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한 줄

어떤 것도 얻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 때

인생의 가장 큰 고난을 만나게 된다.

약한 의지력은 인생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 요한 W. 폰 괴테

[긍정의 한 줄 필사 노트] - 손으로 글씨를 써 보세요

2017 May+June vol.131발행인 임수경

발행처 한전KDN(주)

주소 58322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661 홍보문화팀

홈페이지 www.kdn.com

편집·디자인 편집디자인실 외곽 02-3447-7601

Talking TogeTher

CreaTing ToMorrow

kDnnews

sharingValUe

healing TiMe

04 COLUMN

비트코인, 믿어도 될까?

08 공감 채널

회식을 부탁해!

오늘 회식 뭐로 하지?

10 Special Theme

25살 청춘, 한전KDN의 성과를

기념하다

- 한전KDN 25주년 사창립

기념일, 4차 산업혁명 대비

한전KDN 에너지ICT 4.0 선포

14 Power ICT Solution

K-GIS

32 News

2017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 콘퍼런스 개최 外

34 청렴 캠페인

부패 공익침해 신고

35 WITH KDN

독자 참여 안내

22 KDN 둘레찾기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여행지, 전주

26 Happy Family

‘가족 한마음 행사’

22년간 이어온 사랑

28 Refresh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도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30 정보마당!

자외선 차단제, 알고 바르자

16 에너지 신산업

알파고, 인공지능, 에너지

18 열정의 부서

2017년 한전KDN 중점

추진 사업 완수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 대전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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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비트코인,

믿어도 될까?최근 전 세계를 랜섬웨어 공포에 떨게 한 해커들이 컴퓨터 복구를 위한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하

면서 비트코인이 또 한 번 수면위로 떠올랐다. 비트코인은 지폐나 동전과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고

정부나 은행의 개입 없이 개인과 개인이 직접 돈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화폐다.

글. <비트코인은 강했다> 저자 오태민0405

비트코인을 얻는 방법 중 하나는 채굴(마이닝)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으

로 복잡한 연산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이 지급되는데 이를 채굴이라고 부

른다. 채굴 전문 기업이 생겨날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국가가 생겨나는 등 주목을 받자 비트코인의 핵심 기

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블록체인은 모든 비트코인

거래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로 공개분산장부(Open Distributed Ledger)

라고도 불리는데 이를 통해 비트코인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조

작이나 해킹을 막을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몇 년간 폭

발적으로 성장한 비트코인은 전기 요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중국 안후이성 벙부시의 발전소장은 “생산전기의 97%가 빠져나가고 있

는 것 같다”라며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인근 지역을 샅샅이 뒤지

던 공안은 흰 케이블이 회벽 안으로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고 회벽을 부

수자 그 안에는 50여 대 이상의 컴퓨터 서버가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

었다. 이들은 6개월 동안 훔친 전기를 이용하여 27,000달러의 부당이익

을 취했다.1 이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비트코

인을 채굴하려고 전기를 훔친 절도범을 체포했는데 무려 80여 명에 가

까운 숫자였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기 도둑이 성행하는 이유는 바로 비

트코인을 채굴할 때 드는 전기 요금에 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채굴

전문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기계 자체도 비싸지

만 온종일 켜두기 때문에 이에 들어가는 전기 요금은 어마어마한 수준

이다. 만약 1BTC(비트코인의 기본 단위)가 2,000달러로 안정되었다면

1BTC를 얻고자 하는 채굴자가 투자해야 하는 전기료는 대략 2,000달러

에 육박한다.

중국에 전기 도둑이 성행하는 이유

1. Chinese Police Shut Down Illegal Bitcoin Mining Farm, CryptoCoinNews, 2016.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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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비트코인은 향후 전기 요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장기적으

로 보면 비트코인은 전 세계 전기 요금을 단일화할 것이다. 실제로 베네

수엘라와 같은 남미국가들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이 활발한데 이는 전기

요금에 대한 국가보조 정책 때문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베네수엘라는 사

회주의 정책의 하나로 전기료를 국가가 보조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채굴과 관련한 지하경제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 가격통제와 화폐가치의

하락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외국으로부터 약이나 생

필품을 사는 거의 유일한 방법은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것이다. 물론 국가

가 보조하는 전기로 비트코인을 채취해서 사익을 취하는 행위 자체는

불법이다. 베네수엘라 수사당국은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전기 절도를 강

력하게 처벌하고 있으므로 베네수엘라의 채굴자들은 감옥에 가는 위험

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베네수엘라의 경제가 파국을 향해갈수록 비트

코인이 생필품을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

에 이들을 적발한 수사관들과의 타협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 자체를 덤덤히 관찰하다 보면 전기 요금에 대한 개별 국가

의 자율성이 크게 위축될 것임을 상상하는 건 어렵지 않다. 국경이라는

개념조차 없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의 주요화폐와 실시간으로 거래되면

서 일물일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비트코인을 생산하는 데는 전기가 소

모되고 있다. 비트코인을 얻는 데 필요한 전기 요금이 비트코인의 시장가

격에 포함된다면, 석유나 원자력, 전기 요금에 대한 국가정책과 무관하

게 거대한 시장원리가 전기 요금을 지구적으로 단일화할 것이다.

전기산업 종사자들이 더 이상 비트코인 현상을 외면할 수 없는 이유는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비트코인이 전기료에 미칠 영향

전기 절도를 잡으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앞으로 비트

코인의 시장가격은 올라갈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미 전세

계 주요화폐와 실시간으로 거래되고 있으므로 어쩌면 인

류역사상 최초로 지구적 일물일가(一物一價: 동일한 제품

은 그 가격이 어떤 통화단위로 표시되든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어야 한다는 주장)를 실현하고 있는 자산 혹은 상

품이다. 누군가 전기를 절도해 지속해서 비트코인을 싸게

생산한다면 이는 전 세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리는 쪽

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전기 절도범이 줄어들거나 체포위

험이 커질수록 이러한 왜곡현상은 위축되므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할 것이다.

