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Add. 135-860 서서 서서서 서서서 953-1 서서 SK 서서서서서 407 서 | TEL. 02-529-6266 | FAX. 02-529-6268 | www.wexi.biz WEXI NEWSCLIPPING 1. LGD " 임임임임 임 임임임임임“ 2. 임임임임 임임 임임 , 임임 5%P 임 임임 3. 임임임 임임임임 90 임 임임 임임임임 4. 임임임 87% ‘ 임 임임 임임임’ 임임임 5. “ 임임임 임임임임임” 임임 임임 임임임 ‘임임임 임임’ 6. “ 임임임 임임임임임 임임 임임임임임” Website : http://www.wexi.biz 임 임임임 임임 임임임 임임임 임임 임 임임임임 . Contents 서 171 서

WEXI NEWSCLIPPING

Embed Size (px)

DESCRIPTION

Website : http://www.wexi.biz 로 오시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WEXI NEWSCLIPPING. Contents. 제 171 호. LGD " 임직원의 꿈 이뤄줍니다 “ 의사결정 빠른 기업 , 매출 5%P 더 올라 악마의 호르몬은 90 초 안에 사라진다 직장인 87% ‘ 번 아웃 신드롬’ 적신호 “무모한 도박입니다” 임원 만류 뿌리친 ‘글로벌 決行’ “사장님 여름휴가때 이책 들고간대요”. LGD " 임직원의 꿈 이뤄줍니다 ". - PowerPoint PPT Presentation

Citation preview

Page 1: WEXI NEWSCLIPPING

Add. 135-860 서울 강남구 도곡동 953-1 양재 SK 허브프리모 407 호 | TEL. 02-529-6266 | FAX. 02-529-6268 | www.wexi.biz

WEXI NEWSCLIPPING

1. LGD " 임직원의 꿈 이뤄줍니다“

2. 의사결정 빠른 기업 , 매출 5%P 더 올라

3. 악마의 호르몬은 90 초 안에 사라진다

4. 직장인 87% ‘ 번 아웃 신드롬’ 적신호

5. “ 무모한 도박입니다” 임원 만류 뿌리친 ‘글로벌 決行’

6. “ 사장님 여름휴가때 이책 들고간대요”

Website : http://www.wexi.biz 로 오시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Contents 제 171호

Page 2: WEXI NEWSCLIPPING

LG 디스플레이 (034220)(30,750 원 ▲ 50 +0.16%) 가 임직원 개개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나섰다 .

LG 디스플레이는 임직원의 비전달성 프로젝트인 `2011 드림 트리 프로젝트 ` 를 진행한다고 7 일 밝혔다 .

이를 위해 LG 디스플레이는 지난 5 월 사내 포털사이트에 드림 트리 시스템을 열고 사원 개개인의 꿈을 신청받았다 .

임직원의 꿈 등록이 많아지면 나무가 성장한다 .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전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

이 시스템을 통해 두 달여 동안 접수된 임직원의 꿈은 8000건에 달했다 . LG 디스플레이를 심사 과정을 거쳐 ▲결혼하고 싶다 ▲가족의 병을 치료하고 싶다 ▲한국어 능력 시험을 통과하고 싶다 등 33 건의 프로젝트 대상자를 선발했다 .

LGD " 임직원의 꿈 이뤄줍니다 "LG 디스플레이는 선정된 직원이 올해 안에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권영수 LG 디스플레이 사장은 "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꿈은 하나라는 공감대로 시작한 프로그램 " 이라며 " 이를 통해 임직원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 고 말했다 .

< 출처 : 이데일리>

2 | WEXI NEWSCLIPPING

Page 3: WEXI NEWSCLIPPING

임원 , 근무시간 절반을 지겨운 회의로 보내… 그래서 85% 가 불만빨리 · 제대로 · 효율적… 모두 다 중요하지만 그중엔 속도가 생명

베인 & 컴퍼니 글로벌조직 부문 대표 폴 로저스의 ' 속도론 '

" 기업 임원들은 근무 시간의 절반 이상을 회의로 보낸다 . 하지만 정해진 시간 내 결론을 못 내는 회의가 3 분의 2 가 넘는다 . 그래서 불만인 임원이 85% 나 된다 ." 컨설팅기업 ' 베인 & 컴퍼니 (BAIN&COMP ANY)' 가 미국 · 영국 · 독일· 프랑스 · 중국 ·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 760 곳을 현장조사한 내용이다 .

