구분하는 대신 ‘보

령 할머니’ ‘군포 할머니’로 불러왔

기 때문이다. 맞벌이하는 딸을 위해

유치원에 들어가 기 전까지 범준이

를 키운 외할머니 김모씨(71)는 “똑

같은 할머니인데 나만 ‘외할머니’

라 부르면, 남의 식구로 보는 듯해

서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부 백모씨도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할머니와 외할머니를 헷갈

려 한다고 했다. “외할머니께 전화

좀 드리라”고 하면 “외할머니가 어

떤 할머니예요?”라는 대답이 돌아

온다. 직장에 다니는 백씨는 아들이

태어난 후 한동안 친정어머니와 함

께 살았다. 아들은 ‘할머니’란 곧

외할머니를 일컫는 말로 이해했다.

그런데 2008년 아이가 네살 되던

해부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아이의 호칭 개념에 혼돈이 생겼다.

결국 할머니가 사는 동네의 이름을

따 외할머니는 ‘신사동 할머니’ , 친

할머니는 ‘방학동 할머니’로 부르

고 있다.

‘외가 ’ ‘외할머니’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가 정이 늘어나고 있다.

맞벌이 가 정이 증 가 하면서 외할머

니 손에서 자란 아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 아이들은 종전의 친족

관념과 다르게 외할머니를 더 친숙

하고 편하게 여긴다. 젊은 주부들도

친정을 차별하는 어감을 주는 ‘외

가 ’란 표현을 굳이 쓰려 하지 않는

분위기다.

노명호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는

“조선 중기까지만 해도 모계 친척과

부계 친척을 구별하는 풍습은 없었

다. 모계 친척을 외가 라 부르며 멀

리하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이후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가 정 내 딸의 입

지가 더 중요해지는 등 여성의 지위

가 높아진 현실을 반영한다”면서도

“맞벌이 가 족은 늘어나는데 육아 부

담은 사회적으로 나누지 않아 친정

어머니가 도맡게 된 현실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계 4대 명품 시장된 한국… 도 넘은 ‘명품 모시기’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 인

천국제공항 신라면세점. 각종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 장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로

나타난 루이비통 최초의 면세점 매장

오픈식이 열렸다. 매장은 루이비통과 신

라호텔 측 고위관계자, 취재진과 면세점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가 진

행된 매장 안에 들어가 지 못한 여행객

들은 세계 공항 최초로 생긴 루이비통

매장(사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번 매장 유치는 루이비통이 기존의

공항 입점 불가 원칙을 깬 데다 삼성과

롯데 재벌 가 딸들의 전쟁에서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을 꺾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승리했다는 점에서 더 많은 관심을 끌

었다.

기념 행사에는 직접 매장 유치에 나

섰던 이 사장과 이브 카셀 루이비통 회

장, 장 밥티스트 드뱅 루이비통 아시아

퍼시픽 사장 등이 참석했다. 카셀 회장

은 "한국은 세계 4대

시장 중 하나로 지대

한 관심을 갖고 있다

"며 "전 세계 공항

가 운데 인천공항에

처음으로 매장을 낸

것은 규모나 수준면

에서 자격 요건을 갖

췄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평소

공식 석상에서 보여주던 스타일대로 심

플한 검은색 투피스 차림으로 나타나

카셀 회장 등과 테이프 커팅을 마치고

매장을 한 번 둘러본 뒤 별도의 코멘트

없이 자리를 떴다.

인천공항 내 루이비통 매장은 550㎡

규모로 상품 물량은 일반 매장의 배가

량인 1만7000여점을 갖추고 있다. 중국

등 아시아 지역 고객을 위해 중국어, 일

어 등을 구사하는 직원 100명을 매장에

상주시켰다. 한국인의 식을 줄 모르는

명품 열풍에 재벌가 까지 가 세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백화점들도 '명품 모시기'

에 혈안이 돼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에 입점해 있는 프랑

스 명품 샤넬 매장의 인테리어비는 그

동안 평당 2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지

난달 19일 개점한 현대백화점 대구점의

경우 평당 4000만원대가 소요된 것으

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샤넬

매장의 면적이 약 100평인 것을 감안하

면 총 40억원 이상의 인테리어비가 들

어간 셈이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 인

테리어비의 경우 입점업체 측과 백화점

측이 반반씩 부담하는 것이 관행이지만

'귀한 몸'인 샤넬이나 루이비통 같은 명

품 브랜드의 경우 백화점 측이 전액 부

담한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슈퍼갑'인

샤넬의 요구를 안 들어주기도 어렵다"

고 말했다.

명품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샤테크'

가 유행하기도 한다. 샤넬 백을 이용한

재테크라는 신조어로 희소한 명품을 샀

다가 비싼 값에 중고로 팔아 수익을 남

기는 방법이지만 최근엔 루이비통 등

명품업체에 투자하는 '럭셔리펀드'에 가

입하는 유사 샤테크 상품도 나오고 있

다. 하지만 루이비통 등 15개 해외 명품

브랜드는 지난해 4조원에 가 까운 매출

을 기록했지만 사회공헌에 쓰인 돈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먹튀' 경영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가 15

일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54· 사진)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 김 수석은 부산저축