07

임직원 추천 이유

이유가 필요한가? * 조효석

김영란법 내 적절한 메뉴. * 한승용

부담 없이 양껏 먹을 수 있다!, 먹고 나서 냉면 먹어도 눈치 안 보인다! * 윤종민

불타는 삼겹살을 나누며 뜨거운 팀워크도 같이 나눈다. * 성동호

미세먼지와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습니다. * 정지은

메뉴 선정 고민 제로, 맛 실패 확률 제로. * 기민용

누구나 좋아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삼겹살!, 즐거운 회식 분위기가 배가 됩니다! * 임준혁

소주와 함께 먹기 좋은 국민 회식 메뉴. * 김정묵

노릇노릇한 삼겹살에 소주, 쥑이지예~ * 이영호

가성비 최고, 삼겹살과 소주! 직원과 소통의 장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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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부탁해! 오늘 회식 뭐로 하지? 회식은 직장인에게 애증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술만 마시고, 불편한 회식 자리는 그렇게 힘들 수가 없다. 하지만 소주 한 잔에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직장 선후배 간의 친목을 다지는 데 있어서 회식만 한 것이 없다. 따라서 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회식 메뉴’ 선택이다. 소주와 삼겹살로 시끌

벅적한 분위기를, 치킨과 맥주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처럼 회식 메뉴는 그날의 회식 분위기를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이에 <KDN Life>

에서는 ‘한전KDN 직원이 가장 좋아하는 회식 메뉴’를 설문 조사해 KDN 임직원이 선호하는 회식 메뉴를 알아보았다. 지금부터 한전KDN 임직원

이 좋아하는 회식 메뉴 BEST 5를 소개한다!

회식의 왕

노릇노릇 삼겹살!

여름밤의 고유명사

치맥!

1임직원 추천 이유

가볍게 맥주잔을 부딪치며 치킨 한 조각 뜯고,사는 이야기 하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 정선희

역시 퇴근 후에는 치느님과 맥느님이죠. * 김경빈

일주일에 7일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치느님. * 이새희

치킨은 장소, 시간에 상관없이 맛있어요! * 서경원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에 치킨 한 마리~ 치맥! * 김진희

치킨과 소맥 한 잔이면 더는 말이 필요 없지요. * 정남해

간단한 식사 후 2차 메뉴로 치킨과 시원한 맥주는 그날의 스트레스와 더위를 날려버리죠~ * 박영래

치느님은 진리입니다! * 홍지영

더운 날 고생한 동료들과 시원하게 한잔하면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 유창인

모두가 부담 없이 함께 즐겨요! * 오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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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91명 참여 / 조사 기간 2017년 5월 22(월)~5월 26(금)>

기타

166표

1위

삼겹살

3위

소고기

2위

치킨

5위

장어

4위

회

임직원 추천 이유

기분이 저기압일 때 고기 앞으로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분전환에는 소고기가 최고죠. * 김형호

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 백종범

맛있으니까. * 이수호

한우를 먹으면 애사심이 10.000% 충전됩니다. * 김형환

기다림은 짧고, 맛은 최고입니다! * 김영일

회식으로 한우 먹는 날 기대만땅! * 장종기

살치살의 부드러움이 업무에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 주는듯합니다. * 김동현

1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하는 설레는 메뉴^^ * 강준호

평소에 자주 못 먹는 메뉴지만 회식 때 가끔 먹으면 열심히 일한 보람이 있습니다. * 이규백

소고기, 소고기, 소고기. * 이지혜

임직원 추천 이유

스트레스를 회처럼 녹이자는 의미로 * 이의용

육류보다는 생선회가 건강에도 좋고 과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정승수

제주도니까, 신선하니까! * 허상보

회에 소주 먹다가 매운탕으로 마무리하면 그것은 천국! * 박현옥

소주 한 잔에 막회 한 점의 힐링! 두말하면 잔소리유~ * 안성호

신선한 회와 함께 싱싱한 대화를. * 김진수

속이 불편하지도 않고, 회식 메뉴로 최고인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고기처럼 살찌는 느낌도 적고 냄새 배지 않는 최고의 회식 메뉴. * 최홍서

임직원 추천 이유

원기회복되고, 식상하지 않고, 대부분이 좋아하는 메뉴. * 배종석

맛이 좋고 기력 증진에도 좋습니다. * 이활림

몸보신이 KDN의 힘! * 김재한

안주가 장어면 술이 물로 변하는 마법이! * 정득희

나주 장어는 건강에도 좋고 정말 맛있어요. * 김형오

나주의 3대 맛이라고 할 정도로 나주 장어는 유명하죠! * 정지영

장어 먹고 힘이 나야 일을 잘하죠. * 윤기훈

더운 날씨에 장어 먹으면 기운이 생깁니다. * 이원석

80표 45표48표 12표40표

언제나 든든해,

소고기!

혀끝에서 스트레스가 녹는 맛,

회!

다 같이 기력회복을,

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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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 홍보문화팀 손권우

25살 청춘, 한전KDN의 성과를 기념하다한전KDN 25주년 사창립 기념일, 4차 산업혁명 대비 한전KDN 에너지ICT 4.0선포

1011

한전KDN은 1992년, 전력산업 선진화와 효율화를 위해 첫걸음을 시작한 이후 발·급전, 송변전, 배전, 판매 등 전력 계통 전 과정

과 전력 보안에 이르는 에너지ICT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전력 계통 및 에너지신사업 경쟁력 강화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

고 있다. 우리 회사는 올해 25주년을 맞이해 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철저히 준비하고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열정과 도전의

정신을 지켜가자고 다짐했다. 1. 한전KDN 25주년 사창립 기념일을

축하하기위해 방문한

전임 CEO 및 임직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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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5일, 한전KDN 본사 빛가람홀에서 임수경 사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한전KDN 25주년 사창립 기념식’과 함께 ‘KDN 에너지ICT 4.0

선포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특별히 전임사장들과 퇴직 사우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CEO 기념사, 모범 직원상과 공로상 포상, 창사 이후 지난 25주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영상, 내외빈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 소개순으로 진행했으며, 에너지

ICT를 선도하기 위한 ‘KDN 에너지ICT 4.0 추진계획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우리 회사는 4대 전략 방향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확보 ▲전력 계통 고

도화 ▲융복합 에너지신사업 추진 ▲에너지ICT 상생 생태계 조성 등을 설정하고, 인공지능(AI) 전력S/W 센터 설립을 통한 전력S/W 개발 및 솔루션 확보 등

12개 전략 과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임수경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25년간 거둔 성과를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지켜나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영향력에 철저히 준비하여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자”라고 말했다.

1. 임수경 사장의 기념사

2. 모범직원상, 공로상 포상

3. 한전KDN 25주년 사창립 기념식

12

31213

한편, 본 행사 이전, 식전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전략 방향을

주제로 한 대토론회를 열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우리

회사가 나아가야 할 이행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

다. 식후 행사 이후에는 KDN 전 임직원 화합 한마당 행사를 진

행해 KDN 밴드의 뜨거운 축하공연을 즐겼으며 임수경 사장을

비롯, 전임사장과 퇴직 사우들이 현 임직원과 함께 사창립 기

념일을 자축하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또한 이번 25주년 사창립 기념일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우리 회사 임직원은 4월 20일, 24일, 26일 3일에 걸쳐 광

주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4개의 기관을 찾아 2017년도 제2차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하였다.

