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례 및 정책 소개 학교폭력 근절police.go.kr/portal/download/popupzone/safesociety3.pdf · 학교폭력근절 학교폭력 근절 67 네번째 이야기 복지관의

대한민국 청소년은 불행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치열한 경쟁과

학교폭력의 위협에서 벗어나 밝게 웃는 날까지,

경찰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우수해결사례를 소개합니다.

학교폭력근절

chap te r

02

대한민국 청소년은 불행합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치열한 경쟁과

근절

학교폭력 사례 및 정책 소개

‘14년도 추진사업

하나. 학교폭력 전담체계 확립

둘. 117센터와 전문기관 간 연계시스템 구축

셋. 표준선도프로그램 도입

첫 번째 이야기 | 117 신고 접수로 학교폭력 피해사례 해결

두 번째 이야기 | 117센터의 지속적인 케어

학교폭력 정책 하나 117 신고센터 운영

세 번째 이야기 | 학교전담경찰관의 가출학생 구제 사례

네 번째 이야기 | 희망의 러브하우스 선물한 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 정책 둘 학교전담경찰관 내실화

다섯 번째 이야기 | 지역사회 연계로 학교폭력 피해 불우아동 지원

여섯 번째 이야기 | 학교폭력 해결 및 불량학생 조기 선도

일곱 번째 이야기 |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프로그램 「노란손수건」

학교폭력 정책 셋 선도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여덟 번째 이야기 | 유해업소 단속 경찰관님께 보내는 편지

학교폭력 정책 넷 학교주변 유해업소 관리

4대 사회악 근절 실천보고서 행복찾기 1년 숨겨진 이야기들54

첫 번 째

이 야 기

학 교 폭 력 근 절

학교폭력 근절 55

띠리링~ 띠리링~

수화기를 들자, 저 편에서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순간 끊어 버렸습니다. 본능적으로 신고를 주저

하는 피해자임을 알았습니다. 바로 117에서 리콜

하여, “마음의 준비가 되면 말씀해 주세요”라고

반복하였습니다. 결국 가늘고 떨리는 목소리의

여성분이 울먹거리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제가 입원한 동안, 제 딸이 아이들한테 집단폭행을 당했대요. 무서

워서 학교에 못가겠대요…. 우리 아이 이제 어떻게 해요.”

피해 학생은 동급생 일곱 명에 의해 노래방에 끌려가 순번대로 뺨을

맞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해학생들은 학교에서도 다른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피해 학생의 얼굴에 침을 뱉는 등 세 차례에 걸쳐 모욕과

폭행을 했습니다.

저는 먼저 위로의 말을 건넨 후, 상담전문기관의 연계, 가해학생 징계

절차 등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전 아무것도 모르니, 117

에서 알려주시는 대로 하겠습니다.”고 대답했습니다.

해당 경찰서에 지시하여 수사 착수한 바, 가해학생 7명 모두 자신

들의 잘못을 시인하여 7명 전원 입건하여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또한

바로 학교에 요구하여 학교폭력위원회가 개최됐고, 가해학생 3명은

퇴학 처분, 4명은 유기정학 조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피해학생이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문상담

기관에 연계해주겠다고 했는데, 학생이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내

우는 아이 앞에서 어찌해야 할지 몰랐는데, 117 상담사가 주저하는 마음을 열어주었고 이젠 공포에서 벗어나 행복해요

117 신고 접수로 학교폭력

피해사례 해결



첫 번 째이 야 기




두 번 째

이 야 기

은둔형 자퇴생이 드디어 검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김 양은 가족보다 제일 먼저 상담자에게 연락해 왔습니다

117센터의 지속적인 케어상담교사에게 피해학생이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을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담임교사에게도 피해자 보호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 후 사후관리를 위해 피해학생과 여러

차례 통화했는데, “덕분에 이제는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하는 밝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끊은 전화를 리콜하여 신고를 주저하는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하고,

신속한 수사 지시로 가해 학생 전원을 입건처리하여 신고 다음날 학교

폭력대책위원회를 개최했기에 잘 마무리된 사건이라고 봅니다. 피해

학생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담임 및 상담교사에게 특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 것도 잊어서는 안 될 절차였습니다.

