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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사 워싱턴 기독 청년 연합회 청년인터뷰 박상준 형제 yamyam 시애틀 내 인생을 바꾼 크리스마스 맞춤형 전도집회 JUST4U N.E.R.D 인터뷰 배우 허준호 / 김승규 음악감독 꿈꾸는 젊은 세대 vol.3 t w een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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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특집기사워싱턴 기독 청년 연합회

청년인터뷰

박상준 형제

yamyam 시애틀

내 인생을 바꾼 크리스마스

맞춤형 전도집회JUST4U N.E.R.D

인터뷰배우 허준호 / 김승규 음악감독

꿈꾸는 젊은 세대

vol.3 tween

Page 2: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스마트폰과 아이폰이

삶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여간해선 사람들의 손에서

스마트폰과 아이폰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최근에는 태블릿과 태블릿 PC에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세상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참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세상은 끊임없이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이제 교회에도

이러한 고민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생각해보면 예수님은 자신의 삶으로

세상과 하나님을 소통시키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거룩은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은 교회가 세상과 하나님을 소통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세상과 하나님이 소통되었던 것처럼

저와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 세상과 하나님이 소통되기를 기대합니다.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부 담당목사

3

Page 3: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

스마트폰과 아이폰이

삶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여간해선 사람들의 손에서

스마트폰과 아이폰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최근에는 태블릿과 태블릿 PC에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세상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참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세상은 끊임없이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이제 교회에도

이러한 고민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생각해보면 예수님은 자신의 삶으로

세상과 하나님을 소통시키셨습니다.

그런 면에서

거룩은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거룩은 교회가 세상과 하나님을 소통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세상과 하나님이 소통되었던 것처럼

저와 여러분의 삶을 통해서 세상과 하나님이 소통되기를 기대합니다.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부 담당목사

3 VOLUME 3 CONTENTS관계와 소통

03세번째

편집 [email protected]

발행 형제교회청년부

Magazine BE:TWEEN

BE: 그리고 YAM

소개

맞춤형 전도집회

JUST4U N.E.R.D

형제 뮤지컬팀의

내 인생을 바꾼 크리스마스

기획 인터뷰

특집 인터뷰

고정 칼럼

4

8

14

21

27

29

인터뷰

허준호 집사님 / 김승규 장로님

워싱턴 기독 청년 연합

박상준 형제

yam yam 시애틀

그 첫번째 시리즈

Night of Engineers and Researchers’

형제교회 청년 공동체 YAM

Dinner

Page 4: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we are YAMMERS시애틀 형제교회 YAM 청년부는

주일 오후 3:33분 형제교회 본당 비전홀에서 예배를 드리는 한국어권 청년 공동체 입니다.

우리는“하나님 나라가 이땅에 실현되는 예수 공동체”를 이루는 형제교회 비전에 동참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존재하고 움직이는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말보다는 삶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예수님의 제자를 세우는데 힘쓰는 공동체 입니다. 따라서 수적으로 많은 “청년”들이 소속된 공동체 이기 보다는 진정한 “청년 예배자” 가

살아 있는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Page 5: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we are YAMMERS시애틀 형제교회 YAM 청년부는

주일 오후 3:33분 형제교회 본당 비전홀에서 예배를 드리는 한국어권 청년 공동체 입니다.

우리는“하나님 나라가 이땅에 실현되는 예수 공동체”를 이루는 형제교회 비전에 동참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존재하고 움직이는

건강한 공동체입니다. 말보다는 삶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예수님의 제자를 세우는데 힘쓰는 공동체 입니다. 따라서 수적으로 많은 “청년”들이 소속된 공동체 이기 보다는 진정한 “청년 예배자” 가

살아 있는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리더쉽임원단

회장, 부회장, 총무, 서기, 회계로 구성된 임원단은 청년부의 모든

행정을 담당하고 있다. 매 주일 예배 진행을 시작으로 매년 수련회,

아웃리치, 새친구 만찬 등 청년부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담당하고 있다. 청년부 비전에 따라 공동체에 방향을 제시해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디렉터

YAM 청년부 리더 양육 및 양육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양육

프로그램 담당자로서, YAM 청년부의 senior leader 역할을 하고있고,

리더 (선장) 양육을 위해 집중적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YAM

청년부 발전과 성장을 위해 목사님, 임원단과 함께 일하는

그룹이기도 하다.

선장

YAM 청년부에서는 소그룹을“선”이라 불리우고 있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선장”은 소그룹 리더다. 선장의 역할은 매주 성경공부 인도

뿐만 아니라 예선장 및 선원 양육에 있다.

예선장

각 선에서 선장의 #1 supporter job은 예선장이 맡고 있다. 예선장은

“예비”선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팀장

형제교회 청년부에서는 공식적으로 9개의 사역팀이 있다. 미디어팀,

디자인팀, 찬양팀, 영양팀, 새친구팀, 중보기도팀, 드라마팀, 데코팀,

그리고 바디워쉽팀이 있다. 각 사역팀에는 중요한 리더쉽 역할을

맡아주고, 팀들을 이끌어가는 일에 헌신하는 팀장님들이 있다.

2012년 하반기 기준

회장 최평림 | 부회장 조혜진 | 회계 계숙경 | 서기 김보라 | 총무 임지현 이철진 정민혁

2012년 하반기 기준최수호 정우희 윤성혜 박준성 이원경 이지예 신윤영 추세라 강지원 김윤두

LEADERSHIP

Page 6: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매주: 새친구 모임 (1주) 선모임 (1 term = 6개월)

매텀: YAM 리더스쿨 PPLC (11주), PLC (11주)

새친구반 과정: YAM 청년부에 처음오신분들은

1주차 새친구반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새친구 모임에서

청년부 등록을 하게되고, 새친구 팀원들과 교제하면서

기본적인 YAM 청년부 정보를 듣게 된다. 청년부를 좀 더

알아가고, 시스템에 적응 하는데 첫걸음의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새친구반 과정이다. 새친구팀의 배정에 따라 그

다음주 부터는 바로 선(소그룹)으로 등반 하면서 다른

청년들과 선모임 및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선 모임: 매주 333 예배 후, 텀이 시작될때 배정된 선

(소그룹) 멤버들과 함께 모여서 성경공부를 하게 된다.

성경공부 인도는 선장이 하게 된다. 선장은 성경공부 인도

준비를 위해 담당 디렉터와 만나서 그 주일 성경공부

인도할 내용을 미리 준비하게 된다. 현재 성경공부 교제는

사랑의 교회 다락방 소그룹 시리즈이고, 2012년 9월

부터는 구약 느헤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게

된다.

리더스쿨: 매년 두번의 YAM 리더스쿨 학기가 진행된다.

YAM 리더스쿨은 PLC (Power leadership course)와 PPLC

(Pre-power leadership course) 과정으로 나눠진다.

PLC의 대상자는 임원단, 디렉터, 팀장, 선장이고, PPLC

대상자는 예선장들과 모든 예비 리더(선원들 포함) 들이다.

리더스쿨 커리큘럼은 11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설대억

목사님 및 외부 강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매번 커리큘럼에 리더 MT가 포함 됨으로 리더스쿨

참가자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형제교회 프로그램 (various): 매년 형제교회 성도들을 위해

진행되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들에

YAM 청년들도 함께 참석할 기회가 많이 있다. 특별 집회나

말씀 사경회, 및 1:1 제자양육, 고구마 전도학교, 전도폭발,

기도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매년 준비되어있다. 보통

청년부 예배 광고 시간 때 소개함으로, 관심있는 청년들은

청년부 임원단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전달 받을 수 있다.