1. 4차산업혁명 대토론회

2. KDN 밴드의 공연

3. 한전KDN 25주년 사창립 기념

꽃꽂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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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글. ICT 연구팀 조효석 과장

지난날 공간정보 활용은 지도 표현, 위치 확인 등 단순히 기존 산업의 보조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오늘날 공간 정보는 사물인터넷(IoT), 빅데

이터, AI(인공지능) 등과 융·복합해 자율 주행, 고장 예지, 로봇 등의 차세대 신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발전에서 배전으로 연결되는 우리나라 전력산

업 운영에는 AMI, DAS, SCADA와 같은 다양한 시스템에서 많은 양의 실시간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빅데이터를 GIS로 활용해 통합

관리하고 공간정보와 함께 분석하면 많은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송전탑 문제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

양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K-GIS 제품은 GIS 업무부터 대용량 분석처리까지

단일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전력 GIS 플랫폼입니다

K-GIS 제품 구성

K-GIS Desktop(데스크탑) Pro

K-GIS SETL K-GIS Map Sync

K-GIS Geo Web Server K-GIS Vector Tile Server

•GIS 데이터 관리•환경 설정•모니터링•좌표계 변환•스타일 설정•레벨 설정 등

•공간 데이터 변환•공간 데이터 동기화/복제

•변경분 조회 •이미지 타일 생성 및 동기화 •벡터 타일 생성 및 동기화

•이미지 지도 서비스 •캐쉬 서비스•벡터 서비스 •좌표계 변환 서비스

•벡터 타일 생성 •동적 지도•벡터 지도 서비스 •3D 시각화

K-GIS Geo Spatial Server

•대용량 공간 자료 저장 •DBMS 지원 •공간 검색•공간 쿼리지원 •좌표계 지원 •공간 정보 조회

다양한 DBMS 및 파일 시스템 지원

K-GIS Geo Big Data

•시공간 자료 •HDFS 지원 •공간 MR 처리•시공간 쿼리 지원 •좌표계 지원 •공간 정보 조회

HDFS 및 NOSQL 시공간 저장소 지원

WMS WFS WCS 지도 타일 지도 시각화

NOSQLHDFSOracle AltibaseTiberoMS S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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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Web-GIS 서비스 플랫폼

K-GIS는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지리 정보 시스

템)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모바일 기술이 융·복합

한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다양한 접근성 확보 및 편리한 사

용을 위해 Web 기반으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전력 분야의 다양

하고 많은 양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빅데이터로 전력

설비의 상태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계통을 해석하고 부하를 예측해 안정적으로 전

력을 수급하고 조정하며 계통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시설물에 장

애가 생기면 위치와 정확한 상황을 확인해 신속하게 현장 상황에

대응하고 조치할 수 있다. 그리고 대용량 공간정보처리, 분석, 시

각화로 고객이 보유한 설비 정보와 공간 정보를 융합해 체계적으

로 관리해서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

도 제공한다.

1. K-GIS 개발/운영 환경

2. 차세대 전력 판매 정보 시스템 시범 운영

21

K-GIS 현재 그리고 미래

전력IT연구원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3차에 걸친 연구개발로 최신 ICT기술을 GIS에 적용한 K-GIS 엔진을 개발했

다. 또한 사업부서에서는 20년 이상 배전 분야 실무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의 노하우를 결합한 전력GIS 서비스

를 개발해 성능과 서비스 면에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K-GIS 솔루션을 개발했다. K-GIS는 2015년 KEPCO에서 과

학적 배전 운영 업무 수행, 실시간 배전 계통 관리 및 모바일 현장 업무 처리를 위한 차세대 전력 판매 정보 시스템

구축용 GIS 도입을 위해 6차례의 벤치마킹 테스트를 시행해 10여 년 이상 유지해온 Small World보다 가격과 성능

에서 우위를 차지해 도입을 확정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이는 현재, 차세대 전력 판매 정보 시스템 시범 사업

에 적용 중이며,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K-GIS는 지난 2016년 11월 BIXPO전

시회(빛가람 국제 전력 기술 엑스포)에 출품해 국내외 관계자와 기관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현재 한국전력

공사의 배전운영 GIS로 시범 운영하면서 높은 신뢰도를 검증했으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력청(EVN)

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국내외에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GIS, ICT신기술 및 수준 높은 전력 서비스가 융합된

K-GIS는 에너지ICT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 확보를 통해 국가 에너지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가는 우리 회사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전력ICT 전문기업으로써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아울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해 신성

장동력 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데이터 관리

서비스 개발

서비스 운영

K-G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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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구글 딥마인드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가 1년 2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당시 이세돌 9단을 상대로 5전을 벌여

4승 1패로 압승했지만 1패를 기록한 경기는 뼈아팠다. 이 9단의 묘수에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며 아직 AI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개선된 알파고 2.0버전 ‘알파고 마스터’는 달랐다. 바둑 세계 랭킹 1위 커제 9단을 상대로 빈틈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세계 최정상 프로기

사와 대국에서 상대의 흔들기나 묘수 등에 구애받지 않고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심지어 중국 바둑 프로기사 9단 5명이 모여 머리를 맞댔지만 알파

고는 ‘집단지성’조차 간단히 제압했다. 알파고는 경우의 수가 무한대에 가까워 사실상 AI가 인간을 이기기 불가능하다는 바둑 영역을 정복, AI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선다 피차이 구글 CEO는 5월 연례개발자회의 ‘I/O2017’ 기조연설에서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에서 ‘AI 퍼스트(AI First)’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알파고, 인공지능, 에너지

alphagoai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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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어떻게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떠올랐나

AI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떠오른 것은 알고리즘뿐

아니라 반도체, 통신,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반

이 발전해서다.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게 하려는 시도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시작됐다. 과학자들은 ‘개와 고양

이 구분’ 같이 명백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문제를 인간처럼

경험과 학습으로 이해하게 하려는 ‘기계학습(머신 러닝)’을

연구했다. 이 가운데 인간 뇌를 모방한 ‘인공신경망’이라는

기계학습 방법이 주목받았다. 로젠블래트 미국 코넬대 교

수는 1957년 ‘단층 인공신경망’으로 간단한 논리 연산 학

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단층 인공신경망으로 복

잡한 문제를 학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 대학 교수는 1980년, 3층 구조를 가진 다층

인공신경망 기반 기계학습 모델을 발표했다. 하지만 학습

시간이 너무 길었고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데이터를 적용

하기가 어렵다는 한계에 직면했다.

