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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시대의 나침반 민노씨 2012. 6. 7. 경희대 특강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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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7. 경희대 특강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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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SNS 시대의 나침반

SNS 시대의 나침반

민 노 씨2012. 6. 7.

경희대 특강

Page 2: SNS 시대의 나침반

오늘 주제

• SNS?: 질문의 힘

• 온라인의 좌표

• 소셜?

• 네트워크?

• 서비스?

• 그리고 나침반에 대해

Page 3: SNS 시대의 나침반

우선

Page 4: SNS 시대의 나침반

비호감

지름길

Page 5: SNS 시대의 나침반

잘난 척

예쁜 척

아는 척

Page 6: SNS 시대의 나침반

호감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

Page 7: SNS 시대의 나침반

실수하면 된다

(니체)

Page 8: SNS 시대의 나침반

다시 본론,

참 싫어하는 거

Page 9: SNS 시대의 나침반

자기소개

Page 10: SNS 시대의 나침반

전업블로거

Page 11: SNS 시대의 나침반

슬로우뉴스

편집장

Page 12: SNS 시대의 나침반

그러니까

Page 13: SNS 시대의 나침반

가난한 노총각

Page 14: SNS 시대의 나침반

등급

Page 15: SNS 시대의 나침반

등급

바깥!

Page 16: SNS 시대의 나침반

등급

?

Page 17: SNS 시대의 나침반

결혼등급

Page 18: SNS 시대의 나침반
Page 19: SNS 시대의 나침반

모든 걸

등급화하는

사회

Page 20: SNS 시대의 나침반

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밑에 사람 있다

Page 21: SNS 시대의 나침반

거지는 부자를

Page 22: SNS 시대의 나침반

부자는 왕을

Page 23: SNS 시대의 나침반

왕은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Page 24: SNS 시대의 나침반

황무지

Page 25: SNS 시대의 나침반

비참한 세계

Page 26: SNS 시대의 나침반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곳에서 무엇인가 하려고

애쓰지 않으면 안 된다.

Page 27: SNS 시대의 나침반

그러다보니

Page 28: SNS 시대의 나침반

이제

강의를

시작합니다!

Page 29: SNS 시대의 나침반

오늘 주제

• SNS?: 질문의 힘

• 온라인의 좌표

• 소셜?

• 네트워크?

• 서비스?

• 그리고 나침반에 대해

Page 30: SNS 시대의 나침반

답보다 질문이

중요하다.

Page 31: SNS 시대의 나침반

질문이 정확하면

답은 기어코

온다

Page 32: SNS 시대의 나침반

세상을 바꾼 건

질문

Page 33: SNS 시대의 나침반

인식의 전환

3대 혁명

Page 34: SNS 시대의 나침반

1. 코페르니쿠스

Page 35: SNS 시대의 나침반

정말 지구를

중심으로 태양이

도는가?

Page 36: SNS 시대의 나침반

2. 다윈

Page 37: SNS 시대의 나침반

인간의 조상은

누구인가?

Page 38: SNS 시대의 나침반

3. 프로이트

Page 39: SNS 시대의 나침반

인간은 과연

스스로의

주인인가?

Page 40: SNS 시대의 나침반

회의의 3대가

Page 41: SNS 시대의 나침반

1. 니체

Page 42: SNS 시대의 나침반

2. 마르크스

Page 43: SNS 시대의 나침반

3. 프로이트

Page 44: SNS 시대의 나침반

현대 철학의 모든

지류들이

거쳐야 하는 거대한

원천

Page 45: SNS 시대의 나침반

A.주어진 질문에

답하는 능력

Page 46: SNS 시대의 나침반

B. 던져진 세계에서

거듭 질문하는 능력

Page 47: SNS 시대의 나침반

SNS가 뭔가요?

Page 48: SNS 시대의 나침반

질문이 갖는 힘

Page 49: SNS 시대의 나침반

질문이 힘이다

Page 50: SNS 시대의 나침반

따라서

강의중

언제든 질문 가능

Page 51: SNS 시대의 나침반

오늘 주제

• SNS?: 질문의 힘

• 온라인의 좌표

• 소셜?

• 네트워크?

• 서비스?

• 그리고 나침반에 대해

Page 52: SNS 시대의 나침반

위대한 설계자

Page 53: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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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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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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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1989

팀 버너스-리

Page 56: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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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s미국방부, ARPANET.

기원 / 냉전의 산물.

Page 57: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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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이-메일 고안 / @ = at

BBN 래이 톰린슨

Page 58: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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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최초 명명 (빈튼 서프)

인터넷규약(internet protocol/ip)

Page 59: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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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애플 설립, 최초 조립PC

두 명의 스티브

잡스 & 워즈니악

Page 60: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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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월드와이드웹(WWW) 탄생

팀 버너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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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모자이크

최초의 웹 브라우저

Page 62: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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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넷스케이프 VS 익스플로러

브라우저 전쟁

Page 63: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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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Google!

