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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vita Bible Class by Somang Presbyterian Church - 1 - SBC by SPC VI I. 2019 년도 교과 과정 (Curriculum) 일시 제목 성경 1 월 16 일(3 rd ) 회개하라 마 3:1-12 1 월 30 일(5 th ) 온전하라 마 5:38-48 2 월 06 일(1 st ) 일어나라 마 9:1-13 2 월 20 일(3 rd ) 주를 시인하라 마 10:32-42 3 월 06 일(1 st ) 결실하라 마 13:1-23 3 월 20 일(3 rd ) 나누어주라 마 14:13-21 4 월 03 일(1 st ) 용서, 재건의 씨앗 마 18:21-35 4 월 17 일(3 st ) 믿음, 재건의 희망 마 21:12-22 II. 3 월 20 일 모임 순서 1. 찬양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찬송가 569 장) 2. 기도 3. 자기 소개 4. 성경 공부 [성구 암송 & 본문 이해 & 나누어주라] 5. 암기할 말씀 (다음 모임, 마 14:16) 6. 기도제목 나눔 7.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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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C by SPC VI

I. 2019년도 교과 과정 (Curriculum)

일시 제목 성경

1 월 16 일(3rd

) 회개하라 마 3:1-12

1 월 30 일(5th

) 온전하라 마 5:38-48

2 월 06 일(1st) 일어나라 마 9:1-13

2 월 20 일(3rd

) 주를 시인하라 마 10:32-42

3 월 06 일(1st) 결실하라 마 13:1-23

3월 20일(3rd

) 나누어주라 마 14:13-21

4 월 03 일(1st) 용서, 재건의 씨앗 마 18:21-35

4 월 17 일(3st) 믿음, 재건의 희망 마 21:12-22

II. 3월 20일 모임 순서

1. 찬양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찬송가 569 장)

2. 기도

3. 자기 소개

4. 성경 공부

[성구 암송 & 본문 이해 & 나누어주라]

5. 암기할 말씀 (다음 모임, 마 14:16)

6. 기도제목 나눔

7.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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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구 암송]

마태복음 20:28, ( )가 온 것은 ( )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 ) 하고

자기 ( )을 많은 사람의 ( )로 주려 함이니라

마태복음 4:19, 말씀하시되 나를 ( )

내가 너희를 ( )을 낚는 ( )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태복음 9: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 ) 자에게는

( ) 쓸 데 없고 ( )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마태복음 11:28~30, ( )하고 무거운 ( )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 )하고 ( )하니

나의 ( )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 )을 얻으리니

이는 내 ( )는 쉽고 내 ( )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시편 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 )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 ) 영을 새롭게 하소서

[본문 이해] - 임성욱

1. 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들으시고” (13 절)라고 시작합니다. 이 말은 오병이어 사건이 앞의

내용과 연관이 있다는 말입니다. 앞의 사건은 “세례 요한의 죽음”입니다. “세례 요한의 죽음”은

마태복음의 1 부가 끝나고, 2 부가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1 부는 “세례 요한의 등장부터 세례

요한의 죽음까지”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1 부는 마태복음 3 장에 나오는 세례 요한의

등장부터 시작하는데, 이 시작이 마태복음 14 장에 나오는 세례 요한의 죽음으로 막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2 부는 “예수님의 오병이어 사건부터 예수님의 대위임명령까지”입니다.

대위임명령은 우리가 잘 알듯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을 것을 명령하시는 내용입니다. 마태복음 28 장 19~20 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런데, 이 2 부의 시작이 오병이어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병이어는

굉장히 중요한 사건입니다. 오병이어 사건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사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표적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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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는 것이 이후에 등장하는 마태복음의 내용을 이해하는 열쇠가 됩니다. 오늘 본문은 한

마디로, 예수님께서 기적을 (혹은 역사를) 일으키시는 방법이 사람의 헌신을 통해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던 음식이 갑자기 생기게 할 수도 있었을 것이고, 돌이 떡이 되도록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셨고, 사람의 헌신을 통하여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내 놓은 소년,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약 2 만 명이나 되는 (남자만 5 천명) 사람들에게 부지런히 음식을 나누어주었던

제자들의 섬김을 통해서 기적이 완성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는

헌신을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마태복음은 이 헌신의

절정인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향하여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2. 오늘 본문 바로 다음에 나오는 22 절은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라고 시작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 본문

다음에 나오는 사건인 “베드로가 물 위를 걷게 된 기적”과 연관이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후에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셔서”

