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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13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모바일 인터넷 사업 전략 이상일* 이동통신사업의 현재 Cash Cow 는 모바일 음성 서비스이지만, 향후에는 모바일 인터넷이 될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모바일 음성 시장에서 누렸던 막강한 지배력을 모바일 인터넷 시 장으로 그대로 가져가기에는 역부족인 것처럼 보이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애플의 아이튠즈와 앱스토어, 노키아의 오비,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등은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이동통사업자 들을 배제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이동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던 모바일 콘텐츠 유통 시장 재편 을 초래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이제까지 Walled Garden 정책을 고수하여 왔는데, 이 정책은 경쟁 력 있는 요금으로 이동 전화를 널리 단기간 내에 보급하는 데 성공적이었으나 사업의 중심축이 모바일 음성 에서 모바일 인터넷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는 이동통신시장 성장에 장해요인이 되고 있다. 모바일 음성 시 장과는 전혀 다른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생존 전략을 알아본다. ▨ I. 서 론 통신산업이 성장 정체 상태로 되어 사양 산업화 현상을 나타냄으로써 통신 산업이 네트워크를 기반 으로 단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가입자 가치 를 지향하는 콘텐츠 제공사업 형태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통신사업자는 네트워크 사업자 에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사업자를 지향 하게 된다. 이미 유선통신 시장은 포화 상태에 들어 섰고, 이동통신 시장마저 이동통신사업자들이 특단 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 한 유선통신 시장이 밟고 간 길을 그대로 따라 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5].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Walled Garden 방식으로 독점적으로 제공해 왔으나, 시장 성장의 한계에 봉착해 있고, 통신 주관청에서 도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방을 요구하 * ㈜뉴 그리 드/사 업개발 본부 장 I. II. 국내 모바일 인터넷 사업 III. 해외 모바일 인터넷 사업 IV. 이동통신사업자의 고민 V. 새로운 수익 모델 VI. 결 포커스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모바일 인터넷 사업 전략 · 국내 이동 통신사업자 중 lg텔레콤이 개방이라는 관점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데, 6,000원/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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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13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모바일 인터넷 사업 전략

이상일*

이동통신사업의 현재Cash Cow는 모바일 음성 서비스이지만, 향후에는 모바일 인터넷이 될 것으로 전

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모바일 음성 시장에서 누렸던 막강한 지배력을 모바일 인터넷 시

장으로 그대로 가져가기에는 역부족인 것처럼 보이는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애플의 아이튠즈와

앱스토어, 노키아의 오비,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등은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이동통사업자

들을 배제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이동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던 모바일 콘텐츠 유통 시장 재편

을 초래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이제까지 Walled Garden 정책을 고수하여 왔는데, 이 정책은 경쟁

력 있는 요금으로 이동 전화를 널리 단기간 내에 보급하는 데 성공적이었으나 사업의 중심축이 모바일 음성

에서 모바일 인터넷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는 이동통신시장 성장에 장해요인이 되고 있다. 모바일 음성 시

장과는 전혀 다른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생존 전략을 알아본다. ▨

I. 서 론

통신산업이 성장 정체 상태로 되어 사양 산업화

현상을 나타냄으로써 통신 산업이 네트워크를 기반

으로 단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에서 가입자

‘가치’를 지향하는 콘텐츠 제공사업 형태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통신사업자는 네트워크 사업자

에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사업자를 지향

하게 된다. 이미 유선통신 시장은 포화 상태에 들어

섰고, 이동통신 시장마저 이동통신사업자들이 특단

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 한 유선통신 시장이 밟고

간 길을 그대로 따라 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5].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Walled Garden 방식으로 독점적으로 제공해 왔으나,

시장 성장의 한계에 봉착해 있고, 통신 주관청에서

도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방을 요구하

목 차

* ㈜뉴그리드/사업개발본부장

I. 서 론

II. 국내 모바일 인터넷 사업

III. 해외 모바일 인터넷 사업

IV. 이동통신사업자의 고민

V. 새로운 수익 모델

VI. 결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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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기술동향 통권 1388호 200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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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향후 이동통신사업자들의 Cash Cow 가 모바일 인터넷 사업인 것이 분명하지만, 다른

분야 사업자들의 진입으로 Pipe Line 제공자로 전락하지 않고 모바일 음성 시장의 주도권을 그

대로 가져가기 위한 사업 전략이 필요하다.

