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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6일 월요일제3112호
한전이 진행하는 스마트 에너지 캠
퍼스 실증 과제의 공모가 시작됐다.
조선 , 전남 , 목포 등 광주∙전
남 지역 주요 학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6월 30일
나주 본사에서‘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구축을 통한 에너지 신사업 실증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광주∙전남 지역
학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관련된 질문을 하는
등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유치에 관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Smart
Energy Campus)는 에너지 신기술
과 신사업을 융∙복합한 종합 실증
플랫폼이다. 독립공간에서 신재생에
너지 등의 분산에너지 자원을 효율
적으로 관리해 에너지 자립, 활용을
포함한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실증
할 수 있다. 독립된 공간에 여러 용
도의 건물이 에너지 소비처가 되는
학 캠퍼스에서 먼저 실증사업을
진행한 뒤 향후 다른 지역∙환경에
도 확 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
다.
이번 실증 과제의 총 사업비는 300
억원으로 한전과 학, 국내기업, 연
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나
눠 부담한다. 사업기간은 총 3년이다.
실증과제 참여를 원하는 학은 컨소
시엄을 구성해 8월 3일까지 한전에 신
청하면 된다.
계량∙비계량 심사를 거쳐 최종 선
정된 컨소시엄은 광주지역 소재 학
과 전남지역 소재 학에 각각 다중
커뮤니티형 마이크로그리드(MG) 모
델과 열∙전기 통합형 MG 모델을 구
축해 실증에 나선다.
광주지역 학에 꾸려질 모델은
MG간 에너지거래와 예측∙분석에
기반을 둔다. 전남지역 학 캠퍼스에
는 지열, 연료전지 등 열∙전기 복합
에너지원으로 단일 MG가 구성돼 건
물 내 에너지효율 향상을 꾀하게 된
다.
한전 관계자는“연구과제인만큼 사
업 위주보다는 연구 위주로 계획서를
작성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실
증모델에 한 독창적인 구축계획도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컨소시엄의 특성에 따라
모델의 인프라 구성이나 실증 내용은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 다.
한전은 통합운 센터를 갖추고 이
두 가지 개별 모델을 모니터링, 분석
하고 사업모델을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는 에너지비용 절감율, 피크 저
감율, 시스템 연속운전 시간 등의 지
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
다.
한전 측은 이번 실증 과제를 통해
MG 기술경쟁력 강화를 도모, 상용
화 기술과 에너지신사업 모델을 확
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
다.
한전 관계자는“관련 산업의 활성화
와 일자리 창출, 산학연 협력을 통한
고급 인력 양성이 기 된다”며“빛가
람 에너지밸리 조성 가속화에도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주=박경민 기자<pkm@>
한전,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실증과제 공모광주�전남소재 학캠퍼스각각1곳에실증모델구축
8월 3일 접수 마감…총 사업비 300억원, 수행기간 3년
6월 30일 한전 나주 본사에서 열린‘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구축을 통한 에너지 신사업 실증과제 설명회’에 참석한 광주전남 주요 학 관계자들이 한전 기술기획처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예산 축소로 인
해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도약
을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10일 코
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한국의 스마트그리
드, 도약을 위한 과제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스마
트그리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국내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현황을 진
단하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김 경 前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
트그리드PD가 맡아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도약
을 위한 과제와 개선방향에 해 발표할 예정이
다. 패널토의에는 허일규 SK텔레콤 본부장, 김
용완 전력거래소 본부장, 강태현 삼성SDI 상무,
신용학 LS산전 부연구위원, 정도양 피앤이시스
템즈 표가 참석한다. 패널들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수요자원거래시장, 에너지저장장치
(ESS),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차 인프라 등 스마
트그리드 주요 분야에 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
이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관계자는“확산사업 지
연과 예산 축소로 스마트그리드 산업계가 국내시
장 형성∙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정책 안을 논의
하고 이를 정부에 제안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
했다”고 전했다.
위 용 기자<wee@>
절전캠페인 시민단체협의회는 30일 오전 국회의사당역 인근 공원에서 여의도 일 직장인과 요식업체를 상으로‘2015 여름철 국민 절전캠페인’을 홍보했다. 절전캠페인 시민
단체협의회,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에서는, 적정온도 26℃를 준수해 기후변화 응과 전력위기를 예방하자는 구호가 이어졌다.
