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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ntoday.net 2015년 3월 17일 창간 제 452호 2020년 7월 1일 (음력 5월 11일) 수요일 투데이충남 남부본부개소 금산·논산·계룡 주소: 금산군 금산읍 비호로77 2층 본부장 : 박장대 010-6401-4734 道, 소상공인 ‘경영 애로’ 해소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 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투 입한다. 이는 최근 35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500억 원을 추가로 내포/홍석민 기자 충남교육청, 방역·원격 수업 전념 충남도교육청이 등교 개학 이후 가중되 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의 피로도를 줄이 고 학교가 방역과 수업, 생활지도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하반기 사업을 대폭 축소하 거나 중단하기로 하고 30일 교육장회의 를 통해 전달했다. 이는 충남교육청의 ‘2020년 주요 사업 정비계획’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로 연 기했던 사업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일선 학교의 부담이 가중될 경우를 대비하고, 사업 정비로 생긴 예산을 코로나19 방역 과 원격수업 강화 등으로 돌리기 위해 시 충남/장기승 기자 행했다. 교육청의 이번 사업 정비는 도 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이 직접 시행하는 사업 중에서 총 1,177 개를 취소·조정(△취소 436개 △축소 389개 △변경 329개 △보류 23개)했다. 이에 따라 도내 790여 개의 학교에서도 당초 계획했던 사업을 실정에 맞게 조정 하고 교육과정 정상 운영에 총력을 기울 이기로 했다. 특히, 모든 해외 연수를 취 소하고, 충남학생체육대회, 안전체험한마 당. 학교스포츠클럽축전, 과학창의축전 등 다수가 참여하는 집합 행사와 연수를 취소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했다. 도교육청은 사업조정과 함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 1천400억을 감액하는 9월 추경예산 편성도 추진한다. 집합형 회의, 연수, 각종 대규모 행사, 투입, 긴급한 자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 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관광업, 음숙 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자 영업자 등이다. 하지만, 금융, 보험, 주점, 귀금속, 도박, 사치, 향락, 사행성업종 등 하반기 사업 대폭 축소·중단 교육과정 정상 운영 기울여 워크숍 등 상반기에 추진하지 못한 사업 은 하반기 집행을 금지하고, 업무추진비 등 기관의 부서 운영비도 10%씩 감액하 기로 했다. 연내 집행이 어려운 시설 사업도 중단 한다. 감액으로 확보된 예산은 초과지출 된 방역예산에 충당하고, 400억 규모의 예산은 비대면 원격수업 기반 마련 등 코 로나 이후를 대비한 교육과정 운영에 집 중투자 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사업 정비는 업 무경감을 통하여 학교가 오로지 학생 지 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 의 표현이며,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인 한 사상 초유의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 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승조 지사는 30일 도청에서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더행복충남론’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관련기사3면 서산시의회, 보이콧 시작되나 민주당 4석 가져가고 미래통합당 딸랑 1석 우리는 그동안 형제처럼 지냈습니 다. 그것은 오롯이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한 가지 목표만 있을 뿐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일 미래통합당 서산시의 회 기초의원 6명이 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반기 의회 운영과 관련 균형과 협치의 정치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5일 오후 1시 30 분 제3차 본회의가 한달전에 예견됐 는데도 사전예고도 없이 5명의 민주 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나타나지 않았 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임기 반환점 을 도는 시점에서 원구성을 놓고 본회 의가 시작과 동시에 멈춰버렸다. 특히 정회 결정을 하는 과정에 있어 미래통 합당 6명 의원들의 의견도 묻지 않은 채 정회라는 결정을 내버렸다. 게다가 정회요청이 있을 줄 알았다 는 듯 지체 없이 두 시간을 정회한다 는 것은 짜고 치는 정치공작이라 의심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지난달 23일 언론 보도를 통해 후반기 의장에 이수의 의원을 선출키 로 했다고 발표 후 선거가 25일임에 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과 단 한차례 의 상의 없이 모든 결정을 했다. 이어진 선거는 민주당이 의장, 부의 장, 운영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자리 를 힘으로 밀어붙여 독식했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묻는다. 초등학 교 반장 선거도 이보다는 못하지는 않 다. 졸렬하고 야합의 결정판 그 이상 도 이하도 아니다. 전형적인 다수당 의 횡포, 다수당의 갑질이 아닐 수 없 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각론에서 차이가 있었을지 몰라도 전반기 의회에서 큰 틀에서 조 례 제·개정과 예결산, 성명서 발표 등 적극 협조했다고 강조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심지어 시 직원 들 사이에서 ‘통합당이 여당 같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이는 미래통합당이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며 소신이 없어서도 아니다. 서산 시 발전이라는 큰 방향에서 함께 가고 자 했기 때문이다. 제8대 후반기 서산시의회의 협치는 물 건너갔다. 탐욕과 직책에 눈멀어 최악의 상황을 만든 모든 책임은 민 주당 의원들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더불어 시민들의 염원을 외면한 민주당에게 남은 것은 시민들의 준엄 한 심판뿐이라며 미래통합당 6명 의 원이 릴레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서산/이지웅 기자 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업체당 3000만 원 으로,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 며, 업체 부담 금리에서 2%를 도에서 지 원한다.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각 지점에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를 참 조하거나, 도 소상공기업과에 문의하면 된다. 서산시의회 미래통합당 6명의 기초의원들이 균형과 협치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투데이충남 지면안내 3면[종합] 道, ‘저금리 대출’ 지원 ▷7면[기획] 민선7기 김석환호 항해 2주년 “거버넌스 행정 빛났다” ▷ 10면 공주시, ‘코로나19 이후를 말하다’ ▷ 11면 아산-LH 대전충남본부, 뉴딜 협약

충남교육청, 방역·원격 수업 전념pdf.cntoday.net/452/45216.pdf · 2020-06-30 · 2015년 3월 17일창간 제 452호 2020년 7월 1일(음력 5월 11일) 수요일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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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ntoday.net2015년 3월 17일 창간 제 452호 2020년 7월 1일 (음력 5월 11일) 수요일

투데이충남 남부본부개소

금산·논산·계룡주소: 금산군 금산읍 비호로77 2층

본부장 : 박장대 010-6401-4734

道, 소상공인 ‘경영 애로’ 해소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

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투

입한다.

이는 최근 35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500억 원을 추가로 내포/홍석민 기자

충남교육청, 방역·원격 수업 전념

충남도교육청이 등교 개학 이후 가중되

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의 피로도를 줄이

고 학교가 방역과 수업, 생활지도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하반기 사업을 대폭 축소하

거나 중단하기로 하고 30일 교육장회의

를 통해 전달했다.

이는 충남교육청의 ‘2020년 주요 사업

정비계획’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로 연

기했던 사업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일선

학교의 부담이 가중될 경우를 대비하고,

사업 정비로 생긴 예산을 코로나19 방역

과 원격수업 강화 등으로 돌리기 위해 시 충남/장기승 기자

행했다. 교육청의 이번 사업 정비는 도

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이 직접 시행하는 사업 중에서 총 1,177

개를 취소·조정(△취소 436개 △축소

389개 △변경 329개 △보류 23개)했다.

이에 따라 도내 790여 개의 학교에서도

당초 계획했던 사업을 실정에 맞게 조정

하고 교육과정 정상 운영에 총력을 기울

이기로 했다. 특히, 모든 해외 연수를 취

소하고, 충남학생체육대회, 안전체험한마

당. 학교스포츠클럽축전, 과학창의축전

등 다수가 참여하는 집합 행사와 연수를

취소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했다.

도교육청은 사업조정과 함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 1천400억을 감액하는

9월 추경예산 편성도 추진한다.

집합형 회의, 연수, 각종 대규모 행사,

투입, 긴급한 자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

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관광업, 음숙

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자

영업자 등이다. 하지만, 금융, 보험, 주점,

귀금속, 도박, 사치, 향락, 사행성업종 등

하반기 사업 대폭 축소·중단

교육과정 정상 운영 기울여

워크숍 등 상반기에 추진하지 못한 사업

은 하반기 집행을 금지하고, 업무추진비

등 기관의 부서 운영비도 10%씩 감액하

기로 했다.

연내 집행이 어려운 시설 사업도 중단

한다. 감액으로 확보된 예산은 초과지출

된 방역예산에 충당하고, 400억 규모의

예산은 비대면 원격수업 기반 마련 등 코

로나 이후를 대비한 교육과정 운영에 집

중투자 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사업 정비는 업

무경감을 통하여 학교가 오로지 학생 지

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

의 표현이며,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인

한 사상 초유의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

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승조 지사는 30일 도청에서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더행복충남론’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관련기사3면

서산시의회, 보이콧 시작되나

민주당 4석 가져가고

미래통합당 딸랑 1석

우리는 그동안 형제처럼 지냈습니

다. 그것은 오롯이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는 한 가지 목표만 있을 뿐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30일 미래통합당 서산시의

회 기초의원 6명이 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반기 의회 운영과

관련 균형과 협치의 정치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5일 오후 1시 30

분 제3차 본회의가 한달전에 예견됐

는데도 사전예고도 없이 5명의 민주

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나타나지 않았

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임기 반환점

을 도는 시점에서 원구성을 놓고 본회

의가 시작과 동시에 멈춰버렸다. 특히

정회 결정을 하는 과정에 있어 미래통

합당 6명 의원들의 의견도 묻지 않은

채 정회라는 결정을 내버렸다.

게다가 정회요청이 있을 줄 알았다

는 듯 지체 없이 두 시간을 정회한다

는 것은 짜고 치는 정치공작이라 의심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지난달 23일 언론 보도를 통해

후반기 의장에 이수의 의원을 선출키

로 했다고 발표 후 선거가 25일임에

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과 단 한차례

의 상의 없이 모든 결정을 했다.

이어진 선거는 민주당이 의장, 부의

장, 운영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자리

를 힘으로 밀어붙여 독식했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묻는다. 초등학

교 반장 선거도 이보다는 못하지는 않

다. 졸렬하고 야합의 결정판 그 이상

도 이하도 아니다. 전형적인 다수당

의 횡포, 다수당의 갑질이 아닐 수 없

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각론에서 차이가 있었을지

몰라도 전반기 의회에서 큰 틀에서 조

례 제·개정과 예결산, 성명서 발표 등

적극 협조했다고 강조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심지어 시 직원

들 사이에서 ‘통합당이 여당 같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이는 미래통합당이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며 소신이 없어서도 아니다. 서산

시 발전이라는 큰 방향에서 함께 가고

자 했기 때문이다.

제8대 후반기 서산시의회의 협치는

물 건너갔다. 탐욕과 직책에 눈멀어

최악의 상황을 만든 모든 책임은 민

주당 의원들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 더불어 시민들의 염원을 외면한

민주당에게 남은 것은 시민들의 준엄

한 심판뿐이라며 미래통합당 6명 의

원이 릴레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서산/이지웅 기자 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업체당 3000만 원

으로,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

며, 업체 부담 금리에서 2%를 도에서 지

원한다.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각 지점에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를 참

조하거나, 도 소상공기업과에 문의하면

된다.

서산시의회 미래통합당 6명의 기초의원들이 균형과 협치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투데이충남

지면안내▷3면[종합] 道, ‘저금리 대출’ 지원

▷7면[기획] 민선7기 김석환호 항해 2주년 “거버넌스 행정 빛났다”

▷ 10면 공주시, ‘코로나19 이후를 말하다’

▷ 11면 아산-LH 대전충남본부, 뉴딜 협약

2020년 7월 1일 수요일2 종합

성 확보와 높은 의정역량을 통하

여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

동을 펼쳐왔다”면서 “그동안 의정

활동에 열정을 다해 오신 선배·동

료의원 여러분과 의정활동을 뒷

받침 해주신 모든 공직자, 변함없

는 성원을 보내주신 34만 아산시

민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회기인 제223회는 내달

1일 개최되며, 제224회 임시회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

간 개최한다.

제 시행된 것은 1988년 1월 1일

부터다. 처음 연구를 시작한 이후

시행되기까지 15년 1개월이 소

요된 것이다. 또한 의료보험은 정

부가 1959년 10월 ‘건강보험 도

입을 위한 연구회’를 발족한 이후

1964년 3월 의료보험법을 제정함

으로써 제한적으로나마 처음 도

입했다. 처음 연구를 시작한 때부

터 실제 도입까지 4년 5개월 정도

가 소요된 것이다.

게다가 전국민 대상으로 실시된

것은 1989년 7월로서, 처음 연구

를 시작한 때부터 무려 29년 9개

월이나 소요됐다. 이처럼 기본소

득의 도입도 실제 도입까지는 국

가적 차원에서 장기간의 연구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

망되기 때문에, ‘기본소득도입연

구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

립해 지금부터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성 의원의 주장이다.

성 의원은 “기본소득은 4차 산

업혁명이 가져올 기존 산업 생태

계의 파괴를 완충해 줄 최고의

대안”이라며, “향후 수십년의 연

구와 사회적 논의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하루

빨리 국가적 차원의 연구를 시작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봉산지키기 주민투표 운동본

부’ 공동본부장인 황환철, 전옥균

은 지난 29일 대전지방법원에 주

민투표법 위반을 이유로 천안시

장의 ‘일봉공원 인가취소 소장과

집행정지 신청서’를 접수했다.

시는 지난 29일 용곡동 462-16

번지 일원 도시계획시설(근린공

원4-일봉공원)사업에 대해 ‘국토

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

8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97조의

규정에 따라 실시계획을 고시했

다. 황 공동본부장은 “주민투표법

에 따르면 투표권자 총수의 1/3에

미달하는 경우 찬성과 반대 양자

를 모두 수용치 않는 것으로 확정

된다고 돼있는데, 시는 인가하고

고시했다"고 발햤다.

최근 정치권의 최

대 화두로 떠오른

‘기본소득’과 관련해,

국회 차원에서의 논

의가 본격화될 전망

이다. 성일종 미래통합당 의원(서

산‧태안 )은 30일 ‘기본소득도입

연구를 위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대두, 고용

없는 성장, 저성장의 구조화 등

사회 변화로 인해 기존 일자리가

줄어들거나 사라져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기본소득과 같

은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고자 하

는 논의와 실험이 핀란드, 미국

알래스카주 등에서 활발히 이뤄

지고 있다. 이에 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정안은 우리나라에서도

기본소득의 도입을 연구하기 위

해 정부로 하여금 5년마다 도입

연구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보고

하도록 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기

본소득도입연구위원회’를 설립하

도록 해 기본소득 도입에 관한 세

부사항들을 논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과거 국민연금의 경우 지

난 1972년 11월, 박정희 대통령이

KDI에 연금제도의 도입방안에 대

해 구체적 연구를 지시한 이후 실

기본소득도입연구 법률 제정 발의

성일종 의원, 대통령 직속 설립해 세부사항 논의

서산/이지웅 기자

기자회견 사진 투데이충남 제공

그러면서 “주민투표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인가취소 소장과

집행정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전 공동본부장은 “이번 주민투

표에서 드러난 일봉산개발추진위

원회의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비

방하는 ‘나쁜선거, 착한불참’ 이

라는 현수막 문구 등과 이에 대에

선관위와 시의 방관행위는 명백

한 시민주권에 대한 도전이며, 주

민투표법을 껍데기만 남기는 결

과를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봉산 주민투표는 지난

26일 1만 3,426명(10.29%)의 투

표로 주민투표법이 정한 1/3에

미치지 못해 개표하지 못했다.

천안/조호익 기자

일봉산 민간공원 인가 집행정지 신청

일봉산지키기주민투표운동본부 충남도의회 문화가 살아있는

충남형 도시재생 연구모임은 30

일 선문대 이희원 교수, 천안청

년들 최광운 대표 등과 함께 아

산 원도심에서 3차 회의를 가졌

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날 아

산 원도심(온양 2동) 일대를 돌

아보며 현재 지역의 문제점을

눈으로 확인하고, 저녁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통해 각자의 생

각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온양

2동은 구도심 공동화의 전형적

인 사례였으나 도시재생대학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성공적 도

시재생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

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도시재생 성공사례

를 일방적으로 따라하기보단 각

원도심 사전답사 모습 충남도의회 제공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을

통해 부산 감천마을처럼 사업지

자체를 브랜드화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여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를 맞아 관광트렌드가 급변하면

서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며 “관련 전문가,

청년활동가, 지역 주민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해 현실 적용 가능한 충남형 도

시재생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

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임에서 논의된 의

견은 이후 연구모임에서 지속적

인 발전과정을 거쳐 충남형 도

시재생 정책으로 제안될 예정이

다.

아산/장기승 기자

충남도의회, 충남형 정책 제안 ‘봇물’

뉴딜 연구모임, 아산 원도심 지역 탐방 후 자유토론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2019년 회계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행감 254건 지적, 조례안 등 안건 19건

아산시의회는 지난 30일 제222

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8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모두 마

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연

도 회계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을 비롯해 △2020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아

산시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융복

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맹의

석의원 발의) △아산시 영유아보

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미경

의원 발의) △아산시 문화예술지

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조미경의원 발의) △아산

시 대중교통 재정지원 투명성 확

보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안(최재영의원 발의) △아산시 노

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영의원

발의) △아산시 다함께 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19건의 조례

안 및 기타안건을 종합적으로 심

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25

일까지 2019회계년도 결산심의

를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019년 한해동안 예산

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했

는지, 사업비 집행에 문제점과 미

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점검

하고 과다한 불용액 발생, 예산의

전용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집중심사하고 지적했다.

특히 12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20 행정사

무감사를 실시해 주요시정과 개

선 요구사항 254건을 지적하며

집행부가 추진한 시정전반에 대

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영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제8대 전반기 의장으

로서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

록 성원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

사드린다”며 “특히 아산시의회 개

원 이래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2년

의 세월을 돌이켜보면 항상 큰 짐

을 지고 있는 듯한 책임감을 가지

고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어 “그동안 시정현안 해결에 역량

을 집중하였고 재정운영의 투명

충남도의회는 오는 3일까지 제

322회 임시회를 열고 11대 후반

기 원구성 절차에 들어간다.

임시회 첫 날에는 후반기 의회

를 이끌 의장과 1·2 부의장이 선

출된다. 전반기 의장인 유병국 의

장이 사회를 맡아 무기명 투표 방

식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신

임 의장 사회로 6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마찬가지로 무

기명 투표를 통해 각 위원장을 뽑

는다. 마지막 날엔 의회운영위원

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위원장,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

임을 끝으로 원구성을 완료할 계

획이다. 한편 원구성을 마친 도의

회는 오는 14일부터 11일간 열리

는 제32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후반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

입한다. 내포/이지웅 기자

충남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돌입

3일 제322회 임시회서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 선출

회의 만장일치로 통과 시킨바 있

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

구하고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하

는 법률안은 수년 째 국회를 통

과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됐다.

홍 의원은 “무궁화는 우리 민

족의 얼을 지켜왔던 국가상징이

며,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강인함

과 끈기로 일본에 저항하는 우리

민족 독립운동의 상징 이었다”

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겨레의

상징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해 무

궁화 역사적 가치와 함께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위해, 이

번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일제

가 문화통치 수단으로 무궁화 말

살 정책과 벚꽃을 창경궁에 심고

강제로 구경하게 했던 가슴 아픈

역사가 이어져 오고 있는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전국 각 지자체에

무궁화 보급 확대 동참과 벚꽃축

제 명칭을 봄꽃축제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한바 있으며 서울의 대

표적 여의도 벚꽃축제는 2007년

부터 그 명칭이 봄꽃축제로 변경

되어 개최되고 있다.

미래통합당 홍문

표 국회의원(홍성·

예산)은 지난 29일

우리 민족의 얼을

지켜왔던 국가상징

인 무궁화를 국화로 지정하기 위

한 ‘대한민국 나라꽃에 관한 법

률안’ 대표발의 했다.

현재 무궁화는 정식 국화로 인

정받지 못한 채 나라꽃이란 명맥

만 유지하며 점차 우리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

또한 나라꽃으로 명문화한 법

령이 없다보니 예산 등을 확보하

여 관련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리

또한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

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홍 의원은 무궁화를 국화

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20대 국

회 최초로 무궁화 국화 지정 법

안발의와 함께 공청회, 서명운동

등을 펼쳐왔다.

