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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고계 동향 Vol. 257 Column 글 | 박현수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미국 University of Florida 광고학 석사 및 박사 ·광고학연구 편집장, 한국언론학회 광고홍보연구회장, 한국광고학회 연구이사, 한국홍보학회 연구이사 등 역임. ·매체기획 및 광고효과분석 관련 30여 편의 연구논문과 7편의 저서(공저포함) ·(現)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신문협회 등의 자문교수로 활동 중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매체들까지 효과 검증의 범위가 확대될 것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환경 변화는 기존에 우리가 경험해 온 바와는 전 혀 다른 양상의 미디어 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미 매체 이용의 시간과 공간적 제약은 거의 무의미해졌으며, TV 콘텐츠의 경우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 과 장소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변화는 미디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수동적인 의미의 ‘수용자’라는 과거의 개 념에서 능동적인 의미의 ‘이용자’라는 현재의 개념으로 전환시켰고, 이 같은 매 우 이질적이고 다원적인 미디어 이용자들에 의해 미디어 소비는 점점 더 복잡 하고 세분화된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무선인터넷과 이동통신 매체의 발 달은 프로그램을 단순히 TV로 시청하던 과거의 패턴에서 인터넷 생중계, 인터 넷 VOD, 다운로드, IPTV 다운로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시청 방식에 의한 변화뿐만 아니라 집이 아닌 외부 장소에 서의 TV 시청도 증가하고 있다. 2005년 7월 26일 오전, 미국에서 우주비행선의 발사 장면을 대상으로 진행된 Bachman(2005)의 연구에서 6세 이상 성인 기준 으로 약 11.3%인 가정 내 시청률에 비해 외부 시청률이 약 25%로 측정됨으로써 가정 내 시청의 약 두 배 이상 초과함을 밝힌 바 있다. 국내의 경우 박현수의 연 구결과(2012)는 외부 시청을 포함하는 각 채널별 TV시청률을 한국리서치에 의 뢰해서 분석한 결과 약 11~22%의 외부 시청이 추정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필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용자들은 스스로 약 31%의 TV 시청을 전통 적인 방식이 아닌 인터넷이나 VOD 등을 활용하는 새로운 시청 방식이라고 인 식하고 있었으며, 실제 30개 지상파와 케이블TV의 대표적인 프로그램들만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는 약 15%의 TV 시청이 언급한 새로운 방식에 의한 것 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로운 방식에 의한 시청은 각 채널의 대표적인 프로 그램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고, 따라서 모든 프로그램들을 대상으 로 연구결과를 확대한다면 새로운 방식에 의한 TV 시청은 15%보다 높은 약 20~31%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방식에 의한 시청률은 특히 남성과 10대 후반 및 20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향후 새로운 시 청 방식에 의한 시청률 규모 산출이 시급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는 것 을 입증한다. 피플미터를 이용한 시청률 측정 방식 자체에 대한 의문과 패널 대표성에 대한 한계점 등의 문제제기는 상당 기간 지속되어 왔다. 다양한 각도의 지적과 충분 한 문제점이 인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시청률 조사 기관의 문제가 아닌 시청 률 데이터를 소비하는 광고주, 광고회사, 매체사 등의 인식부족에서 찾을 수 있 다. 실제로 이러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시청 행위, 또는 외부장소에서의 시청 행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력은 이미 확보가 되어있는 상황이지만 광고주 와 광고회사, 매체사 등이 이러한 새로운 시청 방식과 외부 시청에 대해 관심 및 수요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청률 회사에서 굳이 상품성이 없는 조사 방식까지 다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시청 규모를 산출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TV를 보았다 는 것을 정의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어려운 과정이 필요한데 60분 프로그램의 어느 정도를 보아야 우리는 실제 프로그램 시청률에 포함시킬 수 있을까에 대 한 해답을 얻는 것만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의 재정립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특히 관련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력이 높은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그 성장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르 다고 평가된다. 분명 정교하고 정확한 시청률 규모를 산출하는 것은 TV매체를 활용하는 광고 집행의 효과 분석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 통합적 마 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분석하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시청률의 분석이 바로 이제까지 측정되지 않고 있는 다른 매체들까지로 효과 검증의 범위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큰 변화를 맞고 있는 국내 광고 계에 이러한 과학적인 검증 작업들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원한다.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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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고계 동향 Vol. 257

Column

글 | 박현수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미국 University of Florida 광고학 석사 및 박사

·광고학연구 편집장, 한국언론학회 광고홍보연구회장,

한국광고학회 연구이사, 한국홍보학회 연구이사 등 역임.

·매체기획 및 광고효과분석 관련 30여 편의 연구논문과 7편의 저서(공저포함)

·(現)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신문협회 등의 자문교수로 활동 중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매체들까지

효과 검증의 범위가 확대될 것

미디어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환경 변화는 기존에 우리가 경험해 온 바와는 전

혀 다른 양상의 미디어 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미 매체 이용의 시간과

공간적 제약은 거의 무의미해졌으며, TV 콘텐츠의 경우 자신들이 원하는 시간

과 장소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이러한

변화는 미디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수동적인 의미의 ‘수용자’라는 과거의 개

념에서 능동적인 의미의 ‘이용자’라는 현재의 개념으로 전환시켰고, 이 같은 매

우 이질적이고 다원적인 미디어 이용자들에 의해 미디어 소비는 점점 더 복잡

하고 세분화된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무선인터넷과 이동통신 매체의 발

달은 프로그램을 단순히 TV로 시청하던 과거의 패턴에서 인터넷 생중계, 인터

넷 VOD, 다운로드, IPTV 다운로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시청 방식에 의한 변화뿐만 아니라 집이 아닌 외부 장소에

서의 TV 시청도 증가하고 있다. 2005년 7월 26일 오전, 미국에서 우주비행선의

발사 장면을 대상으로 진행된 Bachman(2005)의 연구에서 6세 이상 성인 기준

으로 약 11.3%인 가정 내 시청률에 비해 외부 시청률이 약 25%로 측정됨으로써

가정 내 시청의 약 두 배 이상 초과함을 밝힌 바 있다. 국내의 경우 박현수의 연

구결과(2012)는 외부 시청을 포함하는 각 채널별 TV시청률을 한국리서치에 의

뢰해서 분석한 결과 약 11~22%의 외부 시청이 추정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필자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용자들은 스스로 약 31%의 TV 시청을 전통

적인 방식이 아닌 인터넷이나 VOD 등을 활용하는 새로운 시청 방식이라고 인

식하고 있었으며, 실제 30개 지상파와 케이블TV의 대표적인 프로그램들만을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는 약 15%의 TV 시청이 언급한 새로운 방식에 의한 것

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로운 방식에 의한 시청은 각 채널의 대표적인 프로

그램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고, 따라서 모든 프로그램들을 대상으

로 연구결과를 확대한다면 새로운 방식에 의한 TV 시청은 15%보다 높은 약

20~31%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방식에 의한 시청률은 특히

남성과 10대 후반 및 20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향후 새로운 시

청 방식에 의한 시청률 규모 산출이 시급하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는 것

을 입증한다.

피플미터를 이용한 시청률 측정 방식 자체에 대한 의문과 패널 대표성에 대한

한계점 등의 문제제기는 상당 기간 지속되어 왔다. 다양한 각도의 지적과 충분

한 문제점이 인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시청률 조사 기관의 문제가 아닌 시청

률 데이터를 소비하는 광고주, 광고회사, 매체사 등의 인식부족에서 찾을 수 있

다. 실제로 이러한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시청 행위, 또는 외부장소에서의 시청

행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력은 이미 확보가 되어있는 상황이지만 광고주

와 광고회사, 매체사 등이 이러한 새로운 시청 방식과 외부 시청에 대해 관심

및 수요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청률 회사에서 굳이 상품성이 없는

조사 방식까지 다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시청 규모를 산출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TV를 보았다

는 것을 정의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어려운 과정이 필요한데 60분 프로그램의

어느 정도를 보아야 우리는 실제 프로그램 시청률에 포함시킬 수 있을까에 대

한 해답을 얻는 것만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의 재정립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특히 관련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력이 높은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그 성장 속도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르

다고 평가된다. 분명 정교하고 정확한 시청률 규모를 산출하는 것은 TV매체를

활용하는 광고 집행의 효과 분석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 통합적 마

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를 분석하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시청률의 분석이 바로 이제까지 측정되지 않고 있는 다른 매체들까지로 효과

검증의 범위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큰 변화를 맞고 있는 국내 광고

계에 이러한 과학적인 검증 작업들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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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한민국광고대상 출품 접수(~9/14) ‘2012 모스크바 국제광고마케팅 페스티벌’

출품작 모집

2012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개최

광고학회, 하계특별세미나 개최

한국광고협회는오는9월12일(수)부터3일간국내최고의권위를자랑하

고있는대한민국광고대상의작품을모집한다.영상/인쇄/사이버/라디오/

옥외/프로모션/디자인등전매체를대상으로시상하는국내유일의광고

시상제도인대한민국광고대상은현직광고인들의온라인심사와48명의

국내유명크리에이터등각계전문심사위원들이실시하는예심과본심으

로그가치가더욱특별하다.아울러올해부터는극장용CF/옥내·외동영

상광고/온라인등기타미디어의동영상광고를대상으로‘특별상·동영상

CF(非TV)부문’이신설되어명실상부한종합광고시상제도로서의면모를갖

추었다.작품접수기간은9월12일(수)~9월14일(금)까지이며,광고인인터넷

사전심사와예심,본심을거쳐선정된수상작에대한시상식은11월7일(수)

2012한국광고대회장에서개최될예정이다.자세한출품요강및기타자

세한내용은광고정보센터‘2012대한민국광고대상’홈페이지(http://adkor.

ad.co.kr,7월말오픈예정)를참조하거나,한국광고협회사무국(Tel.2144-

0792)으로문의하면된다.

■시상내용

·대상-8점

·금상-10점(영상(2)/인쇄/라디오/옥외/사이버/디자인/프로모션/

통합미디어광고캠페인)

·은상-10점(영상(2)/인쇄/라디오/옥외/사이버/디자인/프로모션/

통합미디어광고캠페인)

·동상-10점(영상(2)/인쇄/라디오/옥외/사이버/디자인/프로모션/

통합미디어광고캠페인)

·특별상-10점(영상기법/이미지기법/해외집행광고/신유형광고/

광고모델/광고의날캠페인창작)/공익광고/지역광고/

심사위원특별상)

■출품료

·단발광고물5만원/시리즈광고물10만원/통합미디어광고캠페인15만원

·‘특별상-광고의날캠페인’부문의출품료는없음

■접수처

·광고정보센터‘2012대한민국광고대상’홈페이지(http://adkor.ad.co.kr)

■접수기간 :2012년9월12일(수)~9월14일(금)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이하KCU)에서는‘2012모스크바국

제광고마케팅페스티벌(MoscowInternationalAdvertisingAnd

MarketingFestival,RedApple)’의출품작을오는8월20일까

지모집한다.1992년에창설되어모스크바시상징인‘레드애

플(RedApple)’로불리우는모스크바국제광고마케팅페스티

벌은1995년부터국제광고제로발전되었으며모스크바시,재

무부,러시아광고업협회등이후원하고있다.매년10월개최

되는페스티벌은30여개국,5천여명이참석하는유럽및동

구권에는잘알려진광고제이다.KCU는2005년부터업무제

휴를하다가2008년아시아지역에최초로한국대표부를개

설하였으며출품및참관,심사위원추천등의활동을하고

있다.2012년심사에우리나라에서는원혜진이노션월드와

이드CD와원영국솔컴대표/CD가온라인심사위원으로참

석하며,9월17일부터19일까지모스크바에서개최되는본심

에는이현종HSAdCOO가심사위원으로참석한다.참관단

모집은추후발표할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부산광역시,한국광고협회등이후원하는

2012부산국제광고제(ADSTARS)가오는8월23일부터25일

까지부산해운대벡스코에서개최된다.조직위원회는44개

국146명의심사위원이참여한가운데전체10,431편의출품

작에대한예선심사를진행,본선진출작(파이널리스트)1,474

편을가려냈다.본선에진출한1,474편의광고작품은오는8

월23일부터25일까지본선대회를통해13개국25명의세계

적광고전문가들의심사를거쳐그랑프리와금,은,동상을

받게된다.또한광고제기간중‘디지털휴머니즘’을주제로

조나단밀든홀(JonathanMildenhall)코카콜라부사장,덴쯔의

세계적인크리에이티브디렉터(CreativeDirector)아끼라가

가미등국내·외광고계를대표하는유명연사가초청되어

마케팅과디자인등에대해세미나와상영회를진행하게된

다.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에서는홈페이지

(www.adstars.org)를통해참관등록을받고

있으며,7월내등록시조기등록할인등의다

양한혜택을누릴수있다.

한국광고학회는지난7월3일(화)리솜오션캐슬에서‘소비자및미디어의

변화,광고의뉴패러다임탐색’을주제로하계특별세미나를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광고개념의변화및광고효과지표에대한재조망’을주제로

김재휘중앙대교수가발표를했고,‘디지털환경에서의광고에대한재탐

색’을주제로한양대심성욱교수가발제를진행했다.또한‘미국의광고산

업현황과연구동향’에대해조지아대김주영교수와조선대김봉철교수

가‘WhatIsRealWord-of-MouthMarketing?’을주제로이너스커뮤니케이

션황인영대표가발제를맡았다.

4 광고계 동향 Vol. 257

News Br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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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케팅앤컴퍼니, 구성원 역량 강화프로그램 ‘Trend Trip’ 시행

SK마케팅앤컴퍼니에서광고사업을담당하는‘커뮤니케이션사업부문’은여름휴가철을앞두고구성원들의창의력제고및견문을넓힐수있는

구성원역량강화프로그램‘TrendTrip’을시행한다.‘TrendTrip’은2012년1월1일이전입사자를대상으로참가자스스로팀을구성,탐방주제와

방문지역을선정해자유롭게일주일간문화체험을하는프로그램이다.응모지역은국내·외모두가능하며7월20일까지팀별탐방계획서를

제출하면서류심사후7월27일경쟁프레젠테이션을통해1팀을선발하고,선정된팀전원은일주일유급휴가및인당500만원의여행경비를

지급받는다.‘TrendTrip’을마친후에는전직원대상트렌드체험및인사이트를공유하는보고회가진행될예정이다.

방송학회,

민영 미디어렙 환경에 따른 방송광고시장

정립방안 세미나 개최

코바코,

2012 런던올림픽 판매설명회 개최

한국방송학회는지난7월13일프레스센터19층기자회견장에서

‘민영미디어렙환경에따른방송광고시장정립방안’을주제로세

미나를개최했다.세부주제로는지상파방송광고제도변화의의미

와정책과제,스마트방송환경하에서광고산업진흥을위한정책

과제,광고시장과언론산업의선순환적발전을위한정책과제,지

역/중소방송발전을위한제도적방안에대한발제와토론이차례

로진행되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kobaco)는지난7월3일(화)오후3

시프레스센터20층에서KBS,MBC와공동으로런던올림픽판매

설명회를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7월27일부터8월12일까지개

최되는런던올림픽의주요경기일정및올림픽과방송광고효

과,광고요금및판매방식등에대해서설명했으며,광고회사매체

담당자약120명이참석했다.공영미디어렙인코바코는이번판

매설명회에서사상최초로공영방송인KBS와MBC의결합상품

을선보였다.결합상품이란,KBS와MBC패키지를상호보완적으

로구성하여최소한의금액으로원하는프로그램노출을가능하

게한것으로,MBC와KBS만구매할경우특별보너스도제공한

다.광고패키지는3천만원이상으로다양하게구성되어있으며,

전경기를구매할경우10억원~12억원의패키지로구성이가능

하다.가장비싼광고는국민적관심을모을것으로예상되는한

국대멕시코전축구프로그램광고로,15초가격이29,400,000원

이다.런던올림픽은지상파뿐만아니라지상파DMB로도동시중

계되는데,지상파DMB광고의경우개별패키지500만원이상,

풀패키지1천만원으로구매가가능하다.

이노션 월드와이드, 제 3회 ‘Happy Hour’ 행사 진행

이노션월드와이드(이하이노션)는지난7월5일역삼동본사에위치한‘이노키친’에서제3회

‘해피아워(HappyHour)’행사를진행했다.‘해피아워’행사는이노션의펀경영프로그램의일

환으로바쁜업무에지친직원들의리프레시를위해마련되어,2012년초부터격월로운영되

고있는행사다.이번행사는휴가철을맞아‘여름휴가(SummerVacation)’라는주제로기획되

었으며이노션본사전직원을대상으로이루어졌다.괌,싸이판,제주도등휴가철에떠나고

싶은여행지들을각각테이블이름으로정하고,신입사원들이휴가지를연상케하는다양한

소품으로무장한채행사호스트를맡았다.이노션의‘해피아워’프로그램은매회컨셉이있

는파티로컨셉에어울리는음식과인테리어는물론럭키드로우등다양한프로그램을준비

하여직원들이함께소통하고이야깃거리를만들어내도록기획되었다.이노션은직원들과의

소통과재미있고즐거운오피스를만들기위해앞으로도다양한주제로‘해피아워’행사를진

행할예정이다.

52012.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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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12 대학생 광고공모전 개최

그룹M 코리아, 알키미디어 인수 통해

한국시장 비즈니스 강화

KB국민은행이‘2012KB국민은행대학생광고공모전’을개최한다.참가자격은

국내·외2년제이상대학(원)재학또는휴학중인학생으로개인또는팀(3

인이내)으로응모가능하며참가신청및작품접수는8월1일부터17일까지이

다.공모부문은광고부문,디자인부문,카피부문의3개부문이며,주제는기

업PR광고,서브브랜드PR광고,상품광고등8개이다.완성작은공모전홈페

이지에서참가신청을한후광고와디자인부문작품은우편또는방문을통해,

카피부문은온라인상으로접수하면된다.수상자는대학교수,광고전문가등

으로구성된심사위원단의심사를거쳐오는9월17일공모전홈페이지를통해

발표할예정이다.대상1팀에는장학금500만원및상장이주어지며광고부문

14팀,디자인과카피부문각7팀등총28팀에2,580만원의상금이주어진다.

특히대상수상팀중2인에게는후원사인엘베스트와오리콤이지원하는광고

대행사인턴십에참가할수있는특전이부여되어광고인을꿈꾸는대학생들에게좋은기회가될것으로예상된다.공모전의자세한내용은홈

페이지(www.kbstar-contest.com)와공식블로그(blog.naver.com/kb_contest),트위터(@kbstarcontest),페이스북(@kbstarcontest)을참조하거나,공

모전사무국(02-735-9540)으로문의하면된다.

그룹M코리아는미디어플래닝&바잉미디어대행사알키

미디어와의인수합병을공식발표하고,7월1일부터하나의

조직으로새롭게출발했다.합병된그룹M코리아는아우디,

GSK,하이코스향수,IBM,LG전자,락앤락,피앤지,세정패션,

레드불,롤렉스,폭스바겐등의브랜드매체대행을수행한다.

함께새로운출발을하게된회사는그룹M코리아의CEO아

담오닐,COO조선국이이끌게된다.

농수산물 허위·과장광고 시

처벌 수위 높여

농림수산식품부는농산물품질관리법과수산물품질관리법

이농수산물품질관리법으로통합돼7월22일부터시행되면

서앞으로농수산물품질이나규격,성분검정결과를과장

광고하면징역형이나벌금형을받게되는등처벌수위를높

였다.지금까지는농수산물검정결과를허위,또는과장해광

고하면천만원이하의과태료처벌을받았으나앞으로는3

년이하징역이나3천만원이하벌금에처해진다.

금융감독원은보험상품이이해하기어렵고복잡하다는고객을위해

오는8월부터모든보험방송광고는방영전에소비자사전테스트후

소비자의이해가어려운경우내용을수정해야한다고발표했다.보험

사는방송광고에대한소비자사전테스트를통해광고에나오는성우

의음성빠르기,크기(톤),자료화면의객관성,보험상품의주요특성,

소비자가꼭알아야할내용등을평가하고이해하기어려운내용을

수정해야한다.이를위해최소100인이상으로구성된소비자평가단

을구성해방문,소집,온라인등을통해테스트를해야하며평가단평

점이5점만점중3.5점이상인광고만생명·손해보험협회의광고심

의위원회에심의를신청할수있다.항목별점수중어느하나라도1.9

점이하(부적격)가있는경우해당부문을수정하고나서심의를신청해

야한다.

보험 방송광고 소비자 사전테스트 의무화

News Brief

6 광고계 동향 Vol.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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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12. August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한국온라인광고협회(회장 정기호)와 함께

검색광고 시장에서 계약서 미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광고주와 광고대행사

간의 분쟁을 예방하고, 부당한 계약으로 피해를 입는 광고주, 대행사를 보호하

기 위해 「검색광고 대행 표준계약서·약관」을 마련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09년도부터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소재선)에 따르면, 위원회에 접수되는

분쟁 조정 건은 ’12년 상담 129건, 조정접수 81건, 총 210건(6. 30 기준)이며, 이

중 계약서 없이 계약을 체결한 건이 약 60%, 검색광고주와 대행사의 분쟁이

52%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광고주와 대행사가 계약 체결 시, 동 표준계약

서·약관을 활용하여 상대방에게 광고 집행 기간·내용, 계약해지 및 환급 등

중요 사항을 서면으로 작성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고 하면서, 표준약관에 따라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에 따르기로 하여, 분쟁 당사자의 권리

를 효과적으로 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 표준계약서·약관은 주요 온라인광고대행사를 비롯해 포털, 미디어렙

등 78개 업체가 스스로 참여하여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활용 업체를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한국온라인광고협회 홈페이지(www.onlinead.or.kr)에 게

재할 예정이다.

Close up 01

검색광고 대행 표준계약서·약관 시행

온라인광고업계78개사가검색광고대행표준계약서·약관을활용하는것에동의

자료제공 | 한국온라인광고협회

검색광고분쟁예방을위해온라인광고업계가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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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광고계 동향 Vol. 257

Close up

중국의 첫 발을 내딛다

한국광고홍보학회 집행부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기 위해

올 봄부터 중국광고협회와 많은 교류를 하였다. 양 기관은 약간의 의견 조정이

필요했지만 결국 한·중 국제 광고홍보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12

년 6월 14일 새벽 문철수 회장을 비롯하여 광고홍보학회 회원들은 인천공항으

로 속속 집결하여 탑승 수속을 밟았다. 9시 40분에 출발하여 2시간 비행 후 중

국의 정치와 문화, 국제교류의 중심지인 북경에 도착하였다. 북경 공항 시설에

비해 아직도 공항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 않아 입국허가 시간이 늦어져 일

정의 혼선을 빚었다. 그러나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로 식사시간을 단축

하여 제 시간에 북경 TV방송인 BTV 신사옥을 방문하였다.

중국광고협회의 주선으로 방문한 BTV는 중국 5대 매체로 1979년 창설되어 현

재 14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BTV가 개국한 이래 해외 단체가 방송국을 방

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북경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인 BTV 신

사옥 41층 스카이라운지로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고 13층 송출 장비실, 8층 HD

방송실, 1층 BTV홀, 생활동 건물 광고부를 방문하였다. 방송사를 탐방한 후

BTV 광고부 책임자와 BTV 미디어 특성 및 광고부 현황, 미디어렙, 미디어판

매제도, 가격제도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후 호텔에서 여장을 풀고 북경 3대 뮤지컬인 금면왕조(金面王朝)를 관람하

였다. 북경 올림픽 개막식을 총감독했던 장예모감독이 연출하여 다양한 볼거

리를 제공하였다. 중국 전설 속 이야기를 공연으로 구성하여 화려한 공연을 펼

쳤는데 특히 홍수 장면은 중국다운 스케일로 모든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들었

다. 공연을 마치고 저녁식사 자리에서 학회 회원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다.

첫 국제세미나의 설렘과 기대

2일차인 6월 15일 힘찬 하루가 시작되었다. 어제 늦게까지 국제세미나 준비를

하였던 학회 집행부는 오전부터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세미나는 중국광고협

회 학술위원회 둥리진(董立津) 부회장의 사회로 개회가 선포되었다. 중국측 축

사로는 중국광고협회 퉈덩푸(庹登夫) 부사무국장이, 인사말은 중국광고협회

학술위원회 찐딩하이(金定海) 회장이 하였다. 한국측 축사로는 한국iMBC 손관

승 대표이사가, 인사말은 한국광고홍보학회 문철수 회장이 하였다. 찐딩하이

(金定海)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중 광고세미나의 개최는 양국 광고

계의 중요한 학술교류 활동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광고전문가가 서로 소

통하고 교류하는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메커니즘이 형성되고 효과적으로 합작

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고, 문철수 회장도 “올해

한국과 중국이 수교 20주년을 맞아 뜻깊은 해에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번 국제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양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인

사말을 건넸다.

이후 중국광고협회 학술위원회 둥리진(董立津) 부회장의 사회로 제 1주제가

시작되었다. 제 1주제는 “한·중 광고산업의 현안과 쟁점”을 주제로 한국대표

로 한양대 조병량 교수와 한라대 지원배 교수가 “한국광고산업의 현안과 쟁

점”을 발표하였다. 이어 중국 측에서는 “시장 조정 국면 하의 탐색과 돌파구 -

중국광고산업의 현황 및 전망”이라는 내용으로 중국광고협회 학술위원회 부

회장 겸 중국전매대학교 광고대학장인 황썽민(黃升民) 교수가 발표하였고, 이

어 중국광고협회 학술위원회 부회장인 CCTV광고경제관리센터 허하이밍(何

海明) 센터장이 “CCTV, 중국 기업 브랜드의 궐기를 증명하다”라는 내용으로

발표하였다. 제 1주제를 요약하면 한국과 중국 모두 기존 미디어 광고의 위력

이 점점 약해지고 인터넷, 모바일 등 새로운 미디어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 2주제는 前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을 역임한 중앙대학교 이명천 교수가 진

행하였다. 제 2주제는 “한·중 양국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광고효과”로

한국 측에서는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인 한신대학교 최환진 교수가 “한

02

한·중수교 20주년, 광고홍보 교류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

2012한·중국제광고홍보세미나

한국광고홍보학회는 2012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동북아 광고

홍보 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중국에서 한·중 국제 광고

홍보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

이하여 광고홍보 학술 정보 분야에서 한국광고홍보학회와 중국광

고협회 양 기관의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한국광고홍보학회와 중국광고협회는 광고홍보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지속적으로 상호교류하고, 양 기관의 인적 및 정기

적인 학술교류, 상호방문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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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12. August

글 | 지원배 한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現) 2012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現) 2012 광고경진대회 전국집행위원

·(現) 서울영상광고제 전문심사위원

·(前) (주)락애드컴 브랜드전략연구소 소장

글 | 신운철 한국광고홍보학회 국제이사

·(現) 한중교육문화협회 대표

·(前) 중국 연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前) 세명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

·(前) 대원대학교 국제관광과 교수

국 광고의 새로운 동향”을 발표하였고, 중국 측에서는 에피 차이나(Effie China)

자리 (賈麗軍) 집행주석이 “중국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과 광고효과”에 대

해서 발표하였다. 제 2주제를 정리하면 능동적인 소비자와 미디어의 변화로

기존 광고의 크리에이티브 전략보다 웹, SNS, 스마트폰 등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제

1주제, 제 2주제 종합토론으로는 한국 측에서 한신대학교 정기현 교수와 동의

대학교 이현우 교수가 맡았고, 중국 측에서 중국광고협회 학술위원회 상임위

원인 람도(藍道)중국공사 장쇼슝(江紹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국가광파전

영전시총국 영화채널 프로그램센터 쉬난(徐楠) 광고부 매니저가 맡아 한·중

광고산업 현안, 소비자 변화, 미디어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제 3주제는 “뉴미디어 활성에 따른 한·중의 광고매체 가치 변화”를 주제로

후둥퉁 지주그룹 덩광토우 회장이 진행하였다. 한국 측에서는

“SNS 등장에 따른 광고매체의 가치변화”를 제목으로 단국대 전종우 교수와

Focus Company 천용석 연구원이 발표하였고, 이어 iMBC 해외사업팀 오윤희

팀장과 국민대 이종민 교수는 “한·중 방송 콘텐츠 교류와 인터넷 광고”에 대

해서 발표하였다. 중국 측에서는 중국광고협회 학술위원회 부회장인 북경대학

교 첸강(陳剛) 교수가 “IMC에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관리에 이르기까

지 - 디지털시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발표하였

다. 제 3주제 토론자로는 한국 측에서 인천대학교 이수범 교수와 계명대학교

이시훈 교수가 맡았고, 중국 측에서 CMI캠퍼스마케팅 선훙(沈虹) 연구원장과

방양호동연합(榜樣互動聯合) 좡환(庄歡) 설립자가 맡아 SNS 광고홍보의 개념

적 정의 및 활용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 3주제를 요약하면

SNS, 인터넷 광고 등 디지털시대의 광고매체 가치는 앞으로 무궁하나 아직까

지 개념적 정의가 모호하고,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향후 실증적인 산학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제 4주제는 “홍보전략 차원에서의 한·중·일 주요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前 한국광고홍보학회장을 역임한 성균관대학교 한은경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한국 측에서는 “홍보전략차원에서의 KT&G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제

목으로 KT&G 이응출 사회공헌부장과 경희대 박종민 교수가 발표하였고, “일

본의 CSR 현황과 과제”는 상지대 김경환 교수와 동경국제대 우에하라노부모

토 교수가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중국 측에서는 “기업의 사회적책임, 중국

상업경쟁력을 구축하다”라는 내용으로 북경영지격림(英智格林)자문유한공사

쩡소우챵(曾少强) 총경리가 발표하였다. 토론으로는 동국대학교 이철한 교수

와 선문대 최홍림 교수가 한국 측 토론자로 나왔고, 중국 측에서는 북경공상

대학교 전파예술대학 부학장인 장샹(張翔) 교수와 중국인민대학교 왕페이(王

菲) 교수가 나왔다. 중국에서는 KT&G 담배회사가 봉사단, 기부펀드, 노인·아

동·다문화 복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놀라움을

가졌고, 한·중·일 모든 국가에서 기업의 성장을 위해선 반드시 기업의 사회

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를 하였다.

세미나가 끝난 후 만찬회는 CCTV에서 제공하여 중국 전통 티(Tea)레스토랑을

재현한 순씽차관(順興茶館)에서 이루어졌다. 한국광고홍보학회 문철수 회장과

중국광고협회 학술위원회 찐딩하이(金定海) 회장의 건배사를 시작으로 만찬

이 시작되었다. 한·중간 향후 정기적인 교류체제 구축을 약속하였고 만찬을

통해 이번 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3일차 오전에는 서태후가 머물렀다는 이화원을 방문하고, 북경 798예술거리

를 관광하였다. 북경의 소호라 불리는 북경 798예술거리는 과거 군수산업기지

의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폐허가 되어 예술가들이 조형물과 벽화로 새롭게 변

신한 거리라고 한다. 시간이 부족하여 아쉬움을 뒤로한 채 북경 수도국제공항

에 도착하여 고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였다.

한국에 도착하여 공항버스를 타고 잠시 지금까지의 세미나 일정을 회고해 보

았다. 2박 3일간의 한국광고홍보학회와 중국광고협회가 공동개최한 국제세미

나 여정은 무척 짧게 지나갔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얻었다. 한·중

광고산업의 현안과 쟁점을 조망해 보고, 양국의 광고 크리에이티브 전략, 홍보

전략적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봄으로써 양국 상호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중국 창영커뮤니케이션 에서 발표한 《2011 중국 광고시장과 매체

연구보고》에 따르면 공시가격 기준 2011년 중국 광고 총규모는 6,693억 위

안(123조8,205억 원)으로 2010년에 비해 14.5% 증가되었고, 같은 시기 GDP

보다 9.2% 더 증가하였다고 한다.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 2대 광고

대국으로 성장하였으며 현재 한국의 제 1교역 상대국으로 발전하였다. 이젠

광고홍보산업의 교류의 장을 미국, 일본, 유럽에 제한해서는 안된다. 중국

광고산업은 과거에 비해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 왔고 현재의 광고대국에서

미래 주도적인 광고강국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국내 기업은 물론 학계에서는 중국 광고홍보산

업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시 광고홍보 측면

에서 고려할 점은 한·중 광고주, 미디어, 광고대행사, 소비자의 가치관 차이

로 이를 정확하게 파악해야하고, 한국의 선진 사례를 중국 실정에 맞게 활용해

야 한다. 또한 세미나 주제에서 다루었듯이 기업은 반드시 사회적 책임을 기반

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국의

광고관련 단체와 활발한 교류 및 정보교환을 해야 할 것이다. 과거 몇몇 기관

이 중국과 연계하였지만 지속적인 상호교류가 부족하였다. 이번 세미나를 계

기로 한·중 광고홍보분야에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은 물론 학술적으로

도 중국과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아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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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10 광고계 동향 Vol. 257

Profile테리 새비지(Terry Savage)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발 조직위원장

-오스트레일리아출신의광고인으로2003년칸광고제조직위원회CEO로영입된후2005년부터는칸광고제의조직위원장으로서,

또주최사인IAF의의장으로서전사적차원의전략수립및지휘를맡고있음.

