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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es superstar vol.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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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es superstar vol.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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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nepes superstar vol.16
Page 2: nepes superstar vol.16

신 경영의 창

현장 Zoom-in

Six Sigma

ERP 연재

완소팀을 찾아서

새로운 꿈

새사람

Infomal Group

봉사하는 생활

감사하는 마음

Talk Together

도전하는 자세

성공체험

책속 한 문장

음악과 함께하는 회사생활

나도 여행작가

2 0 0 8 0 6 + 0 7 v o l . 1 6 Contents

T(함

께하

는)-

경영

과혁

신T(함

께하

는)-

네패

스인

T(함

께하

는)-

교육

과문

독서경영

미래의 빛을 정복하자

생산부문 6 시그마 추진 현황

ERP 시스템 도입 효과

PKG 기술그룹

우리 결혼했어요

08년 승진자 인터뷰

순수한 삶의 산길을 찾아서

"미소 서포터즈"

후회없는 선택, 최선의 노력…

인생의 스승, 세명이 있다면

연수원 교육 일지

반기문 총장 & 이종욱 총장

Love is…

생산부문 합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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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는 사랑을 싣고

NEPES FOCUS

사우동정

이벤트

주식회사 네패스 격월간 사보 <Togeter> | 통권 16호

발행일 | 2008년 6월 10일 발행처 | 네패스 경영기획부문 02)3470-2725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9-2 발행인 | 이병구

편집 및 제작 | 심사그룹 김연경([email protected]) 교정 및 교열 | 윤진영 프리랜서([email protected]) 인쇄 | 디자인숲

Cover Story

16호(06+07) 사보의 표지 주제는 '새

로운 꿈' 입니다.

2008년 결혼을 통해 너무도 달라진

생활들. 한편으론 자유, 한편으론 구

속…사실 없던 것이 생기고, 있던 것

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새롭게 재편성되어야 하는 지금입니

다. 그들은 난해한 새로운 꿈의 퍼즐

을 맞춰나가야 합니다. 그것도 혼자

가 아닌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들의

반려자와 함께….

결혼은 새로운 출발입니다. 지난 일

은 다 잊어버리고 우리라는 이름의

새로운 꿈을 가지고, 어떻게 살 것인

지 연구해야 합니다. 서로의 경제관

념, 인생의 계획, 생활습관, 규칙을

잘 분석해서 함께 목표를 세우고 힘

을 합쳐 새로운 꿈의 퍼즐을 완벽히

맞춰나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사보 커뮤니케이터 소개

·반도체 1, 2공장 유호용 대리

·전사, 연수원 박지영 사원

·음성, 오창3공장 이대진 주임

·전사, 관계사 김연경 대리

Page 3: nepes superstar vol.16

T(함께하는)

경영과 혁신

Page 4: nepes superstar vol.16

T(함께하는)-

경영과 혁신

신 경영의 窓

글_박상필 독서경영전도사

04 Together

우리는 전례 없는 혹독한 경쟁과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살

고 있다. 지속적 혁신을 추구했던 기업 중 완만한 개선에

머문 기업은 2류로 전락하고 있다. 68년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GM, 120년간 지켜온 세계 최고 브랜드인

Coca Cola, 아날로그의 1등 전자기업 Sony는 현재 어떤 상황에 놓

여 있을까? 2005년 말 뉴스위크지는‘지식기업이 창조기업에 자리

를 내 주고 있다.’는 내용의 특집기사를 발표했다.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시대에 우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

하는 열쇠는 무엇일까? 바로 개인과 조직의‘창조성’이다. 이제는

점진적 향상이 아닌 창조성을 근간으로 한 혁신능력이 기업의 새로

운 핵심역량이 되어야 한다. 창조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능력이 있

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력을 가진 기업, 존경 받는 기업, 위

대한 기업이 될 수 있다.

The Management by Reading's Way 1.

High Performance Organization

독서경영은 사고력과 창조성의 기본이 되는 개인적 독서학습이 조

직에 확산되고 공유되어 개인의 업무능력 배양뿐만 아니라 조직 전

체의 핵심 역량을 증진시켜 지속적인 조직의 혁신을 가져오는 경영

관리 방식이다. 독서경영은 창조기업이 추구하는 비전을 현실화하

여 고성과조직(High Performance Organization)을 실현할 것이다.

독서경영의 실천방식인 개인적 독서학습, 팀토론과 같은 팀학습,

비전 전략과 연결된 조직학습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

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

The Management by Reading's Way 2.

Creativity and Innovation Process

창조성의 중요함을 아는 것과 그것을 개인의 삶과 기업에 적용하

는 것은 다르다. 독서경영의 도입을 위해서는‘진단-처방-평가’의

역동적인 창조·혁신 변화 프로세스가 구성되어야 하고, 변화 프로

세스의 과정은 어느 한 가지도 빠져서는 안 된다.

- 독서경영 준비도 진단 Assess MBR Readiness

- 처방 및 변화 관리 Action the Solution for Creativity & Innovation

- 독서경영 성과 평가 Assess the Performance and Following-up

“AAA”(Triple A) 독서경영시스템은 창조성 발휘를 가로막는 창조

장벽(Creativity Barrier)을 측정/분석하여 집중력 발휘, 동기부여,

고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외부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

로 적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이다.

Benefits of High Performance Acceleration Program by MBR

o 학습하는 문화 정착

o 지식경영의 기초 체력 확립

o 업무 전문화에 기여

o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o 공동체 의식의 함양

o 자기 개발의 욕구 충족

o 조직원과 조직의 창조성 증진

o 조직원 만족도의 증가

The Management by Reading's Way 3.

Multi-Disciplinary Learning System for Creativity

and Innovation

급격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의 학습

속도를 높여야 하며 그것은‘이상적 학습상태(Ideal Learning

State)’에서 가능하다고 한다. 이상적 학습상태를 구현하기 위해서

는 구조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의 보

고인 책을 통한 조직적 학습이 수반되어야 한다. 국제독서학회

(IRA)에 따르면, ‘독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탐색할 수

있게 하는 창의의 근간’이다.

한국의 독서경영은 현재 우림건설, 동양기전, 서린바이오사이언

스, 이랜드, 포스코 등의 기업에서 책 읽기, 독서토론, 지식관리시

스템 운영, 인사평가 반영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의미의 독서경영은 아니다.

독서경영무한경쟁과 환경변화 지식기업을 넘어 창조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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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08 June + July

Learn Like Leonardo da Vinci and Albert

Einstein

창조기업에는 역사적으로 큰 족적을 남긴 천재와 같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역량을 가진 창조 근로자가 필

요하다. 오늘날 비즈니스 현장에서 겪는 경쟁에 대한 부

담은 천재 과학자와 예술가가 겪는 새로운 이론과 명작

을 만들어야 하는 중압감을 넘어서고 있다. 창조기업의

창조 근로자는 창조성과 혁신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

인 배움(Continuous Learning)이 필요하다.

이제는 업무 현장에서도 핵심을 간파하는 비판적 사고

력, 상황에 맞는 정확한 어휘를 사용하는 탁월한 어휘력

이 필요하며, 다른 사람과의 토론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

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는 창조성과 혁신역량이 요구된

다. 독서경영은 역사적인 천재들의 행동방식을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하여 창의와 혁신을 이끌어 내는 고성과창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The Power of Reading and Debating

개인과 조직이 창조에너지를 충전하려면 지속적인 독서

와 토론이 필요하다. 독서는 개인이 현재 처해 있는 업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탐색

할 수 있는 창의력의 근간이 된다. 효과적인 독서는 경험

(Reference)과 상상(Imagination)을 결합하여 창조력을

급격하게 향상하는 방법이다. 토론은 팀원간/조직간 커

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조직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

양한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촉매 역할을 한다. 교육의 효

과를 담보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적정한 사람, 적정한

장소, 적정한 시간, 적정한 가격이 어우러져야 한다. 독서

와 토론이 결합된 독서경영프로그램은 이 4가지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Organizational and Personal Assessment

독서경영은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조직·팀·학습자 요

구분석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지구상에 어느 회사도 같

은 회사는 없으므로 독서경영 변화 관리는 조직 창의성

진단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개인과 조직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 조직풍토 진단과 개인 독서력 진

단 및 독서행동 진단을 통해 기업의 독서 풍토를 조성하

고 수준별 독서와 토론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다.

READING BASED Learning Options 1

Reading Management Change Manage-

ment or Consulting

독서경영 컨설팅은 독서경영변화프로세스(AAA)에 따라

‘진단-실행-평가’를 회사 역량개발전략에 맞춰 진행해

야 한다. 후속 프로젝트로 컨설팅과 연계한 맞춤형 독서

학습 및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설계되어야 한다.

Learning CoP

동일한 관심사와 현장의 문제를 공유하면서,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지식과 전문

성을 보다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도록 학습 CoP를 통해 독

서풍토를 조성할 수 있다.

Reading Based Learning Workshop

토론, 문제해결, 현장적용 등 독서활동 기반의 협동학습

을 통해 업무현장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Fast Reading Skill Training

지식정보화 사회에 폭주하는 정보를 빨리 흡수하기 위한

필수능력인 속독법을 체득할 수 있다.

Right Reading Skill Training

직원역량개발 전략의 필요에 따라 독서경영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수 있다. 독서노트 만들기, 효과적으로 내용 이

해하기, 메모하며 읽기, 나와 연관시켜 읽기 등의 개인학

습과 독서토론, 리포트 제출, 업무적용 및 실천계획 등의

조직학습으로 구성된다.

Right Debating Skill Training

업무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며 업무성과와도 직결되

어 있는 토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체득

한다. 직원역량 개발전략에 따라 집합교육, 이러닝, 독서

통신교육, 블렌디드러닝 등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Reading Curriculum Guide & Book Supply

단순한 책 공급이 아닌 필요에 따라 독서 커리큘럼 가이

드를 설계하고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자에게 적절한 도서

를 공급해야 한다.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낳음을 명심하라.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는 어디에 가장 큰

레버리지 효과가 있는

지를 파악해야 한다.

- 피터 센게, “제5경영”

Winning a CreativeThinking Skill isn'tsomething we're bornto do, but trained to do. 당신의 모든 에너지를

창조성 향상을 위한

독서학습에 집중하라.

Page 6: nepes superstar vol.16

T(함께하는)-

경영과 혁신

현장 Zoom-in

글_김연경 커뮤니케이터 사진_유호용 커뮤니케이터

06 Together

조명계의 주역이 될 LED

LED 산업은‘반도체, LCD 다음은

발광 다이오드(LED)다!’라고 할 정도로 D

램을 이을 만한 성장동력을 가진 큰 시장

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가전제품이나 각종

기기의 단순 표시등에 그쳤던 LED가 마하

의 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고, 이미 미

국과 유럽에서는 백열등을 발광 다이오드

(LED)로 교체하고, 백열등 사용을 중지하

는 법안을 제출했다. 머지 않아 모든 광원

이 LED로 바뀌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이

젠 허풍이 아니다.

LED 횡보가 눈부신 데는 다 이유가 있다.

LED(Light Emitting Diode)는 전기에너지

를 빛에너지로 변환시켜 주는 반도체 소

자다. 백열전구는 수명이 5000시간인데

반해 LED는 4배에서 20배 이상까지 수명

이 길며, 전력소비량은 백열 전구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반영구적인 제품이다. 또

한 환경오염 문제를 안고 있었던 형광등

의 수은 가스도 LED는 사용하지 않아 에

너지 고갈과 환경 문제 등 기존 광원의 한

계를 해소해 빛을 발한다. LED의 장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작은 광원이므로

소형화, 박형화, 경량화가 탁월하고 색의

다양화, 다기능 광원이 가능하다. 열적 방

전적 발광원이 아니므로 예열시간이 필요

없고 점등과 소등 속도가 백열전구의 200

만 배로 빠르다. 점등회로 및 구동장치 등

의 구조가 간단하여 부품수가 적고, 충격

에 강하며, 고장이 적다. 시신경 피로도 적

다.

장점이 많은 LED의 상용화가 더뎠던 이유

는 광효율이 백열전구 수준을 넘지 못했

던 것과 단순히 특정색을 표시하는 데 그

쳤던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다. 니치아 화

학에서 RGB를 결합하여 LED를 총 천연

색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광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백색 LED를 탄생시킨 기

술 기반을 마련했다.