이 조사의 결론은 " 의사결정을 ' 빨리 ' ' 제대로 ' '효율적으로 ' 하는 기업들이 매출과 수익도 좋다 " 는 것이다 . 조사를 진행한 폴 로저스 (Paul Rogers) 베인 & 컴퍼니 글로벌조직 부문 대표를 6 월 1 일 서울에서 만났다 .

의사결정을 ' 빨리 ' ' 제대로 ' ' 효율적으로 ' 한다는 뜻은 .

"' 빨리 ' 는 경쟁사보다 의사결정 속도가 빠르다 , ' 제대로 ' 는 시간이 지나고 되돌아봤을 때 과거의 의사결정이 우수했다 , ' 효율적으로 ' 는 의사결정에 필요 이상으로 비용과 노력을 들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

―' 빨리 ' ' 제대로 ' ' 효율적으로 '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

" 속도가 생명이다 . 경쟁사보다 의사결정 속도가 느린 기업은 기회 자체를 잃는다 . 구글 · 이베이 같은 기업은 결정의 절반만 옳고 나머지는 나중에 수정해야 할지라도 사전분석만 길게 하느라 기회 자체를 놓치는 잘못은 저지르지 않는다 ."

의사결정 빠른 기업 , 매출 5%P 더 올라―모든 의사결정을 잘하기는 어렵다 . 선택과 집중의 기준은 .

" 전체 의사결정의 20% 를 차지하는 '핵심결정 ' 이 기업실적의 80% 를 좌우한다 . 신규 투자나 인수 · 합병처럼 향후 사업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칠 핵심사안을 추리고 순위를 매겨야 한다 ."

―의사결정을 잘하기 위한 시스템이 있나 ?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 . 그 역할은 권고자 (Recommend), 동의자 (Agree), 실행자 (Perform), 정보제공자 (Input), 결정자 (Decide) 로 나뉜다 . 베인 & 컴퍼니는 이들의 머리글자를 따 'RAPID 시스템 ' 으로 부른다 . 권고자와 결정자는 반드시 1 명씩이어야 한다 . 권고자나 결정자가 여러 명이라면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다 . 출발점은 권고자다 . 권고자는 결정자에게 올릴 권고안을 만들기 위해 시장전망 · 재무분석 등 자료를 정보제공자로부터 전달받고 , 법적 · 제도적 장벽에 관한 의견을 동의자에게 자문한다 . 이렇게 마련된 복수 ( 複數 ) 의 권고안을 토대로 결정자가 최종 결정을 내려주면 , 실행자가 사업에 착수한다 ."

―RAPID 시스템은 어떻게 의사결정의 효율을 높이는가

" 의사결정의 효율과 관련해 '7 의 법칙 (rule of seven)' 이 있다 . 회의 참석인원이 7 명을 넘어서면 1 명이 늘어날 때마다 회의의 효율이 10%씩 준다는 이야기다 . 7 인 회의의 효율을 100 이라고 한다면 , 8 인 (90)→9 인 (80)→…→16 인(10)→17 인 (0) 인 식이다 . RAPID 시스템은 사전에 역할분담을 하기 때문에 회의에 참석할 사람과 참석하지 않을 사람을 구분해준다 . 이것만으로도 회의의 효율이 높아진다 . 역할이 정해져 있어 일단 회의가 시작되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3 | WEXI NEWSCLIPPING

Page 4: WEXI NEWSCLIPPING

RAPID 시스템은 의사결정이 잘못됐을 때 어떤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가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이 과정에서 리더의 역할은 ?

"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청하며 뛰어난 판단력을 발휘해야 한다 . 부하들과 교감을 통해 영감을 줘야 한다 . 최종 결정을 내린 뒤에는 그 결정을 내린 배경과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

―의사결정을 잘하는 기업의 사업성과는 얼마나 좋은가 .