은둔형 자퇴생이 드디어

피해학생의 어머니 ☞ “우는 아이 앞에서 어찌

해야 할지 몰랐는데, 117 상담사가 주저하는 신고자의

마음을 열어 상담을 했고, 이후 여러모로 도움을 주어

이제 딸이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답니다.”

피해학생 ☞ “집단 폭력을 당해 학교가 무섭고 가기 싫어요. 아픈 어머니

에게 알리면 걱정하실까봐 말도 못하고 혼자 울면서 고민했는데, 117센터 덕택에

이제 폭력에서 해방되어 학교에 잘 다니고 있어요. 너무 감사해요.”



학교폭력 근절 59학교폭력 근절

두 번 째이 야 기

김모 양은 중학교 때 왕따를 당했고 고교 진학 후에도 왕따가 이어져

결국 자퇴를 하고 집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존감이 낮고

대인기피증이 심한 상태의 김 양은 자살 고위험군으로 보여 1338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상담사가 내방토록 연계하였습니다. 그러나 김 양은 대면

상담을 거부하고 117센터의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는 김 양과 117센터의 지속적인 방문과 연락... 오랜 설득 끝에

김 양이 슬며시 마음의 문을 열고 심층상담에 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왕따로 인한 자퇴 후 김 양이 항상 외로움을 느꼈고,

관심 받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저는 같이 점심

식사를 하며 힘들고 지친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

했습니다. 김 양은 와락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동안 누군가에게 마음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없었어요. 고맙

습니다.”

너무 힘들어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는데 몇 년 만에 사람과 마주앉아

밥을 먹으니 행복하다며 2차 방문을 약속했습니다.

아버지는 외국에, 여동생은 외할머니와, 김 양은 어머니와 살고 있었

습니다. 어머니와의 사이는 매우 좋지 않았고 심지어 부모님 얘기를

나눌 때는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김 양은 주로 혼자서 햄버거를 먹으며

지낸다고 합니다. 상대방과 시선을 마주하는 것도 부담스러워하고 심리적

으로 위축돼 있었습니다. 저는 김 양과 같이 영화도 보고 젊음의 거리도

함께 걸으며 삶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루를 같이 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김 양은 조금씩 자신감이 생긴다고 기뻐했습니다.

상담을 진행하며 김 양에게 고교 검정고시를 제안했습니다. 시험

준비로 지치면 위로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성격유형 및 진로탐색

검사를 실시해 다양한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혼자 검정

고시를 준비하는 게 힘들 것 같아 1338 두드림존을 연계, 참여토록

하였습니다.

은둔형 자퇴생이 드디어 검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김 양은 가족보다

제일 먼저 상담자에게 연락해 왔습니다. 꿈만 같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인사를 했습니다.

“다시 살아갈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드시 대학에 들어가서

남에게 도움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117센터는 끝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김 양에게 주기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메신저로 사랑을 보냈습니다. 부모도 외면했던 아이, 자살까지 생각했던

김 양은 은둔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117

센터가 김 양에게 인생의 전환점 역할을 해 준 것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정책 하나


4대 사회악 근절 실천보고서 행복찾기 1년 숨겨진 이야기들60 학교폭력 근절 61

’12년 6월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전국에 117 신고센터를 개소하였습니다. 이후 학생들에게 117 신고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 117 신고는 ’11년 280건에서 ’12년 80,127건으로 증가

하였습니다. 다만, 117 신고 대부분(86%)이 단순 ‘상담’으로 종결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3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17 신고자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면상담이나 구체적 피해사실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학교전담경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상담 종결된 신고에 대해서도 모두 2주

후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필요한 사후조치를 실시하였습니다.(전담경찰관·

관계기관 연계 등 총 4,747건 사후 추가조치)

또한, 117 신고자들을 상대로 경찰 대응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 운영체계’를 확립하였고, 「117 신고처리 매뉴얼」 제작·