II. 국내 모바일 인터넷 사업

국내 모바일 인터넷 시장은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주도권을 갖고 있지만 성장 한계 상황에 도

달하여 돌파구 마련이 시급인 상황인데, 이것을 해결하는 총론적인 솔루션은 개방이지만, 개방

과정에서 사업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국내 이동

통신사업자 중 LG 텔레콤이 개방이라는 관점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데, 6,000 원/월 요금으로

1GB 용량의 모바일 웹 서핑을 풀 브라우징으로 할 수 있는 OZ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1].

1.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 상황

SK텔레콤, KTF, LG텔레콤 이동통신사업자 3사의 데이터 ARPU 및 총 매출 대비 데이터

매출 비중은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데이터ARPU의 경우, SK텔레콤은 지난 2007

년 12 월 1 만 1,205 원을 기록한 이래 2008 년에는 8,000∼9,000 원 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KTF와 LG텔레콤 역시 7,000원 대와 3,000원 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 매출 대비

데이터 매출 비중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SK텔레콤의 데이터 매출 비중은 지난 2006년 28.5%

에서 2007년 27.5%로 꺾였다. 이어 2008 년 3분기에도 23.3%로 줄었다. KTF 와 LG 텔레콤

의 경우도 데이터 매출 비중 오름세가 더딘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정

액 요금제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데다가 경기 침체로 인해 부가 서비스 등 추가 매출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데이터 매출에 포함되어 있는 SMS 매출이 떨어진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자 3 사는 2008 년 초 SMS 요금을 기존 건당 30 원에서 20 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특히 3G 가입자 가입이 본격화된 2008 년 3G 의 대표적 킬러 애플리케이션인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당초의 기대와는 달리 무선인터넷 매출 증가는 물론, 사업자의 수

익 증대에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하자 SKT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SK텔레콤과 KTF는 3G 서

비스를 런칭하면서 영상통화와 함께 빠른 데이터 속도를 내세우며 무선인터넷 매출 증가를 기대

했다. 하지만 3G고객의 대다수는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려고 옮긴 것이 아

니라, 사업자 간의 번호 이동 경쟁에 따라 저렴한 비용으로 새 단말기를 교체할 수 있는 미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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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이동했다고 볼 수 있다.

2. 국내 업계 대응 방향

세계 통신 시장의 수익 기반이 서비스, 콘텐츠, 플랫폼 부문으로 이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

라 글로벌 통신사업자, 휴대전화 제조업체, 인터넷 사업자 등은 다양한 진영을 구축해 모바일 인

터넷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노키아와 애플은 독자적인 모바일 OS 로 세계 모

바일 인터넷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을 전개하고 있으나, 국내 업체들은 단말기 제조 위주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단말기 제조 중심으로 고속 성장해 온 국내 통신업체들에는 서

비스, 콘텐츠, 플랫폼, OS 등의 분야는 아직 성숙되지 않은 분야이다.

2009 년 4 월부터 국내 휴대폰에 WIPI 의무 탑재가 해제되면, 외산 휴대폰 단말뿐 아니라,

외국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서비스도 함께 들어올 전망이다. 자칫 국내 콘텐츠 업체의 몰락은

물론 이동통신사업자들도 외산 단말 업체와 수익을 배분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

에 대비하여 국내 휴대폰업체들은 서비스,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있고 콘텐츠 관련 업체들도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등은 한국판 앱스토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III. 해외 모바일 인터넷 사업

앞으로 세계 이동통신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 후보로는 포털인 구글, PC제조업체인 애플, 그

리고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3사의 공통점은 모바일 기기의 Mobile OS,

즉 모바일 플랫폼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애플의 아이튠즈와 앱스토어, 노키아의 오비,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등 모바일 콘

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이동통사업자들을 배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동통신사업자들

이 모바일 인터넷을 위하여 애플의 아이폰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에 의존하는 경

우, 이들이 주도하는 콘텐츠 사업 모델을 자신의 가입자 시장에서 허락하는 상황을 초래하여 자

칫 Bit Pipe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임대 사업자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애플과 구글

은 그 동안 모바일 시장에서 막대한 권력을 행사했던 이동통신사업자에게 무시할 수 없는 도전

자로 비쳐지고 있다.

