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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114.com 1/20 수도권: 강남권 재건축 분양시장 과열 여파, 서울 매매가격 급등 <서울, 경기, 인천> 부울경: 조선업 불황 쇼크로 경남 거제, 울산 동구 아파트값 하락 <부산, 울산, 경남> 대경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하락세 뚜렷 <대구, 경북> 충청권: 후진하는 충청권, 전진하는 세종시 <대전, 충남, 충북, 세종> 전라권: 광주ㆍ전남 신규 주택공급 부담, 미분양 영향으로 약세 지속 <전남, 전북, 광주> 강원권: 교통 개발호재 가시화, 매매값 상승 유지 제주권: 매매가격 상승률 2년 만에 분기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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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강남권 재건축 분양시장 과열 여파, 서울 매매가격 급등

<서울, 경기, 인천>

■ 부울경: 조선업 불황 쇼크로 경남 거제, 울산 동구 아파트값 하락

<부산, 울산, 경남>

■ 대경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하락세 뚜렷

<대구, 경북>

■ 충청권: 후진하는 충청권, 전진하는 세종시

<대전, 충남, 충북, 세종>

■ 전라권: 광주ㆍ전남 신규 주택공급 부담, 미분양 영향으로 약세 지속

<전남, 전북, 광주>

■ 강원권: 교통 개발호재 가시화, 매매값 상승 유지

■ 제주권: 매매가격 상승률 2년 만에 분기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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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 서울, 경기, 인천

█ 매매 – 강남권 재건축 분양시장 과열, 서울 매매가 급등

0.0

0.5

1.0

1.5

2.0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분기 매매 변동률 추이(%)

서울 경기,인천 1,2기신도시

-1.0

-0.5

0.0

0.5

1.0

1.5

2.0

2.5

3.0

3.5

4.0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양천구

강서구

서대문구

금천구

중구

영등포구

마포구

구로구

지역별 등락 주요 지역(%)

2016년 2분기

<지역별>

2016 년 2 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1.6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9 년

3 분기(2.5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 1 분기(-0.36%)

하락했지만 2 분기 매매상승률은 5.70%로 급등했다. 1 분기 매매시장은 연초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대출규제 확대로 매수 심리가 위축돼 가격 상승률이 둔화됐다. 하지만 2 분기 진입하면서 국내 기준금리

인하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청약 과열 현상으로 보이자 투기 수요가 가세해 인근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수도권 내에도 양극화가 나타날 조짐이다. 정부가 강남권 재건축 시장을 겨냥한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 강화와 분양권 불법 거래 단속 등의 규제 조치를 내놓으면서 매수 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된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는 조짐이다. 2 기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남부권은 입주와 분양물량이 늘어나면서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떨어진 곳도 발생하고 있다.

2016 년 2 분기 서울에서 강남 3 구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주요 오른 지역은 강남구(3.60%),

서초구(2.54%), 송파구(2.35%), 강동구(2.11%), 양천구(1.59%), 강서구(1.52%) 순으로 상승했다.

강남구는 지난 5 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개포주공 1 단지가 2 분기 동안 약 1 억 5 천만원 안팎으로

급등했다.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4 층 기준 전용 35.64 ㎡ 면적이 지난 2 월 6 억 7,300 만원에 거래된

가운데 3 개월 만에 8 억 2,500 만원에 거래됐다. 송파구는 미성과 크로바 두 단지의 통합 재건축이

결정되면서 매매가격 상승폭이 컸다. 미성은 2,000 만원-5,000 만원 올랐다. 양천구는 강남권 재건축

가격 상승 영향을 받아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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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는 일산(0.97%), 중동(0.66%), 평촌(0.45%), 동탄(0.41%)이 상승했다. 일산은 대화동(2.05%),

백석동(1.73%), 일산동(1.57%)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난 4 월 장항동 킨텍스역원시티의 3.3 ㎡당

분양가격이 1,522 만원-1,614 만원으로 일산 3.3 ㎡당 매매가격보다 500 만원 이상 비싸게 분양했다.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5 대 1 의 양호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인근 아파트 가격도 영향을

받았다. 중동은 소형아파트 중심으로 상승했다. 중동 금강주공이 1,000 만원-1,500 만원,

미리내은하수타운이 250 만원-1,000 만원 각각 올랐다. 반면 산본(-0.17%)과 판교(-0.04%)는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시(6.72%), 여주시(1.98%), 양주시(0.80%), 구리시(0.54%), 시흥시(0.54%),

고양시(0.51%), 부천시(0.48%), 광명시(0.46%), 의정부시(0.43%), 인천(0.34%) 지역이 상승했다.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과천시는 주공 7-2 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센트럴스위트가 지난 5 월

3.3 ㎡당 2,760 만원에 분양한 결과 36.18 대 1 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주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8 월 개통을 앞두고 서울 접근성 개선에 따른 기대감으로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수혜를

받는 홍문동 홍문현대가 500 만원-1,000 만원 상승했다.