배포(7월), 관계부처 합동 워크숍(8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온라인 전문

교육 무료지원(2회)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117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각 지역에서 추진 중인 우수사례를 전 경찰관서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17 신고센터,

피해학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117 신고센터 운영』

6월 10월

79.4%

81.5%

85.0%

80.0%

75.0%

70.0%

6월 10월

69.7%

81.5%

90.0%

80.0%

70.0%

60.0%

<상담에 만족> <문제해결에 도움>

117 신고 ‘학교전담경찰관’ 연계율

2012년 2013년

2.9%

9.7%

14.0%

10.0%

6.0%

2.0%

117 신고 ‘학교전담경찰관’ 연계율

(6~10월 / 340명 / 경찰청 모니터 센터)

117신고자 만족도 조사결과




“다음 생에는 학교를 잘 나올게요.”, “그동안 고마웠고, 죄송합니다”

40여 일간 학교에 나오지 않던 가출학생이 담임교사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담임교사는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다급한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해왔고, 교사의 이야기를 들은 후 학생의 면담기록과 상담

일지, 가출경력 등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그러다 최근 가출경력에서

“여자친구가 ○○동 인근 학교에 다니고 있다”라는 한 줄의 기록을 단서로

여자친구가 다닌다는 학교로 출동했습니다.

이름과 나이만으로 수소문하여 찾아낸 여자친구로부터 “최근 그 애를

만났을 때 회색 후드티와 청바지를 즐겨 입었고, 주로 제물포 일대에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제물포 일대의 노래방과 PC방을 뒤졌습니다.

세 시간쯤 지나, A역 부근에서 허름한 차림에 지친 표정으로 배회하고

있는 학생을 발견했습니다. 며칠을 그러고 다녔을까, 얼굴이 많이 상해

있었습니다. 일단 잘 먹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 배고프지? 뭐 좀 먹을래?”

햄버거 세트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걸 보니, 많이 배고팠던 듯 했습니다.

얘길 들어보니, 3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 먹었

으면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니, 학생의 얼굴은 갑자기 어두워

졌습니다. 잘 달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새엄마도

싫고 걸핏하면 주먹을 휘두르는 아버지가 싫어서 집을 나왔다는 것.

그리고 다시는 집에 안 들어갈 것이며, “세상에 있는 어른은 다 싫다”고

했습니다.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로 보였습니다.

1시간 넘게 대화를 하고 났더니, 학생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듯

했습니다.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단다. 아저씨도 그랬어. 그래도 지금은

잘 살고 있지 않니. 그리고 담임선생님께선 너를 진심으로 아끼신단다.

지금 널 걱정하고 기다리고 계시니, 학교 가자”고 부드러운 말로 달래,

학교로 데려갔습니다.

세상 끝에 선 학생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학교로 돌려보내다

학교전담경찰관의 가출학생

구제 사례

세 번 째

이 야 기

세상 끝에 선 학생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 피해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후원금 지원까지 도움을 주신데다 깨끗한 집까지 만들어 주시니 뭐라고 감사드려야 할지...

희망의 러브하우스 선물한

학교전담경찰관

네 번 째

이 야 기 노심초사 하던 담임교사는 돌아온 학생을 보고

안도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상담내용을 담임

선생님에게 전달하고, “학생의 생활지도에 보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기적으로 생활태도 및

특이사항에 대해 연락해 주시라”고 부탁했습니다.

며칠 후, 담임교사에서 “무단결석이 잦던 학생이 이틀 후 아버지와

함께 학교에 왔다. 정말 감사드린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조치로 한 소년의 목숨을 구하고, 교내 상담교사를 통해 심리

상담을 연계하여 남은 인생을 보다 나은 길로 갈 수 있게 했다는

뿌듯함이 몰려왔습니다.

