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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과제( ), 일반과제(○ )

    창조경제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

    (A Study on Long-term Strategy for Implementation of

    Creative Economy)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2014. 2. 10

  • - 1 -

    제 출 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귀하

    이 보고서를 “2013년 과학기술종합조정지원사업”과제(세부과제 “창조

    경제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의 보고서로 제출합니다.

    2014년 2월 10일

    주관연구기관

    총 괄 책 임 자

    참 여 연 구 원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김정언 연 구 위 원

    : 나성현 연 구 위 원

    임 준 연 구 위 원

    염수현 부연구위원

    김용재 부연구위원

    이경선 부연구위원

    김규남 부연구위원

    조유리 부연구위원

    최 충 부연구위원

    공영일 부연구위원

    김민식 부연구위원

    이경남 부연구위원

    정현준 부연구위원

    강유리 전문연구원

    진홍윤 연 구 원

    허유민 연 구 원

    정원준 인턴연구원

    이원태 연 구 위 원

    김민철 연 구 위 원

    박유리 부연구위원

    김원중 교수(건국대)

    정성영 부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 - 3 -

    과제고유번호 해당단계 연구기간 2013. 5. 1~2014. 2. 10 단계구분 1/1

    연구사업명중 사 업 명 2013년 과학기술종합조정지원사업

    세부사업명 창조경제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

    연구과제명대 과 제 명 2013년 과학기술종합조정지원사업

    세부과제명 창조경제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

    연구책임자 김 정 언

    해 당 단 계

    참 여

    연 구 원 수

    총:

    내부:

    외부:

    22명

    18명

    4명

    해 당 단 계

    연 구 비

    정부:

    기업:

    계:

    280,000천원

    천원

    천원

    총연구기간

    참 여

    연 구 원 수

    총:

    내부:

    외부:

    22명

    18명

    4명

    총 연 구 비

    정부:

    기업:

    계:

    280,000천원

    천원

    천원

    연구기관명 및

    소속부서명정보통신정책연구원 창조경제연구실 참여기업명: 해당사항 없음

    국제공동연구 상대국명: 해당사항 없음 상대국 연구기관명: 해당사항 없음

    위탁연구 연구기관명: 정보통신정책학회 연구책임자: 김 원 중

    보고서 면수: 371

    ◦우리나라는 산업화, 민주화를 거치면서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나, 양적 성장에 치중한 나머지 삶의 질 등 질적 성장은 미흡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잠재성장률 하락, 일자리 부족, 재정적자와 투자의 감소 등을 해결하고, 삶의 질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국가발전전략이 시급

    -성장 측면에서는 글로벌 경쟁 심화, 중국의 부상,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 단기적으로 직면한 문

    제들을 극복하고, 요소투입을 통한 성장의 한계 극복, 총요소생산성의 역할 강화, 규제완화와 상생

    의 경제 추구 등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

    ◦박근혜 정부는 성장과 복지를 위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핵심 국정목표로 설정, 기존의 추격형 전략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전략의 필요성을 강조

    ◦본 연구는 창조경제의 구현을 위한 장기 비전, 중장기 목표, 중점 추진전략 등을 제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관련 국정과제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핵심과제를 발굴, 제시

    -R&D, 중소벤처 ․ 창업, 인력양성, 성장동력, 그리고 창조문화 등의 분과를 중심으로 창조경제실현계획의 5대 분야를 포괄하는 비전 및 전략을 제시

    ◦우리나라의 성장전략 고찰, 경제 및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구조적 문제점 분석 등을 통해 향후의 발전방향을 도출, 제시

    색인어

    (각 5개 이상)

    한글 창조경제, ICT,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전략, 패러다임 변화

    영어Creative economy, ICT, Science & Technology, mid/long-term development

    strategy, paradigm sh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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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약 문

    Ⅰ. 제 목

    ◦ 창조경제 중장기 발전전략 연구

    Ⅱ. 연구개발의 목적 및 필요성

    □ 연구의 필요성

    ◦ 우리나라는 산업화, 민주화를 거치면서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루었으나, 양적 성장에 치중한 나머지 삶의 질 등 질적 성장은 미흡

    -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민 행복 수준은 여전히 낮은 상황

    ※ 국민행복지수: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지수(Happiness Index)는 10점 만점에 4.2점으

    로 OECD 34개 회원국 중 32위로 평균(6.23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OECD, 2012)

    ◦ 최근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잠재성장률 하락, 일자리 부족, 재정적자와 투자의 감소 등을 해결하고, 삶의 질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국가발전전략이 시급

    ◦ 박근혜 정부는 2013년 6월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확정하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조경제를 통한 국민행복과 희망의 새 시대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

    ◦ 정부는 성장률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둔 ‘창조경제’를 새 시대의 국정목표로 제시하고 ‘창조경제실현계획(2013. 6)’을 발표, 이의 연장선상에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중장기적 관점의 전략 마련 필요

    □ 연구개발의 목적: 창조경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추진

    ◦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경제사회 구조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수요에 대응할 필요가 있으나, 중장기 발전전략의 부재로 인한 일관성 있는 정책 수립이 미흡

    - 창조경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지원을 통해 한국경제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

    장을 위한 지원이 요구되는 시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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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Ⅲ. 연구개발의 내용 및 범위

    □ 연구개발의 내용

    ◦ 본 연구는 창조경제의 구현을 위한 장기 비전, 중장기 목표, 중점 추진전략 등을 제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한 창조경제 건설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2013년

    6월 발표한 ‘창조경제 실현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 이슈와 과제를

    발굴

    - R&D, 중소벤처 ․ 창업, 인력양성, 성장동력, 그리고 창조문화 등의 분과를 중심으로 창조경제 실현계획의 5대 분야를 포괄하는 비전 및 전략을 제시

    - 각 부처에서 수립되었거나 수립 중인 창조경제 관련 계획을 분석하여 협업 가능한

    과제를 도출

    ◦ 우리나라의 과거 성장전략을 고찰하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경제 및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구조적 문제점 분석 등을 통해 향후의 발전방향을 도출, 제시

    - 성장 원천, 혁신 전략, 산업구조, 인력양성 등의 측면에서 성장전략의 변화, 구조적

    문제점 분석

    ◦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관련 국정과제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핵심과제를 발굴, 제시

    -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세부적으로 R&D, 중소벤처 ․ 창업, 인력양성, 성장동력, 그리고 창조문화의 5개 부문을 구분

    - 5개 부문의 환경변화, 현황 및 문제점 분석,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주요 이슈

    와 정책과제를 발굴

    ※ 창조경제 관련 국정과제: 중소기업 성장 희망사다리 구축, IT ․ SW 융합을 통한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과학기술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조성, 농림축산업의 미래성장산

    업화, 서비스산업 전략적 육성기반 구축, 청년취업 ․ 창업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 정보통신 최강국 건설 등

    □ 창조경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추진체계

    ◦ KISDI 창조경제연구실 총괄하에 5대분과(R&D, 창업/중소벤처, 인력양성, 성장동력, 창조문화)를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 정책방향과 추진과제 도출을 위한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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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괄에서는 경제 및 산업 패러다임, 국내 경제 현황과 구조적 문제점, 중장기 전망,

    국제경쟁력 비교 분석 등을 수행하고, 중장기 발전전략의 비전 및 목표를 제시, 각

    분과별 작업 내용 조율, 의견수렴 협의체 운영

    ◦ KISDI, 정부기관, 학계,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5대분과에 참여, 분과별 현황 및 이슈 분석, 기본방향과 주요 추진과제를 도출, 제시

    - 국가 R&D혁신기반 구축, 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벤처 경쟁력 강화, 인적자원 양성

    과 활용체계 구축,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 및 추진과제 도출, 창조문화 조

    성 등

    - 분과별 전문가는 경제인문사회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 전반을 고려하여 구성

    ◦ 중장기발전전략의 비전, 목표, 기본방향과 분과별 작업 내용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부처 담당자들로 의견수렴협의체를 수시 운영

    (그림 1) 추진체계

    Ⅳ. 연구개발결과

    □ 한국 경제의 성장전략과 성과

    ◦ 우리나라는 경제발전 단계에 따라 정부에서 제시한 산업정책 로드맵을 기반으로 민간부문이 따라가는 성장 전략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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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1960~1970년대 저임의 노동력을 활용하여, 제조업 기반의 수출 중심의 정

    책을 통해 경제성장을 견인, 이 과정에서 시장실패를 보완하기 위한 시장개입을

    수행

    - 1980년대 이후에는 기술집약적인 산업 육성 등의 혁신 정책을 통해 성장을 유도, 이

    과정에서 규제완화, 대외 개방, 경쟁의 확대 등 시장친화적인 정책으로의 전환이 가

    속화

    (그림 2)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단계 및 정부의 산업정책 로드맵

    1. 한국 경제의 성장전략과 성과

    □ 한국경제의 성공 요인1)

    ◦ 한국은 저임의 노동력을 활용하여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경제발전을 이룬 국가로 성장,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는 호칭과 함께 자원 없는 국가의 경제 발전 성공 모델