은행그룹 로비스트 박태규씨(71)로부터 로

비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로부터 “지난해 부산저축은

행그룹 측 청탁을 받고 평소 친분관계가 있

던 김 수석과 접촉해 은행 퇴출 저지 등을

위해 로비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

로 전해졌다. 검찰은 다음주 초 김 수석을

불러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될 경우 사전구

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씨가 김 수석과 여러 차례 통

화하고 함께 골프 친 사실을 확인하고 박씨

를 상대로 로비 의혹을 추궁해왔다. 검찰은

박씨가 부산저축은행그룹 측에서 로비자금

으로 받은 15억원 가 운데 일부가 김 수석

에게 전달됐을 가 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박씨가 구입한 상품권 가 운데

일부가 김 수석에게 건네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수석은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자 이

날 사의를 표명했다. 김 수석은 입장문을

통해 “청와대 수석으로 있으면서 검찰 조

사를 받으러 나가 는 것 자체가 대통령을 모

시는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

다. 이어 “부산저축은행 건과 관련해 어떤

로비를 한 적도 금품을 받은 적도 결코 없

다. 민간인으로 돌아가 진실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45)은 “김 수석이

오늘 오전 검찰 쪽으로부터 (소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임태희 대통령실장

과 몇몇 수석들과 논의한 후 사의를 표명했

고 임 실장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

했다. 박 대변인은 “절차를 밟게 될 것”이

라고 밝혀 사표 수리 방침을 시사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 측으로부터

구명로비 대가 로 15억원을 수수한 혐의(특

정범죄가 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박태규씨

를 지난달 30일 구속했으며, 16일 기소할

예정이다.

김두우 수석 전격 사의

‘저축은행 로비’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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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Sep 16(Fri) /17국제 소식

중앙은행들, 유로존 은행 지원 나선다ECB, 연준 등과 공조해 달러 유동성 공급키로

일본 원전 저렴하지 않다… 생산 단가 화력에 육박일본 원자력발전소의 전력 생산단가

가 그동안 알려진 것의 2배에 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1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구환경

생산기술연구기구 아키모토 게이고(秋

元圭吾) 연구원이 일본 내각부 원자력

위원회에 보고한 연구 결과에서 원전

가 동률이 60~85%일 경우 1킬로와트

(㎾)당 발전단가 는 8.1~12.5엔(2005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마쓰오 유지(松尾雄

司) 주임연구원도 2006~2010년 기간

중 원전의 발전단가 는 ㎾당 7.2엔, 화력

발전은 ㎾당 10.2엔으로 각각 조사됐다

고 위원회에 보고했다.

그간 일본에서는 전기사업연합회가

2003년 산출한 원전 발전단가 (5.3엔)를

토대로 ‘원전은 저렴하다’는 인식이 유

포돼왔고, 이를 근거로 원전정책이 추진

돼왔다. 하지만 전기사업연합회가 제시

한 발전단가 는 원전 가 동률을 80%로

가 정했을 경우로, 실제 원전 가 동률은

크고 작은 사고 탓에 80%를 줄곧 밑돌

았다. 2010년 원전 가 동률은 67.3%에

불과했다. 게다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

고 이후 안전성이 강조되면서 안전 확

보를 위해 건설비가 오를 것이라는 점

을 감안하면 발전단가 는 더 높아질 가

능성이 있다고 전문가 들은 보고 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일본 정부의 에

너지· 환경회의에서 정식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아키모토 연구원은 “현실적

인 원전 발전단가 는 원전 관계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유럽 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을

위해 곳간을 푼다. 여기에는 미국, 영국,

일본, 스위스의 중앙은행이 함께 할 예정

이다.

ECB는 15일(현지시간) 유로존 은행들

이 연말까지 달러화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

할 수 있도록 세가 지 방식의 3개월물 대출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정금리 대출 만

기는 10월12일, 11월9일, 12월7일 등 세

가 지다.

ECB는 이를 위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

회(FRB)와 영국의 영란은행(BOE), 일본

은행(BOJ), 스위스 중앙은행(SNB) 등과

달러화를 스왑하는 형태로 공조한다고 설

명했다.

이 같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유로존 은

행 살리기'는 유럽 은행들의 부실 우려로

달러 유동성 가 뭄을 맞고 있는데 따른 것

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유럽 은

행 2곳이 달러화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면

서 ECB로부터 5억7500만달러를 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CB로부터의 차입은 공

개시장에서보다 높은 금리 지급을 의미한다.

코메르츠뱅크의 벤자민 쉬로더 투자전

략 가 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ECB가 현재 달러 시장의 스트레스를 인

지하고 있다"라고 평가 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런던시간 오후 2

시43분 현재 전일대비 2.15% 상승한

5339.28을 기록하고 있으며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30 지수도 각각

3.43%, 3.35% 상승세다.

美 캘리포니아 주, 여성 재소자 '재택 복역' 시행

미국 캘리포니아 주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 재소자는 앞으로 집

에서 남은 형기를 채우게 된다.

캘리포니아 주 교정국 대변인

다나 토야마는 13일(현지시간) 자

녀가 있고 비교적 죄질이 가 벼우

며 잔여 형기가 2년 이하인 여성

재소자를 집으로 돌려보내 가 택

연금 형식으로 형기를 채우는 제

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택 복역수'는 위성위치확인

장치(GPS)가 달린 발찌를 착용하

고 정기적으로 보호 감찰관에게

근황을 보고해야 한다.