세 번 째이 야 기

담임선생님 ☞ “아이를 찾아오겠다고 하셨을

때 솔직히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아이의 손을 잡고 오셨을 때 감사함과

죄송함이 몰려왔습니다.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피해학생 ☞ “정말 어른은 다 싫고, 집에 들어가기도, 살기도 싫었

는데, 경찰아저씨가 힘든 시절을 이겨내신 이야기도 해주시고, ‘지금은 힘들

지만 잘 이겨내면 앞으로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라고 격려해주신

덕택에 마음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경찰아저씨는 형 같아요. 아저씨 말씀

믿고 학교에 잘 다니고 힘든 일도 이겨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 번 째이 야 기

복지관의 후원으로, 학교전담 경찰관과 함께 총 150만 원 상당의 합동

도배·장판 시공, 그릇 및 가구 교체를 하였습니다.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로 간질병을 앓고 있는 여중생의 피해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학생 및 학교 교육복지교사와 면담을 실시해

보니 그 여중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간질을 앓아왔고, 그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찐따, 왕따” 놀림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가정은 기초수급자 아버지와 세 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첫째는

아빠의 주취 상태로 가정폭력의 피해를 입고 있었고, 그 둘째가 간질병

으로 인한 학교폭력의 피해자였습니다.

이에 두 여중생에 대한 보듬이 사랑카드를 작성하고, 1:1 멘토링을

시작으로 『보듬이 사랑 써포터즈』 활동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심리

발달센터에서 매주 1회 심리 상담을 받고 치료비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관할 동사무소에서 간질병 장애진단이 확정

되면 매월 장애수당 5만 원이 지급되고, 뇌파

검사비 무료 의료혜택이 가능하다는 것을

여중생의 아버지에게도 설명하였습니다. 장애

진단이 확정되면 일반학급에서 특수반으로

바뀌어 학생의 학습능력도 크게 향상되리라

기대됩니다. 또한 어린이재단에 연 60만 원

후원대상자로 지원 요청한 상태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편부 가정의 아이들에게 좀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었습니다. 인테리어업에 종사하는 학부모의 지원과 지역

여중생 父☞ “제 딸아이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 피해 상담뿐만 아니라 심리치료, 후원금 지원

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는데, 이렇게 깨끗한

집까지 만들어 주시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감사하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 개선 전 방 내부

▵ 개선 후 방 내부

▵ 도배장판 시공

▵ 언론홍보 기사


’12년 학교폭력에 대한 경찰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514명을

임명하여 대응해왔으나, 학교전담경찰관 한 사람이 담당하는 학교 수가 너무

많고(1인당 평균 21개교 담당) 학교폭력 업무만 전종하는 비율도 높지 않아 대응력

향상에 많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13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167명을 추가 배치하여 총

681명을 운영, 1인당 17개교 정도를 담당하도록 하였으며, 학교폭력 위험성이

높은 102개 생활지도특별지원학교는 학교전담경찰관 한 사람이 7개교 이하를

학교전담경찰관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학교전담경찰관 내실화』정 책 둘


학교전담경찰관 인지도·만족도 (11월)

12%

5%

24%

알고있다

88%

필요하다

95%

만족한다

76%

학교폭력 피해경험률

12년 10월 13년 4월 13년 10월

8.5%

1.9%

9.0%

7.0%

5.0%

3.0%

1.0%

2.2%

학교폭력 검거인원(명)

2012년 2013년

23,877

17,385

25,000

20,000

15,000

10,000

27.2%

학교폭력 피해경험률 학교폭력 검거인원(명)

학교전담경찰관 인지도·만족도 (11월)’12년 학교폭력에 대한 경찰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514명을

학교전담경찰관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담당토록 하여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또한, 소년업무규칙(3월), 학교전담경찰관 매뉴얼(7월)을 만들어 전담경찰관의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해야 할 역할을 명확히 하였으며, 워크숍·자격증 취득

지원·전문교육 등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였습니다.

학교전담경찰관의 활약에 힘입어 학교폭력 피해경험률은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검거인원이 감소하는 등 학교폭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A의 사정을 듣고 발 벗고 나섰던 직원 부인, 청소년성문화센터, 병원원장님, 시민경찰 여러분들 덕분에 타인을 도와주며 행복을 찾으시는 선한 분들이 아직 많다고 느낍니다

지역사회 연계로 학교폭력

피해 불우 아동 지원

다 섯 번 째

이 야 기 피해아동 A를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

습니다. 덥수룩한 머리, 지저분한 옷차림... 친구

들이 놀리는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A는 같은 학교 아랫학년 아이

들이 수차례 “거지같다”라고 놀려, 울면서 117에

신고를 해 왔습니다.