특히 2016년에는 무궁화를 체

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무궁화

식재·관리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을 주요 골자로 하는 무궁화

관리법을 대표발의하고 국회 본

홍문표 의원, 무궁화 국화 지정 법안 발의

나라꽃 지정해 체계적 관리·보급 이뤄내야

예산/석지후 기자

충남도의회가 농어촌의 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청년의 지역 유입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양금봉 의원(서천2·더불어민주

당)이 대표를 맡은 ‘청년 농업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

은 30일 완주군 씨앗문화예술협

동조합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연구모임 대표인

양금봉 의원을 비롯한 전익현(서

천1·더불어민주당)·김기서(부여

1·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천군의

회 김아진 의원, 관련 전문가 등

모두 18명이 참여했다. 씨앗문화

예술협동조합은 ‘청년을 환대하

고 지역을 연결하고 세상을 이롭

게 한다’는 비전으로 2013년 출

범한 청년지원 사업·마을교육 활

동·지역문화 기획·커뮤니티 공간

활동분야 단체다. 연구모임 회원

들은 김주영 대표로부터 ‘완주군

청년정책 관련’에 대한 강연을 청

취하고 청년활동가와의 간담회를

갖고 운영·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

을 나눴다. 내포/이지웅 기자

충남도의회, 농어촌 청년정책 모색

양금봉 의원

충남도의회는 30일 보령 문화

의 전당 대강당에서 ‘보령신항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영우 의원(보

령2·더불어민주당)의 요청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기획재정

부 예비타당성재조사를 조속히

통과시켜 보령신항의 조기 착

공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1997년 신항만 중 하나로 지

정된 보령신항은 설계까지 마

쳤지만 IMF 사태로 시행되지

못했고 지난 2018년 실시설계

까지 완료했지만 아직까지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실정이다. 토

론회 좌장을 맡은 이영우 의원

은 “2019년 신항만건설 기본계

획에 보령신항이 ‘미래 대비 항

만’으로 지정되면서 향후 5년

간 항만부지와 관리부두 조성,

물동량 확보 등을 준비하고 이

후 다기능 복합항만으로 개발

되면 충남도와 보령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물류와 신산업

체계로 전환에 대비해 새로운

환황해 경제권을 형성하고 유

라시아 대륙을 잇는 새로운 물

류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보

령신항이 그동안 항만수요 문

제로 어려움을 겪은 만큼 배후

단지 교통망 개발, 해양문화 공

간 조성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창호 세원

대 교수는 “보령신항이 개발되

지 못한 이유는 입지 필요성은

인정받았으나 여건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배후산업 체질 개선을 통한 혁

신형 해양산업 클러스터를 조

성하고 국내 최초 무역과 레저

기능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복

합항만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열린 지정토론

에서 김경태 충남연구원 연구

위원은 보령시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방안, 양석우 보령시발

전협의회장은 보령신항을 위한

준설토투기장, 예타통과 필요

성을 각각 제시했다.

한준섭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은 보령신항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한상범 보령시 해양정책

과장은 보령신항 항만수요 확

보 방안과 재구상을 주제로 제

언했다. 내포/석지후 기자

보령신항 건설로 지역경제 도모

이영우 의원 요청, 토론회 개최

내포/석지후 기자

청년농업연구모임 현장방문 사진 충남도의회 제공

2020년 7월 1일 수요일 3종합

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천안·

당진·홍성에 위치한 서민금융통

합지원센터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도는 올해 사업비 4억 원을 포

함, 오는 2024년까지 경제적 소외

계층인 도민 1400명에게 소액대

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금융소외계층을

돕는 이 사업은 양극화 해소를 위

한 출발점이자, 든든한 주춧돌”이

라며 “금융소외계층의 고금리 금

융기관 이용을 방지해 가계 경제

의 악순환을 해소하겠다”고 말했

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 경제적

양극화 해소 및 실의에 빠진 도민

의 재기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

겠다”며 “금융 소외계층에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지속적

인 관심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 1일 오전 10시 30분 보령터미널에서 열리는 충남형 교통카드 행사에 참석. 오후 1시 대천 여객터

동 정

道-신보재단-신복위, ‘더행복충남론’ 협약

생활안정자금등 1인당 최대 1500만원 지원미널에서 열리는 도서민 여객운임 무료화사업 행사에 참석.

道, ‘저금리 대출’ 지원

충남도가 신용이 낮은 금융 소

외계층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자금

등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에

물꼬를 텄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30일 도청에

서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

사장,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

원장과 ‘더행복충남론’ 시행을 위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행복충남론’은 코로나19 등

경기둔화로 생활자금이 필요하지

만,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고

금리 불법 사금융에 내몰린 도민

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더행복충남

론’을 총괄하고, 향후 5년간 사업

비 20억 원을 신용보증재단에 위

탁한다.

신용보증재단은 지원 실적 현황

확인 등 사업비 정산 업무를, 신

용회복위원회는 대출 실행과 사

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병원비와 생활

비 등 생활안정자금 1인당 최대

1500만 원(연 4%이내 금리)과 학

자금 1인당 최대 1000만 원(연

2% 금리) 등이다.

상환기간은 최대 5년, 원리금 균

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 채

무조정이 확정된 이후 6개월 이상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도민이면 가능하

충무교육원에서 지난달 30일에

서산 부석중학교를 대상으로 실

시한 2020 ‘자기주도학습능력 함

양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내 70명 미만 중학교를 대상

으로 모집해 선정된 부석중학교

1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캠프는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더불어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신장을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 및 관련 핵심역

량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청렴 및 자기주도적 리더의 아이

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삶과 가

치관을 흥미진진한 활동을 통해

학습하는 ‘현충맨! 현충사를 스캔

하라’, 자기이해 및 자기주도력을

키우기 위한 ‘U&I 학습유형 및 학

습코칭’ 등 학생들의 핵심역량 함

양을 촉진시킬 수 있는 풍성한 프

로그램들로 채워져 진행됐다.

충무교육원의 김학태 원장은

“2020 '자기주도학습능력 함양

과정'을 통해 도내 중학교의 많

은 학생들에게 자기관리 및 자아

성찰을 통한 삶의 목표의식 고

취, 자기주도학습 실천력 함양을

통한 학습 목표 및 진로 비전을

설계, 삶의 긍정성과 자아존중감

이 신장하여 미래사회에서 요구

하는 창의·인성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

충무교육원

내포/이지웅 기자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협약

정보문화산업진흥원-서울창업디딤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서

울창업디딤터가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

서울창업디딤터 창업보육센터

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기업발

굴(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을 위한 정보교류 및 업무협력),

기업육성(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 인프라지원(보육 및 육

성 콘텐츠 스타트업에 대한 시설

인프라 지원협력), 네트워크 공유

(상호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및

정보공유) 등 기타 상호협력에 필

요한 사항 전반을 기반으로 합의

했다.

이를 통해 진흥원과 서울창업디

딤터는 우선적으로 콘텐츠 스타

트업 기업들을 육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

획이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지역 경제

를 웃게 만들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글로벌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

으로 많은 혁신적인 스타트업들

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희정 센터장은 “콘텐츠 스타트

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콘텐츠 기업을 위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

운영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을 아

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협약 모습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충남복지재단, 사회서비스원 전환 준비

사무직 9명, 연구직 1명 신규임용

충남복지재단은 이달부터 사

회서비스 시범사업 추진과 연말

에 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을 위

해 신규임용자 10명에 대해 7월

1일자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임용은 재단의 직

제 및 정원 확대 개편에 따라 사

회서비스원 추진단 구성ㆍ운영

을 위한 것으로써, 지난 4월 23

일 채용 공고를 실시한 후, 외

부 채용전문업체에 위탁해 97명

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유능한 인재

10명을 6월 9일에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충남복지재단은 이번에 신규직

원 10명을 임용하여 금년 7월부

터 사회서비스원 추진단을 출범

시킴으로써 1실 1단 5팀, 31명의

조직으로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복지재단은 금년말에

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할 예정

이며, 하반기에 추가로 신규직원

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고일환 대표이사는 “이번에 전

문역량과 소양을 두루 갖춘 신규

직원 임용을 통해 도민의 복지수

요에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

하며, 금년말에 재단의 차질없는

사회서비스원 전환을 위해 차근

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

다. 내포/석지후 기자

중장년 IP창업교육 교육생 모집

충남지식재산센터-당진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지원, 사업화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충남지식재산센터는 당진시 중

장년기술창업센터와 공동으로

‘시니어 IP창업교육’과정을 개설

한다.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예비창

업자 및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

이 대상이며, 오는 23일부터 29일

까지 5일간 당진시 중장년기술창

업센터에서 진행된다.

IP창업교육 일반 과정으로는 △

사업계획서 작성법 △비즈니스모

델 개발 △마케팅 전략 △시제품

제작 강의로 구성되며, 특화 과정

으로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

법 △특허에 대한 이해 △선행기

술조사 △브랜드&디자인 활용전

략 순으로 총 40시간 동안 이뤄진

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

료 혜택으로는 특허컨설팅 및 권

리화, 입주지원, 사업화 자금, 1:1

전문가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충남지식재산센터 이인범 센터

장은 “당진시 중장년기술창업센

터와 협업하는 것은 양 기관의 특

화된 교육과 수료 혜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료생들이 창업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말했다.

신청은 이달 22일까지이며, 자

세한 사항은 충남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이예슬 기자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원장’ 공개 모집

지원접수 기간, 오는 6일~10일까지

재단법인 충청남도평생교육진

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은 원

장 선정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를 구성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

를 통해 공모내용, 심사기준 등을

결정했다. 원장 공개 모집을 위한

공고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오

는 10일까지이며, 지원서 접수기

간은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까지로 방문 및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지원자는 충청남도평생교육진

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

원서, 이력서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 양식을 내려 받아 관련 증빙서

류를 구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임원

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

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충남평

생교육진흥원 이사회 승인을 통

해 도지사가 최종 임용할 예정이

다. 원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충청남도 평생교육을 종

합적으로 육성하여,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을 갖춘 분을 모시고자 한다.

응모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

의사항은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

원 기획경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홍석민 기자

내포/홍석민 기자

독립기념관, 7월 독립운동가 선정·전시회

미주한인사회 부인운동의 개척자 강혜원

독립기념

관은 국가보

훈처, 광복회

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강혜원을 7

월의 독립운

동가로 선정

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다음과 같이 개

최한다.

독립운동가 강혜원은 평남 평양

에서 아버지 강익보와 어머니 황

마리아 사이에서 맏딸로 태어났

다. 1905년, 새로운 삶을 개척하

기 위한 어머니 황마리아의 의지

로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하와이로 이민했다.

1913년 4월, 어머니와 함께 호

놀룰루 대한인부인회를 조직한

것을 계기로 강혜원은 부인운동

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같은 해

김성권과 결혼하고 미국의 풍습

대로 ‘김혜원’으로 성을 바꿨다.

남편 김성권은 상점서기 등으로

일하고, 강혜원은 바느질로 생업

을 도왔다.

1919년 3·1운동 직후에는 안

창호가 다뉴바를 방문, 강혜원과

의 만남이 이뤄졌고 이를 계기

로 1919년 3월 신한부인회가 결

성 강혜원이 총무로 선임됐고, 같

은 해 8월에는 신한부인회를 비롯

해 미주 여성단체를 통합해 대한

여자애국단이 결성됐고 강혜원은

초대 총단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여자애국단은 대한민국 임

시정부 재정 지원을 비롯해 대한

인국민회 후원, 한인 구제사업 및

교육 등을 위해 활동을 이어나갔

고, 강혜원은 대한여자애국단 총

부와 지부의 주요 간부로 헌신하

며 독립운동에 힘을 보탰다.

또한 흥사단에 입단해 활동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1982년 5월 31일 별세, 로스앤

젤레스에 묻혔으나 2016년 남편

김성권의 유해와 함께 봉환되어

대전현충원에 안치됐다.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

됐다.

한편 강혜원을 비롯한 가족 5명

은 미주 한인사회에서 독립운동

을 이끈 주요 인물이다.

강혜원의 어머니 황마리아

(1865~1937, 2017 애족장)은 하

와이 한인사회 부인운동의 선구

자로 대한인부인회를 이끌며 독

립운동 의연금 모집을 위해 힘

썼다. 남편 김성권(1875~1960,

2002 애족장)은 일본 유학생 출

신으로 1904년 미국으로 이민해

농장 노동자로 일하면서 하와이

한인통합단체인 한인합성협회 조

직에 가담했고, 1919년 흥사단에

입단한 이래 1930년대 중반까지

흥사단 이사장 등을 지내며 평생

흥사단에 헌신했다.

큰 동생 강영승(1888~1987,

2016 애국장)은 미주 이주한인

중 최초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로 대한인국민회에서 활동

했으며, 강영승의 부인인 강원신

(1887~1977, 1995 애족장)은 강

혜원과 함께 대한여자애국단 등

에서 활동하며 부인운동에 참여

했다. 천안/조호익 기자

숙식환경 개선 부식지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법무보호 대상자에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는 지난달 29일 운영재정위원

회 권병종 고문으로부터 숙식환경 개선을 위한 부식지원(50만

원 상당)을 받았다.

권병종 고문은 법부호보 대상자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

는데 적극 돕고있으며, 이날 “숙식제공 대상자들이 하루빨리 자

립하여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권병종 고문이 대표로 있는 대한인쇄사는 지난 2019년도

CMS계좌를 통한 연간 정기적인 법무보호기금 전달을 통해 후원

기업 현판식을 진행 법무보호사업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내포/석용현 기자

내포/석지후 기자

충남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연구

원의 1층 회의실에서 ‘지역도시문

화연구실’의 이충훈 박사 퇴임식

을 거행했다. 코로나19 감염 재확

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감안하

여 각 연구실장 및 과장, 단장, 지

역도시문화연구실원 등 부분적인

참여 속에서 공로패 수여 및 명예

연구위원 위촉에 이어 퇴임사를

경청한 후에 꽃다발 증정 및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충훈

박사는 1997년 입사 이래 23년간

충남연구원의 디자인 분야에 근

무하면서 충청남도 CI 연구를 시

작으로 아산시 도시브랜드 개발,

충남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통

합 계획 수립 등 충남의 전반적인

디자인 분야에 선제적 연구 및 제

안으로 충남연구원의 위상을 높

이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2009년 전국에서 최초로 공공디

자인센터를 설립하여 충남도 공

공디자인의 질적 수준 향상을 이

루었을 뿐만 아니라 선진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충훈 박사 퇴임식

충남연구원

내포/이예슬 기자

2020년 7월 1일 수요일4 교육 ·사회

대한민국 국제요리대회 전원 수상충남도립대 호텔조리학과, 13명 8개팀 참여

가금류 및 레스토랑 전시분야 금·은·동 석권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

학과가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

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25∼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호텔조리제빵학과

재학생 13명 전원이 금·은·동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총 8팀을

구성해 조리대회와 제빵 부문에

서 경합을 펼쳤으며, 노수훈‧이정

규 학생팀은 조리대회 가금류 3코

스 전시부분에서 ‘블루베리 소스

를 휘날린 오리가슴살 스테이크’

로 농협기관장상과 금상을 받았

다. 같은 부문에 출전한 민준식‧

김현정 팀과, 김한솔 팀은 육류‧

해산물 및 레스트랑 전시부분에

서 각각 은상을, 최원영‧이명걸,

임승묵‧채현준 학생팀은 동상을

수상했다. 제빵 분문에 참가한 김

설화‧양태순 학생은 마카롱 전시

에서 은상을, 송하영과 김민소 학

생은 플레이팅 디저트 및 구움과

자 전시 부분에서 각각 동상을 수

상했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 호텔

조리제빵학과는 미슐랭 스타 배

출을 목표로 최고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요리대회에서

수상한 학생 모두에게 축하드리

며,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

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수상 학생들의 기념사진 모습 충남도립대 제공

공주교육지원청, 인공지능 로봇교육

특수분야 직무연수 초·중등교원 15명 대상

공주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

(AI) SW코딩 로봇축구 역량 강화’

특수분야 직무연수가 29일 공주

교동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초·중

등교원 15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수의 내용에는 기존에 활용

하던 SW교육 도구(스크래치)뿐

만 아니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구글 블록리와 AI 플랫폼인 IBM

Watson 등을 활용해 실질적인 인

공지능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백옥희 교육장은 “로봇은 4

차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융합과

연결을 가장 잘 대변하는 핵심 기

술이고, 학생들에게 로봇축구 경

기를 통해 협동심과 의사소통능

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바쁜 현장속에

서도 연수를 위해 노력하는 선생

님들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기본 이

론을 얘기하면 지루하기 쉬운데,

로봇을 조립하고 이를 활용해 로

봇축구 경기에 직접 참여하여 재

미있었다. 로봇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

수에 도전함으로써 호기심으로

바뀔 것 같다. 먼 거리에서 온 만

큼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더 열

심히 공부해 인공지능에 대해 조

금 더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로봇축구 경기 참여모습 공주교육지원청

공주/석용현 기자

청양/김보현 기자

순천향대천안병원, 전화예약시스템 강화

환자중심, 통화시간 단축

순 천 향 대 학 교 부 속 천 안

병 원 이 최 근 콜 센 터 에 최 신

CTI (Computer Te lephony

Integration)를 적용한 환자중심

의 전화예약시스템 구축을 완료

했다. 환자가 진료예약, 접수 등

다양한 업무처리를 위해 병원 콜

센터에 전화를 걸면 콜센터 근무

자들의 컴퓨터 화면에 EMR(전자

의무기록)의 환자등록정보를 자

동으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CTI 시스템 도입으로 콜센터 이

용이 빨라졌다. 환자정보 확인을

위해 오가던 긴 통화가 필요 없어

졌기 때문이다. 환자정보 확인 절

차를 단축시켜줌에 따라 통화시

간 및 통화대기시간이 대폭 줄어

들었다. 실제로 CTI 도입 후 콜센

터 평균 통화시간은 40여초에서

15초 내외로 단축되었고, 통화 대

기시간 역시 50% 이상 줄어들었

다. 통화시간 단축 외에도 CTI 도

입으로 콜센터 업무가 보다 정확

해졌다. 통신품질 불량으로 인한

소통오류를 줄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 환자, 외국인 등과 소

통오류가 줄어들어 근무자들의

업무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문수 병원장은 “CTI 시스템

도입으로 콜센터의 업무진행 속

도가 전반적으로 빨라지고 정확

해져 환자는 물론 근무자들의 만

족도가 높아졌다”면서, “환자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조호익 기자

부여교육지원청, 이대주 행정과장 부임

행복 실현 위해 노력

부여교육지원청은

1일자 충남도교육청

인사발령에 따라 이

대주(만57세) 행정

과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새로 부임한 이대주 행정

과장은 1991년 보령 청파초등학

교에서 공무원을 시작, 보령교육

지원청, 대천서중, 강경고, 서천

교육지원청, 충청남도교육청에서

근무했다. 사무관 승진 이후 천안

불당고등학교, 충남교육청 재무과

에서 근무하다 이번 인사발령에

의해 부여교육지원청 행정과장으

로 부임했다. 탁월한 리더십을 갖

추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이대

주 행정과장은 “소통과 배움, 그

리고 나눔을 통해 부여교육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하고 상생

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을 통한 행

복 부여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부여/김남현 기자

예산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행복한 전래놀이 연수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예아모 온누

리 예산 놀이터에서 학부모 30명

을 대상으로 2020 제1회 찾아가

는 학부모 교실 ‘행복한 전래놀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올

해 처음으로 지역의 마을학교 학

부모를 직접 찾아가 행복한 자녀

돌봄을 위해 전래놀이 역량 강화

를 위해 놀잇길 그리기와 놀이 연

수로 마련됐다. 안성호 교육장은

“젊은 부모들이 함께 우리 아이

들을 위해 놀잇길을 그리는 모습

이 참 보기 좋다. 학부모가 함께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을 위한 노

력에 감사드린다”며 참여 학부모

들을 격려했다. 예산학부모지원

센터는 앞으로도 평소 학부모교

육에 관심은 많으나, 직장 등 여건

으로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을

직접 찾아가 부모의 올바른 역할

정립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

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

침이다. 예산/이예슬 기자

홍성갈산중, 학부모 비대면 교육

e학습터, 좋은 반응 끌어내

홍성 갈산중학교은 가정, 아동,

성폭력, 자살예방, 청렴교육 등 학

부모 의무교육을 비대면(언택트)

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각급 학교에서 학

기 초에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등

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육

과정을 안내하면서 각종 의무교

육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

나-19 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학

부모 대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어려워 E학습터를 활용한 언텍트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회장은 “사실 학교에서

연수를 들으면 유인물로 대체한

다고 하면서 30분 정도에 다 끝나

서 학부모 연수가 형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온라인

동영상 위주 학습하니 실질적으

로 이해도 더 잘 된다”고 말했다.