올여름에너지를부탁해 ~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 표 홍성민)는 미
국 유비솔라와 25MW 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모듈은 에스에너지가 새롭게 개
발한 SN 시리즈로, 미국 뉴멕시코주의 최 전력회
사인 PNM의 태양광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회사 측
은 고객 만족 극 화를 위해 전체적인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특히 PID(Potential Induced
Degradation)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전
했다.
에스에너지는 작년 한 해 국에 23MW 규모의
모듈을 수출하는 등, 유비 에이지(juwi AG)와 지속
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미국 유비솔
라(juwi Solar Inc.)와의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미
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
를 기 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미국 태양광 시장을 겨냥
한 고품질의 모듈을 생산해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며“14일부터 미국 샌프란시
스코에서 개최되는‘인터솔라 노스아메리카 2015’
에도 참가해 모듈 수출과 EPC 분야로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pej@>
15일까지 1차 서류접수�2차 30일
경기도 김포시가 전기버스 30 를
운행하기 위해 사업자를 모집한다.
김포시는 총 사업비 114억원 규
모의 최첨단 전기버스 충전시설
(EV Station) 구축을 위해 민간투
자사업자를 모집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사업은 전기버스 배터리 교환∙충
전소 2곳 구축, 전기버스 30 운행
에 필요한 교환형 배터리 확보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시험 운
전 기간을 포함해 6개월이며 사업 방
식은 수익형 민간투자방식(BTO)이
다.
사업신청자 자격은 기존 법인 및
설립 예정법인으로 충전시설 관리
운 권을 14년 이하로 제시해야 한
다.
사업 신청 법인은 7월 15일까지 1
단계 평가제안서류(PQ서류), 30일까
지 2단계 평가제안서류(기술∙가격
평가)를 제출해야 한다.
1단계 평가에서는 출자자의 자격,
시공능력, 재무능력, 운 능력 등을
평가해 통과될 경우 2단계 평가를 받
을 수 있다. 2단계에서는 기술능력과
가격요소를 평가한다.
다만 사업비는 김포시가 제시한
총사업비 114억500만원을 초과해선
안 된다.
시는 전기버스 사업으로 민간자본
을 유치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쾌적한 도시 구현,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창조도시
실현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 하고
있다. 김포시는 내년 상반기 전기버
스 운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기버스 사업은 포항
시, 제주도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
업과 동일하다. 업계에 따르면 산
업부가 추진하는 내년도 전기버스
사업에 전국 지자체가 신청한 버스
는 250여 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위 용 기자
김포시, 전기버스운행사업자모집
총 사업비 114억원 투입 30 운
위기의 SG산업, 해결책 찾는다
스마트그리드協, 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세미나
최근 SMP(전력시장가격)와
REC(공급인증서) 가격이 동반 하
락하며 위기를 맞은 태양광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
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10일 여
의도 사학연금회관 강당에서‘2015
하반기-태양광 발전사업 정책변화
와 응 및 수익전략 세미나’를 개
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 하반기
주요 정책이슈를 설명하고 발전자
회사와 민간발전사의 RPS 사업현
황과 하반기 계획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
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전문기
업과 금융권, 컨설팅 그룹 등은 시
장을 진단하고 응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미나 발표주제는 ▲신재생,
태양광 육성방안과 하반기 주요
정책 이슈 ▲하반기 발전자회사
입찰물량 계획 및 유의점 ▲민간
발전사의 RPS 이행전략과 태양광
물량 확보 동향 ▲태양광발전 시
스템 구축비용 경감전략과 수익제
고 방안 ▲금융권의 태양광 발전
사업 수익분석과 프로젝트 파이낸
싱 기준 ▲한국형 태양광 사업의
한계와 개선방향 및 생존전략 ▲
전력산업 환경변화와 태양광발전
등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올 하
반기에는 특히 기존 태양광-비태양
광 시장을 통합∙운 하는 내용의
변화 등 많은 정책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며“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관계자들이 실질적인 정보
를 취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위 용 기자
에스에너지, 美 유비솔라와 25MW 모듈 공급계약
미국 태양광 시장 본격 공략…시장점유율 확 노려
태양광 시장 활성화 위한 세미나 열린다
산업교육硏, 10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