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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24호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 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 대표 ☎ 1588 - 5014 염태영 시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대상 ’ 15면 “국민 5명 중 3명, 등록금 반환 정부 지원 반대” 2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경 기 부진을 타개하고 중소상공인들 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 된 대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 행세일'이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주요 백화점과 마트 등 대 형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온라인쇼핑 몰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대규 모 할인과 온·오프라인 판촉, 특 별현장 행사 등을 통해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 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전국적 인 소비 진작을 위해 동행세일 기 간 자동차와 타이어 등을 특별 할인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내달 1~31일 모 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폭은 3~10% 수 준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판매 조건은 6월 말 확정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를 최대 35% 할인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 놀로지는 룰렛 게임을 통해 타이 어 추가 증정·할인 쿠폰과 음료 교환권, 모바일 주유권 등을 지 급한다. 대형 가전 업체들도 동행세일 을 겨냥해 각종 혜택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 품을 사는 경우 기존의 10% 환 급 외 추가 혜택을 증정하고, 행 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 으로 추첨을 진행해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 AI(인공지능) 건조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구성된 특별전을 열고, 특정 모델을 한정 수량 판매한 다.또 쿠첸은 신제품 밥솥 최대 15% 할인·으뜸효율 밥솥 최대 30% 할인 등을 진행하고, 쿠쿠 도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6인용 밥솥을 12% 할인 판매할 예정이 다. 천안(경부), 금강(경부)을 비 롯한 전국 5개 거점 휴게소에서 도 동행세일 판매전이 개최되고, 수협은 전복, 장어 등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농·축·수산물 할인도 진행된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박지성은 내달 10~12일 개최되는 서울 코 엑스 현장 행사에 브랜드K 홍보 대사로 참여해 언택트(비대면) 팬 사인회 등을 열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니 K팝 공 연뿐 아니라 최신 유행 제품들을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마켓 10'과 '겟잇뷰티' 공개 방송 도 진행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 해 헌신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를 위한 힐링 이벤트도 열린다. 동행세일 공식 홍보대사인 NCT 드림은 코로나19 피해 지 역의 소상공인 방문, 틱톡 챌린 지 참여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홍 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 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 은 동행세일시작 하루 전인 이날 부터 내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내수 살리기 대열에 동참한다. 오늘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 자동차·가전도 할인 판매 마트는 25일부터 할인 백화점도 동참해 패션마켓 진행 정부가 취약 1인 가구 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 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 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 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1인 가 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취약 1인 가구 의 빈곤 문제에 주목했 다. 우선 8월까지 1인 가 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자산형성 지원사업 틀도 바꾼다. 현재 운영 중인 희망 키움통장ⅠㆍⅡ, 청년희 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 좌, 내일키움통장 등 사 업을 2개의 통장으로 통 합하고 정부 재원 매칭 비율은 일원화하기로 했 다.' 돌봄서비스는 강화한다. 가족이 없거나 야간시간대 돌봄을 제공하 고자 하루 중 단시간(20~30분간) 동안 수시 로 방문하는 24시간 순회돌봄서비스 도입하 기로 했다.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 온라인 상담 방 식도 시도한다. 주거 부문에서는 1인 가구가 많이 이용하 는 공유주택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 련하기로 했다. 주택법에 공유주택 정의를 신설하고, 공 공부문에 적용 중인 공유주택 공급 가이드 라인을 민간분야에 적용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에는 1실당 최소면적, 편의시 설ㆍ욕실ㆍ대피공간 설치기준 등이 담긴다. 영구주택과 국민주택, 행복주택 등으로 나뉜 공공임대주택은 유형을 통합해 가구 수요에 맞게 공급하기로 했다. 좁은 면적에 가족 여러 명이 함께 살거나 1인 가구가 넓은 면적에 거주하는 모순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새로운 체계에서 1인 가구에는 18㎡를, 1~2인 가구에는 26㎡를 제공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은 중위소득 130% 이하로 단일화한다. 안전 차원에서는 여성 등 취약 1인 가구 에 대한 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서울지 방경찰청에서 시범 추진 중인 즉각 대응시 스템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한 다.' 소비 측면에서는 솔로 이코노미를 육성한 다.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 양념, 조 리법을 세트로 판매하는 밀키트(Meal+Kit) 식품유형을 신설하고 간편식품과 관련한 기 본 제도도 정비하기로 했다. 외식업체가 1인 가구 시대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1인 가구 외식인프라 구축을 돕 고 생활소비재나 스마트홈산업에서 1인 가 구 관련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 다. 청년ㆍ고령층 1인 가구 등을 위한 서비스 로봇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차웅 기재부 정책기획과장은 "1인 가구 정책은 취약 1인 가구를 보호하는 것이 주 목적이지 1인 가구로 전환을 장려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1인 가구 증가 문제는 인구·가구 등 구조적 변화에 기인한 과제인 만큼 향후 발생 가능한 제반 이슈 등에 대 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취약 1인 가구 최저생활 보장…공유주택 활성화 등 대책 추진 주택법에 공유주택 정의 신설…밀키트 등 ‘솔로 이코노미’육성 최저임금을 계산할 때 일 하지 않아도 유급으로 처리되는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하 도록 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 다. 헌재는 식당 사업자 A씨가 주휴수당 시 간을 포함해 최저임금을 계산하도록 한 최 저임금법 시행령 5조 1항 2호가 직업의 자 유를 제한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기 각 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주휴수당은 1주일간 사용자와 노동자 간 계약으로 정한 근로일을 채운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유급휴일 수당이다. 1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노동자는 휴일에 쉬면서 8시간 에 해당하는 주휴수당을 급여에 포함해 받 는다. 문제는 2018년 12월 개정된 최저임금법 시행령 5조 1항이 최저임금 계산 때 주휴수 당 시간을 포함해 시간당 급여를 계산하도 록 하면서 시작됐다. 시간당 최저임금을 산정할 때 임금을 합 산한 뒤 이를 노동시간으로 나눠야 하는데 이때 노동시간에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하도 록 한 것이다. 이렇게 계산하면 분모가 커져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하지 않았을 때보다 시간당 급 여가 낮게 계산된다. 급여가 낮은 사업장은 시간당 급여가 최저임금 기준을 밑돌 가능 성이 커지는 셈이다. 소상공인들이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해 최 저임금을 산정하면 최저임금을 지키지 못 하는 법 위반 사업자가 늘 것이라며 반발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주휴시간 등은 최저임금 산정을 위한 근 로시간 수에 포함될 수 없다'고 한 일부 대 법원 판례도 소상공인이 헌법소원을 낸 근 거가 됐다. 이에 대해 헌재는 "비교대상 임금에는 주 휴수당이 포함돼 있고 주휴수당은 주휴시간 에 대하여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임금"이라 며 시간당 급여를 계산할 때는 주휴수당과 함께 주휴수당 시간도 포함하는 것이 합리 적이라고 봤다. 최저임금 산정 때 법정 주휴시간을 일괄 적으로 포함하지 않으면 하루를 결근해 주 휴수당을 받지 못한 노동자와 주휴수당을 모두 받은 노동자 간 비교 임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사업장이라도 노동자 결근 여부에 따라 최저임금법 위반 여부가 달라질 수 있 어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 로 소상공인의 부담이 늘어난 점은 인정하 면서도 이는 시행령의 문제가 아니라 최저 임금액을 결정한 최저임금 고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정 주휴시간에 대해서도 최저 임금 이상을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 사용자 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용자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 다고 봤다. 시행령이 대법원 판례를 따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간 대법원 판 례와 고용노동부 해석이 서로 일치하지 않 았는데 이번 법령 개정은 그런 불일치와 혼 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최저임금 산정 노동시간에 주휴수당 시간 포함 ‘합헌’ “비교대상 임금에 주휴수당 포함…주휴시간도 고려해 시간당급여 계산해야”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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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제7024호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종합일간지THE SIDAE ILBO [email protected]대표 ☎ 1588 - 5014

염태영 시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대상 ’ 15면

“국민 5명 중 3명, 등록금 반환 정부 지원 반대” 2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경기 부진을 타개하고 중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대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전국 주요 백화점과 마트 등 대

형 유통업체와 제조업체뿐 아니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할인과 온·오프라인 판촉, 특별현장 행사 등을 통해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전국적

인 소비 진작을 위해 동행세일 기간 자동차와 타이어 등을 특별 할인한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는 내달 1~31일 모

든 차종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폭은 3~10% 수준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판매 조건은 6월 말 확정된다.금호타이어는 타이어를 최대

35% 할인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룰렛 게임을 통해 타이어 추가 증정·할인 쿠폰과 음료 교환권, 모바일 주유권 등을 지급한다.대형 가전 업체들도 동행세일

을 겨냥해 각종 혜택을 내놨다.삼성전자는 으뜸효율 가전제

품을 사는 경우 기존의 10% 환급 외 추가 혜택을 증정하고,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8K QLED TV,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 AI(인공지능) 건조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LG전자는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구성된 특별전을 열고, 특정 모델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또 쿠첸은 신제품 밥솥 최대 15% 할인·으뜸효율 밥솥 최대 30% 할인 등을 진행하고, 쿠쿠도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6인용 밥솥을 12%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천안(경부), 금강(경부)을 비

롯한 전국 5개 거점 휴게소에서도 동행세일 판매전이 개최되고, 수협은 전복, 장어 등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농·축·수산물 할인도 진행된다.세계적인 축구 스타 박지성은

내달 10~12일 개최되는 서울 코엑스 현장 행사에 브랜드K 홍보대사로 참여해 언택트(비대면) 팬 사인회 등을 열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는 미니 K팝 공

연뿐 아니라 최신 유행 제품들을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마켓 10'과 '겟잇뷰티' 공개 방송도 진행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를 위한 힐링 이벤트도 열린다.동행세일 공식 홍보대사인

NCT 드림은 코로나19 피해 지역의 소상공인 방문, 틱톡 챌린지 참여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홈

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들은 동행세일시작 하루 전인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상품권 증정,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내수 살리기 대열에 동참한다.

오늘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

자동차·가전도 할인 판매마트는 25일부터 할인

백화점도 동참해 패션마켓 진행

정부가 취약 1인 가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25일 정부서울

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1인 가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취약 1인 가구

의 빈곤 문제에 주목했다. 우선 8월까지 1인 가

구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또 자산형성 지원사업

틀도 바꾼다.현재 운영 중인 희망

키움통장Ⅰㆍ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내일키움통장 등 사업을 2개의 통장으로 통합하고 정부 재원 매칭 비율은 일원화하기로 했

다.'돌봄서비스는 강화한다.가족이 없거나 야간시간대 돌봄을 제공하

고자 하루 중 단시간(20~30분간) 동안 수시로 방문하는 24시간 순회돌봄서비스 도입하기로 했다.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 온라인 상담 방

식도 시도한다.주거 부문에서는 1인 가구가 많이 이용하

는 공유주택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주택법에 공유주택 정의를 신설하고, 공

공부문에 적용 중인 공유주택 공급 가이드라인을 민간분야에 적용하기로 했다.가이드라인에는 1실당 최소면적, 편의시

설ㆍ욕실ㆍ대피공간 설치기준 등이 담긴다.영구주택과 국민주택, 행복주택 등으로

나뉜 공공임대주택은 유형을 통합해 가구 수요에 맞게 공급하기로 했다.좁은 면적에 가족 여러 명이 함께 살거나

1인 가구가 넓은 면적에 거주하는 모순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새로운 체계에서 1인 가구에는 18㎡를,

1~2인 가구에는 26㎡를 제공한다.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은 중위소득

130% 이하로 단일화한다.안전 차원에서는 여성 등 취약 1인 가구

에 대한 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한다.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시범 추진 중인 즉각 대응시스템은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소비 측면에서는 솔로 이코노미를 육성한

다.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 양념, 조

리법을 세트로 판매하는 밀키트(Meal+Kit) 식품유형을 신설하고 간편식품과 관련한 기본 제도도 정비하기로 했다.외식업체가 1인 가구 시대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1인 가구 외식인프라 구축을 돕고 생활소비재나 스마트홈산업에서 1인 가구 관련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청년ㆍ고령층 1인 가구 등을 위한 서비스

로봇 공급도 확대할 예정이다.이차웅 기재부 정책기획과장은 "1인 가구

정책은 취약 1인 가구를 보호하는 것이 주목적이지 1인 가구로 전환을 장려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1인 가구 증가 문제는 인구·가구 등 구조적 변화에 기인한 과제인 만큼 향후 발생 가능한 제반 이슈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취약 1인 가구 최저생활 보장…공유주택 활성화 등 대책 추진주택법에 공유주택 정의 신설…밀키트 등 ‘솔로 이코노미’육성

최저임금을 계산할 때 일 하지 않아도 유급으로 처리되는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하도록 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식당 사업자 A씨가 주휴수당 시

간을 포함해 최저임금을 계산하도록 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5조 1항 2호가 직업의 자유를 제한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주휴수당은 1주일간 사용자와 노동자 간

계약으로 정한 근로일을 채운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유급휴일 수당이다. 1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노동자는 휴일에 쉬면서 8시간에 해당하는 주휴수당을 급여에 포함해 받는다.문제는 2018년 12월 개정된 최저임금법

시행령 5조 1항이 최저임금 계산 때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해 시간당 급여를 계산하도록 하면서 시작됐다.시간당 최저임금을 산정할 때 임금을 합

산한 뒤 이를 노동시간으로 나눠야 하는데 이때 노동시간에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하도

록 한 것이다.이렇게 계산하면 분모가 커져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하지 않았을 때보다 시간당 급여가 낮게 계산된다. 급여가 낮은 사업장은 시간당 급여가 최저임금 기준을 밑돌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소상공인들이 주휴수당 시간을 포함해 최

저임금을 산정하면 최저임금을 지키지 못하는 법 위반 사업자가 늘 것이라며 반발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주휴시간 등은 최저임금 산정을 위한 근

로시간 수에 포함될 수 없다'고 한 일부 대법원 판례도 소상공인이 헌법소원을 낸 근거가 됐다.이에 대해 헌재는 "비교대상 임금에는 주

휴수당이 포함돼 있고 주휴수당은 주휴시간에 대하여 당연히 지급해야 하는 임금"이라며 시간당 급여를 계산할 때는 주휴수당과 함께 주휴수당 시간도 포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봤다.최저임금 산정 때 법정 주휴시간을 일괄

적으로 포함하지 않으면 하루를 결근해 주휴수당을 받지 못한 노동자와 주휴수당을

모두 받은 노동자 간 비교 임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같은 사업장이라도 노동자 결근 여부에

따라 최저임금법 위반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불합리하다는 것이다.재판부는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

로 소상공인의 부담이 늘어난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는 시행령의 문제가 아니라 최저임금액을 결정한 최저임금 고시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정 주휴시간에 대해서도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 사용자에게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사용자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시행령이 대법원 판례를 따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간 대법원 판례와 고용노동부 해석이 서로 일치하지 않았는데 이번 법령 개정은 그런 불일치와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최저임금 산정 노동시간에 주휴수당 시간 포함 ‘합헌’“비교대상 임금에 주휴수당 포함…주휴시간도 고려해 시간당급여 계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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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경기도는 폭염에 이동노동자의 휴식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공기관 등 77곳에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 이용 대상은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업무 특성상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일할 수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이다. 쉼터가 운영되는 곳은 경기도청사와 북부청사, 직속기관, 사업소, 도 산하 공공기관 등 모두 77곳이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협조해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주민센

터 등에서도 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기관의 휴게실과 로비 등을 활용해 마련한 쉼터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냉방기를 가동하고 생수 등을 갖췄다. 일부 쉼터에는 샤워시설도 운영한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쉼터마다 시설 관리자를 지정해 방역에도 힘쓸 방침이다. 출입명단 작성과 관리, 1일 1회 방역 소독과 환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동노동자들에게 여름은 열사병 등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시기로 무더위 쉼터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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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88-5014

박한기 시의원(정의당, 건설교통위원회) 대표 발의로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및 고양시 부설주차장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 본회의 통과 ‘호국보훈의 달’이자 한국전쟁

발발일을 하루 앞둔 6월 24일 제 244회 고양시의회(정례회)에서 정의당 박한기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및 ‘고양시 부설주차장 관리 조례’ 개정안이 상정되어, 국가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 환자 및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5·18민주화 운동 부상자 분들에게 고양시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의 주차요금을 전액 면제하는 의미있는 조례가 통과되었다. 기존 조례는 국가유공자 중 상

이등급이 1~3급인 상이자에 한하여 전액 면제되고, 상이등급이 4~7등급인 상이자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및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 5·18민주화 운동 부상자는 50% 감면되었다. 50% 감면은 65세 이상인 자, 경차 또는 전기차 이용자에게도 적용되고 있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

고양시, 국가유공자 공영·부설주차장

주차요금 전액면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종인, 與 법사위원들에

“쓸데없는 언행 삼가라”

“직분 수행하는 검찰총장, 감사원장에 지나치게 간섭”

경기도, 77곳에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운영

주호영 “야당 없이 마음껏 해봐라”

‘법사위 사수’ 재확인

통합, 볼턴 주장에

“靑 답변 없으면 국회 차원 조사”

주호영 “분식평화 의문에

대통령 답변 의무”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송혜숙 의원이 대표발의 한 ·부천시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부천시의회 제244회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전통문화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분야별 기본계획 수립 ▲전통문화행사 개최, 전통문화예술의 날 지정 운영 등의 사업 추진 ▲단체 등에 대한 예산지원 근거 등을 명시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유산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송혜숙 의원은 “부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아 앞으로 5년간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문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게 됐다”며 “전통문화 분야에 대해서는 다른 콘텐츠 산업보다 관심도가 낮아 차별화된 진흥을 위해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전통문화 지원사업으로 석천농기고두마리, 전통락축제 등 무형예술과 전통문화강좌, 세시풍속 등의 사업에 연간 1억 7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례 제정으로 개별사업 위주로 추진되고 있던 부분들이 전통문화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통합된 시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재근기자 [email protected]

보안검색요원 등 비정규직 직원 1천902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결정이 '정규직 직원의 자리를 뺏는 조치'라는 취업준비생들의 지적에 청와대가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2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비정규직 보안검색직원의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현재 공사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일자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황 수석은 "이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거라면 모두 신규로 채용하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으나, 일하던 분들이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나가야 하는 상황도 공정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에 들러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약속한 2017년 5월을 기점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기준이 다른 부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황 수석은 "5월 12일 이전에 들어온 분들은 인성검사나 적격심사 등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지만 이후에 들어온 분들은 전환될 일자리임을 알고 들어와서 필기시험 등 공채 절차를 거친다"고 전했다.

정규직 전환 대상 비정규직 중에서도 탈락자가 나올 수 있어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있다는 게 황 수석의 설명이다. 공항공사와 비정규직 노조가 2017년 12월에 정규직 전환 계획에 합의했는데도 이제야 그 합의가 이행되는 것을 두고서는 "비정규직 직원의 용역계약이 모두 종료된 시점에서 일괄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 수석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채용의 공정성 문제와 관련, "국민의 생명·안전과 관련한 일자리는 안정돼야 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었다"며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조금 다른 측면에서 노동시장의 공정성을 지향하는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문제가) 청년 취업의 어려움과 관련한 정부의 과제를 많이 던지고 있지만 (공정성과 관련해 제기되는 문제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송혜숙 부천시의원

전통문화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 발의

靑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일자리, 취준생과 무관”신규채용 대안에 “갑자기 나가야 하는 것도 공정하지 않아”

대학 등록금 반환을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재정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5명 중 3명꼴로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날 정부 지원을 통한 등록금 반환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7%가 반대 응답했다. 찬성은 25.1%, 잘 모르겠다는 12.2%였다. 반대 응답이 비교적 높은 연령대는 30대(75.5%)였다. 찬성은 20대(27.4%)와 50대(29.3%)에서 평균을 웃돌았다.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전주보다 1.8%포인트 내린 51.6%로 조사됐다. 5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부정 평가는 44.5%로 2.7%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1.0%포인트 내린 3.9%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8%, 미래통합당 28.1%, 열린민주당 6.0%, 정의당 4.8%, 국민의당 3.4%, 기타 정당 2.5%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이 조사는 TBS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를 참조하면 된다.윤경기자 [email protected]

“국민 5명 중 3명, 등록금 반환 정부 지원 반대”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51.6%…5주 연속 내림세…리얼미터 조사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특정 현안을 놓고 검찰과 감사원의 처사를 문제삼고 각종 주문을 내놓는 것과 관련해 "제발 좀 쓸데없는 언행을 삼가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법사위를 보면 과연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국가 원칙으로 삼으려는 나라인지 의심을 갖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려고 애쓰는 검찰총장, 감사원장에 대해 정치권이 지나치게 간섭하고 국회가 딱한 언사를 행사하고 있다"며 "이렇게 해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70주년을 맞은 6·25 전쟁을 상기하면서 "북한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특히 유엔 회원국으로서 유엔헌장과 국제법 관행을 준수하는 나라로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돼야 북한이 늘 얘기하는 체제 안정을 꾀할 수 있지, 남한에 대한 위협적 언사나 행동으로 체제 안정을 이룰 수 있다는 망상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를 안보 기념주간으로 정한 통합당은 비대위 회의에 앞서 참석자 전원이 6·25 전쟁 22개 참전국 전사자를 추모하면서 묵념했다.