LED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은 휴대폰 때문이다. 2000년도 초반

부터 휴대폰용 백라이트 광원, 키패드 광

원으로 LED가 본격 채용되기 시작하면서

1차 성장 곡선을 그리게 된다. 모바일용

LED는 전체 시장 중 40%를 차지하고 있

으며, 최근에는 카메라 플래시 모듈에 사

용되는 백색 LED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LED 2 차 성장 곡선의 주역은 노트

북, 모니터, TV용 대화면에 사용되는 LCD

BLU(Back Light Units) 를 사용한 TFT-

LCD 시장이다. 현재 LCD용 광원으로는

형광램프의 일종이 CCFL(냉음극형광램

프)가 대부분 사용되고 있으나, 고색재현

성, 빠른 응답속도, 장수명, 친환경의 장점

때문에 일부 고급 제품에 LED가 채택되고

있다.

노트북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나의 노트북 화면에 40~60개의 LED가

들어가며, TV는 수백 개에서 수천 개가 들

어간다. 연간 1억 대가 판매되는 노트북에

모두 LED가 광원으로 채택된다고 가정하

면 최소 40억 개, TV에는 최소 수백억 개

의 수요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미 도시바,

소니, 애플 등이 LED를 채택한 노트북을

출시한 데 이어 소니, 삼성전자 등은 LED

를 이용한 LCD TV를 출시했다. 현재 핸드

폰 액정과 네비게이션 등 10인치 이하의

디스플레이 광원은 거의 LED로 바뀌었고,

10인치 이상의 제품도 5% 정도 바뀐 상태

다. LED는 전광판, 신호등, 자동차용 램프

뿐만 아니라 LCD BLU(Back Light Units)

까지 응용제품별로 엄청난 수요를 예고하

고 있다.

“미래의 빛을 정복하자”네패스 신소재의 현 제품은 크게 EMC(Epoxy Molding Compound)와 CMC(Clear Molding Compound)로 분류된다.

이번 호의 주인공인 CMC는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LED 산업의 패키지 재료 중 하나로, 국내 독점으로 업체에 공급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다. LED의 패키지 고급 재료로서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테스트 중인 Silicone for LEDs와 함께 살펴보자.

Page 7: nepes superstar vol.16

072008 June + July

LED 소자 보호용 재료, CMC

CMC(Clear Molding Compound) 는 전기

적 신호를 광 신호로 변환시키는 발광 소

자와 광 신호를 전기적 신호로 변환시키

는 수광 소자를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보

호하기 위한 LED소자 보호용 재료다.

Transfer Molding법으로 성형되며, 성형

품은 외관상의 결점이 없어야 하고(성형

성), LED소자를 장기간 가혹한 조건에서

사용하여도 소자의 기본적인 특성에 영향

을 주지 않아야 한다(신뢰성). 또한 빛을

투과하는 광 투과성 재료이므로, 소자에

서 발생되는, 또는 소자로 들어오는 빛을

충분히 투과시킬 수 있는 광투과성이 있

어야 한다. CMC는 현재 리모콘용과 핸드

폰 키패드에 많이 사용된다.

<네패스 신소재의 CMC 제품>

CMC 개발부터 판매까지

CMC는 과거 일본의 니또사 등에 전량 수

입 의존하던 재료였다. 비용도 저렴해서

업체들이 선뜻 국산화시킬 엄두를 못냈

다. 네패스 신소재에서는 EMC(Epoxy

Molding Compound)의 축척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2년 소형 Pilot를

시작하여 제품 개발에 주력, 2002년 하반

기 연간 200톤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하

여 본격적인 CMC 사업을 시작, 국내 독점

으로 납품하고 있다.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국내 업체

에게는 희소식이었다. 빠른 납품과 비용

등의 장점이 있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 즉시 인력을 파견하는 등 빠르게 대응

하는 국내 제조업체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인지도를 점점 넓혀갔다. 네패스 신

소재는 호응을 얻으며 시장을 확대해 가

고 있으며, 현재는 소량주문으로 수입하

기 어려웠던 업체가 먼저 알고 연락을 해

올 정도가 되었다. 필리핀과 중국에도 수

출하고 있다.

CMC는 2005년 매출 7억 수준에서 2007

년은 두 배인 16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네

패스 신소재의 총 매출 중 10% 수준을 차

지하고 있다. CMC의 매출은 LED산업의

성장세와 발맞춰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신 성장동력, Silicone for LEDs

LED의 용도가 점차 백열등 대체 조명용,

노트북용, LCD TV의 Back light Unit 등에

적용되어 휘도(Brightness)가 강하게 요구

된다. High Power 가 사용되어 열에 강한

LED 패키징 재료가 필요해짐에 따라

Silicone Type의 봉지재가 사용되기 시작

했다. 실리콘 타입 LED 수요는 폭발적으

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네패스 신소재는 Silicone Type의 봉지재

를 개발중인데, 어려운 점은 다우코닝

(Dow-Corning), 신에츠(Shinetsu) 등 세

계 굴지의 Silicone 제조업체와 경쟁해야

한다는 것. 현재 기술력 향상과 제품 개발

을 위해 미국 모 연구기관과 MOA(합의각

서)를 맺고 High Power용 LED 봉지제인

실리콘 소재의 기술을 도입, 서울반도체,

삼성전기, 루멘스의 평가 중에 있다. 또한

기술을 도입한 미국 연구 기관를 통해 다

양한 기술 교류를 하며 품질 향상에 주력

하고 있다. 실리콘 재료는 칩 자체가 고급

이라 CMC에 비해 가격 차이가 약 90배 나

고, 향후 대체될 모든 조명에 실리콘 봉지

재의 LED가 사용될 전망이라 미래가 찬란

하다.

<네패스 신소재의 조희재 상무>

네패스 신소재는 고객과 회사, 사원들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비전을 갖고 경쟁력

있는 기술, 무결점(ZD) 품질 정책 및 차별

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가치 창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전자정보 소재 전문기업”

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다.

1. 참고 문헌 - 전자신문

2. 인터뷰에 응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네

패스 신소재의 조희재 상무님, 고영욱 담당님, 정명

환 과장님께 감사드니다.

리모콘용으로 성형된 CMCCMC 제조 모습우리 제품 최고 예요!최고의 품질을 위해!

Page 8: nepes superstar vol.16

T(함께하는)-

경영과 혁신

Six Sigma

글_강범석 과장_생산부문 품질기획그룹

08 Together

생산부문 6 시그마 추진 현황경영이념 실천을 위한 성공체험 항목으로서 생산부문 그린벨트(Green Belt) 요원 양성을 위한 개인별 개선 과제(Project)를 시작한 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나고 있다.

생산부문 전체 14개 과제가 모두 6월 초에 마무리되는 일정으로, 각자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6월 중순에 연수

원(West of Canaan)에서‘08년 상반기 생산부문 그린벨트 시범과제 추진 성과 보고회를 할 수 있다.

① 1차 GB 양성 계획Belt 체계

② 시그마 로드맵1차 GB 프로젝트 진행 경과

③ 1차 GB 양성 결과재무 성과/효과, 2차 양성 계획

④ 2차 GB 양성 경과시그마 수준

⑤ 2차 GB 양성 결과

D-M-A-I-C ‘혁신’으로 가는 로드맵

현재 전체 과제의 평균 진행률은 53%, 계획 대비 추진율은 79%

다. 매월 생산부문 경영관리팀에서 주관하는 원가절감회의 의

제로, 생산부문 내 그룹장 이상 경영진에게 정기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체 현황은 <그림1>과 같다.

<그림1> 6 시그마 그린벨트 과제 추진 현황 (08. 5.14 기준)네패스 6시그마 로고

Page 9: nepes superstar vol.16

092008 June + July

6 시그마에서의 개선전문인력(Green Belt, Black Belt) 양성은 벨

트 양성교육 이후 각자 시범과제를(Project) 추진함으로써 학습 효

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14건의 그린벨트 프로젝트는 상반기에 연수원

에서 실시한 그린벨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인원이 추진하고 있으

며, 그린벨트 자격을 인정받기 위한 시범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린벨트 양성 대상자들은 시범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하여 학

습 내용을 몸으로 체득함과 동시에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을 일구어

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체험은 6 시그마 추진

에서 꼭 필요한 개선전문인력 양성 과정이다. 시범과제의 성공적인

수행 이후 그린벨트 인정을 얻은 인원은 회사의 정책에 따라 필요

한 개선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지적/경험적인 최소한의 요건을 갖

춘 초급 개선전문인력이라 할 수 있다.

6 시그마가‘혁신’으로 대변될 수 있는 것은, 그린벨트 또는 블랙

벨트(Black Belt) 양성과정을 수료한 인력은 거창한 개선 프로젝트

를 추진하기에 앞서서 자신의 업무에서 문제점을 먼저 발견하고,

개선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을 받고, 시범 과제를 통하여 개선

활동을 체험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많은 개선 인력을 확보하

는 것만으로도 기업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Up Grade)할 수

있는 기회로서 그 가치가 크다.

현재 생산부문에서는 6 시그마

의 확산을 위한 첫 단계로 그린

벨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4

명의 블랙벨트 인원이 14개의

그린벨트 과제를 할당하여 전담

으로 과제를 지도한다. 과제를

추진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챔피언과 프로세스오너, 즉 생

산부문 내 직접 제조 관련 그룹

장 이상의 모든 관리자에게 D-

M-A-I-C 단계별로 꼭 알아야 할

챔피언 및 프로세스 오너 교육

을 실시할 것이다.

6 시그마의 성공적인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그

린 벨트 인력 양성은 현재까지

무리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6

시그마를 통한 혁신문화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블랙벨트 인

력 양성, 마스터 블랙 벨트(Master Black Belt) 인력 확보, 프로젝트

매너지먼트 시스템(PMS) 구축, 성과 포상제도 구축, 6 시그마 교육

체계 정비 등 어려운 과제가 남아 있다. 이를 잘 해결하기 위해 여

러 임직원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다.

[One Point Lesson] 6 시그마 로드맵

로드맵(Roadmap)은‘도로 지도’라는 뜻이다. 도로 지도를 따라

운전을 하면 시행 착오 없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6 시스마 품질혁신 프로젝트는 D-M-A-I-C라는 로드맵

에 따라 수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6 시그마 품질혁신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추진 방법을 나타내는 시

그마 로드맵은 정의(Define), 측정(Measure), 분석(Analyze), 개선

(Improve), 관리(Control)의 다섯 단계로 되어 있는데, 이 다섯 단

계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DMAIC로 표기한다.

DMAIC는 전체 5단계 15스텝으로 구성되며, 스텝별 필요한 툴

(Tool)의 이해와 활용 방법을 벨트 교육 과정에서 익히게 된다.

6 시그마 프로젝트의 수행 단계는 <표1>과 같다.

<표1> 6 시그마 프로젝트의 수행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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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혁신

ERP 연재

글_이경석 과장_경영기획부문 경영혁신 그룹

10 Together

그간 ERP 도입 효과에 관한 연구가 일부 진행되었

으나 대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는 2002년 중

소기업청에서 실시한‘중소기업의 IT화 사업 활용실태’분석

이 처음이다. 간접적인 연구로는 지식경제부‘중소기업의

ERP 도입효과’와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SMERP

도입효과 실태 조사’가 있다. 공통적으로 설문을 이용해

ERP 도입 전과 도입 후의 효과를 담당자의 주관적인 인식으

로 파악했다.

<표 1>에서 재고보유기간 및 월차마감기간 단축효과는 기

업 규모에 관계 없이 대체로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다. 반면,

고객납기 응답기간 단축 효과는 종업원 수 100명 이하 소규

모 기업에서 크고, 1인당 매출액 증대효과는 200명 이상 기

업에서 효과가 컸다.

<표 2>에서 ERP 추진기업은 IT화 추진 후 평균 19.6% 효과

가 있었다. 업무시간(29.5% 단축), 고객서비스(23.3% 개선),

업무비용(20.9% 감소), 생산성(20.9% 증가) 순으로 평균치

이상을 보였다.

<표 3>의 5점 척도 기준 : 5=매우 높음, 4=높음, 3=보통, 2=

낮음, 1=매우 낮음.

<표 4>에서 SM ERP 도입 후 거래처와의 채권/채무현황파

악을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가장 큰 효과를 보고 있었으며,

재고 파악소요 시간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세

신고 소요시간(70.4% 단축), 월 급여 계산 소요시간(63.2%

단축), 연말정산 소요시간(55.9% 단축) 등도 대폭 감소하였

다.

한편, 기업의 손익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재고자산회전율(=

매출액/평균재고자산)은 재고자산 등을 감소시키고, 매출액

을 늘리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해 주었으며, 주문 후 납

기일도 원청업체 등 거래선이 요구하는 납기준수 일자를 맞

추는 데 SM ERP가 큰 도움이 되었다.

