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p.2 기술혁신 패러다임 변화에서 에너지 기술 특징이 갖 는 시사점 온실가스 규제와 EERS 도입 개요 해외 주요국 온실가스 규제 및 EERS 도입 사례 정책적 시사점 p.10 중국의 에너지발전 12.5계획 개요 '11.5계획' 기간 에너지부문 발전성과 '에너지발전 12.5계획' 주요 목표 '에너지발전 12.5계획' 주요 임무 스페인 에너지세 인상과 반응 개요 에너지세 개정안 산업계의 반응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산시-베이징 가스관 3라인 완공 Sinopec,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국가표준 4등급 석유제 품 공급 확대 중국 신쟝, '15년까지 전력 미공급문제 해결 중국, 야루장부강 유역 수력발전소 건설 허가 중국, 2013년 전력부문 시장화개혁 추진 도쿄전력, 미국산 셰일가스 연간 80만 톤 조달 예정 일본 전력회사, 新안전기준에 따른 원전대책 비용 1조엔 투자 전망 홋카이도청, 원전 정지 중에도 핵연료세 과세 발표 일본, 메탄하이드레이트 매장량 조사 및 채굴 시행 예정 일본 경제산업성, 전력시스템 개혁 내용 구체화 p.21 러시아 중앙아시아 Rosneft, 유럽기업들과 직접 원유공급계약 체결 러 에너지부, 석유·가스부문 혁신발전 자문위 원회 설립 Gazprom, Novatek으로부터 가스구입 중단 결정 러, 국영기업이 포기한 대륙붕 개발 권 민간에게 매각 허용 러시아-타지키스탄, 석유제품 무관세 공급협정 서명 카자흐, 신규 원전 건설지역으로 Aktau 유력 p.27 중동 아프리카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태양광발전소 완공 이란-파키스탄, 미국 제재에도 가스관 건설 추진 Eni, 알제리 MLE 가스전 생산 시작 이집트, 가스 부족으로 LNG 플랜트 가동 중단 Anadarko, 아프 리카와 미국 자산 매각 움직임 BP, 앙골라 Plutao 유전 생산 시작 p.31 유럽 오세아니아 프랑스, 심야 비주거용 건물 소등 의무화 독일 환경부,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 발표 스페인, FIT의 물가연동방식 개정 헝가리, E.ON 헝가리지사 인수 진행 루마니아, Chevron에 셰일가스 탐사권 승인 블룸버그, 호주 풍력발전이 석탄·가스발전보다 경제적 p.35 북미 중남미 미국, 인도 태양광 프로그램 WTO 제소 미 의원들, NATO 회원국 및 일본 LNG 수출 허용 법 안 제출 캐나다, LNG Canada 수출 라이선스 승인 멕시코 Pemex, 본사 대규모 폭발사고 레, 중남미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 예정 볼리비아 YPFB, '13년 투자계획 발표 p.38 13-62013.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06호 - KEEI · 2020. 4. 4. · 레, 중남미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 예정 ∙볼리비아 YPFB, '13년 투자계획 ... (2003)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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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2

    ● 기술혁신 패러다임 변화에서 에너지 기술 특징이 갖

    는 시사점

    ▶ 온실가스 규제와 EERS 도입 개요

    ▶ 해외 주요국 온실가스 규제 및 EERS 도입 사례

    ▶ 정책적 시사점

    p.10

    ● 중국의 에너지발전 12.5계획

    ▶ 개요

    ▶ '11.5계획' 기간 에너지부문 발전성과

    ▶ '에너지발전 12.5계획' 주요 목표

    ▶ '에너지발전 12.5계획' 주요 임무

    ● 스페인 에너지세 인상과 반응

    ▶ 개요

    ▶ 에너지세 개정안

    ▶ 산업계의 반응

    중국

    일본 동남아

    ∙중국, 산시-베이징 가스관 3라인 완공 ∙Sinopec,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국가표준 4등급 석유제품 공급 확대 ∙중국 신쟝, '15년까지 전력 미공급문제 해결 ∙중국, 야루장부강 유역 수력발전소 건설 허가 ∙중국, 2013년 전력부문 시장화개혁 추진 ∙도쿄전력, 미국산 셰일가스 연간 80만 톤 조달 예정 ∙일본 전력회사, 新안전기준에 따른 원전대책 비용 1조엔 투자 전망 ∙홋카이도청, 원전 정지 중에도 핵연료세 과세 발표 ∙일본, 메탄하이드레이트 매장량 조사 및 채굴 시행 예정 ∙일본 경제산업성, 전력시스템 개혁 내용 구체화

    p.21

    러시아

    중앙아시아

    ∙Rosneft, 유럽기업들과 직접 원유공급계약 체결 ∙러 에너지부, 석유·가스부문 혁신발전 자문위원회 설립 ∙Gazprom, Novatek으로부터 가스구입 중단 결정 ∙러, 국영기업이 포기한 대륙붕 개발권 민간에게 매각 허용 ∙러시아-타지키스탄, 석유제품 무관세 공급협정 서명 ∙카자흐, 신규 원전 건설지역으로 Aktau 유력

    p.27

    중동

    아프리카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태양광발전소 완공 ∙이란-파키스탄, 미국 제재에도 가스관 건설 추진 ∙Eni, 알제리 MLE 가스전 생산 시작 ∙이집트, 가스 부족으로 LNG 플랜트 가동 중단 ∙Anadarko, 아프리카와 미국 자산 매각 움직임 ∙BP, 앙골라 Plutao 유전 생산 시작

    p.31

    유럽

    오세아니아

    ∙프랑스, 심야 비주거용 건물 소등 의무화 ∙독일 환경부,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 발표 ∙스페인, FIT의 물가연동방식 개정 ∙헝가리, E.ON 헝가리지사 인수 진행 ∙루마니아, Chevron에 셰일가스 탐사권 승인 ∙블룸버그, 호주 풍력발전이 석탄·가스발전보다 경제적

    p.35

    북미

    중남미

    ∙미국, 인도 태양광 프로그램 WTO 제소 ∙미 의원들, NATO 회원국 및 일본 LNG 수출 허용 법안 제출 ∙캐나다, LNG Canada 수출 라이선스 승인 ∙멕시코 Pemex, 본사 대규모 폭발사고 ∙칠레, 중남미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설 예정 ∙볼리비아 YPFB, '13년 투자계획 발표

    p.38

    제13-6호 2013.2.8

  •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녹색산업 발전에 따른 세계 희소 금속 수요

    확대 전망과 시사점

    정웅태 부연구위원 ([email protected])

    기술혁신 패러다임 변화에서 에너지 기술 특

    징이 갖는 시사점

    이승문 부연구위원 ([email protected])

    ▶ 기술혁신 경쟁이 지역적 경쟁에서 세계적 경쟁으로 전환되는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기술혁신의 패러다임이 폐쇄형 혁신에서 개방형 혁신으로 전환되고 있음.

    ▶ 높은 자본비용, 기존 에너지 기술의 경쟁우위, 에너지 최종제품의 상품화(commoditized product), 안정성 프리미엄, 엄격한 규제 등 에너지 기술이 갖는

    고유의 특징은 에너지 기술혁신에서 개방형 혁신전략 도입의 제약적 요인으로 작

    용할 수 있음.

    ▶ 에너지 부문에서의 개방형 혁신은 정부산하기관, 산업계, 학계 등의 협력을 통한 공동연구를 중심으로 도입형 혁신이 주를 이루어 왔음.

    ▶ 에너지 기술혁신에서 에너지 기술 고유의 특징은 민간부문 투자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최근 개방형 혁신에

    관한 연구에서 정부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임.

    ▶ 에너지 기술혁신에서 정부가 개방형 혁신을 선도적으로 유도할 수 있음.

    1. 기술혁신 패러다임의 변화

    □ 기술혁신 프로세스

    ㅇ 하나의 기술이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사업화되기까지의 과정은 선형프로세스

    가 아니라 혁신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각각의 단계적 활동이 상호

    작용하는 비선형프로세스임.

    - 선형적 기술혁신 관점은 기술혁신이 아이디어 창출에서부터 확산까지의 일

    련의 과정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고 봄.

    - 비선형적 기술혁신 관점에서 기술혁신은 여러 단계가 복잡하게 연계되어

    기술혁신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와 그 참가자들의 지식이 피드백 과정을

    거치는 집합적 활동임.

    - 기술혁신 프로세스의 각 단계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의 지식과 경험의 적극

    적 교환은 기술발전을 촉진할 수 있음.

    “하나의 기술이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사업화되기까지의

    과정은

    혁신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각각의

    단계적 활동이

    상호작용하는

    비선형프로세스임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3

    자료 : Gallagher(2012)

    < 기술혁신 프로세스의 변화 >

    □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1)으로의 전환

    ㅇ 기술혁신의 패러다임이 폐쇄형 혁신(Closed Innovation)에서 개방형 혁신으

    로 전환되고 있음.

    - 폐쇄형 혁신이란 기술혁신에 대한 자기 의존적(self-reliance) 혁신전략으로

    혁신에 필요한 자원을 조직의 내부로부터 조달받음. 폐쇄형 혁신에서 기업

    은 그들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며 사업화함.

    - 과거에는 기업의 R&D 능력이 그 기업이 갖는 전략적 자산이었으며, 다른

    경쟁자에 대한 시장진입장벽으로 작용하였음.

    - 하지만 기술개발 투자비용의 증가, 기술 수명의 단축, 기술 복잡성이 증가

    하는 등 기술혁신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기술혁신 경쟁이 지역적

    경쟁에서 세계적 경쟁으로 전환되는 환경이 조성됨.

    - 전 세계적 경쟁환경에서 기업들이 기술적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협력과 경쟁을 통한 기술혁신 창출전략이 필요하게 되었음.

    - 개방형 혁신이란 기술혁신 프로세스를 개방하여 기술혁신을 위하여 조직

    내·외부로부터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임.

    - 개방형 혁신은 아이디어 확보, 공동연구, 벤처투자 등 외부의 기술과 자원

    1) 개방형 혁신이라는 용어는 Chesbrough(2003)에서 비롯되었음. Chesbrough(2003)에 의하면, 개방형 혁신과 폐쇄형 혁신의 가장 큰 차이는 기업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좋은 아이디어와 좋지 않은 아이디어로 구분하는 방법에서 비롯됨. 폐쇄형 그리고 개방형 혁신 모두 처음에는 유망해 보이지만 미래에는 좋지 못한 아이디어, 즉 긍정적 실패(false positive)를 줄이는데 비슷한 능력을 보이지만, 개방형 혁신은 처음에는 유망하지 않아 보이지만 미래에 놀라운 가치를 가지는 프로젝트, 즉 부정적 실패(false negative)를 구별하는 능력이 폐쇄형 혁신보다 뛰어남.