국회에 복귀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민주당이 "처음부터 통합당 없이도 국회를 마음껏 운영할 수 있는 의석이라면서 '당신들 의사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그렇게 해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비상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은 뒤 "총선에서 이긴 걸 갖고 국회를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작정했고, (원 구성과 관련해) 처음부터 협상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의 발언은 민주당이 가져간 법사위원장직을 다시 야당 몫으로 돌려놓지 않으면 원구성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민주당은) 이전의 여당은 절대다수 의석이 아니라서 야당의 협조가 불가피해 양보했던 것이고, 우리는 힘으로 다 할 수 있다고 했다"며 "그렇게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기들 마음대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순간 손을 내밀 텐데, 그때까지 단일대오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회에)

상임위원회 구성을 잠정적으로 해서 명단 배정표를 달라고 하는데, 그럴 수는 전혀 없다"고 했다. 그는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도 "1차 추경 집행도 미진한 상태에서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추경, 본예산에 넣어야 할 추경이 엄청나게 올라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임위 12개가 구성돼 있지 않아 (추경) 심사기일을 지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추경 심사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음을 시사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6월 15일은 민주주의에 조종을 울린 날"이라며 "(윤미향 의혹, 대북외교에 대한) 국정조사를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들을 강제로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에 배정하고, 민주당이 이들 상임위원장을 본회의 표결로 확보한 데 대해 반발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충남 현충사와 전국의 사찰을 돌면서 잠행을 이어갔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5일 "분식평화, 남북 위장평화 쇼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의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제대로 설명하고 답변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해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기반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도, 참으로 의아스럽고 실망스러운 행태들이 (볼턴) 회고록에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청와대에서 성실한 답변이 없다면 국민을 대표해 국회 차원에서라도 필요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젊은 사람이 목숨을 희생했는데, 과연 국군통수권자이고 헌법상 국가를 보위할 책임이 있는 문 대통령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며 "국민의 전체적 의사에 기반한 안보정책을 추진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을 통해 공개된 우리 정부의 국민 기만을 비판하면서 진실을 요구했더니, 도리어 우리 당을 향해 '토착 분단세력'이라며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여권을 비판했다.

윤경기자 [email protected]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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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본부 042~321~5623

자에 대한 예우라는 취지가 무색하였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유공자는 상이여부와 등급에 관계없이 고양시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의 주차요금이 전액 면제되며, 「고엽제후유의증 등 환자지원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및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와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5·18민주화 운동 부상자도 전액 면제된다.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Page 3: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32020년 6월 26일 금요일` 종 합

가평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에서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있다.가평군 치매안심센터는 실

종이 염려되는 치매환자와 어르신에게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한 적극적인 안전 관리 체계 강화을 위해 찾아가는 지문등 사전등록을 기존의 내소 치매환자 및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대상자를 가정방문하여 실시하고 있다.

치매환자 어르신 실종을 대비해 경찰시스템에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실종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신속히 찾아주는 시스템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배회가능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 및 신속발견으로 안전망 구축하여 치매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족의 복지 증진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치매안심센터’

가평군 보건소

찾아가는 지문 등록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5일 시청에서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지사장 윤상천)등 6개 기관과 ‘2020년 착한날개 오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착한날개 오산’은 오산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기업체, 봉사단체, 후원회, 동아리, 자원봉사자 등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명칭으로 민·관 협력, 나눔 문화 확산,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

관은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오산교회(당회장 강옥춘)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회장 이규희) △미래키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장혜진) △㈜지엘디 건축사 사무소(대표 정혁)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지사장 윤상천) △한전엠씨에스㈜ 오산지점(지점장 오영필) 등 총 6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6

개 협약기관은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연계, 복지자원 및

서비스를 지원에 나선다. 협약기간 동안 4개 협약

기관(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 오산교회,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미래키움사회적협동조합, ㈜지엘디 건축사사무소)은 저소득층에 생필품 및 후원(금)품 지원 등 물적·인적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엠씨에스㈜ 오산지점

은 전기검침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와 오산시는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복

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준 협약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다함께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복지를 실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오산시를 만들고 시 전역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착한날개 오

산’ 협약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총 87개소로 확대됐다.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함안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함안휴게소(부산방향)에서 2020년산 마늘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직거래장터는 최근 3년간 마늘가격이 하락하여 마늘재배 농업

인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농업인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마늘

소비촉진행사로 함안군 산지에서 재배된 햇마늘을 5kg에 12,000원 10kg에 23,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고, 농업인은 농산물의 최저생산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직거래장터 운영 이외에도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중심으로 ‘1인1망 마늘사주기 운동’을 추진하여 마늘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 함안

휴게소 외에도 함안칠서강나루오토캠핑장, 쾌지나칭칭(함안군소재 식당)에서도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금석기자 [email protected]

오산시 ‘착한날개 오산’

협약 기관 87개로 늘어

함안군, 마늘 직거래장터 운영햇마늘 10kg에 23,000원 판매

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영남)은 지난 23일 여름철 풍수해 대비 사전예방활동에 나섰다.이번 사전예방활동은 여름철 태

풍 및 집중호우에도 유수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배수로 및 그레이팅에 쌓인 퇴적물과 쓰레기 등을 치우고, 수해를 대비해 모래주머니를 제작하여 각 동 주민센터에 배포하는 등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또한, 지난 18일에는 집중호우

시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방재단원들을 대상으로 양수기 관리요령과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김영남 단장은 “지역자율방재

단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뿐만 아니라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취약지역 예찰 등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수남기자 [email protected]

파주시 최북단 민간인통제선 통일촌 마을에도 여름을 맞아 꽃들이 만개하면서 한 폭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현재 통일촌에는 마을 입구 공원

에 활짝 핀 메밀꽃과 백합꽃, 임진각곤돌라 상부 정류장으로 가는 차로 변에 마을 주민들이 공동작업으로 조성한 코스모스꽃과 꽃양귀비, 백합꽃이 만개했다. 이완배 통일촌 마을 이장은 “그

동안 마을에서 정성들여 예쁘게 조성한 꽃을 보며 주민들이 잠시나마 DMZ평화관광 중단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장기간 계속돼 모두가 피로감이 쌓이고 외출 자제로 여가를 즐기지 못하는 상황 속에 활짝 핀 꽃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활기찬 기운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식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는 산외·산내·상남·무안면 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창구 옥외부스를 설치하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옥외부스 설치는 지난해

삼랑진읍, 내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확대 설치한 것으로, 시에서는 총 22대 무인민원발급창구 중 7대를 옥외부스로 운영하게 됐다.옥외부스는 냉·난방기, 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각종 사고에 대비해 안전성도 확보했다.밀양시는 “청사 내 설치된 무인

민원발급창구는 운영시간이 제한적이지만 무인민원발급창구 옥외부스는 언제든지 편리하게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옥외부스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지이기자 [email protected]

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

여름철 우기대비

사전예방활동 실시

파주시, 통일촌 마을에 꽃이 활짝밀양시, 무인민원발급창구

옥외부스 ‘확대’ 설치

장덕천 부천시장이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거버넌스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의 확산과 지방정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해 매년 수상하고 있다. 대회는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한다.올해는 44개 지자체가 응모해

서류·면접 평가와 심층적이고 강화된 현장 실사 평가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장 시장은 대도시가 겪고 있는

주차·교통·미세먼지·안전의 문제를 새로운 스마트 기술로 해결해 나가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한 거버넌스 우수 사례를 인정받아 미래 개척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공모

대회는 부천시의 우수한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고, 혁신적인 자세로 당면한 도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엽기자 [email protected]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소싱뷰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말마스크 3만개(2천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25일 밝혔다.2016년 안산스마트허브에 설

립된 ㈜소싱뷰는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2월에 마스크 5천개를 기부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기부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소싱뷰가 전달한 마스크는

자체 생산 제품인 ‘키루스 비말차단 마스크(KF-AD)’로 더운 날씨에도 숨쉬기가 편해 야외에서 장시간 착용할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차단에 효과적이다.전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

탁식은 윤화섭 시장을 비롯해 김진현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사회공헌 가치 구현 동참방안 마련과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시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김진현 ㈜소싱뷰 대표는 “최

근 수도권 집단 감염의 위험으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 안산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했다”며 “더위 탓으로 마스크 착용을

불편해하는 시민들이 비말마스크로 착용 등 생활방역 실천으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

19의 여파로 경제활동 및 경제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경제 여건 전반의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

소싱뷰의 온정이 큰 힘이 되어 코로나19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전달받은 키루스

비말차단 마스크(KF-AD)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 취약계층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역세권 활성화 및 기업유치를 통한 도시개발 등 ‘광주시 장기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현재 광주시 발

전방향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향 및 관리방안 등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토론회는 광주시와 (사)한국도

시계획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이승일 교수를 비롯한 학계 및 각 분야 전문가가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여했다.토론은 김홍배 남서울대학교 교

수의 ‘광주시 역세권 활성화 방안 제언’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김기찬 유나이트드그룹 대표의 ‘기업유치를 위한 도시개발’, 최민성 델코리얼티그룹 대표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광주시 성장관리방안’ 순으로 발제가 이어졌고 주제발표 이후 서울시립대학교 이승일 교

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별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본격적인 종합토론을 진행했다.토론회에서는 현재 광주시 역세

권 개발전략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기업유치 및 산업개발의 필요성과 광주시 발전을 위한 빅데이터 적극 활용 등 다양한 문제점 도출 및 해결방안이 제시됐다.신동헌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진단된 문제점과 토론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 제안 및 건의사항 등을 향후 광주시 발전을 위한 각 분야의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산제되어 있는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는 현재 광주·곤지

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 중앙·송정 민간공원 특례사업 및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하동군은 올해 상반기 중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안내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하동녹차 챗봇’을 경남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챗봇이란 온라인상 대화를 뜻하는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인공지능이나 구축된 시나리오를 활용해 안내하는 시스템이며 24시간 상담이 필요한 쇼핑몰, 은행, 기업 등 민간분야에 활성화돼 있으며 최근 공공분야도 민원상담 등에 도입되는 추세다.하동녹차 카카오톡 챗봇시스템은 하동 차 종류 추천

및 온라인 구입 안내, 야생차박물관 예약시스템, 다원팔경 등 카카오맵 연계 녹차 관광지 안내 등 하동녹차에 대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쉽고 빠르게 간소화된 요약 정보를 찾을 수 있다.군은 그동안 하동녹차 소비자로부터 구입처 및 구입

가격, 녹차종류 등을 설명해달라는 문의 전화를 많이 받

았으나 이번 챗봇 도입을 통해 이런 문의을 24시간 안내해 언제 어디서나 대국민 소통·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이 챗봇 서비스는 누구나 카카오톡 친구 검색에서

‘하동녹차’ 등으로 찾아서 이용할 수 있다.이재훈 특화산업과장은 “이번 챗봇시스템 도입을

통해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녹차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녹차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창구와 적극행정을 통해 하동녹차를 계속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동군은 하동군청 블로그, 유튜브, 하동녹차

인스타그램(@hadongtea_official)을 통해 하동녹차에 대한 최신 동향, 구입처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하고 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장덕천 부천시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민·관·산·연 거버넌스 협업과 스마트 기술 접목한 도시문제 해결 돋보여

안산시, ㈜소싱뷰로부터 비말마스크 3만개 기탁 받아2천만 원 상당 KF-AD 마스크 통큰 쾌척

“더위에도 생활방역 실천으로 코로나19 극복하길”

광주시 장기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문제점 도출… 정책 적극반영 해결 모색

하동녹차 카카오톡 채널 챗봇시스템 첫 도입도내 지자체 최초 카카오톡서 하동녹차 검색 후 24시간 문의 가능

Page 4: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4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0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아 산지유통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 관리, 통합마케팅 활성화와 정부정책과의 효율적 연계 도모를 위해 전국 109개 지자체 및 8개 품목 광역 조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군은 이행노력, 생산, 유통 3개 분야 7개 평가지표의 목표 대비 달성도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군은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A등급(96.7점)을 받으며 도내 1위 및 전국 5위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추가 지원, 산지관련 사업 우선 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17년 ‘예산

군 원예산업종합계획(2018∼2022년)’을 수립해 관내 통합마케팅조직(예산군연합사업단)과 함께 산지유통조직을 육성하고 농산물 연합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지유통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군의 원예산업 종합계획 7대 전략 육성품목은 사과, 배, 쪽파, 방울토마토, 수박, 꽈리고추, 딸

기 등이다. 황선봉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 지역농협과 함께 농가조직화를 통한 정예화 된 공선출하조직을 육성하고 다양한 거래처 확보 등 더욱 활성화된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대전 · 충청

산 지원 관련 시책은 ▲출산지원금 지원 ▲ 예비부부의 임신 전 건강검진 및 엽산제 지원 ▲ 임신·출산 축하 꾸러미 지원 ▲ 임산부 산전검사비 지원 ▲ 기형아 검사비 지원 ▲ 출산가정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 일부 지원 ▲ 산모사랑 꾸러미(소고기+미역) 지원 등이 있다.

박봉규기자[email protected]

■ 김 홍 장 당 진 시 장 은 26일 오전 11시에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열리는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

■박정현 부여군수는 26일 오전 11시 여성문회화관 3층에서 열리는 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에 참석.

■황인호 동구청장은 26일 오후 2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1대 명예구청장 6월 정기회의를 개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 참석

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식

동 정

명예구청장 6월 정기회의

예산군, ‘원예산업종합계획’ A등급

농식품부 산지유통활성화 인센티브 지원받아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작년에 백제보 개방으로 인한

지역 갈등을 민관 거버넌스로 해결해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전국 최초 공동체 순환형 지역전자화폐인 굿뜨래페이가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단순한 지역 정착을 넘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부여군은 지난해까지 ‘부여사랑

상품권’이라는 지류형 지역화폐를

발행했으나 소비와 환전의 불편함 등 기피현상이 발생하고 발행액의 80%이상이 공무원·기관에 한정되어 저조한 유통율을 보였다.그러나 공동체 순환형 지역 전

자화폐인 굿뜨래페이를 출시하여 6개월만에 발행액 500억, 이용금액 400억, 순환금액 30억, 가맹점 2,300개를 달성하여 기존 지류형 지역화폐 연간 발행액 7억원, 가맹점 530개의 규모에 비하여 발행액은 70배, 이용액은 55배, 가맹점은 4배 증가했으며, 부여군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80%인 33,6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7월 1일부터 다자녀 맘 건강관리 지원 및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기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중 중복지급이 불가했던 취약계층 지원과 해산급여 지급을 중복지원 가능하게 했으며, 첫째아 소득기준을 기준중위소득 100%에서 120%로 확대했다. 또한, 자녀가 많은 가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자녀맘(셋째아 이상)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신설했다. 지원대상은 2020.1.1. 이후 셋째

아 이상 출산 산모 중 신청일 현재 논산 또는 충남도 내 6개월이상 주민등록을 둔 산모이며, 산후치료와 관련된 진료비(초음파 검사, 한약 첩약등)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방법은 의료기관 진료 후 보건소로 직접 진료비를 청구하면 되며, 본인부담금은 최대 20만원까지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출산축하금을 대폭 늘려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자격이 충족된 경우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에서 지원하는 임신·출

충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채움 사업은 도내 SW교육 환경을 구축해 정보 소외지역 초·중등학생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원을 포함해 총 70억원을 투입, SW교육센터를 구축하고, SW전문강사 양성 및 SW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게 된다. 사업은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도교육청, 공주대학교(공주캠퍼스)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도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천안 남서울대 아동복지관을 활용, 충남SW미래채움센터를 구축하여 학생 SW교육장, 자율주행·로봇·AR/VR콘텐츠 체험실, 강사양

충남도, 정부 소프트웨어(SW) 사업 선정

미래인재 양성기반 마련

부여군,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순환형 전자화폐인 굿뜨래페이 성공

논산시, 따뜻한 행복공동체와 함께

사람 키운다 출산 지원 사업 확대

성 교육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학생의 교육 접근 편의성을 위하여 서부권(홍성)·남부권(공주)에 SW교육거점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300명의 SW강사 일자리가 창출되고, 9000명의 SW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내 SW교육 불균형 해소와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프트웨어는 모든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역량으로 SW강사 일자리 창출과 SW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체계가 선순환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KT&G(사장 백복인) R&D본부 연구원이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24일 수상했다.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

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발명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범국민적인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수 발명 창출과 활용을 촉진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수상에서 김익중 KT&G 책임연구원은 일본과 유럽의 유명 의약품 제조사들만 보유하고 있던 지용성 액체 캡슐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국내·외에 특허 출원해 권리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는 해당 기술로 2015년까지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담배용 캡슐을 국산화해 연간 수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었으며 향후 의약품과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KT&G 연구원, 제55회 발명의 총리 표창

지용성 액체 캡슐화 기술 국산화 성공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관내 모든 학생 가정에 식재료(농산물 등)꾸러미를 공급한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피해를 입고 있는 농가를 돕고, 가정 급식이 어려운 학생 가정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게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비 7억 8200만원 전액을 시비로 진행키로 했다. 대상은 올해 6월 10일을 기준으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는 1만3천23명의 학생이다. 식재료 꾸러미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예스민 쌀 10kg, 예스민 찰보리쌀, 방울토마토 등 농산물과 가공계란, 후르츠젤리, 곤

약워터젤리, 쌀눈현미누룽지 등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가공품을 포함한 7종이며 1인당 6만원 상당이다. 25일부터 논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생 가정으로 전달되며, 유치원생을 시작으로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해 7월 말까지 배송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취약계층의 급식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 식재료 소비촉진을 통해 농업인의 피해를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봉규기자[email protected]

논산시, 학생 가정에 식재료 꾸러미 전달

당진시는 충청남도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2019년 실적) 충남도 위임사무 시·군 평가」에서 시 단위 2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5대 국정목표 10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국가 및 도 위임사무 등에 대한 도내 각 시·군의 지난해 추진 성과를 평가했으며, 당진시는 전반적으로 대다수의 지표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종점수를 견인하는 정성평가 부분에서는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량지표의 경우, 76개의 지표 중 탁월등급을 받은 지표가 65개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일자리, 환경, 보건 분야 등 다양한 지표에서 당진시정과 연계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였다. △공공부문 및 여성 취업자 수 달성률 △사회적경제분야 생산품 구매 및 보건분야의 △입국자추적관리 완료율 △역학조사 완성도 등 전부 탁월한 성적을 달성했으며, 환경분야도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단속 △친환경자동차 확산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적극성 및 달성률 등이 높은 성적을

나타냈다. 정성평가는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지표로 총 30개 분야 중 18개 지표가 선정됐으며, 보조금 부적정수급 근절 및 환수노력은 기획예산담당관에서 운영한 시민 주도형 자율감시 체계 구축과 민관 상호 협력 사항이 수범 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마을자치·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는 민주적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당진형 주민자치의 다양한 사례가 선발돼 당진시의 주민자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정상철기자 [email protected]

당진시, 2020 위임사무 시군평가 ‘우수’

우수한 행정력 입증, 2억 재정인센티브 확보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대흥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입안 제안한 정비계획변경이 도시계획심의에 따른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이번 달 결정 고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08년 조합이 설립된 대

흥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건설 경기 침체와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해 오다 최근 대전의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사업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이 사업은 대흥동 260-9번지 일

원 51,056㎡에 지하2층~지상29층 규모의 공동주택 920가구를 건립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500억 원, 준공 예정일은 2025년이다.구는 정비계획이 변경 고시됨에

따라 조합 측의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 등의 절차를 거치면 내년 하반기부터 보상과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박용갑 청장은 “대흥4구역 재개

발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정주환경과 영업 여건 등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중구, 대흥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본격화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24일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공동체 역량증진 분야)‘을 수상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확산과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지원하기 위하여 개최하는 대회로, 거버넌스 패러다임 확산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황인호 청장은 시·구의원 시절

부터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현안 해

결에 앞장서 왔다.또한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환경 개선 사업 등 주민의 참여와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일구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박재동기자 [email protected]

예산군은 25일 군청 추사홀에서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예산군과 충청남도가 함께 개최한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자에 대한 비접촉식 열 체크 및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일정 간격을 유지한 자리배치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훈장증 및 감사메달 전수, 모범 보훈가족 표창, 기념사와 환영사, 축사 및 기념공연, 만세삼창,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 국가보훈처의 6·25전쟁 70주년 기념영상 시청

및 지역가수인 신양면 김유리 씨의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황선봉 군수는 "7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민족간 총구를 겨눴던 전쟁의 아픔이 아직도 남아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6.25 참전유공자 복지증진과 평화의 시대가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예산군, 6·25전쟁 제70주년 기념식충남도와 함께 평화의 시대 기원

홍성군은 지난 24일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道 수산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청정해역이자 수산물의 보고인 천수만 지역 특성에 적합한 어린 주꾸미 10만 마리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방류를 실시했다. 이번 방류에는 지난해 6월 방류한 새조개 치패의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조사와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기초환경분석 실시를 도모해 충남도와 홍성군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수산자원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3일에도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으로 어린대하 2,90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조피볼락(우럭) 종묘 23만 마리 방류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의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의 방류사업을 통해 홍성군의 각종 수산물은 미식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적인 규모의 남당항 대하축제를 선두로 다양한 해양수산 축제와 연계한 수산물판매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충남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여 방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홍성군, 천수만 해역 자원조성