ERP 시스템 도입 효과

<표 1> 업종별 ERP 도입 효과

(출처: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의 ERP 도입효과, 국내 ERP업체 6개사를 통한 124개 업체, 2001)

<표 2> ERP 추진기업의 도입 효과

<표 3> ERP 추진기업의 업무 만족도

출처: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IT화 사업 활용실태, 240개 업체, 2002

<Departments and ERP System; 모든 부서는 같은 정보를 활용한다>

<표 4> 업무별 SM ERP 도입 효과

단위 %

단위 %

단위 %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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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함께하는)

네패스 인

Page 12: nepes superstar vol.16

T(함께하는)-

네패스 인

완소팀을 찾아서

취재_유호용 커뮤니케이터

12 Together

편안하고 든든한 네패스의 주역이 되다!최다 인원을 자랑하는 PKG 기술그룹. 개성 만점 58명이 만들어 내는 최강의 팀워크!

2008년 네패스의 최고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무언가가 있다는데… 궁금한 기자! 그들을 만나러 슝슝~

PKG 기술그룹

2006년 5월! 오창1공장과 조금 떨어진 곳에, PKG 기술 그

룹이 새 둥지를 틀었다. 새로운 도약과 무한한 성장을 위해

그들이 뭉친 것이다. PKG 기술그룹의 주요 공정은 크게 6가지로 나

뉘고, 공정별 엔지니어들이 정상/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그 공정은 요약하자면,

Bump 완료된 Wafer를 Chip Level로 절단 및 가공하는 SAW 공정,

Chip Level로 가공된 Chip을 Film에 부착하는 ILB 공정,

ILB 공정에서 진행된 Chip을 Resin으로 고정하는 POT 공정,

POT된 완제품에 고유 번호로 marking하는 MARK 공정,

완제품을 최후 Pass/Fail chip으로 선별하는 F-TEST 공정,

마지막으로 최후 외관검사를 하는 FVI 공정!

<공정그룹> 하늘로 쭉 날아 올라봐. 이상을 높이…Jump!!

<장비그룹>멋진 남자들의 V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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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웃음의 위풍당당 위종수 그룹장

최다인원 그룹을 이끌어 가는 노하우

허허 웃으며 대답하는 위종수 과장“일단, 부

하직원에 대한 믿음이 먼저고, 그룹원 서로가

위하는 마음가짐을 배양하는 것이죠.”

그룹원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 그것은 바로 단결력!

인터뷰를 나누면서 기자는, 다른 그룹과는 다

른 특별한 힘이 느껴졌다. 그것은 바로 결속

력.

하나같이 입을 모아 우리 그룹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바로 그것! 이 힘이 그들을 하나로 묶

어 주는 원동력이 아닐까.

술 마시며 흥청망청 노는 회식이 아니라 이 그

룹은 시간이 적당한 주말, 근처 운동장으로 모

인단다. 열외 인원 없이 참석한 그룹원들. 쌓

인 스트레스를 서로 몸을 부딪혀 가며 풀고,

그룹원간의 끈끈한 우정도 쌓고 있다. 서로 뒤

엉켜 뛰고, 뒹굴고, 웃고 하면서, 서로를 이해

하는 마음과 업무 효율은 높아만 간다고.

팀의 명물은?

최다 인원 그룹인 만큼 팀 안에 명물도 많다.

먼저, 모든 회식자리와 동호회 활동에 필참

이며,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간다

는 분위기 메이커, 요즘 신혼 재미로 검은 피

부가 더 검어 보인다는 고영욱 대리! 북극에

혼자 떨어져도 펭귄에게 에어컨 팔아가며살

만큼생활력강한사나이라고한다.

두 번째, 최고 주당 오알콜~오대성 사원! 일

도 잘해, 술도 잘 먹어, 인간관계 좋아, 잘 놀

아, 정말 어디다 내놔도 손색없는 팔방미남.

올해는 꼭 예쁜 여자친구 만들기를 기원한

다.

셋째, 신은 공평하다! 바로 이 사원을 두고 하

는 말. F/T(Final Test) 귀염둥이로 통하며, 딸

기 농장의 아들, 황의용 사원! 구릿빛 피부에

준수한 용모로 여사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또한 효자인 그는 부모님 농사일 한

몫 거드는 장한 친구!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단신! 아쉬움에 외

쳐 본다! “ 키키키키 커커커커 키 컸으면~~키 컸으면~~”(이현철 주임)

마지막 명물은 대천의 땅부자(?), 강흥수 주임. 자신보다 항상 남을 먼저 챙긴다는 그. 가

끔 사오정처럼 엉뚱한 소리를 잘하며, 기발한 아이디어로 동료들을 놀라게 하고, ‘버럭

흥수’라는 별명처럼 호통을 잘 친다. 그에게는 그냥 오가며 하는 대화지만, 지나가던 여

직원의 한마디는 다르다. “왜 라인에서 싸우고 있어?”

이런 명물들이 있기에 언제나 웃음 그칠 날 없는 PKG 기술 그룹이 아닌가 싶다.

2008년! PKG 기술 그룹이 추구하는 목표 두가지

첫째, 국내 LDI 경쟁사 중 최고의 기술력, 최고의 근속년수를 유지하는 것.

둘째, 신(新) 사업의 조기 Set up 및 무인 자동화 Line Set up.

많이 바빠진 만큼 서로 협조하여 네패스 제2의 성장기를 다지는 초석이 될 한 해를 만들

겠다는 각오다.

금년, 흑자로 돌아선 매출에 힘입어 올 목표 매출을 달성하고, 개개인의 소득 수준 향상

과 더불어 조직원간의 화합과 융화를 더욱 공고히 해 신바람 나는 그룹, 다닐 맛나는 그

룹, 자랑스러운 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믿는다.

우리팀 명물(황의용 사원, 강흥수 주임, 황성만 주임)

불량 제로를 위해 (이승석 주임) 자, 잘 봐들… 늘 웃음짓는 여유(이현철 사원) 최다인원 PKG그룹 모두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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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함께하는)-

네패스 인

새로운 꿈

취재_박지영 커뮤니케이터

14 Together

1. 첫 만남_2005년 한여름 호프집에서 맥주 한잔 하다가 옆 테이블의 그녀!! 한눈에 반하여 획기

적인 한 말씀(?) 드려서 만났습니다. 전형적인 헌팅이라고 할 수 있죠.

2. 상대방의 매력_솔직히 처음엔 외모에 반해 만났습니다. 그런데 만날수록 생각이 깊더군요. 제

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사람이었답니다. 제가 부모님과 같이 사는지라

그런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3. 프러포즈_아직…올해는 할 계획이지만. 비 입니다.

4. 신혼여행_태국 파타야에 다녀왔습니다. 둘 다 동남아에는 가 본 적이 없어서요. 안마(지압)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본고장인 태국을 택했습니다.(5일 여행 중 3일간 안마 받았습니다. ^^)

나중에 안 얘기인데 저희가 지냈던 리조트에서 4년 전에 화재로 200명 넘게 화를 당했다고 하더

군요. 그래서 귀신이 많이 나온다고. 동행했던 한 커플은 진짜 보았다고 하던데, 소름이 끼치더군

요.(아! 그리고 저희가 묻었던 리조트에서 몸짱 권상우와 식사도 같이 했습니다. 촬영을 왔더라구

요.)

5. 새로운 꿈_가는 시간 잡을 수 없을 만큼 바빠서 새로운 꿈은 1년 후에나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6. 그녀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_초심처럼 항상 즐겁고, 행복해서 미치도록 잘 삽시다.

우리 결혼했어요~♥

Don't marry someone you can live with, but marry someone you cannot live without."

6명의 멋진 남자가 들려주는 달콤한 사랑 이야기

♡ PKG기술그룹 고영욱 대리

Page 15: nepes superstar vol.16

152008 June + July

1. 첫 만남_네패스에서 가끔 보던 얼굴이 언제부터인지 보고 싶어지더군요. 어떡해서든 말 한번 건네야지

하면서도 도도한 모습에 망설였지요.

회식 자리에서 처음 통성명하고 집에 바래다 주면서 다음날 영화보기로 약속! 드디어 첫 만남이 시작되었습

니다.

2. 상대방의 매력_매력 덩어리라서 칸이 모자랄 것 같네요. 안으면 제 가슴속에 쏙 들어오는 작고 귀여운 아

내. 어느 누구보다도 나를 이해하고 나를 먼저 생각해주는 아내. 모습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매력이며, 사랑

스럽습니다.

3. 프러포즈_저도 이게 고민입니다. 멋있는 프러포즈를 원하는 아내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지금 연구 중이

니 조만간….

4. 신혼여행_제주도를 선택했지요. 첫 날부터 안개가 많이 껴 비행기 출발 시간이 2시간 가량 지연되었습니

다. 또 수학여행과 겹쳐서 비행기장은 아수라장. 짜증이 났지만 제주도에 도착하니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

닷바람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도로도 한산하고 마음껏 달릴 수 있어서 신났어요. 또 가고

싶습니다.

5. 새로운 꿈_결혼 전에는 꿈이란 것을 몰랐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서 많을 걸 느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떡두꺼비 같은 자식을 낳아 행복하게 사는 것.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일하면서 알뜰하게 살

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6. 그녀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_사랑하는 주희야. 내가 퇴근하면 항상 웃으면서 맞이해주고 항상 날 이해해

주는 자기, 너무 고마워. 힘든 집안일도 힘들다는 내색 하나 안하고 항상 우리 부모님 생각해줘서 고마워.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자기 너무 사랑하고, 아끼고, 고마워해요.

앞으로 태어날 우리 아기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 항상 힘이 되는 남편이 되도록 노력할게. 사랑해.

♡ PKG기술그룹 유선호 사원

Page 16: nepes superstar vol.16

16 Together

1. 첫 만남_2007년 3월 절친한 친구의 소개로 강원도 원주에서.

2. 상대방의 매력_애교, 귀여움, 때론 예쁘기까지(?) 특히, 약간 어리숙한 저를 챙겨주는 모습. 함께 있다

는 것에 감사합니다.

3. 프러포즈_2008년 2월 14일 충주댐 인근 분위기 좋은 곳에서 떨리는 가슴으로, 하지만 남자답게 했습

니다.

4. 신혼여행_태국 파타야. 아름답고 기억에 남는 이벤트가 많을 것 같아 그곳으로 정했습니다. 디카를 잃

어버릴 정도로 재미있는(?) 신혼여행이어서 파타야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5. 새로운 꿈_우선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3년 안에 내 집을 마련할 계획이고, 저와

아내를 닮은 예쁜 아기를 갖는 것이 우선 목표입니다.

6. 그녀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_지선아, 너와 나 앞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꿋꿋이 참고 이겨내

자. 좋은 생각만 하면서 행복하자. 사랑해 ~

♡ PC생산그룹 윤희준 사원

1. 첫 만남_회사에서의 첫만남‘어? 처음 보는 얼굴인데 누구지?’귀여운 그녀에게 한 눈에 반했고, 곧바

로 들이댔지요. ̂ ^

2. 상대방의 매력_눈웃음과 눈빛의 반짝임. 순수함이 묻어나는 이미지가 좋아요. 그런 그녀가 누구보다

저를 많이 좋아해 준답니다.

3. 프러포즈_결혼하기 일주일 전 꽃다발과 함께. “결혼 일주일 남았는데 어떻게 할래?”농담 섞인 프러포

즈였지만 분위기 때문인지 진지하게 받아주고, 감동받았다는 말에 저 역시 행복~

4. 신혼여행_몰디브. 평생의 한번 있는 신혼여행은 가장 아름답다는 곳으로 가보고 싶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웠습니다. 해가 지기 전 석양이 보이는 곳

에서 선셋낚시, 하얀 산호와 희귀한 물고기가 보이는 스킨스쿠버 체험도 재미있었고, 현지 원주민 마을

관광도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특히 멋진 보트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 있는 백사장에서 하얀색 비치 파라

솔을 펼쳐 놓고 즐기는 점심식사는 CF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빌라에서 계단을 통해 바다로 내려가 쿠키

를 손에 올려놓고 있으면 예쁜 물고기들이 모여드는데, 엄청나게 몰려드는 물고기가 무섭다고 도망가는

신부~ 귀여웠습니다.

5. 새로운 꿈_가족의 건강과 영원한 행복이 우선!

6. 그녀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_항상 내 기준에서 생각해주고 부족함이 많은 나에게 힘이 돼줘서 너무 고

맙다. 나 역시 너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줄게.

♡ BUMP기술그룹 윤기황 주임

Page 17: nepes superstar vol.16

172008 June + July

1. 첫 만남_2006년 소개로 만났습니다. 소개를 받기 전 그녀를 보면서‘아~ 저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현실이 되었답니다.