YAM Community Night: 매달 한달에 한번씩, 주로 금요일

저녁, 청년들을 위한 YAM community event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이벤트로는 볼링, 영화 관람, 야외 BBQ, 야구

경기, 축구 경기 참석등 다양한 activity들이 있었다. YAM

community night의 목적은 교회건물 밖에서 청년들이 서로

알아가고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공식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에 있다.

YAM Career Center: 2012년 8월부터 YAM Career Center

를 시작했다. YAP 모임에서 주최하며 학생 및 job search,

career counseling, school work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 리더들을 키우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아침 시간에 교회에서

진행하며, 모든 청년들이 참석할 수 있는 편한 분위기로

진행될 계획이다.

Y A P (Young adult professionals)은 그리스도인으로 현재 직장 생활 중인

청년들이 다음 세대를 섬기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모임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 직장에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지만 이 길에 오기까지 많은

시행 착오와 어려움을 겪어야 했을 것이다. 우리에게 멘토들이 있었다면 이

과정이 더 수월했을런지도 모른다. 이 길을 먼저 지나온 선배 직장인

청년들이 현재와 미래의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형제 교회 내에서 커리어 센터를 운영하여 진로 상담과

이력서 리뷰, 그리고 모의 면접 등의 관련, 멘토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한달에 한번 정도 직장인간의 모임을 갖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일터

에서 겪는 고민과 앞으로 YAP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나누고 있다.

양육 TRAINING 각종 프로그램

Page 7: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Page 8: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JUST U DinnerNight of Engineers and Researchers’

JUST4U N.E.R.D?첫번째 시리즈 N.E.R.D

JUST4U 그 첫번째 이야기

지난 12월 8일 토요일 저녁 7시, 레드몬드 커뮤니티 센터는 말끔히

차려 입은 한인 청년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한번도

시도한 바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전도집회, 형제교회 청년부에서는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집회를 구상하던 중 JUST4U 라는 맞춤형 시리즈 전도집회를

구상하게 되었다. 그 시리즈의 첫 번째로 IT 계열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과 연구원들을 위한 밤 Night of Engineers and

Researchers’ Dinner [N.E.R.D]이 많은 청년들의 섬김과

참석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이 집회는

미국의 “TED”와 한국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라는 강연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아 비슷한 포멧으로 기획

되었으며, 세 명의 업계 관련 전문가들이 15분씩 주어진 시간

동안 청년들에게 강연을 통해 새로운 꿈과 도전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엄선하여 초청된 이 세 분의 스피커들의

공통점은 이렇다. 크리스찬으로서 사회적 성공이라는 타이틀

까지 거머쥐고 삶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이라는 점이다.

7P.M.12082012

Old Redmond Schoolhouse Community Center 16600 NE 80th Street Redmond, WA 98052

Page 9: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JUST U DinnerNight of Engineers and Researchers’

JUST4U N.E.R.D?첫번째 시리즈 N.E.R.D

JUST4U 그 첫번째 이야기

지난 12월 8일 토요일 저녁 7시, 레드몬드 커뮤니티 센터는 말끔히

차려 입은 한인 청년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한번도

시도한 바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전도집회, 형제교회 청년부에서는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집회를 구상하던 중 JUST4U 라는 맞춤형 시리즈 전도집회를

구상하게 되었다. 그 시리즈의 첫 번째로 IT 계열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과 연구원들을 위한 밤 Night of Engineers and

Researchers’ Dinner [N.E.R.D]이 많은 청년들의 섬김과

참석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이 집회는

미국의 “TED”와 한국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이라는 강연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아 비슷한 포멧으로 기획

되었으며, 세 명의 업계 관련 전문가들이 15분씩 주어진 시간

동안 청년들에게 강연을 통해 새로운 꿈과 도전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엄선하여 초청된 이 세 분의 스피커들의

공통점은 이렇다. 크리스찬으로서 사회적 성공이라는 타이틀

까지 거머쥐고 삶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이라는 점이다.

7P.M.12082012

Old Redmond Schoolhouse Community Center 16600 NE 80th Street Redmond, WA 9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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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청년들에게 도전과 꿈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이 맞춤형 전도집회는 스피커와 스태프 포함 총 110명의 청년들이 참석 했고, 그

중 서른 명 가량이 전도 대상자들이었다. 소위 Nerd라고 불리는 엔지니어 들과 연구원들이 다같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기존의

전도집회처럼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거나 찬양과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이태리 요리 전문가가 준비하는 호텔식

부페 음식을 나누며 테이블 마다 자연스럽게 교제할 수 있도록 했고, 식사포함 $14.85의 입장권을 구입 한 청년들에게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여 지정석에서 청강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 분야에 몸 담고 있는 전문가들의

직장에서의 경험담과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전해

들음과 동시에 역시 같은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참석자들과의 교제를 통해 서로에게 도전 받고,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그려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번

집회. 이철진 형제의 사회로 행사의 막이

올랐으며 실제로 Microsoft, Amazon, Star-

bucks, T-mobile, 그리고 삼성 등 세계적인

기업의 IT 분야에서 종사하는 청년들이 참석

하였고 그 외에도 비슷한 분야를 전공 하는 학생

들이 취업을 앞두고 미래 설계를 위한 도움을

받기 위해 자리 해 주었다.

Boeing사에서 737 엔지니어로 근무중인 정선민

씨는 'Airplanes and Beyond' 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이 태어나 자라온 환경과 학업,

그리고 현재 직장 이외에도 활동하고 있는 분야

소개 및 유용한 비행기 정보 등을 알려 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듣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콜럼비아 대학에서 학사를,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현재 Boeing에서 꿈을

펼치는 중인 정선민씨는 실제 1985년생으로 우리

청년 들과 또래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많은 것들을

이루어 오고 있는 터라 귀한 도전이 되는 시간

이었다. 정선민씨는 현재 KSEA 재미 과학자

협회에서 디렉터로도 섬기고 있다.

전 IBM 아시아태평양 본사 신규사업 담당

책임자로 근무했던 크리스틴 박 씨는 '나의 꿈,

나의 선택, 나의 삶' 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주었다.

20대 초반, 미국 유학이 생소했던 70년대 시절,

동양인으로서 여자로서 미국 사회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함으로 승부할 수 있었던 인생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주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채 알려

지지도 않았던 그 시절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두려워 하지 않고 맞서 세계적인 기업체에서

맡겨진 일들을 책임감 있게 열정적으로 해내며

IBM아시아 태평양 본사 책임자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그 인고의 세월과 과정들을 청년들에게

들려주었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강연은 마무리 되었다.

JUST4U N.E.R.D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이철진 형제

초청 스피커 정선민 씨

Page 11: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도전과 꿈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이 맞춤형 전도집회는 스피커와 스태프 포함 총 110명의 청년들이 참석 했고, 그

중 서른 명 가량이 전도 대상자들이었다. 소위 Nerd라고 불리는 엔지니어 들과 연구원들이 다같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기존의

전도집회처럼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거나 찬양과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이태리 요리 전문가가 준비하는 호텔식

부페 음식을 나누며 테이블 마다 자연스럽게 교제할 수 있도록 했고, 식사포함 $14.85의 입장권을 구입 한 청년들에게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여 지정석에서 청강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 분야에 몸 담고 있는 전문가들의

직장에서의 경험담과 그들의 인생 스토리를 전해

들음과 동시에 역시 같은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참석자들과의 교제를 통해 서로에게 도전 받고,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그려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번

집회. 이철진 형제의 사회로 행사의 막이

올랐으며 실제로 Microsoft, Amazon, Star-

bucks, T-mobile, 그리고 삼성 등 세계적인

기업의 IT 분야에서 종사하는 청년들이 참석

하였고 그 외에도 비슷한 분야를 전공 하는 학생

들이 취업을 앞두고 미래 설계를 위한 도움을

받기 위해 자리 해 주었다.

