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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람들 SNU Magazine vol.35 2013 Winter Seoul National University T. 02-880-5114 F. 02-885-5272 www.snu.ac.kr 국립서울대학교 151-742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1 Cover Story 열정과 배려의 마음으로 세계의 리더가 되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Cover Story 열정과 배려의 마음으로 세계의 리더가 되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2013. Winter vol. 35 SNU Magazine 서울대 사람들 2013년 10월 14일 열린 서울대학교 개교 67주년 기념식에 ‘제2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영상 소감을 전해왔다. 바쁜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기 어려웠던 그는 영상을 통해 양해와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세계 시민으로서 함께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많은 이들이 발 딛고 선 서울대 캠퍼스가 국제사회로 진출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점과 부단한 노력이 따라야 함을 느끼게 하는 인사였다. ‘글로벌 시티즌으로서의 자질 함양’은 그 당부의 핵심이었다.

SNU 서울대 · ・ 국제학생 웹진 ‘서울리즘’ 편집진 10 & 아시아재단 장학생 진 메리웨더 선배와의 데이트 ・ 레이싱 선수 임채원 | 기계항공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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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SNU 서울대 · ・ 국제학생 웹진 ‘서울리즘’ 편집진 10 & 아시아재단 장학생 진 메리웨더 선배와의 데이트 ・ 레이싱 선수 임채원 | 기계항공공학부

서울대

사람들

S N U Magazine

vol.352013 Winter

Seoul National University

T. 02-880-5114F. 02-885-5272

www.snu.ac.kr

국립서울대학교

151-742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1

Cover Story

열정과 배려의 마음으로세계의 리더가 되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Cover Story

열정과 배려의 마음으로 세계의 리더가 되다

반기문 UN 사무총장

2013. Winter vol. 35

SNU Magazine

서울대사람들

2013년 10월 14일 열린 서울대학교 개교 67주년 기념식에 ‘제2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영상 소감을 전해왔다.

바쁜 일정으로 직접 참석하기 어려웠던 그는 영상을 통해 양해와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국제사회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세계 시민으로서

함께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많은 이들이 발 딛고 선 서울대 캠퍼스가 국제사회로

진출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점과 부단한 노력이 따라야 함을 느끼게 하는

인사였다. ‘글로벌 시티즌으로서의 자질 함양’은 그 당부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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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제23회자랑스러운서울대인’반기문UN사무총장 04

세계 선도의 주역

・‘SNUinGlobalResearch’수상자 06

서울대 우수연구자 시리즈 7

・2013년학술연구상수상교수5인 08

Campus People

・국제학생웹진‘서울리즘’편집진 10

&아시아재단장학생진메리웨더

선배와의 데이트

・레이싱선수임채원|기계항공공학부04학번 12

서울대 밝은 얼굴

・이웃과따뜻한‘한끼’나누는직원봉사활동 14

SNU Sketch・정치외교학부‘모의UN’ 16

・‘소통과공감’행사외

글로벌리더십을향해 02 ・제13회베세토하총장포럼 18

・2013서울대학교교육상 19

・이론으로배운내용을완성하는제2강의실 20

・서울대앱백과사전 22

・사회와함께하는SNU 24

・노벨상수상자,석좌교수로임용 26

・Lab25시|노화고령사회연구소 27

SNU Campus News・러시아15개대학총장단과교류협력논의 28

・에릭슈미트구글회장특별강연외

Essay

People

Donation

발행인 오연천총장

편집인 남익현기획처장

자문위원 강준호(협력부처장,체육교육과),안지현((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모금본부장,

영어영문학과),강진호(철학과),강원택(정치외교학부),김경선(디자인학부),

이유리(의류학과)교수

제작 서울대학교홍보팀([email protected])

기획·취재 정민호·박소영(홍보팀),안나(융합과학기술대학원졸업),박세아(지리학과),

박순옥(소비자아동학부),연혜인(언론정보학과),오상록(경영학과),

최수완(언어학과)

편집·디자인오니트(주)02.337.3690

표지사진 UNphoto

사진 249Factory,UNphoto

Now

기부인 인터뷰

・중앙도서관시설환경개선기금출연한조천식동문 30

・영원무역성기학회장 32

발전기금 소식

・제2회서울대학교시니어초청행사 34

・류진풍산그룹회장52억원쾌척 35

SNU Honor Club

・기금출연자명단 36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예우 프로그램 42

Essay

글로벌리더십을향해

대한민국이전쟁의참화를딛고일어서세계적인기술선진국으로도약해왔듯이,

서울대학교는꾸준한대학순위상승을통해세계톱대학들과의격차를좁혀나가

고있습니다.서울대는이미연구펀드및교원당논문발표수등에서세계명문대

학들과어깨를나란히하고있습니다.또한학생교육의측면에선다양한전공에서

이루어지는세계적수준의심화교육뿐만아니라,창의성과리더십을고양하는특

별한강좌들을제공하고있습니다.서울대는1,000여개에달하는전세계의대학

및연구소와협력하고있으며,학생들로하여금외국에서의수학을통한직접적인

다문화경험을가능케하고있습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세계톱대학들과서울

대간의격차는아직여전히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그격차를줄이고진정한글로벌리더가되기위해선무엇이필요

할까요?첫째는‘시간’입니다.대부분의톱대학들과비교할때서울대는여전히역

사가짧은편이며,특히세계적대학으로도약하기시작한것은불과10여년밖에

되지않았습니다.둘째로서울대에대한세계적인식을제고하기위해,국제협력

구축에직원들이지속적으로노력해야합니다.마지막으로,학내다양성을확대하

기위한노력을더욱기울여야합니다.이는학생및교직원구성을비롯해교환프

로그램의운영에도해당합니다.서울대는이미100개이상의국가에서온학생및

교원들이학교공동체를이루고있습니다만,전세계의뛰어난학생과교원을유치

하는노력은계속되어야할것입니다.또한학생들이더욱넓은시각을갖게하기

위해호주,캐나다,유럽등미국외다른지역들과의교환프로그램또한더욱활성

화해야할것입니다.

우리스스로를속이지맙시다.진정한글로벌리더가되고자하는목표에우

린아직미치지못했습니다.하지만우린분명그목표에근접했으며,또한올바른

과정을밟고있습니다.지난10년간서울대와대한민국에서제가경험한발전으로

미루어볼때,저는서울대가곧세계명문의글로벌리더로손꼽히게될것을믿어

의심치않습니다.서울대는즐거운대학이며,제가그일원으로있다는것에감사

합니다.

버나드에거(컴퓨터공학부)

공대정보화·국제화본부장

02 03

CoNtENts

SNU Magazine 서울대사람들2013. Winter vol.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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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반기문 UN사무총장

열정과배려의

마음으로

2013년10월14일열린서울대학교개교67주년

기념식에‘제23회자랑스러운서울대인’으로선정된

반기문UN사무총장이영상소감을전해왔다.바쁜

일정으로직접참석하기어려웠던그는영상을통해

양해와감사의인사를건네며국제사회가당면한

과제에대해지속적으로관심을기울일것과세계

시민으로서함께고민할것을당부했다.많은이들이

발딛고선서울대캠퍼스가국제사회로진출하는

디딤돌이될것이라는점과부단한노력이따라야

함을느끼게하는인사였다.‘글로벌시티즌으로서의

자질함양’은그당부의핵심이었다.

반기문UN사무총장(외교학과63학번)은서울

대홍보스토리영상인‘서울대다움찾기’의첫

번째주인공이다.‘SNUDNA#1-공공리더십’

의상징적인인물로그를소개한영상에는흥미

로운에피소드가등장한다.반기문총장이열

두살시절,당시UN사무총장이던다그함마르

셸드에게‘자유와민주주의를얻기위해몸부림

치는헝가리에UN의도움이필요하다’는내용

의편지를보낸것.그는UN사무총장에취임한

후한연설에서그에피소드를언급한다.‘UN은

어려움에처한국가와국민을도와준다’는믿음

과,자신이그런도움을주는사람이되어야겠

다는신념을일관되게지켜오고있음을알수있

다.세계에서가장어려운곳인분쟁과빈곤의

현장에가장먼저가야하는UN사무총장으로

서그는7년째일하고있다.올해서울대는그를

‘제23회자랑스러운서울대인’으로선정했다.

글로벌 시티즌의 자질 ‘열정과 나눔’

서울대는인격과덕망을겸비하고국가와인류

사회발전에크게기여해서울대의명예를드높

인이들을‘자랑스러운서울대인’으로선정해오

고있다.그시작은1991년.스물세번째주인공

인반기문총장은선정소감과감사인사를전하

는영상에서“1991년은한국이북한과함께UN

에가입한해”이기도해올해수상의의미가더

욱크고기쁘다고밝혔다.과연그다운인사였다.

한국의UN가입역사는길다면길고짧다

면짧다.그간한국은눈부신성장을이뤘고국

제사회에서의미있는목소리를내는이들도늘

었다.한국의높아진위상은반기문총장자신도

현장에서실감하는바다.“한국은개발분야에

서가장모범적인성공사례입니다.저는한국이

자랑스러운역량과경험을세계와나눔으로써

지구촌을다함께잘사는세상으로만드는과정

에중심역할을수행하기를기대하고있습니다.

한국은이를통해서국제사회에서더큰존경과

신뢰를얻게될것입니다.”한국인의무대는이

미세계이며,전방위적으로펼쳐지는도전속에

서살아가기위해세계시민,‘글로벌시티즌’의

자질을함양하는것이중요하다고반총장은강

조했다.워런버핏의명언인“열정은성공의열

쇠요,나눔은성공의완성”을언급하며제시한

글로벌시티즌의자질‘열정’과‘나눔’은반기문

총장자신이평생일관되게지켜온신념이고세

계를위해봉사하며보여온것들이었다.그의이

런당부는지구촌의구성원모두에게유효하다.

빈곤타파, 기후변화 대처에 공동의 관심과 노력 필요

세계무대의한가운데에선그는점점빠르게

변화하는전세계의정치,경제,사회상황에

서빚어지는갈등과도전에촉각을곤두세우

며해결방안을고민하고있다.그중에서도국

제사회가빈곤타파를위해2015년을목표연

도로설정한‘UN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Goals,이하‘MDGs’)’와‘기후

변화대처’에공동의관심과노력이필요함을호

소했다.“UN은앞으로남은기간중‘MDGs’가

제시한목표들을달성하기위한노력에박차를

가할것입니다.또한2015년은‘MDGs’이후국

제사회가앞으로의15년을향해서‘지속가능한

개발’을위한새로운청사진을제시하는시점이

될것입니다.기후변화문제는에너지,식량,물,

보건위생등우리의지속가능한미래와우리후

손들의생존을위해더이상미룰수없는세계적

과제인것입니다.”

반기문총장에게서울대와선후배동문

은모두소중한‘파트너’다.수많은개인에게그

는롤모델이고한국사회는그를‘한국의국제적

위상’을대변하는중요한인사(人士)로여긴다.

그에게개인과사회,국가모두가지구촌을구성

하는존재로서공통으로직면한국제사회의문

제를해결하기위해함께노력해야하는파트너

인셈이다.“빨리가려면혼자서가라,그러나멀

리가려면함께가라”는소감을마무리하며든

아프리카속담에서그의겸손한열정과,고난도

열매도나누며살아가고자하는철학이읽혔다.

반기문총장이자랑스러운것은그가세계의중

심에서있기때문이아니라세계의가장자리를

향해혼신의노력을다하고있기때문이다.

“열정과따뜻한마음을가진

글로벌시티즌으로서

사고하고행동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세계의리더가되다

반기문UN사무총장은전세계빈곤과분쟁의현장을다니며7년째일하고있다.

ⒸUNphoto

ⒸUNphoto

SNU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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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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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in Global Research’

수상자를 만나다

‘글로벌’의

진정한의미

‘SNUinGlobalResearch’는책임교수의지도하에학생들이직접

기획하고해외현지에서연구를수행하는대학원생연구프로그램이다.

국제협력본부가학생들의국제적경험과연구역량향상및글로벌

연구협력네트워크를강화하기위해만든프로그램으로,팀당최고

1,500만원을지원해대학원생사이에화제가되기도했다.

생들(지도교수김경민)은싱가포르의도시계

획정책미션이외국인노동자입장에서어떻게

체감되고있는지연구했다.학생들은이를위해

싱가포르국립대학의도시관련학과,외국인노

동자문제를다루는NGO,도시계획관련정부

기관관계자와싱가포르현지인등다양한기관

및개인과협력해외국인노동자의생활상을심

도있게조사했다.이들은연구를통해외국인

노동자의도시생활에서‘유희(Play)’활동이일

자리나주거환경과같이필수적인활동임을발

견했다.

프로젝트에참여한박호근씨는“더이상

사회문제가한나라에만국한되지않으며,국가

간또는연구기관간협력이중요하다는점을깨

달았고,내가공부하고있는도시계획학이궁극

적으로사회의긍정적인효용을위해사용되어

야한다는생각을갖게되었다.”라고참여소감

을밝혔다.

우수상을받은자연과학대학물리천문학

부학생들(지도교수임명신)은고성능CCD카

메라인‘SNUCAM’을세계정상급관측환경을

지닌우즈베키스탄Maidanak천문대의1.5m

망원경에설치하고돌아왔다.이들은SNUCAM

을통해은하의고해상도관측자료를얻어모형

의정량분석을시행했다.그결과은하의진화에

대한새로운시나리오를제안할수있는흔적을

발견할수있었다.학생들의연구를지도한임명

신교수는“이번국제협력연구는학생들이연

구자로성장하고활동하는과정에서두고두고

귀중한밑거름이될것이다.”라며국제협력본

부에감사의뜻을전했다.

현지 환경에 대한 이해와 팀워크 돋보여

장려상을받은사범대학교육학과학생들(지도

교수LynnIlon)은잠비아에가서한국의우수

한ICT기술을전수하고,각종정보통신기기사

용의효과를다각도로분석함으로써현지수용

성을높일수있는방안을마련하기위한연구를

수행했다.연구에참여한원소희씨는“지식・정

보의창출과공유가아프리카와같은지역의지

속가능한발전을위한키워드라는데생각을같

이하고,이를위해몇년전부터잠비아에서관

련프로젝트를실행하며오랫동안팀워크를다

져왔다.구성원각자의강점이잘어우러진팀워

크가성공동력이었던것같다.”라며연구의취

지와수상소감을밝혔다.그녀의말에서기쁨과

자랑스러움이듬뿍느껴졌다.

다른장려상수상팀인융합과학기술대

학원디지털정보융합학과학생들(지도교수이

중식)도개발도상국문제해결을위한정보통신

기술(ICT)을개발,보급하는연구를수행했다.

이들은Shadia라는이름으로인도를찾아가현

지에가장적합한기술과제품을만들어보급했

다.Shadia팀은현지인들이실제로제품을잘

쓸수있게끔사용자경험을연구했다.현지환

경에대해심층조사를실시하고직접인터뷰를

통해그들의입장을먼저알려고노력한결과,

현지인이직접조사를수행하도록돕는애플리

케이션을개발해그효용성을검증할수있었다.

프로젝트에참여한정영찬씨는“벌써프로젝트

를진행한지4년이되었는데,아직갈길이멀다

고생각한다.개발도상국을위한정보통신기술

프로젝트에관심을기울여주길부탁드린다.”

라고수상소감을밝혔다.

싱가포르의도시계획정책미션에관한연구로최우수상을수상한환경대학원학생들

우즈베키스탄의천문대에‘SNUCAM’을설치한자연과학대학물리천문학부학생들(우수상)

융합과학기술대학원학생들(장려상)은인도에서현지조사를진행했다.

“사회문제가한나라에만

국한되지않으며

국가간,연구기관간

협력이중요”

잠비아에서프로젝트를수행중인사범대학학생들(장려상)

협력,연구계획,파급효과에중점을두어각프

로젝트를심사했고,최우수상1팀,우수상1팀,

장려상2팀을선정해10월8일시상했다.

국제협력연구, 학생들의 성장에 귀중한 밑거름

최우수상을받은환경대학원환경계획학과학

국제협력본부는지난6월,프로젝트제안서

와예산계획서등을바탕으로‘SNUinGlobal

Research’에참가할15개팀을선정했다.이들

은여름동안현지에서프로젝트를수행하고돌

아와9월프로젝트수행결과를발표하고보고

서를제출했다.국제협력본부는연구역량,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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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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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세계 선도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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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 수상 교수

노력과열정으로

얻은

지난11월,2013학년도서울대학교학술연구상

수상자가선정됐다.학술연구상은교수들의연구

의욕을고취하고경쟁력을제고하기위해지난

2008년마련된상으로,창의적이고활발한연구

활동을통해탁월한성과를거둔교수들을매년

선정해수여하고있다.올해수상의영광을차지한

다섯명의교수를만나이야기를들어보았다.

“즐거움이

느껴지는분야에서

노력하세요.

몇번의큰실패는

성공을위한약이됩니다.”

전형준 교수(중어중문학과)

연구분야 | 중국현대문학및비교문학을연구하고있습니다.

그중에서도문학이론및문학비평방면과,중국현대문학초기

의대표적작가인루쉰(魯迅)연구에주력해왔습니다.제연구

의기본입장은비판정신입니다.현재주류담론이되고있는

학술경향을비판적으로검토하고때로는해체하며새로운시

각과방법,방향을제시하는것이제연구의목표입니다.