어린 주꾸미 10만 마리 방류

Page 5: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52020년 6월 26일 금요일`

강화군에서 요즘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화약쑥 수확이 한창이다. ‘약쑥’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예로부터 임금에게 약쑥을 진상할 정도로 유명한 강화군이다. 강화약쑥은 단오를 전후로 수확하는데 이때가 품질이 가장 좋다. 쑥은 우리나라 어디서나 자라는 흔한 식물이다. 하지만 해풍

을 맞은 강화약쑥은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쑥과 비교해 유파틸린(eupatilin), 자세오시딘(jaceosidin)과 같은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물질들은 다양한 염증 억제에 효과가 있고, 항산화, 항당뇨 및 항알러지 작용이 있다고 보고됐다. 또,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쑥 주정 추출물이 항비만, 지질 강화 및 항동맥경화에도 효능

이 있음이 밝혀졌다. 강화약쑥에는 사자의 발 모양을 닮은 ‘사자발쑥’과 새의 날개 모양 같다는 ‘싸주아리쑥’이 있는데, 이 쑥은 강화를 벗어나면 모습 자체가 변형되면서 고유의 향과 성분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역적 특색이 뚜렷한 작물이다. 강화군에서는 해마다 약쑥 수확 시기가 되면 민관 합동 약쑥 전문가로 이루어진 ‘강화약쑥품질보증위원회’를 열고, 강화약쑥에 대한 품질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서 강화약쑥임을 표시하는 강화약쑥 생산지 증명띠를 보급하고 있으며,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위원회가 보증하는 약쑥의 품질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약쑥은 수확시기에 따라 유효성분인 유파틸린과 자세오시딘의 함량에 차이가 생기므로, 지금 수확되는 강화약쑥의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email protected]

인 천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24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슈퍼비전 회의란 복합문제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의 문제해결을 돕기 위해 사례관리사가 지원하는 과정에서 숙련된 슈퍼바이저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개입기술 등을 제공해 실무자가 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자문회의이다. 이날 회의에는 남동구 복지정책과, 남동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드림스타트, 20개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특히 가족 간 갈등 및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들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 지도와 조언을 얻기 위해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혜미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청, 위기가구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업하는 통합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4일 연희동 경명공원 콜롬비아 참전기념비 앞에서 6.25 참전 콜롬비아군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헌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 이재현 서구청장, 육군 제17보병 김정수 부사단장, 6.25참전유공자회 서구지회 강용회 지회장 등 내·외빈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헌화 행사는 올해로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콜롬비아군 6.25 참전 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남미 유일의 참전국인 콜롬비아는 6.25 전쟁 당시 모두 4차례에 걸쳐 지상군과 해군 등 5,100여 명을 파병했으며, 이 중 213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됐고 44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불모지구, 금성지구 전투에 투입돼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인천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배영)는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및 해법을 찾는 부모집단상담 ‘부모마인드스케치’ 프로그램을 지난 2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될 예정이다. ‘부모마인드스케치’는 자신의 양육태도를 점검하고 프로그램 회기마다 제공되는 다양한 심리검사들을 통해 참여자 개인의 맞춤식 양육코칭을 제공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모-자녀간 의사소통방식을 익혀 가족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의 다양한 성공과 실패담을 나눔으로써 서로 공감적 지지와 격려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노인분과)는 지난 19일 코로나19 감염 및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의 건강·안전을 위한 '폭염 대비 냉방 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올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 생활 속 거리 유지에 따른 독거 어르신의 고독, 우울, 소외감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집안에 오래 머무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른 폭염 피해 및 안전사고의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냉방 용

품 지원을 기획하게 됐다.'본 사업은 네트워크 강화사업비

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 사업비 165만원으로 총 50세대에 선풍기를 지원했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해 교체가 필요한 독거 어르신 세대를 추천받아 노인분과 위원들이 가정 방문해 선풍기를 직접 전달·설치하면서 추가 물품 지원 및 안부 확인 등 다각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행하며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썼다.'

인천시 특사경은 시와 각 구의 행정력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집중되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강력한 지도단속이 어려워지자 각 군·구별로 환경오염행위를 단속해 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지난 4월과 5월중 제기된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11개 사업장이 적발됐다고 밝혔다.적발된 사업장은 자연환경 및

경관의 보호가 필요한 녹지지역에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해당기관에 신고를 하지 않은 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7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폐기물 불법매립 등 폐기물분야 2개소, 오염물질을 정상적으

로 처리하지 않고 배출한 사업장 2개소 등이다.철구조물을 제조하는 서구의 A

사업장은 도장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불법으로 설치·운영하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

로 고발되었고, 강화군의 유리제조업 B사업장은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에 공기를 섞어 배출하다가 고발됐다. 남동구의 C사업주는 무단투기된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본인 소유의 토지에 매립하여 적발되었다.송영관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상기 사업장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집중 호우시와 행락철 등 취약시기에 대한 집중감시와 순찰을 강화하고, 의심지역에 대하여는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례회의를 진행했다.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 영상 회의를 개최한 것은 인천 자치구 중 남동구가 최초이다. 구는 코로나19에 따른 대면회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통합사례관리가 충분히 진행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공유하며, 앞으로도 영상회의를 통한 지속적인 사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남동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20개동 모니터링 결과를 수렴해 사례관리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단위 통합적 서비스 제공 체계를 통해 소통하고 소외 없는 복지실현을 목표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시 특사경, 폐기물 불법 투기 등

민원유발 환경법규위반업소 ‘꼼짝마’

남동구,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사례 슈퍼비전 영상회의 개최

서구, 6.25 참전 콜롬비아군 헌화식 개최

동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모마인드스케치 프로그램 진행

계양구, 독거어르신 냉방용품 지원 실시

강화군이 보증하는 최고품질 ‘강화약쑥’단오에 수확한 최고 품질 건강 챙기자!

중구-인천시교육청, 핫라인 구축

코로나19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6월 25일 인천시교육청과‘코로나 19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내 확진자 발생시 선제적 조치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비상연락망 구축 및 전담관리인 지정을 통한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소통하고 접촉자 파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게 된다.또한, 학교내 확진자 발생시 접

근성 편의와 검체채취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이동선별진료소 설치·운영에 상호 협력함은 물론 교내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및 소독활동에 적극 나서며, 학생 및 교직원등 자가격리자의 이탈방지를 위한 전담공무원 지정운영과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한 생활지도와 심리지원 등의 협업활동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이외에도 구는 지난 3월 안전

취약계층인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사

업비로 2억 8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이중 코로나 19 대응과 관련하여 학교현장에 맞도록 자율성을 부여하여 방역물품(소독제, 마스크등)구입과 급식실 및 교실 가림막 설치비로 집행되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온라인동영상 제작 등의 사업에도 남부교육지원청과 협의를 거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선제적으로 공동대처해 나감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사회 구민들이 코로나 19로부터 불안감이 해소되고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강조했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구월동(1485-1번지)과 논현동(580-5번지 일원) 완충녹지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월동 완충녹지 정비사업은 3억 원을 투입, 보도가 없는 일방통행차도 옆 완충녹지 내 산책로를 개설해 8월 준공 예정인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8월 준공 예정)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접

근성을 높였다. 또한 인근 아시아드근린공원 내 철쭉 2만여주를 식재해 기존 철쭉동산과 더불어 주민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했다. 논현동 내 녹지대 환경정비사업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토사가 유실됐던 구간에 조경석을 쌓고,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야외쉼터를 조성했다.

강경환기자 [email protected]

남동구, 주요 녹지대 환경 정비 완료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및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추락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서구는 노후 간판, 강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위치에 설치된 광고물 등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광고물의 부착 및 고정 상태나 파손, 노후화 정도를 점검한다.

이를 위해 풍수해 대비 안전 점검반을 편성해서 위험요인 발견 시 보수·보강·철거 등의 안전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사항을 집중 홍보해 광고주의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히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되는 노후·위험간판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신청받아 전문기관에 의뢰해 점검을 실시한다.

서구,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는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에 기반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확산한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에게 수상한다.올해는 행정효율성 제고, 주민

생활 편의 확대,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 역량 증진, 미래 개척 등 5개 분야를 공모했다.전국 지자체장·지방의원 163명

이 응모했고 단체장 부문은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포함해 대상 1명, 최우수상 9명, 우수상 16명 등 26명이 수상했다.김정식 구청장이 수상한 행정효

율성 분야는 지역경쟁력과 주민 만족을 높이기 위해 과거에 없던 새로운 행정을 도입하고 정착시키는 등 행정효율성 제고 노력을 평

가한 분야다.미추홀구는 ‘효율적 주차장 운

영을 위한 IOT기반 이기종 통합 스마트 주차관제시스템 개발 구축’을 주제로 공모에 응했다.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은 공영

주차장 특성에 적합한 무인자동화 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빈 주차장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다.미추홀구는 이기종 통합을 위

한 주차관리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면서 불필요한 장비를 배제하는 등 주차장 1개소당 5천만 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또 IOT기반 통합주차관제시스

템을 2019년 1월 특허 출원했으며 차량번호인식 방법을 통한 주차관리시스템을 개발해 2020년 1월에도 다시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번

상을 계기로, 공영주차장 무인자동화장비 뿐만 아니라 각각 분리된 관제센터를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로 통합 구축하는 등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영달기자 [email protected]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제2회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서구 관계자는 “매년 태풍, 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위험광고물이 주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낙경기자 [email protected]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황청∼인화 간 해안순환도로(4-1공구) 기공식을 하점면 창후항에서 2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군수, 박남춘 인천시장, 김현길 해병대2사단 5여단장을 비롯한 관련 단체장과 배준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군의원 및 군민들이 참석했다.'이번 기공식은 행사 전 방역 소

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유천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

번 4-1공구가 조기에 착공한 만큼 신속히 공사를 완료해 창후항에 다시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나머지 구간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우선 사업이 가능한

4-1공구에 대해 지난해 3월 해당 구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지난 5월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군사심의, 경관심의, 소규모 환경·재해영향평가 및 도로 구역 결정 고시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한 바 있다.

김기태기자 [email protected]

강화군, 해안순환도로 기공식 개최

Page 6: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6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주민생활편익확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

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주민생활(서비스)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주민)역량 증진, 미래개척 5개 분야로 나누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심사해 수여했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취임 후

자체 개발한 강동구 빅데이터 포털(GBP)에 기반한 코로나 방역우선지역 선정과 전국 최초 필터

장착 천 마 스 크를 제작하여 배부 하 는 등 재난위기 관리 능 력을 보여주 었 다는 평이다.특히 행정안전부가 전국 확

산 사례로 선정한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 시스템 구축 사업과 낡고 어두워 위험했던 학교 시설을 감성과 행복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부모들의 호응

을 받았던 행복학교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강동구는 생활밀착형 사업 26개가 중앙정부가 인정하는 혁신사례로 등재되어 있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민선7기

2년으로 반환점을 도는 시기에 주민들의 생활편익확대 분야에서 외부기관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지하철 5·8·9호선 연장과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우리구 경유 및 GTX-D 연구용역 착수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여 경제의 물줄기가 선순환되는 명품 자족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동네 공원을 주민 스스로 가꾸는 ‘공원돌보미’ 사업을 추진한다.공원돌보미 사업은 주민들이 지역 내

일에 스스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민관 협치의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 동시에 공원관리에 소요되는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함이다.이를 위해 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동네 공원을 입양하여 자발적으로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꿔나갈 공원돌보미를 상시 모집한다.공원돌보미 대상공원은 근린공원 22

곳, 어린이공원 123곳 등 모두 145곳이며, 관내 기업, 초·중·고등학교, 2인 이상의 단체 또는 참여의지가 있는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공원돌보미는 공원 내 쓰레기 줍기,

잡초 뽑기, 화단 가꾸기, 낙서 지우기 등 단순하고 기본적인 공원관리부터 시설물 파손 및 위험요소 등을 즉시 구에 알리는 감시자 역할을 하게 된다.공원돌보미 활동주기는 주 1회, 월 1회 등 다양하

며 구체적인 활동주기와 활동내용 등은 구와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공원돌보미에게는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공원

관리에 필요한 물품이 지급되며,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하여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공원돌보미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강서구청 공원녹지과와 사전 협의(☎02-2600-4180) 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구는 신청단체(개인)의 성격과 신청사유, 활동주기

와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역사회활동 참여의지가 높은 신청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우리 동네 공원 입양해 가세요!

강서구, 145곳 대상 ‘공원돌보미’ 사업 추진

강남구, 中企 414억원 무이자 융자 지원

330㎡ 미만 음식점 등 대상업종 확대

구로구,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

29, 30일 관내 전통시장 5곳에서 진행

금천구, ‘전통시장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

도봉구, 이웃과 ‘사랑의 여름김치’ 나눠요

양천구의회, 예산결특위 본격 활동

정택진 의원장 선임 후 추경심사 돌입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 414억5000만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무이자로 융자지원한다.구는 이달 초 한시적 무이자 혜

택을 제공하기 위해 ‘강남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했으며, 내달 17일까지 3차 모집을 통해 하반기 지원액 414억5000만원 중 35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개정안에 따라 올해 6~12월 융

자실행업체에는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이자가 전액 지원되며, 5월 이전 실행업체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지원된다. 이어 시행규칙 정비를 통해 융자 제한업종을 축소시켜 전용면적 330㎡ 미만 음

식점과 부동산중개업 등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신청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경과된 관내 개인 및 법인체로, 은행 여신규정상 부동산이나 신용보증 등 담보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중소기업은 2억원, 소상공인(개인사업체)은 5000만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02-3423-8741~2)로 문의할 수 있다.아울러 구는 실적 악화로 원금

상환이 어려운 업체들을 상대로 6개월간 상환시기를 유예한다. 대상은 3,4분기 원금상환 예정 업체로 한시적 무이자 혜택 중 선택해서 오는 8월 중 대출실행 은행에 신청할 수 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구로구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

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알뜰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인회와 함께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동네 시장나들이’는 29, 30

일 이틀간 구로시장, 남구로시장, 고척근린시장, 가리봉시장, 고척골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곳에서 펼쳐진다.각점포별로 10~50%의 할인율이

적용돼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시장별 선착순 2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도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제로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한 경우 선착순으로 장바구니도 제공한다.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

행세일’ 기간에 맞춰 각 시장별로 세일, 페이백 행사도 열린다.남구로시장은 내달 6일부터 10

일, 고척근린시장은 7일부터 9일, 구로시장은 7일부터 10일, 가리봉시장은 10일부터 12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을 적용하고, 구매금액별 1~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선착순 지급)버스킹, 이벤트 게임, SNS 인

증,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시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전통시장 모바일 비대면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앞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대

명여울빛거리시장은 올해 2월 말 딜라이브몰과 업무협약을 체결, 전통시장 상품을 스마트폰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환경을 조성했다.이에 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딜라이브몰 입점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유성훈 금천구

청장, 구의원, 금천경찰서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딜라이브 관계자,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사업소개', '내빈축

사', '사업 시연' 등을 진행했다.안경준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상

인회장은 "대형쇼핑앱과 상생협약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시장에서도 값싸고 좋은 품질,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지켜나갈 것이다"라는 의지를 밝혔다.행사의 마지막 순서에는 유성훈

구청장과 최성영 경찰서장이 직접 딜라이브몰에 들어가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물건 구매를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쇼핑몰

앱인 '딜라이브몰'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전통시장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코너에서 원하는 물건을 주문하면 된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힘든 어르신 및 저소득층을 위해 기업과 민간, 자원봉사자가 힘을 합쳤다.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6

월 25일 도봉구청 광장에서 ‘2020년 사랑 나눔 여름김치’ 행사를 진행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사랑 나

눔 여름김치는 한국마사회 도봉지사와 하나로마트 창동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협의회와 도봉동 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자원봉사캠프협의회, 아파트봉사단협의회, 가족플러스봉사단등 3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 500가구에게 여름김치 3kg(배추겉절이, 열무김치)과 즉석밥을 전달한다.

한국마사회 김국연 도봉지사장은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동안 도봉구 민간자원봉사단

협의회는 창동역 희망장터’와 ‘사랑의 복주머니’ 등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지역기업과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구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양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4일(목) 오전 위원장에 정택진 의원(미래통합당, 신월4·7동), 부위원장에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을 선임하고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등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양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는 정택진 위원장, 최재란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병완, 조진호, 이수옥, 윤인숙, 이인락 의원 등 7인으로 구성됐다.예결특위는 오는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1차 심사 후 제출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

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이번에 제출된 양천구의 2020년

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87억원이 증가한 9,41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261억원이 증가한 8,955억원, 특별회계는 26억원이 증가한 460억원이다.정택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위원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심도 있고 효율적인 심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정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큰 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전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영등포구, 연면적 330㎡ 초과 사업장

주민세 재산분 신고하세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7

월 한 달을 주민세 재산분 신고 납부의 달로 운영하며 집중 홍보와 함께 납세자 권익을 보호한다. 주민세 재산분은 사업장 소

재지 기준으로 부과하는 세금으로, 지역 내 사업장을 소유한 사업주에게 사업장 연면적을 과세표준으로 하여 부과된다. 주민세 재산분은 자진 신고

납부해야 하는 특성상, 모르고 지나칠 경우 가산세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에 적극 홍보를 펼치는 것이다. 신고 납부 대상은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의 사

업주이며, 구는 사업장 면적을 기준으로 제곱미터(㎡) 당 250원의 세액을 부과한다. 신고·납부 기간은 7월 1일부

터 31일까지 한 달이며, 서울시이택스(etax.seoul.go.kr) 또는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 온라인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구청 부과과에 신고서

를 제출하고 서울시 소재 금융기관, 전국 우리은행, 우체국 등을 통해 납부할 수도 있다. 기한 내 주민세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 무신고가산세 20%, 과소신고가산세 10%와함께 납부불성실가산세를 하루 10만 분의 25만큼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이에 구는 지역 내 4800여 개 사업장에 안내문을 7월 초 일제 발송하고, 각종 매체를 활용해 적극 알리는 등 구민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세 재

산분 신고 및 납부를 적극 홍보한 결과 19억 3500만 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

민세 재산분을 7월 한 달 동안 신고·납부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구민들이 기한 내 납부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형구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이달 30일까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2020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

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다. 공모분야는 지역에 필요한 소규모 지역 편익사업과 동네 숙원 사업 등으로 예산

은 총 5억 원이다. 신청 방법은 각 동 지역회의와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먼저 동 지역회의 에서는 제안사업접수, 사업선정 및 지역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업을 구에 제출하면 된다. 일반 주민은 구 홈페이지 참여세상코너를 통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구청 기획예산과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 우편, 팩스(02-

2116-4610)로도 신청 가능하다.사업 선정은 주민참여예산위

원회 투표(70%) 및 모바일투표(30%)를 진행하고 올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을 8월 중 선정한다.구는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예산집행 실적 및 사업 추진의 적정성, 추진상 애로 사항 등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지난해 경춘천 숲

길에서 누리는 모두의 행복 프로젝트와 힐링도시 노원 숲으로 가자 등 12개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이정훈 강동구청장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우수상’

재난위기 관리 등 주민생활편익확대 분야

노원구, 주민참여 예산 제안 사업 공모

이달 30일까지 구청 홈피 신청 접수

서 울Ⅰ

중구, 동국대-서애로 서로돕기 프로젝트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애로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서로돕기 선결제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국대학교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냈다.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후문의

서애로 일대는 각종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동국대 학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대학가 상점 거리다.하지만 코로나19가 끝을 모르고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해 겨울학기 종강 이후 지금까지 6개월 이상 학생들의 발걸음이 뜸해져 이 일대 상점가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동국대 경영정보학과 창업동아리(회장 김덕용)를 중심으로 동국대 학생들이 '서로돕기 선결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장기간 지속할 수익 감소로 인

해 어려움을 겪자 서애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동국대 구성원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말 그대로 선결제 시스템으로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는 40여개 점포 중 원하는 곳에서 지금부터 7월 7일까지 원하는 액수만큼 미리 결제하고 9월 2학기 개강 이후 해당 점포에서 사용하면 된다.선결제하게 되면 기프티콘 형식

의 모바일 상품권이 발급되며, 선

결제액 중 일정 금액 사용 시 깜짝 서비스도 제공된다.서비스 내용은 해당 점포마다

다르며,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사용할 경우에는 조금 더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한다.서양호 구청장은 "서애로 일대

는 많은 동국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만큼 저렴하고 맛 좋은 음식점이 많으며 이런 가게들이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쓰였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Page 7: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72020년 6월 26일 금요일`

인 주민과 양방향 으 로 소 통 하면서 맞춤형 정책을 함께 만드는 첫 시도다. 구 관계자는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언어소통의 한계로 일부 외국인들의 일탈행동 등 문제들이 발생했었다”며 “명예 통장이 구와 외국인 주민 사이의 가교역할을 해줌으로써 소통과 협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명예통장단은 영미권, 중화권, 일본, 동남아, 중동, 유럽 등 권역별로 2~5명씩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동 주민센터