Boeing사에서 737 엔지니어로 근무중인 정선민

씨는 'Airplanes and Beyond' 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이 태어나 자라온 환경과 학업,

그리고 현재 직장 이외에도 활동하고 있는 분야

소개 및 유용한 비행기 정보 등을 알려 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듣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콜럼비아 대학에서 학사를,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현재 Boeing에서 꿈을

펼치는 중인 정선민씨는 실제 1985년생으로 우리

청년 들과 또래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많은 것들을

이루어 오고 있는 터라 귀한 도전이 되는 시간

이었다. 정선민씨는 현재 KSEA 재미 과학자

협회에서 디렉터로도 섬기고 있다.

전 IBM 아시아태평양 본사 신규사업 담당

책임자로 근무했던 크리스틴 박 씨는 '나의 꿈,

나의 선택, 나의 삶' 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주었다.

20대 초반, 미국 유학이 생소했던 70년대 시절,

동양인으로서 여자로서 미국 사회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함으로 승부할 수 있었던 인생 이야기를

자세하게 들려주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채 알려

지지도 않았던 그 시절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두려워 하지 않고 맞서 세계적인 기업체에서

맡겨진 일들을 책임감 있게 열정적으로 해내며

IBM아시아 태평양 본사 책임자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그 인고의 세월과 과정들을 청년들에게

들려주었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강연은 마무리 되었다.

JUST4U N.E.R.D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이철진 형제

초청 스피커 정선민 씨

Page 12: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게스트 스피커 약력

Feedback및 문의: [email protected] page: www.facebook.com/yam.just4u

현 Application Developer Lead and Software Architect, Starbucks전 Senior Software Engineer at Philips Medical Systems, Software Development Manager at Microsoft, Principal Software Engineer at Visio

현 787 Design Engineer, The Boeing Company Korean 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 (KSEA) DirectorMS, Engineering Sciences, Harvard University

전 IBM 도쿄 아시아태평양본사 신규사업담당 총괄 책임자전 IBM Certified PE & PMP. CPA.MBA, 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

오창호

정선민

Kristine Park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사회자 이철진 [email protected]

Ultrasound & Software Engineer, Philips HealthcarePh.D Student, Electrical Engineering, University of Washinton

초청 스피커 크리스틴 박 씨

초청 스피커 오창호 씨

마지막으로 Starbucks에서 어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개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오창호

씨는‘삶 속에 오는 기회들’이라는 주제 로

청년들에게 이야기 를 전해주었다. 20대 청년

시절에 도피하듯 유학길에 올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다 운명 처럼 컴퓨터

엔지니어링 분야를 공부하게 되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창호씨는 자신이 즐거움을

느끼는 일을 하게 될 때 수많은 기회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그 기회들을 놓치지 말고 잡을 수 있는

청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 직장

이었던 Microsoft에서 엔지니어파트 책임자로

일할 때, 욕심 때문에 놓칠 수 밖에 없었던 삶의

행복들과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했었던 고초들

까지 나누어 주며, 우리가 진정 누려야 할 참된

자유와 소망,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려 주었다. 오창호씨는 Star-

bucks 매장 결제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

이션 결제방식을 개발하고 발전 시키는 엔지니어

이다.

강연 사이 사이에는 지루함을 느낄 겨를도 없이

청년부 에서 열심히 준비한 공연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직접적으로 말씀을 선포하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초청된 스피커들의 삶의 나눔을 통해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전해지며 믿지 않는 영혼

들의 마음의 문이 자연스럽게 열리게 도와주는 것이 이번 전도집회의 목적이었다. 이번 JUST4U행사는 끝났지만 함께 참여했던 사람들간의

네트워킹을 형성하며, 서로 필요한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또한 제공하여 한번의 집회가 끝이 아니라 만남의

인연이 되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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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스피커 약력

Feedback및 문의: [email protected] page: www.facebook.com/yam.just4u

현 Application Developer Lead and Software Architect, Starbucks전 Senior Software Engineer at Philips Medical Systems, Software Development Manager at Microsoft, Principal Software Engineer at Visio

현 787 Design Engineer, The Boeing Company Korean 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 (KSEA) DirectorMS, Engineering Sciences, Harvard University

전 IBM 도쿄 아시아태평양본사 신규사업담당 총괄 책임자전 IBM Certified PE & PMP. CPA.MBA, 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

오창호

정선민

Kristine Park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사회자 이철진 [email protected]

Ultrasound & Software Engineer, Philips HealthcarePh.D Student, Electrical Engineering, University of Washinton

초청 스피커 크리스틴 박 씨

초청 스피커 오창호 씨

마지막으로 Starbucks에서 어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개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오창호

씨는‘삶 속에 오는 기회들’이라는 주제 로

청년들에게 이야기 를 전해주었다. 20대 청년

시절에 도피하듯 유학길에 올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 그리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다 운명 처럼 컴퓨터

엔지니어링 분야를 공부하게 되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오창호씨는 자신이 즐거움을

느끼는 일을 하게 될 때 수많은 기회들이 찾아올

것이라고, 그 기회들을 놓치지 말고 잡을 수 있는

청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 직장

이었던 Microsoft에서 엔지니어파트 책임자로

일할 때, 욕심 때문에 놓칠 수 밖에 없었던 삶의

행복들과 어쩔 수 없이 겪어야만 했었던 고초들

까지 나누어 주며, 우리가 진정 누려야 할 참된

자유와 소망,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려 주었다. 오창호씨는 Star-

bucks 매장 결제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리케

이션 결제방식을 개발하고 발전 시키는 엔지니어

이다.

강연 사이 사이에는 지루함을 느낄 겨를도 없이

청년부 에서 열심히 준비한 공연들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직접적으로 말씀을 선포하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초청된 스피커들의 삶의 나눔을 통해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전해지며 믿지 않는 영혼

들의 마음의 문이 자연스럽게 열리게 도와주는 것이 이번 전도집회의 목적이었다. 이번 JUST4U행사는 끝났지만 함께 참여했던 사람들간의

네트워킹을 형성하며, 서로 필요한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또한 제공하여 한번의 집회가 끝이 아니라 만남의

인연이 되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Page 14: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2012

누구와 함께 하시겠어요?

내 인생을 바꾼 크리스마스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크리스마스 디너쇼!

12.22-23 7pm 형제교회 본당

크리스마스에는 늘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캐롤이 은은하게 울려

퍼지고 구세군 종소리와 소복 소복 쌓이는 눈 때문에 마음이 따뜻하기도 외롭기도 한 연말 이니깐요.

여러분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로 기억되어 지나요? 당신의 인생을 바꾼 크리스마스를 경험해 본 적이

있나요? 만약 아직이라면, 올 해가 끝나기 전에 꼭 경험해 보시기를 소망합니다. 형제교회에서 정성을 다해

기획하고 주관하는 가장 특별한 전도축제. ‘내 인생을 바꾼 크리스마스’에 가장 소중한 당신을 초대하오니

놓치지 말고 꼭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허준호 집사와 형제뮤지컬팀이함께 준비한 크리스마스 전도집회

Page 15: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2012

누구와 함께 하시겠어요?