" 의사결정이 우수한 기업은 사업실천력이 뛰어날 확률이 각각 4 배 , 8배 이상 높다 . 이런 기업들은 그렇지 않은 기업들보다 매출액 성장률이 5% 포인트씩 높다 . 투자자본 대비 수익률도 6% 포인트 높다 .“

< 출처 :조선일보 >

4 | WEXI NEWSCLIPPING

Page 5: WEXI NEWSCLIPPING

호주 출신의 영성가인 레너드 제이콥슨이 가르치는 '화 바로 알기 '

◇화가 나면 그 화에 책임을 져라

1. 화는 정중하지 않다 . 화는 욕설을 퍼붓고 , 저주하고 , 협박하기를 좋아한다 . 화는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이지 않다 . 화는 때리고 할퀸다 . 화는 복수를 추구한다 . 화는 지은 죄보다 훨씬 가혹한 벌을 내리기를 좋아한다 . 화는 당신 안에서 올라오고 있으며 당신만의 것이다 . 화는 당신의 과거에서 오고 있다 . 화는 당신의 어린 시절에서 오고 있다 . 화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는 , 또는 원치 않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믿음의 표시이며 당신은 그 때문에 화가 난다 .

2. 당신의 화에 대해 누구도 비난하지 말라 . 당신이 화를 내면 그것은 자기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표시다 . 당신을 책임져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당신을 책임져야 할 사람은 오로지 당신밖에 없다 . 그러므로 화가 나면 그 화에 책임을 져라 .

3. 화를 표현하라 . 표현되지 않은 화는 폭력으로 이어진다 . 화를 인정하라 . 화를 즐겨라 . 그러나 책임 있는 방식으로 그렇게 하라 . 화를 믿지 말라 . 화에 관여하지 말라 . 당신이 화나 분노를 완전히 표출하도록 허용하고 전혀 개의치 않을 사람이 함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 혼자 있을 때 이런 감정들을 표현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 필요하면 소리를 지르고 , 베개를 두들겨 패도 좋다 . 감정들은 당신의 내면에서 올라오고 있다 . 당신만이 이런 감정들에 책임이 있다 . 분노와 화를 표현하는 것은 당신과 신 사이의 일이며 다른 누구와도 아니다 .

악마의 호르몬은 90 초 안에 사라진다◇바라보고 , 보듬어 안고 , 깊이 호흡하라

다른 감정이 그렇듯 화도 왔다가 간다 . 일시적이다 .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특정한 감정 프로그램이 활성화됐다가 완전히 멈추는데 90 초 정도 걸린다고 한다 . 예컨대 어떤 계기로 분노라는 감정이 일어나면 뇌에서 분비한 특정 화학물질이 몸에 차올라 생리적 반응을 겪게 된다 . 즉 화가 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열받게 된다 . 아드레날린은 몸 속의 산소를 잡아먹는다고 해서 ' 악마의 호르몬 ' 이라고 불린다 . 그런데 90 초가 지나면 분노를 구성하는 아드레날린 성분이 혈류에서 완전히 빠져나가고 우리의 자동반응도 끝난다 . 바로 이 90 초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화가 나 있다면 그것은 그 회로가 계속해서 돌도록 스스로 의식적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 화를 스쳐가는 생리현상으로 사라지게 할지 아닐지는 결국 자기가 선택하기 나름인 셈이다 .

틱낫한 스님은 이를 더욱 쉽게 말한다 . " 감정은 피자에 뿌려진 한 부분의 치즈와 같다 . 당신은 치즈가루를 쉽게 털어낼 수 있다 . 당신은 감정 이상의 존재다 ." 감정을 털어내는 방법도 스님의 것은 어렵지 않다 . 바라보고 , 보듬어 안고 , 깊이 호흡하라 ! 다음은 조금 더 긴 버전이다 .