이와 관련, 캘리포니아 주 교정

당국은 "9천500명에 이르는 여성

재소자 가 운데 절반에 조금 못미

치는 4천여 명이 재택 복역을 신

청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매튜 케이트 교정국장은 "가 족

의 따뜻한 정이 재소자의 재활과

갱생에 가 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

했지만 사실 이번 조치는 재정 고

갈로 교도소 시설을 증설하지 못

해 임시 석방 등을 통해 재소자

줄이기에 나선 캘리포니아 교정

당국의 고육책인 것으로 알려졌

다.

캘리포니아 주 교정 당국은

2013년까지 재소자 3만 명을 감

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각에서는 '재택 복역'이 여성

재소자에게만 한정되면 재소자

감축에 큰 효과가 없기에 곧 남자

재소자를 대상으로 시행될 가 능

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15만 명에 이르는 캘리포

니아 주 교도소 재소자의 95%는

남성이다

이란 “간첩 혐의 억류 미국인 2명 곧 석방”

이란 당국이 간첩 관련 혐의로 2년여 동안

억류 중인 미국인 2명을 조만간 석방할 것으로

보인다. 변호인 측과 석방 조건인 보석금에 합

의했기 때문이다.

서방 언론들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55)이 다음주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점을 들어 그 직전에 석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과 함께 억류됐던 여성 사라 쇼

어드도 지난해 9월14일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직전에 보석금을 내

고 풀려난 바 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13일 워싱턴포스트

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 두 명이 며칠 안에 석

방돼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

면서 “이는 일방적이고 인도주의적인 조처”라

고 말했다. 그는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미국

인들이 “이틀 안에 석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인 두 명의 변호사인 마수드 샤피에이

는 AFP통신에 보석금이 지급되는 시점이 석방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란 정부의

결정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며 두 사람의 석방을 환영했다고 AP통신이 전

했다.

앞서 이란 법원은 이날 억류 중인 미국인 셰

인 바우어와 조쉬 파탈이 개인당 50만달러(약

5억4000만원)의 보석금을 지불하면 두 사람을

석방하기로 했다고 이란 관영 ISNA통신을 인

용해 외신들이 전했다.

변호사 샤피에이는 “이란 법원이 보석금 수

령 후 두 명을 바로 석방하겠다는 조건을 받아

들였다”며 “이들을 석방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인 남녀 3명은 2009년 7월31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산악지역에서 도보 여행을 하다

이란 영토를 불법 침입한 혐의로 이란 당국에

체포됐다. 미 정부는 이들이 여행 중 실수로 이

란 땅에 들어간 것이라며 조속한 석방을 촉구

해 왔지만, 이란은 이들이 간첩 활동을 했다며

신병 인도를 거부해 왔다.

이 가 운데 쇼어드는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보석금 50만달러를 내고 지난해 9월 풀려났다.

바우어와 파탈은 지난달 영토 불법 침입과 간

첩 혐의로 각각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Page 18: Hanca times Vol.603

18/ 2011. Sep 16(Fri) 국제 소식

미 공항, '알몸투시기' 사라진다

‘팝아트의 아버지’ 영국 리처드 해밀턴 별세

리처드 해밀턴의 1956년 콜라주 작품 '오늘의 가 정

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 팝

아트의 효시가 된 작품이다.

'팝아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의 리처드 해밀턴

(Richard Hamilton·사진)이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9세.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소식을 전한 영국

런던의 가 고시안 갤러리는 그

가 어디에서 어떤 이유로 별세

했는지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1922년 런던에서 태어난

해밀턴은 로열 아카데미와 슬

레이드 스쿨에서 미술을 배웠

다. 56년 콜라주 '오늘의 가 정

을 그토록 색다르고 멋지게 만

드는 것은 무엇인가 (Just What Is It That Makes

Today's Homes So Different, So Appealing)'로 팝

아트 시대를 열었다. '대중미술(popular art)'을 줄여

부른 팝아트는 60년대 초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

타인 등 미국 작가 들로 이어졌다.

68년에는 당시 세계적 인기를 끌던 밴드 비틀스의

'화이트 앨범' 표지를 디자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자본주의 사회의 소비 지상주의를 풍자한 작품은 정

치인들을 비꼬는 내용으로 이어졌다.

2003년 서방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대공습에서 영감

을 얻어 토니 블레어 전 영

국 총리가 카우보이 셔츠를

입고 총을 들고 있는 모습

을 담아 '충격과 공포

(Shock and Awe,

2007~2008)'라는 제목을

붙이기도 했다.

미 빈곤율 15%… 17년 만에 최고·OECD 4위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초강대국

미국의 빈곤율이 17년 만에 최고를 기

록, 양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 인구통계국은 13일(현지시간) 발

표한 2010년 빈곤 보고서에서 “지난해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소득을 벌어들

인 가 구 비율이 15.1%로 전년의

14.3%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면서

“이는 1993년의 15.1% 이후 가 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2010

년 빈곤층은 4620만명으로, 한 해 전의

4360만명보다 260만명이나 늘어났다”

고 밝혔다.

빈곤율 산정 기준이 되는 미국의 최

저생계비는 4인가 구 2만2314달러(세전

현금 수입), 2인가 구 1만4218달러, 1인

가 구 1만1139달러다. 정부가 지급하는

식품보조권(푸드 스탬프)과 기존 보유

재산은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의 빈곤율은 조사가 시작된

1959년 22.4%에 달했으나 이후 지속

적으로 하락했으며 , 2000년에는

11.3%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10

년간 미국의 빈곤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경제위기 이후 빠르게 늘

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

력개발기구(OECD) 회원 34개국 가 운

데 미국보다 빈곤율이 더 높은 국가 는

칠레와 이스라엘, 멕시코뿐이다.