건너편으로 보내셨을까요? 이것 역시 제자 훈련과 연관이 있습니다. 같은 사건을 기록한

요한복음을 보면, 오병이어 사건을 경험한 무리들이 예수님을 억지로 임금으로 삼으려고

했다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6 장 15 절,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예수님께서 혼자

산으로 가시기 전에, 제자들을 먼저 배에 태워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오병이어 기적을 체험한 후, 무리들의 환호에 흥분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마음에도 이

분이 임금이 된다면,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로부터 구원하고 백성들을 잘 다스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들도 그 나라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즉시 재촉하여 보내심으로” 제자들에게

이런 마음이 자리 잡지 못하게 하셨고, 제자들이 걸어가야 하는 길은 세상에서 영광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묵묵히 이루어 가야 하는 것임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다른 한

편으로, “베드로가 물 위를 걷게 된 기적”을 통하여, 제자들은 그들이 앞으로 경험해야 할

고난의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교훈을 받았을 것입니다. 제자들의

대표였던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갔을 때에는 풍랑이 이는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지만, 예수님께 더 이상 시선을 두지 않고 바람을 보는 순간 두려움 (의심)으로 물 속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풍랑이 이는 물 (혹은 바다)는 세상을 상징합니다. 제자들은 이

사건을 통하여 자신들을 박해하는 세상에서 누구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훈련을 한 것입니다. (참고로, 만약 이 사건이 단순히 예수님께서 누구이신가를 나타내는

이야기라면, 베드로의 동참은 굳이 필요 없는 내용이 됩니다. 베드로가 물 위를 걷은 사건은

마태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마태의 관점은 제자들의 훈련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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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6:14~15>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신 18:15~19>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16.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 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

1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이 옳도다

18.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19.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마 17:5>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Michael Green, 『The Message of Matthew: The Kingdom of Heaven (마태복음 강해)』, Leicester:

InterVarsity Press, 2000, p238~239.

세례 요한의 죽음은 마태복음의 제 1 부 시작 부분에 있는 무죄한 자들의 죽음과 병행된다. 또

제 2 부 끝에 있는 예수님의 죽음을 내다본다. 예수님의 사역의 시작은 요한의 사역과

연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제 요한의 죽음은 예수님의 이야기가 수난으로 끝나게 될 것을

암시해 준다. 그것은 심지어 1 세기와 그 이후로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자들이

당할 순교의 전조가 될 것이다. (중략) 세례 요한의 죽음은 마태복음의 시작 부분을 회상하며,

끝부분을 예시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제 2 부의 주요 주제인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준비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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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6:34>

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눅 9:11>

11. 무리가 알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사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Michael Green, 『The Message of Matthew: The Kingdom of Heaven (마태복음 강해)』, Leicester:

InterVarsity Press, 2000, p177~178.

무엇보다, 이스라엘 목자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맡기신 양 떼를 오랫동안 방치해 두었다.

에스겔 34 장은 ‘내버려지고 상하고 쫓겨난’ 양들을 묘사한다. 아무도 돌보지 않았던 것이다.

그 장은 계속해서 하나님이 그분의 양들을 돌보고 회복시키기 위해 직접 그들을 찾으실

것이라고 말한다. 친히 양 떼의 목자가 되실 것이다. 그리고 마태복음에 나타난 크나큰 확신은

이스라엘의 목자가 ‘오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계획하고 계시던 것이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성취되었다. 그분은 무리가 ‘목자 없는 양 같이 고생하며 유리하는 것’을 보시면서 ‘불쌍히’

여기셨다. 그분은 목자로 오시지만, 또한 제자들이 그분의 사역에 참여하며 그 일을 계속해

나가도록 그들을 파송하신다.

<요 6:5~9>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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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w Hunter, 『Knowing the Bible: Matthew, A 12-Week Study (마태복음)』, Wheaton: Crossway,

2014, p62~63.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 17:20). 예수님은, “너의 믿음이 크면 클수록, 더 큰 일을 행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만약 그러셨다면, 믿음을 작은 겨자씨가 아니라

어마어마하게 큰 산에 비유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큼

작고 연약하다 할지라도 무엇이든 거뜬히 해낼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어떻게 가능한가?