2. 상대방의 매력_물론 모든 게 다 매력적이지만 몇 가지 꼽아 본다면…

늘씬하고 여성스러운 외모,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킁킁거리는 소리를 내며 웃는 엉뚱함과 독특

한 목소리, 그리고 아주 가끔 부리는 귀여운 술주정까지… 주변 사람들은 아마 다 알 거예요. ^^

3. 프러포즈_생일날 그녀를 위해 준비했던 이벤트가 있습니다. 전 그것을 프러포즈라고 우기고 싶

어요. 그녀만을 위해 미니 초를 준비해, 그것으로 길을 만들고, 길 끝에 사랑스런 하트도 만들었습

니다. <Happy Birthday To You!>도 불렀구요.

4. 신혼여행_태국 푸켓에서 40분 정도 배로 들어가야 되는 섬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냥 푸~욱 쉬다

왔습니다. 둘만의 시간을 만끽하면서.

5. 새로운 꿈_나와 그녀를 꼭 닮은 아기를 빨리 만나고 싶어요.

6. 그녀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_왈가닥 색시, 잘 살아보세~~

♡ TEST 기술그룹 김성준 대리

1. 첫 만남_사내 커플로 만났습니다. 첫눈에 반해서 박병진 대리님, 래경씨 도움으로 신부에 대한 정

보를 얻고, 주위를 맴돌다 어느 날 용기 내어 전화로 고백했지요.

2. 상대방의 매력_예쁘고, 착하고, 이런 건 기본이고, 예의가 아주 바르고, 근검 절약하는 생활이 습

관화되어 있는 점, 그리고 못생긴 남자를 좋아한다는 점이 큰 매력이지요.

3. 프러포즈_2008년 3월 28일 저녁 7시, 청주 라마다 호텔 21층 스카이라운지 홀에서 했어요. 케이

크, 풍성한 생화, 목걸이, 그리고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를 환상적인 기타 반주와 함께 불러줬습

니다.

4. 신혼여행_태국으로 가요. 중국, 인도, 유럽 등 많이 있었지만 그곳이 많이 저렴하고, 신혼여행 신

청을 너무 늦게 해서 좋은 장소를 찾기가 힘들어서요.

5. 새로운 꿈_신부의 어학실력을 도움 받아 영어, 일어 공부를 준비 중이고, 또 몸짱(?)을 좋아한다고

해서 권상우 같은 근육질 몸을 만들고 있어요. 그리고 회사 생활도 열심히 하면서 현재 분야의 실력

자가 되기 위한 꿈도 야무지게 꾸고 있어요.

6. 그녀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_항상 나보다는 당신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멋진 남편이 되

도록 할게요. 그리고 힘든 삶에서 지치지 않고 언제나 에너지를 듬뿍 줄 수 있고, 당신이 하는 일에

언제나 응원자가 되어 줄게요. 사랑해요~.

♡ BUMP기술그룹 정재윤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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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함께하는)-

네패스 인

새사람

18 Together

네패스의 신형 엔진!!2008 승진전형을 통해 네패스의 허리가 더욱 튼튼해졌다.

역량 있는 중간 관리자 4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2008년 변화하는 네패스를 엿보자.

1. 입사에서 현재까지의 History_2005년 여름 입

사하여 생산 파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음성공장

의 30%를 차지하는 인원으로 각자 개성도 강하고, 주관

도 뚜렷한 직원이 많았어요. 그래서 친해지기가 쉽지 않

았지요.

기숙사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열악한 지역환경을

핑계로 자기개발에 약간은 소홀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함

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 노력하였고, 협박(^^)에 가까

운 권유로 취미생활을 함께 하면서 현재의 단결된 음성인

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순수하고, 착한 음성인들과

함께 하는 이곳이 내 일터라는 사실이 행복합니다.

2. 기억에 남는 일 or 최고의 업적_직원들에게 소리치고

야단친 것만 기억 나는데요.(^^) 지속적인 현장개선 지원

으로 최고의 인당 생산력을 확보한 것을 자랑하고 싶네

요. New I-Team을 처음 진행할 때 경험이 부족해서 여러

차례 사고가 났지만 서로 격려하고, 어려움을 이겨냈을

때도 기억에 남고요.

3. 승진 소감과 포부_너무 기쁘죠. 함께 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심사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새로운

시험지와 숙제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성심성의껏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겠습니다. 함께하는 직원들이 어려워하

지 않는 상사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점, 약속

하겠습니다.

4. 전하고 싶은 한마디_네패스 직원 모두 아침에 눈을 뜨

면 출근할 곳이 있고, 일할 곳이 있다는 행복한 마음이 들

도록 여유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지혜를 배워나갑시다.

화이팅!!

생산부문 PC 생산그룹 김상민 부장

- 항상 웃음을 주시는 분

- 역량을 발휘하도록 길을 터 주시는 분

- 부하직원의 남 모르는 고충까지 챙겨주시는 분

- 질서와 배움을 가르쳐 주시는 분

따뜻한 감성과 냉철한 판단력PC생산그룹을 이끄는진.정.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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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08 June + July

1. 본인 소개_반갑습니다. 생산부문 반도체팀 자재구매그

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은정입니다.

씨큐브디지탈 이전에 CST였던 시절이 있었죠? CST 라는 사명을 짓

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하던 2001년 5월 2일에 철없이 아장아장 입

사하여 얼마 전 동기들과 입사 7주년을 자축했습니다.

그동안 네패스 안에서 웃고, 때론 아파하며 저를 네패스 안에 풍덩

담았습니다.

2. 에피소드_면접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2001년 오창 1공장을

짓기 전이었고 부지에 빔만 올라온 상태라 면접을 볼 만한 장소도

없었지요. 근처 다른 회사에서 전기를 끌어다가 컨테이너를 사무실

로 쓰고 있던 시절이었거든요. 그래서 1차 면접장소가 충북대 정문

앞 호프집이었습니다.

학과 사무실의 연락을 받고 면접을 보러 갔었죠. 장소를 듣고 갸우

뚱하긴 했지만 그래도 믿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면접관을 보자마자

‘아차 다단계구나. 속았구나.’싶었습니다. 그 당시 백승대 이사님

께서 저보다 두 달 먼저 뽑은 신입사원을 데리고 나오셨었거든요.

(사장님 죄송합니다.) 그렇게 세 명이 마주 앉았습니다. 주문을 하

는데 한 회사의 사업부장이라고 소개를 한 분이“난 맥주 한 병!”

그렇게 주문을 하는 겁니다. 안주 하나 없이요. 옆에 있는 수행원이

주문을 하겠지 하고 뚫어져라 쳐다봤습니다. 그러나 그 분 역시“저

도 맥주 한 병이요.”저는 확신했습니다. ‘다단계다. 속았다.’

덩달아 맥주 한 병 시켰습니다. 그렇게 세 명은 맥주 세 병과 새우

깡에 의존해서 장장 세 시간에 걸친 면접을 보게 됩니다.

‘잘 보여야지.’하는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었는지 모든 질문에 떨지

않고 답을 잘 했습니다.

그렇게 면접을 마치고 계산을 하는데 사업부장님 카드가 결제가 안

되는 겁니다. 만오천원인데… 고작 만오천원인데… ㅠ.ㅠ

겨우 주머니를 뒤져 만원을 꺼내시고, 남은 오천원은 그 당시 김세

현 사원이 보태어 계산을 했습니다.

저는 더욱 확신했죠. ‘아~ 이 분들 다단계하기에는 아까운 분인데

어쩌다가 그 세계에 빠지셨을까. 아깝다, 사람 아깝다.’

3. 전하고 싶은 한마디_사보의뢰를 받고부담이 컸습니다.

글짓기 울렁증이 있거든요. 그래서 하루 조용한 절에라도 들어가서

글을 쓰고 나올까 별의별 생각을 다 했지요. 그러다가 조용한 저희

집 다락방에 혼자 올라갔습니다.

거기서 2001년, 입사 첫 해 회사 다이어리를 봤습니다. 몇 년 전 한

번 다시 보긴 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먼지를 닦고 조용히 옛날을 생

각하며 다이어리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입사 첫날 모든 것이 신기하고 호기심 투성이였던 제 모습, 여러 사

람 쫄쫄 따라다니며 묻고 다녔던 흔적, 공식 첫 매출을 기록하던 날

의 흥분, 이해 못하고 받아 적기만 했는데 세월 지나 읽으니 너무

좋은 말씀들, 고스란히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난 7년을 되돌아 보고 입사 첫해를 기억할 수 있는 기회

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승진 후에도 초심을 기억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제게 멘토

가 되어주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생산부문 자재구매그룹 정은정 과장

생산부문 반도체팀에서

가장 존경 받는 여자, 정은정 과장.

많은 여사우들에게 멘토가 되어주는 그녀는

세월이 흘러도 네패스 역사와 함께

계속 기억될 사람이다.

일하는 여자들의 멘토,그녀의 성공 비결은한.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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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Together

1. 본인 소개_네패스 8년 차, PVD 공정엔지니어로 시작

했고, 지금은 전략기획부문/반도체사업팀/BD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샐러리맨이 나에게 제일 잘 어울린다고 믿으며, 엔지니어가 어

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요.

2. 입사에서 현재까지 History_네패스는 저에게 3개의 사원번

호를 주었습니다. 이 사번은 2001년, 저에게 엔지니어로서 사회

에 첫 걸음을 내딛게 해주었고, 2005년에는 한국에서 6시간 떨

어진 작은 나라인 싱가포르에 가서 다른 문화를 접하게 해 주었

으며, 지난 1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어 준 숫자입

니다.

비록 지금은 엔지니어가 아닌 다른 타이틀로 네패스에 있지만,

엔지니어는 끝까지 제 이름 옆에 남겨질 처음이자, 마지막 직업

입니다.

3. 기억에 남는 일 or 최고의 업적_하나 둘 장비가 채워지고 부

산했던 공장도 어느덧 안정되고 있었던 2002년 어느 날.

라인에서 여느 날과 똑같이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있었는데, 바

닥에서 시냇물 소리가 나더라고요.

바닥의 작은 구멍으로 아래를 내려다 봤지요. 그런데, 냉각수가

흐르는 관 옆으로 물이 세어 나오고 있었어요. 열어 놓고 보니

바닥을 거의 적신 상태고, 수면이 5~10cm 정도 잠겨 있었습니

다. 그제야 심각성을 깨닫고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물을 퍼내기

시작했습니다.

한두어 시간쯤 퍼내고 나니 바닥이 보였고, 반 나절쯤 퍼내고,

닦고 나서야 일이 수습되었습니다.

흠뻑 젖은 채 밖으로 나와 함께 모여 앉아 젖은 옷을 말리면서,

그제서야 웃음이 나더라고요.

무사히 잘 끝났지만 라인 바닥엔 무수히 많은 고압선이 지나가

고 있는데, 겁도 없이 뛰어 들어 몸을 적시고 치웠으니…

억세게 운 좋은 하루를 보낸 겁니다.

4. 전하고 싶은 한마디_새로운 틀에 새롭게 담아내겠습니다. 제

가 이곳에 다시 온 이유를 찾아내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 제

몫을 다할 것입니다.

전략기획부문 반도체사업팀 BD그룹

이응주 과장

새로운 틀에 자신의 다른 모습을 담아 내겠다고

다짐하는 이응주 과장.

신입사원 시절, 그에게 일을 배우던 6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의 열정은 그대로다.

그의 열정이 묻어나는 인터뷰를 시작해 본다.

2008년 새로운 꿈을노래하는영.원.한. 엔.지.니.어.

Page 21: nepes superstar vol.16

212008 June + July

1. 본인소개_MEM 영업지원그룹의 이미선입니다. MEM의 해외사업 및

외자구매관리, 대내외 영업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네패스 여사

우들 중에서는 제가 가장 오래 근무한 것 같습니다. 근속 10년 상의 영예를 앞두고

있으니까요. 두근두근 ^^

2. 입사에서 현재까지 History_네패스의 전신인 크린크리에티브의 관리부서로

1997년 말에 입사했습니다. 짧은 일본어 덕에 입사 후 해외업무의 보조역할로 출

발, 신입사원의 패기와 열정을 발휘하며 업무를 익히고 실력을 쌓아 방진복의 해

외판매(현 씨엔씨가 같은 사업 군에 있었음)나, C/F(Chemical Filter) 등 해외제품

의 국내 소개를 진행했구요. 지금의 현상액 등 원료구매업무, 해외영업까지 업무

범위를 넓혔습니다. 어려운 일들도 많았고 여러모로 부족했지만 경험 많고 따뜻

한 직장 동료와 상사님들의 배려와 격려 덕분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3. 기억에 남는 일 or 최고의 업적_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실수한 것인데요. 영

원히 가슴에 묻고 가고 싶었는데…. ^ ;̂

98년 방진복 해외영업을 맡고 있었는데, 평소와 달리 큰 물량의 해외발주를 받았

고, 납품이 급한 나머지 몇 페이지나 되는 발주서를 꼼꼼히 확인하지 못해 Color

주문을 잘못하는 사고를 쳤습니다. 공장 담당자도 발주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

했고, 결국 납품이 잘못되어 큰 사건이 되었는데, 다행히 거래처의 이해와 상사 분

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되었지요. 그 후로는 정신 바짝 차리고 더욱 열심히 일했

답니다.