1. 구글

구글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하여 향후 전세계 모바일 시장 장악을 꿈꾸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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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글은 개방형 모바일 OS 안드로이드를 출시하여 모든 인터넷 서비스를 휴대폰에서 사용

가능하게 만들었다. 구글폰을 통하면 검색, 지도, 메일 등 구글 서비스를 휴대폰에서도 사용 가

능하다. 구글폰은 구글이 개발한 개방형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휴대전화를 말한다.

고객들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자신의 휴대폰을 꾸밀 수도 있다. 구글은 지난

2007년 34개의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개방형 OS인 ‘안드로이드’를 개발해 왔

다. 구글은 (그림 1)과 같이 안드로이드를 모바일 단말기 제조사에 무료로 공급하는 대신 모바일

인터넷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복안이다[3].

구글폰이 높은 관심을 끄는 것은 그 동안 유선 기반 웹에만 머물러 있던 구글의 영향력이 모

바일 영역까지 손을 뻗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구글은 휴대폰 출시와 함께 애플

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앱 스토어와 유사한 안드로이드 Market 사이트를 오픈 하였다.

개발자가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판매 수익금을 개발자와 이동통신사

에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자사의 콘텐츠, 그리고 모바일 OS 인 안드로이드 플랫폼,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휴대

단말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네트워크는 2008 년 초 FCC 의 700MHz 주파수 경매에서 실패하

여 확보하질 못하고 있으나, WiMAX 를 MVNO 하는 전략 등으로 이동통신 네트워크까지 아우

르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최강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2. 노키아

세계 최대 휴대폰업체인 노키아는 모바일 콘텐츠를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설정하고 수년 전

(그림 1)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비즈니스 모델

휴대폰업체

광고주

이동통신사

이동통신 고객

통화료 할인 혜택 제공 모바일 검색

광고 서비스

Google사

공개 플랫폼(안드로이드)

제공

모바일 검색광고 이용

모바일 검색광고 의뢰

제휴

구글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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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이와 관련된 준비를 해 왔다.

2006 년부터 거액을 들여 콘텐츠 및 웹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인수해 왔다. 이를 통해 지도,

게임, 음악, 미디어 공유, 파일 다운로드, 개인 정리관리 등의 서비스를 포괄하는 (그림 2)와 같

은 오비(Ovi)라는 종합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였다. 오비 서비스 출시 선언 당시

이동통신사들과 노키아 간의 긴장감이 돌았으나, 이동통신사업자들과의 관계를 전략적인 협력으

로 방향을 정립하면서 보다폰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오비를 자사 서비스로 채택하였다. 특

히 최근 자사의 OS 심비안 무료화를 선언하는 등 심비안 보급 확대를 통해 자사의 모바일 콘텐

츠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3. 애플

애플은 아이폰과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그림 3)과 같은 앱스토어를 출시하며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 판매 사업을 전개 중이다. 애플은 이미 아이팟과 아이튠즈로 음악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놓은 이력이 있다.

애플은 OS 플랫폼(Mac OS X) 및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협력업체들에 제공하고, 이를 활

용해 개발된 아이폰용 응용 서비스웨어를 앱스토어에 유통시켜 개발자와 수익을 분배한다. 애플

<자료>: ATLAS DB, 2008. 4.

(그림 2) 노키아의 Ov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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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자체 OS(Mac OS X)를 통해 맥북(노트북), 아이폰(휴대단말기), 아이팟터치(MP3) 등 자사의

모바일 하드웨어군을 ‘모바일미’, ‘앱스토어’, ‘아이튠즈’ 등 통합 소프트웨어를 통해 연동 또는

관리하면서 상호 단말기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소프트웨어 장터 ‘앱스토어’는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면, 1년간 자유롭게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맘껏 올려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

터넷 쇼핑몰 오픈마켓과 비슷한 형태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자유롭게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어 시장 잠재성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물론, 애플의 하드웨어 제품

군의 판매도 촉진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림 3)의 앱스토어로부터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때 통신요금 부담을 없애기 위하여 아이폰에 탑재된 와이파이 기능을 활용한다.

