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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고려 199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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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formed Goryo 1994. 0506 Vol.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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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개혁고려 1994. 0506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 마태록응 18젊절

l 예수의어린이 헌장 . 효박성경공회경과보고

·신앙의 인물을 찾아서-한상동 ·자연환경파괴에 성경은 어떻게 ? . 21 세기를 준비하여 기독교문화를 .. . • 고려신학교후원주일 제정한 부천성문교회 ·경향교회서 종합사회복지관건립

1li빼뚱그를캐 개혁주의적 교회 건설과 기독교적 문화를

사회에 꽃피우며 세계 선교의 비전을 채시하고 문,1.i선교의 일익을 담당한다.

’945.6 합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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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려|

뼈 가정의달 멧세지 • 예수의 어린이헌장 • 석원태

圖 효H국성경공회 경과보고 • 효넘녕경공회 창립은 성경의 진리를 파수하기 위함이다-김태윤

圖 선교사 대담 • 오스트리아 김선훈선교사 • 편집부

밍 신앙의인물을찾아서 • 초지일관 개혁주의 신앙노선을 견지한 한상동목사 편집부

뼈 효단국의 초기교회들머 -황명길

• 여성들의 사회복지와 교육사업을 통해 복음을 전한 동대문교회

댐 신앙생활문답 • 편집부 •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인E될의 이기심으로 황폐화 되어 가는데

랩 선교사 세미나 • 제2회 유럽목회연구 세미나 -한평우

댐 교단소식 -편집부

뼈 고려신학교소식 -편집부

업 공 고 -94년도 목사고시 시행요강

웹 고려시론 • 2 1세기를 준비하여 기독교 문화를 꽃피우자 -편집부

쩔 선교사 통신 • 나훗가 김영곤 · 워싱톤 이주영 · 브라질 안승복 -편집부

탬 초 점 • 경향교회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한다 -편집부

뿜 잠깐대담 -편집부

• 이태리 유학가는 고려찬양단 지휘자 안선규집사

題 간추린성지순례圖 • 감람산의 주기도문교회 -편집부

짧 고려신학쿄후원주일을 제정한 • 부천성문교호1-편집부

짧 특별기고 ·특정종교의 불상건립에 국고금지원이 웬말 -이현찬

園 수련회참가기 • 세계를 받은 수련회-최성훈

• 즐거운 수련회를 보내며-유경자

맴 고려마당 • 아가페 -유장훈

랩 고려신학교후원회조직교회탐방 ·부천성문교회 -편집부

3

월만 「깨쩍고려J 5.6월호

등록번호: 라- 6:장6 둥록일: 1993.9. 16 통 권:제 12 호 발 행 일 : 1994. 6. 10 발행인:석원태 편집인:정성섭 운영위원 : 김 태 윤(장)

최창식 박민정 서상일 이종래 김경렬 이영근 김학수 강구원 최기만권경록 권구석 강병길 차준영 정경애

주 간: 김 길 곤 편집위원 : 김장진 전재기

기진오이현상 기 자: 임경자장미령 윤세옥

채치호 최성화 제 작 : 노 상 원(편집장) 업 무:이경수최연숙

주소

150.010

서울 영퉁포구 여의도동 53

우정빌딩 406호 률 7없 - 50없

본 잡지는 한악{!챙윤 윤리위원회의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옹- 준수합니다

x--­-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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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1호와톨 "외마는

자억|꺼|는

펴고암

의뢰't 있나니

그자녀톨억|꺼l

D: I납저가있으리라

·잠언 14 : 26

여러분의 가정에 예수 그리스도톨 잔정므로 모신다면 그 가정은 사시사철 황삼 아를답고 영원한 꽃과 황기의 화원으로 변휠 것이다

-래리크리스탠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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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어린이 헌장

마 19 : 14 마 18:1--10

어디로 보든지 예수는 민족의 위대한 교

사요구세주 이십니다.

오늘 주어진 본문은 주께서 긴장된 수난

의 도상에서 아이들을 축복하신 평화로운

장면입니다. 창으로 여유있는 품위와 자애

와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아이를 꾸짖는 제자들에 대하

여 어린아이가 자기에게 나아옴을 금하지

말라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가 천국에서 큰 자라

고 하며 내 이름으로 어린아이 하나를 영

접하면 곧 주를 영접함이 된다고 하셨습니

다.

그는 어린아이들을 실족하게 말라고 하

셨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입으로부터 나오

는 찬송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며 어린아이

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시고 축복하셨습

니다.

이 모든 성경들은 사실상 예수님이 선언

한 어린이 헌장들입니다.

ITJ 예수닙은 어린이가 완전한 인격자로서 권리가 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는 어린아이가 자기에게 나아올 수 있

다고 하셨습니다. 어린아이가 찬송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어린이가 완전

한 하나의 인격자로서 권리가 있음을 선언

한 것입니다 어린이는 그의 생각과, 행동

과, 생활 전반에 있어서 어른과 동퉁한 인

권의 보장을 받아야 한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1. 어린이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독립된 자유인격자란 밀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는 어린이 나름대로 하

나님께 응답할 수 있는 실존이요 책임적

존재라는말입니다.

2. 어린이가 죄에서 자유할 수 있는 하나

님의 형상이란 말입니다.

어린아이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예수님

의 보혈로 용서받아 자유할 수 있는 자란

말입니다.

3. 어린이도 개성의 자유를 지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어른이 여러가지 개성대로, 받은 달란트

를활용할수 있음 같이 어린이도자기 나

름대로의 취미와 요구와 인습과 소망을 가

질수있다는말입니다.

4 어린이는 어린이대로의 삶의 자유가 있

다는의미입니다

어떤 형태의 경우든지 어른과 마찬가지

로 삶의 조건과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자란

말입니다.

5. 어린이도 동일한 기업의 후사라는 뜻입

니다.

어린이도 꼭같이 하늘나라의 시민이요,

자녀요,후사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는 어른의 축소판이나,

어른의 소유물이나, 하나의 미완성적인 인

격이 아니라, 인격자로서 하나님의 형상 안

에서 자유하는 가치적 존재라는 것을 잊어

서는안됩니다.

낌 예수님은 어린이가 배올 권리가 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것은 주님 자신이 어린이와의 생활에

서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말하기

를,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였나이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4

석원태목사

·경향교회 당회장 ·고려신학교교장 ·본지 발행인

성전에서 서기관들과 변론하면서 자기의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였습니다.

1. 어린이는 예수를 배울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린이가 자기에게 나아옴을

금하지 말고 용납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유는, 어린이도 어른과 쪽같이 죄인이므로

영적 자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 어린이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권리가

있습니다.

이유는 성경이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

기에 유의하기 때문입니다. 즉 특별계시를

배울권리가있습니다.

3. 어린이는 땅 위의 모든 지식을 배울 권

리가있습니다.

어린이는 자연계, 과학계, 정치계, 사회

계, 경제계, 문화계, 예술계 퉁 주어진 모든

분야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습득할 권리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선물인 자연계시의

은총을 바로 배울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연계시를 바로 알고 이해하며

바로 A}-용하기 위해서입니다.

4. 어린이는모든선각자들의 발자취를배

올권리가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학을 배울 권리가 있습

니다. 그러므로 부모와 가정과 교회, 사회,

국가는 이 신성한 교육의 달란트를 합당하

게 수행해야 될 입장에 있습니다.

C되 예수님은 어린이가 gi욱받을 권리가 있

다고선언하셨습니다

어린이가 성인이 되기까지 부모를 위시

한 모든 어른들은 바르게, 건강하게 키워야

한다는말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교훈 가운데서 이 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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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하고 있습니다 r너희가 악할지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안다」고 하셨습

니다.

OJ육의 책임은 부모에게 있습니다. 이것

은 특별히 어린이의 육체적 요구를 만족시

켜 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1. 저들에게 적합한 음식으로 영양 제공을 해야합니다.

2. 저들에게 적합한 문화시설이 제공되어 져야합니다.

즉, 필요한 가정과 놀이터, 기구, 기타 시

설 등이 제공되어져야 합니다.

어린이의 육체의 건강과 정서의 건강을

분리하기는 힘이 듭니다. 육체적으로 병약

을 가진 어린이에게서 지적, 정신적 완전을 에서 오는 해이한 정신에서 보호받아야 합 이 어른들에 의해서 함부로 방해당하거나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니다. 더우기 가난에서 오는 정신적 고통에 억압 당해서는 안됩니다. 건강한 신체의 토대는 어릴 때 건설됩니 서도 보호받아야 됩니다. 자신을 인정받으려는 욕구에서도 보장받

다. 강력하고 바른 뼈, 튼튼한 치악 단단한

근육이 어릴 때 형성되지 않으연 장성해서

는 어렵습니다 그런 어린이는 닥쳐오는 무

서운 병균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특히 두

뇌의 좋고 나쁜 것을 결정지어 주는 뇌의

발육은 유아기에 거의 완성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에게는

양육받을 정당한 뀐리가 있다고 말씀하셨

습니다.

@] 예수님은 어린이가 보호받을 권리가 있

다고선언하셨습니다.

본문 18장 10절에 「저회 천사들이 하늘

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외옵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늘

의 영물들이 어린이를 보호하고 있음을 말

합니다. 또한 주님은 어린이들을 자기의 품

안에 품어 주셨습니다.

과중한 육체적 노동에서 보호되어야 합니

다.

어린이는 자기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극

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중에도 육체적인

힘은 지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힘에 겨운

모든 경우의 노동은 발육에 큰 손해를 입

히게 됩니다.

정신적 노동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몰이해에서 오는 엄

한 교육 때문에 일어나는 공포증이나, 방임

며 예수님은 어린이에게 모든 욕구하는 권

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사람은 환경에 따라 자동적으로 반응을

나타내는 기계가 아닙니다 또한 충동에 따

라서,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동물도 아닙니

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 중에서 가지는 자

유에 따라 뚜렷한 목적의식에서 움직이는

존재입니다. 사람은 여러가지 욕구에서 동

기를 가집니다. 그 중에도 어린이들은 더더

욱 욕구하는 활동에 예리하고 민감합니다.

어린이들은 찬송을 열심히 불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 욕구활동을 극구 찬양하

고붙돋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는,

활동에 대한 욕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서양 격언에 “어린아이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은 마치 새끼 고양이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하였

습니다. 이는 어린이에게는 움직이는 활동

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새 경험에 대한 욕구도 보장받아야 합니다.

어린이는 어른과 달라서 항상 새로운 경

험에 희망을 걸고 살아갑니다

성취에 대한통쾌감도보장받아야합니다.

어린이들은 어떤 경우든 그의 욕구가 성

취될 때 꾸빔없이 통쾌감을 느껍니다. 이것

5

아야합니다.

이것은개인의 성장과발달에 매우효과

적입니다. 가정과 윗사람과 사회에서 항상

자신을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소유에 대한 옥구에서도 보장받아야 합니

다.

그 소유가 어른이 보기에는 미미할지라

도 소유에 대한 어린이의 쾌감을 침해해서

는안됩니다.

回 예수님은 어린이가 축복과 평화를 누릴

권리가 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말은,

어린이는 모든 크고 작은 싸움에서 희생되

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가정의 불화와 민족의 파쟁, 문벌 싸움,

기타의 경우 어떠한 싸움에서도 어린이가 희생되어서는 안됩니다.

모든 압박과 불안감에서 자유를 누리도록

해야된다는밀입니다

모든 꿈을 해치지 않도록 내적, 외적으로

정신적인 안정을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예수 <t.1ol1 있는 금세와 미래의 영원한 평 화를 보장받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의 어린이 헌장이 진정으로 실현되

는 곳에 진정한 가정과 나라와 교회의 발

전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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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틴국성경공호|의 창립은

성경의 진리를

파수하기 위함이I二L

댄폴〕

찬양하리로다 ! 하나님의 지식의 부요함이여 ! 여호와의 융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중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

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맑게 하도다(19

: 7-8).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합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

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함이니라(딩후 3 : 16-17) 고항

에서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

과 행위의 유일한 법칙’으로 우리는 믿는다

그런데 1992년12월31일에 대한성서공회71-<성경

전서 표준 새번역〉올 출간함으로 말미암아 한국 교

회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되고 이에 대하여 찬,반 양

론으로 그 열을 뜨겁게 하고 있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한국성경공회가 창립되고 성

경의 올바른 번역과 출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이 대한성서공회가 출간한 〈성경전

서 표준 새번역〉은 무엇이며 무엇이 문제인지 그리

고 한국 성경공회의 창립은 어떤것인지에 대하여

지연을 통해서 1. 한국 성경 공회의 창립의 과정과

진행. ll . 대한성서공회 무엇이 문제인가 ? III . <성

경전서 표준 새번역〉 무엇이 문제인가? N. 한국

성경공회의 진로와 요망으로 그 궁금증과 앞으로

우리의 가야할 길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1. 효댁성경공회의 창립의 과정

1992년12월31일자로 대한성서공회가 〈성경전서

표준 새번역〉을 출간함으로 한국교회는 그의 사용

에 대하여 심한 이의가 제기되고 마침내 그의 사용

이 금지되기 까지 한 일이 각처에서 발생하였다

1) 1993년3월16일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측)는 총회장 이삼성목사 신학부장 정문호목사 명

의로 〈성경전서 표준 새번역〉에 대해.

@ 표준 새번역 성경은 신학사상의 문제, 표현상

의 문제, 용어상의 문제, 객관성 결여, 경건성 결여,

하나님의 감동이 아닌 번역자의 주관성 개업, 인위

적인 가강, 원문의 오역퉁이 수 없이 발견 되고 있

으므로 한국 교회 강단에서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교육에 적합하지 못함으로 이를 성경으로

용납할 수 없음을 밝히며.

@ 합동총회 신학부는 총회를 통해 한국의 보수

주의적 교단들의 합의아래 한국교회가 공인할 수

있는 복음주의적 표준 성경전서를 발간하기로

@ 현재 성서공회가 발간한 표준 새번역성경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영혼에 해를 끼치는 「다른복

음J (갈 1 : 6-)이므로 우리 교단 교인들은 이를

배척하고 사서 읽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는 성명서

를발표하였고,

2) 1993년4월 17일에는 한국성경출판협의회에서

@ 표준 새번역 성경은 공예배에 사용할 수 없음과

@ 표준 새번역 성경은 성경을 훼손하고 있으므

로 한국교회서 용납될 수 없으므로 전적으로 이를

거부하며

@ 표준 새번역 성경은 성경의 권위를 가질 수

없는것이므로

6

김 태윤목사

·총회장

.신광교회당회장

·효댁성경공회부회장

@ 올바른 개역 성경전서를 새롭게 발간할 것을

밝힌바 있으며,

3) 1993년5월20일에 바른손 성경선교회에서도

“누가 성경을 변개 시키는 7}"란 제하에 대한 성서

공회는 개역성경, 공동번역, 이번에는 표준 새번역

성경을 냉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보존은 뒷전에 두

고 책장사로 치부하려는 저의를 현저히 드러냈다고

성명했다.

그 외에도 보수주의적 교단에서는 표준 새번역

성경의 사용을 보류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렇게 한국교회에서 이 〈성경전서 표준 새번역〉

의 사용에 대하여 크게 반론이 제기 됨에도 불구하

대한성서 공회는

1993년4월 13일에 〈성경전서 표준 새번역〉 봉헌

예배를드리연서

〈성경전서 표준 새번역〉봉헌 예배에 즈음하여란

성명을 발표하연서 이르기를

이번에 대한성서공회에서 1.뼈명에 이르는 각

교단의 신학자와 목회자들과 힘을 모아 9년 3개월

간의 노력 끝에 〈성경전서 표준 새번역〉을 출간하

게 된것은 우리 모두의 기쁨이며 이 나라에 복음의

싹이 뿌린지 100여년만에 한국교회가 거둔 소중한

열매라고 생각하며 자라나는 새로운 세대를 구원하

기위한 하나님의 선물인줄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성경전서 표준 새번역〉은 원어의 뭇을 분명하게

밝혀 번역 하였으며 우리 말을 아는 사람이연 누구

나 읽고 뭇올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현대어를 우

리말 어법에 맞게 번역 하였으며 교회의 예배와 교

회학교 교육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역 성경의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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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인 정신과 한국 교회의 전통을 존중하여 번역하

였습니다라고 했다

이로 인하여 여러 보수적 교단의 결의에 대하여

정연 도전을 함으로 그 혼란의 도가 날로 더하여 마침내.

