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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분 오픽전략 Essen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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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분 오픽전략 Essencial 입니다. 저작권은 (주)87분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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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MINUTES OPIc Essential V 0.1

87분 오픽 에센셜 E-book 은

87분 오픽 전략의 내용들을 간략하게 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87분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Team87

1000을 투입하여

100을 생산하는 방법

100을 투입하여

1000을 생산하는 방법

vs

이것이 전략! SYSTEM의 힘

카테고리별로 외우는 기존의 공부 방법

힘드셨죠? 이제 끝입니다.

87분 오픽 전략과 함께!

나의 시스템이 작동하면,

모든 사건은 ‘여자친구’ 때문에 벌어지고,

모든 공간은 ‘87빌딩’과 ‘공원’ 이며,

항상 재수없게 비가 내린다.

나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87MINUTES

SYSTEM for OPIc

구렁이

사람, 공간, 필살기, 보너스

< 준비물 >

구렁이 : 우리를 “질문의 틀”에서 탈출하게 해준다.

우리는 더 이상 카테고리별로 스크립트를 외울 필요가 없다.

질문의 틀

시스템에 내용을 채워 보자.

CD>8����� hHAN RIVERNATIONAL PARK

질문이 들어오면, 구렁이를 이용해 시스템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시스템을 활용해 대답한다.

CD>8����� hHAN RIVERNATIONAL PARK

시스템 활용의 예시

질문이 무엇이든, 상관없다.

당신은 배드민턴을 친다고 했습니다.

최근에 배드민턴을 쳤던 이야기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

CD>8����� hHAN RIVERNATIONAL PARK

CD>8����� hHAN RIVERNATIONAL PARK

CD>8����� hHAN RIVERNATIONAL PARK

CD>8����� hHAN RIVERNATIONAL PARK

당신은 배드민턴을 친다고 했습니다.

최근에 배드민턴을 쳤던 이야기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

여자친구, 공원, 비오는 날씨 3가지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 에는 이런 것들이 저장되어 있다.

I play badminton for my girlfriend.Because she really likes playing badminton.

I started to play the guitar for my girlfriend.Because she really likes band music.

last week, I went to bank with my girlfriend.Because she lost her credit card.

나는 여자친구를 위해 [배드민턴]을 친다.왜냐하면 그녀가 배드민턴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

나는 여자친구 때문에 [ ]을 시작했다.

지난 주에 나는 여자친구 때문에 [ ] 을 방문했다.왜냐하면 그녀가 [ ] 때문이다.

CD>8����� hHAN RIVERNATIONAL PARK

당신은 배드민턴을 친다고 했습니다.

최근에 배드민턴을 쳤던 이야기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

눈치 챘겠지만, 여자친구를 위해 [ ] 을 한다는 것은 모든 대답에 사용할 수 있다.

그것이 배드민턴이든 조깅, 탁구, 은행방문, 쇼핑 등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다.

I play badminton for my girlfriend.Because she really likes playing badminton.

I play table tennis for my girlfriend.Because she really likes playing badminton.

I go jogging every evening with my girl-friend. Because she really likes jogging.

xiii

CD>8����� hHAN RIVERNATIONAL PARK

당신은 배드민턴을 친다고 했습니다.

최근에 배드민턴을 쳤던 이야기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

나의 시스템이 작동하면, 모든 것이 여자친구 때문이다.

나는 여자친구 때문에 조깅을 하고, 배드민턴을 치고, 은행에 방문하고, 쇼핑을 한다.

당신이 무얼 묻던 그건 여자친구 때문이다.

이것이 시스템의 힘이다.

“비오는 날씨”라는 아이템을 장착했다.

항상 비가 오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억에 남는 일” 을 묻는 질문의 대답이 생긴 것이다.

CD>8����� hHAN RIVERNATIONAL PARK

당신은 배드민턴을 친다고 했습니다.

최근에 배드민턴을 쳤던 이야기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

Suddenly, it started to rain.We didn’t have an umbrella.We had to run.

설정 : ~을 하던 중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말해주세요. 라고 물으면 비가왔다고 할 것임.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다.우리는 우산이 없었다.우리는 뛰어야만 했다.

CD>8����� hHAN RIVERNATIONAL PARK

당신은 배드민턴을 친다고 했습니다.