그러나 이동통신사업자를 배려하여 와이파이로 통화 서비스나 P2P는 제한하고 있다.

IV. 이동통신사업자의 고민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인터넷 관련 기업들이 유선 인터넷 시장의 지배력을 활용하여 무선 인

터넷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보다폰

CEO, 아룬 사린은, MWC 2008의 CEO Summit에서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인터넷 업계를 위한

<자료>: ATLAS DB, 2008. 4.

(그림 3) 애플의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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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 Pipe’로 전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모바일 인터넷이 먹고 싶은 떡이긴 하지만,

그게 우리 떡이 될지 아직 모르겠다”라고 발언하여 무선 인터넷이 이동통신사업자의 차기 성장

동력인 것을 인정하였고, 한편으로는 무선 인터넷 시장을 인터넷 업계에 빼앗기기 않을까라는

우려와 고민을 대변하였다.

실제로 이동망 개방단계가 진전됨에 따라 휴대폰은 PC사업을 모바일 통신사업은 유선 초고

속 인터넷 사업을 닮아갈 가능성이 점점 커지므로 이동통신사업자에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음성 서비스의 경우 저렴한 mVoIP 서비스에 쫓기는 상황이며 데이터 매출

역시 원치 않았던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등과 같은 휴대단말기가 보편화되면

서 이동통신사업자의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자로 하여금 어려운 경쟁 환경으

로 몰아 가는 변화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모바일 플랫폼 주도권 경쟁

전세계 이동통신업계가 모바일 OS 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네트워크 중심의 이동통신 산업

은 점차 단말기와 서비스 중심의 컨버전스형 산업으로 그 모습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모바일 단말기들은 점차 지능화, 대용량화하는 추세이므로 정보단말기는 그 사양과

성능 면에 있어서 PC 와 같은 고성능 디바이스가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송,

통신 등 이업종 간의 다양한 단말기들이 통신과 결합하면서 컨버전스도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2]. 현재 세계 시장에 공급되는 범용 모바일 OS 는 윈도 모바일, 심비안, 안드로이드, 리눅스

등이 있다. 이 가운데 MS의 윈도 모바일과 노키아의 심비안 등은 사용성과 시장성에서 우위를,

리눅스와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과거의 모바일 OS는 대부분이 폐쇄

형이었다. OS 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휴대폰에 의무적으로 탑재되는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

WIPI도 폐쇄형이다.

최근 모바일 플랫폼 기술의 트렌드는 개방형과 오픈소스화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좀 더 많은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API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들을 유인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보다 더 적극적인 오픈소스화는 아예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으로 리눅스를 기

반으로 모바일 OS를 개발하고 있는 LiMo와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다. 모바일 OS

경쟁에 불을 지핀 곳은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라고 할 수 있다. 노키아는 심비안

OS 를 오는 2010 년까지 무료로 오픈 소스화 하기로 추진하다가 2008 년 10 월쯤 안드로이드

열풍을 차단하기 위해 앞당겨 개방하였다. 개방 플랫폼이 설치된 휴대폰에서는 원하는 게임과

프로그램뿐 아니라, 심지어는 스카이프 크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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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가입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6].

앞으로 모바일 OS 시장은 오픈소스 및 개방형 영역으로 구분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네트워크 통제력이 약해지고 있으며, 동시에 이동통신사업자들은 휴대

폰 등 정보단말기에 대한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2. 공짜 이동통신 서비스 등장 가능성

모바일 광고는 이동성으로 인한 시간, 장소, 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

이다. 다시 말해서, 모바일 광고는 위치기반 서비스(LBS)를 이용해 광고를 적시적소에 가장 효

과적으로 연동시킬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인터넷 관련 업체 입장에서 향후 행보를 가장 주목하고 경계해야 할 기업은 구

글이다. 2007 년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휴대단말과 통신료를 광고주가 부담하고, 이용자들

이 무료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라는 ‘공짜 구글폰’ 계획을 발표하면

서 모바일 광고를 기반으로 무료 단말기와 무료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얼마 남