1.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희(합동측) 제78회 총 회에서 8개노회가 발의하여 성경공회 창설 추진을

신학부 • 임원과 종경 총회장단과 현 총회장단에 맡 겨 성경공회 설립 추진위원회를 조직케하였고,

2 상기의 결의를 따라 1993년 10월 15일에 상기 위원들이 모여 중경총회상단에서 7명, 신학부 임원

에서 5명, 현 총회장단에서 5명 퉁 17명으로 실행 위원을선정 하고

3. 1993년10월23일에 실행위원회가 모여

@ 성경공회 이사 23인을 선정하고

@ 4개교단(합동, 고신, 개혁, 합신)으로 성경공 회를조직키로하고

@ 문체부에 성경출판권이 동록된 그 성경을 추

진위원회를 통하여 총회에 바치기로 결의하였으며,

4. 1993년10월29일에 3개교단(합통 고신, 개혁)

이 모여 성경공회 정관초안소위원회를조직하였고,

5. 1993년11월4일 3개교단이 모여 합동 23인 고신

10인, 개혁 13인 합 46인으로 이사회를 조직하였으

며’ 6. 1993년12월7일에 3개교단의 이사회 임원회가

모여 뜻올 같이하는 범교단 연합회를 구성키로 하

고 연합위원올 선정하였으며,

7. 1993년12월'l:1일에 42개 교단 대표가 모여 성

경공회 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지고 다음과 같은 서 약문을채택 했다.

8. 1994년l월 13일에는 72개 교단이 가입하여 신 년하례 예배를 드렸고,

9. 1994년1월27일에는 일액개 교단 가입환영 예

배 및 임시 총회를 열고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성

명서를 채택하고 이를 대한성서공회에 보내기로 가

결하였다.

10. 1994년3월 11일에 154개교단 가입 환영회를

가지고 우리의 주장을 다시 한국 교회에 천명히기 로하였다

11. 1994년4월21일에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교회

발전 위원회주최(위원장 이종율목사 명의)로 한국

성경공회 창설과 한국교회의 일치란 제하에 137>> 신학교 30여명의 성경학^~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나채운 교수의 성경영감설부인(사본성경

과 번역본은 영감되지 않았다는 발언)과 성경 번역

은 원문대로 해서 안된다는 발언과 표준 새번역 성

경이 현재 ̂ ~용하고 있는 개역성경보다 훨씬 낫다 는 발언에 대하여 한국성경공회는

1994년4월29일에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한국기독

교 총연합회에 대하여 7개항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의 해답올 요구하였고 한기총은 사과의 글을 보

내왔다.

이제 한국성경공회는 한국교회의 진리파수와 교

회수호 그리고 선교의 대 명제를 위해 계속 성경의

바른 번역과 출간 그리고 보존을 위해 그 사명을

다할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성명서

우리 한국성경공회는 표준새번역성경 출간으로 인하여 일어난 한국교회의 사 태에 대하여 1994년 1월 27일자로 대한성서공회에 7개 항의 공개 서한을 보내어 한국교회가 열망하는 바른 성경 출간과 교회일치를 소원했으나 유감스럽게도 이를 묵살 내지는 무시해버림으로 한국교회가 분열된 것은 그 책임이 전적으로 대한성서공회에 었음을 재 확인하는 동시에, 이번 4월 2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교회발전위원회가 주최한 “한국성경공

회 창설과 한국교회의 일치”란 제하에 13개 신학교 30여영의 성경학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성경의 영감부인(사본성경과 번역성경은 영감되지 않 았다는 발언)에 대하여 주최측이나 사회자가 이를 제재하거나 해명이 없었고 다수의 학자들도 이를 지지함으로 침묵해 버린 것과 표준새번역성경이 현재 사 용하고 있는 개역성경보다 훨씬 낫다고 하고 성경은 원문대로 번역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아무 제재나 해명이 없이 토의를 진행한 주최측에 그 책임을묻는동시에, 대한성서공회는 겉으로는 표준새번역성경의 출간을 중단하고 개역위원을 구

성하여 개역된 성경을 출간할 것이라 하나 그 중심은 표준새번역성경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음을 재확인한 바가 됨으로 이제 우리 한국성경공회 회원교단 일체는 다음과 같이 우리의 태도와 각오를 성명하는 바이다. 1. 우리는 진심으로 대한성서공회가 우리의 7개 조항올 받아 명실공히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한 공회를 만들어 새로운 이사, 직원, 번역위원회를 조직하여 하 나의 올바른 성경올 출간하기를 제의했으나 이를 묵살 내지 무시해 버림으로 두개의 공회가 존재함에 대하여 그 책임이 전적으로 대한성서공회에 있음을 재천명한다.

2. 금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교회발전위원회 주최로 가진 교수간담회에서 사 본성경이나 역본들은 성령으로 영감되지 않았다는 발언에 대하여 성경공회를 지지하는 학자들이 강한 항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언자 본인은 물론이고 주최측이나 사회자가 이를 그대로 받아 토의를 진행한 일에 대하여 한국성경 공회 회원교단 일체는 경악올 금치 못하며 주최측에 그 책임을 물어 한국교회 앞에 그 명쾌한 해명을 5월 10일까지 공개 발표할 것이며 그렇지 않올시 우리 회원교단 일체는 한기총은 성경의 성령영강셜을 부인하는 단체로 규정하고 탈퇴할것도불사한다.

3 우리는 사본성경과 번역된 성경이 영감되지 않았다연 모든 성경이 영감된 성 경이 아니란 주장이니 이는 성경말살운동 내지 교회를 말살하려는 사단의 운 동으로 이를 규명하고, 이는 학설일 수는 있을지라도 한국교회가 사용핸 성 경번역위원이 되어서도 안되며 이들이 번역출간한 표준새번역성경은 성경이 아님을 우리는 천명한다.

4. 우리는 대한성서공회에 그 책임을 물어 한국교회 앞에 정중히 사과하고 현 이사와 직원 그리고 번역진을 해체하고 그재산은 한국교회에 환원해야 할 것 을천명한다.

5. 우리 한국성경공회는 구조적, 위압적, 제도적 일치는 있올 수 없으며 성경이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성경관에 입각하여 교회의 일치를 추구 한다. 그러므로 절대무오의 성경관이 없는 교회일치는 있을 수 없음올 천명한 다.

6. 바른 성경관이란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완전축자영감설을 믿 으며 사본성경과 번역된 성경도 영감된 성경으로 믿는 것임을 천명한다.

7. 우리 한국성경공회는 이제 어떠한 회유나 압제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바른 성경의 출간과 보존만이 하나님의 지상명령이요 우리의 사명임을 한국교회 앞에 재천명하는 바이다.

주후 1994년 4월 29일

환국성경공희 대표회장(서리) 유인식목사 공동회장 변한규 신명구 조용목 최진호

이창회 양용주목사 부 회 장 박현진 변남주 김규섭 임봉천

이봉학 김춘국 오균열 최성규 방재석 김태윤 김경회 정남열 신웅균 이재록 신창균 조황환 김종은목사배태준장로

서 기 이종근목사 총 무 조경재목사 한국성경공회가입 154개 교단 일동

7

Page 8: 개혁고려 1994. 0506

톨뭘휩필뿜톨l

?λE리아 김선훈 선교사

오스트리아에 파송된 김선훈선교사가 지난 4월12일 일시 귀국하여 월간

「개혁고려사」를 방문, 잠깐 대담을 나누었다 .

• 몇년만의 귀국이신지요 ?

1991년 1월10일 출국후 처음 귀국이니

약 3년 3개월만에 귀국하게 된것입니다 .

• 귀국하게된 목적은 무엇인지요 ?

총회 선교사로 이곳에 파송되어 이곳 한

인교회를 돕고 있던중 금번 비엔나에 교포

교회 개척을 결심하고 그 준비차 일시 귀

국하게 되었습니다.

l 오스트리아비맨나의 상황과앞으로

의 비맨나선교의 비전을 말씀해 주시지요

역사적으로 오스트리아는 동 · 서 구라

파를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교통과 교역의

중심지로 특히 수도 비엔나는 냉전시대의

세계 양진영을 이어주는 매개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해온 세계사의 중심부문 도시로

서 유엔의 주요기구 본부가 밀집해 있으며

특히 최근 세계뉴스의 춧점인 북한 핵사찰

을 관장하는 lAEA 본부가 있어서 우리나

라와도 중요한 관련이 있는 도시이기도 합

니다.

오스트리아의 크기는 83,856Km2 인구는

약 800만명, 이곳의 한국인은 영주인 약

250명, 대사관, 기업의 주재원, 특파원, UN

직원둥 합해서 50여명 그리고 음악공부를

위해 유학온 학생 l(뼈、여명 합해서 총 1300

여명의 한국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선교비션은

첫째로 교민전도 사역업니다. 쉽게 말하

자연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의 모판으로서의

역할입니다.

둘째로는 유학생 선교입니다. 특히 음악

도가 많은 이곳은 한국의 교회음악 봉사자

들을 배출하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

다. 특별히 이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지난 3

월에는 이곳 비엔나에서 유럽 유학생 수양

회(KOSTEP4)를 개최하여 13개국에서 약

왼펀부터 이현상옥사 노상원편집장 김선훈선교사

130여명의 유학생들이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고돌아갔습니다.

셋째는 평신도선교사를 배출하는 일입

니다. 상사 주재원과 대사관 직원들, 유엔

기구의 직원들은 3년내지 4년의 임기로 근

무를 합니다. 이들은 인사명령에 의하여 어

디든지 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바른 신

앙으로 잘 훈련 시켜서 육성하면 훌륭한

평신도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감당해낼 수

있으리라믿습니다.

네째로는 원주민 선교를 바라봅니다. 이

것은 많은 시간을 두고 준비를 필요로 하

는데 특별히 이곳에서 자라는 2세들로 하

여금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그들이 선교를 담당하도록 2세교육에 투자

를하는것입니다.

다섯째는 거류민 선교입니다. 이들은 제

3세계국가에서 흘러온 사람들로 터키, 이

라크, 이란, 방글라데쉬퉁 회교권 국가 출

신들로 이들에게 생활의 도웅을 통해 복음

을 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예배출석 인원은 25명 -30명정도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이곳 비엔나에 정착하고 있

는 교민이라는 점에서 비 션이 있습니다.

교인들의 직엽은 무역, 요식, 식품업과

병원근무등으로 확실한 직업을 가져 교회

재정의 상당 부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회

의 자립에 힘쓰고 있습니다. 금번 귀국길에

비엔나교회가 고려신학교 도서구입비로 적

은헌금을드렸습니다.

현재 예배 처소는 교인중 한분의 직장사

무실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예배

처소를 구입하는 일에 교인 모두가 마음과

뜻을합하고 있습니다 .

• 선교사님의 가족소개를 부탁드림니

가족으로는 아내(노현주)와 큰 아들 성

은(올9월 중학교 입학예정) 둘째 성민(9월

에 4학년이 됩)해서 총네식구입니다. 아이

들이 이제 사용어인 독일어를 곧잘 합니다.

특히 한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가정예배를

통해 신앙교육과 한글교육을 병행하고 있

습니다

• 기타하실 말씀은 ?

특별히 교단적인 차원에서 해외에 나가

있는 저희 선교사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교회와 목사님들, 성도님들

그리고 선교부장이신 석원태목사님께 감사

를드립니다 .

• 월간 「개혁고려」어| 대해서는 ? 교단을 떠나 해외 선교지에서 받아보는

• 금번 개척하는 비멘나교회의 상황은 「개혁고려」는 우리의 갈한 심령을 적셔주

어떠합니까 ? 는 청량제입니다. 처음 창간시보다 질과 양

시작은 지난 93년 11월입니다만 아직까 에서 발전되어가는 것을 느낌니다. 더욱 다

지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양한 기사들을 개혁주의적인 입장에서 취

교민 8가정이 출석하며 집사5인 권찰3인, 급해 주시길 바랍니다.

8

Page 9: 개혁고려 199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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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일관 개혁주의 신앙노선을 견지한

떠 한 상 톨(韓尙東)목사

금번호 부터는 효택기독교 100년사에 푸렷한 족적을 남긴 신앙의 인물을 찾아서 그들의 삶과 시대 정신을 살펴 봄으로 오늘의 우리 신앙에 대한 되돌아봄과 앞서간 성도의 신S별 본받아 더욱 힘써 신앙의 순수성과 정통성을 지켜 나가는데 지표로 삼과}하는것입니다.

한상동목사는 1901년 7월30일 경남 김해

군 명지면에서 한치명의 아들로 출생하여

어려서 한학을 배웠으며 명지 맞은편 다대

포 실용학교에서 신학문을 배우고 그 학교

에서 교사로 재직중,전도인 박창근으로 부

터 전도를 받아 기독교인이 되었다

기독교인이 되면서 완고한 가문의 핍박

을 받아 고향에서 추방을 당해 진주로 가서

진주 광립학교 교사로 있다가 피어선 성서

학원에서 신학을 배웠으며 조사가 된 후

경남 고성에 학립교회를 설립하였으며 그

인연으로 평양 장로회 신학교에서 본격적

인 신학을 공부하고 졸업후 1937년 경남노

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게된다.

이 당시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가 전국

적으로 행해져 많은 성도들과 주의종들이

수난을 받았으며 그 중에 변절한 목사들도

많이 있었다.

이러한 때 한상동목사는 첫 부임지 마산

문창교회에서의 목회 생활은 평온할 수가

없었다. 1938년 장로회총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하자 신사참배 불가론을 펴 온 한목사

는 마산경찰서의 압력을 받아 2년만인 19 39년 타의에 의해 교회를 떠날 수 밖에 없

었으며, 교회를 떠난 후에도 신사참배에 참

여하지 않은 성도들과 가정예배를 드리며

신사참배 반대 투쟁을 계속하다 그해 경북

의성경찰서에 구금되었다가 풀려 난 이후

평양의 주기철목사를 비롯하여 채정민, 오

윤선, 이광록, 방계성, 박의홈, 최봉석퉁 동

지 목회자들과 연락을 취하며 조직적인 신

사참배 거부 운통을 전개하였다.

구체적으로 한목사는 이인재, 주남선, 최

상립, 손명복, 최덕지동 경남지역 목회자들

을 규합하여 부산 · 마산 · 밀양동에서 본 격적인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벌였으며 이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1없0년 7월

일본 경찰에 검거되어 평양으로 압송되어

평양 감욱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가며 욱중

투쟁을계속했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출옥한 한목사는 한

동안 평양에 머물며 이기선목사와 함께 교

회 재건을 외치는 부흥회를 인도하였으며

주기철목사가 시무했던 평양 산정현교회

청빙을 받아 담임하던중 이북의 공산화로

1946년 월남하였다.

한목사는 평양에서 내려와 일제시 신사

9

참배에 참여했던 목회자들의 신앙적 회개

를 촉구하며 신앙의 보수와 생활의 순결을

생명으로 아는 하나님중심의 신학교를 설

립키로 하고 주남선 박윤선목사와 함께 경

남 진해에서 신학 강좌를 개설했는데 이것

이 고려신학교의 시작이었으며 장로교 고

려파 교단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해 부산 지역의 큰 교회인 초량교회의

청빙을 받아 담임목회를 하였으며 1951년

한목사는 주남선. 송상석목사와 함께 대한

예수교 장로회 경남법통노회 즉 고려파를

설립하였으며 장로교합동을 이루었으나

1963년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 기 위해 다시

고려파로 환원하는데 지도적 역할을 하였

으며, 시무하던 초량교회가 환원을 거부해,

고려파로 환원을 원하는 교인들과 함께 삼

일교회를설립하였다.