김욱태 교장은 “코로나19가 진

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2의

팬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언

택트 비대면 교육활동을 적극 활

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

활동도 언택트 중심으로 실시했

다”며 “앞으로 교육과정 다방면에

서 언택트 연수를 활용할 예정이

다”고 말했다. 홍성/김경호 기자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예산소방서, 인명피해 최소화 위해

예산소방서는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

치할 것을 당부했다. 차량 화

재는 차량 내 연료나 각종 오

일로 연소가 확대될 수 있다.

차량용 소화기가 없다면 초기

대응이 어려워 차량이 전소하

는 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

다. 지난 27일 대전당진고속도

로 차량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소량의 화염이 발생해, 현장에

도착한 오가119안전센터 소방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

하여 화재를 진화한 사례가 있

었다. 승용차의 경우에는 운전

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

는 위치에, 승합차는 운전석

부근과 동승자가 사용하기 쉬

운 위치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

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내용물이 새거나 용

기 파손·변형이 없고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지 꼭 확인

후 구입해야 한다.

유문종 예방교육팀장은 “화

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가진다”며 “시

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해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산/이예슬 기자

태안근흥초, 리더십 캠프

‘참배움으로 생각의 깊이를 더

해가는 교육’을 실천하는 태안 근

흥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함께 지

난 26일, 27일 이틀간 학교 및 인

근 해수욕장(연포) 에서 어울림캠

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

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리더십을

키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다함께 잠을

자고 직접 밥을 해먹는 활동은 하

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사전

에 학생다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을 직접 계획해 운영

하도록 하고 프로그램별 길러질

수 있는 덕목(인내, 협동, 우정, 놀

이의 고수 등)을 배지로 만들어

주어 즐겁게 참여하고 의미 있는

활동이 되도록 했다.

어울림 프로그램으로는 저학년

아이들의 협동화그리기, 물총놀

이, 4∼6학년 자전거여행, 다함께

참여한 캡슐 보물찾기, 팥빙수 만

들기, 리더십 놀이, 대형 컵쌓기,

짝피구, 리더십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마지막으로 리더십

캠프에 열심히 참여한 아이들에

게 주는 배지를 주고 소감을 발표

한 후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선생님, 배지를 4개나

받았어요”, “동생들을 챙기는 것

이 힘들었지만 마음이 뿌듯해요”

등 밝고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말

했다.

더불어 살기 역량키워

태안/이지웅 기자

공주소방서, 위험물 운송차량 가두검사

대형 인명피해 높아

공주소방서가 지난 29일 30일

이틀간 대전당진간고속도로 휴게

소 및 정안적재검문소에서 위험

물 운송차량에 대한 가두검사를

실시했다. 위험물 운송차량 가두

검사는 운행 중인 이동탱크저장

소와 위험물 운송차량에 대한 ‘위

험물안전관리법’ 준수 여부를 불

시 단속해 위험물 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하

고자 매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다.

주요 검사내용으로 △이동탱크저

장소 운송자격 확인 및 실무교육

이수여부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여부 △지정수량 이상 위

험물 운반기준 준수여부 △위험

물 용기 운송차량 고정 상태 등을

집중 검사했다. 공주/석용현 기자

서천소방서, 3분기 청렴·친절 공무원

조은나래 소방교

서천소방서가 3분

기 청렴․친절 공무원

으로 조은나래 소방

교(사진)를 선정했

다. 이번 청렴·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된 조은나래 소

방교는 구급업무 담당자로 능동

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인

의 상담 전화나 민원업무 응대 시

상대방을 배려하는 친절한 태도

로 민원인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

했다. 또 공무원의 기본자세인 청

렴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해 공정

한 직무수행과 업무처리 등 청렴

한 공무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

력해왔다. 서천/류 신 기자

미술관 체험학습

천안 수신초병설유치원

수신초등학교는 30일 여름교과

교육과정에 맞춰 유치원과 1,2학

년을 대상으로 수신면 소재 단추

어린이 미술관 체험학습을 실시

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소규모 학생을

대상으로 차량 승하차 및 미술관

입장 시 발열 체크, 손세정과 소

독, 거리 두기 등을 지켜 진행됐

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름 농촌 풍경을 관찰하고, 야외

에서 실시하는 마당놀이 및 산책

을 했으며 미술관의 특색을 살린

단추 미술 작품도 만드는 등 다양

한 예술 활동을 경험했다.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동남소방서, 노종복 소방서장 취임

천안동남소방서는

7월1일 제26대 노종

복 서장(사진)이 취

임하여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종복 서장은 1987년 소방사 공

채로 첫발을 내디딘 후 중앙소방

학교 전임교수, 소방방재청 소방

제도과,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

연구실, 국민안전처 소방제도과,

천안서북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

을 역임하고 이날 제26대 천안동

남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노종복 서장은 탁월한 현장 지휘

통솔 능력과 기본과 원칙에 충실

하면서도 특유의 온화한 인품으

로 조직 내 갈등을 해소하고 신뢰

받는 조직문화 정착에 힘써 두터

운 신망을 받고 있다.

천안/이상학 기자

천안서북소방서, 모범공무원 표창

김인기 소방경

천안서북소방서 현장대응단 소

속 김인기 소방경이 모범공무원

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

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

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모범공

무원 선발은 각자의 업무분야에

서 적극·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

범하는 모범공무원을 발굴·포상

함으로써 실무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매년 시행되

고 있으며 전국 128명을 선발하

고 있다.

김인기 팀장은 1992년 12월 소

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올해로 28

년째 근무하고 있으며, 주요 공적

으로는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으

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

는데 앞장섰다.

또한 재난현장 초기대응능력 향

상을 위한 각종 소방훈련 추진과

화재 예방 및 소방홍보활동으로

안전문화 확산, 대민 소방 지원활

동 등 다방면의 소방활동으로 공

로를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천안/조호익 기자

모범공무원 표창 수여모습천안서북소방서 제공

2020년 7월 1일 수요일 5경제 5

<전체 취업자수> <취업자의 종사상 지위별 구성>(단위 : 천명) (단위 : %)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1,1411,179

1,140

1,2261,1991,163

임금근로자 비임금근로자

66.6

31.230.130.431.933.333.4

68.869.969.668.066.8

‘13년 ‘14년 ‘15년 ‘16년 ‘17년 ‘18년

‘임금근로자’ 68.8% vs ‘비임금근로자’ 31.2%

충남 취업자의 종사상 지위별 구성은 ‘임금근로자(상용근로자, 임시/일용근로자)’가 68.8%로 비임금근로자(31.2%)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근로자 비율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비임금근로자 비율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또한 임금근로자의 구성비는 ‘상용근로

자’(72.9%)가 가장 높고, 비임금근로자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63.3%)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포/석지후 기자

통계로 보는 충남

이예슬 기자

이예슬 기자

이지웅 기자

이지웅 기자

여름철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 시행한전, 취약계층과 국민 이용

한국전력이 올해 여름 폭염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과 국민

들이 이용할 수 있는 여름철 주택

용 전기요금 할인제도를 소개하

면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

갈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해 7월 여름철 이상

기온 상시화와 냉방기기 사용 증

가 등 변화한 환경을 반영하고 소

비자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

기 위해 여름철(7~8월) 사용분에

대해 누진 구간을 매년 상시적으

로 완화하는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7~8월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누진제 개편안

이 적용되어 소비자들의 주택용

전기요금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

가 발생한다.

누진제 개편안에 따르면 매년

7~8월 누진 요금이 적용되는 구

간이 완화되어 소비자들의 전기

요금 부담이 감소한다.

1단계 요금(93.3원)은 원래 사

용량 200kWh까지만 적용되

나 누진제 개편으로 7~8월에는

300kWh까지 적용되며 2단계 요

금(187.9원) 적용 구간은 당초

(201~400kWh) 대비 50kWh 늘

어난 301~450kWh까지 적용된

다. 지난해에는 7~8월간 약 1472

만 가구가 할인 혜택을 적용받았

으며 총 2843억원의 할인 효과

(가구당 월평균 9600원)가 발생

했다. 여름철 주택용 누진제 완화

는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므로

소비자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

아도 된다. 한전은 기초생활 수급

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전기요

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여름철

에는 할인 한도를 확대하는 제도

를 운영하고 있다.

기초생활 수급자, 상이·독립 유

공자 및 장애인에 대해서 매월 1

만6000원의 복지할인을 적용 중

이나 여름에는 할인 한도를 2만원

까지 상향해 적용하고 있다.

한편 차상위 계층은 매월 8000

원의 할인이 적용되고 있으며 여

름에는 할인 한도가 1만원으로 확

대된다. 누진제 개편 효과와 함께

복지할인 한도 확대 효과를 적용

하게 되면 기초수급자는 누진제

개편 이전에 비해 평균적으로 최

대 78%까지 할인되는 효과가 나

타나 평균 4800원의 전기요금을

부담하게 된다.

복지할인을 신청해 적용받고 있

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여름철 할인 한도가 확대 적용된

다. 복지할인을 신청하지 않은 가

구는 한전 콜센터(123) 또는 한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

하며 신청 즉시 당월 전기요금부

터 할인이 적용된다.

일 정 요건을 갖춘 취약계층은

한전의 복지할인 제도에 더해 정

부에서 시행하는 에너지바우처도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의 에

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지난해부터 여름철 냉방 바우처

가 지급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

는 냉방바우처 지급 금액이 5000

원에서 7000원(1인 가구 기준)으

로 상향되었다.

신한금융투자, ‘힘내시5 적립식 특판RP’

청년층 대상 연 5% 우대 수익률 줘

신한금융투자가 청년층(만 18세

~40세)을 대상으로 연 5%의 우

대수익률을 주는 ‘힘내시5 적립식

특판RP’를 출시한다.

1일부터 가입 가능한 ‘힘내시5

적립식 특판RP’는 선착순 2020

명까지 신규 및 기존고객 모두 가

입 가능하며 연령 외에 별도의 가

입 제한은 없다. 연 5% 수익률로

월간 최소 10만원에서 50만원까

지 적립이 가능하며 6개월간 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혜택이 제공된

다. 6개월 이내에 해지 시 예치 기

간만큼 CMA-RP 수익률(30일 기

준 0.25%, 변동 가능)을 제공하며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지점 방문

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신한금융

투자는 “초저금리 시대 및 금융시

장 불안 지속, 은행의 고금리 특

판 상품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안

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가 매우 높다”며 “코

로나19로 인해 신규채용이 감소

하고 창업이 힘들어지는 등 청년

층의 어려움이 심해지는 상황에

서 이를 지원하고자 이벤트를 기

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My월세’ 서비스 출시

임대료 현금 부담NO 카드로 결제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네

오 프로젝트 전략과 금융당국의

혁신금융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또 하나의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개인 간 부동산 임

대차 거래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

입,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카드로

월세를 납부하고 카드 결제일에

대금을 납부할 수 있는 ‘My월세’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한카드가 이번 론칭한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

스로 선정됐으며 이로 인해 임대

인이 사업자등록을 할 필요가 없

고 임차인과 임대인 중 누구라도

수수료를 선택해 부담할 수 있다.

수수료율을 1%로 책정해 이용

자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 한 점

도 큰 장점이다.

또한 ‘My월세’ 서비스를 이용하

는 임차인은 당장 현금이나 계좌

잔고가 부족해도 월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어 현금 유동성을 확

보할 수 있으며 대출이 아닌 신용

한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임차인

의 신용등급에도 영향이 없다.

월세 공제 시에도 납부 증명서

를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출력

하거나 이메일로 받을 수 있어 편

리하게 연말정산을 처리할 수 있

는 장점도 있다.

임대인 역시 월세가 정기적으로

입금되기 때문에 연체나 미납 걱

정을 덜고 안정적으로 월세를 입

금받을 수 있다.

기존에도 유사한 월세 카드 납

부 서비스들이 출시됐으나 임대

인이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하고 이

용 수수료 또한 부담해야 되는 사

유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했으며

신한카드는 이러한 혁신성을 바

탕으로 ‘My월세’ 프로세스를 국

내 특허출원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온누리 상품권, 온라인 결제로 확대

할인 한도 월 100만 원까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오프라

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된다고

30일 밝혔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

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

단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버전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제로페이와 연

계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등에서 사용할 수 있

다. 앞으로는 이지웰 온누리전통

시장몰, e경남몰 등 온라인 쇼핑

몰에서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다.

e경남몰은 경남사랑상품권 결제

도 가능하다.

현재 온누리전통시장 쇼핑몰은

지역 상품관을 운영하고 있어 각

지역의 대표 상품을 편리하게 구

입할 수 있다.

2020년 7월 1일 수요일 전국(이슈&이슈)6

경찰청, 민생침해범죄 집중수사

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악화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국민

의 삶을 더욱 어렵게 하는 민생침

해범죄를 집중수사할 방침이다.

서민경제 침해사범 특별단속을 6

월부터 12월까지 추진 중인 가운

데, 1일부터 1개월간 피싱범죄·사

이버사기·불법사금융·사행성 범

죄 등 주요 사건에 수사력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집중 단

속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

여 범죄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차

단하고, 피해 예방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은 민생침

해범죄 근절 추진단을 구성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관계기관 협의

를 통해 단속 성과와 제도개선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세부 단속으로는 피싱범죄, 사이

버사기·도박 등 5개 분야이며, 지

방청 지능범죄수사대·광역수사

대·사이버수사대 등을 중심으

로 최근 입수된 주요 첩보 및 사

건 50여 건에 대해 먼저 집중수사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

움으로 청년층 등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사행성 게임장 관련 범

죄가 성행할 우려가 있어, 사행성

게임장 등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해당 범죄에 대한 철저

한 수사뿐만 아니라, 단속·검거된

사례를 분석하여 관계기관 합동

으로 제도적 개선사항을 마련하

는 데에도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보이스피싱·사이버도박 범죄와

같이 해외에 기반을 둔 조직이나

상선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경찰의 역할 수행에 최

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경제

생활을 어렵게 하는 범죄에 강력

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단속 의지

를 표명했다.

이륜차 안전관리 강화대책 추진 국토부와 경찰청은 올해 교통

사고사망이 전반적으로 감소

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와 달리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

가하고 있어 이륜차 교통사고

를 줄이기 위해 7월부터 이륜

차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

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

화하면서 이륜차를 이용한 배

달이 급증하고 있어, 배달 이륜

차에 대한 안전대책을 적극적

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

회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기관

과의 협업을 통해 배달 이륜차

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안전보건공단, 배달앱 운영사

와 협업하여 배달 이륜차가 사

고 다발지역에 접근하면 배달

앱에서 알림을 울려 운전자가

미리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

이다. 7월부터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은 배달앱 운영사

등을 통해 신규 이륜차 배달운

전자 중 희망자를 모집하여 교

통안전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

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교통안전협의

체에서 현장 맞춤형 이륜차 사

고 감소대책을 발굴하고, 관계

기관 합동으로 사고 다발지역

에 안전캠페인 현수막을 설치

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

진한다. 7∼8월 두 달은 이륜

차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적으

로 단속할 예정이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 지역과 사고 다

발지역을 중심으로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인도주행·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중요 법규위

반을 중점 단속한다.

또한, 지역별 실정에 따라 캠

코더 암행 단속, 음주운전이나

폭주행위 단속을 추진하는 등

이륜차의 위험 운전은 지속적

이고 일관되게 단속할 방침이

다. 5월부터 국토부와 교통안

전공단에서 합동으로 운영 중

인 이륜차 공익제보단도 1천

명에서 2천 명으로 확대 운영

한다.

추가된 1천 명은 전국적으로

분산 배치하는데, 특히 이륜차

사망자 비중이 높거나 사망자

가 증가한 수도권, 광주·전남권

경남·경북권에 집중 배치할 계

획이다.

경찰청과 국토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륜차 배달 종사자

의 노고가 크지만, 무엇보다 중

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과 안전

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교통법

규를 지켜 안전하게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협업

국토부-환경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취약계

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

해 힘을 모은다.

국토부의 취약계층 노후주택 수

선유지사업과 환경부의 환경복

지서비스사업을 연계하여 코로

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광역

시 소재 주택 100호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진단과 주택 개보수를

병행하는 시범사업을 1일부터 실

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2015년부터 매년 2

만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

는 수선유지급여제도는 중위소득

45%이하 자가가구 중 노후주택

을 보유한 가구에 대하여 주택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복

지서비스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

강보호를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약 2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진단 및 환경보건 컨설팅을 지원

해 주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양 기

관은 일반가구에 비해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

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부처의 전

문성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

하기로 하였다.

시범사업의 주요 추진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국토부가 대구시에 있는

노후주택 중에서 수선항목과 공

사일정을 감안하여 시범사업 주

택 100호를 선정한다.

환경부는 해당주택에 대한 실내

환경 유해인자 진단을 실시하고,

국토부는 환경부의 환경진단결과

를 반영하여 주택개량 사업을 마

무리한다. 추가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환경부가 공기청정기를 지원하여

사업의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국토부, 환경부는 이번 협업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고 판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하

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겠

다고 말했다.

제1회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 개막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9개 서원

을 보유한 전국 지자체들이 한 달

간의 일정으로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한다. 축전 기간 동안 9개 서

원들에서는 각종 공연과 재현행

사, 서원스테이, 전통무예 공연,

서예 대회와 과거시험, 한시 백일

장, 제향 등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참고로, ‘세계유산축전’은 유네

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부

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

국의 서원을 주제로 한 7월 일정

이 마무리되면, 도내에 경주 대릉

원과 첨성대, 하회마을과 부석사

같은 여러 세계유산을 보유한 경

상북도, 화산섬과 다양한 용암동

굴을 보유한 제주도가 8월부터 9

월까지 각각 한 달간의 일정으로

연이어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제주도는 원정대

와 탐험대를 꾸려 제주 용암동굴

과 분화구 일대를 걷거나 탐험하

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유산축전의 첫 시작인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은 문

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 주관하며, 3일

오후 4시 안동 도산서원에서 열리

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말까

지 한 달여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라는 주

제 아래, 세계유산목록으로 등재

된 9개 서원(소수, 남계, 옥산, 도

산, 필암, 도동, 병산, 무성, 돈암)

을 중심으로 서원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서원별 세부 프로그램들을 소개

하면 아래와 같다. 안동 도산서원

은 7월 3일 축전 개막식이 열리는

곳으로 이번 행사의 시작이 되는

장소로도 의미가 있다. 개막식에

서는 퇴계 이황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인류의 스승 퇴계 선생’영상

상영과 국악 실내악, 전통 타악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전을 축하하는 음악회에서는

퇴계 이황이 지은 ‘도산 12곡’ 합

창을 시작으로 판소리, 가야금 등

의 국악과 소프라노, 바리톤, 첼

로, 플롯, 피아노 등의 서양 음악

이 한데 어우러질 예정이다. 또한,

개막 전날인 7월 2일부터 19일까

지 ‘도산서원, 인류의 정신 가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도산서

원 전시회도 진행된다.