내 인생을 바꾼 크리스마스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크리스마스 디너쇼!

12.22-23 7pm 형제교회 본당

크리스마스에는 늘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캐롤이 은은하게 울려

퍼지고 구세군 종소리와 소복 소복 쌓이는 눈 때문에 마음이 따뜻하기도 외롭기도 한 연말 이니깐요.

여러분에게는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로 기억되어 지나요? 당신의 인생을 바꾼 크리스마스를 경험해 본 적이

있나요? 만약 아직이라면, 올 해가 끝나기 전에 꼭 경험해 보시기를 소망합니다. 형제교회에서 정성을 다해

기획하고 주관하는 가장 특별한 전도축제. ‘내 인생을 바꾼 크리스마스’에 가장 소중한 당신을 초대하오니

놓치지 말고 꼭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허준호 집사와 형제뮤지컬팀이함께 준비한 크리스마스 전도집회

Page 16: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무한한 꿈을 꿔라. 꿈꾸지 못하는 이유는 내 안에 있는 불신과 두려움 때문이다. ”

이제는 집사님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한

배우허준호

매년 크리스마스는 집사님께 어떤 특별한 날

이었나요?

젊은 시절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나에게 크리스

마스는 그저 술먹고 즐기는 날. 망년회니 뭐니 해서

노느라 정신없이 바빴죠 뭐. 그렇게 대부분 보냈던

것 같네요. 2005년 처음 예수님을 알게되고 인격적

으로 만나게 되고 날라리 신자였던 나를 지금의

모습까지 만들어 주셨죠. 그 때부터 나의 크리스

마스는 특별해진 것 같아요. 올 해 처럼 말이죠.

2005년도, 예수님께서 허집사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주셨다고 하셨는데, 그런 특별한 계기가

무엇 이었나요?

나는 불교신자 였어요. 불교에도 신은 있어요.

그곳에도 그들이 믿는 신이라는 존재는 있다는

말이죠. 나도 3000배니 뭐니 하는 종교 행위 안

해본것이 없었어요. 어쩌다보니 교회에 출석은

하게 되었는데 근데 뭐, 날라리 신자였죠. 변한것은

아무 것도 없었고 삶은 계속 힘들어지기만 했으

니깐요. 그러던 중 2005년 예수님께서 나에게 빛을

보여 주셨죠. 처음으로 이땅을 만드신 창조주의

존재를 믿게 해 주셨어요. 그러고 보면 저는 아직도 초신자예요. 이제 조금 말씀과

가까워 지고 섬기는 것들에 익숙해 졌을 뿐이지.. 성숙해져 가는 단계인거죠.

허집사님을 2007년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에서 했던 전도집회에서 뵌 적이

있었어요.

그 집회를 참석한 청년들이 있었구나. 그런 인연이 또 있었구나. 그 때가 사실 내

삶에서는 터닝 포인트였지요. 사실 하나님을 알게 되었지만, 삶이 180도 바꼈다거나

한 것은 아니였거든요. 그 큰 은혜를 경험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날라리

신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2007년 그 집회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였던

것 같아요. 전혀 관심도 생각도 없었던 미국이라는 땅에서 이렇게 살게 될 줄이야..

온전히 하나님이 인도하셨죠. 그 당시 내가 드라마 로비스트, 영화 신기전, 뮤지컬

겜블러까지 세가지 작업을 주연으로 하고 있었을 땐데, 그런 빡빡한 스케줄들

사이에 미국에 집회차 왔다는 것 자체가 사실 불가능한 일이였지. 지금 생각해 보면

확실히 인도하심이 있었고 기적이었다는 말이죠.

그렇게 긴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시고 미국에 정착하신 이유가 있나요?

솔직히 말해 굳이 정리하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저절로 정리된 거지. 나는

한국이 편한 사람이예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어요. 어딜가든, 말그래도 얼굴이 통행증 같은거 잖아요. 어딜 가든 잘해 주시고..

그런 삶에 익숙해져 있던 내가 다 정리하고 미국에 굳이 와야만 하는 이유는 없었죠.

지난 몇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모든것들이 거짓말같이 정리가

되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감사해요. 정말 가벼워 졌어요. 지금

내 곁에 있어주는 가족들도 너무 소중하고, 이런 공동체 에서 섬길 수

있게된 것도 감사하고..

세상의 배우로 무대에 설 때, 하나님의 배우로 무대에 설 때

차이점이 있나요?

하나님을 모를때에도 사람들에게 기립 박수 받으며 흥분되는 공연은

수도 없이 해봤어요. 그렇지만 확실히 차이점은 있죠. 더 벅차고..

사실 지금 3년만에 처음 무대에 서는거예요. 그동안 형제 뮤지컬

팀에서는 기획과 연출에만 참여했지 내가 직접 무대로 올라가서

연기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것은 처음이죠. 음.. 지금 저는 한마디로

만땅 긴장, 만땅 스트레스, 그런데 만땅 감사!

형제 뮤지컬팀은 어떻게 창설되었고, 어떻게 형제교회에서 이런

사역을 감당하게 되셨나요?

교회 내 공연 연출일을 처음 시작하게 된 때가 2007년 이었어요. 그

때 연합장로교회에서 했던 집회를 시점으로, 그것도 내가 의도한

것은 아니고 아주 자연스럽게.. 나처럼 오랜시간 배우생활을 해 온

사람은 그런것들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여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큰 흐름속에 적절한 타이밍을 보는 눈이 생기죠. 사실 이런 공연

작은 공연에도 나의 도움이 합해지면 그 전체의 흐름이나 퀄리티가 더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공연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딪히는 거지, 실제로 분야의 프로들이 하는것은 아니잖아요.

2010년, 권준 목사님께서 던진 한마디. "허집사, 뮤지컬 한 번 해보지?"

그리고 여기까지 왔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청년들 데리고 지금까지

끌고 온 것이 그야말로 하나님의 기적 아닐까요? 뮤지컬의 ㅁ자도

모르던 친구 들을 데리고 세트며 조명이며 발성에 연기까지.. 속된말로

프로들의 세계에서 보면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깡통들이랑 공연했지 뭐

하하, 그래도 끝까지 버텨주고 갓스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이어 이번 공연까지.. 자기 시간과 노력과 정성을 합해서 함께해주는

청년들 보면 기특하고 감사하죠.

허준호 집사님께서 우리 청년들의 나이일때 어떤 모습 이셨을지

궁금 하네요.

운동을 관두고 물불 안가릴 나이. 세상 사는 법 모르고 몸쓰고..

인터뷰 김민혜

공연을 2주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었던 지난 11일 화요일 저녁,형제교회

본당에서 배우이자 집사 허준호씨를 만났다. 청년들을 향한 진심어린 조언과,

하나님을 향한 열정 가득 사랑 가득한 이야기들을 지금부터 들어보자.

“엄청난 변화. 사랑이 생겼다. 나보고 웃는 사람들.세상에는 나를 보고 웃어주는 사람들 없었다. 교회다니고 하나님 알게되고 사랑이 생겼다.천군만마를 얻은 기분.”

Page 17: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무한한 꿈을 꿔라. 꿈꾸지 못하는 이유는 내 안에 있는 불신과 두려움 때문이다. ”

이제는 집사님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한

배우허준호

매년 크리스마스는 집사님께 어떤 특별한 날

이었나요?