반면 경기 남부권은 위례, 동탄 2 신도시에서 아파트 입주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인근 아파트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분기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안산(-0.30%), 용인(-0.21%), 성남(-

0.18%), 안성(-0.11%) 지역이다.

<면적별>

면적별로 살펴보면 서울 66 ㎡미만이 6.4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외 면적 구간은 1%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132 ㎡초과 중대형 면적은 하락한 반면 132 ㎡이하 중소형 면적 구간은

상승했다. 66 ㎡미만은 1.35%, 66-99 ㎡미만은 0.56% 상승했다. 신도시는 66 ㎡미만이 1.51% 올랐다.

█ 전세 – 위례, 하남, 화성 등 입주물량 늘어, 전셋값 상승률 둔화

-1.0

0.0

1.0

2.0

3.0

4.0

5.0

용산구

서대문구

구로구

금천구

은평구

종로구

도봉구

성북구

영등포구

마포구

동작구

지역별 등락 주요 지역(%)

2016년 2분기

0.0

1.0

2.0

3.0

4.0

5.0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분기 전세 변동률 추이(%)

서울 경기,인천 1,2기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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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년 2 분기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1 분기에 이어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이 0.83%,

경기∙인천이 0.43%, 신도시는 0.26% 상승했다. 지난 6 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낮춰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전세매물의 월세전환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수도권은 위례, 하남, 화성, 고양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어져 전세가격 움직임이 안정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구별로는 용산구(3.26%), 서대문구(2.61%), 구로구(2.56%), 금천구(1.77%), 은평구(1.64%),

종로구(1.62%) 지역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용산구는 전세매물 자체도 부족한 가운데 새 아파트

공급도 없어 전세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용산구는 이촌동 강촌이 1,000 만원-2,000 만원, 대림이

2,000 만원-4,500 만원이 올랐다. 서대문구는 인근에 위치한 상암 DMC 직장인 수요가 이어져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상암 DMC 와 인접한 북가좌동 일신휴먼빌이 3,000 만원, 월드컵현대가 1,000 만원-

2,000 만원, 북가좌삼호 1,000 만원-2,000 만원 각각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93%), 중동(0.86%), 광교(0.82%), 동탄(0.72%), 평촌(0.64%), 파주(0.56%) 지역이

상승했다. 일산은 대화동 성저 1 단지동익이 1,500 만원, 마두동 백마 2 단지극동삼환이 500 만원-

1,500 만원 각각 올랐다. 중동은 금강주공이 1,000 만원-2,250 만원, 한라주공 3 단지가 1,000 만원-

1,250 만원 가량 각각 상승했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1,000 만원-1,500 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김포한강(-0.99%), 판교(-0.51%), 분당(-0.19%) 전셋값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시(4.62%), 여주시(1.79%), 양주시(1.19%), 의왕시(1.00%), 부천시(0.84%),

의정부시(0.81%), 동두천시(0.75%) 지역이 상승했다. 과천시는 중앙동 주공 1 단지가 지난 3 월에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가 7 월까지 진행되면서 이주수요에 따른 전셋값 상승이 이어졌다. 여주시는

홍문동 동원, 삼한 아파트 전세가격이 1,000 만원, 오학동 여주신도브래뉴가 1,000 만원, 교동은

삼성명가타운이 500 만원 가량 상승했다. 양주시는 고암동 동안마을주공 3 단지가 750 만원-1,000 만원

상승했다.