세르게이 블린, 레리 페이지

Page 64: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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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TIME>

올해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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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터넷 =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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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분권화되고

다양화된 시스템 속에서

상호존중과 인내를 배워가고 있다.

이 가치를 진화에 쏟건

주의, 주장에 쏟아 붓건 상관없다.

결국 중요한 건 '옳은(right)' 일에

가장 큰 재미를 얻는

인간이어야 한다.(273)

- 팀 버너스-리, <월드 와이드 웹>(Weaving the Web)

Page 69: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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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희망을

이야기하던

팀 버너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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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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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ed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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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리 양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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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FTwitter

Google

iPhone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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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 웹 사용자가 이러한 흐름을 용인한다면,

웹은 조각 조각 떨어진 섬들로 변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웹페이지가 연결될 수 있는 자유를 잃게 될 것이다."

"If we, the Web’s users, allow these and other trends

to proceed unchecked, the Web could be broken into

fragmented islands. We could lose the freedom to

connect with whichever Web sites we want.”

2010년 11월 22일, 팀 버너스-리,

<Scientific American> 기고문 중에서

Page 77: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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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독점은 없다.

독점 문제는 우리가 집중할 핵심이 아니다.

진짜 문제는 공공의 자산인 인터넷을

기업 이득을 위해 사유화시키려는 것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만 시도하는 음모가 아니다.

모든 기업의 속성이다."

1998년 5월, 노엄 촘스키,

<기업감시>와 인터뷰

Page 78: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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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진짜 소통을 원하고

있는데도 본체만체 들은체 만체 계속 겉돌고만 있다.

그러면서 정작 초대받지 않은 트위터 같은 공간에는

어떻게든 끼어보겠다고 머리를 들이민다.

나 소통하러 왔으니

내 얘기 좀 들어달라고 계속 말을 건다."

- 아거, <아이폰과 침묵의 소용돌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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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튀니지와 이집트

시민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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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의 인터넷 까페에 있다 경찰에게 끌려나가

구타당한 후 사망한 28세 청년 칼레드 사이드의 죽음은

이집트 젊은이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고, 이들은 곧장

페이스북을 통해 추모의 뜻을 모았다. “우리 모두가 바로

칼레드 사이드”라는 페이스북 그룹에 순식간에 수십만명의

회원이 가입했고, 이들은 결국 호스니 무바라크를

끌어내린 시민 저항운동을 홍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똑똑한 독재자들은 인터넷을 억누르지 않는다

(Smart Dictators Don’t Quash the Internet)

- 2011년 2월 19일, 에브게니 모로조프, 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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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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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트윗되지 않는다"-말콤 그래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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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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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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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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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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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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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학벌, 지역, 나이,

성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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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뛰어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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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의

또 다른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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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된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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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춰지는 내가 아닌

내가 바라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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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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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왈,

"실명이나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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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대는 쇠락하고,

SNS와 모바일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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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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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라인으로 강제 이식되는

오프라인: 온라인의 상대적

자율성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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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인 미디어, 한줄

미디어의 시대: 네러티브

블로깅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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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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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 2011

당신(나) & 시위자(우리)

Page 103: SNS 시대의 나침반

오늘 주제

• SNS라는 질문: 질문의 힘

• 온라인의 좌표

• 소셜?

• 네트워크?

• 서비스?

• 그리고 나침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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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소셜하다는 것은 뭘까?

사회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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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 vs. 계통

개인 vs. 공동체

스트리밍 vs. 아카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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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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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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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이 갖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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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참됨은 모두 하나의 목적을꿈꾸어야 한다, 단 한 줄일 수도

있다."

- 기형도, '오래된 서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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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만인에 대한

실시간 이동형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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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단 한 줄이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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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vs.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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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로의 문턱을 낮추고 민주화

vs.

사유의 파편화, 성찰의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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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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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 말까 가라

말할까 말까 말하지마라

먹을까 말까 먹지마라

살까 말까 사지마라

줄까 말까 줘라

-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최종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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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vs. 독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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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 쉬었다 다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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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제

• SNS라는 질문: 질문의 힘

• 온라인의 좌표

• 소셜?

• 네트워크?

• 서비스?

• 그리고 나침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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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work.

기술적 고찰

메커니즘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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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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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속도, 사유의 속도를

훨씬 앞지르는

미디어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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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뉴스가 우리 마음에 미치는

영향은 패스트 푸드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같다”

- BBC 칼럼니스트 앤드류 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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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하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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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서비스? NO!

뉴스 필터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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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맞팔 문화 1.

: 무한 증식하는 과시적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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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맞팔 문화 2.

: 트친이 많아져 행복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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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맞팔 문화 3.

:명망 집중 / 제스처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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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어떤 속성을 가질까?

Page 129: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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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1. (자발적) 실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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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 평균인: 다중페르소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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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3. 오프라인 권력의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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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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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매체도 결정론적으로

악하거나 선하지 않지만, 그

자체로 중립적이지도 않다.