를 방문하면 된다. 해당 동에서 1년 이상 거주했고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외국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또한 구 외국인 지원시설(다문화지원센터), 관련 부서, 거주지 동 주민센터 등 기관 추천도 받을 수 있다. 명예통장으로 위촉되면 월 1회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회의에 참가한다. 구 정책사업과 외국인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주민 협조사항을 전달한다. 또 외국인 주민으로 생활하면서 겪은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와 함께 고쳐나갈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대한민국에서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라며 “명예 통장단과 함께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지역사람들과 어우러져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9월까지 공동주택 공사장 및 이주·철거 등 개발사업예정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노량진동, 흑석동, 상도동 일대의 위험옹벽 등을 점검한다. 특히, 본격 우기를 맞아 오는 26일(금)까지 급경사지 18개소와 건축공사장 15개소 등 총 33개소에 대해 우기대비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민간건축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비탈면 상태 및 배수시설의 이상 유무 ▲낙석발생,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여부 ▲대형공사장 배수로 확보 여부 ▲가설울타리, 낙하물방지망 등의 보강·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며, 중대한 사항은 건축관계자에게 시정명령하고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국가안전대진단 관련시설물 ▲제3종 시설물 ▲석축·옹벽 ▲공사장 등 관내 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QR코드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위험시설물 현황부터 관리 이력까지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감독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또한, 구는 올해 사업비 235억

원을 투입해 관내 공공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하수처리시설물 등의 정비·점검을 실시해 배수체계를 개선한다. 주택가 밀집지역인 사당동 일대 등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및 이설공사를 진행하고 관내 전 지역 하수관로 334km와 빗물받이 23,723개소에 대해서는 퇴적된 토

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부터 도림천 둔치 침수피해예방을 위해 ‘도림천 일대 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야간시간 등 기습적인 폭우 시 신속한 출입통제와 하천 내 고립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내 도림천 진·출입로 6개소에 스마트 원격제어 차단시스템를 지난해 설치·완료하고, 올해 3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한편, 오는 10월까지 도림천 1.3km 구간에 ▲보안등 교체 118개 ▲바닥 고보조명 10개소 ▲칼라투광등 78개 ▲회전고보조명 39개 설치 등 ‘도림천 야간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왕연 치수과장은 “도림천 등 관내 하천과 하수로, 공사장 등에 대한 철저한 정비 및 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서 울Ⅱ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아동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지역사회 아동 권리 인식 증진을 위해 ‘꿈꾸는 관악, 아동 권리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아동 권리를 소재로 표현한 그림으로 ▲다름을 존중하는 평등한 세상 만들기 ▲행복한 우리 집, 즐거운 학교 만들기 ▲기타 아동의 권리가 잘 드러나

는 그림이면 된다. 그림 규격은 유아·초등은 8절 도화지, 중·고등학생은 4절 도화지이고 그림 형식과 재료는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5세~만 18세의 아동·청소년 또는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구는 제출된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 입선 10명 총 20명을 선정하여 구청장 표창과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행사 전시, 아동 권리 작품집 수록,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아동·청소년 스스로가 아동 권리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아동의 시선에서 꿈꾸는 지역사회를 표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아동·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관악구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뉴스소식 > 새소식 > 관악소식]에서 응모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림 원본과 함께 관악구청 노인청소년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노인청소년과 아동청소년친화팀(☎02-879-6173)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관악구,‘아동 권리 그리기 공모전’ 개최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주민생활서비스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공모대회는 우수한 지방정치 활동의 발굴과 확산을 위해 추진했으며, ▲주민생활(서비스) 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주민)역량 증진 ▲미래개척(과학기술접목지역혁신) 등 5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광진구는 소통·참여 관계망 형성과 복지 컨트롤 타워, 통합 안전망 구축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주민생활(서비스)편익 확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선 광진구는 소통·참여 관계망 형성을 위해 민관협치TFT를 구성하고, 민관협치 동행테이블과 협치 한마당을 진행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창구를 운영했으며, 주민에 의한 지역 의제를 40여 건 발굴했

성북구, ‘2020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민선7기 2년에 걸쳐 구정 운영체계 마련

광진구,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동작구, 장마철 집중호우 ‘유비무환’급경사지와 건축공사장 등 긴급안전점검 나서

넓고 깨끗해진 안양천 보행자도로

양천구, ‘거리두기’ 실천하며 산책해요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0 제2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

넌스센터에서 주최·주관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협의회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거버넌스 패러다임을 통한 올바른 지방정치와 자치분권 활동 발굴 및 전파와 더불어 격려와 포상의 포지티브 캠페인을 통해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 정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올해 2회째 개최되었다.

올해 수상 대상은 ▲거버넌스의 구현, ▲성과창출, ▲혁신 파급성, ▲창의성 및 참신성, ▲지도자의 자기계발 노력을 심사기준으로 두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 인터뷰를 통해 선정되었다.성북구는 민선7기 2년에 걸쳐

주민과 함께 실천적 민주주의 플랫폼인 ‘현장구청장실’ 및 ‘주민자치회’ 등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아래로부터의 구정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주민 집단지성과 민·관 거버넌스의 합의를 통해 만든 ‘미래 100년 성북선언’을 제정하였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종로구, 서부권·동부권 설계 당선작 공개

‘종로형 놀이터’2021년까지 11개소 조성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종로 우리동네 놀이터」 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고 2021년 12월까지 놀이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종로구의 이번 놀이터 조성사

업은 이전까지의 획일화·정형화된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특색 있으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적용에 주안점을 두었다. 아울러 계획부터 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에 어린이와 주민들의 참여 및 소통 유도하여 협치 행정을 구현하고자 한다.사업 대상지는 총 11개소로 ▲

청운공원 ▲내수어울공원 ▲평창1운동장 ▲평창2운동장 ▲수송공원 등의 서부권 5곳과 ▲원서공원 ▲와룡공원 ▲창이놀이터 ▲창신어린이공원 ▲숭인공원 ▲숭인놀이터 등 동부권 6곳이다.이중 구는 자연환경이 우수하

고 이용률이 높은 서부권의 ‘청

운공원’, ‘평창2운동장’, ‘수송공원’과 동부권의 ‘원서공원’, ‘창이놀이터’, ‘숭인공원은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그 외 5개소는 일반 설계용역을 실시한다.설계공모는 지난 4월 응모 신

청을 받고 현장설명회 개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과정 등을 거쳐 이달 12일(금) 당선작을 발표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서부권에선 한수그린텍·오파드건축연구소가, 동부권에선 제드건축사사무소·명지대학교 건축대학팀이 선정됐다.서부권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

부터 “각 놀이터 공간의 컨셉을 역사와 주변환경에서 도입한 과정 및 실현계획 등이 우수하다”, “모험심과 도전심을 기르고 상상력 또한 자극하는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동부권 당선작은 “다양한 계층

을 아우르는 아이디어가 흥미롭다”, “대지 상황에 대한 섬세한 접근이 돋보이며 계획 완성도 측면에서 우수하다”, “각 장소의 문제 분석이 명확하고 현실적인 해결방법과 예술성이 겸비된 제안이다”라는 좋은 평을 받았다.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말 기준 용산구 등록 외국인 수는 2만 841명. 외국인 주민이 나날이 늘어나는 가운데 외국인 주민들이 앞장서 구와 함께 정책을 만들려는 자치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당당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서다. 지금까지 외국인주민 관련 정책은 일방적인 지원이 대부분이었다. 외국인 명예통장 제도는 외국

용산구, 외국인 명예통장 30명 모집

영미권, 중화권, 중동 등 권역별로 선발

강북구, 지속가능발전지표 확정·공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환경·사회·경제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현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한 강북구 지속가능성 달성의 통계적 방법인 지속가능발전지표를 확정·공표했다. 이에 앞서 구는 2017년 ‘서울시 강북구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제정 이후 강북구의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함께 UN 및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연계하면서 구의 특색을 담은 17개 목표, 50개 전략, 93개 이행과제, 327개 단위사업을 포함한 강북구 지속가능발전 기본전

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지속가능발전지표는 키워드 접근방법을 사용해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의 연관성을 높이고 지속가능성 평가결과 및 여건 변화에 따라 지표의 추가·수정이 가능하도록 해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했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중랑구, 코로나19 극복 노하우 담은

‘생명존중 포스터 공모전’ 개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사랑 인식 확산을 위한 ‘제6회 생명존중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코로나19 극복!! 우.아.해(우리 아이의 코로나 해방법)~’이다. 이번 주제가 선택된 배경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명과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공모작품에는 생명사랑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주제로 우리가족의 코로나19 극복 노하우, 코로나19 안전수칙 준수 격려 및 의료진에 대한 응원 내용이 담기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월 13일까지이며, 중랑구 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저학년(1~3학년)의 경우는 8절지(272x394mm)와 고학년(4~6학년)의 경우는 4절지(394x545mm)로 유채, 수채화, 크레파스 등 다양한 화법이 가능하고 세로방향의 표어도 들어가야 한다. 수상작 시상은 오는 7월 24일 저

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부문으로 따로 진행되며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씩을 선정해 시상자에게는 구청장 표창 및 문화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구주회기자 [email protected]

다. 또한 영양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들을 발굴·양성하여 지역 주민을 영양사업 강사로 활용하는 건강밥상 이끄미 사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광진복지재단을 설립하여 복지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전문적 지원 체계 구축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구청 내 50+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장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상담, 인생 재설계, 일자리 연계 등을 진행함으로써 복지 컨트롤 타워를 구축했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정상린기자 [email protected]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안양천 보행자도로 확장 및 재포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를 포함한 구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안양천 보행자도로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는 한 양천구민의 제안을 계기로 구는 해당 사업을 2020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쾌적한 하천 산책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억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들여 공사에 착수, 지난 10일(수) 보행자도로 2.4km 구간의 확장 및 재포장을 완료했다. 이번에 정비된 오금교와 희망교 사이의 2.4km 구간은 이용자 수가 많고, 양천구에서 관리하는 안양천 보행자도로 5.4km 구간 중 국토부의 ‘보도 설치 및 관리 지침’에 따른 보도 유효폭 기준(2m 이

상)에 미달됐던 구간이다. 구는 기존의 노후되고 협소했던(폭 약 1.7m) 해당 구간의 보행자도로를 지난 10일(수) 약 2.5m으로 확장 및 재포장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안양천 보행자도로 확장 및 재포장 공사를 추진해2018년에는 0.7km, 2019년에는 0.9km를 정비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 양천구가 관리하는 안양천 보행자도로 5.4km 전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 사업을 통해 넓은 보행자도로가 조성되어 이용자 간 최소한의 거리 유지가 되므로 보다 쾌적한 산책이 가능해짐은 물론, 코로나19의 확산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창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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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20년 6월 26일 금요일경 기Ⅰ

하남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남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 2개소를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대상 건축물은 주이용 대상인

초등학교 저학년의 접근성이 높고, 최소 66㎡이상의 전용면적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및 단독주택, 사회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등이다.선정된 설치장소에는 설치비 및

기자재 구입비를 비롯한 종사자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센터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

등에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참조해 오는 7월 3일까지 시청 여성보육과에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정향미 여성보육과장은“다함께

돌봄센터는 아파트 단지 등에 설치되어 맞벌이 부모의 양육부담 완화와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중심의 돌봄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만6세에서

12세 아동(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13시부터 19시까지, 방학 중에는 9시부터 18시까지 상시 · 일시돌봄 및 독서, 놀이 학습프로그램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의장 최창의)는 25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개최한 협의회 워크숍에서, 특례시 지정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최창의 협의회 의장은 “현재의

획일적인 지방자치 제도의 한계로 헌법상 기본권인 평등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하루 빨리 특례시를 법제화해 불합리한 현 상황이 해소되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이날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 워

크숍은 협의회 위원 및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에 대한 고양시장 특강, 특례시 법제화 촉구 결의문 낭독 및 결의문 전달, 자치분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위원 자율토론 등 순서로 진행됐다.특히 워크숍에서 고양시 자치분

권협의회 위원들은 특례시 법제화 촉구를 결의하는 결의대회를 갖고, 워크숍에 내빈으로 참석한 (경기 고양병) 홍정민 국회의원에게 107만 고양시민의 특례시 염원을 담은 결의문을 직접 전달했다.결의문을 받은 홍정민 국회의원

은 “특례시 법제화 필요성에 대해 진심으로 공감한다”면서, “고양시민들이 겪고 있는 많은 역차별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 법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사를 밝혔다.오전 일정을 마친 협의회 위원

들은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즐기며 위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또한 점심식사 이후에는 한강 앞에 펼쳐진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거닐며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청년들은 양평의 미래다.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청년들의 소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은 양평군 청년들의 현실과 정책의 사이를 좁히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양평청년사이다 2기 회원들이 양평청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15일

청년정책 서포터즈 ‘청년사이다 2기’의 2020년 활동 발대식에서 청년들의 활동에 대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양평청년사이다’는 청년들이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과 청년사이, 청년과 양평군과의 소통을 위한 방안으로 2019년 발족해 올해는 34명이 제2기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사회 전반의 저출산·고령화 현

상은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양평군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청

년층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2019년 말 현재 군 전체 주민등록 인구 중 만 18세에서 39세 인구가 20.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하위 수준이다.양평군은 이러한 인구구조의 불

균형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우려해 청년들이 양평군을 떠나는 원인을 찾고, 청년들이 양평에서 살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청년사이다를 지원하게 됐다.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당

초 3월부터 예정된 활동을 미뤘으나, 관심분야 별로 4개의 분과(일자리·주거, 문화·예술, 교육, 농업)를 구성하고, 분과별 자체 활동 계획과 모임 규칙 등의 협의를 마치고,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 회의를 병행해 분과별 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연이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확보로 지역개발사업이 활기로 띄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1

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서 능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28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지방비 12억 원이 포함된 총 사업비 40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

중심지 기능을 보완하면서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것으로 지역만의 특화된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능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주민 주도의 협의체를 구성 후 2019년 4월부터 주민설명회 및 현장포럼을 통해 도출된 사업계획을 수립,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목화 할매와 아이들

이 함께 피어나는 어진 마을, 능서’라는 사업 명칭으로 ‘문화가 피어나는 마을, 환경이 아름다운 마을,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3대 과제로 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어르신 건강지킴터, 청소년 희망꿈터, 능서초 목화공원성, 양화천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면소재지 중심 인프라 정비와 배후마을 연계 복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시흥시4-H지도자협의회(회장 장순천) 및 (사)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회장 박미애)는 6월 23일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2,216㎡ 규모의 4-H회 공동학습포장에서 ‘기부-참여-나눔’ 실천을 위한 감자 2톤을 수확했다.이 날 수확된 감자는 봄부터 친

환경 재배방법으로 농업인학습단체의 손을 거쳐 재배된 감자로 수확물 2톤은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했다.이번 수확 작업에는 농업인학습

단체(시흥시4-H지도자협의회, (사)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흥시의회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협시흥시지부(지부장 김성현) 20여명 또한 나눔 활동을 위한 감자 수확에 동참했다.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

장은 “시흥시 농업인단체의 구슬땀이 들어간 사랑의 농산물 나눔으로, 농업의 소중함과 기부문화가 지역시민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동두천시 조산천 일대가 선형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동두천시는 탑동동 852-6 일원에 녹색쉼터가 될 수 있는 경관이 아름다운 선형공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경기 선형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1억원과 시비 1억원 등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하천 등 도시의 선형 기반시설을 활용해, 공원이 없는 소외지역에 접근성이 높

은 여가활용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동두천시는 올해 봄 조경수 식재 시기에 맞춰 선형공원 조성에 착공하여, 이번에 완공한 것으로,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두천시민이면 누구나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하남시,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장소 2개소 모집

고양시자치분권협의회

특례시 법제화 강력 촉구

양평군, 청년정책 서포터즈

‘양평청년사이다 2기’활동 개시

여주시 ‘국비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

능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총 사업비 40억원로 추진

‘기부-참여-나눔’실천을 위한

시흥시 농업인학습단체 감자수확 나눔행사

동두천시, 조산천 일대

선형공원 준공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 유가족 등 430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와 행사 참석자 평균연령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이에 기념행사를 대신해 6.25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 유가족 등에게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품을 전달했다.

기념품은 코로나19로 인한 참전유공자회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와 면마스크 등 방역물품으로 구성, 포장상자 겉면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 호국영웅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존경의 의미를 더했다. 참전유공자회에 소속된 회원은 단체를 통해 일괄적으로 배부했으며 소속되지 않은 회원은 우편으로 개별 배부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따라 참전유공자와

유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를 취소했다”며 “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 고양 등 위상 제고를 위해 다양한 보훈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보훈대상자 위로금 지원, 참전유공자 대상 참전명예수당 지원 등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증진과 호국영웅이 존경받는 풍토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안산시(시장 윤화섭)의 생활안정지원금,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지급된 이후 안신화폐 다온의 카드 사용액이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도입된 안산화폐 다온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25일 시에 따르면 생활안정지원

금 등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산화폐 다온 카드의 사용액이 3월 59억1천만 원에서 5월 637억9천만 원으로 10.8배가량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전체 다온 카드 사

용액 190억7천만 원의 3.3배 이상

에 달하는 수치다. 지류식까지 포함한 지난해 전체 사용액은 261억9천만 원이다.안산화폐 다온 카드 사용횟수는

다온 출시 첫 달인 지난해 4월 5천회에서 올 3월 27만3천회로 54배 이상 늘었으며, 시 생활안정지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본격적으로 지급된 이후인 지난달에는 259만1천회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1인당 평균 카드 결제액과 사용

횟수는 사용자가 늘면서 올 3월 24만3천 원, 11.3회에서 지난달 21만3천403원, 8.6회로 각각 나타났다.사용액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서 업종별 매출액도 덩달아 증가했는데, 다온 사용액이 가장 많은 슈퍼마켓 업종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 57억여 원에서 170억7천500만 원으로 3배가량 늘었고, 1회 평균 결제금액은 1만6천608원에서 2만2천489원으로 35.41% 증가했다.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전 전체

매출액 1위를 차지했던 일반한식 업종은 2위로 밀려났지만 기존 71억1천200만원의 매출액이 137억700만 원으로 늘었고, 1회 평균 결제금액도 2만4천856원에서 2만7천968원으로 12.52% 증가했다.이밖에도 업종별 매출 순위는

편의점, 서양음식점, 약국, 스포츠 레저용품점, 양복점 등의 순이었는데, 스포츠 레저용품점과 양복점은 각각 기존 21위, 17위에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이후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안동복기자 [email protected]

파주시는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을 마무리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장기 주차정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2020년 5월 말 기준 파주시에

등록된 차량은 21만 대를 넘어섰으며 지난 4년간 연평균 3.86%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주차관련 민원사항과 주민불편도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번 용역에서 파주시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구역 총 168개 블록을 설정하고 노상, 노외, 부설주차장 전수조사, 주차수급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을 실시한 결과 주차공급 대비 파주시 주차수급률은 주간평균 153.2%, 야간평균 170.5%로 조사됐다. 총량적으로 주차공간의 여유는

있으나 일부 블록은 노상 및 노외주차장이 부족하고 부설주차장 이용률이 저조했으며 주차요금 저항에 따른 불법주차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

기 계획으로, 우선 사업계획이 확정돼 추진 중인 야당역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주차

1,602면)을 포함한 노외주차장 설치 22개소(주차 2,698면), 노상주차장 29개소(주차 1,380면) 총 4,078면의 공공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도출했다.최종환 파주시장은 “우선 사업

계획이 확정돼 추진 중인 야당역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에 주력하고 자투리 주차장 조성 및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주차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운정3지구 주차장 용

지를 매입해 입주 시기에 맞춰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등 신도시 주차난을 대비해 선재적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우선 사업계획이 확정돼 추진하

고 있는 야당역 환승주차장 건설사업(건물식 5층 6단, 주차 305면)은 오는 7월 중 착공하며 경의선 이용 주민과 야당역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도식기자 [email protected]

군포시의회는 25일 제247회 임시회에서 제8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 의장에 성복임 의원, 부의장에 장경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성복임 의원(군포2동·대야동)은 “당선의 기쁨보다는 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갖고 모든 소임을 다 하겠다”며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헌신적인 자세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상생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8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된 장경민 의원(군포1동·산본1동·금정동)은 “지역의 민심이 정확히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겸허한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새로운 제8대 의회 후반기에서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열린 의회,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후반기 의장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준회기자 [email protected]

양주시, 6·25 전쟁 70주년 기념 참전유공자 등 기념품 전달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덕분 골목경제 소비 ↑다온 카드 사용액 10배 이상 증가

파주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중장기 주차정책 마련

제8대 군포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Page 9: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92020년 6월 26일 금요일` 경 기Ⅱ

경제노동위원회 황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6)이 6월 24일 (수)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실에서 있었던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우수의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경기도의회 더불어

민주당 전반기 우수의원 표창은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인 도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민주주의와 정당·의회 정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황수영 의원은 전반기 동안 경

제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을 거치면서 2019년 제4회 경기의정대상에서 '예산절감 부문 경기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의

회 코로나19 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가 대표 발의한 조례로는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안과 「경기도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안 등이 있다.황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지난

10대 전반기 동안 초선의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인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애를 썼던 보람이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이 상은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도민들의 뜻이라 생각하고,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예전과 같은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황수영 경기도의원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우수의원 표창 수상

안성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의 효율을 기하고자 구)시민회관 버스정류장 앞의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구)시민회관 앞 교차로로 이설하여 확대 단속한다고 말했다.기존 구)시민회관 앞 버스정류

장의 무인단속카메라(CCTV)는 버스정류장 및 직선 도로만 단속이 가능했지만, 교차로로 이설함에 따라 명륜여중 입구까지 단속 폭이 확대되어, 학생들의 등 · 하교 시 불법 주차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단속구간은 종전대로 운영되며, 명륜여중 입구 등의 신규 단속구간은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현수막 설치, 7월 5일까지 계도장 발송 등 시민 홍보에 주력한 후, 7월 6일부터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무인단속카메라 단속시간은 평

일, 주말, 공휴일 모두 09:00~21:00이며, 점심시간(12:00~14:00), 저녁시간(18:00~20:00)은 단속을 유예한다.