<면적별>

면적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66-99 ㎡미만이 1.19%의 변동률을 기록해 다른 면적 구간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66 ㎡미만 소형은 이주를 앞둔 재건축 아파트 영향으로 0.42%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66 ㎡미만이 0.68%, 66-99 ㎡미만이 0.61% 각각 올랐다. 신도시는 66 ㎡미만이 1.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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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울경권 | 부산, 울산, 경남

█ 매매 – 조선업 불황 쇼크로 경남 거제, 울산 동구 아파트값 하락

<지역별>

2016 년 2 분기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0.72% 올라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 월부터 지방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확대됐으나 부산 아파트값은 직전 1 분기(0.53%)보다 상승폭이

오히려 확대됐다. 입주물량 감소로 단기 공급과잉이 적은데다 저금리 기조로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대출 규제라는 악재보다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동부산권 강세가 이어졌다. 수영구(1.62%), 연제구(1.29%),

해운대구(1.03%), 북구(0.73%)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하락한 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하반기에도 신규 분양시장과 도심 재개발·재건축 시장에 대한 투자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7 월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실수요자들의 매매 거래는 줄어들 전망이다.

울산은 0.06% 하락해 지난 2012 년 3 분기(-0.03%)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조선업 불황 여파로 부동산 시장도 위축됐기 때문이다. 특히 500 가구 안팎이던 지역 내 미분양 물량이

5 월 말에 1,000 가구 넘게 급증하면서 주택시장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지역별로는 북구(-0.31%),

동구(-0.13%), 남구(-0.04%) 순으로 하락했고 중구(0.08%)와 울주군(0.06%)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은 미미했다.

경남(-0.12%)은 1 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공급 부담과 주택담보대출 심사 강화

영향으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됐다. 지역 기반 산업인 조선과 해운 등 중공업 불황 여파로 거제시(-

0.34%), 창원시(-0.25%)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혁신도시 등 인구 유입 호재가 있었던

진주시(0.59%)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반기 경남 아파트 시장은 조선업 등 중공업 시장 침체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침체가 더 깊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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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별>

부산은 66 ㎡미만 구간이 0.92%의 변동률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에 비해 울산은 66 ㎡ 미만의 소형

면적대(-0.91%)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남은 66-99 ㎡미만 구간이 0.16% 떨어진 것을 비롯해

66 ㎡미만(0.02%)을 제외한 전 면적대가 하락했다.

█ 전세 – 경남, 매매가격에 이어 전셋값도 약세

<지역별>

2016 년 2 분기 부산 아파트 전세가격은 1.01% 올라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입주물량 감소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월세 전환으로 전세매물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매매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일수록 전셋값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수영구(1.94%), 연제구(1.64%), 북구(1.61%),

해운대구(1.30%), 부산진구(1.15%), 동구(1.10%) 등이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부산은

3 분기에 1 만여 가구의 신규 입주가 이뤄지면서 전세시장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울산은 0.46% 올라 지난 1 분기(0.56%)에 비해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중구는 입주 2 년차에 접어든

혁신도시 내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1.42%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타 지역에 비해 신규 공급이

적은 남구는 0.69% 올라 뒤를 이었다. 반면 2 분기에 신규 입주물량이 2,000 여 가구에 달했던 북구(-

0.43%)는 내림세를 기록했다.

경남은 -0.14%의 변동률로 매매시장에 이어 전셋값도 하락 반전했다. 양산, 거제 등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양산시가 물금지구를 비롯한

택지지구 위주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늘면서 0.60% 하락했고 뒤를 이어 거제시(-0.50%), 창원시(-

0.22%), 김해시(-0.03%) 등의 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면적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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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165 ㎡이상 대형 면적(0.66%)을 제외하고 전 면적대가 1%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울산은 66-

99 ㎡미만 구간이 0.73% 올랐고 66 ㎡미만 소형은 -0.11%로 유일하게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경남은 66 ㎡미만 구간(0.25%)만 소폭 오르고 전 면적대의 전세금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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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경권 | 대구, 경북

█ 매매 –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하락세 뚜렷

-3.0

-1.0

1.0

3.0

5.0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분기 매매 변동률 추이(%)

대구 경북

-3.0

-2.5

-2.0

-1.5

-1.0

-0.5

0.0

대구

달서구

대구

달성군

경북

영주시

대구

동구

경북

경주시

경북

경산시

경북

구미시

대구

서구

대구

북구

대구

수성구

경북

포항시

대구

중구

지역별 등락 주요 지역(%)

2016년 2분기

<지역별>

2016 년 2 분기 대구·경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2 분기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1.34%, 경북은 0.65% 각각 하락해 2008 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공급부담이

커지면서 2016 년 대구·경북 아파트값은 약세를 나타냈다.