-(前)글로벌영화광고회사‘발모건(ValMorgan)’회장

-(前)영화광고협회‘SAWA’협회장역임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빅 아이디어(Big Idea),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가 핵심 칸크리에이티비티페스티벌조직위원장

테리 새비지(Terry Savage)

인터뷰·정리 | 김정은 기자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舊 칸 국제광고제, 이하 칸 라이언즈)이 지난 6월 17일 프랑스의 남부 도시 칸에서 개막됐다. 칸

라이언즈는 1953년 프랑스 칸에서 열린 극장용 광고 중심의 국제광고제로 시작했다. 그러다가 TV가 보급되고 새로운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광고, 홍보, 디자인, 마케팅, 미디어 등 다른 분야까지 아우르는 페스티벌로 발전했다. 매년 6월 약 100여 개국에서 2만점 이상의 광고가 출

품되며 올해는 총 3만 4천여 점으로 역대 최다출품을 기록했는데 유럽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출품작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을 보면

칸 라이언즈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칸 라이언즈는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를 강조하는 테

리 새비지(Terry Savage) 조직위원장의 역할이 크다. 광고계동향 8월호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광고인으로 2003년 칸 광고제 조직

위원회 CEO로 영입된 후 2005년부터는 칸 광고제의 조직위원장으로서, 또 주최사인 IAF의 의장으로서 전사적 차원의 전략 수립 및 지휘를

맡고 있는 테리 새비지(Terry Savage) 조직위원장을 인터뷰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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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광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이번 광고제의 성과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올해 출품작은 34,300점, 전체 참관단 수는 11,000명을 넘어 역대 최다 출품, 참관단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페스

티벌의 모든 행사에 참여한 참관객들은 전시된 작품들을 보며, 세미나를 들으며, 또 올해 참가한 105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온 광고인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영감을 얻는 기회의 장이 되었을 것입니다. 특히 마케팅 담당

자들이 많았는데 이번 참관객의 20% 이상은 마케팅 담당자였습니다.

금년 수상작들의 경향은 어땠나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훌륭한 작품은 어디에서든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튀니지,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

스리랑카 등 다양한 나라에서 수상작이 나왔습니다. 훌륭한 작품은 반드시 크고 영향력 있는 나라에서만 탄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매체 환경이 많이 변한만큼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방식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국제 광고제에서의 수상실적은 세계광고시장 속에서 크리에이터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국 광고가 최근 국제광고제에서 약진을 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한국이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한국 참관객들이 지난

몇 년간 칸 라이언즈에 참가했습니다. 칸에 머물면서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에 영감을 받고 자국

으로 돌아갔는데 그것이 자극제가 되어 칸 라이온즈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특징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제 생각에 한국만의 어떤 특별한 크리에이티브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말

씀드렸다시피 훌륭한 아이디어는 어느 곳에서든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체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매체가 다양해지고 융합되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크리에이티브들이 많이 탄생하고 있는데 최근 전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의 흐름은 어떠한

가요?

매체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광고업계도 이에 대응하여 새로운 소비자 니즈(needs)를 충족시

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환경이 바뀌는 대로 광고업계도 변화에 잘

따라가고 있고, 또 그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체나

기술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에 상관없이, 또 다른 어떤 일이 생겨도 우리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여전히 빅 아이디어(big idea)가 필요합니다. 아

이디어는 모든 비즈니스의 핵심이죠. 또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는 그 아이

디어의 핵심이며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을 잇는 유일한 다리역할을 하고 어

떤 비즈니스이건 간에 모든 단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 한 가지 추

가하자면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필요합니다. 재미가 없이는 어떤 말을 해

도 사람들이 듣지 않을 것입니다.

112012.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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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광고계 동향 Vol. 257

타인에 의해 저작권의 침해를 받은 저작자는 그 타인에 대하여 저작재산권 뿐만 아니라 저작인격

권에 기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저작인격권은 저작자가 자신의 저작물에 대하여

가지는 인격적인 권리로서 저작권법에서는 이를 저작재산권과는 별도로 규정하고 있는데, 그 내

용으로는 공표권, 성명표시권 및 동일성유지권이 있다. 이러한 저작인격권은 저작자에게만 인정

되는 일신전속적인 권리여서 비록 저작자가 저작재산권을 양도하거나 저작물의 이용허락을 하였

다 하더라도 그 저작인격권은 여전히 저작자에게 귀속된다 할 것이므로, 저작자가 자신의 저작물

에 관한 권리를 양도한 후 제 3자에 의해 저작권이 침해된 경우라 하더라도, 저작자만이 그 제 3

자에 대하여 저작인격권의 침해를 주장할 수 있다 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저작인격권의

일신전속성과 사진과 관련된 사례를 통하여 저작인격권의 내용인 공표권, 성명표시권 및 동일성

유지권에 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저작인격권의 일신전속성

저작인격권의 일신전속성에 관하여 저작권법에서는 “저작인격권은 저작자의 일신에 전속한다”

라고 하면서 저작물에 관한 저작인격권은 오직 저작물의 저작자에게만 인정되고 있음을 규정하

고 있다(저작권법 제14조 제1항). 이와 같이 저작인격권은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상속이 될 수 없는

권리이므로 저작자가 사망하게 되면 그와 동시에 저작자의 이와 같은 권리는 소멸하게 되는 것이

원칙이나, 저작권법에서는 “저작자가 사망 후에 그의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저작자가 생존하였

더라면 그 저작인격권의 침해가 될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하여 저작자의 사후인격권을

보호하고 있고(저작권법 제14조 제2항), 이 경우 그 사후인격권의 행사주체를 사망한 저작자의 유

족으로 규정하고 있다(저작권법 제128조).

월간 광고계동향에서는 지난 4월호부터 한미

FTA 발효와 함께 개정된 저작권법의 주요내용

및 광고 관련 종사자 모두가 알아야 할 기본적

인 법률관계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작물

사용(양도) 및 초상권 또는 퍼블리시티권 등 광

고관련 저작권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고, 특히 FTA 발효 후 주요 법 개

정사항은 무엇인지, 새로운 저작권법이 어떻게

변경되고 적용되는지에 대해 연재할 예정이다.

8월호 광고계동향에서는 네 번째로 ‘사진과 저

작권’에 대해 알아본다.

글 | 윤용근 변호사 (법무법인 송현)

•한국광고협회/한국잡지협회/한국사보협회 고문변호사

•저작권관리사 인증위원회 위원

•법무부 중소기업법률지원단 자문위원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전문위원

•법무법인 송현(松賢)여의도 대표변호사

•저서 : 「실무자를 위한 저작권법 이야기」

•홈페이지 : www.ecopyright.co.kr

저작권의 권리귀속에 관한 당사자 간 합의가 있어도 저작인격권은 여전히 저작자에게 귀속돼...

한미 FTA 발효 후, 광고와 저작권 ④ 사진과 저작권 IV

Cas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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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12. August

이와 같은 저작인격권의 일신전속성에 관하여 대법원도 “저작인격권은 저작재산권과는 달리 일신전속적인 권리로서 이

를 양도하거나 이전할 수 없는 것이므로, 비록 그 권한 행사에 있어서는 이를 대리하거나 위임하는 것이 가능하다 할지라

도 이는 어디까지나 저작인격권의 본질을 해하지 아니하는 한도 내에서만 가능하고 저작권 자체는 저작권자에게 여전히

귀속되어 있으며, 타인이 무단으로 자기의 저작물에 관한 저작자의 성명, 칭호를 변경하거나 은닉하는 것은 고의 또는 과

실을 불문하고 저작자의 저작인격권 침해가 된다”라고 판단하였다(대법원 1995. 10. 2.자 94마2217 결정).

따라서 비록 당사자 간에 저작권의 권리귀속에 관하여 합의한 사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와는 무관하게 저작인격권은

여전히 저작자에게 귀속되는 것이므로, 저작인격권의 침해에 관한 권리행사는 저작자만이 하여야 하는 것이고, 다만, 저

작인격권의 본질을 해하지 아니하는 한도 내에서 이를 대리하거나 위임하는 것이 가능할 뿐이라 할 것이다.

위와 같이 일신전속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저작인격권 즉, 공표권, 성명표시권 및 동일성유지권에 관하여 저작권법에

서 저작재산권과는 별개로 규정하고 있는데, 공표권은 “저작자가 저작물을 공표할 것인가 공표하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

할 권리”를 말하는 것이고(저작권법 제11조 제1항), 성명표시권은 “저작자가 저작물의 원본이나 그 복제물에 또는 저작물

의 공표 매체에 그의 실명 또는 이명을 표시할 권리”의미하며(저작권법 제12조 제1항), 동일성유지권은 “저작자가 그의 저

작물의 내용·형식 및 제호의 동일성을 유지할 권리”(저작권법 제13조 제1항).

특히 공표권에 관해서는 통상 제 3자가 무단으로 저작자의 저작물을 공표하는 등의 방법으로 저작자의 저작권을 침해하

였다면 언제나 저작재산권의 내용인 복제권 등의 침해가 수반되는 것이므로 굳이 공표권의 침해를 주장하지 않더라도

저작재산권의 침해만을 주장하면 충분하겠지만, 실무에서는 비록 저작재산권의 침해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그에 관한

손해의 입증이 쉽지 않음 등으로 인해 그 배상액이 소액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저작재산권 침해와 더불어 저작인격권

침해에 관한 정신적 손해배상을 함께 청구하고 있다.

저작인격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 저작권법에는 저작권자의 권리로서 저작재산권 이외 인격적인 권리인 저작인격권을 규정

하고 있다. 저작권법상의 인격적 권리 침해에 대한 손해는 민법 제751조 제1항에 따른 정신적 손해와 유사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양자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즉, 민법상의 정신적 손해는 “명예를 해하거나 기타 정신상의 고통”으로 인한 것인

반면, 저작권법상의 인격적 권리 침해는 공표권, 성명표시권 또는 동일성유지권의 침해로 인한 손해를 말하는 것으로 반

드시 명예훼손이나 정신적 고통을 수반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타인이 저작자의 저작인격권 즉, 공표권, 성명표시권 또는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함으로써 저작자로 하여금 정신적

인 고통을 가하였다고 경험칙상 인정되는 경우에는 민법 제751조 제1항에 따른 정신적인 손해배상은 물론이고 이와 별개

로 저작인격권 침해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여야 한다. 다만, 우리 법원은 저작권법상 인격적 권리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이

금전배상을 의미할 때에는 민법상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과 같이 위자료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위자료 산

정의 근거로 피해 저작물의 창작 경위 또는 과정, 침해물의 작성 목적 또는 경위, 인격적 권리 침해 경위 및 그 태양·정

도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A언론사 대표는 사진기자 B를 상대로 저작재산권 침해뿐만 아니라 저작인격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였

고, 이에 대해 법원은 원고의 저작인격권 침해를 인정하여 위자료 상당의 손해배상을 산정하였다.

이 이외에도 사진과 관련된 사건은 아니지만 저작인격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을 인정한 판례는 수 없이 많다. 이하에서

는 저작인격권 침해와 관련된 대표적인 대법원 판례와 최근 하급심 판례를 살펴봄으로써 저작권인격권 침해에 따른 손

해배상액 산정에 관한 법원의 태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몇 년 전 A언론사 대표가 필자를 찾아와 저작권에 관해 상담을 한 적이 있었는데 대략적인 상담내용은 이랬다. A언론사에 근무했

던 사진기자 B가 퇴사를 하면서 재직 당시 그 사진기자가 촬영했었던 사진파일들을 복제하여 가지고 나가서 그 사진을 다른 언론

사의 기사내용에 사용하였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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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광고계 동향 Vol. 257

Case Study

위 사안에서 법원은 “피고들이 위 ‘세계대역학전집’의 공동저작자의 1인인 원고의 동의나 승낙 없이 그 성명을 표시하지

않고 이를 무단 이용함으로써, 원고는 이 사건 삽화 및 내용에 대하여 그 저작인격권인 성명표시권과 동일성유지권을 침

해당하여 정신적 고통을 받았음은 경험칙상 명백하므로, 피고들은 원고에게 이로 인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

다 할 것인바, 앞서 인정한 무단 이용된 범위와 정도, 원고의 명예훼복을 위한 조치가 취해지지 아니한 점 기타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제반 사정을 고려하면, 피고들은 각자 원고에게 성명표시권의 침해에 대한 위자료와 동일성유지권의 침

해에 대한 위자료로 각 금 4,000,000원씩 합계 금 8,000,000원을 지급함이 상당하다 할 것이다”라고 판시하였다. 즉, 위

사건에서 대법원은 저작자의 저작인격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는 법 규정 유무와는 무관하게 법리상 당연한 것이

라고 판시함은 물론, 저작인격권인 성명표시권과 동일성유지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금액을 각각 4,000,000원씩 합계

8,000,000원을 산정함으로써 저작인격권을 구성하는 권리내용에 따라 손해배상액을 산정하기도 했다.

위 사건에서 법원은 “이 사건 각 디자인은 원고의 창작물이라 할 것이므로, 이 사건 각 디자인에 관한 저작인격권인 성명

표시권은 일신전속적으로 원고에게 귀속된다. 원고의 이 사건 디자인과 이 사건 김치냉장고에 적용된 디자인은 실질적으

로 동일하다. 피고 OO전자 주식회사는 이 사건 각 디자인과 실질적으로 동일한 디자인을 이 사건 김치냉장고에 적용하

면서 원고의 동의 없이 위 각 디자인의 제작자가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인 것처럼 발표하고, 인터넷 광고 및 카탈로그와

같이 카탈로그, 인터넷 광고에 표시한 것은 이 사건 각 디자인에 관한 원고의 성명표시권을 침해한 것이다. 따라서 피고

OO전자 주식회사의 성명표시권 침해행위로 인하여 원고에게 발생한 정신적 손해는 30,000,000원으로 봄이 상당하다”

고 판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저작인격권은 저작자에게만 귀속되는 고유의 권리로서 개별사안의 저작권침해 유형

에 따라 그 인정여부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실무에서는 일반적으로 저작재산권 침해와 더

불어 저작인격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함께 청구를 하고 있으며, 법원에서도 저작재산권

의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액이 소액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저작인격권의 침해를 어렵지 않게

인정하고 있는바, 이를 통해 저작권 침해에 따른 전체적인 손해배상액 산정에 있어서 저작인

격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액을 중요한 고려요소로 참작하고 있다.

원고는 이 사건 청구원인으로, ‘세계대역학전집’이라는 제호의 서적은 원고가 저작한 그의 저작물인데, 피고 A는 위 ‘세계대역학전

집’에 수록된 내용의 일부와 삽화를 원고의 동의나 승낙 없이 그의 성명도 표시하지 아니한 채 위 피고가 저술한 ‘신통수상술대전’

에 이용하고, 피고 B는 출판사의 대표로서 그 편집장이 원고의 위 ‘세계대역학전집’에 수록된 내용의 일부 등을 무단 이용한 것인

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제작 판매함으로써, 원고의 위 ‘세계대역학전집’에 대한 저작재산권과 성명표시권 및 동일성유

지권 등의 저작인격권을 침해하였다고 주장한 사안(대법원 1999. 5. 25. 선고 98다41216 판결)

원고는 디자이너로서 피고 OO전자 주식회사의 의뢰에 따라 가전제품 등에 적용되는 패턴디자인을 제작하여 제공하는 단기용역

을 수행하다가 피고 OO전자 주식회사와 디자인 개발용역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런데 피고 OO전자 주식회사는 이 사건 김치냉장

고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이 사건 김치냉장고에 적용된 디자인 패턴을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가 제작한 것이라고 발표하고, 인터넷

광고 및 카탈로그와 같이 그와 같은 내용이 표시된 카탈로그를 제작, 배포하였으며, 이 사건 김치냉장고에 관한 인터넷 광고에도

같은 내용을 표시하였다. 이에 원고는 저작인격권의 하나인 성명표시권을 침해하였다고 주장한 사안(서울서부지방법원 2011. 10.

28. 선고 2011가합1408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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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ssue

매체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광고 활동이 브랜드 노출에서 직접 마케팅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광고 개념 역시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광고에 대한 정의가 지금까지는 ‘매스미디어의 시

간과 공간을 유료로 구매’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광고 효과를 창출하는 모든 직간접적 방식들을 광고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광고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것은 광고 산업에 대한 인식과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정부에서 광고산업을 규

정하는 기준은 ‘광고비’로 국내 산업들 가운데 광고산업 비중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정립된 광고 개념에 의거한

정확한 광고비 산출이 필요하다. 한국광고협회는 8월 중 광고산업재정립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광고의 새로운 개념과 범위

의 재정립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광고계동향 8월호에서는 이에 대한 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각각 들어보았다.

광고의 새로운 개념과 범위의 재정립 절실해...

한국광고협회주관,

광고산업재정립위원회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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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광고계 동향 Vol. 257

현재 우리나라의 광고비 집계 자료를 보면 5대 매체(TV, Radio, 신문, 잡지, 케

이블TV)는 KADDNMR의 자료, 인터넷 매체의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광고는

Research Ad의 자료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자료를 보면 실제 광고비

대비 과다 집계되고, 검색광고는 제대로 집계 되지 않는 등 자료의 한계로 인

해 이들 기관의 광고비 자료는 실무에서 필요한 광고주별, 업종별 상대적인 볼

륨 차이를 비교하거나, 집행 내역을 모니터링하는 경우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우리나라 광고시장의 총 광고비 등 절대적인 광고비 수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주로 제일기획에서 발행하는 제일기획 광고연감 자료가 인용된다.

제일기획 광고연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1년 총 광고비는 9조 5,606억 원

에 이르고 있다. 제일기획에서 발표하는 광고비의 집계 절차는 익년 초에 각 매

체사에 전년도 신탁액 또는 매출액을 확인하고, KADDNMR의 업종별 광고비와

크로스 체크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제일기획이 발표한 2011년 총

광고비 9조 5,606억 원이라는 금액이 얼마나 실제에 근접한 수치인지 검증하

기도 어렵다. 상위권 매체사가 광고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현실적

으로 수많은 군소 매체사까지 아우르기란 한계가 있으며, 또한 각 매체사가 제

공한 광고비가 정확한 데이터인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광고관련 학자들은

제대로 검증할 수 없는 방식으로 광고비가 산출되는 것이 광고가 단일산업으로

분류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오랫동안 정부나 학계, 광

고업계 등에서는 광고비 집계에 관한 문제점을 공감해왔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미국이나 일본 등 해외 선진 광고시장의 광고비 자료를 보면, 간접매체

외 광고주가 직접 운영하는 매체, 즉 웹사이트 제작, 블로그 운영, DM, 전시 등

우리나라 광고비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 프로모션 비용이 총 광고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2007년)의 경우 DM의 비율이 무려 총 광고비의

2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2009년)의 경우 웹사이트, 블로그, 이메일에 투

여되는 비용은 총 인터넷 광고비의 21.6%를 차지한다.1) 한국시장 또한 일본이

나 미국과 다를 바 없이 광고주의 직접 운영 매체가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상

황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제일기획이 업계의 선도 업체로서 오랫동안 광고비를 집계하고, 이를 발표해

온 노력과 기여는 충분히 인정해야 하며, 그에 대하여는 다 같이 박수를 쳐 줘

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 앞으로도 정부나 기관, 광고협회나 관련 단

체에서 제대로 된 통계자료를 내놓기까지는 제일기획 자료에 의지해야 할 것이

다. 하지만 거의 10조 원에 육박하는 우리나라 광고비가 한 광고회사에서 집계

되어 발표되고, 이를 토대로 광고시장을 예측 한다는 것은 아쉬움을 갖게 한다.

1) 최환진, 「어디까지 광고로 봐야 할까?」, 광고계 동향 5월호(2011)

우리나라 광고비 집계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2012년8

월현재,

상반기광

고비를알

수없다?

글 | 김영규 대홍기획 미디어솔루션본부장

’09 한국광고대회 집행위원장

Special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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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광고업계의 숙원인 실제와 가까운 광고비 산출은 불가능한 것인가?

연간 1회 발간되는 제일기획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보다 정확하고 즉각적인 광

고비 자료를 얻을 수는 없는 것인가? 누가 주체가 되어 어떻게 광고비를 집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업을 당당히 산업업종의 반열로 올릴 것인가? 5대 매

체에서 BTL, 특히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뉴미디어로 발전해 가는 지금, 가

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광고비 집계에서 조차 공신력을 확보할 수 없는 현 상

황을 타파할 방법은 없는 것인가?

현재 광고업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광고비 집계 자료는 AGB Nielsen Media

Research사의 KADDNMR(이하 KADD)과 최근에 조사를 시작한 TNmS사의

Korea Adex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5대 매체 광고비를 매우 오랫동안 집계해온

KADD는 유료로 자료를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5대 매체 광고비 자

료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5대 매체의 광고비를 집계하지만, 그 데이터가 실제

수준과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 실례로 2011년 KADD의 5대 매

체 총 광고비는 11조 8,022억 원으로 제일기획이 발표한 광고비 5조 7,448억 원

보다 6조 574억 원이나 많다. 무려 100% 이상 더 집계되는 것이다. KADD 자료

는 업종별, 광고주별, 매체사별로 매일매일 방대한 자료가 집계되지만 결과치

를 가지고는 대략적인 업종의 변화추세도 읽기 어려운 현실이다. [표 1]

이러한 차이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광고판매 방식에서 기인한 면도 있다. 30여

년 동안 TV, 라디오는 코바코(KOBACO,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통하여 프로

그램 단위로 판매되어, 광고주별 실제 집행된 프로그램 단가만 합치면 비교적

손쉽게 광고비를 집계할 수 있었다. 그러나, TV도 선매제, 단가할인 및 보너스

의 비율이 점점 높아져 광고비 정확도는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공, 민

영 미디어렙 체제로 변화됨으로써 방송 광고비를 이전처럼 집계하기도 어렵고

정확도를 기하기도 더 어려워질 것이다.

또한 케이블TV의 경우 기존 전파매체와는 달리 프로그램 단위로 판매하지 않

고, 패키지 판매와 무료보너스를 얹어주는 판매 방식으로 고착화되어 있다. 따

라서 KADD에서 집계되는 비용은 실제 광고비대비 무료보너스 금액까지 포

함되어 수배에서 수십 배로 부풀려지는 것이다. 2011년 KADD의 케이블TV 집

계금액은 5조 6,514억 원인데, 이는 제일기획의 자료 1조 1,421억 원보다 4조

5,093억 원이 많다. 무려 400%가 차이 나는 자료에 각 광고회사나 언론사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신문광고 또한 현실 수준대비 큰 차이를 보인다. 신문 광고단가는 업종별, 내

용별, 면별, 일자지정 여부 등으로 차등되어 과금 되는데, KADD는 일괄적으로

동일한 단가를 적용하기 때문에 신문 광고비 또한 현실대비 수배로 부풀려지

게 된다. 부동산 광고를 예를 들면, 광고 단가(1단x1cm 기준)가 아파트 광고는

120,000원이라면, 상가 광고는 70,000원, 기타부동산은 30,000원 정도로 책정

되는데, KADD는 일괄적으로 120,000원으로 집계하는 방식이다. 아파트 광고,

상가 광고, 기타부동산 광고를 부동산1, 부동산2, 부동산3으로 구분하여 광고비

를 집계한다면 보다 현실적으로 집계할 수 있으며, 이런 식으로 일반 제품 광고

등의 광고비 집계도 보다 현실화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개선되지 않고 광고비가 왜곡 집계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5대 매체 광고비를 집계하여 판매하는 KADD의 광고비

자료는 현실과 동떨어져 자료로서 가치가 반감되고 있다, 따라서 매년 제일기

획에서 집계하여 발표하는 연간 종합 자료로만 광고비를 가늠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KADD가 유료로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실제에 근접하고 추세를 파

악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정확한 광고비 집계를 위해 정부 산하의 공신력 있는 기관이 주체가 되거나, 혹

은 정부 지원하에 있는 광고단체가 주도가 되어 나설 수도 있을 것이다. 5대 매

체의 경우, 즉각적인 방법은 KADD에서 정확한 광고비 집계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기존 방식에서 보다 현실화된 집계 방법으로 바꾸는 것이다. 매체사

에서 정한 실제 단가를 그대로 적용한 광고비를 제공하지 않고, 매체별 판매 상

황에 따라 달라진 광고비를 적용한다면 데이터를 유료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

는 많은 광고관련 회사와 단체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

지 않다면, 이 또한 새로운 방법을 찾거나 제대로 광고비를 집계할 대안을 찾아

야 할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 때문에 광고회사에 따라서는 KADD 자료에 매체 현실을 감

안하여 보정한 데이터를 쓰는 경우가 많다. 대홍기획의 경우 디맵스(D’MAPS)

매체 시스템을 통하여 케이블TV 광고비는 채널별 보너스율을, 신문 광고비는

매체별, 업종별, 내용별, 면별 등 실 집행단가를 고려하여 현실적인 수준으로

데이터를 보정하여 활용하고 있다. 2011년 대홍기획에서 집계한 케이블TV 광

고비는 1조 4,600억 원으로 실제 익년에 집계된 제일기획 자료에 대체로 근접

한다. 대홍기획 및 일부 광고회사가 이미 보정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KADD에서 광고비 현실화를 실행에 옮기기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

이다. KADD는 보다 현실에 근접한 광고비 집계를 위하여 매체사, 광고회사 및

광고학계와의 공조를 모색하고, 정부나 광고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기준 매체광고비

2009년 2010년 2011년

KADD

지상파TV 19,525 22,649 23,830

케이블TV 43,342 48,672 56,514

라디오 1,770 2,150 2,127

신문 30,283 31,916 30,740

잡지 3,793 4,415 4,811

총합계 98,713 109,804 118,022

제일기획

지상파TV 16,709 19,307 20,775

케이블TV 7,794 9,649 11,741

라디오 2,231 2,565 2,604

신문 15,007 16,729 17,092

잡지 4,388 4,889 5,236

총합계 46,129 53,139 57,448

차액(KADD-제일기획)

지상파TV 2,816 3,342 3,055

케이블TV 35,548 39,023 44,773

라디오 -461 -415 -477

신문 15,276 15,187 13,648

잡지 -595 -474 -425

총합계 52,584 56,665 60,574

[표 1] KADD와 제일기획의 매체별 광고비 및 차액(’09~’11)

source) 광고계동향 3월호(2012) p.10 ‘2011년 광고시장 분석 및 2012년 전망’

(단위 : 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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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광고계 동향 Vol. 257

[표 2] 2011년 제일기획 발표 ‘매체별 총 광고비’

구분광고비 성장률 구성비

2011 2010 2009 2011 2010 2011 2010

방송

TV 20,775 19,307 16,709 7.6 15.5 21.7 22.4

라디오 2,604 2,565 2,231 1.5 15.0 2.7 3.0

케이블TV 11,421 9,649 7,794 18.4 23.8 11.9 11.2

종편 320 - - - - 0.3 0.0

IPTV 170 205 114 -17.1 79.8 0.2 0.2

스카이라이프 122 153 95 -20.3 61.1 0.1 0.2

DMB 267 271 176 -1.5 54.0 0.3 0.3

SO 664 590 524 12.5 12.6 0.7 0.7

계 36,343 32,740 27,643 11.0 18.4 38.0 38.0

인쇄

신문 17,092 16,729 15,007 2.2 11.5 17.9 19.4

잡지 5,236 4,889 4,388 7.1 11.4 5.5 5.7

계 22,328 21,618 19,395 3.3 11.5 23.4 25.1

인터넷

검색 12,440 10,440 8,250 19.2 26.5 13.0 12.1

노출형 6,120 5,030 4,180 21.7 20.3 6.4 5.8

계 18,560 15,470 12,430 20.0 24.5 19.4 17.9

모바일 600 5 - 11900.0 - 0.6 0.0

옥외 8,448 7,494 6,248 12.7 19.9 8.8 8.7

4대 매체, 인터넷

광고제작, 기타9,327 8,881 8,115 5.0 9.4 9.8 10.3

총계 95,606 86,207 73,831 10.9 16.8 100.0 100.0

source) 광고계동향 3월호(2012) p.10 ‘2011년 광고시장 분석 및 2012년 전망’

이다. 이를 토대로 광고산업 전체가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KADD가 5대 매체 광고비를 집계하여 데이터화한다 해도 인터넷, 옥외 광고비

및 프로모션 비용 등은 현실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는다.

Research AD에서 집계하는 인터넷 디스플레이나 모바일 광고비는 KADD의

케이블TV 자료와 마찬가지로 무료 보너스 금액이 포함되어 실제 광고비대비

30% 이상 부풀려져 제공된다. 또한 인터넷 광고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

는 검색광고 비용은 집계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네이버, 다음, SK컴즈 등

국내 업체의 경우에는 한국온라인광고협회의 도움을 받아 보다 정확한 광고비

를 집계할 수 있겠지만, 영업기밀을 내세우는 구글코리아, 야후코리아 등 외국

계 업체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어느 분야까지 광고비에 포함해야 하는지, 광고비 집계의 범위 또한 연구와 합

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제일기획에서 집계하는 방법과 같이 5대 매체 및 인터

넷, 뉴미디어(IPTV, DMB, 스카이라이프, SO), 모바일, 옥외매체, 4대 매체 및 인

터넷 광고제작만을 집계할 것인가(2011년 제일기획 발표 매체별 총 광고비 도

표 참조), 아니면 미국 혹은 일본과 같이 프로모션, DM, 전시, 웹사이트 제작, 블

로그 운영 비용 등을 포함할 것인가에 따라 또한, 요즘 시장규모를 키우고 있는

SNS 광고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 광고시장 규모는 큰 차이를 보일 것이

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스마트 시대를 맞아 광고산업 규모를 2015년 국내총

생산(GDP)대비 1% 수준인 약 14조 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14조 원에는 어떤 광고비들이 포함된 것인지, 정부는 어떻게 광고비 자료를 인

Special Issue

용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학계나 업계의 의견은 어떠한지에 따라 광고산업의

미래는 다른 모습을 띨 것이다. [표 2]

광고산업의 발전은 분야별로 정확하고 세부적인 통계가 나오고, 그 통계를 바

탕으로 광고정책을 펴고 투자가 지속적,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때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대한민국 광고비는 얼마일까? 무엇을 근거로 어디까지 광

고비로 집계할 것인가? 2012년, 혹은 그 이후에도 우리는 제일기획의 연간 자

료에 의지해서 광고시장을 추정해야 할 것인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확한 광고비 집계를 위하여 가일층 노력을 해야 한다.

광고학계에서는 그동안의 연구와 외국의 예를 벤치마킹하여 광고비를 제대로

정의하고, 미국이나 일본처럼 제대로 된 광고비 집계 시스템이 자리 잡을 수 있

도록 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정부가 나서서 연구비를 지원하고 논의의 장을 만

들어 줘야 한다. 매체사는 광고비 집계에 능동적으로 협조하고, 광고업계, 광고

단체 등도 적극적으로 데이터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광고인 모두가 힘을

합칠 때 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제대로 놓아질 수 있을 것이다.