힌튼 교수는 20여 년간 연구를 지속해 2000년에 수십 층

의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기계 학습 방법을 고안했다. 인공

신경망 층을 계속 늘려도 계산이 가능해졌다. 이것이 알파

고에 이용한 강화학습(딥 러닝)이다. 이를 활용하면 기계는

불완전한 인간 설명에 의존하지 않고 적절한 데이터를 학

습해 세상을 인식하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알고리즘 개선

만으로 AI 발전을 모두 설명하기 힘들다. 급증하는 빅데이

터와 방대한 연산을 뒷받침하는 컴퓨팅 파워가 함께 성장

하지 않았다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알파

고만 해도 지난해, 이세돌 9단과 대국을 준비하기 위해 기

보 데이터만 16만 건을 학습했다. 중앙처리장치(CPU)

1,202개, 그래픽처리장치(GPU) 176개를 탑재한 슈퍼컴퓨

터를 작동했다. 올해 대국에서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인공

지능(AI) 전용 주문형 반도체 ‘텐서처리장치(TPU: Tensor

Processing Unit)’를 사용했다. AI 과제 처리 능력이 CPU

대비 71배, GPU 대비 26배에 달한다. 에릭 슈밋 구글 알파

벳 회장은 “대학에 다닐 때보다 컴퓨터 성능이 1억 배 이상

개선됐다”라며 “알파고에 적용한 TPU는 성능은 강하고,

크기는 작아져 AI 시대의 시작을 예고했다”라고 말했다.

알파고의 숨겨진 성과,

에너지

누구나 알파고 성과를 거론하며 알고리즘과 반도체 칩에

집중한다. 알파고가 바둑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AI 알고리

즘 역량이 더욱 고도화됐다. TPU 개발 등 하드웨어 측면

발전도 동시에 이뤄졌다. 하지만 알파고가 이미 에너지 분

야에 활용된 점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구글은 지난해

알파고에 쓰인 AI 기술을 구글 데이터센터에 적용했다.

AI가 구글 데이터센터 냉각설비를 자동 관리하도록 구축,

냉각비용을 이전보다 40%나 줄였다. 알파고는 이제 바둑

대결을 벌이지 않는다. 딥마인드는 알파고를 활용해 다양

한 분야에 적용되는 범용 AI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했

다. 데미스 허사비스 딥마인드 CEO는 범용 AI의 대표적 활

용 분야로 에너지, 헬스 케어 등을 거론했다. 구글이 알파

고 AI 기술을 에너지 분야에 우선 활용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AI는 특성상 기존 산업과 융합해 끊임없이 새로운 부

가가치를 창출한다. 인터넷 플랫폼뿐 아니라 제조업 유통

업 등 산업 전반에 스며들며 혁신을 가져온다. 전문가들은

기존 전력 생산과 판매 분야를 넘어 ‘마이크로에너지그리

드(MEG)’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

다. 에너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생산 최적화, 소비 효

율성 제고, 에너지 거래 최적화를 이끌며 ‘지능형 에너지

서비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에너지ICT 분야는 AI와 융합이

필수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이런 흐름이 시작됐다. 한전

KDN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KDN 에너지

ICT 4.0’을 선포했다. 4대 전략 방향으로 ‘4차 산업혁명 핵

심기술 확보’ ‘전력계통 고도화’ ‘융복합 에너지신사업 추

진’ ‘에너지ICT 상생 생태계 조성’을 제시하고 미래기술개

발센터를 신규 조직화했다. 인공지능(AI) 전력SW 센터를

설립, 전력SW 개발·솔루션 확보 등 12개 전략 과제를 추진

한다. 연구개발(R&D)에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자해 선도

기업·기술 스타트업과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숨겨진 이야기가 하나 더 있다. ‘강화학습의 아버지’ 힌튼

교수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 20여 년 동안 꾸준하게

연구 지원을 받아 AI 기술 발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다.

그동안 인공신경망 분야는 AI 부흥기와 암흑기를 거치며

소외 분야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AI와 인공신경망

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시기가 있었다. 성과를 놓고 조급한

태도를 보인 탓에 일부 학자를 제외하고 연구하지 않는 분

야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밑거름인 에너지 분야에서 이

런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단기성과에 집착하지 말

고 꾸준한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

1. 범용 AI의 대표적인 활용 분야로

에너지, 헬스 케어를 거론한

딥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

1

글. 전자신문 오대석 기자

17

2017년 한전KDN 중점 추진 사업 완수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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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KDN Life> 열정의 부서는 대전충남지역본부이다. 신바람 나는 일터를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

이를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한전KDN의 열정은 오늘도 식지 않는다.

글. 대전충남지역본부 지사

1. (왼쪽 위부터) 임병고, 은종필, 임정호, 임창구, 백종범, 김진찬, 남창모, 조명상, 유원욱, 이상훈, 박동한, 윤기훈 / 박병준, 백상기, 김상현, 황재원, 김연범, 류문선, 문지영, 이병찬 / 곽능순, 강인석, 허윤, 연수찬, 송희상, 전귀수 /

이영욱, 양수원, 심재남, 이효석, 정의섭, 이준우 / 이미라, 최경숭, 김부순, 조우석, 김용진, 박종함, 임현문, 유승문

1

1819

배전사업팀 사업지원팀전력통신팀

유승문 팀장, 황재원 과장, 임병고 과장, 백종범 주임, 문지영 직원,

김연범 주임, 연수찬 대리, 박병준 주임, 임창구 직원, 이상훈 주임,

남창모 주임, 윤기훈 주임, 김진찬 주임

김용진 본부장 이하, 94명의 직원이 한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는 대전충남지역본부(천안지사 포함)는 세종특별자치시 정부 주요부서와

사이버안전센터 등 핵심 보안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담당한다. 한전 지역본부 1개와 16개 지사 등 총 17개 관할 구역의 정보통신 유지 보

수, 배전 지능화 성능 관리 및 AMI사업, 영업 정보 일상 운영, 전력연구원 ICT분야 유지 운영 역무에 최선을 다한다.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다년

간 수탁사업을 수행하고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과 대고객 서비스를 만족시키기 위해 맡은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그 결과, 전년도 매출 160억과 영업이익 35억을 달성했으며 2015년, 2016년 연속 영업 이익률 22%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2017년 중점 추진

사업은 ICT 서비스고도화, 찾아가는 고객서비스(ICT클린서비스DAY) 행사, 안정적인 설비 운용 및 IT 업무 지원이다. 이에 대전충남지역본부

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직무 순환을 통한 멀티형 인재 양성과 업무 관련 자격증

(보안, 통신, 전산) 취득 독려, 기타 경로(S-러닝, 외부 위탁 교육 등)를 활용한 전문 교육을 이수하려고 노력을 다한다.

