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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자신의 고민을 비웃는 사람들

나한여

“하루 한번 커뮤니티 접속 !”

최준성은 22 세로 서울권 대학에 다니고 있는 경영학과 3 학년 학생이다 . 그녀는 커뮤니티 헤비 이용자인데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는 네이트판과 다음카페의 여성시대이다 . 틈만 나면 커뮤니티를 들어가서 글을 보고 올리며 하루에 5 번 이상 접속하고 , 글은 3 번 이상 올린다 . 올리는 글의 내용은 자신의 일상 - 짜증났던 일 , 연예인 , 친구 이야기 등이다 . 가장 자주 들어가는 게시판은 고민 게시판이며 그 이유는 남들의 고민을 보면서 자신의 고민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내고 심각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위해서이다 .

자신의 고민은 무시당할까봐 절대 올리지 않지만 대신 남들의 고민을 보면서 자신의 고민을 말한 것처럼 불안감을 덜어내고 안정감을 얻는다 .

나이 22 직업 : 대학생

다른 사람의 고민 구경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볼 수 있는 공간 형성다른 사람의 심각한 고민을 보면서 얻는 안정감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볼 수 있는 공간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되는 고민

“ 나도 빨리 취직해야지”

최준성은 26 세로 군대 제대 후 , 서울권 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6 개월 째 취업 준비를 하고 있으나 취직이 안 되고 있다 . 그는 가족과 함께 버티고개에서 살고 있다 . 소위 말하는 스카이대에 나오지 못 한 자격지심이 있으며 취업이 안 되는 원인이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미 고등학교 , 대학교 친구들은 직장에 취직해 한 달에 얼굴 몇 번 보기도 , 연락하기도 힘들어졌다 .

집에서 가족들의 눈치도 보이고 , 자꾸 취직이 안 돼 자신감도 자꾸 떨어지지만 편히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다

페르소나

최준성

나이 26 직업 : 취준생

자신의 고민을 비웃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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