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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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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연구보고서 김보미

팝업북

시각영상 디자인과1510808 김보미

Page 2: 연구보고서 김보미

- 팝업북의 역사

- 현대 팝업북의 발전

- 팝업북 제작 방법

- 현대 앱북의 발전

- 느낀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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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년대영국의 역사학자 , 예술가 , 그리고 수도사들은 gatefolds ( 책이나 잡지의 접어넣은 페이지 ) 를 영국으로부터 예루살렘까지의 순례의 길 지도로 사용하였습니다 .

-1300 년대스페인은 조직의 도구로 모든 인간의 지식의 영역과 *volvelles 을 수집하기 위해 팝업북을 사용하였습니다 .

*volvelles ( 볼벨 ) : 한 쌍의 동심원 회전 원판으로 만들어진 중세의 관측 기구 ; 달 · 태양의 출몰 시각이나 조수 ( 潮水 ) 의 간만 , 달과 태양의 위치 관계 따위의 측정용 )

팝업북의 타임라인 역사

- 팝업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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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년대Johannes Gutenberg ( 요하네스 구벤테르크 ) 는 팝업북을 창조하고 지식의 확산을 위한 문을 여는 성경을 인쇄했다 .

-1540 년Petrus Apianus ( 페트루스 에피너스 , 일명 피터 Bienewitz) 는 Carles V 를 위해 잉골슈타트 (Ingolstadt), 독일에서 천체( 태양 , 행성과 달 ) 의 움직임을 묘사하는 * 볼벨을 사용하여 Astronomicum Caesareum ( 황제의 천문학 ) 를 출력한다 .

-1765 년Robert Sayer ( 로버스 세 이어 , 영국 ) 는 그 당시 인기캐릭터들이 탄생 후 , 할리퀸이 활약하는 장면이라 불리는 진정한 첫번째 팝업북을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냈다 . 일러스트 종이플랩은 위아래로 접혀 그림은 바꿔냄으로써 이야기를 변경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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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 년대< 팝업북의 첫 번째 황금시대 >

종이인형 (The History of Little Fanny, S.J. Fuller – 1810) 을 시작으로 팝업북의 사용은 특히 영국과 독일책의 요소로 증식하였다 .

산업 혁명은 시간과 비싼책의 지출을 그들의 아이들에게 쓰게 함으로써 여가 시간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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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 년영국의 Wales 는 지식사회를 만들어내기 위해 초등 의무교육을 제공하였다 . 19 세기의 전환기를 통해 가장 잘 알려진 출판사들은 바로1. Ernest Nister ( 영국 & 독일 ) (Nister 의 팝업북을 애니화함 )2. Raphaedl Tuck ( 영국 & 독일 )3. Dean & Sons ( 영국 ) (Dean 의 팝업북 )4. McLoughlin ( 미국 ) 이다 .

팝업북의 인쇄와 보급은 다색 석판이 가장 뛰어났던 독일에서 이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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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년S. Louis Giraud 는 페이지를 움직이게 하면서 진정한 팝업북의 출판을 시작하였다 . 그 책이 바로 <The Daily Express> 라는 시리즈이다 . (Boewn 에 의해 발명된 것으로 추정되고 그는 특허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그 당시 팝업북은 *‘Spring – ups’ 이라 불리었고 , 마지막 판은 1949 년에 출판되었다 .

*Spring-ups : ‘ 갑자기 나타나다 .’ 라는 뜻으로 단순한 그림들의 움직임이 아닌 페이지들의 유동성을 보여주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 -1932 년Blue Bribbon Press 뿐만 아니라 고전 동화 시리즈를 생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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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년대Vojtech Kubasta 는 프라하 ,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팝업책과 우편과 같이 잠깐 쓰고 버리는 것들을 디자인하였다 .