" 부정적인 감정들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보듬어 안을 때 부정적인 감정은 변할 수 있다 . 이때 호흡을 하라 . " 나는 고요해진다 " 는 말과 함께 숨을 내쉰다 . 집이든 회사든 앉아있든 걸어가는 중이든 자신의 감정과 기분이 편안해질 때까지 되풀이하면 된다 . 감정이란 잠시 머물다가 사라지는 바람 같은 것이다 . 고통스러울 때 15 분이나 20분 정도 이런 수행을 하면 괴로운 감정은 금세 사라진다 . 괴로운 감정이 사라지면 마음은 편안해지고 행복해진다 . 감정은 마음먹기에 따라 원하는대로 다룰 수 있다 ."5 | WEXI NEWSCLIPPING

Page 6: WEXI NEWSCLIPPING

◇무조건 90 초 참고 남은 화는 털어버려라

오쇼 라즈니쉬도 똑같이 훈수한다 . 그는 화를 내기 바로 직전에 의식적으로 다섯 번 숨을 들이쉬고 내쉬라고 당부한다 . 그것이 당신의 몸과 마음을 깨어있게 할 것이고 , 깨어있음과 화는 함께 있을 수 없을 것이라 가르친다 . 단 , 다섯 번의 심호흡은 완전히 몸에 배어야 한다 . 그 정도로 수행해야 한다 . 오쇼는 그렇게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더 이상 화를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

"화가 다가올 때 , 그것을 연기하고 다섯 번의 심호흡을 하면 당신은 화를 낼 수 없을 것이다 . 이것은 하나의 수행이 될 것이다 . 화가 다가올 때마다 먼저 숨을 다섯 번 들이쉬고 내쉬라 . 그 다음엔 하고 싶은대로 하라 . 계속해서 그렇게 하라 . 그것은 하나의 습관이 된다 . 생각할 필요조차 없다 . 화가 들어오는 순간 , 즉시 당신의 메커니즘은 깊고 빠르게 숨쉬기 시작한다 . 몇 년 안에 화를 내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해질 것이다 . 당신을 화를 낼 수 없을 것이다 ."

그러니까 화를 다스리는 방법은 크게 두 단계다 . 첫 번째는 생리적인 화 . 이것은 무조건 90 초만 참으면 된다 . 아니 무조건 90 초를 참아야 한다 . 두 번째는 90 초 이후에 자기가 선택하는 화 . 이것은 선택한 화를 털어버리면 된다 . 그러기 위해 화와 상황을 분리하든 , 베개를 두들겨 패든 , 심호흡을 하든 , 걷기 명상을 하든 구체적인 실행방법은 각자 궁리해보자 .

< 출처 : 머니투데이 >

6 | WEXI NEWSCLIPPING

Page 7: WEXI NEWSCLIPPING

한국 근로자의 연간 근무시간은 2256 시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 회원국 중 1 위다 . 하지만 여가 시간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자살률 1 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 한국의 기업 문화 속에서 과도한 근무를 지속하다 보면 자칫 ‘번 아웃 신드롬 ( 탈진증후군 )’ 에 빠질 수 있다 . 여름 휴가를 앞두고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 엠브레인은 ‘행복의 중심 , 휴식’ ( 걷는나무 ) 의 출간에 맞춰 남녀 직장인 1000 명을 대상으로 ‘휴식에 대한 의식’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

설문참여 직장인 87.3% 가 ‘휴식이 부족하다’고 답했고 ‘충분히 쉬고 있다’는 응답은 12.7% 에 지나지 않았다 . 특히 20 대 직장인 70% 는 법정공휴일수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

‘ 보장된 휴가는 자유롭게 사용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8% 가 휴가를 사용할 때 눈치를 본다고 답했으며 , 그 이유로는 ‘혼자 쉬는 게 미안해서 (34.8%)’, ‘돌아왔을 때 밀린 일이 부담스러워서 (29%)’, ‘ 상사가 안 쓰니까 (20.3%)’, ‘ 인사고과에 나쁜 영향을 줄 것 같아서(15.6%) 순으로 나타났다 .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음주가무 (27.4%) 보다 휴식 (37%) 이었다 . 또한 직장인들은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 데도 ‘독립된 공간에서의 휴식’ (37%) 이 ‘책’ (21%), ‘새로운 연구자료’ (20%), ‘토론 및 회의’ (12%) 보다 더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

또 ‘ 200 만원의 상여금을 받는다면 연차 전부를 반납하고 일하겠다’는 직장인도 과반수 이상으로 집계됐다 . ‘ 일 때문에 15 일 연차 전체를 포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전체 응답자의 53.7% 는 ‘그렇다’고 답했다 .