최고의 업적이라, 솔직히 기억나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있어도 말씀드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못되네요. 영업은 보기보다 섬세하고 복잡한 것이랍니다. 이렇게 말

씀 드리면 제가 너무 회사를 위해 공헌하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겠는데요. 개인

적으로는 현재의 제가 최고의 업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 흥미로 재무와 관련한 공부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내가 속한 조직

과 회사, 나아가서 다른 기업을 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었어요. 좋은 기회였지요.

제품을 새로 구상할 때도 좀더 세밀히 분석하고 기획할 수 있게 되었구요. 여러

분께도 적극 추천합니다.

4. 전하고 싶은 한마디_조직은 나 혼자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주변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할리우드 스타들이 동양철학이나 종교에 심취하여 달라이라마를 스승으로

모시기도 하지요. 현실세계에서 더 행복하고자 영감(Inspiration)을 많이 얻고, 명

상(Meditation)을 하는 것이 주류인 듯합니다. 저도 마음을 다스리고, 평안을 얻

고, 그럼으로써 참 행복을 찾는 것에 동감하여, 많이 생각해보려 노력합니다.

거창하게 도를 닦겠다는 것은 아니구요. 회사내, 조직내, 가정내에서 조금 더 양보

하고, 배려하면 결과를 떠나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힘내야지요. 아줌마가 나대는 모습이 가끔 안 좋아 보이더라도, 눈

감아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감사합니다.

영업부문 MEM영업팀 영업지원그룹

이미선 차장

네패스를 첫 직장으로 입사해

차장까지 승진한 최초 여자 차장,

10만 명이 부럽지 않은 1명의 핵심인력,

네패스와 함께 성장해 온 그녀, 이미선 차장.

여직원에 대한 편견을 깨고 당당히 실력으로 승부

하고 있는 그녀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근속 10년, 부드럽고 강인한슈.퍼.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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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함께하는)-

네패스 인

Informal Group

취재_김연경 커뮤니케이터

순수한 삶의 산길을 찾아서!무거운 몸을 이끌고 한걸음씩 발을 떼어 겨우 정상에 도착하면, 힘들었던 순간도, 복잡했던 머리 속도 어느새 사라지고

시선을 가득 채우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우리를 맞이한다. 경쟁도, 계산도 없는 순수한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자연인의 삶을 꿈꾸는 내면의 자아가 슬며시 고개를 들어 고달픈 우리의 삶에 위로의 말을 건넨다. 그래서 우리는 또 산에 오른다.

네패스 등산 동호회

1. 등산 동호회 창단 계기

2003년 7월에 산을 좋아하는 몇 사람과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몇 사람이 모여 일을 저질렀다. 당

시 회사 워크숍 끝나고 갑작스레 떠난 월악산 행이 동호회 창립 첫 산행이자 창단 계기가 되었다.

2. 회원 현황과 활동 소개

회사에 많지 않은 全社 단위의 연합조직이다. 현재 회원은 14명.

(회원명단 : 김정웅 사장, 김형복 전무, 정갑태 감사, 현태수 부장, 이혁재 부장, 강진오 차장, 박용환 과장,

강용식 과장, 김도형 과장, 김경은 리, 김연경 리(이상 NEPES), 전광환 사장, 김충곤 부장, 심성보 주

임(이상 NEPES ENC))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산행을 하고 있다. 그 동안 등반한 산은 관악산, 청계산, 도봉산, 북한산(수도

권), 계룡산, 월악산(충청권), 한라산(제주권) 등이다.

회원들의 여가시간을 고려하여 주로 당일 산행과 교통편리를 중심으로 산행지를 짜고 있다.

작년 제주도에 다녀온 등산 동호회, 인천 부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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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08 June + July

3. 등산이 좋은 이유

건강 증진과 마음의 정화, 더할 나위 없는 웰빙 스포츠다. 산 위에

서 내려다 보는 수려한 자연 경관과 탁 트인 시야는 등산 말곤 찾기

힘들다. 땀 흘린 뒤에 회원들과 함께 먹는 막걸리 한잔이면 한 달의

피로가 다 떨어진다.

4. 등산 동호회의 명물

강용식 과장!

술 먹으면 산을 더 잘 올라간다. 남은 술도 몽땅 깨끗하게 처리(?)

한다. ‘한잔만 더!’만 빼면 단한 산악인이자 우수회원.

5. 등반했던 산 중 가장 험난했던 산은?

2006년 7월에 등반한 무의도 등반. 서울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산을

오르면서 바다를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섬에는 두 봉우리(호룡곡산(244m), 국사봉(230m))가 있는데 호룡

곡산을 먼저 오르고 나니 너무 싱거웠다. 내친 김에 국사봉까지 올

라 섬을 완전정복하자고 다들 의기투합. 사실 국사봉이 진짜였다.

가파르고 험난한 산길,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2차 산행으로 회

원 모두 거의 초주검이 되었다.(등산 후 영화 <실미도>로 유명한

실미해변에서 조개구이 먹고 겨우 살아났다.)

6.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과 에피소드

2007년 10월의 제주-한라산행. 회원과 가족까지 약 30명이 인천항

에서 배를 타고 장장 13시간에 걸쳐 제주도로 갔다. 각자 원하는

로 백록담 등산과 관광, 음주만행(漫行)을 택했고, 저마다 무척 재

미있었다고 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 K모 회원이 보이스카웃 출신임을 강조

하며 호기롭게 아들을 무등 태워주다 그만 목이 삐끗해 산행도 못

하고 출발지에서 혼자 종일 일행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이후로

도 몇 차례 아들을 데리고 왔으나 손만 잡고 다닌다.)

7. 향후 활동 계획

정기산행은 앞으로도 쭈~욱 계속될 거다. 산행지는 회원의 의견을

모아 회장과 총무가 그냥(!) 정한다. 올해는 작년 제주도에 이어 가

을쯤에 울릉도에 가서 성인봉을 등반할 예정이다.(가족 포함, 신규

회원 참가 환영!!)

8. 가입을 원하는 분들께 한 말씀

전화, 메일, 눈 깜박거림, 다 된다. 현 회원의 직위/연령이 높아 자

칫‘실버산악회’처럼 비춰질 수도 있으나, 오히려 이 분들이 산에

가면 더 재미있고 먹을 것도 많이 싸 오신다. 여성회원, 완전 환영

이다. 두 명 이상 함께 가입하면 특별선물도 준다는 사실~!

관악산 연주암을 뒤로 하고 찰칵. NEPES ENC 김충곤 차장

젊은이도 못쫓아 가는 대단한 산악인.경영기획부문의 수장 정갑태 감사

등산도 좋지만 정상을 정복하고 동료들과 함께하는 식사는 정말 꿀맛!

산을 좋아하는 네패스 등산반 회원들, 5월 관악산 연주암 등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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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함께하는)-

네패스 인

봉사하는 생활

취재_박지영 커뮤니케이터

24 Together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참으로 해맑은 미소입니다. 꼭 깨물어 주고 싶기도 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아이들의 미소는 어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세상에서 아이들의 미소보다 더 예쁜 게 얼마나 있을까요? 아이들의 미소보다 더 순수한 게 얼마나

있을까요? 늘 무언가를 주러 가는데 우리가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아이들의 미소

를 선물 받고 옵니다. 날아가는 새만 봐도 까르르 웃고, 호숫가에 앉아 있는 오리를 보고도 기

뻐하고, 신기해 하며 솟아나는 물줄기에 흠뻑 젖어도 해맑게 뛰노는, 작은 것에서 행복을 발견할 줄

아는 아이들입니다. 해맑은 미소가 영원히 변치 않도록 우리가 지켜줄게.

너희들의 미소만큼 이 세상은 밝아지는 것이니…

너희의환한 미소, 우리가지켜줄게

우우리는미소서포터입입니다.

Page 25: nepes superstar vol.16

252008 June + July

네패스는 저의 가슴에 영원히 간직하는 회사입니다.

그 동안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용, 배려, 인정, 격려, 조언,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정말 죄송하고 염치없는 말을 올리고자 합니다.

저의 두 번째 회사고, 항상 마지막 회사라고 생각한 네패스를 떠나려고 합니다.

퇴사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금방 눈물이 쏟아질 것 같습니다.

아마 회사에서 많은 은총을 받고, 정이 많이 들어서겠지요.

저는 네패스를 진정으로 사랑했고, 부족하지만 저의 혼과 열정을 다해

지난 7년간 후회 없는 생활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실천과 노력이 좋은 성과를 얻었으며, 성취감으로 희열을 느꼈고,

모두가 하나가 되면 소망하는 모든 것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은 항상 자기만의 일을 하는 것을 꿈꿉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래서 불안하고, 두렵지만 회사를 떠나 새로운 세상에 과감하게 도전하고자 합니다.

어려워진 외환경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야 하는 때에,

네패스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조그마한 꿈을 위해 떠나는 저에게 자신감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택한 이 길에서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T(함께하는)-

네패스 인

감사하는 마음

모두가 하나가 되면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집니다

후회없는 선택, 최선의 노력

생산부문 경영지원팀 김호섭 담당이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 김호섭 담당은 5월 15일, 청주 금천동에 패 리 레스토랑 <토마토 아저씨>를 열었습니다. 스파게티, 돈까스, 스테이크, 피자,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

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우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Page 26: nepes superstar vol.16

T(함께하는)-

네패스 인

Talk Together

26 Together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시시간, 시시계, 여여유로움 이다. 생산부문 함성훈 사원

삶은 시간과의 싸움. 시험을 보거나, 일을 하거나 항상‘언제까지’라며 시간을 정한다. 빡빡한 삶이지만 시간을 아끼면서 여

유를 잃지 않는다면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주주점, 서서점, 단단점 이다. 생산부문 이대진 주임

좋아하는 서점에 찾아가 책에서 지식을 얻고, 주점에서 친구들을 만나 인생을 배우고, 그 속에서 자신의 단점을 찾아 고쳐나

가자! 좋지 않습니까!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와와이프, 아아기, 나나 이다. 생산부문 안장희 대리

내 인생을 변화시켜준 아내, 앞으로 나를 변화시켜줄 아기, 무한한 가능성의 나.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이이순신, 허허준, 조영 이다. 생산부문 구상옥 대리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간 이들을 존경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싸워 는 정치가들을 보니

그 분들이 더욱 생각나는 요즘이다.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내내가 이렇게 살살지는 않았을 것것 같다.. 경영기획부문 김지형 과장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법법정 스님,, 살아있는 것것은 모두 행행복하라(책책), 박박찬호 선수 다.

네패스 신소재 정용환 대리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여여행, 마마시멜로 이야기((책)), 자원봉사 다. 경영기획부문 김연경 대리

여행을 통해 꿈을 꾸고 자원봉사를 통해 나를 되돌아 본다. 책을 통해 꿈을 이루는 법을 배워간다.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부부모님, 공공자, 빌빌게이츠 다. 네패스신소재 윤민우 대리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도도종환, 정정주영, 위위종수 과장 이다. 생산부문 임재철 대리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최최일도목사, 김김용철 변호사,, 무탄트((책)) 다. 영업부문 이승섭 대리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현실을 과감히 타파하고 전진한 사람들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류류재하(아아버지), 강강범석 과장님,, 배상범 이다. 생산부문 유지선 대리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내 인생 최고의 스승 아버지, 사회 생활에서 만난 인생의 선배 강범석 과장님, 힘들 때

휴식처가 되어주는 정신과 의사

인생의 스승, 세 명이 있다면 □□□□이다.

※ <Talk Togther> 코너에 참여해주시는 사우에게는 문화상품권(5천원)을 드립니다. 다음호 참여는 42페이지 독자엽서를 통해 응모해

주시기 바랍니다.