(단위 : 억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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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12. August

추락하는 광고산업의 위상

우리나라의 2011년 총광고비는 전년에 비해 10.9% 성장한 9조 5,606억 원으로

사상 최초로 9조 원대에 들어섰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광고비 비율은

1998년의 외환위기 시기와 비슷한 0.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비해 G7 주

요 국가의 GDP 대비 총광고비 비율은 미국(2007)이 1.3%, 일본(2007)이 0.94%

이며, OECD 국가의 평균(2006)이 0.95%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GDP 대비 총광

고비의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우리나라 경제 환경을 살펴보면, GDP 규모와 민간의 소비 지출액은 1990년대

이후 대체로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그렇지만 1998년의 외환위기 과정을 거치면

서 우리나라 광고시장의 규모는 축소되기 시작해서, 2003년 이후에는 더욱 침

체되었다. [표 1]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최근 내수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했음

에도 불구하고 광고시장의 침체가 계속되어 GDP 대비 총광고비의 점유율은 지

속적으로 1.0%를 밑돌고 있다. 이는 내수시장이 불안정하더라도 점유율이 1.0%

이상을 유지하는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와는 매우 다른 현상이다. 이런 상황에

서 광고산업의 위상 정립을 위해 그 원인을 포괄적으로 규명하는 작업은 무엇

보다 시급한 당면 과제라고 하겠다. [표 1]

연도 총광고비전년대비성장률

GDPGDP 대비 점유율

2004 68,401 -2.00 8,268,927 0.83

2005 70,539 5.80 8,652,409 0.82

2006 76,339 8.20 9,087,438 0.84

2007 79,897 4.70 9,750,130 0.82

2008 77,971 -2.40 10,264,518 0.76

2009 72,560 -6.90 10,630,591 0.68

2010 84,501 16.5 11,728,000 0.72

2011 95,606 10.9 - -

[표 1] 연도별 GDP 대비 총광고비 점유율

* 자료원: 제일기획 광고연감 (2005-2011)

광고는 한 나라의 경제발전과 기업의 성장 그리고 미디어 산업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광고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를 살펴

보면, 광고산업은 내수산업 활성화와 국민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높고,

국가의 경제발전 기여도가 높은 산업이라는 실증적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한

상필, 1995). 또한, 광고는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 같은 미디어

광고산업재정립위원회 출범의 필요성

글 | 한상필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부 교수

·(前) 한국광고학회 회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

·한국연구재단 Review Board

·방송광고정책포럼 좌장

·광고효과, 글로벌광고 등에 관한 150여 편의 논문과 서적 발간

·세계광고대회 연사(’06) /·아시아광고대회 집행위원(’07) /·대한민국광고대상 심사위원장(’10)

·광고제도개선위원회(광고업협회), 광고경기실사지수(광고주협회), 광고문화회관 발전운영위원(KOBACO) 등

이 글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광고협회(舊 한국광고단체연합회) (2011) 광고의 개념과 광고 범위의 재정립에 관한

연구보고서의 내용을 정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단위 : 억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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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광고계 동향 Vol. 257

산업의 주요 재원이며, 경제적 차원에서는 생산 및 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마

케팅 도구이다.

최근 들어 GDP 대비 총광고비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9년의 GDP 대

비 총광고비 비율은 0.68%에 그쳐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상황에서 광

고의 개념과 광고의 범위를 재정립하려는 광고계의 의지는 오히려 때늦은 감

이 있다. 우리나라의 0.7%라는 수치는 OECD 국가의 2006년 GDP 대비 총광

고비 비율의 평균치인 0.95%보다 낮은 것으로, 우리 광고산업의 현주소를 말

해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광고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

고 있으며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광고계에서는 광고

의 순기능을 사회 구성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측면

도 있었다.

광고는 내수산업과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

여도가 높은 산업이자 기업의 성장 및 미디어 산업발전에 필수적인 사회제도

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동안 광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

는 연속적인 맥락에서, ‘광고의 정의’와 ‘광고의 범위’라는 원론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는 기회를 갖지 못했다. 광고산업의 개념과 범위

를 재정립하는 것이 우리나라 광고 산업계의 당면과제를 풀어나가는데 필요

한 매우 중요한 기초 작업이라는 점을 광고계는 인식해야 할 것이다.

광고환경의 변화와 광고개념 재정립의 필요성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를 맞이하여 국내 광고시장은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첫째, 텔레비전, 신문, 잡지, 라디오, 온라인, 옥외 등 매체별 광고비 비율의 변

화 현상이다. 1997년 이후 우리나라 매체별 광고비와 점유율의 변화를 정리해

보면, 1997년 우리나라 전체 광고비의 약 70%를 차지하던 신문 광고와 텔레비

전 광고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비와 케이블TV 광

고비가 증가함에 따라 신문과 텔레비전 광고비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텔레비전 광고비에 비해 신문 광고비

가 더 크게 감소하고 있다. [표 2]

지난 10여 년간 케이블TV, 인터넷, 모바일 같은 새로운 미디어가 대중화되어

신문 광고의 위상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신문 광고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성

급한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시훈 외, 2006). 특히, 종합편성과 보도채널 신

설, 경쟁 미디어렙 제도의 도입, 가상광고와 간접광고 실시, 광고총량제와 중

간광고 실시, ABC제도, IPTV 광고 활성화, 모바일 광고시장 확대, 청소년의 신

문구독률 저하 같은 사안은 신문 광고 시장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2009년 이후 최근 2년간 우리나라 매체별 광고비, 성장률, 그리고 구성비를 보

면, 최근 2년간 매체별 광고비 구성비에 있어 4대 매체의 비율은 줄어든데 비

해 인터넷 광고나 디지털 광고 같은 신유형 광고의 비율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

다. 이는 디지털 미디어 광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미디어 지형이 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디지털 미디어로 인해 상호작용성과 양방향성에 의한 수용자 개념의 전환, 하

이퍼 텍스트와 하이퍼 미디어에 의한 선형 패러다임의 전환, 디지털에 의한 정

보 확장의 전환, 저장 및 광역성에 의한 시공간 경계의 전환, 표준화에 의한 개

별 미디어의 통합적 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김위근, 2009), 기존의 전통적 미

디어와는 달리 디지털 미디어를 구동할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 필요하게 되

었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디지털화에 따라 나타난 다매체·다채널화, 매체간

융합, 쌍방향성이라는 세 가지 변화는 우리나라의 매체별 광고비 지형도를 바

꾸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미디어 플랫폼에서 광고-커머스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우

리나라의 미디어 플랫폼에서 광고-커머스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2) 노출형 광

2) 이 부분은 김광동(2010)의 광고산업 활성화 정책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임.

* 자료원: 제일기획 광고연감 (1998-2011)

Special Issue

연도 TV 라디오 신문 잡지 옥외, 제작, 기타 CATV 온라인 디지털 위성

1997 28.8 4.3 39.5 4.0 20.3 2.4 0.7 -

1998 29.4 3.9 38.6 2.9 20.2 3.3 1.5 -

1999 32.3 3.8 39.1 2.8 37.5 2.8 1.8 -

2000 35.3 4.3 36.2 2.8 16.1 3.0 2.3 -

2001 36.1 4.4 32.3 2.9 18.8 3.1 2.4 -

2002 37.7 4.3 31.2 2.8 17.6 3.6 2.9 -

2003 34.8 4.0 27.8 7.4 17.7 3.4 4.0 -

2004 33.5 4.0 26.2 6.4 18.0 6.0 5.9 -

2005 30.5 3.8 23.7 6.2 20.8 6.9 8.0 -

2006 38.6 3.7 22.3 6.0 20.2 8.8 10.2 -

2007 36.4 3.5 22.3 6.1 18.4 10.4 12.8 -

2008 24.4 3.6 21.3 6.2 18.0 11.0 15.3 0.1

2009 23.6 3.1 20.7 6.0 18.8 10.7 17.1 0.2

2010 22.8 3.0 19.5 5.8 18.4 11.4 18.3 0.7

[표 2] 1997~2010년 우리나라 매체별 광고비 점유율의 변화(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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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012. August

고시장의 범위에는 지상파(TV, 라디오), 유료방송, 인쇄(신문, 잡지), 옥외, 기

타 매체(SO, 위성방송) 광고와 4대 매체 제작시장 및 인터넷 디스플레이 광고

가 포함된다. 광고-커머스 결합 시장에는 케이블TV 상의 홈쇼핑 수수료, 인터

넷 상의 검색광고 시장 및 전자상거래 수수료 시장이 포함된다. 전통적 미디어

와 뉴미디어를 포함한 광고 및 커머스 시장 전체와 광고-커머스 결합형 시장

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노출형 광고 시장은 둔화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

로, 광고-커머스 결합형 시장에서 인터넷 검색광고, 전자상거래 수수료, 홈쇼

핑 수수료 시장이 모두 대폭 성장했다. 노출형 광고시장에서는 유료방송 광고,

인터넷 디스플레이 광고 및 4대 매체 광고 제작시장이 성장했지만 지상파와 인

쇄 및 옥외 광고 분야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시장을 플랫폼 중심

으로 구분해 보면 방송과 인터넷 플랫폼 상의 광고와 커머스 시장은 대폭 증가

했지만, 경제성장률에 비춰볼 때 신문과 잡지 같은 인쇄매체 플랫폼 시장은 감

소했다. 특히, 케이블TV와 인터넷 같은 다매체 다채널의 복합 플랫폼이 광고와

커머스 시장을 이끌어 왔다고 분석할 수 있다. 결국, 단순 노출형 광고에 비해

광고와 커머스가 결합된 시장이, 단일 플랫폼·채널보다 복합 플랫폼·채널이

광고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광고-커머스 결합형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

서 인터넷, 모바일, 방송의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마트 광고-커머스 생

태계를 조성하는 문제가 더욱 시급해졌다. 그동안 미디어 플랫폼은 일방향의

매스 미디어를 시작으로, 방송 채널이 확장된 케이블TV, 디지털 플랫폼인 인터

넷과 디지털 케이블TV, 그리고 IPTV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진화된 플랫폼은 새

로운 광고-커머스 시장을 창출했지만 내재적 한계점도 있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지만 모바일 기술의 발달이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활성화시켰다

는 점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 앞으로 텔레비전의 스마트화는 기존 플랫폼에서

흡수하지 못했던 영역에서 새로운 광고-커머스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

다. 예컨대, 맞춤형, 실감형, 콘텐츠 연계형, N-스크린 특성을 지닌 스마트TV의

광고-커머스 플랫폼 기술은 앞으로 우리나라 광고시장을 견인해나갈 기대주

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TV는 광고-커머스 플랫폼에서 기존의 방송광고와 인

터넷(웹) 및 모바일(앱) 광고 메시지를 단순히 TV 스크린에 전송하는 개념이 아

니라, 기존 방송광고의 스마트화는 물론 콘텐츠와 커머스를 효과적으로 연계시

킴으로써 기존의 인터넷과 모바일 광고 환경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광고-

커머스 시장을 창출해나갈 폭발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고-커머

스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스마트 광고 생태계를 어떻게 조성하고 운영할 것인

지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문제가 우리나라 광고학계와 광고업계 앞에 놓인 임

박한 당면과제로 떠올랐고, 범광고계 차원의 광고개념 재정립위원회 구성의 필

요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셋째, 크로스 미디어 전략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 플랫폼의 쌍

방향성과 상호작용성은 수용자의 개념을 매스 미디어 시대의 수동적 수용자에

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아나서는 능동적 수용자로 변화시켰다. 소비자 역시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메시지를 주고받는 비동시적

커뮤니케이션을 즐기게 되었다. 또한, 광고 기법이 발달함에 따라 광고 전문가

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파악해 그에 맞추는 맞춤형 광고물을 제작하는

문제가 보다 중요해졌다. 최근 우리나라의 광고 기획자들은 광고 캠페인의 효

과를 극대화할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고 소비자와 상호작용하는 양방향 인터페

이스를 구축하는데 전략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광고 패러다임의 변화

는 우리나라 광고업계에 크로스 미디어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 한층 더 필요해

졌음을 의미한다.

넷째, 소비자의 미디어 이용행태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소비자 행

동의 변화는 여러 맥락에서 설명된다. 외환위기 이후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소

비의 양극화 심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쇼핑 활동의 일상화, N세대와 네티

즌의 커뮤니티 구축, 싱글족의 증가와 가족 구성원의 변화, 인구의 노령화에 따

른 실버산업의 성장, 정보화 격차의 증가, 주 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인한 옥외

활동의 증가, 웰빙의 중시, 이른바 프로슈머로 불리는 소비자의 생산자화로 요

약된다고 할 수 있다. 광고주들은 소비자의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들을 개발해 광고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적용했다. 전통적인 타깃 마케팅에

의존하는 광고주도 있었으나, 많은 광고주들은 관계 지향적 사고, 고객 관계 관

리, 입소문 마케팅, 홀리스틱 마케팅, 체험 마케팅,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을 전개해왔다. 또한, 우리나라의 미디어 환경이 급속히 변하게 되자 소비자의

미디어 이용행태도 이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소비자의 미디어 이

용행태를 보면, 소비자들은 지상파TV와 인터넷을 가장 자주 이용하고 있었다.

각 미디어에 따라 정보량과 개인화 수준이 다르고 상호 작용성, 정보전달의 실

시간성, 휴대성이 다르다. 즉, 어떤 매체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광고 효과가 달

라지기 때문에, 새로운 미디어들의 대표적 특성인 상호 작용성, 실시간성, 휴대

성을 고려하여 광고 메시지를 시간대별로 빈틈없이 노출시키는 크로스 미디어

전략이 보다 중요해진 것이다.

광고산업을 둘러싼 매체환경이 많이 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의 개념과 범

위를 재정립하고자 하는 광고계의 대응방안은 여전히 답보 상태이다. 따라서

한국광고협회가 중심이 되어 광고개념 재정립위원회의 구성을 통해 광고의 개

념과 범위를 포괄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광고의 새로운 개념과 광고의 새로운

범위를 재정립하는 작업은 광고산업 위상 정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

이다.

이 위원회는 광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해

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광고의 정의에서 기존 정의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둘째, 우리나라의 현재 광고비 집계방법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셋째, 외국에서

의 총광고비 집계 방법은 무엇이며, 넷째, 우리나라에서 총광고비를 집계하는

새로운 방법은 무엇이며, 다섯째, 광고의 새로운 정의는 무엇이며, 여섯째, 광

고의 새로운 범위에 포함되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광고계의 의견을 취

합하고 합의를 도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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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광고계 동향 Vol. 257

Research

올해 PR업계의 이슈와 전망을 진단하는 것은 상당히 난감하다. SNS와

스마트폰 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미래를 얘기하거나 통합마

케팅커뮤니케이션(IMC)의 추세 속에 PR업계를 전망하는 것도 이미 다소 진부해

졌다. 그리고 PR산업은 광고와는 달리 경기 변동에 대체로 둔감한 편이다. 유럽 금융

위기나 런던올림픽 같은 변수를 예를 들어 PR업계를 전망하는 것도 적절해 보이지 않는

다. 이렇다 보니 올해 PR업계의 이슈와 전망을 딱 꼬집어 말할 특별한 것이 없다. 그렇다면 오

히려 꽤 오래 전부터 지속된 변화와 향후에도 진행될 현상들에 대해 분석해 보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듯하다.

그동안 PR산업의 전망에 대해서는 장밋빛 예측이 대세였다. 과연 그럴까? PR산업에는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는

고질적인 사안들이 존재한다.

PR의 전망이 밝다?

PR산업의 전망은 항상 밝다고 얘기해 왔다. 분명한 근거가 있었다. PR업무가 지속적으로 아웃소싱으로 바뀌고 있고, 미디어의 패

러다임이 재정립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수단과 방법을 PR업계가 주도하기도 했다. 다양한 변화 속에 PR업계는 발 빠르

게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사업기회와 부가가치를 창출해 왔다. 하지만 PR업계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PR환경을 자세히 들여

다보면 커다란 벽에 막혀있는 느낌이다. 유럽재정위기와 세계경제의 장기적인 침체 가능성 같은 것을 염두에 둔 분석이 아니다. 그보단 훨씬 본

질적인 문제들이다.

첫째로 무엇보다 클라이언트의 숫자가 줄고 있다.

전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는 시장경쟁 속에서 이제는 소수의 기업들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그 많던 글로벌 컴퓨터 제조업체들이 이제는 몇 개 남지 않았다.

셀 수 없이 많던 국내의 IT벤처기업들이 이제는 삼성, LG에 줄을 서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대기업 눈치 보느라 튀지 않으려고 홍보를 하지 않는다. IT, 유통, 기

계, 금융, 서비스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잠재 클라이언트들이 경쟁우위를 지닌 기업들을 중심으로 통합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계속 심화될 것이다. 치열한 경

쟁 속에 생존을 위해 PR회사들을 찾았던 클라이언트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PR과 유사한 업종이라 할 수 있는 광고업계도 마찬가지다. 시장을 지배하

고 있는 대기업의 인하우스가 아닌 광고회사가 살아남기 힘든 것과 같은 이치다.

둘째로 PR회사들에게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했던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고부가가치를 담보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PR회사의 전통적인 서비스 영역인 언론홍보의 경우는 클라이언트가 쉽게 근접하지 못하는 까다로움이 있다. 언론도 영향력이 막대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는 기

안개 걷히면 청명한 하늘 보일 듯전문화와 대형화를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해야...

2012년 PR업계 이슈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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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12. August

글 | 이백수 한국PR기업협회 회장

•63년 울산 출생

•학성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81학번) 卒

•89년 LG그룹 기획조정실 홍보팀 입사

•96년 LG반도체 홍보팀

•99년 PR회사 ‘벤처피알’ 설립

•07년 피알원 설립, 공동대표(現)

•12년 한국PR기업협회 회장(現)

꺼이 지갑을 열었다. 반면에 온라인이나 모바일 홍보는 상황이 다르다.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적인 측면보다는 수단의 기능적인

활용이나 새로운 기법의 시도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짙다. 그래서 PR회사뿐만 아니라 온라인전문 대행사들이 동시에

성업하고 있다. 경쟁이 격화되고 부가가치도 낮아지고 있다. 물론 가까운 장래에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은 온·오프라인의 차이가

없으며, 결국은 수단이 아니라 내용(콘텐츠)이라는 인식으로 귀결될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까지는 PR회사의 전문성을 제대로 평

가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셋째는 PR회사가 컨설팅 회사라는 인식이 아직은 요원하다.

10년 전의 PR대행료가 현재와 큰 차이가 없다. 전문성을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클라이언트들

은 PR회사에 커뮤니케이션의 실행만을 요구하고 있다. 마케팅PR의 규모가 커져도 마케팅의 전반적인 기획을 PR회사에 의존하

진 않는다. 기껏해야 위기관리 분야 정도만 클라이언트에게 일이 터졌을 때 PR회사가 주도하는 정도다. 미디어 대응요령이나 경

제적인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컨설팅하는 정도로는 기대하는 부가가치가 충족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가 너무나 오랫동

안 지속되고 있다.

그래도 PR은 블루오션이다.

PR산업의 전망을 너무 부정적으로 본 측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미 언급한 현실적인 한계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래도 PR이

앞으로 각광받으면서 성장할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사람이 주인인 우리사회에서 소통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커

뮤니케이션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PR회사들이 궁극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시장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경쟁자들은 시

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더 공격적인 예산을 편성할 것이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은 장기적으로 보다 다양한 부가가치

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PR의 전문성과 컨설팅 회사로서의 위상도 계속 강화될 것이 분명하다. 하나의 대형 클라이언트로부터

IMC 성격의 다양한 PR프로젝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추세도 무척 고무적이다. PR산업이 현실적인 한계는 있지만

이미 경쟁력을 갖춘 PR회사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블루오션이다.

전문화와 대형화를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한다.

PR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당연히 고객의 니즈도 변화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수단

과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PR업계의 화두는 전문화와 대형화였다. 이러한 PR업계의 변화는 새로운 PR 환경에 대

응할 수 있는 적절한 경쟁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먼저 전문화의 방향은 크게 산업적인 측

면과 기능적인 측면으로 진화하고 있다. 산업적인 측면의 전문화는 공공, IT, 헬스케어, 교육 등 특정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특화 전략이다. 기능적인 전문화는 컨설팅, 온라인, 프로모션, 디자인 등과 같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PR수단들의 통합적인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고 보면 PR회사의 대형화 추세는 당연한 결과다. 다양한 분

야의 전문 인력들을 흡수함으로써 산업적인 전문화와 기능적인 전문화를 하나의 조직에서 통합적으로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의 PR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PR기업협회(www.kprca.or.kr)의 회원사들은 이미 대부분 전문화와 대형화를 통해 효

과적으로 급변하는 PR환경에 적응해 왔다. 협회 회원사들은 한국 PR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상호

경쟁과 협력을 통해서 함께 성장해 왔다. PR교육, 세미나, 새로운 PR 트렌드의 소개, 전문서적 발간, PR윤리강령 제정 등 급변하

는 PR환경에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미 한 발 앞서 있는 회원사들이 PR업계의 고질

적인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면서 한국의 PR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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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광고계 동향 Vol. 257

Research

PR 전문회사 현황

2012년PR업계이슈와전망

(단위:백만원,명)

회사명 설립시기 대표자 전화번호(02)총

인원

부서구성 2011년 취급액직급별 업무별

굿윌커뮤니케이션즈 1999.01 박용집 2263-4754 30사장1, 부사장1, 이사1, 부장2, 차장2, 과장4, 대리6, 사원12

언론홍보17, 전략기획3, 방송&PPL2, 지원3 2,600

그레이프 PR & 컨설팅 2006.01 김정수 508-1919 30대표1, 전무1, 이사1, 부장1, 차장 과장 5, 대리10, 사원7, 인턴3

- -

더커뮤니케이션즈엔자임 2003 김동석 318-5527 51대표1, 부사장1, 이사5, 차장3, 과장7, 대리11, 컨설턴트17, 인턴6

경영지원3, 디자인4, PR44 4,000

디지털다임 1998.11 임종현 790-7765 101임원4, 이사대우2, 부장7, 차장10, 과장12, 대리20, 사원64

임원4, 관리/홍보4, 기획39, 디자인28, 개발26 11,600

리앤컴 2001. 02 이준경 776-2540 23 임원2, 부차장4, 과장5, 대리5, 사원7 PR AE18, Event4, 관리1 1,900

마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2000. 06 이윤희 6915-3000 80대표1, 부문대표3, 상무4, 이사5, 국장6, 팀장12, Associate 28, research analyst21

컨설팅75, 경영지원5 -

메타커뮤니케이션즈 1999. 11 한재방 566-6644 19 대표1, 부사장2, 부장1, 팀장3, 과장1, 대리5, 사원6 PR1, 2, 3팀18, 경영관리1 2,100

미디컴 1997. 10 이재국 6370-8000 130 임원5, 부장4, 차장9. 과장15, 대리35, 사원62 PR일반115, 소셜컴8, 웹크리에이티브3, 지원4 1,200

버네이스 애플트리PR컴퍼니

2008. 08 안재민 323-4979 27 - PR25, 관리2 2,474

브이콤 2002.09 민호기 2015-2200 17대표이사1, 상무1, 부장3, 차장1, 과장1, 대리6, 사원4

AE13, 임원2, 관리직 2 1,400

비알컴 2005.01 박종선 2269-9288 11 대표1, 임원3, 실장1, 차장1, 과장1, 사원4 AE11 1,100

비즈커뮤니케이션앤컨설팅 2000.06 박희균 511-9961 15대표2, 부사장1, 차장1, 과장2, 대리3, 사원5, 파트타이머1

- 1,590

시소커뮤니케이션 2004.06 김명희 3443-4753 50사장1, 이사2, 부장2, 차장 3, 과장5, 대리7, 사원20, 인턴10

경영진5, 관리3, 홍보25, 디자인 5, 프로모션12 -

아이앤알(舊, IPR & RETURNcomm)

2010. 05 이갑수,이재철

310-9680 51 중역4, 부장·대리18, 사원19, 인턴 및 계약직10중역4, Account service35, 경영지원3, Account service 지원9

-

에이피알플러스 2001.03 박기량 511-1507 6 본부장1, 차장1, AE3, 실장1 업무총괄, 홍보, 영업총괄 500

엑세스 커뮤니케이션 앤 컨설팅

1995.09 이승세 2036-9900 33 임원3, 간부9, 대리10, 사원10 지원2, PR31 2,200

오길비 PR 코리아 1999 김효선 부사장 513-1400 20 임원1, 국장2, 차장2, 과장3, 대리3, 사원9 - -

이목커뮤니케이션즈 2002.06 허종욱 547-2771 26 - - -

이슈캐스터 2003.09 조명환 720-1142 15 대표1, 이사1, 부장1, 대리4, 사원 8 PR12, 영업2, 경리1 -

인포마스터 2011.06 김경철 320-8898 146임원4, 본부장급2, 실장급13, 팀장급22, 과장급22, 대리급36, 사원급24, 인턴6, 위촉직17

임원4, 홍보부서48, 공공컨설팅31, 지역마케팅37, 연구소7, 인디문화사업단8,경영지원11

11,131

커뮤니케이션 신화 1993. 10 유홍삭 3270-7900 34대표이사1, 부사장1, 이사2,부장3, 차장4, 과장5, 대리5, 사원13

임원4, 관리2, AE28 3,562

커뮤니케이션웍스 2003.07 이승희 518-8656 17 관리직5, 사무직12 경영팀15, 총무팀2 2,114

케이피알 앤드 어소시에이츠

1989.09 신성인3406-2100 /

2200 123회장1, 사장1, 부사장2, 본부장1, 이사8, 부장5, 차장7, 과장11, 대리23, 사원35, 컨설턴트3, 주임1, 인턴 25

PR109, 관리14 13,800

탑피알 2001.06 최보기 730-7130 3 대표1, 실장2 피알컨설턴트3 -

토탈커뮤니케이션그룹 영컴

1997 이춘재 3424-0565 2 차장1, 사원1강변테크노마트 PR담당1,신도림테크노마트 PR담당1

80

프리스트커뮤니케이션즈 2004. 04 홍양선 6382-3500 12 대표1, 이사1, 부장1, 과장3, 대리3, AE3 홍보8, 소셜미디어4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2001.04 박영숙 2016-7190 55대표1, 부사장2, 이사4, 부장5, 차장8, 과장10, 대리8, 사원13, 인턴4

PR팀31, 전략기획5, 재무행정9, 지원6, 인턴4 -

피알원 2006.06조재형, 이백수

6370-3190 121대표2, 상무2, 본부장7, 팀장23, 과장11, 대리26, 사원41, 인턴9

PR팀109, 경영본부/지원팀12 12,500

피알엔 (舊, 커뮤니케이션 플러스)

2000.12 이지원 3453-4811 20사장1, 부사장1, 부장1, 팀장4, 과장2, 대리4, 사원7

PR팀16, 전략기획2, 경영지원2 -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2000.07루이스 마이클

호프만737-2947 11 사장1, 이사1, 부장1, 차장1, 대리2, 사원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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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12. August

굿윌커뮤니케이션즈

주요업무

·언론홍보 및 기업 캠페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실행

·국가기관 및 공공부문 홍보 캠페인 수행

·방송매체 홍보활동 및 PPL 캠페인 대행(공중파&케이블TV)

주요 클라이언트

· 서울고속도로, 미스터피자, 버거킹, KFC, 에리트베이직, 크린토피아, 쿠쿠홈

시스, LG전자, 린나이, HTC코리아, 아모제, 김정문알로에, 서울시, 한국문화

예술교육진흥원, LG U+, 애경, 올림푸스한국, 오늘통닭, 웰튼병원, 제2서해안

고속도로, YKBNC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유통 및 식품, 소비재 분야의 다양한 경험으로 홍보 경쟁력 극대화, 문화예

술&국제행사 분야 홍보캠페인 역량과 방송매체 PPL 캠페인 기능 특화

국내 주요 거래처

· HS애드, 오리콤, 대홍기획 등 광고대행사, KBS 아트비전, MBC 미술센터, SBS

아트텍 등 각 방송사, DY엔터테인먼트(디초콜릿), JS픽쳐스 등 주요 제작사

그레이프 PR & 컨설팅

주요업무

·언론관계 및 기사화 대행

·PR 컨설팅 : 위기 및 이슈관리, Reputation, CSR, PI 등

·PR 관련조사 : Communication audit, Media content analysis 등

·정부 정책 및 공공기관 홍보 컨설팅 및 대행

·PR training : 미디어 트레이닝 등 /·해외 PR 컨설팅 및 실행 등

2011년 주요 실적

· LG Display 중국 홍보 컨설팅, OSRAM, Dole Korea, LIG손해보험 위기관리

프로젝트, 김정문 알로에 등 다수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 후지필름, 보해양조, CFA 협회, 난다모생활건강, UST 대학원 중장기홍보

컨설팅 등 다수

주요 클라이언트

·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동국제약, 오스람, 난다모, 삼성카메라, 벌리츠코

리아, 깨끗한나라, 김정문알로에, 필리핀관광청, 비프앤램뉴질랜드, 혼마골프,

IEEE-SA, 보해양조, 후지필름, 후지제록스프린터스, CFA Institute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중국 북경에 법인을 둔 국내 유일의 PR 회사로서, 세계적인 PR 회사인

Ruderfinn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PR과 기업 마케팅 PR 및 공공 분야의 PR

컨설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하고, 국내 미디어 관계가 좋다는 대외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Publicity 성과에 있어서 탁월함을 보이는 회사

(순서:회사명가나다순)

국내 주요 거래처

·HS 애드, 제일기획 등

더커뮤니케이션즈엔자임

주요업무

·헬스케어PR(공공캠페인 및 MPR, Issue & Crisis),

통합 헬스케어 마케팅(Advertising, Research, New Media),

Sustainable Health / Green(정부 단체, 환경 단체, NGO, 사회적 기업,

친환경 제품/서비스 제공 기업 등)

크리에이티브(브랜딩, 네이밍, 로고, 포스터, 광고, 디지털, 영상, 패키지,

캐릭터, 브로셔, CI, BI, etc.)