이 삼일교회는 장로교 고려파의 모교회

로 성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목사

는 초대 당회장과 은퇴후 원로목사로, 고려

신학교 교장으로, 고신대학 학장으로 교단

과 신학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목사

는 한국 기독교계에 고려파리는 개혁주의

신앙의 뚜렷한족적을남겼으며 이러한한

목사의 개혁주의 신앙 노선은 오늘에 이르

러 우리 고려 교단으로 계숭되어 개혁 신

앙에 입각한 보수, 전통 신앙의 뿌리를 한

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접목하는 사영을 감

당하기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한목사는 1976년 1월6일 75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영원한 안식처로

가셨다.

Page 10: 개혁고려 199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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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사회복지와

교육사업을 통해 복음을 전한

동대문교회는 미 감리회에 의해 정통교

회 상동교회에 이어 서울 시내에 세번째로

셜립된 감리교회이다.

우리는 동대문교회 역사를 고찰함에 있

어서 그 설립 배경에서 현재까지의 특징은

나누어서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를 기술함에

있어서 그 중요한 사건과 일들을 시대순으

로 알아1효자.

1. 설립배경.

동대문교회의 설립 배경은 1897년 여의

사 하워드양이 동대문 부인진료소를 설치

하고 이에 이화학당 교사와 학생이 병원

환자에게 전도지를 니누어 주면서 그 시작

의 깃발을꽂았다.

당시 어느 병원이든 진료 대기실은 가장

좋은 전도 장소였다. 동대문 진료소의 경우

에도 환자들이 일요일 조차도 모르고 진료

소에 왔다가 말씀을 가르치는 시간이되연

어떤환자는 아예 예배도 드리고, 치료도 받

기위해 오는 사람도 있었다. 이때 여선교부

에서는 여선교사 학생 통역관동을 보내어

환자들에게 성경을 팔고 가르치기도 했으

며 환자를 위해 기도해주며 복음 전도에

힘썼다. 따라서 주일이면 이화학당 당장인

로드워1일러 부인이 이화학당교사 이경숙과

함께 기도회를 인도하며 교회의 기초를 닦

아 놓은후 1891년 1월 동대문부인 기도처

로 간판을 걸고 정규 집회를 가지므로 사

실상 동대문교회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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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저11대 담임자 스크랜톤 박사.

1981년 1월 정기적으로 모이기 시작한

동대문교회의 첫 담임자는 스크랜톤박사였

고 실재 예배 인도자와 성경 교수는 이화

학당 교사로서 선교사 로드웨일러부인과

한국인 교사 이경숙이었다. 스트랜톤박사

는 미국 뉴욕의과대학을 졸업한 다음 온가

족이 한국에 선교사를 와서 1885년 정동병

원.1887년 동대문 부인병원.1888년 상동

병원, 동을 설립한 초기선교사로서 1922년

일본에서 별세하였다.

스크랜톤박사는 의사이연서 목사였다.

한국선교 초기에는 평신도가 선교사로 내

한하게 될경우 본인이 원하면 목사 안수를

주어서 보냈다. 스크랜튼 역시 이 과정을

밟았다.

그가 1891년 동대문교회의 제1대 담임자

가 된것은 직책상이었고 실제일은 로드웨

일러부인과 이경숙이 담당하였다.

3. 남편을 교회로 인도하는 여성도들.

동대문교회가 초기 1년간 힘쓴일은 두가

지였다. 하나는 교회당 건축이요, 다른 하

나는 여성 신자들이 각기 자기 남편을 교

회로 인도하는 일이었다. 부인 성도들은 성

경을 사서 자기 남편에게 원히는데 주력하

였다. 어떤 남편은 거들떠보지도 않거니와

심지어 찢어버리는 이도 있었고 또 어떤

남편은 이런 교리를 어디가야 남자들도 배

울수 있느냐고 묻기도 하였다.

그후부터 남자가 나오연 남자반으로 인

10

황 명 길 강도사 · 고려신학교

·사서담당

도하고 여자들이 나오면 여자반으로 인도

하여 각기 따로 성경공부와 예배를 드렸다.

남자반은 스크랜톤박사와 존스목사가

인도하였고 여자반은 스크랜톤부인과 로드

웨일러부인이 이경숙교사와함께 인도하였

다. 그때일을 회상한 글이 스크랜톤이 미국

해외 여선교회에 보고한 글이 있는데 소개

하면다음과같다.

“일년쯤 한어머니와 며느리가 병원에 왔

다. 그들은 책(성경) 한권을 사가지고 집으

로 갔다. 나이든 부인의 남편이 그책을 읽

고 큰 감동을 받았다. 그는 몇달후 어디서

이런교리를더 배울수있는가물으러 왔다.

교회에서는 그 어머니와 며느리를 부인집

회에 참여하도록 인도하였고, 남자는 남자

들을 집회에 참예하도록 인도했다. 그 세사

람은 그후부터 비가오나 눈이오나 정규적

인 집회에 참석하였고 교회에서는 그들을

학습인으로 받았다고 한다. 그후부터 동대

문교회는 남녀가 같이 모이기 시작하였고

1892년부터는 스크랜톤박사와 여성들이

베란다와 안뜰에서 모이고 집밖에서는 남

성들이 모임을 가졌다고 한다.

4. 동대문예배실(볼드윈채플) 건축과 성도

의변화된삶.

1892년 동대문교회는 미국선교부 총무

로 있는 볼드윈(Mrs L. B외d깨n)부인이 동

대문 여성 사업을 위해 많온 기부금을 보

내주어 예배실도 새로짓고 여학교 교실과

진료소 건물도 확장하는 축복의 물결을 타

Page 11: 개혁고려 1994. 0506

게된다. 이것이 바로 기부자의 이름을 붙여

볼드윈채플. 볼드윈여학교. 볼드윈시료소

라고우리는부른다.

볼드윈예배실의 특정은 남녀가 같이 앉

을수 있도록 통칸으로 건축한 점이다.

그러나 。}직 남녀 동석은 사회가 허락하

지 아니하였기에 남녀 서로 보이지 않도록

병풍으로 중간을 막아놓았다

그들은 서로 볼수는 없지만 설교하는 이

는 볼수 있었다. 외국남자의 얼굴을 처음본

한국 여성들은 놀라 뛰쳐나가기도 했다.

이러한 성전 건축과 더불어 교인들의 심

령에는 성령의 권능이 충만하여 변화된 삶

을 사는이도 많았다고 스크랜톤박사는 증

거하고있다.

이웃과 친척들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믿

음으로 나아와 세례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

는 감격스러운 모습도 보였고, 여러달 동안

부친이 옷을 감추고 교회에 나가지 못하게

하므로 못나오던 사람이 옷을 빌려입고 나

왔다는 간증도 들었다. 또한 술에 중독이

되어 코가 붉어지고 눈이 게슴츠레한 술주

정뱅이가 단정한 모습으로 자유롭게 누리

며 사는 모습도 보았다. 이처럼 볼드윈 채

플의 성도들은 변화된 삶을 살았다고 역사

는 증거하고 있다. 아풍튼 성전건축과 더붙

어 성도들의 삶속에 새로운 변화가 있었다

는 것은 주지할 사실이다.

5. 교육및 의료사업

1) 동대문 매일여학교 설립.

매일학교(Day- Scho이)라는 명칭은 주

일학교(Sunday- SchooI)와는 달리 날마다

모여 공부하는 학교라는 뜻의 명칭이다

선교 초기에 매일학교는 교회의 산실 또

는 교회를 성장시키는 기관으로서 선교와

직결된 교육운동이었다.

동대문 매일여학교가 설립된것은 볼드

윈부인의 기금으로 시작되었다.

이 매일학교의 설립목적은 첫째는 선교

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 둘째 소학교로서

고퉁 교육기관에 인재 보급역할 세째는 애

국계몽의 일환으로 교육기관의 역활등 이

었다. 특히 감리교 선교부에서는 미국폴앤

드류 기념재단(Pa버 Andrew MernoriaJ

Fund)의 재정 원조를 얻어 1935년까지

140여개의 매일학교를 설립하게된다.

2) 흥인 배재학교

한국 개화기에 있어서 2세 교육을 위해

교회는 앞장서고 있었다. 동대문교회는 물

동대문교회는 100여년전에 동대 문밖의 서민층을 위해 세워졌다.

옛서울인 효냉의 성곽 경계선상 에 세웠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

다. 효박최초로 남녀가 같은 장소 에서 예배를 드린 교회였으며 초

등교육기관설립에 힘쓴 교회였 다

론 여학교를 세우고 여성 교육기관은 있었

으나 소년들을 위한 교육 기관은 없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던 노병선전도사, 한

승원씨퉁이 힘을 모아 소년학교를 설립하

고 이름을 홍인배재학교라 하였다. 홍인은

동대문을 가리킨 명칭이요 배재는 정동에

있는 배재학교의 예비학교라는 뜻이었다.

교장은 한숭원씨가 맡았으며 날로 기울어

가는 국가를 생각할때 한사람이라도 더 신

앙과 민족 정신을 무장시켜야 한다는 것이

홍인배재학교의 교육목적이었다. 이런 취

지에서 홍인배재학교는 조선의 미래를 생

각하는 민족사적인 입장에서도 중요한 의

의를 지닌다고 말할수 있겠다.

3) 보구여관

정동에 있던 보구여관을 1900년 가을에

옮겨 볼드윈 시약소와 합동한 후 동대문

부인병원이라했다.

이 보구여관은 1897년을 개원하였는데

여성전용 의료기관이었다. 당시 남성중심

의 사회에서 여성에로의 변천을 우리를 간

접적으로느낄수있다.

이 보구여관은 l년간 하루평균 52명의

외래환자와 12명의 입원 환자를 치료하였

다고 한다. 하루 52명이라면 1년에 19,920

명의 외래 환자와 4,320명의 업원 환자를

치료한 셈이된다. 이것은 당시에 보구여관

의 역활이 얼마나 중대했다는 것을 증거하

고 었다. 나중에는 「릴리안해리스기념병

원」으로 그 명칭이 바뀐다. 이것이 오늘날

이화여대부속병원의 모체가 된다.

4) 동대문유치원

당시 한국인들이 경영하던 사립학교에

는 뚜렷한 학제가 없이 어린이로부터 29-30세까지 있어서 유치부에 속하는 어린이

는 유치과라고 했다. 즉 다시 말하면 당시

에는 유치원과 소학교를 동시에 운영했던

것이다. 그러다가 한일합방 이후 일본은 소

학교와 유치과를 분리시켰다. 특히 8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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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동대문 부인 성경학원 설립

동대문교회의 성장 요인중의 하나는 봉

대문 부인성경학원이 힘이되어 주었기 때

문이다.1910년에 개교한 동대문 부인성경

학원은 오전에 성경을 공부하고 오후에는

학교 실습의 일환으로 인근 주민들의 가정

을 방문하여 호별 전도하는 일이요. 또 하

나는 각 교회에서 성도들을 가르치는 성경

반을 지도하는 일이었다.

기록에 의하연 동대문교회에서는 평신

도들에게 성경을 공부시키는 4일학교가 있

었는데 인근 왕십리 용머리 미아리 중곡

소귀 삼청동 둥지의 교회 성도 약 500명이

모여 공부하였다고 한다.

동대문 부인성경학원은 오전에 공부, 오

후에 전도(실습)를 하여 실질적 전도 효과

를 거두는 역활을 감당하였다.

당시 성경학원을 담당했던 벙커목사는

“이기관은 우리교회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

한 기관이다”고 하므로 동대문구역 모든

신도들의 신앙을 활성화시켰고 각 교회 부

홍의 원동력이 되었다.

6. 결론

이외에도 동대문교회는 일제 탄압에도

물러서지 않고 살아남은 교회가 되어 지금

역사 앞에서 진리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동대문교회의 개략적인 역사를 살펴봄에

있어서 몇가지 결론을 내려야겠다.

병원이라고 하는 복음 전파의 간접적 수

단을 통하여 설립되었다는 점이요.

특히 여성들의 힘이 교회를 사랑함에 있

어서 더 열정적인 것임을 교훈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교육사업을 통하여 교회가 계

속적인 선장을 이루었고 철저한 성경을 중

심한 교육이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교회가

되지 아니했는가 필자는 생각한다. 특히 현

시대의 상황에 비추어서 본다면 기독교가

이세상에서 복음만(0띠y GospeI)전파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복음 전파가 효과적으

로 전달될수 있도록 복음의 외적인 사업

(복지 · 사회 · 문화 • 교육사업)을 충실히

하므로써 오히려 복음의 효과가 크게 나타

났음을 우리는 동대문교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Page 12: 개혁고려 1994. 0506

l$걷훨F’맡펄.

하나님이 창조하신 O~름다운

자연환경dl 인죠될의 0 1기심으로 황폐화 되어가는데

「己1 환경오염이 지구촌으로 확산되면서

받j 객은 「그린랜드」를 국정의 최대 과제로 선정하고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지

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습니다

성경은 이 환경오염에 대해서 어떤 대답

을가지고있습니까 ?

i메 하나님께서 인죠멸 창조하신 후에 인

LEJ l!때|게 처음 주신 계명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땀을 정복하라”였

습니다(창 1 : 28).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 기 전에

도 “사람을 만들고 그로…용 땅을 다스리

게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창 1 : 26).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에서 인간들

이 번성하고 성장히는 것은 지극히 하나님

의 목적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이 온 우주와 그 현상들을 공

부하고 이해하여 그것들을 지배하고 활용

하는 것은 합당한 일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때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목적은 인간들

이 세상에서 과학을 일으키고 문화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천지는 지극히 완벽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

라"(창 1 : 31)고 만족해 하셨습니다.

모든 자연은 완전한 균형과 조화를 이루

며 그 만드신 분의 능력과 지혜를 반사했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완전한 자연 환경을 인

간들에게 주실때 청지기적 관리권만 주신

것이지 전제 군주적 전횡을 행사하라고 주

신것이 아니었습니다.

청지기적 직분으로 받은 자연 환경을 지

으신 이의 뜻에 합당하게 관리하면서 세상

과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에 합당하

게 이루어 드리는 방향으로 자신에게 부여

된 권한을 행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역사는 창조주이신 하나

님께 반역함으로써 자신과 자신의 통치 영

역 위에 부패와 사망의 저주를 임하게 만

들었다는 것입니다(창 3: 17-20).

신약성경에서도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

광의 자유에 이르는 ... 피조물이 함께 탄식

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롬 8: 20- 22) 저주를 통한 자연 환경의

썩어짐에서 종노릇하매 탄식하고 고통받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우주적인 「썩어짐」의 상태는 물리적

생물적, 정신적 퉁 인간 생활의 전 영역에

걸쳐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경은 역시 썩어짐에 대하여 “금이나

은 같이 썩어질것과(벨전 1: 18) “썩어질

사람"(롬 1 : 23)을 말하고 있는데 각 경우

마다 썩어짐이 지엽적이 아닌 우주적이며,

일시적이 아닌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는 사실을 명백히 하고 있슐니다. 이렇게

엄청난 우주적인 환경오염에 대한 해결책

은과연 없는것입니까?

인간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그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기까지 하

면서 하나님과의 거리를 더욱 멀리하는 이

상, 이 썩어짐의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 방

안이 없다는사실입니다.

성경의 예언은 그 썩어짐의 상태가 더

악화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12

“땅 사분의 일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

의 짐승으로써η(계 6: 8) 죽임을 당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며 더우기 수목의 「삼분

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게” 될(계 8 : 7)것이라 합니다.

또한 요즘 우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물」과 대기 오염에 대해서도 성경은 “그

물들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

더라(계 8 : 11)고 경고하였으며 “그 구멍

에서 큰 풀무의 연기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

두워지며"(계 9: 2)라고 경고하고 있습니

다.