    “기술혁신의

    패러다임이 폐쇄형

    혁신(Closed

    Innovation)에서

    개방형 혁신으로

    전환”

  •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도입형(inbound) 혁신과 특허 등의 기술자산 판

    매, 분사, 프로젝트 공개 등 내부의 기술과 자원을 다른 기업들이 이용하

    게 하는 판매형(outbound) 혁신으로 구분함.

    자료 : Chesbrough(2003)

    < 폐쇄형 혁신 vs 개방형 혁신 >

    폐쇄적 혁신의 원칙 개방적 혁신의 원칙

    ·조직 내 인재에 의존함

    ·R&D로부터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내부

    조직을 통한 혁신의 발견→개발→상품화가

    필요함.

    ·조직 내부에서 혁신발견 시 최초 상업화

    (시장출시)가 가능함

    ·혁신의 최초 상업화는 곧 성공을 의미함

    ·업계 최고의 아이디어 개발은 곧 성공을

    의미함

    ·자사 지적재산으로부터 경쟁사가 이득을

    얻지 못하도록 지적재산의 보호가 필요함.

    ·모든 인재 확보는 불가능

    ·조직 외부 (인재)의 지식 및 전문성 활용

    이 중요함

    ·조직 외부의 R&D가 상당한 가치를 창출

    할 수 있으며, 내부 R&D는 그 가치의 일

    부를 차지하는 데 필요함.

    ·R&D로부터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반드

    시 내부적으로 R&D를 수행할 필요는 없음.

    ·최초 상업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공적인

    사업모델 개발임.

    ·조직 내외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곧 성공을 의미함.

    ·자사 지적재산의 외부이용으로부터 이익을

    창출해야 하며, 자사 사업모델보다 더 나은

    외부 지적재산을 활용(매입)할 필요가 있음.

    자료 : Chesbrough(2003)

    < 폐쇄적 혁신과 개방적 혁신 원칙의 차이점 >

    2. 에너지 기술의 특징

    ㅇ 각 분야의 기술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많은 분야의 기술들에 공통적으로 적

    용될 수 있는 사항들이 존재하지만, 에너지 부문에서의 기술은 다른 산업에

    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구조적 특징이 존재함.

    - 첫째, 자본 비용이 높으며 자산회수가 느림. 에너지 인프라를 건설하기 위

    해서는 수십 년의 기간과 매우 많은 투자비용이 요구됨. 또한, 한번 지어

    “조직 내외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곧

    성공을 의미”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5

    진 기반시설의 수명은 일반적인 산업의 기반시설에 비해 월등히 김.

    - 둘째, 기존 자산의 경쟁우위가 높음. 비록 신기술이 성능 면에서 우월하다

    하더라도, 기존 에너지 시설을 새롭게 등장하는 경쟁기술과 비용 측면에서

    비교했을 때, 높은 건설비용과 긴 시설 수명으로 기존의 에너지 기술 또는

    시설이 새로운 기술과 시설보다 상당한 비교 우위를 차지함.

    - 셋째, 에너지 최종제품이 상품화(commoditized product)되어 기술적 차별

    화 여지가 적음. 예를 들어, 전력 부문에서, 전기는 발전원에 따라 성능이

    변화되지 않으므로,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소비하는 전기라는 상품이 현대

    식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되었는지, 아니면 오래전에 지어진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음.

    - 넷째, 기존의 기술들이 ‘안정성’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음. 에너지 부문에서

    는 안정적 에너지 공급이 가장 중요한 이슈이며,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은

    미래 국가안보와 경제성장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므로, 각국의

    정부들은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검증된 기술을 선호함. 그

    러므로 에너지 신기술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됨.

    - 다섯째, 에너지 부문은 엄격한 규제를 받음. 에너지 산업은 환경문제와 밀

    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많은 측면에서 엄격한 규제를 받음.

    ㅇ 에너지 기술이 갖는 고유의 특징으로 기존의 기술이 경쟁우위를 갖는 환경

    은 신기술의 도입을 지체시키며, 에너지 기술혁신에 대한 민간부문 투자의

    장애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음.

    ㅇ 에너지 기술이 갖는 고유의 특징이 에너지 기술혁신에서 개방형 혁신전략

    도입을 제약할 수 있음.

    - 에너지 기술 중에서 원자력,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청정화력발전, 이

    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arbon Capture and Storage) 등은 낮은 노동

    이동성, 벤처자금의 부족, 적은 창업기업 등의 특징을 갖는 기술로서 많은

    혁신이 그 기술을 개발하는 내부 조직에서 일어나고 있음.

    -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개방형 혁신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는 많

    은 논쟁이 존재함.

    3. 에너지 부문에서의 개방형 혁신 사례

    ㅇ 개방형 혁신은 공동연구, 벤처투자 등의 도입형 혁신과 기술자산 판매, 분사

    등의 판매형 혁신으로 나눌 수 있음.

    □ 공동연구

    ㅇ 에너지 부문에서의 개방형 혁신은 정부산하기관, 산업계, 학계 등의 협력을

    “에너지 기술이

    갖는 고유의

    특징이 에너지

    기술혁신에서

    개방형 혁신전략

    도입을 제약할 수

    있음”

  •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통한 공동연구를 중심으로 도입형 혁신이 주를 이루어 왔음.2)

    ㅇ AOSTRA(Alberta oil Sands Technology and Research Authority)의

    UTF(Underground Test Facility) 프로젝트

    - UTF 프로젝트는 1987년부터 1997년까지 오일샌드로부터 비튜멘(bitumen)

    을 회수하기 위한 SAGD(Steam Assisted Gravity Drainage)를 테스트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함.

    - UTF 프로젝트는 정부기관과 11개 석유기업이 참여함: Amoco Canada

    Petroleum Limited, Chevron Canada Resources Limited, Conoco Canada

    Limited, CNPC Canada Limited, Imperial Oil Resources (ESSO) Limited,

    JAPEX Oil Sands Limited, Suncor Inc., Petro-Canada, Shell Canada

    Limited, Energy Mines Resources Canada (CANMET), Syncurde Canada

    Limited.

    - UTF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자들은 오일샌드로부터 비튜멘을 생산할 수 있

    는 SAGD의 사용 가능성을 실현화함.

    - 참가자들의 이익은 다음과 같음:

    Ÿ 전 세계적으로 SAGD 기술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음(World-wide

    license-fee-free).

    Ÿ AOSTRA UTF 대여(lease)에서 8과 1/3%의 소유권을 보유함.

    Ÿ 상업적 UTF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

    Ÿ 직원들이 SAGD 기술을 전수받을 교육기회가 제공됨.

    □ 벤처투자

    ㅇ Milcom Technologies

    - Arsenal Venture Partners가 운영하는 Milcom Technoloies는 국방부, 정부

    실험실 그리고 첨단 기술을 갖는 원천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기업들을 발굴

    하고 사업을 시작하게 하는 초기단계(seed stage) 벤처펀드(venture fund)임.

    - 2003년 미 국방부는 OnPoint Technologies를 운영하는 펀드로 Milcom

    Technologies를 선택함.

    - OnPoint Technologies는 미 군대와 국방부를 위한 혁신적인 이동성 전력

    (mobile power)과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금을 공급하는 목적을 지닌 비영리 전략적 사모 조직(private equity

    organization)임.

    □ 판매형 혁신

    2) 더 많은 예를 위해서 Hakkim and Heidrick(2008) 참조

    “에너지

    부문에서의 개방형

    혁신은

    정부산하기관,

    산업계, 학계 등의

    협력을 통한

    공동연구를

    중심으로 도입형

    혁신이 주를

    이룸”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7

    ㅇ QinetiQ

    - 영국 국방부 산하 DERA(Defense Evaluation and Research Agency)는

    2001년 원자력, 화학, 생물학 관련 연구를 책임지는 DSTL(Defense Science

    and Technology Laboratory)와 상업적으로 분사된(spin-off) 기업인

    QinetiQ로 나뉘어짐.

    - 2003년 영국 국방부와 함께 약 5,000여 개의 미사용 특허를 포함하여 이용

    되지 않은 여러 기술을 민간부문에서 상업화하기 시작함.

    - QinetiQ는 국방 기술에 특화되었지만, 보건과 에너지 산업에서 기술 계약

    자, 인가자(licensor), 서비스 보급자(service-provider)로서 사업영역을 넓혀

    가고 있음.

    ㅇ AEIC(American Energy Innovation Council)3)

    - AEIC의 목적은 청정에너지 기술의 발전에 공공자금을 투자하여 미국의 에

    너지 기술에서의 리더십을 되찾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적 성장을 촉진

    시키는 것임.

    - 지난 시기에 DARPA(the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가

    개발한 군용기술을 이용하여 인터넷, GPS, 전자레인지 등이 만들어진 것처

    럼, AEIC는 에너지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DARPA의 선례를 따를 수

    있다고 주장함.

    - 에너지 기술혁신을 위해서 AEIC는 다섯 가지 제안을 내놓음.

    Ÿ 독립적 국가에너지전략위원회(National Energy Strategy Board)를 창립함.

    Ÿ 청정에너지(clean energy) 기술혁신에 매년 160억 달러를 투자함.

    Ÿ 에너지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일 수 있는 Centers of Excellence를 창립함.

    Ÿ ARPA-E(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Energy)에 매년 10억 달러를

    투자함.

    Ÿ 대규모 선행적(pilot) 프로젝트들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에너지 도전 프

    로그램(New Energy Challenge Program)을 설립하고 자금을 제공함.

    4. 시사점

    ㅇ 개방적 혁신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 중요하게 논의되는 이슈 중 하나는 개방

    3) AEIC은 Lockheed Martin의 전 CEO Norm Augustine, Xerox의 CEO Ursula Burns, Kleiner Perkins Caufield &Byers의 partner John Doerr, Microsoft의 전 CEO Bill Gates, DuPont의 전 CEO이자 Bank of America의 의장(chariman) Charles O. Holliday, GE의 CEO Jeff Lmmelt, Cummins Inc의 CEO Tim Solso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Bipartisan Policy Center(BPC)로부터 지원을 받음. BPC는 건강보험(health care), 에너지, 국가안보, 수송, 과학과 경제정책에 관한 이슈들을 분석하고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해 미 상원위원들에 의해 2007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임.