10년 후 나의 모습 | 보다자유로운형태의글쓰기,논문보다는

비평,소설비평보다는시비평을해보고자합니다.그러나절

대로바쁘지않게,느릿느릿,천천히,깊이음미하면서.

학생들에게 한마디 | 자신의연구에묵묵히몰두하고있다면

그것만으로도충분히훌륭합니다.굳이덧붙이자면두가지말

씀을드릴수있겠습니다.첫째,학술적유행에대해비판적거

리를확보하라는것.둘째,독창적저자되기를꿈꾸라는것.후

배님들부디용감하게꿈꾸십시오.

왕한석 교수(인류학과)

연구분야 | 언어인류학전공자로서한국언어문화의다양한

양상에대해연구하고있습니다.특히한국의존댓말및계촌법

을비롯해,근래에는한국의‘언어민속지’연구에천착하고있

습니다.

10년 후 나의 모습 | 많은저술작업을완결하는시점에있을것

입니다.건강이허락한다면지금부터5~6권의책을더낼수

있을것으로기대합니다.

학생들에게 한마디 | 이세상을다녀간흔적을만드는일은여

러가지이겠지만어느길이나맑은정신으로열심히참으며노

력하는것이정도(正道)일거예요.부디훌륭한과업들을이루

어주기바랍니다.

허창회 교수(지구환경과학부)

연구분야 | 대기과학의여러분야중기후변화,기후분석과기

후모델링,그리고장기기상예측분야를연구하고있습니다.

기후변화연구는온실가스로인해지구(표면과대류권)의온

도가상승하면서발생하는기후의변화를이해하고예측하는

연구입니다.기후분석은근대기상관측자료를분석해서기

후현상자체를이해하는연구분야이며,기후모델링을통해

서기후분석결과와메커니즘등을과학적으로규명할수있

습니다.

10년 후 나의 모습 | 지금과크게다르지않기를바랍니다.기

후변화연구를계속하면서,우리사회에필요한신진연구인력

양성에힘쓰고있을것입니다.

학생들에게 한마디 | 미래는정해져있지않아서,노력여하에

따라자신의미래가바뀔수있다고생각합니다.내가충분한

실력을쌓아놓으면없던자리도만들어지고,내실력이충분치

않으면있던자리도사라진다는얘기입니다.

정진호 교수(의과학과)

연구분야 | 피부노화의발생원인규명및예방,치료방법개발

을위한연구를수행하고있습니다.특히자외선,열,호르몬등

이피부를늙게만드는분자생물학적기전을밝혔으며,그결과

를바탕으로광노화및열노화등의피부노화를예방하고치료

할수있는효과적인방법을연구하고있습니다.또한피부노

화를억제하기위한새로운표적단백질(targetprotein)을다

수발견해억제방법을개발,실용화를위한임상연구를수행

하고있습니다.

10년 후 나의 모습 | 피부과의사로서환자진료를계속하면서

피부질환및노화현상의이해를위한기초연구를학생들과재

미있게수행할계획입니다.또한피부노화에대한기초연구

결과의실용화노력을이어갈것입니다.

학생들에게 한마디 | 공부하면즐거움이느껴지는분야에서시

간을아껴가며노력하길바랍니다.몇번의실패는큰성공을

위한약이된다는것을잊지마세요.

이병호 교수(전기·정보공학부)

연구분야 | 나노광학과3D디스플레이등응용광학을연구하

고있습니다.파장보다작은금속구조물을이용해빛을파장보

다작은크기에강하게집속하는연구를하고있으며,또한특

수안경을끼지않고여러사람이함께즐길수있는3D디스플

레이시스템과시스루(see-through)3D디스플레이기술을

개발하고있습니다.

10년 후 나의 모습 | 지금도세계적지명도를어느정도얻고있

지만,연구에더욱매진해제연구분야의역사를논할때항상

언급될수있는업적을남기고싶습니다.

학생들에게 한마디 | 조급해하지말고긴호흡으로자부할수

있는연구성과를내도록노력하라고권하고싶습니다.또한자

신의연구분야에서는세계의어떤연구자와도심도있는토론

이가능한실력을갖추라고당부하고싶습니다.

진리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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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우수연구자 시리즈 7

Page 6: SNU 서울대 · ・ 국제학생 웹진 ‘서울리즘’ 편집진 10 & 아시아재단 장학생 진 메리웨더 선배와의 데이트 ・ 레이싱 선수 임채원 | 기계항공공학부

국제학생 웹진 ‘서울리즘’ 편집진

& 아시아재단 장학생 진 메리웨더

한국문화전도사,

한국어도배우기전에전공분야의연구환경을이유로들어

한국유학을선택한학생(Gene)과,한국에조금더오래

머무르며한국인,한국문화에대해한국어로소통을시도한

선배들(서울리즘편집진)이있다.이들이겪은한국이란어떤

곳일까?한국문화를경험하고알리는데에각자가가지고있는

생각을들어본다.

‘열심 나라’에 떨어진 소년

진 메리웨더

서울, 낯설게 보기

‘서울리즘’

로엮어내는광경은자못생경하다.

타일러씨가서울에서처음어학연수를

시작했을때,가장먼저부딪힌벽은‘의사소통’

이었다.기본적인대화는가능했지만한국인학

생들과왠지모를괴리감이있었다.이런문제를

풀어가려면외국인학생들도목소리를낼수있

는공간이필요했다.그러던중눈에띈것이서

울대성소수자모임에서발간하고있는소식지.

서울대에재학중인유학생보다성소수자들이

더적을것같은데,외국인학생들도그들을위

한매체를만들어야하는게아닌가생각했다.

그는곧바로더많은사람이참여하고볼수있

게온라인웹진을만들기로하고이계획을함께

실행할멤버를모집했다.7월처음기획된서울

리즘은18명의필진이꾸려진9월부터본격적

인운영에들어갔다.

창간한지얼마되지않아전국유학생들

의참여도늘었고,서울대뿐아니라다른학교

학생들에게도제법입소문이났다.물론모국어

가아닌외국어로글을쓰는일이그들에게도쉬

운일은아니다.저널의형태를갖추고있다보니

내용의선을지키는것이가장어렵다.글을쓰

며자기생각을얘기할수는있지만가능하면강

한주장보다는중립적인시각의글을쓰려고노

력하고있다고.한국어를잘한다는칭찬을많이

듣지만‘외국인이한국문화를지적한다’고받

아들이는독자의부정적인반응도있었다.물론

이는이미예상하고있었다.좋은생각뿐아니라

비판적인생각도표현하고교류하는것이서울

리즘의목적중하나이기때문이다.

한국에서지내면서경험하는자잘한불

편도글을쓰게하는원동력이된다.외국인으로

서느끼는‘민족주의’나‘북한에대한관점차이’

등은아직완전히이해하기어려운부분이다.그

러나한국의‘빨리빨리’문화가불편하면서도

동시에편하게느껴지는것은이제한국생활에

제법익숙해졌다는방증일것이다.

서울리즘은이제1기를마치고2기에접

어들었다.단기적으로가장큰목표는서울리즘

편집진을좀더튼튼하게,체계적으로갖추는것

이다.장기적으로는조직을지속적으로유지할

장치로‘법인설립’이라는큰꿈도가지고있다.

더불어‘저널’로서의역할과외국인의‘한국어

교육’역할중어느쪽에무게를둘지에대한고

민까지.지금까지의행보도충분히만족스러웠

지만,더발전할수있도록다양한활로를모색

하는그들의고민과욕심은여전히현재진행형

이다.

서울리즘(seoulism.tistory.com)멤버들의한

국어실력은제법유창하다.2011년여름,정치

외교학부로진학해현재석사과정에있는타일

러라쉬편집장은미국에서대학재학시절국제

학을전공하며한국어를처음접했다.집필진으

로참여중인카이사유리씨(국어국문학과)는

일본에서한국어를전공하다올해3월교환학

생으로서울대에왔다.중국인교포로중국인고

등학교를다니다서울대에진학한주현희부편

집장은패션디자인전공이다.

이렇듯국적도다르고,전공도다른세외

국인학생의공통분모는‘한국’이다.한국의대

학교에서외국인학생을만나는것이이제낯선

일은아니지만,유창한한국어로‘서울’에관한

글을쓰고교정교열까지꼼꼼하게본후웹진으

아재단장학생에도전해올해처음한국땅을

밟았다.그가현재연구하는분야는호흡재활

(respiratoryrehabilitation)로거동이불편한사

람들을도울수있는제품을로봇과학과결합해

연구하고디자인하는분야다.연구환경에도만

족하고있고,연구실동료들과도제법친해졌다.

한국생활을시작했을때가장처음느낀

인상은‘한국사람은공부도열심히,일도열심

히,노는것도열심히’였다.사람과사람관계에

서거리를다소두는미국에비해유대감을강조

하는한국의정서,주말이면노인들도너끈히산

을등반하는풍경,저녁이면모두함께모여고기

를먹고술을마시는왁자한회식문화에까다로

운높임말까지,이해해야할것도,알아야할것

도많지만그만큼무언가에열중인모습이낯설

면서도재미있게느껴진다고한다.여가활동의

대부분을차지하는것은등산,가장좋았던여행

지는제주의한라산,앞으로꼭가보고싶은여행

지는DMZ라며서툰한국어로말을잇는그에게

한국은아직도궁금하고낯선것투성이인미지

의나라인듯하다.또하나의취미인사진찍기를

통해그의카메라에차곡차곡담기는한국의아

름다운풍경처럼그역시서울한켠에자신을차

곡차곡쌓아나가길기대해본다.

이제10개월차,미국에서온유학생진메리웨

더(GeneMerewether)는한국문화에조금씩

익숙해지는중이다.어릴적부터관심이많았

던로봇분야의연구를진척시키기위해아시

서울을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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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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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

임채원 동문

감각의제국을

누비는레이서

지난7월영국실버스톤서킷에서개최된F3

9라운드에서한국인이최초로우승했다는소식이

전해졌다.그주인공은임채원동문(기계항공04학번,

에밀리오데비요타소속).도전과실패가수없이반복된

혹독한시간을견뎠기에그는단단해졌고그렇게꿈을

이뤄가고있었다.

허공에 그린 수천 개의 선

임채원동문은이미지훈련에많은시간과열정

을쏟는다.그는레이싱영상을보고노트에일

일이서킷의구조를그림으로그려구간별특이

점을상세히적어둔다.실제로서킷에서자주연

습할수없는상황에서감각을극대화하는전략

을택한것이다.“좋은드라이버는차에오를때

명확한목적이있어야하고그목적에대한결과

물을반드시얻어낼수있어야합니다.항상테

스트에만반의준비를다하고실전에임해서는

최선을다해야합니다.”

그는아버지를깊이존경하고사랑한다

고했다.임동문의아버지는아들을헌신적으

로뒷받침하며그의도전을응원했다.레이싱입

문전후로아버지와의관계에어떤변화가있었

감각을 발견하는 경험

임채원동문은한양대에서서울대로,건축과에

서기계항공공학부로도전을거듭했고,하고싶

은일에과감히몸을던져전력투구해왔다.매

순간치열한삶을살고있는그는실패를두려

워하지말고다양한경험을해보라고조언한다.

“제가가장해주고싶은말은실패가최고의경

험이라는것입니다.조금이라도젊을때마음껏

여러가지에도전해보라고말하고싶습니다.실

패를통해배우고나면용기를얻게되고정신

적으로강해집니다.다양한경험속에서자신에

게맞는감각이무엇인지발견할수있다고생

각합니다.”

그는평소다른매체와의인터뷰에서‘남

다른운동신경을지녔다’며타고난운동신경

임채원동문(왼쪽)은김다운학생(기계항공13학번)에게‘전공과하고싶은일의연결고리를찾아공부해볼것’을조언했다.

는지,평소에어떤얘기를나누는지물었다.“사

실저는레이싱을하기전까지아버지와사이가

좋지않았습니다.어릴때축구선수가꿈이었고

의지도강했는데부모님께서반대하셨으니사

이가좋지않았죠.하지만늦게나마스포츠선수

로살아갈수있는길을찾았고아버지와의벽도

서서히허물어지며서로를이해할수있게되었

어요.아버지와미래에대한얘기도많이나누고

레이싱얘기를많이해드립니다.레이싱에대해

전혀모르시던아버지였지만,지금은아주여유

있게제경기를관전하세요.”

지난10월23일임채원동문이치른‘포

뮬러르노3.5시리즈’는유럽내포뮬러대회중

최고레벨로인정받는시리즈다.전세계의내로

라하는레이서가모인곳에서활약하는선배를

보고,김다운학생(기계항공13학번)이인생과

전공의연관성에대해묻자그가말했다.“하고

자하는일과전공의연결고리를만들려고노력

했습니다.레이싱분야와관련있는동역학과정

역학,설계수업등을집중적으로들었고,제일

을더깊이이해하면서빠른성장이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에대한자신감을드러내왔다.하지만그는타

고난운동신경못지않게평소체력관리에꾸준

히힘쓰고있다.요즘같이추운날,운동을미루

느라이불속에서갖가지핑계를궁리하는학우

들을위해조언한마디를부탁했다.“추운날에

는밖에나가기도싫고더움츠리게는되는게

당연합니다.운동은흥미를갖고하는게중요

해요.외롭게혼자하지말고친구들과함께할

수있는스포츠,예를들면스포츠클라이밍등

다양한실내운동을찾아보는것도도움이될겁

니다.”

임채원동문은2005년군복무중처음으로레

이서가되어야겠다는마음을먹고2009년레이

싱에입문했다.2010년CJ수퍼레이스로데뷔,

한국모터스포츠어워즈신인상수상,2011년일

본수퍼포뮬러(S-FJ)우승,2013년F3에데뷔

해같은해7월우승.빛나는이력뒤에는자신과

의혹독한싸움이있었다.

그가우승한유로피언F3는유럽각국을

돌며8라운드(16경기)를치르는시리즈다.신

형보디(F312)를사용하는챔피언십클래스와

구형보디(F308)를사용하는코파클래스두가

지로운영되는데임채원동문은코파클래스에

출전했다.보통선수들은F3에서기량을갈고닦

아GP2로진출해,세계에서단24명에게만허

락된F1무대를누비길꿈꾼다.

“마음껏도전하고

실패를통해배우면

자신에게맞는것을

발견할수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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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와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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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직원 봉사활동

즐거운밥상

‘한끼밥’에는많은것이담겨있다.사람이살아가는

데기본적으로필요한‘양식’이자,만드는이의정성,

함께먹는이들과의시간,나누는이야기가동반하는

중요한‘행동’이기때문이다.서울대직원들이

봉사활동에꾸준히참여하고있다.‘한끼밥’을

공통분모로,각기다른자리이지만이웃과함께해서

따뜻하고즐거운시간이다.

다양한봉사활동에참여하는서울대직원들.더많은이가참여했으면하는바람은한결같다.

스관리과)도마찬가지다.“이곳에기부되는식

재료의질이좋고참여하는분들도정말정성스

레음식을준비해요.몇번오면서로알아보고

인사나누며유대가생기는데그런부분에서계

속봉사에참여할동기를얻죠.”

오전11시반부터식사를하러온이들의

줄이길어진다.이날식판에는밥과미역국,김

치,콩자반,무채무침이담겼다.진수성찬은아

니지만뜨끈하게김이오르는밥과국은이곳을

찾는이들에게절실한한끼양식이다.상당수가

독거노인과행려자들이기에봉사를시작하는

이들은처음에낯설어하기도하지만,눈맞추고

대화하면서마음을많이열게된다고.이날봉사

에함께참여한김종수씨(캠퍼스관리과)는“더

많은학생과직원이봉사활동에참여하면좋겠

다.”는말을잊지않았다.

이웃과 조금씩 가까워지는 즐거움

토마스의집에서배식이시작될무렵학교호

암교수회관에서도조촐한식사자리가마련되

고있었다.동명사회복지관학생들과직원봉사

모임인‘이웃사랑섬김이’의만남이었다.한달

에한번씩함께영화나공연을보고,음식만들

기,자전거타기,박물관견학을하는등여가활

동을해왔는데,이날은한해를정리하는의미

에서마련한식사자리였다.아이들스스로여

가를알차게보내는것이생각보다는쉽지않을

터.다양한활동으로시간을함께하다보면아이

들과함께자신도성장하는걸알게된다고한

다.섬김이활동을이끌고있는이차권씨(기록

관)는“사춘기에접어든아이들이라소통하는

게쉽지는않지만조금씩가까워지는게느껴져

기쁩니다.”라고활동소감을전했다.

이날식사에앞서작은음악회가열렸다.

부드러운현악선율의크리스마스캐럴을함께

즐기며서로어깨를토닥이고작은선물을나누

는마음은겨우내따뜻하게이어질것이다.“더

많은서울대직원들이각자가진시간과재능을

지역사회를위해나누면좋겠습니다.”이차권

씨가덧붙였다.

마음,소통의간절함을어디서든느끼게된다고.

“반찬을본인식기에꼭옮겨담아달라고부탁

하시는할머니가있어요.반찬을담아드리고나

면커피한잔하고가라고붙잡으시죠.”“정이참

많으세요.반가움이큰만큼외로움도커보여서

안타깝지요.”배달을마치고숨을고르며나누

는직원들의이야기에서이웃과작은것이라도

자연스레나누는이들의따뜻한마음이읽힌다.