영주 소수서원에서는 ‘제향으로

올리는 사은(師恩)’이라는 주제로

7월 4일 소수서원 향사(鄕祠) 제

향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첫 번째

사액서원(賜額書院, 조선 시대 세

워진 서원 중 국가로부터 공인받

은 서원)의 향사로서 의미가 깊

다. 경독과 도동곡을 부르는 유일

한 서원향사이며, 예악(禮樂)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함양 남계서원에서는 ‘일두 정

여창 선생을 그리며’라는 주제로

서예와 한시 백일장 대회가 열린

다. 7월 10일에는 서예 실기대회

가 열리며, 7월 17일에는 한시 백

일장을 진행한다. 이에 입상한 작

품은 축전 기간 중 남계서원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정읍 무성서원에서는 ‘국악은

풍류를 타고’라는 주제로 7월 10

일 ‘KBS 국악한마당’ 행사와 촬

영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광복절인 8월 15일에 KBS1에서

방영되며 국악인 왕기석, 박애리,

유태평양, 이선수를 비롯하여 백

제풍류회, 정읍수제천보전회 등

국악단의 공연이 어우러져 우리

음악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

장성 필암서원에서는 7월 19일

‘서예로 품는 선비의 삶’이라는 주

제로 필암서원 세계유산 1주년 기

념 축전이 열린다. 필암서원의 독

특한 ‘길굿’이 있는 제향행사와 하

서 김인후를 소개하는 전시, 서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

행된다. 달성 도동서원에서는 7

월 11일 ‘지혜로 여는 대동세계’

라는 주제로 과거제 재현행사를

진행한다. 조선시대 문‧무과 재현

행사와 부대행사, 관람객을 위한

사진촬영 공간 제공, 전통의상 체

험, 전통 민속공연‧전통무예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

다. 안동 병산서원에서는 ‘서애 선

생의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충

효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박

3일을 서원에서 지내며 서애 류성

룡이 보여준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또한, 요즘 떠

오르고 있는 ‘서원 체험(서원 스

테이)’을 7월 1일에서 7월 31일까

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논산 돈암서원에서는 7월 9일부

터 11일까지 ‘사람됨을 위한 정

성’이라는 주제로 돈암 만인소 운

동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바른 인

성 지킴이 만인소 운동의 취지와

목적, 사계 김장생의 예학을 배운

뒤에는 돈암서원의 보물 ‘논산 돈

암서원 응도당’(제1569호)과 실크

스크린‧슈링클스 체험, 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

길거리가 제공된다.

경주 옥산서원에서는 ‘동방의 지

혜,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학

문 교류를 통한 한‧중 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를 통해 주자와

회재 이언적과 관련한 유적과 유

물을 접하고, 서원의 중요한 가치

인 ‘심원록(옥산서원의 방명록)’

을 번역‧출간하여 경주지역의 유

림과 유학의 모습을 조명할 예정

이다. 다른 행사들과 다르게 9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세계유산축전 누리집을 방문하거

나 전화((재)한국의 서원 통합보

존 관리단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올해 첫 번째로 개

최되는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

의 서원이 세계유산축전을 즐기

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과 우리 국민이 성리학의

본거지인 한국의 서원의 본래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

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

식품 재평가 결과를 반영 크롬 등

영양성분 9종에 섭취 시 주의사항

을 신설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

준 및 규격개정안을 지난달 30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2019년 건강기

능식품 재평가 결과에 따라, 베

타카로틴, 크롬 등 9종의 영양성

분 각각에 대해 ‘흡연자는 섭취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또는 ‘당

뇨병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

할 것’ 등의 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했다.

또한 크롬에 대해서는 ‘체내 탄

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기

여’ 한다는 기능성 내용을 신설하

는 내용도 담고 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의 성상, 영

양성분 함량 등 정확한 분석을 돕

기 위해 성상시험법을 새롭게 마

련하고 비타민 D를 포함한 비타

민 5종에 대한 시험법도 개선했

다.

영양성분 9종 섭취

주의사항 등 신설

복지부, 공공 슈퍼비전 첫 제도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은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

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드림스타트 사례관

리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슈퍼비

전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어려운 상황에 처

한 아이들의 공정한 출발을 위한

대표적 아동복지정책으로, 전국

229개 드림스타트에서 15만여 명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

다. 슈퍼비전은 사례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숙련된 전

문가가 동료 또는 신규 사례관리

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사례관

리를 위한 교육·지도, 심리적 지

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슈

퍼바이저의 슈퍼비전은 사례관리

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관리사와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

을 찾아 조력하여 아동·가족의 복

지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은 2009년

부터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실행

해왔으나 제도·재정적 지원 부족

으로 효과가 제한적임에 따라, 이

번 계획을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슈퍼비전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슈퍼

바이저 40명 양성, 내년 10개 지

역 배치를 시작으로 2024년 전국

229개 지역에 배치하며, 슈퍼바이

저 자격 유지, 보상·평가기준 마

련 등을 병행해 슈퍼비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슈퍼비

전의 조기 안착을 위해 슈퍼비전

업무의 공식화로 직무 활동을 보

장하고 슈퍼바이저 직위 신설(현

장 또는 선임) 및 업무부담 경감,

직무급식 임금체계를 도입을 추

진한다. 슈퍼바이저 신청자격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 경력 5년 이

상이어야 하며, 자격인정은 135시

간의 양성(기본·심화) 교육을 이

수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의 ‘자격

검정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자격을 인정받은 슈퍼바이저는

현장 또는 선임 슈퍼바이저로 직

위를 부여받으며, 소속 드림스타

트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슈퍼

비전(개별·동료·집단)을 사례기

법 전수, 면담, 강의, 토론 등 다양

한 방법으로 실행한다.

한편 슈퍼비전의 효과적 작동을

위해 보건복지부(제도 총괄), 아

동권리보장원(운영 총괄), 시군구

(실행) 간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

축한다. 아동권리보장원에 ‘슈퍼

비전 자격검정위원회’를 둠으로

써 슈퍼바이저 자격검정 과정이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 있어 객

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제도로 작

동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교수급 전문 슈퍼

바이저 지정, 슈퍼바이저 활동 계

속 여부의 3년 간격 평가, 정기적

인 슈퍼비전 실행평가로 슈퍼바

이저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한

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아동권리

과장은 “이번 드림스타트 슈퍼비

전 체계 강화를 통해 다문화, 북

한이탈주민, 청소년 부모 등 다변

화되는 서비스 대상자와 학대 등

고위험 아동에 대한 현장 대응 역

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열에너지 그린뉴딜 육성

환경부는 그린뉴딜의 대표사업

으로 수열에너지를 육성하기 위

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

안’을 지난달 30일 열린 국무회의

에 보고하고 관련 내용을 공개했

다. 수열에너지는 물이 여름에는

대기보다 차갑고 겨울에는 대기

보다 따뜻한 물리적인 특성을 이

용하여 냉난방에 활용하는 친환

경에너지로 에너지 절감과 온실

가스 감축은 물론 건축물의 냉각

탑이 필요없게 된다.

지난해 10월 ‘신에너지 및 재생

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이하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하천수도 수열에너지

에 포함 수열에너지 확장성에 새

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

그간 수열에너지는 ‘신재생에너

지법’에 따라 해수(海水)의 표층

열을 변환시켜 얻어지는 경우에

만 재생에너지로 인정받았다.

이번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

화 방안’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제도개선과 시범사업 추

진, 핵심 기술개발 등 중장기 실

행 계획을 담았다.

이를 토대로 향후 공공기관 신

재생에너지 의무비율, 제로에너

지 건축물 확대 등 정부정책과 연

계한 지속적인 확산도 기대된다.

아울러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및 조기안착을 위한 시범사

업, △ 제도개선, 도시계획연계사

업 강화 등 수열활용 기반조성,

△ 기술개발, 사업지원단 운영, 지

자체 홍보 등 시장확산 지원 등 3

대 세부추진전략으로 친환경 수

열에너지 활성화를 지원한다.

석용현 기자

석지후 기자

조호익 기자

이지웅 기자

이예슬 기자

홍석민 기자 윤영상 기자

2020년 7월 1일 수요일 7기 획

민선 7기 김석환호 항해 2주년

거버넌스 행정 “빛났다”

세기적 행보로 충남수부도시를 넘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간다

홍성군은 민선 7기 김석환호가 닻을 올리고 군민

행복항을 향해 힘차게 출항한지 2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군은 29일 민선7기 취임2주년을 맞아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출입기자 40여명을 대

상으로 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두 해 동안의 군정성과와 남은 2년의 포부를 밝혔다.

김석환 군수는 민선 7기 출발과 함께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일관되게 주

장하며, 군정 각 분야에 민관 거버너스 조직 도입을 확산시켜왔다.

그 결과 김 군수가 야심차게 추진한 지역 거버넌스 홍성통, 백년대계 주민투표를 통한 청사이전 추진 등 홍성형 거버넌스 행정이 주민참여 확대와 반목과 갈등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과로 중앙에서도 인정받아 2년 연속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해 행정의 달인이라는 애칭에 화답했다.

특히 민선 7기 김석환 군수는 지역천년 미래발전의 기틀이 될 시 승격 추진, 충남 혁신도시 지정, 청사이전 등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세기적 지역 현안들을 일시에 추진하며 지역발전

에 몰두 중이다.

홍성군 10만 범군민 서명운동이 시발점이 되어 도민 100만 서명운동으로 확산되고 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특별법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군은 내포신도시의 혁신도

시 조속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를 최대한 이끌어내 내포신도시를 지역균형발전 거점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재잔재 청산 및 홍주영광 재현을 주도하게 될 백년대계 청사이전은 전 군민의 화합과 축제 분위속에서 옥암지구로 청사입지를 최종 선정했으며 2022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설계 중

에 있다.

한편 군은 충남수부도시 위상을 공고히 할 시 전환 추진은 시 전환 추진전략 수립 연구 용역을 시행중이며 ‘도청소재지 군은 시로 한다’는 지방자치법 개정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행정안전부

에 제출했으며 홍문표 국회의원과 무안출신 서삼석 의원이 법안을 공동 발의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군은 내포신도시 명품 도시화를 위한 △ 17개 기업과 단체 유치 △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MOU 체결, 중입자 암센터와 종합병원 건립MOU체결, 인공지능센터 건립협약을 민선7기 주

요 성과로 제시했으며 구도심 원도심 해소의 해법으로 읽혀지는 △오관구역 공동주택 건설사업 문화재청 최종 승인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착공 등도 가시화된 성과로 밝혔다.

특히 군민과 약속인 128개 공약사항을 성실히 수행하여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6년 연속 우수등급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국가균형발전대상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시군통합평가 우수기관선정 등 95개 부문에서 수상 △232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120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군은 분야별 주요 성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죽도 유명관광지 육성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의 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 사업선정 △홍주읍성 복원사업 △ 충청유교문화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남당항 다기능어항개발 등을 꼽았다.

행복한 복지도시 홍성 구현을 위한 △전국최초의 방과후 돌봄센터 및 아동통합 지원센터 개소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무상 급식 및 무상교육 시행 등도 손에 꼽히는 성과로 제시했다.

그 밖에 △독거어르신을 24시간 돌보는 홍성형 스마트 맞춤 돌봄 시스템 도입 △궁리, 어사, 죽도 권역에 대한 어촌뉴딜 300사업 전개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승차 및 이미용 목욕비 지원 △

182억원 규모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과 농촌협약 시범사업 450억원 선정 △200억 규모 모태펀드 조성 △농어민 수당지급 △전국최초 유기농업특구 재지정과 여성친화도시 재인

증도 재임내성과로 꼽았다.

김석환 군수는 충남의 중심 홍성의 비전 실현을 위해 충남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천년 홍주의 영광 재현을 위해 민선 7기 남은 2년간 시 전환 추진 및 지역균형발전을 주요 모토로 하는 군정

운영 7대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하반기부터는 2년간 쌓은 성장 기반 구축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한 성과들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과 시 전환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했으며, 환황해권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홍성의 비전 청사진을 확실히 마무리하겠다” 고 말했다.

2020년 7월 1일 수요일8 사람사는 이야기

논산, 한신이엔에스 생필품 기탁1000만 원 상당 즉석식품 등 전달

생필품 기탁 기념 모습 논산시 제공

논산시는 지난 29일 농업회사법

인 (주)한신이엔에스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시청을 방문해 생필품 세트 220

박스(1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

다고 전했다.

밑반찬 9종과 즉석식품, 세면세

트 등으로 구성되어있는 생필품

세트는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

한 자가격리자를 위해 제공될 예

정이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장용한 대표는 “코로나19가 길

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웃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함께 어

려움을 나누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오늘의 작은

나눔이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모

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이웃

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동고동

락의 마음을 실천해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코로나19

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

하고,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송인승 기자

탕정면, 환경 조성

아산시, 삼성로 꽃 식재

아산 탕정면은 본격적 여름철을

맞아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

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에, 면은 삼성로 및 탕정면 일

대 가로화단에 메리골드, 일일초,

천일홍, 사피니아, 금계국 등 다양

한 여름꽃들을 식재해 활기찬 도

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삼성트라팰리스아파트 앞

도로변 및 지중해마을 주변에는

걸이용 화분에 사피니아를 식재

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산/장기승 기자

천안, 홀몸노인 위문품 지원

대전충남양돈농협 신방새말지점, 계란 50판·두유 50박스

대전충남양돈농협 신방새말지

점이 30일 홀로 사는 노인에게 전

달해 달라며 계란 50판과 두유 50

박스를 신방동에 전달했다.

강영철 지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간식을 준

비하게 됐고 작은 정성이나마 전

달할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

다. 허강욱 동장은 “지원된 간식

이 필요한 홀로 사는 노인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

며 일상에서도 주민 모두가 행복

할 수 있는 복지 신방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양돈농협 신방새

말지점은 지역 밀착화 사업으로

2017년부터 명절 음식 지원, 어

버이날 선물 지원, 추석명절 음식

지원, 중고등학생 장학금 전달 사

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

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조호익 기자

아산시, 저소득 가정 복지상담

여름철 무더위 속 생활실태 파악

아산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관내 저소득 가정 및

홀로 사시는 어르신 가정에 찾아

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여름철 무

더위 속 생활실태를 파악했다.

여름철 무더위 속 기력이 약해

지실 어르신을 위해 이날 상담에

서는 정관장 건강식품을 전달하

며 폭염대비를 위한 안내, 코로나

19 예방수칙 및 위생수칙 안내를

했다. 또 긴급복지, 기초수급, 공

적급여 연계, 온양3동 행복키움사

업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해

알렸다. 가정방문을 통해 강 모씨

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가고 있는데, 무더위까지 찾아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위기 사유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복지제도도 안내받고 건강식품까

지 전달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형관 동장은 “동민의 삶의 질

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

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확인

후, 지원책을 모색하고 필요한 복

지제도들이 연계될 수 있도록 노

력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조정일 기자

안향진 세종소방위, 소방안전봉사상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 주관

세종소방본부

는 지난달 30일

1 1 9 종 합 상 황

실 안향진(40·

사진) 소방위가

‘제47회 소방안

전봉사상’을 수

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은 국민

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

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1974년부터 수상해 오고 있

다. 안 소방위은 지난 2005년 임

용된 후 각종 화재, 구조·구급 재

난현장 중심에서 활동, 화재예방

및 상황관리 분야 베테랑이다.

안 소방위은 지난 2020년 2월

새벽 공장 화재 시 상황관리 역할

에 최선을 다해 피해 최소화 하고,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 등 다양

한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는 모범

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 소방위은 “그동안 시민의 생

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

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

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

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

다. 세종/이지웅 기자

천안 제일고, 생필품 지원

쌀, 잡곡 등 학생가정에

천안 제일고등학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계속적인 나눔의 손길

전달을 위해 지난 5월 실시한 ‘사

랑의 생필품 나눔 지원’을 이달

초까지 추가로 실시한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 지원’은 쌀,

잡곡, 라면, 건어물, 휴지 등 생필

품 꾸러미를 교육 복지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달함으로써 학

생의 안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따

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는 천안

제일고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

다.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마트가 아닌 중소마트, 소상

공인 등이 판매하는 물품을 구입

해 필요한 학생의 가정에 전달한

다. 생필품 지원을 받은 한 학부

모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돼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자영업

자뿐 아니라 직장인들 역시 불안

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해 주니 정

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

했다. 변영우 교장은 “한정된 예

산으로 비록 지원 금액이 많지 않

지만 이번 2차 나눔을 통해 코로

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이상학 기자

서천 마산면사회보장協, 냉방용품 지원

서천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

체는 지난 29일 2020년 특화사업

인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했

다. 마산면 협의체는 올여름 유례

없는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거

동불편 어르신 26가구에 쿨매트

를 지원하고 폭염 시 야외활동 자

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의 여름

철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이길량 마산면장은 “다가올 폭

염에 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냉방용품 지원 기념 모습 서천군 제공

서천/류 신 기자

하늘건축사사무소 학교발전기금 기탁

천안 오성고에 200만원

천안 오성고등학교는 30일 두정

동에 위치한 하늘건축사사무소로

부터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기

탁 받았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

년째 운영돼오고 있는 하늘건축

사사무소는 천안신당고 기숙사를

비롯해 서산의료원, 천안부성초

다목적강당, 불당동 공영주차장

등 많은 건축물들을 설계한 지역

대표 건축사사무소이다.

나상은 대표는“코로나 19로 어

려운 시기 학생과 교직원들의 행

복한 학교 생활에 보탬이 되면 좋

겠다”고 말했다.

나 대표는 백석동 주민자치위원

과 천안시건축사협회 감사를 역

임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의

중견 건축사로 알려져 있다.

조영종 교장은“건축 관련 직업

을 진로로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

에 대한 진로 컨설팅을 해주는 등

이미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

렇게 발전기금까지 보내줘 감사

하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급

식실 비말방지용 칸막이 공사에

활용 하겠다”고 전했다.

학교발전기금 기탁 받는 모습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천안/조호익 기자

세종 전동면새마을協, 감자 나눔

소외계층 60가구에 전달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새마을

협의회가 지난 29일 이웃사랑 실

천을 위한 ‘사랑의 감자 나눔’ 행

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수확한 감자를

선별·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

신 60가구에 전달했으며, 일부 감

자는 판매 후 발생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

이다.

강선영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려

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감자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며 “매년

감자를 심고 수확하여 나눔을 실

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전만익 전동면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이른 아침부

터 구슬땀을 흘려주신 새마을협

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감자 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함

께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자”

고 말했다.

감자 나눔 기념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이지웅 기자

아산 온양1동 행복키움단, 후원품 전달

아산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9일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

름(초복)을 앞두고 시원한 여름나

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40가정을 방문 후원품(여

름용 실내복)을 직접 전달하며 안

전을 확인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는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했다. 장일권 단장은 “오늘

전달한 후원품은 온양1동 행복키

움추진단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으로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는

요즘 특히, 무더위와 감염병에 취

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

했다. 김만태 온양1동장은 “온양

1동은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지

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찾

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장기승 기자

아산 온양1동 행복키움, 한가득찬 협약

매월 정기 후원 약속

아산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지난 29일 권곡동 소재 ‘한가득

찬’과 행복키움 후원협약을 체결

했다.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복지서비

스 제공을 위한 이번 협약에 장경

인 대표는 온양1동 행복키움기추

진단에 매월 정기 후원금을 약속

했다.

장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을 정기 후원금 지원을 통해 행복

키움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싶다”

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장일권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

장은 “행복키움 후원 협약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상황을 돕는 복지

서비스 재원으로 활용된다. 후원

에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

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

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만태 온양1동장은 “온양1동은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복

지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조정일 기자

천안, 바자회 수익금 후원

차암동 해링턴어린이집

천안 차암동 해링턴어린이집이

해링턴어울림 바자회와 시장놀이

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천안시복

지재단에 후원 기탁했다.

차암동 해링턴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와 시장놀이, 기타 행사 등

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천

안시복지재단에 후원하며 아동

들에게 후원 실천 및 나눔에 대한

기쁨을 교육하고 있다.

김혜정 원장은 “매년 해링턴어

울림 바자회와 시장놀이 등으로

아동들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며, “매년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

시는 학부모님들과 원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

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들에게 나

눔 문화를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

은 “어린이집의 후원은 금액과 상

관없이 나눔 문화를 형성하고 아

동들의 인성교육과 나눔을 실천

하는 모습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

며, “천안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인성 모금 등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상학 기자

천안 마중물봉사단, 마스크 100매 전달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천안 마중물봉사단은 지난 29

일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직접 제작한 3중 면마스크 100매

를 충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

달했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봉사단

원들이 시각장애인의 코로나 감

염방지를 위해 천 구매부터 재단,

미싱까지 5일에 걸쳐 손수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은 원성 2통장들로 구성

된 봉사단으로 어르신 밑반찬 봉

사, 시각장애인 안부전화 봉사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3중 면 마스크는 복지관에 내방

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된

다.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 다스, 정화 활동

바닷가 오물수거 등

천안에 소재한 ㈜다스 임직원들

의 봉사활동이 방문객들이 붐비

는 공공장소로 영역을 넓히고 있

다. 기존에는 복지시설 위주로 활

동을 펼쳤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시민건강에 도움을 주고 청결한

주변 환경을 유지하는 쪽으로 관

심을 돌리고 있다.