대전충남지역본부를 소개합니다

1. 대전충남지역본부 전경

2.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전충남지역본부 직원들

21

유원욱 주임, 박동한 주임, 전귀수 과장, 임현문 팀장, 정의섭 차장,

강인석 과장, 이준우 과장

이미라 직원, 김부순 과장, 박종함 팀장

19

안녕하십니까.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김용진입니다. 저는 7번째 사업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별로 특수한

기업문화가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대전충남지역본부 직원이 지닌 충청도 특유의 순박함과 예의범절

덕분에 우리 지사는 평화롭고 따뜻합니다. 저는 이곳에 부임한 이후 효율적인 ‘<Class up, KDN 6대 과제>

는 무엇일까’라고 고민했습니다. 그리하여 인력 부족과 승격자 최소 배출로 침체한 본부를 활성화하기 위

해 수시로 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직원들의 의견을 듣기 시작했고 올해 ‘신바람 나는 일터’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 중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타부서와의 캠핑 등 다양한 행사로 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

모합니다. 지난 4월 26일에는 처음으로 ‘노사단합 족구대회 및 바비큐 파티’를 자가 사옥에서 개최해 즐거

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에 더해 지역 축제인 ‘계족산 황톳길 걷기’에 참가할 예정이며 프로야구 경기도

함께 관람하는 등 즐겁고 신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사는 미소로, 소통은 웃

음으로, 근무는 즐겁게!” 앞으로도 우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한 지역본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신바람 나는 일터를 꿈꾸며!

대전충남지역본부 김용진 본부장

천안지사 AMI팀영배IT운영팀

최영, 정득희, 여부환(지사장), 차재국, 성태호, 강순동, 서민원, 이광일,

김승태, 박지윤, 조훈희, 이병우, 김영권, 김미경, 오세철, 정헌철, 김영락,

김상혁, 정광수, 최아성, 김희진, 서옥현, 김민규, 양오용, 전석종

류문선 주임, 양수원 직원, 송희상 주임, 심재남 과장, 이효석 과장,

이병찬 주임

곽능순 과장, 최경숭 팀장, 김상현 직원, 이영욱 차장, 장명순 과장,

백상기 직원, 허윤 주임, 은종필 주임, 조우석 과장, 임정호 과장

2021

대전충남지역본부의 특별함

동호회로 삶의 질을 높이세요

대전충남지역본부 근처

먹거리와 놀 거리를 추천합니다

충남, 바로 이 맛이쥬~

꽁뚜

계족산의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정

통 북경식 오리구이와 인도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계족산 맨발황톳길

장동 삼림욕장 내에 있는 총 14.5km

의 황톳길이다. 양말과 신발에 갇혀

있던 발을 해방시켜 주자. 맨발로 걸

으며 느끼는 황토의 질감을 꼭 느껴

보시길!

내 기록은 내가 깬다!

몸짱 프로젝트

영배IT운영팀 팀원은 고객 전화 문의에 장시간 응대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라도 근육을 풀어

주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사무실

에서 잠깐이라도 운동하면 체력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

죠. 우리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운동기구를 준비해 각 개

인에 맞는 운동 종목을 하나씩 선정했습니다. 매일매일

체력을 단련하며 꼼꼼히 기록하는 일도 잊지 않았답니

다. 지난해 12월부터 현황판에 운동 내용을 월별로 기재

하고 있고 올 연말에는 ‘기록 경신 최고의 1인’ 주인공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입니다.

사랑만은 대충 하지 않겠어요,

대충 사랑

대충 사랑 동호회는 타부서 직원들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영화 감상 모임입니다. 우리 동호회는 오락이

나 재미를 추구하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흥행작 위주

로 영화를 보기보다는 우리 사회의 이면을 볼 수 있는 다

양한 시각의 독립영화도 감상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고

자 합니다. 나와 다른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다름을 인정할 줄 아는, 열린 마음을 지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영배IT운영팀 이영욱 차장 박병준 주임, 송희상 주임, 이병찬 주임, 백종범 주임, 오경수 주임,

윤기훈 주임, 이미라 직원, 김부순 과장, 박윤형 주임, 이상훈 주임,

유승문 팀장, 황재원 과장, 임병고 과장

2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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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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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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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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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여행지,

전주

글. 사진. 박준규 여행작가

수도 서울을 제외하고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우리나라의 여행 도시, CNN

에서 홋카이도, 상해와 함께 아시아 3대 여행지로 소개할 만큼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

상으로 유명한 도시, 전주의 매력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전주 관광의 핵심인 한옥마

을에서 시작해 오목대, 경기전, 전동성당을 둘러본 뒤 한지박물관에서 마무리하는 코스

를 선택하면 꼭 봐야 할 것과 색다른 볼거리까지 두루두루 갖춘 여행이 될 것이다.

1. 오목대에서 바라본 전주한옥마을

2. 전주한옥마을 황토담장길

2123

1. 전주한옥마을 황토담장길

2. 경기전 대나무숲

3. 경기전 한복사진 찍기

4. 전주한지박물관 한지만들기 체험

1

4

2 3

전주한옥마을,

담장 길과 기와지붕의 아름다움

조선 시대까지는 성 안과 밖으로 엄격한 신분 차이가 있었다.

전주 부성도 마찬가지였다. 일제강점기 전후, 전주 부성을 철거

하니 풍남문만 남게 되었다. 그러자 성 안팎의 구분이 어려워

지고 서문 밖에서 활동하던 일본인들이 성 안으로 들어왔다.

자연스럽게 상권을 차지한 것이다. 이에 전주사람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오늘날의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우리 고유의 한

옥을 하나둘 세우고 마을을 형성했다. 단순히 보기에만 멋진

건축물의 집합이 아닌, 우리만의 방식으로 이룬 의식과 자긍심

의 표현이 오늘날 전주를 유명하게 만든 한옥마을인 셈이다. 전

주한옥마을을 잘 구경하는 비결의 하나는 구석구석 특색있는

담장 길을 놓치지 않는 일이다. 담장의 기본 기능은 외부의 침

입을 막고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전주한옥마을은

우리가 흔히 아는 담장과 달리 높이를 낮추고 흙담 위에 기와

지붕을 얹어 만든 것이어서 관광객들도 친근하게 느낀다. 지붕

구경도 빼놓을 수 없다. 흔히 한옥마을의 대표 사진처럼 쓰이

는 기와지붕을 조망하려면 카페 ‘전망’ 그리고 ‘오목대’ 중 하나

를 선택하면 된다. 전망 카페는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오목대는 비용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전주한옥마을

063-282-1330 / 전주한옥마을 관광안내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전동성당

063- 284-3222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관람 시간 09:00~18:00(미사 중 관람 불가)

경기전

063-281-2891 / 경기전 관광안내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관람 시간 09:00~19:00(6~8월은 20:00까지)

전주한지박물관

063-210-8103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팔복로 59

관람 시간 09:00~17:00

여행상세정보

2425

전주페이퍼에서 운영하는 전시관으로, 전통한지문화와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한지박물관에서는 종이 이전 문명권의 기록 매체부터 종이의 발명, 한지의

역사, 일상생활용품부터 각종 공예품,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한지의 면면까지 살펴

볼 수 있다. 한지 장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종이를 만들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놓치지 말

자. 게다가 입장료도 무료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한 경기전. 전주 부성 동

남쪽 광대한 면적에 수많은 부속건물이 있었지만 일제강점기에 사라진 것

을 복원해 일부 옛 모습을 되찾고 태조의 초상화가 있었던 어용전, 예종의

태를 묻어두었던 태실,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전주사고, 조선 임금의

어진을 전시한 어진박물관을 갖추었다. 여행자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사

진 촬영 명소이기도 한데 울창한 대나무 숲은 한복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

기가 높다.