    로 부상

    - 한국의 빠른 성장은 경제와 산업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한국형 성장 패

    러다임의 채택에 기인하였음

    -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의 양성과 변화를 위한 목적의식의 고취 등이 경제발전의 원

    1) 문휘창(2012), “K-전략”의 내용을 참조하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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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으로 작용

    ◦ 한국은 캐치업 전략을 통해 선진국의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여 이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성장전략을 채택해왔음

    - 하지만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가 부가된 제품을 생산했다는 점에서 세

    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음

    ◦ (벤치마킹) 한국형 성장 패러다임에서 중요한 것은 벤치마킹에 그치지 않고 벤치마킹과 동시에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랐다는 점임

    ◦ (민첩성) 한국 기업의 민첩성은 빠른 캐치업에 있어서 필수적 조건으로 지적됨- 나아가 빠른 스피드뿐만 아니라 정확성이 담보되었기 때문에 스피드의 경쟁력이 배

    가되었음

    - 모방을 통한 선진기술을 습득하면서, 동시에 반도체와 같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

    랐다는 점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의 요인이 되었음

    ◦ 한국의 인적자원과 변화를 위한 목적의식은 자원없는 국가의 가장 큰 자원으로 평가됨◦ (융합) 우리의 경쟁력 중 하나는 한국적인 것과 이국적인 것의 혼합 능력, 그리고 관

    련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창출임

    - K-Pop, 비디오 아트, 화려한 복장, 순수함과 관능미의 혼합과 같은 한국적인 것과

    이국적인 것의 혼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

    - 혼합에서 나아간 시너지 창출의 예로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사업다각화를 통

    한 경제성장을 들 수 있음

    ◦ (헌신적인 인적자원) 한국인의 성실함은 한국의 인적자본의 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임

    - 한국의 인적자본은 성실함에 기반하면서 확실한 목적을 지향하면서 질적 수준이 강화

    - 대표적인 예로 수출 확대를 위한 종합상사, 경제발전을 위한 국민의 염원, 헌신에

    기반해 IMF 외환위기를 극복 등을 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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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3) 한국 경제의 성공 요인

    주: 문희창(2012), “K-전략”의 내용을 참조, 재정리

    2. 한국경제의 현황과 문제점

    □ 국가경쟁력 현황

    ◦ 국가추격지수 조사 결과 한국의 경제추격 성과는 주요 선진국 및 경쟁 대상국보다 뒤처지고 있으며, 경제 추격 속도 또한 전년대비 급락하여 정체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이근 외, 2013)

    □ 주요 국가경쟁력 지수 동향

    ◦ WEF, IMD 등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민간과 시장 부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20위권 수준을 유지, 교육, 과학 등 공공부문의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

    ◦ 교육시스템과 경영대학원의 질적인 측면은 세계 50위권 밖에 위치하고 있고, 과학자 및 기술인력 확보 용이성, 대학과 산업의 연구개발 협력 부문도 상대적으로 낮은 순

    위를 기록하고 있음

    ※ 민간부문의 경우 금융시장 성숙도(81위), 노동시장 효율성(78위) 등이 매우 낮은 순

    위를 기록(WEF,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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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1) 국가경쟁력 현황

    민간 부문 교육 ․ 과학 부문∙상품수출액(7위)∙외환보유고(7위)∙GDP 대비 통신분야 투자(8위)∙기업의 혁신(17위)∙기업의 R&D 지출(20위)∙기업의 기술역량(21위)

    ∙교육시스템의 질(64위)∙경영대학원의 질(56위)∙수학 및 과학교육의 질(20위)∙과학자 및 기술인력 확보용이성(33위)∙연구, 훈련 서비스 이용가능성(31위)∙대학-산업의 R&D협력(26위)

    자료: IMD(2013), WEF(2013) 참조하여 정리

    3. 창조경제의 부상과 관련 정책

    □ 창조경제의 부상 및 주요국 정책 동향

    ◦ 창조경제는 노동 ․ 자본이 부가가치를 창출하였던 산업화시대와 지식경제의 정보화시대를 지나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세계경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경제를 잇

    는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으로 해석되며, 영국과 UN에서 활발히 논의되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개념

    ◦ 창조경제 논의의 중요한 배경으로 탈제조화에 따른 기존 경제구조의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과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들 수 있음

    - 영국과 독일은 제조업 발전의 둔화 또는 탈제조업화에 대응하여 창조산업의 경제적

    잠재력에 주목하기 시작

    - 핀란드,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 다변화를 모색하던 과

    정에서 창조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됨

    - 미국은 글로벌위기 이후 일자리 창출과 성장을 위해 제조업에 창조성을 반영한 혁

    신과 혁신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기 됨

    ◦ 이러한 배경하에 주요국은 창조경제 추진전략으로 교육개선, 창업환경 개선 및 창조적 중소기업 지원, R&D 등 혁신역량 강화,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 및 관련정책 개선,

    창조산업의 글로벌화 등을 중요한 요소로 강조하는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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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2) 주요국의 창조경제 관련 정책

    국가 창조경제 관련 정책

    영국

    -1998년 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 신설 후 13개 창조산업 지정

    -2008년 창조적 영국-신경제를 위한 새 재능(Creative Britain: New Talents for the New

    Economy) 슬로건 제시, 창조산업을 국가성장동력으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8개 분야 26

    개 정책과제 발표

    -2010년 창조에 혁신을 더한 ‘Do IT Better’ 슬로건 제시

    핀란드

    -Development Programme for Business Growth and Internationalization of Creative

    Industries 2007~2013: 창조산업의 비즈니스 성장과 국제화를 위한 개발 계획

    -Cultural Exports Promotion Programme 2007~2011: 창조경제 클러스터 설립을 비롯하여

    창조산업의 기반구축과 문화상품 수출촉진, 창조경제를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

    독일

    -독일 연방 문화창조산업 이니셔티브(Initiative Kultur-und Kreativwirtschaft der

    Bundesregierung, 2007): 문화창조산업 기반 구축, 관련 산업의 중소기업 지원, 글로벌화

    추진 등을 포함한 내용

    일본

    -1990년 ‘창조의 전략-창조화시대 경영 노하우 보고서’ 발표

    -2010년 신성장 전략 ‘쿨재팬 전략’ 발표, 2020년까지 창조경제 및 창조산업과 관련된 핵

    심 경제정책 내용

    싱가포르- ‘역동적인 국제도시(Dynamic Global City)’: 2012년까지 창조산업의 GDP 기여도를 3%에

    서 6%로 육성하여 아시아의 새로운 창조허브가 되겠다는 목표 수립

    호주

    -1994년 창조국가(Creative Nation)에서 ‘문화정책도 경제정책이다. 창조성이 새로운 경제

    에 적응하기 위한 능력을 결정짓는다’의 슬로건 하에 문화산업의 범위를 확장하여 국가

    경제성장을 위한 창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창조산업을 언급

    -2008년 ‘Building a Creative Innovation Economy’ 발표, 창조분야인 온라인, 모바일, 디지

    털 방송 환경과 관련한 이슈 등을 포함한 콘텐츠, 교육, 새로운 펀딩모델 수립 등의 내용

    미국-2009년 2011년 경제성장과 미래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인 ‘미국혁신전략 보고

    서’ 발간

    이스라엘-창업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창조기업 육성: 요즈마펀

    드, 예다(Yeda)

    UN - 2008년 2010년 ‘창조경제 리포트(Creative Economy Reoport)’ 발간

    유럽연합-2009년 ‘유럽 창조와 혁신의 해’로 지정

    -2010년 유럽의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유럽 2020’를 발표

    ◦ (창조경제 생태계) 다양한 개인과 기업들의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교류 ․ 소통하면서 과학기술 ․ ICT와 융합되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창의적 자산(기술과 지식)이 창출 가능

    - 그러한 창의적 자산이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창업으로 연결되거나 기존제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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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결합하여 새로운 산업과 시장창출 및 기존산업 경쟁력 강화가능

    -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 협력하며 세계로 진출하고, 다양하고 많은 좋은 일자리

    가 끊임없이 생성하여 선순환이 가능한 경제 구조임

    ◦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경제는 1. 창의성에 기반한 선도형 성장을 통해 성장하고, 2. 고용과 복지의 조화가 가능하고, 3. SW/서비스, 벤처 ․ 중소기업과의 균형과 상생하는 산업구조로 변화

    (표 3) 창조경제를 통한 우리경제 전반의 변화

    구분 현재 미래

    ∙성장모델 ∙모방 ․ 응용을 통한 추격형 성장 ➡ ∙창의성에 기반한 선도형 성장∙성장과 복지의 관계 ∙성장 최우선 ➡ ∙성장과 고용 ․ 복지의 조화∙산업구조 ∙HW/제조업, 대기업 중심 ➡ ∙ SW/서비스, 벤처 ․ 중소기업과의

    균형과 상생

    자료: 관계부처 합동(보도자료, 2013), p.21.