지 않았음을 시사하였다. 그는 “광고는 철저하게 타깃팅되고, 개인화 되어야 한다.”라고 유선 인

터넷 상에서 구축한 검색광고 수익 모델을 모바일 영역으로 그대로 옮겨 오겠다는 의지를 나타

내고 있다[7].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모바일 인터넷이 차세대 가장 큰 광고시장”이고, “역사

상 가장 개인화된 디바이스는 휴대폰”이라며 “지역 기반의 철저히 개인화된 광고만이 모바일 인

터넷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라는 발언으로 구글의 모바일 인터넷에서의 검색 기반 광고 수

익 모델을 강조하였다.

구글은 현재 이동통신사업자 주도의 이동통신 시장을 근본적으로 개조하여 방대한 모바일

웹 시장을 조기에 열어서 PC 기반의 유선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에서 누렸던 지배력을 모바일

인터넷 시장으로 그대로 이전시키려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만약 구글의 꿈이 현실화되면, 이

동통신시장은 엄청난 충격에 빠질 것이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정책적으로 회피하고 있는 모바일 인터넷 전화(Mobile VoIP), 지도와

쇼핑을 연계한 모바일 광고 등을 통해 무료 통화, 공짜 단말 제공 등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구글

이 노리는 전략이다.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 기기의 개방 무료 OS인 안드로이드의 SDK

를 공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행보는, 구글이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 위

한 속도전에 들어갔음을 암시하고 있다.

반면, 구글은 콘텐츠를 제외한 사업 기반이 크게 부족하며, 기존 모바일 단말 제조업체나 이

동통신사업자들이 개방형 모바일 OS 인 안드로이드를 얼마나 채용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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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구글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무언가’를 내놓아야 할 것이며, 이것

은 현재 모바일 통신사업의 기본 구도를 뒤흔들 파괴적인 혁신 조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3.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 도입 및 활성화

유선 전화 시장에 요금 파괴를 무기로 저돌적으로 진입해 들어가고 있는 인터넷 전화 사업자

들의 다음 타켓은 아직까지 비교적 높은 요금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이동전화 시장이다. 국내외

적으로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매출 중 음성 서비스 매출이 아직까지 이동통신사업자에 따라 약간

씩 다르긴 하지만 70~9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업의 중심축이 모바일 인터넷으로 이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인터넷 전화 사업자들

이 모바일 인터넷 전화 솔루션을 갖고 진입하면, 이동통신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초래할 것이다.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음성 서비스는 기존 회선교환 방식인 서킷망을 통해 제공되

고 데이터 네트워크는 패킷교환 방식으로 제공되는 이원화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음성 서비스의 경우, 특히 무선구간에서 통화품질을 유지하고 통제가 쉽다는 점 때문에

큰 이점을 발휘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음성과 데이터를 IP 패킷망을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

제공하는 것이 기술적 발전 추세에 맞고 비용절감 부문에서도 효율적이므로 All IP라는 커다란

트렌드에 맞추어 나갈 것이다.

이러한 기술 및 시장의 추이를 고려해 아직까지는 스카이프의 경우에도, 이동통신사업자의

협조를 받기 위하여 Mobile VoIP 트래픽을 데이터 채널을 통하지 않고, 음성 채널로 전달하는

등 요금 파괴적인 서비스는 도입하지 않았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스카이프의 mVoIP 사업에

협조하지만,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최근 MyGlobal Talk에서 mVoIP 서비스를 출

시하였는데, 이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차단할 수 없는 기술을 사

용하므로 이동통신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4. 펨토셀 도입으로 실내 정액제 도입

해외에서는 이동전화 가입자의 실내 서비스를 위하여 와이파이 AP또는 (그림 4)와 같은 초

소형 가정용 이동통신기지국(Femtocell)을 설치하고 이동통신 백본망과는 xDSL 등과 같은 초

고속 인터넷 회선을 백홀로 사용하여 연결한다.