-1965 년< 팝업의 두 번째 황금시대 >Waldo ‘Wally’ Hunt ( 왈도 ‘월리’ 헌트 ) 는 광고에 팝업을 사용하기 위한 국제 그래픽 표본을 만들었다 . Bennett Cerf 의 ‘수수께끼 팝업북’은 ‘맥스웰 하우스 커피’ 의 판매 프리미엄으로 사용되었다 . ‘Random House Books’ 의 편집자 Cerf 는 아동들을 위한 팝업 형식을 사용하였다 . Hallmark Cards 는 국제 그래픽 표본을 사들이고 아이들을 위한 팝업 책 시리즈를 생산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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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년Ann Montanaro 는 수집가 , 예술가 , 사서와 패키지 셀러들 및 출판사들을 위한 팝업북 사회를 형성하고 뉴스테러와 움직이는 문구들을 게시하였다 . 그녀는 또한 팝업북과 움직이는 페이지의 참고문헌을 제작하여 출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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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속 팝업북과 Movable Book 의 역사( 위 텍스트들의 부가적인 설명들 )

중국속담인 “나는 듣고 잊는다 . 하지만 보고 기억한다 . 나는 행하고 이해합니다 .” 는 아마도 movable book 과 팝업 , 그리고 작은 우편과 같이 짧게 쓰고 버리는 것들의 가이드로서 충분한 근거가 되어왔다 .

바퀴 , 플랩 (flaps), 턴업 (turn-ups), pull-tabs 와 팝업은 독자들의 관심을 잡고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할 수 있었다 . 강의 , 엔터테이먼트 또는 감각적인 것을 위해 가동 종이장치와 팝업북의 사용은 독자가 책의 콘텐츠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과 상호 작용 경험을 요구하고 결과적으로 잊혀지지 않게 만들어 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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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인 요소 (movable books, pop-up books) 를 가진 책은 또다시 13 세기에 성인들을 위한 교육도구로 만들어졌다 . 영국 베네딕트 수도사인 Matthew Paris 는 기독교 휴일의 날짜를 계산하기 위해 제 1 기동장치 (movable paper device) 와 볼벨을 고안해냈다 . 이것들은 수학 , 과학 및 천문 계산 종교 캘린더 등을 위해 사용되었다 .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원을 중심으로 잡고 돌리고 접어내는 형식을 사용함으로써 데이터는 대조하고 새로운 사실을 추출해 낼 수 있게 되었다 .

1450 년 이동 유형의 발명은 Johannes Gutenberg (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 에 의해 책의 저렴한 인쇄 및 지식의 폭넓은 확산을 위해 허용되었다 . 1543 년 , Andreas Vesalius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 는 그의 기념비적인 책인 ‘ De corporis humani fabrica libri septem’ 을 발표하였다 . Vesalius 은 플랩 또는 비산시트(fugitive sheet, 독립적인 스크립 ) 이라 불리는 혁신적인 종이장치를 사용하였다 . 이 책은 근육 , 뼈 , 레이어의 배치 , 내장의 목판화 , 삽화 등과 함께 인쇄되었다 . 각 파트의 플랩이 해제되면서 그 아래 층이 밝혀지는 형식으로 레이어를 겹쳐 사용할 수 있엇다 . 팝업을 사용함으로써 , 신체의 내부 조직은 분명해질 수 있었다 .

