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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1일 오후 3시 우리 대학 교와 롯데호텔과의 취업지원교류 협 약식이 있었다. 이 협약식은 최영철 총 장, 롯데호텔 총 지배인인 양 석씨 외 5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롯데호텔과의 취업지원교류 협약은 서경대학교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인재 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취업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그 적성과 능력에 적합한 직업을 선 택·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하 고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 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롯데호텔측은 서경대학교 학생들의 취업 활동, 동아리 활동, 기업에 대한 이해도 정립 등 상호 관심분야를 공동 으로 하여 학생들의 진로를 지도하게 된다. 롯데호텔에서의 현장 실습과정 을 이수할 시 학점으로 인정이 가능하 다. 또한 롯데호텔측은 서경대학교 학 우들의 교육과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특강을 개설할 예정이다. 구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중간고 사가 진행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중간고사를 위해 공부하려는 많은 학우들이 유담관으로 몰려들었다. 그리고 유담관의 소음문제가 또 다 시 대두되었다. 박모(경영 10)학우는“시험기간 전 1주일 전부터 유담관에서 공부 를 했는데 복도에서 큰소리로 웃으 며 떠드는 학우들이 많아서 집중하 기힘들었다”며불만을토로했다. 유담관의 그린, 블루, 레드, 오렌 지룸은 문이 유리로 되어있다. 밀폐 된 공간이지만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면서 열리는 순간마다 큰 소음들 이 들려 학우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 다. 유담관 유리들은 상대적으로 방 음이 약한 유리로 만들어져있기 때 문에 복도에서의 소란은 고스란히 열람실의 학우들에게 소음으로 돌 아온다. 또한 박모 학우는“심지어 복도에 나가지도 않은 채 전화를 받거나 옆 친구와 거슬릴 정도로 잡담을 나누 며 분위기를 흐리는 학우도 많았 다”며단순히유담관의소음문제가 시설적인 문제만이 아니라는 점을 꼬집었다. 이러한 소음문제 개선에는 시설 개선 뿐만 아니라 학우들의 의식개 선도 필요하다. 시험기간에는 특히 학우들이 예민해져있고 유담관을 이용하는 학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서로를 조금씩 배려한다면 좋은 분 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교 측은 방음을 위해 유리벽에 스 펀지재질을 덧대거나 특히 학생들 이 자주 열고 닫는 유리문의 경우에 는 문 틈 전체에 방음이 최대한 되 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다. 최가빈 기자 <[email protected]> 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이다정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 www.skpress.org 제442호 2011년 10월 31일(월요일) 지면안내 보도 강희일 동문을 만나다 시사 이달의 시사 TOP 5 여행 & 레져 클라이밍 문화 문화산책 - 웃찾사 패거리가 떳다 ▲ 클라이밍 ▲ 스티브잡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사과체전. 학우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10월 31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합니다. ▶임 사회학술부장 최가빈(경영 10) ▶임 취재사진부장 구민지(경영 10) 사진_ 남지원 기자 취업지원 교류 협약식 체결 롯데호텔, 취업활성화에 협력체계 구축하기로 매번거론되는유담관소음문제 56주년 전통의 서경대 신문사에서 제5회 보도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올 한해 있었던 학교와 학우 여러분들의 모습을 담을 이번 보도 사진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와 아울러 사진공모전도 함께 진행하오니 학우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보도사진전> 일시 : 2011년 11월 15일(화)~16일(수) 장소 : 청운관 로비(L) 층 <사진공모전> 기한 : 2011년 11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 주제 : 학교에 관한 한 자유 응모방법 : [email protected]으로 메일 발송 (※ 형식 미 준수 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메일 제목 - 제5회 사진공모전 / ② 메일 내용 - 학과, 학번, 이름, 연락처 / ③ 첨부 파일 - 사진공모전 작품 상품 : 1등 - 폴로라이드 카메라 정품 / 2등 - 외식상품권 / 3등 - 문화상품권 (상품은 신문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타 : 조작된 사진(포토샵 등으로 명도, 채도, 인물 등 작품 자체를 조작한 사진)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단, 작품자체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러 사진의 혼합, 나열 등의 독창적 시도는 인정) 문의 : 010-7727-6074(편집장) 제5회 ▲ 제4회 사진공모전 최우수작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신문사 보도사진전 사진공모전 2004년에 착공을 시작하여 2009년 에 통합형 디지털 도서관 시스템을 갖 춘 신축 학술정보관이 개관됐다. 하지 만“모란꽃이 곱다 해도 벌나비가 찾 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 의 뜻은 겉만 번지르르하고 실속이 없 어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지금 우리학교 도서관의 겉은 완벽 하다. 이제 실속을 챙기기만 하면 된 다. 여기서 실속은 도서관 운영을 얘기 한다. 요즘 학우들은 도서관 운영에 불만 이 많다. 학우들의 주된 불만거리는 단 연 외출시간에 있다. 공부를 하다보면 밥을 먹기 위해서, 정신을 맑게 하기위해 등의 이유로 자 리를 비우곤 한다. 그런데 본교 도서관 에서 허용하는 외출시간은 30분이다. 외출시간 30분 과연 최선의 선택인 가? 이에 대해 이종연(전자 08)학우는 “도서관 외출시간이 너무 짧은 거 같 다. 저녁에는 밥을 먹으려면 학교를 나 가야 하는데 갔다 오기에는 시간이 부 족하다.”고지적했다. 진하연(아동 10)학우는“밥 먹기에 는 시간이 좀 짧다. 치즈밥이 먹고 싶 어서 갔다오려고 하면 시간이 부족하 다."며“내가 생각했을 때 외출시간은 1시간이적당하다.”고주장했다. 박혜선(경영 10)학우는“외출을 하 는 이유가 밥을 먹기 위해서인데 30분 안에 밥을 먹고 돌아오는 건 너무 힘들 다.”고불만을토로했다. 위 세 명의 학우의 공통적인 입장은 외출시간 30분은 너무 짧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도서관 측은“직원들이 회의를 통한 결과 30분이 가장 합리적 이라는결론이나왔다.”고말하며“솔 직히 학생들은 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 관에 온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라면 밥 먹는 시간에 많은 시간을 소비 하지않는다.”며그리고“사람의욕심 은 끝이 없기 때문에 외출시간을 늘려 버리면 40분이 50분이 되고 결국 1시 간이되어버린다.”고지적했다. 또한“외출시간이 연장되면 자리가 부족한 시험기간에 자리를 맡기 위해 가방만 놓고 가버리는 학생들이 많아 지게 될 것이고, 그로인해 당장 공부하 려는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입장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한 이유를 밝혔다. 외출시간 30분이 밥 먹고 돌아오기 에는 짧다는 학생들과 30분이 가장 합 리적이고 효율적이라는 학교 측 입장. 극명하게 대립되는 양측의 입장 차이 에서 합리적인 의견 조율이 시급하다. 외출시간 연장을 원한다면 학우들 은 자리를 맡기 위해 가방만 놓고 가는 행동을 하지 말고 도서관을 우리 모두 의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용하면 서 주장을 요구하고 학교 측은 학우들 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이는 합리적인 의견 조율이 시급하다. 정병현 수습기자 <[email protected]> 도서관 외출시간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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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월11일오후3시우리대학교와롯데호텔과의취업지원교류협약식이있었다. 이협약식은최 철총장, 롯데호텔총지배인인양석씨외5명이참석한가운데진행되었다. 롯데호텔과의취업지원교류협약은

서경대학교학생들의취업활성화를위한지원협력사업을추진하고인재를양성하는데목적이있다. 이를통해양기관은취업활성화를

위한협력체계를구축하여학생들이그적성과능력에적합한직업을선택·취업을준비할수있도록교육하고취업에관한정보를제공하는프로

그램을만들예정이다.롯데호텔측은서경대학교학생들의

취업활동, 동아리활동, 기업에대한이해도정립등상호관심분야를공동으로하여학생들의진로를지도하게된다. 롯데호텔에서의현장실습과정을이수할시학점으로인정이가능하다. 또한롯데호텔측은서경대학교학우들의교육과진로에도움을주고자특강을개설할예정이다.

구민지기자<[email protected]>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중간고사가진행되었다. 올해도어김없이중간고사를위해공부하려는많은학우들이유담관으로몰려들었다.그리고유담관의소음문제가또다시대두되었다.박모(경 10)학우는“시험기간

전 1주일전부터유담관에서공부를했는데복도에서큰소리로웃으며떠드는학우들이많아서집중하기힘들었다”며불만을토로했다. 유담관의그린, 블루, 레드, 오렌

지룸은문이유리로되어있다. 폐된공간이지만사람들이왔다갔다하면서열리는순간마다큰소음들이들려학우들에게불편을주고있다. 유담관유리들은상대적으로방음이약한유리로만들어져있기때문에복도에서의소란은고스란히열람실의학우들에게소음으로돌아온다.또한박모학우는“심지어복도에

나가지도않은채전화를받거나옆친구와거슬릴정도로잡담을나누며 분위기를 흐리는 학우도 많았다”며단순히유담관의소음문제가시설적인문제만이아니라는점을꼬집었다. 이러한소음문제개선에는시설

개선뿐만아니라학우들의의식개선도필요하다. 시험기간에는특히학우들이예민해져있고유담관을이용하는학우의수가많기때문에서로를조금씩배려한다면좋은분위기를만들수있을것이다. 또한학교측은방음을위해유리벽에스펀지재질을덧대거나특히학생들이자주열고닫는유리문의경우에는문틈전체에방음이최대한되도록조치해야할것이다.