최근에 배드민턴을 쳤던 이야기에 대해서 말해 주세요.

hHAN RIVERNATIONAL PARK

이름은 한강 공원. 공원 한 가운데에는 아름다운 분수가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이다.분수 옆에는 [배드민턴] 을 칠 수 있는 공간이 있다.산책을 하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여자친구가 이곳을 좋아한다.

Han-River Park. Center of the Park, there is a beautiful founatin.It is one of the most beautiful place in Korea.next to the fountain, there is some place I can play badminton.My girlfriend really likes this Park.

CD>8����� hHAN RIVERNATIONAL PARK

매우 간단하다.

“질문”질문의 틀

구렁이 :

질문의 틀 빠져나오기

CD>8����� hHAN RIVERNATIONAL PARK

매우 간단하다.

배드민턴 질문질문의 틀

구렁이 :

질문의 틀 빠져나오기

hHAN RIVERNATIONAL PARK

여자친구 때문에 친다.

한강 공원에서 친다. 그곳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수가 있다. 그 옆에서 배드민턴을 친다.

지난 주에 비가 왔다. 우산이 없었다. 우리는 집까지 뛰어가야만 했다.

CD>8����� hHAN RIVERNATIONAL PARK

시스템 속에 있는 3가지만 활용해도 멋진 대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10개도 채 안되는 아이템을 가지고도 100 가지가 넘는 대답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정말 신나는 경험이다.

시스템엔 무엇이든 넣을 수 있다. 당신이 만든, 당신만의 아이템을 장착시키면 당신만의 시스템이 생겨난다.

남의 스크립트를 외우면 기억에서 금세 휘발되지만, 당신의 작품은 당신의 머리속에 오래도록 남게 된다.

짧고 쉬운 말을 사용한다.

우리는 굳이 OPIc 이 아니더라도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다. 영어 스피킹 까지 스트레스로 만들어선 안된다. 어려운 문장은 필요없다. 자신이 영어 강사가 되려는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면, 어려운 문장은 전부 다 버려야 한다. 어려운 문장을 외우는 것은 95% 이상의 사람들에게 쓸모없는 짓이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만 영어로 표현할 줄 알면 된다. 핵심에 집중해서 스트레스를 거부하자.

스트레스를 거부하라.

반드시 짧고 쉬운 말로 풀어나가자. 우리는 앞으로 “짧고 쉬운 영어” 를 사용할 것이다. 짧게, 쉽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되면 그 다음 문장의 길이를 늘리면 된다.

간결한 문장만 사용해도 IH 등급을 맞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이것은 이미 87분 오픽 전략을 사용한 많은 사람들을 통해 검증 되었다.

재미가 없으면 기억에 남지 않는다.

우리에게 책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다.

우리의 시스템을 완성하고 나면 그것으로 무한 반복해야 한다. 자신이 만든 최고의 자료이기에 더 이상의 자료는 필요하지 않다.

최소의 재료로 반복 학습하는 것은 무언가를 마스터하는 최고의 방법임을 명심하자.

무한 반복이 지름길

‘재미’ 는 추가적인 요소가 아니다. 필수다. ‘재미’ 를 느끼지 못하면 무언가를 기억에 집어넣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억에 저장되어도 빠르게 휘발되어 버린다.

‘다른 사람의 스크립트’ 를 외우는 것은 지루함의 극치를 달리는 방법이다. 우리는 필요한 문장 소스들을 구해서 자신만의 시스템을 완성하면 된다. 내가 만들어 둔 이야기 이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는다. 시험을 치고 난 후에도 기억에 남기 때문에 영어 실력 자체가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문장 소스는 SPEAKI 에서 구할 수 있다.)

http://www.speaki.co.kr

최악의 상황은 입을 열지 못하는 것이다.

문법이 좀 틀려도 상관 없다. 입을 열고 말을 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100% 완벽한 문법을 사용해서 말을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이나 그렇게 하라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어야 한다.

우리는 영어 강사가 아니다. 그들만큼 잘 할 필요가 없다.

영어 잘하는 사람에게 당신이 하는 일을 시켜보면 어떨까. 유통, 금융, 인사, 재무, 회계, 프로그래밍, 영업 등등. 당신의 말을 이해조차 못할 것이다.

움츠려들 필요가 없다. 한국에서 살아온 한국사람은 당연히 영미권 네이티브처럼 영어를 사용할 수 없다.