    □ 우리나라 창조경제 관련 주요 정책 현황

    ◦ 창조경제는 우리나라 경제사회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한 경제전략으로 정부내 모든 부처의 정책의 유기적인 지원이 요구

    ◦ 본문에서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정책 수립의 중심에 있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각 정책 영역에서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각 부처의 창조경제 관련 주요 정책을 살펴봄

    - 창조경제 관련 정책은 다양한 영역과 기능을 수반하지만, 여기서는 R&D 및 ICT 투

    자활성화 및 역량강화, 기술사업화 및 창업활성화, 산업발전 및 융합, 중소벤처 육

    성 및 대 ․ 중 ․ 소기업 상생, 교육, 인재양성, 고용, 복지, 사회문제 해결, 국제협력 등과 관련한 정책을 살펴봄

    4. 창조경제 중장기 발전전략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가. 기본방향

    □ 우리나라는 산업화, 민주화를 거치면서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달성했으나. 양적 성

    장에 치중한 나머지 삶의 질 등 질적 성장은 미흡

    ◦ 또한 최근 들어 저성장 지속, 일자리 부족, 복지수요의 증가 등 성장, 고용, 복지 등

  • - 14 -

    거시경제 전반에서의 문제가 노출되면서 새로운 경제성장 패러다임에 대한 요구가

    증가

    ◦ 한국경제의 단기적인 현상적 문제뿐만 아니라 기존 성장 전략이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

    - 성장 측면에서는 글로벌 경쟁 심화, 중국의 부상,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 단기적

    으로 직면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요소투입을 통한 성장의 한계 극복, 총요소생산성

    의 역할 강화, 규제완화와 상생의 경제 추구 등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것

    이 시급

    - 고용 측면에서는 청년실업, 노동시장의 구조적 경직성, 성장의 고용창출력 저하 등

    단기적으로 직면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생산가능인구 구성의 변화, 교육제도와의

    연계 등을 통해 고용의 안정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동력 확보가 요구

    - 복지 측면에서는 저출산 ․ 고령화, 저성장과 실업 등으로 인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재정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며, 중장기적으로 사회 전반에 복지의 중요성

    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가는 것이 필요

    □ 성장과 복지의 균형을 통한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고용 부문의 매개역할이 매우

    중요

    ◦ 노동이나 자본 투입의 한계로 인해 성장잠재력이 약화되면서 재정수지가 악화되고, 이로 인해 증가하는 복지수요를 감당할만한 사회복지 재정확충이 어렵게 될 가능성

    이 증가

    ◦ 따라서 성장을 통한 재원마련과 함께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복지수요를 줄여나가는 전략 마련이 필요

    ◦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고용창출은 실업, 저출산 ․ 고령화 등에 따른 복지수요를 줄일 뿐만 아니라 세수증대를 통해 복지재정을 확충시키는 데 기여

    - 특히, 저출산 ․ 고령화로 인해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고령층 인력 활용도 제고로 생산가능인구의 확대를 통해 성장잠재력의 확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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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4) 한국경제의 현황과 문제점

    □ 박근혜 정부는 성장과 복지를 위한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핵심 국정목표로 설

    정, 기존의 추격형 전략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전략의 필요성을 강조

    ◦ 창조경제는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두고 새로운 부가가치, 일자리,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현 정부의 새로운 국가발전전략

    - 경제성장과 고용 확대, 그리고 복지의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혁신을 통한 체질 개

    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의 강점인 과학기술 ․ ICT역량을 활용한 한국형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창조경제 실현계획’을 수립, 발표(’13. 6)

    - 창조경제를 통한 국민행복과 희망의 새 시대 실현이라는 비전을 위해 3대 목표, 6

    대 전략, 24개 추진과제를 선정, 추진 중

    ◦ 창조경제실현계획의 후속조치로 사회와 경제 전반의 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중장기적 국가 발전전략 수립이 요구

    □ 창조경제는 ‘산업경제’와 ‘정보경제’를 조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 창조경제는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ICT에 접목하여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산업을 강화함으로써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경제전략

    - 다양한 개인, 기업들의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교류 ․ 소통하면서 과학기술 ․ ICT와 융합되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창의적 자산(기술과 지식)을 창출

    - 창의적 자산이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창업으로 연결되거나 기존 제품 ․ 서비스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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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하여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어내고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 ․ 협력하며 세계로 진출하고, 다양하고 많은 좋은 일자리가 끊임없이 생성되는 생태계를 조성

    (그림 5)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 창조경제의 구현을 위해서는 과학기구를 통해 아이디어, 지식을 창출해 내고 시장기

    구를 통해 아이디어, 지식, 창의성에 이르는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

    가 정착되는 것이 선결되어야 함

    ◦ 아이디어, 지식의 창출과 확산간의 조화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기초과학 연구를 지원하고 산업 응용 분야는 기업이 주도하는 양대 기구간 역할 분담이 중요

    - 예를 들어 DNA 구조의 발견과 같은 기초과학 연구는 정부 및 대학이, 이에 기초한

    신약개발은 민간기업이 담당

    - 민간기업은 자신의 발견이 공유되는 것을 선호할 이유가 없고, 대학은 연구를 수

    행할 자원이 부족할 경우 정부는 소비자를 포함하는 모든 구성원에 신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학계를 지원

    ◦ 창조경제가 성숙함에 따라, 과학기구와 시장기구간 협력은 과거보다 더욱 강화될 것임

    □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의 기본방향은 과거와 같이 성장만을 국

    정목표로 추진하는 것 보다는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국정목표로 추진하는 것

    이 바람직

    ◦ 과거와 같이 성장만을 국정목표로 추진하는 것은 성장의 고용창출력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실업 등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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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성장의 지속은 복지재정 확충을 어렵게 하고, 고용창출력 저하 등에 따른 실업

    문제는 저출산 ․ 고령화와 맞물려 복지수요의 증가를 증가시켜 복지수급의 불일치를 야기

    - 앞에서 언급했듯이 성장과 복지의 균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고용의 역할이 매우

    중요

    ◦ 성장률, 고용률 등의 거시적 지표와 함께 일자리와 같은 미시적 지표 설정을 통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정목표의 달성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

    로 판단됨

    (그림 6) 창조경제에서의 국정목표 변화

    □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성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노동과 자본의 투입을 통한 성장

    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의 성장은 총요소생산성 개선 정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총요소생산성은 지식자본과 인적자본의 축적, 그리고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산업간 연관관계의 확산 등을 통해 개선될 수 있음

    - 이를 위해서는 아이디어, 창의성, 상상력이 과학기술과 ICT와의 접목을 통해 신기

    술 사업화, 융복합, 교육 및 훈련, 창업 등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창조경제 생

    태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

    - 창조경제 생태계를 통해 창출된 산출물들이 지식자본과 인적자본으로 축적되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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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소생산성을 개선하고 성장의 잠재력을 증가시키는 메커니즘 구축

    □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성장을 통한 고용창출력 제고와 함께 창조경제 생태계를

    통해 창업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

    ◦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제조업과 수출 중심의 성장은 과거와 같은 고용 창출을 만들어 내기 어려운 상황

    ◦ 따라서 창조경제 생태계를 통해 직접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내기 위한 정책방향이 필요

    - 융복합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해 내고 대학, 출연(연) 등 공공부문

    의 성과를 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구조적인 개혁이 필요

    (그림 7) 창조경제를 통한 성장 및 고용 창출

    자료: 김광두, 김영욱(2013)을 참조, 재구성

    □ 창조경제 구현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중간목표의 범위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정책의 범위와 방향을 정립하는 것이 필요

    ◦ 정책의 중간목표의 범위는 신기술사업화, 융복합, 교육 및 훈련, 창업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분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임

    - 지속적인 국가연구개발 투자의 증가에 따라 논문, 특허 등 양적인 성과는 달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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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었으나, 결과물의 활용 미흡으로 인해 연구개발투자의 효율성은 저조한 상황,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사업화를 위한 정책방안 마련이 시급

    - 신기술과 신산업을 창출해내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ICT를 활용한 융복합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융복합을 저

    해하는 법 ․ 제도 측면에서의 개선과 규제완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요구- 급격하게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대응하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적인 기술(skills)

    습득을 위해서는 대학과 사회 전반에서의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개

    선할 필요

    - 창조경제 생태계를 통해 창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창업과 초기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금융시스템을 정립하고, 연대보증제, 복잡한 창업행정절차 등 창업

    을 저해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 시급

    (그림 8) 창조경제의 목표 및 정책 범위

    ◦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위에서 제시한 신기술사업화, 융복합, 교육훈련, 창업 등의 중간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는 R&D, 창업 ․ 중소벤처, 인력양성, 성장동력, 창조문화 등의 부문에서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과제 발굴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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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D 부문에서는 국가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 개선, 대학, 출연(연), 기업 등 연구