최가빈기자<[email protected]>

1955년 5월 23일 창간발행인•최 철 / 주간•조정래편집장•이다정 / 인쇄인•발해기획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전화•940-7257 / www.skpress.org

제442호 2011년10월31일(월요일)

지면안내

보도 ❷강희일동문을만나다

시사 ❹이달의시사 TOP 5

여행 & 레져 ❺클라이밍

문화 ❽문화산책- 웃찾사패거리가떳다▲ 클라이밍 ❺

▲ 스티브잡스 ❹

▲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사과체전. 학우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사 령

10월 31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합니다.▶임 사회학술부장 최가빈(경 10)▶임 취재사진부장 구민지(경 10)

사진_ 남지원 기자

취업지원 교류 협약식 체결롯데호텔, 취업활성화에협력체계구축하기로

매번거론되는유담관소음문제

56주년전통의서경대신문사에서제5회보도사진전을개최합니다. 올한해있었던학교와학우여러분들의모습을담을이번보도사진전에여러분의많은관심과성원부탁드립니다. 이와아울러사진공모전도함께진행하오니학우여러분의많은참여바랍니다.

<보도사진전>▣ 일시 : 2011년 11월 15일(화)~16일(수) ▣ 장소 : 청운관 로비(L) 층

<사진공모전>▣ 기한 : 2011년 11월 11일(금) 오후 6시까지 ▣ 주제 : 학교에 관한 한 자유▣ 응모방법 : [email protected]으로 메일 발송 (※ 형식 미 준수 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① 메일 제목 - 제5회 사진공모전 / ② 메일 내용 - 학과, 학번, 이름, 연락처 / ③ 첨부 파일 - 사진공모전 작품▣ 상품 : 1등 - 폴로라이드 카메라 정품 / 2등 - 외식상품권 / 3등 - 문화상품권 (상품은 신문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기타 : 조작된 사진(포토샵 등으로 명도, 채도, 인물 등 작품 자체를 조작한 사진)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단, 작품자체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러 사진의 혼합, 나열 등의 독창적 시도는 인정) ※문의 : 010-7727-6074(편집장)

제5회

▲ 제4회 사진공모전최우수작

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신문사보도사진전및사진공모전

2004년에착공을시작하여2009년에통합형디지털도서관시스템을갖춘신축학술정보관이개관됐다. 하지만“모란꽃이곱다해도벌나비가찾지않는다.”라는속담이있다. 이속담의뜻은겉만번지르르하고실속이없어서는아무소용이없다는뜻이다. 지금우리학교도서관의겉은완벽

하다. 이제실속을챙기기만하면된다. 여기서실속은도서관운 을얘기한다.요즘학우들은도서관운 에불만

이많다. 학우들의주된불만거리는단연외출시간에있다.공부를하다보면밥을먹기위해서,

정신을맑게하기위해등의이유로자리를비우곤한다. 그런데본교도서관에서허용하는외출시간은30분이다.외출시간 30분 과연 최선의 선택인가?이에 대해 이종연(전자 08)학우는

“도서관외출시간이너무짧은거같다. 저녁에는밥을먹으려면학교를나가야하는데갔다오기에는시간이부

족하다.”고지적했다.진하연(아동 10)학우는“밥먹기에

는시간이좀짧다. 치즈밥이먹고싶어서갔다오려고하면시간이부족하다."며“내가생각했을때외출시간은1시간이적당하다.”고주장했다.박혜선(경 10)학우는“외출을하

는이유가밥을먹기위해서인데30분안에밥을먹고돌아오는건너무힘들다.”고불만을토로했다. 위세명의학우의공통적인입장은

외출시간30분은너무짧다는것이다.이에대해서도서관측은“직원들이

회의를통한결과30분이가장합리적이라는결론이나왔다.”고말하며“솔직히학생들은공부를하기위해도서관에온다. 공부를열심히하는학생이라면밥먹는시간에많은시간을소비하지않는다.”며그리고“사람의욕심은끝이없기때문에외출시간을늘려버리면40분이50분이되고결국1시간이되어버린다.”고지적했다. 또한“외출시간이연장되면자리가

부족한시험기간에자리를맡기위해

가방만놓고가버리는학생들이많아지게될것이고, 그로인해당장공부하려는학생들이피해를볼수있다.”고입장시간을 30분으로제한한이유를밝혔다.외출시간30분이밥먹고돌아오기

에는짧다는학생들과30분이가장합리적이고효율적이라는학교측입장.극명하게대립되는양측의입장차이에서합리적인의견조율이시급하다.외출시간연장을원한다면학우들

은자리를맡기위해가방만놓고가는행동을하지말고도서관을우리모두의것이라는생각을가지고사용하면서주장을요구하고학교측은학우들의말에좀더귀를기울이는합리적인의견조율이시급하다.

정병현수습기자<[email protected]>

도서관 외출시간이대로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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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2학기학점포기신청접수가시작되었다. 지난 1학기부터새롭게시행된학점포기제도는7학기차또는 8학기차를등록한재학생에한해서만신청이가능하다. 신청대상교과목은자신이취득한과목중평점이C+이하인교과목이며신청가능학점

은매학기6학점이내이고최대12학점까지가능하다. 단, 교류대학과의학점교류에의해서취득한학점은포기할수없으며학점포기한과목의성적은원상복귀가불가능하므로신청할시위두사항을유의해야한다. 학점포기 신청은 혜인관 1층 교무

과에서이루어진다. 교무과에비치된신청서를작성한후학과장을경유하여성적증명서(확인용) 1부를첨부하여교무과에제출하면된다. 이번학기학점포기신청은지난 10월 17일부터 시작해서 오는 11월 11일까지접수받는다.

지난24일부터28일까지닷새에걸쳐본교초록운동장에서사과체전이진행되었다. 27일오후집계된결과에따르면족

구와풋살, 팔씨름종목에서는군사학과와경 학부가결승에올라갔고, 농구와피구에서는경 학부와경제학과가결승에진출하 다. 발야구에서는

경 학부와 로벌경 학과가결승에서만나경기를치룰예정이고, 팔씨름종목의결승전에서는경 학부와군사학과가만나게되었다. 모든종목의결승전은28일금요일에진행된다.한편, 줄다리기와이어달리기는체

전의마지막날인금요일하루에일괄적으로이루어질것으로계획되었다.

이번사과체전에대해최학우(경10)는“학우들이모두즐거운마음으로체전에임하는것같아보기좋았다.”고말하며“이런기회를통해다른학우들과의친목도모를할수있다는것이좋은기회인것같고, 서로하나가되어응원하는모습이인상적이었다.”고흡족스러워했다.

이번사과체전은체전시작첫날인월요일은비가와일정에혼란이있기도했지만나머지나흘동안에는심판및스텝, 선수학우들의적극적인협조와진행으로순조롭게이루어졌다.

9월16일제206(서경대) 학군단50기후보생36명은독립기념관을답사하 다.이날후보생들은독립기념관을방문하여독립열사

의숭고한애국혼을기리고우리나라의역사를되새기며나라를위해헌신봉사하는의지를다지는뜻깊은시간을가졌다.김정대학군단장은“이번답사를통해우리206학군

단후보생들이국가의근간인안보의중요성을다시한번깨닫는계기가됐다.”며“앞으로도안보의식강화에노력하겠다.”고말했다.

지난10월7일제206(서경대) 학군단4학년후보생33명은도라전망대및판문점을답사하 다. 이날후보생들은도라전망대 - 남북출입관리소 - 판문점까지세곳을답사하고돌아왔다.오전에답사한도라전망대는북한의개성시와송악

산등이보이는서부전선군사분계선최북단에위치하고있다. 후보생들은도라전망대를관리하는1사단소속선배장교에게서부전선의남북대치상황에대해서브리핑을받았다.오후에후보생들은판문점을답사하여남북관계의

긴장감을몸소체험하고, 투철한안보의식의필요성에대하여다시한번느끼고돌아왔다.

지난10월5일제206(서경대) 학군단51기40명은충남계룡대에서실시한지상군페스티발을견학했다.임관뒤에는우리나라곳곳에배치되어소대장의역

할을수행해야하는학군장교후보생들은이번기회를통하여자신들이앞으로사용하게될장비와, 기기들을직접체험해보면서군에대한이해를한층높이고국가안보의중요성을깨닫고돌아왔다.