Page 134: SNS 시대의 나침반

오늘 주제

• SNS라는 질문: 질문의 힘

• 온라인의 좌표

• 소셜?

• 네트워크?

• 서비스?

• 그리고 나침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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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

우리가 '서비스'라고 할 때

떠올리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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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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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하고 싶은 건

경제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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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정치는 단 한번도

딴 몸이었던 적이 없다.

Page 139: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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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정치경제학?

Page 140: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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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타이틀?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체험하고, 사유한 것들

Page 141: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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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맛보고,

의식으로 되씹은 것들

Page 142: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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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정치경제학

"트위터는 진영을 비즈니스화했다." - 이고잉

Page 143: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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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더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지만 더 편협한 사람이

되어갈까.

Page 144: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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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정치경제학

"페이스북의 미래는 네이버"

- 써머즈

Page 145: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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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나오기 힘든 거대한

감옥이 되어가는 페이스북

Page 146: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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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

= 소비자이면서 생산자

(앨빈 토플러)

Page 147: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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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제국의 안락한 신민

Page 148: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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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하지만 소박한

내 온라인 실존의 집

Page 149: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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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도 전적으로 옳거나

그르진 않다.

Page 150: SNS 시대의 나침반

오늘 주제

• SNS라는 질문: 질문의 힘

• 온라인의 좌표

• 소셜?

• 네트워크?

• 서비스?

• 그리고 나침반에 대해

Page 151: SNS 시대의 나침반

돌발퀴즈!

Page 152: SNS 시대의 나침반
Page 153: SNS 시대의 나침반

누구일까?

Page 154: SNS 시대의 나침반

노숙자

할아버지?

Page 155: SNS 시대의 나침반

나의 미래?

ㅜ.ㅜ

Page 156: SNS 시대의 나침반

톨스토이

Page 157: SNS 시대의 나침반

아주

좋아하는 말

Page 158: SNS 시대의 나침반

"누구나

평생에 한번

걸작을 쓸 수 있다."

Page 159: SNS 시대의 나침반

"왜냐하면

너의 이야기를

쓰면 되니까"

Page 160: SNS 시대의 나침반

삶이 진실하다면

그 자체로 가장 소중한

걸작

Page 161: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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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SNS든, 블로그든,

그저 거기에 삶이 있을 뿐

Page 162: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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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질문, 정해진 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혹은 얼마나 따분할까?

Page 163: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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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염려해야 하는 건

성급한 선지자들

진리를 독점했다고 믿는

확신론자들

Page 164: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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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삶이 그렇게

단순하다면, 얼마나

좋겠냐만…

Page 165: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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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진리는 단일한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리.

Page 166: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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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존재를 다해 떨리지 않으면

옳은 방향을 가리킬 수 없다.

Page 167: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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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Q. 왜 세상은 이렇게 개판인가?

Page 168: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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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은 부지런하고,

착한 사람들은 게으르니까

"악이 승리하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 에드먼드 버크

Page 169: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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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과 욕망이라는

자발적 통제 메커니즘

Page 170: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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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 오웰)

VS.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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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에서는 지독한 고통에 의해 통제될

것이라고 보았지만,

<멋진 신세계>에서는 지독스러운 쾌락에

의해 통제될 것으로 보았다."

(닐 포스트만 via 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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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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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74: SNS 시대의 나침반

고야의 그림

여인의 시선이 자아가 지향하는 소망에 관계한다면, 현실적인 욕망을 함축하는 손은 현실적인 욕구를 상징한다. 그 눈(目)과 손(手)은 일치하지 않은 채로 서로 다른자기의 요구(소망과 욕망)를 향해 있고, 그 둘은 서로 만나지 못한다.

소망은 바라봄으로부터 시작한다. 그것은 자기 소망을 대상으로 추락시키지 않는다. 그 소망은 '나-너'라는 짝말(부버) 속에 있는 '너'를 응시할 때 생겨난다. 그 존재는 '나-너'라는 관계 속에서 나이고, 그 '사이'에서 생겨나는 생성적 일치와 조화의풍경 속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욕망은 '나-그것'이라는 또 다른 짝말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하고, 그렇게자기가 바라는 소망들을 대상화(욕망화)시킨다. 그것은 쟁취해야 하는 대상이 된다.

소망이 '조화'와 관계 맺는다면, 욕망은 차별과 위계에 관계한다. 행복은 이미지일뿐이지만, 그 행복의 이미지는 '우리'라는 관계 속에서(정현종) 태어난다.

Page 175: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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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너'를 대상으로 규정하는

게 아니라 그저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Page 176: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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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시대의 소외…

우린 대체로 불행하고,

대체로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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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Page 178: SNS 시대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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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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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친절한 금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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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악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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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궁극의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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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궁극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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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드라마,

자기만의 걸작을!

그 떨리는 나침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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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피드백

• Minoci.net

• Slow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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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

mino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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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혹시 시간이 남으면 질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