    개발 주체들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R&D 성과의 확산 등을 추진

    - 창업 ․ 중소벤처 부문에서는 혁신기술창업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중소벤처 기업들이 전문화, 글로벌화 등을 통해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인력양성 부문에서는 창의 ․ 융합 인재양성, 고교-대학-기업간 연계 프로그램 개발, 여성 전문인력의 활용 등을 통해 창조경제 시대에 맞는 인력양성 개발에 초점

    - 성장동력 부문에서는 기존 정책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범부처의 노력을 집

    결시킬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 계획을 제시할 필요

    - 창조문화 부문에서는 아이디어 제안 및 활용 지원체계 마련, 개방적 문화 확산, 공

    공정보의 활용과 확산 체계 구축 등을 추진

    나. 추진전략

    □ 창조경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과 협력이 매우

    중요

    ◦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해내고 신기술 사업화, 융복합, 창업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민간의 역할이

    없이는 불가능

    ◦ 정부는 민간의 역할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시장의 환경을 개선시켜 주는 조력자(facilitator)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함

    - 창조경제 활동의 사례 창출을 목표로 한 정책이 아니라 창조경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에 초점

    -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적이고 주기적인 지원체계

    구축

    -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신기술사업화, 융복합, 교육 ․ 훈련, 창업 등을 통해 시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균형적인 진흥과 규제 정책의 추진

    - 민간부문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대학, 출연(연) 등 공공과학부문의 경쟁력향상과

    역할 변화 추진

    - 집단지성의 활용, 기업가정신의 함양 등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인프라 조성

    ◦ 개인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창조경제로의 이행을 위해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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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 주도의 정책을 지양하고, 민간의 자생적인 역할을 강화

    □ 정부는 기술우위 확보, 규제완화, 상생의 경제 실현, 국제화 및 개방화 등 네 가지 추

    진전략을 통해 아이디어와 창의성에 기반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두어

    야 함

    ◦ 첨단기술과 핵심역량 확보를 위한 기술우위, 경쟁의 메커니즘 확보를 위한 규제완화, 생태계 접근을 통한 공동가치 창출을 위한 상생의 경제, 국제투자의 확대를 위한

    국제화 등의 추진은 창조경제가 구현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중요

    과제

    - 위의 네 가지 추진전략은 상호작용을 통해 신기술사업화, 융복합, 교육 및 훈련, 창

    업 등이 효율적으로 달성될 수 있는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임

    □ 추격형 성장 전략에서 선도형 성장 전략으로의 변화를 위해서는 첨단기술과 핵심역

    량 확보를 통한 기술우위가 전제되어야 함

    ◦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에 비해 기술격차가 여전한 반면, 최근 연구개발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과의 기술격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

    는 상황

    - 특히, 핵심부품과 첨단소재 부문에서의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여전하여 이들 제

    품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추정

    ※ OECD ‘2012 과학기술통계백서’에 의하면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주요 선진국

    가들은 기술무역수지에 있어 흑자 추이가 계속되고 있는 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

    우는 2000년대 들어 적자 추이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극복하고 선도형 경제로 나가기 위해서는 총 연구개발투자의 지속적인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시스템의 효율화, 과학기술 인프라의 개방과 공유

    활성화 등을 통한 연구개발 투자의 질적 효율성 제고가 요구

    - 우리나라의 총 R&D 규모는 GDP 대비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절대적인

    규모면에서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황

    ◦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 등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기반 구축, 미래성장동력 확충, ICT융합 신산업 창출 등을 위

    한 국가 전략기술 개발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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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9) 창조경제의 추진전략

    ◦ 대학, 출연(연), 기업 등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공부문에서의 질적인 연구개발 성과의 창출과 성과확산을 위한 구조적인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

    - 공공부문, 기업 등 연구개발 주체의 폐쇄적인 연구개발 활동은 연구의 개방성과

    융합성을 저해하여 최근의 개방형 혁신 패러다임에 부합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초래

    ※ 정부 연구개발비의 약 44%(2010년 기준)를 차지하는 정부 출연연구소의 지난 10

    년간 기술료 수입은 평균 3% 미만이며, 2011년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이전율은

    16.4%로 미국의 25.4%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임

    □ 국민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면서도 기업가의 창의적 활동과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규제 개혁과 새로운 규제 프레임이 요구

    ◦ 허용되는 행위만을 규정하고 나머지는 금지하는 포지티브 규제 시스템에서 원칙적으로 기업가의 자유로운 활동을 허용하고 예외적으로 할 수 없는 일만을 규제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

    -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출과 내수가 균형적으

    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투

    자 촉진을 통한 내수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

    ※ 투자 관련 규제의 전면적 재검토와 규제 총량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

  • - 23 -

    유치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 특히, 창조경제 구현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융복합과 관련하여 융복합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출시를 저해하는 법 ․ 제도 측면에서의 규제를 철폐, 완화시켜야 함- u-health 등의 융합산업은 창조경제 시대에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급변하는 산업의 융복합화에 적합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불필요

    한 산업 분야별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 나가야 함

    □ 국가 경쟁력을 개선하고 창조경제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

    균형 성장을 극복하고 배려와 상생의 선순환이 가능한 상생의 경제를 추구할 필요

    ◦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생태계간 경쟁으로 빠르게 진화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 주도의 성장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 어려운 시점

    - 생태계간 경쟁, 개방형 혁신 등으로 중소벤처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중소벤처기업들은 혁신역량이 부족하고 시장 구조적으로 대기업

    과의 수평적 협력도 어려운 상황

    ※ 애플, 구글 등이 CPND 생태계를 구축,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에

    서도 알 수 있듯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은 효율적인 생태계 구축이 관건

    이 될 것임

    ◦ 투명한 기업 경영과 공정한 거래관행을 확립하고, 대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경험이 중소벤처기업들의 아이디어와의 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

    성이 시급

    ◦ 또한 상생의 경제 구현을 위해서는 공정한 경쟁과 정당한 보상이 보장되는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의 구축을 통해 시장시스템의 왜곡과 문제점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

    -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관행 개선,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한 공정한 기업생태계

    를 조성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상생적 노사관계 정립 등의 노동시장 개혁

    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함

    - 또한 소비자 정보제공의 확대, 원활한 피해구제 등의 소비자 보호와 사회적 자본

    을 확충해 나가는 것도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 국가간 자본 ․ 인력 이동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방대한 정보와 데이터가 전 세계로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방과 협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제화의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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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 추진 필요

    ◦ 글로벌 경제의 연관성이 높아지면서 개방과 협력이 없이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능동적인 시장개방을 통해 무역확대와

    개방형 혁신의 가속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

    ※ 독일의 경우 히든 챔피언이 혁신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중소벤

    처기업들도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기업

    으로 성장하는 환경 조성이 중요

    ◦ 특히, 창조경제의 구현을 위해서는 글로벌 마인드를 구축한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측면에서도 국제화의 적극적 추진의 필요성은 클 것으로 판단됨

    -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전 세계로 나아가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배우고,

    새로운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토대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이 필요

    5. 창조경제 중장기 발전전략 주요 분야별 추진과제

    5-1. 추진과제: R&D

    가. (전략 1) 크라우드 소싱 연계

    1) 크라우드 소싱 기반 구축

    ◦ 크라우드 소싱 인프라 구축 - 창조경제타운의 모바일 서비스 활용을 통해 아이디어의 확산속도 및 파급효과 제고

    ∙ SNS(Social Network Service)와 연계하여 창조경제타운의 접근성 개선- 제기되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출연연의 참여 장려

    ∙ 평가제도에의 반영 등 인센티브 제공◦ 공공부문의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구축- 중소 ․ 벤처기업의 공공R&D 접근성 확대를 위한 개방형 R&D 플랫폼 마련∙ 새로운 과제 기획 시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사업화 가능성 제고∙ 휴면 특허, 기 개발 기술 등 서랍속 R&D결과물에 대한 중소기업 신규 수요 발굴

    ◦ 공공 R&D 재원의 다양화 수단으로 활용

  • - 25 -

    -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출연연 및 대학의 스핀오프 자금 확보

    ※ 미국 유타대학교는 스핀오프 기업의 부족한 금융 조달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

    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RocketHub와 2013년 독점 계약(OECD, 2013)

    (표 4) R&D분과 전략 및 세부추진과제

    3대 전략 10 개 추 진 과 제

    크라우드 소싱 연계

    크라우드 소싱 기반 구축 연구개발 기획체계 다변화 Smart Living Lab 구축

    개방 ․ 융합형 혁신 확대 혁신 주체별 정체성 확립 연구개발 협업 거버넌스 강화 공공부문 관리체계 정비 연구개발 서비스업 육성

    기술거래 활성화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 기술이전조직 역할 강화 지식재산권 제도 개선

    2) 연구개발 기획체계 다변화

    ◦ Top-down 방식의 체계적 R&D 기획 및 수행- 국가 주도의 R&D가 필요한 미래전략기술 및 중 ․ 장기 대형과제에 대한 일관적이

    고 효율적인 정책 수행

    ◦ Bottom-up 방식의 R&D를 통한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구현- 중소기업의 수요를 파악하여 R&D에 반영 가능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구축 필요

