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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아서

현장&업체

차별화된 동물용 백신을 기반으로 예방 분야의 대표기업 도약을 위한기술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 직접 판매 방식으로 전환하며 축산·수의 전문가 대거 보강해

전국적인 영업 조직망 구축

- ‘유니스트레인 PRRS®’, ‘셍(SENG) 라인’ 백신 공급

- 국내 최초 돼지 부종병 예방 ‘비퓨어(VEPURED)’,

자돈용 돼지단독 백신 ‘에리셍(ERYSENG)’ 등 선보일 계획

▲ 좌측부터 (주)한국히프라의 서상원 수의사, 김명휘 지사장, 정창민 영업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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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히프라(지사장 김명휘)는 스페인에 위치한 다국적 동물약품기업인 글로벌 히프라(HIPRA)의 한국지사로 지난 2013년 11월 설립된 이래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그간 위탁판매를 하던 동사에서는 제품에 대한 책임감으로 직접 관리해야 한다

는 글로벌 히프라의 방침은 물론 더욱 긴밀한 현장 피드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현장에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편 지난 4월 대전 유성 소재 ICC호텔에서 ‘셍(seng)라인 론칭 세미나’를 개

최했는데, 이는 제품을 직접 판매하게 되면서 축산·수의 전문가들을 대거 보강한

(주)한국히프라의 전국적인 영업 조직망 구축을 기념한 자리이기도 했다.

동사에서 공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양돈 제품은 PRRS 생독 백신인 ‘유니스트레

인 PRRS®’, 대장균·클로스트리디움 혼합 백신인 ‘수이셍®’, 위축성비염 AR 백신

인 ‘리니셍®’, 돼지단독·파보바이러스 복합 백신인 ‘에리셍파보®’ 등이 있다.

■ 글로벌 히프라의 한국지사로 2013년 설립된 (주)한국히프라 - 동물 질병 예방의 대표 기업으로 차별화된 백신과 서비스로 동물용 의약품에 집중

스페인에 본사를 둔 글로벌 히프라는 동물 질병 예방의 대표 기업으로 83%의 매

출이 백신으로 구성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카피제품이 없는 차별화된 백신과 서

비스로 동물용 의약품에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히프라는 연매출의 10%와 직원의

16%를 R&D에 투입하여 백신 및 스마트 백신 접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

근 10년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세계 38개 지사와 10개의 진단센터를 갖추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히프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진보된 기술이 집약된 최신식 EU-

GMP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성이 보장된 수준 높은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남미는 자체 생산공장 보유).

앞에서 밝힌 대로 현재의 (주)한국히프라는 2013년 11

월에 설립됐다. 최초 진출 당시 국내 정착에 난항을 겪은

글로벌 히프라가 다시 진출하며 김명휘 지사장을 만난 것

이다. 참고로 김명휘 지사장은 사료학과 축산학은 물론

수의학을 전공했다. 처음에 양돈장에서 근무를 시작하며,

양돈산업과 인연을 맺은 이후 줄곧 동물약품업계에서 오

랜 경험을 쌓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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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판매방식으로 전환하며 축산·수의 전문가 대거 보강- ‘제품이 가면 서비스가 따라가야 한다’는 글로벌 히프라 취지

- 기업 이미지 관리와 방향성 설정, 책임감 갖고 가격에 적합한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민첩한 시장 대응 가능

(주)한국히프라는 지난해 11월부터 제품의 위탁판매에서 직접 판매방식으로

전환하였다.

김명휘 지사장은 이러한 직접 판매방식으로 바뀐 배경으로 ‘제품이 가면 서비

스가 따라가야 한다’는 글로벌 히프라의 취지를 꼽았다. 영업과 마케팅을 백신

회사가 모두 맡아 하면서 제품에 책임감을 갖고 백신의 가격에 적합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주)한국히프라는 직접 판매방식에 적합한 영업조직 구축을 위해 축산·

수의 전문가들을 대거 보강했다.

김명휘 지사장은 직접 판매방식의 장점으로 기업의 이미지 관리와 방향성 설

정이 쉬워진 것을 꼽았다. 특히 현장 정보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 보다 민첩한

시장 대응이 가능해진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 (주)한국히프라에서 공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양돈 제품 소개- PRRS 생독 백신 ‘유니스트레인 PRRS®’, ‘히프라뮨 G’를 적용한 ‘셍(SENG)’

라인 백신

- 국내 최초 출시되는 돼지 부종병 예방을 위한 ‘비퓨어(VEPURED)’, 자돈용 돼

지단독 백신 ‘에리셍(ERYSENG)’ 등 선보일 계획

(주)한국히프라가 공급 중인 대표적인 양돈 백신 제품으로는 PRRS 생독 백

신인 ‘유니스트레인 PRRS®’, 대장균·클로스트리디움 혼합 백신인 ‘수이셍

(SUISENG)®’, 위축성비염 AR 백신인 ‘리니셍(RHINISENG)®’, 돼지단독·파

보바이러스 복합 백신인 ‘에리셍파보(ERYSENG PARVO)®’ 등이 있다.