그것은 능력이 우리에게 있지 않기 때문이다. 믿음의 크기와 정도에 있는 것도 아니다. 그

능력은 오직 믿음의 대상에게만 있다. 우리는 우리 믿음의 능력을 논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믿고 신뢰하는 한 분, 예수님의 능력을 논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요지는 “우리 믿음의 분량은

얼마인가?” 또는 “우리 믿음의 수준은 어떠한가?”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를 (무엇을) 믿고

있는가?”에 있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믿어서도 안 된다. 우리가 믿는 대상은 오직 예수님 한

분뿐이다. 복음서가 증언하는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확실하게 알고 그대로만 믿는다면, 그

믿음은 사람의 눈에 크던 작던 상관없이 유일한 참 믿음이며, 예수님 안에서 위대한 능력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이다.

<막 6:47~48>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Richard T. France, 『New Bible Commentary: 21st Century Edition (IVP 성경주석: 신약)』, Leicester:

InterVarsity Press, 1994, p117.

베드로는 때때로 복음서에서 무분별한 반응을 보이는 충동적인 인물로 나타난다. 여기서

우리는 대단한 신앙이 아니라 주제넘게 자연에 대한 예수님의 권능에 동참하려는 무모함에

대한 예를 보려 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 시도를 격려하셨으며 처음에는 그 일이

성공적이었다는 사실은, 마태가 베드로의 행동을 위기 극복에는 충분하지 않았지만, 순수한

믿음의 행위로 보고 있음을 암시한다. 어째든 이야기 끝 부분에서 베드로는 ‘적은 믿음’과

‘의심’의 한 예가 된다. 이것은 예수님에게서 눈을 떼고 주변의 위협적인 상황을 더 많이

바라보는 시험에 빠진 제자들을 위한 실물 교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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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4:22~33>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질문>

1.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후, 왜 예수님께서는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셔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게 하셨고, 자신은 산에 올라가 기도하셨을까요? (22~23 절)

2. 어부 출신인 제자들이 극심한 바람과 물결로 고생할 때,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오신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24~25 절)

3. 밤 사경 (새벽 3~6 시)에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은 놀라서

“유령”이라고 소리칩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25~27 절)

4. 베드로가 예수님께 요청한 일은 무엇입니까? (28 절) 베드로가 물 속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30 절) 베드로가 도움을 청하자,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습니까? (31 절)

5. 오병이어 기적과 물 위를 걷는 기적 후, 제자들은 어떤 고백을 했습니까? (33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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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문제>

나에게도 물 위를 걷는 기적이 필요하십니까?

만일 필요하다면, 왜 이런 기적이 내 삶 속에서 일어나야 할까요?

이런 기적이 내 삶 속에서 일어나기 위해

나는 주님께 무엇을 요구(간구)해야 하며, 어떤 행동을 취해야(무엇을 순종해야) 할까요?

Bruce Milne, 『The Message of John: Here is your King! (요한복음 강해)』, Leicester: InterVarsity Press,

1993, p137.

열쇠는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우리를 사용하시고자 하는 그분의 의지를 믿는 것

그리고 우리가 그 분에게 전심으로 복종하는 것이다.

Donald English, 『The Message of Mark: The Mystery of Faith(마가복음 강해)』, Leicester: InterVarsity

Press, 1992, p184.

무리를 먹이신 이 사건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에 대해,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해석이 있어 왔다. 전자에 대해서는, 기적을 인정하는 것과는

별도로 사람들이 예수님의 행동에 감동을 받아서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은 것이라는 해석부터

각 사람이 한 입씩만 받아먹는 성찬식이었다는 해석에 이르기까지 설명이 분분하다. 그러한

해석들이 직면하게 되는 어려움은 마가 기사의 매우 많은 부분이 기적을 묘사하기 위해

예수님의 의도를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에 나오는 것과 같은 이야기에 기적적 요소가

나중에 삽입되었다면, 37 절에 나오는 제자들의 예리한 질문은 분명 좀더 부드럽게

표현되었을 것이다. 직접 목격한 자가 쓴 기사임을 암시하는 다른 요소들도 있다. 특히 조직과

장소에 대한 세부 묘사가 그 중 하나다. 또한 제자들이 사람들의 필요를 분명히 말했다는 점도

그렇다. 그들은 허기를 채울 만한 음식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음식이

있었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그들에게 음식이 없었다면 성례용 음식도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가는 예수님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무리로 그들을 먹이셨다고 말한다

(38 절). 예수님이 이 일을 하실 수 있었는가 아닌가 하는 것은 본문과 관련된 문제이기보다는,

우리가 예수님이 하실 수 있는 혹은 행하신 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전제들과 관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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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14:13-21]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