누군가 우리에게 이상한 세뇌를 했다. 죄인이 되어버렸다. 못하는게 당연하니까 입을 열자.

87분 오픽 전략은 OPIc Test 에서 최소 투입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시스템을 활용하는 87분 오픽전략은 영어 스피킹 그 자체를 시작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훌륭한 방법이다. 당신의 시스템에 10개의 아이템이 장착 되어 있다면, 네이티브에게는 수만개의 아이템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다.

OPIc, 그 이상

1 Chapter 1.87분 오픽 전략 소개전체적인 내용 간략 소개

87MINUTES OPIc Essential

챕터 1 목차

1. 어떻게 배워야 할지 고민할 때

2. 나에게 맞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

3. 기존 OPIc 공부 방법의 문제점

4. 오픽 시험을 보고 난 후 반응

5. 이상한 나라의 스피킹

6. 무시해라. 그렇게 하게 두자.

7. 87분 오픽 전략 의 목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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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배워야할 지 고민할 때

우리는 무얼 배워야 할지만 고민한다. 어떻게 배워야할지는 스스로 고민하는 사람이 거의 드물다. 무언가를 배우고 익힌다는 것은 엄청난 즐거움이다. 이 즐거움을 말아먹는 것은 “재미없음” 이다.

학창시절을 거치면서 우리는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 그저 선생님이 가르치는대로 많이 외우고 인내하고 다시 외우는 사람만이 좋은 대접을 받았다.

‘행복’이 우리 삶의 목표라면, 돈도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우리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배움의 시간을 재미없게 만드는 것은 불행의 지름길이다.

다양한 배움의 방법이 존재해야 한다. 원하는 결과를 가장 빠르고 쉽게 얻는 효과적인 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맞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게을러서 못하는 것도 아니고, 머리가 나빠서 못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나에게 맞는 전략을 찾지 못했을 뿐이다.

87분 오픽 전략 VS 기존의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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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의 방법이 효과를 거두지 못할 때 바로 다른 방법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실패’라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 방법 한가지를 찾아냈다는 것과 같다. 기존의 방법이 효과가 더디다면, 바로 새로운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기존 OPIc 공부 방법의 문제점

기존의 공부방법의 특징은 서베이(카테고리)별로 스크립트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배드민턴, 기타연주, 은행방문 등에 해당하는 스크립트를 따로 준비하여 외우고 있다.

이 방법은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

1.오래 걸린다.

2.내가 외운 것이 안나오면 할 말이 없다.

3.남의 스크립트를 외우는 것은 정말 지루한 일이다. 재미가 없는 것은 금세 잊혀질 수 밖에 없다.

오픽 시험을 보고 난 후 반응에 주목

“아, 난 정말 영어를 못해...”

vs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어...”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두 번째가 훨씬 많다. 곰곰이 생각해보시라. 중학교 영어만 마스터 해도 쉬지 않고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쉬운 영어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 쉬운 영어 조차 사용하지 못하고 “아예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져버린다. 최악의 상황임이 틀림없다. 당신이 말을 하지 않으니 채점자는 점수를 줄 수가 없다.

이상한 나라의 스피킹

우리가 입을 열지 못하는 이유가 2가지 있다.

87분 오픽 전략이 2가지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 나머지 하나는 오직 본인에게 달려 있다.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것은 바로,

“쉬운 영어를 사용하겠다는 마인드 세팅” 이다.

누군가가 우리의 머리속에 이상한 것들을 심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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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Native 처럼 영어를 구사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우리의 적이다. 우리는 한국 사람이다. 그들과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한국에서 자랐고, 어학 연수를 다녀온다고 해도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절대로 Native 처럼 영어를 사용할 수 없다.

우리가 받은 세뇌에 의하면 ‘인도식 영어’ 는 엉터리다. 발음이 미국사람들처럼 굴러가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인도 억양의 영어를 듣고 웃으면서 쪽팔리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우리들은 열심히 삽질을 한다.

자신의 생각도 표현 못하면서 혀에 ‘빠다’를 바르는데 집중한다.

버터좀 더줄까?