    “에너지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DARPA의

    선례를 따를 수

    있음”

  • 현안 분석 World Energy Market Insight

    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형 혁신에서 정부의 역할임.4)

    - 에너지 기술의 고유 특징들은 에너지 기술혁신에 대한 민간 부문 투자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기술혁신에서 정부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됨.5)

    - 에너지 기술혁신에서 정부가 개방형 혁신을 선도적으로 유도할 수 있음.

    - QinetiQ와 AEIC는 에너지 부문의 개방형 혁신에서 정부의 역할을 보여주

    는 좋은 예가 됨.

    Ÿ 에너지 부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는 첨단 기술과 복합 기술을 필요로 하

    며 이를 위해 많은 실험이 일어나게 됨.

    Ÿ 이러한 과정에서 유휴기술이 생길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유휴기술을

    판매하여 기업의 수익을 올리고 다른 부문으로 기술의 파급효과를 높일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임.

    ㅇ Milcom Technologies는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벤처자금을 받는 예이지만, 정

    부는 벤처자금이 효율적으로 투자될 수 있도록 정책을 시행하여 개방형 혁

    신을 이끌 수 있음.

    - 투자 붐이 일어나는 시기에는 벤처자금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지나치게

    유사한 분야의 회사들로 유입되는 현상이 나타남.6)

    - 벤처투자 과정의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금수요에 대한 상황을 고려하

    는 정부 프로그램이 벤처자금 투자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ㅇ 기업이 외부의 새로운 정보의 가치를 평가하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

    이며, 새로운 상품으로 창출해내는 능력은 혁신과정에서 중요함.7)

    - 중소기업의 경우, 새로운 정보를 판단하고 그것을 사업화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갖출 역량이 낮음.

    -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경우, 많은 중소기업은 다양한 외부 정보를 사전적으

    로 종합 평가할 능력이 부족하므로 자체적으로 기술원천을 습득하기 어렵

    고, 습득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능력도 부족할 수밖에 없음.

    - 중소기업이 기술적 우수성과 사업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기술 DB를 구축

    4) de Jong et.al(2008) 참조5) AEIC(2011)은 에너지 기술혁신에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함.6) 미국의 경우, 1998~2000년 사이 자금지원은 인터넷과 통신(telecommunication) 두 영역에

    집중되었음. 1999년 총 투자지출에서 인터넷과 통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9%와 17%이었음. 벤처자금이 더 가시적이고 인기 있는 투자분야에 몰리면서 신소재, 에너지 기술, 마이크로 가공(micro manufacturing)같이 전도유망한 분야들은 자금부족을 겪음. Henderson and Newell(2011)은 투자 붐이 일던 시기에는 벤처자금이 혁신성에 미치는 영향이 오히려 적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으며, 오히려 기술발전이 벤처자금 투자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고 주장함.

    7) Cohen et. al.,(1990) 참조

    “개방적 혁신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 중요하게

    논의되는 이슈 중

    하나는 개방형

    혁신에서 정부의

    역할임”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현안 분석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9

    할 필요가 있음.8)

    참고문헌

    이승문, 「그린에너지 수출산업화 전략 연구: 그린에너지산업 육성전략 연구-기술

    혁신과 사업화를 중심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 기본연구보고서, 2012

    손종구, 김경호, 강상규, 이호신, 박선영,「한·일 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분석을

    통한 지원정책 도출 연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10

    American Energy Innovation Council, A Business Plan for America’s Energy

    Future, 201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Catalyzing American Ingenuity: The Role

    of Government in Energy Innovation, 2011

    Chesbrough, H. W., “The Era of Open Innovation”, MIT Sloan Management

    Review 44(3), 34~41, 2003

    Cohen, W. and Levinthal, D., ‘Absorptive capacity: a new perspective on

    learning and innovation’, Administrative Science Quarterly 35, 128~152,

    1990

    de Jong, Jeroen P. J., Vanhaverbeke, W., Kalvet, T., and Chesbrough, H.,

    “Policy for Open Innovation: Theory, Framework and Cases”, Vison

    Era·Net, 2008

    Gallagher. K. S., Grubler. A., Kuhl. L., Nemet. G., and Wilson. C., “The

    Energy Technology Innovation System”, The Annual Review of

    Environment and Resources 37, 6.1~6.26, 2012

    Hakkim, Rishad P. and Heidrick, Ted R., “Open Innovation in the Energy

    Sector”, PICMET, 2008

    Henderson. R. M., and Newell. R. G.,「Accelerating Energy Innovation:

    Insights from Multiple Sectors」,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2011

    Narayanamurti, V., Anadon, L. D., Breetz, H., Bunn, M., Lee, H., and Mielke,

    E., “Transforming the Energy Economy: Options for Accelerating the

    commercialization of Advanced Energy Technologies”, Harvard kennedy

    School, Belfer Center, 2011

    8) 손종구 외(2010) 참조.

  •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중국의 에너지발전 12.5계획

    박준관 위촉연구원 ([email protected])

    ▶ 중국은 ‘에너지발전 12.5계획’에 2015년까지 에너지소비 총량 40억tce로 억제, 에너지원단위 2010년 대비 16% 감소 등의 목표를 제시함.

    ▶ 중국은 ‘에너지발전 12.5계획’에 국내자원 개발 강화,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 및 청정발전, 에너지 공급방식의 혁신 추진, 에너지 저장 및 운송 시설 건설, 국민생활 개선

    을 위한 에너지사업 시행, 에너지소비 총량 억제, 에너지시스템 개혁 확대, 에너지

    과학기술과 설비 수준 향상, 에너지부문 국제협력 확대 등 8개 임무를 제시함.

    1. 개요

    ㅇ 중국 국무원은 2012년 10월 24일 ‘에너지발전 12.5계획’을 승인하고, 2013년

    1월 23일 국무원 홈페이지를 통해 ‘에너지발전 12.5계획’을 공개함.

    - 중국 정부는 2011년 3월 ‘중화인민공화국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12차5개년

    계획 요강(이하 ‘12.5계획’)’을 통해 중국의 경제·사회발전에 관한 전반적

    인 계획을 발표함.

    - 12.5계획은 총 16篇 62章으로 구성되어있고, 그 중 3篇 ‘산업구조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 산업의 핵심경쟁력 제고’와 6篇 ‘녹색발전, 자원절약형·환경친화적 사회 건설’에서 에너지부문에 관한 계획을 제시함.

    - 이후, 중국 정부는 ‘탄층가스 12.5계획’, ‘셰일가스 12.5계획’, ‘태양광발전

    12.5계획’, ‘천연가스 12.5계획’ 등 에너지부문의 세부적인 계획을 발표하였

    으며, 이번에 발표된 ‘에너지발전 12.5계획’은 에너지부문의 전체적인 윤곽

    을 제시한 계획임. 중국 정부는 앞으로 전력, 석탄가공, 정유 등 기타 에너

    지부문의 세부적인 계획도 발표할 예정임.

    2. ‘11.5계획’기간 에너지부문 발전성과

    ㅇ ‘11.5계획(2006~2010년)’ 기간에 중국은 에너지 공급량과 1차에너지에서의 청

    정에너지 비중을 증가시켰으며, ‘12.5계획’ 기간의 에너지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함.

    - 중국은 1차에너지 총생산량이 5년 연속 세계 1위를 했으며, 2010년 1차에

    너지 생산량은 29억7,000만tce에 달했음. 발전 설비용량은 2005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9억7,000만kW로 세계 2위임.

    “중국 국무원은

    2013년 1월 23일

    국무원 홈페이지를

    통해 ‘에너지발전

    12.5계획’을

    공개”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11

    - 2010년 중국의 수력발전 설비용량은 2억2,000만kW로 세계 1위이며, 2010

    년 기준, 건설 중인 세계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의 40% 이상인 2,924만kW

    규모의 원자로가 중국에서 건설 중임.

    - ‘11.5계획’ 기간에 증가한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3,000만kW이며, 2010년 풍

    력발전 계통연계 규모는 세계 2위임.

    - ‘11.5계획’ 기간 에너지원단위는 19.1% 감소하였고, 전력산업에서는 ‘상대압

    소(上大壓小)’를 시행하였음.※ 상대압소는 대규모를 지향하고 소규모를 줄인다는 의미로 에너지소모 및 오염

    원 감소, 노후 생산설비 폐쇄 등을 통해 ‘11.5계획’ 중의 에너지절약·탄소배출저

    감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함. 2007년 중국 국무원은 ‘소형 화력

    발전소 폐쇄 가속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상대압소를 시행함.

    지표 단위 2005년 2010년2006~2010년

    연평균 증가율(%)

    1차에너지 생산량 억tce 21.6 29.7 6.6

    석탄 억 톤 23.5 32.4 6.6

    원유 억 톤 1.8 2.0 2.1

    천연가스 Bcm 49.3 94.8 14.0

    비화석에너지 억tce 1.6 2.8 11.8

    1차에너지 소비량 억tce 23.6 32.5 6.6

    발전 설비용량 억kW 5.2 9.7 13.3

    수력 억kW 1.2 2.2 12.9

    화력 억kW 3.9 7.1 12.7

    원자력 억kW 0.0685 0.1082 9.6

    풍력 억kW 0.0126 0.31 89.8

    자료 : 能源发展“十二五”规划

    < ‘11.5계획’ 기간의 성과 >

    3. ‘에너지발전 12.5계획’주요 목표

    ㅇ ‘에너지발전 12.5계획’에는 에너지소비 총량 및 효율, 에너지생산과 공급능력,

    에너지소비구조 최적화, 국가종합에너지기지 건설, 생태환경보호 부문의 목

    표치가 제시되어 있음.

    - 중국은 2015년까지 에너지소비 총량을 40억tce로 억제하고, 에너지원단위를

    2010년 대비 16% 감소시킬 계획임. 석탄화력의 전력생산원단위는 2015년까

    지 323g/kWh로 낮출 계획임.

    - 1차에너지 공급능력은 43억tce로 확대하고, 1차에너지에서의 석탄 비중을

    65% 이하로 낮추며, 비화석에너지의 비중은 11.4%까지 확대할 계획임.

    “‘에너지발전

    12.5계획’에는

    에너지소비 총량

    및 효율,

    에너지생산과

    공급능력,

    에너지구조 최적화,

    국가종합에너지기

    지 건설,

    생태환경보호

    부문의 목표치가

    제시”

  •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 산시(山西), 오르도스(鄂尔多斯)분지, 네이멍구(內蒙古) 동부지역, 서남지역, 신쟝(新疆) 등 5개 국가종합에너지기지를 건설하여, 2015년 5개 기지에서의 1차에너지 생산능력을 중국 1차에너지 생산능력의 70% 이상인 26

    억6,000만tce로 확대할 계획임.