PR, 광고, CSR, 위기관리, SP(컨퍼런스, 전시, 미디어 행사), 디자인, 디지털

(SNS, 웹, 모바일), 리서치, 출판, 교육(e 러닝, 영어 PT 교육, 환자 교육) 등

주요 클라이언트 / 국내 주요 거래처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화이자제약, 한독약품, 한국엠에스디, 한국로슈,

바이엘코리아, 한국릴리,보건복지부, 환경부, 한국애보트, 한국존슨앤존슨,

대한암협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등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헬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전문성, 축적된 노하우와 통찰력, 리서치에 기반한

전략의 개발

디지털다임

주요업무

[Advertising]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Online campaign & promotion

·Brand advertising /·Keyword advertising /·Mobile advertising

·Media planning & Management /·Interactive design & communication

·Social Media Marketing

[eBusiness]

·eBusiness Strategy /·Brand Building /·Brand Management

·User Interface design /·Web development /·Web system integration

2011년 주요 실적

· 도미노피자 웹사이트, 델 스마트폰 론칭 프로모션, 도미노피자 쇼킹커머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브랜드 사이트, socialDigm 기업 소셜미디어 분석 관리

플랫폼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 렉서스 웹사이트, 하이트맥주 웹사이트, 참이슬ZOO 캠페인, 인텔코리아

페이스북 ‘Make Thumb Noise’, W membership VVIP Medical Tourism 서비스,

socialWatching 정치관련 트위터 현황 파악

주요 클라이언트

· 인텔, 도미노피자, 삼성전자, 비씨카드, 하이트진로, 골드윈코리아, 델, 한국토

PR전문회사 주요 업무 및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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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광고계 동향 Vol. 257

Research

요타자동차, 로레알코리아, SK플래닛, 할리스커피

자사의 특성 및 강점

[광고기법]

· 비즈니스에 필요한 접근방식과 문제해결을 위한 안정적인 기초 전략 베이스의

시스템과 문제를 해결해 가는데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독자적인 프로

세스, 4D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4D : Discover → Define → Design → Delivery

Discover(리서치&분석) / Define(크리에이티브기획&매체 정의)

Design(크리에이티브제작) / Delivery(적용&효과분석)

[솔루션]

1. TCM(Target Campaign Management) : 마케팅 툴로서의 캠페인 효과분석과

이력관리를 통하여 향후 캠페인의 방

향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파악 / 대처 가능

2. AdverKIT : 온라인 광고나 캠페인에 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효과분석 데이

터를 광고주에게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제공

[디지털 통합 풀서비스]

· 온라인 배너광고, 키워드광고, 블로그, UCC동영상 등 온라인의 모든 채널을

커버리지 하는 온라인 토탈 마케팅 진행

리앤컴

주요업무

·PR컨설팅, 언론홍보, 디지털PR /·PR이벤트, 캠페인 개발

2011년 주요 실적

· 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 LG하우시스, 파리바게트, 스킨푸드, 오텍캐리어,

세이브존, 체크포인트, 애니모드, 일본관광청, 카버코리아, 엠토스트 PR, 대법원

홍보컨설팅 등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 CJ온리원 아이디어페어, 여수엑스포, IB스포츠(프로축구 올스타전), 삼성전자

SNS, 정식품 / 한국야쿠르트 브이푸드 디지털PR, LG하우시스 PR 및 BTL,

제누스, 니베아, JNTO 등

주요 클라이언트

· LG하우시스, 스킨푸드, CJ, 삼성전자, 오텍캐리어, 세이브존, 체크포인트,

정식품, 한국야쿠르트, 정식품, 워더앤에너지, 카버코리아, CPA코리아, 니베아,

제누스, 서부T&D, 엠쿠펀, 엠토스트, IB스포츠 등

자사의 특성 및 강점

·IMC에 기반한 통합PR

국내 주요 거래처

·제일기획, HSAd, 코마코, 그레이 월드와이드, 하쿠호도 제일 등

마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주요업무

·Crisis & Conflict Management, Public Affairs, Reputation Management

2011년 주요 실적

·정부 및 산하기관, 공공기관의 이슈 및 명성관리 컨설팅

· 국내·외 기업, 협회 등 기업분야의 퍼블릭 어페어즈, 위기관리 및 명성관리

컨설팅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정부 및 산하기관, 공공기관 위기관리, 명성관리 컨설팅

· 국내·외 기업, 협회 등 기업분야의 퍼블릭 어페어즈, 위기관리 및 명성관리

컨설팅

주요 클라이언트

·정부 및 산하기관 등 공공분야 /·산업군별 협회 및 국내외 대기업

자사의 특성 및 강점

[서비스 차별화]

·퍼블릭 어페어즈, 이슈 / 위기 관리, 명성관리를 통합하는 “One Shop Service” 제공

· 국내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별 커뮤니케이션 모델 개발 및

사내 변호사와 법무 담당 전문가를 통한 법률 리뷰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운영

·업계유일의 정부인증 부설연구소인 MARS Lab운영

[인력 차별화]

· 각계 경력을 가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10년 차 이상 고급

경력 컨설턴트 비율 매우 높음

·컨설턴트 대부분 석사학위 이상 소지 및 학위 / 전문 과정 100% 지원

·컨설턴트 교육 및 직급간 이동 시 시험제도 운영

·분야별 사내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스템 차별화]

·분야별 해외 최고 회사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공동 서비스 및 정보, 노하우 공유, 인력 재교육 실시

·강력한 보안 / IT 시스템

국내 주요 거래처

·광고사, 리서치 펌, 프로덕션, 광고사, PR사, 이벤트사 등과 코웍

메타커뮤니케이션즈

주요업무

·언론홍보, 공공분야 홍보, 홍보 컨설팅

2011년 주요 실적

·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좋은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턴키 홍보, 광고PR실

학회<올해의 홍보PR캠페인 상> 수상,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국산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 홍보, 소셜커머스 “쿠팡” 브랜드 PR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 12년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종합 홍보, 농촌정보문화센터 귀농, 귀촌 활성

화를 위한 인터넷 캠페인 수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국산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 홍보, 송도국제도시개발 및 하이모, 선진포크 외 다양한 기업 PR활동

주요 클라이언트

· 사회적기업진흥원, 송도국제도시개발(유), 한돈자조금, 선진포크, 농촌정보문

화센터

2012년PR업계이슈와전망

Page 25: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272012. August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1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벤처에서 대기업, B2B에서 B2C, 일반기업에서 공공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PR경험을 축적해왔으며, 전통적인 퍼블리시티

서비스를 바탕으로 PR컨설팅과 SNS(Social Network Service)까지 서비스

영역을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음

국내 주요 거래처

· 대홍기획, 타이거코리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한돈자조금, 선진포크, ㈜하이모

미디컴

주요업무

·PR 전략컨설팅 /·IMC 전략 플래닝 & 실행

·SNS여론마이닝 자문 및 실행 /·영상(VPR) 및 이미지피알 자문 & 제작

·온오프라인 미디어믹싱 전략제안 /·ISSUE MANAGEMENT

2011년 주요 실적

·대신증권, 신규수주 등

주요 클라이언트

· 올레KT, 한국연구재단, SONY코리아, BMW코리아, 현대카드, 옥션, 롯데,

풀무원, 델몬트, SADI, ABC마트, 호주대사관, 캐세이패시픽항공, 성균관대

MBA, 이화여대, 영남대, 미샤, 노동부, 경기도시공사 등

자사의 특성 및 강점

·맨파워(마케터, 기자, 연구원 등 5년이상 장기근속 경험자 30명 이상)

·온오프라인 미디어 믹싱의 차별화와 실행력

·창의적 솔루션 제시(‘디오피니언’, ‘VideoPR’ 등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발빠른

해법 제시)

·장기계약 고객이 많음

·글로벌네트워크 차별화(중국최대 홍보회사 bluefocus 독점제휴)

국내 주요 거래처

· 주요 광고대행사, 이벤트대행사, 사진전문에이전시, 영상전문에이전시, 리서

치회사 등과 포괄적 제휴관계 유지

버네이스 애플트리 PR컴퍼니

주요업무

·기업 및 브랜드 언론 PR, 기업 및 브랜드 온라인 PR, 프로모션대행

2011년 주요 실적

· 크라제BMP, SK M&C-틸리언패널 홍보 수주, 파고다어학원, 국순당 등 다수의

홍보 수주 및 프로젝트 진행

· 보아, 아벤트코리아, PCA생명, KT TECH, 무학소주, 오션스프레이, 금호석유

화학 등 대행사 선정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 조선호텔 100주년기념 프로모션, 호텔 더 디자이너스 프로모션, 애니맥스,

아영주산, 대상, 대상에프앤에프, 애플비, 엡손, 호텔 더 디자이너스, 포지티

브드림퍼슨스, V에너지 등 대행사 선정

주요 클라이언트

· 대상, 대상FNF, 엡손, 한세실업, 파고다, 오션스프레이, 무학소주, 삼성물산,

보아테크노로지스, 애니맥스, 시몬스, 피씨에이생명 등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애플트리는 과학적인 조사와 분석, 체계적이고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계획합

니다. 이미 존재하는 관습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에 따라 찾는 수직적 사고를

거부하고, 영역의 제한을 뛰어 넘어 폭 넓고 자유로운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이런 논리적 사고와 그 사고를 뛰어 넘는 발상, 이 두 요소를 서로 만나게

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마케팅 이론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애플

트리만의 아이디어적 홍보마케팅 이론입니다.

국내 주요 거래처

· 제일기획, 조선매거진, 한국경제, 매일경제, 도서출판 사람과산, 동아일보사,

중앙일보사, 주식회사아웃도어글로벌, 이산미디어, 디자인하우스, 더블유제

이미디어랩, 솔루션코, 워크컴퍼니 등

브이콤

주요업무

·기업홍보대행, 홍보관련 컨설팅

주요 클라이언트

·지마켓, 잉크테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BCG, 카이스트 경영대학, AJ 렌터카

자사의 특성 및 강점

·전문인력(부장급) 확보

국내 주요 거래처

·이노션, 오리콤

비알컴

주요업무

· 언론홍보 대행 / 위기관리컨설팅 및 매뉴얼 작성 / 마케팅PR (이벤트, 온라인,

출판, 광고 등)

2011년 주요 실적

[리테이너]

· 11번가 연간 포토이벤트 기획 및 실행, 국순당, 뉴스킨코리아 연간 언론홍보,

MPR, 위기관리 대행, 서울사이버대 연간 언론홍보 대행, 에코홈, 자생한방병원

연간 모니터링 대행, 카길애그리퓨리나 연간 이슈 모니터링 대행,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코리아㈜ 기자간담회 및 언론홍보 대행

[프로젝트]

· 2011 서울 북페스티벌 언론홍보 대행, IBA Awards 국내 언론홍보 대행,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 꿈날개 및 홈런 마케팅 PR 기획 및 대행, 경기디지털 콘텐츠

진흥원 ‘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공모전 기획 및 실행, 경찰청 안전드림 론칭

마케팅 PR기획 및 실행, 국제교류재단 홍보지수 개발 및 중장기 홍보플랜 수립,

매직카라 신제품 론칭 언론홍보 대행, 연세세브란스 미디어트레이닝 기획 및

실행, 한국관광공사 ‘한류위크콘서트’ 언론홍보 대행,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상

의료지침 STARIG’s 등 출판물 3종 기획 및 제작, 한국사보협회 2011 커뮤니케이

션대상 언론홍보 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중장기홍보플랜 수립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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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광고계 동향 Vol. 257

Research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 국토해양부 ‘4대강 크리에이티브&스토리텔링’ 공모전 기획 및 진행, ‘강천보

명소화’ 방안 기획 및 진행, 서울사이버대 전기 졸업식, 입학식 행사, 뉴스킨

코리아㈜ MBC 나누면행복 프로젝트 후원, 대한지적공사 ‘지적재조사’ 마스

터플랜 수립, SK텔레콤 11번가 포토이벤트 등

주요 클라이언트 / 국내 주요 거래처

·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경찰청, 국순당, 국제교류재단,

국토해양부, 네이처웍스코리아, 뉴스킨코리아㈜, 법무부, 삼성SDS, 서울사이

버대학교, 서울시, 여성가족부, 카길애그리퓨리나코리아, 콘티넨탈 오토모티

브 코리아㈜, 하나로애드컴, 한국관광공사, 한국교직원공제회 더 케이 라이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사보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SK텔레콤, 11번가 등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국내 최고의 마케팅PR과 언론홍보 경력을 가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광고

회사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IMC 전략의 기획과 실행. 폭넓은

미디어 네트워크와 실행력

·컨설팅 및 코칭, 광고, 이벤트 등을 특화한 전문회사와 그룹체계 구축

·광고 및 PR관련 학회, 교수진과의 교류

·KUPRA, Let’s PR 등 국내 광고PR 관련 동아리와 연계 사회봉사 진행중

· 중국 청도지역 내 재경일보(정부 승인 유일의 한국어지)와 네트워크를 형성

하고 있으며, 중국 청도과기대 한국어학과 대학생들과 연례교류

비즈커뮤니케이션앤컨설팅

주요업무

·퍼블리시티 기반한 PR 및 매체 전략 컨설팅 /·이슈 및 위기 관리 커뮤니케이션

·공공 부문 PR 전략 컨설팅 /·PI(Personal Identity) 컨설팅

2011년 주요 실적

[프로젝트]

· 헨켈테크놀러지스 아름다운기부, 코레일 프로젝트, 2011과천국제SF영상페스

티벌 홍보컨설팅, 라임라이트 네트웍스 런칭, 에이티커니코리아, 사랑나눔의

사회, 바이제로 프로젝트

[리테이너]

· 한국IBM, 한국씨티은행/씨티글로벌마켓증권, 사조, 로얄맨컴퍼니, 콜맨, 스바루,

페라리, 마세라티, 한올바이오파마, BBC Entertainment, 범양건영, 휴맥스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프로젝트]

· 대우송도개발 기자간담회, 보광훼미리마트 기자간담회, SK C&C G클라우드,

SQT뉴스레터, 문화체육관광부 프로젝트 다수

[리테이너]

· 푸르덴셜생명, 한국IBM, 사조, 스바루, 페라리, 마세라티, 한올바이오파마,

BBC Entertainment, 휴맥스

주요 클라이언트

·외국기업 : 한국IBM, 푸르덴셜생명, 페라리 / 마세라티, 스바루 코리아, BBC

방송, 헨켈 코리아 등

·국내기업 : 사조그룹, 스포츠토토, 한올파이오파마 등 국내 기업

·공공기업 및 정부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자사의 특성 및 강점

·업계 최고 경력의 경영진들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의 균형 잡힌 다양한 경험

·언론과의 밀착 네트워크를 활용한 생생한 아이디어 창출

·언론 재계 공공 부문 망라한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

·현직 PR 및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을 자문교수로 활용 가능

국내 주요 거래처

·길드컴

시소커뮤니케이션즈

주요업무

·정부부처 PR /·기업 PR /·주요언론 및 미디어 홍보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및 위기 관리 /·홍보관련 컨설팅 /·소비재 마케팅

2011년 주요 실적

·스마트 콘텐츠 컨퍼런스 & 어워드 /·신한은행 Mint 레이디 클럽

·New balance 574 talk x live /·정동극장 미소 /·SNT Wine

·해외 라이센스 및 북마케팅

·ASEAN-Korea Contemporary Media Art Exhibition 등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S3D 해외진출을 위한 글로벌 제작가이드 라인 심포지엄

·KeG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

·파리바게뜨 위기관리 /·에코마일리지 /·대구사진비엔날레

·글로벌 포맷 포럼 /·CG / VFX 3D 콘텐츠 글로벌 마켓

·부산국제 영화제 관련 /·정동극장 미소 등

주요 클라이언트

· 서울특별시, 대구시, 부산시, 문화관광체육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환경부,

파리바게뜨, MISO(정동극장), 신한은행외 다수

자사의 특성 및 강점

·해외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홍보 전문회사

·국내·외 주요 매체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력

·제품 및 기업, 정부부처는 물론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홍보 대행 경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행사기획력

·소셜미디어 전문 대응팀 운영

·축적된 위기관리 경험으로 효과적 대응 활동

국내 주요 거래처

·공공기관 :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EXPO, ICT,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상북도, 구미시, SBA, 경상남도, SFC,

충청북도, 울산시, 경기도, 부산국제영화제, 전라남도, leSF, 제주,

대전시, 정동극장, 충청남도, 광주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라북도,

인천시, 한국외교통상부,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광고대행사 : Ketchum, 제일기획, SK Marketing & Company, 이노션, HS

애드, TBWA / KOREA, Grape Communications, Leo Burnett,

Carat

·금융 & 자동차 : 신한은행, Mercedes-Benz, Infiniti

·패션 & 뷰티 : MCM, GIANFRANCO FERRE, New Balance, Y-3, BLOSSOM,

2012년PR업계이슈와전망

Page 27: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292012. August

OILILY, MSF COLLEZIONI, Le Male, Monte Milano, YESHIN,

DAEHYUN, METROCITY JEWELRY, Marly’s, Samantha

Thavasa, Mandarina Duck, Timberland, LACOSTE, Samsonite,

ANNE KLEIN, CELLUX-C, DENTISTE, SEWON I.T.C, Safilo

·소비재 : 페로로로쉐, SNT와인, UCC COFFEE, COCA COLA, JINRO, CAFFE

PASCUCCI, PARIS, BAGUETTE, KODAK, BENNIGAN’S, THE

CLASSIC 500, LE CREUSET, NEOWIZ

·비정부기구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ASEAN-KOREA CENTRE

·기타 : LG DISPLAY, SAMSUNG, MOBILE C&C, HYOSUNG

아이앤알(舊, IPR & RETURNcomm)

주요업무

·유통, 소비재 부문 서비스 분야 /·IT 및 테키놀로지 부문 서비스 분야

·엔터테인먼트, 문화 / 예술 부문 서비스 분야

·공공기간 및 비영리단체 부분 서비스 분야 /·Social Communication Center

주요 클라이언트

· 인텔, 카타르 항공사, 아식스, 티켓몬스터, 할리스커피, 다음커뮤니케이션,

에이서, 렉스마크, 오비고, 밀레, TNT, 교보문고, 롯데면세점, 오비맥주, 웅진

케미칼, 매일유업, 멜론,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어스타애비뉴), 스미후루

코리아, 천재교육 등 기업과, 일본관광청, 여수 세계 엑스포 싱가폴 정부관,

캐나다우드, 캐나다 돈육협회, 북미지역 블루베리협회

자사의 특성 및 강점

·각 산업별 주요 고객사 PR 컨설팅 및 수행의 풍부한 경험

·해외 최대의 PR 네트워크와의 제휴로 국내외 PR 수행의 시스템과 경험 보유

국내 주요 거래처

·국내·외 주요 광고회사, 제작사, 디자인회사 등과 협력관계 유지

에이피알플러스

주요업무

· 홍보컨설팅, 언론홍보대행, 온라인홍보, 온라인광고, 광고대행, 바이럴마케팅,

SNS 등

2011년 주요 실적

· 대한민국정부포털, 중흥건설, 이수건설, 티켓몬스터, 캔모아, 김포 모아미래도

엘가 등 다수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상반기 3억 원

· 성형외과 다수 영입, 사이렌24, 비즈트위트오렌지, 덕산렉스빌오피스텔,

오스코텍, 광교유타워, 삼천리자전거, 모아건설, 대한라인댄스협회, MLB코리아

등 다수

주요 클라이언트

·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정부포털, ㈜모아건설, 더성형외과, BK성형외과, 아이

리움안과, ㈜오스코텍, 삼천리자전거, MLB코리아, 병원 다수 등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기존 언론홍보와 온라인홍보의 연계, 오랜경험과 노하우, 저비용 고효율

서비스로의 집중 등

엑세스 커뮤니케이션 앤 컨설팅

주요업무

·금융, IT, 자동차, 소비재 관련 홍보 컨설팅 및 PR 대행 서비스

2011년 주요 실적

·나이키, 드롭탑, 브라운, 미래엔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야마하뮤직코리아, 서울 드라마 어워즈

주요 클라이언트

· 피델리티자산운용, 삼성 에스원, 닛산자동차, 필립스전자, 드롭탑 노무라증권,

글렌피딕,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코리아, 나이키, 콜러, 까사스쿨, 서울 드라마

어워즈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따른 체계적인 PR전략개발과 컨설팅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능력에 대해 탁월한

역량을 확보하고 있음

· 이슈 및 위기관리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고

효과적인 대응활동으로 고객의 신뢰를 획득해 왔음

·Client의 만족을 기반으로 장기 계약 관계 유지하는 특징을 보유

오길비 PR 월드와이드 코리아

주요업무

·기업 PR / IT 및 테크놀로지 / 소비재 마케팅 / 소셜 미디어 / 금융 관련 PR /

공공 PR / 미디어 트레이닝 / 위기 관리

2011년 주요 실적

· 유한킴벌리, AAFC, Banco Santander, 뉴욕라이프, Stiefel, 어도비, 삼성SDS,

텐센트, NH농협, 에이버리데니슨, 듀폰, Neways, 칠레 와인 등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 지브라, Victoria Australia, 노벨, 다우존스, 화이자, Costa Cruise, 비비안, Macallan,

필립스 등

주요 클라이언트

·인텔, IBM, 브로드컴, 롤스로이스, UPS, 어도비, 듀폰, 유한킴벌리, Macallan 등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세계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수많은 업무 사례와 경험 제공, 서비스하고

있는 산업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도, 다양한 분야의 소셜 미디어 컨설팅 및

실무 경험 보유

국내 주요 거래처

· 금강오길비그룹 내 광고, 마케팅, 온라인 등의 전문 회사들(예. 오길비원,

금강오길비, 레드웍스 등)의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공유 - 360도 브랜드스튜

Page 28: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30 광고계 동향 Vol. 257

Research

어드십(통합적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방법론)

이목커뮤니케이션즈

주요업무

· PR 컨설팅 / 마케팅 PR 기획 및 집행 / 쟁점 및 위기관리 / 언론, 방송, 잡지 보도

활동 / PR 이벤트 기획 및 집행 / 온라인 커뮤니케이션(Interactive Marketing)

/ PPL & 스타마케팅

2011년 주요 실적

·한국광고홍보학회 PR AWARDS 수상 /·빈폴 슈퍼 스타일 오디션 PR

·코카-콜라 125주년 PR /·크록스 대학생 홍보대사 PR /·갤럭시 G20 PR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빈폴 아웃도어 론칭 PR /·아디다스 한강마라톤

·코카-콜라 올림픽 마케팅 /·크록스 글로벌 캠페인(NCNY)

·갤럭시 핵안보정상회의 PR

주요 클라이언트

·코카콜라, 아디다스, 제일모직, 켈로그, 크록스, 한국인삼공사, 한국야쿠르트 등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마케팅PR 전문회사로서의 회사 포지셔닝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MPR 성과

창출 및 다양한 경험 축적

·경쟁력 높은 PR 성과 창출로 전 고객사로부터의 신뢰 확보

·강력한 언론네트워크에 기반 해 언론홍보 활동에서 우수한 성과 창출

· 이벤트 팀 및 온라인 마케팅 팀, PPL & 스타마케팅 팀 등 종합PR회사로서의

조직 운영으로 시너지 창출

·이목커뮤니케이션즈만의 사내외 교육시스템 운영으로 전문 PR인 육성

· PR AE 선발의 최우선 고려점을 ‘인품’에 두어 진정성 있는 공중 관계 관리

및 고객 서비스 마인드 확보

이슈캐스터

주요업무

·PR컨설팅 및 대행, IR(기업설명회)행사, IMC컨설팅, 마케팅컨설팅, 프로모션 등

2011년 주요 실적

·교육과학기술부 대국민과학기술정책 홍보대행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홍보대행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홍보대행

·영종도 미단시티 홍보대행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홍보대행

·한국원자력연구원 홍보대행 /·군기저귀 홍보대행

·쁘레베베 홍보대행 /·버거트레일러 홍보대행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보대행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경력과학기술인서비스(ReSeat )홍보

·여성가족부 녹색생활실천정책 홍보대행

·쁘레베베 홍보대행 /·마누카내추럴코리아 홍보대행

주요 클라이언트

·정부기관 : 교육과학기술부, 여성가족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해양과학

기술원 등

·유통 / 소비재 : 쁘레베베, 군기저귀, 버거트레일러, 마누카내추럴코리아 등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정부기관, 유통 및 IT업계 관련해 오랜 기간 축적된 홍보 컨설팅 및 대행 노하

우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최적의 서비스 제공

국내 주요 거래처

·방송 프로덕션, CI개발사, 연예매니지먼트사 등

인포마스터

주요업무

·공공기관 정책홍보 및 컨설팅

2011년 주요 실적

·한식세계화 홍보마케팅 대행(국내 인건비 부문), 2011년 장애인정책국 홍보사업

2012여수세계박람회 국내홍보마케팅 대행 외 다수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 2012 여수세계박람회 뉴미디어 홍보마케팅 대행,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012 국내외 홍보대행, 2012년 사회보험 가입확대사업을 위한 종합홍보대행

주요 클라이언트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보건복지부외 다수 공공기관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공공기관 PR뿐만 아니라 정책연구 및 컨설팅, 지역개발컨설팅 및 마케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사업영역 / 인간적인 조직문화

국내 주요 거래처

·제일기획, 한컴, 한국방송공사, MBC, SBS 등

커뮤니케이션신화

주요업무

· 종합PR 대행, PR컨설팅, 기업PR 제작물 기획, 편집, 디자인 대행, 이벤트 및

행사 대행, 광고기획 및 제작

2011년 주요 실적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기획홍보대행(진행완료) / 손해보험협회 : 정부보장사업

및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 홍보대행(진행완료) / 노동부 : 고령자고용촉진

캠페인 및 홍보컨설팅(진행완료) / 이천도자기축제 : 언론홍보사업 추진 및

관리(진행완료) / 한국도미노피자㈜ / ㈜경방 / ㈜태진인터내셔날(루이까또즈)

/ ㈜인터파크 등 : 중장기 홍보전략 수립 및 컨설팅, 언론실행 등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 손해보험협회 :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 홍보대행(진행중) / 노동부 : 퇴

직연금 활성화 방안 홍보, 고령자고용촉진 캠페인 및 홍보컨설팅(진행중) /

2012동아시아해양회의 언론홍보(진행중) / 포워드벤쳐스엘엔씨(쿠팡) / 한국

2012년PR업계이슈와전망

Page 29: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312012. August

도미노피자㈜ / ㈜경방 / ㈜태진 인터내셔날(루이까또즈) / ㈜인터파크 / ㈜

한솥도시락 / ㈜골드윈코리아(노스페이스) / ㈜미래엔 등 : 중장기홍보전략

수립 및 컨설팅, 언론실행 등(진행중)

주요 클라이언트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손해보험협회, 노동부, 국토해양부, 포워드벤쳐스엘엔

씨(쿠팡), ㈜경방, 한국도미노피자㈜, 주식회사 체리부로, ㈜태진인터내셔날

(루이까또즈), ㈜골드윈코리아(노스페이스), ㈜미래엔, ㈜인터파크, ㈜한솥도

시락, ㈜강촌레일파크, 한국해양연구원부설극지연구소, 이천도자기축제추진

위원회, 주식회사 홈초이스, ㈜오디캠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국가핵융

합연구소, ㈜미래엔컬쳐, ㈜나우콤, ㈜ 알디텍, 한아세안센터, ㈜터치링, 사단

법인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 GS건설, 현대건설, 한라건설

자사의 특성 및 강점

·PR전문가 집단의 체계적인 기획과 산업별 고객사 유형에 맞는 PR컨설팅 서비스

·20년 동안 수 많은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노하우 축적

·언론 환경에 대한 이해 및 광범위한 언론 네트워크 구축

·홍보, 광고, 온라인 마케팅, 프로모션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

PR회사로서의 조직 구축

커뮤니케이션웍스

주요업무

·홍보컨설팅, 홍보대행, 출판기획

주요 클라이언트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GSK, CJ제일

제당 외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중장기 홍보전략 수립, 이슈 / 위기관리, CEO Brandin,

통합 브랜딩 계획 수립 등)에 대한 과학적·체계적 방법론과 최고의 전문인력

보유, 다양한 산업의 통합홍보 대행 경험과 전문성 보유, 공공 / 사회캠페인의

전략적 기획과 실행 전문성과 각계 네트워크 구축

국내 주요 거래처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GSK, CJ제일

제당 외, ㈜오피피엘, ㈜쿨애드, ㈜플랜에스 ㈜피크피프틴커뮤니케이션, 원앤

원커뮤니케이션웍스 외

케이피알 앤드 어소시에이츠

주요업무

[PR 컨설팅]

·PR전략 기획 - 기업 / 브랜드 / 최고경영자 이미지 구축 및 제고

·Issue Management 및 위기관리 - 스포츠 마케팅 컨설팅

·시장 조사 및 평가 - 미디어 트레이닝

·공공관계 - 투자자관계(IR)

·노사관련 자문 - M&A 및 소송 자문

[PR 업무 및 Event 대행]

·보도자료, 기획기사, 인터뷰, 기고기사, 기고문, 연설문 등 작성 및 배포

·각종 캠페인, 프로모션 이벤트 세미나 / 컨퍼런스 / 전시회 기획 및 진행

·Media Audit 등 각종 설문조사 실시 - 온라인 PR 및 프로모션

·광고계획 수립 및 진행 - 편집대행 : 웹진, 홈페이지, 블로그, e-Newsletter

제작 및 관리

·뉴스레터 제작, 브로셔 / 판촉물 제작 - DB 구축, DM 작업, PPL, 온라인 마

케팅 지원

2011년 주요 실적

·2010 / 2011 제24회 국제 머큐리 Award 금상 수상

·2011 The Holmes Report ‘Korean Consultancy of the Year’ 선정

·2011 한국광고홍보학회 PR어워드 금상 수상

·2011 한국광고PR실학회 ‘올해의 민간부문 PR대행사’ 수상

·2011 아시아 퍼시픽 SABRE 어워드 Special Event 부문 수상

·2011 아시아 퍼시픽 SABRE 어워드 Investment Promotion 부문 수상

·201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해외홍보물 부문 대상 수상

·대한LPG협회, KT(온·오프라인), 아워홈, 해울, 유라, 아모레퍼시픽(아리따움),

한국닌텐도, 한국레드햇, 한국후지제록스(온·오프라인) 등 신규고객으로 영입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 2012 한국대학생PR연합회 제3회 PR페스티벌어워드 ‘가장 입사하고 싶은 PR

회사’ 상 수상

· 예스24, IMC큐브, 부산국제광고제, 몬산토코리아, 한국씨티은행, 페르노리카

코리아(PRK-CSR), 한국베링거인겔하임(부스코판/이브퀵/파마톤), LG생명과

학(이브아르), 아스트라제네카(브릴린타) 등 신규고객으로 영입

주요 클라이언트

[소비재 및 기타분야]

· CJ제일제당. LA관광청/LA국제공항, POM Wonderful 100% 석류주스, 고어코

리아, 컨텍 싱가포르(CS), LG생명과학(이브아르), 다우코닝, 록히드마틴, 랑세

스, 롤렉스코리아, 매일유업, 대한LPG협회, 롯데닷컴, 몬산토코리아, KT(온·

오프라인), 에어버스, 아스트라제네카(브릴린타),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관

광청,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CGMK), 사노피아벤티스, 썬키스트, 아워홈, 예

스24, 유라, 아모레퍼시픽(려/설록/해피바스/V=B/마몽드/프리메라/미쟝센/

아리따움), 피지워터, 벨큐브, 해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페르노

리카코리아(PRK-CSR), 캘리포니아 석류협회(CPC), 한국후지제록스(온·오

프라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부스코판/이브퀵/파마톤), 한국쉘석유, 한국토

요타자동차, 한국닌텐도, 한국쓰리엠, 한국씨티은행, 바이엘코리아(피지오

겔), 하와이안 항공

[IT분야]

·SAP코리아, 시만텍코리아, 한국CA, NDS코리아, 지멘스코리아, 한국레드햇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다수의 국내외 PR상을 수상한 명성있는 PR회사 / 조직이 체계적으로 움직

이는 PR전문가 집단(고객별 담당 및 KPR 인력 긴밀한 팀웍) / 종합 PR컨설

팅 회사로서 고객간의 상호 시너지 효과 창출 / 다양한 경험 및 전문성을 바

탕으로 PR컨설팅 서비스 제공(해당분야에서 다년간 컨설팅 업무를 진행한

전문가 집단) / 국내 매체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및 광범위한 유대 관계

(대언론 홍보 전문가 및 기자출신 다수 포진) / 온라인, SP, 이벤트 전문가 자

체 보유 / 스포츠마케팅연구소 및 소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운영 / 매년 KPR

대학생 PR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Page 30: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32 광고계 동향 Vol. 257

Research

탑피알

주요업무

·피알전략컨설팅, 피알대행

자사의 특성 및 강점

·프리랜서 체제 피알전략 컨설팅 및 장기 대행 서비스

토탈커뮤니케이션그룹 영컴

주요업무

·강변 테크노마트 PR 대행 / 신도림 테크노마트 PR 대행

주요 클라이언트

·프라임그룹사, 프라임산업, 프라임에이엠, 동아건설

프리스트커뮤니케이션즈

주요업무

·홍보기획, 언론홍보, 마케팅홍보, 위기관리, 프로모션, 소셜미디어 대응/SNS

2011년 주요 실적

·공공기관 - 병무청, 인천광역시, 디자인코리아 2011

·유통 /·자동차 부품 /·프로모션 등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공공기관 소셜미디어 홍보 - 소방방재청 및 경기엔 등

·유통 /·자동차부품 /·프로모션

자사의 특성 및 강점

·탄탄한 기획력 / 전방위적 홍보 라인 구성 / 높은 고객 만족도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주요업무

·Public Affairs, 명성관리, 이슈관리, 공공정책PR, M&A Communications

주요 클라이언트

·모토로라, GSK, 넥솔론, PCA 등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미국 본사를 중심으로 80개의 지사에 2,400명의 전문가들이 있는 세계 제1의

PR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펌으로 19개의 전문 프랙티스 영역을 토대로 제품

및 기업 PR은 물론, Public Affairs, 명성관리, 이슈관리, 공공정책PR, M&A

Communications 등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디지털 통합적 접근에 중점을 둔 커뮤니케이션에 강점이 있음

피알원

주요업무

·홍보 대행 및 컨설팅 / 온라인 마케팅 / 이벤트 대행 및 광고물 제작

2011년 주요 실적

·한국수력원자력 : 월성1호기 현안사업 및 신규부지 컨설팅

·한국산업단지공단 : QWL밸리 홍보 용역

·SK마케팅앤컴퍼니㈜ : SK 트윗자키 운영 外

·㈜LG생활건강 : 숨37, 비욘드 등 각 브랜드 홍보대행

·대상㈜ : 청정원, 대상웰라이프 홍보대행

·㈜에실로코리아 : 바리락스 국내 홍보대행

·한국네슬레㈜ : 네스프레소, 네슬레퓨리나 국내 홍보대행

·㈜니콘이미징코리아 : 니콘 온·오프라인 홍보대행

·㈜킨텍스 : 경기국제보트쇼 홍보 용역

·제일기획㈜ : 대구육상선수권대회 삼성전자 스폰서십 홍보 용역 外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한국관광공사 : 2012 홍보 용역

·시장경영진흥원 ‘2012년 중앙일간지 등 홍보대행’ 용역

·㈜KT : KT 스마트 홈패드 런칭 홍보대행 外

·㈜KBSN : 미디어 모니터링 및 SNS 운영 및 컨설팅

·한국암웨이㈜ : 2012 Digital Campaign Including Online Viral Marketing

·대성산업㈜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런칭 간담회 外 홍보대행

·TBWA KOREA㈜ : 기네스 맥주 캠페인 PR

주요 클라이언트

·공공기관 : 한국수력원자력,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시장경영

진흥원 外

·일반기업 : SK마케팅앤컴퍼니㈜, ㈜LG생활건강, 대상㈜ 外

·외국계기업 : ㈜에실로코리아, 한국네슬레㈜, ㈜니콘이미징코리아 外

·기타 : ㈜킨텍스, 제일기획㈜ 外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단순한 기능(TOOL)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피알원은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의 추구하며, 사람이 커뮤니케이션 중심에 있다.