이러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인간의 질병

과 사망을 예고하는데 “악하고 독한 헌데

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바다가 곧 죽

은 자의 피같이 되니 ... 사람들이 크게 태

움에 태워진지라 .. .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 (계 16 : 2.3.9.10)등퉁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것은이러한예언틀이 이 지구상

에 큰 인구가 있을 때에 한꺼번에 이루어

진다는사실입니다.

그것은 곧 「지구의 종말」 즉 예수 그리

스도의 재림을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에 가서 지구의 모든 환경은 근본적

으로 변화되어 새롭게 될 것입니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

라"(사 65 : 17.25) 예수님도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 . 다시 저주가 없으

며"(계 21 : 5.22 : 3)라고 약속하였습니

다.

Page 13: 개혁고려 1994. 0506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은 인간의 죄악

과 이기심의 극대화로 환경오염은 더욱 악

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심판들은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기로

작정되어 있습니다 (계 11 : 18).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

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고후 5 : 17) 이

된 그리스도인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

까?

새로운 피조물 다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을 사랑하며 청지

기의 직분에 충실하여 하나님의 창조의 본

래 모습으로 되돌려 놓으려는 노력이 있어

l야 합니다.

비록 내일 이 세상에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는 자세가 우

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먼저 자신의 이기심을 버리는 일입니다

먼저 나보다 남의 불편을 먼저 생각핸

일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우리의 전 생활에서

근검되고 절제하는 생활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청지기의 삶일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위에 건설하는 일입니다.

결국 이 지구상의 환경오염이 우리 그리

스도인들과는 상관없는 일이 아닙니다.

이 환경오염이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에

서 파생된 것임을 인식 할 때 그 결과는

사망에 이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의 환경오염에 대한 해답은 그 근

본 원인이 되는 인간의 죄에 대한 해답과

마창가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만 해결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 할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 있어서 이 문제는회

피할 것이 아니라·오히려 적극적으로 대처

해 나갈 문제라 생각합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의 종말은 하나

님의 경고임을 인식하고 그리스도인이 중

심이 되고, 교회가 중심이 되어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의 모습으로 새롭게 가꾸어

나가는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가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l한률뭘l피띤톨

저12호| 유럽목호|연구세미나

한평우선교사주관으로

본 교단 파송 선교사인 한평우목사(로마

한인교회)가 원장으로 있는 유럽목회연구

원이 주관하는 제2회 유럽목회연구 세미나

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지난 2월28일

부터 3월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Moevenpick 호텔에서 유럽과 아프라카, 중

동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 교포교

회 목회자들 70여명이 초청되어 “나를 본

받는자가 되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로마 세미나에 참석

한 모든 선교사들이 큰 은혜를 받아 새 힘

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며, 매년 개최해 달

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매년 지역을 바꾸어

가며 개최하기로 하고 금년에는 스위스 제

네바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강사로는 한국의 박종순목사, 이중표목

사, 유용규목사가 참여하였으며 대회 경비

는 한국 교회의 지원과 연구원의 예산으로

충당하였는데 경향교회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3000$ 을 지원하였으며 석원태

목사님 저서 전질(50여권)을 참석한 모든

선교사들에게 기증한 바 있다.

13

세미나를 통해 강사들은 열악한 선교사

역 환경 가운데서도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

라보며 물량주의에 현혹되지 말고 맡겨진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는 개혁주의적 목회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참석한 선교사들은 토의시간을 통해 문

화와 생활 습관이 다른, 특히 보수적인 유

럽지역에서 힘겹게 생활하는 교포들의 생

활올 깊히 이해하는 자세와 그들을 신앙적

으로 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인도할 책임

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자각하며 서로

격려하고 도와가며 유럽 선교와 교포 목회

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자고 다짐 하기도

했다.

유럽목회연구원은 내년도에도 계속적으

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내년도

개최 장소는 후스의 종교개혁지였던 체코

의 프라하로 결정하고 참석 범위도 전 유

럽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의 모든 선교사들

에게 문호를 개방하여 참여를 유도할 계획

이다.

Page 14: 개혁고려 1994. 0506

교단소식 I

경향교회서 종합사회복지관건립 관악구신림동에

서울 남노회산하 경향교회(당회장/석원

태목사)는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사회복지

법인을 설립하고 종합사회복지관t이사장/

강병길장로 관장/이경수전도사)을 건립키

위하여 지난 5월7일 신립통 신축부지에서

기공예배를드렸다.

복지법인 이사장인 강병길장로의 사회

로 드려진 이날 기공예배는 황철호이사의

기도, 김길곤이사의 성경몽독, 경향교회 임

마누옐중창단의 특송, 김태윤목사의 축도

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렀다.

이루셨고 오늘 또 하나의 선한 일을 경향

교회를 통하여 이루셨는데 그것이 바로 종

합사회복지관 건립이라고 하며 이 복지관

건립을 통하여 눈물이 있는 사람에게 기쁨

을, 실패에 성공을, 무지에 지식을, 소외에

만남을 제공하는 의인의 집이 될것으로 확

신한다고 하며 믿음의 집, 소망의 집, 사랑

의 집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의 설교를 통해 선한일을 시작하신 하나님 이날 기공예배에는 서울시 관계공무원,

께서 1973년도에 선한 일을 시작하셨는데 시의회의원 구청관계자, 구의회의원, 지역

이날 기공예배 설교를 맡은 복지법인 고 그것이 바로 경향교회의 설립이었으며 이 주민들과 성도들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

문인 석원태목사는 「의인의 집」이란 제목 교회를 통하여 20여년동안 많은 선한일을 속에 기공예배를 드렸다.

저117회 전국교직자수련대회

7월4일에서 7일까지 속초하일라동해비치에서

본 교단의 총회가 주최하는 제17회 전국

교직지수련대회가 「세계를 받은 사람들」

이란 (마 28 : 19-20) 주제로 7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강원도 속초 하일라 동

해비치에서 개최된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교직자 수련회는 본

교단 산하 전국교회의 목사, 강도사들이 참

석하여 휴식과 함께 수련을 갖는퉁 다양한

프로그랩으로 진행되어져 왔는데 금번 부

터는 여전도사들에게 까지 참여폭을 확대

했다.

박찬심선교사 파송예배 드려

총회선교부주관·키르키즈공화국으로

총회 선교부가 주관하는 박찬섬전도사

를 총회선교사로 파송하는 예배가 지난 5

월8일 주일저녁 경향교회당에서 개최되었

다.

총회선교부장 석원태목사의 사회로 드

려진 이날 예배는 기도에 선교부 서기인

조용선목사 성경봉독엔 한국외항선교회 상

임대표인 최기만목사, 창양에 경향교회 교

사성가대, 특송엔 경향선교회 여성중창단,

격려사엔 선교부원인 홍록두목사, 축도엔

총회장 김태윤목사가 각각 맡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는데 이날 예배서 설교를 맡은

선교부 총무 이종래목사는 “어떻게 하시렵

금번 수련회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새벽

기도와 특강1. 2. 대회1. 2. 그리고 저녁예

배로 단순화하여 교직자 상호간의 대화와

휴식의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였다.

또한 금번 대회기간에는 선교사로 파송

될 강도사들에 대한 목사안수및 총회선교

사 파송예배도 있을 예정이다.

14

니까? (롬 1 : 13-17)라는 말씀을 전했으

며 파송패 수여의 순서가 있은후 박찬심선

교사는 인사말을 통해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것으로 여기지 않겠노

라”고 성경말씀으로 인사를 대신하며 총회

선교부장 목사님이하 여러 성도님들께 감

사한다고하였다.

박찬심선교사는 6월초에 구소련지역 키

르키즈공화국 비슈케크로가서, 이미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김상민선교사를 도

와 교육선교에 주력할 예정이다.

Page 15: 개혁고려 1994. 0506

듀二포딸훈=τ순

바 클

화 를

섣己l i크노j 본교단산하개척교회

은혜와평강교회 개척감사예배

동명교회 개척감사예배 진광교회 개척감사예배

이종률목사개척

서울북노회 산하 일산 신도시에 우리 교

단 교회가 설립되어 지난 5월22일 주일에

개척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조용선목사(가좌동광교회

당회장)의 사회와 김태윤목사의 (총회장,

신광교회당회장) 설교로 진행되었다.

이날 개척감사 예배를 드린 은혜와 평강

교회는 이종률목사가 담임하는데, 이목사

는 지난 3년간 이태리에서 선교사로 활동

하다가 귀국하여 국내 개척교회사역을 담

당하게 되었다.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주엽2동 문촌마을 4단지 삼익상가 4충 1It (0344)912-8283

서울북노회 산하 동영교회가 지난 5월21

일 개척감사예배를 드렸다.

조용선목사의 사회와 김종석목사의 설

교, 기도에 김순윤목사, 성경봉독에 이대열

목사, 헌금기도에 박무일목사, 축도에 윤화

현목사가 각각 맡았으며 찬양은 가좌동광

교회 마리아중창단, 특송에는 경서교회 여

성중창단이 각각 맡아 하나님께 영광을 올 렸다.

개척교회 담임을 맡은 소병조목사는 93

년도에 목사 안수를 받고 그동안 가좌동광

교회에서 사역하다가 금번 개척교회를 시

작하므로 신개발지인 고양시에 개혁주의

교회로서 뿌리를 내리려 한다.

주소 :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617-18

1It 0344)973- 0787

소병조목사가개척

경인노회 산하 진광교회가 개척감사예

배를 지난 5월21일 인천시 남수동 개척교

회에서 드렸다.

이날 개척감사예배는 천환목사의 사회

와 조석연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는데 기

도에는 황영석목사, 성경봉독에 정용석목

사, 특송에 석남제일교회 여성중창단, 찬양

에 예일교회 중창단, 헌금기도에 김영제목

사, 특송에 선일교회 여성중창단 축도에 이

종래목사가 각각 담당하였다.

선일교회서 부교역자로 시무하다 금번

개척을 하게된 박충성목사는 지난해 목사

안수를 받은 젊은 목회자로 기대가 되어진

다.

주소 : 403-050 인천직할시 남구 연수동

130B- 5L 률 032)812-5108

박충성목사가개척

금번 교사강습회의 특징은 예년과 달리

대부분의 프로그램 강사진을 교단내 목사

님과 전도사님들로 구성되어 교단 교육이

념에 적합한 강의가 되어질것으로 기대되 어진다.

여름성경학교 교사 강습회 전국주교 저115회

서울남노회 연합제직 부흥사경회

서울남노회 산하 시찰회별로 연합제직

부홍사경회가 지난 5월23일부터 24일 26일 월. 화. 목 3일간 오후7시30분 부터 각각 시찰회별로 해당 교회에서 개최되었다. 동부시찰은 영광교회서 김현철목사, 서

부지역은 은혜교회에서 천환목사, 수원(남 부)시찰은 예림교회에서 박민정목사, 중부

시찰은 충훈교회에서 서상일목사, 성남시

찰은 만민 교회에서 이무영목사를 각각

강사로 하여 각교회 제직들이 참석한 가운

데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6월13일부터 15일까지 경향교회당에서

별활동에 현희경전도사, 현대사회와 어린

이신앙지도에 정양오강도사, 여름성경학교

기획과 운영에 김길곤교수, 어린이 캠프 프

로그램에 신재철목사 개회예배설교에 강구

원목사(교육부장) 교사부흥회설교에 김태

윤목사총회장)퉁다양한 프로그램으로준

비되어 있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권경록장로)

가 주최하는 제15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

습회가 6월13일부터 15일까지 여의도 경향

교회당에서 개최된다.

금번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만민을 위하

여 기를들라"(사 62: 10) 이며 여름성경학

료 공과는 안으로는 전도, 밖으로는 선교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주요 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살펴보면 계

단공과에 대한 이해와 지도 방안을 김길곤

교수, 어린이전도와 사후관리 유상현목사,

레크레이션에 박영옥선생, 공과해설에 유

치부는 정미애전도사 유년부는 신금옥전도

사, 초퉁부는 이현상목사가 각각 맡았으며

그외에 교단 교육 이념에 대한 해설을 박민

정목사, 반 부홍을 위한 전략에 최식목사,

교단선교사소개에 이현상목사, 창작및 특

15

Page 16: 개혁고려 1994. 0506

슨슨-二二二二二과댈렌듀듀듀누누누누누닙

저13회 서울경인지역 교역자 연합체육대회

교역자들의 체력단련과 상호간의 친선 도모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제3회교

역자 체육대회가 지난 5월2일 인천대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서울남, 서울북 • 경인등 3개 노회가 연

전국C.E

순회헌신예배드려

전국청년연려회(회장/송기봉집사)는 지

난 6월11일 오후 반석교회당에서 박현준목

사(반석교회당회장)를 강사로 순회 헌신예

배를 드렸다. 순회헌신예배후 임원 및 회원

들이 모여 청년운동에 대한 간담회도 가렸

다.

북지밤청년부흥사경회

서울남. 서울북 • 경인노회 연합

합하여 매년 3개노회산하 교회교역자들과

그 가족들이 참석하여 축구와 족구, 줄달리

기, 육상, 배구, 피구동 다양한 종목으로 경

기를 벌려 함께 화합하며 교제하는 즐거운

하루를가졌다.

이날 경기의 결과는 종합우승에 경인노

회, 준우승엔 북노회, 3위엔 남노회가 차지 하여 푸짐한 상품도 나누었다.

경인지방 청년 면려회 순회헌신예배

경인지방청년연려회(회장 : 김도인-의

성교회)는 지난 5월8일 인천석남제일교회 에서 94년도 상반기 순회헌신예배를 드렸

다. 경인지역 청년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부천성문교회청년회

의 특송과 경인지역 청년연합성가대의 찬

양이 있었다

말씀을 전하신 조석 연 목사님은 “이상적

인 기도청년"(고전 10: 23-33) 이라는 제

목으로 모든이에게 행위와 삶을 통해 덕을

세우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것을

증거하셨다.

이날 헌신예배를 시작으로 경인지방 청

년면려회에서는 앞으로 순회 헌신예배, 임

원 간담회, 청년연합 세미나 및 창양대회동

의 사업을 통하여 그동안 부족했던 경인지

방청년회의 결속과 성장을 도모하고 미조

직된 노회 산하 각 지교회의 청년회의 조

매월 월보를 제작 배포함으로 각 지교회

청년활동상황을 교환하고 청년면려회를 훈

보할것이라고한다.

알려 드립니다

• 사회주의 국가에 파송되어 선교사역을

준비하는 우리 선교사님들에게 서신이

나 전화를 하실때 「목사J í선교사」라는

호칭은 금하여 주시고 「선생」이라는 호

칭을 λ}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선교사님들의 신변안전을 위함입니다 .

• 구 소련지역 중앙아시아에 파송된 선교

사님들에겐 「선교사」대신 「목사」라는

호칭을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북노회 산하 북지방 청년연려회는 지난

5월30일 31일 양일간 회현교회당에서 청년 부홍사경회를 조석연목사(석남제일교회당

회장)를 강사로 청하여 개최하여 400여명 의 청년들이 참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다. 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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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E썩교회(당회장/유경희목사) 창립m주년 감사 및 유영수장로 취임예배를 지

난 5월15일 드렀다

• 가조똥광교회 (당회장/조용선목사) 이동배 장로장립식및 장립집사, 권사취임 예배

를 지난 5월14일 드렀다

.~~문회목사(전주서신제일교회당회장)

미주지역 순방및 LA 경향교회 부홍사경회 강 사로 청함을 받아 지난 5월 16일 출국하여 6월1

일경 귀국,

• 경인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지난 5월19일 석남제일교회당에서 일일잣집을 열어 음식및 스넥류를 판매하였는데 이날의 수

익금은 고려신학교 장학기금 마련하는데 사용

되어진다 .