Page 27: nepes superstar vol.16

T

함께하는

교육과

문화

Page 28: nepes superstar vol.16

T(함께하는)-

교육과 문화

도전하는 자세

취재_박지영 커뮤니케이터

28 Together

◇ 프레젠테이션 스타일 진단

◇ 프레젠테이션 프로세스 3단계

1단계 - Opening: 소개, 즐겁게, 목적

2단계 - Main: 핵심 제시, 핵심 풀이, 핵심 강조

3단계 - Closing: 정리&마무리(Short&Simple), 비전 제시

◇ 교육 참가자 소감

- 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 음성 공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TPM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강사의 전문 강의 스킬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 스킬이 특히 유익했습니다.

- 교육에 참가한 전원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강사와 교육생들에게 다

면 평가를 받을 수 있어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

이 되었습니다.

좌중을 압도하는

프프리젠테이션의 강자로

우뚝 서다!

Presentation Skill-Up 교육 현장 속으로

(4/28~4/30)

Page 29: nepes superstar vol.16

292008 June + July

◇ 대리(Job Owner)의 역할 이해

세계 거시 경제, 한국 거시 경제의 흐름과 전망을 파악함으로“Where

are we?”현재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자리잡고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비전을 품는다. 비전을 위해 회사의 내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된다.

◇ 역동적 Followership(성공적인 Followership 전략)

① 리더에게 지원이 되어야 한다.

②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리더를 도와주어야 한다.

③ 리더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④ 리더를 현실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 꿈, 비전, 목표(가치 있는 삶을 위한 목표 설정)

① 목표 달성을 위한 자신 분석 - 내면, 성과, 실망, 가치 분석

② 직장, 가정에서 내가 맡은 역할 분석 및 역할마다 목표 수립

③ 목표를 달성한 나의 느낌

◇ 교육 참가자 소감

- 삶의 목표를 새롭게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현재까지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는 교육이었습니다.

-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된 교육이었습니다.

- 나와 다른 특성을 가진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에 해 생각해 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Fellowship과 역할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

니다.

- “당신은 꿈이 뭡니까?”라고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스러웠습니다. 꿈을

잊어 버리고 살아서겠지요. 10년 후의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3박 4일간 함께 지냈지만 다른 부문 직원들과의 친 감이 높아지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역동적인고 탄력적인

FFolloewrship 강자를

꿈꾸다!

신임 대리 과정

(5/13~5/16)

Page 30: nepes superstar vol.16

T(함께하는)-

교육과 문화

성공체험

글_박지영 커뮤니케이터

30 Together

1. 그의 역사

아시아의 슈바이처. 백신의 황제. 한국인 최초 국제기구 최

고 책임자로 불렸던 故이종욱(1945~2006) 前 세계보건기구 사무

총장. 봉사하는 삶을 살기 위해 안양 나자로 마을에서 한센병 환자

들을 돌보았고, 서른 여섯의 나이에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사모아

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 많은 사람을 치유하고 싶었던 그는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

한센병 자문관으로 국제기구 생활을 시작했다. 20년간 주요 요직

을 거치며 뛰어난 성과를 남긴 그는 2003년 7월, 한국인 최초로 UN

전문기구인 WHO의 6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단지 명예 때문이 아니라 정말 하고 싶어서 자신의 몸을 기꺼이 희

생했고, 리더로서 천재들을 알아보고 그 사람들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으며 매사에 최선을 다한 그를 <타임>은‘세계에서 가장 영

향력 있는 100인’에 뽑았고, WHO에서는‘작은 거인’, ‘A Man of

Action’으로 불렸다.

2006년 5월 22일 총회 준비 중 과로로 쓰러져 세상을 뜨자‘세상에

서가장큰의사'를잃은슬픔으로전세계에애도의물결이일었다.

2. 청렴

“우리가 쓰는 돈은 가난한 나라 부담금도 섞여 있다. 그 돈으로 호

강할 수 없다.”며 국가 원수급 예후를 받는 WHO 규정상 비행기 1

등석을 탈 수 있지만 2등석을 고집했고 1400cc급 소형 전기자동차

를 타고 다녔으며, 아파트도 한 채 없었다.

총장 판공비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친구를 접할 때에는 양심적으

로 공금을 쓰지 않기 위해 개인카드를 사용했으며, 방문하는 나라

마다 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주겠다고 제안을 하자“WHO의 예

산은 전 세계인이 낸 세금인데, 그 돈을 사무총장 폼 잡는 데 쓰면

되겠습니까? 내가 잘나서 저 사람들이 나를 접하는 것이 아니고,

나의 직함을 보고 접하는 것인데 내가 우쭐할 이유도 없고, 명예

박사학위를 받으면 그게 모두 빚이 되는데 왜 받겠습니까?”라며 모

두 사양했다.

3. 리더십

“WHO 업무를 잘 알고, 전문적 지식이 풍부하고, 식당에서 언제나

온 순서 로 줄을 서고, 지위에 관계없이 직원들과도 격이 없이

화 하고, 자기의 선거 공약을 실천하고, 모범을 보이는 훌륭한 지도

자”그리고“지시하기보다는 모범을 보이는 사람, 유머를 좋아하는

사람,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 아는 게 많고 기억력이 좋은 사람”

그를 기억하는 WHO 직원들의 말이다.

4. 그가 전하는 말

현재의 어려움은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 마음을 가다듬고, 이를 악

물고 이겨내야 한다. 그 로 주저앉는다면 그걸로 끝이고 아무도

동정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는다. 도리어 경쟁자들은 그 상황을 즐

기고, 기뻐할 뿐이니까.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실수한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가 도전을 하겠는가? 실수와 실패 속에 다음의 성공이 있다.

마지막 승리자는 참는 사람이다. 성공은 목표를 정해 끊임없이 노

력하는 자의 몫이다.

최초와 최고의 신화를 일구어 낸 세계 속의 한국인반기문 UN 사무총장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전 세계에서 구호물자를 받던 가난한 나라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불과 반세기만에 가장 권위 있는 국제 기구의 수장을 탄생시켰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까?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2006년 5월 22일 타계한 한국인 최초의 UN 전문기구 수장인 故 이종욱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다.

최초와 최고의 신화를 일구어 낸 세계 속의 위대한 한국인, 반기문과 이종욱.

정글과도 같은 곳, 편협한 인종주의와 속 좁은 애국심으로는 견디기 힘든 국제 기구에서

위대한 지도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성공의 비밀을 찾아보자.

말보다 부지런히 몸으로 실천하는

행동하는 사람故이종욱 前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Page 31: nepes superstar vol.16

312008 June + July

적어도 실패는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는 훨씬 큰 결과를 남기는 법

이야. 바로 그 점이 중요한 거야.

옳다고 생각하면 바로 행동해야 해. 안 된다고 생각하면 수 많은 이

유가 생기고 그럴 듯한 핑계가 생기지,

그러나 하려고 하는 일은 일단 시작해

서 고 가야 해. 고민만 하다간 아무것

도 못해.

누구나 도전하는 목표라면 차라리 버려

라. 꿈이 없는 젊은이, 열정이 없는 젊은

이는 젊은이가 아니다.

출처: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하라(권준옥 저, 가야북스)

1. 그의 역사

제7 한민국 외교통상부장관을 지냈으며 제8 국제연

합(UN) 사무총장인 반기문 총장. 어린 시절부터 외교관을 꿈꾸었

던 그는 고등학교 때 미국방문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미국을 방문하

여 케네디 통령을 만난 것이 외교관 인생을 결정짓는 커다란 계

기가 되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에 합격한 후 정식 외교관 생활에 들어

섰을 때, 주미 사관에 발령받도록 되어 있었으나 당시 가난했던

그는 생활비가 비싼 미국보다는 후진국에 가서 돈을 아껴 집안에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인도 뉴델리 총영사관 근무를 지원했다.

이후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으며 외교관으로 승승장구했다.

2006년 10월 13일 192개 유엔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제8 유엔 사

무총장으로 공식 선출되었다. 유엔 사무총장 수락 연설에서“세계

안보의 평화적 해결과 발전, 취약한 국가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히고, 말보다는 실천을 강조하며 유엔을 개혁하겠다

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2. 청렴

그는 공직자로서 철저히 도덕적인 삶을 견지했다. 근본적으로 욕심

이 없고 검소하기도 했지만 자기 원칙을 세워 철저하게 지켰다.

30여 년 동안 전셋집을 전전하고 차관 시절에조차 흑석동 산동네

에 전세를 살았다. 2000년에야 사당동에 아파트 한 채를 분양 받고,

“드디어 내 아파트가 생겼구나”하며 아이처럼 좋아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사로 부임했을 때는 공관에 전화를 한 더 설치하

여 개인 용무로 사용한 전화 요금은 자신의 비용으로 지불하는 등

다른 사람들은 생각지도 못할 사소한 부분까지 엄격하게 구별했다.

유엔 사무총장 당선 후에도 장관 판공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분

의 식사 접을 화려한 호텔이 아닌 장관 공관에서 치렀고 그나마

가족, 친지, 친구 등 사적인 연회 비용은 전부 개인 비용으로 처리

하였다고 한다. 이렇듯 철저한 자기 원칙이 오랜 시간 부정부패에

흔들리지 않는 공직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게 한 것이다.

3. 리더십

외교부 초고속 승진의 전설이 될 정도로 승승장구하면서도 시기나

질투보다는 응원과 격려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는 항상 자신을 낮

추고 남을 배려하는 그의 인품과 상하 좌우로 모든 사람들을 조화

롭게 이끄는 능력, 그리고 일과 자기 관리에 엄격하되 후배 직원들

에게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따뜻하게 포용하는 탁월한 리더십 덕분

이었다. 또한 주변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여, 아무리 바쁘더라

도 항상 편지에 자필로 답장을 하는 등 성의를 표한다. 진정한 매력

은 바로 방 청소를 하는 아주머니, 운전기사, 외교부 출입기자, 외

교부 직원 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성의 있는

태도를 보이는 그의 사람됨이다.

반 총장은 자발적으로 일하게 해 주는 따뜻한 카리스마로 리더십을

발휘한다. 자신과 함께 일하는 조직을 온화하게 만들어 스스로 맡

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게 하며,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어떤

모습이며, 어떤 태도인가를 끊임없이 보여주며 사는 사람이다.

4. 그가 전하는 말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룹니다. 미래는 예측

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입니다.

계산이 개입되지 않고 진심으로 베푼 모든 선한 행동은 세상을 한

바퀴 돌아 자신에게 큰 행운으로 다시 돌아온다.

기회는 모두에게 옵니다. 하지만 기회

의 문은 철저하게 준비한 사람만이 열

수 있습니다.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

처럼 꿈꾸는 사람만이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얻습니다.

출처: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신웅진 저, 명진출판사)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꾸는 조용한 열정의 사람반기문 現 국제연합(UN) 사무총장

Page 32: nepes superstar vol.16

T(함께하는)-

교육과 문화

책속 한 문장

32 Together

생산부문 김인화 사원∥“사랑해요”할때는 모릅니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랑했어요”할 때 알 수 있습니

다. 하늘이 내려앉은 다음에야 사 랑 그 크기를 알 수 있습니다. 원태연《사랑의크기》

생산부문 박지영 사원∥사랑은 확인하는게 아니라 확신하는 것이다. 김혜남《심리학에게묻는다》

생산부문 최문애 사원∥여자는사랑에미치고 남자는사랑에지친다. 미래의사랑이란있을수 없다. 사랑은오직

현재의활동뿐이다. 지금사랑을표현하지않은사람은사랑을갖고있지않은사람이다. 톨스토이《인생론》

생산부문 이진선 사원∥너에게 난 수많은 다 른 여우와 똑 같 은 한 마 리 여우에 지나지 않 지. 그러나 네 가 나

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해지는 거 야. 너 는 내 게 이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이 되 는 거 고, 나 도

너에게 이 세 상 하나뿐인 여우가 되 는 거 지.생텍쥐페리《어린 왕자》

생산부문 박수지 사원∥사랑만큼 귀중한 보약은 없 다. 사 랑 앞 에 인간은 그 어 떤 명약으로도 얻어질 수 없 는

기적을 선보이기도 한 다. 건강하게 오 래 살 고 싶다면 끊임없이 사랑하라. 매 일 사랑을 먹 고 마시고 주

는 만 큼 젊어질 것이다. 홍영재의《암을넘어100세까지》

경영기획부문 김연경 대리∥우리는 모 두 특별한 사랑을 꿈꾼다. 특별한 사람을 만 나 특별한 사랑을 하기를 꿈

꾼 다. 나 를 특별히 사랑해 주 는 사람이 나타나기를 바란다. 그러나 특별한 사랑은 특별한 사람을 만 나

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보통의 사람을 만 나 그 를 특별히 사랑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어머니에게

서 배운다. 도종환《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생산부문 유호용 대리∥왜 나 는 너 를 사랑하는가. 결론은 그 냥 너이기 때문에.