피알엔(舊, 커뮤니케이션 플러스)

주요업무

· PR 컨설팅, IMC 캠페인 컨설팅, 정부기관 PR컨설팅 / PR 이벤트, 소비재 홍보

및 신제품 론칭 / 위기 및 이슈 관리

2011년 주요 실적

·한신대학교 대학홍보 완료 /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창출 홍보캠페인 완료

·고용노동부 일·가정 양립 홍보 완료

·창원시청 IAEC 세계총회 홍보대행 완료(2012. 06)

2012년 상반기 주요 실적

·안전보건공단 홍보대행,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흰우유소비촉진캠페인 홍보대행

·농식품부 우리농어촌운동 통합 홍보

주요 클라이언트

·한국P&G(오랄-비, 다우니, 페브리즈)

·유스파, 세피앙(맥클라렌, 브라이텍스 등)

·일렉트로룩스, 레이캅, 고용노동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2012년PR업계이슈와전망

Page 31: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332012. August

광고회사 PR 및 홍보 담당부서 현황

회사명 부서명 설립시기 총인원부서구성

주요 클라이언트직급별 업무별

대홍기획 PR전략팀 - 4수석국장1, 차장2, 대리1

자체 홍보 및 PR대행4

SH공사, 일본관광청, 롯데자산개발, 롯데면세점, 캐논비즈니스코리아 등

DMC미디어 마케팅팀 2002. 06 3 부장1, 대리1, 사원1 - DMC 및 관련 고객사

상암커뮤니케이션즈 경영솔루션팀 1993. 03 6국장, 부장, 차장, 대리

인사홍보4, 경영기획1, 제작관리1

대상주식회사, 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우리은행, 우리카드

애드라인 PR부서 1995 3 부장1, 차장1, 대리1PR기획1, 총괄1, 실무1

BIC프러덕트코리아, 블루미지(언터처블 배급사), 대우건설, 이지건설, 요진건설산업, (주)한양

SK마케팅앤컴퍼니 Comm.Biz기획지원그룹부 2008. 04 4그룹장1, 부장1, 차장2

-SK이노베이션, SK주식회사, SK텔레콤, SK플래닛, 하나SK카드 등 SK계열사. BR코리아, 보건복지부, 소니코리아, HEAD, 카페베네 등

HS애드

프로모션 PR팀 - 17국장3, 부장5, 차장4, 대리2, 사원3

총괄1, PR대행16LG, LG전자, LG화학, 대한항공,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등

경영정보팀 - 2 국장1, 차장1 총괄1, 자사홍보1 -

오리콤Planning Factory

prLab1977. 01 2 국장1, 차장1 -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버거킹, KFC 등 계열사,유한킴벌리, 우리투자증권, 웅진식품, 동화약품, 할리스커피, 삼양사, 골프존 등

이노션 월드와이드마케팅본부

지식정보센터2005. 05 5

수석1, 부장1, 차장1, 대리 1, 사원1

총괄1, 실무4-

제일기획

홍보팀 1996 - - - -

PR크리에이티브팀(舊,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팀)

2011. 01 - - - 삼성계열사, 공공기관

PR 캠페인팀 - - - - 삼성계열사, 공공기관

TBWA KOREA 영업기획팀 2001 5수석1, 국장2, 대리1, 사원1

- 경동나비엔, 이베이 지마켓, 광동제약 헛개차, 한국암웨이 뉴트리라이트 등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농림식품수산부 우리농어촌운동

·2013년 WorldcomPR그룹 세계 총회 서울 Hosting

자사의 특성 및 강점

·고객서비스 만족에 따른 장기클라이언트 다수 보유

·전략적 기획과 실행전문성을 통한 기업 및 브랜드 포지셔닝 전문

·독창적인 언론 보도 및 미디어 대응

·전략적 사고와 전문성을 통한 이슈관리

· 글로벌 네트워크 Worldcom PR Group의 회원사로서 국내·외 PR 프로젝트

참여

국내 주요 거래처

·광고대행사, 시장조사 기관 등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주요업무

·PR업무 & 이벤트 대행, PR컨설팅, Marketing Communications

주요 클라이언트

· 여수엑스포 태국관, 에버노트, 한국오키시스템즈, 코그넥스(Cognex), 티켓몬

스터, 오브젯0(Objet), 인천국제공항, ARM, RAZER, GStar

자사의 특성 및 강점

· 호프만 에이전시는 美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High-tech PR회사로

서 1987년 설립 이래 포춘 500대 기업에서부터 벤처회사에 이르기까지 다양

한 고객사들에게 PR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현재 북미(산호세,

콜로라도, 워싱턴 DC),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아시아(한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베이징, 상하이)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CEO인 루 호프만(Lou Hoffman)을 비롯한 전세계 150여 명의 PR 전문가들이

각종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글로벌 PR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기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Web2.0시대 SNS를 활

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PR서비스의 영역을 넓

혀가고 있다.

수많은 글로벌 IT 기업들의 글로벌 PR 파트너로 활동해 오면서 그간 글로벌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왔으며 앞으로도 호프

만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글로벌PR 노하우를 토대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Page 32: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34 광고계 동향 Vol. 257

Research

광고회사PR / 홍보담당부서 주요활동 및 계획

회사명자사홍보업무 PR 대행업무

2011년 2012년 상반기 2011년 2012년 상반기

대홍기획

·대언론PR(대홍기획 및 CF 홍보)

·DCA대학생 광고대상

·홈페이지 제작 및 유지관리

·대홍커뮤니케이션즈(사외보) 제작

·국 / 영문브로셔 및 크리덴셜 제작

·당사광고제작 및 집행

·DCC 및 DCA(사내제작물평가)

·국내 및 국제광고제 출품 및 관리

·사내지식경영기획 및 유지관리, 자료실

·대언론PR(대홍기획 및 CF 홍보)

·DCA대학생 광고대상

·홈페이지 제작 및 유지관리

·대홍커뮤니케이션즈(사외보) 제작

·국 / 영문브로셔 및 크리덴셜 제작

·당사광고제작 및 집행

·DCC 및 DCA(사내제작물평가)

·국내 및 국제광고제 출품 및 관리

·사내지식경영기획 및 유지관리, 자료실

·SH공사동남권유통단지 PR

·롯데부여리조트 PR

·케이티테크신제품 PR

·일본관광청 PR

·롯데제주리조트 PR

·롯데면세점 PR

·통계청경제총조사 PR

·롯데자산개발 롯데몰 김포공항 PR

·SH공사동남권유통단지 PR

·롯데자산개발 롯데몰 김포공항 PR

·롯데면세점 PR

·롯데칠성음료주류비지 PR

·일본관광청 PR

·한국후지필름 PR

·캐논비즈니스코리아 PR

DMC미디어

·언론홍보 진행

·온라인 광고마케팅 관련 리포트

제작 및 배포

·광고마케팅 관련 온라인 리서치 진행

·홈페이지 및 관련 사이트 운영

·제휴마케팅 진행

·기업용 페이스북 / 트위터 운영

·사내 캠페인 기획 및 실행

·2011년 동일 ·DMC 자체 기업 PR 진행 ·2011년 동일

상암커뮤니케이션즈·자사 홈페이지 관리

·자사 제작물 홍보 및 광고주 PR지원

·자사 홈페이지 관리

·자사 제작물 홍보 및 광고주 PR지원- -

애드라인 - ·건설경제 상반기 베스트 상품

· 잠실 리센츠 상가 분양, 판교 마크 시티

상가 분양, 요진건설 도시형생활주택 와

이시티 미니 분양, 대우건설 주상복합 송

도아트윈푸르지오 분양, 송도국제도시 지

역 PR

· 대우건설 주상복합 송도아트윈푸르지오

분양, 송도국제도시 지역 PR, 한양 세종

한양수자인 분양, 이지건설 부산 신항만

이지더원 분양, 빅프로덕트 코리아 프로

모션, 영화 언터쳐블

SK마케팅앤컴퍼니

■신규캠페인 PR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텔링크, SK플래닛,

하나SK카드, KDB산업은행,

쌍용자동차, 멜론, 통계청,

파리바게뜨, 카페베네 등

■연구결과 PR

·Trend Insight, Trend Train 연구 결과

■기타

·PlanC, 모모데이, 여수엑스포,

광고상수상, 구성원 및 임원 인터뷰 등

■신규캠페인 PR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텔링크, SK플래닛,

하나SK카드, BR코리아 등

■기타

·Trend Trip 구성원 역량개발프로그램,

신규사업 등

·여수엑스포 해외홍보마케팅 PR 제안

·SK텔레콤 오픈2011 PR 제안 및 실행

·SK텔레콤 기업 PR 브랜드 캠페인-

언론 홍보 기획 및 실행

·SK텔링크 00700 신규 광고캠페인-

언론 홍보 기획 및 실행

·통계청 2011경제총조사 홍보방안

경쟁 PT PR 제안

·복권 통합홍보방안 경쟁 PT PR 제안

·LH 통합홍보 경쟁 PT 및 PI 운영 방안

PR 제안

·산업은행 민영화 대비 중장기

홍보제안 경쟁 PT PR 제안

·환경부 경쟁 PT 통합

IMC 커뮤니케이션 제안 및 실행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온오프라인

종합 홍보대행 PR 제안

·2012 핵안보 정상회의 종합홍보대행

PR 운영 제안

·하나SK카드 MPR 기획 방향 제안

·하나SK카드 미디어대행 경쟁PR MPR

전략 제안

·SK텔레콤 Sale 혁신팀 IMC 경쟁PT

PR 제안

·복권 통합홍보방안 경쟁 PT PR 제안

HS애드

프로모션 PR팀 - -

· LG, LG전자, LG화학, LG U+, LG패션, LS

네트웍스, POSCO, 대한항공, 쇼박스, 타

타대우, etc.

· LG,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 CNS,

대한항공,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etc.

경영정보팀

· 대언론PR(자사 및 신규 캠페인), 출판물

(사보 및 성공캠페인 자료집), PR이벤트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등), 자사 홈페

이지/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관리 운

영, 광고주 PR 지원, 기업문화(사내 전시

프로그램), 기업홍보물 제작 및 운영

· 대언론PR(자사 및 신규 캠페인), 출판물

(사보 및 성공캠페인 자료집), PR이벤트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등)

· 자사 홈페이지/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관리 운영, 광고주 PR 지원, 기업문화(사

내 전시프로그램), 기업홍보물 제작 및

운영

- -

오리콤

·광고주PR지원 /·자사홍보

·사내신문발행

·홈페이지, 트위터 관리 및 운영

·사내이벤트 지원

·사회공헌활동 기획 및 운영

·광고주PR지원 /·자사홍보

·사내신문발행

·홈페이지, 트위터 관리 및 운영

·사내이벤트 지원

·사회공헌활동 기획 및 운영

- -

이노션 월드와이드

■언론홍보

·자사 홍보 : 경영이슈, 기업문화, 사내

행사, 직원인터뷰 및 기고,

트렌드 보고서

·광고주 홍보 : 광고캠페인 및 마케팅

활동

■사내외홍보

·사외보 발간 /·사내 e-뉴스레터 발행

·홈페이지 관리 및 운영

·블로그, SNS채널(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오픈 준비

■언론홍보

·자사 홍보 : 경영이슈, 기업문화, 사내

행사, 직원인터뷰 및 기고,

트렌드 보고서

·광고주 홍보 : 광고캠페인 및 마케팅

활동

■사내외홍보

·사외보 발간 /·사내 e-뉴스레터 발행

·홈페이지 관리 및 운영

·블로그, SNS채널(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오픈 및 관리, 운영

- -

2012년PR업계이슈와전망

Page 33: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352012. August

회사명자사홍보업무 PR 대행업무

2011년 2012년 상반기 2011년 2012년 상반기

제일기획

홍보팀

·국내외 보도자료 작성 및 언론 홍보

·홈페이지,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자사 역량 홍보를 위한 광고제 실시

·대학생 대상 세미나 실시

·사료 관리

·국내외 보도자료 작성 및 언론 홍보

·홈페이지,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자사 역량 홍보를 위한 광고제 실시

·대학생 대상 세미나 실시

·사료 관리

- -

PR크리에이티브팀

(舊,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팀)

- -

·삼성공동브랜드 국내외 홍보제작물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 홍보제작물

·삼성전자, 삼성물산 外 AR, 브로슈어

·삼성전자 글로벌 POSM 제작물 등

·삼성공동브랜드 국내외 홍보제작물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AR, 브로슈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홍보제작물 등

PR 캠페인팀 - -

·한식세계화 국내외 홍보대행

·컨셉코리아4 국내외 홍보대행

·금연캠페인 국내 홍보대행

·컨셉코리아5 국내외 홍보대행

·삼성증권 은퇴학교 캠페인

TBWA KOREA

·대언론 PR

- 자사 기업 PR / 신규 캠페인 PR

·사내 PR

·관련단체 및 기관 관계 PR

·산학협동프로그램인 주니어보드 운영

·홈페이지 개편

·대언론 PR

- 자사 기업 PR / 신규 캠페인 PR

·사내 PR

·관련단체 및 기관 관계 PR

·산학협동프로그램인 주니어보드 운영

·홈페이지 관리

- -

광고회사 사내·외 홍보간행물 현황

회사명구분

(사내보/사외보)

제호 등록일 판형 면수 발행간격 발행부수 담당인원 주요 클라이언트

대홍기획 사외보 대홍커뮤니케이션즈 1984.4 5x7배변형 72 격월간 2,000 1마케팅 트렌드, 성공캠페인 전략, 해외 광고계동향, 해외우수광고 소개, 제작현장 및 크리에이티브 소개 등

DMC미디어

사외보 마케팅인사이트

- - - 매월 - 3

광고 마케팅 관련 리포트, CF 등 각종 컨텐츠 안내

사내보 피플진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진행 및 제작

SK마케팅앤컴퍼니

사외보

통합 온라인 뉴스레터 발행블로그 / 페이스북 / 트위터 운영

- - - 매월웹진

2,5003 신규광고캠페인 소개, 최신 트렌드 및 인사이트 자료 공유

사내보

HS애드 사외보 HS Ad - 210x275 60 격월 2,100 1 광고리뷰, 최신 국내·외 광고 트렌드

오리콤

사외보 브랜드저널 - 220x280 12 분기 1,500 3브랜드, 마케팅 트렌드, 성공 캠페인 등 주요 이슈와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정보 제공

사내보안녕하세요

오리콤입니다- 210x250 12 격월 600 2 직원 인터뷰, 직원 칼럼, 사내소식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

이노션 월드와이드

사외보 Life is Orange - 228x280 80 계간 2,500 -

매 호 테마가 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Keyword Section, Orange Section, View Section이라는 3가지 메뉴를 통해 키워드와 어울리는 인물들의 인터뷰,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프로젝트, 소비자 트렌드, 크리에이티브, 대중문화를 다루는 트렌드 매거진

사내보 INNOCEAN LETTER - - - 월간 - 1온라인 뉴스레터 형태로 국문 / 영문 2가지 버전으로 제작. 본사 및 해외법인 뉴스, 국내외 신규 입사자 및 신규 광고주, 캠페인 소개

제일기획 사외보 Cheil Worldwide 1975.08 218x270 70-75 월간 3,500 -당사 집행 캠페인 소개, 최신 마케팅 트렌드, 해외 크리에이티브 소개 등

TBWA KOREA 사내보 뜨브와 - 228x230 20 계간 300 7일반사내소식, 크리에티브 칼럼, 뉴페이스 소개, 유용사이트 소개, 임직원 관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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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광고계 동향 Vol. 257

Research

국내외 PR관련회사와의 제휴 및 협력관계

구분(광고/PR회사)

회사명 제휴 및 협력사명제휴 및 협력사와

국가명제휴일자 제휴 및 협력사의 주요 클라이언트 업무협조 내용 및 향후 계획

PR회사 굿윌커뮤니케이션즈패러다임

커뮤니케이션즈중국 2010. 04

매리어트 호텔그룹, 유니시스, 브리티쉬 에어웨이즈 등 중국 국내외 기업

· 국내 고객사(미스터피자, 종가집김치 등)의 중국진출 및 현지 홍보캠페인 담당

PR회사 그레이프 PR & 컨설팅 루더핀 미국 2011. 03 모토로라, 씨티그룹, 아우디 등

· 루더핀의 국내 비즈니스를 공식적으로 실행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PR 사업을 루더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개할 계획

광고회사 DMC미디어미디컴(2005) /

웹스미디어(2010)대한민국

20052010

미디컴 : 올레KT, 롯데, 미샤, 아웃백 등웹스미디어 : 다음, NHN, CJ, 제일기획 등

·미디컴 : DMC미디어의 PR 대행 업무·웹스미디어 :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

PR회사 리앤컴 PARADIGM 중국 2003체크포인트, 유니시스, 롤스로이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브리티쉬 에어웨이 제트스타 아시아 등

·Client 연계 및 상호 정보 공유, Global PR 전개 등

PR회사마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CCC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

FIPRA 국가별 Public Affairs 전문회사 네트워크

2010년 6월 FIPRA Korea 설립

Global network 2005. 01

-· 공동 마케팅 및 서비스 제공, 클라이

언트 리퍼, 정보 및 노하우 공유, 인력 교육 지원 등

PR회사(주)아이앤알(舊, IPR &

RETURNcomm)PROI

다국적(본부-캐나다 벤쿠버)

2006. 02 다국적 기업 다수·정보 및 자료 교류 : 주요 사례 등·고객사 소개 및 공동 입찰 참가·세미나 및 교육

PR회사오갈비PR

월드와이드코리아오길비PR 전세계 네트워크

1980 (오길비 PR월드 와이드 설립)

1999 (오길비 PR코리아 설립)

-

· 오길비 PR 코리아는 오길비PR월드와이드의 한국사무소로서 축적된 PR 전문지식, 교육, 각종 데이터베이스 등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PR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함

PR회사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Fleishman Hillard Inc. 미국 2001. 04

VISA, AT&T, Huawei, GSK, P&G, GSK외

-

PR회사피알엔

(舊, 커뮤니케이션 플러스)

Worldcom소속 96개국 PR 에이전시

96개국 2007Bank of America, Metlife, CPA Associates International 등

·전 세계 PR Agency들과 Co-work 및 다양한 Case 공유 ·글로벌 시장진출 국내 기업의 해외 PR ·2013년 세계 총회 서울개최를 계기로 전세계 PR전문가 100여명 한국 초청 예정(2013년 4월)

PR회사호프만에이전시

코리아

PR Deadlines Pty Ltd / Spectrum Communications

Australia / CMCG India Pvt. Ltd /

Emerald Communications / Dominguez Marketing Communications, Inc /

Inwis Co., Ltd

- - -

Global network 2009. 06

2012년PR업계이슈와전망

호주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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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012. August

2012 칸 라이언즈, 역대 최다 수상! 칸을 놀라게 한 대한민국, 사자떼를 몰고 오다!

세계 3대 광고제 가운데 하나인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 지난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렸다. 이번 광고제에서

한국은 역대 최다 수상을 비롯해 공식파티 후원,

세미나 진행, 심사위원 배출 등 역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캠페인브리프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총 16개 수상으로 출품국 가운데 18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상 외에도 이노션은 개막식·폐막식 특별만찬(갈라)의 기획

및 진행을 담당했는데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갈라에서 이노션은

국내 기업 최초로 후원을 맡았다. 이제 우리도 칸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정도로 한국 광고계의 위상이 높아진 것이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제일기획이 디지털 한류마케팅을 주제로 공동연사 2NE1과 함께 발표하고,

이노션에서는 음악과 영화 등을 통한 문화캠페인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한국인 심사위원의 참여가 활발했는데 우성택 제일기획 프로가

미디어부문, 이노션은 미국 측 심사위원으로 토니킴 미주지역본부장이,

HS애드 황보현 상무가 사이버 부문, KT 신훈주 상무가 모바일 부문

심사위원을 맡았다. 한편 이노션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비치클럽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제일기획은 행사장 중앙에 국내최초로 한글 기업광고를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광고계동향 8월호에서는 이번 칸 라이언즈에서 수상한

우리나라 작품들을 소개하고, 인터뷰, 공식후원,

세미나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았다.

Focus 2012칸크리에이티비티페스티벌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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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광고계 동향 Vol. 257

Focus

2012 칸 라이언즈 국내 수상작

Media Lions - Bronze

맥도날드 ‘한국인의 빅맥송’

(왼쪽부터)황태훈,김지섭,천유진,박지연,윤가영,브라이언챈,김동규,신지선

(StarcomMediaVestGroupKorea공동대표:황태훈,박지연/

플래닝팀:브라이언챈,신지선,천유진/바잉팀:김동규,윤가영,김지섭)

스타컴미디어베스트그룹

2012칸크리에이티비티페스티벌특집

(왼쪽부터)강성욱AE,신석진Art,이성하CW,김홍탁ECD,김덕겸AE,

이진주OOHPlanner,이수재AE

Direct Lions - Public Service - BronzeMedia Lions - Best Consumer Engagement - BronzeMedia Lions - Public Awareness Messages - Bronze

굿네이버스 ‘러브 파킹(LOVE PARKING)’ 캠페인

1.이재석사원(AD),2.원문재대리(CW),3.원혜진국장(CD),

4.김동진대리(AD),5.임성용차장(AD),6.김호영차장(CW),

7.정효성대리(AD),8.박범수차장(PD),9.김민혜(CW)

이노션 월드와이드

Media Lions - Bronze 2

던킨도너츠 ‘Flavor Radio’

제일기획

① ②③

⑤⑥

⑧ 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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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012. August

한국맥도날드의 대표 제품인 ‘빅맥’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기획한 ‘한국인의 빅맥송’ 캠페인은 1974년 미국에서 히트한 바 있는 ‘Big Mac

Chant’ TV광고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한국화한 캠페인으로서 우리나라 소

비자 및 미디어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

이 기록적인 소비자의 참여와 매출증대라는 성공을 이끌어 내게 된 우수 캠페

인 사례가 되었다. 빅맥은 20년 전쯤에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이미 소비자들에

게 친숙한 햄버거이지만, 최근에 동종 업계 경쟁사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햄버

거 제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맥도날드 또한 대표 햄버거인 빅맥 햄버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를 느꼈다. 그러던 중 소비자들의 빅맥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소비자들을 직접 광고에 참여하게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

각을 가지게 되었다. 더욱이 최근에 다양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기는 등

음악, 노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를 반영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노래하고

참여할 수 있게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들의 모습이 방송에 나오는걸 쑥스러워한다. 반

면 그룹 내에 속하면 혼자일 때 보다 좀 더 대범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래서 이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모든 광고매체공간을 커뮤니티 퍼포먼스 공

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스타컴미디어베스트그룹 코리아의 주도하에 제작(Creative) 대행사인 레오버

넷, 트라이벌 DDB와 함께, 일반 소비자들을 15초 광고의 광고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첫째로, 리듬을 가미한 빅맥송을 만들었고, “빅맥

송을 부르시고 TV에 나오세요”라는 문구 아래 소비자들의 동영상 제작 참여를

독려했다. 커뮤니티 퍼포먼스 공간, 즉 단순 TV뿐만 아니라 모든 광고매체, 온

라인 비디오, 모바일 비디오 그리고 옥외 LED 전광판에서도 동영상들이 보여

지게 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나아가,

맥도날드 매장 내에서 고객들에게 빅맥송 가사 및 캠페인 URL등이 적힌 카드

를 나누어 주고, QR코드가 찍혀있는 포장지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손

쉽게 모바일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순서:회사명가나다순)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커피 전문점들의 난입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저

마다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는 상황. 지난 13년간 커피 & 도넛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꾸준히 사랑 받아온 던킨도너츠 역시 메이저 커피 브랜드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커피 전문점”이 아니라는 인식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고

객들의 매장 방문기회를 빼앗기고 있었다. 그래서 구매 접점에서 소비자의 행

동을 유발, 매장 방문 및 구매를 일으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기 시작했

다. 매일 아침 출근 시간은 많은 소비자들이 모닝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 매

장을 방문하는 시간이다. 버스는 하루 평균 8천 명 이상을 운송하는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이고 버스 정류장 주변에는 다양한 커피 매장들이 운집해 있다.

자, 그럼 ‘이른 아침, 모닝커피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의 구매 접점에서 던킨 커

피의 메세지와 향을 경험하게 하자!’ 던킨도너츠의 버스음성광고가 나오면 징

글을 인식해 향기로운 커피향을 뿌려주는 기계를 개발했다. 커피 향기는 던킨

도너츠의 전문 바리스타와 함께 만들었다. 이 기계와 커피캔은 20대의 서울간

선버스에 설치되었다. 매장에 위치한 정류장에 내리기 직전, 버스 음성 광고

와 커피향을 통해 던킨 커피의 메세지와 향을 경험하게 함으로서 버스 이용객

들의 커피 구매 동기를 유발하고, 버스에서 하차한 잠재 고객들에게 자연스러

운 매장 방문을 유도한 것이다. 3개월 동안 진행된 캠페인 기간 동안 하루 4천

여 명의 사람들이 이 광고를 경험했다. 이 광고를 경험한 사람의 일부는 정류

장에서 내린 후에 다른 커피 전문점보다 던킨도너츠를 선택했다. 캠페인 집행

후 해당 매장 방문객수 약 16%, 커피 판매는 약 29% 증가했다.

해마다 칸 국제광고제에서는 ‘아 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하는 질투

와 감탄이 난무합니다. 칸 국제광고제의 수상작들은 어쩌면 하나같이 아이디

어가 Originality를 지니면서도 한없이 자연스러운 걸까요? 마른 오렌지를 돌

려 짜듯 아이디어를 위해 억지로 짜낸 아이디어란 찾아볼 수가 없단 말이죠.

본 캠페인의 시작은 바로 “우리도 그런 거 한번 해보자!”였습니다. 누구나 마

트에 가면 주차를 하고 주차기둥의 번호를 기억합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그

순간을 좀 더 가치 있게 만들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 것은 주

차기둥의 기호와 숫자를 아프리카 빈곤 어린이들의 이름과 나이로 바꾸는 일

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말이죠. 자신이 주차한 자리를 기억하는 일이

곧 이 아이들을 기억하는 일이 되는 것이죠.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마트에서 장보기의 맨 끝은 주차장에서 내가 사용한 카트를 제자리에 돌려놓

는 일. 바로 손에 100원짜리 동전이 쥐어지게 되는 순간이죠. 우리에겐 하찮

은, 그래서 주머니 속에, 자동차 재떨이에 던져두거나 심지어 카트에서 뽑아가

지도 않는 그 100원짜리 동전을, 그것이 절실한 주차기둥의 아이들에게 바로

도네이션 되도록 몇 가지 장치를 했습니다. 카트의 손잡이엔 “주차기둥의 아

이들을 기억해주세요”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아이들의 사진 아래엔 QR코드가

박힌 도네이션 박스를 붙였답니다. QR코드는 투명해서 처음엔 보이지 않다가

100원짜리가 쌓이게 되면 서서히 드러나는 방식으로, 조금이라도 더 흥미롭

게 굿네이버스 정기후원 페이지로 링크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칸 국제광

고제 본상 수상을 떠나, 홈플러스의 이번 ‘러브 파킹 캠페인(LOVE PARKING

Campaign)’은 만드는 사람이 참으로 즐겁고 행복했던 작업이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멀리 있지 않다”는 너무나 오래된 크리에이티브의 진리를 이제야

경험하게 된 것이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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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광고계 동향 Vol. 257

Focus

- 아이디어 탄생 배경

무인양품의 아트디렉터였던 하라켄야는 REDESIGN전을 통해 일상의

미지화를 말한다. 제로에서 새로이 만들어 내는 것도 창조지만 오랜

세월 평범함으로 반복되는 일상의 미지화(未知化) 역시 크리에이티브

라고! 너무 친숙해진 나머지 잘 눈에 띄지 않게 된 것들이야말로 절실

한 환경이므로 그 속에 숨겨진 본질을 다시 한 번 신선하게 느껴 보는

시도를 그 동안 공감해왔다.

(왼쪽부터)유기태Art,박각연Art,김홍탁ECD

Promo & Activation Lions - GOLD 2

삼성전자 ‘인사이트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왜 모두가 혁신적인 기기와 서비스로 나날이 더 스마

트해지려 하는가’, ‘과연 스마트란 누구를 위한 것이며, 스마트하게

산다는 건 무엇일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술은 더 많은 사람들이 삼성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더

편안하고 여유 있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다. 그렇

다면 스마트로부터 소외받는 이들까지도 끌어안을 수 있는 캠페인을

펼쳐보면 어떨까? ‘누구와’, ‘무엇을’ 이라는 과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왼쪽위부터)이정석플래너,서동욱AE,임태진Art,은명표Art

(왼쪽아래부터)장화석Art,박현정Copy,오혜원ECD,추연정이벤트마케팅4,안재범광고팀장

제일기획

Direct Lions - Bronze

CJ제일제당 미네워터 ‘Donating 2-Barcode Water’

(왼쪽위부터)이한규Art,유진우Art

(왼쪽아래부터)정유미CW,김홍탁ECD,박찬영AE

제일기획

Promo & Activation Lions - Bronze

에쓰-오일 ‘히어 벌룬(Here Balloon)’

제일기획

2012 칸 라이언즈 국내 수상작

2012칸크리에이티비티페스티벌특집

Page 39: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412012. August

(순서:회사명가나다순)

나는 주말에만 차를 이용한다. 주어진 짧은 여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혹은

가까이 혹은 멀리 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차를 몰고 나갔다 집에 들어

오면 항상 피곤해지기 시작한다. 아파트 단지에 차를 주차하려면 빈 공간을 찾

기 위해 아파트 단지를 빙글빙글 돌게 된다. 차를 몰고 나갔다 하면 반복되는 주

차모습이다.

작년 칸을 참관했을 때에도 대형 주차장에 차를 주차할 일이 있었다. 물론 그 곳

에서도 빈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을 돌고 있었다. 그 때부

터 이 불편함을 해소시켜 줄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이 시작됐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것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헬륨 풍선. 줄을 당기면 내려오고 풀면 올라

가는 동작을 주차에 도움을 줄 메커니즘으로 정리한 것이 Here Balloon이다. 이

히어 벌룬이라면 흥미로운 방식으로 기름을 아껴주며 주차에 도움을 줄 것 같았

다. 결국 히어 벌룬은 브랜드와 연결되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소통되었다.

- 캠페인 소개

주차장에 Here 벌룬을 설치한다. 차가 차면 풍선이 내려가고 차가 빠지면 풍선

이 올라간다. 주차장에 들어선 차는 풍선을 본다. 빈 주차공간으로 돌지 않고 바

로 간다. 주차할 곳을 빨리 찾는 것은 기름을 아끼는 일이다.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썼던 기름까지 아껴 준 셈이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 나라 인구 1/4이 몰려 사는 서울. 서울은 개솔

린 소모가 가장 심한 도시이다.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차는 늘어난다. 기름

값은 오른다. 주차장이 모자란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1명의 서울사람이 주차할 곳을 찾기 위해 평균 500m를 돌고 있다. 한 달이면

15km. 연비 15km인 차가 1리터의 기름을 주차할 곳을 찾는 데 쓰고 있다.

대한민국 4개 오일컴퍼니 중 하나인 에스오일은 행동했다. 기름을 아껴주자!

에쓰-오일 히어 벌룬 캠페인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을 때, 우연히 보게 된 사진 속의 아이는 이상하게도 카메라를 귀에 대고 있었는

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아이는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었다. 귀로 세

상의 소리를 듣고 사진을 찍는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 비로소 우리는 무엇을 해

야 할지 확신할 수 있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카메라수업. 이름하여 <인사이

트> 캠페인의 시작은, 한빛맹학교에 재학 중인 11명의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스마

트기능이 탑재된 카메라를 나누어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수업기간 동안 아이들

은 강영호 사진작가의 지도하에 시각 대신 청각과 후각, 촉각을 활용해 도시와

자연을 누비며, 자신들이 느끼고 상상하는 세상을 마음껏 카메라에 담았다. 11명

의 아이들이 소리로 찍고, 향기로 찍고, 감촉으로 찍어낸 수많은 사진 속에서 우

리는 놀라운 결과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색감과 구도, 그리

고 소재의 상상력을. 우리는 이 사진들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었고, 그 생

각은 전시회준비로 이어졌다. 전시회를 알리는 TV 광고를 온에어 하는 것을 시

작으로, QR코드를 통해 아이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신문 광고를

집행했다. 캠페인 중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은 바로 전시회였다. 보이는 것

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를 넘는 특별한 감동을 전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스

마트 디바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아이들의 작품과 함께 갤럭시 노

트를 설치해 작품제목 옆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작가의 인터뷰를 감상할 수 있

도록 했다. 또한 특별한 체험존을 설치하여 장애/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소

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오프라인 전시회가 끝난 뒤에도 마이크로사이

트의 온라인 갤러리를 통해 그 감동을 이어갔다. 스마트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에

게 스마트기술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어주자는 데에서 출발했던 이 캠페인은

11명의 시각장애 아이들에게는 큰 용기를, 우리에게는 큰 깨달음을 안겨 주었다.