미국 T-Mobile USA는 2007년 6월에 Hotspot@Home이라는 와이파이/CDMA Dual 모

드폰 서비스를 출시하였는데, 실내 통화는 와이파이 AP 를 통하여 이루어지므로 9.99$/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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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제로 제한없이 실내 통화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스프린트 넥스텔은 2007년 9월에 CDMA

Femtocell 을 이용하는 AIRAVE 를 출시하였는데,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15$/Month 정액제로

실내에서 제한 없이 통화할 수 있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는 이런 실내 정액 요금제 서비스가

출시되지 않고 있지만, 시장 환경 변화, 즉 후발 사업자가 기존 시장 점유율 등을 파괴하기 위하

여 돌발적으로 도입할 경우, 엄청난 충격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한다. 국내 일반 휴대폰 가입자

통화 패턴을 분석해 보면, 전체 통화의 70% 정도가 가정이나 회사 등에서의 실내 통화라는 사

실에서 볼 때 실내 정액 요금제 서비스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5. 와이파이의 재등장과 Sideloading

통신사업자들이 와이파이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질 않아서 더

이상 추진하질 않고 있고, 특히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와이파이가 이동통신망을 대체한다는 인식

을 갖게 되면서 국내에서는 무선 공유기 기술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1].

와이파이 활성화가 기대되는 배경으로는 먼저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저렴한 개방형 모바일 인

터넷 서비스를 원하고 있으며, 정액제 요금제를 선호하고 있는 가입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휴대 단말을 출시하고 있다. 그리고 2009년 4월부터 국내에서

WIPI 탑재 의무가 해제되므로 무선 인터넷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2.4인치 이상의 큰 디

스플레이에 터치 스크린을 내장한 스마트폰 단말들이 앞 다투어 출시되고 있는데, 이들 단말기

에 와이파이 기능이 점차 포함되는 추세에 있다.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등을 통한 인터넷 직접 접속, PC싱크 기능에 의한 인터넷 간접 접속으

로 각종 콘텐츠나 애플리케이션을 Macrocell을 우회하여 사이드로딩으로 받을 수 있어 가입자

(그림 4) 펨토셀의 구성

VoIP 기술

Broadband (xDSL 등) Single 모드 휴대폰

Femtocell 기존 셀룰러기술 활용

기존 셀룰러 기술 활용

GSM/CDMA/WCDMA

이동통신기지국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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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늘어날 경우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콘텐츠 수익을 잠식할 우려가 커진다. 게다가 스마트폰에

mVoIP 프로그램을 탑재할 경우 모바일 음성 수익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V. 새로운 수익 모델

이동통신의 중심이 음성통신으로부터 인터넷과 연결된 데이터 통신으로, 독자적인 멀티미디

어에서 온라인 형태의 ‘연결된 멀티미디어’로 변화되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은 소비자들에게 장

소, 시간 등에 제한 받지 않고 원하는 디지털 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저

렴한 요금으로 새로운 유비쿼터스 디지털 라이프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이제까지 모바일 인터

넷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사유로는 비싼 요금, 불편한 휴대단말 UI와, 그리고 WAP기반의 부

족한 콘텐츠 등에 원인이 있었다.

현재 모바일 인터넷 사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이 비싼 요금과 요금에 상응하는 가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데 있다. 따라서 풀 브라우징 확산을 위해서는 비싼 요금이 해결되어야 한

다[8]. LG텔레콤의 ‘오즈’ 서비스는 출시 2개월만에 20만 가입자를 확보했는데, 6,000원/월이

라는 파격적인 요금이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일조한 면을 보더라도 요금이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까지는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주요 매출원이 통화 요금이므로 단

기간내에 비싼 통화요금 문제 해결이 어려우므로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다. 실내에서 휴

대폰 가입자가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는 경우, 이동통신망을 우회하여 와이파이를 통하여 사

이드 로딩하거나 또는 펨토셀로 바이패스하여 Macrocell 을 경유하는 트래픽을 Off-load 하는

경우 통화 요금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모바일 인터넷 시장 활성화에는 도

움이 될 것이다.

