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발길 줄어든 백화점… 거래 기업 경영난으로 · 백화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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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8일 목요일 04

소기업 역량강화 위한 혁신기반

공정개선 사업비 운용 설명회

농진청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평가 2년 연속 우수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

원)은 도내 소기업(50인 이하)의 성장사다리 구축

및 산‧학‧연 협업 기술혁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 중 하나인 혁신기반 공정개선 지원사업

(대학‧연구기관 전문 인력을 활용한 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은 지난 2월부터 14개 기관 및 40개사

와 협약을 체결하여 순조롭게 운영 중이다.

27일에는 지원과제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운용설명회를 가졌다. 사업비 관련 규정,

비목별 집행 및 정산 관련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담당자들은 사업을 진행하며

혼동되었던 내용들에 대해 명쾌한 답을 얻고 돌아

갈 수 있게 되어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사업비 운용설명회는 사

업비 부당집행 및 불인정 사업비 환수를 사전에 방

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언급하며, “소기

업의 혁신역량 강화가 곧 우리 지역 경제 생태계의

강화인 만큼, 구성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상래�기자

농촌진흥청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농촌진흥청

은 43개 중앙행정기관 중 우수 등급을 받은 17개 중

앙부처에 이름을 올렸다.

농촌진흥청은 국민의 수요를 반영해 데이터를 발

굴‧개방하고 데이터의 가치를 높였으며, 민간의 공

공데이터 분석‧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점에서 우

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공

공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

품질 △기타 5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 평가는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부터 공

공기관이 처음으로 평가에 포함돼 대상기관이 전년

286곳에서 520곳으로 확대됐다.

이상재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공공데이터제공

책임관)은 “농촌진흥청은 농업 종사자들에게 필요

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경

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

업인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연구·개발하고

제공하여 농업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상래�기자

고객 발길 줄어든 백화점… 거래 기업 경영난으로

백화점 거래 기업의 대다수가 코로나19 확

산 이전 대비 경영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

타났다. 코로나19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의 발

길이 끊기면서 자연스레 재고가 쌓여 경영상

황이 악화된 탓이다.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완주군에 다진마늘 2,000개 전달 �����NH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는�완주군�인구�늘리기에�써달라며�완주군청에�다진마늘�2,000여개(약�520만원)를�전달했다.�홍종기�지부장은“저출산과�고령화로�인해�인구감소는�물론�지역소멸이라는�말까지�나오는�요즘�조금이나마�인구�늘리기에�도움이�되기를�바라는�마음으로�기부를�결정하게�되었다”고�전했다.� /박상래�기자

지식재산 기반 혁신형 창업 생태계 구축

박상래�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된다면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려워

위기 극복 위해 ̀대규모판촉행사, 판매수수료율 인하' 희망

백화점 거래 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을 위

해 바라는 사항으로는, ‘판매수수료율 인하’

(73.8%)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납품단가

합리화(11.7%)가 뒤를 이었다.

수수료율 인하 수준에 대해서는 평균

11.3%p 인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

며, 현행 백화점 수수료는 34∼35% 내외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중소 패션업체의 경

우 코로나19 피해로 재고누적 문제만 해결된

다면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할인행사에 참

여하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며, “위기 극복

을 위한 대규모 판매행사를 비롯해 중소협력

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백화점 업계에서 수

수료율을 파격적으로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 ‘운전자금 확보’(31.1%), ‘유통업체와의 상

생협력 강화’(16.0%)가 뒤를 이었다.

백화점·중소기업간 상생 판촉행사가 개최

될 경우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

기업이 64.6%를 차지했고, 참여를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재고문제 해소’(71.4%)인

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의 상생 판촉행사에 참여 의향이 없

는 이유로는 ‘높은 판매수수료율에 따른 매

출 증대 효과가 크지 않음’(63.0%)을 응답해

수수료율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파

악됐다.