대구는 달서구(-2.51%), 달성군(-1.50%), 동구(-1.16%), 서구(-0.92%), 북구(-0.83%), 수성구(-

0.76%) 순으로 하락했다. 대구 서남권역인 달서구와 달성군은 올해 2 분기까지 약 8,000 세대 신규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일부 단지에서는 손해를 보기 전에 매도해서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방어 심리가 발동해 투매도 나타났다. 신서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주 수요가 마무리된 동구

역시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경북은 영주(-1.25%), 경주(-0.97%), 경산(-0.95), 구미(-0.95%), 포항(-0.44%)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경주는 올해 2 월 황성동 e 편한세상황성 (713 가구) 입주 후 지역 내 물량 수급에 여유가

생기면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경산도 옥곡동과 중산동 일대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대구 아파트 시장의 영향을 바로 받는 경산은 대구 아파트값 하락 분위기가 번지면서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구미도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2 분기 아파트값은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면적별>

Page 9: image.r114.co.krimage.r114.co.kr/imgdata/apt/부동산114-2016년2분기아파트결산.pdf상승했다. 일산은 대화동 성저1 단지동익이 1,500 만원, 마두동 백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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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모든 면적대에서 매매가격이 하락했고 소형 면적대 아파트 일수록 낙폭이 컸다. 99-132 ㎡미만(-

1.65%), 66-99 ㎡미만(-1.59%), 66 ㎡미만(-1.56%), 132-165 ㎡미만(-0.80%) 165 ㎡이상(-0.45%)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경북도 대구와 마찬가지로 모든 면적대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66-99 ㎡미만(-1.36%),

66 ㎡미만(-0.95%), 165 ㎡이상 (-0.31%), 99-132 ㎡미만 (-0.25%), 132-165 ㎡미만(-0.09%),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 전세 – 대구·경북 올해 4 만 1 천 가구 `입주 쓰나미`, 전셋값도 하락

-3.0

-1.0

1.0

3.0

5.0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분기 전세 변동률 추이(%)

대구 경북

-4.0-3.5-3.0-2.5-2.0-1.5-1.0-0.50.0

대구

달서구

대구

달성군

대구

북구

경북

경산시

대구

수성구

경북

구미시

대구

동구

대구

서구

경북

김천시

경북

경주시

경북

영천시

대구

중구

지역별 등락 주요 지역(%)

2016년 2분기

<지역별>

대경권 아파트 초과공급 상황이 매매뿐만 아니라 전세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전셋값이 하락했다.

대구·경북은 2016 년 약 4 만 1,000 여 가구의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대기하면서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2 분기 연속 전셋값이 떨어졌다. 2016 년 2 분기 동안 대구는 1.86%, 경북은 0.55% 하락했다.

대구는 달서구(-3.52%), 달성군(-2.55%), 북구(-1.46%), 수성구(-1.15%), 동구(-0.63%), 서구(-

0.57%) 순으로 전세가격이 내렸다. 달서구는 이사 비수기에 접어들며 전세 매물이 쏟아져 나왔지만

급매물만 간간이 거래될 뿐 조용했다.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로 인구 유입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을 소화하기에는 무리였다. 북구도 최근 입주한 신규아파트로

전세수요가 몰리면서 기존 재고 아파트 전셋값이 하향조정 됐다.

경북은 경산시(-1.33%)에서 전세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구미시(-0.87%), 김천시(-0.51%),

경주시(-0.42%), 영천시(-0.38%)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경산은 과거 전셋값 상승이 컸던 중소형

아파트 하락폭이 컸다. 구미는 도량동, 옥계동 등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물량공급과 지역 기반산업 침체에 재계약 수요가 많아지면서 신규 전세수요가 줄었다. 김천시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근로자 이주수요가 줄면서 전셋값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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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별>

대구는 99-132 ㎡미만(-2.42%)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66-99 ㎡미만 (-2.06%), 66 ㎡미만 (-

1.24 %), 132-165 ㎡미만(-1.06%), 165 ㎡이상(-0.68%)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경북은 66 ㎡미만 (0.02%)만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 면적구간에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66-99 ㎡미만(-

0.85%), 99-132 ㎡미만 (-0.43%), 165 ㎡이상 (-0.40%), 132-165 ㎡미만 (-0.35%)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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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 충남, 충북, 세종, 대전

█ 매매 –후진하는 충청권, 전진하는 세종시

-1.0

0.0

1.0

2.0

3.0

4.0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분기 매매 변동률 추이(%)