    ∙ 출연(연)-중소기업 간 공동 연구 기획 제고3) Smart Living Lab 구축

    ◦ Living Lab은 수요주도형 혁신 공간으로 최종사용자가 혁신활동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임

    - 공공, 민간, 시민사회가 시스템 혁신에 참여하면서 기술개발을 넘어 개방형 혁신,

    사회문제 해결형 혁신을 주도하고 있음

    ∙ 생활세계에서 사용자, 산학연이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Public-Private-People- Partnership(PPPP) 형태의 혁신모델

    ∙ 기술개발과 시장진입 사이의 캐즘(Chasm)을 극복하고 혁신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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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oLL(European Network of Living Lab): 2006년 19개의 Living Lab이 연대한

    범유럽 Living Lab 네트워크로 2014년 현재 전 세계 332개의 Living Lab이 참여

    ◦ 모바일 서비스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ICT 기반의 Smart Living Lab 구축 -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한 Living Lab의 접근성 증대

    ∙ Living Lab 접근의 수월성을 증대시켜 최종소비자의 Living Lab 참여 확대-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생활밀착형 혁신 체계의 효율성 제고

    ∙ 빅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성향 파악과 수요 예측의 효율성 제고나. (전략 2) 개방 ․ 융합형 혁신 확대1) 혁신 주체별 정체성 확립

    ◦ 혁신 주체별 역할정립과 차별화 강화- 대학의 인재양성 기능과 기초연구 투자 강화

    ∙ 대학은 고급인력 대비 R&D 투자가 저조하므로 기초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R&D투자 비중 확대 필요

    - 출연(연)별 고유 미션 확립과 중소기업 지원 기능 강화

    ∙ 출연(연)별 고유의 고위험 연구의 장기적 지원을 위해 출연금과 묶음예산 배정∙ 기술별 중소기업이 취약한 기반기술에 대한 출연(연)의 기초 및 원천연구 확대

    ◦ 정부 부처 간, 공공-민간부문 간의 중복성 문제 해결∙ 정부 부처 간 유사 ․ 중복 사업 조정 및 정리∙ 공공부문은 시장실패 영역 보완, 공공 및 미래성장 기술 개발을 위한 장기적 지원에 주력, 민간부문은 기술의 경제적 가치창출에 주력

    2) 연구개발 협업 거버넌스 강화

    ◦ 협력을 위한 공공-민간 간 정책 조화∙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한 공공정책과 경제적 성장을 위한 기업정책 간의 균형 있는 정책 믹스

    ※ 혁신 정책 수립 시 공공 및 민간 이해관계자들의 참여 확대

    ※ 혁신 정책 모니터링과 피드백 제공을 위해 공공 및 민간이 공동주관하는 정책 토

    론회 상시 개최

    ◦ 표준화된 협업 관리체계 구축∙ 인력교류, 시설 ․ 장비 공동 활용, 성과배분 등에 대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 구축

  • - 27 -

    ◦ 산 ․ 학 ․ 연 통합연구개발 플랫폼 구축∙ 대학, 출연(연), 기업 등이 기술과 자본을 공동 출자하여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공동연구법인 확대

    ※ 정부는 공동연구법인에 대한 조세 ․ 행정 지원 강화◦ 협업 주체로의 인식 전환과 자발적 커뮤니티 형성 촉진 ∙ 유사 ․ 관련 연구개발 분야의 연구자, 개발자, TLO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형성 촉진※ 출연(연)간 자발적 그룹형성 시 인센티브 제공

    ◦ 지역 협업 거버넌스 강화- 중앙과 지방의 혁신정책 연계 강화

    ∙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단절적인 혁신정책을 지양하기 위해 중앙(국가과학기술심의회)-지방(지역과학기술위원회) 간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 중앙정부의 지방 R&D 지원기능 강화와 지역과학기술위원회 활성화- 지역 혁신클러스터 자원교류 확대

    ∙ 연구개발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계를 통해 원스톱 연구개발시스템 구축∙ 지역 인프라의 공동사용, 통합연구개발정보시스템 구축

    ◦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 국제동동연구 참여 촉진

    ∙ 우주, 항공, 해양 등 미래개척분야에 대한 대규모 국제공동연구 참여 촉진※ (우주분야) EU 차세대 갈릴레오 프로젝트, (해양분야) 스발바르-그린란드 동북

    부 국제공동연구사업

    - 과학기술부문의 글로벌 리더쉽 확보

    ∙ G20 과학기술 국제회의 개최 ∙ 주요 개도국에 과학기술 혁신센터를 설치하여 한국의 과학기술발전 모델을 전수하고 적정기술을 전파

    ※ ’13년 우선 1개 센터 설립 후 단계적으로 확대

    3) 공공부문 관리체계 정비

    ◦ 과제 선정 시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과제선정위원회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 과제 선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자 및 정책입안자뿐만 아니라 표준, 특허,

    금융, 마케팅 등의 전문가 참여 확대

    ∙ R&D 예산 중 기획 단계의 예산 비중 확대 필요

  • - 28 -

    - 기획단계에서 민간 투자를 유도하여 R&D 재원의 다각화 추진

    ∙ 민간 참여확대에 따라 공공 연구기관의 정부의존성이 줄어들고 연구개발의 효율성 제고

    ◦ 연구개발 유형과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연구 환경 조성- 기술 및 연구개발 유형의 통합화 및 체계화

    ∙ 혁신패러다임과 사회적 수요의 변화에 따라 연구개발 유형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립

    ∙ 기술 및 연구개발 유형에 대한 체계적 조사와 기관 간 분산된 분류체계 통합 추진※ 융합기술은 기술융합촉진형, 신산업 창출형, 산업 고도화형으로 분류

    ※ ETRI는 연구 과제를 창의형, 임무형, 산업지원형으로 분류

    - 연구개발 유형에 따라 수행기간의 다변화

    ∙ 기초 ․ 원천연구는 연구 수행기간을 장기적으로 책정※ 대학의 기초연구 수행 시 연구기간과 행정적 연구지원이 가장 부족

    ∙ 응용 및 개발연구는 연구개발 기간을 기술사업화까지 포함 ※ 출연(연)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

    - 예산 배분, 평가주기의 유연성 확대

    ∙ 연구자의 연구수행 기간 내 예산과 평가주기를 유연하게 조정하여 연구수행의 자율과 책임 강화

    ◦ 융합 연구 강화를 위해 융합과제를 확대하고 융합연구 기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기관의 규모와 역량을 반영하여 융합 연구사업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

    ※ 공동연구에서 기술료 등 수익에 대한 배분체계 확립, 연구원 평가 시 융합연구 가

    점제 도입

    ◦ 대학의 경우 교수의 업적평가 시 연구실적뿐만 아니라 융합연구, 기술사업화, 창업 등에 대한 기여도 평가의 병행이 필요

    4) 연구개발 서비스업 육성

    ◦ 연구개발 서비스시장 활성화- 국내 연구개발 서비스 전문기관의 경쟁력 강화

    ∙ 국내 연구개발 서비스 기업은 대부분 영세하고 기술력이 선진국에 비해 60~70% 수준이므로 FTA로 인해 해외 연구개발 아웃소싱 업체들이 국내 진출 시 시장 잠

    식 예상

  • - 29 -

    ※ 연구개발 서비스업은 연구개발업과 연구개발지원업(기술시장조사, 컨설팅, 시

    험 ․ 분석, 기술거래)으로 구성 ∙ 국내 연구개발 서비스업체의 전문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예산 ․ 조세) 지원, 공공 연구기관의 서비스 아웃소싱 활성화 정책 수립 추진

    ∙ 연구개발 서비스 종합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개발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연구기획, 시험 ․ 분석, 인증, 기술거래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추진∙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전문 인력의 절대적 부족과 연구개발 서비스업체의 영세성으로 전문적인 교육이 어려운 실정

    ∙ 대학교나 UST 등 연구개발 교육기관에 전문교육 위탁 방안 검토- 전문교육기관과 출연(연), 기업체간 연계체계 구축

    다. (전략 3) 기술거래 활성화

    1)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

    ◦ R&D 전주기 전반에 걸친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 공신력 있는 기술평가모형의 수립

    - 거래 대상 기술의 통합 DB화

    - 거래의 신뢰성 및 기술 보호를 위한 안전시스템 확충

    ◦ 기술거래 참여 주체 간 네트워크 강화- 기술 수요자 및 공급자, TLO 간 협력 확대

    - 추가개발 및 금융서비스 등 사후지원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2) 기술이전조직 역할 강화

    ◦ 기술사업화 인력 확충- 기술사업화 전용 예산 증대

    - R&D부문 경력자 및 은퇴연구자를 활용한 전문 역량 확보

    ◦ TLO의 R&D기획시스템 참여 확대 - 사후적 사업화가 아닌 R&D전주기에 걸친 R&D 부서와 TLO 간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 TLO 간의 연계 강화- 출연(연) 간, 출연(연)-대학 간의 TLO 공동지원단 구축을 통한 규모의 경제 및