지난 9월 28일 오후 1시에혜인관210호에서 4학년학우들을대상으로

교내특강이이뤄졌다. 초빙강사는관광학 박사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신중목회장이다. 신 회장은 2007년본교의겸임교수로도임용됐었다.신회장은“우리는고등학교졸업후

면일할수있는능력을갖추고있는상태이다. 대학은정말전문적인지식을습득하기위한곳이다“라고강연을시작하며취업과졸업을앞둔 4학년학우들을위해지금까지의자신의경험담을들려주었다.이어서학우들의취업대비사항에

대해충고를하 다. 먼저대한민국의문화적현상황과학생들의실태에대해비판적언급을하며사회생활에임하는태도의개선을강조하 다. 또한사회진출에대해“당당함, 정직함, 성실함, 단정함이가장중요한포인트다.

너무국내에만얽매이지말라. 해외에도무수한길이있으니, 도전하는자세를가져야한다.”고조언하 다. 강의가진행되면서취업에관한주제인만큼다소무겁고진지한분위기가조성되었지만, 조언사이에농담과우스갯소리로신회장은강연의분위기를흥미있게진행하 다.마지막으로신회장은청강학우들

모두에게자신의자서전인‘경주에서꿈꾸고세계를누비다’를전달하면서,“취업에대해우울하여이때문에자살을생각해본적있다면용기를내어언제든지나를찾아와라”라고인상적인조언을하며특강을마무리하 다.

10월17일부터18일까지밤늦게까지도서관에서공부하는학우들을위해그라지에(Grazie) 앞에서 단대별간식지원이있었다. 간식지원은학생증을제시하면본인여부를확인하고지급하는방식으로이루어졌다. 9시

가되기10분전부터많은학우들이간식을받고자줄을섰다. 단대측에서는충분한간식을마련해줄을섰던거의모든학생들이부족함없이간식을받을수있었다. 간식을받은학우들은삼삼오오모여간식을먹으며휴식을

취하는모습이었다. 이번간식지원행사는긴줄을서야

간식을받을수있을정도로성황리에마무리되었다. 이렇게학우들이간식지원행사에대해서많은관심을가지고있는만큼더욱활성화시켜학우들에더많은도움이되길기대해본다.

보 도

서경대학교강희일동문이우리학교도서관에700여권의책을기증하다. 강희일동문은출판계에서일을

하다가 1971년에국제대학교야간으로입학을하 다. 하지만졸업을한학기 남기고 졸업을 하지 못하다가2002년도에서경대졸업과동시에출판편집강의제안을받았다. 그후그는 2003년도부터서경대학교강의와동시에중앙대학원석사과정을밟았으며현재출판계에종사하고있다.

현재인터넷으로정보가많이나와있다고는하지만정리정돈이되어있지않고확실하지않은정보도있다. 그로인하여사회적으로혼란이일고있다. 요즘사람들은인터넷이면다되는줄알고있는데그게아니다. 하지만책에있는정보는정확한정보이다. 그런데우리학생들은책을잘읽지않아정서확립이안되고있다. 우리나라자살률이높은것도이와관계가있다고생각한다. 또한외국은국가적으로독서행사를하여책을사서나눠주는운동을많이한다. 하지만우리나라에서행해지는독서행사는겉만번지르르한행사지직접책을사서나눠주거나하지는않는다. 책은우리가살아가는데있어서굉

장히중요하다. 그래서우리학생들이책을많이읽고지식을쌓길바라는차원에서책을기증했다.

요즘전자책이많이나오고있다. 전자책은한권을구매하면모든사람들이공짜로볼 수있다. 중앙도서관에서전자책을하나사서모든학교에보급하니까출판사들이문을닫는추세이다. 전자책도한권씩사서돌려야하는데그게아니다보니출판사들이줄줄이문을닫아서좋은책들을많이볼기회가없어지는것같다.출판사와도서관, 국민지식이같이발전을해야하는데이가되지않아서굉장히아쉽다.

강: 현재일하고있는다산출판사에서나온책을한권씩모두기증하고내가모아둔책을보태서기증하 다.우리회사에서나오는책대부분이경분야와문고판시리즈이다. 경 분

야의책은은행이든어디든취직을할때시험에기본적으로나오는과목이다. 때문에학생들에게많은도움이될것으로생각한다. 또한문고판시리즈는사람들이기본적으로읽어야할책을요약해서작게만든책이다. 아마학생들이가볍게가지고다니면서읽기에굉장히좋을것이다.

책은남의추천이아닌자신에게필요한걸읽어야한다. 자신이필요하지않은책을읽으면자신에게도움이되지않고흥미도없어진다. 자신이필요하다는것을느끼고그것을찾아서미래에내가뭐가부족한지, 뭐가필요한지생각을하고그에걸맞은책을읽어라. 마구잡이독서는오히려독이된다.

우리학생들이독서를좀더많이했으면좋겠다. 대학생활에독서가없다면남는것이없다. 교과서만보고배우는건좋지않다. 독서를하여더많은지식을축적하면미래에나에게큰도움이될것이다. 현재내가하고있는생활을종이에나타내보아라. 그러면자신이쓸데없이버리는시간이굉장히많다는것을알수있을것이다. 독서는이자투리시간을활용하여얼마든지읽을수있으니남는시간을최대한으로사용하여책을읽었으면좋겠다. 학생들모두헛된대학생활을보내지말고많은지식을쌓으며의미있게대학을졸업하길바란다.

거기, 핸드폰충전기맞나요?

ZOOM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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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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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6일서울시장보궐선거가열렸다. 이번선거에는한나라당나경원후보(이하나후보), 무소속박원순후보(이하박후보), 무소속배일도후보(이하배후보)가출마했다. 특히나후보와박후보는선거기간

내내각축을벌이는형국으로투표직전까지도누가당선될지에대해이목이집중되었다. 하지만결국서울시민들은박후보

의손을들어주었다.이번선거는이전과는달리높은투

표율을갱신했다. 서울유권자중837만4067명가운데407만81명이참여,투표율48.6%를기록했다. 한편네티즌들은이번선거결과를

민심의표시라고일축하기도했다. 그동안일방통행식국정운 을 어붙여온이명박정권에대한반감과정치의원자체에대한불신이팽배했다는것이다. 그렇기때문에무소속인박후보에게표심이이동할수밖에없었다는것이그들의의견이다.

한나라당의대선유력주자인박근혜전한나라당대표(이하박전대표)는이명박정부가들어서고처음으로선거활동지원에나섰다. 박전대표는“책임있는정치를하려면정당이뒷받침돼야한다.”며여당에대한지지를호소했다. 하지만서울유권자들은박전대표대신이번선거의블루칩으로떠오른안철수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하안원장)의손을들어주었다. 안원장은이번선거에대해서“새로운시대를열어가는변화의시발점으로만들어달라”고외치며박후보를지지했다.여태까지우리나라선거에서는여

당의패배는야당의승리와같은뜻으로치부되는경향이짙었다. 하지만이번선거결과는그성격이다르다. 민주당은작년경기지사선거에이어이번서울시장선거에서도후보조차내지못했다. 이번선거에서민주당의역할은주(主)가 아닌조(助) 다. 다시말해누가이기고지고를떠나고스란

히국민의마음이반 됐다는것이다.그러나혹자는말한다. 이번선거결

과가안원장의말처럼변화의시발점이된것이라고말이다. 무대서쫓겨나는세력과더불어믿을수없는대상이분명하게밝혀진것이다. 쉽게말해서현재의한나라당·민주당의양당체제는국민의의견을제대로대변하고있지않다는것이다. 이로인해안교수의대선주자해프닝을비롯하여무소속의바람이충만해진것이다.개표를마치고올라온기사를보면,

현정권의국정방식을탓하는내용도여럿찾을수있다. 그에따르면이번선거에서보여준국민들의심판이현정권의국정방식에서도변화를일으킬것이라는예상이있다. 또한박전대표에게도여당의당당한정치가이미지를탈피하는변신이불가피하다덧붙 다.하지만이번선거에도이면은존재

한다. 투표율자체는높게기록되었지만정작서울시민이승자의본모습을

모른다는점이다. 사실 20대의 투표율이박후보로몰린것은새로운시대에대한갈망이라고볼수있다. 그런점때문에박후보에게표를던진것이라는설명이많다. 이렇기에전문가들은박후보의배경을눈여겨볼필요가있다고충고한다. 그 뒷켠에자리잡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나 참여연대등에서그의성향을볼수있다.이제박후보는행동을통해서자신

의생각을펼치고, 서울시민들은자신들이선택한결과를지켜볼차례이다.앞으로의변화가새로운시발점이될지, 앞선정치의답습이될지는지켜봐야할것이다.