“사회의일원으로서사회로부터물질적,정신

적으로받은걸갚아야겠다는생각이들어요.더

불어살아야지요.”봉사를시작하는이유는저

마다조금씩다르지만참여하는이들이더많아

졌으면하는바람은같다.그리고마음의온도를

높일기회는멀리있지않다.

더 많은 이가 봉사에 함께했으면

12월13일금요일.올겨울들어가장추운날씨

에아침부터거리는꽁꽁얼어붙었다.찬바람에

내놓은손의감각이금세무뎌질정도였지만한

파라고이웃을잊어버릴수는없다.오전10시

가조금넘은시각,봉천동YWCA에모여도시

락과배달지주소를받아든직원5명은각자맡

은주소지방향으로흩어져도시락배달을시작

했다.봉천동YWCA에서주관하는도시락배달

봉사에매월둘째주금요일에참여한다.도시

락을받는이들은대부분임대아파트에거주하

는독거노인.집앞에내놓은빈도시락통을수

거하고밥과반찬이그득담긴새도시락을놓아

두는것이보통인데,봉사자를기다리는이들의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 체감

12월7일토요일.오전부터영등포토마스의집

은점심에배식할음식준비로분주하다.학생과

직장인봉사자들예닐곱이무를채썰고김치를

버무린다.여러손이모이니200인분의음식준

비가금세마무리된다.추운날씨의토요일아

침.한껏게으름을피울법도한데봉사자들은

점심에배를주릴이들이걱정돼이른아침부터

부지런을떤다.서울대직원들도이날봉사에

함께했다.매월첫째주토요일,한달에한번있

는봉사이기에더욱열심이다.

영등포토마스의집은생계가어려운독

거노인,홈리스에게급식을제공하는단체다.음

식준비가시작되는오전9시부터식사가끝나

고모든그릇의설거지와청소등뒷정리를마치

는오후3시까지활동은계속된다.바쁜와중이

지만짬을내따뜻한커피도한잔하고사는이야

기를나누며각기다른곳에서온봉사자와서로

얼굴을튼다.이렇게나누는작은정이쌓여봉

사를지속하는동기로이어지기도한다.토마스

의집을찾은지3년이넘었다는박주영씨(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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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밝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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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불어와도

캠퍼스의열정은

식지않는다.

성취감과즐거움은

함께일때더욱크고,

한해의매듭은조금더

단단해진다.

왁자지껄 정치외교학부 ‘모의 UN’

11월둘째주에열린정치외교학부의유서깊은행사.

26대모의UN‘WorldWar$:환율전쟁’

한 해가 아름답게 저무는 풍경

가을이한창깊어가던11월,단풍빛이짙어지는

고즈넉한서울대캠퍼스에서가을낙엽제가열렸다.응원도 경기도 함께라서 즐거운 것

슬슬찾아오는추위가무색하게제대로땀흘리며

파이팅을외쳤다.교직원체육대회.

공대 가족의 손맛 ‘사랑의 김장’

12월공대학생,직원,교수등100여명이총출동해

사랑의김장담그기행사를열었다.이날담근600

포기김치는서울대인근의어려운이웃들에게전달

되었다.외국인 교수 송년의 밤

한해를보내는마음은시원섭섭하지만함께하는

동료들이있어서울대의밤은따뜻하다.

솔직함 그리고 뜨거운 열정

꽃보다멋진나영석PD의이야기.솔직하고뜨거운

열기로응답한‘소통과공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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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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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4개 대학 간 교류

제13회

베세토하 총장포럼

‘베세토하(BESETOHA)’는 동아시아 주요 4개 대학 협의체로,

세계 무대를 주도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4개 대학 간 학점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 방안이

제시되고 논의됐다.

지난 12월 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3회 베세토하

(BESETOHA) 총장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 오연천

총장, 베이징대 왕 언거(Wang Enge) 총장, 도쿄대 하마다 준이

치 총장, 베트남 국립 하노이대 풍 수원 냐(PHUNG Xuan Nha)

총장이 참석했다. 베세토하 총장포럼은 동아시아 주요 대학인

서울대(SE), 베이징대(BE), 도쿄대(TO), 하노이대(HA)가 지난

2000년 동아시아 공동 연구 네트워크를 결성해 미래 인재를 함

께 육성하기 위해 만든 4개 대학 협의체다.

오연천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동아시아가 21세기 세계경

제의 새로운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생각을 지닌 대학이

학술적·문화적·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면 동아시아가 세계 무대

를 주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총장은 베세토

하 회원 대학들이 아시아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4개 대

학 간의 무제한 학점 교류’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베이징대 왕 언

거 총장은 동의를 표하며 “베이징대는 2020년까지 외국인에 대

한 석·박사 학위 수여 비율을 전체의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

라고 밝혔다. 오연천 총장은 기조연설을 마치고 각 대학 총장들에

게 백제금동대향로 미니어처를 선물했다.

베세토하 총장 포럼은 2000년 결성 이후 간담회, 주제

발표 등을 통해 학술 진흥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꾸준히 연

구해왔다. 올해의 주제는 ‘교육을 위한 아시아적 합의(Asian

Consensus for Education)’. 각 대학 소속 연구자들은 세미나

세션을 통해 한국학과 중국학, 일본학, 베트남학 등 지역학 분야

와 인문학 교육에서의 고전 등 5개 분과에서 학술 연구에 대한 논

의를 펼쳤다. 이 내용은 2014년 상반기에 출판될 예정이다.

1, 2

베세토하 총장포럼에

4개국 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아시아 공동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

올해 ‘서울대학교 교육상’에는

4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2

교육상 수상 교수들과 함께

1

창의적인

교육법과 열성 돋보여

2013 서울대학교

교육상

서울대학교는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교수를 선정,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수여한다.

올해 교육상 수상 교수는 김화용, 주경철, 최선호, 황갑순 교수 등

4명이다.

2013년 11월 6일, 서울대 61동 302호에서 ‘2013 서울대학교 교

육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서울대학교는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5년

이상 재직한 교수 중 높은 수준의 강의와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개

발하거나, 학생 지도에 남다른 열성으로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에

게 귀감이 되는 교수를 선정해 2005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육상’

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는 서양사학과 주경철 교수,

물리·천문학부 최선호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김화용 교수, 디자

인학부 황갑순 교수 등 4명이다.

주경철 교수는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학

문을 하고 역사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끄는 교육을 해왔다. 사

진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활용해 문제의식과 역사적 맥락을 파

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 자

신이 고민한 내용을 동료들과 나누고 자신의 글로 표현하도록 하

는 ‘참여유도형 강의’를 통해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최선호 교수는 실험의 시연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를 구성했고, 2012년부터 강의 내용을 동영상으

로 촬영한 후 웹에 공개해 학생들의 학습 역량 향상에 도움을 주

었다. 또한 학생들 수준에 맞는 과학 강의, 다양한 데모 장비 시연

을 통한 학습 모델, 강의 내용 공개를 통한 피드백 등을 통해 강의

개선에 노력했다.

김화용 교수는 물질의 상평형 및 컴퓨터 분자 시뮬레이션

등 분야의 국내 권위자로서, 화학생물공학 분야의 주요 화두 중

하나인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열역학’ 강의에 도입해 학생들로부

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100명에 달하는 후학을 배출했고, 연구

자로서 200편에 달하는 SCI 논문과 여러 특허를 발표했다.

황갑순 교수는 ‘도자재료 연구’ 등 강의를 통해 열정적인

교육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다수의 국내외

전시회와 공모전에서 높은 수상 실적을 거두고 국제적인 작가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올해 4월 독일의 주요 신문사인 디차

이트가 발행하는 매거진 기사에서 세계 8대 도예가 중 1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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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실습실

파헤치기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완성하는

제2강의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학과에서는 학생들이 이론적으로 배운

내용을 실습할 수 있게끔 실습 공간을 마련해두고 있다. 해당 학과 학생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실습 공간의 모습은 어떨까? 식품영양학과와

의류학과, 건축학과 실습실을 찾아 살펴보았다.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습실

생활과학대학(222동) 6층은 생활대의 여느 강의실과 같은 모양

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학교 내의 유일무이한

조리 실습 공간을 발견할 수 있다. 베이킹을 위한 커다란 오븐, 다

수의 인원이 한번에 실습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진 개수대와 주

방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가을 학기에 열리는 ‘조리원리 및 실습’

강의에서는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조리실습실에 연결된 일반

강의실에서 이론 수업을 들은 후 조리실습실로 이동해 실습을 진

행한다. 이 수업의 강사이자 조리실습실의 전반적인 관리를 책임

지고 있는 최지유 박사는 “조리실습실은 음식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칼과 불을 이용

하기 때문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고 말한다. 조리실습실은

수업 외에도 관악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꾀하고 있다.

의류학과 3D 디자인스튜디오

같은 건물 2층에는 의류학과 학생들의 실습 공간이 마련되어 있

다. 재단을 할 수 있는 넓은 작업대, 여러 개의 재봉틀과 마네킹 그

리고 각종 섬유가 구비되었다. 이 3D 디자인스튜디오는 의류학

과 학생의 경우 사전에 승인을 받는다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

다. 매해 가을 열리는 의류학과 정기 패션쇼를 준비하는 장소도

바로 이곳. 옷의 디자인부터 재단, 가공까지 모두 이 공간에서 이

루어진다. 매년 여름과 가을에 의류학과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

며 작품을 만들어낸다. 패션쇼에 참가한 김나래 씨(의류학과)는

“학생들이 재봉틀을 구비하기 힘든데 개인 재봉틀을 사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또한 공동작업실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편하게 밤샘

작업도 할 수 있다”라고 실습실의 이점을 꼽았다. 자칫 이론 설명

으로 그칠 수 있는 강의가 스튜디오 실습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구체성의 세계로 한발 더 나아가게 한다.

건축학과 설계스튜디오

39동에는 건축학과 설계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다. 크고 작은 6

개의 설계스튜디오에서는 학생들이 기말 과제 작업을 하느라 한

창 바쁘다. 건축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5년 동안 매 학기 ‘건축 설

계 스튜디오’ 수업을 수강해야 한다. 보통의 강의가 2~3학점인

반면, 5학점씩 총 10학기에 걸쳐 진행되는 이 수업은 건축학 전공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수업이다. 작업물의 부피가 상당한 만큼 설

계 수업을 수강하는 건축학과 학생들은 각자 작업할 공간을 얻게

된다. 이 공간이 바로 설계스튜디오, 강재혁 씨(건축학과)는 “교

내에서 실습을 위해 학생들에게 이렇게 큰 공간을 제공하는 곳은

드물다”고 말했다. 보통은 설계스튜디오 내부에서 작업이 이루어

지지만, 작품의 규모에 따라서 학생들의 실습 공간은 스튜디오를

넘어 복도나 로비로 확장되기도 한다. 이러한 실습 공간에서 미래

의 건축가가 양성되는 것이다.

1

조리실습실에서

학문의 즐거움이 익어간다.

2

패션에 생명을 불어넣는

의류학과 3D 디자인 스튜디오

3, 4

열정이 형태를 갖추는 곳,

건축학과 설계스튜디오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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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캠퍼스 생활의

길라잡이

서울대

앱 백과사전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다. 스마트폰의 유용함은 단연 앱(App.)

덕분. 특히 서울대를 위해 만들어진 앱은 학교 안에서,

학교 구성원으로부터, 학교의 정보가 필요한 비구성원을 위해 활용될 때

더 빛을 발한다. 이 글에 주목하라. 서울대 앱 백과사전이 여기 있다.

서울대학교 공식 앱

이제 장학금 신청을 위해 컴퓨터를 켤 필요가 없

다. 정보화 본부에서 개발한 서울대학교 공식 앱

을 통해 훨씬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서울대학교 공식 앱은 학내 포털 사이트인

‘마이스누(my.snu.ac.kr)’에서 제공하는 온라

인 서비스의 대부분을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서울대와 관련된 10가지 앱 중 가

장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대학교 앱. 이

것 하나로 학사 행정 처리부터 성적표, 셔틀버스

정보, 주간 식단표 검색까지 모두 해결하자!

S-CARD

서울대 신분증인 S-CARD가 앱으로 탄생했다.

QR코드 형태로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한 것이

기본. 건물 출입을 비롯한 S-CARD의 전반적인

기능이 앱으로 실행 가능하다. 특히 최근 전자화

폐 기능이 추가돼 충전과 환불, 잔액 조회까지

할 수 있다고. 사용은 포털 계정을 발급받은 학

생 및 교직원들만 가능하니 참고하자.

SNUON

MIT에 ‘MIT Open Course Ware’, 프린스턴과

스탠퍼드에 ‘Coursera’가 있다면 서울대에는

‘SNUON’이 있다. SNUON은 서울대가 오랜 시

간 축적해온 지식 콘텐츠를 서울대 학생뿐만 아

니라 일반인들과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앱으

로 서울대 주요 강좌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

다. 2013년 11월 현재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

학, 공학, 예술체육학, 의약학, 교수법 등 6개 분

야, 26개의 강좌가 제공되고 있으며, 일부 강의

는 영어로 진행되어 외국인도 시청할 수 있다.

SNUTT

SNUTT은 모바일로 시간표를 검색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지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내 시간표를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업로드할 수 있고, 카카오톡으로 친

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공

개된 후 평점 4.8점을 얻어 현재까지 서울대 관

련 안드로이드 앱 중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구가

하고 있다.

샤밥

오늘은 뭘 먹지? 샤밥에서 답을 찾자. 20여 개

구내식당의 당일 식단과 가격을 알아볼 수 있어

고민을 덜어준다. 일주일 메뉴를 보여주는 타임

머신과 자주 가는 식당의 즐겨찾기 기능은 덤.

게다가 근처 배달 음식점 정보도 제공하니, 과연

서울대 밥에 대한 모든 것이 아닐 수 없다.

샤달

서울대 구내식당 메뉴를 샤밥에서 찾았다면 서

울대 근처 배달 음식은 샤달에서 찾자. 이 앱은

서울대학교로 ‘배달을 하는’ 음식점만 골라서

그 어떤 배달 음식점 앱보다 알찬 정보를 많이

제공한다. 이제 전단지를 뒤적일 필요가 없다.

샤달에서는 전단지의 모든 내용도 볼 수 있기 때

문이다.

빛나는 서울대 성적표

성적 확인 기간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앱. 실시간

성적표를 앱 실행 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특히 성적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입력해야 하는 수강 소감 평가도 자동으

로 요청해 번거로움을 줄였다. 안타깝게도 아직

은 아이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니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은 조금만 더 기다리자.

서울대학교 멘토링

서울대의 온라인 멘토링을 이제는 앱으로 만나

보자. 기존의 멘토링을 스마트폰으로 그대로 옮

긴 것으로 학습, 진로, 적성, 고민 등에 대한 정

보 제공과 상담이 주로 이루어진다. 홈페이지

에 가입한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니 도움이 필

요한 청소년, 도움을 주고 싶은 서울대 학생은

snumentoring.snu.ac.kr에서 어서 가입할 것.

Health in SNU

이제는 건강도 앱으로 챙기는 시대! ‘Health in

SNU’는 관악캠퍼스 내 건강 증진 및 관리 정보

를 총망라하고 있다. 학교에서 갑자기 몸이 아플

때 이 앱으로 보건소의 진료 요일과 시간은 물론

서비스에 대한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학

내 건강 관련 시설 정보를 비롯해 포스코 및 관

악사 운동 시설의 전화번호와 위치까지 제공한

다. 나만의 건강 수첩을 만들고 건강 퀴즈를 풀

면서 알짜 건강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점도 이 앱

의 매력 중 하나다.

2013년 12월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는 서울대

관련 앱은 총 20개로 국내 대학 관련 앱 중 가장 많다. 그 종류도

다양해서, 학내 포털 사이트의 온라인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대학교 공식 앱은 물론 ‘먹고사니즘’의 기수인 학내 식

당 및 카페 검색 앱, 시간표 관리 앱, 멘토링 앱까지 웬만한 학교 생

활 정보는 앱으로 얻을 수 있을 정도다. 재학생이 직접 개발한 경

우가 많아 야무진 구성에 활용도도 높다. 서울대 앱 백과사전을

보면서 내게 필요한 앱을 하나씩 찾아보자. 이들과 함께라면 똑

부러지는 서울대 캠퍼스 생활, 문제없다.

spresso

서울대에 식당만큼 많은 것이 카페. spresso는

서울대 캠퍼스 내의 카페를 총망라한 앱이다. 단

과대학별로 카페를 구분해 영업 여부를 매일 알

려주는 것이 주된 기능. 상세 정보로 메뉴와 할

인 조건, 와이파이와 콘센트의 유무, 빈 자리가

있는지도 표시되니, 카페를 사랑하는 이들이라

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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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폴리스 프로그램

&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멘토링

사회와 함께하는

SNU

아크로폴리스 프로그램과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의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은 서울대 구성원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펼치는 대표적인 사회 봉사활동이다. 참가자들은 나눌수록 얻는 것도,

배우는 것도 많아짐을 느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다.

1, 4

아크로폴리스 프로그램의 ‘토론수업’에

참여한 인헌중 학생들

2, 3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멘티들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 멘토링>

일대일 맞춤형 수업과 엄마의 나라를 알아보는 즐거운 체험 활동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의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 멘토링은 다문

화가정 자녀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나눔실천단의 주된 활동은 방학

중에 진행하는 나눔교실인데, 학기 중에도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

가고자 2009년 관악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나눔실천단이 힘

을 모아 시작한 것이 ‘학습 멘토링’이다. 매 학기 초에 관악구청에

서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 열두 명을 모집

하고, 나눔실천단 역시 학습 멘토링에 참여할 선생 열두 명을 선

발해 한 학기 동안 수업을 진행해나간다.