중산층 경제상황의 지표인 중간 계층

가 구의 연간 소득도 4만9445달러로

2009년에 비해 2.3% 감소했다. 이는

물 가 상승률을 감안했을 경우 사실상

1997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을 의미

한다. 미 중산층의 실질소득이 감소한

것은 대공황 이후 처음이다.

NYT “자상한 아빠, 남성호르몬 수치 낮아”

미국 공항은 그동안 인권 침해

논란이 일었던 '전신 스캐너'(알몸

투시기)를 올 가 을까지 없애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 하원은 14일(현지

시간) 국토안보위원회 산하 교통

안전소위를 열어 전신 스캐너 전

면 교체를 위한 법안을 만장 일치

로 통과시켰다. 항공기 기장 출신

인 칩 크라벡 의원이 발의한 이 법

안은 미 연방교통안전청(TSA)이

법안 통과 이후 90일 안에 전신 스

캐너를 교체하도록 했다. TSA는

이미 전신 스캐너 교체 작업에 착

수, 향후 수 주 안에 현재 가 동중

인 전신 스캐너 488개 가 운데 241

개를 새로운 검색 시스템(사진)으

로 교체할 계획이다.

새로운 검색 시스템에서는 승객

들의 신체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전신 스캐너와 달리 신체 윤곽만

선으로 표시된다. 또한 승객도 검

색 요원이 보고있는 화면을 함께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TSA는 올

가 을 내로 미국 공항에 설치된 전

신 스캐너 전부를 퇴출시킬 예정

이다.

TSA는 2009년 성탄절에 발생

한 여객기 폭탄 테러 미수 사건 이

후 전신 스캐너를 미 공항에 배치

했으나 신체 부위 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바람에 사생활 침해 논

란을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전신

스캐너는 X-선을 이용하기 때문

에 건강 침해 우려도 제기됐다. 버

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지난해 말

전신 스캐너 논란이 소송 사태로

까지 비화되자 TSA에 대책 마련

을 지시했다.

자상한 아빠들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미

혼남들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다는 연구결과를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이

12일 전했다. 기저귀를 갈고, 아기와 놀아주

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육아에 더 적극적

으로 동참하는 아버지일수록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진다는 것이다.

아기아빠들이 여성화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아

이를 낳고 기르는 데 적당한 수준으로 남성호

르몬 수치가 변화한다는 뜻이다.

하버드대 인류진화생물학 교수인 피터

엘리슨은 “남성의 생리적 변화까지 일으킬

정도로 남성의 양육이 중요하다는 것”이라

고 평가 했다. “미국의 남성들은 테스토스테

론이 낮은 남자는 ‘겁쟁이’ 라고 세뇌돼왔지

만, 사실 자손을 돌보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것이 본연의 순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원래부터 아빠들이 아기엄

마를 돕도록 진화해왔다는 것이다.

연구는 필리핀 세부에서 60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983~84년에 태어난

이들의 21살일 때 남성호르몬 수치와 5년쯤

뒤의 수치를 비교했다. 남성호르몬은 나이

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

지만, 아기 아빠가 된 남성들은 자녀가 없는

남성에 비해 두 배 이상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남성호르몬이 높을 때에는 짝을 찾는 데 유

리하지만, 일단 후손을 낳고 난 뒤에는 가 족

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도록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에모리대학의 인류학자 캐롤 워스만은

“낮은 남성호르몬은 ‘ 난 다른 여자한테 한

눈 팔지 않아, 난 정말 좋은 관계를 위해 여

기 있는 거야’ 라고 아빠들이 자신의 의사를

나타내는 방법”이라면서 “강한 남성성을 미

덕으로 치는 문화적 선입견을 뒤집는 연구

결과”라고 평가 했다.

연구논문의 공동저자인 노스웨스턴 대학

의 인류학자 리 게틀러는 “아기를 돌보면

남성성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왜곡하는 이들

도 있겠지만, 알고보면 여자만 부모가 되기

위해 생물학적으로 적응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류는

유아상태일 때 누가 돌봐주지 않으면 생존

이 어려운 존재인데, 남자는 밖에서 사냥을

하고 여자만 집에서 아이를 보는 식으로 완

벽하게 분업이 이뤄져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최근 연구들에서 밝혀지고 있다는

것”이다.

Page 19: Hanca times Vol.603

2011. Sep 16(Fri) /19영화 칼럼 / 스포츠

이재순의 Bagdadcafe

세상을 '보게' 만드는 "Little Children"

이 글을 쓰려면 영화를 열심히 찾아

다녀야 한다. 영화를 본다고 그냥 그 영

화에 대해서 쓸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정보를 수집하는 중에 이야깃거리가 있

는 영화를 선택해서 글을 쓰게 된다. 그

런데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일정 수준

이 되는 영화 중에서 뭔가 사람들에게

이야깃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또한 감

독이나 배우들의 이야깃거리가 첨가 될

수 있는 영화를 고르기가 쉽지 않은 것

이다. 이번 영화 "Little Children"을 선

택하기 이전에 선택된 영화가 있었다.