다 른 문제들과 다르게, 사랑이란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사랑이고, 사랑의 심각한 모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원하고 있 다. 알랭 드 보통《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생산부문 이대진 주임∥“넌 왜 나를사랑하니?”그녀는결정의순간을조금이라도미루려는듯 나직한소리로물

었다. “왜냐고? 마리아! 아이에게왜 태어났느냐고물어봐. 꽃에게왜 피느냐고물어봐. 태양에게왜 밝은빛을

쏟아내느냐고물어봐. 나는너를사랑해야하기때문에사랑하는것뿐이야…”프리드리히 막스 뮐러《독일인의 사랑》

책속 한 문장

LOVE IS...※ <책속 한 문장> 코너에 추천 문장을 보내주시는 사우에게는 문화상품권(5천원)을

드립니다. 다음호 참여는 42페이지 독자엽서를 통해 응모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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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008 June + July

웅성웅성! 8시도 채 되지 않은 시각.

오창1공장은 오전 9시부터 있을 합창대회 마무리 연습으로 분주

하다. 어디선가 준비해 온 성가대 의상의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음성공장 식구들! 의상에서부터 주눅이 든다.

지난 5월 2일. 서울 사무소를 제외한 4개 음악교실 운영 사업장이

한자리에 모여서 합창단 1개 팀을 만들고, 숨겨왔던 노래 솜씨를

뽐내며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했다.

올해부어 새롭게 시도되는 합창단은 천상의 하모니를 만들며 T-

경영 완성을 위한 협력과 공유가치를 강화하고, 삶의 활력 및 업

무 효율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우승의 영광은 [청혼]을 멋드러지게 합창한 오창 1공장이 차

지하였고, 2등은 [Walk a little slower, my friend] 을 합창한 오창 2

공장, 참가상은 [생명의 양식]을 부른 음성공장과 [최진사댁 셋째

딸]을 합창한 오창3공장에게 돌아갔다.

T(함께하는)-

교육과 문화

음악과 함께하는 회사생활

푸르른 5월! 천상의 하모니로하루를 시작합니다.생산부문 합창대회 뒷 이야기

1공장 소감(영업마케팅 그룹 박은아 사원). 2년 동안 어느덧 세 번

째 참가하는 합창 경연대회였지만 떨리는 심장은 여전히 진정되

지 않았습니다. 편안한 옆집 아저씨 같은 배하순 선생님의 지휘

덕분에 1공장 팀은 또 한번 멋진 화음을 낼 수 있었습니다. 청혼

노래 후 깜짝 이벤트였던 장미꽃 선사에 당황해 하시던 배하순

선생님의 상기된 얼굴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2공장 소감(PKG기술그룹 박미정 사원). 합창대회 성공할 수 있

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연습을 하면서 점점 화음이 만들어졌지

요. 바쁜 업무로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 못해서 우리의 실력을 다

보여주진 못했는데, 2등을 해서 정말 기쁩니다.

다음 번에는 꼭 더 많은 준비를 해서 꼭 1공장을 이길 겁니다.(1공

장 여직원 분들 너무 강하신 걸요? 벌써 3관왕을 하시다니. 우리

2공장도 여직원이 많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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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함께하는)-

교육과 문화

나도 여행작가

34 Together

‘살기 싫으면 와보라’

가거도를 알게 해준 한 신문의 섬 여행 기사 제목이다.

4, 5시간 배를 타고 가야 한다면 잠깐 멈칫하겠지만

저 제목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경치가 너무 좋은 휴식처로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가거도(‘가히 사람이 살만한 곳’이라는 뜻)는 얼마 전 인기 프로그램 <1박 2일>에 소개되었고,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의 무 가 되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침 8시 목표 여객 터미널에서 배를 타면 흑산도, 홍도 등을 거쳐 5시간 정도 가야 한다.

후박나무가 우거진 독실산을 오르려는 등산객과 낚시꾼들이 찾아온다.

1구, 2구, 3구가 있는데 배가 들어오는 1구에 가게와 식당, 민박집이 있다.

산에 올라도 좋고, 2구의 폐교쪽 언덕으로 올라가서 바다와 산을 바라보시길...

배멀미를 참은 보람이 있다.

살기 싫을 때 꼭 가보시라 윤진영 자유기고가

한반도의 최서남단 가거도,

여행 팁 대중교통 수단은 없으니 걷거나 민박집의 차를 얻어 타야 한다.

여객선 운항시간 문의 목포여객선터미널 : 061)24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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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딸들과 놀 시간도 부족하고, 잘 놀 줄도 모르는 아빠인 나.

마냥 커가는 딸들이 차츰 어렵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휴일에도 할 줄 아는 거라고는 그저 등산밖에 없었는데

마침, 딸들과 즐겁게 산행할 수 있는 코스를 서울 도심에서 찾아냈다.

그 동안 청와 경호 등을 이유로 개방되지 않았던 서울 북 문 성곽길이 열린 것이다.

옛 한양성곽은 크게 4 문이 있었는데 동 문, 남 문, 서 문은 익숙하지만

북 문은 좀 생소하다. 그만큼 보존이 잘 되었다.

생소하고, 신기하고,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그래야 다른 친구들한테 자랑할수도 있기에!)

딸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역사, 문화, 자연이 소통하는 곳경영기획부문 인사그룹 이혁재 부장

북악산 서울 성곽 부녀 동반기(記)

여행 팁 지하철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02번 마을버스 또는 4호선 혜화역 1번출구에서 08번 마을버스로

환승하고, 종점인 성대후문 와룡공원에서 내리면 된다. 추천코스는 말바위쉼터-숙정문-백악마루-창의문쉼터

(3.7km). 초등학생도 두 시간이면 거뜬하다. 성인은 신분증이 필수. 망원경이 있으면 서울 시내와 경복궁 전경

을 살피는 데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www.bukak.or.kr

봄 꽃이 만발한 충남 아산의 피나클랜드!

오창에서 1시간 남짓한 거리면 갈 수 있는 작은 동산이다.

김밥, 과일, 간단한 주전부리 거리를 들고 가볍게 찾을 수 있다.

단란한 가족, 사랑하는 연인, 친한 친구들이 함께 찾아 아침부터 분주하다.

시계탑 아래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 봄 꽃과 아기자기한 조각 소품으로 가득한 정원,

정상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전경, 아내와 아이에게 사랑 받는 남편이 되고 싶으신 분!

주저말고 이번 주말 한번 떠나보세요! 행복이 함께 합니다!

아기자기함이 가득한 그 곳! 생산부문 품질그룹 김대호 대리

충남 아산의 피나클랜드

여행 팁 산을 깎아서 만든 동산이라 힐은 힘들어요. 편한 운동화가 좋아요. http://www.pinnacleland.net/

가까운 곳에 현충사와 온천이 있으니, 당일 나들이 코스와 피로 회복코스로 이용하세요.

※ <나도 여행작가> 코너에 글과 사진을 보내주시는 사우에게는 주

유상품권(2만원)을 드립니다. 국내 여행기와 여행팁을 7월 15일

까지 해당 사업부문 커뮤니케이터에게 응모해주세요. (2P 참조)

Page 36: nepes superstar vol.16

사보는 사랑을 싣고

36 Together

부장님이서울에서그곳으로내려가신지도5년이넘었네요.

서울생활로경상도사투리가없어지고많이부드러워지셨는데(?)

구미가시고서는다시힘찬경상도말씨로변하셨더군요.

그저가끔필요할때만전화드리고,

저의무 신경함때문에전사원이알고있는내용을

부장님이가장늦게접하는것 같아죄송한마음이많습니다.

영업소라고는하지만혼자계시니정말최전방이따로없지요?

그래도MEM에서는거의최고의매출액을자랑하는곳인데...

요즘고객사의가격압력이나개인적인것까지합쳐서어려우시겠지만,

앞으로도굳건히구미영업소를지켜내는최전방의전사이시길바랍니다.

사모님과두 아이와언제나행복하시길기원하겠습니다.

이미선드림

네네패스의독도,,구미영업소김김태형부장님께

강 과장님~생일을축하드립니다.

이렇게사보를통해생일축하의마음을전하려고하니부끄럽네요.

무뚝뚝할것만같지만그룹원의생일을기억해챙겨주시는

정 많은과장님,위트와센스로주위를생기넘치게해주시는과장님,

때때로아무말없이바라보는것으로충고를대신하는과장님~

변하지않는그 모습으로저희그룹의영원한나무그늘이되어주세요.

생일을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P.S.일과자기자신에게투자하는멋진열정을지닌강 과장님을만난것을

항상감사하게생각하고있습니다.

민수아드림

품품질기획그룹의대장,,강 과과장님께

사보는 사랑을 싣고말 안 해도 알 것이라구요? 이심전심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고마우면 고맙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이왕이면 <사보는 사랑을 싣고>로 여러분의 마음을 전하세요. 정성을 다한 마음을 편지로 보내보세요. 저희가 배달하겠습니다.

※ <사보는 사랑을 싣고>에 채택되신 분께는 주유상품

권(2만원)을 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Page 37: nepes superstar vol.16

372008 June + July

특별하고기 쁜날!!!

아버님의60번 째생신을축 하드립니다.

부모님의관심과사랑으로저희는지금까지행복하고,

예쁘게잘 살 고있습니다.

시간이갈수록부모님의사랑이더 절실하고,깊어짐을

깨닫습니다.그 런부모님께저희가걱 정끼 쳐드리는것 같

아 죄송스럽습니다.

항 상뭔 가더 해주시려고애쓰시는부모님,

저희들이더 행복하게사 는모습으로효도하겠습니다.

아버님,어머님~

건강하게오래오래곁 에있 어주시고,

저희들, 부모님공경하며행복하게잘 살겠습니다.

다 시한 번생 신진심으로축하드리구요.

사랑합니다.

이쁘고착 한며느리상 희올 림

멋멋지고화통하신시시아버님께

매형!QM팀 김대호대리님!

처남과매형의연을이은지 벌써2년 6개월이되었네요!

7월 14일 33번째생일진심으로축하해요.

더운 7월에 태어나느라 고생 좀 했겠어요.

이렇게 지면으로나마축하를 드립니다.

무뚝뚝한 막내처남이라 살갑게 대하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립니다!

늘 우리집 일에 신경써줘서 고맙고요,

무엇보다도 과격한우리누나와함께살아줘서정말고마워요. (^^ )

늘 건강한 모습으로 알콩달콩 사는 모습 보여주세요.

조만간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면서 매형과 진솔한 이야기,

인생사 고민도 나누고 싶은막내 처남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해요!

Bump 기술 그룹 유호창

매매형의생일을진진심으로축하합니다..

수영낭자~생일을축하합니다.네패스에입사해

언니를알게된지도어언3년,

회사일이나개인적으로힘들때 너무도도움을

많이준 든든한나의사수언니,

그 마른몸 어디서그런힘센깡다구(?)가 나오는

지 힘든업무도척척해결하는대단한언니.

누구보다빠르게유행개그를선보이며네패스여

성동지들을웃음짓게하는유쾌한언니.

28번째생일을진심으로축하해요.

언니의생일인7월 31일,세상에서제일행복한사

람이되길바래요.

최옥경드림

웃웃음핵폭탄임임수영언니

Page 38: nepes superstar vol.16

NEPES FOCUS

38 Together

청주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2번째

모닝콘서트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네패스에 반가운 손

님들이 찾아왔다. 청주 솔리스트 앙상블이 충청

지역 기업체를 방문,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클래

식, 영화음악, 팝송, 대중가요 등을 연주해주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네패스를 방문한 것이다.

청주 솔리스트 앙상블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프

로 공연 단체로, 정통 클래식, 재즈, 팝, 가요 등

크로스오버 음악을 보급하고 있다.

6월 5일 네패스 오창1공장에서 열린《찾아가는

음악회》는 심신의 피로감을 씻어주는 음악의 힘

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네패스 임

직원들이 업무 현장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직접

즐기고, 음악과 함께하는 회사생활을 안정적으

로 정착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였

다.

㈜네패스 [측정관리 지도업체] 증서 획득

㈜네패스는 2008년 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한국계량측정협회에서 국가측정 보급사업 및

계량/측정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산

업교정품질시스템 표준화 기반구축사업]에 참

여하여 지난 5월 20일, [측정관리 지도업체] 현

판과 증서를 획득하였다.