직장인 87% ‘ 번 아웃 신드롬’ 적신호

‘ 번 아웃 신드롬’은 일에만 매진하던 사람들이 주로 걸리는 이 병은 무기력증이나 자기혐오 , 직무거부 증상을 보이거나 이명 , 불안장애나 우울증 , 심지어 자살이라는 비극을 낳기도 한다 .

최근 독일에서 ‘휴식 신드롬’을 일으킨 과학 저널리스트 울리히 슈나벨은 “우리는 지금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반납하는 역설적 상황에 빠져 있다”며 “일을 더 잘 해내고 싶고 , 행복한 인생을 원할수록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은 정신을 달래주는 ‘휴식’을 갖는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

< 출처 : 경향닷컴 >

7 | WEXI NEWSCLIPPING

Page 8: WEXI NEWSCLIPPING

대부분 임원들은 회장의 결정인 만큼 따라야 한다고 수긍했지만 일부는 ' 무모한 도박과 같다 ' 고 속내를 밝히기도 해 김 사장을 어렵게 했다 .

이 같은 생각도 무리는 아니었다 . 그보다 불과 10 여년 전 앞선 1990년대 초반 현대차는 캐나다 브로몽에서 완성차 공장을 철수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 또 현대차가 품질 문제로 미국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때라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현지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누가 봐도 무리한 베팅일 수밖에 없었다 . 자칫 자금난으로 회사의 생존이 위태해질 수도 있었다 .

현대차그룹 출범이후 정 회장의 첫번째 승부수였던 미국 앨라배마 공장 건설은 찬성보다는 반대가 많은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

하지만 정 회장은 굽히지 않았다 . 컨설팅업체 KPMG 가 현대차의 미국 현지 공장건설에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한 점이 추진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됐다 .

수 개월에 걸친 검토 끝에 정 회장은 임원회의에서 미국 진출의 당위성을 이 같이 밝혔다 .

" 여러분도 알다시피 미국에는 강력한 무역장벽이 존재하고 이는 수입 차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우리가 2년전 세운 ' 글로벌 톱 5 달성 ' 이라는 비전은 미국 시장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 현지 공장은 우리의 이미지와 위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 경영학 교과서에 나올 법한 모범 사례 ' 로 꼽히는 2002년 앨라배마 공장 건설 추진은 그렇게 시작됐다 .

‘세계 톱 5 현대車’ 승부수 자신감2005년 4 년만에 미국 공장 완공모듈화 , 획기적 전략 정확히 적중

" 자네가 미국 공장을 도맡아야 할 것 같아 . 이제는 때가 됐어 ."

현대자동차그룹 출범 이듬해인 2001년 7 월 어느날 , 정몽구 회장실에 들어갔던 김동진 전 현대차 부회장 ( 당시 사장 ) 은 정 회장의 이 말 한마디에 ' 올 것이 왔다 ' 는 생각을 했다 .

정 회장이 1998년부터 미국 진출을 되뇌였기 때문에 언젠가는 현지에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걱정이 앞섰다 . 품질면에서 아직 안정화가 안돼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 더군다나 김 사장은 현대차 임원들을 설득해야 했다 .

“ 무모한 도박입니다” 임원 만류 뿌리친 ‘글로벌 決行’

8 | WEXI NEWSCLIPPING

Page 9: WEXI NEWSCLIPPING

' 경영학 교과서에 나올 법한 모범 사례 ' 로 꼽히는 2002년 앨라배마 공장 건설 추진은 그렇게 시작됐다 .

◆ " 미국 근로자를 한국으로 불러라 "= 정 회장이 앨라배마 공장 승부수를 띄운 데는 2000년대 초반 전세계 자동차산업의 합종연횡 분위기가 크게 작용했다 . 미국 GM, 포드를 비롯해 독일 폭스바겐 등이 잇달아 흡수합병을 통해 외형을 확대하고 있었다 . 현대차가 느끼는 공포감은 극에 달했다 .