최대한 미국인과 비슷한 영어를 사용하려고 엄청난 시간을 투자한다. 자신의 기분도 영어로 표현하지 못하면서 발음에 더 신경을 쓴다. 남의 발음이 안좋으면 비웃는다. 내 발음이 좋지 않아서 남들이 비웃을까봐 입을 열지 못한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 성인이 된 사람들은 그들과 같은 발음을 갖기가 어렵다. 안되는 것이 당연하다. 미국 성인을 데려와서 한국말을 아무리 시켜도 우리와 같은 발음을 할 수 없다. 네이티브와 같은 발음을 하려고 노력하는 시간을 내 전문분야에 쏟는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발음이 너무 안좋으면 못알아 들으니까, 알아들을 수 있게끔만 적당히 신경쓰자.

I Wanna be a king of grammar

한가지 더, 이상하리만큼 ‘문법에 광적으로 집착’ 한다. 문법에 집착해서 입을 열지 못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한국 사람이 영어 문법을 틀리는게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좀 틀리면 어떤가. 스피킹은 토익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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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일상 대화는 문법에 매우 관대하다. 그리고, 모든 것에는 시작이 있는 법이다. 틀린 말이라도 많이 하다보면 실력이 느는 것이다.

한 외국인의 한국말을 들어보자.

“당신 엄마 김밥 해준거 다 먹어서 맛있어.”

문법이 틀렸다. 하나씩 분석해보면 아주 엉망진창이다.

그래도 우리는 무슨 말인지 알고 있다.

“그랬구나, 다음에 또 놀러오렴!”

이렇게 따듯하게 대답할 수 있다. 적어도 이 외국인은 자신의 의견을 한국말로 표현할 줄 안다. 입을 열지 못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음, 세뇌된 우리의 현재 상황을 정리해보자.

1.발음이 안좋아서 입을 열지 못한다.

2.내가 말하는 문장의 문법이 틀릴까봐 입을 열지 못한다.

3.정확하고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나는 영어를 하면 안된다.

왜 아무도 우리에게 틀려도 괜찮다고 알려주지 않을까? 네이티브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의 기준은 어디서 생긴걸까.

무시하자. 그렇게 하라고 두자.

Ignore.we don't have to.

우리에게 완벽을 요구하는 모든 것들을 무시하자.

지금까지 세뇌된 영어에 대한 생각을 고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전략을 주어도 당신은 제자리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그냥 핵심에 집중하자. 정말 중요한 것이 무얼까.

“영어로 내 생각을 짧게 전달할 수 있는 것”

이것이 핵심이다.

내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으면, 된거다. 세계 어느나라에 가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

그런데 길고 어려운 스크립트를 외운다면?

스스로 사용할 수도 없는 길고 복잡한 문장들을 외워서 자랑스럽게 읊고 다닌다. 오픽 시험이 끝나면 바로 휘발될 일시적 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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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스크립트를 외우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카테고리 별로 스크립트를 외우는 것은 궁극의 시간 낭비이다.

앞으로 당신이 좋아하는 누군가가 카테고리 별로 스크립트를 외우고 있으면, 꼭 말려주길 바란다. 자신의 관심사, 자신의 이야기부터 아주 짧고 쉬운 영어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 Think about it

영어가 모든 것의 답인가. 전국민을 영어 강사로 육성시키는 분위기다. 우리는 필요한 만큼만 하고 각자의 분야에 시간을 쏟아야 한다. 개인의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물론, 영어를 잘하면 정말 좋다. 새로운 세상을 하나 더 갖게 되는 것이다. 전 세계의 공용어가 영어이기에 큰 세상을 접하며 살 수 있다.

그런데, 적당히 하면 된다. 우리가 필요한 만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다 영어를 잘해야 할 필요가 없다.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만큼의 투입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한 직장인의 예를 살펴보자.

이 사람은 업무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앞으로도 회사에서 영어를 사용할 확률은 5%가 되지 않는다. 이 사람은 자신의 분야에 시간을 쏟아야 할까, 영어에 시간을 쏟아야 할까?

축구선수는 축구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사회로부터 영어 점수를 요구 받는다. 축구선수에게 농구공으로 자유투를 시켜 성공률을 측정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유투 성공률을 끌어 올리고 다시 내 분야에 시간을 쏟아야 한다.

취업준비생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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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취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연히 중요하다. 그런데 막상 회사에 들어가보면 업무 비중에 영어가 높은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것이 현실이다. 목표 없이 무작정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낭비이다. 시간을 딱 정해서 마무리 해야 한다. 적당한 선에서 영어 점수를 빨리 마무리하고, 다양한 경험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풍성한 미래를 만드는 길이다.