이로써 ㈜네패스는 제품품질 향상을 위한 질량

측정장비의 교정 작업을 외부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만큼 시

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International LED EXPO & FPD KOREA

2008 전시회 참가

네패스 신소재가 6월 24일~27일 일산 킨텍스에

서 열리는 International LED EXPO & FPD

KOREA 2008 전시회에 참가한다.

네패스 신소재는 매년 이 전시회에 참가하여 많

은 LED용 관련 업계에 제품을 알리는 기회를 마

련하고, LED 업체 동향 및 정보를 얻고 있다.

전시 품목은 2008년도 신규 제품인 DAA와

Silicone for LEDs와 주요 품목인 CMC, EMC 등

이 될 예정이다.

이병구 회장, 제 10회 창업기업인상 수상

한국인사조직학회, 상임이사회는 (주)네패스를

창업하고 18년 동안 네패스를 성장시킨 이병구

회장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제10회 창업기업

인상의 수상자로 선정, 4월 26일 이화여대 신세

계관에서 상패를 수여하였다.

한국인사조직학회는 인사, 조직, 전략, 노사 분

야의 교수와 연구원이 학술활동 및 연구를 하는

학회다.

4월 찾아가는 음악회, 마법같은 매력의

클래식 기타 연주 열려

지난 4월 네패스 음악교실 찾아가는 음악회에

서는 클래식 기타 연주가들을 초청하여 음악회

를 열었다. 오창 1공장은 4월 15, 음성공장 4월

18일 조광섭(조 예술기획 대표)씨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였으며, 서울사무소는 4월 24일

서울예술종합학교의 클래식 기타 전공자 2명을

초청하여 연주회를 가졌다. 평소 클래식 기타로

연주하는 클래식 선율을 접해보지 못했던 임직

원들은 아름다운 멜로디가 있는 휴식 같은 아침

을 맞이 했다.

Page 39: nepes superstar vol.16

392008 June + July

우리 인생에 행복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2가지는 일과 가정이다.

먼저 일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기 때문에 일을 통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한다. 일을 사랑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매일 불타는 열정으로 일하러 나가야 한다. 단, 즐거운 일

이 꼭 쉬운 일은 아니다. 평생 즐거운 날만 계속되는 것도 아니다. 꼴 보기 싫은 사람들도 해야 한다.

그것이 일터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일을 즐겨야 한다. 뭔가를 이루었다는 기분으로 퇴근해야 한다.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작은 힘을 보탰다는 자긍심이 있어야 한다. 소명을 찾아 그와

관련된 분야에서 그 일을 사랑하며, 일하면 행복해지고 성공도 뒤따라올 것이다.

가정 역시, 직장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하기에 가정 안에서 성공적이어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가정에서의 행복이란 말의 중요성을 꼽을 수 있다. 화가 통하는 가정, 사랑과 감사의 말 한마디가 가

족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고, 따뜻한 교감이 생기며, 행복하다고 느끼는 데 한몫을 한다. 강압적이

고, 명령조인 한국 아빠들은 자녀와 화가 단절되고 때문에 자녀들은 아빠에게 마음을 닫고, 침묵하

며, 방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 화가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닫혔던 마음의 벽을 허물어 진

정 행복한 가정과 가족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가족으로 시작해서 가족으로 끝난다. 아이에게 무지개를 보여주는 동안 일은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무지개는 당신이 일을 끝낼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성공 이전에 가정의 행복을 먼저 추구해야 한다. 가정은 사랑과 안정을 주기 때문에 인재를 더욱 의욕

넘치게 만든다. 가정이 평안하지 못한 사람은 일할 때도 부정적인 자세로 임할 가능성이 커서 좋은 성

과를 기 하기 어렵다. 가정의 행복은 특히 일에서의 실패와 난관을 이기는 중요한 힘이 된다.

환경 때문에 불편하지는 않다. 자신의 마음 먹기에 달렸을 뿐이다. 이 세상에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

은 반씩 공존한다. 초점과 관점의 차이로, 불평하는 사람은 좋지 않은 점만 눈에 보이게 되고, 감사하

는 사람은 좋은 점만 보며,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행복은 SELF다.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해라. 그러

면 당신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인생에 행복을 만드는 2가지,

일과 가정

지난 5월 13일과 14일, 오창1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감사의 비밀’을 주제로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대표

박필 교수의 감사강연회가 실시되었다. 박필 교수는 각 언론에 칼럼도 쓰고, 낮은 울타리 등에서 영성과 가족

과 치유를 연재하고 있다. 《당신의 말이 기적을 만든다》, 《당신의 말이 행복을 만든다》등 다양한 책을 저술하

였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관계회복과 자아발견, 참된 삶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가 감사강연회를 통해 특별히 네패스인에게 제시한 행복을 만드는 비결을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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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동정

40 Together

생일을축하합니다.

●생산부문

[6월 02일] 황성만 주임(PKG기술)

김재경 사원(PKG기술)

[6월 04일] 이영민 사원(PKG기술)

[6월 06일] 허윤규 대리(PC생산)

[6월 07일] 강범석 과장(품질기획)

김종억 주임(PKG기술)

[6월 12일] 김창기 대리(생산2)

최수환 사원(생산기술)

[6월 13일] 최문애 사원(경영관리)

[6월 14일] 이명호 주임(PC생산)

[6월 16일] 문성진 주임(PKG기술)

[6월 18일] 유윤종 사원(PC생산)

[6월 20일] 이익규 주임(PC생산)

[6월 23일] 송준화 대리(BUMP기술)

김영호 사원(PKG기술)

[6월 25일] 박병동 주임(경영지원)

[6월 26일] 정재윤 주임(BUMP기술)

[6월 27일] 이경근 사원(PKG기술)

장병호 주임(생산2)

[7월 01일] 최형남 주임(생산2)

[7월 03일] 최원호 사원(PKG기술)

김도형 과장(PC생산)

이희영 사원(PC생산)

[7월 05일] 김진석 주임(PKG기술)

[7월 06일] 신인식 주임(생산기술)

이재환 사원(PC생산)

[7월 07일] 배진한 대리(PKG기술)

[7월 08일] 김홍환 사원(생산기술)

[7월 09일] 이진호 주임(품질관리)

이대진 주임(PC생산)

[7월 11일] 전창민 대리(BUMP기술)

[7월 14일] 김대호 대리(품질관리)

[7월 17일] 김용성 주임(BUMP기술)

[7월 18일] 이문수 과장(PKG기술)

[7월 22일] 이동수 주임(PKG기술)

[7월 23일] 윤태근 대리(PKG기술)

[7월 25일] 유승열 대리(경영지원)

[7월 27일] 안장희 대리(BUMP기술)

정우태 주임(PKG기술)

유선호 사원(PKG기술)

[7월 28일] 이종혁 과장(PC생산)

장현근 사원(PC생산)

[7월 31일] 임수영 주임(생산2)

●전략기획부문

[6월 01일] 김명기 담당(전략기획)

[6월 15일] 허지원 대리(R&D1)

[6월 21일] 정기조 과장(R&D)

[7월 01일] 김진구 차장(R&D1)

[7월 02일] 황훈 부장(BD)

●영업부문

[6월 03일] 정성태 부장(기술영업1)

[7월 02일] 서영민 사원(마케팅&영업)

[7월 08일] 강용식 과장(바이오)

[7월 27일] 손진철 주임(마케팅&영업)

●경영기획부문

[7월 04일] 이병구 회장(대표이사)

[7월 07일] 박인태 부장(경영혁신)

●포티조

[7월 12일] 한창운 과장(결정성장)

●NEPES ENC

[6월 10일] 김보섭 주임(연수원팀)

[6월 28일] 정인걸 대리(경영지원팀)

[6월 29일] 이현범 대리(EPC사업팀)

[7월 17일] 김영철 차장(경영지원)

●NEPES AMC

[6월 13일] 이인호 부장(연구소)

[6월 16일] 윤민우 대리(제조부)

[7월 20일] 정명환 과장(총무부)

[7월 21일] 김종필 사원(제조부)

[7월 29일] 박지승 사원(연구소)

[7월 31일] 임주환 반장(제조부)

기타소식

●축 득녀 2008년 5월 27일 그토록 바라고 기

다리던 고성호 주임(생산부문 경영지원팀) 주니

어 2세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아라

양의 탄생을 모두모두 축하해주세요!!

●충북 직장인 야구 개막했습니다.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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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008 June + July

다른 그림 찾기 당첨자

문화상품권 1만원

신상우

문화상품권 5천원

김동훈, 양경숙

정경희, 박은경

이삼순, 정미경

손영란, 정미자

신혜영

이벤트

퍼즐 당첨자

문화상품권 1만원

원문희

문화상품권 5천원

김민정, 우순화

손경화, 정영덕

반재선, 전선영

현연숙, 윤경훈

김성회

●다른그림찾기이벤트

사진의 달라진 부분(5군데)을 찾아 6월 30일까지 각 사업본부의 커뮤니케이터에게 응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답자 1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권을 드립니다. (바뀐 부분은 5군데입니다.)

◀원본 그림

달라진 그림▶

선을

따라

오린

후커뮤니케이터에게

보내

주세요.

남이섬 세계 책나라 축제에서

독자의 소리

[사우를 칭찬합시다.]코너에서 모든사람들에게 잘한다고만

할것이 아니라 타인의 귀감이 될 수 있는내용을 좀더 상세히

기록하면 좋을듯합니다.

생산부문 이용자 직장

관계사 및 관련업체, 업계 동향에 해 소개 하는 공간이 있

으면 좋겠고, 관광지 소개 및 맛있는 음식 정보를 보완해 주

세요.

생산부문 신상우 대리

네패스 사보는 임직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뉴스 및 사연기고 (주유상품권 2만원)

- Talk Together (문화상품권 5천원)

- 책속 한문장 (문화상품권 5천원)

- 나도 여행작가 (주유상품권 2만원)

- 사보는 사랑을 싣고 (주유상품권 2만원)

※ 각 사업장 커뮤니케이터에게 응모 바랍니다.(2P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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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Together

선을

따라

오린

후커뮤니케이터에게

보내

주세요.

●독자엽서 ♡ 우리가 만드는 사 보! 이름 : 소속 :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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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008 June + July

꿈! 우리 함께 채워요!

그녀는 올 결혼기념일에 남편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반지도, 목걸이도, 근사한 저녁식사도

아닌 남편의 선물은, 뜻밖에 사람 몸통만한 저금통이었다.

“이게 뭐예요?”

눈이 동그래져서 묻는 그녀에게 남편이 멋쩍게 웃으면서 답했다.

“결혼기념일 선물. 여기 동전을 가득 채운 날 우리 돈 없어서 신혼여행 못 갔던 로마로 여행 가자!

당장은 애도 둘이나 되고 출금도 갚아야 해서 힘들지만, 이 저금통이 꽉 찰 무렵에는 우리 단둘이

멋지게 떠날 수 있을 거야, 어때, 근사하지?”

남편의 호기 어린 말이 다 믿어지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

첫 아이를 낳고 1년 6개월 동안 외출다운 외출도 못해본 그녀, 게다가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둘째 때문에

여행은 정말 꿈도 못 꿀 일이었다.

뛰어다니는 큰 애 돌보랴, 임신한 몸으로 살림하랴, 남편 챙기랴 지칠 로 지쳐 있었는데….

커다란 저금통이 거실에 떡 하니 자리를 잡고부터 그녀가 꿈꾸기 시작했다. 동전 하나를 넣을 때마다,

거실 청소를 하다 문득 저금통에 시선이 닿을 때마다, 그녀는 남편이 했던 말을 되새기며 행복한 상상을 했다.

상상 속에서 그녀는 영화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햅번이 되어 스페인 광장 계단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트레비 분수

를 등지고 수줍게 동전을 던지고 있었다.

그렇게 로마에 한 꿈을 키우기 시작한 뒤로 그녀의 일상이 조금씩 변했다.

‘이 저금통이 다 채워지면 모든 걸 훌훌 털고 로마로 가는 거야.’

꿈을 꾸는 순간, 너무나 힘들었던 일상이 이상하게도 괴롭지 않았던 것이다.

저금통을 채워 로마로 여행을 가겠다는 이 사연 속 부부는 그 꿈을 가진 뒤로 삶이 얼마나 행복해졌는지

결혼한 사람들이 모두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매일 꿈을 꾸며 살다 보면 어깨에 돌덩이를 얹은 양 힘겨운 일상도 새털처럼 가벼워진다.

그리고 그 새털 같은 가벼움으로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다.

안미경《다시 당신을 사랑합니다》

休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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