‘혁신의아이콘’으로불리던스티브잡스가지난5일사망했다. 스티브잡스가사망했다는소식이전해지자전세계많은사람들이그에대해애도의물결을보내고있다. 스티브잡스는누구도시도해보지

않았던, 성공할수없을것이라여겼던일들을시도하고성공해낸사람이다.그는숱한좌절에도굴하지않고끊임없이혁신한결과디지털시대에새로운라이프스타일을창조해냈다.스티브잡스가애플을만들었을당

시컴퓨터는중요한분야에서만사용되었기때문에개인컴퓨터(pc)에 대해서는생각해볼수도없었다. 하지만

스티브잡스는워즈니악과손잡고‘애플2’를성공시키면서개인컴퓨터를상용화시켰다. 하지만그의삶이탄탄대로만을걸

어온것은아니다. 애플의경 악화로스티브잡스는애플에서쫓겨나기도했다. 하지만애플이부도위기에처하자다시애플로돌아와아이팟을선보이며위기를모면했다. 당시휴대용음악기기는소니의독무대 기때문에아이팟출시는실패가점쳐졌다. 하지만아이팟의성공은스티브잡스의업적중가장큰성과로손꼽힌다. 또우리가요즘사용하는아이폰과아이패드도처음에는무모한시도라고말렸지만시장의판도를바꿀만큼큰성공을거뒀다.스티브잡스는IT업계에서도성공한

사람이기도하지만, 그의프리젠테이

션방법과리더십도엄청난이슈를모으며각종책들이발간될정도로그는다방면에서활동했던사람이다. 우리가 스티브 잡스하면‘창조와 혁신’,‘리더십’이라는단어가생각날정도로그의 향력은매우크다.‘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스티브잡스의명언이있다. ‘갈구하라, 항상바보처럼우직하라’라는뜻이다. 실패를주저하지않고항상혁신적인제품으로세상을놀라게했던그이기에그가추구한삶은시간이지난지금이시간까지도전세계의가장큰이슈가되고있다.

최근이태원살인사건의범인이 14년만에미국에서잡히면서큰화제로떠올랐다. 이태원 살인사건은 지금으로부터

14년전인1997년4월3일당시홍익대학교에다니고있던조중필씨가묻지마살인을당한사건이다. 햄버거가게에서잠시화장실에간조씨는그안에서미국소년두명을만난다. 이두소년이바로조중필학생을칼로수차례찔러사망에이르게한에드워드와아더패터슨이 다. 사건직후두소년은경찰에게잡혔고, 조사를받는과정에서서로를범인으로지목했다.그해10월1일1심에서재판부는에

드워드리에게무기징역을, 패터슨에게는징역1년6개월을구형했다. 하지

만1999년 9월대법원은에드워드리에대해증거불충분이라는명목으로무죄판결을내렸고, 상고를요청하는검찰측의견을기각무죄를확정했다. 이에검찰측은아더패터슨이진범

으로지목, 본격재수사에착수했다.하지만아더패터슨은당국이출국정지를연장하지않은틈을타해외로도피했다. 이후유가족들은패터슨을살인혐

의로서울중앙지검에고소하 지만양국정부간공조가원활하게이루어지지못한끝에 2002년 10월에기소중지결정이났다. 그후7년뒤인2009년 9월에 화

‘이태원살인사건’이 상 되면서 이사건이다시재조명되었고사건이다시금수면위로떠오르자검찰은수사를재개하 다. 그리고살인사건이일어난지14년이

지난2011년 6월. 도피했던패터슨이

미국에서체포되었다. 현재패터슨은캘리포니아지방법원에서송환과관련한재판을받고있다. 살인죄공소시효는15년이지만범죄인이도피를목적으로국외로출국하면즉지시효가중지되도록한형사소송법에따라공소시효는아직남아있다. 하지만송환과관련한재판이3~4년정도가걸리는것을

감안하여검찰측은용의자의인도를결정짓기전까지공소시효를중지하는방안도검토중이라고밝혔다.

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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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가장두려워하는높이11m 혼신의힘을다해정상을향한다. 문득아래를내려다보니아찔하다. 어

느놀이기구도무서워하지않았던나 는데로프하나에의지해11m 위에혼자덩그러니벽에붙어있자니손은물론이고다리도떨려온다. 처음노스페이스문화센터도착하면예상보다더욱큰규모에

한번놀라고로프하나에의지해까마득히높이올라가있는사람들의모습에또한번놀라게된다. 울그락불그락한팔뚝을자랑하며단박에정상까지오르는40대남자와놀이터에서놀아야자연스러울어린꼬마가한켠에서신나게벽을타고있다.스포츠클라이밍체험은강사가기초적인기술을가르쳐주고

지정한코스로올라가는것으로이루어진다. 자신에게맞는신발을고르고로프를차면드디어손과발을홀드라고하는지지물에올리게된다. 정상에오르기까지는나자신과의싸움이다. 오랜시간이걸리지는않지만한번이라도잘못디딘다면바로떨어질수있다는생각을하니조심조심발을내딛게된다.반쯤올랐을쯤문득굵은팔뚝을뽐내던아저씨가생각나는것

은왜일까?몸의무게를견디기에팔힘이나약한탓일까? 팔이저려오기

시작한다. 하지만그렇게어느순간정상에도착하게되면아찔한높이에올라왔다는것에대한뿌듯함이 려온다. 밑으로내려오면스포츠클라이밍의매력이비로소느껴진다.

내가저높은곳까지올라갔다는성취감과더불어이마에송골송골맺힌땀, 거기에시원한음료수가더해지면운동의참묘미가이것이구나싶다.스포츠클라이밍은웬만한운동보다칼로리소모가많을뿐더러

집중력에도많은도움이되공부에도많은도움이된다고한다. 이번가을새로운스포츠에도전해보고싶다면과감히스포츠클라이밍을적극추천해본다.

여행 & 레져

서경대모든학우와함께하는2011 서경청춘보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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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통신(錢可通神)이란 고사성어가있다. 당나라사람장고가지은『유한고취(幽閒鼓吹)』라는책에실린이야기에서유래된말로서, 흔히전가통귀(錢可通鬼)라고도한다. 장연상이란유능한관리가있었는데매사에합리적으로일을잘처리해서존경을받았던모양이다. 이자가하남지방의책임자로부임했을때마침왕의인척과고위관리들이연루된큰비리사건이발생하 다. 권력자들이관련된사건이므로다른관리 다면대충덮어버리려했을텐데, 장연상은그의명성에걸맞게이사건을10일안에해결하겠다며철저하게조사하라고부하들에

게엄명을내렸다.그러자그다음날누군가가사건을

무마해달라는부탁내용이적힌쪽지와함께3만관의거금을책상에두고갔다. 장연상은노발대발하며이를돌려주었다. 그다음날5만관을보냈으나돌려주었고, 또그다음날은7만관을보냈으나돌려주었다. 모든신하들이그의청렴함에감탄했다. 그런데그다음날 10만관의거금을보내오자,장연상은그돈을받아들이고사건을조사하지않은채종결시켜버렸다.그것을본측근이왜그러느냐고물

어보자, 장연상이대답하기를“10만관이라는돈은귀신과도통할수있는액수이다. 이를거절했다가는내게화가미칠까두려우니그만두지않을수없다(錢至十萬, 可通神矣. 無不可回之事, 吾懼及禍, 不得不止).”고했다는것이다. 이이야기에서나온‘전가통신’이란성어는돈으로해결할수없는것이없다는뜻으로쓰인다. 흔히돈의위력을일컫기위해쓰기도하지만, 큰

돈이오가는뇌물은인간의힘으로거절하기어려울정도로위력을갖는다는뜻으로도쓴다. 요즈음우리나라에서벌어지는비

리사고들을보면이말이새삼실감난다. 다른것은말할필요도없이저축은행들이벌인부실대출사고들을보면그비리의규모가억대가아니라조단위로올라가서서민들의어안을벙벙하게만든다. 그정도돈이면귀신도통하게할수있을만하다싶다. 그럼에도책임지는관리가없다.반면에서민들의고통은점점더무

거워져가고있다. 서민층의대학생들은비싼등록금과생활비를조달하느라아르바이트에시간을다뺏겨야하고, 그러니취업경쟁에뒤쳐질수밖에없고, 그러니졸업을앞두고도취업걱정에시름이깊어가는것이현실이다. 빈부의 격차가 점점 커져가고있어서, 서민들의 상대적 생활고는OECD 국가들중밑에서두번째라는통계도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상하기 어려운 큰돈들이 뇌물로 쓰이고, 정부도기업도자기들배불리기에만급급하지이런문제들을근본적으로해결할고민을하지않는다. 이쯤되면‘전가통신’란 고사성어는 서민들의 생활고를 한없이 초라하게 만드는 말이아닐수없다. 돈의위력에맞설힘은아무 것도 없다는 불편한 진실이 그렇게만든다.이번 서울시장보궐선거에서재야

의박원순후보가당선되었다. 기부금과관련된여러의혹의사실여부가어찌되었건, 또 개인적인인품이어찌되었건, 서울시민들은박원순개인과상관없이변화가필요함을표로보여주었다는것이대부분전문가들의해석이다. 이선거의결과는부자들에대한서민들의분노가표출되었다고보는것이맞을것이다. ‘전가통신’에대한서민들의저항이기도한셈이다.그런데이번선거에서눈여겨볼점

은트위터, 페이스북, 스마트폰메시지등이른바SNS가놀라운위력을발휘했다는사실이다. 변화를추구하는40대이하의젊은이들에게SNS는단순한선거홍보수단이아니라, 자신들의

바램과의사를집결하는감성적인네트워크 다. 그렇게보면돈의위력에못지않은새로운위력을과시한것아닐까?그런데다르게생각하면왜이렇게

위력적인통신수단을자기발전을도모하는데에는적극적으로활용하지않나하는아쉬움도든다. 정치적힘을모으는데활용하거나놀이의수단으로활용하는것도좋지만, 이것을취업정보를얻기위한통로나정보공유의장으로활용하면더없이바람직할것으로보인다. 우리대학교학생들만하더라도트위터나페이스북을이용하는숫자는기하급수적으로늘었지만,정작자기발전의수단으로생각해보는학생은많지않는듯하다. SNS가위력을지녔음을확인했다면더구체적으로취업이나진로를찾기위한멘토나정보검색, 지식흡수의통로로잘활용하기를바란다. 돈탓이나정권탓만할게아니라, 스스로자기가가질수있는방안을만들고사용하는지혜가필요한때이다.