대전 충남 충북 세종

-2.0

-1.5

-1.0

-0.5

0.0

0.5

1.0

1.5

2.0

세종

충북

제천시

대전

유성구

충북

청주시

충남

당진시

충남

홍성군

충남

천안시

충남

계룡시

지역별 등락 주요 지역(%)

2016년 2분기

2016 년 2 분기 충청권 매매가격은 1 분기와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세종시는 상승했지만 대전과 충남,

충북은 떨어졌다. 세종시는 행정기능 이전과 더불어 기반시설,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인구 유입이

지속돼 1 분기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대전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2 개 분기 연속 하락해 휴가철이 시작되는 3 분기에 반등할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유성구(-0.15%)와 서구(-0.09%)가 하락을 주도했다. 유성구는 대정동 드리움이

250 만원-750 만원, 상대동 목련 1∙2 단지가 500 만원-1,000 만원 하락했다. 서구는 관저동

구봉주공 7 단지와 정림동 우성아파트가 500 만원 떨어졌다.

충남은 -0.30% 변동률을 기록했다. 3 개 분기 연속 하락해 약세흐름이 굳어지는 모양새다. 산업단지가

밀집한 천안시(-0.54%)와 당진시(-0.33%) 하락이 두드러졌다. 해운, 조선, 철강을 중심으로 인위적인

구조조정과 지역 산업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충남 주택시장도 영향을 받았다.

충북도 0.17% 하락하며, 3 개 분기 연속 하락흐름을 이어갔다. 청주시(-0.27%)와 제천시(-0.13%),

충주시(-0.06%) 순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청주시에 위치한 용암동 건영, 분평동 주공 4-6 단지,

복대동 현대 2 차, 봉명동 봉명세원이 500 만원-1,000 만원 하락했다.

세종시는 2014 년 4 분기 이후 6 개 분기 연속 상승하며,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2 분기 0.32% 상승했다.

1 분기 대비 상승폭이 커지며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2 분기 세종시 아파트 입주물량은 1,397 가구로,

분기평균 4 천가구씩 입주했던 2015 년 대비 감소해 초과공급 우려도 줄어든 상황이다. 신축아파트에

대한 충청권 갈아타기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어서, 기반시설 조성으로 거주환경까지 개선된 영향이다.

종촌동과 아름동, 도담동 등 공공기관과 근접한 곳이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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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세종시 외에는 모두 하락했다. 세종시는 행정기능이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고, 거주환경과 기반시설도 개선되고 있다. 게다가 입주물량은 과거보다 줄어들고 있어 세종시

일대의 긍정적인 가격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세종시 이외 지역은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족해 3 분기에도 분위기 반전은 쉽지 않다.

<면적별>

대전은 132-165 ㎡미만에서 0.18%, 165 ㎡이상에서 0.16% 하락하며 중대형 면적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충남은 모든 면적에서 하락한 가운데 66 ㎡미만 0.50%, 66-99 ㎡미만 0.46% 하락하며 중소형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충북은 66-99 ㎡미만이 0.59%, 66 ㎡미만은 0.32% 하락했다. 반면

세종시는 중소형 면적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66 ㎡미만이 1.29%, 66-99 ㎡미만이 0.91% 상승했다.

█ 전세 – 세종시 필두로 상승흐름 우위

-1.0

0.0

1.0

2.0

3.0

4.0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분기 전세 변동률 추이(%)

대전 충남 충북 세종

-1.0

0.0

1.0

2.0

3.0

4.0

충북

증평군

세종

대전

동구

충남

서산시

대전

유성구

충북

청주시

충남

홍성군

충남

천안시

지역별 등락 주요 지역(%)

2016년 2분기

<지역별>

2 분기 충청권 아파트 전세시장은 세종시의 상승흐름이 이어졌고 대전과 충북도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1 분기 대비 둔화되는 모양새다. 부족한 전세물량이 가격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단기간 많이 오른

전세가격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도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충남은 2 분기 아파트

입주물량(6,643 가구)이 상대적으로 많아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대전은 2 분기에 0.29% 상승하며 1 분기(0.65%)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다만 동구(0.91%),

유성구(0.46%), 중구(0.22%), 서구(0.08%), 대덕구(0.06%) 모두 상승하며 전세물량은 부족한 분위기다.