젊은 시절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나에게 크리스

마스는 그저 술먹고 즐기는 날. 망년회니 뭐니 해서

노느라 정신없이 바빴죠 뭐. 그렇게 대부분 보냈던

것 같네요. 2005년 처음 예수님을 알게되고 인격적

으로 만나게 되고 날라리 신자였던 나를 지금의

모습까지 만들어 주셨죠. 그 때부터 나의 크리스

마스는 특별해진 것 같아요. 올 해 처럼 말이죠.

2005년도, 예수님께서 허집사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주셨다고 하셨는데, 그런 특별한 계기가

무엇 이었나요?

나는 불교신자 였어요. 불교에도 신은 있어요.

그곳에도 그들이 믿는 신이라는 존재는 있다는

말이죠. 나도 3000배니 뭐니 하는 종교 행위 안

해본것이 없었어요. 어쩌다보니 교회에 출석은

하게 되었는데 근데 뭐, 날라리 신자였죠. 변한것은

아무 것도 없었고 삶은 계속 힘들어지기만 했으

니깐요. 그러던 중 2005년 예수님께서 나에게 빛을

보여 주셨죠. 처음으로 이땅을 만드신 창조주의

존재를 믿게 해 주셨어요. 그러고 보면 저는 아직도 초신자예요. 이제 조금 말씀과

가까워 지고 섬기는 것들에 익숙해 졌을 뿐이지.. 성숙해져 가는 단계인거죠.

허집사님을 2007년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에서 했던 전도집회에서 뵌 적이

있었어요.

그 집회를 참석한 청년들이 있었구나. 그런 인연이 또 있었구나. 그 때가 사실 내

삶에서는 터닝 포인트였지요. 사실 하나님을 알게 되었지만, 삶이 180도 바꼈다거나

한 것은 아니였거든요. 그 큰 은혜를 경험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날라리

신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2007년 그 집회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였던

것 같아요. 전혀 관심도 생각도 없었던 미국이라는 땅에서 이렇게 살게 될 줄이야..

온전히 하나님이 인도하셨죠. 그 당시 내가 드라마 로비스트, 영화 신기전, 뮤지컬

겜블러까지 세가지 작업을 주연으로 하고 있었을 땐데, 그런 빡빡한 스케줄들

사이에 미국에 집회차 왔다는 것 자체가 사실 불가능한 일이였지. 지금 생각해 보면

확실히 인도하심이 있었고 기적이었다는 말이죠.

그렇게 긴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시고 미국에 정착하신 이유가 있나요?

솔직히 말해 굳이 정리하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저절로 정리된 거지. 나는

한국이 편한 사람이예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어요. 어딜가든, 말그래도 얼굴이 통행증 같은거 잖아요. 어딜 가든 잘해 주시고..

그런 삶에 익숙해져 있던 내가 다 정리하고 미국에 굳이 와야만 하는 이유는 없었죠.

지난 몇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모든것들이 거짓말같이 정리가

되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감사해요. 정말 가벼워 졌어요. 지금

내 곁에 있어주는 가족들도 너무 소중하고, 이런 공동체 에서 섬길 수

있게된 것도 감사하고..

세상의 배우로 무대에 설 때, 하나님의 배우로 무대에 설 때

차이점이 있나요?

하나님을 모를때에도 사람들에게 기립 박수 받으며 흥분되는 공연은

수도 없이 해봤어요. 그렇지만 확실히 차이점은 있죠. 더 벅차고..

사실 지금 3년만에 처음 무대에 서는거예요. 그동안 형제 뮤지컬

팀에서는 기획과 연출에만 참여했지 내가 직접 무대로 올라가서

연기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것은 처음이죠. 음.. 지금 저는 한마디로

만땅 긴장, 만땅 스트레스, 그런데 만땅 감사!

형제 뮤지컬팀은 어떻게 창설되었고, 어떻게 형제교회에서 이런

사역을 감당하게 되셨나요?

교회 내 공연 연출일을 처음 시작하게 된 때가 2007년 이었어요. 그

때 연합장로교회에서 했던 집회를 시점으로, 그것도 내가 의도한

것은 아니고 아주 자연스럽게.. 나처럼 오랜시간 배우생활을 해 온

사람은 그런것들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여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큰 흐름속에 적절한 타이밍을 보는 눈이 생기죠. 사실 이런 공연

작은 공연에도 나의 도움이 합해지면 그 전체의 흐름이나 퀄리티가 더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공연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딪히는 거지, 실제로 분야의 프로들이 하는것은 아니잖아요.

2010년, 권준 목사님께서 던진 한마디. "허집사, 뮤지컬 한 번 해보지?"

그리고 여기까지 왔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청년들 데리고 지금까지

끌고 온 것이 그야말로 하나님의 기적 아닐까요? 뮤지컬의 ㅁ자도

모르던 친구 들을 데리고 세트며 조명이며 발성에 연기까지.. 속된말로

프로들의 세계에서 보면 아무것도 안 들어있는 깡통들이랑 공연했지 뭐

하하, 그래도 끝까지 버텨주고 갓스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이어 이번 공연까지.. 자기 시간과 노력과 정성을 합해서 함께해주는

청년들 보면 기특하고 감사하죠.

허준호 집사님께서 우리 청년들의 나이일때 어떤 모습 이셨을지

궁금 하네요.

운동을 관두고 물불 안가릴 나이. 세상 사는 법 모르고 몸쓰고..

인터뷰 김민혜

공연을 2주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었던 지난 11일 화요일 저녁,형제교회

본당에서 배우이자 집사 허준호씨를 만났다. 청년들을 향한 진심어린 조언과,

하나님을 향한 열정 가득 사랑 가득한 이야기들을 지금부터 들어보자.

“엄청난 변화. 사랑이 생겼다. 나보고 웃는 사람들.세상에는 나를 보고 웃어주는 사람들 없었다. 교회다니고 하나님 알게되고 사랑이 생겼다.천군만마를 얻은 기분.”

Page 18: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사실 연기는 운동을 실패한 후 운명처럼 시작한 일이었어요. 운동을

관두고 할게 없으니깐, 그러다 서울예전 연극과 입학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죠. 그 때는 사람들이 나를 다 무서운 눈빛으로 바라

봤어요. 조금만 인상쓰고 있어도 말도 못걸고 하하, 인상도 강하고

덩치도 크고 운동하던 사람이라 성격도 거칠었고, 지금이야 청년

들도 편하게 대하고 웃고 떠들고 하지만, 한창 배우생활 하던 때에도

조금만 인상쓰고 있으면 사람들이 접근도 잘 못 했었으니깐요.

하나님 만나고 참 부드러워 졌어. 따뜻함과 사랑이 내 안에 생긴

거죠. 예수님의 사랑.

청년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써 조언 하신다면요?

내가 편하게 말 해도 되죠?

그럼요. 말씀해 주세요.

너희들, 정말 행복한줄 알아야 한다. 나는 너희들 나이때 예수를

몰라서 망가진 인생이었고, 그래서 지금 다시 일어나고 있는 인생

이다. 그 나이때 노는것, 돈버는것, 여자 꼬시는것, 멋있어 보이는

것, 온갖 세상 것들에 정신 팔려서 살았는데, 지금 너희들 그렇게

하나님 알고 만났으면서 일등 못하면 반성해야 한다. 하나님

함께하시면 세상에서 일등 못하는게 말이 안된다. 지금 나는 새로운

꿈도 꾸고 있다. 헐리우드로 진출해서 연기하는 것도 도전할거다.