경영지원본부 총무안전팀 김태

관 부장 등 7명은 지난 26일 울산

동구 주전해안로 주변 주전 바닷

가를 찾았다. 이들은 관광객들이

다녀간 직후인 오후 5시부터 약

두 시간동안 해안과 주차장 주변

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경주생산본부 경주생산관리팀

김무영 팀장 등 8명은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경주

보문호수 둘레길 주변에서 관광

객들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등

의 오물을 수거했다.

경주생산관리팀은 기존에 방문

했던 성애원 봉사활동이 코로나

19로 불가능해지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경주보문호수 둘레길

을 찾았다. 천안/조호익 기자

2020년 7월 1일 수요일 9오피니언

충남 유일의 일간지

발 행 처 투데이충남

인 쇄 인 김영석

등 록 번 호 충남 가 00020

사 업 등 록 2014. 12. 22.

외부 필진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천 안 본 사 천안시 서북구 충무로 5-43 304호

내 포 본 사 예산군 삽교읍 청사로 217 412호

대 표 전 화 041) 592-7575 / 333-3545대 표 이지웅

발 행 인 석지후

논 설 위 원 석용현

고문변호사 법무법인무영

대 표 송인택

TEL : 02-535-6787

[ 구독료 ] 월 15,000원

구독 후원 농협 : 351-0866-4118-13 충남투데이

광고 문의 041) 592-7575

기사 제보 [email protected]

2020년 7월 1일 수요일

9

맞아 후사를 얻어 안동김문과 반

남박문이란 세도정치의 틀을 만

든다.

두 가문을 왕실후원 세력으로

키운 것이다.

정조는 외척세력이 정치에 주는

부정적 인식을 누구보다 잘 알던

사람이다.

어머니 홍씨의 가문인 남양홍

문을 극심하게 탄압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러나 정조가 조선정

치의 괴물적 가문의 탄생(?)을

주도한 것을 보면 참으로 역사의

아이러니다.

연 재 소 설

은호

청룡도 179회/ 26장 위수령 (4)

塔 너는 어인 까닭으로

세월의 법당을 벗삼아

살아왔던 것이더냐

<< 다음편에 계속>>

정조는 지독한 독존의식의 소

유자였다.

정조의 독존의식은 아버지 사

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개인적 스

트레스와 고민이 빚은 자의식에

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정조는 주자학으로 무장한 양

반사대부들의 허위의식과 형식

주의를 간파하고 스스로 주자학

의 통달인이 되어 그들을 이끌고

자 했고 그렇게 했다.

정조는 스스로 도통군자가 된

입장에서 조선의 군왕과 사림의

영수라는 창과 방패를 들고 만기

친람에 나선다.

그러나 그가 펼친 정치 행태를

보면 오히려 영조 때의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만 못한

결과를 빚는다.

승정원일기의 사초(삭제)에 나

서 역사왜곡을 감행하는가 하면

(사도세자가 집중적으로 등장하

는 1년분의 승정원기록 전부를

칼로 도려냄) 규장각을 강화하여

자신의 정치 친위세력을 육성,

그들과의 정치를 꾀하며 지난 삼

백년간의 조선의 정치체계를 교

란한다.

과거를 통해 발탁된 엘리트들

이 주도해온 조선의 정치틀을 규

장각의 소수 인재를 통해 새롭게

개혁하고자 한 정조의 꿈은 결국

반칙(?)일 수밖에 없었고 규장각

각신들에게 주어진 과도한 권한

은 불만세력의 양산과 엄청난 사

회적 역풍을 각오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조는 아버

지 사도세자에 대한 과도한 집착

과 애정으로 당시 조선의 재정으

로 감당하기 힘든 일이면서 필요

성도 전무했던 화성건설을 추진,

완성시키는 무리수를 두면서 친

위세력인 규장각 각신들마저 등

을 돌리는 패착을 두게 된다.

순조시대에 닥친 재정고갈은

화성건설과 장용영이란 정조 친

위부대의 육성으로 비롯된 것은

연구자들이 아니라 해도 그시대

에 약간의 상식이 있는 사람은

모두 느끼는 일이다.

정조의 트랜드인 당평책도 따

지고 보면 의미없는 일이다. 정

조의 탕평은 결국 친위세력 육성

이란 미명의 탕평책이지 거시적

으로 정치를 살피고 고려한 기획

된 탕평이 아니었다.

정조는 25년간 조선을 운영하

며 수없는 시행착오와 무리수를

두면서 신하들과 갈등을 빚는다.

그들 신하들 중 정조의 아낌없

는 사랑을 받았던 이서구조차 정

조에게 독설을 퍼붓는다. 실록의

기록이다.

- 효도가 지나쳐 나라를 혼동

시킵니다.

김종수는 아예 효도가 나라를

망친다고 정조의 면전에서 말하

기도 했다.

화성건설과 장용영 운영에 들

어가는 막대한 재정을 두고 조선

의 신하라면 누구든지 한마디 하

지 않을수 없었던 것이다.

정조는 김조순을 사돈으로 지

목하고 박종경 가문에서 후궁을

음압병실이란 병실 내부의 기압차를 이용해 병원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퍼지는 것을 차단하는 특수

격리 병실을 말한다. 음압병실은 공기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동하는 성질을 이용해 바깥보다

기압이 낮은 음압병실의 오염된 공기는 바깥으로 유출되지 않으며, 깨끗한 외부 공기만 유입되는 것

이 특징이다.

음압병실 (陰壓病牀)

출처/잡코리아

친구에게

지난 반세기 동안 글을 써온 이해인 수녀는 시와 산문에서 우정

에 관한 글들을 자주 써왔다. 수녀는 친구들에게 바치는 수많은

사랑의 헌사를 늘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고 싶었는데, 어른을 위

한 그림책 [친구에게]로 그 바람을 이루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머리글에 밝힌 대로 기존 발표한 산문집 가운데 소개하고 싶은 우

정에 관한 구절을 골라 가다듬어 엮었고, 일부 새롭게 쓴 글이 함

께 담겼다.

이해인 저

출판사/ 샘터사

정가/ 12,000원

7월 읽을 만한 책

나는 말하듯이 쓴다

김우중 회장,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써온 강

원국의 신작이다. 회장님이나 대통령은 아니더라도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말하기, 글쓰기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글을 잘 쓰고 싶으면 말을 잘해야 하고, 말을 잘하고 싶으면

글을 잘 써야 한다는 ‘엄연한’ 사실을 바탕으로 말 잘하고 글 잘 쓰

는 법을 설명한다.

강원국 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정가/ 16,000원

들꽃

들에 홀로 피고 지는들꽃

관심도 사랑 주는 이도 없건만항상 수수히 맑은 웃음

청년같이 푸르고아가씨처럼 발랄한생동의 들꽃

이름 없는 들꽃이 아닌들에서 피고 자라난 들꽃

어제는 바람오늘은 구름내일은 태양 아래

싱싱하게 피어나너울너울 춤추며외출 노래 부르리

나는야 들꽃

박월복 시인

모곡리 운곡면 소재지 마을로 예전엔 5일장이 서기도 했지만 10여년전에 폐장되었으며 원마루, 띄

실, 노루목, 구만이, 장터, 통산 등의 자연부락을 이루고 있고 임진왜란때 삭령군수로 순절한 양지를

기리는 사당인 표절사가 자리잡고 있다.

신대리 신대저수지를 둘러싸고 갈산동, 다래울, 등골, 냉정골, 안골, 중뜸, 사지미 등으로 자연부락

을 이루고 있으며 공주시 신풍면, 유구읍 등과 연접하고 있는 사자산(국사봉)이 있는데 수려한 자연

경관과 더불어 반딧불이 서식지로써 각광받고 있는 이 지역의 특징을 활용하여 사자산 녹색농촌체

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리 노인인구가 늘어가는 추세에 청장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영실, 애나리, 고자미, 양지

편, 하고, 상고 등으로 자연부락을 이루고 있으며 영곡소류지와 양지소류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마

을 자체적인 화합이 잘되는 마을이다.

미량리 운곡면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규모가 아담하고 주민성향은 검소하고 접줄, 미동

골, 모랭이 등으로 자연부락을 이루고 있으며 미량1리 입구에는 이변의 효자 정문이 자리하고 있다.

지역 전설 이야기

청양군 운곡면

모진 비바람지난밤 폭풍우에도산뜻하게 웃는다

그 누가 말하더냐?들꽃 같은 인생이라고

화려하고 탐스러운온실의 화초를 거부한들꽃 너는 생명력

무궁번창無窮繁昌하여창궐한 세상을 열어다오

출처/운곡면

2020년 7월 1일 수요일10 세종 / 공주

공주 이인면은 지난 29일 제3기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에 대한 위촉

장을 수여했다. 이날 새롭게 선출된 민

간 위원은 모두 14명으로, 공동위원장

으로는 신순철 노인분회장이 선출돼 2

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

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

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단체의 협

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로, 지

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 및 특화사업

자체사업 발굴 등의 기능을 갖는다.

신 위원장은 “지역의 특화사업 발굴에

매진하는 한편,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

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

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성상 면장은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

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사회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달라”고 당

부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코로나19

로 운영이 중단됐던 경로당 404

곳이 지난달 29일 운영 재개에

들어가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금학동과 옥룡

동 소재 경로당 2곳을 찾아 방

역관리 및 냉방시설 상태를 점

검했으며, 보건소에서는 어르신

들을 대상으로 협압관리 등 건

강상태를 체크했다. 급식에 따

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물품 사용과 개인위생수칙의 철

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경

로당 운영재개에 앞서 경로당

실내외 소독과 주변 대청소를

완료하고 손소독제와 마스크,

체온계 등을 상시 비치, 안전

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

록 했다. 외부인 출입 및 프로그

램 운영을 제한하는 등 혹시라

도 있을 수 있는 감염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며, 방역관리자와

책임공무원을 통해 상시 점검도

벌일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소방서가 지난

27일 소방안전에 취약한 외국인을 대상

으로 VR체험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220만 명 시

대를 맞아 외국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외국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의

접근성 강화 및 콘텐츠 보완을 위해 진

행됐다. 교육 내용은 △소방차 소개 및

방수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VR 기

기 활용 화재 대피 체험 등이며 코로나

19에 대비하여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열렸다.

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은 의사소통

의 한계 등을 이유로 그동안 소방안전

교육에서 소외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

기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

육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집 녹

색필터 설치에 나서는 등 안심 어린이

집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지난달 30

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12곳에 녹색

필터 설치를 위한 사업비 77만원씩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안심 어린이집 1곳

에 700만원을 지원한다. 공기정화용 녹

색필터 사업은 식물정화벽, 무동력 자

연급수 화분 설치 등이 지원되며, 안심

어린이집 조성사업은 녹색필터 사업에

에어커튼, 창틀형 미세먼지 저감시설

등을 추가 설치하는 시범 사업이다.

시는 2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원아

수가 많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주변 어린이집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

다. 박인규 환경보호과장은 “어린이들

이 하루 종일 생활하는 어린이집에 공

기정화용 식물정화벽 설치로 실내 공

기가 깨끗해지고 아이들이 심리적 안

정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

다.

느낄 청소년들이 일상과 이웃의

감사함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잠재된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

으로도 청소년들의 호기심과 감

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

했다.

동 정

뒤쳐진 취약계층을 들여다봐야

하는 시점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수도권 중심의 경제적 체제가 근

본적으로 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며, 다양한 실험을 통한 공

주만의 스타일을 추구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

갈 것을 조언했다.

김정섭 시장은 “지방정부가 시

민에게 가장 의무적으로 책무를

지어야 할 것이 바로 재산과 생

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귀환

△정치의 소환 △지방정부의 발

견 등 코로나19가 확인시켜 준 3

가지를 거론하며, 국가와 정치의

중요성 그리고 지방정부의 역할

론을 강조했다.

모종린 교수는 “최근 주목되고

있는 언택트, 즉 지나친 반사회

적 분위기에 대해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성이 보다 강조될

때 지역공동체에 대한 중요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

다. 특히, 제민천을 중심으로 한

공주의 원도심은 동네 브랜드 자

체로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가

능성이 큰 만큼, 골목상권에 조

금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역

설했다. 김소영 교수는 전통적으

로 취약했던 바이오 분야에서 일

궈낸 이른바 성공적인 K-방역은

자랑스럽지만 최첨단 기술력에

김정섭 공주시장 = 1일 오전 9시 3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제84차 정례브리핑을 실시.

짤막뉴스

공주시는 지난 29일 기적의도

서관에서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사인사색 ‘코로나19 이후를 말하

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코

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의 변

화를 확인하고 포스트 코로나시

대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이철희 전 국회

의원과 모종린 연세대 교수, 김

소영 카이스트 교수 그리고 김정

섭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약 2시

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철희 전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우리나라처럼

기술이 발전한 나라에게는 절호

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

나 리더 못지않게 시민의 역할도

중요한 만큼 힘을 합쳐 방역과

경제 모두 살리는 전 세계 성공

모델을 만들어 냈으면 좋겠다”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시, ‘코로나19 이후를 말하다’ 김정섭 시장, 이철희 전의원, 모종린·김소영 교수

포스트 코로나시대 준비위해 지방정부 역할 논의

어린이집 녹색필터

공주시, 12곳 77만원씩 지원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 조치원소방서

토크콘서트 사진 공주시 제공

공주/석용현 기자

설사업소에서 분담하기로 했다.

공공건설사업소에서 이관 받아

추진 중인 대형 공공건축사업은

사업비 100억원 이상이면서 담

당부서에 전문 인력이 전혀 없는

사업으로, 지난 1월 건축사업 2

건을 시범적으로 이관 받아 추진

중이다. 시는 시범사업의 추진

상황을 참고해 공공건설사업소

담당 공사의 범위, 최초 사업 기

획부서와 공공건설사업소 간 역

할 분담 등을 조정, 장기적으로

공공건축사업의 업무 효율을 제

고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기획부서 및 공공건설사업소

간 역할 분담을 통해 건축물의

안전성과 활용도 제고와 예산절

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 공공건축사업 안전성·활용

도·디자인 등 시민 여러분께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

겠다”고 말했다.

대형 공공건축사업 효율화

세종시, 100억 이상 설계·공사 공공건설사업소 이관

세종특별자치시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부서에서 추진 중인 공공

건축사업 일부를 시범적으로 공

공건설사업소로 이관하는 방식

으로 공공건축사업 추진 효율화

에 나선다고 지난달 30일 밝혔

다. 시설 규모가 큰 공공건축물

의 특성상 한 건물 당 적게는 수

십억원, 많게는 수백억원의 예산

이 소요된다. 건축, 기계, 전기,

통신, 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전

문 지식과 경험이 요구된다.

그동안 건축·토목 등 전문 인

력이 없는 부서에서는 사업비 적

정성 검토, 시설물 설계 및 시공

감독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

어 왔다. 생소한 건축 등의 업무

를 담당하게 된 담당 공무원의

부담도 있었다.

이에 시는 개별 부서에서 추진

하던 대형공공건축사업 중 일부

사업에 대해 사업 계획 및 예산

확보는 기존대로 담당 부서에서

담당하되 설계 및 공사는 공공건 세종/윤영상 기자

청소년 UCC & 사진 공모전

공주시, 18일까지 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주시는 여성가족부와 충남도

가 주최하고, 공주시청소년문화

센터가 주관하는 대표 청소년 어

울림마당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UCC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되

는 이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

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신들만의 시선

으로 주변 사람들의 감사함을 돌

아보며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

해 기획됐다.

충남도내 청소년(만9세~만24

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

며, 오는 18일까지 공주시청소년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당선작에는 소정의 상금이 주

어지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전시·상영될 예정이다.

윤부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

나19 여파로 위축되고 답답함을 공주/석용현 기자

이미지 공주시 제공

경로당 운영재개

김정섭공주시장 현장방문

공주/석용현 기자

성금기탁 사진 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달 30

일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

터와 함께 보람동 상가밀집 지

역에서 올바른 장애인화장실 이

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

했다. 이 캠페인은 휠체어를 이

용하는 장애인 입장에서 불편함

이 없도록 화장실 문 잠김 및 청

소도구 보관 등 상가 내 화장실

의 부실 관리를 해소하고, 시민

들의 올바른 화장실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휠체어 이용 장

애인과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자 등 50여 명이 올바른 장애인

화장실 이용 안내문을 배부하

고, 상가 관리사무소 및 시민의

동참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

록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

을 실시하겠다”며 “상가주와 시

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바른 화장실이용

세종시

세종/이지웅 기자

명보호, 안전”이라며, “시민들

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 일상을 이어가는 이른

바 ‘마이크로 택트’가 포스트 코

로나 시대 중요한 요소가 될 것”

이라 전망하고, 특히 “이번 국면

을 겪으면서 중앙 못지않게 지방

정부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재

확인한 만큼 지역민과 함께 변

화에 잘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

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기

가 위축됨에 따라 시 재정도 감

소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시

정 방향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에 맞는 선택과 집중의 묘를 살

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크콘서트는 코로

나19 예방 차원에서 참석 인원

을 50여명으로 제한했으며, 참

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공

주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

계됐다.

기시대 나무창(복원)등 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유물 이외에도 구석기시대 사

냥 모습 벽화를 재현한 애니메이

션, 구석기시대 인류의 사냥 생

활을 담은 홀로그램, 구석기시대

나무창을 직접 들고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까지 관람객의 이

목을 끌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석장리박물관

최명진 학예연구사는 “당초 독

일 베를린 박물관 등을 통한 국

제전시가 코로나19로 취소됐지

만 국외 박물관의 유럽 구석기

최신 학술 자료 제공 등으로 수

준 높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개막 후 관람객을 대

상으로 ‘전시 감평’이란 이벤트

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주 석장리박물관, 특별기획전

2일부터 구석기 시대 유물 200여 점 전시

공주석장리박물관 2020특별기

획전 ‘사냥혁명’이 2일 시작해 내

년 2월까지 열린다.

이 전시는 구석기인들의 진화

를 재촉한 것이 사냥임에 주목하

고 그들이 남긴 사냥도구를 통해

구석기시대를 쉽고 재미있게 배

우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인간, 사냥, 혁명적 삶의

변화를 주제어로 △구석기시대

초기인류의 삶 △육식의 시작과

사냥도구의 발명 △능숙한 사냥

꾼으로 진화되는 과정 등으로 구

분해 사냥과 관련된 도구와 동물

뼈 그리고 사냥이 현대의 문화가

되는 과정을 전시한다.

전 시 유 물 은 국 립 공 주 박 물

관 등 전국 9곳의 소장기관에

서 대여했으며, 단양 수양개 출

토의 슴베찌르개, 독일 쉐닝겐

(Schoningen)에서 출토된 구석 공주/석용현 기자

게는 가정급식 비용 부담을 덜

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

인을 통해 지난 6월 초부터 초·

중·고교생 5만2000여 명에게 3

만원 상당의 GAP 인증 삼광쌀

10㎏를 제공했다. 초·중·고교

생 중 323명은 본인에게 배정된

‘농산물꾸러미’를 어려운 저소득

층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이춘희 시장은 “모두의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

으로 행복한 세종이 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

세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성금쾌척

초·중·고생 323명도 쌀 기탁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세

종지역 학생 323명은 지난달 29

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각

각 성금 1500만원과 농산물꾸러

미 쌀 323포를 세종사회복지공

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세종지역 8개 지역농협의 출자

로 구성된 농협쌀조합공동사업

법인은 지난달 초 농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거둬들인 수익

금 중 일부를 저소득층 돕기 성

금으로 내놨다. 농산물꾸러미 지

원 사업은 코로나19로 남는 학

교급식용 쌀 재고를 소진해 시름

에 빠진 농가도 돕고, 학부모에 세종/윤영상 기자

사회보장協 위원 위촉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 이인면

2020년 7월 1일 수요일 11천안 / 아산

박상돈 천안시장 = 1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원 월례모임에 참석한 뒤 오전 10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상 확대간부회의를 주재.

오세현 아산시장 = 1일 오전 9시 30분 아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23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

동 정

짤막뉴스

아산-LH 대전충남본부, 뉴딜 협약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추진 탄력

사업비 1167억…2022년까지 추진

아산시는 지난달 26일 한국토

지주택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 뉴딜

사업’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어울

림 플랫폼 조성사업의 대행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온양원도심 도시

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도시재생어울림 플랫폼 조성사

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게됐다.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온천동, 실옥동 일원 16만225㎡

을 대상으로 국비 100억원, 지

방비 67억원, 기타 1000억원 등

1167억원의 사업비로 2022년까

지 추진된다.