    -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0년 대비 17% 감소시킬 계획이며, 전력 1kWh 생

    산 시 배출되는 아황산가스(SO2)와 질소산화물(NOx)은 각각 1.5g 감소시

    킬 계획임.

    - 전력미공급지역 인구의 전력미공급문제를 모두 해결할 계획이며, 천연가스

    사용 인구를 2억5,000만 명으로 증가시킬 계획임.

    지표 단위 2010년 2015년연평균

    증가율(%)

    에너지소비

    및 효율

    1차에너지소비 억tce 32.5 40 4.3

    비화석에너지 비중 % 8.6 11.4 (2.8)

    전력소비 조kWh 4.2 6.15 8.0

    에너지원단위 tce/만 위안 0.81 0.68 (-16)

    석탄화력의

    전력생산원단위 g/kWh 333 323 -0.6

    송배전 손실률 % 6.5 6.3 (-0.2)

    에너지

    생산

    국내 1차에너지 생산 억tce 29.7 36.6 4.3

    석탄 생산 억 톤 32.4 41 4.8

    원유 생산 억 톤 2 2 0

    천연가스 생산 Bcm 94.8 156.5 10.6

    비화석에너지 생산 억tce 2.8 4.7 10.9

    전력

    총 설비용량 억kW 9.7 14.9 9.0

    석탄 억kW 6.6 9.6 7.8

    수력 억kW 2.2 2.9 5.7

    원자력 억kW 0.1082 0.4 29.9

    가스 억kW 0.2642 0.56 16.2

    풍력 억kW 0.31 1 26.4

    태양에너지 억kW 0.0086 0.21 89.5

    생태환경

    보호

    이산화탄소 감축량 (-17%)

    석탄화력 SO2 배출량 g/kWh 2.9 1.5 -12.4

    석탄화력 NOx 배출량 g/kWh 3.4 1.5 -15.1

    국민생활

    개선

    일인당 전력 소비량 kWh 380 620 10.3

    녹색에너지 시범현(縣) 개 108 200 13.1천연가스 사용 인구 억 1.8 2.5 6.8

    주 : 1) ( ) 안은 5년 누적 증가율임. 2) 천연가스 생산에는 전통 천연가스와 탄층가스,

    셰일가스가 모두 포함됨.

    자료 : 能源发展“十二五”规划

    < ‘12.5계획’ 기간의 주요 목표 >

    “중국은

    2015년까지

    전력미공급지역

    인구의

    전력미공급문제를

    모두 해결할

    계획”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13

    4. ‘에너지발전 12.5계획’주요 임무

    □ 국내자원 개발 강화

    ㅇ 탄층가스, 셰일가스 등의 비전통 석유·가스 자원부문의 기술력을 향상시키

    고, 비화석에너지를 개발하여 새로운 에너지공급원을 확보함.

    - 2015년까지 석탄생산 능력 41억 톤으로 증대, 석탄생산량 39억 톤 이하로

    억제, 65억 톤 이상의 원유 확인매장량 새로 확보, 연간 원유 생산량 약 2

    억 톤으로 유지, 3.5Tcm에 달하는 전통 천연가스 확인매장량 새로 확보,

    연간 130Bcm 이상의 천연가스를 생산함.

    - 2015년까지 탄층가스, 셰일가스의 확인매장량을 각각 1Tcm, 0.6Tcm 증가

    시키고, 연간 생산량을 각각 20Bcm, 6.5Bcm으로 증가시킴.

    □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 및 청정발전

    ㅇ 국내자원을 활용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에너지 전환률과 석탄의 청정이용 수

    준을 제고함.

    - 2015년까지 총 2,000만kW에 달하는 노후한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석탄화력의 전력생산원단위를 323g/kWh으로 낮춤. 또한, ‘12.5계획’ 기간에

    총 3억kW에 달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함.

    - ‘12.5계획’ 기간에 석탄가스, 석탄간접액화, 석탄올레핀 등의 프로젝트를 진

    행하여 에너지 전환률을 각각 56%, 42%, 40%로 증가시킴.

    ※ 석탄간접액화란 고체연료인 석탄을 수증기 및 산소와 반응시켜 가스로 전환시

    키고 가스화 생성물에 포함된 불순물인 먼지 및 황화합물을 제거한 합성가스를

    촉매에 의해 탄화수소 화합물로 전환시키는 것을 의미함.

    □ 에너지 공급방식의 혁신 추진

    ㅇ 분산형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의 충전시설을 중점으로 새로운 에

    너지공급방식을 보급하고, 에너지의 이용효율을 제고하며, 전략적 신흥산업

    의 발전을 추진하고 에너지생산과 이용방식의 혁신을 추진함.

    - 전통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를 종합적으로 이용하여, 각 지역환경에 맞게

    분산형에너지를 발전시켜 분산형에너지 공급시스템과 집중형에너지 공급시

    스템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진함.

    - ‘12.5계획’ 기간에 스마트그리드 시범지역1)을 건설하고, 핵심기술과 주요장

    비의 기술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게 함.

    - 2015년까지 50만대에 달하는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춤.

    1) 구체적인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음.

    “국내자원을

    활용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에너지의 전환률과

    석탄의 청정이용

    수준을 제고”

  •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 에너지 저장 및 운송 시설 건설

    ㅇ 북매남운(北煤南運, 북쪽의 석탄을 남쪽으로 운송), 북유남운(北油南運, 북쪽의 석유를 남쪽으로 운송), 서기동수(西氣東輸, 서쪽의 가스를 동쪽으로 운송), 서전동송(西電東送, 서쪽의 전력을 동쪽으로 전송)의 규모를 확대하고, 에너지비축시설을 확대하여 긴급 시 에너지공급 능력을 제고함.

    - ‘12.5계획’ 기간에 송유관 8,400km를 건설하고, 석유제품 파이프라인 2만

    1,000km를 건설하며, 석유제품의 연간 수송능력을 1억9,000만 톤 증가시

    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4만4,000km를 건설하고, 해안지역의 연간 LNG

    인수 능력을 5,000만 톤 이상 증가시킴.

    - 2015년까지 330KV 송전선 20만km를 건설하고, 省간 송전용량을 2억kW로 확대함.

    - 화북, 서북, 서남지역과 동남부 해안지역에 천연가스 지하비축시설과 LNG

    비축시설을 건설함.

    - 해안지역과 화동, 화중, 서남지역에 석탄비축시설을 건설하고, 주요 탄광기

    업이 저장능력을 제고하도록 장려함.

    □ 국민생활 개선을 위한 에너지사업 시행

    ㅇ 농촌의 전력망을 개선하고 녹색에너지시범현(縣)을 건설하며, 전력미공급지역의 전력문제를 해결함.

    - 2015년까지 농촌의 전력망을 개선하고, 티베트, 신쟝, 칭하이, 쓰촨, 윈난,

    네이멍구의 전력미공급지역에 소형 수력발전소, 풍력발전소, 태양광발전시

    스템과 전력망을 건설하여 모든 인구의 전력미공급문제를 해결함.

    - 2015년까지 200개의 녹색에너지시범현(縣)과 1,000개의 태양에너지시범촌(村)을 건설함.

    -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가속화하여 2015년까지 천연가스 사용인구가

    2억5,000명에 달하도록 함.

    □ 에너지소비 총량 억제

    ㅇ 에너지원단위를 감소시키고 에너지소비 총량을 억제함.

    - 2015년까지 전국의 에너지소비 총량과 전력사용량을 각각 40억tce, 6조

    1,500억kwh로 억제함.

    - 서비스업을 발전시키고, 전략적 신흥산업을 육성하며, 전통 제조업을 업그

    레이드하여 산업의 구조조정을 진행함.

    - 고정자산투자항목에 대한 에너지절약평가와 심사제도를 시행하고, 에너지

    “농촌의 전력망을

    개선하고,

    녹색에너지시범현

    을 건설하며,

    전력미공급지역의

    전력문제 해결”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15

    이용현황에 대한 보고제도를 시행하며, 기업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수립하

    고, ‘만개 기업 에너지절약·저탄소운동’을 시행함.

    □ 에너지시스템 개혁 확대

    ㅇ 사회주의시장경제를 견지하고, 에너지시스템 개혁 확대에 관한 지도의견을

    제정하여, 에너지시장의 선진적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함.

    - 효율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시장메커니즘을 도입하여 시장경쟁의 주체를

    적극 육성하고, 국영 에너지기업에 대한 개혁을 가속화하여 선진적인 기업

    제도를 완비함.

    - 석탄부문의 개혁을 확대하여 산업관리시스템을 완비하고, 석탄자원의 개

    발·생산·경영 등 모든 부문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함.

    - 석유·가스부문의 개혁을 추진하여 석유·가스 개발에 관한 관리감독을 강

    화하고, 석유·가스산업의 진입 및 퇴출 메커니즘을 완비함. 셰일가스의

    투자주체를 다양화하고, 셰일가스 개발에 관한 관리감독을 강화함.

    - 전력가격개혁을 시행하여 발전기업과 전력기업 간의 전력판매가격이 시장

    에 의해 결정되고, 송배전 전력가격은 정부에 의해 결정되는 메커니즘을

    구축함.

    - 자원의 희소성과 시장의 수급관계를 반영하는 천연가스가격 결정메커니즘

    을 마련함.

    □ 에너지 과학기술과 설비 수준 향상

    ㅇ 에너지 과학기술의 자주혁신 능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설비의 국산화 수준을

    제고함.

    - 에너지부문 기초과학연구에서 정부의 주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자금 및

    정책 지원을 강화하며, 국가공정기술연구센터, 국가에너지연구개발센터, 중

    점실험실 등을 설립하여 에너지부문의 기초과학 연구를 강화함.

    - 기업의 주체적인 역할을 충분히 활용하여 에너지개발방식의 전환과 산업구

    조의 최적화를 추진하고, 선진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며, 기술의 응

    용 및 보급시스템을 완비함.

    □ 에너지부문 국제협력 확대

    ㅇ 국외의 에너지자원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에너지부문의 대외무역과 기술협력

    을 확대하여, 운송, 금융 등 관련부분의 안전성을 제고하여 공동으로 세계

    에너지안보를 보장함.

    - ‘저우추취(走出去, 중국 기업의 국외진출)’ 전략과 ‘인진라이(引進來, 외국 기업 유치)’ 전략을 함께 추진하여 국내외 에너지자원을 개발함.

    “에너지

    과학기술의

    자주혁신 능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설비의

    국산화 수준

    제고”

  •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 석유 수입국과 수입루트의 다변화를 실현하여 석유무역 규모를 확대하고,

    석유·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한 수입비율을 제고함.