취업은 인생에서 거쳐가는 하나의 단계이다. 긴 인생을 생각한다면, 영어 점수에 소비하는 상당한 시간을 아껴서 더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직장에 들어가면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경험으로 쌓아둔 넓은 시각은 질 좋은 토양이다. 그 위에 나무가 자라고 열매가 열린다. 훗날 어떤 나무가 생겨나 어떤 열매를 맺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최소 투입 최대 효율을 추구한다. 87분 오픽 전략은 핵심에 집중하여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방법을 만들었다. 가장 빠르게 OPIc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면서도, 시험만을 위한 공부가 아닌 영어 실력 자체를 빠르게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카테고리 별로 공부하는 것은 100을 위해 1000을 투입하는 것이다.

87분 오픽 전략의 시스템은 100을 투입해 1000을 생산한다.

이것이 바로 ‘System’ 이다.

2 chapter 2.구렁이에 대한 이해FAQ : 구렁이에 대한 질문, 답

87MINUTES OPIc Essential

챕터 2 목차

1. 구렁이가 우리를 구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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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이가 우리를 구원하리라. ‘구렁이’를 사용하기 전 기존의 방식대로 대답하는 방법에 대해 먼저 살펴보자.

<최근에 쇼핑 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보세요.>

이 상황은 “질문의 틀”에 갇혀버린 상황이다. 카테고리별로 스크립트를 외우는 경우는 이런 틀에 갇혀 버린다.

87분 오픽 전략의 흐름

warehouse : 창고형 매장

installment : 할부

a refund : 환불

grocery store : 식품 잡화점

젠장, 쇼핑은 준비 안했는데. 이런 단어들을 안외웠는데 어떡하지? 쇼핑 잘 안해서 할 말 없는데...

내가 준비한 카테고리가 아니라구... 어떡하지...

- 질문의 틀 -

31

구렁이는 우리가 카테고리에 갇히지 않게 해준다. 즉, 질문의 틀에 갇히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 <시스템> 으로 이동하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

질문의 틀

“SYSTEM”

나는 필살기에 ‘야구’ 를 세팅해 두었다. 야구 이야기만 담은 소스를 준비해서 외워둔 상태이다.

우리가 이번에 사용 해 볼 전략은 “쇼핑하기” 라는 우리가 전혀 준비하지 않은 카테고리에서 내가 준비한 “야구” 이야기를 실컷 하는 것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구렁이’ 이다.

‘구렁이’는 발상의 전환 도구이다.

‘구렁이’를 사용하겠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해야 한다. 이것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면 당신이 만든 시스템의 효과가 약화된다. ‘구렁이’는 모든 것은 당신의 시스템 속으로 끌고 들어올 것이다. 어떤 질문을 받던지 ‘구렁이’를 먼저 출동시켜서 유연하게 질문의 틀에서 빠져나가야 한다.

구렁이를 통해서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살펴보자.

김팔칠씨는 당신이 무얼 묻던지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 이야기를 할 것이다. 짧고 쉬운 한국말로 먼저 살펴보자.

<최근에 쇼핑 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보세요.>

구렁이 이용해 야구로 빠져나가기 : 쇼핑은 야구용품 쇼핑으로.

나는 지난 주 여자친구와 함께 야구용품 쇼핑을 갔다. 나는 쇼핑은 싫어하지만 야구용품 쇼핑은 좋아한다.

미리 준비해 둔 야구 이야기

나는 류현진의 팬이다. 그는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이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가장 훌륭한 투수 중 한명이다. 류현진 알고 있나? 그의 공은 정말 빠르고 특히 커브 볼이 정말 멋지다.

32

그래서 나는 류현진의 티셔츠를 샀다. 다음주에 야구 시합이 있다. 저번 주에 산 티셔츠를 입고 나가려고 한다. 그의 티셔츠를 사서 정말 기분이 좋다.

이것이 바로 구렁이의 힘이다.

쇼핑 카테고리를 전혀 준비하지 않았음에도, 내가 미리 장착해놓은 ‘야구’라는 <필살기>를 통해서 꽤 긴 대답을 했다.

