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1040 No 9

어느새 벌써 한 학기가 지나갔다. 희비가 많이 엇갈렸던 한 주였다. 어떤 학생들은 아슬아슬하게 좋은 점수를 받았을 것이고 어떤 학생들은 기말고사를 망쳤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지난 주간에 학생들 은 한 학기를 마무리 짓는 파이널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CCA에서는 학생들이 지나 치게 많은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학생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기 위해, 지난주를 Stress Less 주간으로 지정하여 작은 이벤트를 만들었다. 우선 월요일은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교였고, 나머 지 요일의 점심시간 동안에는 재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준비했다. 화요일에는 선생님을 물 속에 입수 시키는 Dunk Tank를 설치하였고, 수요일에는 거품 발사기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음악을 준비했 다. 그리고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애완개들을 준비해 놓아서 학생들이 쓰다듬을 수 있게끔 해 놓았다. 수요일날 준비되어 있었던 거품발사기들의 여분들은 금요일날까지도 남아있을 정도로 많이 발사되었 다. 기말고사를 치루는 학생들의 부담을 날려주기 위한 CCA의 Stress Less 주간, 개인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Torrey Pines HS의 2015-16학년도 첫 학기가 끝났다. 6개월동안의 땀과 노력들이 숫자로 번역되는 순간 그 학점이 원하던 알파벳이 아닐까봐, 학생들과 부모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Finals Week 동안에는 학생들이 잠을 줄여가며 미친 듯이 공부를 하기도 한다. 학교 스케쥴도 학생들을 위하 여 짧게 바뀐다. 파이널 전까지의 점수가 보더라인 근처라면 Final Test에 더욱 긴장할 수 밖에 없어서 조금이라도 점 수를 얻기위해 엑스트라 크레딧을 주는 과제를 그 어느때보다도 열심히 한다. 선생님 마다 그레이딩 원 칙을 학기 초에 미리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같은 과목이라도 선생님마다 그레이드를 매기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AP History과목의 Hendricks 선생님은 89.85%부터 A학점을 주시는 반면 AP Chemistry Beleyea 선생님의 경우는 89.999%라 할지라도 B학점에 해당되니 억울하지 않으려면 Final Test를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 시험을 망쳤다고 미리 낙담할 필요는 없다. 학생들의 점수에 따라 Curve를 해주는 선생님도 계시니 말이다. 이번에 Final Test을 본 모든 학생들에게 그들의 노력이 억울하거나 아까운 물거품이 되지 않고 점수 가 그들의 정성을 성실하게, 정확하게 표현해 주었기를 진심으로 빌어본다. 악몽같은 Final Week이 지나고 나면 꿀처럼 달콤한 이틀간의 휴가가 상처럼 주어지는데 바라던 학점을 받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길~ 2016 년 1 월 첫번째 이야기 Monday, January 25, 2016 No. 09 CV1040 2016년 1월 첫번째 이야기_ 01 글_J.H. CCA Stress Less Week TP Finals Week 글_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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