    - 글로벌에너지거버넌스에 적극 참여하고, 국제에너지의 다자간·양자간 협

    력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에너지안보, 에너지절약·탄소저감, 기후변화, 청정

    에너지개발 등에서의 교류를 강화함.

    참고문헌

    国务院, 能源发展十二五规划, 2013.1国务院, 国民经济和社会发展第十二个五年规划纲要, 2011.3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17

    스페인 에너지세 인상과 반응

    김정아 위촉연구원 ([email protected])

    ▶ 스페인 정부는 240억 유로의 전력부문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9월 에너지세 인상안을 제안했고, 12월 20일 의회가 승인함에 따라 2013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에너지세가 발효됨.

    ▶ 개정된 에너지세 법안에서는 전통 화석연료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발전원에 7%의 일률과세를 적용하고, 사용후 핵연료, 수력발전 시 물사용, 화력발전을

    위한 석탄, 가스, 연료유 사용에 대해 추가세를 별도로 부과함.

    ▶ 2012년 12월 16일에 폐쇄한 Garoña 원전의 운영기업 Nuclenor는 정부의 에너지세 인상으로 연간 이익의 10배 이상의 금액을 세금으로 내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이

    를 피하기 위해 올해 7월 6일로 예정되었던 폐쇄일정을 앞당김.

    ▶ 스페인 풍력발전협회는 에너지세 인상으로 풍력발전기업들이 2013년에 3억 유로의 비용을 추가로 지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에너지세 인상이 풍력발전부문 성

    장에 제동을 걸 것이라 주장함.

    1. 개요

    ㅇ EU는 지난해 6월 1,0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스페인에 지원하기로 하

    였으며, 구제금융 지원조건으로 스페인에 2013년 말까지 재정적자 규모를 국

    내총생산(GDP)의 4.5%, 2014년 말까지 2.8%로 줄이도록 지시함.

    - 스페인 정부는 총 650억 유로의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소비세, 에너지세

    등 전면적인 세율 인상과 예산감축을 검토해옴.

    ㅇ 스페인 정부는 2012년 7월과 9월에 두 차례에 걸쳐 400억 유로에 달하는 재

    정적자 감축안을 발표함.

    - 스페인 Mariano Rajoy 총리는 2012년 7월과 9월, 소비세 인상 등의 재정

    적자 감축안을 발표함. 소비세를 18%에서 21%로 인상하고, 각료임금 12%

    삭감, 공공부문 임금 3년간 동결한다는 내용 등이 이에 포함됨.

    - 또한, 스페인 정부는 240억 유로에 달하는 전력부문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세를 인상 계획을 2012년 9월 의회에 제출했고, 같은 해 12월

    20일 의회가 승인함에 따라 2013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에너지세가 발효됨.

    ※ 2011년까지 전력부문 누적 재정적자가 240억 유로이며, 2012년 1~11월 동안에

    는 41억 유로의 적자가 발생함.

    “스페인 정부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소비세,

    에너지세 등

    전면적인 세율

    인상과 예산감축을

    검토”

  •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1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2. 에너지세 개정안

    □ 초안

    ㅇ 스페인 정부가 2012년 9월 14일 에너지세 인상안의 초안을 발표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전통 화석연료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모든 발전원에 6% 일률 과세를

    적용함.

    - 또한, 원전에서 발생하는 사용후 핵연료, 수력발전에서의 물 사용과 석탄,

    가스, 연료유 사용에 대해서는 6%의 세금 외에도 추가세를 부과함.

    Ÿ 원자력발전은 사용후 핵연료 발생 및 저장의 2개 부문으로 분류해 과세

    하며, 사용후 핵연료 발생 시 1kg당 2,190유로, 저장 시 1kg당 70 유로

    의 세금을 부과함.

    Ÿ 공공용수 보호와 수질 개선을 위해 수력발전에서의 물 사용에 대한 세금

    을 신설했으며, 수력발전으로 발생한 이득의 22%를 세금으로 부과함.

    Ÿ 기존에는 교통부문 액체연료에만 적용하였던 전통 화석연료에 대한 특별

    세금인 “green cent”의 부과범위를 발전부문의 경유와 천연가스로까지 확

    대함.

    납세항목 세금 부과액

    가스·일반용 가스

    ·발전용 가스

    일반용: 1,15€/GJ발전용: 0,65€/GJ

    석탄 발전용 석탄 0,65€/GJ

    경유 및 연료유 발전용 경유 및 연료유·29.15€/1,000 litre (경유)·12.00€/ton (연료유)

    < Green Cent >

    □ 최종 승인

    ㅇ 스페인 의회는 2012년 12월 20일 에너지세 인상안을 최종 승인했으며, 에너

    지세 인상안은 2013년 1월 1일부터 적용됨.

    - 초안에서는 6%로 선정되었던 세율이 7%로 최종 승인됨.

    ㅇ 또한, 초안에서는 천연가스에 대한 세금을 1GJ당 1.15유로로 정했으나, 최종안

    에서 산업용 천연가스에 대한 세금을 1GJ당 0.15유로로 인하하기로 변경함.

    “원자력발전은

    사용후 핵연료

    생산 및 저장, 2개

    부문으로 분류해

    과세”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간 포커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19

    3. 산업계의 반응

    □ 원자력

    ㅇ 스페인 정부는 원자력발전 부문에 7%의 일률적인 세금 외에도 사용후 핵연

    료 발생 및 저장 등 2개 부문에 추가적으로 세금을 부과함.

    - 2012년 12월 16일에 폐쇄한 Garoña 원전의 운영기업 Nuclenor는 정부의 에너지세 인상으로 연간 이익의 10배 이상의 금액을 세금으로 내게 되었다

    고 언급하며, 이를 피하기 위해 올해 7월 6일로 예정되었던 폐쇄일정을 앞

    당김.

    ※ 신규 에너지세 법안에서 정한 원자력발전의 추가세금은 사용후 핵연료 1kg당

    2,190유로로 사용후 핵연료 7만kg을 발생하는 Garoña 원전은 1억5,300만 유로를 세금으로 내야함. 이는 2011년 기업 총수입(1억7,900만 유로)의 85%, 연간

    수익인 1,100만 유로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임.

    □ 신재생에너지

    ㅇ 스페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정부의 관대한 FIT 정책과 빠른 성장세로 에너

    지세 적자의 주범으로 비난을 받아왔음.

    - 이에 따라 스페인 정부는 이번 에너지세 개혁안에 앞서 2012년 1월부터

    신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FIT의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함.

    ※ 스페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2011년 전체 발전원 중 27%를 차지했으며, 70억

    유로의 보조금을 받았음.

    - 스페인 태양광산업연합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활발하지 않았던 2002년에도

    11억1,000만 유로의 전력부문 재정적자가 발생한 것을 예로 들며 정부의 FIT

    중단조치를 비난했음.

    - 그러나 스페인 José Manuel Soria 산업에너지관광부 장관은 세금정책이 모든 이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면서, 정부는 전력부문 재정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만 한다고 단호히 언급함.

    ㅇ 스페인 풍력발전협회는 정부의 에너지세 인상안으로 스페인 풍력발전기업들

    은 2013년에 3억 유로의 추가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에너지

    세 인상이 풍력발전부문 성장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주장함.

    - 스페인 신재생에너지생산·투자자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newable

    Energy Producers and Investors)의 Miguel Martínez-Aroca 회장은 FIT 지원 감소와 7%의 세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 태양광업체들의 80%가 파산

    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1월 16일 EC 에너지부 Tatiana Marquez Uriarte 국

    장과의 회담에서 스페인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시함.

    “스페인

    풍력발전협회는

    정부의 에너지세

    인상안으로 스페인

    풍력발전기업들은

    2013년에 3억

    유로의 추가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전망”

  • 주간 포커스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ㅇ 한편, 스페인 정부는 2월 1일에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전기요금과 소비자 물가

    지수 간의 연동을 끊고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업들의 고정요율 준수를 의무화한

    다는 내용의 새로운 에너지법 개정 계획을 발표함.

    - 이번 개정안으로 정부는 스페인 전기요금의 절반을 차지하는 연간 보조금

    중 6~8억 유로 절감을 기대한다고 언급함.

    - 그러나 스페인 풍력발전협회는 그동안 신규 사업에 대한 FIT 지원 중단 결

    정, 7% 과세 때문에 타격을 입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정부의 이번 결정

    에 다시 한 번 피해를 입는다며, 이번 개정안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

    겠다고 밝힘.

    참고문헌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각 호

    Bloomberg, "Spain Zaps Power Generators With 7% Tax to Curb Deficit",

    2012.12.20

    ENDS Europe, "Spain adopts controversial hike in energy taxes", 2013.1.7

    Gas to Power, "Spain to introduce new tax on power producers to tackle tariff

    deficit", 2012.9.24

    Gomez-Acebo & Pombo, “Recent Amendments and Reforms to the Energy

    Sector: Law 15/2012 and Royal Decree Law 29/2012, 2013.1

    ICIS, “Electricity market outlook: European markets in 2013 – working together?”, 2013.1.16

    Reuters, “Spain unveils fresh energy reforms that hit renewables:, 2013.2.1

    Watson, Farley & Williams, Spain: Energy & Tax Briefing, 2012.9.18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21

    중국

    일본 ․ 동남아

    □ 중국, 산시-베이징 가스관 3라인 완공

    ㅇ 중국 산시(陝西)省과 베이징市를 연결하는 산시-베이징 가스관 3라인이 1월 31일 완공됨.- 산시-베이징 가스관 3라인은 2009년 5월에 착공되었고, 총연장과 직경은 각각 896km, 1,016mm

    이며, 연간 수송량은 15Bcm에 달함.

    - 산시-베이징 가스관 3라인은 서기동수 가스관과 연결되어 중앙아시아로부터 수입되는 가스를 베

    이징市에 공급함.※ 산시-베이징 가스관 1, 2라인은 각각 1997년, 2005년에 가동되어 베이징과 화북지역에 천연가스를 공

    급하고 있으며, 두 가스관의 연간 총 수송량은 20Bcm임. 경제발전과 국민생활수준 향상으로 최근 화

    북지역의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 정부는 산시-베이징 가스관 3라인을 건설하게 됨.

    ㅇ 산시-베이징 가스관 3라인의 완공으로 베이징市의 가스수요가 어느 정도 충족될 것으로 전망됨.- 2012년 베이징市의 가스 소비량은 8.7Bcm이며, 일일 최대 가스 소비량은 63MMcm 이상임. - 베이징市는 산시-베이징 가스관 3라인을 통해 일일 최대 40MMcm의 가스를 공급받게 되며, 이

    는 베이징의 가스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베이징市가 추진 중인 4개 대형 열병합발전소 건설프로젝트, 보일러 교체작업, 미세먼지(pm2.5) 농도 저감계획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됨.