A는 가벼운 지적장애가 있고 아래로 4, 5학년 두 남동생, 교통사고로

입원 중인 중3 오빠가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가 안 계셔서

집안일과 동생 돌보기는 A의 몫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어쭙잖은 도움이

싫어 A를 지적장애로 등록도 하지 않았고 117센터의 도움도 거부

했습니다. 하지만 A는 아직 너무 어리고 어른의 손길이 필요한 여자

아이라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우선 외모로 놀림 받던 A에게 단정하고 깨끗한 모습을 찾아주었

습니다. 우리서 직원 부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부탁하여 재능기부를

받았고 A의 머리를 손질해 주었습니다. 변변한 옷 한 벌 없어 놀림

거리가 됐던 A를 위해 경찰서 내 또래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을 수소문

했고 깨끗한 옷 10여 벌을 모아 A에게 주었습니다. A의 아버지 또한

이런 전담경찰의 노력에 고맙다며 마음의 문을 여셨습니다.

가벼운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A가 행여나 나쁜 사람을 만나 성적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A가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을





이런 얘기를 할 사람도, 들으려 했던 사람도 없었는데, 나를 혼내고 벌하기만 할 줄 알았던 경찰아저씨가 굳게 닫혔던 내 마음을 어루만져주었습니다

학교폭력 해결 및

불량학생 조기 선도

여 섯 번 째

이 야 기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성문화센터에 의뢰, 방과 후 1:1 눈높이 성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로 발목을 다쳐 절뚝거리는 A를 한 정형외과에서 선뜻 무료로

치료해 주었고 동생들을 돌보며 청소, 식사를 담당하던 A의 안타까운

소식에 시민경찰 분들이 매주 청소와 반찬제공을 해 주십니다. 이제 A는

집안일 할 시간에 친구들과 어울려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섯번째이 야 기

<A아버지의 편지>

경찰관님!

아내와 이혼 후 네 아이를 혼자 키우며 큰 딸인 ○○에게 너무

큰 짐을 지우며 살아왔습니다. 제겐 그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

는데 이번에 경찰관님이 애써 주시는 것을 보고 정말 크게 감동

했습니다. 딸아이가 학교폭력을 당해도 신경조차 써줄 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 밉지만 제 사정을 이해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달리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 끼치기

싫다는 저의 말에 “저희는 ○○아버지 세금 받고 일하는 것이고

지금은 다 같이 도우며 살아가는 세상이다.” 라는 말로 제 마음을

가볍게 해주신 그 깊은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세상에 내 편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나는

학교에서 친구들을 때리고 다니는 불량학생으로

낙인찍혀버렸기 때문에 다들 앞에서는 나를 피해

다니고 뒤에서는 나를 흉본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

습니다.

하지만 나도 처음부터 친구들을 때리고 다니는 불량학생이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중학교에 처음 입학하던 날, 무서운 형들이 찾아와서

몸집도 크고 싸움 잘 하게 생겼다며 서클에 들어오라면서 강요했습니다.

나는 몸집이 큰 편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그 큰 몸집으로 친구들을

때리거나 돈을 뺐을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싫다고 거절해도 무서운

형들은 계속 나를 찾아와 서클 가입을 강요하였고, 나는 서클에 들어

가기 싫어 학교를 잘 나가지 않게 되었는데, 그 형들이 나에게 앙심을

품고 나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몸집도

크고 인상도 좀 무섭게 생긴데다가 안 좋은 소문까지 퍼지자, 나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나에 대해 험담을 하며 피해 다니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나도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하여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대들기도

하고 친구들과 싸우기도 했습니다. 집에도, 학교에도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 하나 없었고, 나는 학교 대신 동네 PC방을 떠돌면서 자꾸만 삐뚤