김순태기자 [email protected]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이 지난 24일 국가보훈처가 개최한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보훈업무 수행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번 포상식에서는 보훈업무 수행 및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공공기관과 국가보훈대상자 고용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국무총리표창 11명 등 총 2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호국, 보훈, 역사,

독립 등 다양한 사업 전개와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내 호국정신 함양 등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그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위탁 운영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현충시설의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한 체험박람회 등 현충시설 협력망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김포의 독립운동사를 알릴 수 있는 특성화 사업과 8.15 기획행사, 호국·보훈관련 국가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시공사의 사명이 경기도형 주거복지정책 실현 공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경기주택도시공사(약칭 GH공사)’로 변경된다.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24일 사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경기도의회 제344회 제4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조례 개정안이 공포되는 7월 20일경 시행될 예정이다.새로운 사명에는 ‘주택’을 명시

함으로써 개발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좋은 주거지로까지 사업분야

확장과 공공 주거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미래 성장비전을 반영했다.공사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과

연계해 자족가능한 일자리 기반 마련과 적정 임대료의 장기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경기도형 미래도시 모델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공사는 살기 좋은 지역사

회 건설과 경기도민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1997년 12월 경기지방공사로 출범해 2007년 경기도시공사로 변경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5일 6.25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참전용사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전달식은 관내 마

스크 제조업체인 ㈜피앤씨랩스(대표이사 엄성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6.25 참전용사들을 위해 마스크(KF-80) 3,300매(396만원 상당)를 기탁하면서 이루어졌다. 엄성길 ㈜피앤씨랩스 대표이사

는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

지만, 무엇보다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가장 컸다”며, “제70주년 6.25를 맞이해 작은 선물이지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로 인해 매년 우리시에서 개최하던 6.25전쟁 기념식이 취소되어 안타깝다”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고 예우증진과 명예선양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길기자 [email protected]

안성시, 구)시민회관 앞 (CCTV) 이전 설치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대통령표창 수상

경기도시공사 → 경기주택도시공사로

24일 사명 변경 조례안 경기도의회 본회의 통과

오산시 6.25 참전용사 마스크 지원

NH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정용왕)는 24일(수)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에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24억원을 추가 출연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은행은 올해에만 3번째 출연으로 기존 출연금 105억원 포함 시 총 129억원을 출연한 것으로 시중은행 최고금액이다. 또한,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하여 집합금지 행정명령 처분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이는 지난 6월 4일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발표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처분을 받은 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의 일환이다. 7월 초 시행 예정이며 지원규

모는 1,000억원으로 업체당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경기도가 대상 업체를 선정하여 추천하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농협은행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신청서류 접수, 사업장 현장실사를 대행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보증심사에 전념한다.NH농협은행 경기본부 정용

왕 본부장은“금번 출연과 집합금지 행정명령처분 대상 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은 도 금고 은행으로

서 역할 수행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코로나19극복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은“농협은행의 출연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시행 예정인 집합금지 명령대상 피해기업에 대한 보증지원도 신속히 적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경기도와 환경부, 한탄강 수계의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4개 지자체가 한탄강 수계 하천의 색도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광철

연천군수, 박윤국 포천시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조학수 양주부시장,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25일 경기북부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탄강 색도 개선을 위한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색도는 물의 착색 정도를 표시하는 기준으로 색도 표준액 1mℓ를 물1ℓ로 한 경우에 나타나는 색을 1도로 한다. 수도법에 의하면 수도물 색도는 5도 이하로 정해져 있다. 색도가 중요한 이유는 색도가 높은 경우 태양광선을 차단해 하천의 자정작용을 방해하여 수생태계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한

탄강 하천의 색도를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환경부와 4개 시군에 감사드리고 이 협약의 추진결과가 전국에서도 매우 우수한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열린 하반기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당시 김광철 연천군수가 ‘한탄강 수계 색도 개선’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대실기자 [email protected]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마스크 26만 5,000장을 24일 김포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코로나19 확산방지와 학생안전을 위한 것으로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총 171개교의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이 사용하게 된다.지원대상은 관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

6만 7,500여 명, 교직원 6,650여 명 등 총 7만 4,150여 명에 달한다.지원물품은 학생 1인당 덴탈마스크 3장, 교직원 1

인당 덴탈마스크 5장씩이며 이달 중 각 학교별로 배분될 예정이다.김포시는 이날 마스크를 우선 전달했으며 학생들에

게 나눠줄 소독용 물티슈 6만 7,409개를 7월 중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정하영 시장은 김포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전달식에

서 “등교개학의 시작으로 학생들의 안전이 그 무엇보

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김포 전체 공동체의 안전이라는 각오로 방역은 물론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24억원 출연

올해만 3번째, 총 129억원 출연금 전달

경기도, 검게 변한 한탄강 물빛 · 복원 추진

환경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과 ‘한탄강 색도 개선위한 협약’체결

김포시, 전체 학교에 마스크 26만장 지원정하영 시장 “학생안전 그 무엇보다 중요… 모든 지원 다 할 것”

경기도 양평군(군수 정동균)에 최초로 ‘청년공간’이 생긴다. 양평읍 양근리에 위치한 G-TOWER를 임차해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 지상 2개 층의 연면적 350㎡ 규모로 공유주방, 휴게공간, 취업공간, 크리에이터 교육장, 1인 방송 스튜디오 등을 조성한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이 지난 25일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양평군의회 의원, 경기도, 청년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에이터 영상 상영을 하고, 청년단체에서 센터 내 물품과 다과를 마련하는 등 지역 청년들이 개소식을 주도하며 눈길을 끌었다.그 간 양평군에서는 청년공간이 전무한 실정이었으며,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이번에 처음 생긴다. 서울시에서 2013년 청년허브 조성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무중력지대 등 10개가 넘는 소통공간이 존재하며 가까운 시흥시, 수원시, 안산시 등에도 다양한 청년공간

이 존재한다.‘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조성사업에 공모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경기도로부터 도비를 확보해 총 공사비 3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 운영비 1억 7천만원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관내 청년단체인 반딧불이 청년협동조합,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과 함께 청년공간 설계부터 공간 조성방안,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을 수차례

논의하여 청년공간을 함께 만들어 갔다.‘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은 2개 층으로 조성돼

청년소통공간 ‘오다가다’, 청년취창업공간 ‘C.LAB(청년 크리에이터 연구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스마트 QR방명록 서비스인 '패스토리'를 도입해

코로나19에 대한 스마트 방역체계도 구축했다.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에 출입하는 모든 청년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시설 입구의 QR코드를 스캔해 출입이력을 기

록할 수 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청년공간의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만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프로그램 예약자만 대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에 처음으로 청년공간이 설립되어 매우 고무적이다. 경기청년공간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동부권에 양평군 청년일터 취창업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라며, ”청년공간을 통해 청년이 머물수 있는 양평을 만들 수 있도록 청년 네트워크 형성, 청년 취창업교육,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 청년을 위한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 개소지역 최초 ‘청년공간’조성, 경기청년공간 공모사업 추진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4일 오후 서호 통일부차관, 김주영·김홍걸·박상혁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김포시 월곶면 대북전단 살포현장을 점검했다.이 부지사는 김포시 월곶면

생활문화센터에서 박종식 김포

경찰서장으로부터 대북전단 관련 경찰 대비태세 사항을 보고 받은 후 해당 지역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어 지난해 대북전단이 살포됐던 월곶면 살포지점으로 이동해 현장 점검을 하고 경계 인원을 격려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대북전단 살포단체가 25일을 전후로 전단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경기도는 단체 동향을 파악하고 살포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단체 4곳을 사기·자금유용 등의

혐의로 지난 22일 밤 경찰에 수사 의뢰했으며, 대북전단 살포 방지를 위한 도·시군 합동 현장대응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살포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정세균 총리와 김포 대북전단 현장 동행점검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지난 부천시의회 제244회 정례회에서 통과됐다.마이스란 회의, 포

상관광, 컨벤션, 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다양한 산업과 유기적으로 융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경기도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마이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마이스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마이스산업

의 ▲육성계획 수립과 ▲육성 및 지원 추진사항 ▲인프라 구축 ▲전담조직의 설치 및 운영 ▲마이

스산업지원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명시하고 있다.양정숙 의원은 “부

천시 마이스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관광산업 촉진, 도시브랜드 제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안하게 됐다”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마이스산업이 타격을 입고 있지만,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도입하는 하이브리드 이벤트 방안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온라인 특성상 참가대상이 광범위해지는 이점도 있어,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엽기자 [email protected]

양정숙 부천시의원

마이스산업 육성 조례 대표발의 통과

Page 10: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10 2020년 6월 26일 금요일호 남Ⅰ

전라남도는 24일 ‘블루 에너지 포럼’과 ‘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간담회’를 개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전라남도는 지난해 ‘블루 이코

노미’ 비전 선포후, 올해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6대 프로젝트별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에 대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날 나주 한국전력공사에서 열

린 포럼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승일 산업부 차관, 신정훈, 김원이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에너지 신

산업 수도, 전남’을 비전으로, ‘블루 에너지’의 핵심인 ‘전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방안’과 ‘차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관

한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특히, 문승일 서울대 교수는 기

조발제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 왜 전남이 최적지인가’를 주제로 서해안 그린에너지 벨트 특구 지정

을 통한 대규모 재생에너지 도입, 그린 요금제 제도 시행 등 ‘전남형 그린 뉴딜 사업’을 제언해 주목을 끌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부 그린뉴딜 정책

에 맞춰 전라남도는 ‘그린 뉴딜’과 ‘전남형 상생일자리’를 연계하고, 친환경 그린 에너지 중심의 정책을 적극 발굴해 ‘한국판 그린 뉴딜’을 선도하겠다”며 “오늘 포럼이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 전남’으로 도약을 위한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기정 정무수석도 “한전공대를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도 관심을 가질 것이다”며 “호남의 염원이던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고배를 마신 점은 아쉽지만, 지속적으로 대형연구시설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고 함께 노력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이들 주요인사들은 포럼을 마치

고 목포 신항만으로 이동, 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경제인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청정전남 ‘블루 에너지’ 본격 시동24일 비전포럼 및 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 간담회 펼쳐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전남 곡성군 유근기 군수가 공동체 역량 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정치대상은 참여와 파트너십의 거버넌스에 기반한 올바른 자치 분권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자치분권위원회의 후원으로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있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로 총 5개 분야(주민생활 편익 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공동체 역량증진, 자치분권 강화, 미래개척)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145건의 응모서류가 제출됐고, 심사를 거쳐 이번에 결과를 발표하게 됐다. 유근기 군수는 ‘곡성형 환골탈태!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민선 7기 들어 곡성군은 전남 최초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업하는 미래협력센터를 개소하는 등 교육 거버넌스에 광폭행보를 보여왔다. 이를 통해 아이부터 어른, 개인에서

공동체, 나아가 지역사회를 잇는 촘촘한 교육기반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도 숲 교육, 마을 교과서 제작 등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의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근기 군수가 교육을 핵심시책으로 내세운 것은 지역민이 자녀 교육 문제로 곡성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농촌유학을 위해 역귀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함이다. 지난 1년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얼마 전에는 미래교육협력센터를 업그레이드한 미래교육재단 설립 등기를 마쳤다. 재단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거버넌스 체계를 확대심화하게 된다. 또한 개인, 단체, 기업 등이 자유롭게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는 장학재단의 역할도 수행한다. 유 군수는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지수 1위 곡성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기원기자 [email protected]

유근기 곡성군수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수상교육사업으로 지역사회 환골탈태 이끌어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에 맞춰 발표한 ‘담양식 그린뉴딜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1일 ‘담양식 그린뉴딜정책’ 추진을 위한 첫 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그린뉴딜의 필요성과 정체성 확보방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을 통한 공감대 확산과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 6월 1일 실과소에서 자체 발굴한 신규 및 기존 시책을 바탕으로 담양식 그린뉴딜정책이 추구해야할 가치와 방향설정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우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의로운 전환 ‘그린뉴딜’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은 김태호 국제기후환경센터 전략기획실장은 코로나 이후 기존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산업을 바탕으로 경제회복을 도모할 경우 기후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분석하면서 강한 녹색 촉진 전략, 즉 적극적인 그린뉴딜정책이 시행되어야 2030년까지 1.5도씨 지구의 기온을 낮추겠다는 파리협약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린뉴딜정책이 추구하

는 디지털 경제, 녹색에너지 전환은 화석연료 시대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환경과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병완 교수는 “담양식 그린뉴딜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익숙했던 경제ㆍ사회 체제를 바꾸어 가겠다는 군민들의 의식전환이 핵심 과제다”는 입장을 밝히며, 담양군이 생태도시 정책을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만큼 그린뉴딜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정책 수용도는 높을 것으로 전망하

면서, 담양군 지속가능발전지표(SDGs)의 전략적인 추진계획 마련을 통해 그린뉴딜정책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워크숍에 참석한 최형식 군수는 “코로나 이후 공공영역의 역할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지속가능성을 담보한 재정운영,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역량 확대, 영리 추구보다는 공동체와 부의 분배를 우선하는 사회적 경제 기반 강화에 초점을 둔 담양식 그린뉴딜정책을 추진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진성기자 [email protected]

담양군, ‘그린뉴딜정책’ 공감대 확산 국제기후환경센터 김태호 실장 발제 워크숍

4차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전남 2020년 직업교육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6월 25일(목)과 26일(금) 이틀 동안 ‘2020년 전남상업경진대회’를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2020년 전남영농학생(FFK)전진대회’를 호남원예고등학교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24일(수)밝혔다. 상업경진대회는 전남상업교육회, 한국생산성본부, 여수상공회의소가 후원하고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주관해 열리며, 도내 상업계열 특성화고 20개 교 256 명의 학생들이 12개 종목에 걸쳐 실무능력을 겨룬다. 12개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금융실무, 취업설계프

리젠테이션, 세무실무,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경제 골든벨 등이다. 전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농업교육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전남FFK전진대회는 도내 농업계고 9교 194명이 참가해 19종목에서 실력을 뽐낸다. 종목은 전공경진 분야(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산물유통, 조경산림자원), 과제이수 분야(농산물마케팅 등 4종목), 실무능력 분야(화훼장식, 제과제빵, 조리, 조경, 농기계정비, 애견미용), FFK골든벨 등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점을 감안, 개회식과 시상식을 폐지하고 철저하게 방역을 실시한 가운데 추진한다. 이번 전남대회는 제10회 전국상업경진대회와 제49년차 전국영

농학생(FFK)전진대회 예선대회를 겸한다. 전남상업경진대회 종목별 금·은 수상자(1위~3위) 각 3명에게는 전국대회 출전권이 부여되며, 전남FFK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72명도 전국대회 참가자격을 얻는다. 2020년 제10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며, 2020년 제49년차 전국FFK전진대회는 9월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남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무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춰 졸업 후 4차 산업혁명시대 리더로서 행복한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전남교육청, 2020 직업향연 펼친다전남상업경진대회 · 전남영농학생전진대회 개최

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6월 23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5회 영암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9일간 열린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및 2019 회계연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중 6월 18일부

터 22일까지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기획감사실 등 21개 실과소가 추진해 온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면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문제점을 꼼꼼히 체크하며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및 개선을 주문했다. 각 위원회별 안건 처리 현황을

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2019 회계연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고천수 의원, 간사에는 김기천 의원을 선출하고 법령준수 여부 등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하여 이월사업 최소화 및 자주재원 확보 철저 등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에서는 노영미 위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기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 영암군 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암군 소상공

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10건, 일반안건 1건 등 15건의 안건이 상임위 심사를 거쳐 의결되었다.

조용수기자 [email protected]

『제8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사일정 마무리』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심의·의결 결산안등

장흥군, 한우산업 ‘축산리더 양성’ 박차현장중심 교육으로 선진 신기술 습득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24일 2020년 첫 장흥한우사양기술 교육을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된 한우사육기술 관련 전문교육과정이다. 올해부터는 이론교육중심에서 교육방법과 내용을 개선해 현장중심의 기술 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총6회에 걸쳐 한우사육 각 단계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

빙해 진행한다. 1회차인 24일 교육에는 축산정책 방향과 효과적 현장 연계방안을, 2회차에는 한우 번식, 비육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해 다룬다. 3회차는 한우사료급여와 사육환경조건, 4회차는 한우질병예방 및 치료, 5회차는 한우사육 선도농가의 사례발표, 6회차에는 국내외 한우시장동향과 전망에 대해서 한우사육농가들이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사양기술을 전달 할 계획이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우리음식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향토음식 코디네이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음식 코디네이터는 TV, 잡지, 광고 등에 음식을 맛깔스럽게 연출하는 맛 디자이너로 불린다. 이번 교육은 ▲음식 코디네이션의 기본원리와 식문화 ▲남도 전통음식과 색채, ▲전통음식의 표현을 위

한 색채 이미지 등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곡성의 향토음식에 초점을 맞춰 곡성의 특산물을 이용한 전통, 향토음식 연출 등 위주로 진행된다. 곡성군우리음식연구회장(회장 양미숙)은 “우리음식연구회는 미각, 후각을 만족시키는 조리기술을 가지고 있다.

서기원기자 [email protected]

곡성군, 향토음식 코디네이터 교육 추진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 관광을 대표하고 대규모 관광객 유인이 가능한 핵심 관광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고흥군은 소록도, 우주센터 등의

명소가 있고 최근 팔영산 편백숲과 쑥섬·연홍도 등이 주목받고 있지만 '고흥 관광하면 이곳'이라고 대표할만한 관광브랜드가 없는 현실이다.'고흥 대표 관광지'는 연간 100

만 명 이상을 유치하고 특정 연령층에 집중되지 않는 대중성이 있으며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자원과 연계되는 개념으로 설정하고 일정 수준의 관광 인프라와 매력을 갖춘 곳을 지역 관광거점으로 개발해 고흥군의 관광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전문가 자문과

전 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8월까지 대표 관광지 개발 후보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먼저 전문가 자문은 관광 분야 교수, 연구원, 민간 컨설팅 업체, 관광업 종사자 등 전문가 풀(pool)을 활용해 매력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관광지 개발 방향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문희기자 [email protected]

고흥군, 대표 관광지 개발 아이디어 공모

강진군이 관내 기업의 인력양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군은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강

진시장 내 ICT카페에서 신청자 10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시행한다.이에 22일 오전 10시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을 시행했다.교육은 4월 27일부터 6월 10일

까지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지난 16일 대상자가 최종 선정됐다.교육 과정은 사무, 행정 과정만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한글, 엑셀, 파워포

인트 등 실무 문서작성법과 회계기초이론교육, 회계 프로그램 실무 등 실무교육을 배우게 된다.