이어 ‘복잡한 판촉행사 절차’(12.3%), ‘판촉

행사 진행비용 부담’(11.0%) 순으로 조사됐

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중

소기업 2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19 관련 백화점 거래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

과, 중소기업 10곳 중 4곳(45.2%) 이상이 코

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된다면 6개월 이상 버

티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백화점 거래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절실한 대책으로 ‘상품

판매확대 및 재고소진’(46.6%)을 꼽았다. 이

경제브리핑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

재산센터(센터장 김일)는 지난 26일 지

역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혁신형 창

업으로 구현시키기 위한 맞춤형 교육인

IP(지식재산) 창업ZONE 제23기 교육생

수료식을 가졌다.

IP창업ZONE 교육은 특허청과 전라

북도의 지원으로 예비창업자와 기창업

자(‘20.1.1.이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

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고도화를 통

해 교육생의 아이디어를 권리화(특허출

원)함으로써, 혁신형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맞춤형 컨

설팅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제1기를 시작으로 기수별로 20명 내외

의 수료생을 발굴하고 있다.

교육은 총 4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

성되며, 올해 첫 기수인 23기 교육은 18

명이 신청해 지난 18~26일까지 7일간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 전략을 비롯

해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 설계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선행기술조사, 크라우

드펀딩 및 IP(지식재산)금융 등 맞춤형

혁신창업과정으로 진행돼 이 날 15명이

수료했다.

IP(지식재산)창업ZONE 교육수료생

에게는 아이디어 상담을 통한 지식재산

고도화 및 권리화 지원, 3D모델링 설계,

IP창업 후속지원으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홍보영상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

다.

올해 IP(지식재산)창업ZONE 교육은

총 4기수를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수료

생에게는 창업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예비창업자들

에게 필요한 지원사업을 연계할 계획이

다. 교육수료생들은 “항상 생각해오던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듣고

창업 아이템으로 구체화 시키게 됐다”

며, “이제 3~4개월 정도 아이디어 고도

화를 통해 특허로 권리화해 혁신 창업

의 대열에 동참하려고 한다.”고 입을 모

았다.

전북지식재산센터 김일 센터장은 “코

로나 19로 인해 경제가 많이 활성화되

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 경제를 활

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는 지식

재산 기반 혁신형 창업뿐”이라면서“앞

으로도 전북지식재산센터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

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북 지역 내

에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창업 생

태계를 구축하고 교육수료생들이 성공

적인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도움

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IP(지식재산)창업ZONE의 교육

비 및 기타 부대비용은 무료이며, 교육

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전북지식재산센

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교육일정

을 확인하거나 전북지식재산센터(252-

9301)로 문의하면 된다. � /박상래�기자

전북지식재산센터, 창업ZONE 제23기 교육생 수료식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운영 중인 전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거시기장터’에서 온라인 판매지원 활

성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2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걸쳐 전라북도

청 공연장에서 250여개의 입점업체를 대상

으로 신규서비스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신규 쇼핑몰 이용방법과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가격정책‧마케팅 등에 대한 안

내로 이뤄진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문

화가 확산됨에 따라, ‘거시기장터’는 대대적

으로 시스템을 개편 중에 있다. 온라인 소비

가 점차 일상화되어가는 현시점에 발맞춰, 편

리한 서비스 이용과 농식품 판로 확대를 위

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활용하기 쉬운

사이트로 변화하고 있다.

개편 이후 7월 중에 쿠폰 할인전, 시군상품

관, 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며, 11번가·네이버 스마트스토어·위

메프 등 오픈마켓 연동판매도 확대할 예정이

다.

거시기장터 관계자는 “도내 우수한 농특산

물의 온라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

적인 변화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

혔다. 거시기장터 입점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진원 온라인팀 (711-2034~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래�기자

경진원, 거시기장터 온라인 판매지원28일, 전북도청 공연장서 250여개 입점업체 대상 교육

경진원, 도내 대학, 연구기관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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