대구 계산성당이 영남을 대표하는 성당이라면, 전동성당은 호남을 대표한

다. 정조~순조 재임기 천주교 순교자들이 풍남문 밖에서 박해받고 순교한

뜻을 기리고자 프랑스 신부 보드네가 그 터에 세운 성당이다. 웅장하고 화

려한 로마네스크 복고양식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조화를 이룬다. 사람들에

게 널리 알려진 시기는 영화 <약속>에서 배우 박신양과 전도연이 쓸쓸한

결혼식을 올린 장면이 큰 인기를 끌면서부터다.

한지의 모든 것,

전주한지박물관

전주한옥마을을 좀 더 즐기는 방법

한복대여점에서 임금, 왕비, 사또 등 신분 별로 한복을 빌릴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을 돌아다

니며 마음껏 기념사진을 찍고 군것질을 해보자. 확실하게 추억을 남길 방법으로 ‘한소녀아

트’에서 10분이면 완성되는 캐리커처 하나 그려보는 것도 괜찮다.

전주 도심 속 역사 기행 코스,

경기전과 전동성당

+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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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한마음 행사’ 22년간 이어온 사랑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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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다. 하지만 이와 달리 홀로 쓸쓸한 기념일을 보내는 이웃도 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한전KDN 탁구동호회 사우들이 지온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서울랜드를 찾았다. 그 가슴 따뜻한 현장에 찾아가보자.

1. 한전KDN 사우와 지온보육원 아이들의

단체 기념사진

2. 매년 안동에서 올라와주시는 윤석훈

차장님 가족과 보육원 조명수 어린이

3.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이들과 나누는

작별 인사

12 3

오랜만에 보아도 반가운 얼굴들한전KDN 탁구동호회 사우들은 매년 5월, 지온보

육원 아이들을 초청하여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가족 한마음 행사’를 개최합니다. 지난 5월 20일,

행사가 열리는 서울랜드를 향했습니다. 1년 만에

만나는 보육원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성장했을

지, 우리를 보고 서먹해 하지 않을지, 얼굴은 기억

하고 있을지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주에서 서울랜드까지 3시간 20분만에 주파하

여, 집결 시간보다 50분이나 일찍 도착하였습니

다. 잠시 후 성경일 차장님의 연락을 받고 집결지

인 종합매표소 앞 분수대로 이동하니 보육원 아

이들이 모두 도착해 있었습니다. 보육원장님(이하

국장님), 선생님들, 원아들과 반가운 인사를 합니

다. 마지막으로 본지 1년이 지났지만 바로 어제 헤

어졌다 만난 것처럼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부쩍

성장한 친구들도 보이고 작년 모습을 그대로 간

직한 친구도 보입니다. 놀이공원에 와서 그런지

모두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매번 안동에서 와 주시는 윤석훈 차장님 가족도

도착하였습니다. 본사와 달리 안동은 특별한 지원

을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온가족이 항상 웃는

얼굴로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십니다. 서울로 출

장온 안귀성 차장님도 합류하여, 사우 19명을 포

함한 사우 가족 54명, 지온보육원 선생님과 아이

들 62명, 총 116명이 모였습니다.

글. 탁우회 권도인 과장2627

-탁구동호회는 1995년부터 지온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5월

‘가족 한마음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동호회비 전액을 보육원에 기부하

고 있으며, 동호회에 참여하는 사우에게는 연말정산용 기부금영수증을 전달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탁우회 사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내년에 다시 보자!아이들이 타고 갈 버스에 다다르자 아이들을 만

났을 때부터 조금 전까지의 일들이 전광석화처럼

뇌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버스에 올라 마지막 인

사를 나눕니다. 밝게 웃어주는 아이들의 눈빛을

보며 내년을 기약합니다. 버스가 출발하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손을 힘껏 흔들고 있습

니다. 선팅 때문에 버스 안이 보이지 않지만, 보육

원 아이들도 저희를 향해 아쉬움의 인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나주로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22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온보육원과의

인연이 정말로 소중하고 고맙게 느껴지는 순간입

니다.

가족 한마음 행사는 KDN직원들이 지온보육원

아이들을 초청하여 정을 나눔으로써,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꿋꿋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희

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려고 왔는데, 오히려 사랑을 한 아

름 받고 가는 느낌입니다. 한동안 마음속으로 쌍

둥이 앓이를 하겠지만, 일상은 또다시 저에게 다

가올 것입니다. 아이들을 다시 볼 때까지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합

니다. 그래야 아이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해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서울랜드에서 함께 보낸 즐거운 시간오늘은 지온보육원 아이들의 날입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아이들이 신나는 시간을 보

낼 수 있도록 사우 가족 마다 아이 한 명을 맡아

서 돌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일일 가족

이 생긴 것입니다.

간단히 단체 기념사진을 찍은 후 코끼리 열차를

타고 서울랜드로 향합니다. 한창 약속이 많을 때

지만, 기꺼이 시간을 내준 임현수 대리, 장문석 주

임, 정수윤 주임 트리오가 보입니다. 저들 나이에

이런 일은 엄두도 못 내었던 제 모습이 떠올랐습

니다. 저들이 KDN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후배라

는 생각에 흐뭇해집니다. 자유이용권을 발권한 후

놀이공원 개장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사진 촬영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모두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웃으면서 손가락 ‘V’를 보여줍니다.

개장 후 제일 처음 타는 놀이기구에 줄을 섭니다.

놀이기구를 신나게 타는 아이들을 보니 그동안

쌓인 피로가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다른 놀이기구

를 타기 위해 이동하다가 탁우회 초창기부터 가

족 한마음 행사를 기획하고 이끌어 오신 석낙신

경기지역본부장님과 송완석 전력IT연구원장님

가족과 마주쳤습니다. 우리에게 맛있는 과일을

주셔서 그날 하루, 우리 집 가족이 된 쌍둥이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점심이 지나고 놀이공원은 더욱 인산인해를 이뤘

습니다. 나주에서 몇 년을 살다 보니 이렇게 사람

들이 북적북적 한 곳은 왠지 낯섭니다. 벌써 시골

생활에 익숙해진 저를 발견합니다. 인파와 더위에

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에너지는 식을 줄을 모르

는데 어른들의 체력은 점점 떨어져만 갑니다. 이

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집결시간이 다가와서 선

물 가게에 들러 아이들 기념품을 고릅니다. 돌아

가야 하는 아이들의 아쉬운 마음에 이 선물이 작

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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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뎀 분)의 격투 장면은 무척 흥미진진

했다. 그중에서도 킬링 포인트는 수억의 외

제차들이 비처럼 쏟아지는 이른바 ‘좀비

타임’이었다. 사이퍼가 해킹한 수백 대의

자동차들이 운전자도 없이 좀비처럼 뉴욕

거리를 질주하며 우수수 떨어지고 부서지

는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이며 이를 위해

196억 원의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한 사

실을 실감하게 한다. 또 다른 명장면 중 하

나는 토레토 일행이 빙판길에서 잠수함과

대결하는 장면이다. 빙판 위를 가로지르는

슈퍼카들과 잠수함의 대결은 다른 영화에

서는 볼 수 없었던 차량 액션의 진수를 보

여준다.