못할게 뭐있나? 제발 작은 꿈만 꾸지마라. 무한한 꿈을 꿔라. 꿈꾸지

못하는 이유는 내 안에 있는 불신과 두려움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너희들은 얼마나 좋아? 시간많고 조건좋은 이땅, 이사회에서,

잘되지 못하면 그건 겁쟁이라 그렇다. 미리 겁먹지 마라. 내가

한국인이라 기회가 주어지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면 그 생각때문에

100프로 실패하는 것이다. 하나님 믿고 두려워 하지 않고 나아가면

된다. 하나님을 내 옆에 점쟁이처럼 사용하지 말고, 너무나 큰 꿈을

주시는 하나님을 위해 기도하면서 살아가기를 바란다.

2012년은 허집사님께 어떤 해 인가요?

정리의 해. 여러가지로 매여있던 모든 올무들이 정리된 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나의 지방들도 다 날아가고, 모든

나쁜것들이 빠져나가는 중 입니다. 나는 죄인이라 내일 벌어지는 일

때문에 갑자기 불신자로 살게될 수도 있지만, 오늘까지는 기적같은

은혜로 잘 살아오고 있습니다. 내 삶 구석 구석 모든 간증을 22, 23

일날 이틀동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새

생명을 데려오는 일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가장 특별한 크리스

마스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1년 11월 뮤지컬 Jesus Christ Superstar 공연 | 사진출처 형제교회

Page 19: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어느작품을 하던지 관람을 하는사람보다 작품에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작품의 깊은곳까지 이해하고, 대사 하나 하나를 느끼며 깊이를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섬기는 사람이 더 축복인거죠 ”

늘 청년들에게 따뜻하고 유쾌하신

김승규음악감독

장로님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날로 기억 되어

지나요?

어렸을때 부터 음악을 공부했던 나는 늘 크리스

마스는 바쁜 시즌 이었어요. 성가대원부터 지휘자

로 섬기다 지금은 음악 디렉터로 예배를 담당하고

있다보니 일년중 가장 특별하고 바쁘고 감사한

날이었네요. 특별히 올해는 더 더 더 특별한 날이

될 것 같아요.

공연이 기획되어진 계기와 전달 되고싶은 메

세지는 무엇인가요?

다분히 초신자를 위한 작품이지만, 한편으로는

기성 신도들에게도 초심을 일깨워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네요. 크리스마스 하면 다들, 해

마다 오는 반복되는 절기로 지나갈 수 있잖아요.

이 작품은 작년부터 허집사님과 나누며 구상한

것인데, 사실 이렇게 크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었어요.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 생각 했

었는데, 기획단계 에서부터 매번 미팅이 거듭

될수록 아이디어가 더해지고 더해져서, 지금의

전도집회 디너쇼까지 오게 되었네요.

늘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던 질문.. 과연 뮤지컬

팀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였는데 이 팀이 정말

영혼구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하나님

께 감사합니다. 이 공연의 원제는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입니다. 지금 타이틀은 '내인생을 바꾼

크리스마스' 인데 불신자들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선택이였죠. 좀 더 쉽게 교회로 올 수 있게끔

배려 한 것이예요. 사실 한번의 발걸음이 굉장히

힘든데, 그 한번이 있고나면 언젠가는 다시 찾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요. 우리가 앞서서 일

하고 있지만, 온 교인이 하나가 되어서 갈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번 전도

집회에는 크게 두가지 기회가 있는데 하나, 초청

의 기회 그리고 둘, 교회내에 흩어져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결합해서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예요.

형제교회 음악 디렉터로 예배를 담당 하시고

뮤지컬팀 총 책임자로써 멋지게 섬기고

계시는 김승규 음악감독 님이자 장로님과

만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았다.

Page 20: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그동안 뮤지컬팀에 청년부 친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많이

있었어요 . 함께 일하시며 뮤지컬 팀을 진두지휘 하는

장로님의 입장에서 청년들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어느작품을 하던지 관람을 하는사람보다 작품에 함께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작품의 깊은곳까지

이해하고, 대사 하나 하나를 느끼며 깊이를 가지고 갈 수 있기

때문이죠. 섬기는 사람이 더 축복인거죠. 코람데오 중고등부 어린

친구들부터 대학 청년부까지 같이 공연했는데, 그 아이들이 그 때

그 공연들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막상 준비하고 공연

할때는 좋은 영향들을 받았을까?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청년부 같은 경우 사실 모든 행사에서 보면 궂은 일들을 감당해

주는 것 같아 감사해요. 나와는 다른 청년부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참 보기좋아요. 나는 저런 시절을 못 겪어봤는데..

그런면에서 부럽기도 하구요. 참 바쁘다. 참 잘 뭉친다. 저들이

지금 이곳에서 청년시절에 잘 훈련되고 겪고나면 사회에 어느

분야로 진출을 하고 교회에서 어느자리에 섬기던 그곳에서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겠다. 싶은 생각. 청년은 뻗어나가는 시기

입니다. 이것이 발판 으로 되어 뻗어나가고, 지금은 흩어져 나가는

청년들이 또 나중엔 뭉쳐서 함께 하나님 일 하는 모습을 그려

봅니다.

장로님께서 하고계신 찬양 사역에 대해 궁금합니다.

권준 목사님과 거의 같은 시기에 형제교회에서 사역을 시작

했어요. 이 지역에 매년 열리는 성가제가 있어요. 그런 행사들에

매 번 참여하며 새로운 장르들을 공부하고 개척하고, 찬양문화를

끌고가는 역할을 하고싶고 해야겠다는 비전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지금까지 노력해 왔구요. 더 나아가 이제는 이렇게 청년

들과 함께 뮤지컬, 드라마까지 할 수 있음에 굉장히 보람됩니다.

장로님은 모태신앙이신가요?

모태신앙은 아니고 교회는 어려서부터 나갔어요. 왜 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찬양을 먼저 접하게 되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입학식때 합창단이 나와서 평화의

기도라는 찬양을 부를때 운명적으로 하나님을 만났어요. 찬양속에

있는 가사들도 우리의 기도 잖아요. 어떤 찬양들은 멜로디가

좋아서 흥얼거리다 보니 그 가사들이 나의 고백이 되어지기도

하구요. 결국 많은 좋은 찬양들이 쓰여진 이유가, 그리고 그 좋은

가사에 좋은 멜로디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말씀을 가지고

만들어졌기 때문이구요.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

크리스마스는 특별히 하나님이 그 높은곳에서 가장 낮은곳으로

내려와 주신 날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섬겨주시기 위해서.. 그

섬김의 의미를 늘 마음속에 가지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진정한

섬김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되듯이 아무리 힘들때도 견뎌낼 수

있는 그런 단어가 바로 섬김입니다.

그 진정한 자세를 늘 마음속에 가지고 있기를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장로님께 2012년은 어떤 해 인가요?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사역적으로 그렇고 터닝포인트 였어요.

가정적 으로 힘든일도 있었고 나이도 50대에 접어들고 하하,

이제는 내가 앞으로를 어떻게 해야하나…를 생각해야 할 시기인

것 같아요. 정리를 해서 앞으로 나의 남은 후반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도 세우면서요. 앞으로도 계속 청년들과 함께 일하며

내가 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고 어떻게 섬겨줄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볼 시점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형제교회

Page 21: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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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기청

년연합회

젊음, 다양성, 그리고 예배가 있는 곳 워.기.청.혹독한 겨울 추위도 워싱턴 청년들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11월 시애틀 영락교회에서 열린 워싱턴

주 기독청년 연합예배는 주님을 향한 청년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캐나다와 미국을 투어중인 옹기장이 선교단의 찬양

인도로 그 열기는 더욱더 넘쳤고, 청년들의 얼굴엔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으로 가득했다. 작년 초에는 마커스 워십팀과 함께

연합 예배를 드리게 된 기회도 가졌던 워기청, 그 원동력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워기청에 대해 더 알고 싶다.