동구 낭월동 오투그란데가 1,000 만원 상승했으며, 대성동 은어송마을 2 단지코오롱하늘채 250 만원-

750 만원, 대동 새들뫼휴먼시아 1 단지가 1,000 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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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은 0.28% 하락했다. 올해 1 분기 약 7 년 만에 하락으로 돌아선 이후 2 분기까지 2 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장기간 상승한 전세가격이 부담인 상황에서 6,643 가구의 입주물량과 세종시 갈아타기 영향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천안시(-0.55%), 아산시(-0.22%), 당진시(-

0.02%) 등 주요 지역이 하락했다.

충북은 2 분기에 0.25% 상승했다. 다만 충북 지역 전반적으로는 큰 전세가격 변동은 없는 가운데

청주시가 0.29% 상승했다. 청주시의 성화동 남양휴튼, 분평동 보성, 복대동

신영지웰시티 1 차∙두산위브지웰시티 등이 500 만원-1,000 만원 올랐다.

세종시 전세가격은 2 분기 1.61% 상승했다. 1 분기(2.68%) 대비 상승폭이 둔화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충청권에서 갈아타기 수요가 유입됐고

기반시설도 갖춰지면서 주거환경이 개선된 때문이다.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한 1 생활권 아파트 단지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면적별>

대전은 132-165 ㎡미만이 0.38%, 66 ㎡미만이 0.35%, 99-132 ㎡미만이 0.34% 상승했다. 충북은 132-

165 ㎡미만에서 0.78% 올랐다. 반면 충남은 66-99 ㎡미만에서 0.41% 하락했다. 세종시는 모든 면적이

상승한 가운데 66 ㎡미만이 3.72%, 165 ㎡이상은 2.16%, 66-99 ㎡미만은 1.90% 상승해 평균

전세가격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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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권 | 광주, 전남, 전북

█ 매매 – 광주ㆍ전남 신규 주택공급 부담, 미분양 영향으로 약세 지속

-1.0

0.0

1.0

2.0

3.0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분기 매매 변동률 추이(%)

광주 전남 전북

-1.0

-0.5

0.0

0.5

1.0

1.5

전남광양시

광주서구

광주광산구

전남순천시

전남여수시

광주북구

전북고창군

전북정읍시

전북익산시

전남영암군

지역별 등락 주요 지역(%)

2016년 2분기

<지역별>

광주ㆍ전남 아파트 매매시장은 그 동안 꾸준히 이어졌던 새 아파트 공급과 미분양 주택 증가, 대출 심사

강화, 지역의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2 분기에도 약세가 이어졌다.

광주는 5 월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규제 여파로 매수심리가 위축 된데다 새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면

서 2 분기 0.05% 떨어졌다. 지난 1 분기(-0.02%) 보다 하락폭이 더 커졌다. 올해 광주지역에서 공급되

는 새 아파트는 총 1 만 559 가구로 지난 2009 년(1 만 3,317 가구) 이후 7 년 만에 최대 물량이 공급된다.

미분양 물량도 늘었다. 5 월 기준 광주 아파트 미분양물량은 총 1,049 가구로 지난 3 월에 비해 285 가구

늘었다. 특히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만 4,262 가구가 공급되면서 2 분기 0.2%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

다. 이어 광산구가 0.15% 하락했고 북구(0.13%), 동구(0.01%), 남구(0.01%) 등은 올랐다.

전남은 경기 침체와 대출심사 강화 등의 영향으로 2분기 0.02% 떨어져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새

아파트 입주영향도 하락세에 한몫 했다. 전남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연평균 1만2,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지역산업경기 침체 여파로 실업자수가 증가하면서 집값에도 적지 않

을 영향을 미쳤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6월기준 실업자 수는 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

비해서 5,000명(26.5%)이 늘었다. 전남은 인구 순유출도 많아 지난 1분기 기준 3,240명이 도내에서 인

구가 순유출되기도 했다.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남 광양시가 0.27%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광양시는 지난 1분기 1,327명이 순유출되기도 했다. 이어 순천시(-0.03%), 여수시(-0.03) 등이 떨어졌

다. 반면 영암군(1.43%), 목포시(0.09%) 상승했다.

전북은 2분기 0.07% 올랐다. 전북은 전반적으로 아파트 공급 영향과 미분양물량 증가 등으로 약보합세

를 보이고 있으나 익산시(0.44%)와 정읍시(0.41%)가 전세난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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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지역은 아파트 공급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일부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가격

이 상승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2,024가구가 공급됐으나 올해는 63가구로 입주물량이 크게 줄었다. 정읍

시 역시 지난해에는 아파트 공급이 없었고 올해도 107가구 정도만이 입주한다.