"Morning Glory"를 처음에 선택했다가

남자 주인공(조연?)에 대한 정보를 보다

가 "Little Children"이 우연히 눈에 띄

었다. 이 영화가 왠지 모르게 끌려서 정

보를 수집하다 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내가 보고 싶어하던 영화 "In the

Bedroom"의 감독인 Todd Field의 영

화였다. 그러니까 두 영화가 다 궁금해

졌다. 결국 두 영화를 다 보고 이 글을

지금 쓰고 있다.

우선 이 남자 배우가 누군인지 궁

금해진다. 이 사람을 처음 만나게 된 영

화는 "Hard Candy"였다. 워낙에 장르

를 가 리지 않는 나인지라 누군가 의 추

천을 받고 보게 된 스릴러/공포물이었

다. 이 영화는 구조는 단순하다. 낯선 남

자 여자가 인터넷에서 만나서 실제로

만나게 되어서 남자의 집에 가 게 되고

그 곳에서 공포가 시작되고 이 사건이

벌어지게 된 근본적 원인이 나중에 밝

혀진다. 여기에서 이 공포를 실제 당하

는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 Jeff Kohlver

역의 Patrick Wilson이다. 이 영화를 보

면서 두 주인공의 연기에 아주 흐뭇해

하고 끝나고 나서 간만에 제대로 된 스

릴러/공포 영화를 봐서 속이 다 후련했

다. 이 영화가 그의 데뷰 이후 4번째 영

화이다. 앞의 다른 세 영화를 제쳐놓고

이 영화의 연기를 본 나는 앞으로 주목

할 배우로 점찍어 놓았었다. 그러고 나

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내

눈 앞에 불쑥 "Morning Glory"로 나타

난 것이다.

"Little Children"은 Tom Perrota

의 소설에서 태어난 영화이다. Tom과

감독 Todd가 각본을 썼고 Patrick

Wilson과 Kate Winslet에 Jennifer

Connelly의 이름이 나왔을 때 이미 영

화의 반을 꽉채웠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사실 오판이었다. PBS의 Frontline이라

는 TV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나레이터

인 Will Lyman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

는 영화는 Sarah Pierce(Kate Winslet)

와 몇몇 엄마들의 놀이터 장면에서 보

여지는 가 식적이며 적나라한 대화로 관

객의 눈을 휘둥그레 만들어 놓고 Sarah

와 Brad (Patrick Wilson)의 불륜 이야

기에 성범죄자 Ronnie와 그 엄마의 이

야기, 전직 경찰 Larry의 이야기들을 속

된 말로 "까발려" 놓는다. 그래서 이 영

화를 보다 보면 분명 코메디 영화가 아

님에도 불구하고 낄낄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정사 장면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야하지가 않고 오히려 무슨 일이 벌어

지고 있는지 직시하게 만드는 희안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아주 평범한 교외

중산층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일들을 보

여주면서 "너희가 이런 세상에 살고 있

어. 넌 그걸 아니?"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 영화를 보아야 할 이유 중 하나,

사실 위의 세 배우를 빼고는 다 생소한

배우이긴 했지만 연기는 다들 베테랑들

임을 깨닫게 만드는 훌륭한 것들이었다.

그리고 Jennifer Connelly같은 경우는

나에게는 이 영화가 그녀의 제대로 된

연기를 보게 된 첫 영화가 되었다. 그리

고 다른 흥미로운 영화를 보고 싶다면,

Kate Winslet이라면 역시 "Heavenly

Creatures"와 "Sense and Sensibility"

를 보아야 한다. 그리고 앞에 언급한

Patrick Wilson의 영화도 빼먹지 말았

으면 한다.

감독 Todd Field는 나에겐 오다 가

다 영화에서 보던 영화배우 중 한 사람

이었다. 주인공도 아니고 조연도 아니고

그렇다고 엑스트라도 아닌 어정쩡한 자

리의 배우. 그래서 더욱 더 궁금증이 일

어난다.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괴물이

길래 단 두 편만에 이처럼 완성도 있으

면서 할 말 다 하는, 특히나 재미도 있긴

하지만 '흥미로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가 ? 그에 대한 대답은 항상 영화에서 찾

을 수 밖에 없다. 고로 그의 다음 영화를

기다리는 수 밖엔 없는 것이다.

영업시간: 월-금 11:30-14:00 & 17:00-23:00,토,일 17: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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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RIDE꼬추 COCHOO 오픈

롯데 “고 최동원 감독 등번호 11번, 영구결번 검토”14일 세상을 떠난 ‘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 전 한화 2군감독의 빈소에는 15

일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별세 이틀째인 이날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구

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생

각지도 못하게 젊은 후배가 먼저 가서

할 말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올해 안으로 프로야구 영웅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 터를 찾을 계획”이라며

“고인의 유족에게 유품을 기증해 달라

고 이미 부탁해 놓았다”고 밝혔다.

고인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고향 팀인

롯데 자이언츠의 장병수 사장도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장 사장은 “고인의 업적에 합당

한 예우를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인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인이 현역 시절 달았던 11번

은 현재 이정민 선수가 사용하고 있다.