모든 질문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이용해 대답하는 것이다. 구렁이는 질문에 제약받지 않고, 엄청나게 강력하다. 질문을 받으면 재빨리 구렁이를 발동시켜 빠져나가라.

김팔칠 씨에게 더 어려운 질문을 한 번 줘볼까?

< 당신의 나라 인터넷은 과거와 어떻게 달라졌는가?>

김팔칠 : 훗훗, 구렁이 소환!

한국프로야구가 처음 생겼을 때, 인터넷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TV로 야구를 보아야만 했다.

구렁이 이용해 야구로 빠져나가기

10년 전에는 인터넷이 있었지만 속도가 매우 느렸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야구를 시청할 수 없었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볼 수 있다. 나는 전철안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야구를 본다.

미리 준비해 둔 야구 이야기를 통해 발화량을 좀 늘려 볼까?

나는 어제도 지하철에서 야구를 보았다. 어제는 내가 좋아하는 류현진 선수의 경기가 있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투수이다. 나는 류현진을 너무 좋아해서 그의 티셔츠도 샀다. 앞으로도 류현진이 잘 했으면 좋겠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항상 그의 경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김팔칠 씨는 중학교 수준의 문법밖에 구사하지 못한다. 하지만 필요한 말을 막힘 없이 해내고 있다. 어떤 질문이 나와도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와 엮어서 대답해낸다. “구렁이”를 사용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 오픽에서 나오는 질문을 보고 어떻게 하면 내가 준비해 둔 <필살기> 로 끌고 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해 두면 좋다.

33

“구렁이” 는 엄청나게 강력하다. 그러나 87분 오픽 전략에서 “구렁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우리가 만들게 될 시스템을 이용하면 어떤 질문이 나오더라도 내가 준비해둔 <사람>, <공간> , <필살기>, <보너스> 를 통해서 커버가 가능하다.

FAQ > 묻는 말에만 대답해야 점수가 나온다는데. 구렁이를 사용하면 주제에서 벗어나는 것 아닌가요?

질문과 아예 상관이 없는 답을 하면 당연히 점수가 깎일 것이다. 채점자는 당신이 질문을 잘 못알아들어서 엉뚱한 소리를 한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렁이는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재미있고, 더 신선한 대답을 하게 해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앵무새처럼 시중 오픽 교재에 있는 스크립트를 외우기 때문에 대답들이 거의 비슷비슷하다. 오히려 당신이 신선한 대답으로 채점자에게 호감을 줄 수 있다.

가끔 보면, 이상한 스크립트를 외우고 있다. 가끔 보면 엽기에 가까운 스크립트를 외우고 계신 분들도 볼 수 있었다.

오픽은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지를 가늠하는 시험이다. 그런 시험에서 우리가 얼마나 이상한 스크립트들을 외워서 대답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제별로 200개의 스크립트를 외우신다는 박 스크립트씨를 모셔보자.

< 당신은 설문에서 악기를 연주한다고 했습니다. 어떤 악기를 연주하고, 그것을 한 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당신의 취미인 악기연주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해주세요.>

It is a string instrument, usually played with fingers or pick. It basically consists of a body with a rigid neck to which the strings, generally six in number, but sometimes, more are at-tached.

닥치고 스크립트 외우기 대마왕 박 스크립트씨는 ‘기타 연주’ 에서 이러한 스크립트를 외웠다.

위 스크립트는 너무 어렵다. 바쁜 우리가 대체 저런걸 어느 세월에 외우냔 말이다. 정말 시간낭비다. 게다가 한국말로 해석해 보면 가관이다. 분명히 우리는 “취미인 기타연주에 대해 말해달라” 는 질문을 받았는데 ‘기타’ 라는 악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위의 스크립트 대로 대답하는 것은 정말 부자연스러운 상황이다. 얼마나 부자연 스러운 상황인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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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스크립트씨는 소개팅에 나갔다. 맞은 편에 앉아 있는 아름다운 여성이 그에게 물었다.

소개팅녀 :

“어머, 취미로 기타를 치신다구요. 언제부터 쳤어요? 기타 치는 이야기좀 해주세요. 궁금해요.”

박 스크립트 :

“네. 저는 3년 전부터 기타를 쳤습니다.