향후 이동통신사업자들이 통화 요금 기반의 매출원 대신에 모바일 인터넷과 광고 등과 같은

다른 매출원을 발굴하여, Cash Cow를 음성통화요금으로부터 모바일 인터넷 수익으로 시급하게

전환시켜 나감으로써 비싼 요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은 가입자 포화상태에서 정체된 음성 매출을 모바일 인터넷으로 만회하고,

동시에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할 성장 동력으로써 스마트폰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스마트폰은 모바일 인터넷 단말로써 휴대폰의 불편한 UI 를 개선할 수 있고, 풀 브라우징

으로 일반 Web 기반의 풍부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통신 시장에서 모바일 OS 의

개방화와 오픈 소스화로 인하여 모바일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확산은 신규 가입자 유치나 데이터,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주간기술동향 통권 1388호 200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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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모바일 통신시장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 바로 광고와 애플리

케이션 마켓 플레이스이다. 해외 사례를 보면, 모바일 광고의 경우, 이동통신사업자 보다는 구글,

SNS 업체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고, 애플리케이션 마켓 플레이스 분야에는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노키아의 오비 등이 먼저 상용화되고 있다[4].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화두로 상징되는 글로벌 통신 산업의 변화 속에서 모바일 강국을 대

표하는 국내업체들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 뿐 아니라, 구글 같

은 인터넷 업체들과 노키아 등 휴대폰 제조업체까지 모바일 인터넷 시장 경쟁에 가세하는 등 예

상치 못한 경쟁 양상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독자적인 모바일 OS를 갖지 못한 한국은 다양한 모

바일 OS 진영과 협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Multi-Homing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멀

티 호밍 전략은 동시에 다루어야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수가 증가하므로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비용 절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음성 중심의 이동통신 사업 구조를 데이터 사업 중심으로 전환시키면서

단말기 제조업체, 콘텐츠 제공업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등과 인수 합병을 통한 수직 통합, 전

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주도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

VI. 결 론

이동통신사업의 패러다임이 휴대폰과 네트워크 가치로부터 인터넷과 연결되는 콘텐츠 서비

스, 즉 모바일 인터넷이 핵심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 통신사업

자는 물론이고, 인터넷 포털, 콘텐츠 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PC제조업체, 휴대단말 제조업체 등

이 참여하여 경쟁을 전개하고 있는데, 대규모 콘텐츠를 생산하기 보다는 유통하는 주체가 모바

일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인터넷 포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한편 유선통신사업자들이 1990 년대 말 본격적으로 추진한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서 수익 모델의 부재가 인터넷 버블을 초래한 것처럼,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향후 이동통신사업은 이동통신사업자가 모든 비즈니스를 주도적으로 컨트롤하는 구도로부터

벗어나 다른 사업자, 비통신분야 사업자와의 협업이 중요시되고, 컨버전스 서비스가 강화되는

한편, 음성 통화 수익 이외에 모바일 인터넷과 모바일 광고 등에 의한 비통화 수익 비율이 증가

하는 등 기존 음성 통화 매출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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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나갈 것이다[1]. 그러므로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유선통신사업자들이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

서 Bit Pipe 제공자로 전락한 실패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정의, 가치

창출 방식, 경쟁에 대한 시각, 게임 룰 등의 관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추는 노력과 혁신이

요구된다.

<참 고 문 헌>

[1] 장재현, “2009년 통신 서비스 시장의 주요 이슈”, LG Business Insight, 2009년 1월 14일.

[2] 김종득, “Mobile용 범용 OS기술 개요”, 주간기술동향, 제 1346호, 2008년 5월 14일, pp27-40.

[3] 김민석, “구글, 모바일 2.0에서도 통할까?”, LG주간 경제, 2007년 7월 25일, pp34-38.

[4] 유지은, “차세대 킬러앱-SNS”,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정책연구센터, 2008년 4월, pp50-65.

[5] 서기만, “이동통신, 황혼인가, 새벽인가”, LG Business Insight, 2008년 9월, pp45-53.

[6] 이영수, “통방산업 3대 개방의 의미와 영향”, LG Business Insight, 2008년 7월, pp39-44.

[7] 정성천, “모바일 비즈니스의 최근 트렌드”, LG Business Insight, 2008년 3월 12일, pp19-33.

[8] 한승진, “풀 브라우징, 통신산업 패러다임을 바꾼다”, LG주간 경제, 2007년 2월 7일, pp34-38.

* 본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IITA의 공식적인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