게다가 당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세계에서 살아남는 자동차 기업은 2010년에 5 개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

현대차가 살기 위해서는 세계 톱 5 에 진입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었다 . 김동진 전 부회장은 "세계 5 대 메이커로 들어선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생존과 직결됐다 " 고 회고했다 .

정 회장의 추진력은 벼랑 끝에 몰린 위기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 앨라배마 공장에 대한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었다 .

공장 부지가 미국 앨라배마로 확정되고 본격적인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 현대차에서는 구체적인 생산 계획이 짜여지고 있었다 . 생산규모와 인력 채용 등이 주요 골자였다 . 앨라배마 주정부와의 인센티브 등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

하지만 현대차 내부에서는 전혀 뜻밖의 우려가 제기됐다 . 미국 현지 고용인력의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었다 . 이름도 생소한 아시아 기업이 선진국인 미국 인력을 다룬다는 게 마뜩찮다는 이유에서다 . 위계질서가 제대로 잡힐 리 없었다 . 양산체제에 들어가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일각에선 아시아인을 무시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제기해 현대차 관계자들을 바짝 긴장시켰다 . 선진국에 첫 공장을 건설하는 만큼 뭐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

이 같은 애로점을 보고 받은 정 회장은 즉각 미국 근로자들을 한국에 초청할 것을 지시했다 .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면 회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한국인 관리자의 지휘통솔 역량을 신뢰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한 몫 했다 .

아무리 현지에서 교육하고 설득해도 , 본인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정 회장은 잘 알고 있었다 . 1990년대 후반 북미시장에서 현대차가 꺼내든 광고문구인 'driving is beliving( 직접 운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의미 )' 을 현지 인력 운용에 적용한 것이다 .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6 개월 앞둔 2004년 말 , 미국 근로자 일행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

9 | WEXI NEWSCLIPPING

Page 10: WEXI NEWSCLIPPING

한두명도 아닌 ' 포맨 (foreman)' 으로 불리는 작업반장 150명이 50 명씩 세차례에 걸쳐 방문했다 .

이들은 아산공장과 남양연구소를 찾았다 .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인 쏘나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현대차가 작지 않은 회사임을 체감했다 .

현직 현대차 임원은 "방문비용을 떠나서 한국인 관리자가 지휘통솔 역량이 있다고 느끼게 한 것 자체가 큰 소득이었다 " 면서 "품질 뿐 아니라 현지 직원들의 현대차에 대한 충성심도 높아졌다 " 고 정 회장의 추진력을 평가했다 .

이 때 미국 근로자들의 방문은 2006년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호텔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정몽구의 성공 , ' 모듈이 일궜다 '= 한숨을 돌렸지만 앨라배마 공장이 제 역할을 하기까지 정 회장은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

과거 브로몽 공장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품질 향상이 선결돼야 했는데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 2000년 품질본부 신설 , 월 2 회 품질회의를 실시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해왔지만 근본적인 대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

2002년 앨라배마 공장 착공에 즈음해 정 회장은 장고에 돌입했다 . 이 즈음 국내 생산기술팀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 그것은 부품을 집약해 공급하는 ' 모듈화 '였다 . 생산담당 임원의 보고를 받은 정 회장은 무릎을 탁 쳤다 .

현대차의 모듈화 프로젝트는 ' 무모한 도전 ' 으로 불렸다 . 모듈작업이 현대차 역사에서 처음 등장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 그야말로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는 것 ' 과 다를 게 없었다 . 모듈이 품질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

모듈화 유무는 품질에 큰 차이로 나타난다 . 모듈화 이전까지 현대ㆍ기아차는 자동차 한대에 들어가는 수천개의 부품을 협력사에서 공급받아 자동차 조립라인에 일일이 투입했다 . 조립 시간 뿐 아니라 인력 투입 면에서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다 . 특히 부품의 성능을 모두 점검하기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

부품의 불량 여부는 조립이 완전히 끝난 다음 이뤄지는 최종 검사라인에서나 가능했다 . 결함이 발견되면 차를 분해해 결함 부품을 빼내고 새 부품을 다시 끼워넣어야 했다 .