    ※ 베이징市는 현재 동서남북 네 개 지역에 대형 열병합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2014년까지 5환(5번째 순환도로) 이내 6개 지역의 가정용 석탄보일러를 전기보일러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임. 또한, 2015

    년까지 pm2.5(직경 2.5㎛ 이하 미세먼지)의 농도를 2010년 대비 15% 감소시킨다는 계획을 세움.

    자료 : 搜狐

    < 산시-베이징 가스관 >

    (新華網, 2013.2.6)

  •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 Sinopec,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국가표준 4등급 석유제품 공급 확대

    ㅇ 중국 Sinopec 푸청위(傅成玉) 회장은 올해 말까지 산하 12개 기업의 탈황설비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치고 2014년부터 전국적으로 국가표준 4등급 석유제품을 공급하여 자동차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를 낮출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연간 약 300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라고 2월 1일 밝힘.

    ㅇ 현재 중국 대부분지역에서는 국가표준 3등급 석유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유럽의

    석유제품에 비해 황 함유량이 많음.

    - 현재, 중국은 베이징市에서만 황 함유량 10ppm 미만인 국가표준 5등급의 석유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상하이市, 주강삼각주지역, 쟝쑤省 등 지역에서는 황 함유량 50ppm 미만인 국가표준 4등급의 석유제품을 사용하고 있음.

    - 이외의 대부분지역에서는 황 함유량 150ppm 미만인 국가표준 3등급의 석유제품을 사용하고 있

    으며, 미국과 유럽에서 사용되는 석유제품의 황 함유량 기준인 30ppm, 10ppm보다 각각 5배,

    15배 높은 수치임.

    ※ 현재 중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석유제품은 국가표준 1~5등급으로 구분되며, 중국은 2014년부터 전국적

    으로 국가표준 4등급 이상의 석유제품 사용을 추진할 계획임. 국가표준 1등급과 2등급 석유제품의 황

    함유량은 각각 2,000ppm과 500ppm 미만임.

    ㅇ 한편, 석유제품의 등급 조정에 따라, 소비자가 부담해야할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국가표준 4등급의 석유제품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은 국가표준 3등급보다 톤당 200~300

    위안 비싸며, 이로 인한 석유제품 가격 인상은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됨.

    - 2월 4일 기준, 국가표준 4등급을 사용하고 있는 상하이, 광저우의 경유(0호) 가격은 리터당 7.66

    위안, 7.5위안인 반면, 국가표준 3등급을 사용하고 있는 우한(武漢)의 경유(0호) 가격은 각각 7.35위안임.

    자료 : 新华网

    < 등급별 황 함유량 >

    (網易, 2013.2.4)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23

    □ 중국 신쟝, ’15년까지 전력 미공급문제 해결

    ㅇ 중국 국가전력망공사(國家電網公司)가 2013년에 신쟝자치구 전력 미공급지역 17만 명의 전력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1월 25일 밝힘.

    - 2010년 말 기준, 신쟝자치구에는 27만5,400가구의 107만5,000명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으며,

    2011~2012년 국가전력망공사는 13억6,000만 위안을 투자하여 8만6,000가구 35만 명의 전력 미

    공급문제를 해결하였음.

    ㅇ 신쟝자치구 발전개혁위원회는 2012년 10월 ‘신쟝 전력 미공급지역의 전력망 건설방안’을 발표하여,

    2015년까지 지역 내의 모든 전력 미공급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국가전력망공사는 27만5,400가구의 88%인 24만5,000가구(95만 명)는 전력망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전력망 확장공사를 통해 이 지역 주민의 전력 미공급문제를 해결할 계획이

    라고 밝힘.

    - 한편, 3만 가구의 12만5,000명은 전력망과 거리가 먼 지역에 거주하여, 전력망 확장공사를 통한

    전력공급이 힘들기 때문에, 이 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독립 발전원을 건설하여 전력 미

    공급문제를 해결할 계획임.

    (國家能源網, 2013.2.1)

    □ 중국, 야루장부강 유역 수력발전소 건설 허가

    ㅇ 중국 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최근 티베트자치구 야루장부강(雅鲁藏布江, Brahmaputra River) 유역의 세 개 수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를 허가함.

    - 중국은 현재 야루장부강 유역에 510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이번 NDRC의 승인

    에 따라 야루장부강의 다구(大古), 쟈차(加査), 졔쉬(街需) 세 지역에 수력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게 됨.

    - 다구는 야루장부강 상류에 있으며, 중국은 이곳에 640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

    며, 야루장부강 하류에 있는 쟈차에는 320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 그러나 야루장부강 상류에 있는 졔쉬(街需)에 건설될 수력발전소의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음.※ 야루장부강은 총 2,900km에 달하는 강으로 길이로는 장강(長江), 황하(黃河), 흑룡강(黑龍江), 주강(珠

    江)에 이은 중국 5대 강이며, 중국 역내의 길이는 2,057km에 달함.ㅇ 한편, 인도 측은 중국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고 있음.

    - 인도 외교부는 1월 31일 중국이 야루장부강 상류지역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함으로 인해 하류지

    역의 수량감소를 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요청함. 또한, 인도 언론매체는 중국의 이번 수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가 인도 동부지역에 가뭄 피해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함.

    (騰訊新聞, 2013.2.2; 國家能源網, 2013.2.4)

  •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4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 중국, 2013년 전력부문 시장화개혁 추진

    ㅇ 중국 전력감독관리위원회(電力監管委員會)가 2013년 전력부문 시장화개혁의 주요 세 가지 방안에 대해 2월 4일 밝힘.

    - 첫째, 대규모 소비자가 직접 전력을 구매할 수 있는 전력거래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하며, 그 범

    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임. 또한, 시장 진입기준과 거래규칙을 명확히 하여 ‘직접전력거래

    제’를 체계화할 예정임.

    - 둘째, 석탄 이중가격제도(電煤價格雙軌濟)를 취소하고, 발전용 석탄의 공급량·가격 및 발전기업의 비용변화에 대해 자세한 예측·분석을 진행할 계획임.

    ※ 석탄 이중가격제도란 석탄가격을 발전용 석탄가격과 시장 석탄가격으로 나누어 책정하는 것임. 일반

    석탄가격은 시장의 변화에 따라 책정되지만, 발전용 석탄가격은 1년에 한 번씩 발전기업과 석탄기업이

    협상을 통해 책정하되, 시장가격보다 높아서는 안 됨.

    - 셋째, ‘전력법(電力法)’을 수정하고, ‘전력감독관리법(電力監管法)’을 제정하는 등 송배전시스템개혁을 추진할 예정임.

    (新華網, 2013.2.5)

    □ 도쿄전력, 미국산 셰일가스 연간 80만 톤 조달 예정

    ㅇ 도쿄전력은 2017년부터 미국에서 셰일가스를 연간 80만 톤 조달받을 예정임.

    - 도쿄전력은 미국 전력·가스회사인 Sempra의 자회사인 Cameron LNG가 루이지애나주에서 생

    산하는 LNG를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을 통해 조달받을 예정이며, 가격은 미국 헨리허브

    (Henry Hub) 현물시장 가격에 연동될 예정임.

    -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은 북미의 천연가스 액화사업 위탁과 관련하여 Cameron LNG와 협

    의 중으로 3개 회사는 각각의 조건을 조율하고 있으며 조만간 기본계약(HOA)을 체결할 계획임.

    - 도쿄전력은 셰일가스를 원료로 하는 LNG 인수를 위한 전용탱크 건설에 약 200억 엔을 투자할

    계획임.

    ㅇ 도쿄전력은 일본 내 LNG 최대 수요자이며, 2011년에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2,409만 톤의 LNG

    를 조달하였음.

    - 도쿄전력은 연간 최대 1천만 톤의 LNG를 북미 등에서 구입할 방침이며, 이번 계약은 그 첫 단

    계가 될 것으로 분석됨.

    - 도쿄전력은 향후 캐나다, 남미 등에서도 LNG를 구입할 계획임.

    (日本経済新聞; 東京新聞, 2013.2.2)

    □ 일본 전력회사, 新안전기준에 따른 원전대책 비용 1조엔 투자 전망ㅇ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새롭게 적용할 예정인 新안전기준을 충족하는데 드는 일본 10개 전력회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25

    사의 원전대책 비용이 1조엔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원자력규제위원회는 新안전기준에 각 원전이 노심용융(melt down)과 같은 심각한 사고를 대비할 것을 의무화했기 때문임.

    ㅇ 新안전기준에 따른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전력회사의 원전대책 비용은 다음과 같음.

    원전보유 회사 안전대책 비용

    간사이전력 2,885억 엔 + α

    규슈전력 2,000억 엔 + α

    주부전력 1,500억 엔 + α

    도쿄전력 700억 엔 + α

    홋카이도전력 600억 엔 + α

    주고쿠전력 500억 엔 + α

    도호쿠전력 250억 엔 + α

    호쿠리쿠전력 250억 엔 + α

    시코쿠전력 수백억 엔

    일본원자력발전 비공개

    자료 : 日本経済新聞

    < 전력회사의 원전대책 비용 >

    - 10개 전력회사 중 노후 원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간사이전력은 2011년 대지진 이후 방파제를

    건설하는 등 총 2,855억 엔을 투자할 계획으로 10개 전력회사 중 가장 원전대책 비용이 많음.

    - 주부전력은 하마오카 원전 주변의 해발 22미터 방파제 건설 등에 약 1,500억 엔을 투자할 계획임.

    (日本経済新聞, 2013.2.1)

    □ 홋카이도청, 원전 정지 중에도 핵연료세 과세 발표

    ㅇ 홋카이도청이 홋카이도전력 도마리 원전을 대상으로 원전에 부과하는 핵연료세를 원전 정지 중에

    도 8.5% 과세할 것이라고 2월 5일 도의회에서 정식 발표함.

    - 홋카이도청은 현재까지 핵연료세로 거둔 세수를 원전 주변의 안전대책에 사용해왔는데 향후에

    도 이런 시책이 필요하므로 재가동 여부가 불투명해도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변

    경할 계획이었음(인사이트 제13-1호(1.4일자) p.19 참조).

    ㅇ 홋카이도청이 새롭게 개정한 핵연료세 제도는 원전 가동 시 핵연료 가격의 8.5%, 원전 정지 중에

    도 열 출력의 8.5%를 각각 과세할 방침임.