추후 신청받게 될 생산물류관리 과정은 핵심 EPR 이해와 실습과 공정품질 관리항목 설정 등 실제 생산라인에서 사용하게 될 용어와 제조관리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교육에 참여하는 한 50대 교육

생은 "3개월 교육 과정을 1천m 장거리 달리기 완주라고 생각해 꾸준하고 열심히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에게는 강진군과 MOU를 맺은 관내 11개 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김성균기자 [email protected]

강진군,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 추진

Page 11: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11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으로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실현보성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지인 율포종합관광단

지는 민선7기 들어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 △율포해변 불꽃 축제 등을 개최하면서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급성장했다.더불어 새롭게 개장한 △율포해수녹차센터는 누

적 이용객 36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파 명소로 떠오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켰다. 적자운영 이미지가 강했던 관공서 시설 운영 부분 모범사례로 꼽히며, 행안부 주관 ‘2019 지방 재정 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이 여세를 몰아 보성군 민선7기는 율포해변을 대

한민국을 대표하는 해변이자, 영호남을 잇는 체류형 거점 관광지로 키우기 위해 480억 원 규모인 해양수산부△해양레저관광 거점 사업을 유치하며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실현에 날개를 달았다. 2018년 유치한 △전라남도 교육청 교직원 교육문화시설(300억원 규모)에 △어촌뉴딜(회천지역 189억원)까지 더하면 율포관광단지 일원에 1천억 원 가까운 투자가 이루어진다.김철우 군수는 “대형 국책 사업 유치로 율포관광

단지의 큰 그림이 완성됐고, 이제는 민간분야 투자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율포해변을 보성의 관광 거점이자, 대한민국 체류형 해양관광 1번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철도망으로 교통 인프라 강화… SOC복합화 사업으로 도심 재건 전략 완성관광 사업을 뒷받침 해줄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달라진다. 남해안 고속철 사업으로 2023년 ktx보성역 개통되면 부산에서 보성까지 2시간대에 주파가 가능하고,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서울-보성 간 이동시간을 2시간 30분대로 줄인다.김철우 군수는 남해안 고속철 사업과 경전선 전

철화 사업이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요청하고 있다. 김 군수는 철도망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군이 수도권과 남해안을 관통하는 교통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관광 외에도 유통과 제조업 등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염두해, 고속철도 개통 대응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선정된 700억 원 규모의△보성읍·벌

교읍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은 도심 재건과 정주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주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600 사업으로 참여자치 실현… SNS, 카톡 통해 군민 핫라인 구축보성군 민선7기는 취임 초부터 홍보 채널을 다원

화하는 동시에 군민과의 소통의 창을 활짝 열었다.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서 주민 친화적이인 행정 정보를 제작했으며, 댓글창을 통해서 지역민들과 소통해 나가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대한민국 공공PR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군수도 직접 현장을 뛰며 △군민과의 대화, △현

장 군수실 운영에 적극 나서면서, 군민의 삶의 터전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했다. 올해는 역점 시책으로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이하 보성600)’ 사업을 추진하며 군민들과 더욱 가깝게 스킨십했다.김 군수는 마을별 사업 현장에 나가 주민들의 현

장민원, 고충민원을 듣고, 현장에서 처리 가능한 일은 바로 해결될 수 있도록 지시하고, 검토가 필요한 민원의 경우에는 △마을단위 숙원사업 사전공모제 등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지자체 평가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전국 5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또한, 문자메시지나 단체 채팅방 등의 대화 창구

를 만들어 이장단을 비롯한 군민들과 소통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 소통 창구를 재난·재해 상황에서는 상황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며 지난 6월에는 우박 피해 지역 주민의 연락에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복구를 지시하는 등의 신속한 행정을 선보이며 군민들 사이에서 지방자치 소통의 아이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 민선7기 공약사항 착수율 92% … 해묵은 주민 숙원사업 해결까지보성군 민선7기는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건설을 군정 목표로 삼고 92%가 넘는 공약사항 착수율을 보이며 군민과의 약속 지키기에 힘쓰고 있다.이 중 5개의 공약이 완료됐고, 백내장 수술비 지

원 등과 같이 매년 반복적으로 실시되는 사업까지 감안할 경우 실질적인 공약 완료율은 30%가 넘는다.민선7기는 공약사항 이행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철우 군수 취임 후 6개월 만에 보성 계단식 차밭 전통차 농업 시스템이 4수만에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또한, 경제성 부족의 이유로 한국 가스 공사에서

사업을 자진 철회하며 사업 무산위기에 놓였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에너지 복지 차원의 문제로 논리를 변경해 국무회의 의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현재, 2개 지역(경기 가평군, 보성군) 천연가스 보급사업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확정 절차를 앞두고 있으며, 2023년 완료를 목표로 총 사업비 2,100억여 원이 투입된다.

▲보성녹차의 위상은 올리고, 보성키위 제2의 전략작목으로특히, 민선7기는 농업과 어업을 비롯한 보성 대표

브랜드인 보성녹차 살리기에도 열중했다. 차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대기업(동원F&B), 편의점(CU)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새로운 음료 개발·출시를 비롯해 현대인 소비 패턴에 맞춰 간편식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김병열기자 [email protected]

호 남Ⅱ

보성군, 민선7기 2주년 신성장 동력 마련

‘완전히 새로운 보성’으로 변화 이끌어내문자메시지·SNS 활용해 군민 소통 핫라인 구축

지난 24일 전남 강진읍시장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군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전통시장 장터문화 한마당이 개최됐다.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가를 위해

기획됐으며 강진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농특산물 못난이 장터에서는 나아농 딸기쨈, 산다움 인절미, 청자골표고버섯에서 버섯류를 준비해 코로나19 여파로 판매에 난항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진 5일장과

연계해 진행됐다. 소리조아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관객 인터뷰와 만

담 및 경품행사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오선옥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장은 “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더욱 사랑받는 강진읍시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해 강진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균기자 [email protected]

진도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천리 물놀이장을 휴장한다고 25일(목) 밝혔다.2017년 의신면 사천리에 조성

된 물놀이장은 680㎡ 규모로 수심 0.5m이하의 유아용, 초등학생용 야외풀장 2개소와 샤워장, 휴식 데크 등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되어 개장 3년만에 3만명 이상이 방문했다.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주

변 운림삼별초공원 내 오토캠핑장과 무장애 숲길, 트리하우스, 황톳길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진

도군 대표 여름 휴식공간이다.군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으로 재 확산되는 추세를 고려해 다수가 장시간 밀접 접촉이 불가피한 물놀이장의 특성상 휴장을 결정했다.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군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물놀이장을 휴장을 결정했다”며 “물놀이장을 지속 보강하여 진도군 대표 여름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권준기자 hkj1004hanmail.net

해남군 황산면 남리 오일시장에서 6월 28일‘공룡하고 만나는 2020 황산남리시장 베헤못 축제’가 열린다. 베헤못은 히브리어로‘짐승’이라는 뜻으로 구약성서에 나타난 가장 오래된 공룡에 관한 기록이다.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서 6월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실시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행사로서 전통시장, 소상공인, 대형 유통업체, 제조업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전국적으로 참여하는 연계행사를 통해 소비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28일에는 공룡을 주제로 그림

전시, 연극공연, 노래자랑 등을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7월 12일까지 유튜브 공모전을 통해 시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덕분에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김점환 상인회장는“코로나19로

어려운 상인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힘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공룡박물관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연계해 황산남리 5일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번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국

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2,000만원을 들여 추진된다.해남군 황산면 남리5일시장은 3

일과 8일 장이 열리며, 주 품목은 인근 바다에서 수확한 수산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5분 거리에 국내 최대 공룡관련 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최정오기자 [email protected]

목포문학관의 ‘2020 목포문학제’가 전라남도 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전라남도가 지역에 산재한 문학자원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남도문학벨트조성의 핵심 사업이다.특히, 공모결과 목포문학제는 전

남의 차별화된 문학관광 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가장 많

은 지원금(총사업비 3천5백만원)을 받게 됐다.‘2020 목포문학제’는 문학부스

(가칭 문학살롱)를 통해 문학 전시, 공연, 작가와의 만남 등을 진행하는 문학과 박람회를 연계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식의 문학축제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목포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목포시는 지난 19일 2020년 상반기 목포시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김형석) 회의를 개최했다.수돗물평가위원회는 시의원, 교

수, 시민단체 등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수돗물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

를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상수도분야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상수도사용료 현실화 및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상수도 현대화사업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위원들은 수돗물 상수도 요금

현실화, 도서지역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공사,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또, 수돗물의 수질이 매우 우수

하므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는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위원장인 김형석 환경수도사업

단장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깨끗한 수돗물 생산 공급과 대 시민 홍보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 지금도 매월 수질검사결과 공표,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을 운영하며 수돗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5일 군 전산교육장에서 청년 소호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이 지난 2018년

추진한 청년 소호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한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마케팅 분야 전문가

를 초빙해 현재 유행하는 주요 온라인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미지 편집 등 SNS별 맞춤형 전략을 교육했다. 특히 해당 교육 모두 이론 중

심 교육에서 탈피해 참여자 중심

의 실습과정으로 진행돼 큰 호평을 받았다. 군은 이번 교육과는 별도로 오

는 7월 중 사업장별 개별 컨설팅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

택트(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온라인 판매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사회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교육으로 함평 청년창업가들이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 한발 앞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일기기자 [email protected]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6·25 전쟁 발발 제70주년을 맞아 ‘평화를 위한 기억, 그리고 한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6·25 전쟁 7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25일 오전,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차영철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권오봉 여수시장과 도의원·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

해 행사를 축소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했다.

‘2020년은 6·25 70주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은화형 메달 수여, 기념사 및 격려사,6·25전쟁 샌드아트 공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6.25전쟁 제70주년

을 기념해 6·25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은화형 메달’을 수여했다.또한 ‘6·25전쟁 샌드아트 공연’

을 통해 최근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후세대들에게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평화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현연기자 [email protected]

강진군, 전통시장 장터문화 한마당

지역발전협회,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

코로나 재확산 우려…군민 안전위해

진도군, 사천리 물놀이장 휴장 결정

해남, 전통시장에서 즐거운 소비하세요

오는 28일 해남 황산남리시장 베헤못 축제

목포문학관, 전남도 문학자원연계프로그램 지원 사업 선정

목포시,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함평군, 청년 소호창업자 마케팅 교육

여수시, ‘6·25전쟁 70주년 행사’개최

“튼튼한 안보 위에 평화와 번영을”

구 목포세관 본관 터 및 창고가 국가 등록문화재가 됐다.목포시는 문화재청이 24일 최

초 자주개항의 상징성을 지닌 ‘구 목포세관 본관 터 및 창고’를 등록문화재 제786호로 등록 고시했다고 밝혔다.목포세관은 1897년 10월 1일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海關)이라는 명칭으로 관세업무를 시작했으며, 1907년 세관(稅關)으로 개칭된 뒤 목포진에서 1908년 현재 위치(항동6-33)로 옮겨와 건립됐다.당시의 세관본관은 1950년대

멸실되고 1955년 신청사가 신축되어 1967년 목포세관이 삼학도로 이전하기 전까지 관세업무를 보았으며, 이후 완전히 멸실되어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현재 남아 있는 구 세관창고는

1950년대 준공된 공간으로 세관 관련 건물이 대부분 사라진 상황에서 당시 세관의 흔적을 보여주는 유일한 공간으로서 가치가 높다.지난 3월 목포시는 세관부지에

대한 표본조사를 통해 세관본관의 유구(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 따위를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잔존물)를 확인했다.일부 확인된 적벽돌조 기초부

및 기초석등을 통해 군산 세관본

관(사적 제545호)과 유사한 구조임을 밝혔으며, 개항도시의 중요한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구 세관창고와 함께 문화재로 등록됐다.목포시는 앞으로 세관본관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유구의 규모와 특징을 자세히 확인하고, 구 세관창고 보수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목포세관은 최

초 자주개항의 상징성을 지닌 장소로서 이번 문화재 등록을 통해 목포는 다수의 근대도시와 다른 차별성을 갖게 됐다”며“전국 유일의 역사성을 지닌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여 목포 근대문화유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태기자 [email protected]

목포시, 구 목포세관 본관 터 및 창고

문화재청 국가 등록문화재 됐다

보성군은 민선7기 들어 공모사업에서 173개 분야, 4,40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요 도심 개발 전략을 현실화 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대형 국책 사업 유치는 민선7기 김철우 군수가 그리는 미래보성의 10년, 20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사업간 유기적인 연결로 ‘완전히 새로운 보성’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20년 넘게 지방자치와 중앙정치에 몸담은 김 군수는 취임 초 “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열겠다.”던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청와대를 오가며 폭 넓은 정관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 군수로 활약하며, 취임 1년 만에 보성군 예산 6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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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년 6월 26일 금요일영 남Ⅰ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6월 2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쾌적한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송상욱 회장을 비롯한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 교수, 엄태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부의장, 권순태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양준화 전국지속가능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 인사와 함께 봉화군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1부 워크숍에서 오수길 교수는 지속가능발전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역할, 손경식 사무국장은 안동지속협 창립과정과 사업추진사례를 강의하였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지방의제21 추진기구’로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경북도민의 환경, 건강,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경상북도의 민관 협치기구이다. 현재 봉화군은 지속가능발전의 뜻에 동의하는 주민들이 모여, 소통을 통한 민주적인 방법으로 경제, 사회, 환경 세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군’을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앞으로 미래세대의 번영과 행복을 위해 봉화군의 소중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email protected]

봉화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개최

구미시는 6월 24일(수) LG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 금오공과대학교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G 기술기반 신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 날 체결된 협약의 주요내용

은 ▲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5G기반 융합산업 활성화 ▲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조성을 위한 ICT 융합기술개발 ▲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CT기술 지원 ▲ 국방 과제사업 공동참여에 대한 협력 등이다구미시는 국가 전자산업 발전

의 메카로서 지역경제의 중추역할을 해왔지만 해외 및 수도권으로의 대기업 이탈, 최근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기존 구미가 갖고 있는 산업역량을 활용하고 5G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홀로그램, VR · AR 등 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스마트팩토리분야에 강점

을 지닌 LG유플러스와 지역 미래

인재양성의 산실 금오공과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5G 등 ICT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혁신이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를 확산하고, 기업과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교통ㆍ안전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쾌적한 제조환경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침체된 구미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

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세상,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구미시는 4차 산

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5G 기술개발 및 기반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과 기업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감할 수 있는‘5G 특화도시’구미를 세상에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밝혔으며,이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

장과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도 3개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구미시 경제 활성화 및 재도약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구미시, LG유플러스·금오공대

‘5G 특화도시’ 만든다

문화재청과 안동시 는 안동시에 소재하고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1호 안동 봉항사 대웅전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2068호로 25일 지정했다.이번에 보물로 지정되는 ‘안동 봉황사 대

웅전’은 건립 시기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으나, 사찰 내 각종 편액(扁額)과 불상 대좌

의 묵서, 그 밖에 근래 발견된 사적비와 중수기 등을 종합해 보면 17세기 후반 무렵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대웅전은 삼존불을 봉안한 정면 5칸의 대

형 불전으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조선 후기의 3칸 불전에 맞배집이 유행하던 것에 비해 돋보이는 형식이다. 또한, 전면의 배흘림이 강한 기둥은 조선 후기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양식이다.

대웅전의 외부 단청은 근래에 채색됐지만, 내부 단청은 17~18세기 재건 당시의 상태를 온전하게 잘 보존하고 있다. 특히, 내부 우물반자에 그려진 용, 금박으로 정교하고 도드라지게 그려진 연화당초문1) 등이 17~18세기 단청의 전형을 보이며 전면의 빗반자에 그려진 봉황은 연꽃을 입에 물고 구

름 사이를 노니는 모습으로, 봉황사라는 사찰의 유래와도 관련된 독특한 것으로 평가된다.

1)연화당초문 : 연꽃과 넝쿨을 도안화한 무늬를 그린 단청 문양봉황사 대웅전은 17세기 말에 건립된 이

후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정면 5칸의 당당한 격식을 간직한 조선 후기의 불전이다. 공포부를 비롯

한 세부는 19세기 말에 이루어진 수리 흔적을 담고 있으며, 전면과 옆면, 뒷면 공포가 서로 달리하고 있는 것은 조선 말기 어려웠던 안동지역 불교계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천장의 우물반자에 그려진 오래된 단청과 빗반자2)의 봉황 그림 등 뛰어난 실내 장엄미 등이 높게 평가된다.

2)빗반자 : 경사 위에 세운 반자. 반자는 방 마루 천장을 평평하게 만드는 구조물권영세 안동시장은 “우리시 소재의 우수

한 전통 문화유산이 해마다 국가지정 및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고 있다.”며, “안동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안동 봉황사 대웅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NH농협 관계자, 청년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관련 ‘크라우드펀딩’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FTA 자유무역협정,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국제정세의 변화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크라우드펀딩’이란 군중(c r o w d )으로부터 자금조달(funding)을 받는다는 의미로, 자금이 필요한 개인, 단체, 기업이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이용해 불특정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이날 회의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지원사업과 크라우드펀딩 이해를 위한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모태펀드 운영절차와 농업관련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참석한 농업인들의 이해도 향상과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크라우드펀딩의 운용방법, 운용기간 등 세부적인 추진내용에 대한 많은 농업인들의 질문과 이에 대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농가에서 직접 크라우드펀딩을 운용하는 방법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이 이어졌고 개별 농가에서의 펀딩운용 방법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다양한 펀딩 운용사례 안내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운용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였다. 간담회 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사전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분석과 농가별 최적의 펀딩방법 및 컨섭설정에 대해 개별적으로 컨설팅 상담을 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개별 농가에서 운용하기 어려운 농업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지원 사업 등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금석기자 [email protected]

거창읍은 거창읍 소만지구 내 ‘SUGI 1977 베이커리(대표 김형숙)’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을 매주 4회씩 후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SUGI 1977은 올해 5월 오픈

한 창고형 카페&베이커리로 오픈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그동안 남몰래 복지기관에 빵을 지원하는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해 오고 있었다.특히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저소득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거창읍 행복복지담당을 통해 추진하게 됐으며, 이러한 좋은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면지역과도 연계해 후원업체의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신영수 거창읍장은 “코로나19

로 그 어느 때보다 지역경제가 힘든 상황에서도 이렇게 본인보다 이웃을 더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분들이 있어 힘든 시기도 빨리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후원 물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적재적소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중증장애인들의 역량강화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건립한 ‘칠곡군 다함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기존의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가 협소하여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무실 또한 이용자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여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칠곡군은 백선기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총공사비 31억 4천만원(특별교부세 7억, 군비 24억 4천만원)을 투입해 약목면 복성리에 연면적 993,31㎡, 지상 4층 규모로 2017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후 2019년 4월 착공, 2020년 5월에 준공하여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입주하여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 건물은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 임산부 등의 사회적 약자

도 건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LH공사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등급을 인정받아 건물 이름인 “다함”의 의미처럼 장애와 비장애가 다함께 살아가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 다

함센터가 지적·발달 및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중증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의 요람으로 세상을 향해서 당당하게 도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제

공하는 주간보호서비스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주간활동 및 방과후활동서비스 등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들은 칠곡군 다함센터(☏974-0059)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함안 농업의 미래

‘크라우드펀딩’정책 간담회

SUGI 1977 베이커리

관내 취약계층 사랑의 빵 후원

칠곡군, 다함센터 개관식 개최

중증장애인들의 역량 강화 및 자립생활 지원

경북도의회 예결위, 2019회계연도

결산심사 원안대로 의결

재정 운용 실효성, 건전성 부진… 송곳질의 돋보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22일부터 양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심사를 마무리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번에 심사한 2019회계연도 경상북도 소관 결

산 규모는 세입 결산액이 10조 4,613억 9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9조 9,031억 53백만원이며,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잉여금은 5,581억 56백만원이며, 2019회계연도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결산 규모는 세입 결산액이 5조 7,182억 82백만원이고, 세출결산액은 5조 1,759억 33백만원이며,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잉여금은 5,423억 49백만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결산은 6월 24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승인을 받았다.결산심사에서는 지방세 결손처분, 이월 및 불용액

의 적정여부, 예비비 집행 등 전년도 세입·세출집행 과정에 대한 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건전성 부진에 대한 예결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이선희 부위원장은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예

산 외의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사용되어야 함에도 행사운영비, 배상금, 시설비 등에 지출되었음을 지적하면서 예비비 지출 시에는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고, 꼭 필요한 사업은 예산편성 후 집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김시환 의원(칠곡)은 지역 경제가 매년 열악해

지고 있는 만큼 인구정책과 산업정책의 방향성을 바로잡아 청년 인력 유입, 기업유치 등 지방세수 확보를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준열 의원(구미)은 민간보조금 정산 시 사용

목적, 자부담율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이월액, 불용액 과다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 내용이 유사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각으로 획기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열린교육 행정으로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주문했다.김진욱 의원(상주)은 경북농업기술원 이전 부진

현황을 지적하면서 건축분야, 연구·포장분야의 업무 일원화로 건축과와 농업기술원이 협력하여 계획된 기간 내 완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김하수 의원(청도)은 용역기간미도래, 계약 지연

등으로 인한 예산 이월, 매년 반복되는 집행잔액 과다 사업을 지적하면서 신중한 예산 편성과 체계적인 관리로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김희수 의원(포항)은 면밀한 사전검토로 공사기

간 내 사업을 완료하여 이월액을 줄이고 교통지원 등 도민 생활편의 예산의 불용액을 최소화하여 당해연도 사업 추진 성과를 도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남진복 의원(울릉)은 도서 지방의 응급환자 수송

을 위해 중형급 이상의 소방헬기 구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도민의 생명 보호와 관련된 예산 확보와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박차양 의원(경주)은 연도별 예산현액 대비 징수

세입 부족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예산편성 시 세입추계에 신중을 기하고, 일자리 확대와 인구 증가 등 경북 미래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안희영 의원(예천)은 청년일자리 확대,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등 장기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투입된 예산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추진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코로나19로 학교 학사일정이 많이 조정되었는데 학부모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윤창욱 의원(구미)은 경영 악화로 도내 기업이

많이 유출되는 등 어려운 상황인 만큼, 도와 시군, 중앙정부가 서로 긴밀히 협조하여 기업 유치, 미래먹거리 창출에 적극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조현일 의원(경산)은 체납세 불납결손액, 미수납

액이 전년대비 증가되었다며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활동과 결손 처분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한창화 의원(포항)은 세입 증대에 가장 좋은 방

안이 신세원발굴이라고 강조하면서 송전탑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부과 등 세수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황병직 의원(영주)은 소방본부 집행 잔액 중 인

건비가 50%가 넘는다고 지적하며 예산편성시스템 개선과 면밀한 예산 추계로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요구했다.나기보 위원장(김천)은 국고보조금 반납금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을 지적하면서 세수증가를 위해 국비확보와 집행에 철저를 기하고 이월액 최소화를 당부하면서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도 재정건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Page 13: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132020년 6월 26일 금요일` 영 남Ⅱ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2020년 5월 누계 기준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한 900만TEU 물동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 중 수출입 물동량은 4.9% 감소한 반면, 환적 물동량은 1.5% 증가하여 전체 물동량 하락폭을 완화시켰다.부산항은 지난해 2,199만TEU

를 처리하여 세계 6위 항만에 머물렀으나 코로나 19 확산 속에서도 환적 물동량이 오히려 증가세를 보여 세계 4위 (5월 누계 기준)로 올라섰다. 1위 항만인 상해는 ·7.5%, 2위 싱가포르 ·0.7%, 3위 닝보저우산 ·6.7%, 4위 부산 ·1.5%, 5위 선전 ·13.4%를 기록했다.환적화물이 호조세를 보이는

주요 요인으로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선사들의 결항(Blank Sailing)이 빈번해짐에 따라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항의 안정성과 우수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화물의 리드타임(Lead Time)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항을 환적 거점으로 활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부산항만공사는 향후 코

로나 확산에 따른 본격적인 경기침체에 접어들면서 당분간 수출입 물동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부산항의 우수한 서비스 네트워크(해상 노선)를 바탕으로 환적 물동량은 큰 폭의 하락없이 전년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6월 23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정보센터, 구미·안동·상주·영주선비도서관 및 해양수련원의 기관장을 비롯한 직원, 이용자 대표 등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2020 직속기관 교육현장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19로 인

해 토론회장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등이 유튜브를 통해 많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업무 지원 강화를 위한 직속기관별 주요 실적 설명에 이어 학교 현장 지원과 직속기관 현안사항 등의 발전 방안에 대하여 교육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대화의 시간에는 임종식 교육감

이 ‘그대 앞에 봄이 있다’라는 시를 낭송하며, 감미롭고 자유로운

분위기 가운데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자리를

통해 정보센터 및 도서관과 해양수련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경북교육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용자와 직

원들은 “격의 없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 공감, 혁신을 강조하는 교육감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2020∼21년 정부지정 문화관광 예비축제에 오른 제6회 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내달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사)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어 이수영 우람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축제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축제 개최시기와 슬로건, 기본방향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힐링(Healing)!