* 플랩 페이지는 책으로 결합되지 않기 때문에 독립적일 수 있었다 .(fugi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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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설명의 예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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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에서는 1800 년 전에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한 책은 작성되지 않았다 . 어린이는 가르칠 필요 없는 “비도덕적인 야만인” 으로 간주되어왔다 . 최초의 그림책은 잘못된 행동해 대해 소름끼치는 운명을 맞는 어린이 동화를 보여주었다 . 이러한 태도는 아이들의 독특한 요구와 함께 “합리적인 존재”로 보는 사회적 움직임이 보이게 되면서 18 세기부터 변화하게 되었다 . 이러한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삽화들과 함께 단지 재미를 위해 읽을 수 있는 책의 재미와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는 학습에 대해 허용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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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그림에 대한 설명 )1765 년 , 출판인 Robert Sayer 는 명시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아동 책 첫 시리즈를 생산하였다 . 이러한 간단한 팜플렛과 같은 책은 분할 페이지 (split – page) 의 그림을 갖고 있었다 . 그림의 일부 중 하나를 위 또는 아래로 해제 할 때 등장하는 새로운 그림은 다음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형성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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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결과는 영국 출판사가 청소년 시장을 타겟으로 잡으면서 시작되었다 . S & J Fuller 는 1810 년 움직이는 최초의 종이 인형 책인 History of Little Fanny 를 인쇄하였다 . 그리고 Dean 과 아들은 1850 년대에 입체 그림을 고안하는 첫번째 장치를 만들어내고 50 가지 주제의 “변환 및 변형에 따른 다양한 기동요소 (movable elements)” 를 출판하기 시작하였다 .

대부분의 팝업북들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독서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영국에서 발생하였다 . 산업혁명은 팝업북이 사치품에 지출 할 돈을 책을 보는 여가시간에 투자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들었다 . 영국에서는 1780 년 의무 교육으로써 주일 학교 설립 , 1850 년에는 첫 공공 도서관 법을 제정 , 1870 년에는 교육법을 만들어 대중의 지식을 고양시키도록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다 . Robinson Crusoe (1719) 와 Gulliver's Travels (1726), 은 20 세기 초까지 지속적으로 아동 문학의 물결을 만들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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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책은 많은 언어로 널리 번역되었다 . 독일은 출판 , 장난감 만들기 , 손으로 하는 조립 등의 중심지가 되었다 . Mcloughlin Brothers 와 미국의 E.P. Dutton 은 이동 책 (movable books) 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 무역 및 우정카드와 엽서는 대화형 장치를 사용하여 출판되고 있었다 . 애니메이션 요소와 그림책의 생산 증가는 값싼 종이의 사용에 의해 촉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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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세기 끝에서 , 팝업북은 이전보다 더 많은 수량으로 인쇄되고 있었다 . 라디오 , 텔레비전 또는 PlayStation없이 빅토리아 세계에서 이 독특한 책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이먼트의 한 형태로써 사용될 수 있었다 . 이러한 특별한 출판이 이루어진 시대는 움직이는 책의 황금시대라고 불리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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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 국제 서커스

( 위 그림에 대한 설명 )Meggendorfer 은 서커스 , 인형 집 , 도시 공원의 팝업 ‘극장’ 을 생산했다 . 삶의 작은 순간의 풍자 발표자 Ernest Nister 의 빅토리아 남자와 여자의 묘사를 보면 대조적으로 서있음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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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팝업북의 발전

현대에 접어들어 한국에서 팝업북은 주로 ‘교육용 책’에 쓰이게 된다 . 더불어 유아의 창의성 발달을 위한 재미있는 팝업북들도 탄생하고 있다 . 먼저 가장 활용 용도가 많은 역사책의 예시들을 보자 .

대한민국 최초의 창작 팝업북 [오천년 우리 역사를 이끌어 온 장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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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이 역사공부책에 주로 사용되는 이유는 바로 유아들의 창의력과 지능을 발달시키는데 용이했기 때문이다 .

유아나 아동의 놀이는 , 다양할수록 효과적이며 오래 지속된다 . 그림책을 보고 넘기는 행위 하나만으로도 하나의 즐거운 놀이가 되지만 , 평면적인 형태의 그림책은 흥미를 오랫동안 지속시키지 못한다 . 유아에게 책은 친숙하되 다양한 방식으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

팝업북은 일반적인 그림책과는 달리 삼차원적인 입체적 구성과 , 움직임이 가미되어 흥미로운 놀잇감으로 다가갈 수 있다 . 그렇기 때문에 책의 순기능을 바탕으로 하면서 ,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팝업북은 , 유아의 상상력과 지능발달 , 조작을 통한 감각 , 운동능력을 발달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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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입체성에 대한개념을 토대로 일정한 공간에서 정교한 형태로 반복되는 팝업북을 제작 연구하였다 . 팝업북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종이는 가소성을 갖고 있어 면 (面 ) 이 움직이는 입체성을 표현하는데 사용이 간편하며 , 싼 값으로 다양한 종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