1학기 때에 우리학교 신문을 보다가행복에기준에대한학우들의인터뷰 을우연히보게되었다. 사실요즘처럼바쁘게살아가는우리들에게행복의기준에대해서는생각해볼만한기회도없었을것같다. 그래서그인터뷰 을 유심히 보게 되었었고,그인터뷰 을보다가나도내가생

각하는행복의기준에대해서생각해보게되었다. 그인터뷰 에대한다른학우들의

의견은다양했다. 행복의기준으로돈을꼽는사람도있는가하면성취를꼽는사람도있었고, 여유라답하는사람도있었다. 그러나그 을보는나를쓸하게만들었던것은많은학우들

이행복의기준이돈이라고대답했다는것이다. 사실돈이란것이살면서중요한것

이기는하다. 살아가는데에필요한것이기도하다. 돈이란것이삶을변화시킬수도있기때문에많은사람들이돈에대해더중요시하게되는것같다.특히나요즘처럼물질만능주의가부

각되는현실에서는부(富)를많이축적할수록성공했다고여기기때문에더욱그런지도모르겠다. 하지만행복의기준이돈이라면나에게행복을만들어주거나행복하지않게하는것, 그모든것이돈에의해좌지우지되는것을의미하는것이다. 하지만우리의주위에서는사실돈

이행복을좌지우지하지는못한다는것을보여주는일들이일어나고있다.대기업재벌들의자살이나유명연예인들의자살이그예가될수있다. 그리고상대적으로가난한나라에서행복도가더높다는연구결과들이행복이돈에의해따르지는않는다는사실을증명하고있다. 그리고이런현상들

을‘이스털린의역설’과관련해볼수있다. ‘이스털린의역설’이란소득이증가해도행복이정체되는현상으로,소득이어느정도높아지면행복도가높아지지만일정시점을지나면행복도는더이상증가하지않는다는이론이다. 바누아투·방 라데시와같은가난한나라에서국민의행복지수는오히려높고, 미국·프랑스· 국과같은선진국에서는오히려행복지수가낮다는연구결과가이를증명하고있다.이처럼우리주변의사례와연구자

료들을볼때우리의행복은돈으로만연결되어있지는않다는것을볼수있다. 긍정심리학자마틴셀리그만은행복과돈의관계에대해이렇게말했다.“당신의행복에 향을미치는것은돈그자체보다는돈이삶에서차지하는비중입니다. 돈을가장중시하는사

람은소득이아무리많아도늘부족함을느낄수있습니다.”즉, 우리의행복은우리가무엇을, 얼만큼중요하게생각하느냐에따라서달라질수있다는것이다. 사실행복의기준이라는것이사람

마다다르기때문에행복의기준으로돈을선택한다해도그것에대해왈가왈부할수는없을것이다. 하지만행복이라는것은삶을대하는나의태도에달려있는것이다. 내가무엇을, 어떻게생각하느냐에따라행복도달리찾아오는것이다. 이물질만능주의시대를살아가고있는우리에게돈보다는조금다른가치를행복의기준으로세울수있다면더좋을것같다.

2011년 10월 31일(월요일) 442호6 오피니언

행복의기준┃대 용 인┃

엄지희 (국문 10)

우리나라는 자유권, 평등권, 사회권, 청구권, 참정권을국민의 5대 권리로삼고있다. 이중참정권은국민이국가의주인으로서정치에참여할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며 그 안에는선거권, 피선거권, 국민투표권 등의내용이담겨있다.

얼마전오세훈전서울시장의사퇴이후재·보궐선거가이슈로떠올랐던가운데, 안철수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출마설등으로유독시끄러웠던이번선거는실로격전에가까웠고약54%의지지를받은박원순후보가새로운서울시장이되는것으로일단락되었다.하지만 그의 당선은 과연 옳은 것

일까.이번선거율은 48.6%를 기록했는

데총선거율48.6% 중박원순후보는약 54%의지지를받고, 나경원후보는약46%의지지를받았다. 약9%의차이로박후보가당선된것인데, 만일

선거율이더높았다면결과는달라졌을지도모른다.또한박후보가48.6% 중54%로당

선되었다는것은전체서울거주유권자의약 1/4인 25%만이그의서울시장직을지지하는것이되며그25%의의사만이국정에반 되는것이된다.그렇다면나머지3/4의서울시민의

의사는어떻게되는것일까.지난 2000년에실시된제 16대국

회의원선거에서는경기도광주에서박후보와문후보가각각16,675표와16.672표를얻어불과3표차이로박후보가국회의원으로당선되었다. 물론, 만약단한표차이로당선된

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본래의 선거규칙에 입각해서 정당한 당선이 되긴 하지만 이 경우는‘나 하나쯤이야’라는안일한태도가낳은결과물이라고볼수있다. 한표한표가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자신의 표심이 그다지 많은 향력을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참여하지않는것이다.이렇게지금은선거에참여하든, 참

여하지않던자신의의사를자유롭게,평등하게또한비 로표현할수있는권리가주어졌지만과거에는그렇지않았다. 단한표를갖기위해투쟁해온역사적사실들이그를보여준다.대표적으로 1838년 국에서일어

난차티스트운동이있는데이운동은노동자들이 1832년의선거법개정이이루어진후에도선거권을얻지못하

자, 의회의개혁을요구하고, 성인남자보통선거권을비롯하여무기명투표, 선거구의평등, 의원의재산자격의철폐등을내용으로담고선거권을획득하기위해투쟁했던것으로비록그당시에는실패했지만그러한투쟁의결과로인해우리가선거권을가질수있게된것이다. 우리는지금그소중한권리를얻었

음에도불구하고그것을표현하거나활용할줄을모른다.권리란특별한이익을누릴수있는

법률상의힘을의미한다. 누릴수있는이익이있는데도우리는왜그이익을외면하고있는것인지생각해보아야하지않나싶다.

선거, 이대로괜찮은가?┃대 용 인┃

김유림 (경 10)

미국발금융위기의여파로전세계가경기침체의늪에서허덕이고있다. 수출의존적경제구조를가진우리나라에미치는타격은다른나라에비해더심각하여, 지난 1월의수출은전년동월대비32.8% 감소하다. 이러한감소폭은우리나라에서수출입통계를

작성한이래최대이다. 이러한수출감소로인해주요기업의가동률이떨어지고, 이는다시고용침체로이어

져많은젊은이들이취업난에시달리고있다. 우리대학도이러한취업한파에서빗겨갈수없어서지난2월에졸업한졸

업생들중에서도아직직장을잡지못하고있는사람들이많이있다. 그리고졸업을앞둔4학년뿐만아니라나머지재학생들도취업공포에시달리고있는듯하다. 일부학생들은입학과동시에전공에무관하게공무원시험공부에매달리고, 나머지학생들도입사를위한소위‘스펙’을맞추기위해대학생활의대부분을보내는실정이다. 대부분의학생들이자신의꿈도가지지못한채정해진공식에따라이끌려가고있어, 대학이마치규격화된제품을생산하는공장같다는생각마저들게한다. 고교시절을대학입학이지상과제인양보내고, 대학시절을취업이지상과

제인양보내면취업이후에는어떻게할것인가진지하게생각해볼필요가있다. 우리나라대기업의평균근속연수가 11.2년이라는조사결과가얼마전발표되었다. 이조사결과에서도알수있듯이우리나라에서평생직장이라는개념은이미별의미를갖지못하는단어가되어버렸다. 당면하고있는취업이절실하기는하지만, 보다길게앞날을내다보고자신의개인적브랜드가치를키워평생직업을가지기위한노력이필요하다. 아니좀더크게생각할필요가있다.사람은꿈의크기만큼자란다고한다. 서경인들이여, 큰꿈을꾸자. 어느기

업에입사하겠다는꿈이아니라, 그기업의CEO가되겠다는꿈을꾸자. 우리나라만을무대로하지말고세계를무대로활동하는꿈을꾸자. 나혼자잘살겠다는꿈이아니라인류를위해공헌하는사람이되겠다는꿈을꾸자. 그리고그꿈을이루기위한로드맵을짜자. 수강신청도, 동아리선택도, 다른대학생활도그꿈을이루기위한준비가되도록하자. 모든서경인들이큰꿈을꾸고, 그꿈을이루기위해노력한다면세계100

대대학이라는큰꿈도마냥꿈이아닌현실이될그날이올것으로확신한다. 그때의주인공은각자의꿈을이룬건지인모두가될것이다.토마스칼라일은‘목표가확실한사람은아무리거친길에서도앞으로나

갈수있다. 목표가없는사람은아무리좋은길이라도앞으로나갈수없다’고했다. 비록현재의경제상황이최악이고, 앞으로의전망도당분간은크게호전될가능성이많지않더라도지금이오히려기회일수있다. 어려운현실을한탄하며위축되지말고, 큰꿈을가지고이를달성하기위해노력한다면좋은결과를성취할수있을것이다. 멀지않은미래에는캠퍼스곳곳에서삼삼오오둘러앉아“내꿈은무엇이

다”, “나는이런꿈을가지고있다”고서로에게이야기하며, 꿈을나누는, 꿈의향기가넘치는서경이되길기대해본다.