기타는 보통 손가락이나 피크를 이용해 연주합니다. 기타는 바디와 넥 그리고 줄로 구성되어 있어요. 줄은 보통 여섯개지만 가끔은 줄이 더 있는 기타도 있지요. 우하하하”

소개팅녀 : “...”

박 스크립트씨의 소개팅은 망했다. 취미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더니 기타가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하고 자빠졌던 박 스크립트씨는 열심히 대답했는데 그녀가 왜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는지 알지 못했다.

여기서 소개팅녀는 바로 채점자다.

당신이 외워서 말하는지, 짧게라도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지 채점자는 알 수 있다. 누구나 들으면 안다.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군가가 좋아하는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 단지 외운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번엔 김팔칠 씨의 소개팅을 살펴보자.

소개팅녀 :

“어머, 취미로 기타를 치신다구요. 언제부터 쳤어요? 기타 치는 이야기좀 해주세요. 궁금해요.”

김팔칠 :

“네. 저는 3년 전부터 기타를 쳤습니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저는 야구 때문에 기타를 치기 시작했어요. 저는 야구를 진짜 좋아해요. 그래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주 봐요.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항상 락 음악이 들어가 있어요. 저는 락 음악과 사랑에 빠졌고,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소개팅녀 : “와 진짜 특이하네요~ 야구 때문에 기타를 배운 사람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필살기>인 ‘야구’ 를 이용해서 기타연주까지 대답했다.

87분 오픽 전략은 카테고리별로 스크립트를 외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미 많은 사람들을 통해 검증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구렁이’ 예제들을 여러분께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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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이를 사용하면 오히려 더 신선한 대답을 할 수 있다. 묻는 말에 대답하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스크립트를 외울 필요가 없다. 일상 생활에서 대화하듯이 편안하게 생각하면 된다. 쇼핑 관련 질문이 나오면 쇼핑 상황에서 쓸 수 있는 단어들이나 숙어들을 떠올리곤 하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가 지난 주에 쇼핑한 이야기를 남들에게 들려줄 때,

“가격 태그, 재고처리 세일, 3개월 할부” 등의 단어를 쓰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쉽게 설명할 수 있다.

“나는 류현진의 광팬이다. 그래서 야구 용품 쇼핑을 했다. 류현진 티셔츠를 샀다. 기분이 좋다.” 이렇게 대답하면 그만이다. 오히려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대답이기에 더 자연스럽고, 채점자도 말하는 사람이 진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고 판단하게 된다.

틀에 갇히면 진다. 앞서 말했듯이, 남이 정해놓은 룰에서는 승률이 떨어진다. 우리는 우리의 룰을 만들자. 우리의 룰은 ‘구렁이’ 를 통해서 <우리의 시스템>으 로 빠져나가는 것이다.

다음 챕터에서는 시스템을 작성해 보기로 하겠다.

남이 짜놓은 판에서 게임하지 않는다. 남이 정한 룰을 가지고 게임하면 돈을 딸 수 없다.

내가 만든 룰에서 게임을 해야 이길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내 위주”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을까? 모든 질문을 내가 말하고 싶은대로 대답할 수 있다면 어떨까. 모든 질문을 내가 준비한 곳에서만 대답할 수 있게 된다면?

3 Chapter 3.시스템 만들기

87MINUTES OPIc Essential

챕터 3 목차

1. 남이 짜놓은 판에서 게임하지 않는다.

2. 시각화의 비밀

3. 작성시 주의 사항 : 잘개 쪼개기

4. 시스템의 구성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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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짜놓은 판에서 게임하지 않는다. 남이 정한 룰을 가지고 게임하면 돈을 딸 수 없다.

내가 만든 룰에서 게임을 해야 이길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내 위주”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을까? 모든 질문을 내가 말하고 싶은대로 대답할 수 있다면 어떨까. 모든 질문을 내가 준비한 곳에서만 대답할 수 있게 된다면?

그 해답이 바로 SYSTEM 이다.

시각화의 비밀 시스템을 작성할 때는 반드시 그림과 곁들이는 것이 좋다. 우리는 시스템의 요소들을 이미지화 시키는 방법을 추천한다. 공간과 사람을 이미지로 기억시켜 놓으면 시험장에 가서 그 이미지를 다시 불러올 수 있다. 이미지가 머리속에 떠오르면 설명하기는 더욱 쉬워진다.