• 경향교회(당회장/석원태목사) 교회설립21주년올 맞아 감사부흉사경회를 가졌

으며 5월5일에는 전교인 체육대회를 고려신학

교에서 가졌다

• 전국주일학쿄연합회(회장/권경록장로) 지난 5월15일 전국주일학교 그립글짓기 대회를

경향교회당에서 개최하였다

• 김완일선교사(사할린 장로교회) 러시아정부에 신청한 영주권을 얻게되어 사할

린선교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

• 신동산패(당회장/김준환목사) 여전도회에서는지난 5월 25일 26일 양일간 교

회마당에서 사할린교회 건축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교회성도들이 기증한 각종 생활용

품과 성도들의 기업상품둥을 기증받아 교인들

과 이웃주민들을 초청하여 싼값에 판매하여 환

영을받았다

금번 바자회 수익금 500만원은 총회선교부를

통해 사할린 교회 건축공사비로 보내어진다

• 석원태목사내외 (경향교회당회장)

지난 5월9일 경향교회 여전도회 회원20여명을

인솔하고 유럽성지순례를 위해 출국 성지순례

를 마치고 미주 선교지 순방및 집회를 인도하 고 6월24일 귀국예정

• 석기신선쿄사(필라델피아)

미주선교사역중에 왜스트민스트신학교에 수학

하여 석사과정올 끝내고 지난 5월25일 졸업하

고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계속해서 박사과정올

수학할예정

• 정헌명선교사(브라질)

브라질에서 선교사역중 일시 귀국하여 선교업

무협의와 건강진단올 받는 둥 한달정도 체류예 정

우성(宇聲) 석원태목사 회갑기념행사

논문집 증정식 및 학술강연회열기로

본 교단의 설립자이며 총회장을 역임하 고 현총회유지재단 이사장이며 고려신학교

교장이신 우성(宇聲) 석원태목사님의 회갑 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기로 하고 준비위원 회를구성하였다.

준비하고 있는 행사로는 기념논문집 증 정식과 학술강연회를 준비 중인데 구체적 인 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

미국 교회

콜롬비아어 A내己| 드프 t::::l

한태일목사가담임

개척

미국의 콜롬비아 한인교회서 협력사역

을 하던 한태일목사가 사면을 하고 콜롬비

아의 Maryland에 개척교회를 시작하여 교 회명을 경향가든교회로 정하고 6월중 개척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으로 있다.

사택주소 : Rev. Nathan Tae Hahn 6120

Majors Lane Colurnbia, MD.21

045

TEL. 410)715-3743

신동산교회 사할린 교회위해 바자회 경인노회 산하 신동산교회 연합여전도

회는 지난 5월25일부터 26일까지 사활린교

회 건축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여전도회원들의 음식솜씨와 여러가지 생활용품, 성도들의 사업터에서 기증한 물

풍들을 대상으로 교인및 지역주민틀을 위 한 사랑의 바자회는 많은 호응을 받아 총

준비위원 구성은

행사 후원회장에 김태윤목사, 총무에 서 상일목사, 서기에 강구원목사, 위원으로 홍 록두목사, 이무영목사, 김종석목사가 선임 되었으며 논문편집위원에는 김장진교수, 김길곤교수, 전재기교수, 기진오교수, 류근 상교수, 권구석장로이다.

경향 6청년회 일일찾집 -고려신학교 도서기금 마련-

경향교회 6청년회는 고려신학교 도서기 금 마련을 위한 제12회 「사랑의 모임」 일일 잣집을 지난 5월21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1층 샘다방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 200여명의 성도 및 청년들이 참석하여 그

리스도안에서 형제사랑을 나누며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임이 되었으며 이날 수익금은 고려신학교 도서기금으로 기증된다.

500여만원의 수익금을 얻어 전액을총회선

교부를 통해 사할린교회 건축을 위한 선교 비로헌금되어졌다.

제 4호| 전국 S.F.C.대학생 대회 주 쩨 : 세계를 받은 S.F.C. (행 1 : 8) 일 시 : 1994년 6월 29일(수)- 7월 2일(토) 장 소 ’: 고려신학교 아카데미 챔퍼스 (문산) 주강사 : 석원태 목사, 김장진 목사 입회비 : 2O,(XX)원 문의처 : 전국 S.F.C. 사무실 (TEL: 02-재3-7214

17

FAX: 786-9726)

Page 18: 개혁고려 1994. 0506

캘E뀔~함뀔송섣 I

제11 회 고려신학교 학생 수련대회

고려신학교 아카데미 캠퍼스에서는 제

11회 학생수련대회를 지난 5월2일부터 2박

3일간 개최하였다. 이번 제11회 학생 수련

대회는 “세계를 받은 사람들"(마 28: 19-

20)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수련대회는 주 강사인 석원태

목사, 김상복목사, 박민정목λh 홍치모 교수

를 비롯하여 “선배와의 대화끼시간에는 고

려신학교를졸업한선배 목사 10명이 강사

로 참여하는 등 많은 목사님들의 용성한

은혜의 말씀으로 전 신학생들에게 영적인

힘을 제공한 것이 특정이라고 하겠다.

첫째날 저녁 집회에는 김상복목사의 “위

대한 삶을 산다"(요 14 : 12-14)라는 제

목으로 하나님을 믿는것, 예수님을 믿는 것

이 위대한 삶을 사는 것이요, 위대한 기도

가 있으므로 위대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기독인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둘째날 새벽기도회 시간에는 박민정목

사(동문교회 당회장)의 “선택받은 동반

자" (막 1 : 16-2이라는 제목으로 선택받

은 동반자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소명을 받

고 맡은 바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주님께

최선을 다해서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강조하였다.

오후에 가진 특강 I 시간에는 총신대 교

수인 홍치모교수가 “칼빈주의가 문화에 미

친 영향’에 대해서 강의하였다. 또한, 특강

II 시간에는 아시아 연합신학대학교수이

고, 할렐루야교회 당회장인 김상복 목사의

“목회 리엔지니어링”의 강의가 있었다. 이

러한 특강을 통해서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하나님의 구속운동은 계속되어지

며, 칼빈주의 문화는 역사속에서 연면히 흐

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Ree­

ngineering’ 은 회사의 기업경영 방식에 대

한 일대혁신을 시도하는 것으로 목회방법

에 있어서 하나님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

의 사상을 벗어나지 않고 개혁주의의 목회

방침 안에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 모

색 즉, 리엔지니어링이 필요하다는 것이었

다.

둘째날 저녁집회에는 김상복목사의 “자

신을 성장시키라"(딩전 4: 11-16) 의 제

목으로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인격

의 개발 말씀의 개발, 은사개발이 요구되며

또한 집중력과 열정을 길러 자신을 성장시

키는데 전심 전력을 다해야합을 강조하였

다.

세째날 새벽기도회 시간에는 박민정목

사의 “주여 뷔시오니이까? 끼행 9: 1-9)

라는 제목으로 @ 사울의 패배, @ 예수님

과의 대화를 원하는 몸부립, @자기 주관

포기, @주님의 종이 되기 까지의 바울이

참된 종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을 전하였

다.

또한 저녁 집회에는 고려 신학교 교장이

신 석원태목사의 “세계를 받은 사람들"(마

28: 19-20) 이라는 제목으로, 세계를 받은

사람들은 1 세계 역사의 주역들이다.2. 하

나님이 쓰신 사람들이다. 이는 택자 구원의

도구로 쓰임받은 것이다. 3. 절대 신앙의

사람들이다. 세계를 받은 사람들은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한 것

이다. 4. 교회를 받은 사람들이다. 가서 제

자를 삼으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5. 하나님 나라를 받은

사람들이다. 즉, 천국을 받은 사람, 하나님

의 기업을 받은 사람, 이와같은 사람들이

세계를 받은 사람들 임을 강조하셨다.

그러므로 세계를 받은 고려 신학교 신학

생들은 이에 합당한 자로서 이곳 아카데미

18

캠퍼스에서 더욱 학문과 경건으로 훈련 받

아야 동}는 것이다. 이 수련 대회의 마지막

날 저녁 예배를 드리면서 석원태목사님과

여러 교수 목사님의 집례하에 성령이 충만

한 성찬식이 거행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말씀 충만, 은혜충만, 성령충만한

Page 19: 개혁고려 1994. 0506

집회 시간 이외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학생

수련대회 기간중에 이루어 졌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전 신학생들은 아침

체조와조깅의 시간을가졌다.또한둘째날

오후 “선배와의 대화p 시간을 통하여 주제

별 간담회를 가졌는데, 신학생들이 학문하

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실천 신학과 사역의

방향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실제적인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날의 학생 자체 행사에서는 12조

로 나누어 고려 신학교 학생들과 여자 신

학원 학생들이 골고루 참석한 가운데 “촌

주제별간담회

고려신학교소식 l

극대회”를 가졌다.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연

습이었으나, 다재 다능한 신학생답게 모두

최선을 다하여서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촌

극을보여주었다.

또한 오후에는 평소에 운동을 할 시간이

없던 학생들이 마음껏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체력 단련의 시간을가졌는데,배구 .

족구 • 줄다리기 둥과 동서남북 게임을 즐

기기도하였다

이번 제11회 학생수련대회는 모든 신학

생들이 21세기에 합당한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자로서 세계의 주역이 되고자 뜨겁게

성령을 체험하며, 말씀에 은혜받는 귀한 시

간을가졌다.

고려신학교 학생 수련회 선배와의 대화시간 에서 성도들의 문제를 듣고 목사님께 보고

하며, 동료간의 화목, 사랑, 존중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

주제별 간담회는 학년별 • 사역별로 나

누어 선배 목사님과의 대화를 통해 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다 강사로는 이종래

목λh 김원구목사, 조원구목λh 홍록두목사,

조형동목사, 황영석목λh 조용선목사, 강구

원목사, 박민정목사, 박창환목사 등 여러

선배 목사님들이 수고해 주셨다.

대체적으로 우리가 실제 사역 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목사님들의 경험을 통

해 해결책을 찾아보며, 미래를 준비하기도

하는 아주 귀중한 시간들이었다. 이것은 선

배님들의 후배들을 향한 사랑과 정성어린

준비와 사역현장에서 직접보고, 느낀것을

나누며, 충고한 결과이다. 주제별로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교역담당자로서의 봉사 자세는, 부

교역자가 담임 교역자의 시종인 점을 인식

하고, 가르침을 받으며, 자신이 맡은 파트

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교회몽사와 학업을 동퉁한 위치에 두고

양면으로 충실해야 하며, 담입교역자와 성

도와의 관계를 잘 엮어주는 실제적인 교회

의 수족이되어 화목을 도모해야 된다. (여

호수아 1장 1절-2절) .

둘째로 교회 개척 준비는 언제 • 어디서

할 것인가에 대해, 먼저 신학교 시절에 나

의 단점을 해결하고 목회신학을 반드시 정

립즙}는 것이 필요하다. 그다음에 열심히 하

나님의 일을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환경과

여건을 허락하신다. 그외 교회 설립 절차와

행정에 관해 상세히 전달하셨는데, 개척의

꿈을 가진목사후보생들을 많은 도움을 받

았다.

세째로, 사모의 내조와 교회 봉사에 대해

서는 앞장서는 사모가 되어서는 안되고, 자

녀 교육에 있어서 일방적 희생만 강요해서

도 안된다. 심방 동참후 기도하는 사모가

되어야한다.

네째로, 여교역자의 교회봉사와 자세는,

목사님 • 사모님과의 관계 정립이 무엇보

다 중요하므로 많은 노력을 기우리고, 현장

19

다섯째, 여집사의 교회봉사와 자세로는,

기도와 맡은 본분에 충성하는 자세가 있어

야 하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혜로움

이 항상가득해야한다.

여섯째, 크리스찬의 결흔관에서는 대학

부 대상이었으므로 「신앙」의 측연을 중요

시하였고, 신앙 다음으로 사랑을 우선순위

를청했다.

한마디로 결혼은 “나를 발견하는 것이

다R라고 결론 내렸다. 이번 제11회 학생수

련대회의 주제별 간담회는 자유로운 대화

와 다양한 질문으로 선배와 후배와의 연결

고리가 더욱 단단하게 매듭 지어지고, 고려

신학교통문의 따뜻한정이 어우러지는훈

훈한자리였다.

학생수련회찬조교회

경향, 성일, 동문, 성광, 은혜, 은광, 갈

보리, 언약, 목은, 충신, 로댐, 경동, 임

마누옐, 석천, 한양, 부산성광, 영생,

수세제일, 석남제일, 서머나, 의성, 부

천성문, 신동산, 예일, 인천반석, 산콕,

선일, 천광, 초원, 경인, 동현, 생수, 신

광, 가화동광, 회현, 경서, 서광, 남산,

일심, 반석, 동서, 산성, 영광, 예일, 서

신제일, 성도, 창원시민, 광명, 화목

신학교동문회(47회 48회) 교역자회

(남 • 경인 • 북) 전국여전도회, 전국

SFC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전국CE

Page 20: 개혁고려 1994. 0506

94년도 목사고시 시행 요강 총회의 권위로 94년도 목사고시를 다음과 같이‘ 시행합을 공고 합니다.

다 도L p

1. 목사고시 기간 : 94. 6. 28(화)-29(수)

2. 장 소 : 고려신학교 아카데미 캠퍼스(경기도 파주군 파평연 늘노리 268-18)

3. 웅시자격 : (D 해당 노회 및 운영위원회에서 목사고시 추천서를 94.6. 10일까지 신학부장에게 제출(총회사무실)

@ 본인의 강도 원고는 응시 수수료 8만원과 함께 94. 6. 17까지 총회 사무실에 접수

5. 강도원고 내용 및 분량

@ 에베소서 1장 중에서 제목을 정하여 200자 원고지 10매 (7분 분량)정도로 작성하여

@ 원본 및 복사본 10부를 제출함

6. 예배소집 및 시험 일정

@ 예비소집 : 94. 6. 28 오후 5시까지

시험장소에 입소하여 확인을 받을 것.

@ 시험일정(예정)

1) 6월 28일(화)

。 개 회 예 배 : 09 : 00-09 : 30

• 서약서 작성 : 09 : 40-10 : 00

。 필 기 시 험 : 10: 10-17: 00

• 강 도 : 19 : 00-22 : 00

2) 6월 29일(수)

。 강도 및 논술(면접) : 09 : 00-12 : 00

。 폐 회:종료후

태 진

원 장

서「 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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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 기

ε 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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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뿔활E훌l

경건주으IC敬I좋主義) - Pietism 17세기 독일 루터교회안에서 일기 시작한 신앙운동이다. 당시 | 자들을 비판하면서부터 기성교회와의 분리는 불가피해져 결국 프

프로테스탄트교회의 생명력없는 형식적 신앙생활에 대한 각성운 | 랑케는 프레데릭 3세의 지원으로 할레에 신학대학을 설립하여 경

동의 성격을 띠고 「스페너J (p J.spener)가 주도한 운동으로 루 | 건주의 운동의 본부로 삼았다. 이 대학에서 철저한 참회와 은총,

터교회가 안고 있는 경직성을 탈피하기 위해 6개조 신앙 개혁안을 l 중생을 강조한 엄격한 경건주의 훈련을 실시하였다.

담은 「경건한 욕망」을 1675년에 발행했다. 그는 기도와 성경연구를 1 이 경건주의 운동은 진젠도르프에 의한 「모라비아 형제단」 운

중심한 경건회를 만들어 이에 정열을 기울였는데 그것이 곧 경건 | 동을 일으켰고 이 모라비아 형제단은 영국 웨슬레에게 영향을 끼쳐

주의 운동의 산실이 되었다. 처음에는 기존의 교회들과 분리는 염 | 감리교회의 모태가 되었다. 이 운동은 스칸디나비아반도와 러시아

두에 두지 않고 교회내 운동으로 확신시키 냐가고자 했으나 스페 | 및 미국에까지 확산되어 메토파, 덩커파, 쉬뱅크펠트파 동 다양한

너의 친구이자 제자인 프랑케(A.. H. Francke)가 라이프찌히 신학 | 경건주의 교파가 탄생되기도 하였다.

20

Page 21: 개혁고려 1994. 0506

21 세기를준비하여 기독교문호}를 꽃피우자.

지금 세계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를

겪으면서 21세기를 맞이 하고 있다.