주 사업으로는 △양성평등거리

조성(여성커뮤니티센터) △도시

재생어울림플랫폼 조성 △어울

림마을 조성 △여성/청년 창업·

경제활동 ZONE 조성 △공영주

차장 조성 △온천천 안심 그린웨

이 조성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LH공공기관 제안형으로 공모 선

정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LH 참여를 통해 사업의

대전충남양돈농협 백석지점이 30일

백석동에 5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했

다. 기부된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혼자 거주하는 노

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은종 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

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경자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

운 마음을 전했다.

홀몸노인에 백미 기부

대전충남양돈농협 백석지점

가시적 성과물을 보다 빨리 주민

이 체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

다.

천안 봉명동 아이사랑어린이

집이 아나바다 바자회 수익금

36만여 원을 봉명동 행복키움

지원단에게 전달했다.

변정숙 원장은 “아나바다 바자

회를 통해 아이들이 좋은 마음

으로 하는 행동에는 좋은 결과

가 생긴다는 걸 배우고, 좋은 마

음이 이웃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개

최하고 수익금을 천안시복지재

단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문환 봉명동장은 “어려운 이

웃에게 나눔으로써 아이들이 자

연스럽게 후원활동을 깨우치게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후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자회 수익금 기부

천안시, 아이사랑 어린이집

업무협약식 모습.

안녕리액션 캠페인

아산시자봉센터

아산시 자원봉사센터는 27

일 아산고등학교와 아산시시

설관리공단 등 관계자 50여명

과 함께 시설공단에서 ‘2020

년 안녕리액션 캠페인, 생활

속 인사, 함께 실천해줘!' 발

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 발대식은 공동

협약, 협력기관 소개, 생활 속

인사 함께 실천해줘 캠페인

소개, ‘아무노래(지코 노래)’

와 ‘행복합니다(김유정 노래)’

플래시 몹의 순으로 진행됐

다. 앞으로 총 3회에 걸친 캠

페인 실시를 계획했으며, 본

격적인 캠페인은 7~8월에 열

린다.

캠페인은 아산시자원봉사센

터,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관계

자 및 아산고등학교 학생 120

여명이 10개조로 활동하게 되

며, 생활 속 인사 실천해보기

부스 운영(나의 다짐 글을 작

성하기), 버스정류장 방역 및

소독, 공영버스 탑승 시민을

위한 생활 속 인사 캠페인 홍

보 및 모니터링 활동에 조별

활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선문대 재학생들로 구

성된 영상촬영팀이 ‘생활 속

인사 함께 실천해줘’캠페인에

함께하며 활동 내용을 기록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캠페인에 참여하

는 아산고등학교 학생들은 최

근 3년 동안 아산시의 화두로

거론되고 있는 생활 속 안전/

안심/안부를 주제로 직접 시

민들과 호흡한다.

김철수 아산고 교장은 “아산

시민들과의 동질감과 유대감

의 거리를 최소화하고 따뜻하

고 안전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말했다.

김광식 시설공단 이사장은

“생활 속 인사하기 캠페인으

로 시민과 버스기사 모두가

기분 좋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

다”면서 “나아가 지역 사회에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고 서로

배려하는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

다. 김대경 자원봉사센터 센

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

는 기관 및 단체 관계자에 감

사하다”고 말하며, “올해에도

안녕한 사회를 위한 전국 공

동행동 안녕리액션 캠페인을

통해 무엇보다 우리 아산시

시민들의 긍정적인 변화로 앞

서가는 시민사회가 이루어지

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산/장기승 기자

박상돈 시장, 한국자동차연구원 방문

천안시, 차세대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방안 논의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달 30

일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과 공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풍세면 소재 한국자

동차연구원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한국자동차연

구원 원장실에서 허남용 원장

과 양 기관이 공동사업으로 추

진 중인 2건의 사업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협업 방안을 논

의했다. ‘차세대 자동차 부품산

업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 내 자

동차부품 기업에 2018년∼2022

년 25억원을 투입해 전기·수소·

자율 등 미래차 부품개발과 시제

품 제작, 납품에 대해 지원하고,

연구회를 운영해 연구개발과제

등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개 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

원해 149억12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강소연구개

발특구 지정은 과학기술정보통

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달 지정을

앞두고 있다. 시는 도, 아산시와

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불당

동, 풍세면 일원에서 차세대 자

동차 부품을 산업집적단지의 핵

심 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

면 기술사업화 자금 지원과 인프

라 조성,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 기

술력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정

부와 기업체가 공동으로 1990년

9월 설립했으며, 석·박사급 연구

인력 466명을 포함한 52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시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다가올 미래시장 변화

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와 한국자동차연구원 간

협력사업을 돈독히 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

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천안/조호익 기자

아산시 제공

아산/장기승 기자 천안/이상학 기자

아산시립도서관, 온라인 책놀이 프로그램

미취학 아동까지 제공

아산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지난달

30일부터 비대면 방식의 북스

타트 온라인 책놀이 프로그램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온라인 책놀이 프로

그램은 시 북스타트 자원활동

가들이 책놀이 프로그램 대본

을 제공해 도서관에서만 진행

했던 북스타트 책놀이를 가정

내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상 제공 프로그램

이다.

온라인 책놀이 프로그램 영상

은 생후 3개월부터 미취학 아

동까지 북스타트 코리아가 제

시한 3개 단계별로 수준에 맞

는 그림책 소개와 육아 팁, 집에

서도 따라할 수 있는 책놀이 가이드로

구성돼 있다.

영상은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도서관 유튜브에서 시청 할 수 있

다. 북스타트 온라인 책놀이 프로그램

은 각 단계별 1개씩 3개 영상을 시작

으로 2020년 북스타트 선정 도서 등을

활용한 온라인 책놀이 프로그램 영상

제작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산/조정일 기자

단체 기념사진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아산시는 지난달 30일 시 감사에서 부

실 운영 실태를 지적받은 아산시시설관

리공단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

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5년에 시 출

연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시로부터 생활자원처리장, 공영주차

장, 영인산자연휴양림, 시민체육관, 공

영버스 등 시설을 수탁 받아 5개 분야,

12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11일

까지 시 감사위원회가 실시한 재무감사

에서 임직원 가족과의 수의계약 체결에

따른 행동강령 위반, 임금협약 이행 절

차 위반, 하자검사 관리 및 물품관리 업

무 소홀 등 13개 사항을 지적받았다.

이로 인해 최근 진행된 아산시의회 행

정사무감사에서 부실 운영에 대한 질타

를 받았다.

시는 공단을 상대로 15건의 처분 요구

(시정 1, 주의 11, 통보 2, 개선 1)와 함

께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또 행동강령 규정을 위반한 임직원들

에 대해 공단 측에 철저한 자체 조사를

통한 징계 등을 요구해 현재 관련 절차

가 진행 중이다.

아산시설공단 부실 운영

시, 엄중 경고

아산/조정일 기자

천안시, 청년저축 계좌 대상자 모집

3년간 월 10만원 저축…1440만원 마련

17일까지 중위소득 50%이하 청년대상

천안시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

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청

년저축 계좌 2차 참여 대상자를

오는 17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소득인정액

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주

거·교육 급여가구 및 차상위 가

구의 현재 근로활동 중인 청년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이 대

상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

만원 저축할 경우, 정부지원금

인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이 추

가 적립돼 만기 시 총 1440만원

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근로소득장려금 지급 요건은

△매달 10만원 저축 △3년간 근

로활동 지속 △자립지원역량강

화 교육 연1회(총3회)이수 △국

가공인 자격증 1개 이상 취득

(통장가입 이후 취득한 자격증 천안/이은진 기자

천안/이상학 기자

천안 입장면 맞춤형복지팀이

지역 내 복지대상자 가정 방문

시 미리 일정을 안내하는 방문예

고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방문예고알림 서비스는

기존 가정 방문 시 대상자들이

집에 없거나, 집에 있어도 대상

자들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연

계하기 위한 필요 서류들을 가지

러 다시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와

야 하는 상황 등을 개선하기 위

해 시행하게 됐다. 입장면 방문

예고알림 서비스는 매월 방문대

상자를 정해 우편으로 일정을 알

리고 유선 상담을 통해 대상자가

원하는 일시 조정 및 욕구 파악

후 준비된 가정방문을 진행할 예

정이다. 홍승종 입장면장은 “이

번 방문예고알림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공공기관의 일방적인 통보

가 아닌 대상자의 상황과 일정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알림 서비스

천안입장면

만 인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거주

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 및 발

표는 소득·재산 조사 결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증가하는 청

년 실업률로 청년층이 새로운 빈

곤 위험군으로 부상됨에 따라 청

년 생계수급자 하락 사전 예방

및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해, 청

년저축계좌가 일하는 청년의 자

립촉진 및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

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

했다.

천안/조호익 기자

통합돌봄 안내 담당자 역량 강화

천안시, 복지부 주관 콜로키움도 진행

천안시가 지난 30일 청내 대회

의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

도사업 안내창구 담당자 역량 강

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

낼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보

건과 복지서비스를 통합해 대상

자 중심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통합돌봄 안내창구는 선도사업

운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담

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천안시

선도사업 실행계획 주요 내용과

업무 수행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에 대해 설명하는 1부 교육과 보

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사회서

비스원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한 콜로키움 2부로 나눠 총 4

시간 동안 진행됐다.

콜로키움에 참석한 보건복지

부 양성일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적극 협조해 준 천안시에 감사

를 표한다”며, “콜로키움이 지역

사회 통합돌봄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전만권 부시장은 천안시 방문

에 대한 감사 인사와 더욱 모범

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는 의지로 화답했다.

천안/조호익 기자

계약심사 사례집 발간

공사, 용역, 물품 등 분야별 심사사례 등 수록

천안시가 사업부서 실무자들

의 역량향상을 위한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사례집’을 30일 발

간해 사업부서에 배부했다.

사례집에는 사업부서 실무자

들이 유사사례를 참고해 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수 있도록 공사,

용역, 물품 등 분야별 심사사례

와 감사 지적사례, 관련 법규 및

규정 등을 수록하고 있다.

윤재룡 감사관은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사례집 발간으로 사업

담당자들의 전문역량이 향상돼 예산낭

비와 부적정한 사업추진을 방지해 행

정의 신뢰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

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9년도에 886건의 계약심사

를 통해 40억원의 예산절감 및 시공품

질 향상의 성과를 거뒀으며, 383건의

일상감사를 실시해 주요 사업에 대한

행정적 낭비 요인과 위법사항을 사전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천안/이상학 기자

2020년 7월 1일 수요일12 홍성 / 예산 / 청양

황선봉 예산군수 = 1일 오후 3시 30분 추사홀에서 열리는 7월 월례모임 및 행정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

김돈곤 청양군수 = 1일 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열리는 ㈜남영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탁식에 참석.

김석환 홍성군수 = 1일 오전 9시 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

짤막뉴스

동 정 공모사업 4316억 사업비 확보예산군, 산업형 관광도시 안정적 정착

전 직원 체계적·전략적 정부부처 대응

예산군이 지난 민선6기와 민

선7기 전반기 동안 공모사업 선

정으로 4316억원의 사업비를 확

보했다. 군은 황선봉 군수 취임

이후 지난 6년동안 525건의 공

모사업에 선정돼 민선 6기에는

1903억원, 민선 7기 전반기에는

2413억원 등 총 4316억원의 사

업비를 확보하면서 군비 부담이

버거울 정도의 많은 실적을 달성

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도

시재생뉴딜사업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행복주택건립사업

△생활SOC 복합화사업 등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는 우리

동네살리기형(93억원), 주거지

지원형(300억원)이 선정됐으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는 예

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80

억원), 삽교읍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150억원) 등이 선정됐다.

또한 주민주거환경 개선을 위

한 행복주택건립사업(216억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건립사업

(190억원)을 비롯해 수영장 등의

주민체육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1100년기념관 건립사업(178억

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67

억원) 등 산업형 관광도시의 안

정적인 정착과 도약의 기반을 마

련했다.

이러한 성과는 열악한 재정여

건 타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

업비 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체

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정부부처

와 충남도 공모사업에 대응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동안 군은 공모사업 유치

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

는 T/F팀을 구성하고 응모단계

부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했으며, 맞춤형 지원을 통한 전

략적 대응에 나서는 등 공모사

업 선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황 군수는 “앞으로도 예

산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

에 필요한 공모사업에는 선제적

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군정 추

진을 위한 재원을 적극 확보하겠

다”며 “우리 군 발전을 위한 다

양한 사업 추진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전경 예산군 제공

청양군, 고품질 청양멜론 첫 출하

예산/이지웅 기자

청양멜론공선회가 재배농업인

들의 정성을 가득 담은 고품질

안전 멜론을 출하하기 시작했다.

청양멜론 첫 출하식은 지난 29

일 청양농협 선별장에서 열렸으

며,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 박

원배 NH농협 청양군지부장, 오

호근 청양농협조합장, 공선회

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20여 참여농가(15ha)로

시작한 청양공선회는 연간 기획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을 공유하

고, 품종 통일, 출하시기 조절과

회원간 공동선별, 공공계산의 원

칙을 철저히 지키며 2018년 전

체 회원 모두 GAP인증을 획득,

유통경쟁력을 높이는 선도 조직

이다. 청양지역은 큰 일교차(4~

5℃)와 풍부한 일조량, 높은 재

배기술로 고품질의 멜론생산 최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도측정기, 스마

트팜 관수시설 지원 등 청양군과

청양농협, 공선회의 꾸준한 노력

으로 당도 15브릭스 이상의 고

품질 명품 멜론을 출하, 타 지역

멜론보다 8kg 1상자에 1만원 가

량 높은 가격을 받으면서 효자노

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양멜론을 살펴보는 모습

청양/김보현 기자

김돈곤 군수 등 참석

청양군 제공

홍성군, 공식 유튜브 ‘홍성군청’ 개국

군민 소통, 군정 홍보

홍성군이 군민들과의 소통과

적극적인 군정 홍보를 위해 공식

유튜브 ‘홍성군청’채널을 개국했

다. 군은 지난 2017년 인터넷방

송국 개국 이후 군정뉴스,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해 시청자 중심의 홍보를 진행하

고 있으며, 최근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홍성군청 공식 유

튜브를 개국해 보다 빠르고 간편

하게 군정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지난 25일 개국과 동시에 개

그맨 윤택, 조현민, 트롯돌 한여

름 등의 유명인사와 김석환 군수

를 비롯한 군민 26여명의 개국

축하 영상이 공개돼 5일 만에 약

1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앞으로 군 유튜브는 인터넷방

송과 연계한 △홍성뉴스 홍성군

에서의 일상을 담은 감성 브이로

그 △홍성에 산다 지역특산물과

관광지를 연계한 △홍성 브랜드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

할 예정이다.

홍보팀 관계자는 “앞으로 홍성

군은 국민과의 쌍방향적인 소통

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유튜브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에서 ‘홍성군청’을

검색하면 홍성군 공식 유튜브 채

널을 바로 만날 수 있다.

유튜브 홍성군청 채널 개국축하 영상

홍성/김경호 기자

홍성군 제공

축협·낙농가, 우유 기탁

예산군, 멸균우유 700박스

예산군은 지난 30일 예산축산업협동

조합과 예산축협 낙농가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800만원 상당의 멸균우유

70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우유급식

중단 등으로 잉여원유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낙농관련 축산조합장협의회에서

는 소비촉진을 위해 100% 국내산 유제

품을 농가별 일일 원유 평균생산량 기

준 △1톤 미만 20만원 △1톤 이상∼2톤

미만 40만원 △2톤 이상 60만원에 각각

구매키로 결정했다.

이에 예산축협 낙농가들과 임직원들

도 소비촉진에 동참해 지난 5월 1700만

원 상당의 유제품(전지분유, 멸균유)을

구매했으며, 6월에도 2차로 유제품을

구매해 그중 50%를 어려운 이웃과 나

누기 위해 군에 기탁했다.

윤경구 조합장은 “코로나19는 물론 낙

농산업은 영유아의 출산율 저하 및 외

국 유제품 수입증가에 따라 소비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유제품 자급율

이 50% 미만인 실정으로 낙농가와 관

련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만큼 완

전식품인 국내산 우유를 많이 애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선봉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

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

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

은 우유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예슬 기자

홍성 장곡면, 지역사회보장協 회의

상반기 추진 사업 점검 위해

홍성군 장곡면지역사회보장협

의체는 지난 29일 상반기 추진

사업 점검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두리마을 정성반찬

배달’사업 등 6개 특화사업을 추

진 중이다.

특히 이달에는 장곡면 봉사단

체 인 ‘유신청년회’와 연계해 관

내 취약계층 5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는 등 폭염대비에 선제

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면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속적

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

해 점검하고, 특히 코로나19로

당초 계획했던 사업 중 추진이

미비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하반기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장곡면협의체 윤준희 민간위

원장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취약계층

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도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

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

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홍성/김경호 기자

모바일 상품권 출시

청양군, 10% 특별할인

청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자

본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청양사랑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

기존 종이 상품권에 이어 휴대기기를

활용한 전자식 화폐 통용 시스템을 도

입함으로써 사용성과 전달성을 높이고

상품권 유통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특히 모바일 상품권 발매를 기념

해 12월 31일까지 종이 상품권과 모바

일 상품권 모두에 대해 10%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갖는다. 현재 종이 상품권은

군내 마트와 소매점, 전통시장 등 65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은 36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종이 상품권을 구매할 때는 실명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NH

농협은행이나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

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에 ‘착(chak)' 어

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개인별 가상계

좌 충전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 없이

QR코드 결제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모바일 상품권

출시와 특별할인을 통한 판매 증대로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고 활발한 유통으

로 침체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

대한다”고 말했다.

홍동면-해피타트, 노후주택 리모델링

홍성, 독립유공자 후손에

홍성 홍동면이 지난 30일 운곡

마을에 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최

숙자 씨 자택에서 사랑의 집 고

쳐주기 사업을 완료하고 입주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환 홍성군

수,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

장,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김원

웅 대한광복회장, 이동희 충남서

부보훈지청장, 윤마태 한국해비

타트 충남세종지회장, 홍동면 지

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자원봉

사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

석했다. 이번 집 고쳐주기 공사

는 지난 9일부터 29일까지 진행

됐으며 최숙자 씨의 40년 된 주

택 지붕과 내 외부, 화장실, 주방,

처마 수리 등 전체적인 리모델링

을 실시했다.

최 씨는 1919년 홍성군 금마면

에서 3·1운동에 참여했던 애국

지사 최중삼 선생의 후손으로 71

세 고령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독립유족회를 이끌며 봉사활동

을 이어오고 있다.

이 날 최 씨는 “그동안 집이 누

추하고 오래돼서 추위에 떨며 겨

울을 보냈는데 올해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홍성/김경호 기자

예산 보건소, 생명존중 비대면 교육

덕산중학생 대상, 온라인

예산군보건소는 29일 덕산중

학교 전체 학생 300여명을 대상

으로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비대

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덕산중은 이번 교육을 위해 지

난 24일 예산군보건소 정신건강

복지센터 자살예방교육을 담당

하고 있는 남기옥 강사를 초청해

생명존중 교육을 녹화했으며, 코

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

들은 자택에서 온라인을 통해 시

청각 교육을 받았다.

이에 보건소는 학교폭력 예방

과 생명존중 인식 확산 및 건강

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도모하고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교

육 수료증을 전달해 생명지킴이

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방침이

다. 보건소는 매년 관내 중·고등

학교 및 예산교육지원청과 유기

적으로 연계해 정신건강 및 생

명존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

으며,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

와 연계해 정신건강의학과 임상

자문의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

중이다. 예산/이예슬 기자 청양/김보현 기자

예산 다울사회적협동조합, 물품 전달

덴탈 마스크, 영양제 기부

예산군은 지난 29일 다울사회

적협동조합으로부터 코로나19

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310

만원 상당의 덴탈마스크 3000개

와 비타민 영양제 1000개를 기

탁받았다.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로 발생

한 매출 1%를 지역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상생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하는 무지개프로젝트를 진

행 중이며, 이번 기탁도 해당 사

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울사회적

협동조합 김병우 이사장을 포함

한 관계자 3명이 참석했으며, 군

은 후원물품을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 및 관내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

이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해 주신 다울

사회적협동조합 직원분께 감사

드린다”며 “예산군에서도 코로

나19 지역확산 방지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7월, 예산공립어린이집

놀이터에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석지후 기자

전·월세 보증금 지원

예산군, 다자녀 가구

예산군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

반기에도 다자녀 가구의 안정적

주거를 위한 전·월세 보증금 및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부

모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군에

두고 셋째아이 이상을 키우고

있는 가구이며, 금융기관에서

주택의 전·월세보증금 또는 주

택구입 목적으로 대출한 가구에

대해 대출이자 4.5%이내의 금

액을 지원한다.