    - 기존에는 장전하는 핵연료 가격의 12%를 원전 가동 시에만 홋카이도전력으로부터 징수하였음.

    - 새로운 제도에 따라 홋카이도전력이 보유하고 있는 도마리 원전 3기의 열 출력은 총 596만kW

    이므로 천kW당 37,750엔으로 설정함.

    - 도마리 원전은 현재 정지 중이지만 열 출력에 따른 과세로 정지된 상태로도 5년간 45억 엔의

    세수를 얻을 수 있고, 재가동이 된다면 핵연료 가격에 따른 과세와 합쳐서 총 90억 엔의 세수

    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됨.

    (MSN産経, 2013.2.5; 日本経済新聞, 2013.2.6)

  •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6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 일본, 메탄하이드레이트 매장량 조사 및 채굴 시행 예정

    ㅇ 일본 경제산업성은 자국 주변 해안에서 메탄하이드레이트의 매장량 조사 및 채굴을 시행할 예정임.

    ※ 메탄하이드레이트는 동토나 해저의 저온과 고압상태에서 천연가스가 물과 결합해 생기는 고체 에너지

    원이며, ‘불타는 얼음’이라고도 불림.

    - 일본은 새로운 매장량 조사와 과거의 조사를 바탕으로 한 채굴작업을 동시에 추진하여, 장기적

    으로는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줄이려고 함.

    자료 : 日本経済新聞

    < 일본 주변 해역 자원개발 >

    ㅇ 먼저 일본 서부 지역의 일부 해역에서 메탄하이드레이트 매장량 조사가 시행될 예정임.

    - 2012년 여름에 메이지대학 등이 일본의 서해안에서 메탄하이드레이트 채굴에 성공한 후, 널리

    분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져 일본 정부는 2013년 여름부터 3년간 광범위에 걸친 매장량 조

    사를 시행할 예정임.

    ㅇ 또한, 매장량이 확인된 일본의 동부 해역 일부에서는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와 산업기술종합연구소가 해저 깊은 곳에 존재하는 메탄하이드레이트 채굴작업을 시작함.

    - 메탄하이드레이트 채굴작업은 아이치현 아츠미반도연안 약 70km 해역에서 2012년 2월 시행되었으

    며, 이 해역에서 14년 동안 천연가스 자국 소비량에 해당하는 메탄하이드레이트 매장량이 확인되

    었음(인사이트 제12-6호(2012.2.17일자) p.26 참조).

    - JOGMEC은 3월 중에 가스를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日本経済新聞; NHK, 2013.2.5)

    □ 일본 경제산업성, 전력시스템 개혁 내용 구체화

    ㅇ 일본 경제산업성의 전력시스템개혁 전문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전력시스템 개혁 초안이 밝혀짐.

    - 전력시스템개혁 전문위원회는 정권이 교체된 이후 전력정책을 망라한 첫 문서인 ‘전력시스템

    개혁 보고서’ 초안을 바탕으로 논의를 거친 후 2월 중순에 최종 발표할 예정임.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27

    - 경제산업성은 광역계통운용기관 설치 등의 내용이 포함된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

    에 제출할 예정임.

    ㅇ 전력시스템 개혁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경제산업성은 발전, 송배전, 전력 소매사업으로 구분되는 사업단계별(횡적) 면허를 도입하여 시장

    진입과 경쟁을 촉구할 방침임. 기존에는 일반전기사업자, 新전력사업자, 도매전기사업자 등 사업자유형별(종적) 면허를 부여해 왔으나, 2016년을 목표로 사업별 면허도입체제로 개정할 방침임.

    - 또한, 전력회사의 송배전 부문을 분사시키는 법적 분리를 ‘4~6년 후(2017~2019년)’에 시행할 계

    획이라고 명기함.

    - 전력회사를 감독하기 위하여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에서 규제·감독 권한을 떼어 내어 원자

    력규제위원회와 같은 새로운 규제기관을 설립할 방침임.

    ㅇ 전력시스템 개혁은 3단계로 추진될 계획임.

    - 우선 각 전력회사의 전력수급을 조정하는 ‘광역계통운용기관’을 2015년까지 설립할 예정임.

    - 두 번째로, 3년 후인 2016년까지 전력소매시장 진입을 전면 자유화할 방침임. 이를 통해 전력회

    사의 지역독점 체제가 해체할 것으로 전망함.

    - 세 번째로, 전력회사의 송배전 부문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향상시키는 발전·송전의 법적 분리를

    단행할 방침임.

    (日本経済新聞, 2013.2.2)

    러시아

    중앙아시아

    □ Rosneft, 유럽기업들과 직접 원유공급계약 체결

    ㅇ Rosneft는 유럽계 트레이딩기업을 통하지 않고 유럽 정유기업과 직접 원유공급계약을 체결해서

    원유를 공급하게 되었다고 1월 2일 밝힘.

    - Rosneft는 폴란드 PKN Orlen과 러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Druzhba 송유관을 통한 원유공급계

    약을 1월 31일 체결함. 이에 따라, Rosneft는 Druzhba 송유관을 통해 PKN Orlen 소유의 폴란

    드 Polotsky 정유소에 연간 600만 톤의 원유를 2016년 1월 31일까지 공급하게 됨. 총 계약금액

    은 약 150억 달러로 추산됨.

    - 또한, Rosneft는 독일 내 PCK Schwedt 정유소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Total 및 Shell의 자회사

    그룹과 원유공급계약(2015년까지 연간 200만톤)을 체결함.

    - 향후 Rosneft는 해당 정유소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다른 기업인 Eni와도 원유공급계약을 체결할

  •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2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예정임.

    ㅇ Rosneft는 외국계 트레이딩기업을 통하지 않고 원유수입기업과 직접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을

    앞으로 계속 증가시킬 방침임.

    - Rosneft는 지금까지 스위스 트레이딩기업인 Souz Petrolium과 Mercuria Energy Tradings을 통해

    폴란드 Polotsky 정유소로 원유를 공급했으며, 영국 트레이딩기업 Sunimex를 통해 독일 정유기

    업에 원유를 공급해 왔음.

    - 또한, Rosneft는 자사의 원유 트레이딩 분야를 담당하는 Rosneft Trading S.A. 자회사의 역할을

    크게 증대시킬 계획임.

    ㅇ 한편, Druzhba 송유관은 러시아 원유의 유럽수출을 위한 주요 파이프라인임.

    - 2012년 Druzhba 송유관을 통한 유럽으로의 원유 공급량은 총 5,430만 톤이었음.

    - 에너지부 자료에 따르면, 그 중 독일 원유 공급량은 2,050만 톤, 폴란드 1,930만 톤, 체코 300만

    톤, 슬로바키아 및 헝가리 540만 톤 등임.

    (RBC; Kommersant, 2013.2.1)

    □ 러 에너지부, 석유·가스부문 혁신발전 자문위원회 설립

    ㅇ 러시아 에너지부는 석유·가스부문 혁신발전에 관한 자문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2월 6일 발

    표함.

    - Aleksandr Novak 에너지부 장관은 국내 석유·가스부문의 과학·기술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이와 같은 자문위원회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발표함.

    - 자문위원회에는 국내 및 해외 석유·가스기업 실무자와 관련 전문가 그리고 교육기관 등이 참

    여하게 될 것임.

    ㅇ 자문위원회는 “2020년까지의 러시아 혁신발전전략”에 명시된 주요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과제별

    실무그룹을 조직하게 되며, 활동방향은 다음과 같음.

    ※ 2011년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2020년까지의 러시아 혁신발전전략을 발표함. 이 전략은 러시아 경제의

    혁신적 모델로의 전환을 위해 우선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문을 설정하고, 20개의 주요 계획에 따른 혁

    신 정책을 마련하고 있음.

    - 원유 회수율 증대를 통해 유전개발의 효율성 향상

    - 탄화수소 탐사자원량(resource base)을 390억 톤 수준으로 증대

    - 해상 매장지에서의 탄화수소자원 생산 비중을 자국 내 총 생산량의 5% 수준까지 증대

    (Oilru, 2013.2.6)

    □ Gazprom, Novatek으로부터 가스구입 중단 결정

    ㅇ Gazprom은 Novatek이 2012년 12월 Mosenergo(Gazprom의 전력부문 자회사)와 직접 가스공급계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29

    약을 체결함에 따라, Novatek으로부터 2013년도 가스구입물량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2월 5일

    발표함.

    ※ Mosenergo는 Gazprom의 전력부문 자회사로 15개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스크바 전력의

    67%, 러시아 전력의 6%를 보유하고 있음.

    - Novatek과 Mosenergo간 계약에 따라, Novatek은 2013~2015년 동안 Mosenergo에 27.15Bcm의

    가스를 공급하게 되며 계약금액은 1,555억 루블(부가가치세 포함, 약 52억 달러)로 추산됨(인사

    이트 제12-47호(2012.12.14일자) p.27 참조).

    - 이에 Gazprom은 Novatek-Mosenergo 간 계약물량만큼 Novatek으로부터의 가스구입을 감축하

    려 했음.

    ㅇ Gazprom과 Novatek은 지난해 4월 2012~2013년 동안 Novatek이 Gazprom에 최대 23.6Bcm의 가

    스를 공급하는 계약(약 15억 달러)을 체결했음.

    - 한편, Gazprom은 양사 간 총 계약물량을 2012년도에 매입했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2012년에

    매입한 물량을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음.

    (Oilru, 2013.2.5)

    □ 러, 국영기업이 포기한 대륙붕 개발권 민간에게 매각 허용

    ㅇ 러시아 Arkady Dvorkovich 부총리는 국영기업(Rosneft, Gazprom)이 개발을 포기한 북극해 대륙

    붕 광구 개발권을 자국 민간기업에게 매각을 허용하는 새로운 규정을 마련 중이라고 1월 31일 발

    표함.

    - 메드베데프 총리는 국영기업이 오랫동안 개발하지 않고 방치해 두고 있는 대륙붕 매장지의 개

    발권을 정부가 회수하는 규정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한 바 있음.

    - 향후, 국영기업이 개발을 포기한 대륙붕 광구의 개발권은 정부에 반환되거나 개방광구 형태로 있

    게 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정부는 이들 개발권을 개발을 원하는 민간기업에 매각하게 될 것임.

    ㅇ 현재 러시아 법에 따르면, 국영기업인 Rosneft와 Gazprom만이 자국의 대륙붕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음.

    - 2012년 말 천연자원환경부는 러시아 대륙붕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자국 내 대륙붕

    개발권 취득을 허용하는 내용의 지하자원법 개정안을 정부에 제출한 바 있음.