만/파/식/적

서경더큰꿈을펼쳐라

편집국장

SNS의 위력┃주 간 칼 럼┃

주간 조정래 교수

취재낙수

우리의광장에는사람이없소.

폭풍의언덕을내려가면맞닥뜨리게되는그곳은

무려광장이라는이름을달고있소.

그러나우리의광장에서는모임이일어날수없소.

우리의광장에서는대화를나눌수도없소.

그저경적을울리며나다니기바쁜무엇을피하기에바쁜곳이오.

우리의광장에는사람이없소.

허공에날리우는소음만무성할뿐이오.

□차아림파이팅!

□안해일교수님코끼리안가경교수님너무좋아요♥

□이정현생일축하~ 일어학과07학번이정현생일축하해♥

□많이보고싶다유진아좀일찍와이지선키좀커연주야시험잘봐♥

□건홍이참잘생겼다꽃중년김성회교수님♥

□불어학과최고유미야언제한번보자♥

□일본어김은옥교수님다정다감하세요

□왜학교주변에는싸고맛있는백반집이없냐

□이복규교수님사랑해요by 푸름,

□떼엉생일축하해♥♥

□BOME ANNIVERSAIRE!!

□ 2011.10.25 중어과박민웅교수님사랑해요최고

□광준이가너무못생겼어요-사과대단집-

□생물공학과김가은교수님사랑해요by 생물공정공학연구실학부생일동

□국어국문과사랑해요♥서덕현, 이복규, 박윤우, 엄태수, 조정래교수님♥♥

□전 제초정절꽃미남

□지혜야성히야소희야내맘을받아줘

□국문과이복규교수님이제일잘생기셨습니다.

□공공인적자원학부교수님들짱♥♥

□화생공윤미진♥이상구결혼합니다축하해주세요♥♥

□정병현멍청이

□정릉FC 최고

□경 학부짱~!

□요즘‘복지,복지’하는데서경인의‘복지’에도힘좀써주세요!

□A+ 주세요

□이지선모태

□김효중안좋아요.

□경 학부체전우승하세요!!!

□빼빼로좀줘.....

□남친좀ㅠㅠ

□지혜야성히야소희야내마음을받아줘... 약속! -언니-

□전 제초절정꽃미남

정릉골울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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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첫발을내딛고우리들은10대보다훨씬더많은사람들을만나게되었다. 학과사람들, 매학기마다강의에서만나는사람들, 심지어는매일지하철과버스에서만나는수많은사람들……. 이처럼 새로운 사람과의‘만남’이불가피해진것이다. 그런데만남에있어서서로의이미지가형성되는시간은아주짧다. 우리는흔히

이것을첫인상이라고말한다. 새로운사람과만났을때, 이왕이면그사람에게긍정적인이미지로비춰지는것이좋지않을까?또한많은면접들에둘러싸여살아

가고있는대학생들에게있어서면접관에게비춰지는자신의첫인상은꽤나중요한요소일것이다. 그리고요즘첫인상의중요성을깨달아가는사람들은점점늘어나고있다. 사람들은좋은첫인상을갖기위해서옷과메이크업에시간과돈을들이는것은물론이고심지어성형수술대에오르기까지한다. 이처럼첫인상가꾸기는우리의인생에서매우중요한요소로자리잡았다.사람은누구나 2~3분이내에첫인

상을형성한다. 첫눈에들어오는생김

새나복장, 표정이나말투등제한된정보로인해사람에대한첫인상이형성된다. 쉽게말해첫인상형성에있어중요하게취급되는정보는사람의외모, 복장과같은겉모습이다. 머리는지저분하고냄새나는더벅

머리에무릎이튀어나오고여기저기때가탄트레이닝복을입은남자가자신에게미소지으며인사를건넨다고생각해보자. 똑같이미소지으며응답할수있을까? 그사람과대화나누기가꺼려질것이다. 반면말끔한정장에깔끔한머리를한남자가미소를지으며인사를건넸다면대화를나누는데거리낌이없을것이다. 이렇듯자신의겉모습을가꾸는것

은좋은첫인상을만드는데가장먼저해야하는일이다. 상대방에게자신의

참된모습을보여주기도전에부정적인겉모습으로판단되어선안되기때문에부정적인겉모습은반드시개선해야한다. 편한삶만을추구하며편한옷만입고, 대충대충자신을가꾸는사람들은그대로삶을대충끝낼생각이아니라면겉모습에신경써야한다. 단정하고정돈된느낌을주는옷차림과헤어스타일, 가방, 액세서리 착용에신경써보자. 매일똑같은차림새보다는종종변화를주어야신선한이미지를줄수있다. 옷차림과스타일만을신경쓴다고

첫인상이좋아질수는없다. 다른사람과의만남에있어, 눈과눈을마주보며이야기를나누기때문에얼굴은가장중요한부분이다. 얼굴을가꾸기위해피부관리에도힘써야할것이고잡티

를가릴수있는방법을연구해조금이라도더좋은모습을보이도록해야한다. 항상거울을보며남들에게비춰지는자신의모습을정돈하고가꾸어야한다. 찡그린표정보다는밝은표정과환한웃음이훨씬더좋은첫인상을만든다. 하루에5분, 10분이라도거울을보며웃는표정을연습해보자. 태어날때부터긍정적인마음자세

를유지하며항상긍정적인첫인상을주는사람은없다. 좋은첫인상은자신이가꾸기나름이다. 좋은인상을주는사람은주변에사람이많이모여든다.사람들은자신의마음에드는사람에게끌리기때문이다. 다른사람에게끌리는사람이되기위해좋은첫인상을가꾸려노력하자. 지금당장거울을보며미소를연습해보고새로운사람을향해미소짓자. 나를가꾸고나의좋은모습을보여주자!

72011년 10월 31일(월요일)442호 오피니언

대학의의미누구나파랑새동화를기억할것이다. 이동화의가르침처럼행복은현재에

충실할때찾아온다. 그렇지만, 우리는지금이순간에도미래를함께살고있기에, 어느대목에서는미래를고려해야하며, 미래의행복을고려해야한다.또한, 현재와동일한미래란없게마련이므로, 이런필요성은더크다.우리는대학에큰의미를부여한다. 우리가대학에소속되려고쓰는돈, 시

간, 정열을생각해보라. 이렇게큰비용을지불할만큼, 대학에소속되어생활하는일은그자체로우리의현재행복에중요한일부이다. 또한, 우리는현재의대학생활이미래의삶에긍정적인역할을할것으로, 미래의행복에도기여할것으로믿는다. 우리는평생배워야한다. 배움은그자체로행복이며, 또한미래의준비이

다. 대학시절에무엇을배울것인가? 너무도당연히자신이전공하고자마음먹은것을배워야한다. 이렇게당연한목록을나열하자면한참이걸릴것이다. 그러나행복한삶을 위하는데반드시필요한항목이지만, 이시기가아니면배우기어려운것이있다.이것의목록역시길고때로진부하다. 그래도이목록의상단에지혜를놓

아야하지않을까? 지혜는한참나이들어서나얻어지는것이라고들한다.맞는말이다. 그래도노력하지않고저절로얻어지는지혜는많지않다. 노력하지않고저절로되는지혜로운사람은더더욱존재하기어렵다.어리석은지혜는모순이다. 어리석고는지혜로울수없다. 어리석지않으

려우리는진리와지식을습득한다. 대학이아니고는진리의바다의넓이를일별하기어렵다. 진리와지식의크기앞에겸손을배운다. 대학을벗어나서는진리와지식을찾는사람을이렇게한꺼번에만나기도어렵다. 같은목표를가진사람의소중함을배운다. 더욱이대학을벗어나게되면누가나의무지를관용하고, 나를진리로안내하려하겠는가? 나의무지를무기로삼아나를공격하려는사람이아니라서로의무지를깨닫고함께발전하려는주변사람을만나우애를배운다. 이기적인지혜도모순이다. 이기심의반대는남에대한배려이다. 아직우