    시너지 효과 제고

  • - 30 -

    3) 지식재산권 제도 개선

    ◦ 실시권의 등록제도 간소화- 등록절차의 복잡성을 완화하여 실시권 등록률을 제고하고 국가적 산업 발전에 기

    여하기 위한 비독점적 통상실시권 활성화 권장

    ◦ 국가R&D사업 특허권의 귀속 및 관리 명확화 - 공동 개발한 R&D결과물에 대한 구속력 있는 소유권 귀속 원칙이 부재

    - 공동연구 참여기업의 독점 및 비독점 실시권에 대한 원칙이 혼재되어 있어 권리

    성격에 대한 규정이 불명확

    ∙ 이는 산학 협력 및 국제 공동연구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여 개방형 혁신을 저해할 수 있음

    ※ 공공기술의 경우 통상실시권 원칙(기술이전촉진법 시행령 제26조 제4항)과 투

    자기업에 1년의 우선권부여(동조 제5항)를 규정하고 있으며, 국가연구개발사

    업법령은 참여기업에 우선실시권을 인정하고 매우 한정된 경우에만 제3자실

    시가 가능하도록 규정하여 실질적으로 독점실시권과 같이 운영(’13. 11, 최치호,

    KISTEP)

    5-2. 추진과제: 중소벤처 ․ 창업□ 창업/벤처정책의 핵심 목표

    ◦ 혁신주도형 경제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창업/벤처정책의 초점은 일반단순창업이나 모방기술창업이 아니라 혁신기술창업에 맞추어져야 함

    - GEDI 세부 그룹 가운데 혁신주도형 단계에서 핵심이 되는 지표는 Entrepreneurial

    Aspiration 관련 그룹

    □ 창업/벤처정책의 기본방향

    ◦ Aspiration 관련 지표 가운데 우리나라가 특히 취약한 부분인 글로벌화와 벤처캐피털 분야 관련 정책에 중점

    - 또한, Attitude나 Ability 관련 지표들 가운데 우리나라가 하위권에 속하는 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보완적으로 병행

    - 시장구조와 기업가 태도/인식 등과 관련된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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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0) 중점 정책대상 창업유형과 GEDI 세부그룹

    가. 창업지원 사업의 효과성 제고

    □ 창업 이후 단계 사업과의 연계 강화

    ◦ 창업 단계에서 창업 초기 기업이 사업 안정화 단계로 진입하는 구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해당 중소기업이나 벤처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강화

    - 벤처 ․ 중소기업의 정책지원에 대한 이력과 사업현황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

    ◦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요자 관점의 여러 가지 정책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창업 기업의 생존율이 2년 후에는 48.4%, 5년 후 생존율은 29.6%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재창업(또는 재기)에 관한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 이는 성실 실패 기업인이 실패를 자산화하여 사업의 성공률을 제고하는 측면도

    있지만, 창업 활성화에도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

    □ 지자체의 창업지원 사업과의 연계 및 조정

    ◦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창업 지원 사업의 효과를 제고할 필요가 있음

    - 2013년 현재 지자체의 창업지원 사업은 56개 달하며, 이 사업들 중에는 중앙정부

    의 지원을 받아 지자체가 시행하는 사업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이 자체적으로 시

    행하는 사업임

    ◦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업 간의 중복되는 부분은 줄이고 창업예비자와 초기 중소기

  • - 32 -

    업의 관점에서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조정하는 것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

    나. 공정거래 관행 확립과 상생협력 촉진

    □ 하도급 거래관행 개선 및 공정거래협약 확산

    ◦ 하도급 거래관행 개선을 통해 중소사업자 피해를 방지하고, R&D 등 창조적 경제 활동 장려

    -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전속고발권 폐지, 하도급 대금 조정협의 가이드라인 제

    정 등 신규 공정거래 제도의 정착

    - 집단소송제, 사인(私人)의 금지청구제 도입을 대-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관행 확립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

    ◦ 공정거래협약 확산을 통한 자율적 협력문화 조성- 협약체결이 미흡한 서비스업, 가맹 등의 분야로 협약체결을 확산하고 1, 2차 협력

    사 간의 협약체결을 독려하여 공정거래협약의 수직적 ․ 수평적 확산 도모□ 대-중소기업 간 성과공유제 확산

    ◦ 대 ․ 중소기업이 공동의 협력활동을 통해 성과가 나면 이를 사전에 계약한대로 나누는 ‘성과공유제’ 본격 확산

    ◦ 대-중견 및 중견(1차)-중소기업(2 ․ 3차)간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여 공정한 산업생태계 조성

    -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 개정을 통해 중견기업을 수탁기업의 범위에 포함

    하여, 대기업과 1차 협력사 간 성과공유제 활성화 유도

    - 업종별 현장 적용모델의 지속 개발 ․ 보급, ‘성과공유제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우수사례 확산

    □ 대-중소기업의 원가절감형 공동사업 확대

    ◦ 대-중소기업이 공동의 원가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원가절감형 대-중소기업 공동사업’을 중견(중소)기업과 2 ․ 3차 협력사까지 확대

    다. 정책금융 투자지원의 다양화 및 체계화

    □ 벤처성장단계별 투자의 민관 역할분담체계 확립

    ◦ 벤처성장단계별 투자위험도에 따라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분담하여 위험도가 높은 창업 단계는 정부VC가 담당

  • - 33 -

    - 창업단계보다 위험도가 낮은 초기와 중기단계는 하이브리드VC 형태로 가되 초기

    단계는 공동투자방식, 중기단계는 모태펀드 방식으로 지원

    (그림 11) 벤처성장단계별 투자의 민관 역할분담 체계

    □ 창업단계 전문투자기관 설립

    ◦ 정부예산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에 기반을 두고 운영되는 전문투자기관 설립

    - 主역할은 창업 1년 이내 또는 제품개발주기에서 프로토타입 이전 단계 투자와 다음 단계에서의 후속투자 유치

    □ 초기단계 공동투자방식 지원 강화

    ◦ 현재 우리나라의 투자지원은 모태펀드 방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초기단계의 경우에는 공동투자방식으로 전환

    라. 글로벌 창업 활성화

    □ 민간 중심의 지원역량 강화

    ◦ 해외진출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전문적인 글로벌 창업컨설팅을 제공하는 “글로벌 창업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협업 지원체계 “Grand Partnership”

    구축

    ◦ 해외 엑셀러레이터와의 국내 창업기업 공동발굴 및 해외현지 보육 연계 등 공동사업 추진, 해외 전문기관의 교육 연수등 지원

    □ 글로벌 창업 지원방식 다변화

    ◦ 해외언어, 문화, 시장 등에 친숙한 해외동포의 현지 창업 지원※ 이스라엘, 인도 등의 벤처 활성화는 자국 해외동포와의 네트워크 및 상호 교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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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요인

    ※ 해외동포 현지창업 지원은 인적자원 및 기술력 확보, 국제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국내 벤처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

    ◦ 해외 봉사단, 해외 인턴 참가자들이 국내 복귀 후 현지 수요와 국내 기술을 결합하여 창업하도록 지원

    □ 해외 네트워크 강화

    ◦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IT지원센터’를 전략 지역에 확대 구축해 현지 거점 확보

    ◦ 해외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창업 초기 기업의 현지 정착을 밀착 지원◦ 개도국 ICT 발전을 위한 정책로드맵 수립, 컨설팅 지원을 통해 국내 ICT 전문인력

    진출 및 현지 창업 기반 조성

    5-3. 추진과제: 인력양성

    가. 개개인의 꿈과 끼 발현을 위한 재미있고 다양한 초 ․ 중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운영1) 상상력 개발 및 자기주도적 창의학습 지원

    ◦ 다양한 상상력 제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흥미를 유발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 및 보급

    ∙ 학업 흥미도를 높이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입체영상 ․ 증강현실 ․ 촉각 기술 등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지원

    ◦ 자기주도적 창의학습을 지원하는 ‘탐구 ․ 체험형’, 참여 ․ 활동형’프로그램 확대 - 상상하고 구현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무한상상실’ 확대 운영

    ∙ 창작을 위한 기자재(레고, 3프린터 등) 비치 등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클럽 등 상상력 제고 프로그램 운영

    ※ 정부는 2013년 전국단위 공모를 통해 과학관, 동사무소, 우체국 등 7곳에 무한

    상상실을 구축했으며 향후 40곳 정도 추가 구축 예정

    ※ 2013년 기준 무한상상실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실

    험 ․ 공방형, 특허 ․ 디자인 출원을 목표로 하는 아이디어클럽형, 과학기술 기반의 스토리를 창작 ․ 제작해보는 스토리텔링형, 출연연의 연구개발 과제와 R&D연계형인 4가지 유형으로 구분

    - 스마트 기기,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모델, 성과검증 등을 개발하여 학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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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심 활용을 유도하는 ‘미래형 스마트 교실’ 구축