어져 가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동네 PC방에서 친구들과 사소한 시비가 붙어 친구

들을 심하게 때리고 말았습니다. 욱하는 마음에 너무 주먹이 앞섰고

결국 그 친구들이 경찰에 신고하여 나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되었

습니다. 처음에는 경찰은 피해자 편이겠지, 가족과 선생님조차 포기한

나를 경찰이 돌아봐주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지만 경찰

아저씨는 나를 불량한 범죄자 취급하지 않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주었습니다. 경찰아저씨의 진심이

담긴 태도에 나의 마음도 열리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렇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렸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할 사람도 없었고, 들으려고

했던 사람도 없었는데, 내가 잘못해서 나를 혼내고 벌하기만 할 줄

알았던 경찰아저씨가 굳게 닫혔던 내 마음을 열고 어루만져준 것입니다.

경찰아저씨는 내가 때린 친구들과 그 어머니들에게, 내가 마음 깊이 반성

하고 있으니 한번만 믿고 기회를 주자고 하셨고, 처음에는 저런 불량

학생은 혼쭐이 나야 한다며 처벌을 꼭 해달라는 아주머니들도 경찰

아저씨의 진심어린 설득을 받아들이셨습니다. 나는 진심으로 친구들과

그 어머니들에게 죄송하다고 무릎 꿇고 사죄하였고, 깊이 반성했

습니다. 아주머니들도 이제는 싸우지 말라며 어깨를 토닥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경찰아저씨는 지역 경찰서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선도

프로그램인 ‘네바퀴’ 캠프에 같이 참가하자고 했고, 그 캠프에서 경찰

아저씨는 나의 멘토가 되어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본인 이야기도

진솔하게 들려주셨습니다. 아저씨도 고등학교 때 문제아였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경찰시험을 준비하여 지금 이렇게 나 같은 아이들을 혼내기도

하면서 바른 길로 인도하고 있다고,,. ‘네바퀴’ 캠프에 다녀온 이후에도

여섯번째이 야 기





저도 무엇인가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생겼어요

일 곱 번 째

이 야 기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 프로그램 「노란 손수건」

여섯번째이 야 기

경찰아저씨는 나의 멘토로서 꾸준하게 나에게 신경을 써주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고 격려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보디빌더라는 꿈을 수줍게 말씀드렸고, 경찰아저씨는

멋진 꿈이라고 따봉을 외치며,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경찰아저씨 덕분에 꿈에 그리던 보디빌더 국가대표를

실제로 만날 수 있었고, 그뿐만 아니라 그 분이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하여 개인트레이닝도 받게 되었습니다. A스포츠센터에서도 나에게

운동할 공간을 무상제공해주겠다고 나서서, 요즘 보디빌더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을 받고 있습니다. 정말 힘들 때도 있지만 나의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선다는 생각에 힘이 났고, 신이 납니다. 또래에 비해 몸집이

유난히 큰 나였지만, 이제는 그 큰 몸집으로 남을 무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멋지게 가꾸어서 남에게 박수 받는 몸짱 보디빌더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보디빌더가 되면 꼭 경찰아저씨에게 자랑할 것입니다.

나를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경찰아저씨의 빛나는 눈빛을 보면서 감사

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에게 자아성찰과 적성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선도프로그램 「노란 손수건」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가해학생들

에게 공동체 생활의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학교폭력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고 이후 원활한 학교생활 복귀를 추진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입니다.

라이온스 클럽, 생활체육회 등 36개 단체와 MOU를 체결하고 템플

스테이, 브레인 명상(인성캠프), 산악힐링 캠프(청소년 탐험대), 체육·

문화활동 연계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노란 손수건」은 그

효과를 인정받아, 교육감 지정 ‘특별교육 이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주요 사례

☞저도 무엇인가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생겼어요 !