<아크로폴리스 프로그램>

소통 능력 쌓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미래 인재

한국의 중·고등교육은 대학 입시 중심의 주입식 교육이다. 토론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학업성취도가 높더라도 의사 전달 능력은

떨어지는 학생이 많은 게 사실이다. 관악사 사감을 맡고 있는 김

태완 교수(조선해양공학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2

년 2학기에 만든 것이 ‘아크로폴리스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학생

들이 훈련을 통해 소통 능력을 갖추고, 그 능력을 활용한 봉사활

동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 취지. 2013년

초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이 운영된 지 1년이 돼간다.

아크로폴리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매주 화요

일 두 시간 반 동안 CEDA토론과 스피치 훈련을 한다. CEDA토론

은 팀 대항 토론으로 설득력 있는 스피치 방법, 상대방의 말을 경

청하고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방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렇

게 쌓은 소통 능력을 매주 토요일 인헌중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인

‘토론 수업’을 진행하며 발휘한다. 토론 수업은 독서, 토론, 스피치

훈련으로 구성되는데, 독서 활동을 통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

며 교양을 쌓고, 주요 사회 현상이나 학교에서 경험하며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로 토론을 전개한다. 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해볼 수 있도록 생각거리를 던져주되, 결론을 내지 않고 학생

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게 돕

는다. 또한 학생들의 의사 전달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발표 방법

에 대해 강의하고 발표를 시켜보는 스피치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신재용 씨(체육교육과 13학번)는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참여하고 실력도 빠르게 늘고 있어서 보람을 느껴요. 수업을 정말

재미있어하고 만족스러워하지요.”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프로그

램을 관장하는 관악사 대표조교 정대영 씨는 지난 1년의 활동을

정리해 수기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인헌중학교뿐만 아니라 인근

의 다른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지역사회에

더욱 보탬이 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습 멘토링은 매주 금요일 서울대학교 강의실에서 두 시

간 동안 학습 지도와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체험 활동 시간

에는 클레이 아트로 인형 만들기, 탱탱볼을 이용한 과학 실험 등 아

이들이 흥미를 갖는 활동을 하는데, 여기에는 ‘엄마 나라 알기’도

포함된다. 중국, 필리핀, 일본, 베트남, 미국 등 다양한 국가와 문화

에 관심 가질 수 있도록 각국의 전통 인형도 만들어보고, 어버이날

에는 학생들이 어머니의 모국어로 어버이날 편지를 쓰도록 도와

주고 있다. 이후정 씨(심리학과 10학번)는 “처음에는 산만하고 말

도 잘 안 듣던 아이들이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라져가는 모습

을 보며 보람을 느껴요. 봉사자들도 다문화가정 아이들에 대한 인

식이 정립되어 기쁩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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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지성의 집합체

Lab 25시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의학, 식품영양학, 공학, 체육학, 사회복지학…. 서울대의

한 연구소에서는 이 모든 학문의 대가들이 모여 한 현상에 대해 연구하고

다가올 미래를 예측한다. 바로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의학에서 인문・사회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모여 고령화 현상이

불러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책을 연구하는 곳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협력이 만들어내는 혁신

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한 분야의 연구원들이 모여 연구를 진행

하는 대부분의 연구소와 달리 다양한 분야의 교수와 연구원들이

연구소를 구성한다. “모든 분야에서 협동해서 인간이라는 한 개

체가 잘 활동하고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다학

문적 연구가 저희 연구소의 가장 큰 차별점이자 핵심이에요.” 연

구소장 정진호 교수(의과대학)의 말이다. 생명과학, 역학정보, 의

과학, 인문·사회, 공학·산업, 사회정책, 구강보건 등 총 7개 분야로

나뉘어 있는 노화고령사회연구소의 시스템은 고령화 현상을 연

구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노화고령사회연구소의 또 다른 차별점은 일반인의 ‘교육’

부분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 은퇴 후 맞이할 또 다른 30년을

어떻게 준비할지에 대해 교육하는 ‘제 3기 인생대학’, 건강한 삶을

위한 의학 지식을 전달하는 ‘미니 메드 스쿨’, 각 분야에서 6개월

코스의 교육을 제공하는 ‘장수사회선도 최고전략과정’이 그것이

다. 특히 장수사회선도 최고전략과정은 재테크, 노동, 취미, 사회

봉사, 병원 진료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

장년층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정진호 소장은 설명한다.

1, 2

의학, 식품영양학, 공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진행되는 노화고령사회연구소

건강한 노화, 기능적 노화를 위한 실천적인 학문

정진호 교수는 “건강하게 늙는 방법, 노인이 독립적으로 행복하

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이루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노화고령사회연

구소의 궁극적인 연구 방향”이라고 말한다. 고령화 현상을 늦추

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국

가의 정책 수립에 기본이 되는 자료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현재 한국 사회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다.

식품영양학 분야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 어떻게 하

면 장수와 건강한 노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공

학 분야에서는 인공망막, 인공와우 등 노년층을 위한 보조 기구에

대해, 생활과학 분야에서는 노년기 가족 관계와 지역사회에서의

관계망이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이뤄진

다. 농업생명과학 분야는 고령화 문제가 한층 더 심각한 농촌 사

회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노화고령사회연구

소의 연구 스펙트럼은 그 어떤 연구소보다 방대하고 그로부터 생

겨나는 시너지 효과 역시 여느 학문보다 실천적, 현실적이다. 다

가올 위기에 한 걸음 앞서 예측하며 대응책을 설계하는 활동. 그

것이 불러일으킬 ‘나비효과’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2

세계적 석학과 함께

새로운 성과를

노벨상 수상자

석좌교수로 임용

서울대가 2011년부터 추진해온 ‘노벨상 수상자급 석학 유치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세 명의 석학이 2014년부터

서울대 강단에서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의 아론 치에하노

베르(Aaron Ciechanover)·아브람 헤르슈코(Avram Hershko),

단 다니엘 셰흐트만(Dan Daniel Shechtman) 교수가 내년부터

서울대 강단에 선다. 서울대는 2011년부터 ‘노벨상 수상자급 석

학 유치사업’을 추진해온 끝에 이들 세 명의 교수를 본교 석좌교

수로 임용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경

제학과 교수도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서울대에서 경제학

강의를 했다. 이번 초빙을 통해 노벨상을 수상한 서울대 석좌교수

는 4명이 되었다.

2004년 아론 치에하노베르 교수와 아브람 헤르슈코 교수

는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어윈 로즈 교수와 함께 노벨 화학상

을 수상했다. 두 교수의 연구는 단백질 분해 과정을 규명해 자궁

암 등 난치병을 치료할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치에하노베

르 교수와 헤르슈코 교수는 본교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부임해 연

구와 특강을 병행할 예정이다. 의과대학도 두 교수의 연구 활동을

돕기 위해 ‘단백질 대사 의학 연구센터’를 개설하고 이스라엘과

연구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 다니엘 셰흐트만 교수는 ‘준결정’(quasicrystal·準結

晶)이라는 새로운 고체 구조를 발견해 2011년 노벨 화학상을 받

았다. 셰흐트만 교수는 2014년 본교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에 부임해 바로 1학기부터 ‘투과전자현미경’에 대한 강의를 할 예

정이다. 이 현미경은 셰흐트만 교수가 준결정을 발견한 도구이기

도 하다. 이 발견으로 물질의 결정에 대해 한 세기 가까이 유지되

던 통설이 무너졌다.

서울대는 세계적 석학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새로운 연구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

아브람 헤르슈코 교수

2

아론 치에하노베르 교수

3

단 다니엘 셰흐트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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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이 서울대를 방문해 특별강연을 하고, 미래 국제사회의 주역

이 될 본교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슈미트 회장은 10월 31일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

에서 서울대 학생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을 준비하는 방법(How to prepare for what’s

next)’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후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슈미트 회장은 실리콘밸리 핵심 기

업을 경영해온 경험, 국내 스타트업의 미래 등을 중심으로 강연했다.

SNU Campus News

서울대는 지난 1년여간 추진해온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

혁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교무처와 교수학습개발센터 주관으로 콘퍼런스를 개

최했다. 10월 16일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61동

320호)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본교를 비롯해 KAIST

와 성균관대학교도 참여해 5개의 교수 강의 동영상 콘텐

츠 개발 및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8개의 교육 혁신 프로그

램을 주제로 성과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혁신 성과와 과제’ 콘퍼런스 개최

서울대는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rgarde) IMF 총

재를 초청해 ‘Christine Largarde IMF 총재와의 대화’라는

제목의 특별강연회를 12월 5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소

천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시아를 넘

어 전 세계에서 역동적, 창조적인 발전상을 보이고 있는 국

가 중 하나인 한국의 경제에 대해 논하고, 세계경제에서 한

국의 역할과 나아가 다자협력과 국제협력을 위한 한국의 실

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특별강연회

서울대와 도쿄대는 10월 23일 도쿄대에서 양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 주요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양 대학의 연구·교육 분야 협력 및 국제화 전략에 대해 논의,

공동 협력 의제를 도출했다. 오연천 총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서울대와 도쿄대는 한국과 일본의 최고 고등교육기관으로

서, 자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교육하고 국제 학생을 유치하는

데 경쟁력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는 12월 23일 제8차 이사회를 개최해 차기 총장 선출의 근거가 되는 총장추천위원회 규

정을 심의·의결했다. 총장추천위원회와 관련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대학교 정관 제9조2

항에 따라 총장추천위원회는 30명으로 구성하고 외부인사를 3분의 1 이상 포함해야 한다. 이사회

는 총장추천위원회의 구성과 관련해 총 30인 위원 중 평의원회가 5/6에 해당하는 25인을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1/6에 해당하는 5인(내부인사 1인, 외부인사 4인)을 추천하도록 심의했다.

서울대학교 정관 제9조3항은 ‘이사회는 총장추천위원회 위원의 3분의 1 이내의 인사를 추천하고,

평의원회는 나머지 인사를 추천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이사회 추천 위원의 숫자가 논의의 초점이었

다. 이사회는 법과 정관이 규정한 이사회 추천 위원수의 경우 1/3에 해당하는 10명에 근접한 숫자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안·논의되었지만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더욱 반영할 수 있도록 이를 1/6(5

명)로 한정하는 안을 채택하게 되었다. 이사회에서 선임된 총장후보는 교육부장관의 제청 요청에 의

해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2014년 7월 20일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서울대-도쿄대 연석회의 개최

총장추천위원회 규정 심의·의결

서울대는 12월 9일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모스크바과학기술대, 극동대, 모스크바물리기술대 등 러시아

15개 대학 총장단을 접견하고 교육 및 연구 등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연천 총장은 러시아 총

장단과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방안, 대학의 자율성 확보, 정부의 재정 지원 등 고등교육의 발전 방향

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러시아 대학 총장단은 최근 서울대가 세계대학평가에서 높은 평

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서울대와의 복수학위 프로그램 추진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대

는 러시아 6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에는 학부 8명과 석사과정 21명, 박

사과정 7명 등 총 36명의 러시아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12월 11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

스에서 신양공학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양공학학

술상’은 태성고무화학(주)의 창업자이자 서울대 공대 동

문인 신양문화재단 정석규 이사장이 공대의 젊은 교수들

을 위해 발전기금을 출연해 제정한 상이다. 2013년 수상

자에는 재료공학부 박찬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김수환 교

수, 건설환경공학부 남경필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김병수

교수, 건축학과 여명석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신

양공학연구기금도 함께 전달됐다.

러시아 15개 대학 총장단과 교류협력 논의

공대 ‘신양공학학술상’ 시상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Alibaba)’의 창업

자인 마윈(馬云, Ma Yun) 회장 초청 강연이 12월 10일

근대법학교육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알리바바

는 1999년 설립된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어디

에서든 비즈니스를 하기 쉽게 만든다(To make it easy

to do business anywhere)”는 기업 사명 아래 파격적

인 유통 구조 개선 등으로 불과 14년 만에 연매출 약 170

조 원(2012년 기준)의 글로벌 IT기업으로 성장했다. 평범한 영어 교사에서 세계적인 경영자가 된

마윈 회장의 인생 스토리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만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云) 회장 초청 강연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특별강연

오연천 총장은 11월 1일 ‘문명의 화해와 공동번영 – 회고와

전망(The Harmony of Civilizations and Prosperity for

All – Retrospect and Prospect)’이라는 주제로 중국 댜

오위타이(釣魚臺)에서 개최된 베이징대 주최 ‘제10회 베이

징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세계적인 학자들과 함께 유

엔, 중국 교육부, 주요 대학의 총장을 비롯해 각계 주요 인사

들이 참석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및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분과 세션은 정치, 고등교육, 지역협력, 환경, 도시화로 세분

되며, 특별 세션은 Water and Sustainable Civilizations,

UNAOC, University of Notre Dame 으로 나뉜다. 2004

년에 시작된 베이징포럼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전시회 등을 마련했다.

서울대-베이징대 총장, Academic Dialogue 및 제10회 베이징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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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원, 미래를 짓는 마음

중앙도서관

시설환경개선기금

출연한

조천식 동문

2013년 9월 13일은 조천식 동문(경성제대 정치학과 45 입학, 前 한국정

보통신 대표)에게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이다. 66년 만에 서울대 졸업장을

받고 미처 매듭짓지 못한 대학 생활에 비로소 마침표를 제대로 찍은 날이기

때문이다. 그의 청빈한 삶과, 누리기보다 베푸는 것에 큰 가치를 두며 실천

한 기부 활동은 사회에 조용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봄, 조천식 동

문은 그의 남은 재산 대부분을 서울대 중앙도서관 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쾌

척했다. 경성제대 시절의 도서관을 아직 기억하는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서

모교를 향한 애정과 후배들에게 거는 기대감이 느껴졌다.

Q. 서울대 명예졸업증을 받으셨는데요, 감회가 남다르실 줄로 압니다.

A. 아흔에 가까운 나이에 사회 활동도 다 끝냈는데 졸업장이 무슨 필요가

있겠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이 ‘끝맺음이 중요하다’고 격려해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졸업증을 받게 됐지요. 사실 마음 한구석에 못 채운 빈

공간 같은 게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제 채워진 것 같아 기쁩니다.

Q. 올해 모교에 기부하신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셨

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기부 활동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요?

A. 성실하고 건전하게 사회 생활을 하면서 어느 정도의 재산이 모아졌습

니다만, 앞으로 남은 생에 필요한 것 이상의 재산은 그동안 직·간접적으

로 은덕을 입은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Q. 회장님의 기부금은 중앙도서관 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입니다. 세계의

명문대에는 장서를 두루 갖추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

는 도서관이 마련돼 있는데요, 인상적으로 접하신 도서관이 있다면 어디

인지요?

A. 제가 다니던 경성제대 시절 도서관은 학생 수가 적어 참 조용했고 그

당시로서는 소장 도서도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저의 재

학 시절 도서관에 대한 기억이 잊히지 않고, 그래서 학생들에게 좋은 환경

의 학습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큰가 봅니다. 장서의 규모나 환

경 외에도, 미국의 피츠버그 대학 도서관의 경우 학생의 관외대출제도가

있어 편리했던 것 같네요.

Q. 독서를 즐겨 해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내 인생의 책’으로 기억되는

작품 하나 추천해주세요.

A. 아무래도 학창 시절에 읽었던 고전들이 깊이 남아 있네요. 펄 벅의 <대

지>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감명

깊게 읽었기에 이 작품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현대 작품으로는 조정래

의 <태백산맥>이 기억에 남고요.

조천식 동문은 요즘 시력이 좋지 않아 작은 글씨의 책은 보지 못한다며 아

쉬워했다. 가슴 깊이 남은 고전을 두루 권하는 마음이 오롯이 전해졌고, 손

자·손녀와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무형의 유산’으로 성실함을 꼽는 그는

익히 알려진 대로 소박하고 청빈한 삶의 본보기였다. 버스 탈 돈도 절약해

가며 살아왔다지만 그와 부인 윤창기 여사에게도 하나쯤 욕심을 부린 게

있었다고. 영국에 있을 때 구입한 버버리 캐시미어 코트와 본차이나 커피

잔 세트가 그것이다. 화려함과는 도통 거리가 먼 것들. 욕심이라기보다는

삶에 깃든 단정한 기품과 정중함에 가깝지 않을까.

Q. 동문님의 기부는 많은 언론이 기사와 사설에서 다루며 ‘노블레스 오블

리주’의 좋은 사례로 꼽았습니다. 이렇게 실천하신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

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A. 재산을 자손에게 물려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독립 정신을 키우도록

해야지요. 어떠한 형식으로든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식이 확산되어야 하

고요. 큰돈을 모은다는 것은 분명 사회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고,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그 돈을 움켜쥐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사회 상류층이 모범을 보여야 하고 언론도 이와 같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합니다.

지난 4월, 조천식 동문이 부부의 이름으로 중앙도서관 시설환경개선기금을

쾌척했다는 소식은 놀랍고도 따뜻했다. 공직에 오래 있으며 근검절약의

신념을 평생 이어온 가운데 일군 재산을 그는 당연하다는 듯 사회에

환원해왔고, 서울대는 9월 조천식 동문에게 명예졸업증을 수여했다.