장 사장은 또 오는 30일 두산과의 사직

구장 경기일을 ‘ 최동원의 날’ 로 정하고

추모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고인의 현역

시절 활약상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광판

을 통해 상영하는 것 등을 생각하고 있

다고 전했다. 이어 고인을 명예감독으로

추대하는 것을 비롯한 다른 예우 방안

에 대해서도 구단 안팎의 의견을 수렴

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 박정태 2군 감독과 2군 선수단

도 함께 상경해 조문했다. 이 밖에 고인

이 현역에서 은퇴한 뒤 코치로 몸담았

던 한화 이글스의 정승진 사장과 이경

재 전 사장, 노재덕 단장 등이 조문행렬

에 동참했고, 두산 베어스의 김승영 사

장과 삼성 라이온즈 송삼봉 단장 등이

구단 수뇌부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고

인과 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합작

했던 강병철 전 감독은 조창수 전 감독

과 함께 전날에 이어 다시 제자의 빈소

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고인에 대한 추모물결은 야구계에만

한정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명예회장과 조중연 회장, 김진국 전무이

사도 이날 빈소를 찾았고, 영화배우 양

동근씨와 조승우씨도 조문 대열에 합류

했다. 양씨와 조씨는 고인과 선동열 전

삼성감독의 현역시절 대결을 그린 영화

<퍼펙트 게임>을 촬영 중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 김두관 경

남도지사 등은 빈소에 화환을 보내 애

도의 뜻을 전달했다.

Page 20: Hanca times Vol.603

20/ 2011. Sep 16(Fri)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 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 야 합니다.

수도쿠

Maple 연작 소설

계절마다 새로운 재료가 나오고, 오

늘 고객은 어제의 그 고객이 아니거늘,

늘 정석과 정량의 울안에 요리가 가 두

어져야 한다면 그것은 이미 요리라고

할 수 없지 않은가 .. 모자이크 문화로 대

변되는 첨단 유행의 도시 몬트리올에서

한 번의 새로운 시도조차 허용되지 않

는다면 이는 결코 젊은 도전의 장이 될

수 없다. 그는 호텔을 나왔다.

한 고급 아파트의 레스토랑에서 쉐프

를 모집 중이었다.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제공하는 컨셉의 최고급 아파트였

다. 면접에 응시하면서 그는 요리사로서

의 시도를 허용해줄 것을 조건으로 달

았다. 내심 염려되는 바가 없지 않았지

만 짧은 면접의 결과는 합격이었다. 그

것도 cold-breakfast와 hot-breakfast

의 기본 요리를 갖추고 영양사의 기준

만 준수한다면 요리의 종류는 전적으로

재량을 인정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이었

다. 이렇게 그는 소망하던 쉐프가 되었다.

결혼은 숨막히는 사건의 연속이었다.

12살이나 연상인, 그것도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도 있는 이혼녀와 어떻게 결

혼하려 하느냐는 따위의 질문은 아무도

하지 않았다.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페이스북의 모든 지인들까지 무더기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 왔다. 평소에는

인사 외엔 여간 말 한마디도 못 꺼내는

수줍은 성격이지만 페이스북에서 만큼

은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는 그였다.

그의 재능은 요리에만 있는 것은 아니

었다. 집을 떠나 방랑생활을 하던 요 몇

년 동안 그가 페이스북에 올린 음악만

천여 곡이 넘었다. 레게, 재즈, 올드 팝

은 물론 각국의 숨은 천재 뮤지션들의

곡들도 그의 손을 거치면 이내 명곡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다. 아이튠의 클릭수가 이를 방증하였

다. 그런 페이스 음악제국의 왕자가 자

신이 사랑에 빠졌음을, 그래서 결혼함을

선포한 것이다. 6만여 통의 축하메일이

답지했다. 본국 프랑스는 물론 이탈리

아, 스페인, 모로코, 홍콩, 서울과 자메

이카를 포함하여 UN 가 입국의 절반도

훨씬 넘는 나라에서 메일들이 쏟아졌다.

그는 일일이 답장하는 대신 한 편의 짧

은 시를 그의 페이스북에 올려 두었다.

문득 그녀의 입술 볼에 닿으면

먹구름 순식간에 사라져 하늘은 맑고

사랑은 활화산처럼 불타오른다.

들녘의 요정들 모두 모여 들고

밀어를 실어 나르는 상큼한 바람..

별들이여 오라

달빛에 흔들리는 물결들도 오라

사랑하는 여인이 여기 있으니

생로랑 강변으로 난 27층 스튜디오

유리창에 듣는 빗소리도 정녕

꿈결 같아라

결혼, 역시 만만치 않았다. 시드니는

모종의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은행의

버짓이 빨간 신호를 보내오고 있었다.

사랑하는 이와의 결혼식이니만큼 어떻

게든 예쁘게 치르고 싶은 그녀였지만

문제는 역시 비용이었다. 제리가 이제

막 직장을 구한 것을 아는 터에 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고민 끝에

몇 가 지 원칙을 세웠다. 우선 신혼여행

을 미루기로 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

지만 제리는 오히려 그녀에게 미안해하

며 다른 건 아무래도 좋다고 했다. 장소

는? 수녀님을 통하여 성당에서의 혼배

미사를 허락받았으니 이것도 다행히 크

게 문제될 것은 없었다. 웨딩케익은? 부

케는? 들러리는? 화동은? 파티는? 머리

가 터질 지경이었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처리해야 했다. 다름 아닌 그녀 자신의

결혼식이었으니까..

(다음 호에 계속)

NDG 사람들

# 2 시드니 케인 (2)

* Language required: Fluent in French-English(Both Verbal and Written) and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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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ions with the verb put

You can find the verb put in a variety of expressions with different meanings.