    - 전국 과학관 ․ 박물관 ․ 미술관 ․ 도서관 등 전문 문화시설을 상호 연계하여 창의적 체험교육에 활용

    - 실험 ․ 탐구 수업, 예술 ․ 체육 활동, 선택 프로그램 활동 등 학생의 흥미와 수요를 반영한 참여 ․ 활동형 프로그램 확대 ․ 강화

    2) 적성계발 ․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및 지원시스템 구축◦ 적성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과정을 다양화하고 ‘학생선택형’ 프로그램 확대 - 온-오프라인 융합형 학습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계발, 진로탐

    색을 위한 학습지원

    ∙ 개인의 적성, 소질, 역량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교재를 개발하여 수업에 활용

    ∙ 누구나 관심있는 분야를 학습하고 플랫폼을 통해 학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모색

    - 학생들 스스로 선택 ․ 수강하는 자율선택형 교육과정 확대 -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적성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

    ※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시험없이 토론, 실습 등

    학생참여형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

    ◦ 진로탐색 ․ 체험 지원을 위한 학교 안 ․ 밖의 교육자원 발굴 및 인프라 구축- 학부모, 전문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로부터의 교육기부를 확대

    ∙ 학부모를 진로코치로 활용하고 현장 직업체험처, 직업인 멘토 등을 확보 - ‘진로체험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진로교육자원을 확보 ․ 관리하고 지

    역별 자원과 학교를 연계하는 등 단위학교의 진로교육 활동을 지원

    ∙ ‘진로체험 지원전산망’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가 진로체험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 지원에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기반 조성※ 자치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직업현

    장을 방문하여 간단한 직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의 다양한 직업

    체험장 발굴하고 이를 학생들과 연계해주며 진로캠프, 진로상담, 진로콘서트,

    학부모 진로연수, 토요진로학교 등을 운영(업코리아, 201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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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를 운영하여 과학기술 및 ICT 미래 유망 직업군 발굴

    및 진로활동 지원

    나. 꿈과 끼를 키우고 발전시키는 역량강화 교육확대

    1) 창조적 문제발굴과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강화

    ◦ 논리적 사고,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목표로 초 ․ 중등 SW정규 교육과정 개발 - 논리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배양을 목표로 초 ․ 중등 SW교육 콘텐츠 개발※ 영재학교, 과학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에 SW 교육과정 시범 운영

    - 스스로 도전하며 능동적으로 배울 수 있는 SW 창의캠프 운영

    - 누구나 쉽고 편하게 SW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개방형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프

    로그램 마련

    ◦ 통섭적 사고력 강화를 위한 다학제적 교과과정 개발 및 보급- 초 ․ 중 ․ 고 융합 ․ 심화교육 확대 ∙ 초 ․ 중 ․ 고 STEAM(수학 ․ 과학 ․ 기술 ․ 예술을 융합한 체험 ․ 탐구 프로그램) 교육 확대- 통섭적 사고력 강화를 위한 문 ․ 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개발∙ 문 ․ 이과 칸막이를 없애는 교과과정 개발 및 과목별 이수시간 개정 ∙ 문 ․ 이과 통합 수능 개편안 마련 -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및 인프라 개선

    ∙ 다학제적 융합과정 개발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융합과정 개발에 대한 인센티브를 학교에 지원하는 방식에서 교사 ․ 교수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

    ∙ 수업 운영에 있어 유연성, 자율성 확대 ※ 여러 명의 교사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수업을 허용하는 등 수업방식의 유연성

    확대

    ◦ 협업을 통한 문제발굴 ․ 해결능력 배양을 위해 ‘팀 프로젝트형’ 학습모델 확대 -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함께 연구하면서 답을 찾는 프로젝트 기반 융합형 학습프

    로그램(R&E 등)을 일반고로 확대

    ※ R&E(Research&Education)는 고등학생들이 대학 ․ 연구소와 연계해 진행하는 연구프로젝트

    ※ “‘덜 가르치고 더 배우는(Less teaching, More learning)’ 형태의 창조교육은 창조

    성과 협력성을 중심으로 문제 발굴과 해결을 통한 팀프로젝트 수행이 중심”(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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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럴드경제에 기고한 이민화의 창조경제론 중 일부, 2013. 3. 28)

    2)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 ․ 고등 교육확대◦ 중 ․ 고교생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정규과정, 방과후 ․ 주말 ․ 방학 프로그램, 특별활동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중등기술

    창업교육패키지’를 개발하여 중 ․ 고교에 보급

    (표 5) 중등기술창업교육패키지

    구 분 내 용

    정규교육과정(영재학교) ‘기업가정신’ 과목 개설 ․ 운영방과후 ․ 주말 ․ 방학프로그램 기술창업캠프(진로체험, 모의창업대회 등) 운영

    특별활동 I&D(Imagination & Development) 과제, 창업동아리

    자료: 미래창조과학부 등(2013. 8), 창의인재 육성방안

    - 중 ․ 고교생의 창업의식과 경제마인드 고취를 위한 비즈쿨(Biz-cool) 프로그램 확대 운영

    ※ 2014년 비즈쿨 대상학교 180개교 내외 평가 및 선정(2월~3월)

    - 학생들의 창의적인 발명활동 및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발명 ․ 특허 특성화고 선정 및 지원 확대, 발명 ․ 특허 정규과목 개설 및 발명고사 인증제 도입, IP-Meister 프로그램 등울 운영

    ※ IP-Meister는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학생들이 국내 기업 제품의 기술 및 디자인

    개선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대한 교육 및 지식재산

    권리화를 지원받는 프로그램

    ∙ 미래부-교육부 공동으로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 개최3)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의 국제교류 확대

    ◦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 간 교류 지원 및 해외자원봉사 규모 확대 ※ 여성가족부는 ‘2014년 국가간 청소년교류사업’을 통해 9개국에 청소년대표단을 파

    견하여 토론, 문화체험,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데일리,

    2014. 2. 17)

    4) 창의적 융합영재 양성을 위한 지원체제 강화

    ◦ 창의적 융합영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 융합형 AP(Advanced Placement, 대학과목 선이수제) 과정 개발하여 고교-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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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로 이어지는 영재 지원체제 강화

    - 이공계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URP: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을 운

    영하여 학부생의 연구과정 참여 기회를 확대

    다. 창조경제를 견인할 융합형 전문인재 확충과 질 제고

    1)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융합형 전문인재 육성

    ◦ 산업별 도메인 지식과 전문성을 겸비한 융합형 전문인재 육성 - 특성화고, 전문대생을 대상으로 독일 도제, 영미의 견습제를 한국 여건에 맞게 설

    계하여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일 ․ 학습 듀얼 시스템’ 구축 -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다양한 현장 실습, 수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는 산학

    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 확대

    ◦ 인력의 수급불일치 해소를 위해 산업 수요에 기반한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추진- 특성화고, 특성화대, 특화된 인재개발원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추진

    ∙ SW 마이스터고를 설립하여 현장 SW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SW교육기관 운영 및 특성화 대학(원) 지원으로 전문 인력 양성

    ∙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창의인재개발원 설립 등을 추진하여 콘텐츠 현장인력 양성 맞춤형 교육 확대

    ∙ 정보보호특성화고 ․ 대학,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등을 통해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산업현장의 창의적 융합화를 주도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원)내 융합과정

    확대

    - 인문학과 공학, 과학기술을 융합한 대학(원)교육을 통한 산업융합특성화 인재양성

    사업 확대운영

    ※ 2014년 3개소, 2015년 2개소, 2016년 2개소 선정 예정

    2) 대학생의 창업역량 강화 및 창업 지원

    ◦ 대학 내 창업교육 확대 및 내실화를 통해 창업역량 강화- 기업가정신의 기초개념 학습, 창업관련 전공이수, 프로젝트 수행 또는 인턴십 등

    창업과 관련된 체계적 학습을 지원하는 ‘(가칭)사다리형창업교육콘텐츠’를 개발하

    고 대학 내 ‘기업가 정신 및 창업 강좌’를 확대(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 교육

    부 ․ 미래부 ․ 중소기업청, 2013. 9. 6)

  • - 39 -

    - 대학 내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창업동아리 학생이 직접 제품의 기획 ․ 연구개발, 생산과정에 참여하는 창업기업 인턴십 추진

    - 창업관련 전공, 석 ․ 박사과정 개설을 유도하고 다양한 전공의 대학원생들의 연구성과 사업화를 지원

    -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창업교육 접근성 제고

    - 체계적인 창업교육 전문가 양성체제를 마련하고 창업교육 전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

    ∙ 창업교육 전문가 양성체제 마련을 위해 창업교육 전문가 DB 구축, 창업교육 연수과정 운영, 전문가 인증제 도입 등을 추진

    ∙ 창업교육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 연수 확대, 창업연구년 지원 등을 추진