Q. 끝으로 서울대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학부 졸업은 끝맺음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

과정에서 배운 기초를 각 전문 분야에서 더욱 발전시키고 연구하는 등의

노력이 있어야 하겠지요. 서울대 인재들이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

서도 각자 전문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길 바랍니다.

1조천식 동문은 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은 재산을 사회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비우면서 삶의 의미를 완성하는 이의 미소는 맑다.

2서울대 명예졸업증을

받는 조천식 동문

3조천식 동문과 부인 윤창기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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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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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수완과 함께 물려받은 ‘나눔 DNA’

성기학 동문은 올해 제6회 서울대 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연구소

건립기금, 노스페이스 학술기금, 최근의 경영대학·경제학부 장학기금까

지 그의 기부는 꾸준했다. 특히 2011년 여름학기 ‘서울대학교 글로벌 봉

사단’ 프로그램의 물품(항공, 숙식 등) 지원이 눈에 띈다. “그곳에서 학생

들이 배우는 게 많을 거예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안목을 넓히고 세계

란 어떤 곳인지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좋은 거

죠.” 지원 의미에 대해 그는 담담하게 덧붙였다.

그는 학생들이 많은 것을 직접 경험할 것을 강조한다. 그 역시 사업

가이던 선대인 덕분에 어릴 적부터 일을 도우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

고 이것이 사업가로 성공하는 데 밑거름이 됐기 때문이다. 동시에 나눔의

철학도 함께 물려받았다. “아버님께서 서울에서 출판사를 크게 하셨는데

전쟁 때 피난차 고향인 창녕에 내려갔습니다.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고향

마을이 너무 살기 어려운 형편이라 그냥 오실 수 없으셨죠. 돈 되는 작물

을 재배할 요량으로 양파 농사를 시작하고 경화회를 조직했어요. 경화회

는 서로 가르치고 배워서 이끌어주는 모임인데 아직도 잘 운영되고 있지

요. 남을 많이 돕는 것이 집안의 전통인가봅니다.”

모두가 힘든 때 자신만의 이익을 좇기보다 기지를 발휘해 함께 극복

하는 것. 훗날 성기학 동문도 비슷한 경험을 한다. 영원무역 제품의 주 생

산지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에 1990년 큰 홍수가 났을 때다. “공장이 물에

잠기고 제품도 쓸 수 없는 등 피해가 컸어요. 공장을 철수하려고 했는데

주민들이 일터를 잃지 않으려고 재건에 엄청난 노력을 들이는 걸 보고 돌

아설 수 없었죠. 사실 그 홍수가 없었더라면 방글라데시 공장의 대규모 확

장은 없었을 겁니다. 홍수 피해를 다시 당하지 않기 위해 공장을 더 높은

곳에 지었거든요. 지나고 보니 전화위복이 된 셈이더라고요.”

그는 사람을 믿었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기회로 만들었다. 현지 근로

자로부터 얻은 신뢰는 선순환했다. 사람들이 더욱 열심히 일하니 생산하

는 의류의 품질이 좋을 수밖에 없고, 시장의 신뢰 역시 공고해졌다. 이렇

게 쌓인 신뢰는 기업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영원무역은 39년째 흑

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기업 전반의 확산에 뿌듯해

모교에 꾸준히 해오고 있는 기금 출연은 성기학 동문과 영원무역의 사회

공헌 활동 중 일부다. 월드비전, 적십자사 등을 통한 대규모 의류 지원을

비롯해 국내 산악인들의 해외 원정 지원, 제3세계 학생을 위한 교육기금

지원 등 그의 사회공헌 활동은 종류와 규모를 헤아리기 벅찰 정도다. 인문

학 강좌를 무료로 여는 (재)선농문화포럼 운영을 통해서는 인문예술학의

가치에 대한 그의 신념을 엿볼 수 있다. 이 모두가 그의 입장에서는 ‘하다

보니 그렇게 된’ 일이다. 더불어 환경보호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하다. “방

글라데시에 숲을 조성해 10년 동안 가꿨습니다. 공장을 지으면 환경 파괴

의 우려가 있는데 주위에 숲을 만든 것이죠. 방글라데시는 비가 많이 와서

나무가 자라는 데 좋은 조건을 가진 게 사실이지만, 숲이 생긴 후에 기후

도 바뀌고 자연의 복원 능력이 얼마나 놀라운지 새삼 깨닫게 돼요. 숲 조

성 활동은 다른 지역으로도 이어가고 싶습니다.”

그는 직원 1인당 한 해에 열 그루의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를 구상하

고 있다. 이런 사회공헌 활동을 다른 회사들도 이어가길 바라면서. 아웃도

어 관련 업체의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되고 있는 일련의 흐름은 그에게도

퍽 흐뭇한 일이다.

리더십과 희생정신 갖춘 인재 필요

성기학 동문은 일전에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했을 때 ‘열심히 노력하고 뜻한

바를 이루어 훗날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에게 자신이 받은 것을 돌려주

겠다’는 학생들의 수여 소감을 듣고 뿌듯했다고 한다. 개인 차원에서 일어

날 나눔의 선순환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는 학생들이 꿈을 꾸고 리

더가 되기를 당부했다. 또한 그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서울대 교육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꿈이 있어야 한다. 어려운 환경도 경험하고 극복하며 다른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리더가 됐으면 좋겠다. 글로벌 봉사단 같은 활동은 좋은

프로그램이다. 리더십과 희생정신을 기르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울대의 교육이 나아갔으면 한다.”

나눔, 신뢰, 성공은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서울 만리동의 영원무역 사옥에서 성기학 동문(무역학과 66학번)을

만난 날은 그가 해외 출장을 다녀온 지 이틀째 되던 날이었다.

그는 한 달 남짓 남은 2013년 내에 방글라데시 출장 일정이 두 번 더

잡혀 있다고 했다. 잦은 해외 출장을 포함한 빡빡한 일정에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묻자 “공장이 워낙 넓어서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운동이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열심히 일하다보면 저절로 하게 되는 운동,

즉 부러 하지 않았지만 얻게 되는 효과. 성기학 동문에게는 사회공헌도

그런 것 중 하나다.

1, 3바쁜 일정 속에서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성기학 동문

2방글라데시에 숲을 조성하기 전·후의 비교 사진.

성기학 동문은 사진을 보여주며 환경보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함께 쌓이고 순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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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발전의 첫 주역을

정성 깃든 나눔, 학습 환경과기념하는 자리 연구 열정의 채움으로

제2회

서울대학교

시니어초청행사

발전기금 협약 소식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서울대학교 시니어초청행사는 첫

회보다 더욱 알차진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 발전의

주춧돌인 시니어 동문 초청은 앞으로도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지난 11월 5일 오후 3시 제2회 서울대학교

시니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본 행

사는 70세 이상의 고령 동문을 서울대학교 시니어, 즉 대선배로 명명하고

모교에 초청해 학교의 발전상 및 현황을 소개하고 동문 간 친목을 다지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참석자가 졸업한 단과대학의 교정을 둘러보

고 서울대학교 박물관의 특별전시를 직원의 안내로 관람하는 ‘캠퍼스투

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울대학교

치의과대학원 보철과 김성균 교수의 ‘노년의 치아 관리’를 주제로 한 교양

강좌와 클래식 기타 동아리 ‘화현회’ 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

발전의 주역인 서울대학교의 시니어 동문을 지속적으로 모교에 초청해

학교와의 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이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영어영문학과 78학번)이 서울대학교 원형공연장 건립기금으로 52억 원

을 출연했다. 지난 10월 10일 총장 공관에서는 오연천 총장을 비롯해 변창구 교육부총장, 남

익현 기획처장, 공병영 시설관리국장 등 교내 인사 및 류진 풍산그룹 회장과 최한명 사장 등 풍

산그룹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원형공연장 신축사업을 위한 기부협약식이 개최되었다.

류진 회장은 풍산그룹을 첨단 기초재료 및 방위산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육성했

으며 류진 영문학술기금, 서울대학교 야구부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모교 발전에 앞장서왔다.

이번에 건립되는 서울대-풍산 원형공연장은 버들골 주변 기존 노천강당 부지에 최대 1만 명까

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11월 7일 서울대 총장실에서 신익현 동문(임학과 79학번)이 산림과학부와 모교 발전

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협약식이 진행됐다. 신익현 동문은 지난 2009년 5,000만 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기부를 통해 총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설립, 더 많은 학생에게 혜

택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신익현 장학기금은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산림환경학 전공

학부생 중에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 및 학업 성취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지급하게 된다.

1987년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한 신익현 동문은 현재 Pacific Forest Products에서 아

시아와 인도 지역의 마케팅을 담당하며 목재 유통산업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들이 후학 양성과 연구력 증진을 향한 의지를 모아 2억 원의 발전

기금을 조성했다. 11월 27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는 ‘환경대학원 교수 발전기금’

약정식이 개최됐다. 기금 조성에 환경대학원 전체 교수 23명이 참여했으며 조성된 기금은 환

경대학원의 교육과 연구 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대학원 최막중 원장은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환경대학원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

약하기 위해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다 같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는 오연천

총장, 임정기 기획부총장, 최막중 환경대학원장을 비롯해 환경대학원 교수 15명이 참석했다.

1서울대 발전의 주춧돌로

모교에 초청된 시니어 동문

류진 풍산그룹 회장,

서울대학교 원형공연장 건립기금 52억 원 쾌척

신익현 동문,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에 1억 원 기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들,

발전기금 2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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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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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영록 교수 유가족故 김인제·故 최성순 가족 (故 김동호, 故 김동훈, 김동준, 김진숙, 김진옥)

故 정영호 (생물학과 50입)·박양숙고윤석 (물리학과 47입)고정택 (외교학과 62입)곽성현 (경영학과 교수)구영배 (자원공학과 85입)구재서 권영대 (약학과 55입)권욱현 (전기공학과 62입)금장태 (종교학과 62입)김건식 (법학과 73입)김경한 (외교학과 62입)김경한 (법학과 62입)김광일 (경영학과 84입)김기봉 (기계공학과 63입)·신경은 (화학과 65입)김기태 (의학과 58졸)김난도 (사법학과 82입)김대욱 (조선공학과 75입)김동길 (화학교육과 57입)김동훈 (화학과 48입)김두철 (전자공학과 66입)김만극 (약학과 47입)김상헌 (사법학과 82입)김선동 (화학공학과 59입)김성배 (영어영문학과 63입)김양곤 (AFP 2기)김연탁 (경제학과 故 김태성 교수의 부)김연호 (화학공학과 71입)김영경 (기계공학과 52입)·김천순 김영석 (3 Plus Logistics 회장)김영수 (법학과 67입)김영심 (불어불문학과 故 오현우 교수의 부인)김영업김용재 (의과대학 60입)김용철 (치과대학 55입)김의신 (의학과 60입)김의영 (경제학과 54입)김정희 (간호학과 52입)김종일 (제어계측공학과 79입)김진향김천흥김철호 (외교학과 70입)김택수 (법학과 48입)김하석 (화학과 63입)·김영중 (약학과 64입)김하자 (서양화과 故 하동철 교수의 부인)김학봉 (한영요업 회장)김형주 (전자계산기공학과 78입)나정환 (화학교육과 54입)남정현 (건축학과 57입)류무종 (중어중문학과 53입)류진 (영어영문학과 78입)민계식 (조선항공학과 61입)민호기 교수 유가족박대근 (보건대학원 63입)박맹호 (불어불문학과 52입)박민식 (수의학과 65입)·박금옥 (체육교육과 63입)박봉균 (수의학과 76입)박숙희 (지리학과 60입)박용헌 (교육행정학과 53입)박용호 (수의학과 74입)박종근 (전기공학과 69입)박종수 (수의학과 58입)박종오 (영어영문학과 55입)박준 (법대 73입)박태진 (독어독문학과 80입)배옥자 (성심가정의학과의원 원장)백종철 (농공학과 54입)백형익법대 48회 졸업생변대규 (제어계측공학과 79입)서문자 (간호학과 63입)손경식 (법학과 57입)송상용 (화학과 55입)송상현 (법학과 59입)송인철 (과학기술혁신최고과정 14기)송학린 (법학과 59입)신수정 (기악과 59입)신영길 (계산통계학과 78입)신영주 (이남장 대표)신익현 (임학과 79입)신효영·신승연 (故 신광현 교수의 가족)신희명 (물리교육과 49입)신희택 (법학과 71입)심소일 (상학과 49입)

기금 출연자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심재성 (前 성보산업 자문위원)안영경 (핸디소프트 고문)안창엽 (AMP 68기)양천식오세경 (약학과 61입)오승환 (의학과 56입)오용호 (행정학과 69입)·오양호 (법학과 80입)오윤덕 (행정학과 61입)원재연 (경영학과 82입)유근순유성숙 (고고미술사학과 故 김원용 교수의 부인)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윤석순 (수의학과 59입)윤우석 (에너지자원공학과 63입)이건우 (기계공학과 74입)이경식 (불어불문학과 55입)이광희 (지리학과 59입)이교일 (기계공학과 60입)·박명진 (불어불문학과 65입)이기춘 (가정교육과 61입)이명현 (철학과 60입)·김귀현 (기악과 69입)이문한 (수의학과 66입)이병준 (경제학과 55입)이성규 (사학과 65입)이순원 (가정교육과 54입)이순형 (가정관리학과 70입)이신두 (물리학과 76입)이예식 (약학과 46입)이용환 (전기공학과 73입)이용환 (농업교육과 63입)이원영 (AMP 6기)이은방이장무 제24대 총장이재승 (원자핵공학과 59입)이정섭 이정섭 (종교학과 04입)이종덕 (물리학과 62입)이준용 (경제학과 56입)이지형이찬승 (수학교육과 69입)이창득 (국어교육과 71입)이창화 (국문학과 64입)이천만 (영어영문학과 故 이상태의 부)이철승 (법학과 78입)이철영 (SPARK 17기)이한빈 부총리 유가족 (유정혜·이원식·이선이)이현수 (농화학과 60입)이현재 (경제학과 48입)이형도 (화학공학과 61입)이홍표 (의과대학 58입)임길진 교수 유가족임동진 (법학과 62입)임현진 (사회학과 67입)장세권 (농공학과 70입)장순영장용국 (법학과 71입)장재혁 (역사교육과 80입)장정훈 (약학대학 65입)전익찬 (자연과학부 94입 故 전재규의 부)전해종 (동양사학과 47졸)정달훤 (고고미술사학과 87입 故 정은임의 부)정영현 (공업화학과 85입 정순욱의 부)정윤환 (임학과 56입)정재선 (소비자아동학과 93입)정재준 (前 경보전기 부회장)정종곤정혁진 (기계설계학과 73입)조동성 (경영학과 67입)조병직 (법학과 46입)조영식 (수의학과 80입)조옥환 (부산교통 대표)조종수 (건국대학교 교수)조한영 (상학과 43입)조형준 (미학과 65입)차상균 (전기공학과 76입)차상균 교수 외 제자 12명채성기 (원자핵공학과 59입)채제한 (전기공학부 48입 故 채호석의 자)최병오 (AFB 3기)최재열 (조소과 08입 최민주의 부)최정욱 (화학공학과 49입)최창원 (심리학과 83입)최화형 외 3명풍원자 (임학과 57입 故 용환운의 부인)하영구 (무역학과 72입)한규범 (AMP 42기)

한규환 (기계공학과 68입)한기준 (의학과 52입)한상복 (사회학과 56입)한옥희 (화학과 79입)한자영 (대양산업개발 대표이사)한장희 (행정학과 61입)·김재혜 (법학과 61입)허성도 (중어중문학과 68입)허영인 (SPC그룹 회장)현기순 (가정교육과 46입)현정오 (농생물학과 66입)현택환 (화학과 83입)홍경자 (간호학과 62입)홍계수 (법학과 72입 주경숙의 모)홍길표 (컴퓨터공학부 홍지명의 부)홍예표 (치의학과 65입)홍지준 (화학교육과 74입)황귀례 (제약학과 故 국채호 교수의 부인)황재홍 (치의학과 90입)히로나카 헤이스케 (하버드대 명예교수)Alex Goor & Sharon Kim Eduard J. Stadelmann (前 미네소타대학 교수)Ken-ichi Arai (동경대 교수)Peter S. Kim (MIT 교수)Stanley Choy까사미아거평건일제약건화엔지니어링경남기업경동송천재단경암교육문화재단고려아연공영토건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23기 일동관악회교보문고구원장학재단국가정책과정(ACAD) 총동창회 일동국방과학연구소국제종합물류김영사김·장법률사무소김정문알로에나산실업남광토건남영 L&F노키아티엠씨농어촌희망재단농우바이오다이소아성산업다함넷단암장학재단대교대림대학대양E&C대우기전공업대우엔지니어링대우일렉트로닉스대우재단대우증권대우테크대한수의사회대한통운돈암장학회동방동방상호신용금고동부문화재단동서식품동아건설산업동아제약동양강철동철문화재단동화산업장학재단두을장학재단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롯데관광롯데쇼핑몬산토코리아매트바이오테크메디슨미래의동반자재단민음사바이로메드방송문화진흥회방일영문화재단