21세기의 유물인 동서 진영의 이데올로

기가 무너지고, 팽팽했던 양 진영의 냉전체

제가 하루 아침에 녹아 내리며 어제의 적

국이 오늘은 협력국으로 변하는 사실을 우

리는보고 았다.

아무튼 21세기의 세계는 지금까지 우리

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도래할

것임은분명하다.

우리는 르네상스와 산업혁명 이후 농경

사회가 산업 사회로 변화하면서 감히 상싱

조차도 할 수 없었던 물질 문명의 발달로

인간 생활의 혁명을 가져와 물질만능, 황금

만능주의의 시대를 살면서 21세기를 맞이

하고있는 것이다.

21세기는 어떠한사회가 될 것인가?

지금 세계는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급전환 되면서 동서간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평정도 의미가 없어지고 국경이나 민

족, 이념에 의해 구획 지워지던 시대는 지

나가고 이름 그대로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

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우루과이 라운드의 타결로 세계

무역시장이 하나의 시장으로 대두되연서

국산품 애용이 애국이 될 수 없으며, 여권

하나로 세계의 구석구석을 돌아볼수 있는

시대 즉 지구촌시대를 우리는 맞이하고 있

는것이다-

특히 정보과학 기술의 발달로 얼마전까

지만 해도 특정 기관이나 특수한 사람들

만이 사용하속는 것으로 여겼던 컴퓨터가 이

제는 보통 가정집의 국민학교 어린이의 책

상위에 까지 보급이 되고 있다

가령 21세기는 컴퓨터의 세계라해도 과

언이 아니며 컴퓨터로 얽혀진 세계 정보망

은 세계를 하나의 문명권화로 만들어 이제

는 컴퓨터를 모르면 신문맹자가 될 수 밖에

없으며, 다가오는 21세기 문명으로 부터 소

외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다.

이와같은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대해 우리 교회와 신자들은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교회와 신자들

이 되어야겠다.

지금 우리나라는 신한국 건설을 위하여

문민 정부가 주창하는 세계화, 국제화에 매

진하고 있지 않은가

여기에 우리 한국 교회라고 예외가 될 수

없을뿐 아니라 우리 교회가 앞장서서 교회

개혁을 통한 세계화를 추진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한국 교회의 세계화는 필연적이며 이 필

연적 현실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한국 교회

는 무기력해지고 세상으로 부터 소외되고

유리될지도모른다

급격한 과학 문영의 발달은 과거의 100

년을 현대의 1년으로 대신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급속히 변화를 앞당기기에 교회의

특성상 변화의 속도가 느련 한국 교회로서

는 적절한 대응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효택교회의 세계화란 무엇인가 ? 교회와 성도들이 세계의식을 가져야 한

다. 다시 말한다면 지엽적이고 구태의연한

의식에서 벗어나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와

세계를 가슴에 안는 마음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한다면 기독교적 세

계관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지금까지의 나, 우리 가정, 우리 교회 우

리 구역, 우리 교단, 우리 한국이라는 이기

적인 우리의 벽을 헐어 버리고 세계를 생

각하는, 세계를 가슴에 품은 큰 교회, 큰 성

도가 되자는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

의 그룻 만큼 채워 주실 것이다.

특히 21세기는 통일 한국의 시대가 될

것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통일 한국을 위하

여 한국교회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는

지금 생각하고 계획해야 할 것이다.

21

21세기는 기독교문화를 꽃피우는 시대

가되어져야한다.

문화란 시대 정신(Geist)이라 할 수 있

다. 시대 정신을 기독교문화가 지배해야 한

다는 말이다.21세기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기독교문화를 꽃피우는 시대적 사

명을 우리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감당해야

한다.

가정과 이웃, 교회와 일터, 학교, 그리고

사업터에서 바른 기독교 신앙관에서 정립

되어진 생활의 뿌리내리기가 바로 기독교

문화를 꽃피우는 작업이다.

최근의 통계에 의하면 한국 교회의 성장

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비단 기독교 뿐만 아닌 종교계 전체의

경향이라고 하지만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물질 문명의 급속한 발달로 용요를 누리

는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종교는 이제 장식

용의 악세사리에 불과한 것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더 이상 교회가 이 물질문명에 안주 한

다면 현대인들로부터 외면을받게 될것이

며 결과적으로 21세기에는 교회가 설 땅을

앓게될지도모른다.

21세기를 맞이하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

은 이 물질문명의 풍요속에 안주 할 수가

없다.

과학문명, 물질문명이 발달하연 할 수록

교회는 더욱 교회다워 져야 하며, 신자는

더욱 신자다워 져야 한다.

다시 말하연 물질문명에 끌려가는 한국

교회가 아닌 과학과 물질문명을 적극적으

로 활용하는 즉 다스리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한편으론 변질되기 쉬운 신앙의 순수

성과 정통성을 더욱 강조하여 교회의 신선

함을 잃지 말아야한다.

이러한 정신이 21세기의 시대 정신이자

기독교문화를 꽃피우는 성도들의 세계관이

될것이다.

Page 22: 개혁고려 1994. 0506

톨랩맨툰훨I

나훗가김영곤선교사

교단산하 전국교회 성도님들께 문안 드

립니다 부족한 종을 총회 선교사로 보내주

시고 끊임없는 기도와 격려를 보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러시아 선교를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지

금까지 은혜를 베푸어 주시고 날마다 새힘

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넉넉히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다른 러시아선교사님들처럼 지남 2

년E낼안 참으로 많은 것을 경험해야 했습

니다.

러시아라고 하는 거대한 체제가 주는 이상

한 것들이었습니다.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

들은 참으로 이상한 것들을 가지고 와서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사회주의의 유물들

을 지금도 저들은 가지고 다닙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 몇가지는 이렇습

니다.

“안된다”고 하는 부정적 사고방식입니다.

신앙이 좀 있다고 생각하는 성도들도 쪽

같습니다. 교회에서 작은 일 한가지를 해도

된다고, 하자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통역조차 가장

많이 저에게 안된다는 말을 많이합니다.

“모른c~"고 하는 책임 회피입니다.

자기 일인데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올 러시

아의 행정업무를 보는 공무원들이 다 찾아

가연 모른다는 말부터 먼저 합니다. 그러면

어디가서 이 일을 할수 있느냐 ? 고 물으면

그것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게으름”입니다.

시키지 아니하면 절대로 하는 일이 없습니

다. 교회 입구에 공사하다 늘려놓은 나무조

각도 몇일 몇주동안 그대로 있습니다. 제가

치우는 것을 보고도 그냥 서서 보고 있습

니다. 좀 도와달라고 할 때만 웅직입니다.

“공과사를 구분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 것과 국가 것을 구별하지 않습니다.

좋은 것은 모두 자기부터 가져 가려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틀로부터 파생되어 나

오는 행동의 양태는 심할 경우에는 처를

시험에까지 들게도 만듭니다. 특히 선교지

적용도 하기 전에 시작된 교회건축은 저에

게 너무 많은 경험들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요즘 저는 선교현장에 버티고 서 있는

모든 선교사님들은 확실히 주님을 위하여

일하는 분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선교사들 중에는 확실히 잘못된 선교

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분들조차도 선

교의 도구로 사용되어 지고 있다는 것입니

다.

선교사로 나오기 전에 좀더 준비를 철저

히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연해주 물기는 효택가격 곱하기 3을 하연

대충비슷합니다.

그래서 지난 연말부터는 상점가는 일도

망서려집니다.

선교 초기에는 상점에 물건이 없어서 구

입하기가 힘이 들었는데, 이제는 상점에 가

도 가격을 보고 돌아서야만 하는 실정입니

다.

러시아국가가 연해주지역에 대하여 가

혹한 세금을 부과하고 있기에 모든 물자가

더 비싼 것 같습니다. 자재를 구입하려 공

장에 가보면 자재 가격보다 세금이 더 많은

것을 보고 실망합니다. 그래서 이곳 생산

업체들은 스스로 문을 닫고 있는 실정입니

다’ 94년도에 들어서 관리비가 상상외로 많

이 들고 있습니다. 모든 비용을 긴축해도

감당하기가 곤란합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 한다고 하는

22

하나님의 계시대로, 어려움이 많은 곳에 위

로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그 세밀한 위로가 없다

면 선교사는 버티어 내기가 힘들 것입니다.

그때 그때 주시는 말로 다할수 없는 위로가

그 모든 것을 상쇄시켜 버립니다.

저희 나훗가에는 지난 달부터 좋은 일을

시작했습니다. 주일 저녁예배를 마치고 세

선교사가정에 모여서 기도회를 가집니다.

주일마다 한 집씩 돌아가면서 합니다 그동

안 서로 힘든 사역을 감당하느라 생각지

못하다가, 이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

도회를 마치고 함께 식사와 친교를 나늄니

다. 서로의 집들을 서로 잘 알기에 더 없이

위로가 되는 시간입니다.

연해주지역 선교사협의회가 지난 4월 첫

째 월요일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였습니다.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습니다. 이곳 연해주

지역은 블라디보스톡이 중심 도시이기에

그곳에만 15명 정도 선교사님들이 있습니

다. 선교사협의회에 새로 가입한 분들이 4

분 해서 이제 정식으로 가입된 선교사님들

이 연해주에서는 26명입니다.6월달에 소

련 선교사 주관으로 블라디보스톡쪽에서

선교사 세미나가 열린다고 합니다. 연해주

를 중심으로 사할린주 하바로프스크주의

선교사님들도 초청한다고 합니다.

교회 2충(본당) 공사는 아직도 시작 못하

고있습니다.

중국인 노동자들이 올해는 늦게 들어온다

고 합니다. 러시아 국가가 중국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5월 중에는 들

어온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나훗

가에 오는 건축공사는 실제적으로 그들이

합니다. 그래서 지금 다른 곳들도 그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사가 진행되

는 대로 다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현재로서는 9월 헌당예배는 가능한 것으

로 판단합니다. 경비가 좀 문제가 되긴 합

니다만 공사 진행을 보아야 확실하게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리라 확

신합니다.

Page 23: 개혁고려 1994. 0506

미국 워싱톤 이주영선교사

할렐루야 ! 주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점 점 복잡해져가는 세상에서 순수한 복음 전

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워져 갑니다. 그럼

에도 세계선교를 감당코자 애쓰시는 총회

선교부와 교단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

다.

이곳 미국의 수도 워싱톤 근교는 봄철을

맞아 아름다운 꽃들로 수놓아지고 있습니

다. 이곳에 거주하는 교포들과 2세들을 향

하여 복음의 포문을 연지 벌써 5년째로 접

어 듭니다. 쉬운 기간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체험하며 스스로가

자랄수 있었던 축복된 기간이었던것 같습

니다. 이번 해에는 자체 성전을 구입해 보

고자 기도중에 있으며 여기저기를 알아보

고 있습니다. 많은 꿈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어여삐 보시면 그분의 거룩하신 뜻안에서

다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기도해 주십시

요.

이번 여름이나 내년 여름에 SFC나 초퉁

부 학생들을 한국에 보내 신앙훈련을 쌓게

할 수 있기 위해 기도해 봅니다. 가능 할른

지요 작년에 시도해 보았는데 시기가 잘

안맞았던것 같습니다. 보내주시는 월간지

들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조만간 반가운 얼굴들을 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회 건물이 구입되고

어느정도 안정이 되연 직접 인시를 드릴수

있기를바랍니다.

주 안에서 내내 승리하세요. 할렐루야 !

1994년 5월 11일

선교사 이 주영

브라질 · 안승복 선교사 후보생 총회선교부와 교단교회와 성도님들께

한국은 이제 완연한 봄 날씨로 접어 들

었겠지요. 이곳 브라질은 가을이라 아침,

저녁에는 제법 쌀쌀합니다.

올해 브라질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

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

합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경제 정책이

바뀌기 때문에 경제 역시 불안합니다. 현재

한달 인플레이션은 40%에 가깝습니다.

그간 이곳 저곳으로 바삐 움직이느라 소

식도 자주 못했습니다.3월초 아내가 영주

권을받았습니다.또한하나님의 은혜로중

순에 한국에서 배편으로 부쳤던 책 등을

모두 찾았습니다. 그 후에 저희는 Uberlab­

dia로 이사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모

든 것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Uberlabdia 도착후 차를 타거나 걸어서

도시의 구석 구석을샅샅이 돌아보았습니

다. 그 결과 교회 가 없거나 극히 빈약한

지역을 5지역으로 나누어 정했습니다. 저

희들은 이 5지역에 모두 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 했습니다.

우선 Santo lnacio 지역에 교회를 세우기

로 하였습니다. 교회 건물을 이미 얻어 수

리를 시작 하였습니다. 건물 크기는 92맴로

매우 조건이 좋은 지역입니다. 수리가 계획

대로 잘 진행되면 5월 첫주에 개척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브라질 제2 장

로 교회에서 지도교사 2명을 파송해 도와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15Km 떨어진 곳인 N.

23

S. daGrnsa 지역에 제2 교회를 세울 것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 지역 역시 교회가

없고 복음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전국교회 성도님들의 기도가 큰 힘이 됩니

다.

저회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 아래 모두

건강히 잘있습니다.

교회가 평안하고 성도님 가정의 건강을

빌며 이만 pen을 놓겠습니다.

1994년 4월 19일

강도사 안승복

* 묘널복강도사는지난 1월선교사후보

생 자격으로 E브라질 선교사역지에 틀어가

서 선교사 훈련을 겸한 현지 선교지를 둘

러보며 선교사역을 준비중에 있는데 브라

질 시민권을 가진 브라질 문화에 익숙한

연고로 효과적인 브라질 선교가 기대되어

진다하겠다.

Page 24: 개혁고려 1994. 0506

톨훌련l

경향교회가 사회복지법인 한국성민회를 설립하여

경향교회(담임 석원태 목사)는 사회복

지법인 한국성민회를 설립하고 지역주민을

위한복지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한

다.

기독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관을

건립하고 이웃들을 위한 필요와 요구에 관

심을 갖는 사회복지 차원의 사업올 전개한

다는 것은 세상을 위한 교회의 존재를 분

명하게 드러내는 매우 의미있는 결단이라

아니할수없다.

경이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한국의 개교

회들이 물량적, 외관적인 교세확장에 치중

하여 그 몸집이 커져감에 따라 처음에 받던

찬사와 경탄의 눈길이 변하여, 규모와 세력

에 합당한 사회유익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

는 이기적 폐쇄집단이라는 비난과 매도의

화살을 연하지 못하게 된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교회가 자체 팽창에만 관심이 있을

뿐 발을 딛고 있는 지역사회의 이웃에 대해

실제적인 봉사와 헌신, 나눔을 실천하는 진

정한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는 것은 모든

기독교계가 자성하고 반성하여 실천적 복

음전파를 모색해야 할 중대한 대사회적 요

구가아닐수없다.

이번 신립동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건

립의 모체가 되는 경향교회는 1974년 4월

15일에 창립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 현재 4,

αm여명의 출석교인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

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의 신앙훈련으

로 다져온 경향교회의 구령사역은 날이 갈

수록 심도를 더하고 있다. 경향교회는 구령

운동을 위하여 복음전파, 교육, 선교, 사회

봉사둥 각 분양에서 전 성도가 힘을 다하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 건립한다.

가장 우선적으로 지도자 양성의 중요성

을 인식하여 고려신학교를 설립, 매년 수십

명의 영적지도차를 배출하고 있는 바, 시대

가 변해도 변치 않는 성경의 중심사상인

개혁주의 신학을 고수하고 있다. 신학의 다

양한 파고에 관계없이 정통기독교 신학을

교육하고 그러면서도 사회에 적응해 가는

신학적 교육을 병행하여 시대를 이꿀어 가

는 지도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데 전학생

이 장학생으로 졸업 때까지 일체의 퉁록금,

기숙사비등을 지원, 육성하는 정통신학교

육의 산실이 되고있다.