    - 이후 국영기업의 강한 반발로 천연자원환경부는 국영기업의 대륙붕 개발 우선권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국영기업이 포기한 대륙붕에 한해서 민간기업이 개발권을 획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1월 15일 밝힌 바 있음(인사이트 제13-3호(1.18일자) p.26 참조).

    - 또한, Arkady Dvorkovich 부총리는 외국기업에 자국의 대륙붕에 대한 독자적인 개발을 허용하

    지 않을 것이며, 외국기업은 자국기업과 합작투자 형태로 대륙붕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고 1월

    22일 언급함(인사이트 제13-5호(2.1일자) p.25 참조).

    (Vedomosti, 2013.1.31)

  •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0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 러시아-타지키스탄, 석유제품 무관세 공급협정 서명

    ㅇ 러시아 에너지부와 타지키스탄 에너지산업부는 러시아 석유제품을 수출관세 없이 타지키스탄으로

    공급하는 협정에 2월 6일 서명함.

    - 이번 협정은 공표 직후 발효되어, 2013년 러시아는 타지키스탄에 100만 톤의 석유제품을 공급

    하게 됨.

    - 공급하는 석유제품은 주로 휘발유, 디젤유, 중유, 탄화수소 액화가스(liquefied hydrocarbon

    gas), 아스팔트 등임. 공급비중은 휘발유 및 디젤유가 약 70%, 중질석유제품이 30%일 것으로

    예상됨.

    - 양국은 매년 10월까지 다음 해의 공급량과 필요한 석유제품 목록을 결정할 것임.

    - 석유제품 공급량이 당초 합의한 100만 톤을 상회할 경우, 추가 공급분에 대해서는 수출관세를

    적용하게 됨.

    ㅇ 타지키스탄 에너지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타지키스탄의 석유제품 수요량은 120만 톤임.

    - 타지키스탄은 향후 러시아와 추가 공급에 관한 합의를 통해 나머지 20만 톤가량의 수요를 충당

    할 예정임.

    - 타지키스탄은 러시아와 석유제품 추가 공급에 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주변국인 카자흐

    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으로부터 석유제품을 구매할 계획임.

    (RBC, 2013.2.6)

    □ 카자흐, 신규 원전 건설지역으로 Aktau 유력

    ㅇ 카자흐스탄 국영 원자력기업 Kazatomprom은 원전 건설후보 지역으로 자국 내 전력공급 부족지

    역 중 한 지역을 선정할 것이라고 2월 1일 밝힘.

    - 카자흐스탄 산업첨단기술부 산하 원자력에너지위원회 Timur Zhantikin 위원장에 따르면, 카자흐

    스탄 원전 건설 후보지는 지역별 전력수급 현황, 발전 및 송전설비 건설계획, 원전 입지 조건

    등을 고려하여 선정될 것임.

    - 현재 원전건설에 관한 타당성 조사결과에 따라, Aktau, Kastanay, Kuchatov, Taraz, Ulyken 등

    5개 지역이 1차 후보지로 선정되었음.

    ㅇ Kazatomprom은 카자흐스탄 남부 Aktau지역을 유력한 원전 건설지역으로 고려하고 있음.

    - Aktau지역에는 1999년 사용이 만료된 원자로 BN350 원전이 있기 때문에, 신규 원전 건설에 유

    리할 것으로 분석됨.

    - 과거에는 BN350 원전을 통해 경제적으로 이 지역의 담수부족 문제를 해결해 왔음.

    - 한편, Aktau지역 주민은 신규 원전 건설을 반대하고 있으나, Kazatomprom 측은 첨단기술을 활

    용한 신규 원전 건설로 안전과 환경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음.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31

    ㅇ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국 내 원전 건설계획을 언급한 바 있으며, 2012년 6월

    러시아와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원전 건설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음.

    -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매장량은 세계 4위로, 원전 건설에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

    - 카자흐스탄 정부는 2013년 내로 신규 원전 건설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건설비용을 약 20~50

    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음.

    (Trend.az, 2013.2.1)

    중동

    아프리카

    □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태양광발전소 완공

    ㅇ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도 리디아에 3.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했다고 1월 31일 발표함.

    - 이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로, 2032년까지 태양에너지를 통해

    자국의 전력 1/3을 생산하겠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신재생에너지 계획의 일부임.

    - 독일의 Phoenix Solar사가 건설한 이 발전소는 약 55,000m²의 면적에 중국 Suntech Power의 태양

    광패널 12,684개를 설치했으며, 연간 약 5,800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됨.

    - 사우디아라비아는 2032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54GW로 증대시키고, 그 중 태양에너지

    발전용량은 41GW까지 증대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인사이트 제13-4호(1.25일자) p.30 참조).

    ㅇ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국가들은 경제 발전과 인구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를 충족시키

    기 위해 태양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눈을 돌리고 있음.

    - UAE의 국영신재생에너지회사 Masdar는 동아프리카 모리타니에 1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카타르는 2014년까지 총 1.8GW의 발전용량을 목표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 2월 17일에는 UAE 수도 두바이에서 MENA 국가들이 참여하는 태양에너지 중동 컨퍼런스(Solar

    Middle East Conference)가 개최될 예정임.

    (Phoenix Solar 홈페이지; Bloomberg, 2013.1.31; Saudi Gazette; 2013.2.4; Arabian Business, 2013.2.5)

    □ 이란-파키스탄, 미국 제재에도 가스관 건설 추진

    ㅇ 파키스탄 내각은 미국의 대이란 압박에도 불구, 이란-파키스탄(IP) 가스관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

    다고 1월 29일 발표함.

  •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32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 파키스탄 Qamar Zaman Kaira 정보부 국장은 15억 달러의 이란-파키스탄 가스관 건설을 재추진

    할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이란 정부는 파키스탄에 건설비 중 5억 달러를 보조할 예정임.

    - 파키스탄은 이란 기업 Tadbir Energy에 가스관 건설 공사를 맡기게 되며, 이란 정부는 가스관

    건설에 지원하기로 한 5억 달러를 Tadbir Energy에 직접 투자할 계획임.

    - 이란은 이 가스관을 통해 2015년부터 South Pars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 750MMcf/d를 파

    키스탄에 공급하게 됨.

    ㅇ 이란의 핵프로그램 추진에 대해 경제적 제재를 계속하고 있는 미국과 서구 국가들은 이란-파키스

    탄 가스관 건설이 이란 경제에 외환을 공급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해 왔음.

    - 미국의 제재 속에서 몇 차례의 사업 중단 위기가 있었으나, 최근 파키스탄 외무부 장관이 이란-

    파키스탄 가스관 공사를 2014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가스관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혀

    왔음(인사이트 제12-48호) p.40 참조).

    - 파키스탄은 만성적인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2012년 7월에는 20시간 이상의 정전 때문

    에 주요 도시들에서 대규모 폭력시위가 발발하는 등 정치적·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음.

    (UPI; Platts, Financial Times, 2013.1.31; The Express Tribune, 2013.2.3)

    □ Eni, 알제리 MLE 가스전 생산 시작

    ㅇ 이탈리아 Eni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북아프리카 지역의 안전문제에도 알제리 남서부의 Menzel

    Ledjmet East(MLE) 가스전에서 1월 31일부터 생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함.

    - Eni는 2008년에 캐나다 First Calgary Petroleum으로부터 가스전 지분을 인수했으며, 알제리 국

    영기업 Sonatrach와 공동으로 Block 405b에 있는 MLE 가스전을 운영함.

    - 알제리 수도 Algiers에서 약 1천km 떨어진 곳에 있는 MLE 가스전은 매일 9MMcm의 가스와 1

    만5천 배럴의 석유·콘덴세이트 및 1만2천 배럴의 LPG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됨.

    - Eni는 2012년에 알제리에서 평균 8만b/d의 석유를 생산했으며, MLE가스전과 알제리에서의 다른

    프로젝트들의 생산을 시작함으로써 2013년에는 10만b/d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함.

    ※ Eni는 리비아에서도 2011년 내전 종식 후. 메이저 기업 중 처음으로 조업을 재개한 바 있음.

    ㅇ 반면, Sonatrach와 함께 In Amenas 가스전 시설을 운영했던 노르웨이 Statoil과 영국 BP는 현재

    테러 공격을 받은 In Amenas 가스전 및 알제리 다른 시설들의 안전 문제를 검토하고 있음.

    - 최근 알제리 수상은 1월 16일 이슬람 무장단체의 In Amenas 가스전 시설 인질 사건으로 8개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 37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음.

    (Eni 홈페이지; UPI; Upstreamonline, 2013.2.4)

    □ 이집트, 가스 부족으로 LNG 플랜트 가동 중단

    ㅇ 이집트의 가스 부족으로 이집트 내 2개의 LNG 액화플랜트 중 Damietta 지역에 있는 연간 500만

    톤 생산규모의 Segas LNG 플랜트가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고 2월 6일 밝힘.

  • World Energy Market Insight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2013.2.8 33

    - 운영사인 Union Fenosa Gas(UFG)사는 현재 이집트 가스망으로부터 원료가스 공급이 끊겼기 때

    문에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힘.

    ※ 스페인 Gas Natural Fenosa와 이탈리아 Eni가 50:50의 합작투자로 설립한 UFG사는 Segas LNG 플랜트

    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 20%는 이집트 국영기업들이 보유하고 있음.

    - UFG 대변인은 현재 UFG사와 이집트 당국은 신속한 가스공급 재개와 안정된 가동 유지를 위해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발표함.

    ㅇ 한편, 영국 BG가 운영하고 있는 이집트의 또 다른 LNG 플랜트 Egyptian LNG는 연간 720만 톤

    의 규모이지만 지금은 최대용량의 절반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음.

    - Egyptian LNG 플랜트는 BG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West Delta Deep Marine(WDDM) 개발권

    으로부터 최대 1.13Bcf/d까지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으나, 현재 600~700MMcf/d만 공급받고 있음.

    - 현재 5.7Bcf/d의 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이집트는 이중 5Bcf/d를 내수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0.7Bcf/d만의 가스가 수출되고 있음.

    (Oil daily, 2013.2.7)

    □ Anadarko, 아프리카와 미국 자산 매각 움직임

    ㅇ 대형 독립계 석유기업 Anadarko가 모잠비크 해상 Area 1의 지분 10%를 매각하고, 멕시코만의

    Heideberg 유전 지분 또한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 Anadarko의 4분기 어닝콜(Earnings Call) 컨퍼런스에서 Al Walker 최고경영자는 자사가 지난 1

    월부터 예비 파트너들과 만남을 갖는 등 모잠비크의 Area 1에 보유한 지분 36.5% 중 10%를 매

    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