법과대학 39회 동문 일동법과대학 84학번 동기회법과대학 85학번 동기회법대최고지도자과정 10기 법대최고지도자과정 8기 법무법인 광장법무법인 바른법무법인 세종법무법인 율촌법무법인 케이씨엘법무법인 태평양법무법인 화우비씨카드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동문회삼성에버랜드삼양삼우종합건축사무소삼일회계법인삼전순약공업삼호개발상암에너지상지상사상진개발서울대합창단 동문회석원산업성남시장학회성련장학재단세무법인 조이송우재단수암장학문화재단수의과대학교수 일동스키부 동문회 일동시뮬레이션테크신라교역신라문화장학재단신양머그신의약품개발연구센터신풍제약신한장학재단썬텍아모레퍼시픽아산사회복지재단안성농장알앤엘바이오앨트웰민초장학재단약학교육연수원 이수자 일동양지농장에프애치연강재단영림임업오뗄오뚜기재단오리엔트이엔지오리온전기오성엘에스티와이비엠시사용운장학회우덕재단유기천교수기념사업출판재단유신코퍼레이션유티씨인베스트먼트유한재단유한킴벌리윤송조창석문화재단음악대학 피아노발전기금후원회의대 24회 동기회이지바이오인촌기념회인탑스일동제약일주학술문화재단재단법인 정민재미서울대총동창회전국은행연합회정공산업정보통신연구진흥원정수장학회정헌재단종근당종로구장학회좋은책신사고중소기업은행진생사이언스참존창강재단

창진영농조합법인천만장학회천수기업천연물과학연구소 교수 일동천재교육청합장학회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최고산업전략과정케이.씨.텍코오롱트러스톤자산운용특수건설패션그룹형지포니정장학재단풀무원풍산플라톤아카데미피에스케이한국간연구재단한국거래소한국무역협회한국문화진흥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산업은행한국수력원자력한국알콜산업한국전파기지국한국증권금융한국증권선물거래소한국증권업협회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한국타이어한산이씨양도공파설서공종중한샘출판한수통상해나천연물신약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해성장학회해태현대차정몽구재단현대카드현동장학회현송교육문화재단형애장학회홈플러스e파란재단환인제약효성휴맥스ACAD 총동창회 일동AMP 63기 일동AMP 64기 일동AMP 65기 일동AMP 66기 일동AMP 67기 일동AMP 68기 일동AMP 69기 일동AMP 70기 일동AMP 71기 일동AMP 72기 일동AMP 73기 일동AMP 74기 일동AMP 75기 일동ASSET PLUS투자자문E1Goldman SachsKRX국민행복재단KTB NetworkLG연암문화재단NCSOFTNHNNXCOB맥주QualcommSIMPAC ANCSK C&CSNU 프리시젼S-OilSPARK 15·16·17·18기 일동

SNU Honor ClubSNU Honor Club 1억 원 이상 출연

SNU President’s Honor Club 50억 원 이상 출연

정석규화학공학과 48입학

한국전력공사 미래국제재단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현대

유회진 기계설계학과 78입학

한화 롯데장학재단

포스코 태영

이용희태광사 회장

금호아시아나웅진

두산KT

조천식 정치학과 45 입학

CJ

신한금융

대림

삼성 현대자동차한진

SK 부영SPC

LG 우리금융 삼안전휘

메가스터디

STX

골드윈코리아

송원김영환장학재단

농심

무한투자

SNU Gold Honor Club 10억 원 이상 출연

김정식전자공학과 48입학

김명희·신정희기악과 91입학 김형찬의 모

박병준 섬유공학과 52입학

한국가스공사 생명보험협회

홍성대수학과 57입학

박영희 수학교육과 54입학

양윤홍전자공학과 63입학

녹십자 IBK기업은행

이기영前 의대 교수

박상윤 대우 스페코·삼익악기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최창영금속공학과 64입학

윤전수·이삼락 동원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서울장학재단

김연혁 박완서의 상속인호원숙, 호원순, 호원경, 호원균

동양 로이드선급협회아시아 SK하이닉스

서정선의학과 70입학

정덕균

전자공학과 77입학KB금융지주 현대산업개발 영원무역

전은기·김은희 윤종용 전자공학과 62입학

카길애그리퓨리나 쌍용양회공업 대우인터내셔널

백추현 이순자 불어불문학과 57입학

하나금융지주 TOYOTA MOTOR CORP.

곽영필 토목공학과 56입학

손동준 전자공학과 59입학

대우조선해양 프뢰벨

손장순 불어불문학과 54입학

강옥채·노병수공법학과 83입학

대성 현대중공업

유태용 토목공학과 50입학

민선식 경제학과 78입학

일진 동진쎄미켐

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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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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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출연자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약정

2013.09.01~2013.11.30 단위: 원

미주재단 단위: $

풍산 (류진 회장) 5,200,000,000 故 정영호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박양숙 300,000,000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 214,000,000 故 김인제·故 최성순 가족 (故 김동호, 故 김동훈, 김동준, 김진숙, 김진옥) 200,000,000 삼성복지재단 (이수빈 이사장) 179,850,000 신양머그 (정종수 대표) 120,000,000 마인경 (지리학과 56입) 100,000,000 박태진 (독어독문학과 80입) 100,000,000 송미순 (간호대학 교수) 100,000,000 수경출판사 (박영란 대표이사) 100,000,000 이지바이오 (지원철 대표이사) 100,000,000 태형산전 (김태형 대표이사) 100,000,000 한상복 (사회과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00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24기 일동 92,000,000 카길애그리퓨리나 (이보균 대표이사사장) 89,650,000 AMP 75기 일동 53,720,000 故 김선영 (수학과 54입) 50,000,000 김현희 (간호학과 59입) 50,000,000 신익현 (임학과 79입) 50,000,000 이근호 (자원공학과 67입) 50,000,000 방송문화진흥회 (김문환 이사장) 40,000,000 생명보험협회 (김규복 회장) 40,000,000 서울대합창단동문회 36,980,000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일동 33,000,000 고광우 (행정학과 53입) 30,000,000 관악회 (임광수 회장) 30,000,000 글로벌리더십과정(GLP) 27기 (김대희 대표) 30,000,000 김병국 (치의학과 92입)·박소영 (사회복지학과 91입) 30,000,000 남정현 (건축학과 57입) 30,000,000 문헌지식정보최고위과정 4기 일동 30,000,000 박종근 (평의원회 의장) 30,000,000 박종오 (영어영문학과 55입) 30,000,000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5기 원우회 30,000,000 에네스지 (이병우, 순상순 대표이사) 30,000,000 이태진 (인문대학 명예교수) 30,000,000 최명배 (금속공학과 71입) 30,000,000 하해근 (치의학과 83입) 30,000,000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 30,000,000 한화투자증권 (임일수 대표이사) 30,000,000 국가정책과정(ACAD) 76기 일동 26,019,154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AIC) 35기 일동 25,080,927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재술 대표이사) 25,000,000 벽산장학문화재단 (김희철 이사장) 25,000,000 우덕재단 (허정섭 이사장) 23,787,000 서울장학재단 (이경희 이사장) 21,000,000 강신자 (간호학과 59입) 20,000,000 고광호 (약학대학 명예교수) 20,000,000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23기 일동 20,000,000 법무법인 율촌 (우창록 대표변호사) 20,000,000 심창구 (약학대학 명예교수) 20,000,000 최고경영자과정총동창회 (김종섭 대표) 20,000,000 최막중 (환경대학원장) 20,000,000 주식회사 천랩 (천종식 대표이사) 18,000,000 간호대83년졸업동기회 (30주년) 17,150,000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이사) 15,000,000 이기형 (천문학과 82입) 15,000,000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정희원 대표) 15,000,000 박영렬 (법과대학 75입) 14,000,000 구원장학재단 (조영호 이사장) 13,500,000 성남시장학회 (손국배 이사장) 13,398,000 제38기임상약학연수생일동 13,200,000 재단법인본솔김종한장학재단 (김종한 이사장) 12,614,000 국방과학연구소 (백홍열 소장) 12,000,000 대림아이앤에스 (이병찬 대표이사) 12,000,000 영어교육과 79학번 동기회 12,000,000 아프로에프지장학회 (최윤 회장) 11,579,000 간호대73년졸업동기회 (40주년) 11,000,000 서석호 (법과대학 79입) 10,800,000 고광선 (토목공학과 57입) 10,502,065 강신후 (재료공학부 교수) 10,000,000 강주명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10,000,000 권순만 (보건대학원장) 10,000,000 권혜순 (국제대학원 04입 고송희의 모) 10,000,000 김경민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김경한 (법학과 62입) 10,000,000 김광중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김낙두 (약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0 김병섭 (행정대학원 교수) 10,000,000 김병현 (화학과 73입) 10,000,000 김상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10,000,000 김성수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김성헌 (구강내과진단학교실 92입) 10,000,000 김세훈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김인옥 (식품영양학과 79입) 10,000,000 김재길 (법학과 56입) 10,000,000 김현중 (산림과학부 교수) 10,000,000 나도선 (약학과 67입) 10,000,000 남병희 (문헌지식정보최고위과정 4기) 10,000,000 노차영 (우리투자증권 본부장) 10,000,000 대지종합건설 (강동국 대표이사) 10,000,000 동부문화재단 (강경식 이사장) 10,000,000 바이오최고경영자과정 제12기 10,000,000 박식순 (농산업교육과 77입) 10,000,000 박정호 (간호대학 명예교수) 10,000,000 배영효 (경영대학 78입) 10,000,000 사범대학 화학교육과 동창회 10,000,000 성종상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세광기업 (유인영 대표) 10,000,000 손용훈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송종의 (법학과 59입) 10,000,000 신영상사 (이창희 대표이사) 10,000,000 신우성 (공업화학과 76입) 10,000,000 실리콘마이터스 (허염 대표이사) 10,000,000 어성준 (조선해양공학과 67입) 10,000,000 에몬스가구 (조성제 대표이사) 10,000,000 예성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10,000,000 오능환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우상선 (섬유공학과 68입) 10,000,000 윤순진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윤종태 (안산윤이비인후과의원 원장) 10,000,000 이귀향 (회화과 51입) 10,000,000 이규선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03입 이성용의 부) 10,000,000 이덕록 (농업교육과 72입) 10,000,000 이동수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이명우 (미학과 73입) 10,000,000 이봉진 (약학대학장) 10,000,000 이석정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이석한 (전기공학과 68입) 10,000,000 이영성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이영인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이사) 10,000,000 이원희 (제약학과 68입) 10,000,000 이은옥 (간호대학 명예교수) 10,000,000 이종태 (최고경영자과정 50기) 10,000,000 이종호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10,000,000 이지우 (약학과 교수) 10,000,000 이평우 (불어불문학과 48입) 10,000,000 이희연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임미점 (문헌지식정보최고위과정 4기) 10,000,000 장수은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전국은행연합회 (박병원 회장) 10,000,000 전상인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전용수 (상학과 62입) 10,000,000 전우수 (물리교육과 69입) 10,000,000 정순천 (응용화학과 66입) 10,000,000 조경진 (환경대학원 부원장) 10,000,000 차상석 (한일사료 부회장) 10,000,000 최황 (의과대학 명예교수) 10,000,000 케이씨텍 (주재동 대표이사) 10,000,000 하양숙 (간호학과 교수) 10,000,000 한올테크놀로지 (채헌 대표이사) 10,000,000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윤세한 대표이사) 10,000,000 홍성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 10,000,000 홍종호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심명문화재단 (이경재 이사장) 9,487,000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총동문회 (고윤섭 회장) 9,000,000 송옥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9,000,000 삼성화재해상보험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 8,414,000

강창홍 8,322,250 일산장학회 (이상순 이사장) 7,500,000 정헌재단 (서민석 이사장) 7,083,000 돈암장학회 (이용배 이사장) 7,000,000 사과나무치과 (유기준 원장) 7,000,000 제1회 의류학과 졸업생 일동 7,000,000 제1회 식품영양학과 졸업생 일동 7,000,000 유한상 (수의학과 교수) 6,500,000 토목공학과 37회 동창회 (정충기 대표) 6,500,000 김건식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6,000,000 최종석 (치의학과 76입) 6,000,000 김석기 (글로벌리더십과정 28기) 5,800,000 김매자 (간호대학 명예교수) 5,180,000 현대해상화재보험 (이철영 대표이사 사장) 5,118,000 동부화재해상보험 (김정남 대표이사 사장) 5,013,000 KT&G 상상펀드기금운영위원회 5,000,000 강성순 (작곡과 69입) 5,000,000 강창율 (제약학과 교수) 5,000,000 공은희 (간호학과 89입) 5,000,000 김상희 (약학과 교수) 5,000,000 김성훈 (낙성대동성당 신부) 5,000,000 김성훈 (제약학과 교수) 5,000,000 김진웅 (약학과 교수) 5,000,000 대아종합조경 (김연숙 대표이사) 5,000,000 명성인토피아 (안재동 회장) 5,000,000 문수묵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5,000,000 박경미 (의류학과 79입) 5,000,000 박광천 (사법학과 81입) 5,000,000 서병태 (의학과 54입) 5,000,000 오상 (이동현 대표이사) 5,000,000 오수익 (공과대학 명예교수) 5,000,000 오유경 (약학대학 부학장) 5,000,000 유희찬 (경영학과 80입) 5,000,000 이미옥 (약학과 교수) 5,000,000 이상국 (약학대학 부학장) 5,000,000 이숭원 (국어교육과 73입) 5,000,000 이찬 (농산업교육과 교수) 5,000,000 장영준 (경영학과 81입) 5,000,000 전오영 (사법학과 82입) 5,000,000 정근식 (사회학과 교수) 5,000,000 정재훈 (미생물학과 73입) 5,000,000 조춘 (법학과 80입) 5,000,000 최유진 (재료공학부 01입) 5,000,000 팬지아 (최병준 대표이사) 5,000,000 홍예표 (치의학과 65입) 5,000,000 미코 (전선규 대표이사) 4,948,000 LIG손해보험 (김병헌 대표이사) 4,331,000 그린씨앤에프 (박상훈 대표이사) 4,000,000 김상건 (약학과 교수) 4,000,000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회장) 4,000,000 박성혁 (제약학과 교수) 4,000,000 송준명 (약학과 교수) 4,000,000 정낙신 (약학과 교수) 4,000,000 조성인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교수) 4,000,000 故 안도현 (전기공학부 97입) 3,985,947 김영운 (재료공학부 교수) 3,700,000 손유경 (국어국문학과 교수) 3,600,000 전광영아트센터 (전광영 대표) 3,600,000 강배임 (가정관리학과 79입) 3,500,000 배은경 (사회학과 교수) 3,500,000 김현영 (수의학과 58입) 3,169,140 삼일문화재단 (김기영 이사장) 3,148,000 AMP 라이온스클럽 (정귀열 회장) 3,000,000 강상진 (공법학과 87입) 3,000,000 강희철 (법과대학 75입) 3,000,000 구범진 (동양사학과 교수) 3,000,000 김경렬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3,000,000 김기석 (사범대학 명예교수) 3,000,000 김대덕 (제약학과 교수) 3,000,000 김미나 (의학과 83입) 3,000,000 김종암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3,000,000 김진모 (농산업교육과 교수) 3,000,000 김홍종 (수리과학부 교수) 3,000,000 나승일 (농산업교육과 81입) 3,000,000

농토목92동기 (송인홍 대표) 3,000,000 류민희 (의학과 87입) 3,000,000 류장현 (경영학과 92입) 3,000,000 박장수 (섬유고분자공학과 63입) 3,000,000 박정국 (의학과 52입) 3,000,000 서경덕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3,000,000 성대경 (토목공학과 77입) 3,000,000 송희영 (영어영문학과 74입) 3,000,000 신현숙 3,000,000 에스케이하이테크 (정학섭 대표이사) 3,000,000 염도섭 (치의학과 89입) 3,000,000 오동찬 (제약학과 교수) 3,000,000 유병규 (공법학과 83입) 3,000,000 이석우 (동양사학과 84입) 3,000,000 이형범 (사회학과 79입) 3,000,000 이혜광 (법학과 78입) 3,000,000 정진철 (농산업교육과 교수) 3,000,000 정철영 (농산업교육과 교수) 3,000,000 한길건축사사무소 (박용구 대표이사) 3,000,000 누리미디어 (최순일 대표이사) 2,990,913 최병주 (생물교육과 56입) 2,800,000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송진규 대표이사) 2,725,000 한국교육전산망운영본부 (이상구 본부장) 2,700,000 박동서 (토목공학과 61입) 2,600,000 코리안리재보험 (원종규 대표이사 사장) 2,539,000 남애장학재단 (정병훈 이사장) 2,500,000 노민수 (약학대학 교수) 2,500,000 변영로 (제약학과 교수) 2,500,000 성상현 (약학과 교수) 2,500,000 오원근 (약학과 교수) 2,500,000 이지연 (제약학과 교수) 2,500,000 이호영 (약학대학 교수) 2,500,000 한병우 (약학과 교수) 2,500,000 박도준 (내과학교실 교수) 2,400,000 정광호 (행정대학원 교수) 2,200,000 윤송조창석문화재단 (조창석 이사장) 2,113,000 한화손해보험 (박석희 대표이사) 2,107,000 남승호 (언어학과 교수) 2,100,000 류재명 (지리교육과 교수) 2,020,000 故 박태식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 2,000,000 김건아 (수의학과 03입) 2,000,000 김수진 (수의과대학 09입) 2,000,000 김지현 (FTA 실무전문가 과정) 2,000,000 박성우 (FTA 실무전문가 과정) 2,000,000 박용선 (물리·천문학부 교수) 2,000,000 박은정 (수의학과 04입) 2,000,000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 2,000,000 법무법인 화우 (윤호일, 이주흥 대표 변호사) 2,000,000 서병무 (치의학과 교수) 2,000,000 서봉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2,000,000 석근배 (법학과 97입) 2,000,000 세인관세법인 (서필수 회장) 2,000,000 안태준 (법학부 96입) 2,000,000 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 2,000,000 오태경 (관세법인 청솔) 2,000,000 이명선 (간호학과 교수) 2,000,000 이종필 (동양사학과 88입) 2,000,000 이주언 (FTA 실무전문가 과정) 2,000,000 이태숙 (사학과 67입) 2,000,000 임창빈 (농산업교육과 01입) 2,000,000 재단법인 선현 (곽재선 이사장) 2,000,000 재단법인 큰사랑이한애장학재단 (이준영 이사장) 2,000,000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2,000,000 전형준 (중어중문학과 교수) 2,000,000 정진화 (연구부처장) 2,000,000 조성호 (물리학과 54입) 2,000,000 좌용식 (사회학과 83입) 2,000,000 채영주 (식품·동물생명공학부 13입 채성민의 부) 2,000,000 현대영어사 (윤균 대표이사) 2,000,000 현대자동차 (김충호 대표이사) 2,000,000 홍성호 (FTA 실무전문가 과정) 2,000,000 코람코자산신탁 (문창모 대표이사) 1,980,000 구영주 (생물교육과 72입) 1,800,000 김규복 (법학과 69입) 1,800,000 김철안 (전자공학과 83입) 1,800,000 명윤태 (농경제사회학부 06입 명수민의 부) 1,800,000 안병룡 (경영학과 84입) 1,800,000 이용수 1,800,000 김미란 (외교학과 08입 용채영의 모) 1,750,000 흥국화재해상보험 (윤순구 대표이사) 1,714,000 노엽문화재단 (최동재 이사장) 1,600,000 신경민 (사회학과 71입) 1,600,000 제4회 책나눔장터 1,558,000 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 1,522,000 케이티문화재단 (이길주 이사장) 1,518,500 강다현 (FTA 실무전문가 과정) 1,500,000 김두환 (FTA 실무전문가 과정) 1,500,000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1,500,000 변달수 (FTA 실무전문가 과정) 1,500,000 수인장학재단 (정제명 이사장) 1,500,000 윤여창 (산림과학부 교수) 1,500,000