또한 일찍부터 해외선교에 눈을 돌려 경

향선교회를 설립하여 지금은 전세계 5대양

6대주에 67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지원하

는 경향선교회의 1년 예산은 ’ 93년말 결산

을 볼 때 8억원에 이르고 있어 자체 성전

24

건축보다는 이러한 실제적인 사업들을 진

행해 온 경향교회는 아직 본교회 성전도

없이 여의도내 상가 일부를 분양받아 4부

예배를드리는 불편을기쁘게감수하고있다.

신림동의 종합사회복지관은 약 30여억

원의 예산(부지 :7억 5천만원, 건축 : 22억

5천만원)으로 지어진다. 사회복지관 건립

의 정부지원 방침에 따라 6억원의 지원을

받는 것을 제외하면 24억원의 재정을 경향

교회가 부담하여 복지관 건립이 추진될 예

정이다.

1994년 5월 7일 기공예배를 시작으로 창

조 종합건설(주)가 시공자로 약 1년간의

건축과정, 준비 과정을 거쳐 1995년 4월에

준공 및 개관하여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

램으로 대주민 봉사 및 교육, 재활사업을

펼치게 된다.

Page 25: 개혁고려 1994. 0506

한국의 유수한 많은 교회들이 이웃을 향

해 문을 열고 구제하고 봉사하며 나누는

실천적 복음을 실행할 때 한국교회는 사회

속에서 보다 영향력있는 지도력을 가지고

진정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게 될 것

이다.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어린이로부터 노

인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보호, 양육, 교육사업, 비행 및 청소년

문제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 사업, 주민

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교육사업, 문

화, 취미생활을 돕기 위한 성인 활동 사업,

장애인 복지사업과 재가 복지 봉사센타를

통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또한 주민들의 보건체력 증진을 위한 보

건햄 프로그램으로 수영장과 체육관 운

영 및 물리치료실, 무료 진료실등을 운영하

며 특별히 주민들의 자율적 협동심과 저소

득층의 재활과 자립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

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할만한 것은노인 무료 병원 운영

에 관한 것인데 앞으로 더욱 심각해져 가는

우리사회의 고령후기 노인문제를 노인복지

차원에서 접근하여 전액 무료 노인 병원을

준비하고 있는데 점차 맞벌이 부부형태로

전환되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생활구조

속에서 앞으로 노인복지는 더욱 심각한 문

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종합사회복지관에

서는 노인무료병원을 중심으로 재가복지,

몽사센타를 활용한 노인 용사 프로그램, 무

툴끓밸i널를

고려찬양단 지휘자 안선규집사 이태리로 교회음악연구차 유학

본 교단의 상설 합창단인 고려찬양단의

지휘자로 오랫동안 수고해온 회현교회의

안선규집사가 교회음악연구를 위해 음악의

본고장인 이태리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

안집사는 지난 3월의 「제4회 고려찬양의

밤」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는데,

고려찬양단 설립 초기 여러가지 어려운 여

건 가운데서도 교단교회의 음악발전과 교

회연합운동을 위해서는 고려찬양단의 설립

이 절대 필요하다고 보고 헌신적인 노력으

로 고려찬양단을 본궤도에 오르게 하는데

일조를 담당하였으며 1회부터 4회에 이르

기까지 지휘를 맡아 연합성가의 어려웅을 이겨내고 수준높은 연주회를 이끌어왔다

하겠다.

25

료 경로식당운영,종합적인 노인 레크레이

션 프로그램운영, 노인문제 종합 상담실 동

을 설치하여 갖가지 노인문제를 톱는 다양

한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신림동에 건립되는 종합사회복지관은

명목만 내세운 시설이 아니라 기독교적 봉

사정신에 입각한 실제적이고 실질적인 프

로그램과 사업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성가연주회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

금 전액은 고려신학교 도서기금으로 기증

되어 고려신학교 도서관이 전국 신학교 도

서관중 최신시설변에서 으뜸가는 도서관으

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안집사는 평소 교회성가대와 고려찬양

단 지휘활동을 통해 부족한 점을 느껴오던

중 교회음악 특히 합창지휘와 찬송가학에

대해 좀더 체계적인 공부를 해야겠다는 결

심을 굳히고 늦은 감이 있지만 용기를 내어

떠나게 되었다고한다.

하나님이 주신 교회음악에 대한 달란트

를 더욱 발전시켜 교회음악가로서의 새로

운 모습으로 다시 서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앞으로 2-3년정도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

며 성도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한

다.

안집사의 이러한 결심은 나약하기만 하

여 쉽게 포기하기를 잘하는 오늘의 우리들

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기에 충분

하다하겠다.

Page 26: 개혁고려 1994. 0506

틀훈훨훌힐뽑rr펜l

감람산의

주기도문교호l

해발 81아n의 감란산은고대부터 감람나 이 동굴안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 예루살렘에 입성하실때 다가올 예루살램의

무가 무성한 산으로 그 열매인 올리브는 기도」를 가르친 곳으로 전승되어 교회이름

진한 연두색으로 대추만하며 중동지녁 사 도 그렇게 불려지게 되었다 한다.

람들이 즐겨 먹는 주석의 하나이다. 교회의 벽면은 세계 각국의 80여개의 언

올리브 열매로는 기름을 짜내기도 하는 어로 된 「주기도문」으로 장식되어져 있는

데 이 올리브유는 향료로 사용하며 구약성 데 우리 한글 「주기도문」도 있는데 카톨릭

경에서 왕들이 왕위에 오를 때 머리에 기 부산교구에서 보낸 것이라 한다.

름을 붓는 의식에도 사용하는퉁 감람열매

는 여 러가지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이스라

엘 사람들은 감람나무를 풍요롭고 기름진

땅을 상정하는 나무로 여기며 성경에도 가

장 많이 인용되는 나무로 감람산은 예루살

램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 산은 예수님이 자주 올라 가셔서 기

도하신 산이요, 에수님이 승천하신 곳이기

도 하다. 이렇게 감람산은 예수님의 생애와

밀접한 관계가 있던 산이기 때문에 이곳에

는 많은 교회가 들어서 있고 성지 순례자

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회사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유세비

우스는 불후의 저서 「교회사」에서 “로마제

국의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기독교를 공인

한 후 선지 이스라엘에 있는 3개의 동굴

위에 각각 교회를 짓게 하였는데 베들레햄

의 통굴의 외양간에 “예수 탄생교회”를 예

수님이 묻혔던 동굴위에 “성묘교회”를 마

지막으로 예수님이 제자를 가르쳤던 감랍

산인 동굴위에 세운 “주기도문교회”이다.

이 교회도 다른 역사적인 교회들과 마찬

가지로 파괴되고 재건되는 역사를 반복하

면서 1870년대 프랑스 왕족과 결혼했던 한

주기도문교회를 뒤로 하고 언덕을 따라

감람산을 조금 내려오면 아주 특이한 물방

울 형태의 교회가 보이는데 「예수님의 눈

물교회」이다.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감람산으로부터

여인의 집념으로 다시 세워졌는데 지금은 주기도문교회에 있는 효빌 주기도문

카톨릭에서 관장하고 있다.

26

대환난(서기 70년)을 예견하시고 우셨던

곳이다.

또한 이 감람산은 예수님이 송천하신 산

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람산 정상 조금 못

미치는 곳, 주기도문교회에서 얼마 떨어지

지 않은 곳에 8각형으로된 작은 건물이 서

있다. 이 건물 바닥에 자연석이 그대로 노

출된 상태로 보호를 받고 있는데 이 바위가

예수님이 승천하실때 밟았던 승천 바위로

전해지고 있다. 이 바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흡사 사람의 발자국같이 움푹 팬 모양이

예수 승천기녕건물, 본래 천장이 없었던 건물에

이슬람 교도들이 돔울 E별웰{ 씌웠다

Page 27: 개혁고려 1994. 0506

예수님의 족적이라는 것이다.

이 8각형의 건물은 예수님의 승천을 상

징하여 천정올 만들지 않고 하늘을 향해 뚫려진 형태로 건축되었는데 이슬람 교도

들이 이 건물을 차지하면서 둥근 돔 모양의

지붕을 만들어 씌운채 오늘에 까지 전해지 고있다.

감람산의 갯서|마네 동산에 있는 고목 감람나무.

주기도문교회 벽면에는 80여개 언어로 기록된 주기도문으로 잠식되어 있다

·u같흰톨왜톨헌I

사랑있는곳에

사랑 있는 곳에 마음이 환하고

사랑 있는 했l 하루가 즐거우며

사랑 있는곳에 노래가 흘러나와

잘못된 일들을 바로잡아 준다오.

사랑 있는 곳에 미소도 있어

온갖 것을 더욱 소중히 만든다오.

사랑 있는 곳에 고요한 평화 깃들어

소요가 맺은 아늑한 곳이라오 ...

사랑으로 어두움은 빛 되고

마음은 “날개인양 날게 된다오"

오, 사랑으로 걷는 축복받은 사람들 .. .

하늘의 하나님과도 더불어 걷는다오.

우리 다시금 하나님과 더불어 걷는 날

땅 위에 우리 위해 평화 있으리.

(헬렌스타이나 라이스)

하나님의 사랑

변화시키는 하나님 사뺑l 우리자신을 활짝 열때 우리의

삶속에 새로운 성장이 이루어 진다

• 도로시 틱캔스메이링크

사랑을 보여주지 않는 자는 참으로 사랑하는 자가 아니

• 세익스피어

믿음으로 허는 사랑의 말은 결코 뺑11 떨어지지 않는다.

• 요한 웨술레

사랑이 지닌 창조적인 힘은 항상 새로움을 낳는다.

• 로베트우드

27

Page 28: 개혁고려 199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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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문교호l

고려신학교후원회조직 주일을 제정하고

고려신학교장 석원태목사 초청헌신예배드려.

부천시 송내동에 자리잡고 있는 부천성 다음과 같다 38-44절의 본문을 가지고 「엘리사의 신학

문교회는 지난 4월 24일에 고려 신학교후 회장 : 이정균집사. 부회장 : 김순석집사. 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설교를 통

원회조직 주일을 선포하고 지켰다. 이날 총무 : 신선우집사. 서기 : 김경숙집사. 회 해 석원태 목사는 고려신학교의 뿌리와 태

1-4부 예배를 통해 당회장 이종래 목사는 계 : 전미선집사. 간사 : 임광채전도사 위 통배경을 설명했으며 개혁주의 신학교와

‘예수님의 축사’ (요 6: 1-15) 란 제목으 원 : 오성진, 조충구, 김재석, 권영수, 안윤 신앙의 정통성을 계승한 신학교임을 역설

로 설교했다. 설교를 통해서 세상역사의 주 자, 한재순, 안성희, 이인숙. 했다. 그리고 내일에 한국교회를 주도할 신

인은 하나님이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뭇 또한 저녁찬양예배 시에는 고려신학교 학교이기에 신학이 살고 교수가 살고 학생

은 택자구원에 있으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 장 석원태 목사를 모시고 고려신학교장 초 이 살도록 기도와 물질적 후원의 헌신이

안에 있는 교회를 통해 전개됨을 역설하였 청 헌신예배를 드리므로 성도들에게 후원 필요하다고 말씀했다.

다. 그리고 이 교회운동은 신학교운동을 통 회 결성의 당위성과 역사성을 재인식시켰 고려신학교장 초청 헌신예배를 드리게

해 전개되어지며 당연히 신학교후원운동이 다. 이날 사회에는 부천성문교회 이종래 목 된 취지에 관해 이종래 목사는 아무래도

뒤따라야 하며 이 후원운동은 성도들의 보 사, 기도에는 김정i진 교수(교무과장), 성경 교장 목사님이 학교를 소개하고 후원회 조

리떡 5개와 물고기 두마리의 작은 헌신이 봉독에는 김길곤 교수(학생과장), 헌금기 직의 역사적 당위성을 말씀하시는 것이 훨

모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도에는 전재기 교수(교목과장), 특송은 고 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

이처럽 신학교후원회 조직주일을 통해 려신학교 동문일동이 찬양했으며 설교에는 한다.

결성된 성문교회 고려신학교후원회 조직은 교장 석원태 목사가 맡아 열왕기하 4장

28

Page 29: 개혁고려 1994. 0506

| 특별기고 l

특정종교의 불상건립에 국고금지원이 웬말!

대구직할시 동북쪽에 위치한 팔공산은

산세가 깊고 수려 하기가 설악산에 버금가

는 영산이다. 높이 1192미터의 이 산은 도

립공원으로써 연중 관광객과 둥산객의 발

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여늬 명산이나

마찬가지로 통화사란 고찰 하나가 산 입구

를 가로막고 서서 위세를 떨치며 입장료를

받고 있다.2년전 이 절간에 높이 30미터의

거대한우상 하나가세워졌는데 이것이 새

삼스럽게 뉴스의 초점흐로 떠오르고 있다.

그 유명한 상무대 비리설이 여기서 시작되

어진 것이다. 통일약사여래대불이란 이름

의 이 석조 불상은 좌대의 높이만도 13미

터에 불상의 높이가 17미터나 되는 것으로

공사비가 어마어마해서 40억원인지 140억

원인지 제대로 밝혀지지를 않고 있다. 제

14대 대통령 선거기간이었던 92년 11월 27 일 점안식 때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까지

경쟁적으로 달려가 축하를 해 주었던 문제

의 불상이다.

그런데 정부가 이런 특정 종교의 불상건

립에 수십억원의 국고금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교계는 물론 대다수 일반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대구 동화사의 통일대불 조성공사에, 특별

교부금 26억원과 지방예산 8억8천만원 등

34억8천만원의 정부예산이 지원된 것이었

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불교 조계종의 총무

원장 선출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조계사 폭

력 난동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의 뿌리가 되

는 80억원의 시춧돈에 대한 정치자금 유입

설에 대한 검찰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사

실로써, “어떠한 경우에도 정부가 특정 종

교를 우대하거나 차별해서는 안되도록”되

어 있는 우리 헌법 정신에 정연으로 위배왼

중대사안으로써, 불교와 관련이 없는 대다

동화시어| 건립된 문제의 불상

이에 대해 내무부의 한 관계자는 ‘전통

사찰 보존법’ 운운하면서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지만 이번에 새로 건립된 동화

사 불상올 보고 전통문화 유산이니 문화재

니, 보물이니 할 사람은 양심가진 사람치고

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팔공산의

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해치는 공해물이

될 뿐이다. 그렇다면 이 나라가 갑자기 무

슨 불교 국가라도 되었다는 말인가 ? “문제는 국고지원이 6공때의 일로써 문

민정부 들어서는 그같은 일이 한 건도 없지

않느냐”고 하고 있지만 그 문민정부가 이

런 사실을 알고서도 침묵만 지키고 있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 마땅히 잘못이 있었다면 재조사에 착수

하고 문제의 국고금은 즉시 환수해야 옳은

일이 아닌가? 기독교인이 1천만 명이 넘

는 나라에서 그 교인들이 낸 세금으로 우

상을 만들어 세우자고 시춧돈을 내야 할 수 일반 국민으로서는 도무지 묵과할 수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 없는 사건이다 <이현찬 기독교보 편집부장〉

29

저117회

첸국 교적xt수련대획

주제

세계를받은사람들 (마28:19~20 )

·일시 1994.7.4 (뭘) ~7(목)

·장소 속초하일라동해비치 (강원도고성군토성면 봉포리 산2번지

합 (0392)31-7601 ........ 14

대한예수교장로회총호| (고려)

연락처 : (02) 783-5084

Page 30: 개혁고려 1994. 0506

홉꿇;펀빼빼훌톨

서l겨 l를 받은 수련회 최성훈신2

서너 시간씩 꼬박 앉아서 강의를 들어야 하나님의 “선택 받은 동반자”임을 확신받

했던 가나안 농군학교에서의 수련회는, 작 게 되었다. 년 봄 3월말에 신학 초년생에게는 더할나 세계를 향한 계속된 비션의 열기는 특강 위 없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1. II 와 선배와의 만남속에서 더욱 무르

그후 1년을 꽉 차게 보낸 지금, 붉은 벽돌 익었다 홍치모쿄수님은 “칼빈주의가 문화 위의 머릿글자 “Soli Deo Glatra"가 유난히 에 미친 영향’을 유감없이 밝혀 놓으셨고,

도 반짝이는 고려신학교 아카데미 캠퍼스

교수님의 학자적인 연과 신앙의 조화로 두

시간동안 강의를 진행 하셨다 또 김상복목

사님의 “ Reei1gineening" 이라는 주제는 목

회 방법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해 주셨다.