눈으로 보는 것은 세상을 느끼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 그리고

카메라란 단지 보이는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세상을 마음껏 느끼고, 상상하

고, 담아내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의 것이라는 것을.

기부캠페인은 의식 바꾸기에 그치지 않고 기부행동을 이끌어내야 하지만, 과

정이 번거로워 이런 목적을 달성하는 캠페인은 많지 않다. 그렇다면 기부행

동을 물건 사듯이 쉽게 만들어준다면 보다 기부를 쉽게 이끌어낼 수 있지 않

을까? 이것이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의 시작이었다. 우리는 미네워터에

한 개의 바코드를 더했다. 이 바코드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해질 물을 위

한 결제 바코드, 바코드롭(BARCODE+DROP)이다. 제품 구매 시, 기부 바코드

를 추가로 찍는 것만으로 기부는 간편하게 끝난다. 100원이라는 금액을 기부

할 때마다 CJ제일제당과 훼미리마트의 100원씩의 추가기부가 더해져 아프리

카에 전해지고, 이 금액은 아프리카 300명 아이들이 마실 물을 위한 식수정화

제의 형태로 전달된다. 소비자와 미네워터의 접점은 매대, 냉장고 앞이 전부였

다. 제품 자체가 소비자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매체가 되어야 했고, 기부에 대

한 취지가 직관적으로 이해되면서도 매력적이어야 했다. 이에 패키지 디자인

도 아이가 물방울모양의 바코드를 향해 손을 뻗는 모습으로 디자인해 아프리

카 아이에게 물을 전하는 바코드라는 것이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되게 했다. 2

개의 바코드, BARCODROP캠페인의 성공요인은 기부를 쉽고 간편하게 해주

자는 캠페인의 목표점, 즉 기존 기부 캠페인들의 실패원인을 명확하게 해결해

주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이었다. 일반 생수

대비 2배 정도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 대비 20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였고, 패키지를 들고 찍은 사진 및 관련 멘션이 SNS를 통해 바이럴되

었다. 또한 제품 구매자 중 약 50%는 기부에 참여했다. 사람들은 착하다. 다만

착한 마음을 쉽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 개발에 소홀했을 뿐이다. 좋은 의도와

그 의도를 달성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아프리카 아이들은 물론, 미

네워터 브랜드에도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반짝이는 아이디

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지금도 미네워터의 작은 물방울 바코드는

이 세상을 한 방울, 한 방울씩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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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광고계 동향 Vol. 257

Focus

이마트 써니 세일 캠페인의 아이디어는 점심시간이라는 특정 시간대에 매장

매출이 상대적으로 감소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작되었다. 사실 최초

의 아이디어는 단순한 QR코드를 소비자에게 노출 가능한 매장 주변 이곳저

곳에 부착하여 온라인 매출을 발생시켜 보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미 한차

례 유행이 지난 듯한 QR코드 마케팅에 대해 실제 소비자가 얼마나 적극적으

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었다.

제일기획 권세호CD팀은 QR코드의 접속률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들의 관심

과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쉐도우 QR코드’라는 옥외 구조물을 만들기

로 했다. 이 구조물은 앞뒤로 튀어나온 수십 개의 막대기들이 꽂힌 3D 형태

의 구조물로 야외에 설치된 막대기들이 태양빛을 받아 그림자를 만들어내는

데, 12시부터 1시 사이 태양이 특정 고도에 이르게 되면 이 그림자들이 서서

히 움직여 특정 QR코드를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지난 2월 한 달간 유동인구

가 많은 서울 시내 36곳에서 게릴라식으로 진행된 써니 세일 프로모션은 그

림자 QR코드라는 새로움을 통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

했다. 그림자로 생긴 QR코드를 스캔하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모바일을 통한 1만 2천장의 할인 쿠폰 발행과 실시간 경매, 온라인 특가 기

획전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행사 참여를 위한 이마트 온라인몰

의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무려 58% 증가했으며, 12시부터 1시까지의

이마트 온라인몰 매출 역시 전월 대비 25%나 성장했다. 비단, 쉐도우 QR코

드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직접 경험한 소비자들만의 것은 아니었다. 칸의 수

상 소식이 전해지기 이전에 이미 그림자 QR코드라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독

특한 외관의 구조물로 인해 국내·외의 수많은 블로거와 SNS 등을 통해 써

니 세일 캠페인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쉐도우

QR코드를 활용한 써니 세일 캠페인을 통해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대

한 확신과 노하우를 동시에 얻게 된 제일기획의 권세호 CD팀은 한 걸음 더

진보한 다음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경계와 한계를 벗어나 또 한 번 세

계를 놀라게 할 그들의 다음 프로젝트가 벌써 기다려진다.

Direct Lions - Gold / BronzeMedia Lions - SilverMobile Lions - Silver / Outdoor Lions - Silver

이마트

‘써니 세일(Sunny Sale)’

(왼쪽위부터)김홍탁ECD,노진택AE,이병하CW,김현명Art

(왼쪽아래부터)이하림Art,서정기Art,권세호CD

Media Lions - Best Consumer Engagement - Bronze

현대자동차

‘MOVE YOUR THINKING’

캠페인

전통 매체의 시대가 갔다고 말합니다. 벌써 오래 전부터. 하지만 이상하

죠? 매년 칸에선 아직도 감탄할만한 프린트 작품들이 쏟아져 나온단 말

이죠. 어쩌면 우리는 너무 성급히 프린트에 대한 노력을 포기한 건 아닐

까 생각했습니다. 지면 위에서 재미난 일을 벌여보자고 만든 것이 ‘무브 유

어 씽킹 캠페인(MOVE YOUR THINKING Campaign)’이었습니다. 현대자동

차 지면 광고를 만들어 오면서, 자동차는 움직이는 것인데, 지면 위에 놓자

니 심심하고 재미없었습니다. 보여줄 수 있는 차의 각도도 한계가 있었고

요.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방향은 바로, “움직이게 하자!”였습니다. 3D원리

를 지면으로 가지고 왔죠. 각도가 다른 차의 모습을 겹쳐서 인쇄하고 바코

드를 인쇄한 필름지를 움직이면 뱅글뱅글 차가 돕니다. 360도 모습을 모

두 보여주면서 쉽지 않았죠. 이 아이디어에 어떤 광고주가 선뜻 돈을 쓰겠

다고 하겠어요. 몇 번을 들어가 설득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 배를 타주신

광고주 분들께도 잠시 짝짝짝! 칸에서 미디어 부문의 심사위원 한 분이 저

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지면 위에서 뉴미디어(AR, 어플리케이션

등)를 통해 움직이게 만든 시도는 이미 굉장히 많다. 이 작품의 본상 수상

은 바로 발상의 참신성이 기준이었다”고 말이죠. 정통 광고의 영역도 여전

히 행복하고 즐거운 매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배성민차장(AE),2.이주연차장(MP),3.임성용차장(AD),4.원혜진국장(CD),5.이재석사원(AD),

6.오세영부장(AE),7.원문재대리(CW),8.박준범대리(MP),9.김동희국장(MD)

이노션 월드와이드제일기획

⑤⑥

⑦⑧

(순서:회사명가나다순)

2012 칸 라이언즈 국내 수상작

2012칸크리에이티비티페스티벌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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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012. August

•미시간대학교 Ross School of Business 卒

•(前) 스타컴미디어베스트그룹 캐나다 오피스

•(現) 스타컴미디어베스트그룹 한국오피스 플래닝팀 팀장(’11)

“빅맥송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가족, 친구, 동료 등과 같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스타컴미디어베스트그룹 브라이언 챈 팀장

2012 칸 라이언즈 수상자 인터뷰

칸의 시상식 무대를 밟으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한국맥도날드 광고주를 대신하여, 전 세계가 주목하는 칸 국제 광고제에

서 수상하게 되어서 대단히 자랑스럽습니다. 스타컴미디어베스트그룹(Starcom

MediaVest Group) 코리아는 미디어 전문 에이전시로서, 국내에서 미디어 전문

에이전시의 칸 미디어 부분 수상은 최초의 일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제작, 기획 부분과 미디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종합광고대행사 구조가

여전히 지배하고 있습니다만, 광고업이 발달한 대부분의 선진 국가에서는 제작,

기획 부문과 미디어 서비스 부문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수상은 국

내에서도 제작(Creative)대행사 혹은 종합광고 대행사가 아닌 미디어 전문대행

사에서 기발하고 파워풀한 아이디어를 통해 성공적인 캠페인을 만들 수 있다

는 것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의

빅맥송’ 캠페인이 한국인의 음악을 사랑하는 문화적 정서를 바탕으로, 여러 매

체를 동시에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는 전

국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던 대중문화 이벤트로 승화시켰던 점을 국제적으

로도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 광고제와 해외 광고제의 다른점

칸 국제광고제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광고제로 전 세계의 모든 유수한

캠페인들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특히 미디어 라이언 부문은 한국 대행사들에

게는 좀 더 경쟁적인 부문입니다. 왜냐하면 국내 광고 매체시장의 특성, 즉 규제

와 제도적인 제한 때문에 과거 미디어 부분 국내 출품작들의 수상이 적었던 분

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는 칸 국제 광고제에서 한국 광고 대행

사들이 수상을 하면서 세계에 한국 광고계의 우수성을 알리기 시작했고, 국내

광고매체 시장 또한 조금씩 변화의 움직임을 보임으로써 보다 소비자들에게 다

가갈 수 있는 창의적인 광고집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광고

업계 종사자들이 규제완화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광고집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내 광고제에서도 미디어 부문에 대한 다

양한 고려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수상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첫째는 우리나라 소비자에 대한 통찰력(Insights)에 바탕을 둔 미디어 커뮤니케

이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중 앞에 서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편이어서 사용자가 직접 자기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이용한

광고 캠페인 집행이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유튜브(Youtube)에 올려진 동영

상만 보더라도, TV클립, 뮤직비디오, 연예인 인터뷰 등등 전문적인 동영상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노래방 문화 즉

음악과 노래를 좋아하고 다같이 즐기는 문화적 정서가 매우 보편화되어 있습니

다. 이런 인사이트(Insights)를 바탕으로, ‘빅맥송’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가족, 친

구, 동료 등과 같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고, 그렇게 해서 자기 자신

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누구에게나 보여지는 데에도 전혀 거부감이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미디어를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만 쓰지 않고, 미술관이나

영화 극장처럼 보통 사람들의 영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참여하

는 즐거움을 배가시켰습니다.

두 번째는 ‘빅맥송’ 캠페인이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하겠습니다. 말씀 드린

바와 같이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이용한 캠페인은 소비자 참여를 이

끌어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빅맥송의 경우 1만 3천 여 편의 영상물이 응

모되었고, 이는 국내외적으로도 매우 높은 응모 건수입니다. 듣기로는 유사 캠

페인의 높은 응모 건수가 1천 30편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캠페인의 성공을

가늠하는 보다 더 중요한 지표로, 광고주의 실제 매출이 매출 목표 대비 크게

상회했습니다. 빅맥 햄버거 매출이 목표대비 28% 상회했고, 전체 햄버거 매출

도 21%나 성장해서, 소비자들의 반응뿐 아니라, 그것이 매출로 이어진 점이 성

공적인 캠페인으로 평가 받은 것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소비자들이 제작한 동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투표

로 뽑힌 동영상들이 각종 매체를 통해 방영되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올린 동

영상들 자체가 저희에게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동영상

들은 저희의 기대 이상으로 창의적이었고, 각자의 방법으로 빅맥송을 표현한

내용이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동영상은 5개의 양말인형을 통

해 하모니를 완성한 동영상, 고등학생들이 마치 햄버거의 재료들처럼 하나하나

서로의 몸 위로 포개어 얹혀지면서 빅맥을 표현한 것, 그리고 군 복무중인 군

인들이 “빅맥을 본 지도 언 1년이 되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제복 위에 나눠 달고

빅맥송을 불러 큰 재미를 준 동영상 등입니다. 재미있고 독특한 방법으로 표현

한 소비자들의 빅맥 사랑은 캠페인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희에게 매우 깊은 인

상을 남겼습니다.

작품에 대한 만족도

이번 ‘빅맥송’ 캠페인을 통해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광고인으로서 하나의 광고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

험한 것입니다. 단순한 광고메시지의 전달을 넘어 사람들의 삶 속에 다가갈 수

있었던 캠페인이었고, 나아가 친구, 가족, 동료들과 함께 웃으며 참여할 수 있었

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참여자들과 광고를 본 사람들 마음속에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그런 캠페인으로 기억되는 것이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만족이

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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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광고계 동향 Vol. 257

Focus

칸 시상식 무대를 밟으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예상했던 작품들이 수상해서 기뻤습니다. 이젠,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5개의 프로젝트에서 골

고루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구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저변이 넓어졌다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국내 광고제와 해외 광고제의 다른점

국제광고제는 크리에이터들의 잔치입니다. 세상을 밝히는 아

이디어를 제공해온 크리에이티브의 크루들이 다 함께 모여 빛

나는 아이디어에 박수를 쳐주고 함께 기뻐하는 이벤트죠.

국내광고제는 성격마다 다르긴 하지만 관(官) 주도 행사라는

“ 하나의 아이디어가 어떤 바이럴 요소를 가지고 있고, 그것이 소셜미디어나 앱과 같은 장치를 통해 실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확산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칸 시상식 무대를 밟으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깐느를 여러 번 가봤다. 관광객인양, 심사위원으로, 세미나연

사로 그 거리를 걸었지만 금사자를 안고 걸었던 그 순간이 가

장 짜릿하고 행복했다. 전 세계의 모르는 크리에이터들이 금

사자를 보며 축하를 건넬 때마다 2개 받았다고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유치하지만 신나는 퍼포먼스, 모두들 진심으로 부러

워하더라.

국내 광고제와 해외 광고제의 다른점

깐느가 공식 명칭을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로 바꾼 데서

알 수 있듯, 내면엔 치열한 경쟁이 있을지 모르지만, 마치 하

나의 축제처럼 보고 즐길 수 있는 쪽으로 발전해가고 있는듯

하다. 국내광고제들도 아직은 초기단계이나 영화제의 저력을

보건데 금방 그 문화들을 흡수하며 단숨에 따라갈 거라고 기

대하고 있다.

“하나의 컨셉하에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제일기획 김홍탁 마스터

제일기획 오혜원 상무

칸의 시상식 무대를 밟으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딱 10년만입니다. 10년 전 카피라이터였을 때 맥도날드 [In a

Bus]라는 광고(신하균이 버스에서 프렌치후라이를 몰래 집어

먹다가 들켰던 “목숨 걸지 마세요”라는 광고)로 우리나라 최초

로 깐느에서 필름부문 Silver Lions를 받았었습니다. 그 후로 농

담처럼 늘 “깐느에서 본상 딱 하나만 더 받으면 광고 그만두겠

다”고 말하곤 했었죠. 그만큼 힘든 일일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에 했던 농담이자, 개인적인 다짐이었습니다. 꿈같은 일이었는

데 정말 그렇게 되고 나니, 광고를 그만두기는커녕, 오래 더 광

고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국내 광고제와 해외 광고제의 다른 점

솔직히 다른 점이 너무 많아서 이 질문의 답은 책 한 권을 써도

모자랄 듯 하네요. 큰 느낌의 차이 하나만 말하자면, ‘칸 국제광

고제는 참 여우같이 잘 한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행사 내내, “이 행사의 주체가 여기 모인 크리에이터들이구나!

바로 나구나!” 라는 착각이 들게끔 수면 아래에서 움직입니다.

그 수면 아래의 파워는 어마 어마한데도 말이죠. 우리나라는

그것이 오프닝 파티건, 시상식이건, 협회가 열고 내가 손님으

“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아이들을 기억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그 기억이 Do Action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링크시켜”

이노션 월드와이드 원혜진 CD

2012 칸 라이언즈 수상자 인터뷰

•(現) 이노션 월드와이드 CD(’07~) /•금강기획(’95~’96) /•다이아몬드 베이츠 코리아(’97~’99)

•레오버넷 코리아(’00~’05) /•제일기획(’05~’07)

•소속 : 제일기획 컨텐츠 본부 마스터/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

•경력 : Cannes Chimera, New York Festival, Adfest, Spikes Asia, Digital Media Awards 등 국제 광고제 심사위원 역임

삼성전자, 삼성기업광고의 글로벌/국내 인터랙티브, 통합 캠페인 주도

•수상 : Cannes, One Show, New York Festival, London Advertising Festival, Adfest, Spikes Asia 등 국제광고제에서 수상

•저서 : <광고, 대중문화의 제1원소> <광고,리비도를 만나다> <크리에이티브 게릴라> 등

•2004 애니콜 전담CD 가로본능 애니모션 /•2006 깐느국제광고제 심사위원(사이버부문)

•2008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네이버 “세상은 자란다”

•2010 깐느 국제광고제 세미나 개최 “Majority Report” /•2011 삼성스마트TV 런칭 캠페인

•2012 깐느 크리에이브 페스티벌 골드라이언 수상(프로모 & 액티베이션) 삼성스마트TV 에스오일 구도일 캠페인

2012칸크리에이티비티페스티벌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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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012. August

느낌이 강합니다.

수상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이디어 자체가 뛰어났기 때문이죠. 국제광고제의 심사기준은 ‘아이디어가 새로

운가? 그것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디지털 환경에서는 하나의 아이디어가 어떤 바이럴 요소를 가지고 있

으며 그것이 소셜미디어나 앱과 같은 장치를 통해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

되고 확산될 것인지가 관건인데, 우리가 제시한 아이디어들이 그런 점을 충족시키

고 있었지요.

캠페인은 어떻게 진행되었습니까?

우선 광고주께 선제안을 했어요. 그리고 그 아이디어가 선택되면 집행을 했고 결과치

를 창출했죠.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마치 개척교회를 여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번 수상한 모든 프로젝트가 TVC와 같은 전통 미디어 광고가 아니라 새롭게 서

비스와 미디어를 창출하고 그것을 게릴라적으로 활용하는 상황이었기에, 한마디

로 우리의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무대였던 것이죠. 워낙에 비전통적인 접근이었기

에 반드시 성공하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판을 벌여놓고

지켜보는 상황 자체가 커다란 에피소드였습니다.

작품에 대한 만족도

늘 부족한 점을 느끼지만, 그 정도 시간에 그 정도의 예산으로 만들어낸 성과라 친

다면 정말 큰 박수를 쳐주어야 할 수준입니다.

수상 후 달라진 점은?

제일기획의 위상이 높아지고 제일기획인들의 사기가 크게 올라간 것은 기본이구

요, 무엇보다 광고주의 생각과 태도의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이전엔 광고회사가

상 받으려고 하는 제안 정도로 생각했어요. 그러나 이젠 그 선제안이 소비자를 바

꾸고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수상까지 하면서 제품의 브랜딩에 엄청난 도움이 된

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죠. 미네워터 같은 경우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것은 물

론 매출이 대폭 신장했다고 합니다. 광고주 분들은 특히 독특한 아이디어로 적은

비용을 들여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낸 것에 아주 만족을 느

끼고 있습니다.

수상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앞이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사진을 찍는다는 아이러니한 아이디어에 핵심이 있

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의 컨셉하에 발 빠르게 확장한 실행력에 높은 점수

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골드라이언을 수상한 부문이 Promo&Activation인

것도 그 이유 때문일 것이다.

캠페인은 어떻게 진행되었습니까?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해서 캠페인을 펼쳐나갔다.

전시의 핵심은 아이들이 시각을 제외한 감각으로 찍은 사진들이었고, 그 사진을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지는 부조물 사진부터 4D입

체감각의 바다체험까지 정안인과 맹아들이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

다. 그 전시를 알리기 위한 TV광고, 포스터, 신문 등이 이어졌고, 인터넷을 통한

기부까지 연결되는 온라인 갤러리와 스마트TV의 앱개발까지 그야말로 방사형으

로 벌이다보니 점점 더 많은 미디어와 결합해나갔다. 방송의 뉴스를 타고 30분짜

리 공중파 다큐멘터리도 제작했으니 정말 눈코 뜰 새 없는 시간들이었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단순히 광고를 만든다는 생각을 접고 팀원 모두가 기획자겸 출연자가 되어 아이

들의 1:1 도우미로 나섰다. 함께 출사도 떠나고 오랜 시간 수업을 하다 보니 정도

많이 들었고, 아이들의 뭉클한 말 한마디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금도 연락

을 주고받고,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우리가 배운 게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나라

(수업에 참여했던 여학생 중 하나)의 말대로 그들은 정말 뭐든지 다할 수 있더라.

눈만 안 보이는 거지 뭐든지 다 할 수 있더라.

작품에 대한 만족도

영상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전시는 좀 더 오래오래 하고 싶었으나 시간과 공간

적 제약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다시 보면서

도 가슴 뭉클하고 눈물이 핑 돈다. 수백 번 봤는데도 좋은걸 보면 좋은 거다.

수상 후 달라진 점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가 매우 돈독해졌다. 하하. 더 믿어주시고 더 좋은 거 멋진

거 해보라고 독려해주신다. 삼성전자라는 브랜드를 오래 담당했는데 그 브랜드

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더 기쁘고 보람 있다.

로 가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국내 광고제들도 완전히 몰입돼서 즐길 수 있는 행사

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상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심사의 과정에서 어떤 논의들이 오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면, LOVE PARKING Campaign의 경우,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아이들을 기억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고 그 기억이 Do Action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링크시켰다

는 점이 수상 포인트가 아닐까요? MOVE YOUR THINKING Campaign은 수상작

소개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심사위원과의 인터뷰에서 움직일 수 없는 지면을 움직

이게 만든다는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방법의 참신성을 높이 샀다고 들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LOVE PARKING Campaign을 진행할 때였어요. 아이들 사진 아래 달아놓은 모금

함에 100원짜리 동전이 쌓이면 보이지 않던 QR코드가 드러나게 되는 건데 동전

의 무게가 그렇게 무거울 줄 몰랐던 거죠. 동전이 쌓이고 QR코드가 3분의 2쯤 차

니까 여기저기서 무게를 못 버티고 떨어지는 모금함들이 생기더라고요. 바닥에 온

통 100원짜리 동전이...! 더 튼튼한 재질로 바꾸긴 했지만, 행사를 진행하던 멤버들

이 바닥에 떨어진 동전 주우러 다니느라 자동차 밑바닥까지 손으로 쓸고 다녔던

게 기억에 남네요. MOVE YOUR THINKING Campaign 은 Barcode필름 만드는 게

압권이었어요. Bar의 두께에 따라 차의 움직임이나 sharpness가 다 달라져서, 가

장 최적의 두께를 산출해내느라 팀들 모두 너무너무 고생을 했죠. 실행해보기 전

에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0.1mm씩 Bar와 바탕의 두께를 달리하며 수십

번의 수작업 테스트를 해서 얻은 결과랍니다. 만들면서 저희끼리는 인형 눈알 붙

이는 작업만큼의 끈기와 집중력, 노동력이 집약된 작품이라고 농담처럼 얘기했었

어요.

작품에 대한 만족도

아마 칸 국제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그 어떤 크리에이터에게 이 질문을 하

더라도 답은 같지 않을까 싶어요. 자기 작품에 스스로도 감탄할 정도의 만족도를

가질 수는 없을 테니까요. “더 높은 목표를 위한 출발로는 나쁘지 않았다”라는 생

각과 “여전히 질투나는 칸의 작품들에 비해서는 부족했다”라는 생각이 딱 반반 듭

니다. 그래서 대 크리에이터인 레오버넷도 그런 말을 한 게 아닐까요? “늘 하늘의

별을 따기 위해 손을 뻗어라. 별을 딸 수 없을지라도, 적어도 진흙땅에 손을 넣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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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46 광고계 동향 Vol. 257

칸의 햇살은 뜨겁다. 하지만 바닷가임에도 건조한 기후라 그늘만 들어서도 바

람이 서늘하다. 2012년 칸 세미나를 준비했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딱 그랬

다. 뜨거운 열정과 서늘한 긴장감이 시간 단위로 교차하는 수개월이었다. 칸은

축제이자 동시에 전장이니까. 한쪽에서는 크리에이티브를 무기로 사자 사냥이

벌어지고, 또 한쪽에서는 세미나를 무기로 기업PR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 칸이

다. 에이전시뿐만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 나이키 등등 소위 잘나가는 기업들

의 세미나 참여가 늘면서 경쟁의 양상은 해가 다르게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제일기획 세미나의 타이틀은 ‘Korean Wave through Digital Wave’였다.

디지털은 2008년 이래 칸 세미나에서 당사가 유지해 온 키워드다. 여기에 올

해는 특히나 칸에 모인 마케터들과 크리에이터들의 관심과 흥미를 효과적으

로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들을 상대로 당사의 기업PR뿐만 아

니라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국가적 가치 또한 높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고자

했다.

그래서 얻은 답이 한류, 그 중에서도 K-Pop이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K-Pop은 유튜브에 Rock, Classic 등과 함께 하나의 장르로 구분되어 있다. 콘

텐츠 유통 방식에 큰 변화를 불러온 주인공인 유튜브에 한 나라의 대중음악이

하나의 장르로 등록됐다는 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K-Pop의 성공이 디지털이라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얘기다.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Branded-Entertainment)가 기존 광고의 대안

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K-Pop이라는 콘텐츠의 성공이 디지털 시대 글

로벌 콘텐츠 마케팅에 있어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세미나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전반부는 K-Pop을 통해 바라본 디지

털 시대 컨텐츠 마케팅의 성공 비결에 대한 대담이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

에서 K-Pop을 바라본 브루스 헤인즈(Bruce Haines) 부사장과 K-Pop 열풍의

진원지라고도 볼 수 있는 동남아를 총괄하고 있는 김성종 상무가 대담을 이끌

었다. 후반부는 K-Pop의 당사자인 2NE1이 등장해 자신들과 K-Pop의 성공

에 디지털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Bruce 부사장과 함께 얘기를 나

눴다. 45분의 짧다면 짧은 시간 안에 총 7개의 동영상과 2NE1의 라이브 공연

까지 우리의 이야기를 보다 매력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모든 요소를 밀도 높게

채워 넣었다.

세미나의 핵심은 D로 시작하는 세 개의 키워드, ‘Doing, Diversity, Dear Friend’

로 요약된다. 우선 Doing이란 디지털 시대 성공적인 컨텐츠는 단지 좋아하는

것(Liking)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행동하는 것(Doing)으로 귀결됨을

말한다. 유튜브에 넘쳐나는 무수한 K-Pop 커버댄스 동영상이 K-Pop의 힘이

다. 쉽고 중독적인 노래와 안무를 직접 부르고 춤추고 자랑할 수 있다는 점이

참여와 공유라는 디지털 시대의 내러티브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컨텐

츠의 힘 역시 여기서 나온다. 세미나에서는 싱가폴에서 갤럭시노트 런칭을 위

해 진행됐던 소녀시대 커버댄스 캠페인의 성공 사례를 통해 Doing을 부르는

컨텐츠의 힘을 증명했다.

Diversity는 강력한 하나의 브랜드 이미지만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세분화

된 타겟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이미지들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K-Pop 스타들은 주로 그룹으로 활동한다. 하지만 한 그룹 안에서도 멤버 저

마다의 개성이 살아 있다. 쉽게 말하자면 윤아를 좋아하는 팬과 수영을 좋아

하는 팬의 취향이 다르지만 그들 모두를 소녀시대의 팬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디지털 시대는 검색과 웹서핑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가 훨씬 용이해진

시대다. 선택의 여지가 늘었고 니즈는 더욱 세분화되어 간다. 그 안에서 두텁

고 폭넓게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역시 K-Pop 그룹과 같은 전략

을 취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Dear Friend란 마이클 잭슨이나 마돈나 같은 전통 미디어 시대 스

타들과 K-Pop 스타들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차이에서 나온 말이다. K-Pop 아

티스트들은 소통을 위해 자신들의 일상적인 모습, 생활의 단면들을 활용하는

데 무척 익숙하다. 이런 모습을 두고 2011년 NY Daily News에서는 ‘K-Pop 스

타들은 마치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과거 마치 닿을 수

없는 영웅처럼 TV나 신문 같은 일방향 매체에 의해서만 소식을 접할 수 있었

던 스타들과는 달리, K-Pop 스타들은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마치 친구와

사적인 대화를 하듯 팬들과 호흡하고 있다는 얘기다. SNS로 대표되는 사적이

고 양방향적인 소통에 익숙해진 세대에게 더 이상 일 방향적인 소통은 먹히지

않는다. 브랜드가 진정한 소통을 원한다면 K-Pop 스타들의 방식을 배워야 한

다는 뜻이다.

Digital Wave inCannes Beach

2012 칸 라이언즈 세미나

2012칸크리에이티비티페스티벌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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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홍규태 제일기획 마케팅전략본부 프로

올해, 주제 상으로는 K-Pop이라는 글로벌 이슈를 활용했고 전략적으로 2NE1이라

는 셀레브리티 Co-Speaker를 선정했으며, 형태적으로 전, 후반을 나누어 구성하고

라이브 공연으로 마무리를 하는 등 올해는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단행했다. 전사

적으로 많은 부서의 다양한 인력들이 인고와 긴장의 수개월을 보냈고, 전략적으로

선정한 2NE1이라는 Co-Speaker가 충분한 효과를 발휘했으며, 치밀하게 계획된 사

전 홍보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그 덕에 1,000여 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메웠고, 200

여 명의 프랑스 현지 팬들이 2NE1을 보겠다며 몰려왔고, 많은 사람들이 고마운 찬

사를 전해주었다. 조직위원장은 ‘보통 세미나에는 5분 정도만 앉아 있는데 주제가

재미있고 신선해서 자리를 뜰 수 없었다’며 다음 스케줄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끝까

지 보지 못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심지어 내년 자신들의 세미나 준비를 위해 제일기

획을 방문해야겠다며 명함을 건네 온 이국의 CD도 있었다.

하지만, 세미나의 진정한 성공 여부는 올해의 반응이 아닌 앞으로의 세미나가 결정

할 것이다. 다음 세미나에, 나아가 광고의 미래를 위해 얼마나 기여했는가가 결국

평가의 기준이 될 거란 얘기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건 적어도 올해의

세미나가 광고계 전체의 흐름과 미래를 향한 고민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올해 칸에서는 당사를 포함해서 광고 외 분야의 셀레브리티를 동원한 세미나가 많

이 눈에 띄었다. 전직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에서부터 거리예술가 JR, SF의 거장 리

들리 스콧 감독, 소설가 알랭 드 보통, 건축가 자하 하디드,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일

아이콘 데보라 해리 등등. 이를 단순히 집객용 용병 기용이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

겠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광고가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적 트

렌드가 보인다. 광고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콘텐츠’ 형태로 거듭나고자 하는 움직

임이다. 오길비&매더의 Miles Young CEO는 ‘디지털 기술은 우리 모두를 컨텐츠 프

로듀서로 바꾸어 놓았다’고 말했다. 디지털 시대 콘텐츠 유통의 주체는 소비자다. 소

비자가 스스로 퍼뜨릴만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영역과 분야를 넘어선 크리에

이티브가 필요하다. 즉 초대된 셀레브리티들 대부분은 광고 외 분야의 크리에이터

들이며, 우리는 그들에게서 보다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것이다.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K-Pop의 시사점을 다룬 이번 세미나 역시 그 흐름에

서 무관하지 않았기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졌던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는 서늘한 긴장감 속에서 뜨겁게 고민하고 더 나은 세미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말은 칸에서 배울 점이 어떤 크리에이티브가

상을 타느냐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다. 53개의 세미나 속에 다가올 변화의 단초와

마주선 문제의 해답이 숨어 있다. 칸 광고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짧은 클립들을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한 발 더 나가는 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472012.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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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광고계 동향 Vol. 25748 광고계 동향 Vol. 257

자료제공 | 이노션 월드와이드

국내 기업 최초, 칸 국제광고제 ‘오프닝ㆍ클로징 갈라’메인 스폰서십 체결

Focus

이번 ‘2012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하 칸 국제광고제)’에서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 이사 안건희 이

하 이노션)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오프닝ㆍ클로징 갈라의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해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칸 국

제광고제는 전통적으로 별도의 개막식과 폐막식 없이 갈라로 행사의 시작과 끝을 알린다. 이노션은 칸 국제광고제의 가장

큰 행사인 오프닝ㆍ클로징 갈라에 자사와 클라이언트인 현대자동차를 브랜딩함으로써 국제적으로 그 위상을 높이고 특히

한국 광고인들에게 그 어느 광고제 보다 의미 있는 파티를 만들어냈다. 지금까지의 칸 국제광고제가 유럽 대행사들 중심

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번 광고제는 특히나 한국 대행사들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수상 및 세미나뿐 아니라 오프닝ㆍ클로징

갈라를 통해 한국 광고인들이 높아진 한국 광고업계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에 이노션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주최한 비치클럽 콘서트는 칸 국제광고제 현장에서 ‘최고

의 파티(The Party of the Week)’에 선정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아 화제가 되었다. 이노션은 이번 칸 국제광고제에서 오프

닝ㆍ클로징 갈라, 비치클럽 콘서트 등 전 세계 광고인들이 네트워킹하고 소통하는 자리에 함께하면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였다.