이수연 (간호대학 11입 금다정의 모) 1,500,000 전예현 (FTA 실무전문가 과정) 1,500,000 정산장학재단 (김정숙 이사장) 1,500,000 조선정 (영어영문학과 교수) 1,500,000 조용국 (사회학과 66입) 1,500,000 조은수 (철학과 교수) 1,500,000 주식회사 케이티앤지 (민영진 대표이사) 1,500,000 서울보증보험 (김병기 대표이사) 1,330,000 롯데손해보험 (이봉철 대표이사) 1,266,000 조욱희 (사회학과 82입) 1,210,000 박승제 (토목공학과 73입) 1,200,000 강화소방서 1,075,200 이사균 (수의학과 75입) 1,072,500 뉴욕동창회 (박상원 회장) 1,060,070 박상원 (국악과 69입) 1,060,070 손재옥 (가정관리학과 77입) 1,060,070 오인환 (천문기상학과 63입) 1,060,070 강병남 (기초교육원 부원장) 1,000,000 고광석 (회화과 59입) 1,000,000 고병철 (국어교육과 61입) 1,000,000 고영박 (의학과 63입) 1,000,000 권규돈 (인문학부 13입 권기범의 부) 1,000,000 권길주 (조선해양공학과 11입 정지원의 모) 1,000,000 권순용 (체육교육과 교수) 1,000,000 김경혜 (가정관리학과 79입) 1,000,000 김귀옥 (사회학과 83입) 1,000,000 김금엽 (기악과 05입 박민혜의 모) 1,000,000 김기태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 1,000,000 김남인 (미학과 71입) 1,000,000 김남희 (전기컴퓨터공학부 11입 박재성의 모) 1,000,000 김다숙 (가정관리학과 79입) 1,000,000 김명관 (경영학과 82입) 1,000,000 김석호 (경영학과 77입) 1,000,000 김성훈 (법학과 85입) 1,000,000 김영환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 1,000,000 김용재 (화학생물공학부 03입) 1,000,000 김원구 (경영학과 78입) 1,000,000 김원미 (식품영양학과 79입) 1,000,000 김재범 (생명과학부 교수) 1,000,000 김정희 (보건대학원 83입) 1,000,000 김종태 (해동서예학회 이사장) 1,000,000 김주현 (의학과 65입) 1,000,000 김지영 (식품영양학과 69입) 1,000,000 김지윤 (국악과 93입) 1,000,000 김창국 (행정학과 58입) 1,000,000 김천희 (의류학과 79입) 1,000,000 김현진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1,000,000 김혜현 (치의학과 78입) 1,000,000 김홍수 (금속공학과 75입) 1,000,000 나영식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 1,000,000 노대래 (법학과 74입) 1,000,000 대윤지오텍 (이상기 대표이사) 1,000,000 데이비드케미칼 (심한배 대표이사) 1,000,000 류근관 (경제학부 교수) 1,000,000 류철호 (토목공학과 67입) 1,000,000 박경서 (독어교육과 66입) 1,000,000 박경숙 (사회학과 교수) 1,000,000 박광일 (토목공학과 80입) 1,000,000 박금낭 (약학과 86입) 1,000,000 박기동 (법학과 75입) 1,000,000 박성철 (법학과 75입) 1,000,000 박양수 (영어교육과 55입) 1,000,000 박재항 (동양사학과 82입) 1,000,000 박재흥 (사회학과 71입) 1,000,000 박종철 (화학공학과 46입) 1,000,000 박주원 (농업교육과 72입) 1,000,000 박채향 (사회학과 82입) 1,000,000 박한철 (법학과 71입) 1,000,000 배두직 (디자인학부 08입 배윤교의 부) 1,000,000 배성우 (경영학과 09입) 1,000,000 백형욱 (고급금융과정 36기) 1,000,000 사범대학 동창회 1,000,000 서동엽 (의학과 68입) 1,000,000 서동일 (수의학과 55입) 1,000,000 서동홍 (경영학과 70입) 1,000,000 서요한 (농산업교육과 09입) 1,000,000 서울의원 (노문진 원장) 1,000,000 소진수 (영어영문학과 98입) 1,000,000 손외수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 1,000,000 신동소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 신상옥 (가정교육과 59입) 1,000,000 심성훈 (경제학과 82입) 1,000,000 심임섭 (생물교육과 78입) 1,000,000 씨제이이앤엠 (김성수 대표이사) 1,000,000 양영대 (제약학과 95입 양영준의 부) 1,000,000 여정성 (생활과학대학장) 1,000,000 오건주 (생물교육과 76입) 1,000,000 오경해 (의류학과 79입) 1,000,000 오영상 (사법학과 82입) 1,000,000 오태환 (법학과 53입) 1,000,000 원희랑 (가정관리학과 79입) 1,000,000

유경연 (경영학과 95입) 1,000,000 유승인 (체육교육과 70입) 1,000,000 유향란 (국어교육과 78입) 1,000,000 육래승 (전기공학과 51입) 1,000,000 윤일중치과의원 (윤일중 원장) 1,000,000 윤제용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1,000,000 윤혜정 (산림과학부 교수) 1,000,000 이강원 (건설환경공학부 68입) 1,000,000 이건민 (경제학부 02입) 1,000,000 이기석 (경제학부 07입 이창호의 부) 1,000,000 이명훈 (농산업교육과 01입) 1,000,000 이미숙 (가정관리학과 69입) 1,000,000 이미숙 (식품영양학과 70입) 1,000,000 이상용 (사회교육과 79입) 1,000,000 이성갑 (법과대학 55입) 1,000,000 이수경 (식품영양학과 79입) 1,000,000 이숭선 (가정관리학과 69입) 1,000,000 이스트포스트 (오설 대표이사) 1,000,000 이승우 (미술대학 동양화과) 1,000,000 이일훈 (상학과 55입) 1,000,000 이재성 (전자공학과 87입) 1,000,000 이재율 (경제학과 72입) 1,000,000 이정일 (의학과 80입) 1,000,000 이준규 (치의예과 66입) 1,000,000 이중근 (전기공학과 63입) 1,000,000 이지영 (윤리교육과 01입) 1,000,000 이지은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 1,000,000 이진수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 1,000,000 이차훈 (영어영문학과 83입) 1,000,000 이철 (영어영문학과 75입) 1,000,000 이충권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 29기) 1,000,000 이홍미 (식품영양학과 79입) 1,000,000 이희석 (협동과정 농업생물공 57입) 1,000,000 임병주 (금속공학과 52입) 1,000,000 임화재 (식품영양학과 79입) 1,000,000 장영기 (환경계획학과 83입) 1,000,000 장준수 (중앙도서관 정보관리과) 1,000,000 전동원 (농산업교육과 09입) 1,000,000 전병일 (영어교육과 66입) 1,000,000 전상학 (생물교육과 교수) 1,000,000 정규병 (의과대학 67입) 1,000,000 정석민 (물리학과 71입) 1,000,000 정성봉 (농산업교육과 63입) 1,000,000 정영선 (가정관리학과 69입) 1,000,000 정우일 (경제학부 13입 정성윤의 부) 1,000,000 정윤경 (농산업교육과 89입) 1,000,000 정인섭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1,000,000 정지웅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 정현미 (생명과학부 82입) 1,000,000 정현수 (법학과 75입) 1,000,000 정흥숙 (가정교육과 59입) 1,000,000 조성교 (의류학과 69입) 1,000,000 조영철 (농업교육과 74입) 1,000,000 조용남 1,000,000 조은경 (사회학과 83입) 1,000,000 조정환 (법학과 77입) 1,000,000 조혜성 (경영학과 83입) 1,000,000 주정훈 (환경계획학과 03입) 1,000,000 진동수 (법학과 67입) 1,000,000 최봉희 (공법학과 88입) 1,000,000 최용석 (농공학과 81입) 1,000,000 최학배 (약학과 76입) 1,000,000 편종근 (토목공학과 66입) 1,000,000 한국철강협회 (정준양 회장) 1,000,000 한봉희 (법학과 77입) 1,000,000 한영옥 (회화과 58입) 1,000,000 한일종합상사 (김영복 대표) 1,000,000 현영인터내셔날 (권순현 대표이사) 1,000,000 현태선 (식품영양학과 79입) 1,000,000 홍윤숙 (교육학과 48입) 1,000,000 홍형옥 (가정관리학과 69입) 1,000,000 환이 (진현기 대표이사) 1,000,000 황보순 (불어불문학과 57입) 1,000,000 황성준 (농산업교육과 02입) 1,000,000

Hong Pyo Lee (의학과 58입) 100,000 Yong Jae Kim (의학과 66졸) 100,000 Sekyung Oh (약학과 61입) 40,000 Charles C. Koo (의학과 74졸) 10,000 Joanne I. Koo (의학과 74졸) 10,000 Inkee Min (의학과 73졸) 5,000 익명 3,000 Louis Sang Shim (경제학과 60입) 1,000 Chang Wuk Kang (의학과 61졸)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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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1~2013.11.30 단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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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 (이부섭 회장) 1,000,000,000

서울대학교총동창회 (임광수 회장) 669,500,000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 500,000,000

故 정영호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박양숙 300,000,000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 214,000,000

故 김인제·故 최성순 가족 (故 김동호, 故 김동훈, 김동준, 김진숙, 김진옥) 200,000,000

삼성자산운용 (윤용암 대표이사 사장) 200,000,000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김종서 원장) 200,000,000

풍산 (류진 회장) 200,000,000

삼성복지재단 (이수빈 이사장) 179,850,000

신양머그 (정종수 대표) 120,000,000

농협은행 서울대학교지점 (손병환 지점장) 101,223,500

박태진 (독어독문학과 80입) 100,000,000

이지바이오 (지원철 대표이사) 100,000,000

한상복 (사회과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00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24기 92,000,000

카길애그리퓨리나 (이보균 대표이사사장) 89,650,000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 70,000,000

AMP 75기 일동 53,720,000

천재교육 (최용준 대표이사 회장) 52,462,000

故 김선영 (수학과 54입) 50,000,000

김현희 (간호학과 59입) 50,000,000

수경출판사 (박영란 대표이사) 50,000,000

신익현 (임학과 79입) 50,000,000

이근호 (자원공학과 67입) 50,000,000

방송문화진흥회 (김문환 이사장) 40,000,000

생명보험협회 (김규복 회장) 40,000,000

서울대합창단동문회 36,980,000

엘지화학 (박진수 대표이사 사장) 36,000,000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 일동 33,000,000

고광우 (행정학과 53입) 30,000,000

관악회 (임광수 회장) 30,000,000

글로벌리더십과정(GLP) 27기 (김대희 대표) 30,000,000

남정현 (건축학과 57입) 30,000,000

문헌지식정보최고위과정 4기 일동 30,000,000

식품영양산업 CEO과정 5기 원우회 30,000,000

윤덕우 (경제학과 58입)·최덕자 30,000,000

하해근 (치의학과 83입) 30,000,000

한화건설 (김현중 부회장) 30,000,000

한화투자증권 (임일수 대표이사) 30,000,000

국가정책과정(ACAD) 76기 일동 26,019,154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AIC) 35기 일동 25,080,927

벽산장학문화재단 (김희철 이사장) 25,000,000

부경양돈협동조합 (박재민 조합장) 24,999,999

우덕재단 (허정섭 이사장) 23,787,000

서울장학재단 (이경희 이사장) 21,000,000

CJ오쇼핑 (이해선 총괄부사장) 20,000,000

강신자 (간호학과 59입) 20,000,000

고광호 (약학대학 명예교수) 20,000,000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23기 20,000,000

대한불교조계종 안국선원 (공원주(수불 스님) 선원장) 20,000,000

법무법인 율촌 (우창록 대표변호사) 20,000,000

심창구 (약학대학 명예교수) 20,000,000

최고경영자과정총동창회 (김종섭 대표) 20,000,000

크로엔리서치 (박영찬 대표이사) 20,000,000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 20,000,000

주식회사 천랩 (천종식 대표이사) 18,000,000

간호대83년졸업동기회 (30주년) 17,150,000

김신원 (응용화학과 64입) 15,000,000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이사) 15,000,000

이기형 (천문학과 82입) 15,000,000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정희원 대표) 15,000,000

박영렬 (법과대학 75입) 14,000,000

구원장학재단 (조영호 이사장) 13,500,000

성남시장학회 (손국배 이사장) 13,398,000

제38기임상약학연수생일동 13,200,000

재단법인본솔김종한장학재단 (김종한 이사장) 12,614,000

국방과학연구소 (백홍열 소장) 12,000,000

영어교육과 79학번 동기회 12,000,000

아프로에프지장학회 (최윤 회장) 11,579,000

간호대73년졸업동기회 (40주년) 11,000,000

고광선 (토목공학과 57입) 10,502,065

강신후 (재료공학부 교수) 10,000,000

강주명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10,000,000

권혜순 (국제대학원 04입 고송희의 모) 10,000,000

김경한 (법학과 62입) 10,000,000

김낙두 (약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0

김병국 (치의학과 92입)·박소영 (사회복지학과 91입) 10,000,000

김병섭 (행정대학원 교수) 10,000,000

김성헌 (구강내과진단학교실 92입) 10,000,000

김은경 (서어서문학과 교수) 10,000,000

김춘길 (화학생물공학부 58입) 10,000,000

김현중 (산림과학부 교수) 10,000,000

나도선 (약학과 67입) 10,000,000

남병희 (문헌지식정보최고위과정 4기) 10,000,000

노차영 (우리투자증권 본부장) 10,000,000

대지종합건설 (강동국 대표이사) 10,000,000

동부문화재단 (강경식 이사장) 10,000,000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재술 대표이사) 10,000,000

바이오최고경영자과정 제12기 일동 10,000,000

박식순 (농산업교육과 77입) 10,000,000

박정호 (간호대학 명예교수) 10,000,000

배영효 (경영대학 78입) 10,000,000

사범대학 화학교육과 동창회 10,000,000

세광기업 (유인영 대표) 10,000,000

송미순 (간호대학 교수) 10,000,000

송종의 (법학과 59입) 10,000,000

신영상사 (이창희 대표이사) 10,000,000

신우성 (공업화학과 76입) 10,000,000

실리콘마이터스 (허염 대표이사) 10,000,000

어성준 (조선해양공학과 67입) 10,000,000

연정은 (공예과 84입) 10,000,000

우상선 (섬유공학과 68입) 10,000,000

윤종태 (안산윤이비인후과의원 원장) 10,000,000

이귀향 (회화과 51입) 10,000,000

이덕록 (농업교육과 72입) 10,000,000

이봉진 (약학대학장) 10,000,000

이석정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이석한 (전기공학과 68입) 10,000,000

이영순 (수의과대학 명예교수) 10,000,000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이사) 10,000,000