예산/이지웅 기자

폐기물 스티커 교체

청양군, 대형→잔류형

청양군이 1일부터 기존의

대형폐기물 수거 수수료

스티커를 잔류형 보안스티

커로 교체한다. 대형폐기물

에 부착된 스티커를 떼도

흔적이 남도록 기능을 보

강하고 한 번 뗀 스티커는

다시 붙일 수 없도록 만드

는 등 기존 스티커의 취약

점을 보완했다. 또 배출 수

수료가 1만 원을 넘어가는

대형폐기물 처리를 위해 1

만 원권 스티커를 추가로

제작했다. 기존 구매한 스

티커는 12월 말까지 사용

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새로 구매한 스티커만 사

용할 수 있다. 아직 사용하

지 않은 스티커를 새 스티

커로 교환하고 싶으면 매

수 관계없이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서 교환할 수 있

다. 청양/김보현 기자

물품 기탁식 기념촬영 모습 예산군 제공

2020년 7월 1일 수요일 13서산 / 당진 / 태안

계획이다.

또한,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

등을 진행해 ‘생활 속 거리두기’

로 △어디서든 안전거리 2m 유

지하기 △공용공간 마스크착용

및 손세정제 지참하기 △파라

솔 등 차양시설 2m이상 간격 두

고 설치·착석하기 △공중화장실

등 차례로 이용하고 오래 머물

지 않기 △28개 해수욕장 분산

방문하기 등에 대해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예정

이다.

는 주요해수욕장인 만리포와 몽

산포해수욕장의 진입로에서는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를 운영

한다.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는 해

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

상으로 비접촉 체온계로 발열체

크를 하고 정상인 경우에 손목

밴드를 착용토록 하는 것으로,

군은 만리포해수욕장 주차장·

버스정류장 및 몽산포 주차장에

약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 오

는 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44일

간 해수욕장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

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번영회 중심으로

‘자율방역단’을 구성·운영해, 욕

장 내 공공 다중이용시설(화장

실·개수대) 소독 및 방역을 실시

하고,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을 대

김홍장 당진시장 = 1일 오전 8시 30분에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민선7기 2주년 7월중 직원만남의날에 참석. 오전 10시에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안전모니터봉사

맹정호 서산시장 = 1일 오전 8시 30분 고파도에서 열리는 도서지역 봉사활동에 참여.

동 정태안군, 해수욕장 방역대책 마련

코로나19 현장대응반 구성·운영

드라이브스루 발열체크 등 시행

짤막뉴스

가세로 태안군수 = 1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7기 3차년도 맞이 브리핑’을 실시.

태안군이 오는 4일 지역 27개

해수욕장의 전면 개장을 앞두

고 해수욕장 현안 태스크포스팀

을 구성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

산방지를 위한 해수욕장 방역대

책’을 마련했다.

우선, 군은 보건의료원과 6개

보건지소,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비한

‘해수욕장 코로나19 현장대응

반’을 구성·운영한다.

‘현장대응반’은 예방 활동으로

홍보·방역·지침준수지도 계도

등을 실시하며, 확진환자 발생

시, 재난안전방송·문자·홈페이

지 등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

에게 즉시 알리고, 전체 해수욕

장 운영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해수욕장 전체를 대상으로 소독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광객이 많이 몰리

상으로 감염예방수칙 홍보를 진

행하는 한편, 식당·카페 등 개인

밀집환경시설 종사자가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해수욕장 운영에 소

요되는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해

서는 전문 방역업체를 활용해 1

일 2회 주 6일 간 방역을 실시하

고, 해수욕장 인근의 개인 식당·

숙박·카페·캠핑장·샤워시설 등

의 개인업소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를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갈

올해 12월에 설립되는 서산문화재단

에서 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와 비상

임 이사, 감사를 모집한다.

서산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대표

이사 1명, 비상임 이사 10명, 비상임 감

사 1명의 공개모집을 위해 내달 13일까

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 설립될 문화재단의 대표

이사 등 임원 공개모집을 위해 지방공

기업법 시행령제56조의 3에 따라 지자

체장이 추천하는 사람 4명과 지방의회

에서 추천하는 사람 3명으로 지난 6월

23일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공개모집하는 임원은 임원추천위원회

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

해 후보자 2배수 이상을 시장에게 추천

하게 되며 시장은 후보자들 가운데 적

임자를 최종 임명하게 된다.

서산문화재단 임원 공개모집

대표·비상임 이사·감사태안/이지웅 기자

단에게 표창을 수여. 오전 11시에 장애인 보호작업장 민들레일터를 방문. 오후 2시에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리는 맘편한 임신서비스 개통식에 참석.

서산사회보장協, 사무실 이전

율지3로 태양빌딩 2층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서산시 율지3로 36, 태양

빌딩 2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

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맹정호 시장과,

임재관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임

태성 대표협의체 위원장, 김미영

실무협의체 위원장, 실무분과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진행됐다.

그 동안 협의체는 별도의 사무

실 공간 없이 시청 사회복지과

사무실에 상주하며 활동해 왔으

나 새롭게 독립된 사무실이 마

련됨에 따라 업무환경 개선과

함께 위원들의 접근성을 높여

공공·민간기관의 연계협력 체계

구축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시장은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그동안 시민들의 참여

를 기반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지역 거버넌스로서 지역 주민들

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수용하

고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해오

고 있다”며 민관협치의 중심인

협의체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을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이 협

력해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협의체는 민관협력을 통한 지

역사회보장증진과 서비스를 제

공하는 기관 연계·협력을 강화

하기 위해 대표협의체(26명), 실

무협의체(23명), 실무분과(64명)

로 구성되어 나눔냉장고 운영,

실버바리스타 양성과정 교육, 작

은음악회, 민관과 함께하는 찾아

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캠페인, 장

애인보호자를 위한 아로마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복지

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

히 추진하고 있다.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실 이전 개소식 모습 서산시지역사회보장協 제공

위기청소년 특별 지원자 선정

태안군,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영위 개최

태안군이 청소년 통합지원체

계(CYS-Net)의 원활한 운영과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나섰다.

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관계자, 운영위원회 위원 등

이 모인 가운데 ‘2020년 제1차

태안군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운

영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청소년상담복

지센터 사업 보고 △2019년 청

소년 긴급지원 결과 보고 △

2020년 청소년 특별지원 심의

△위기청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

됐다.

‘태안군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는 △통합지원체계

운영 실태점검 및 활성화 방안

연구 △필수연계기관 간 위기청

소년 지원 연계 활성화 방안 검

토 △위기 청소년의 가족 및 보

호자에 대한 여비 등 실비 지급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특

히,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해 사회·경제적

으로 어려운 ‘위기청소년’의 조

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복지 사각지

대에 놓인 위기청소년들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고 보호할 수 있

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이지웅 기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지속가능 미래산업 육성 ‘박차’

김홍장 당진시장

김홍장 당진시장은 30일 오

전 10시 30분 당진시청 해나루

홀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시

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

를 전하며 민선7기 2주년 회견

을 갖고 지난 2년의 성과와 향

후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전 세

계적인 위기 앞에 힘을 하나로

모은 결과 지금까지 우리시에

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

지 않았다”며 “감염병에 선제

적으로 대응하고 질병으로부

터 안전한 건강도시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 덕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는 민선7기 2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분야별

로 설명했다.

우선 민선7기 2년 주요 성과

로는 △읍면동 주민총회 개최

및 주민자치회 전환 △전국최

초 2035 지속가능발전기본계

획 및 이행계획 수립 △중형고

용센터 유치 △146개 기업 유

치 및 1조5,371억 규모 투자협

약 체결 △농어민수당 및 농업

인 월급 지급 △김대건 신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

물 선정 △무상 교육․교복․급

식 시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합계출

산율 전국 시 단위 1위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당진

1․2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석문산단 인입철도 예타 면

제 확정 등을 꼽았다.

향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는 열린 시정 분야에서 △리․

통 단위 마을총회의 282개 마

을 전지역 확산 △한국형 로

컬-SDGs 모델 완성 △지속가

능발전연수원 설립 등을 추진

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그는 지속가능한 당진

경제를 키워 나가기 위해 △첨

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 기술

지원센터 완공 △임기 내 산단

100% 분양 및 RE100 산업단

지 유치 △수소산업 기반 국가

혁신 클러스터 조성 △청년타

운 준공 및 중형고용센터 개소

△신평 내항만 항만진입도로

건설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미래산업을 육성

하겠다고 설명했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청

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준

공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

지 추진 △제2통합 RPC 및 제

2APC 준공 △장고항 국가어

항 2021년 마무리 △농어촌생

활인프라 개선 △가축분뇨 바

이오가스화사업 등을 주요사

업으로 언급했다.

이밖에도 △충청남도 교육청

교육휴양시설 및 학생수영장

건립 △김대건신부 탄생 200

주년 기념행사 성공 개최 △평

생학습관 및 청소년수련관 건

립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합덕읍․신평면 도시재생뉴

딜 추진 △시도1호선 상급도

로 승격 등을 향후 역점사업으

로 제시했다.

이후 김 시장은 “코로나19

를 극복하고 지역산업이 지역

경제로 선순환되는 체계를 만

들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

굴하고 차근차근 준비해 나

갈 것”이라며 “지역산업의 지

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과 융․복합화 및 고

도화, 농수축산업의 스마트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물류․해양관광이

공존하는 플랫폼, 환황해물류

거점 항만 당진항 건설을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관

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를 통

해 다음세대를 향한 희망찬 미

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처음의 마

음을 잊지 않고 시민과의 소중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

고 밝혔다. 당진/김영민 기자

만리포해수욕장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모습 태안군 제공

당진시살림지킴이는 30일 삼

선산 수목원 숲속도서관, 송악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예산투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각각 지난 9

일 개관한 송악건강생활지원센

터와 27일 개관한 숲속 도서관

과 20년 도민참여예산에 선정된

목재데크 쉼터조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추진 현장을 방문

하고, 주민참여형 재정운영 발

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

다. 현장에서는 각 사업추진 담

당자가 추진현황을 살림지킴이

위원에게 설명하고, 궁금한 사

항을 질의하며, 사업추진의 현

안 및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다.

최명수 당진시살림지킴이 위

원장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당진시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

여,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

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

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원으

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

적으로 집행되도록, 지킴이로써

더욱 더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

다.

예산투입 현장방문

당진살림지킴이

당진/이지웅 기자

충남 북부권 자문위원 연수

서산민주평화통일協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산시협의회는 29일 아르델웨

딩컨벤션에서 충남 북부권 지역

7개 시·군(천안,아산,서산,당진,

홍성,예산,태안)협의회 자문위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년 충남 북부권 자문위원 역량강

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자문위원들의 통일

활동 역량강화 및 통일공감대 확

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

회장의 평화통일 강연과 현장밀

착형 정책건의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통일퀴즈와 2032 남북

공동 올림픽 유치홍보에 대한 퍼

포먼스 및 카드섹션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윤만형 협의회장은 “정세현 수

석부의장의 평화통일 특강 등 다

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자

문위원들의 통일활동 역량을 강

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도 지역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을 위해 자문위원들께서 다양한

통일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맹정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급변

하는 국제정세에 탄력적으로 대

응하고 평화통일을 향한 범국민

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앞장

서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했다. 서산/이지웅 기자

당진시 합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

난달 29일 공동위원장인 김지환 합덕읍

장과 이봉호 국제로타리3620지구 합덕

로타리클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

덕읍 두루두루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

을 개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이웃돌봄 등 읍면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

모 의제에 대해 주민의 주도로 욕구조

사, 계획 수립, 마을총회를 거쳐 해결방

안을 찾는 과정이다.

합덕읍은 당진시에서 처음으로 마을

복지계획 시범지역으로 선정됐고 지역

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복지

계획단을 구성 주민 주도의 합덕읍에

맞는 복지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두루두루 마을복

지계획단은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총무·나

눔·사업 세 개의 분과로 나누어 복지사

각지대 발굴 및 지역자원 조사, 특화사

업 추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4

명의 자문단이 함께해 각 분과별 컨설

팅 및 피드백을 지원한다.

마을복지계획단 발대

당진 합덕읍행정복지센터

당진/김영민 기자

서산/이은진 기자

2020년 7월 1일 수요일14 보령 / 부여 / 서천

대한 명확한 목표의식을 강화하

고 체계적인 성과중심의 조직 문

화 정착을 위해 251건의 중점관

리대상 시정과제를 선정하여 관

리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청년정책의 실효성

높은 시책 발굴을 위한 청년 네

박정현 부여군수 = 1일 오전 9시 여성문화회관 3충에서 열리는 제28대 부군수 취임식에 참석.

노박래 서천군수 = 1일 오전 8시 30분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례아침모임에 참석.

김동일 보령시장 = 1일 오전 10시 보령공영종합터미널에서 열리는 충남형 교통카드 개시 행사참석, 오후 1시 대천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리는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선 첫

동 정 정낙춘 부시장, 미래 해양 신산업 발굴 ‘총력’

짤막뉴스

정낙춘 보령시 부시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1일 제14대 부시장

으로 취임한 정 부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미래 해양 신

산업 발굴을 진두 지휘해오며 시

민과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휴일도 없이 연일 방역대

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도내

최초로 해외입국자에 대한 임시

생활시설 마련 등 선제적인 방역

시책 추진과 여름철 해수욕장 개

장에 따른 보령형 K-방역 시스

템 운영은 전국 해수욕장 방역의

롤 모델이 되는 등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해양수산

부가 고시한 제2차 마리나항만

제2차 마리나항만 예정구역 반영 성과 등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지역경제 활력 총력

기본계획에 대천항(보령복합)과

원산도 일대가 마리나항만 예정

구역으로 반영되는 성과도 거뒀

다. 정 부시장은 취임 초부터 국

도77호 보령~태안 간 도로건설

과 관련한 원산도 공공편익시설

및 관광개발 사업을 단기사업과

중․장기 사업으로 분류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머드타

워 및 머드탑 등 상징조형물 설

치 여부 검토 △업무협약 및 부

스운영 등 타시군 참여 협력방안

마련 △범시민 지원협의회 운영

△박람회 전국홍보투어 △해저

터널 개통 대비 보령-태안 연계

관광코스 개발 등도 세심하게 챙

겨오고 있다.

아울러 부서장의 시정 비전에

주요사업장 점검 중인 정낙춘 부시장

트워크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

을 위한 공직자 효도비 지급 운

동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기 위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도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정 부시장은 “현재 당면한 코

로나19 방역과 미래 먹거리 산

김동일 보령시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기 위한‘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했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전 세계적

연대와 지지를 유도하는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3월 우리나라 외교부

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공식 엠블럼인‘거품이 묻은 기도하는

손’은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코로나19

와의 싸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노박래 서

천군수로부터 지목받아 이뤄졌다.

한편, 김동일 시장은 황선봉 예산군수

와 김정훈 보령경찰서장, 서정문 보령교

육장 등 3명을 지목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김동일 보령시장

서천/류 신 기자

무료 승선 기념행사 참석, 오후 4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7월 중 직원모임 참석.

“100년 부여 미래 기반 구축에 집중”

박정현 부여군수

7월 1일 민선 7기 임기 반환

점을 도는 박정현 군수가 29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열린 간

부회의에서 그간의 소회와 향

후 군정 운영의 청사진을 밝혔

다. 2018년 7월 1일 민선 7기

제38대 군수로 취임한 박 군수

는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

를 군정 슬로건으로, ‘정의로

운 부여 함께사는 세상’을 군

정 비전으로 내걸며 공정과 투

명성을 군정 철학으로 삼아 2

년간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군을 이끌었다.

특히 민선 7기 부여군은 농

민의 기본생활권을 보장하

기 위해 2019년 충청권 최초

로 기본소득개념의 농민수당

을 도입해 굿뜨래 페이로 지급

했고, 나아가 농민수당 지급이

충남도 전역으로 확대되는 마

중물 역할을 해 충남도 농어민

들은 올해부터 충남농어민수

당으로 전국 최고액인 농가당

80만원씩을 지급받게 됐다.

박 군수 취임 초부터 무분별

한 태양광발전사업, 외지에서

들어오는 기업형 축사, 산업폐

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제한하

는 청정부여 123정책을 강력

히 추진해 군민의 정주환경을

보호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달 10일 열린 제15회 대

한민국 환경대상에서는 환경

정책부문 대상을 수상, 굿뜨래

친환경 청정 농업도시에서 유

네스코 친환경 역사문화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

했다. 더불어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였던 농업회의소 출범

을 올해 5월 완수하여 민관협

치의 농정실현을 위한 기구로

서의 역할을 통해 농업정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군은 민선 7기 들어

전국 최초의 지역 순환형 지역

화폐인 굿뜨래페이를 도입해

굿뜨래페이가 농민수당 등 정

책발행과 일반충전을 통해 올

해 상반기까지 약 500억 원이

넘게 발행되며 충남 최대의 지

역화폐로 자리 잡도록 이끌었

으며, 굿뜨래페이는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0 거

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

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8년 백제보 개방으로 인

해 지하수위가 저하되어 피해

를 본 인근 농가를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 환경부

로부터 국비 22억원을 확보하

고 대체 관정개발을 지원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부여여고 이

전 문제를 충남도교육청과 업

무협약 체결을 통해 해결해 여

고 이전을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달 3일에는 농림축산식

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 사업에 전국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부여군이 기본조사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11억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함으로

써 규암, 은산면 일대의 상습

가뭄지역 해소를 위한 반산지

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

업에 돌파구가 열렸다.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코로나

19 사태 극복을 위해 마스크와

소독약 등 긴급 방역물품들을

모자람이 없도록 관내에 원활

히 보급했고, 침체된 지역 경

기부양을 위해 소비투자부문

에서 무려 1016억원의 재정을

과감히 투입하는 등, 범국가적

재난을 맞아 시의적절하고 신

속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

았다.

박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군

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정의로

운 부여, 함께 사는 세상’을 만

들어가는 기초를 충실히 다졌

고, 모든 정책은 군민을 위한

것이라는 행정의 기본을 마음

에 새기며 부여의 100년 미래

를 준비하는 책임감으로 열심

히 달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군은 문화・관광, 농

업이라는 양대 축에 산업, 환

경, 대규모 국책사업 등 4+1

핵심 성장동력을 안착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

다”면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과 도시재생 뉴

딜사업, 문화예술교육 종합타

운 조성 등으로 고품격 역사

문화 관광도시를 만들어가고,

반산지구 농촌이용용수 체제

개편사업, 맑은 물 공급사업,

원예특작지구 침수피해 항구

대책 사업을 통한 농업 인프

라 구축과 함께, 생활폐기물

을 소각처리하기 위한 자원회

수처리시설과 가축분뇨의 안

정적 처리를 위한 통합바이오

가스화 시설을 설치해 군민의

정주권 보장과 지속발전이 가

능한 청정부여의 기반을 다져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이 홍산면 무정

리 일원에 계획하고 있는 43

만9278㎡규모의 일반산업단

지에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바이오브릿지를 조성

하여 지역산업구조를 획기적

으로 변화시키는 지역 성장동

력을 확보하고, 국가 균형발전

을 위한 국립역사도시진흥원

유치, 충청산업문화철도 개설,

보령~부여~대전~보은 고속도

로 건설 등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

겠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지난 2년간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에 진심

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민선 7

기의 전반기 2년은 정의로운

부여,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

기 위한 정책과 제도의 정비

에 중점을 두었다면 후반기 2

년은 이를 바탕으로 미래 부

여의 100년을 만들어가는 기

반을 조성하는데 혼신의 노력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부여/김남현 기자

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

고 있다”며, “앞으로는 실질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유망 중

소기업 이전 및 유치로 지역경

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보현 기자

보령시 제공

서천군, 예산 편성 범군민 설문조사

31일까지 진행

서천군이 2021년 군정 운영 방

향 및 예산 편성 방향 수립을 위

해 군민 2400여 명을 대상으로

범군민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1년, 우

리가 그리는 서천의 미래’를 추

진 목표로 일반 주민,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위원, 공무원 등 군

민 2400여 명을 대상으로 1일부

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사회복지, 문화 및

관광, 국토 및 지역개발 등 11

개 분야별 지역 현안 사업에 대

한 우선 투자 사업 순위 선정이

며, 조사 결과는 2021년 예산 편

성 시 기본 지침으로 반영할 계

획이다.