    ◦ 대학 내 청년 창업도전을 위한 환경조성 및 창업지원 체계 구축 - 대학 내 창업기능 강화를 위해 ‘창업지원 전담조직 설치’ 추진

    - 지역사회, 지방대학, 지역 혁신주체 간 협업을 강화하여 통합적인 창업지원

    3) 글로벌 역량강화와 창의인재의 해외 진출 지원

    ◦ 해외 수요처 기반 확대와 관련 정보의 교류 및 확산 지원 - 국가별, 직종별로 해외 수요 조사, 일자리 발굴, 발굴된 구인처 검증을 시행

    -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우리 인재의 해외진출의 기반 마련

    - 해외 일자리 통합 정보망인 ‘K-Move 포털’ 구축

    ◦ 해외 구직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해외인턴, 해외 봉사사업 등을 통해 청년인재들의 해외 산업현장의 실무경험과

    글로벌 감각 제고

    - K-Move School, 전문대 ’세계로 프로젝트’ 등 해외 수요처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

    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해외 취업가능성 제고

    ◦ 해외 취업을 위한 장애물 제거- 해외 각국의 비자 발급 요건 및 쿼터 확대 등을 위한 외교적 노력 강화

    4) 미래 신산업을 이끌 전문융합인력 육성

    ◦ 미래 신산업을 이끌 융합형 전문인력 확대- 우수인재의 이공계 유치를 위한 진로교육 및 인센티브 부여

    ∙ ‘과학기술인재 진로지원센터’ 구축 ․ 운영을 통해 이공계 유망직종 등 미래 과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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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분야 진로 탐색, 개발을 지원

    ∙ 경진대회 수상자등 SW 영재의 대학입학 특별전형 신설 또는 확대, 대학원 과정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우수 SW인력 확대

    ∙ 인문 ․ 사회 ․ 예술 등 타 전공자의 SW 복수 ․ 부전공 지원- 미래 신산업을 이끌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공통 커리큘럼 개발을 통해 폭넓은 ICT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

    ∙ 대학 내 융합 과정 및 융합학과를 확충하여 인터넷 신산업 기술에 인문학적 상상력을 갖춘 문제해결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 미래 도전형 및 시장 수요형 연구사업 지원을 통한 창의 ․ 도전적 R&D 역량 강화 - 창의적 ․ 도전적 심화연구를 지원하는 ‘미래도전형 신진 연구자사업’ 추진 - 시장 수요형 기술문제 해결 및 산업융합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대학 IT융합 명품

    연구소, IT연구센터 등을 설립

    ※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 포스텍-한국뉴욕주립대 컨소시엄 등

    5) 인력양성의 효과가 해당 산업의 전문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구축

    ◦ 기업수요 및 요구를 반영한 직무능력표준,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교과과정과 연계

    -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핵심직무역량평가’ 모델 개발 및 보급

    ※ 미래부는 IT의 실무역량 평가를 위해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 경진대회 개최

    - 산학연이 참여하여 기업수요를 반영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전문성 인정시

    스템 개발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

    되는 지식 ․ 기술 ․ 소양을 산업부문별 ․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 - 대학교육-직무간 불일치 해소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맞춤형

    교과과정, 산학연이 참여하는 전문성 인정시스템 등을 개발

    ◦ 고용연계형 인턴십 강화 - 맞춤교육과정에 참여한 기업이 일정비율의 인력을 채용하는 고용연계형 인턴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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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지원체제 강화

    ◦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 다양한 학위취득 경로 제공

    ∙ 누구나 언제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는 개방형 교육환경 구축∙ 재직자, 전직자, 실직자, 미취업자, 퇴직자등 자기계발이 필요한 다양한 수요자들을 위해 ‘평생직업교육대학’을 설립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의 직업교육과

    정을 운영

    ∙ 다양한 직업훈련에 대한 평가 인증 및 학점인정이 가능하도록 지원- 미취업자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 미취업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내일배움카드, 국가기간 ․ 전략사업직종훈련, 전문기술연수 등을 지원

    ∙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에게 실무형 멘토링, 취업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펙초월 멘토스쿨’ 운영

    - 중소기업재직자, 퇴직예정자의 지속적인 경력개발을 위한 교육지원

    ∙ 중소기업의 SW인력 해소를 위해 민간 컴퓨터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중소기업 SW인력 교육지원제도 확립

    ∙ 대기업의 하청 중소기업 재직자 교육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 고급인재의 지속적인 경력관리를 위한 지원체제 강화 -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단절 해소와 경력복귀를 위한 지원 강화

    ∙ 육아문제로 인한 경력단절 해소를 위해 시간선택제 등의 유연근무제도를 활성화하고 직장어린이 집 설치 추진 등의 지원책 강화

    ∙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복귀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등을 육성하여 고급여성인재의 전문성을 활용가능한 분야로의 재취업을 지원

    ∙ 여성과학인재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정부 R&D사업 참여비중 확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 과학기술인의 평생활용체계 구축

    ∙ 고경력과학기술자의 전문지식을 국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퇴직 과학기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경력 과학인 활용 지원 사업’ 등을 운영

    - 전공교육이 군복무와 연계되는 군인력 프로그램 도입

    ∙ 군복무로 인한 경력개발 단절을 막기 위해 우수인재들이 군복무를 전공교육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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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하는 한국형 탈피오드 도입

    마. 창의인재가 미래 산업 ․ 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조성 1) 다양성 ․ 창의성을 존중하는 사회문화 조성 ◦ 창의성을 갖춘 인재선발을 위한 입시시스템, 고용문화 개선 - 입학사정관제의 내실화 등을 통한 대학선발제도 개선

    - 획일적인 스펙중심에서 개개인의 끼, 능력중심 고용문화로의 전환을 위해 스펙초

    월 채용시스템 확산 등을 추진

    ◦ 성실실패, 도전적 연구를 인정하는 교육 ․ 문화환경 조성 - 창업자, 연구자의 건설적인 실패경험이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체제 도입

    ※ 창업경험을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창업경력인정 매뉴얼’ 개발을 추진할 계

    획(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 교육부, 미래부, 중소기업청, 2013)

    - 연구자의 창의 ․ 도전적 연구에 대한 지원확대※ 미래부 실패해도 재도적의 기회를 부여하고 재도전으로 성과창출 시 포상하도

    록 제도 개선(디지털타임즈, 2013. 7. 22)

    2) 우수인력 육성, 활용을 위한 인프라 개선

    ◦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인재양성 체제 구축 - 교육목표, 커리큘럼 개발에 있어 고교-대학-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여 공급자

    중심의 교육환경 개선

    - 중장기적 시각에서 산업, 인력구조변화를 전망하는 시스템 구축하고 변화에 따른

    경력경로 개발

    ◦ 우수인재의 국내 유입 촉진을 위한 인프라 개선 - 우수 과학인재의 국내 복귀를 위해 과학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근무

    환경 개선

    - 해외 우수인재의 국내 유입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 우수 해외인재의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교육, 주거, 문화 등에 있어서의 외국인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창업비자 신설 등 제도적 걸림돌 제거

    5-4. 추진과제: 창조문화

    □ 핵심목표

    ◦ 우리나라 국민이 갖고 있는 잠재된 창조력이 발휘될 수 있는 사회문화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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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방향

    ◦ 장기적 비전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창조력 발휘를 저해하는 환경적 요소 개혁◦ 단기적 목표로 아이디어 및 창업 플랫폼 활성화, 창조경제 문화 인프라 구축, 창조경

    제 정신 확산 등을 설정하고 창조정부 3.0 활동도 확대

    - 아이디어 및 창업 플랫폼 활성화 지원

    - 창조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적, 물리적 인프라 및 제도 마련

    가. 아이디어 및 창업 플랫폼 지원 및 활용

    □ 창조경제타운 활성화

    ◦ 창조경제타운 활성화를 위해서는 조기 성공사례 발굴을 통한 홍보가 중요하며, 정확한 진단을 통한 효율성 제고, 다양한 활용방안 마련이 필요

    - 창조경제타운의 공공플랫폼으로서의 장점은 국민들이 신뢰한다는 점, 영리를 추

    구하지 않음으로써 이익이 모두 공공플랫폼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

    다는 점, 정부의 기타창업 지원체계와 연계될 수 있다는 점 등임

    - 반면 단점은 플랫폼 운영 주체의 인센티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효율적인 운

    영과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임

    (그림 12) 창조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 창조경제타운이 공공플랫폼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일반인들이 믿고 손쉽게 찾아올 수 있는 일차적인 창구 역할 담당하도록 편리성을 강화하고 성공사례 홍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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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강화

    - 시제품 제작, 사업화, 창업 등 발전 과정에서 정부의 각종 지원프로그램과의 연계

    를 강화하고 공적 자원 접근성을 높여주는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 확대

    - 민간 기업의 사업 아이템 공모전과의 연계, 신제품 개발을 위한 파트너쉽 체결 등

    을 통해 독자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기 어려운 민간 기업도 아이디어 수요자로 참

    여하여 창조경제 타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 아이디어 및 창업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지원

    ◦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디어 및 창업 플랫폼의 다양한 모델들이 국내에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마련 필요

    - 외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 및 창업 플랫폼은 온라인에 기반을

    둔 플랫폼 뿐 아니라 오프라인 플랫폼도 포함

    ◦ 정부는 창업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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