이은옥 (간호대학 명예교수) 10,000,000

이종태 (최고경영자과정) 10,000,000

이종호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10,000,000

이지우 (약학과 교수) 10,000,000

이평우 (불어불문학과 48입) 10,000,000

이희연 (환경대학원 교수) 10,000,000

임미점 (문헌지식정보최고위과정 4기) 10,000,000

전용수 (상학과 62입) 10,000,000

정순천 (응용화학과 66입) 10,000,000

정연학 (문헌지식정보최고위과정 사무총장) 10,000,000

차상석 (한일사료 부회장) 10,000,000

케이씨텍 (주재동 대표이사) 10,000,000

태형산전 (김태형 대표이사) 10,000,000

하양숙 (간호학과 교수) 10,000,000

한올테크놀로지 (채헌 대표이사) 10,000,000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윤세한 대표이사) 10,000,000

심명문화재단 (이경재 이사장) 9,487,000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총동문회 (고윤섭 회장) 9,000,000

송옥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9,000,000

애드미션 (김유탁 대표이사) 9,000,000

삼성화재해상보험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 8,414,000

강창홍 8,322,250

일산장학회 (이상순 이사장) 7,500,000

정헌재단 (서민석 이사장) 7,083,000

돈암장학회 (이용배 이사장) 7,000,000

사과나무치과 (유기준 원장) 7,000,000

제1회 의류학과 졸업생 일동 7,000,000

제1회 식품영양학과 동기회 일동 7,000,000

유한상 (수의학과 교수) 6,500,000

토목공학과 37회 동창회 (정충기 대표) 6,500,000

김건식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6,000,000

최종석 (치의학과 76입) 6,000,000

김석기 (글로벌리더십과정 28기) 5,800,000

김매자 (간호대학 명예교수) 5,180,000

현대해상화재보험 (이철영 대표이사 사장) 5,118,000

박지향 (중앙도서관장) 5,060,000

동부화재해상보험 (김정남 대표이사 사장) 5,013,000

KT&G 상상펀드기금운영위원회 5,000,000

강성순 (작곡과 69입) 5,000,000

강창율 (제약학과 교수) 5,000,000

김병현 (화학과 73입) 5,000,000

김성훈 (낙성대동성당 신부) 5,000,000

김인옥 (식품영양학과 79입) 5,000,000

대아종합조경 (김연숙 대표이사) 5,000,000

동화산업장학재단 (문대원 이사장) 5,000,000

명성인토피아 (안재동 회장) 5,000,000

문수묵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5,000,000

박경미 (의류학과 79입) 5,000,000

오상 (이동현 대표이사) 5,000,000

오수익 (공과대학 명예교수) 5,000,000

유희찬 (경영학과 80입) 5,000,000

이미옥 (약학과 교수) 5,000,000

이상국 (약학대학 부학장) 5,000,000

이숭원 (국어교육과 73입) 5,000,000

이원희 (제약학과 68입) 5,000,000

이찬 (농산업교육과 교수) 5,000,000

장영준 (경영학과 81입) 5,000,000

전오영 (사법학과 82입) 5,000,000

정재훈 (미생물학과 73입) 5,000,000

조춘 (법학과 80입) 5,000,000

홍성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 5,000,000

홍예표 (치의학과 65입) 5,000,000

미코 (전선규 대표이사) 4,948,000

LIG손해보험 (김병헌 대표이사) 4,331,000

그린씨앤에프 (박상훈 대표이사) 4,000,000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회장) 4,000,000

박성혁 (제약학과 교수) 4,000,000

송준명 (약학과 교수) 4,000,000

정낙신 (약학과 교수) 4,000,000

조성인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교수) 4,000,000

한옥희 (화학과 79입) 4,000,000

故 안도현 (전기공학부 97입) 3,985,947

김영운 (재료공학부 교수) 3,700,000

전광영아트센터 (전광영 대표) 3,600,000

배은경 (사회학과 교수) 3,500,000

김현영 (수의학과 58입) 3,169,140

삼일문화재단 (김기영 이사장) 3,148,000

구범진 (동양사학과 교수) 3,060,000

AMP 라이온스클럽 (정귀열 회장) 3,000,000

강상진 (공법학과 87입) 3,000,000

강희철 (법과대학 75입) 3,000,000

김기석 (사범대학 명예교수) 3,000,000

김대덕 (제약학과 교수) 3,000,000

김미나 (의학과 83입) 3,000,000

김원부 (교수회관 사장) 3,000,000

김종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3,000,000

김진모 (농산업교육과 교수) 3,000,000

김현산 (법과대학 54입) 3,000,000

김홍종 (수리과학부 교수) 3,000,000

나승일 (농산업교육과 81입) 3,000,000

노동영 (외과학교실 교수) 3,000,000

농토목92동기 (송인홍 대표) 3,000,000

덴티스마일치과 (채화성 원장) 3,000,000

류민희 (의학과 87입) 3,000,000

류장현 (경영학과 92입) 3,000,000

류판동 (수의과대학장) 3,000,000

박장수 (섬유고분자공학과 63입) 3,000,000

박정국 (의학과 52입) 3,000,000

박훈 (기계공학과 63입) 3,000,000

서경덕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3,000,000

성대경 (토목공학과 77입) 3,000,000

송재홍 (농화학과 83입) 3,000,000

송희영 (영어영문학과 74입) 3,000,000

신현숙 3,000,000

에스케이하이테크 (정학섭 대표이사) 3,000,000

염도섭 (치의학과 89입) 3,000,000

유병규 (공법학과 83입) 3,000,000

이석우 (동양사학과 84입) 3,000,000

이창우 (경영대학 교수) 3,000,000

이혜광 (법학과 78입) 3,000,000

전병롱 (정책학과 10입 전상우의 부) 3,000,000

정진철 (농산업교육과 교수) 3,000,000

정철영 (농산업교육과 교수) 3,000,000

조재호 (경영대학 교수) 3,000,000

한길건축사사무소 (박용구 대표이사) 3,000,000

누리미디어 (최순일 대표이사) 2,990,913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송진규 대표이사) 2,725,000

한국교육전산망운영본부 (이상구 본부장) 2,700,000

코리안리재보험 (원종규 대표이사 사장) 2,539,000

김동규 2,500,000

김상희 (약학과 교수) 2,500,000

남애장학재단 (정병훈 이사장) 2,500,000

변영로 (제약학과 교수) 2,500,000

성상현 (약학과 교수) 2,500,000

오원근 (약학과 교수) 2,500,000

호원경 (생리학교실 교수) 2,500,000

호원순 (故 박완서(소설가, 명예문학박사)의 유가족) 2,500,000

윤용혁 (독어교육과 60입) 2,474,000

박도준 (내과학교실 교수) 2,200,000

정광호 (행정대학원 교수) 2,200,000

윤송조창석문화재단 (조창석 이사장) 2,113,000

한화손해보험 (박석희 대표이사) 2,107,000

전형준 (중어중문학과 교수) 2,060,000

故 박태식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 2,000,000

김건아 (수의학과 03입) 2,000,000

김수진 (수의과대학 09입) 2,000,000

김용권 (전기공학부 교수) 2,000,000

김지현 (FTA 실무전문가 과정) 2,000,000

박성우 (FTA 실무전문가 과정) 2,000,000

박용선 (물리·천문학부 교수) 2,000,000

박은정 (수의학과 04입) 2,000,000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 2,000,000

법무법인 화우 (윤호일, 이주흥 대표 변호사) 2,000,000

서병무 (치의학과 교수) 2,000,000

서봉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2,000,000

석근배 (법학과 97입) 2,000,000

세인관세법인 (서필수 회장) 2,000,000

안태준 (법학부 96입) 2,000,000

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 2,000,000

오태경 2,000,000

이명선 (간호학과 교수) 2,000,000

이은수 2,000,000

이종필 (동양사학과 88입) 2,000,000

이주언 (FTA 실무전문가 과정) 2,000,000

이태숙 (사학과 67입) 2,000,000

임창빈 (농산업교육과 01입) 2,000,000

재단법인 선현 (곽재선 이사장) 2,000,000

재단법인 큰사랑이한애장학재단 (이준영 이사장) 2,000,000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2,000,000

정진화 (연구부처장) 2,000,000

조성호 (물리학과 54입) 2,000,000

좌용식 (사회학과 83입) 2,000,000

채영주 (식품·동물생명공학부 13입 채성민의 부) 2,000,000

팬지아 (최병준 대표이사) 2,000,000

한일종합상사 (김영복 대표) 2,000,000

현대영어사 (윤균 대표이사) 2,000,000

현대자동차 (김충호 대표이사) 2,000,000

홍성호 (FTA 실무전문가 과정) 2,000,000

코람코자산신탁 (문창모 대표이사) 1,980,000

흥국화재해상보험 (윤순구 대표이사) 1,714,000

김주원 (언어학과 교수) 1,560,000

제4회 책나눔장터 1,558,000

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 1,522,000

케이티문화재단 (이길주 이사장) 1,518,500

강다현 (FTA 실무전문가 과정) 1,500,000

강배임 (가정관리학과 79입) 1,500,000

김기원 (최고산업전략과정 38기) 1,500,000

김두환 (FTA 실무전문가 과정) 1,500,000

김영오 (학생부처장) 1,500,000

김혜원 (간호학과 교수) 1,500,000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1,500,000

변달수 (FTA 실무전문가 과정) 1,500,000

송광수 (법학과 67입) 1,500,000

수인장학재단 (정제명 이사장) 1,500,000

신만중 (공업교육과 70입) 1,500,000

윤여창 (산림과학부 교수) 1,500,000

이수연 (간호대학 11입 금다정의 모) 1,500,000

전예현 (FTA 실무전문가 과정) 1,500,000

정산장학재단 (김정숙 이사장) 1,500,000

조선정 (영어영문학과 교수) 1,500,000

조용국 (사회학과 66입) 1,500,000

조은수 (철학과 교수) 1,500,000

주식회사 케이티앤지 (민영진 대표이사) 1,500,000

홍영표 (글로벌리더십과정 21기) 1,500,000

박경숙 (사회학과 교수) 1,450,000

서울보증보험 (김병기 대표이사) 1,330,000

롯데손해보험 (이봉철 대표이사) 1,266,000

데이비드케미칼 (심한배 대표이사) 1,150,000

최병주 (생물교육과 56입) 1,150,000

강화소방서 1,075,200

이사균 (수의학과 75입) 1,072,500

뉴욕동창회 (박상원 회장) 1,060,070

박상원 (국악과 69입) 1,060,070

손재옥 (가정관리학과 77입) 1,060,070

오인환 (천문기상학과 63입) 1,060,070

고병철 (국어교육과 61입) 1,030,000

장준수 (중앙도서관 정보관리과) 1,030,000

강병남 (기초교육원 부원장) 1,000,000

고광석 (회화과 59입) 1,000,000

고영박 (의학과 63입) 1,000,000

공은희 (간호학과 89입) 1,000,000

권규돈 (인문학부 13입 권기범의 부) 1,000,000

권길주 (조선해양공학과 11입 정지원의 모) 1,000,000

권순용 (체육교육과 교수) 1,000,000

김경혜 (가정관리학과 79입) 1,000,000

김귀옥 (사회학과 83입) 1,000,000

김금엽 (기악과 05입 박민혜의 모) 1,000,000

김기태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운영팀) 1,000,000

김남희 (전기컴퓨터공학부 11입 박재성의 모) 1,000,000

김다숙 (가정관리학과 79입) 1,000,000

김명관 (경영학과 82입) 1,000,000

김상건 (약학과 교수) 1,000,000

김석호 (경영학과 77입) 1,000,000

김세준 (기계공학과 94입) 1,000,000

김영환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 1,000,000

김원구 (경영학과 78입) 1,000,000

김원미 (식품영양학과 79입) 1,000,000

김재범 (생명과학부 교수) 1,000,000

김정희 (보건대학원 83입) 1,000,000

김종태 1,000,000

김주현 (의학과 65입) 1,000,000

김지영 (식품영양학과 69입) 1,000,000

김지윤 (국악과 93입) 1,000,000

김창국 (행정학과 58입) 1,000,000

김천희 (의류학과 79입) 1,000,000

김현진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1,000,000

김혜현 (치의학과 78입) 1,000,000

김홍수 (금속공학과 75입) 1,000,000

나영식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 1,000,000

노대래 (법학과 74입) 1,000,000

대윤지오텍 (이상기 대표이사) 1,000,000

류근관 (경제학부 교수) 1,000,000

류철호 (토목공학과 67입) 1,000,000

박광일 (토목공학과 80입) 1,000,000

박금낭 (약학과 86입) 1,000,000

박기동 (법학과 75입) 1,000,000

박성철 (법학과 75입) 1,000,000

박양수 (영어교육과 55입) 1,000,000

박재항 (동양사학과 82입) 1,000,000

박재흥 (사회학과 71입) 1,000,000

박종철 (화학공학과 46입) 1,000,000

박주원 (농업교육과 72입) 1,000,000

박한철 (법학과 71입) 1,000,000

배두직 (디자인학부 08입 배윤교의 부) 1,000,000

배성우 (경영학과 09입) 1,000,000

백형욱 (고급금융과정 36기) 1,000,000

사범대학 동창회 1,000,000

서동엽 (의학과 68입) 1,000,000

서동일 (수의학과 55입) 1,000,000

서동홍 (경영학과 70입) 1,000,000

서요한 (농산업교육과 09입) 1,000,000

서울의원 (노문진 원장) 1,000,000

소진수 (영어영문학과 98입) 1,000,000

손외수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 1,000,000

신동소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

신상옥 (가정교육과 59입) 1,000,000

심성훈 (경제학과 82입) 1,000,000

심임섭 (생물교육과 78입) 1,000,000

씨제이이앤엠 (김성수 대표이사) 1,000,000

양영대 (제약학과 95입 양영준의 부) 1,000,000

여정성 (생활과학대학장) 1,000,000

오건주 (생물교육과 76입) 1,000,000

오경해 (의류학과 79입) 1,000,000

오영상 (사법학과 82입) 1,000,000

오태환 (법학과 53입) 1,000,000

원희랑 (가정관리학과 79입) 1,000,000

유승인 (체육교육과 70입) 1,000,000

유향란 (국어교육과 78입) 1,000,000

육래승 (전기공학과 51입) 1,000,000

윤제용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1,000,000

윤혜정 (산림과학부 교수) 1,000,000

이강원 (건설환경공학부 68입) 1,000,000

이건민 (경제학부 02입) 1,000,000

이규선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03입 이성용의 부) 1,000,000

이기석 (경제학부 07입 이창호의 부) 1,000,000

이명훈 (농산업교육과 01입) 1,000,000

이미숙 (가정관리학과 69입) 1,000,000

이상용 (사회교육과 79입) 1,000,000

이성갑 (법과대학 55입) 1,000,000

이수경 (식품영양학과 79입) 1,000,000

이숭선 (가정관리학과 69입) 1,000,000

이스트포스트 (오설 대표이사) 1,000,000

이승우 (미술대학 동양화과) 1,000,000

이재성 (전자공학과 87입) 1,000,000

이재율 (경제학과 72입) 1,000,000

이정일 (의학과 80입) 1,000,000

이준규 (치의예과 66입) 1,000,000

이지영 (윤리교육과 01입) 1,000,000

이지은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 1,000,000

이진수 (패션산업최고경영자과정 13기) 1,000,000

이차훈 (영어영문학과 83입) 1,000,000

이충권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 29기) 1,000,000

이희석 (협동과정 농업생물공 57입) 1,000,000

임한조 (물리학과 67입) 1,000,000

장영기 (환경계획학과 83입) 1,000,000

전동원 (농산업교육과 09입) 1,000,000

전병일 (영어교육과 66입) 1,000,000

전영숙 (식품영양학과 78입) 1,000,000

정규병 (의과대학 67입) 1,000,000

정석민 (물리학과 71입) 1,000,000

정성봉 (농산업교육과 63입) 1,000,000

정영선 (가정관리학과 69입) 1,000,000

정우일 (경제학부 13입 정성윤의 부) 1,000,000

정윤경 (농산업교육과 89입) 1,000,000

정인섭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1,000,000

정지웅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

정현미 (생명과학부 82입) 1,000,000

정현수 (법학과 75입) 1,000,000

정흥숙 (가정교육과 59입) 1,000,000

조성교 (의류학과 69입) 1,000,000

조영철 (농업교육과 74입) 1,000,000

조용남 1,000,000

조정환 (법학과 77입) 1,000,000

조혜성 (경영학과 83입) 1,000,000

지형준 (약학대학 명예교수) 1,000,000

진동수 (법학과 67입) 1,000,000

최봉희 (공법학과 88입) 1,000,000

최용석 (농공학과 81입) 1,000,000

최학배 (약학과 76입) 1,000,000

최황 (의과대학 명예교수) 1,000,000

편종근 (토목공학과 66입) 1,000,000

한국철강협회 (정준양 회장) 1,000,000

한봉희 (법학과 77입) 1,000,000

한영옥 (회화과 58입) 1,000,000

현영인터내셔날 (권순현 대표이사) 1,000,000

홍형옥 (가정관리학과 69입) 1,000,000

환이 (진현기 대표이사) 1,000,000

황보순 (불어불문학과 57입) 1,000,000

황성준 (농산업교육과 02입) 1,000,000

미주재단 단위: $

Hong Pyo Lee (의학과 58입) $100,000 Yong Jae Kim (의학과 66졸) $100,000 Sekyung Oh (약학과 61입) $40,000 Charles C. Koo (의학과 74졸) $10,000 Joanne I. Koo (의학과 74졸) $10,000 Inkee Min (의학과 73졸) $5,000 익명 $3,000 Louis Sang Shim (경제학과 60입) $1,000 Chang Wuk Kang (의학과 61졸)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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