알프스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지난해보다 하루 늘어난 7월 23∼26일 4일 일정으로 개최된다.축제는 △전통 재첩잡이의 세계

중요농업유산 등재 추진 및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기반 마련 △섬진철교∼섬진교 축제 공간 확대를 통한 프로그램 다변화 및 가족단위 관광객 체험 프로그램 확대 △섬진강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과 휴(休)의 여름 대표 힐링축제를 기본방향으로 대표·재첩·공연·수상·모래·연관행사 등 3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섬진강 전체를 아

우르는 하동만의 특색있는 종합관광 축제로 승화해 알프스 하동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축제 도약을 통해 5년 이내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목표로 한다.개막식은 군 특수 비행팀 블랙

이글스 에어쇼에 이어 ‘하동 전통 재첩잡이’ 섬진강문화 재첩축제 주제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개막을 축하한다.그리고 축제 첫날 특별 이벤트

로 하동송림공원 입구에 조성된 알프스하동 하모니파크 개장식이 열린다.재첩 프로그램으로는 ‘황금재

첩을 찾아라’, ‘전통 재첩잡이 체험’, ‘재첩모형 알까기’, ‘도전, 재첩 무게를 맞춰라’, ‘젓가락으로 재첩 빨리 옮기기’ 등이 마련된다.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축하

쇼, 하동청년회의소의 치맥페스티벌, 군민 화합한마당 가요제, 제9회 정두수가요제, 플라잉보드쇼,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 시범경기 등이 준비된다.시원한 섬진강에서 즐기는 수상

프로그램으로는 물놀이장 및 워터슬라이드, 바나나보트, 제트보트 타기가 매일 열리고, 육상에서는 전국 모래조각 경진대회, 재첩요리 경연대회, 숲속 영화관 상영, 모래 미끄럼틀 타기, 야간카페 등이 운영된다.축제기간 연관 프로그램으로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리그 드론대회, 전국생활체육 복싱왕 대회, 씨름대회, 영호남 사회인야구 최강전 등이 열려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그 외에 녹차꽃빵 판매관, 지리

산 공기캔 홍보관, 재첩판매장, 특산물판매장, 향토음식관, 알프스푸드마켓존, 각종 체험부스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볼거리·체험거리도 풍성하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24일 관리공단 기업상담실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경산지역구 윤두현 국회의원과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진필 관리공단 이사장은 코

로나19로 인한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특별재난지역 내 소상공인에게는 감면되고 있는 전기요금을 중소기업에도 적용해 줄 것을 건의 했고,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되는 운문령 터널 연결도로인 운문~도계간 국지도 개량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참석 기업인들은 최저임금관련, 주52시간 근무제의 효율적인 운영, 만기 외국인 노동자 출국연장에 관한 정책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혜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윤두현 의원은 기업인들의 현

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충분히 이해했고 세금감면과 규제완화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실물경제를 원상회복 시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정책대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 19 확산 속, 부산항 물동량

세계 항만 순위 2단계 상승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교육감과 함께하는

직속기관현장소통토론회 가져!

황금재첩 찾으러

알프스 하동으로 가자섬진강문화 재첩축제 개최

윤두현 국회의원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인간담회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4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원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송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군은 지난 ‘2020년 청송군관리

계획’수립 이후 그동안의 여건변화를 고려하여 군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자 ‘2025년 청송군관리계획(재정비)’을 지난 2019년부터 수립해오고 있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는 군관리계획을 확정하고 입안하기에 앞서 좀 더 다양한 행정의견을 수렴,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참석자들은 각 분야별로

다양한 실무의견을 제시하고 건의했으며, 특히 공무원 아파트 조성, 보건의료원 숙소 건립, 청송읍사무소 다목적 활용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윤경희 청송군수는 “각 실과별

로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이 본 계획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 청송군의 도시지역이 발전된 미래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계획수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2025년 청송군관리계획(재정비)’에 대하여 각실과별로 계획내용을 최종 점검한 후 오는 7월경 주민공람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우섭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 대표 농·특산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서홍감자’와 ‘스위트수박’ 홍보 동영상이 6월부터 전국 편의점 GS25 TV 12,000여 개소에 대대적으로 송출되고 있다.시에 따르면 홍보 동영상이 전

국 소비자들에게 밀양 농·특산물 홍보뿐 아니라 호기심도 자극시켜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제작된 홍보 동영상에는 지난 5월 박일호 시장과 서홍감자, 스위트수박 농가들이 함께 모여 직접 수확하고 시식하는 장면을 비롯해 밀양 하남지역의 청정 자연이 숨 쉬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담았다.서홍감자와 스위트수박을 전국

최고의 특산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제작된 이번 동영상은 “해맑은 상상, 밀양”과 함께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특히, 편의점 GS25 TV를 통해

홍보 중인 스위트수박은 순수 국

내 기술로 개발해 밀양 하남읍 일대에서만 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는 소과종 품종으로, 작년 조기품절로 재배면적을 3배나 증가시켜 생산 중이다.

엄지이기자 [email protected]

청송군, 군관리계획 재정비2025년 청송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서홍감자·스위트수박 홍보영상

밀양시, 전국 편의점 GS25 TV 송출 “매출 효과↑”

제1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

공식포스터 및 초청작 발표‘다시 보고 싶은 독립영화’

장,단편영화 10편 선정

합천군과 수려한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25일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초청작을 발표했다. 포스터는 물이 맑고 경치가

수려한 경남 합천군의 대표적인 다섯 가지 색채에 젊은 영화제의 비전을 담았으며, 'Beautiful Hapcheon Independent Film Festival‘의 약자인 BHIFF를 계단처럼 배치하여 해마다 한 단계씩 지속, 성장하고 싶은 영화제의 소망을 표현했다. 글자 사이에 서 있는 또보기는

영화제가 열리는 합천영상테마파크의 메인캐릭터이자 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만나길 기다리는 멋진 영화들과 영화를 만든 창작자들을 함께 표현한 것이다. 제1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에서

는 본선 진출 경쟁작 24편을 비롯하여 다양한 초청 영화들이 상영된다. 올해 초청 프로그램의 주요 테마는 ‘다시 보고 싶은 독립영화’로 지난 10년을 통해 만들어진 독립영화 중에서 명불허전이라 꼽을 수 있는 총 10편의 장, 단편영화를 선정했다.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

곰상(단편)에 빛나는 나영길 감독의 <호산나>를 비롯, 제6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단편)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의 <세이프>, 그리고 영화 <늑대소년>을 만든 조성희 감독의 여전한 걸작 단편 <남매의 집> 등이 오랜만에 관객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 <남매의 집> 역시 제62회 칸영

화제 단편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고, 또한 발표 당시 센세이널한 화제를 모았던 이충현 감독의 <몸값>, 국내외 많은 수상실적이 말해주듯 오랫동안 호평을 이어온 이지원 감독의 <여름밤>, 최정호 감독의 <그리고 가을이 왔다> 등 총 8편의 단편이 상영된다. ‘다시 보고 싶은 독립영화’ 초

대전에 상영될 장편영화는 총 2편으로 현재까지도 독립영화사를 통틀어 레전드 작품으로 일컬어지는 영화이자 배우 이제훈을 발견한 영화,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과 독보적인 개성으로 화려한 데뷔를 알린 제39회 청룡영화상과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가 함께 상영된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제1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 개최로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에게는 오랜만에 독립영화 걸작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독립영화가 낯설 수 있는 관객에게는 독립영화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오는 7월 23일을 개막으로 총 5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2개의 극장에서 진행되며, 영화제의 전체 상영작은 물론 상영시간표를 담은 리플렛이 제작되어 전국 및 지역에 배포 중으로, 홈페이지(www. bhiff.com)를 통해서도 자세한 영화제 주요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효열기자 [email protected]

2021년부터 도입되는 농촌협약 시범사업 대상 시·군 중 하나로 밀양시가 선정됐다.이에 따라 밀양시는 2021년부터 5년간 최대 국비

300억 원과 각 사업 지원 비율에 따른 지방비를 지원받게 된다.‘농촌협약’은 정부가 농촌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중장기적인 개발계획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밀양시는 농촌협약 취지와 목적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생활권 분석과 각 생활권의 현황진단, 농촌협약 투자전략 및 정책과제 설정 등에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농촌협약은 시·군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투자해 ‘365 생활권 조성’ 등 공통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구체적으로는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

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 도입은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5월 농촌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기장군, 부경대학교는 24일 오전10시 30분 시청1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심재민기장군 부군수, 김영섭 부경대학

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부산시와 기장군, 부경대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공

공의료 인력 부족과 국내 암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 고령화 등으로 방사선 치료 수요가 커지고 있어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꿈의 암

치료기’인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연구로, 방사성동위원소 융합 연구기반 구축 등 1조1000억 원대에 이르는 첨단치료·연구시설과 연계한 방사선의·과학 특성화 의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업무협약서는 ▲부산시, 기장군, 부경대는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에 적극 협력 ▲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한편 정부는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인력 확충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2006년 이후

줄곧 3,058명에 묶여있는 의대 정원을 500명 이상 증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에서는 오는 8월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체계 및 종합계획’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의대 정원을 정하고 증원분에 대해 교육부가 기존 의대 또는 신설 의대에 배정하는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부산시는 의·과학단지가 국내 방사선 의·과학 발전을 이끌 최적지라는 점, 부·울 경

지역 수능 응시생 1,000명당 의대 정원이 5.5명으로 제주를 제외하면 전국 최저라는 점, 부산지역 고령화가 전국 대도시 중 최고이지만 의사 수는 5대 도시 중 최저(1천 명당 2.23명)라는 점 등을 들어 의대 신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부경대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부속병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최소한의 사업비인 326억 원으로 의대설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와 기장군에서는 기장군을 중심으로 한 세계 일류의 방사선 의·과학 융합산업 메카 조성을 위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에 중입자가속기 구축,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 방사성동위원소융합연구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방사선 의·과학 대학이 신설되면 전문인력 양성뿐 아니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내 치료·연구시설들과의 연계로 인한 시너지효과로 세계적 수준의 방사선 의·과학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호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 농촌협약 시범사업 선정 “국비 300억 투입”농촌경제 활성화, 지역발전 기여 기대↑

부산시·기장군·부경대, 방사선의·과학대학 설립 MOU세계 일류 방사선의·과학융합산업 메카 조성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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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2020년 6월 26일 금요일지방종합

안동시 북안동농협은 6월 24일 산약촌 마음료제품 1컨테이너(16톤, 15,000불 상당) 분량을 베트남에 수출한다고 전했다.북안동농협은 다양한 수출 품

목 발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산약촌 마음료 제품인 산약촌감귤(180ml), 산약촌매실(180ml), 산약촌홍삼(180ml), 산약촌 매실(1.5L)등 4종을 베트남 북부지역에 첫 수출한다.이번 수출은 농협NH무역을 통

한 바이어 발굴로 베트남지역에 지난해 한국식품 4백만불을 수출한 업체로, 올해 4월과 6월에는 베트남 호치민과 베트남 남부지역에 산약촌 꿀홍삼차를 약 4만불 상당 수출했으며, 올해에 베트남지역 10만불 정도 수출이 예상되며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고 농협 관

계자는 전했다.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베트

남 수출을 위해 북안동농협에서 100% 국산 원료만을 사용해 생산한 것으로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베트남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적 음료는 7월부터 베트남 하노이 북부지역 위주의 대형할인마켓과 미니마트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다.권영구 북안동농협 조합장은

“안동시가 수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고품질의 제품생산을 위해 수출물류비, 수출 포장재 등을 적극 지원해 줌으로써 수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해 수출 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수국기자 [email protected]

용인시는 25일 시 남쪽 지역의 최고봉인 처인구 이동읍 묵리 일원 시궁산 정상에 전망데크를 설치하는 등 등산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해발 514m인 시궁산은 이동읍

묵리·화산리와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의 교차점에 있으며 주위에 한국 초대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있는 천주교 미리내성지와 애덕고개 등이 있다.정상에선 시 중심부에 있는 석

성산은 물론이고 수지구의 광교산과 모현읍의 정광산, 이동저수지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시는 이 같은 자연적 특성과 문

화적 연결성이 있는 시궁산 정상을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

도록 지난 5월부터 1억7000만원의 사업비로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과 112㎡ 넓이의 전망데크를 설치했다.시궁산은 20km에 이르는 묵리

~학일리간 임도와 연결되는 것은 물론이고 인근에 조성 중인 ‘청년 김대건길’과 연계해 돌아볼 수도 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의 숨

은 자산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간 순례길과 묵리 일원의 산림자원을 휴식공간화하는 차원에서 시궁산 전망데크를 설치했다”며 “많은 시민이 편하게 즐기고 힐링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회기자 [email protected]

순창군이 성악, 뮤지컬, 하모니카 등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1일 향토회관에서는 노래,

연기 등 뮤지컬에 관심 있는 군민들이 모여 뮤지컬 배우 조순창씨의 지도 아래 각자의 재능을 꽃 피웠으며, 대도시에서나 접할 수 있는 성악 또한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교육생들이 소프라노 박희진 씨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하모니카도 중년여성의 여가 활동으로 각광받으며, 매주 화요일이면 교육장에 교육생이 꾸준히 모이고 있다. 이처럼 문화예술 교육기회가 늘

어난 데에는 순창군이 지난 1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3가지 프로그램이 모두 선정됨에 따른 것이며, 이 사업은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예술 체험 및 감상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

관연합회가 주최하며, 군은 지난 3월 이 사업의 공모결과 도내에서는 전주와 완주, 익산 등과 함께 총 4곳이 선정됐으며, 그 중에서 순창군은 신청했던 2개 프로그램 모두가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4월에 있었던 2차 프로그

램 공모사업에서 하모니카 교육프로그램까지 선정됐으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소요예산 4천만 원을 전액 지원받게 되면서 군비 절감과 군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군은 당초 코로나19로 3월부터 진행하려던 교육일정을 6월로 연기하면서,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에 대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뮤지컬 교육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성악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하모니카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되며, 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들은 순창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063-650-1625)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식기자 [email protected]

(재)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은 경기문화재단 주관 「2020 경기시민예술학교」 공모에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경기도에서 4개 기관이 각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경기시민예술학교-하남캠퍼스는

예술을 통해 창작역량을 증진하고 시민예술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성인들만을 위한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로 구성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에서 처음 선보이는 다양

한 분야와 주제로 이루어진다. 세

부프로그램으로 1인 미디어를 위한 콘텐츠 제작,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작곡, 대화하듯 시를 짓고 언어 속 아름다움을 찾는 활동, 내 마음의 그림책,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미술로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 등이 있다. 각 분야의 유명 강사진이 참여

한다. 안도현 시인의 특강, 이억배 작가의 작업실 탐방과 그림지도, 송미경 작가의 스토리드로잉 강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규진기자 [email protected]

안동북안동농협, ‘산약촌’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

용인시 남쪽 최고봉 시궁산

정상에 전망데크 등산로 설치

순창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진행

성악, 뮤지컬, 하모니카 등 호응

경기시민예술학교

하남에서 처음 문을 연다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

난 2월 25일부터 잠정 휴장한 봉수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을 오는 7월 17일부터 부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장하는 시설은 8인

실 이하 숲속의 집 13동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산림문화휴양관 및 10인실 이상 숲속의 집과 휴양림 내 물놀이장은 개장하지 않는다. 부분 재개장하는 숲속의 집 예

약은 6월 30일부터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사전에 숲나들e 회원가입 후 예약시스템 절차에 따라 결제를 진행해야 한다. 오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의

숙박분은 6월 30일에 선착순으로 인터넷 예약 접수를 진행하며, 8월 숙박분 예약은 7월 1일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를 받는다. 봉수산자연휴양림은 휴장기간

동안 상수도관 교체와 숲속의 집 및 산림문화휴양관 리모델링, 미끄럼방지 공사 등을 마쳐 보다 쾌적

한 모습으로 부분개장을 하게 됐다. 휴양림 관계자는 "이번 부분 개

장에 따른 상세한 사항은 봉수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당일 입실시 고열자 등 코로나19 의심자는

입실이 불가하고 현장에서 예약금 전액을 환불 처리한다"고 밝혔다. 한편 봉수산자연휴양림 객실 이

용객은 개인별 수건 및 세면도구는 별도 지참해야 하며, 반려동물 동반 출입은 금지하고 있다.

연영선기자 [email protected]

예산군 봉수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오는 7월부터 부분 재개장 예약 접수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도내 우수 농수특산물 등에 대한 올 상반기 ‘도지사 품질인증 심의회’를 개최해 109개 업체 406개 제품을 통합상표 사용허가 품목으로 선정했다.‘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전남에서 생산된 우

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농수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선정된 제품들은 지난 5월 신청을 받

아 교수와 소비자연합, 식품명인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반의 서류와 현장 심사와 함께 ‘전라남도 통합상표 심의위’의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은 곡성 농업회사법인 시향가의 ‘시향가 탁주’를 비롯 강진 참좋은된장 강진토하젓의 ‘참좋은된장’, 무안 ㈜초록당의 ‘맑은국양파장’, 완도 엄마식품 ‘명품다시마장아찌’ 등이다.이들 제품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3년 6

월 30일까지 3년간 도지사 품질인증 통합상표를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전라남도는 선정된 업체에게 포장디자인 제

작비(업체당 1천만 원)와 자가품질검사비(업체당 250만 원)를 지원하고,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우선 입점시킬 방침이다.그동안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은 남도장터와

전국 백화점 및 대형마트, 홈쇼핑, 해외수출 등 매출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 2003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329개 업체 1천 351개 제품이 인증 받았다. 지난 2018년말 기준 1조 491억 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도지사

품질인증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역점을 두고 매출액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펼치겠다”며 “도내 식품업체들은 이를 적극 활용하고, 소비자들은 도지사 품질인증 품목을 믿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안선기자 [email protected]

전남도, ‘도지사품질인증’ 406개 품목 선정3년간 상표 사용…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확보

광주시의회 6월 칭찬공무원

노인장애인과 박혜원 장애인복지팀장 선정광주시의회는 25일

의장실에서 칭찬릴레이 6월의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된 노인장애인과 박혜원(사진 중앙) 장애인복지팀장에게 증서를 수여했다.이미영 의원의 추천

으로 선정된 박혜원 팀장은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의 업무를 총괄하면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복지개선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였다.특히,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애써온 점을 인정받아 6월의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하여 선정하고 있으며,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2020년 광주시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광주시 오포읍에 이웃돕기 기탁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강희웅 본부장 일행은 지난 24일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 권용석 읍장을 방문, 선풍기 40대(1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강 본부장은 “힘든 시기를 겪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시원한 바람을 전하고 싶어 선풍기를 준비했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권 오포읍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더위까지 빨리 찾아왔다”며 “선풍기가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여름 선풍기를 기

탁해 오포읍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고 있으며 이외에도 식품, 이불 등 1천6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유지현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6월 26일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1주기를 맞아 청년 시절의 김구와 인천 중구의 인연을 살펴볼 수 있는 ‘#청년김구 #인천 #개항장 (부제: 인천에서 다시 태어나다)’기획전시를 마련한다.이번 전시에는 김구가 두 차례

중구와 인연을 맺은 장소인 인천감리서와 인천항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자료가 전시되어 청년 김구가 두 차례의 감옥 생활을 통해 백범 김구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는

문화강국의 힘을 강조한 백범 정신을 기리고 숭고한 역사와 문화의 힘을 기반으로 중구의 성장 동력 기틀을 마련하고자 장기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중구의 역점사업이다. 청년 김구 역사거리 조성사업, 청년 김구의 길 탐방로 조성사업, 휴게쉼터 조성, 청년 김구 프로젝트 자문단 조성 등 모두 6개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백범 김구와 인천의 인연에 대한 생생한 기록인 백범일지 초판본(한국근대문학관 소장)이 전시되며, 김구가 청년 시절에 수감되었던 인천감리서의 모습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사진도 최초로 공개된다.또한 어머니를 기리고자 했던