그리고, 선배와의 만남 시간에는 조용하

고 차분한 가운데에서 교단 목사님들과 함

께 미래를설계하는시간이 되었고, 이러한

세계에로의 초대는, 이이 우리 선지 생도들

의 가슴에 세계를 받게 하였으며 그것은 곧

바로 촌극대회와 체육대회로 이어졌다.

모든것이 은혜로 왔고, 감격스러웠다. 특

히, 마지막 폐회예배를 집례하신 석원태목

사님의 “세계를 받은 사람들”이라는 말씀

을 통해서 마침내 선교에로의 비션에 가슴

이 폭발하고 말았다. 그리고 나누어지는 성

찬속에 우리의 사명과 눈물을 함께 담아

마셨고, 우리의 기도는 이미 세계의 죽어가

는 한 영흔 영혼에게 가 있었다.

벅찬 감격과 은혜속에서 마친 제11회 학

생수련회는, 머지않아 세계로의 힘찬 발걸

음을, 예수의 이름으로 내딛게 될 것을 확

신케 해 주었음올 나는 믿는다.

에서는 제11회 학생 수련대회가 또 다른 5

월 봄의 문턱을 지나가게 하고 있다.

“세계를 받은 사람들”이라는 주제는 수

련회 준비 시작에서부터 그 마지막까지, 아

니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하얀 백지 위

에까지 힘찬 선교에로의 비션이 작은 가슴

즐거운수련회를보내며

을벅차오르게 하였다.

첫 개회예배를 드리면서 우리는 주 강사

였던 김상복 목사님의 “위대한 삶을 산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받았고, 또한 위대한

삶의 방향이 곧, 선교라는 것을 깨닫게 되

었다. 목사님께서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영

광을 빛냈던 인물들을 꼽으시면서 우리에

게도 선교를 위한 삶에 동참하기를 호소하

셨다.

소예배실에서의 새벽기도회는 박민정목

사님의 새벽을 깨우는듯한 말씀에 계속해

서 우리의 사명을 재 확신 받았고, 우리는

유 경 자 여자신학원 성서학과

문산에서 택시를탔다.

“아저씨, 늘로리고려신학교를 아시나

요? " “아-알고말고요” 기사아저씨가 알고

있다는 것이 흐뭇하였다. 마침 차내에서 국

가조찬기도회 실황이 방송되고 있었다. 삼

천리 강산에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차있는

듯 가슴이 뭉클하였다. 택시는 어느덧 늘로

리를 향했고 시원한 녹음속에 맑은공기를

실컷 마시고싶은 충동을 느끼며 학교에 도

착했다.

아주님!

30

북녁땅 하늘가까운곳에 지경을 세우시

고, 세상속에 방황하던 볼품없던 친구들을

뽑아 올리시고, 이곳에서 불속에다, 달구시

고, 물속에도 넣으시고, 찌르던 가시도 다

듬으셔서 어느덧 영롱한 눈동자에 영기어

린 천사의 얼굴로 만드시는 주님의 위대한

전투부대 연병장에 당도하니 자신도그무

리중의 하나인가 머리를 스쳐갔다.

시간마다 보석같은 메세지가 늘로리에

울려퍼졌다.

“위대한 믿음이 있는자는 위대한 일을

할수 있다"

Page 31: 개혁고려 1994. 0506

“나 자신을 삼가며 속사람을 성장시켜

라"라는 금같은 말씀들은 서울복판 공해

족에 찌들리며 시간을 쪼개고 피곤과 싸우

며 공부하던 여자신학원생들은 이곳의 환

경이 마치 천국에 초대받아연회석에 앉아

진수를 먹는듯 영육의 쉽을 얻으며 은혜롭

기만 하였다. 특강시간에 “목회 리엔지니

어링”의 주제는 기성교회 교육의 답답한

성도들의 마음을 활짝열어줄 수 있는 새로

운 방향 제시에 많은 공감대를 이루었으며

21세기를 향한 한국 교회의 새로운 선교

전략의 지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수

련회 기간에 가장 즐겁고 많이 웃은 시간은

촌극관람이다. 역시 사람에게는 주위의 제

약을 받지않고 즐겁고 재미있는 것에 심취

하는 시간이 정신적인 윤활유가 되기에 충

분했다. 연발 즐거운 폭소가 터져나오고 신

학생들의 연기력에 놀라며 갑자기 준비한

연극의 연출력에 감탄사가 나왔다.

O~7~,퍼|

절대 지존이신하나님의

무한불변한아가페의

유일한그말씀앞에

살아계신하나님의

지혜로운아가페의

선한그진리 앞에

전능하신하나님의

완전하신아가페의

거룩한그 영광앞에

한낱보잘것없는

무리로태어나피조물된

낮고천한어린양의

유장훈 ·고려신학교신학과 1년

한국교회를 위한 TV방송국이 설립되어

선교적인 성극과 촌극이 방영된다면 선교

의 폭이 더욱 넓어질것이라 생각하니 무척

아쉬웠다. 마지막 저녁시간 석원태목사님

은 “세계를 받은사람들”이란 주제속에 에

멘의 주역을 맡은 아담으로부터 수많은 선

진들의 선교의 발자취를 다시 기억하며 오

늘 이 시대에 세계를 받고 훈련에 임하고

있는 고려신학교의 학도들에게 확실한 소

명을 재인식 시키며, 영적 군사들에게 다시

한번 독수리와 같이 날개를 펴고 영공을

날수있는 하나님의 새힘을 접목시키셨다.

쉴사이없이 짜여진 프로그램속에 어느덧

헤어질 시간이 되니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

이 찾아왔고 그 어떤 수련회보다도 이번

수련회가 학생들에게 참으로 값진 시간이

었다고 생각해보며 캄캄한 자정을 깨우며

귀가하였다.

산 제물된 눌노리 동산의 택자들

5月의 가득한숲속에서

빛의 울렁거림a로

쏟아놓는향기어라

아가페의 향연에

널리 울려퍼지는

은혜 그 은총의 노래 ...

고려Dt당 뭘고를 모침합U다.

고려마당은 펼신도 여러분의 신앙의 괄장일니다.

신앙생활중에 일어나는 체험수기, 수필, 간증, 시나 수련회, 부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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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Page 32: 개혁고려 199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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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구약역사연구 | 어린이와 선생님을 위한

구약의 역사와 교훈 | 선생님하구 나하구 김 덕 연 저 | 교회어린이신문 편집부 엮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떤 지식적인

이론이나 체계에 근거되지 않고 강단에서 전파된

생생한 말씀 그 자체를 본문으로 담았기에 이 책

을 읽는 성도들은 성경의 감격적인 역사를 함께

맛보게 될 것입니다. .610쪽 신국판 14,뼈원

여기「선생님하고 나하고」라는 예쁜 책을 내어

놓습니다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읽으며, 마음밭에 소

망의 꿈을 일구어 가는 신앙의 노래입니다 .

• 껑3쪽 신국판 4,1α)()원

32

주일학교핵심설교

어린이 10분설교 5분동화 (1 . 2)

박은원저

저자가 15년간 어린이를 상대로 설교해 온것을

정리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증거하는 방법으로 적절한 예화를 선

택하여 어린이 설교의 효과를놓였습니다 .

• 100쪽 신국판 각권 3,뼈원

Page 33: 개혁고려 1994. 0506

월간 r7fl혁고려」 후원회원으로 참여해 주심을 진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회원 명단

회 원 증 류 명 단

평 생 호| 원 석원태(경항), 김태윤(신굉) , 조석연(석남제일), 정성섭(회현 ) , 강구원(갈보리), 권경록(경항) , 횡질호(경항), 김석구(남산), 이종필(경향), 김증진(광현), 김원구(산성), 조용선(가조흩광) , 주용로(경항), 신선철(경향) , 김응도(정평중앙), 이병문(계수제일), 임재훈(스댁),

김현숙(경향) , 김재환(경향), 깅영제(선일) , 박창완(대구화목), 이은주(경향) , 운삼렬(부산성광), 이종래(부천성문), 전재기(부천성문) 안선규(회현)

특 별 회 원 (주)카스, (주)인코, 경항교회, 서울북교회, 회현교회, 총회전도부, 갈보리 교회, 전국여전도회, 총회교육부, 총회선교부, 기독교복지상조회1 ( 단체 · 기업 ) 성의사, 육영제, 포토스, 전국주교연합, 전국 SFC, 전국 Cξ 김스 안경원, 브리테니커, 태맨 기획, 화평인테리어, 산성상사 경효변천, 쑥흥i금,

창조주택, 여의도 부피| 유신산업, 한마음여행사, 금정식풍

5월 가입회원 서울영생교회 (6명)

• 평성회원은 10만원 이상 특별회원과 단체후원은 광고 및 10만원 이상후원, 일반회원은 1만원 이상 헌금입니다‘

개혁주의적 교회 건설과 기독교적 문화를사회에 꽃피우며

세계 선교의 비전을 제시하고 문서선교의 알익을 담당하는 이일에

전국 교회 생도님들의 참여를바랍니다 .

• 참여를원하시는 분은 아래 절취선을 절단 하셔서 보내주시거나 전화 (02) 783-5084로 연락 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篇聽뚫펠 온라인 : 제일은행 351-20-103226 예금주 : 대한예수교 지 로 :3이 5597 (아무 은행이나 지로 창구에 가시면 됩니다.)

사람이 책을 묘떨고 책이 사람을 요됩니다. 좋은 신앙의 사람들은 좋은 책을 E를고 좋은 신앙의 책들은

좋은 신앙의 사람들을 묘털어 갑니다. 좋은 신앙의 책을 읽읍시다. 청소년을위한설교

겨자씨의꿈 황신기저

교회교육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고민핸 교회지도/(}들에게 도움이 되려라 확신하며 출판한 책입니다 . • 290쪽 신국판 4,뼈원

John Mi~on Gn명ory

탁월한교수법 이종암역

인생을변화시킨 E를

믿음은당신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있다.

그래함 터너 저 전 민 석 .역

가르치는 사역에 결코 왕도란 있을 수 없다. 이 | 영국BBC 방송기자로서 극적으로 기독교인이 된 책을 옮긴이는 다시 한번 확인하연서도 오랜 사 | 후 믿음의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감동 역에서 가르침의 본질을 찾아 내고 그것을 효과 | 적으로 정리하여 영적인 여러 난제에 대해 해결 적으로1 보편적인 교수방법을제시하고있습니다.1 책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간중입니다 • • 162쪽 신국판 2,뼈원 1.270쪽 신국판 4뼈원

33

Page 34: 개혁고려 1994. 0506

고려신학교·총회선교헌금납부현황

주의 선지학교를 강건하게 세우시고 가든지 보내든지 하게 하소서 (94. 5. 15 현재)

교회영

가 나

길보리

경 향 동 운

예 광

본 항 채주성운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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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제밀 리성경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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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 266,αp 751 ,1αx>

로 덤 200,1αx> 4α),CXlO

도서헌급 • 부산성광 50,000 • 영 · 호남교역자회 3,1뼈,뼈 개인후월헌클 • 박옥정 성도 30,뼈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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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명제 관계로 송금시 교회확인올 위해 송금자와 함께 교회 명도 첨가해서 송금해 주십시요. 예) 최연숙(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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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문교회전경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에 자리잡고 있는 부천성문교회는 개척당시 지역복음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 이제는 세계복음화를 위한위상정립에 온성도들이 정열을쏟고있다

1978년 10월 8일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당회 장 이종래 목사의 눈물어린 기도를 통해 설럽 되었으며 성문교회란 이름은 교회가 세워지기 전에 교회이름을 위해 기도한 결과 얻게된 이 름이다,

개척당시 2층 건물을 빌려 시작된 성문교회는 개척한 후 2년 10개월만에 현 위치에 예배당을 건축하고 1985년 10월에는 건물을 새로 증축하 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교회부지를 새로 구입하여 교회건축을 위한 설계도를 마련 중에 있다

1 성문교회만의 특징(자랑거리) 01 있다연 9

성문교회는 개척당시 부터 지금까지 어느교 회나 마찬가지겠지만 친히 오셔서 자신의 일을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왔다. 그 래서 지금도 변함없이 무슨일을 만나든지 주님 께 맡기고 기도하면서 시작한다 24시간 교회문 이 항상 열려 있으며 누구든지 기도하고 싶으면 교회와서 기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당회장 이종래목사는 개혁주의

신앙원리가 하나님 중심, 성경중심, 교회중심이 라고 믿기에 이를 표어로 교회를 이끌어 왔으며 올해에도 기도와 경건의 신앙원리 가운데 성령 의 충만을 받자(엠 5 : 18) 란 표어 속에 교회성 장에 주력하고 있다

2 고려신학교 후원회를 결성하게 된 동기는 ?

고려신학교 후원회 임원일동

언제든지 상회(총회, 노회)의 방침에 협조적 자세를 갖고 있는 이종래 목사는 후원회 결성이 다소 늦었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평소 교장 석 원태 목사를 통해 교회와 신학교의 공존(공동 처D 원리를 듣던 중에 후원회의 필요성을 느끼 고 5개월여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4월 24 일에 결성하게 되었다.

지난 4월 24일 주일 낮에는 고려신학교 조직 주일을 선포하여 지키고 후원회를 정식으로 발 족하였으며 저녁예배 시간에는 개혁주의 신학 교 운동에 열정을 갖고 계신 교장석원태 목사를 모시고 고려신학교장 초청 헌신예배를 드리므 로 후원회 조직의 필요성에 관해 인식을 넓히게 하였다.

3 후원회운영 농받띈 ?

이제 시작한지 1달 남짓 되었기에 후원회원을 많이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고려신학교 후원회를 발족하였기에 후원회를 중심으로 3개월에 1번씩 헌신예배를 드렬 것이 며 매월 후원회 월례회를 가짐으로써 활성화 방안을 연구 검토하고 기도로 진행하고자 계획 하고 있기에 조만간 선교위원회에 버금가는 후 원회가 틸 것으로 믿는다 교회지도자 양성의 요람인 고려신학교 운동

에 성문교회 후원회가 작은 통량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4 성문교회의 목회비전은 ? 성장이 멈춘 한국교회 속에서 계속해서 일하

고 움직이므로 성장하는 개혁주의 교회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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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둔화된 한국교회현실 가운데에도 든든히 서 가는교회라고 믿는다. 마지막 때에 남은 자를 모아들이기 위해 하

나님께서 허락해주신 교회부지에 Garden Chu­rch를 세워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교회문화를 주도할 것이다 아울러 주일학교, S. F.C 교육에 집중투자함으로참신앙인 양성에 앞 장설 것이다 그리고 변함없이 선교라는 레일위 를 달렬 것이며 인재양성에 주력할 것이다.

5 고려신학교 후원회 발전g엔이 있다면 ? 지교회의 성장과 성숙은 그 직원(목회자)을

양성하는 신학교 운동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고 본다 신학교의 발전이 전국 지교회의 발전과 장래를 가름한다고 본다 따라서 개혁주의 신학 과 신학교운동의 사명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 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신학교 운영은 재

정적 지원면에서 한 개인이나 한 교회에 의해 운영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모든 교회가 참 여하여 앞장서서 후원해야 소망이 있다고 본다 이 후원 사명은 선교사명과 평행선 위에 있

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선교사가 자라나지 못하 는데 어찌 주님의 마음에 맞는 선교운동을 전 개할 수 있겠는가? 특별히 후원회 발전 방안이 있다연 고려신학

교 주일을 총회 결의로 고려신학교후원회조직 주일로 지켜 많은 교회들의 참여를 유도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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