‘유니스트레인 PRRS®’는 전 세계 17개국 양돈가들이 사용하고 있는 PRRS

생독 백신으로 유럽형/북미형/혼합형 PRRS 감염 농가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폭넓은 방어력을 갖췄다. 또한 모돈의 번식장애 감소, 자돈 생산성 개선, PRRS

바이러스의 빠른 안정화는 물론 PRRS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2차 세균감염 억

제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유니스트레인 PRRS®’를 접종한 모든 자돈·모돈·후보돈군에서 백신

접종에 의한 국소반응 및 즉각적 반응과 같은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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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됐다.

‘수이셍(SUISENG)®’은 대장균으로 인한 신생자돈 설사 예방,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타입 C로 인한 괴사성 장염 예방, 모돈 급사를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디

움 노비의 α-톡신을 중화하는 3중 방어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수이셍(SUISENG)®’은 히프라가 자체 개발한 ‘히프라뮨 G’를 적용한 프리

미엄 라인 ‘셍(SENG) 제품군’ 중 국내에 처음 소개된 백신으로 접종 반응이 거의

없는 안전한 방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모돈과 자돈 모두를 방어할 수 있어 현장

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리니셍(RHINISENG)®’은 유럽의약청(EMA) 최초이자 유일하게 ‘비진행성 위

축성비염’과 ‘진행성 위축성비염’ 모두에 대한 방어능력을 인정받은 AR 백신이다.

병원성 인자가 발현된 Phase1 보데텔라균만 적용하여 자돈의 비갑개와 점막을 보

호하는 백신으로 특히 자돈 증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야외실험으로 확인

된 바 있다.

‘에리셍파보(ERYSENG PARVO)®’는 모돈·후보돈용 돼지단독·파보바이러

스 복합 백신이다. 인삼과 덱스트란이 함유된 어쥬번트인 ‘히프라뮨 G’가 적용되어

(주)한국히프라의 양돈용 주요 제품

▲ 유니스트레인 PRRS®

▲ 수이셍(SUISENG)®

▲ 에리셍파보(ERYSENG PARVO)®

▲ 리니셍(RHINISENG)®

▲ 히프라 더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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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항체가가 형성되며, 돼지단독 Spa 단백질을

과발현시켜 여러 혈청형에서도 방어능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행성 폐렴 백신인 ‘마이백

(MYPRAVAC SUIS)®’, HCG+PMSG 호르몬제

인 ‘게스타벳(GESTAVET)®’ 등이 국내에 공급되

고 있다.

한편 스마트 무침주사기 ‘히프라 더믹’은 주사침

을 사용하지 않고 강한 압력을 통해 피하로 백신

을 접종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 접종 장비이다. 기존 침 방식의 연속주사기에 비

해 접종 시 편리성을 더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App)과 연계하

여 백신 접종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돼지 피부에 대고 밀어주면 자동으로 백신이 주입되므로 돼지에게는 접종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 있고, 접종자에게는 접종 시간을 단축해 준다. 특히

주사침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할 필요가 없는 것이 강점이다.

앞으로도 (주)한국히프라는 양돈농가가 필요로 하는 백신을 지속해서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2020년 초까지는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돼지 부종병 예방

을 위한 순수정제 재조합 베로톡신(Verotoxin 2e)인 ‘비퓨어(VEPURED)’는 물

론 자돈용 돼지단독 백신인 ‘에리셍(ERYSENG)’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 차별화된 동물용 백신을 기반으로 예방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도약한다!!- 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한 교육의 장 마련과 인재 양성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

- 기술 중심 경영 실천으로 현장 수의사가 농가에 올바른 기술적 조언 제공 목표

최근 현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외래 유입 질병은 물론 각종 질

병의 위협이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조언으로 김명휘 지사장은 ‘수

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고 답했다. 질병에 대처하려면 농장

단위의 방역이 가장 중요하며, 농가의 차단방역과 사양관리가 기반이 되어야 조

직, 국가 단위로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농가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농장을 운영하는

개개인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게 중요하다며, 지난 4월 초 ASF 전

문가인 욜란다 박사를 초청해 세미나(지난 4월 5일 가진 세미나 행사 주요 내용

본지 246~248쪽 참조)를 했듯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전문가 초청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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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원 교육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며, 양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 또 하나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명휘 지사장은 “무엇보다 (주)한국히프라는 차별화된 동물용 백신을 기반으로

예방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기술 중심 경영을 실천한다’는 신조로

현장 수의사가 농가에 올바른 기술적 조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재 / 안 영 태 기자, 박 지 아 기자】

외래 유입 질병은 물론 각종 질병의 위협이 거세지고 있다.

질병에 대처하려면 농장 단위의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 등을 통한

양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

(주)한국히프라는 차별화된 동물용 백신을 기반으로

예방 분야의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기술 중심 경영을 실천한다’는 신조로 현장 수의사가 농가에

올바른 기술적 조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주)한국히프라 김명휘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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