Check out the following examples in order to increase your vocabulary repertoire:

a) Put across: it means that you can communicate effectively.

Ex: During our meeting, our boss put across the message that we needed

to work more efficiently.

b) Put down: to make negative comments about someone.

Ex: Whenever he can, he puts his coworker down in front of everybody.

c) Put through: to make a telephone connection for.

Ex: Please put me the secretary through. I need to talk to her now!

d) Put off: to postpone something.

Ex: We have to put the party off. I can’t make it.

e) Put up: to tolerate someone.

Ex: She has trouble putting up with her roommate.

GEOS의 Dr. English

Page 21: Hanca times Vol.603

2011. Sep 16(Fri) /21연예 소식

'공주의 남자' 로맨스 정말일까 KBS 2TV 수목 드라마 '공주의 남자' 시청률이

20%대를 달리고 있다.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일

뿐만 아니라 현재 방송 중인 다른 사극(SBS '무사

백동수' KBS 1TV '광개토태왕' MBC '계백') 보다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시청률 호조

엔 여러 가 지 이유가 있을 터. 그중 하나를 꼽는다

면, 단연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할 수 있

는 '승유'(박시후)와 '세령'(문채원)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가 가 진 힘이다.

그러면 승유와 세령의 비극적 사랑은 역사 속에

서 실재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극 '공주의 남

자'는 야사에 상상력을 덧붙인 허구다. 김종서에

게는 셋째 아들이 없었다. 김종서의 손자와 출궁

당한 수양의 딸이 서로 사랑했다는 야사에서 승유

와 세령의 이야기가 출발했다.

야사에 상상력 덧붙인 허구

"김종서에겐 셋째 아들 없었다"

'공주의 남자'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준 것은

계유정란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문헌설화집 '금계

필담'이다. 1873년 서유영이 저술한 이 설화집은

작가 가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를 정리한 구비문학.

드라마는 수양대군의 딸과 김종서의 손자가 사랑

했다는 대목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실재 인물

의 시대적 간극 때문에 수양대군 장녀와 김종서

셋째 아들의 사랑으로 각색했다.

'금계필담'에서는 세조의 딸이 아버지에게 경멸

을 느껴 자꾸만 부친과 부딪쳤으며 정희왕후 윤씨

가 딸의 안위를 걱정해 공주를 멀리 도망가 도록

했다고 전한다. 멀리 도망가 서 우연히 만나 사랑

에 빠져 함께 살게 된 남자가 알고 보니 김종서의

손자였다는 것인데, 이는 드라마보다 더 허구에

가 깝다 할 것이다.

무명의 ‘페리’ 작년 미국 최고 수익 엔터테이너

마돈나 스토커, 1년 만에 또 그녀 침실에 ‘경악’

포브스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미

국 최고 수익 엔터테이너의 이름을 들

은 이들은 다들 어리둥절했다. 스티븐

스필버그도,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도 아

닌 생소한 이름의 타일러 페리(42)였기

때문이다. 영화제작자 겸 배우인 페리는

미국 내 유명 엔터테이너들을 제치고

지난해 미국에서 최고 수익을 낸 엔터

테이너로 선정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페리는 지난해 5월

부터 1년 동안 <마디아의 빅 해피 패밀

리>, <내가 왜 결혼했을까 2> 등의 영

화를 통해 1억3000만달러(약 1440억

원)를 벌어들였다.

북미권에서 주로 흑인들의 문화를 익

살스러우면서도 심도있게 보여주는 영

화들로 이름을 알려온 페리는 TV·영화

제작자, 배우, 코미디언, 극작가 , 작사가

등의 화려한 이력을 가 지고 있다. 2005

년 <미친 흑인 여성의 일기>라는 영화

로 감독 데뷔를 한 페리는 2007년 <내

가 왜 결혼했을까>, 2009년 <아이 캔

두 배드 올 바이 마이셀프> 등 직접 시

나리오를 쓰고 제작, 출연까지 한 영화

로 잇따라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페리의 영화에는 ‘마디아’ 라는 이름

의 괴짜 할머니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

마디아, 감옥에 가 다>, <마디아 가 족의

재결합> 등의 영화명에서 알 수 있듯이

거친 입담의 과격한 흑인 할머니 ‘마디

아’ 가 다양한 일을 만나며 겪는 에피소

드가 그의 영화의 핵심 줄거리다. 특히

건장한 남성인 페리는 여장을 해 할머

니 역을 직접 연기하고 있다. 페리는 미

국의 독특한 흑인문화로 인기몰이를 하

고 있지만 “부정적 인종 편견에 기반해

이를 강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페리의 뒤를 이어 TV·영화 제작자로

유명한 제리 브룩하이머가 <캐리비안의

해적 4> 등을 통해 1억1300만달러를

벌어 2위를 차지했다.

인기만큼이나 많은 극성팬들을 몰고 다니

는 마돈나가 반복되는 악질 스토커의 만행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

다. 정신질환을 앓는 한 남성은 1년에 걸쳐 잇

달아 마돈나의 집에 침입했다가 최근 법정에

섰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란드 남

성 그르제고르 매트록(29)이 최근 사우스워크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피고인으로 참석해 지

난 3월과 1년 전에 마돈나의 집에 들어가 서

물건을 훔친 행위에 대해 인정했다.

매트록은 지난 3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마돈나의 맨션에 무단침입해서

마돈나의 방 장롱에 숨어 있다가 몸싸움 끝에

경비원에 붙잡혔다.