이러한 종이를 이용한 팝업북은 책을 펼치면 종이의 그림이 입체적인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책이다 . 초기에는 간단한 형태로 덮개가 있는 정도였으나 , 점차 움직임의 표현이 가능해졌고 , 현재는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여 입체를 표현하는 단계로 발전하였다 .

이렇게 점차 발전한 표현기법들은 평면 기법과 입체 기법 , 시각적 장치를 이용한 기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 그 중 한가지의 표현기법만을 사용하여 글과 그림을 표함한 창작된 한편의 동화로 종이의 완고한 입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팝업북을 제작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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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이를 이용한 입체성의 표현을 디자인의 우수한 매체로 받아들여 , 종이 팝업북의 입체성이 동화책으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잡지책 또는 홍보책자 등과 같은 일반 책에도 적용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알 수 있다 .

*실제로 팝업북은 ‘동화책’을 위해서 최초로 발달되지 않았다 . 팝업북은 정보전달 , 종교 , 엽서 , 우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먼저 사용되어오다가 어린이 인권을 인정하게 되면서부터 유아책의 발전이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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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업북의 제작 방법

Movable Book 의 제작 예시들

1. 플랩 (flap)

플랩을 열면 뒷면의 감춰진 그림이 보이게끔 한 면만을 남겨두고 앞면을 오려낸다 . 문과 같은 표현에 주로 사용된다 . 그림의 일부를 펼칠 수 있도록 구성한 가장 오래된 기법이다 .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절개하는 방법으로 단순하며 유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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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멍 뚫기 (hole)

뒷면의 그림이 완전히 보이도록 원하는 모양으로 앞면을 오려낸다 . 앞 페이지의 구멍을 통해 , 뒤 페이지의 일부를 보이게 하는 기법이다 . 구멍 뚫기를 통한 이 기법은 그림의 일부분만 보여주고 전체를 알아볼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관심을 유발한다 . 뚫은 페이지를 여러 장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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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르기 (cut-out) 와 가늘게 베기 (slits)

대상의 모양으로 윤곽을 절단하는 자르기 , 또는 페이지 표면 위의 일부분을 가늘고 길게 잘라내는 슬리팅 페이지 (slitting page) 기법이다 . 사각형 책의 고정된 틀을 깨고 , 책이 담고 있는 내용과 관련된 모양으로 책의 형태를 만드는 것이다 . 책의 크기나 모양의 정형화에서 벗어난 독특한 방식이며 , 테두리를 절단하는 기술을 필요로 한다 .

보통 좌우대칭의 형상에 사용하여 책의 외관상으로도 책의 내용을 쉽게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 테두리가 쉽게 낡아 구부러지거나 찢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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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변형 (metamorphosis) 과 나눠진 페이지들 (split pages)

한 페이지를 가로나 세로로 단순하게 3~4 조각으로 분할한다 . 스프링 등으로 제본하여 다른 페이지와 연결시키는 방식이다 . 이 기법은 어느 페이지를 넘기든 새로운 이미지 또는 글로 생각지도 못한 재미난 이야기를 꾸준히 전개시킬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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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면분리 (dissolving scenes)

두 장의 종이로 한 장은 평행 또는 방사선의 모양으로 선을 잘라넣고 나머지 한 장에 바뀔 그림을 만들어 넣어 서로 맞물리게 하는 방식이다 . 이러한 기법은 간단한 원리이지만 손이 많이 간다 . 배경에 사용되는 종이를 절개 할 때는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꺾인 곡선을 사용하여야 종이가 움직일 때 빠지거나 , 들어가지 않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 종이는 얇은 것 보다는 조금 두꺼운 것을 사용하여야 바뀌는 그림과 손잡이가 구부러지거나 휘지 않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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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밀거나 당기는 장치 (slides)