이와 별도로 이노션은 자사의 클라이언트인 현대자동차의 스폰서십 마케팅 대행을 진행했다. 이번 스폰서십 마케팅은 현

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에 맞춰 세상의 모든 새

로운 생각들이 만들어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광고제에 전격적으로 스폰서십을 결정하면서 가능해졌다. 이로써 현대

자동차는 90개국에서 9,000여 명의 세계적인 광고인들이 모이는 칸 국제광고제에 초청받은 유일한 클라이언트가 되었다.

칸 국제광고제 현장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현대자동차를 알렸으며 행사장의 메인 광장에 현

대자동차를 직접 전시하여 화제가 되었다. 차량이 전시된 ‘팔레 데 페스티벌 광장(Palais des Festivals parvis)’은 칸 국제

광고제 메인 브랜딩 및 레드카펫 계단 맞은편 중앙에 위치하였으며, 광고제 기간 동안 약 1만 5천여 명의 유동인구가 있는

집객과 상징성 모두를 지닌 현대자동차 브랜드 홍보에 가장 적합한 곳이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

능성’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이번 차량 전시는 ‘휴양을 즐기는 자동차(Vacation in Cannes Fun & Creativity)’라는 새로운 콘

셉트로 진행되었다. 썬베드 위에서 휴양을 즐기는 벨로스터와 서핑보드를 타는 i30의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모습은 사람들

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기념품 배포와 iPad를 이용한 스마트 캐리커쳐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여 광고제 참가자뿐만 아

니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되었다. 이번 차량 전시는 아름다운 칸의 자연과 어우러진 콘셉트로

광고제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현대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기대감을 높

이는 기회가 되었다.

2012칸크리에이티비티페스티벌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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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012. August

The Best Creative

롯데칠성음료, 핫식스 ‘청춘차렷’편 공감과 웃음, 간결한 카피의 조화 돋보여

7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광고로 롯데칠성음료, 핫식스의 ‘청춘차렷’편이 선

정되었다.

이 작품은 광고회사 ‘대홍기획’과 프로덕션 ‘이스터문’이 제작한 것으로, 6월

한 달 간 방영된 TVCF 400여 편을 대상으로 네티즌 및 광고업계 종사자들

의 투표와 지난 7월 5일 개최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선정위원회(주요광고

회사 CD 9인으로 구성)의 최종 심사를 통해 7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광고

로 결정되었다.

롯데칠성음료의 ‘청춘차렷’편은 오늘날 청춘들의 공감대와 웃음의 포인트를

디테일하게 잡아낸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들은 구령조의

‘청춘차렷’이라는 슬로건이 마지막까지 브랜드와의 연결을 유지해낸 점과 주

타겟의 연령대 등에서 경쟁브랜드와의 차별점을 만들어낸 부분 또한 높이

평가받을 만했다고 평했다. 다만, 6편짜리 멀티광고 속에서 ‘재미의 균형’이

아쉽지만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할 만한 캠페인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

던 SK텔레콤의 ‘당신의 창이 당신의 아침을 깨우고’편, 음악과 기발한 속도

표현이 돋보였던 KT LTE WARP 올레의 ‘빠름, 빠름, 빠름’시리즈, 박중훈의

‘랄랄라쏭/춤’의 계보를 잇는 하나SK카드의 ’유준상 판타스틱’ 캠페인 또한

심사위원의 좋은 평가와 함께 최종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매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된 광고는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국내 최

고 권위의 ‘대한민국광고대상’ 본심에 자동 상정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선

정작에 대한 심사위원 및 세부 평가내용은 광고마케팅 포털 ‘광고정보센터

(www.adic.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7월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광고

월간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선정

사단법인 한국광고협회(회장 : 이순동)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크

리에이티브 광고상. 매달 신규로 집행된 TV광고물에 대해 업계

종사자 및 예비광고인으로 구성된 광고평가위원단 100여 명의 1

차 평가를 거쳐 후보작이 추출된다. 이후, 한국광고협회 ‘광고산

업발전위원회’ 소속 약 200명의 전문가 2차 투표 및 추천을 거쳐

크리에이티브 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광고회사 CD 9명이

최종 선정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상작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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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Creative

50 광고계 동향 Vol. 257

세상에 부딪히고 깨지면서 녹초가 된 청춘의 애환(?)

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것도, 정신 차리라는 말

을 유쾌하게 비튼 ‘청춘차렷!’이라는 슬로건도 인

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마지막 한 컷까지 브랜드를 남기려는 고

민과 노력이 느껴져 좋았다.

다만, 멀티 광고인만큼 재미와 기발함에 있어서

편차가 두드러지지 않도록 소재 개발에 좀 더 에

너지가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파이널리스트로는 비슷비슷한 LTE 광고의 홍수

속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버스커버스커를 다

양하게 활용한 KT의 LTE WARP 올레 ‘빠름, 빠름,

빠름’시리즈를 꼽고 싶다.

남혜아 CD (웰콤)

★★★

청춘은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아

름다운 시기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참 잔인하고 힘

든 시기라는 것,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등록금

인상, 취업난 등에 시달리며 아르바이트하랴 공부

하랴 바쁜 이 시대의 청춘들, 그들과 공감하고 그

들에게 웃음을 선물하려고 노력한 광고 캠페인이

이달의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되었습니다.

바로 롯데칠성음료, 핫식스의 ‘청춘차렷’ 멀티광고

가 주인공. 이 멀티광고는 살아있는 청춘들의 생

활 속 소재를 찾아 공감대를 형성하려 한 점이 좋

았습니다. 또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베

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사회상을 반영하듯 ‘바쁘니

까 청춘이다’라는 키 카피로 자칫하면 너무 가벼워

질 수 있는 광고에 무게를 준 점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코드를 잘못 뽑는 소재는 조금은

예측 가능했고 이왕에 웃음을 주는 것, 조금 더 소

재가 재미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광고였습

니다.

그 외, SK텔레콤 <가능성의 릴레이>편도 <사람을 향

합니다> 이후에 정체기를 겪고 있던 SK텔레콤 기업

PR을 <사람은 꿈꾸고 기술은 이룹니다>라는 연결

성 있는 메시지와 높은 완성도로 잘 풀어내 마지막

까지 심사위원들을 고심하게 만들었다.

이성민 CD (대홍기획)

★★★★

모처럼 쉬는 날, 추적추적 내리는 비

에 기분마저 우중충하게 가라앉은 오후.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던 TV속 광고 한 편에 그

만 빵~ 시원하게 터져버렸다. 그것은 따끈따끈하

게 온에어 된 핫식스 딱풀 편!

공감 가는 포인트를 디테일하게 잡아낸 세심함에

한 번, 무심한 듯 재미있는 모델 표정을 뽑아낸 연

출력에 또 한 번! ‘청춘차렷!’ 타깃 눈높이에 맞춘

유쾌한 카피에도 박수를 보낸다.

같은 에너지드링크 박카스 광고와는 또 다른 느낌

으로 피로회복의 코드를 해석한 멀티 시리즈가 기

대된다.

즐거운 소식보다 힘들고 우울한 뉴스가 많은 요

즘,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따라오는 광고들이 고

맙다.

박정한 CD (HS애드)

★★★

롯데칠성음료, 핫식스의 “청춘차렷”

멀티광고.

카페인음료의 특성과 ‘차렷’이라는 구령조의 카피

가 환상의 궁합을 이루었다.

아쉬웠던 점은 정신을 차려할 상황의 에피소드가

조정석이란 배우에 대한 웃음의 기대치에는 조금

부족한 듯한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딱풀’편 등 전체적인 시리즈를 놓고 볼 때

소비자의 마음을 여는데 충분한 공감대와 웃음을

갖춘 광고라 생각된다.

김미경 CD (오리콤)

★★★

역시,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좋은 광고가 탄생한다.

이달의 베스트 광고는 청춘을 응원하는 에너지 드

링크, 핫식스다.

심사위원장 심사평

이유신 CD (제일기획)

★★★☆

시리즈 광고에 대해 생각함.

‘청춘차렷’에 베스트를 주다.

심사위원들이 채점하던 그 순간에도 전편을 스스로

뛰어넘는 뉴 CM을 생산해 낸 핫식스- 그 카페인처

럼 반짝하며 중독성 있는 아이디어에 손을 들었다.

납뜩이의 납득이 가는 시츄에이션도 오연서의 정신

줄 놓은 연기도 일품이었지만, 무엇보다 청춘들이

정신차려야 할 시추에이션을 줄줄이 코믹하게 아이

데이션해 낸 크리에이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군계일학으로 돋보이는 ‘딱풀’편과 ‘ATM’편은 웃기

면서도 공감의 눈물이 난다.

소비자에게 제보를 받았다든가 청춘백서를 만들었

다든가 형식으로 치장한 광고가 범람해 오히려 혐

오스럽던 차, 그냥 TVC 15초로 깔끔하게 승부한 핫

식스가 쿨해 보였다.

그 밖에 하나SK카드의 “유준상+판타스틱쏭+율동”

의 조합은 “박중훈+랄랄라쏭+율동” 이후 대세를

활용한 최적의 흥행광고라는 생각.

심사위원 심사평

안세훈 CD (포레카)

★★★★

이번 달에도 6편짜리 시리즈가 베스

트로 선정됐다.

핫식스 <청춘차렷> 시리즈에 공감이 팍팍오는걸보

면 요즘은 정신 안 차리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인가

보다. ㅎㅎ

제품 자체는 엄청난 카페인으로 기특해 보이진 않

지만 광고는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바쁘니까

청춘>이라며 고달픈 청춘들에게 화이팅을 외쳐주고

있어 기특하다.

<청춘차렷>이라는 키카피도 간결하면서도 재미있

었고 비슷한 <피로>라는 소재를 박카스 캠페인보다

타겟에이지를 낮춰 젊고 트렌디하게 풀어내 차별화

에 성공했다.

다만, 시리즈 6편중에 ‘딱풀’편이 군계일학이라 상

대적으로 나머지 시리즈의 상황적 재미가 떨어져보

이는게 조금 아쉽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브랜드가 나아갈 길이 어느 정

도 정립된 만큼 앞으로도 좋은 캠페인으로 잘 이어

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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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012. August

7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로 선정된 소감

매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인터뷰를 읽으며,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직접

당하니 얼떨떨합니다. 총 5억도 되지 않는 매체 노출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 광고 얘기를 듣고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디어 및 인사이트 발굴 과정(컨셉 등)

제품 악용사례들이 언론에 오르내린 사례가 있어, 실제 크리에이티브 표현

자체에 우려가 있었습니다. TPO도 조심스러웠고, 해외 타에너지드링크 제

품처럼 광고에서 혜택이 과장되어서도 안됐어요. 하지만, 이런 제약들이

오히려 핫식스가 필요한 인사이트를 생활 속에서 찾게 했습니다(멘붕), 최

근 정신없이 바삐사는 열정녀 최선남들의 에피소드를 찾아 접근했고, 과장

된 표현기법이 아닌, 라이브하고, 잔잔한 표현기법을 찾았던 것이 기존 광

고와는 달리 보일 수 있고, 타겟에게 남 얘기처럼 안 느껴지게 했던 요인인

듯합니다.

7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수상사 인터뷰

“열정녀 최선남들의 에피소드를 찾아,

라이브하고,

잔잔한 표현기법으로 담아내...”

(왼쪽부터) 지윤진 선임, 신태호 CD, 강유리 사원, 서정욱 선임

[대홍기획]

기획 : 박계남 팀장, 김민수 선임, 진소정 사원, 임제권 사원

제작 : 신태호 CD, 서정욱 선임, 지윤진 선임, 강유리 사원

광고 기획 및 제작 과정 에피소드

다른 크리에이티브와 마찬가지로 6개월이 넘게, 방향과 표현에 대한 끊임

없는 점검과 고심이 있었습니다. ‘포텐(포텐셜에너지)’이 터진다는 기획컨

셉에도 불구하고, 터진다는 용어나, 폭발 같은 표현을 제작 시에는 조심해

야했어요. 그래서 부드럽고도, 가장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거나 이슈가

되지 않는 안으로 만든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이슈가 되었으니 아이러니

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광고/크리에이티브 전략 및 방향

요즘의 청춘들을 보면, 낭만도 사치이겠다 싶을 정도로, 숨 쉴 틈 없이 살

아갑니다. 이런 젊은이들을 응원하며, 내재된 잠재력을 끌어내어, 어떤 상

황에서도 자신을 폭발시키는데 힘이 되는 제품과 브랜드가치를 만들어갔

습니다.

이번 광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

상황적으로 ‘나도 저랬었어’ 하는 공감을 이끌어내려 했습니다. 수없이 많

은 상황을 찾은 후, 가장 공감되며 가장 비주얼적으로도 짜임새가 있을 수

있는 시츄에이션을 우선시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만으로 평가하는 이 광고상에 대해 한마디 하신다면?

보통, 빅모델의 영향력이나 매체량, 제품의 친근성 등으로 광고가 평가받

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의 유수광고제처럼 크리에이티브만으로 평가를 받

는다는 건, 더 좋은 아이디어를 위해 밤을 새며, 흰머리 빠지도록 고민하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용기를 준다는데 큰 의의가 있고요. 크리에이터

들이 더 좋은 크리에이티브를 위해 기꺼이 고생을 감수하게 만드는 긍정

적인 채찍질이며, 궁극적으로 국내광고 크리에이티브의 수준을 높이게 되

는 귀한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팀만의 아이디어 발굴 노하우, 방법, 철학이 있다면?

깊게 생각하는 걸 못합니다. 팀원들과 하고 싶은 거, 이런 광고 만들면, 재

미있겠다는 생각만 맞으면, 바로 실행합니다. 같은 시기에 ‘롯데 꼬깔콘-

유준상 편’광고를 제작했는데, 그 광고도 진지한 듯하며, 실제로는 제품과

한바탕 놀면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안입니다. 팀원들이 대부분

진지한 톤 & 매너 광고에 약할 정도로, 아이디어 회의에선 대부분 ‘코믹과

개그’로 흐릅니다. 이런 점을 잘 살려, 소비자들을 좀 더 웃게 하는 광고를

많이 만들려고 합니다.

인터뷰:광고정보센터(adic)

Page 50: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Media Insight

52 광고계 동향 Vol. 257

TV가 노는 물이 바뀌고 있다. TV가 인터넷과 손잡고 커넥티드(Connected) TV

로 변신하고 있다. JP Morgan 발표에 의하면 IPTV를 포함해서 전 세계 인터

넷 접속 가능한 커넥티드 TV의 판매가 2010년 전체 TV 대비 20%에서 2015년

65%까지 올라갈 전망이라고 한다. 이런 변화에 편승해서 애플과 구글이 스마

트T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터넷과 모바일 생태계의 최강자들이 자신

의 사업 영역을 TV로 확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인터넷 기반 IPTV의 사용자가

2012년 초 500만이 넘어선 것을 기점으로 해서 스마트TV의 인기까지 가세할

경우 TV판 스마트 혁명을 예상할 수 있다. 닫힌 형태의 IPTV와는 달리 스마트

TV는 열린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다. 스마트폰 생태계 때문에 멸종해가고 있

는 피처폰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스마트TV 생태계는 방송 산업의 구조를 송두

리째 바꾸어 놓을 수 있다. 그동안의 방송산업은 소파에 뒤로 앉아서 편안하게

즐기는 Lean Back 방식만 생각하면 되었다. 하지만 스마트TV시대에는 고객

과 단말기가 서로 소통하는 Lean Forward 방식을 생각해야 한다. 그 결과 수

동적인 TV시청 행태에 능동적인 요소가 가미되었고 전체 가족이 같이 보는 공

동 TV와 개인 TV가 서로 충돌하게 되었다. 글로벌 미디어 대행사인 마인드쉐

어(mindshare)의 조사에 의하면 TV의 기본 속성인 가족 전체가 소파에 앉아서

보는 공동 TV의 역할은 스마트TV 시대가 와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대신에 스마트TV와 같이 사용하는 PC, 노트북, 스마트패드, 스마트폰이 인터

랙티브 소통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40% 이상의 사람들이 TV를

보면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와 같은 다른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글 | 박진한 HSAd 전략연구소 부장

•LG애드 인터넷 광고팀, 인터넷 비즈니스팀, 글로벌 전략그룹 등(’93~현재)

•LG화학 해외영업(’91~’93)

TV 생태계 단말기 플랫폼 콘텐츠 네트워크

LG전자옵티머스스마트TV

넷캐스트 LG앱스TV U+

삼성전자갤럭시

스마트TV바다

삼성앱스TV삼성러닝허브삼성애드허브

KT와 제휴

구글구글셋톱TV

구글 TV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미 케이블사 인수

애플애플셋톱TViPanel TV

iOSiCloud

iTunes통신사

우월 지휘

다음 다음셋톱TV 안드로이드Contents

Aggregation-

KT - 올레TV나우KT뮤직

KTH, 싸이더스올레인터넷

SKT - 호핀로엔

네이트, T맵SK브로드밴드

CJ CJ셋톱박스 TV 티빙 CJ E&M CJ 헬로비젼

방송사 -POOQ

(MBC, SBS)K미디어(KBS)

방송 콘텐츠 -

[표 1] 스마트TV 생태계별 주요 기업 현황 분석

스마트TV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가

다가온다2012년지상파아날로그방송종료로

디지털TV에대한수요늘어날것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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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012. August

스마트TV의 생태계는 단말기에서 시작해서 네트워크, 플랫폼, 콘텐츠로 이어지는 가치

사슬을 의미한다. 스마트TV가 어려운 점은 단순한 단말기가 아닌 다양한 사업자 군을

포함한 전체 생태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마트TV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생태계별 현황

[표 1]에서는 스마트TV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생태계별 현황을 모아

보았다. 스마트TV의 선두주자는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는데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전략은 Smart Interaction, Smart Content, Smart Evolution 3가지로 요약된다. Smart

Interaction은 소비자가 스마트TV를 음성인식과 동작인식을 통해 컨트롤 하는 것을 의

미한다. DLNA 기능의 All Share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단말기 사이의 Interaction은 기

본으로 포함된다. Smart Content는 말 그대로 실시간 방송, 케이블 방송, 프로덕션의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전략 방향이다.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한 곳에서 서비

스할 수 있게 삼성앱스TV, 삼성러닝허브, 삼성애드허브 등의 콘텐츠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콘텐츠 플랫폼뿐만 아니라 바다 OS를 모바일, TV와 연계시키는 S클라우드 플랫폼으

로 발전시키려고 한다. Smart Evolution은 핵심 칩셋 교환으로 스마트TV를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교체 주기가 5~7년으로 긴 TV의 구매 욕구를 향상시키는 전략이다.

2010년 소니, 로지텍과 제휴를 통해 셋톱 박스형 스마트TV를 출시하였던 구글TV는 참담한 실패를 맛보았다. 실패의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부족한 콘텐츠라고 판단한 구글에서는 Youtube를 콘텐츠 본부로 삼아서 다양한 TV프로그램들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복

잡한 UI로 소비자를 어렵게 하던 단말기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제조사와의 협력을 강화하였다. 제조사 중에서는 LG전자가

2012년 5월 최초로 구글TV OS 2.0을 탑재한 스마트TV를 미국에서 출시하였다. LG전자 구글TV는 음성인식, 제스처 명령, 쿼티 입

력 기능으로 소비자 UI를 강화하였다. 구글 TV 2.0의 성공은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등 다른 플랫폼과의 연계성과 유튜브의 콘텐츠

영향력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런 측면에서 구글의 소셜네트워크인 구글 플러스가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고 구글 플레이 앱스

토어도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점이다. 구글TV의 성공에는 아직도 많은 걸림돌이 있는 것이다.

애플TV의 경우에는 아주 단순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한마디로 iCloud와 Siri 두 가지로 대표된다. 첫 번째 iCloud는 애플이 가진

강력한 경쟁력인 아이폰 - 아이패드 - 맥북 - 애플TV로 이어지는 N-Screen 파워를 이용한 전략이다. 아이폰 생태계를 TV로 확

장시키는 클라우드 연계 전략인 것이다. 애플은 스마트폰 - 스마트패드 - 아이맥 - 맥북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클라우드 생태계를

스마트TV로 이어가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 구글과 비교해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독립 앱스토어와 독자 개발 OS를 허용하는

이유로 생태계의 연동성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 큰 문제이나 애플의 iOS - iTunes - iTV는 폐쇄적이지만 아주 강력한 생태계를 지

닌 강점이 있다. 애플의 두 번째 전략 키워드인 Siri는 아주 심플하고 간단한 UI를 의미한다. 시청자가 TV와 대화로 소통하는 아주

간단한 방식이다. UI 방식은 아주 간단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기술을 함축하고 있기 때

문에 강력한 차별화 요소가 된다. 애플이 가진 한 가지 문제점은 애플TV의 콘텐츠 채널이 iTunes 앱스토어인데 7:3으로 수익을 분

배하는 구조를 방송 콘텐츠 업체들이 달가워하지 않을 경우 콘텐츠 수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애플의 단

순한 전략은 어쩌면 가장 무서운 것일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TV의 속성인 편히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Lean Back 속성에 애플의

전략이 가장 잘 부합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플랫폼 사업자인 다음의 경우는 다음 셋톱TV를 출시하면서 스마트TV 경쟁에 뛰어들었다. KT, SKT 네트워크 통신 사

업자들은 올레TV나우, 호핀과 같은 N-screen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스마트TV에 대응하고 있다. CJ와 같은 콘텐츠 보유 기업은 자

체 스마트 셋톱 박스를 준비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플랫폼인 티빙을 통해 콘텐츠 공급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MBC, SBS 방송사들

은 Pooq와 같은 클라우드 앱을 갖추어 놓고 스마트TV에 언제든지 유료로 판매할 준비를 끝낸 상태다.

현재 상황으로 봐서 스마트TV는 홈 네트워크 허브 기능을 차지할 강력한 우승 후보다. PC, 청소기, 냉장고 그 어떤 것도 스마트TV

를 대처할 후보는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나고 있다. 홈 네트워크 허브는 가전을 제어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동차와 헬스케어까지

컨트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스마트TV 시장을 놓친다는 것은 관련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엄청난 위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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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Insight

54 광고계 동향 Vol. 257

스마트TV의 생태계별 주요 전략 목표 및 방향성

[그림 1]에서는 스마트TV의 생태계별 주요 전략 목

표와 방향을 정리해 놓았다. 그림에서 보면 알 수 있

듯이 각 분야의 다양한 사업자들이 스마트TV 생태

계를 장악하기 위한 합종연횡을 준비하고 있다. 우

선 스마트TV의 네트워크 사업자들을 살펴보면 KT

와 SKT가 대표적이다. 네트워크 사업자의 사업 목표

는 전송망 서비스 가입자 수를 늘려서 APRU를 증가

시키는 것이다. 네트워크 사업자가 가입자 수를 늘

리는 방법은 휴대폰에서 했던 방식으로 스마트TV에

도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스마트TV 제작사

인 LG전자, 삼성전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에

통신 서비스 가입, 콘텐츠 공동 구매, 플랫폼 공동개

발 등의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형 업체

간 제휴를 통한 시장 통제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다양한 중소 경쟁 업체들의 참여를 제한시키는 부작

용이 있다.

LG전자, 삼성전자와 같은 단말기 제조사의 스마트

TV 목표는 시장 선점이다. 시장이 캐즘에 빠질 가능성도 있지만 초기 시장을 먼저 선점하고 빅뱅이 일어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일단 스마트TV의 티핑 포인트가 시작되면 대처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미리 시장 선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하다. 구글TV 플랫폼을 LG전자 단말기가 이끌어갈 수 있을 정도의 고품질 단말기를 개발하는데도 주력해야 한다. 멀리 바라본

스마트TV의 미래는 홈 네트워크 허브센터이다. 스마트TV의 시장 선점은 크게 보면 홈 네트워크 허브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기

도 하기 때문에 경영자원을 충분히 투입해서 시장을 잡아 놓아야 한다.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 애플, 다음의 스마트TV 주목표는 TV플랫폼 장악이다. 인터넷 - 모바일 - 스마트TV로 이어지는 클라우

드 플랫폼을 점령하는 기업이 사실상 스마트TV의 승자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이미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구글, 애플이

스마트TV 플랫폼을 장악할 경우 단말기 제조사에게는 커다란 위기로 다가올 수 있다. 실제로 구글은 유튜브를 스마트TV를 위

한 콘텐츠 집합(Aggregation) 센터로 만들고 있다. 그 목표는 전 세계의 방송, 영화 프로그램을 모두 담아 넣는 것이라고 할 만

큼 원대하다. 콘텐츠만 가지고는 해결이 안 되고 전송 네트워크(CDN)도 같이 필요한데 구글의 경우 10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

용하고 있다고 한다. 콘텐츠를 모아서 송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스마트TV 생태계에서 구글은 엄청난 경쟁력

을 확보해가고 있다.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단말기 제조사들은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바

다, 넷캐스트 같은 자체 플랫폼과 콘텐츠 집합(Aggregation)을 강화시키고 있다.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의 입장에서 스마트TV의 목표는 당연히 콘텐츠를 여러 곳에 많이 판매하는 것이다. 콘텐츠의 판매 영역

을 넓히기 위해 MBC, SBS의 Pooq 같은 클라우드 형태로 모듈화 시켜서 다양한 플랫폼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필요

하다. 또한 CJ의 경우처럼 자체 스마트TV 셋톱박스를 만들어 콘텐츠 판매 접점을 직접 확대시키는 방법도 있다.

스마트TV 시장이 가진 기회 요소는 시장의 절대 강자가 나타나고 있지 않는 초기 단계라는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말로 무서

운 것은 속도다. 문제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과거와는 달리 대응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은 나타나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피처폰을 잡아먹었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에 전혀 준비할 시간을 전혀 주지 않았다. 미

리 준비하지 못했던 여러 회사들은 기술과 자금이 아닌 시장의 빠른 속도에 휩쓸려 난파선 같이 가라앉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

미에서 2011년 말 기준 국내에 보급된 스마트TV가 전체의 5%에 불과한 100만 대뿐이고, 그 100만 대 중에서도 스마트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은 10%에 불과하다는 수치로 스마트TV를 폄하하다가는 큰 코 다칠 수가 있다. 스마트TV가 티핑 포인트에서 폭

발하게 되면 더 이상 따라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2012년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면서 디지털 TV

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스마트TV의 티핑 포인트가 그리 멀리 있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림 1] 스마트TV 생태계별 주요 목표 및 방향성

목표 : TV플랫폼 장악방향 : ios, 안드로이드, 바다,

넷캐스트 플랫폼을

N-screen TV플랫폼으로

발전시킴

플랫폼(구글, 애플, 다음)

목표 : 시장선점방향 : 스마트TV 점유율을

높이고 향후

홈 네트워크 허브센터로 활용

단말기(LG전자, 삼성전자)

목표 : 전송망 가입 확대방향 : 스마트TV 단말기

제조사와 제휴하여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한

가입자 수 확대

네트워크(KT, SKT)

목표 : 콘텐츠 공급방향 : 고품질 프리미엄

인기 동영상 콘텐츠를

모듈화하여 다양한

플랫폼에 공급

콘텐츠(CJ, C&M, 방송사)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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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012. August

‘우리 모두의 대통령’을 뽑는데 있어 SNS(Social Network Service)와 같이 열린

공간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18대 대선은 아마도 SNS 혁명으

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SNS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대화 채널이자 통로다. 즉,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

고 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하는 정당, 정치인에게

SNS를 통한 소통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필수이자 의무다. 민

주통합당은 SNS가 갖는 개방성, 수평성, 그리고 역동성에 맞게 대응하며 2012

대선에 SNS를 통해 새로운 장을 실현할 것이다.

우선 SNS는 열린 공간이다. 즉, 개방성이 보장되어 있으며, 누구나 접근 가능

하다. SNS 공간에서는 기존의 언론과 같은 별도의 편집권도 없다. 실시간으로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누구에게나 정보가 오픈되어 있다. 민

주통합당에서는 이러한 SNS의 특성에 맞게 모든 소통의 문턱을 낮추고 개방

성을 최대한 살린 공론장을 운영해나갈 것이다.

두 번째, SNS는 수평적 네트워크다. SNS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나이가 몇인

지, 사는 곳은 어딘지, 고향은 어디인지, 학교는 어디를 나왔는지에 따라 평가

받지 않으며 전혀 중요하지 않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학연, 혈연, 지연과

같은 고질적인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주체와 객체, 생산자와 소비자, 지배

자와 피지배자도 따로 있지 않다. 이는 민주주의의 정신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다. 민주통합당은 이러한 정신에 맞게 수평적 리더십을 구현해나갈 것이다. 또

한, 이러한 수평적 네트워크의 이면에 우려되는 정보 양극화 및 정보 격차 해

소를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세 번째, SNS는 역동적인 소통채널이다. 특히 SNS와 스마트폰이 결합하면 그

Media Insight 02

2012 대선,

SNS혁명으로부터

시작될 것

역동성은 무한대로 확대된다. 시공을 초월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진다. 주요

대선주자들과의 1:1 질의응답도 가능하고, 생중계 토론의 시청과 참여도 가능

하다. 이러한 SNS의 역동성은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질 이번 민주통합당 대

선 경선에서 더욱 빛이 날 것이다.

불통의 시대, 이와 같이 넓게 열려있고, 모두에게 평등하며, 시공을 초월해 실

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소통’은 그야말로 ‘혁명’에 가깝다. 이는 ‘직접 민주주의’

를 구현하는 실험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SNS를 통해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 등을 통해 SNS가 2030 세대들의 투표율

을 높였다는 것은 입증되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 민주통합당이 좋은 성

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SNS 영향력이 컸다고 생각한다.

이번 18대 대선에서 SNS는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주요한 의제를

만들어 내고, 후보들의 면면을 꿰뚫어 보는데 있어 SNS는 놀라운 힘을 발휘할

것이다. 선거운동과 국민참여에 있어서 새로운 그림을 그려낼 것이다. SNS혁

명이 일어날 것이다.

2002년 인터넷 혁명을 통해 국민경선의 기적을 이루고, 정권을 재창출했다면

2012년에는 SNS 혁명을 통해 대선의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SNS에 쏠리고 있는 역동적 에너지를 담아낼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러한 뜨거운 정치적 에너지를 모아 2012년에는 SNS를 통한 객관성이 확보

된 대통령 선거가 될 것이다.

글 | 정청래 의원

(제19대국회의원, 정보위원회 간사,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

@ssaribi

[email protected]

(소속)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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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Trend

신시대의 마케팅 전략

Co-Creation 전략 어디까지 와 있는가?

글 | 양경렬 ASATSU-DK Korea 대표이사

·(現) ASATSU-DK Korea 대표이사

·제일기획 글로벌 본부

·ASATSU-DK 해외본부

·DBA, City University of Hong Kong

·MBA,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연세대학교 卒

마케팅이야 말로 국경을 넘어선 글로벌한 개념이 아닌가 싶다. 마케팅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각 나라별로 번역이 필요 없다. 영어로 시작된 개념이 모

든 나라에서 그대로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4P를 필두로 해서

SWOT 분석, STP, IMC, Holistic Marketing, CRM 그리고 CPC 등 최근 온라

인에서 사용되는 용어까지 경제 규모, 소득수준을 막론하고 어느 나라에서

든 거의 동일 개념으로, 그것도 동시에 활용되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이러

한 의미에서 Co-Creation이라는 용어 또한 생소한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한 지역, 한 나라에서만 독점적으로 사용되는 개념 또한 아니다. 온라인, 소

셜 미디어의 확산으로 오히려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한 전개가 가장 활발한

분야가 Co-Creation 분야가 아닌가 싶다.