워기청이 뭐야?워싱턴 주 기독청년 연합(이하 워기청)은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저녁 7시, 시애틀, 훼드럴웨이, 타코마 지역을 돌아가면서

예배장소로 정해 청년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 매달 중순

토요일은 지역 청년들의 복음 전파와 지역교회의 부흥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다.

기획인터뷰

인터뷰 조은비 사진 박준석

사진 출처: 워기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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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기청의 시작워기청은 처음 훼드럴웨이에서 Levi Worship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되었다. 각각 다른 교회를 섬기는 청년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며 시작한 이 모임은 북쪽의 Levi Worship

과 합쳐지며 2010년, 지금의 워기청이라는 연합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스도라는 같은 꿈을 안고 시작한 워기청은,

말씀과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모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워기청이 추구하는 목적워기청의 목적은 연합된 예배를 통해 사회의 막힌 담을

허물고 서로 격려와 협력을 통해서 청년들이 사회에

공헌하고 하나님을 더 크게 영광드릴 수 있는 단체가 되는

것이다. 워기청은 자신만의 교회를 위한 공동체가 아닌,

사회에 베풀 수 있는 이타적인 모임을 꿈꾼다. 어떤

목사님들은 자신의 신도가 본인 교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연합되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한 교회

사이의 벽을 허물고 워싱턴 주의 연합을 이루는 것이

워기청이 추구하는 것이다. 특정 교회에 속해 있지 않고

매달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 또한 교회사이의

편견과 담을 허무는 워기청의 노력이다.

워기청의 활동워기청은 예배 외에도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영적

부흥을 돕고 있다. 워기청은 마커스워십이나 옹기장이 등

한국의 유명 예배 사역팀들과 함께 예배하는 기회도 가지며

워싱턴주 젊은이들의 하나님을 향한 심장을 끊임없이 타오

르게 한다. 또한 매달 중순 기도모임을 가지며 열방과 지역

청년들을 놓고 기도하고 있다.

워기청 IS SPECIAL(어쩌면 조금은) 의무적으로 교회를 가게 되는 주일과는 달리,

워기청은 정말 하나님을 찾는 마음에 자율적으로 참석하

된다. 20~30대 젊은이들이 섬김을 통해서 더욱 성숙한

신앙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 소중한 젊음을 하루라도 더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의 일꾼으로 쓰이는 곳에 할애하며

청년들은 교인에서 성도가 되는 과정을 겪는다.

워기청의 청년들은 각기 다른 교회를 다닌다. 워기청의 가장

큰 특별함은 바로 그 다양성에 있다. 교회도, 생각도 다른

청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 하나로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었다. 누구나, 어디 교회를 다니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들이라면 모두 환영하는 워기청은

청년부가 없는 개척 교회나 작은 교회를 다니는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 한 모임이 되었다.

워기청의 고민워기청의 청년들은 교회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교회의 소식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다양성을 균형 있게 유지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부담도 있다. 일분일초가 소중한 청년들에게

각자의 교회와 워기청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따라서 자신의 교회를 우선삼고 그 외 시간을

워기청에 할애하도록 권장 하고 있다. 또 매번

예배장소가 바뀌고 워낙 거리가 먼 곳에서 예배를

할 때가 있다 보니 멤버들과의 교제가 어렵거나

출석률이 저조 할 때가 많다고…….

워기청 2013 겨울 수련회워기청에서 수련회를 간다. 타코마 샤론의 집에서

1월 20일 주일 저녁 7시부터 21일 오후1시까지

Christ Chapel의 오진욱 목사님이 “

거듭남(Renew)” 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신다.

회비는 $30 이며 자세한 사항은 윤희원 (206-

422-3849) 또는 워기청 페이스북 페이지로

문의하시길 바란다.

워 기 청 :

http://www.facebook.com/groups/wagichung/

왼쪽부터 인터뷰 중인 윤희원 형제, 백세아 자매, 도준환 형제

Page 24: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만들었다. 누구나, 어디 교회를 다니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들이라면 모두 환영하는 워기청은 청년부가 없는 개척

교회나 작은 교회를 다니는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 한 모임이

되었다.

워기청의 고민

워기청의 청년들은 교회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교회의 소식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다양성을 균형 있게 유지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부담도 있다. 일분일초가 소중한

청년들에게 각자의 교회와 워기청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따라서 자신의 교회를 우선삼고 그 외 시간을 워기청에

할애하도록 권장 하고 있다. 또 매번 예배장소가 바뀌고 워낙

거리가 먼 곳에서 예배를 할 때가 있다 보니 멤버들과의 교제가

어렵거나 출석률이 저조 할 때가 많다고…….

워기청 2013 겨울 수련회

워기청에서 수련회를 간다. 타코마 샤론의 집에서 1월 20일

주일 저녁 7시부터 21일 오후1시까지 Christ Chapel의 오진욱

목사님이 “거듭남(Renew)” 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신다.

회비는 $30 이며 자세한 사항은 윤희원 (206-422-3849) 또는

워기청 페이스북 페이지로 문의하시길 바란다.

워기청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wagichung/

2012년 임원진

명슬기: 친교: 한우리 선교 교회

백세아: 회계: 아가폐 장로 교회

최찬용: 찬양: 타코마 침례 교회

윤희원: 총무: 시애틀 드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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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6: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새로운 곳에서복음의 씨앗을 뿌린다.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청년상준 형제가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

형제교회에서 어떤 사역들을 감당 했었나요? 간단한

본인소개 부탁합니다.

일단, 너무나 반갑습니다. 예전부터 한다고 한다고

하더니 정말로 인터뷰를 하는군요. 안녕하세요, 박상준

입니다. 저는 2006년 12월부터 약 6년간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부에서 디자인팀장, 선장, 임원단 (총무),

그리고 디렉터로 섬겼습니다. 그 외에 교회에서는 4부

성가대와 형제 뮤지컬팀으로 섬겼습니다. 이렇게 보니

왜 최수호 디렉터님이 항상 화려한 스펙이라고 했는지

알겠네요. ㅎㅎㅎ

긴 시간의 미국생활 중 가장 보람있었던 순간, 또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다면?

솔직히 지난 7년간의 모든 순간순간들이 다 소중

합니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갑자기 한국

으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 드린 마지막 예배에서 많은

청년들의 축복기도를 받았던 때인 것 같습니다. 그 순간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눈물 흘리면서 아쉬워해주던

형제, 자매들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참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참 많은 사람을 얻었던 7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족했던 저를 사용하시고 그로

인해 정말 귀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상준형제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어떻게

하나님께서 상준 형제님을 만나주시고, 어떤 방법으로

변화시켜 주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게 하나님은 저 멀리서 나를 지켜보고 계시는 분이

아니라 항상 제 곁에 계시는 제 주인이시고, 아버지

시고, 애인이자, 친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2007년

마태복음 성경공부와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 강의

가운데에서 저를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고 직접적으로 제

삶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그 후로 ‘Are you a

Christian?’등의 수련회와 각종 아웃리치, 그리고

요한복음, 에베소서 성경공부를 통해 하나님은 그저

머리로만 아는 지식에서 벗어나 매일매일 경험하는 제

삶이 되었습니다. 배우고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교회와 세상에서 행동하고 실천하면서 발생하는

많은 일들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교회일 또한 열정으로 섬겨

주셨는데, 비슷한 환경에서 어렵게 유학하고 있는 청년들

에게 조언을 부탁합니다.