이밖에 지역별 매매가격은 고창군(0.25%)과 전주시(0.02%)가 올랐고 김제시(-0.24%), 군산시(-0.11%),

완주군(-0.06%) 등은 하락했다.

<면적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는 132-165 ㎡미만 구간(0.02%)과 165 ㎡이상 구간(0.04%)이 소폭 올랐고

다른 중소형 면적대는 모두 하락했다. 전남은 66-99 ㎡ 미만 구간이 0.1% 올라 가격 상승을 주도 했고

다른 면적 구간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북은 66 ㎡ 미만(-0.11%) 구간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랐다.

█ 전세 – 계속된 아파트 공급 영향으로 전셋값 안정

-1.0

-0.5

0.0

0.5

1.0

1.5

2.0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분기 전세 변동률 추이(%)

광주 전남 전북

-1.5

-1.0

-0.5

0.0

0.5

1.0

1.5

전북완주군

광주광산구

광주남구

전남순천시

광주동구

광주서구

광주북구

전북고창군

지역별 등락 주요 지역(%)

2016년 2분기

<지역별>

2 분기 광주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올라 직전 분기(0.04%)에 이어 소폭 오름세가 계속됐다. 그러나

지난해 2 분기(1.49%)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올해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지역별로는 북구(0.20%), 서구(0.10%), 동구(0.02%) 등이 올랐고 광산구(-0.09%), 남구(-

0.03%) 등은 하락했다.

전남은 2분기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규모 아파트 공급 영향이 컸다. 전남은 지난해 하반기

5,912가구가 입주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5,292가구가 집들이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순천시가 유일하게

0.01% 올랐고 다른 지역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북은 2분기에도 0.07% 올라 직전 분기(0.04%)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그 동안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

거나 크게 줄어든 정읍시(1.39%), 익산시(0.42%)에서 전세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영향이 컸다. 이어 고

창군(0.37%), 전주시(0.04%) 등이 상승했고 완주군(-1.26%)과 군산시(-0.02%)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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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별>

광주 2 분기 전셋값은 66 ㎡미만 구간과 165 ㎡이상 면적대가 변동이 없었고 이외 면적 구간은 모두 상

승했다. 보합세를 보인 전남은 99-132 ㎡미만 구간이 유일하게 올랐고 다른 면적 구간은 변동이 없었다.

전북은 66 ㎡미만 구간만 떨어졌고 다른 면적대는 고르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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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권

█ 매매 – 교통 개발호재 가시화, 매매가격 상승 유지

-1.0

-0.5

0.0

0.5

1.0

1.5

2.0

2.5

3.0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강원 분기 매매 변동률 추이(%)

0.0

1.0

2.0

평창군

원주시

삼척시

횡성군

춘천시

강릉시

지역별 등락 주요 지역(%)

2016년 2분기

<지역별>

2016 년 2 분기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1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0.4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원도의 2 분기 아파트

매매상승률은 부산(0.72%) 다음으로 높았다. 강원도는 서울~강릉 복선전철(KTX), 경기

광주~원주를 연결하는 제 2 영동고속도로, 춘천~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등 교통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평창군(0.95%), 원주시(0.72%), 삼척시(0.48%), 횡성군(0.45%), 춘천시(0.44%),

강릉시(0.22%) 지역이 상승했다. 강원도 매매가격 상승을 이끄는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동시에 조성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원주시 인구는 2 천 366 명이 증가했다.

춘천시는 후평동 주공 3 단지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가 일반분양을 진행하면서 주변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후평동 주공 4 단지가 250 만원-400 만원 상승했다.

<면적별>

면적별로 살펴보면 66 ㎡미만은 0.93%, 66-99 ㎡미만은 0.46%, 99-132 ㎡미만은 0.5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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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 – 전입인구 늘어난 원주, 춘천 소폭 상승

0.0

0.5

1.0

1.5

2.0

2.5

3.0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강원 분기 전세 변동률 추이(%)

0.0

1.0

2.0

원주시

춘천시

삼척시

횡성군

평창군

지역별 등락 주요 지역(%)

2016년 2분기

<지역별>

2016 년 2 분기 강원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직전 1 분기(0.55%)와 비슷한 수준인 0.46% 올랐다.