리사회는남에게불친절하고무례한사람을힘있는사람으로생각하기에사회에진출해서이런태도를배우기어렵다. 그렇지만, 남을배려하는자세를갖는사람은늘사람들의신뢰를획득하며자신과타인의행복을증진시킨다. 대학은남을배려하지않으면배려받을수없다는사실을배울좋은기회, 어쩌면마지막기회를제공한다. 대학에서는성숙한사람들이스스럼없는인간관계를광범하게맺을수있는마지막기회를제공하기때문이다. 자신을배려하지않고파괴하는지혜도모순이다. 자신의행복을스스로

생각하지않고고려하지않는다면이역시지혜에상반된다. 어마어마한진리와지식, 주변의똑똑한사람들, 불확실한미래가나를압도하고압박할지라도, 나는소중하다. 이것이출발이다. 나를배려하지않고는남을배려하지못한다. 세계가없다면나도없지만, 내가없다면세계가없다. 맹자가만물개비어아!(萬物皆備於我)를말하면서호연지기를외치는뜻이이것이다.행복은홑으로이루어지는천이아니라, 조각천으로이루어지는아롱이다

롱이이다. 흔히한가지만붙잡으면행복해질듯생각하기에, 돈, 명예, 지위,미모의품목가운데하나를붙들고일로매진하지만, 거기에행복은없다. 지혜가결여된행복은없다. 지혜에다가서기좋은대학시절부터지혜로운사람이되려고노력하는일은그래서충분한가치를갖는다.

사 설

숨은 자의답은신문안에다있습니다. 꼼꼼히읽어주세요.~아래문제를풀고정답인 자를하나씩지워보세요. 남는 자가진정한정답!정답을적어서2011년11월7일까지청운관7층신문사로응모해주세요. 추첨을통해문화상품5,000원권한장을드려요~

1. 찹쌀을이용해만든북경식탕수육은? OOOO

2. 실내에서암벽등반하는스포츠는? 스포츠OOOO

3. <끌리는사람은 1%가다르다>에서는OOOO를위한비법을소개하고있다.

4. 화 소재로도선택되었던사건으로 14년만에범인이잡힌이사건은? OOO OOOO

5. 미국, 프랑스, 국과같은선진국에서는오히려OOOO가낮다는연구결과가이를증명하고있다.

6. 서울시장당선자는? OOO

7. 스티브잡스는OOOO과손잡고‘애플2’를성공시키면서개인컴퓨터를상용화시켰다.

뽑히신 분에게 문화상품5,000원 권 한 장을 드립니다~!!

□숨□은□ □자□찾□기□ 숨은 자찾기 지난호 정답

정답자 : 김아름(국문 09) 김슬기( 경 11) 고나현(불어 11) 이소연(아동 08) 강규희(산공 09)

★당첨되신분들은11월7일(월)까지학생증지참후청운관7층신문사로방문하시어문화상품권오천원권을받아가시기바랍니다. ★

정답 : 이번 시험도 화이팅

이 각 학 닭 정 장

음 헤 번 덥 민

이 립 인 리 도 마

상 청 술 화 문 교

화 움 시 이 험 을

애 예 훈 동 싸 팅

이 박 꿔 즈 클 요

워 날 살 인 복 계

이 악 지 씨 건 사

가 인 바 간 라 수

관 밍 원 추 태 순

우 행 원 니 로 워

자르는선

학과·학번: 성명: 연락처: 정답( )

┃기자의 눈┃

최가빈 기자<[email protected]>

첫인상, 가꾸기 나름이다

넝쿨잎들이붉게물들다떨어진다.혜인관벽면의뽀얀속살이드러났다.시간은그렇게흘러어느새가을이완연했음이한층성숙하게느껴진다. 하늘을가만히바라보니구름한점흐르지않는것이가히참으로높다.가을. 예로부터가을은낭만의계절

이라일컬어질만큼감성을풍부하게하는시기 다. 가을에젖어낭만혹은

우울감에혹해있는사람들을보고있으니왠지모르게울적해진다. 그렇다면가을은사람들에게왜이런 향을미치는것일까.사실가을에우울감을보다많이느

끼는것은어느정도과학적으로입증된바있다. 한학술지에의하면, 가을에는여성에비해남성에서더많은감정적인변화가있다고알려져왔다. 이는남성에게서분비되는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다른계절보다가을에더많이분비되기때문이다. 많은량의테스토스테론이기분이가라앉는등감정적인변화에 향을끼치는것이다.또한계절적인우울감은가을의일조량감소에도 향이크다. 우울한느낌을극복하는것에관여하는항우울성호르몬이일조량이적을수록분비가

줄어들게되기때문이다. 이렇게줄어든항우울성호르몬에뇌가반응하게되면서감정에까지미묘한변화를일으키는것이다. 이로인해가을에는다른계절보다많은우울지수를나타내고있다.하지만단지일조량의감소와호르

몬의변화만이가을우울증을유발하고있는것은아니다. 한일간지에의하면, 대한민국20대의정신적스트레스가극에달해있다고한다. 현재20대의상태는취업과학점의고리에서,인간관계와사회생활의패턴에서극심한스트레스를받고있다고한다. 또한학벌중심사회속에서대학만을중시하다보니, 현실과이상에큰괴리가발생한유형의대학생들이많은상태라고밝혔다. 이러한상황에서, 가을을

맞이하기때문에이른바‘계절성우울증’이보다더많이일어나는것이다.그렇다면‘계절성우울증’, 가을우

울감에서벗어나는방법에는무엇이있을까. 첫번째로는일단볕을많이쐴수있

는야외활동을하는것을들수있다.예로는자전거나등산, 기차여행등을꼽을수있다. 상쾌한바람과볕이가미된야외활동은항우울성호르몬을증가시키는것은물론, 우울해진기분을환기시킬수있기때문이다. 두번째로는음악감상과독서를하

는것이다. 음악은마음을온화케하는효과가있다. 또한독서는다양한경험을간접체험할기회를제공함으로써,심적스트레스를완화시킬수있다. 금년한국관광공사가조사한바에의하

면, 가을에가장어울리는곡으로는서은의‘가을이오면’을, 도서로는김

훈의‘자전거여행’이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는자신의허함을채워줄수있는취미를찾는것이다. 어떤일에몰두하게되면서흔들렸던자의식과불안요소를떨치는것이다.하루가다르게날씨가쌀쌀해져가

고있다. 색이들기도전에거센바람에떨어지는잎사귀들이바닥에수북하다. 가을을타는. 계절성우울증에걸린이들은가을바람이그리달갑지는않을것이다. 하지만우리는우울에지칠만큼결코녹록하지않다. 그늘이드리운마음에볕을쬐며, 진정한낭만의계절을즐기기를바래본다.

┃기자의 눈┃

김효중 기자<[email protected]>

색이 드는 계절. 낭만을 즐기다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대학교1년째총13년동안학교라는이름이붙은울타리안에서교육을받아왔다. 그러나문득내가받은교육이진정자율학습으로이루어진교육이었을까? 나는 정말자율학습을해왔을까? 라는의문이든다.

일명0교시라고불리는자율학습시간이있다. 우리나라학생이라면너무나익숙한생활일것이다. 일명0교시라고불리는자율학습시간이있다. 물론이것은학생들에게도움이되라고만들어놓은시간들이다. 하지만이많은시간이정말학생들에게도움이되고있느냐가문제다. 고등학교를다닐때에는7시30분까

지등교해서1교시가시작하는9시까지가아침자율학습시간이었다. 그러나 7시 10분까지교실에도착해야했고, 7시 30분부터EBS방송을시청해야만했다. 이것이바로0교시라고불리는강제적인아침자율학습이다. 야간 자율학습은 또어떠한가? 형

식적인동의서를돌려서동그라미를치게하고는다시걷어가무조건강제적으로11시까지붙잡아두었다. 11시까지붙잡아둔다고공부안하던아이가갑자기공부를하고, 공부를못하던아이가갑자기공부를잘하게되는 것이 아니다. 야간 자율학습이란말그대로학교가끝난후야간에남아서공부하고싶은아이들이남아서나머지공부를채우는것이다. 하지만현재이루어지고있는야간자율학습은누군가에의해억지로남아공부하는타율학습이다. 이렇게대부분의고등학생들은야

간자율학습을하고학원을갔다가새벽에집에가서몇시간자지도못하고

곧바로다시학교로향한다. 집은잠만자는하숙집으로전락하고, 친구들간의인사는내일보자가아닌좀있다보자가되는것이다. 하루 24시간중16시간을학교에서보낸다. 나머지 8시간중잠을자거나등하교시간을제외하고온전히집에서보내는시간은고작해야2~3시간이다. 그렇다고학생들이주말에맘편하

게쉴수있는것도아니다. 토요일날은점심시간이끝나면 5시까지공부해야한다. 모든학생들은강제적으로5시까지자율학습을해야한다. 쌓인피곤을풀어야할주말마저학교에가야하니누적된피곤은계속쌓이기만할뿐풀수있는시간이없다.