다만 악당이 지구 평화를 위협하고 불사

신 같은 주인공이 이를 구한다는 뻔한 스

토리 전개가 아쉬웠다. 그러나 영화 구석

구석에 코믹 요소가 숨어 있고 벤틀리나

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가 등장해 러닝

타임이 2시간이 넘어도 지루하지 않다. 자

동차와 액션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스트

레스와 분노를 식혀줄 액션 영화를 찾는

KDN 사우들에게 <분노의 질주> 시리즈

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글. ICT 연구팀 김수영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분노의 질주>로 주행하라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전작을 뛰어넘는 후속작은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좀

다르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이

번 8번째 작품이 상영될 때까지 액션 마니

아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사실 16

년 동안 롱런한 이 할리우드 시리즈를 이번

에 처음 보았지만 평소 잔잔한 영화 보다는

스릴 있고 액션 넘치는 장르를 좋아하는 터

라 기대가 컸던 게 사실이다.

영화는 토레토(빈 디젤 분)와 레티(미셀 로

드리게즈 분)가 쿠바로 허니문을 떠나는 장

면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테러

조직 리더 사이퍼(샤를리즈 테론 분)의 협

박을 받은 토레토는 동료와 사랑하는 연인

레티를 버리고 첨단 테러 조직의 선봉에 선

다. 7편에서 토레토 패밀리를 이끌었던 미

스터 노바디(커트 러셀 분)는 사이퍼의 뒤

를 추적하던 중 토레토가 그녀와 손잡은 것

을 알게 되고 남아있는 토레토 패밀리에게

사이퍼의 음모를 막으라고 지시한다.

이후 영화는 핵 기술을 손에 넣고 자기 야

망을 실현하려는 사이퍼와 그것을 막기 위

한 토레토 패밀리 간의 화려한 액션 장면

으로 가득 채워진다. 오프닝에 등장하는

쿠바에서의 레이싱이나 감옥에서 펼쳐지

는 홉스(드웨인 존슨 분)와 데카드(제이슨

2829

글. 경영기획팀 정미경

가난한 사람과 돈 많은 사람의 사고방식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가난한 사람은 수입이 늘어날수록 지출(부

채)도 커져 결국 그 지출을 갚기 위해 또 다

른 수입의 기회를 포기하거나, 더 많은 노동

을 해야 하는 현실을 만든다고 한다. 내가

알고 지내는 사람 대부분이 ‘가난한 아빠’

에 해당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수입에

맞지 않는 집과 자동차를 소유하며, 이를

유지하는 데 큰 비용을 내고 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돈’을 강조하지만, 많은 사람이

공감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한전

KDN 사우 모두 ‘돈’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는 지혜를 깨우쳐 진정

한 부자가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추천한다.

재테크 분야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부자의 삶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자기 계발

서이다.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똑똑하고

성실하며 고학력자인 자기 아버지와 중학

교도 채 마치지 못한 친구의 아버지를 비교

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렇게 두 아버

지는 열심히 일해 경력을 쌓고 상당한 수입

을 올렸으나 자기 아버지는 평생을 금전적

으로 고생했고 친구 아버지는 하와이 최고

의 갑부가 되었다. 저자는 두 아버지가 다른

삶을 살게 된 이유는 수입이 달라서가 아니

라 돈에 관한 관념의 차이와 금융 지식 유

무에 있다고 역설 한다. 또한, 우리가 금전

적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금융 지식을 쌓

고 돈에 관한 관념을 바꿀 것을 당부한다.

이 책에는 적금, 보험, 부동산, 주식과 같은

구체적인 재테크 방법이나 비법이 적혀 있

지 않지만,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떤

시각으로 돈을 바라봐야 하는지와 또 어떻

게 다뤄야 하는지 등을 언급한다. 재테크

방법을 배우기에 앞서 왜 부자가 되어야 하

는지, 나의 소명과 가치는 무엇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특히 저자가 설명하는 현금 흐름에 대한 새

로운 시각은 큰 충격이었다. 게다가 아무리

자산이 많아도 그로인해 돈이 빠져나간다

면 그것은 자산이 아니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서 저자 논리에 따르면 우리가 일반적

으로 생각하는 자동차와 집은 자산이 아닌

부채다. 유류세, 차량 유지비 등의 지출이

생기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가지고 있는

동안 주머니에서 돈이 빠져나가면 자산이

아닌 부채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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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산과 바다로 떠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뜨거운 햇볕 속에서 우리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끊임없이 공격받는다.

생활의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를 알아보자.

자외선 차단제, 알고 바르자

자외선, 그것이 알고 싶다

피부를 고통스럽게 하는 자외선이란 무엇일까? 자외선은 태양에서 방사되어 지구에 도달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광선으로 UV(Ultraviolet)라고도 한다. 체내

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이로운 역할을 하지만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라는 단백질을 파괴해 피부를 병들

게도 한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 UVB, UVC 세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그중 UVA와 UVB는 오존층에서 차단되지 못하고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UVA는 파

장이 길어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주름,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반면 UVB는 파장이 짧아 진피층까지 도달하지는 못하지만, 피부 표

피층에 영향을 주어 홍반, 수포 등의 화상과 색소침착, 피부암 등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에는 야외 활동을 될 수

있는 대로 줄이고 외출 시에는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자외선에서 최대한 벗어나야 한다.

UVC

U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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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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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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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층권

자외선의

종류

3031

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고를까?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자극이 적고, 지속력이 좋으며,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 제품이 좋다. 흔히 자외선 차단제에 SPF14/PA++ 등

의 영어와 숫자가 적혀있는데 이것은 UVA와 UVB를 얼마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지를 표기한 것이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UVA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이고 + 등급으로 효과를 나타낸다. PA+, PA++, PA+++ 3가지로 표시하는데 +가 많을수록 더욱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함을 의미하며 최근에는 +가 4개인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차단 지수)는 UVB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SPF15는 자외선량이 1일 때 피부에 닿는 자외선

량이 15분의 1로 떨어진다는 뜻으로 SPF 지수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기능이 크다. 실내에서 생활할 때는 PA++, SPF 15 정도의 자외선 차

단제가 적당하며, 야외활동 시에는 PA+++, SPF 30~50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에 따라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인 ‘무기자차’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인 ‘유기자차’로 나뉜다. 아

래 표를 참고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자.