정○○군(고1, 남)은 가출하여 친구 집을 전전하며 2명의 친구에게 돈을 빼앗아

학교폭력으로 입건되었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 A지구로부터 프로그램

교육 의뢰를 받아 「노란 손수건」 산악 힐링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캠프 중에 산악대장과 끈끈한 인연을 맺어 A시 관내 고등학생 중 학교

부적응 학생 6명과 한 팀을 구성, 한 달 동안 산행연습 후 대전 천비산에서

개최된 대통령배 전국 등산대회(’13. 5. 25∼26)에 참가하여 최하위 성적을

거두었으나, 재차 금연을 하면서 ’14년 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산행연습에 돌입했습니다.

현재 총 9명의 학생이 의기투합하여 올해 5월 대통령배 전국 등산대회와

10월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일주일에 두 번씩 산악대장과 꾸준히 훈련을

하고 있으며, 입학사정관(등산)제를 통한 대학진학을 목표로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지켜 본 정군의 어머니는

평소 어떤 일에도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인 적이 없던 아들이었습니다.

연습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함께 대회에 참가하면서 아들의 모습이 달라

졌습니다. 이 대회에서 꼴찌를 하고 난 후, ‘엄마. 연습 많이 해서 내년에는

꼭 일등할 거야’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매일 게임만 하던 아들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에 마음

한 켠이 뿌듯하고 아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산악대장님과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합니다.

일곱번째이 야 기

산악힐링캠프

인성캠프템플스테이


’12년부터 운영되던 ‘사랑의 교실’(65→92개)과 경찰관서의 ‘자체 선도프로그램’

(88→222개)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소년범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

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선도프로그램이 소년범들의 재범률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추적·분석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내실화하고, ‘대한신경정신

의학회’와 힘을 합쳐 소년범들에게 정신의학적 치료까지 병행하는 ‘표준 선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범운영을 실시하였습니다.

’13년 학교폭력 가해자 등 소년범들의 선도프로그램 연계가 28.4%나 증가

하였고,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의 재범률이 낮아지는 효과도

거두었습니다.

’12년 학교폭력 가해학생들의 성행을 개선하기 위해 65개 청소년 단체에서

‘사랑의 교실’을 운영하고 88개 경찰관서에서 ‘자체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하였

으나, 예산이 부족한 데다 전문성이 미흡하여 실질적인 선도 효과를 거두기 어려웠

습니다.

’13년 경찰 단계에서의 선도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예산 14억 원을 확보하고,

『선도프로그램 운영 내실화』정 책 셋


선도프로그램 연계 소년범

2012년 2013년

17,695

22,72025,000

20,000

15,000

10,000

(명)

선도프로그램 미이수

재범률

미이수 이수

16.7%

12.2%

20,0%

15,0%

10.0%

선도프로그램 연계 소년범 '13년도 학교폭력 재범률

(선도프로그램 미이수/이수별 재범률 비교)

학교폭력 가해자 등 소년범들을

양지로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다 자고 있을 때에도 묵묵히 일하시는 경찰분들이 있기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치안을 책임져 주시는 경찰 서장님과 모든 경찰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교통경찰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분은 바로 풍속업소를 단속하시는 경찰관들이십니다.초등학교 주변에서 ‘녹색어머니’활동을 하다 보니, 아침시간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하교시간과 학원수업을 마치는 저녁시간에는 불건전한 업소 간판에서 번쩍이는 불빛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저런 간판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도 혼자만의 생각이었지 선뜻 나서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기에 그곳을 지날 때마다 늘 신경이 쓰이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학교 주변에 있던 불건전한 간판을 철거하는 현장을 목격하였 습니다. ‘샤방샤방 마사지.’ 간판 이름만 봐도 불건전해 보이는 간판들이 철거되는 모습을 보고 영업이 안돼서 업종 전환을 했나보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경찰서에서 단속하고 업주와 건물주를 상대로 자진 철거토록 하였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초등학교 주변에 7~8개 되는 불건전한 업소들이 차례차례 간판을 내리고 새로운 가게 들이 개업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경찰분들께 감사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모두가 산뜻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였을 것입니다.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경찰 비난 뉴스를 접하고 저도 솔직히 경찰에 대해 좋은 감정은 아니었는데 이러한 활동들을 묵묵히 하시는 것을 보니까 경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주민들이 다 자고 있을 때에도 묵묵히 일하시는 경찰분들이 있기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왜 몰랐을까요?대한민국 경찰분들 모두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경찰 파이팅!!!

