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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물론 사적 순방과 쇼핑에 이르기까지, 관광지로서 오키나와의 매력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관광의 중심지인 나하시에는 류큐왕조 시대부터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류큐왕조 시대에 성하도시로서 번창한 수리에서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왕부의 ‘슈리성’ 및 류큐왕의 별궁이었던 ‘시키나엔’ 정원이 유명합니다. 나하의 중심가인 ‘고쿠사이 도리’ 거리에는 기념품 가게와 음식점이 즐비하며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고쿠사이 도리 거리에서 옆길로 들어가면 ‘마키시 공설시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오키나와 특유의 식재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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