야간자율학습에, 주말과방학까지강제로학교에잡아두는것을자율학습이라고할수있겠는가? 그러나나는자율학습자체를부정

하는것은아니다. 말그대로자기에게맞는자율적인학습을한다면효과가있을것이기때문이다. 지금까지의자율학습은교육이라는이름아래이루어진우리에게참된도움이되지못했던타율학습이었다. 그렇기때문에지금부터는진정한

자율학습을만들고실천하게해야한다. 자율학습을한번에확바꾸고학생과학교의의견을조율하는것이쉽지는않을것이다. 하지만언젠가진정한의미의자율학습이될그날을기대해본다.

┃수습의 눈┃

정병현 기자<[email protected]>

자율학습이라는 탈을 쓴 타율학습 서/경/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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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또무엇을먹어야하나’학교안에서점심시간이되면너나할것없이늘하게되는고민일것이다. 우리가식사를해결하기위해서늘하는이고민은썩즐겁지만은않은것이사실이다. 허기진배를채우기위해서는

어떤음식이든상관없다. 단순히주어진점심시간내에굶주린배를채우기만하면되기때문이다. 더군다나학교내에서먹을수있는음식은몇가지로정해져있다. 매점음식, 학교식당, 아니면어제도, 그제도시켜먹었던배달음식들. 그것마저도지겨워질때면학교앞식당몇군데를향해발걸음을옮긴다. 이렇게우리가학교내에서식사를하기위해선택할수있는음식과식당의범위는한정되어있다.그러나우리가발품을조금만팔아

서이동하면훌륭한중국요리를맛볼수있다. 우리학교많은학우들이등,하굣길에자주다니는길음역 7번출구바로앞에있는‘아름다운짬뽕’이맛있는중국요리로즐겁게한끼식사를할수있는그곳이다. 이곳의주메뉴는홍합이듬뿍들어가시원하면서도얼큰한국물이일품인홍합짬뽕이

다. 매운것을잘못먹는사람은맑은우동짬뽕이입맛에맞을것이고, 반대로화끈한매운맛을원하는사람은불타는짬뽕에도전해보자. 신선한해물이가득들어간시원한국물맛을즐기고싶은사람은해물짬뽕도있으니참고하면좋을것이다. 물론중국요리집에서빠지면섭섭한짜장면도준비되어있으며그밖에볶음밥, 짬뽕밥과같은밥종류도준비되어있으니‘아름다운짬뽕’은든든한한끼식사를위해서찾기에손색이없는곳이라고할수있겠다.짬뽕과다양한메뉴들도훌륭하지

만이곳의백미는‘꿔바로우’라는북경식탕수육이다. 우리가흔히접하는탕수육은새콤달콤한소스에바삭한튀김옷을입힌고기를곁들여먹는것이다. 이것을광동식탕수육이라고하는데꿔바로우는찹쌀을이용하여만들기때문에우리들이먹는일반탕수육에비해식감이훨씬쫄깃하며부드럽다. 갓요리되어나오는꿔바로우는돈가스와비슷한모양인데이것은가위로잘라먹으면된다. 그야말로색다른탕수육을눈으로도보고입으로도즐길수있는것이다. 이곳의메뉴를한자리에모아놓고

다양하게즐길수있는세트메뉴도준비되어있으므로여럿이모여서가도배불리먹을수있다. 짬뽕을비롯한짜장면, 볶음밥종류의가격은 4,000원에서 8,000원 사이이며탕수육은소(小)가10,000원, 대(大)가15,000원이다. 세트메뉴는 15,000원에서17,000원사이이며세트종류에따라

그값이달라진다. 점심시간을비롯한여타공강시간

에색다른식사시간을즐기고싶은학우들에게는이곳이 안성맞춤의장소가될것이다. ‘어떤음식으로한끼식사를해결할것인가’로고민이될때한번쯤 길음역의‘아름다운짬뽕’을찾아가보는것은어떨까.

최혜련기자<[email protected]>

2011년 10월 31일(월요일) 442호8 문 화

11월 7~18일 2012학년도교직과정이수희망자신청

11월 24일 2011학년도전기졸업예정자논문접수마감

정답자 : 신윤호(금경 09) 이다정(디자인 09) 장은지(국문 09) 김미리(국비 11) 장유정(아동 09) ★당첨자분들께서는11/7(월)까지신문사(청운관7층)로방문하시여문화상품권5000원권을수령하시기바랍니다.★

·학과/학번 : ·성명 : ·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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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해보이는두그림에는서로다른곳이다섯군데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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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그림찾기지난호정답

인간관계에대한스트레스에시달리고있으신가요? 새로운사람을만나기가두렵고꺼려지시나요? 그렇다면인간관계가술술풀리는사람의비결이담긴책을추천해드릴게요!인간관계의중요성이대두되고있

는요즘, 원만한인간관계를위한다양한비결들이등장하고있습니다. 그중<끌리는사람은1%가다르다>는행복한인간관계를위한비법을소개하고있답니다.사람들을끌어당기는사람과등을

돌리게하는사람의차이는쉽게눈에띄지않는작은차이에서출발합니다.팔고난다음전화한통을더해주는

세일즈맨, 아랫사람의말을1분더들어주는리더, ‘미안하다’는말한마디를먼저하는배우자, 한발앞서먼저베푸는직장인의주변에는항상사람들이몰리기마련이죠.행복하고성공적인관계를위해반

드시거창한작업이필요한것은아닙니다. 전화나인사, 칭찬이나사과및감사방법이나횟수에작은변화를주는것만으로우리자신을얼마든지더나은사람으로변화시킬수있습니다.다른사람들과의관계가껄끄럽다면그자리에누가있었는지를생각해봐야합니다. 그곳에는항상자기자신이있었죠. 좋은관계를원한다면다른

사람을변화시킬것이아니라먼저자기자신을변화시켜야합니다.‘끌리는사람은1%가다르다’는이처럼나자신부터돌아보며가꾸는방향을제시하고있습니다. 우리들도다른사람에게끌리는사람이되기위해서는책에서소개하는방법을참고해야할것입니다. 언제어디서나주목받고원만한인간관계를갖고싶으신분들! 책부터읽고실행에옮기는것은어떠세요?

최가빈기자<[email protected]>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교양도서

90분동안의공연은끝이났지만, 30분도지나지않은것처럼시간은너무짧게느껴진다. ‘웃찾사 패거리가떴다’공연은대학로에서도유명한개그공연이다. 때문에멀리서도이개그공연을보기위해많은사람들이찾는다.‘웃찾사’는SBS에서활약하던간판개그프로그램이었는데아쉽게도작년에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들의인기는 대학로에서도 이어지고있다. 공연에출연하는

여러개그맨을보면TV에서봤었던개그맨들도볼수있다.공연은사회자가나와본공연에앞서간단한레크레이션과함께공연에

티켓을알려주는것으로시작된다. 사회자는유창한입담을뽐내며관객들에게큰웃음을선사한다.공연은7개정도의코너에개그맨들이자신들이짜온개그를선보이는것

으로진행되는데특히큰웃음을줬던개그코너는20인조아이돌가수라며자신들을소개한코너다. 자신들을신비가수라고소개한그들은공연장전체가암전되어있어그들의얼굴을볼수없도록하 다. 그중멤버둘이싸우자그룹리더는이제자신의팀이18인조가되었다며웃음을자아냈다. 그동안어느개그공연에서도볼수없었던새로움이관객들로하여금신선함으로다가와서일까관객들의뜨거운호응이이어졌다. ‘웃찾사패거리가떴다’공연이인기가있는이유는TV 개그프로그램과는다른느낌을준다는점에있다. 공연에출연하는개그맨들은관객들과의호흡을이끌어내기위해노력한다. 공연중간중간관객들을불러내어함께공연을만들어나간다. 이것은단순히관객을공연으로끌어들이는것에그치지않고관객들의배꼽을잡게한다.그동안시험스트레스에지쳐있었다면대학로‘개콘& 웃찾사패거리가

떴다’를보러가보자! 분명공연장을나서는순간몸도마음도후련해지는기분을만끽할수있을것이다.

▲공연장소 : 대학로개그전용관 (혜화역 2번출구)▲공연요금 : 10000원▲공연시간 : 평일화.수.목.금 PM 3:30/5:30:7:30

주말토.일 PM 1:30 3:30/5:30:7:30유성은기자

<[email protected]>

화 산 책 │이달의 볼거리│

우리학교는가파른산자락안에위치해있어주변에상업시설이나여타편의시설이 들어오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학교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학교 주변 시설에 목말라 있는 그대들을위해 이번 학기 본지에서는 우리학교 주변을 돌아보며 오아시스까지는 아니더라도그갈증을해소하는데조금이나마도움이될수있는곳들을소개해보고자한다.

서경대근처어디까지가봤니?문

모든선택에는반드시끌림이있다!

웃찾사패거리가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