다행히 마돈나가 외할머니 장례식 참석 차

외출한 상태였기 때문에 더 큰 불상사를 면할

수 있었다. 이에 한해 앞서서 매트록은 마돈

나의 월셔 맨션에 침입해 전 남편의 옷을 입

어보다가 발각돼 체포된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줬다. 재판 결과는 다음달에 나온다.

마돈나는 매트록 외에도 수 많은 스토커를

달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6년 한 남

성 스토커가 경호원에 발각돼 10년 형을 받았

으며 지난해에는 칼을 든 남성이 맨해튼에 있

는 마돈나의 아파트 주변을 서성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또 촬영장에 정신이상자

스토커가 난입하는 등 마돈나가 지속적인 스

토커들의 협박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Page 22: Hanca times Vol.603

22 / 2011. Sep 16(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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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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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최고의 은

막스타로 활약했던 배우 정윤희(57)를

주인공으로 한 MBC 한가 위특집 <우

리가 사랑한 여배우-카페 정윤희>(연

출 최원석)가 13일 방송되었다.

<카페 정윤희>는 인물의 연대기를

다루는 기존 인물 다큐멘터리와는 달

리 예능의 토크쇼와 가 까운 형식으로,

인터뷰를 비롯해 재연, 자료화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한 색다른 시대

회고록이다. 제작진이 서울 홍대 인근

에 ‘카페 정윤희’를 만들고 ‘정윤희’

와 그녀가 풍미했던 ‘시절’의 이야기

를 전했다. 은퇴한지 2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윤희를 추억하는 인터넷 팬

클럽 회원들, 정윤희와 함께 작업했던

감독과 조형기, 유지인, 최불암, 송승

환, 이대근, 김추련 등 동료, 선· 후배

들이 카페를 찾아 정윤희에 대한 이야

기를 털어놓았다. 또 여가 수 제인이

정윤희가 불러 취입까지 했던 노래

‘목마른 소녀’도 불렀다. 조형기가 내

레이션을 맡아 당시의 상황을 보다 생

생하게 전달했다.

연출을 맡은 최원석 PD는 “7,80년

대 최고의 미녀스타였던 정윤희는 지

금의 아이돌그룹이나 톱여배우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 모든 이들의 판

타지와 동경의 대상이었다. 지금까지

도 정윤희를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

은데 ‘왜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

다”고 밝혔다.

이어 “정윤희라는 배우의 삶이 당

시의 시대 상황과 교묘하게 맞물려 있

다. 정윤희가 데뷔했을 때 TV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모 제과 광고를 통해 일

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컬러TV가

도입되면서 정윤희는 시대의 아이콘

으로 부상할 수 있었다”며 “정윤희의

등장과 성장, 은퇴의 과정을 전하면서

40~50대 시청자들에게 아련한 향수

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희는 1975년 영화 <욕망>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장미희· 유지인

과 함께 ‘ 3대 트로이카 여배우 시대’

를 이끌었다. 홍콩스타 성룡이 첫 눈

에 반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전형

적인 미인인데다 영화 <뻐꾸기도 밤

에 우는가 >(1980년)와 <앵무새 몸으

로 울었다>(1981년)으로 2년 연속 대

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기력까지 갖춰 많은 사랑

을 받았다. 절정의 인기를 구가 했지만

결혼과 함께 돌연 은퇴했다.

우리는 왜 여전히 정윤희를 추억하는가

조용필 ‘나가수’ 전격 출연

가 요계 대부 조용필이 MBC <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 수다>에

전격 출연한다.

조용필은 1990년대 초, 예능

방송 출연을 중단한 이래 콘서트

에 매진해 왔으며, 지난 4월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 도전자들 격려차 연습실에 들

른 모습이 방송되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용필의 <나는 가 수다> 출연

은 지난 4월 이후 제작진의 삼고

초려 끝에 이루어진 것으로, 조용

필은 오는 19일 일산 MBC 스튜

디오 녹화현장에 직접 출연하여

일곱 명의 후배들과 뜻 깊은 시

간을 갖기로 했다.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이 조명

받고 있는 요즘, 조용필이 긴 침

묵을 깨고 ‘나는 가 수다’와 함께

하기로 한 이유는 매주 명곡의

재발견을 하고 있는 ‘나는 가 수

다’에서 7라운드 2차 경연으로

‘조용필 스폐셜’을 진행하기 때

문이다. 또 가 요계 최고의 가 창력

을 지닌 일곱 명의 후배 가 수들

에 대한 응원의 마음도 포함되어

있다.

7라운드에 새로 투입된 가 수

김경호를 포함한 인순이, 장혜진,

조관우, 바비킴, 자우림, 윤민수,

이 일곱 명의 가 수들은 7라운드

2차 경연곡으로 조용필의 노래를

미션곡을 배정받았으며, 경연을

앞둔 중간점검에서 가 요계의 대

선배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조용

필을 직접 만나 함께 노래를 부

르며 미션곡에 얽힌 이야기와 추

억담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조용

필에게 편곡에 관한 조언도 들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 왕 조용필이 전격 출연하는

‘ 가 왕 조용필 스페셜 <나는 가 수

다>는 9월 25일 일요일 오후 6시

에 방송될 예정이다.

Page 23: Hanca times Vol.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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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4: Hanca times Vol.603

24/ 2011. Sep 16(Fri) 광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