자외선 차단제, 이렇게 사용하자

1.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 최

소한 외출 30분 전에 바른다.

2.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덮는 특

징이 있으므로 기초화장 후 마지막

단계에 바른다.

3. 성인 집게손가락 한 마디 정도를

부드럽게 바른 후 꼼꼼히 두들겨 흡

수시킨다.

4. 얼굴뿐만 아니라 어깨, 목, 팔, 손

등에도 바른다.

5. 2~3시간 마다 덧바르고, 물이나

땀으로 씻기면 바로 다시 바른다.

6. 일과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

른 부위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지 않

도록 세안제로 꼼꼼히 잘 씻는다.

참고: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에이스콤

TIP

vs.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씌어 자외선을 반사, 분산시키는 방식 원리 피부에 침투한 자외선을 흡수 분해하여 소멸시키는 방식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주요 성분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아보벤존, 벤조페논-3

백탁 현상, 발림성 떨어짐, 번들거림 장·단점 백탁 현상 덜함, 발림성·사용감 좋음, 자주 덧발라야 함

영·유아, 민감성 피부, 트러블 피부 추천 피부 타입 중·지성 피부

바르는 즉시 자외선 차단 바르는 시기 외출 30분 전 발라야 차단 효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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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노사합동 체육대회

2017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 콘퍼런스 개최

전력인공지능SW센터

개소식

지난 5월 13일, 한전KDN은 나주 본사 운동장에

서 2017년도 노사합동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번 체육대회는 임수경 사장과 김진수 노조위원

장, 문상옥 상임감사를 비롯한 직원과 직원 가족

1,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김진수 노

조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번 체육대회

에서는 페널티 킥, 잔디 썰매, 낙하산, 비닐풍선봉

날리기 등의 종목을 진행했으며, 이날 최종 우승

의 영광은 여름 팀이 차지했다. 한편, 노사합동 체

육대회는 직원 간의 상호교류를 통한 조직 일체

감 조성과 노사 간의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5월 25일, 한전KDN 나주 본사에서 2017 빛

가람 에너지밸리 ICT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정보

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시

대를 맞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우리 회

사가 직접 개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 회사 임수경

사장과 한전 김동섭 신성장기술본부장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ICT 관련 업계 종사자 및 대학생, 이

전기관 IC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18개 회

사의 제품과 솔루션 전시 및 <4차 산업혁명과 에

너지밸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있었으

며, 우리 회사를 비롯한 참여 기업들은 자사가 가

진 최신 기술 동향 및 적용·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우리 회사는 본 콘퍼런스에

대한 광주·전남지역의 ICT 관련 중소기업 업체의

참여를 점차 확대해 추후 지역사회 ICT 상생발전

을 위한 연례행사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 25일, 우리 회사 전력인공지능SW센터

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전력인공지능SW센터는

스타트업 및 선도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전력 분야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대한 핵심기술 선

도를 통해 공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설치됐다.

또한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로 전력 AI 분야의 혁

신적 뉴 비즈 모델을 발굴하고 내부적으로는 우

리 회사가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전문 인력 양

성과 기술 세미나 및 워크숍, 콘퍼런스를 정례화

함으로써 임직원들의 기술 역량 역시 함께 강화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리 회사

임수경 사장을 비롯한 한전 등 전력 공기업의 임

직원과 지능정보산업협회, ETRI KSB융합연구단,

GIST 등 산업·학계·연구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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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s2017년도 기업문화

개선 프로그램 시행

지난 5월부터 2017년도 기업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프로

그램은 실질적인 기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회의, 보고, 야근, 회식, 소통

등 모두 5개의 분야로 구성했다. 먼저 회의문화 개선 프로그램이다. 월간회의를 기존

의 보고식 회의에서 탈피해 토론, 트렌드 특강 회의로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은 “회의

가 없는 날”로 지정한다. 또한 꼭 필요한 회의는 정확한 목적과 시간을 정한 뒤, 반드

시 1시간 이내로 마무리할 것을 권고하며, 팀별 수시 회의는 5분 이내의 스탠딩 회의를

도입해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를 권장한다. 다음으로 보고문화와 야근문화다. 경

영진 보고 시, 핵심 내용만 담아 1~2페이지 이내의 약식보고를 권고한다. 정확한 업무

지시와 보고가 더 명확한 업무 결과를 만든다는 점 역시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 이어

야근문화 개선 프로그램으로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할 수 있도록

“HONY 데이”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매월 마지막 주에 본사와 사업소 모두 월요

일에서 목요일까지 30분 단위로 2시간을 더 근무하고 금요일 오후 4시에 조기 퇴근

하는 제도이다. 해당일이 휴무일이면 그 전날 시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식문화

와 소통문화다. 회식문화 개선을 위해 한 가지 술로, 한 장소에서, 9시 이전에 마무리

한다는 내용의 “119회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추후 건전한 회식 사례 공모전을 개

최해 우수 사례를 전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본사의 경우, 매월 서로 다른 팀

과의 점심 자리를 마련해 수평조직 간 소통을 강화하자는 취지의 “팀 매칭제”를 통해,

팀 간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프

로그램들을 통해, 더욱 건강한 기업문화가 조성되도록 임직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를 기대한다.

2017년도

제1차 전략공유회의

지난 5월 16일, 한전KDN은 본사 2층 빛가람홀에서 2017년도 제1

차 전략공유회의를 개최했다. 2017년도 1분기 사업 실적을 점검하

고 주요 경영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우리 회사

임수경 사장을 비롯한 본사 근무 임직원과 사업소장, 지사장이 참

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수경 사장은 “우리 회사는

이미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가 있으니, 양적 성장에 대한 걱정

은 없다”라고 말하며, “이제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어떻게 질적 성

장을 하느냐에 대한 문제를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 회사에 대한 경영 평가 방식이 더

욱 까다로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는 우리 경영 관리 체계를 PDCA

방식으로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이를 통해 더욱 모범적

인 기업으로 나아가도록 하자”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수경

사장은 “한전 사장님이 여러 차례 우리 회사와 파트너로서 함께하

고 싶다고 밝혔는데, 한전과 함께 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서는 우리 스스로가 변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리더뿐만 아니라

직원 역시 스스로 배우고 발전하는 등 회사의 방향에 대한 자발적

참여자가 될 것”을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4월 사업 실적 분석 및 연간 전망, 주요 현안 사항 공유의 순으로 진

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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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독자

심재현, 박주현, 손천명, 한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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