김구의 뜻에 따라 제작되어 현재는 인천대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곽낙원 여사 동상의 축소 모형이 전시되어 백범 김구를 길러낸 어머니이자 독립운동 동지로서 곽낙원 여사를 재조명될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박물관 및 전시관 휴관에 따라 구는 전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구청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잠정 연기된 오프라인 개관 일

정은 향후 구청 홈페이지(http://www.icjg.go.kr/)와 인천개항박물관 홈페이지(http://www.icjgss.or.kr/open_po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택길기자 [email protected]

청년 김구, 인천 중구에서 다시 태어나다

백범김구 기획전시 ‘#청년김구 #인천 #개항장’ 마련

순창군 관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도내 주소를 두고 있

는 장애인이면 자신의 차량과 주민등록표상 같이 기재되어 있는 보호자명의로 등록된 차량 중 한 대에 한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단 도내 14개 시ㆍ군 전체 사업물량이 1,034대라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을 희망하는 장애인이라면, 빠른 신청이 요구되며,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도내 톨게이트 38곳에서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장애인차량이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 시 장애인 복지카드, 통행료를 동시에 제시해야 하는 불편이 따라 안전운전이 저해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또한 고속도로 무 정차 시스템 실시 이후 단말기 미보유자가 통행료 감면 불가 등 불편함이 발생해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인식기자 [email protected]

순창군, 장애인 하이패스

내달 1일부터 무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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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20년 6월 26일 금요일` 사 회

염태영 수원시장이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는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받았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

회(대회장 김진현·이주영·원혜영)가 주관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에 기반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거버넌스를 확산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는 ▲주민 생활 편의 확대 ▲행정효율

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 역량 증진 ▲미래 개척 등 5개 분야를 공모했다. 전국 지

자체장·지방의원 163명이 응모했고, ‘시민의 시대, 시민의 정부 수원’을 응모한 염태영 시장이 종합 대상을 받았다. 단체장 부문은 대상 1명, 최우수상 9명, 우수상 16명 등 26명이 수상했다. 이날 수상에 앞서 수원시의 거버넌스 정책

을 발표한 염태영 시장은 “민선 5기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 소통과 참여”라며 “사람을 기반으로 민·관이 협치할 수 있는 틀을 만들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민선 5기 출범 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거버넌스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거버넌스는 시정 곳곳에 스며들어 이제는 수원시가 펼치는 모든 정책의 근간이 되고 있다. 2011년 2월 구성된 민관협력기구 ‘좋은시정

위원회’는 거버넌스의 핵심 역할을 한다. 좋은시정위원회는 공약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정책 제안·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그동안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 관련 대회에서 최우수상 7번, 우수상 1번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오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염태영 시장,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대상 전국 단체장·지방의원 163명 응모,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대상

밀양경찰서(서장 박준경)는 지난 23일 삼문동 밀양시립도서관 뒤편 범죄에 취약한 골목길 주변에 주민, 내일동장, 학교관계자, 청소년선도위원회, 협력단체와 함께 ‘삼삼오오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삼삼오오 공동체 치안 활동이란

기존 112신고 통계와 위험도를 분석해 경찰 입장에서 순찰시간과 장소를 선정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의 직접적인 치안 참여 확대를 위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받아 주민, 경찰, 협력단체 등이

‘삼삼오오’ 모여 맞춤형 순찰 활동이다.이번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조

도가 어두운 골목길에 가로등 및 보안등이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파악해 지자체에 설치를 요청할 예정이다.밀양경찰서는 주민들의 치안 활

동에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확대해 범죄 취약지를 함께 둘러보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범죄로부터 안전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하동성가족상담소(소장 김희순)는 2020년 양성평등주간(7월 1∼7일)을 맞아 행복지수를 올리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동성가족상담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 이벤트는 ‘평등하GO 성인지 높이GO 성폭력 예방하GO’를 모토로 양성평등과 폭력예방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의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코로나로 힘들고 지칠 수 있는 환경에서 이벤트를 통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고, 평등에 대한

인식도 갖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하동성가족상담소는 양성평등주간에 이벤트를 실시하고 6월 25일부터 군청 홈페이지와 상담소 카페, 하동읍 주변 지역 등에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동성가족상담소는 이번 이벤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의 올바른 성 의식 확립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예방교육 활동과 캠페인을 펼치는 등 행복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삼열기자 [email protected]

밀양署, ‘주민참여형’

삼삼오오 공동체 치안 활동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정하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지역 내 위기청소년에 대한 적기의 통합지원 제공을 위해 ‘2020년 제2차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실행위원회는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과 협력기관 등 청소년 업무 담당자로 구성돼 반기별 2회 이상 회의를 운영한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학대

신고를 통해 전문기관에서 의뢰된 청소년에 대한 지원방안 논의를 통해 지자체, 경찰서, 교육청, 사회복지시설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위기청소년 사례논의 후에는 김

포시청소년안전망 활성화와 지역 내 아동학대 사례 발견·예방을 위한 민관의 지원체계 구축에 협의하고 “아동학대 이제 그만, 관심을 두배로!”라는 슬로건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이 캠페인은 김포시청소년안전

망 실행위원회를 시작으로 관련기관과 시민들의 동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유묵 진로상담본부장(위원장)

은 “아동학대와 폭력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발견되지 않은 사각지대 아동ㆍ청소년의 조기발견과 지원을 위해 청소년안전망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의택기자 [email protected]

김포시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아동학대 예방 지원체계 구축 협의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5일(목)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6·25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6·25참전 용사와 보훈가족, 주요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회고사,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폐식 이후에는 6·25참전 유공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오찬이 이어졌으

며, 특히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사업추진위원회에서 70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그 분들의 영예와 자긍심 제고를 위하여 품격 있는 “감사메달(은화)”을 제작해 전수해 드렸다.

심우섭기자 [email protected]

청송군, 6·25전쟁 70주년 기념식 개최

평등하GO 성인지 높이GO 성폭력 예방하GO

하동성가족상담소, 양성평등주간 이벤트

◇ 선도적인 공공시설 확충김천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가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공공시설에 대한 로드맵을 구상하고 시설을 확충하기 시작했다.2014년 9월 가장 먼저 문을 연 녹색미래과학관은

4D 영화관,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 아동, 청소년 등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체험공간으로 총 3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지상 4층, 연면적 7,371㎡ 규모로 매년 콘텐츠의 변화를 추구해 총 누적관람객 7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젊은 층 위주의 혁신도시의 특성을 감안한 안정적

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상 3층, 연명적 2,358㎡ 규모로 건립한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율곡어린이집, 시간제보육실, 장난감도서관, 체험놀이실, 다목적교육실, 수유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다목적홀 등을 갖추고 어린이집 지원·관리, 가정양육 보호자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또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241억원의 사

업비가 투입된 산학연유치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혁신도시에 설치되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이전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과 투자유치 등 혁신도시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복합혁신센터 건립김천시는 2022년 완공 예정인 김천복합혁신센터

건립에 총 사업비 363억을 투입해 8천28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0,163㎡)로 도서관, 다목적강당, 청소년실, 휴게실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한다.지난 4월 중앙투자심사를 마무리하고, 최근 건축

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함에 따라 공사를 조기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복합혁신센터의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도서관은 시

민이 가장 선호하는 시설로 카페와 독서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1층에는 2개의 열람실과 노트북 열람실, 유아가족 열람실, 문화강좌실을 배치했으며, 2층에는 힐링·카페형 독서공간으로 종합자료실과 커뮤니티룸으로 시민들에게 독서를 통한 힐링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혁신도시 내 다양한 공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진로, 직업체험, 창업 등을 지원하고, 아울러 국제가족연극제, 포도자두축제 등 지역 문화축제, 인형극·버블쇼·마술 등 어린이 문화공연과 연극·뮤지컬·콘서트 등의 공연은 물론 이전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공연 페스티

벌 등을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경찰서, 119안

전센터, 병원원도심에서 이전을 추진 중인 김천경찰서는 17,607

㎡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8,338㎡ 규모로 올해 7월 중 이전할 예정이며, 조기 건립을 위해 김천시에서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추진 중인 혁신도시 내 119안전센터 건립 역시 올해 하반기 개청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혁신도시 내 초고층 건축물의 재난상황 발생시 대처능력이 한층 보강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혁신도시 주민들의 강력한 요구사항인 의료

시설 확충에 대해서도 178병상 규모의 연합의원이 KTX역 부근에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 4개과 진료과목을 시작으로 이후 6개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 교육시설 확충도 순조롭게 진행김천시는 주민들이 가장 관심이 높은 교육시설 확

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한국전력기술을 비롯한 이전공공기관의 직장어린이집 4개소를 포함 35개소의 어린이집, 유치원 6개소,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들어섰으며, 향후 한국교통안전공단 내 직장어린이집이 설립될 예정이다.또한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학교 과밀화’문제

를 해소하기 위해 운남중학교가 신설되어 20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구도심에 있는 김천중앙고등학교도 2024년 3월 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됐다.

◇ 순환버스 추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등 교통 환경의 개선혁신도시 내 이동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순환버스

를 2020년부터 2개 노선에서 4개 노선으로 확대하였으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촉진하기 위한‘지능형 교통신호체계’구축과 함께 총 1,482억원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하여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청-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을 통해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 개장해 주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수영장은 이전 공공기관과의 상생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대부분의 이전 공공기관에서도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 주요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김천시는 혁신도시로의 능동적인 이주와 완전한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자동차튜닝과 드론산업 등 미래전략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해 경북도 및 기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타당성과 당위성, 효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로교통, 농생명산업 등 기존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특성과 연계성을 고려해 시너지 효과를 감안한 대상기관 선정과 경쟁력 있는 유치전략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을 견인

하는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완전한 자족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공공기관 연계사업 등 새로운 미래형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윤철수기자 [email protected]

민선7기 2주년…김천시 김충섭시장 성과↑

김천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 ↑↑

문화, 교육, 교통, 안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결실

고양시 공무원 A씨는 5년 전 시에서 업무상 지급받은 포상금에 대해 세무서로부터 “종합소득세를 내라”는 통지를 받았다. 지방세 체납액을 끈질기게 징수한 공로로 받아낸 포상금이었다.뿐만 아니라 자진신

고 의무 위반을 이유로 가산세까지 함께 부과됐다.A씨는 “시에서 받은 포상금이

다보니 이걸 소득으로 신고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부서 역시 “관례상 포상금에는 한 번도 소득세를 부과한 적이 없었다”며 황당해했다.A씨와 같은 통지를 받은 고양

시 공무원은 총 490여 명으로, 모두 5년 전 포상금을 받은 이들이다. 금액은 총 4억 7천만 원이다.더군다나 세무서 측에서 다른 세

금도 아닌 ‘종합소득세’를 부과한 까닭에, 공무원 개인별 소득 규모에 따라 누진세를 추가로 낼 수도 있다. 받은 포상금보다 세금을 더 많이 내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와 같은 세금 부과를 두고, “포상금을 근로소득으로 보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다”며 소득세 부과 취소와 더불어 국세청과 법제처 차원의 합리적인 법 해석을 촉구하고 나섰다.소득세법에는 포상금이 과세대

상인지 아닌지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각 지방 국세청마다 해석도 다르고, 과세 여부도 다르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은

“포상금은 주로 적극적인 정책 집행으로 성과를 거둔 공무원들에게 주어지는 금액으로, 말 그대로 월급이 아니라 ‘상금’이다”라고 강조했다.소득세법 시행령

제 18조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받는 상금’은 비과세 소득에 해당

된다.아울러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공직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은커녕, 법령에 명확히 규정되지도 않은 5년 전 세금을 갑작스레 관례를 깨어 부과하고 그것도 모자라 공직자들에게 ‘탈세’를 운운하며 가산세까지 부과하는 것은 명백히 부당하고도 가혹한 처사”라고 주장하며 관계 부처의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시는 만약 포상금을 근로소득으

로 인정하더라도, 종합소득세가 아니라 최소한의 기타소득으로 보고 누진세 없는 단일세율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세무서에서 매년 실시하는 연말정산 신고 교육 시 단 한 차례도 포상금이 소득세 신고대상이라는 사실을 고지하지 않는 등 아무런 예고조치가 없었던 만큼, 적어도 ‘이미 지급한 포상금’에는 과세를 소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다.한편, 기재부와 국세청은 포상금

을 근로소득으로 보고 현재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변동하기자 [email protected]

이재준 고양시장, 공무원 포상금에 웬 세금?

“비과세 근로소득으로 보아야”

고양시, 국세청·법제처에 제도 개선 건의

용기있는 신문·깨어있는 독자/시대일보광고 및 구독문의: ☎ 1588-5014

김천혁신도시는 2016년 4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먼저 12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2020년 6월 현재 정주인구가 2만 2천여명으로 목표의 80%를 넘어섰다. 김천시는 그동안 문화, 교육, 교통, 안전 등 주민들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김천혁신도시를 편리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춘 친환경 미래형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18년 9월 국토교통부 주관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2위를 차지하기도 한 김천혁신도시의 정주여건 확충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Page 16: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대표 ☎ 1588 - 5014 THE SIDAE ILBO 취약 1… › data › sidaeilbo_co_kr › pdf › 202006 › ... · 2020-06-25 · 쌍용자동차는 내달

16 2020년 6월 26일 금요일제 7024호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관광객 300만여 명 유치를 목표로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불갑사지구 관광지 확장조성사업 추진으로 명품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군은 2017년 12월부터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승인을 전라남도에 신청하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지 지정 협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진흥구역 해제 협의, 전라남도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였고 2018년 11월 조성계획 변경승인을 받아 2020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되어 2022년까지 1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되었으며 현재 편입토지 보상협의 및 공사 착공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준성 영광군수는 “불갑사

지구 관광지는 매년 100만여명 이상이 다녀갈 만큼 명실상부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라 할 수 있어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이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명품관광지 조성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경률기자 [email protected]

영광군, 불갑사지구 명품관광지로 조성

합천군은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2,3전시장에서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이 주관하는 ‘2020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합천의 관광을 알리는 합천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고 밝혔다. 2020 경남관광박람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남의 관광을 회복하고자 관광, 역사, 문화, 예술, 교육, 축제, 숙박, 기념품, 맛집 등 다양한 전시품목과 각종 현장이벤트, 관광발전세미나 등의 부대행사

를 준비하여 관광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홍보 행사에서 합천군은 2020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웰니스를 테마로 한 홍보관과 소규모 캠핑족들이 대세인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캠핑 포토존을 설치하여 다양한 컨셉의 홍보에 집중했다. 또한 포일아트·타투스티커·양초만들기 체험 등은 어린 아이들은 물론 SNS업로드 이벤트로 젊은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산물 가공 업체인 합천유통도 함께 참석하여 특산물 먹거리 현장판매, 홍보를 통해 합천의 맛 알리기에 앞장섰다. 이번 박람회에서 합천만의 색다른 콘텐츠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은 물론 예쁜 사진까지 가져가는 선물 같은 부스라는 호평을 들었다.

이효열기자 [email protected]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하남읍 소재지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하남읍 문화복지센터’를 완공하고 24일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문화복지센터 개관을 축하했다.‘하남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3년 농림축산

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70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21억 원)을 투입해 하남읍 수산리, 양동리 일원에 주

민상향식 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주요 사업으로는 하남읍 문화복지센터 건립,

친환경주차장 정비, 도시계획도로 개설, 수산1공원 조성, 수산천 경관개선 등이 있으며,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된 ‘하남읍 문화복지센터’는 사업비 17억 원의 지상 3층 연면적 619.66㎡ 건축물로, 1층 체력단련실과 2층 동아리실, 건강관리실, 휴게실 공간이 구성돼 다양한 교양강좌가 개설돼 운영 중에 있다.

엄정현기자 [email protected]

2020 경남관광박람회, 합천관광 홍보관 운영

웰니스와 캠핑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다

밀양시, 하남읍 문화복지센터 개관문화·복지 증진,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송귀근 고흥군수는 24일 “고흥군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가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20년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민선7기 2주년

이 된 시점을 감안, 조직의 안정과 행정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하여 직제개편을 최소화하면서 군민생활에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었다.공무원 정원은 기존 799명에

서 805명으로 6명을 증원하며, 기능ㆍ인력도 재배치하여 하반기 정기 인사에 반영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종합민원과에 건축행

정팀과 건축인허가팀을, 해양수산과에 어촌뉴딜팀을 두는 등 총 3개 팀이 개편ㆍ신설된다.신속한 건축 인허가 처리로 군

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형 주거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하여, ‘건축팀’을 ‘건축행정팀’과 ‘건축인허가팀’으로 분리 개편하고 인력을 증원하였다.또한, 낙후된 어촌ㆍ어항을 개발

하는 국책사업으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어촌뉴딜팀’을 신설하여 어촌 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문희기자 [email protected]

고흥군, 군민편익 증진 조직개편 단행

건축팀 보강, 어촌뉴딜팀 신설… 정원 6명 증원

남원시, 무인헬기 2년 연속 공모선정

7월부터 항공방제 본격 실시

전주시, 청소년 코로나블루 치유 ‘집중’

다음 달 31일까지 ‘심리치유 기간’ 운영

전북 남원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무인헬기 공모사업에서 2년연속 선정돼 지난달 입찰을 거쳐 7월부터 항공방제에 본격 투입하게 되었다.이번에 공급된 무인헬기는 최

신형 대용량 타입으로 방제거리 150m와 한번 비행 시 4ha(12,000

평) 작업이 가능하며 탑제 중량이 30kg 으로 효율성이 높아져 비료살포 작업도 가능하며 기능이 한층더 보강되어 정확하고 높은 작업효과 뿐만 아니라 농작물에 모두 효과적인 방제 시스템을 갖춘 기종으로 알려져 있다.남원시에서는 춘향골농협(대표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다음 달 31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 등 코로나블루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코로나블루 집중 심리치유 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다음 달부터 청소년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청

소년 무료 심리검사 Festival’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우울과 불안, 무기력증,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지난 3월부터 1388 청소년 전화상담으로 운영해온 ‘#힘내라 전주시, #힘내라 청소년, 청소년 마음지키미 캠페인’의 경우 센터 개관에 따라 대면상담까지 확대 진행해 상담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약 1개월간 완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징검다리’ 사업도 실시했다. 센터는 객사 인근과 신시가지 등 술·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해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여부를 점검하고 위기청소년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벌였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블루로 심리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jjsangda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탁형진기자 [email protected]

GS건설과 쌍용건설은 오는 26일(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주안3구역)에서 분양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자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견본주택은 6월 26일(금)부터 7월 5일

(일)까지 10일간 매일 70팀씩 사전 방문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정해진 시간에 예약자 본인 외 동반 1인까지만 방문이 가능하며 체온 검사 및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사전 방문 예약에서 1

시간만에 총 700팀 방문 전 시간이 마감될 정도로 예비 청약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사전 방문예약을 하지 못한 수요자들은 홈페이지(http://japk-xi-theplatinum.com)를 통해서도 유니트 VR 등 자세한 단지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이 단지는 주택 유무나 세대주, 세대원에 상관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나 기존 당첨 여부에 관계 없으며 당첨자 발표 후 6개월 뒤부터 전매가 가능하다. 단, 중도금 대출 등 금융과 관련된 부분은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청약 일정으로는 7월 6일(월) 특별

공급을 실시하며 7월 7일(화)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서 7월 16일(목) 당첨자 발표, 7월 27(월)~8월 2일(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32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분의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36㎡ 50가구 △전용 44㎡ 149가구 △전용 59㎡ 586가구 △전용 73㎡ 359가구 △전용 84㎡ 183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

풍을 극대화 했으며 타입에 따라4bay, 판상형, 3면 개방 구조는 물론 공간 활용도를 높인 타워형 등의 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자이만의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유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은 동간 거리가 넓고 조경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름에 걸맞게 쾌적한 공원을 품은 공세권 주거 환경을 자

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미추홀공원이 있어 도심 속 쾌적한 숲세권 환경을 누릴 수 있다.교통환경으로는 인천 및 서울 이동이 편리한 인천대로 접근이 수

월하며 미추홀대로를 통하면 송도국제도시에도 빠르게 닿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해 판교, 분당 등으로 이동 할 수 있는 제2경인고속도로도 가까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대중교통 망으로는 서울 지하철 1호선(경인선) 주안역,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및 수인선 인하대역이 있다. 한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

구 인하로 214일대에 있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 문의 전화 032-715-6398

◆미니신도시급 新 주거타운 거듭나는 주안 일대, 대형 공원 품은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견본주택 방문 사전 예약제 실시… 사전 예약자만 입장 가능

◆7월 6일(월) 특별 공급 시작… 7일(화) 1순위 청약 접수

GS건설·쌍용건설,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

26일(금) 견본주택 오픈

임승규)과 협업체계를 구축 지난해 사업 신청을하여 전라북도에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무인헬기 지원 사업에 2019년도에 이어 2000년도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올려 금년부터 본격 투입하게 된다.무인헬기가 운영되면 벼 병해충

방제, 일손부족을 해결, 적기영농 지원과 과수, 산림병해충 방제에 항공방제를 확대하여 미래 농업기반 확충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탁형진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