Co-Creation이라고 하는 개념은 C.K. Prahalad와 Venkat Ramaswamy

가 2000년에 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Co-Opting Customer

Competence’라는 글에서 처음 소개를 했고 ‘The Future of Competition’이

라는 책에서는 소비자들이 더 이상 기업체가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

지 않으며 가치라고 하는 것은 기업 내부에서 창조되는 것이라기보다는 기

업과 소비자가 같이 만들어 간다(Co-Creation)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Co-

Creation이라고 하는 것은 기업과 소비자가 공동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협

의의 개념은 아니다.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단순히 구입한다는 차

원을 뛰어넘어 경험의 한 분야로서 제품 구매를 한다는 단계로 발전한다

고 보면 된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범위의 경험을 통해서 기업과 상호작용

(Interaction)할 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찾고 있는 것이다.

2010년, Venkat Ramaswamy와 Francis Gouilart는, ‘The Power of Co-

Creation’이라는 책에서 Co-creation이라고 하는 것은 조직을 새롭게 정비

해서 각 관련자들(소비자, 종업원, suppliers, 파트너 그리고 다른 stake–

holders) 모두를 가치 창출(Value Creation) 과정에 동참시키고 그들로 하여

금 질 높은 경험(Enriched Experi–ences)에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했다. 대

기업부터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기관 및 비영리단체까지 이 방법을 활용하

고 있으며 ‘Win more-Win more’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The

Wealth of Networks’의 저자인 Yochai Benkler는 “해결책이라고 하는 것

은 소비자에 있는 것이지 기업에 있는 것이 아니다(Solution may lie within

consumers not within firms)”라는 말까지 하였다. Forrester Research의 분

석가로 Co-Creation의 전문가인 Doug William에 의하면 Co-Creation은 소

비자를 직접적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계속적으로 제품개발이나 Innovation

프로세스에 관여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기업들은 소비자를 최초 제품

콘셉트나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관여시킴으로써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 과

정을 통해 소비자들을 리소스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애플의 앱스토어 파트너, 스타벅스의 온라인 플랫폼인

MyStarbucksIdea.com을 성공사례로 들 수 있으며, 유니레버는 Co-Creation

방법으로 썬실크 샴푸를 재디자인해서 큰 성공을 했고 나이키는 100만 명

이상의 Runner와 브랜드간의 상호관계가 가능한 Nike+라는 Co-Creation

플랫폼을 도입해서 1년 만에 10% 이상의 MS성장을 달성하였다.

고객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관건

Co-Creation이란 기업들이 Innovation하기 위해서 많은 소비자로부터 생성

된 아이디어의 흐름을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이 라이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을 실시해야 할 것

인가가 포인트고 이를 위해서는 현재 고객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필

56 광고계 동향 Vol. 257

Page 55: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요하다. 현대 소비자의 큰 특징 중의 하나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자기 나름

대로 재구축, 재해석해서 이용한다는 것이다. 기업이 제안하는 이용법뿐만

이 아니라 자기류의 상품 이용법이 있는 것이다. 재미있는 조그마한 예로

일본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Nissin Cup Noodle이라고 있다.

컵라면에 뜨거운 우유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어진다고 하는 조리법

이 일부 소비자 사이에서 유행했고 이것이 곧바로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되

었다고 한다. 즉, 소비자가 기업이 정해준 사용법 이상을 뛰어넘어 새로운

경험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시기인 것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은 많은 기업들이 오래 전

부터 실시하고 있어, 전혀 새로운 방법이 아니다. 지금부터 기업은 이를 넘

어서 고객과 더불어 경험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발

상이 경험가치의 Co-Creation이라고 불리고 향후 기업의 상품, 서비스 차

별화를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기업의

상품, 서비스는 단지 Platform으로만 활용이 되고, 고객독자의 가치를 실감

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경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

객은 정말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으며 이렇게 해서 경쟁기

업과의 차별화도 가능하게 된다. 고객이 실제로 원하고 있는 것은 상품이나

서비스가 아니고 진짜로 원하는 것은 이것들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얻게 되

는 체험과 Benefit일 것이다.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자기만의 스타

일을 추구할 수 있고 표현할 수가 있는 것이다.

고객과 함께 경험 가치를 창출한 Co-Creation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

진하는 기업으로 맨 먼저 떠오르는 기업이 Disney Resort이다. Disney

Resort는 Disneyland, Disney Sea 등 Amusement Park를 가지고 있지만

Disney Resort가 정말로 제공하고 있는 것은 Amusement Park가 아니고

Amusement Park를 Platform으로 한 고객의 경험 가치라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Disney Resort의 방문객은 각자 독자적으로 즐기는 방법을 추구하

고 있다. 고객 자신이 Disney Resort라고 하는 Platform을 이용해서 기업과

함께 자기 자신만의 경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Disney Resort가

여러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한다.

Creative Consumer란?

Co-Creation에 있어서 Creative Consumer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Co-Creation에 있어서 핵심은 혁신적이면서 마켓의 욕구와 잘 융합이 되고

있는 소수의 Creative Consumer를 찾아내는 것이다.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

디이어를 찾아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참가자의 Creativity 수준인 것이다. 여

기에는 “1-9-90 Rule”이라는 것이 있다.

그림 1.

Nissin Cup Noodle

그림 2. The 1-9-90 Rule

먼저 소비자의 90%는 관중(Spectators)으로서, 자기경험을 얘기하고 문제

점을 발견하지만 Creative한 분야에는 공헌하지 못한다. 전통적인 Focus

Groups 또는 Consumer Research에 등장하는 일반적인 보통사람이 여기

에 속한다. 다음으로 소비자의 9% 열광자(Enthusiasts)이다. 활동적인 콘텐

츠 및 재미있는 아이디어는 공유하지만 아주 새로운 것은 창조하지 못하는

그룹이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1%가 창조적인 소비자(Creative Consumers)

인데, 이들은 뛰어난 Creative Thinking 역랑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99% 사람들이 보고 공유하는 콘텐츠를 활동적으로 생산하는 그룹이다. 이

들을 광고회사로 비유하자면 CD(Creative Director)같은 존재인 것이다. 그

들은 자기들이 과제를 부여받은 브랜드의 직접적인 타깃 고객은 아닐 수 있

지만 타깃 고객과 공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과 메시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1%의 창조적 소비자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오리지널 콘텐

츠를 만들어 내고, 9%의 열광자가 재정리 및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나머지

90%의 관중은 이를 인정하고 결과적으로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Co-Creation의 일본사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에서의 Co-Creation 사례를 소개한다. 일본 코

카콜라 ‘Burn’이라는 제품이다. ‘Burn’은 2012년 3월 일본에 상륙한 에너지

드링크이다. 2000년에 유럽에서 소개된 이후로 익스트림 스포츠나 클럽을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일본에서는 Creative Energy라는 콘

셉트로 커뮤니케이션 상으로는 “뭔가 완수하기 위해서 필요한 에너지”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내일까지 기획서를 끝내자”라든가 “기말시험까지 버텨

서 이겨내자”라는 등의 어떠한 임무를 완수하는 것 자체가 Creative한 활동

이라고 생각되는 발상이다. ‘Burn’은 이러한 완수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기

분을 부추기는 장으로써 온라인상에 “Burn CREATIVE LAB”(그림 3)을 준비

하였다. 뭔가를 완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끊임없이 참가를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는 일방적이 아니고 가능한 많은 사

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자기만의 고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간다고 하는 참가

형 플랫폼이다. “어느 정도까지 당신의 Creativity나 에너지를 높일 수 있는

572012. 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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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Trend

지 표현해 보십시오”라는 테마로 동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작품 등을

모집하였다. 그리고 꼭 일본의 콘텐츠만을 고집하지는 않았으며 해외로부

터의 응모도 다수 있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에는 국경이 없고 뭔가 완수

하려고 하는 에너지 또한 연령, 인종, 국경이 상관없으니까.

36명의 미대생이 옥외광고(Burning Paining)를 제작하는 모습(그림 4, 그림

5)이나 올해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 The HACIENDA OISO FESTIVAL에서 스

케이트 선수들이 거대한 스케이트 램프를 직접 제작하고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 등(그림 6, 그림 7) Creative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다방면

의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버튼 하나로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도

록 하였고, Facebook을 통해서는 계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고 있

다. 이 캠페인은 단순히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땀을 흘리면서 목적지

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것을 중요시하였다. 결과

물이라고 하는 것은 프로세스를 밟은 후 결과적으로 산출되는 것이고 결과

물로서 보여주면 그만인 것이다. 하지만 ‘Burn’이라는 것이 “완수한다”, 또

는 “뭔가를 끝장을 낸다”라는 것을 표방하는 브랜드 콘셉트을 가지고 있으

므로 일단은 새로운 것을 챌린지해서 이 브랜드를 체현(體現)시키도록 했고

소비자들이 계속 추종하도록 하였다.

일본기업으로 전통을 자랑하는 Kikkoman이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가 일

본 국내는 아니지만 해외에서의 MS확대를 위한 유럽에서의 마케팅 활동 사

례를 소개한다. Kikkoman은 간장 하나로 10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기업으

로 한국으로 따지면 샘표간장쯤 될까. 요리에 사용되는 조미료 또는 소스로

그림 3.

Campaign Site, Creative Energy:

burn CREATIVE LAB, 완수하려

는 사람들을 위한 연구소

그림 4.

옥외광고 제작 Burning Painting 1

그림 5.

옥외광고 제작 Burning Painting 2

그림 6.

Burn Skate Ramp Challenge 1

그림 7.

Burn Skate Ramp Challenge 2

⑥ ⑦

써 간장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 유럽인들에 대해 일본 요리나 아시아 요리뿐

아니라 용도에 관계없이 다양한 상황에서 Kikkoman이 조미료로써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소구하는 소비자 참가형의 전형적인 Co-Creation 캠페인이

다. 숙제로써 Kikkoman이 매일 음식을 풍부하게 해 주는 자극제(Inspiration)

라는 것을 30~60초의 동영상으로 표현하여 캠페인 사이트에 참가할 수 있

게 하였다.(www.kikkomania.com) 유럽인들에 의해서 Kikkoman의 다양한

사용법을 다루는 105개 이상의 동영상이 출품되어 작품이 사이트에 공개되

었다. 일본에서는 보지 못한 전혀 다른 관점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소비자

로부터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었고, 이러한 글로벌한 아이디어가 모이는

것도 On-Line을 활용한 Co-Creation 캠페인의 또 한 가지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리딩브랜드로 가기 위한 필요조건, Co-Creation

Co-Creation과 같은 공창(共創)형 방식의 배경에는 “Liquid and Linked”라

고 하는 전략이 존재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서 소비자가 네트웍

을 하는 과정에서 기업이 발신하는 컨셉과 메시지는 소비자에 의해서 만져

지면서 유동적(Liquid)인 표현으로 바뀌어 간다. 또한 이러한 메시지는 다양

한 미디어로 연결되고(Linked) 공유되면서 더욱 크게 성장한다는 것이다.

작품을 응모하는 것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보는 것, 누군가에게 얘기하는

것,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것 등 완성까지 가는 프로세스 전부가 참가라고

할 수 있겠다.

Co-Creation 아이디어는 Creative하면서 소비자에 뿌리를 둔 것이기 때문

에 실제로 비즈니스가 혁신되는 속도를 가속화시키고 마케팅 및 혁신 사이

클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방법은 자기가 속해있는 산업분야에

서의 차세대 룰 메이커가 될 수 있는 잠재력까지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고 소비자를 둘러싸고 있는 Creative Process라고 하는 것은 그 성공

을 보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급변하고 역동적인 사

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그 리스크 및 비용이 너무 클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Co-Creation이라고 하는 것은 현재 사회에서 리딩브

랜드로 가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싶다.

그림 9.

Kikkoman

YouTube 영상

그림 8.

Kikkoman

Home+k

Co-Creation

캠페인

58 광고계 동향 Vol. 257

Page 57: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592012. August

자료제공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8월 예측지

수는 80.6으로 나타나, 7월에 이어 8월에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국내 광고시장이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에 진입하였고, 유럽 금융위기 등의 요인도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 일부 매체의 경우 올림픽 특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주의

위축된 심리를 회복시키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87.6, 케이블TV 86.1, 라디오 86.1, 신문 78.5, 인터넷 90.4로 나타나,

전체 매체에서 감소 또는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그림1].

이처럼 전체 매체가 지수 상으로는 7월 대비 현저히 낮게 나오지만, 주요 매체사의 광고 담당자

들의 의견에 따르면, 실제는 7월보다 약간 둔화되는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상파TV의 경우, 올림픽 패키지 구성이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아직은 관망세를 보

이고 있으나, 올림픽 패키지 판매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지상파TV 광고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

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통신, 자동차업종 등의 광고활동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블TV는 정보통신, 화장품 등의 업종에서 광고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부 스포츠

전문 채널을 제외하고는 올림픽 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금융, 전기전자, 건설부동산, 학원 및 학습지 등의 광고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림픽

관련 특수는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은 방학시즌을 맞이하여 영화, 게임 등 업종의 광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저가

화장품의 공격적 광고와 기존 브랜드의 대응광고로 인한 광고비 증가가 전망되며, 모바일을 이

용한 패스트푸드의 주문이 증가하면서 관련 업체의 광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림2].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익월의 주요 5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의 수치가 도출된다.

KAI는 매체별, 업종별로 분석되며 전체 응답치를 반영한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 전체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KAI보고서는 코바코의 광고산업통계 정보시스템(http://adstat.kobaco.co.kr) 이나 스마트폰에서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어플을 다운받으면 광고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AD Data

8월 KAI 80.6, 전통적 비수기에 유럽발 금융위기 지속

8월도 광고시장은 ‘흐림’

[그림1] 매체별 8월 광고경기 전망

종합 지상파TV 케이블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80.6 87.6 86.1 86.1 78.590.4

[그림2] 업종별 8월 광고경기 전망

종합 식품 음료및기호식품

제약및의료

화장품및보건용품

출판 패션 가정용전기전자

80.6 66.886.3

62.6110.7 98.2 92.9

71.3

컴퓨터및정보통신

수송기기 가정용품 건설,건재및부동산

유통 금융,보험및증권

서비스 관공서및단체

151.2

87.2 94.0 94.2

36.460.1

10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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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Data

60 광고계 동향 Vol. 257

매체별 인터넷 노출형 광고현황 (2012년 6월)

순위 매체 광고수캠페인

수브랜드

수점유율 광고비

1 naver.com 1,004 591 331 32.4 18,972,5132 daum.net 1.026 583 331 28.1 16,426,2363 nate.com 833 352 178 16.1 9,449,6734 kr.yahoo.com 690 311 129 4.3 2,539,7195 joinsmsn.com 378 128 87 2.2 1,258,5616 chosun.com 382 195 139 1.2 680,7957 mk.co.kr 306 111 61 0.8 485,5758 donga.com 360 227 165 0.8 446,8139 sportsseoul.com 408 217 124 0.7 414,29810 zdnet.co.kr 162 68 46 0.6 328,59511 yonhapnews.co.kr 214 166 134 0.5 308,47812 maxmovie.com 342 105 71 0.5 303,21813 inven.co.kr 291 66 43 0.4 249,13214 pandora.tv 164 116 89 0.4 242,05015 dreamwiz.com 269 192 132 0.4 221,28716 khan.co.kr 367 212 155 0.4 218,58417 gomtv.com 43 40 30 0.4 210,46618 pressian.com 189 90 78 0.4 206,90319 etnews.com 114 72 49 0.3 201,92820 ytn.co.kr 141 68 47 0.3 197,64921 hankooki.com 111 53 29 0.3 197,28022 danawa.com 91 65 44 0.3 196,40523 pullbbang.com 512 255 177 0.3 186,71624 ezday.co.kr 226 66 60 0.3 172,79525 moneta 91 48 37 0.3 160,764

(단위:천원,%)

순위 매체 광고수캠페인

수브랜드

수점유율 광고비

26 edaily.co.kr 100 40 32 0.3 159,04827 ddaily.co.kr 59 30 24 0.3 146,73328 asiae.co.kr 212 144 108 0.2 142,43829 kbs.co.kr 72 29 25 0.2 139,39530 auction.co.kr 52 25 10 0.2 136,85331 hankyung.com 101 46 34 0.2 129,87032 sbsgolf.com 100 48 22 0.2 125,53733 dcinside.com 158 111 80 0.2 121,28734 unitel.co.kr 76 54 42 0.2 119,23635 mediatoday.co.kr 319 170 105 0.2 118,56936 nocutnews.co.kr 201 162 130 0.2 118,53137 dt.co.kr 180 139 104 0.2 117,17238 ohmynews.com 155 118 96 0.2 112,33639 paran.com 20 13 10 0.2 110,83140 stoo.com 241 165 107 0.2 102,14241 hani.co.kr 208 160 105 0.2 98,05142 mgoon.com 172 150 91 0.2 88,92843 newdaily.co.kr 29 12 9 0.1 87,11544 sbs.co.kr 48 23 20 0.1 81,88645 lifestyler.co.kr 29 12 11 0.1 80,65546 seoul.co.kr 163 95 81 0.1 79,20547 imbc.com 89 57 47 0.1 78,37748 ruliweb.com 136 101 75 0.1 77,19949 kukinews.com 87 60 51 0.1 76,38150 etimesnet.net 126 78 57 0.1 72,932

자료:리서치애드

광고주별 인터넷 노출형 광고현황 (2012년 6월)(단위:천원,%)

순위 광고주 광고수캠페인

수점유율 광고비

1 현대캐피탈 157 22 3.0 1,753,0342 이베이코리아 284 121 2.8 1,656,4293 삼성전자 150 43 2.5 1,460,4204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 103 24 1.8 1,057,9125 신세계 298 110 1.6 938,6596 에이블씨엔씨 28 3 1.4 841,6637 현대카드 86 26 1.4 834,5688 SK플래닛 146 77 1.4 809,8409 한국피앤지 47 7 1.4 791,08810 포워드벤처스엘엘씨 89 23 1.2 698,49311 한국지엠 63 6 1.2 689,57212 대한생명 17 2 1.1 642,85213 하나은행 106 4 1.1 637,52014 삼성화재 32 11 1.1 634,52215 이엘씨에이한국 52 11 1.1 634,40916 티켓몬스터 59 42 1.1 633,50617 호텔신라 18 2 1.0 589,56818 VISA 19 6 1.0 569,50019 CJE&M픽쳐스 66 15 1.0 565,43420 한국피자헛 11 3 1.0 556,82021 20세기폭스사 65 16 0.9 542,11422 아모레퍼시픽 76 13 0.9 542,02423 한국존슨앤드존슨 48 7 0.9 534,78624 넥슨 69 13 0.9 513,32725 밝은성모안과 42 4 0.9 500,066

자료:리서치애드

순위 광고주 광고수캠페인

수점유율 광고비

26 BMW코리아 17 8 0.8 492,39727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61 13 0.8 491,59528 동아제약 13 2 0.8 464,28329 현대자동차 18 4 0.8 445,85230 삼성 57 5 0.8 445,28931 강남하늘안과 57 5 0.7 432,95432 현대엠코 4 3 0.7 427,57333 LGu+ 72 16 0.7 416,40134 SK브로드밴드 37 7 0.7 408,82335 쿤룬코리아 15 7 0.7 407,60536 한국도미노피자 33 5 0.7 389,06637 매일유업 65 8 0.6 375,75838 메롱샵 42 23 0.6 361,12839 CJ오쇼핑 29 22 0.6 339,57540 LG전자 62 12 0.6 332,28741 줌성형외과 42 9 0.5 312,18142 웅진코웨이 32 6 0.5 311,96243 서울우유 50 4 0.5 309,80744 고려사이버대학교 48 2 0.5 306,88445 아디다스 25 5 0.5 288,17846 마이크로소프트 82 16 0.5 285,29047 대한항공 59 6 0.5 280,75448 경희사이버대학교 30 2 0.5 276,60049 우리아비바생명 12 4 0.5 275,92950 고용노동부 25 3 0.5 27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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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012. August

업종별 광고비 현황 (2012년 6월)

(단위:천원,%)

업종명 TV RADIO 신문 잡지 계신문

(무가지 포함)잡지

(무가지 포함)계

(무가지 포함)구성비 전월대비

기초재 3,966,395 733,408 2,158,772 173,220 7,031,795 2,217,581 173,220 7,090,604 1 ▲ 3.3%식품 26,588,226 1,201,333 18,109,541 1,224,475 47,123,575 18,683,866 1,397,015 47,870,440 10 ▲ 4.6%

음료 및 기호식품 25,263,274 1,333,171 3,350,901 1,092,700 31,040,046 4,276,102 1,556,560 32,429,107 6 ▲ 3.1%제약 및 의료 12,042,387 1,145,858 10,260,541 650,200 24,098,986 10,740,103 731,000 24,659,348 5 ▼ -8.8%

화장품 및 보건용품 14,364,701 492,526 7,608,798 7,255,730 29,721,755 7,887,043 8,917,550 31,661,820 6 ▼ -18.9%출판 261,236 172,873 15,092,025 240,410 15,766,544 15,463,864 246,410 16,144,383 3 ▼ -8.6%패션 1,385,844 158,158 11,597,225 7,021,360 20,162,587 12,180,885 9,463,740 23,188,627 5 ▼ -30.8%

산업기기 767,402 92,729 732,220 100,400 1,692,751 763,970 100,400 1,724,501 0 ▼ -26.6%정밀기기 및 사무기기 220,483 79,611 2,412,911 1,260,760 3,973,765 2,443,787 2,790,460 5,534,341 1 ▼ -32.9%

가정용 전기전자 11,275,173 335,708 9,644,674 1,223,710 22,479,265 9,996,989 1,524,110 23,131,980 5 ▼ -15.4%컴퓨터 및 정보통신 26,060,146 1,478,473 13,560,848 673,870 41,773,337 14,795,380 781,270 43,115,269 9 ▲ 18.8%

수송기기 15,264,087 1,814,496 8,719,678 968,820 26,767,081 9,067,703 1,742,620 27,888,906 6 ▲ 7.1%가정용품 7,889,971 892,064 12,221,750 2,122,090 23,125,875 12,385,785 2,378,590 23,546,410 5 ▼ -16.1%화학공업 213,148 287,032 42,336 109,100 651,616 42,336 109,100 651,616 0 ▼ -77.4%

건설, 건재 및 부동산 2,850,127 937,620 17,632,562 340,530 21,760,839 18,149,573 396,150 22,333,470 4 ▲ 4.8%유통 4,612,453 663,180 8,670,889 626,370 14,572,892 9,475,846 717,470 15,468,949 3 ▼ -9.7%

금융, 보험 및 증권 31,640,998 4,938,715 20,575,296 833,600 57,988,609 24,241,380 863,100 61,684,193 12 ▼ -7.0%서비스 15,462,412 1,467,366 30,835,271 1,478,240 49,243,289 33,940,355 1,909,700 52,779,833 11 ▼ -16.1%

관공서 및 단체 288,792 274,842 19,155,258 337,030 20,055,922 20,321,733 407,830 21,293,197 4 ▲ 25.8%교육 및 복지후생 617,611 464,069 6,358,048 130,520 7,570,248 6,903,396 140,920 8,125,996 2 ▼ -10.3%그룹 및 기업광고 6,761,251 168,110 4,662,405 134,200 11,725,966 4,770,980 134,200 11,834,541 2 ▼ -21.2%

총계 207,796,116 19,131,340 223,401,951 27,997,335 478,326,742 238,748,658 36,481,415 502,157,529 100 ▼ -7.2%

자료:KADDNMR

순위 업종(대) 광고수 캠페인수 브랜드수 점유율 광고비

1 금융, 보험 및 증권 1,752 316 119 15.5 9,055,487

2 서비스 1,787 422 222 14.2 8,335,351

3 컴퓨터 및 정보통신 2,323 567 288 14.0 8,199,854

4 유통 1,897 724 174 13.9 8,166,586

5 제약 및 의료 1,799 345 179 7.3 4,277,630

6 화장품 및 보건용품 616 123 84 6.9 4,022,749

7 수송기기 247 44 30 4.0 2,364,975

8 관공서 및 단체 545 161 119 3.4 2,006,651

9 교육 및 복지후생 591 129 80 3.3 1,937,858

10 그룹 및 기업광고 105 19 11 2.7 1,569,910

11 식품 369 75 56 2.6 1,539,621

12 가정용 전기전자 339 82 39 2.5 1,491,202

13 패션/의류 313 90 63 2.1 1,240,851

14 음료 및 기호식품 223 35 27 2.1 1,225,786

15 건설, 건재 및 부동산 286 91 50 2.0 1,189,712

16 가정용품 190 68 29 1.3 760,614

17 정밀기기 및 사무기기 73 17 10 1.0 604,449

18 출판 167 64 56 0.5 277,732

19 기초재/소재/에너지 80 17 9 0.3 172,896

20 화학공업 25 6 6 0.1 78,766

21 산업기기 88 13 8 0.1 77,264총계 13,815 3,408 1,659 100.0 58,595,944

업종별 인터넷 노출형 광고현황 (2012년 6월)(단위:천원,%)

자료:리서치애드

대업종 4대 매체 집계

Page 60: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TV 시청률 산정 측정되지 않고 있던 다른 …data.adic.co.kr/lit/publication/1/201208/201208.pdf · 작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AD Data

62 광고계 동향 Vol. 257

100대 광고주별 매체비 현황 (2012년 6월)

회사별 4대 매체 순위(단위:천원,%)

순위 회사명 TV RADIO 신문 잡지 계

1 삼성전자 10,045,521 245,752 6,338,837 408,000 17,038,110

2 현대자동차 6,080,984 508,871 1,793,510 150,500 8,533,8653 SK텔레콤 4,679,460 250,078 1,987,770 13,300 6,930,6074 기아자동차 4,132,379 294,237 1,385,868 70,800 5,883,2845 KT 4,194,373 157,914 1,379,040 17,800 5,749,1276 동서식품 4,751,498 135,613 309,775 184,500 5,381,3857 LG전자 3,623,817 170,961 1,224,192 228,850 5,247,8218 기업은행 2,059,043 255,435 2,059,484 71,300 4,445,2639 SK이노베이션 2,500,120 72,570 1,649,194 31,100 4,252,98410 애플 4,222,343 0 0 0 4,222,34311 하나SK카드 3,581,924 296,600 49,791 0 3,928,31512 LGu+ 3,518,468 273,273 0 21,500 3,813,24113 라이나생명보험 1,668,385 36,318 1,942,252 6,000 3,652,95514 옥시레킷벤키저 3,441,984 131,426 0 74,000 3,647,41015 농심 3,284,137 68,763 157,964 10,900 3,521,76416 CJ 2,679,301 0 570,680 126,150 3,376,13117 아모레퍼시픽 607,736 37,004 1,170,315 1,507,350 3,322,40518 남양유업 2,954,083 106,514 0 167,900 3,228,49719 하이마트 2,864,741 219,253 0 0 3,083,99420 대우건설 1,212,509 0 1,794,878 9,800 3,017,18721 롯데카드 1,972,043 374,594 539,153 11,300 2,897,09022 오뚜기 2,730,582 90,524 0 8,000 2,829,10623 르노삼성자동차 2,087,639 105,171 627,264 0 2,820,07424 롯데쇼핑 266,979 0 2,504,617 31,500 2,803,09625 한국코카콜라 2,451,920 273,639 0 0 2,725,55926 롯데칠성음료 1,866,599 127,032 561,413 106,500 2,661,54427 대한생명 1,651,664 290,933 550,957 99,500 2,593,05528 LG생활건강 1,712,507 170,216 44,434 622,200 2,549,35729 대한항공 1,484,438 175,689 638,545 83,000 2,381,67230 동아제약 1,726,557 201,207 353,790 80,400 2,361,95431 차티스손해보험 998,249 0 1,341,109 6,000 2,345,35832 한국피앤지 1,595,115 106,731 30,000 563,900 2,295,74733 LG 1,216,092 0 1,065,410 13,500 2,295,00234 한국야쿠르트 2,153,235 50,551 14,604 73,300 2,291,69035 동국제약 2,050,431 145,745 0 28,400 2,224,57636 명인제약 1,965,726 151,225 57,176 0 2,174,12737 유한킴벌리 1,963,312 33,940 0 95,300 2,092,55238 대상 1,841,321 4,889 153,166 59,100 2,058,47639 매일유업 1,767,070 0 67,071 219,900 2,054,04040 삼성생명보험 1,406,784 106,659 482,881 57,300 2,053,62441 유한양행 720,508 0 1,219,894 22,500 1,962,90242 삼성화재 1,542,699 63,236 324,276 15,300 1,945,51143 팬택 1,791,118 113,703 0 0 1,904,82144 산은금융지주(주) 1,734,601 158,325 0 0 1,892,92745 서울우유 1,570,669 212,521 36,095 49,400 1,868,68546 현대증권 1,416,848 0 412,862 25,000 1,854,71047 한국지엠 1,463,856 302,123 54,633 0 1,820,61248 쌍용자동차 824,180 151,609 811,345 0 1,787,13449 에이블씨엔씨 1,624,906 0 77,410 74,400 1,776,71650 에쓰오일 1,140,308 87,444 529,428 8,000 1,765,180

자료:KADDNMR•TVSPOT:net국은부산·대구·대전·광주·전주·마산의6개국만집계.단전국spot은전국요금계산

•TV광고시간:net국의수효에관계없이1회분의초수만계산

•RADIOSPOT:지방국요금은제외

•신문·잡지:무단게재분.특약단가에의한게재분도일괄정상가로집계.단가는회원사거래가중높은쪽을적용

순위 회사명 TV RADIO 신문 잡지 계

51 대우일렉트로닉스 1,622,823 0 5,309 112,900 1,741,032

52 농협은행 1,299,023 276,070 134,754 1,800 1,711,64753 한국토요타자동차 0 244,383 1,312,863 145,800 1,703,04654 이마트 0 0 1,664,565 4,000 1,668,56555 현대자동차그룹 1,558,432 95,539 0 0 1,653,97256 일동제약 918,457 32,170 681,202 18,000 1,649,82957 오리엔트골프 0 0 1,465,602 184,200 1,649,80258 KDB대우증권 1,187,101 0 397,042 23,500 1,607,64359 리치몬드코리아* 0 0 408,732 1,194,600 1,603,33260 롯데제과 1,493,363 54,747 23,625 0 1,571,73461 SK(주) 37,140 0 1,482,484 38,500 1,558,12462 웅진코웨이 1,089,831 0 137,189 299,590 1,526,60963 종근당 1,137,027 28,026 274,672 26,400 1,466,12564 헨켈홈케어코리아 1,450,262 0 0 9,000 1,459,26265 카페베네 1,065,928 0 387,098 4,000 1,457,02666 현대그룹 1,449,466 0 0 0 1,449,46667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1,146,447 0 225,644 49,800 1,421,89168 현대해상화재보험 1,165,231 175,985 51,099 27,500 1,419,81669 GS칼텍스 1,405,140 0 5,670 8,000 1,418,81070 롯데마트 0 0 1,411,661 0 1,411,66171 광동제약 1,052,578 56,911 296,493 0 1,405,98172 동아오츠카 1,266,823 89,632 46,450 0 1,402,90573 LIG손해보험 1,137,017 144,355 90,342 8,000 1,379,71474 (주)대명레저산업 484,103 0 788,072 97,250 1,369,42575 한국토지주택공사 15,221 0 1,324,019 22,900 1,362,14076 메리츠화재 1,178,346 59,409 105,840 4,000 1,347,59577 동원F&B 1,295,946 0 0 49,200 1,345,14678 OB맥주 1,317,378 0 262 14,500 1,332,14079 SPC 1,315,953 0 0 0 1,315,95380 삼진제약 333,575 21,812 938,874 0 1,294,26181 금호타이어 1,261,300 0 0 14,800 1,276,10082 디에이치엘코리아 1,257,485 0 0 0 1,257,48583 삼양 1,158,079 0 82,174 14,000 1,254,25384 롯데건설 0 81,521 1,135,658 13,300 1,230,47985 국민은행 0 0 1,177,241 43,300 1,220,54186 현대엠코 0 0 1,203,842 0 1,203,84287 삼성물산건설 0 0 1,196,933 2,500 1,199,43388 알바천국 1,185,238 0 0 2,500 1,187,73889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 0 0 1,179,343 0 1,179,34390 빙그레 1,161,314 0 0 0 1,161,31491 E1 913,698 233,287 0 0 1,146,98692 오리온 1,076,555 64,555 0 1,250 1,142,36193 쿠쿠홈시스 1,066,948 52,566 0 19,000 1,138,51494 한국암웨이 901,804 69,063 0 165,250 1,136,11795 삼성카드 658,265 93,919 306,004 68,200 1,126,38896 에스원 1,120,292 0 0 0 1,120,29297 신한카드 699,135 200,803 201,986 3,300 1,105,22498 우리금융그룹 862,155 201,932 4,352 17,000 1,085,43999 한국존슨 1,036,531 0 0 34,800 1,071,331100 새마을금고중앙회 926,827 136,468 3,919 0 1,067,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