두 종류의 장치가 있는데 이 기법 중 첫 번째 경우는 끈을 잡아 당김으로써 물체를 쉽게 한쪽 끝에서 다른 끝으로 이동되는 방식이며 , 두 번째 경우는 다른 밀거나 당기는 장치로 펼쳐진 책의 한 쪽 페이지의 절반을 미끄러지듯 당겨서 내용을 볼 수 있게 만드는 방식이다 . 첫 번재 그림의 기법은 간단하지만 끼우는 이미지에 따라서 다양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 반복적인 동작을 설명할 때 사용될 수 있다 . 끼우는 이미지의 면적이 넓어지면 움직임이 둔탁해진다 . 그리고 종이가 얇은 경우에는 쉽게 찢어지기에 종이의 두께를 잘 선택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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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회전축 기법 (pivots and rivets)

평면 내에서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한 기법이다 . 피벗 ( 주축 : pivots) 과 리벳 ( 고정 : rivet) 이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 이 기법의 움직임은 항상 손잡이를 움직여 일어나기 때문에 직선상의 움직임이며 , 이 직선상의 움직임을 회전운동으로 변화시키는데 피벗이 사용되는 방식이다 . 피벗과 리벳의 회전만큼 정교하지는 못하지만 요즘은 고정시키는 도구대신 접착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회전되는 움직임이기에 돌아가는 종이가 내지보다는 약간 돌출되어 있어야 회전할 때 움직임이 쉬워진다 . 이 기법은 밤과 낮의 변화 또는 얼굴의 색이 자연스럽게 변하는 과정을 나타낼 때 사용될 수 있다 . 아래의 그림에서는 정확하게 구별된 색을 사용했다 . 이는 회전되는 모습을 확실하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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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레포렐러스 (leporellos)책의 내지가 제본되어 묶이지 않고 아코디언식으로 접어 펴볼 수 있게 되어있는 책이다 . 접혀져 있는 부분을 펼쳐 보여줌으로써 한정되어 있는 작은 지면을 보안해 줄 수 있는 기법이다 . 전체적으로 설명되어야 하는 년대 또는 목차와 같은 부분에 사용되어질 수 있다 . 이 기법은 종이를 치수에 맞춰 접어도 꺾임에 있어서 약간씩 기울어지기도 하고 윗면과 아랫면의 길이가 달라지기에 종이를 접을 때는 신중을 가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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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접었다 펼치기 (fold – out)가운데 부분을 앞 ,뒤로 나누어 접었다 펼 수 있는 기법이다 . 물체를 모양에 따라 오려낸 후 가운데 부분이 가려지도록 양쪽으로 접었다가 양쪽의 끝을 잡고 펼치면 가운데 부분이 드러나는 방식이다 . 이러한 방식은 한 장의 종이로도 만들 수 있다 . 이 기법은 세로로 긴 것 보다는 가로로 넓을 때 안정감이 느껴진다 . 보통 축하카드에서 볼 수 있으며 , 책 표지에 사용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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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계단식 구성 (step)여러 장의 종이를 다른 길이로 잘라서 계단 모양이 되도록 겹쳐 놓은 후 일정한 선에 맞추는 기법이다 . 찾으려는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루어진 방식이다 . 이 기법은 제작이 쉬우며 , 사용하고 남은 종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또한 각 페이지마다 제본의 크기가 다르기에 다양한 레이아웃을 나타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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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기법 (pop up) 의 제작 예시들