올해 들어 원주, 속초, 춘천, 강릉 일대에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전셋값이 안정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원주시(0.62%), 춘천시(0.61%), 삼척시(0.52%), 횡성군(0.38%), 평창군(0.12%)

지역이 상승했다. 강릉시와 속초시는 보합을 기록했다.

원주시는 무실동 무실 2 지구우미린가 1,000 만원-2,500 만원, 단계동 이안단계 1,2 단지는

500 만원-1,000 만원 올랐다. 춘천시는 석사동 퇴계주공 5 단지가 2,500 만원 올랐다. 삼척시 교동

신동아는 500 만원 상승했다. 횡성군은 횡성읍 원흥 2 차가 100 만원-300 만원 상승했다.

<면적별>

면적별로 살펴보면 소형보다는 중형 면적 구간의 전세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66 ㎡미만은 0.17%

오르고, 99-132 ㎡미만은 0.6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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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권

█ 매매 – 매매가격 상승률 2 년 만에 최저

-0.5

0.0

0.5

1.0

1.5

2.0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제주 분기 매매 변동률 추이(%)

-0.5

0.0

0.5

1.0

1.5

2.0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2015년 2016년

제주 분기 전세 변동률 추이(%)

<지역별>

2016 년 2 분기 제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2%로 둔화돼 지난 2014 년 2 분기(0.0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제주 자체적으로 부동산투기대책본부를 운영해 분양권 거래 단속에

나서면서 거래시장이 위축된데다 담보대출 규제로 가격 상승세가 정체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가 1% 올랐고 제주시는 0.13% 올랐다. 면적별로는 165 ㎡ 이상 대형 아파트가 0.73%

올라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 전세 – 서귀포시 전셋값 3 분기 연속 `제자리 걸음`

<지역별>

지난 1 분기(-0.17%) 하락했던 제주 아파트 전세가격이 2 분기에 0.21% 올라 한 분기 만에 다시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제주시가 0.23% 올랐고 서귀포시는 3 분기에 연속 보합세(0%)에

머물렀다. 면적별로는 66 ㎡ 미만이 0.69%, 66-99 ㎡ 미만 구간이 0.21% 각각 올랐다.

Page 20: image.r114.co.krimage.r114.co.kr/imgdata/apt/부동산114-2016년2분기아파트결산.pdf상승했다. 일산은 대화동 성저1 단지동익이 1,500 만원, 마두동 백마2

www.r114.com 20/20

□ 분기 통계

[그림1] 2016년 2분기 지역별 아파트 매매 [그림2] 지역별 전세 (단위: %)

-1.50

-1.00

-0.50

0.00

0.50

1.00

서울

부산

강원

경기

인천

세종

제주

전북

전남

대전

광주

울산

경남

충북

충남

경북

대구

-2.50

-2.00

-1.50

-1.00

-0.50

0.00

0.50

1.00

1.50

2.00

세종

부산

서울

인천

울산

강원

경기

대전

충북

제주

전북

광주

전남

경남

충남

경북

대구

지역 매매 전세 지역 2016.2Q 2016.3Q서울 1.66 0.83 서울 4,447 7,608 경기 0.35 0.37 경기 17,819 27,000 인천 0.34 0.56 인천 3,971 1,496

경기,인천 0.31 0.43 수도권 26,237 36,104 신도시 0.38 0.26 부산 2,024 2,674 부산 0.72 1.01 울산 2,496 410 대구 -1.34 -1.86 경남 4,856 3,411 광주 -0.05 0.06 부울경권 9,376 6,495 대전 -0.03 0.29 대구 9,151 3,468 울산 -0.06 0.46 경북 1,822 4,388

광역시 -0.03 0.04 대경권 10,973 7,856 강원 0.48 0.46 대전 1,561 1,401 경남 -0.12 -0.14 충남 6,643 5,488 경북 -0.65 -0.55 충북 1,100 1,813 전남 -0.02 0.00 세종 1,397 2,157 전북 0.07 0.07 충청권 10,701 10,859 충남 -0.30 -0.28 광주 5,339 2,116 충북 -0.17 0.25 전남 2,374 4,272 제주 0.22 0.21 전북 2,384 1,457 세종 0.32 1.61 전라권 10,097 7,845 지방 -0.14 -0.05 강원 326 624 전국 0.64 0.38 제주 799 384

(주) 단위:% 전국 68,509 70,167 (주) 단위:가구

[표1] 2016년 2분기 아파트 변동률 [표2] 아파트 입주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