이미지가 텍스트보다 기억에 좋다는 것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검증된 것이다. 세계적인 암기왕들도 모든것을 이미지로 기억한다. 시스템 속에 무언가를 남기면 그림도 곁들이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시험장에 가면 머리속에 그림이 떠오르게 된다.

시스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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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 주의 사항 : 잘게 쪼개기 계속 강조하지만 쉬운 한국말로 먼저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난 후 짧은 영어 문장으로 바꾸어 두면 된다. 이것이 소스가 된다. 이 소스들이 우리의 시스템 속에 저장되는 것이다. 소스 문장이 길어지게 되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

804391991023 이라는 숫자가 있다. 이 숫자를 한 번에 외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신 8043 / 9199 / 1023 으로 잘개 쪼개면 누구라도 외울 수 있다.

스피킹 스크립트를 외울 때에도 마찬가지다. 긴 문장 보다는 짧은 문장들을 보다 많이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짧은 문장 사용이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접속사나 관계대명사를 활용한 긴 문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스템의 구성 요소 크게 4가지로 분류한다.

사람, 공간, 필살기, 보너스. 사람은 말 그대로 사람을 저장한다. 2명 이면 충분하다. 예를 들어 만능 대답 도구인 <이성친구> 를 세팅해 두면 모든 대답에 나의 <이성친구> 를 끌어들임으로 발화량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다.

공간은 2~3 곳 정도면 된다. 범용성이 있는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공원’ 을 오픽에 잘 활용하고 있다. ‘공원’ 은 모든 야외활동을 커버할 수 있으므로 꼭 저장해 두길 바란다.

우리는 공간에서 ‘87빌딩’ 이라는 <만능 빌딩> 을 만들어 두었는데, 이 빌딩은 껍데기와 같다. 87빌딩이라는 껍데기 안에는 영화관, 박물관, 콘서트 홀 등 모든 것이 들어간다.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 29층은 영화관, 30층은 콘서트홀, 31층은 박물관 등.

87빌딩의 외관과 내부 요소들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우리는 영화관, 박물관, 콘서트 홀 등의 질문이 나왔을 때 준비해 둔 것을 100% 활용할 수 있다.

여러분 만의 재미있는 공간을 세팅해 두길 바란다. 내가 만들어 놓은 공간은 쉽게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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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이다.

필살기는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그래야 할 말이 생긴다. 야구, 게임, 쇼핑, 악기 등 자신의 관심 분야를 고른 뒤, 1장의 스크립트를 작성한다. 스크립트는 내용이 일관되게 이어지지 않아도 된다. 사용할 수 있는 문장 소스들을 저장하는 것이다.

<야구> 가 내 필살기라면, 국내여행 관련 질문에서 부산에 야구 경기를 보러 여행을 갔다고 하면 된다. 앞서 저장해 둔 <이성친구> 를 끌어들인다면, <이성친구> 때문에 부산에 <야구> 를 보러 여행을 갔다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이성친구>와 <야구> 부분은 준비해 두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보너스는 추가 적인 요소를 설정하는 것이다. 그 어떤 것이라도 상관 없다. 우리는 주로 ‘날씨’ 와 ‘성격’ 등을 활용한다. 당신만의 새로운 아이템을 시스템 속에 저장해서 활용하라.

<비오는 날씨> 를 시스템 속에 넣고 활용해보자. 어떤 경험이던 마지막에 비가 왔다는 말을 넣을 수 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을 말해보라는 종류의 질문에는, 야외활동을 하다가 비가왔는데 우산이 없어서 집까지 뛰어갔다는 스토리를 사용할 수 있다. 내가 만든 세상에는 항상 재수없게 비가 오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다.

당신이 배드민턴을 칠 때, 쇼핑을 하고 돌아올 때, 세차를 했을 때, 은행에 방문했을 때, 여행을 갔을 때 언제든지 비가 오는 상황은 활용이 가능하다.

- 오픽 전략 Essential V 0.1 은 여기 까지 입니다.

- 곧, 다음 버전이 나올 예정입니다.

<다음 버전에서 다룰 내용>

- 박쥐문장으로 시제 활용 포인트 획득하기

- 다양한 구렁이의 활용

- 현재형 울궈먹기 전략

- 전체적인 내용 업데이트

등 이 추가 됩니다.

박쥐문장은 평가 기준인 하나인 시제의 활용 부분에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다음 버전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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