이사야서40장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라는 구절과 골로새서 3장의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하라”라는 두 구절이 제가 학업과 일, 섬김을

모두 감당할 수 있도록 해주었던 말씀입니다. 첫 번째 말씀을 통해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나의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자 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말씀을 통해서는 공부와 일,

그리고 교회에서 주보를 접고 의자를 나르는 일까지도 모두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예수님을 위한 일이라는 것임을

깨달아 몇 주 동안 하루 3시간만 자게 되더라도 정말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기뻐할 것을

생각하면 그 과정 중에 내가 힘든 것, 내가 잠을 못 자는 것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유쾌하고 즐겁다 라는 말은 이런사람을 두고 쓰는 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목소리 크고 인사성 밝고 어딜가나 튀는 이 남자. 7

년이라는 미국 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지난 10월 한국으로 돌아가

지금은 새롭게 출발하는 스타트 라인에 서 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출근 날을 기다리고 있는 중. 아직은 시애틀이 더 내 삶의 터 같고

조금은 낯선 한국땅 이지만, 여전히 동일하신 하나님께 의지하며

열심히 청년의 때를 살아가는 상준 형제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인터뷰 김민혜

특집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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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곳에서복음의 씨앗을 뿌린다.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청년상준 형제가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

형제교회에서 어떤 사역들을 감당 했었나요? 간단한

본인소개 부탁합니다.

일단, 너무나 반갑습니다. 예전부터 한다고 한다고

하더니 정말로 인터뷰를 하는군요. 안녕하세요, 박상준

입니다. 저는 2006년 12월부터 약 6년간 시애틀

형제교회 청년부에서 디자인팀장, 선장, 임원단 (총무),

그리고 디렉터로 섬겼습니다. 그 외에 교회에서는 4부

성가대와 형제 뮤지컬팀으로 섬겼습니다. 이렇게 보니

왜 최수호 디렉터님이 항상 화려한 스펙이라고 했는지

알겠네요. ㅎㅎㅎ

긴 시간의 미국생활 중 가장 보람있었던 순간, 또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다면?

솔직히 지난 7년간의 모든 순간순간들이 다 소중

합니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갑자기 한국

으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 드린 마지막 예배에서 많은

청년들의 축복기도를 받았던 때인 것 같습니다. 그 순간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눈물 흘리면서 아쉬워해주던

형제, 자매들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참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참 많은 사람을 얻었던 7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족했던 저를 사용하시고 그로

인해 정말 귀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상준형제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어떻게

하나님께서 상준 형제님을 만나주시고, 어떤 방법으로

변화시켜 주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게 하나님은 저 멀리서 나를 지켜보고 계시는 분이

아니라 항상 제 곁에 계시는 제 주인이시고, 아버지

시고, 애인이자, 친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2007년

마태복음 성경공부와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 강의

가운데에서 저를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고 직접적으로 제

삶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그 후로 ‘Are you a

Christian?’등의 수련회와 각종 아웃리치, 그리고

요한복음, 에베소서 성경공부를 통해 하나님은 그저

머리로만 아는 지식에서 벗어나 매일매일 경험하는 제

삶이 되었습니다. 배우고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교회와 세상에서 행동하고 실천하면서 발생하는

많은 일들을 통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교회일 또한 열정으로 섬겨

주셨는데, 비슷한 환경에서 어렵게 유학하고 있는 청년들

에게 조언을 부탁합니다.

이사야서40장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라는 구절과 골로새서 3장의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하라”라는 두 구절이 제가 학업과 일, 섬김을

모두 감당할 수 있도록 해주었던 말씀입니다. 첫 번째 말씀을 통해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나의 상황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그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자 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말씀을 통해서는 공부와 일,

그리고 교회에서 주보를 접고 의자를 나르는 일까지도 모두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예수님을 위한 일이라는 것임을

깨달아 몇 주 동안 하루 3시간만 자게 되더라도 정말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기뻐할 것을

생각하면 그 과정 중에 내가 힘든 것, 내가 잠을 못 자는 것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유쾌하고 즐겁다 라는 말은 이런사람을 두고 쓰는 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목소리 크고 인사성 밝고 어딜가나 튀는 이 남자. 7

년이라는 미국 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지난 10월 한국으로 돌아가

지금은 새롭게 출발하는 스타트 라인에 서 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출근 날을 기다리고 있는 중. 아직은 시애틀이 더 내 삶의 터 같고

조금은 낯선 한국땅 이지만, 여전히 동일하신 하나님께 의지하며

열심히 청년의 때를 살아가는 상준 형제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인터뷰 김민혜

특집인터뷰

Page 28: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7년만에 고국으로 돌아갔는데 어떤 마음이 들던가요? 그곳에서

새로운 사역지는 찾았는지 궁금합니다.

지원했던 회사의 서류전형에 합격해서 발표 일주일 뒤에 있는

시험을 치르기 위해 7년간의 미국생활을 4일 만에 정리하고

한국에 오자마자 시험공부, 면접 준비 등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실 어떤 마음이 들 겨를 조차 없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시간이

생겨서 오랜만에 옛 친구들과 만나 10년 전, 20년 전의 모습들을

꺼내어보며 추억놀이를 하느라 바쁩니다. 그럴때마다 정말 너무나

많이 변한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직 사역지는 정하지 못 했습니다. 소그룹이 강점인 삼일교회와

예배가 강점인 온누리교회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게 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취업을 축하 드려요. 어떤 회사/부서 에서 일하게 되었는지 소개해

주세요. 또 사회에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는 이 시점에 어떤

기대와 어떤 비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지 궁금합니다.

대표적 기독교 기업인 이랜드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전이라 자세한 업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통관련 매니져를

맡게 될 것 같습니다. 이랜드 그룹의 백화점이나 아울렛, 대형

할인마트 등의 유통라인 전면에서 트렌드, 상권, 고객의 수요 등을

파악, 분석하여 실제 상품을 발주, 마케팅, 판매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저는 앞으로 제가 속하는 곳에서 제가 만날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됐든 고객이 됐든

그 분들에게 축복이 되어 결국은 회사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 리더가 되어 변화와 도전을

주도할 때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이루실 상상도 못 할 큰 꿈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상준형제님, 10년 후, 마흔 살이 되었을 때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고 있을지 상상해 보신다면요?

마흔 살에는 물론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있을 것이고요,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귀한 열매를 맺고

있는 비즈니스맨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평소 개발도상국에서

BAM (Business As Mission) 사역을 감당하는 비전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부터 하게 될 유통관련 업무의 프로페셔널이

되어 해당 지역에서 Mission Impossible을 possible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형제교회 청년부 청년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보고싶은 yammers 여러분. 시애틀형제교회에서 저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제 삶이 변화되었습니다. 제 인생을 변화시킨

지난 6년간의 신앙생활로 인해 앞으로의 60년의 방향을 올바로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설교, 성경공부, 액티비티를 멀리서 방관하면서 비판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오히려 안에서 충분히 즐기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그 모든 것들을 통해 하나님은 여러분을

만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꼭 예수님 만나고, 말씀을 배우고,

말씀대로 사십시오. 나약한 핑계대면서 질질 끌지 말고 당장

결단하고 실천하세요. 여러분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말입니다.

2011년 연말 성경 골든벨 행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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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1: 형제교회 청년부 BE: 매거진 VOL.3

하나님의 말씀으로

최후의 1인은 누구?12월 30일 주일 333예배 후 비전홀에서 밝혀집니다.

골든벨을 울려라!하나님의 말씀으로

골든벨을 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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