멀쩡한 새 차를 분해하는 만큼 품질은 나빠질 수밖에 없었다 . 또 부품 교체를 위해서는 별도의 인력도 불가피했다 . 소위 '품질비용 ' 이 증가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

이런 측면에서 모듈화는 매우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 일본 도요타를 비롯해 전세계에서도 소수 자동차회사만 모듈화를 진행했는데 , 완성차 단계까지 가지 않아도 테스트를 통해 어떤 부품이 불량인지를 알 수 있었다 .

모듈화 사업이 시작됐지만 생각보다 이행은 쉽지 않았다 . 성공 가능성도 불투명했다 . 모듈에 맞게 공장 설비를 대대적으로 교체해야 할 정도로 자금 측면의 부담도 컸다 . 전공정을 모조리 바꿔야 하는 대공사인 만큼 내부에서도 반대가 심했다 .

특히 노조의 반대는 극에 달했다 . 2002년 노조는 ' 모듈화가 로봇 도입을 늘려 결국 근로자의 고용안정성을 해칠 것 '이라면서 파업 움직임까지 보이기도 했다 .

10 | WEXI NEWSCLIPPING

Page 11: WEXI NEWSCLIPPING

해마다 파업으로 몸살을 앓아 그 심각성을 잘 알고 있는 정 회장이지만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듈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2004년 마침내 현대차 최초의 모듈화 설비가 미국 앨라배마공장에 들어섰다 . 앨라배마공장은 현대차가 이상적으로 추진해온 모든 첨단 설비의 집합체였다 . 공장도 알차게 지어져 작지만 모듈작업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후 신차가 나올 때마다 단계별로 모듈화를 도입했다 . 국내 공장도 점차 바뀌었다 . 노조도 수그러들었다 . 모듈화 이후 생산대수가 높아지면서 실직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

현대차 전직 임원은 " 현대차 품질이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나 미국 빅 3 의 프리미엄 브랜드보다도 우수해졌다 . 대중차이면서도 BMW, 벤츠와 맞먹을 정도로 품질이 프리미엄급으로 높아진 것은 이 같은 정 회장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 고 말했다 .

그리고 그룹 출범 5년만인 2005년 6 월 , 정몽구 회장은 낭보를 접했다 . 다름 아닌 미국 유력자동차평가기관인 J.D.파워의 초기품질지수에서 사상 최초로 일본 도요타를 꺾고 업계 전체 4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

5년 만에 낙제생에서 도요타를 제친 우등생으로의 변신 . 그것은 고비 때마다 나온 정 회장의 추진력에서 비롯됐다 .

< 출처 : 아시아경제 >

11 | WEXI NEWSCLIPPING

Page 12: WEXI NEWSCLIPPING

삼성경제硏 조사… 17 권 선정

라식보증서 , 라식소비자단체가 무 성조숙증급증 ! 우리아이 키성장영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 (CEO) 395 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휴가지에서 읽을 책’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 경영’과 ‘삶의 지혜’를 다룬 책들이 상위권에 올랐다고 6 일 밝혔다 .

경제 · 경영 부문에서는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과 ‘아프리카 파워’처럼 신흥국을 다룬 책과 행동심리학과 관련된 ‘언씽킹’ 등이 꼽혔다 . 인문 · 교양 부문에서는 자기 성찰을 강조하는 ‘삶의 정도’와 고전을 통해 현실을 재조명하는 ‘철학이 필요한 시간’ 등이 선정됐다 .

삼성경제연구소는 2010년 이후 발간된 경영 · 경제 , 인문 ·교양 분야 도서 가운데 CEO 들이 추천한 책을 내부 연구원들이 검증해 ‘휴가 중 CEO 가 읽을 책’ 17 권을 선정했다 .

< 출처 : 동아일보 >

“ 사장님 여름휴가때 이책 들고간대요”

12 | WEXI NEWSCLIPP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