To. 유해업소 단속 경찰관님께...여 덟 번 째

이 야 기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한 치안을 책임져 주시는 경찰서장님과 모든 경찰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교통경찰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분은 바로 풍속업소를 단속하시는 경찰관들이십니다.초등학교 주변에서 ‘녹색어머니’활동을 하다 보니, 아침시간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하교시간과 학원수업을 마치는 저녁시간에는 불건전한 업소 간판에서 번쩍이는 불빛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저런 간판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도 혼자만의 생각이었지 선뜻 나서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기에 그곳을 지날 때마다 늘 신경이 쓰이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학교 주변에 있던 불건전한 간판을 철거하는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보고 영업이 안돼서 업종 전환을 했나보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봤더니 경찰서에서

To. 유해업소 단속 경찰관님께...

유해업소 단속 경찰관님께

보내는 편지


그간 학교주변에 난립해있던 신변종업소에 대해 단속을 추진하였으나 일회성

단속·행정처분에 그쳐 근원적 해결을 하지 못했으며, 주택가·학교 주변까지

무분별하게 살포되던 음란전단지에 대한 대응도 배포자를 처벌하는 수준에 그쳐

살포행위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13년 5월 서울 강남경찰서 관내에 위치한 논현초교 주변을 ‘학교주변 신변종

성매매업소 집중관리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집중 관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신변종업소에 대한 단속에 그치지 않고 관할 구청과 힘을 합쳐 건물주에 대한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더럽히는

학교주변 유해업소를 뿌리 뽑고 있습니다.

정 책 넷


『학교주변 유해업소 관리』

‘용도변경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를 통해 업소 폐쇄를 추진하여, 학교주변

신변종업소 13개소를 자진 철거하고 2개소를 업종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8월 학교주변 유해업소 집중관리구역을 전국 18개소로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불법음란전단지에 대해 연중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여, 인쇄업자까지

처벌(인쇄업자 등 불법음란전단지 관련 사범 총 811명 검거)하는 강경대응을

하였고, 9.5 여성가족부·통신3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불법음란전단지 기재

전화번호에 대해 신속하게 사용을 정지시켰습니다.


‘14년도 추진사항

성 폭 력 근 절

성폭력 근절 87


'14년도 추진사업

87학교폭력 근절86 4대 사회악 근절 실천보고서 꽃잎을 물들이다

학교폭력 전담체계 확립학교폭력 전담체계를 확립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학교전담경찰관을 2014년도 1,078명 증원 배치하여, 전담경찰관 1인당 10개교 담당

확립하고, 전담경찰관과 학생 간 SNS 친구 맺기, 117 채팅신고 App 운영 등 전담

체계 운영을 내실화하겠습니다. 청소년 심리전문가를 특채하고 학교폭력 대응역량

향상과정을 확대하여 경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종 학교폭력에 대해 맞춤형 대응

하도록 하겠습니다.

117센터와 전문기관 간 연계시스템 구축117신고센터와 전문기관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Wee 센터, Cys-net 등 전문기관과 117 센터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117 학교폭력

신고전화 요금 무료화를 통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상담종결 후 추가 피해

확인을 위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신고자 만족도를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준선도프로그램 도입표준선도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대상별 선도프로그램을 내실화하겠습니다.

소년범의 강력범죄화를 막고 조기 선도를 위해 선도프로그램을 내실화하겠습니다.

* 학교전담경찰관 1,078명 증원 배치

* 1인당 10개교 전담체계 운영 내실화

* 117신고센터와 전문기관 간 연계시스템

* 대상별 선도프로그램 내실화

하나하나하나하나하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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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s

학교폭력 사례 및 정책 소개 학교폭력 근절police.go.kr/portal/download/popupzone/safesociety3.pdf · 학교폭력근절 학교폭력 근절 67 네번째 이야기 복지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