1. 병풍 형식 (panorama)폴딩 스크린 (folding scree) 이라고 불리는 병풍 형식은 다양한 표현기법을 섞어 사용하여 레포렐러스보다 입체감을 더 느낄 수 있는 방식이다 . 종이를 여러 면으로 접어서 양쪽으로 잡아당기는 기법으로 전체의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아래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공간 속에 또 다른 공간이 있어 복잡하면서도 재미난 기법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 또한 테두리를 장식적으로 꾸며 병풍 형식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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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대형식 (theatrical stage)‘ 들여다보는 구경거리’라는 뜻의 무대방식은 19 세기 영국에서 유행했던 장난감 극장과 인형의 집에서 영향을 받은 기법이다 . 무대 형식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첫 번째는 , 책을 열어 표지를 서로 마주대고 묶으면 360’ 네 방향에서 모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방식이 있다 . 이 표현기법은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 갈수록 종이의 넓이가 좁아진다 . 그리고 그림도 점차 세분화 된다 . 이러한 방법으로 여러 장 겹치게 되면 , 한 화면에 단계적인 이미지로 입체가 나타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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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대형식 (theatrical stage)두 번째로 , 무대 위의 배경을 나타내는 층들을 세워서 하나의 무대를 이루게 하며 , 무대에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입체로 만들어서 세우는 방식이 있다 . 이러한 방식들은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어 실제로 한편의 연극을 보고 있는 듯한 효과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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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90’ 직립 형식페이지가 90’ 로 펼쳐졌을 때 접혀져 있던 부분이 솟아오른다 . 대칭 , 비대칭 모두 가능한 팝업의 가장 기본적인 기법이다 . 이 기법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진다 . 첫 번째는 펼쳐진 페이지를 바탕으로 다른 종이조각을 수평이 되도록 붙여서 일으켜 세우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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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90’ 직립 형식두 번째는 , 펼쳐진 면에서 접힌 부분을 오려내서 계곡접기를 하여 수직으로 접어서 세우는 방식으로 두 페이지에 걸쳐서 한 장의 종이에 수직으로 결합되도록 자르고 페이지에 수평이 되도록 꺾어서 일으켜 세우는 것이다 . 이러한 방식은 아웃 오브 더 페이지 (out of the page) 라 하며 , 풀칠을 하여 따로 팝업조각을 넣는 게 아니므로 설계에 의하여 나올 부분을 커팅하여 만들어진다 . 이 방법은 절개선의 길이에 따라서 또는 크기와 방향 등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이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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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80’ 직립 형식3 차원 팝업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기법으로 양 페이지를 완전히 펼쳤을 때 조형물이 세워진다 . 지류기술자의 능숙함이 요구된다 . 이 기법이 팝업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 또한 다양한 종이조각의 사용으로 복잡하면서도 입체의 정교한 움직임을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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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자 구조 (box structure)책을 180’ 로 펼쳤을 때 책의 중앙 페이지에 지지대를 설치하여 상자 모양의 접지선을 중심으로 붙여 만든 기법이다 . 이때 상자의 측면은 페이지 중간의 틈새에 대칭적인 형태로 나란히 세운 두 장의 종이 끝에 밖으로 접은 구성요소를 붙인 똑같은 형태로 만들어지는 방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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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앱북의 발전

팝업북과 앱북

팝업북의 역사와 발전에 대해서 연구하는데 앱북이 뜬금없이 등장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 하지만 그 둘은 연관성이 적지 않고 두 매체 ( 종이와 디지털 ) 에서 추구하는 바는 비슷하다 . 종이를 사용함으로써 스토리의 풍부함을 더해주는 것을 강조해왔던 팝업북은 현대에 이르러 ‘디지털 디바이스’의 발전으로 ‘앱북’으로까지 발전해올 수 있게 되었다 . 따라서 디지털 시대인 현대에 맞춰 또 다른 발전을 이루게 된 앱북에 대해서도 알아볼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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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은 입체도서의 한 종류로 2D 인 종이를 구조화하여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인쇄기반의 그림책보다 확장된 공간과 오브젝트를 움직이는 입체물로 구현하여 흥미를 주며 , 교육적인 면과 연계하여 콘텐츠를 개발하였을 때 효과가 좋은 매체이다 .