군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설

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읍·면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장단, 주

민자치위원 등 일반 주민 대상의

서면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10대 참여율을 지난해

4.6%에서 올해에는 20% 이상으

로 높이고, 청년, 여성, 다문화 등

사회적 취약계층 참여 확대를 위

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예산 운용을 위한 방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서천/류 신 기자

하나로마트 및 전통시장 간 상생협약

보령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보령시는 30일 시장실에서 김

동일 시장과 농․축협 조합장, 전

통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가 참

석한 가운데 농축협 및 전통시장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

다. 이번 행사는 농․ 축협, 전통시

장 상인회 간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

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농‧축협과

전통시장의 상생협약 실천을 장

려하고 △농․ 축협은 지역 내 전

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지역발전

상생기금 기탁 △농협 시지부는

시와 농축협 간 가교역할 및 상

생협력 사업 추진 △전통시장 상

인회는 농‧축협과의 협력을 통

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축협과 전통시장 간 상생과

공존의 길이 마련됐다”며, “각각

의 특성을 존중하고 서로 발전시

키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

잡고 이를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김보현 기자

서천 서면, 면민의 날 기념식 서천 서면은 지난 29일 이장단, 주민

자치회와 함께 ‘제2회 서면 면민의 날

기념식’을 동백정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노박래 군수를 비롯

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길 건강 걷

기, 축사, 면정유공 감사패 수여, 서부수

협 김양식협의회의 서면행복택시 성금

1000만 원 기탁식, 서면사랑후원회의

취약계층 코로나 대응 예방물품 전달식,

서면 면민의 노래 제창, 면민의 날 떡케

이크 나눔 등이 진행됐다.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와 서천군낚시어업인협

회 등 10여 개 기관·단체에서도 음식을

준비하여 함께 나누며 주민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명규 서

예 명인이 420여 년 전 백사 이

항복의 동백정 방문을 기념한 동

백정 시를 휘호로 남겨 동백정에

서 개최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

다. 한편, 서면은 코로나19 예방

을 위해 참여 인원 최소화와 행

사 시간을 단축해 간소하게 진행

했으며, 군 보건소의 협조로 행

사 진행 내내 참가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했다.

서천읍 소속 공무원 20여 명은 지난

27일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

을 겪는 서천읍 동산리 소재 오이 재배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

서천읍 공무원

서천/류 신 기자

보령/김보현 기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한 김동일 보령시장보령시 제공

2020년 7월 1일 수요일 15논산 / 계룡 / 금산 15

동 정

문정우 금산군수 = 1일 오전 11시 군북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군북 두두리 게이트볼장 개관식에 참석.

짤막뉴스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이

라는 목료 아래

출범한 문정우

금산군수의 민

선7기 2년이 마무리됐다.

사상 최대 5000억원 예산

시대 개막에 힘입어 역동성

이 더해진 금산군정은 원스

톱 친환경시스템 구축, 체류

형 관광로드맵 구축, 금산교

육 선진화 등 시책분야 사업

들이 차분하게 결실을 맺으

며 괄목성과를 거뒀다.

금산인삼약초건강관 명도

소송 승소, 금산전통인삼농업

의 세계농업유산 등재, 금산

추부깻잎 4년 연속 500억 원

대 매출 기록, 의료폐기물 행

정소송 최종 승소, 금산국제

인삼종합유통센터 운영 정상

화 등 난제도 속속 해결되며

군민들의 역량을 떨쳤다.

올해 금산군의 본예산은

2019년 본예산(3990억 원)보

다 1180억 원(29.5%) 증가한

5170억 원(일반회계 4301억

원, 특별회계 504억 원, 기금

365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3월 추경에 총

734억 원이 편성돼 지역경기

활성화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원이 마련됨으로써

적재적소의 재원분배가 가능

해졌다.

2년 4개월 동안 진행된 금

산인삼약초건강관 ‘휴’에 대

한 명도소송에서 법원은 지

난 6월 11일 금산군의 손을

들어줬다. 이와 관련 군은 설

립 당시 목적인 금산인삼약

초의 우수성 홍보, 관광객의

체류형 체험관광 명소로 육

성하기 위한 운영방안 마련

에 착수한 상태다.

미분양이 장기화되던 인삼

약초특화농공단지는 기업들

이 입주 할 수 있는 환경조성

을 위한 사면보강과 수도권

순회 홍보 등 힘 쏟은 결과

분양을 실질적으로 마무리했

다. 경방신약 등 5개 기업 유

치로 475억원 규모 투자유치

와 함께 220명의 고용을 창

출했다.

금산인삼축제도 새로운 진

전이 있었다. ‘2020~2021년

문정우 군수, 민선7기 2년 마무리

최초 5000억 원 시대 개막…행복한 금산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

제’에 선정돼 중앙부처 차원

의 지원을 통한 세계적인 축

제 육성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금산인삼축제를 기

획 중이다.

금수강산 가꾸기 사업도 가

시권으로 접어들었다. ‘향기

가 있는 사계절 꽃경관 조성

사업’을 위해 금산군 도시경

관농업추진단을 신설했으며

20여개 사회단체와 함께 하

천 꽃경관 조성에 나섰다, 하

천의 생태 건강성 확보를 통

해 사계절 관광명소로 가꾼

다는 복안이다.

작년 7월 발행한 금산사랑

상품권은 6월 현재 발행액

185억 원, 판매액 157억 원,

가맹점 1853개소 규모로 긴

급재난지원금, 농민수당, 생

활안정자금, 아동양육수당,

공무원 인센티브 등 상품권

활용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덕분에 지역 내 소비 증진

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실질적 매출 증대효과가 나

타나고 있으며 1일부터 모바

일 금산사랑상품권도 도입

했다. 코로나19 방역은 재난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각

실과별 대응 상황을 구체화

했으며 보건소와 새금산병

원의 선별진료소 및 공공장

소에 열감지기를 운영 중이

다. 청정금산 현실화를 위해

원스톱 친환경처리시스템

구축도 완료됐다.

위생매립장, 소각시설, 생

활자원센터가 함께 운용돼

반입되는 쓰레기 전량을 소

각할 수 있으며 향후 300년

이상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해 졌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지

난 6월 10일 제15회 대한민

국환경대상 ‘환경보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인재육성과 금산교육 선진

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작년과 올해에 각 20억원에

달하는 학교 교육경비 지원

을 통해 체육관 증축, 인조잔

디 구축, 초중고 28개교 학교

별 맞춤 수업 진행 등을 지

원, 교육력 향상에 집중했다.

문정우 금산군수

금산/박장대 기자

펜싱팀 김은수 감독 임명계룡시청, 직장운동경부 수장 선발

전국대회 우승등 발군 기량 이끌어

계룡시가 시청 직장운동경부

펜싱팀(여자 에폐)을 이끌 사령

탑에 김은수 신임 감독을 임명했

다. 시는 지난 5월말부터 펜싱감

독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심

사 등 펜싱 지도자로의 역량과

자격을 면밀하게 평가하고 검증

하는 과정을 거쳐 김은수 감독을

시청 펜싱팀 수장으로 선발했다.

김은수 감독은 군산대학교, 충

남펜싱협회 선수로 활동한 후

1997년부터 충남 펜싱의 명문인

금산여고를 비롯한 호원대, 이리

여자고 등에서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김 감독은 탁월한 지도력으로

전국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2015,

2017년 전북 펜싱협회 ‘우수 지

도자상’, 지난해 대한펜싱협회

임명장 수여 기념 모습 계룡시 제공

‘최우수 심판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김 감독이 가진 지도 노하

우와 선수들과 함께 뛰는 젊은

리더십이 선수들에게 새로운 목

표와 변화된 분위기를 만들어 좋

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또한 김 감독과 현재 계룡시청

펜싱팀의 간판스타이자 국가대

표 최인정 선수가 10여년 만에

다시 지도자와 선수로 만나 보여

줄 성과와 팀 내 시너지 효과에

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 감독은 금산여고 재직 당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최인정

선수를 지도해 제89회 전국체육

대회 우승 등 발군의 기량을 이

끌어 낸 적이 있다.

김 감독은 지난 29일 류재승 부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

고 “첫 감독을 계룡에서 시작하

게 되어 영광스럽다. 그간의 성

과와 시민들의 기대에 실망시키

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지도해

결과로 믿음을 드리겠다”며 포부

를 밝혔다.

류재승 부시장은 “최고의 지도

력으로 선수들의 숨겨진 기량을

끌어내 전국대회 및 국제무대에

서 좋은 성적을 내달라”고 말했

다. 한편 김 감독은 1일부터 선수

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체

계적인 훈련 등 본격 감독업무을

시작한다. 계룡/박장대 기자

농로길 제초작업

금산 남이면 거북청년회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원구석 마을

거북청년회는 지난 29일 봉황천변 쓰

레기 수거 및 마을 농로길 제초활동을

펼쳤다

마을단압 목적으로 모인 이 단체는

회원 10명으로 지난 2월 발대식을 갖

고 농촌 인심 되살리기 운동의 일환으

로 마을 청소 및 강변 정화 활동 등 봉

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종천 회장은 “거북바위 주변 가시

권풀베기 작업 및 꽃 심기로 거북마을

상징성을 부각하고 옛 마을 인심 되살

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박장대 기자

모범보훈가족 표장 수여 기념 모습 논산시 제공

논산시, 모범 보훈가족 표창

9명 수여

논산시는 지난 29일 청내 상황

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이

지대한 모범 보훈가족 9명에 시

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

적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표창 대상은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 충남지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전몰군경 미망

인회, 무공수훈자회, 6·25 참전

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고엽제

전우회, 특수임무 유공자회 등에

서 추천한 모범 보훈가족이다.

황명선 시장은 “참전용사들과

보훈가족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

신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 수 있게 된 기반이 됐

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들이 존경을 받으며 자긍심을 가

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피부로

느끼는 보훈, 시민의 마음을 담

은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박장대 기자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 완료

금산군, 거주지·전공 등 고려

금산군은 지난 29일 여름방학

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군정참

여와 사회생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대

상자 선발을 완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르바이

트를 구하기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작년 20명에서 10명이

늘어난 30명을 모집함에 84명

이 신청해 2.8:1의 경쟁률을 보

였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선호 근무 지역과 거주지별·전

공별·성별을 고려해 군청 및 읍·면 행

정복지센터 등에서 문서 및 대장정리,

군정업무 보조 등 행정 체험을 진행하

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공서 아

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관내 대학생들

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 자

립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일부터 추진되는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 서포터즈 운영

에 아르바이트 대상자를 투입해 가맹

점을 직접 방문해 사용방법 등을 설명

해 도입초기 혼란을 막을 계획이다.

금산/송인승 기자

문정우 금산군수,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박세복 영동군수 다음주자로 지목

문정우 금산군수는 최근 코로

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내기 위해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강

하게 버티자)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전 세계적 연대와

지지를 유도하는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외교부가

처음 시작했다.

캠페인은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응원

하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캠페인을 이어갈 주자를 지목

해 SNS에 올리면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의 지명을 받

은 문정우 군수는 ‘금산인삼의

힘으로! 코로나19 극복!’ 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캠

페인에 참여했다.

문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큰 고

통을 겪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가 되지 않도록 방심하지 않고 최

선의 행정적 노력을 다해 코로나19로

부터 청정금산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

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 군수는 다음 릴레이 캠페인 주자

로 박세복 영동군수를 지목했다.

캠페인 동참 모습 금산군 제공

금산/송인승 기자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 선정 기념 모습 논산시 제공

민원 처리 우수 공무원 선정

논산시, 8명 양질 민원서비스 제공

논산시가 상반기 민원처리 마

일리지 실적 우수부서 및 우수공

무원 8명을 선정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란 처리기

간이 2일 이상인 복합민원에 대

해 법정처리 기한보다 단축해 처

리했을 경우 단축기간에 따라 마

일리지를 부여, 이를 점수로 환

산해 실적이 우수한 상위부서와

공무원 개인에게 표창하는 민원

인센티브 제도이다.

올해 상반기 평가결과 맑은물

과와 연무읍을 비롯해 6개 부서

가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연무

읍 한계수 팀장, 사회복지과 안

아라 주무관을 비롯해 8명의 공

무원이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됐

다. 이들 우수 공무원은 적극적

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장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민원을 빠르

고 정확하게 처리하여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

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

로도 시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박장대 기자

계룡시, 서울학생기숙사 입사생 모집

수도권 대학 다니는 대학생 6명 선발

계룡시는 충청남도인재육성재

단에서 건립·운영하는 충남도

서울학생기숙사 입사생을 모집

한다. 충남도 서울학생기숙사는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이 서

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 소재

대학교로 진학하는 도민 자녀들

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교

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다.

내달 말 개원 예정인 충남서울

학사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위

치해 있으며, 대학생 280명이 거

주할 수 있는 최신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

로 건립 중이다.

시는 수도권 대학을 다니는 계

룡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충남

서울학사 입사생 6명(남자 3, 여

자 3)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본인의 부모 또는 조부모(외조

부모)가 공고일 기준 현재일까

지 계속해 1년 이상 관내에 주민

등록이 되어 있고,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경기도 소재 대학교

의 학생(재학생, 복학예정자, 휴

학생, 대학원생 포함)이어야 한

다. 학사생 부담금 기숙사비는 2

인 1실 20만원으로 한 학기 기

준 80만원이며, 1인 1실은 월 25

만원 학 학기 기준 100만원이다.

학사 운영기간은 내달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1일 3식 및

인성함양 프로그램(토익강좌, 취

업역량강화 강좌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입사생 신청기간은 1

일부터 오는 15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신청서류를 시청 자치행

정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

하면 된다. 계룡시 입사생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

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청 자

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입사

희망자는 (재)충청남도인재육성

재단에서 직접 선발하는 모집 전

형에도 중복지원도 가능하며, 관

련 사항은 재단 또는 홈페이지에

서 확인하면 된다.

계룡/송인승 기자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논산소방서, 자연재난 대응

논산소방서는 여름철 대기 불

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돌발 집중

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고, 수온

상승으로 태풍 발생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에 대

응하기 위한 ‘2020년 풍수해 대

비 긴급구조대책’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추진의 주요 사항으

로는 △상습침수 및 차량침수 우

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기상

특보 발효 시 치밀하고 촘촘한

대응 △풍수해 단계별 체계적 긴급구

조대책 추진 △현장대원 안전관리 최

우선 및 무사고 대응 등이다.

이에 따라 수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로 기상특보 및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하고 의용

소방대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주민대피

유도 및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기호 대응총괄팀장은 “다가올 여름

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는 등

대응체계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박장대 기자

2020년 7월 1일 수요일[연속기획] 공주시 민선7기 전반기 결산16

◆ 충청지역 수부도시 공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다 공주시는 가장 공주다운 문화‧관광지도를 그려 나가기 위해 공주의 역사를 소환하는 일에 집

중했다. 먼저 충청지역 수부도시로서 조선시대 감영이 설치됐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44억 원을 투입해 충청감영 포정사 문루를 재현했다. 시는 앞으로 충청감영 관련 문화자원을 적

극적으로 발굴, 정비해 활용할 계획이다. ‘금강8정’ 중의 하나인 벽허정도 금강 르네상스 조성사

업 일환으로 복원해 옛 선조들이 아름다운 금강 풍광을 즐기던 모습을 되살렸다.

동학농민운동사를 대표하는 4대 전적 중 한 곳인 우금티 전적도 차례로 정비한다. 총 120억 원

을 투입해 방문자센터 건립과 광장 조성, 우금티 지형 복원, 기념관 등을 건립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시는 동학농민군의 최대 격전지였던 우금티를 잘 정비해 그 뜻을 재조명하고 관람객에

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유물‧유적 중심에서 사람의 역사로 시야를 넓혔

다. 공주를 상징하는 역사인물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달의 공주 역사인물’을 지난해 3월부터 매달 선정해 재조명하고 있

다. 이달의 역사인물에 대한 학술 조사와 연구, 추모, 답사 등 다양한

역사 인물 콘텐츠를 개발해 상업적 활용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교재 편

찬 등의 16개 기념사업도 추진했다.

◆ 21세기 스마트기술로 새롭게 태어나는

백제왕도 공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 지원 사업 대상지로

부여군과 함께 선정됐다.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일원, 부여 관북리 유적과 정림사지 일원에 다양한 스마

트 서비스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공주-부여 브릿지 모빌

리티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사전 예약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수요 응답형 버스 등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위치기반 확장현실(XR)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 열린 박물

관’을 구현해 기존 유적지 주변에만 집중됐던 관광 동선을 도심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스마트 대안관광 공유서비스, 지능형 리빙맵

제공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고대왕국 백제를 탐험하게 된다.

공주시는 송산리고분군 앞의 웅진백제역사관을 디지털 기술로 탈바꿈해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첨단 ICT 기법을 통한 전시와 체험, 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왕도 웅진이 건설되는 과정부터 활발했던 국제교류를 바탕으로 피어난 화

려한 백제문화의 모습이 생동감 있게 담겼다. 이와 함께 백제의 역사문화를 오감을 통해 보고 느

끼고 즐길 수 있는 백제오감체험관도 숭덕전 앞에 건립했다. 시는 관광시설 확충과 역사유적 관

광 자원화를 통해 오래 머물고 싶고 오래 기억되는 관광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중부권 문화수도 기반을 마련하다

공주/석용현 기자

민선7기 김정섭 호(號)가 7월 1일 출범 2주년을 맞는다. 김정섭 시장은 취임 당시 오롯이 ‘시

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다. 변화를 열망한 시

민들의 염원을 혁신 동력으로 공주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김정섭 호의 민선7기 전반기 성과

를 총 5차례에 걸쳐 살펴봤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주시 관광산업을 이끌다 지난 2018년 6월, 마곡사를 포함한 7개 사찰이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유

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에 이은 세 번째 낭

보였다. 세계유산을 보기 위한 발걸음도 급증했다.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등재된 2015년 이

후 매년 100만 명 가량이 이곳을 다녀갔다. 이는 세계유산 등재 전보다 20% 이

상 증가한 수치다. 공주시는 연계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세계유산의 관광

자원화에 주력하고 있다. 등재 이후 후속대책 기본계획과 추진계획을 세

워 관광과 홍보, 보존관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시행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된 것인데, 그 동안 한계로 지목됐던 문화관광

자원으로의 활용이 가능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세계유

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인 공주시는 국회 토론회 개최와 국회

의원들에게 건의문 발송과 면담 등 다각도의 활동으로 특별

법 통과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퍼즐 완성된 4계절 축제, 이제는 대백

제전이다! 공주는 우리나라에 구석기 문화가 존재함을 처음 알려준

석장리 유적을 비롯해 백제의 왕도이자 충청감영 300년 주재

지로 중부권 정치‧경제‧문화‧예술의 집산지이다. 공주시는 다

양하고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의 매력을 극대화해 관광의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공주시가 들썩였다. 한류 원조 백제를 즐기기 위한 관

광객들이 금강 둔치에 빼곡히 들어찼다. 한류스타 싸이가 포문을 연 65

회 백제문화제는 53만 명의 인파를 불러 모으며 그야말로 역대급 성황을

이뤘다.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축제로 우뚝 올라선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구석기 학습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급증했고,

지역특산물 밤을 활용한 군밤축제는 공주의 겨울을 뜨겁게 달궜다. 여기에 지

난해 처음 개최된 여름축제 고마나루 국악&재즈 페스티벌이 첫 걸음을 내딛으면서 공주시의 4

계절 축제 퍼즐이 마침내 완성됐다.

공주시는 나아가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과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는 2021년

에 대백제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2010년 세계대백제전 개최 이후 10년 만의 메가 이벤트이다.

시는 충남을 넘어 한성백제와 익산 등 백제권 전역을 아우르고 1500여 년 전 동아시아에 꽃피웠

던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① 상생경제 기반을 다지다

② 중부권 문화수도 기반을 마련하다

③ 시민 중심으로 시정을 혁신하다

④ 차별 없는 복지정책을 확대하다

⑤ 지역사회에 새 활력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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