이러한 점은 디지털 출력으로 인해 확장된 시각적 표현이 가능하고 , 상호작용을 통해 교육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앱북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 특히나 어린이 그림책에 있어 매체에 알맞게 팝업북과 앱북을 사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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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Tale of Peter Rabbit >

100 년 넘게 사랑받아온 동화 ‘피터래빗 이야기’는 팝업북에서부터 앱북까지의 발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다 .

- 피터래빗 이야기 팝업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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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래빗 이야기 앱북 &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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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낀 점

나는 평소 ‘종이’라는 매체와 ‘입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 그래서 어떤 것을 연구할까 고민하는 중 자연스럽게 팝업북이라는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

그동안 팝업북의 제작 방법에 대해서 굉장한 호기심이 있었고 많은 궁금증이 있었다 . 이번 연구보고서를 쓰면서 가능한한 많이 자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방식들의 예시에 대해 알아보았다 . 자료를 찾으면서 팝업북 제작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다 . 세부적이고 고급적인 디자인을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실습이 필요할 것을 알고 있지만 , 기본적으로 팝업이 어떤식으로 만들어지는지 , 그리고 만드는 종류에 있어서 얼마나 다양한지에 알게 되어 감명깊었다 . 간단한 축하카드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달력 , 포스터 , 소책자 등을 제작하는데 Movable book 기법은 활용가치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 겨울방학동안 개인작업으로 movable book 기법과 pop-up 기법들을 스스로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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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 즐거운 점도 있었지만 , 역사에 대해 조사할 때는 조금 고생을 하였다 . 예술의 발전은 서양에서 더욱 잘 이루어져 왔기에 History of Pop-up book은 대부분 원문으로밖에 찾을 수 없었다 . 많은 원문을 찾아 읽어보고 보고서에 쓰기 좋은 원문들을 골라 모든 구절을 직접 해석해서 보고서에 기재하였다 .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팝업북이 어린이 그림책에 먼저 사용되지 않았던 점이었다 . 현재 팝업북의 접근성은 동화책에 몰려있기에 나는 ‘당연하게’ 어린이 동화책의 발전을 이루면서 팝업북이 발전해왔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 연구보고서를 쓸 기회를 가질 수 없었다면 절대 알 수 없었을 사실들이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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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팝업북의 디지털 발전 형태인 앱북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 하지만 디지털 방식은 배우고자 하는 노력이 있다면 금방 배우게 될 것을 알기에 1 학년이 끝나가는 시점인 지금 , 팝업북에 대해서 더 많은 조사를 해야할 것을 느꼈다 . 나는 동화책 , 그림책 , 일러스트 등에 관심이 많아 더욱 입체적이고 강렬한 자극을 위해 팝업북을 반드시 연구해야 한다 . 가장 먼저 팝업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지 간단한 형태부터 만들어 볼 것을 연습하면서 시작할 생각이다 . 연구가 더 이루어지는 만큼 , 지금의 연구보고서에도 살이 더 붙을 것이라 생각하며 , 큰 뼈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지금의 보고서를 쭉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이다 .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조사하는 내내 즐겁게 할 수 있었다 . 이 기회를 통해 팝업을 상상으로만 ,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행동으로 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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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팝업북의 역사- https://www.library.unt.edu/rarebooks/exhibits/popup2/in

troduction.htm

- http://blog.bookstellyouwhy.com/a-brief-history-of-the-pop-up-book

현대 팝업북의 발전-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contr

ol_no=e165c2fabced889effe0bdc3ef48t_type=be54d9b8bc7cdb09&d419

( 팝업북의 놀이기능에 관한 연구 – 박세미 저 건국대 학위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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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팝업북의 제작 방법- http://www.riss.kr/link?id=T10941300< 디지털 팝업북 (Digital Pop-up Book) 제작연구

- http://www.riss.kr/link?id=T11381064< 종이 팝업북의 디자인에 관한 연구 – 이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