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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의 종합 워터테마파크인 제 주워터월드(사진)가 어린이 수상 안전 캠페인을 위해 워터파크 무료입장 이 벤트를 선보인다. 제주워터월드는 어린이 수상안전 캠페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일 밝 혔다. 우선 어린이날이 낀 황금연휴 기간 인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도민과 관 광객을 대상으로 성인부터 어린이까 지 안전한 물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해 입장료 없이 워터파크를 이용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캠 페인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 월 30일까지 어린이 워터파크 무료 이 벤트를 진행해 가족단위로 입장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워터 파크 이용이 가능하다. 사우나 비용은 별도이며 단체입장은 행사에서 제외 된다. 제주워터월드 관계자는 어린이 물 놀이 안전에 대한 캠페인에 제주워터 월드도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무료 입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많은 어 린이들이 방문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상능력을 키우는 재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제주워터월드는 2005년 제주 월드컵경기장 남쪽 스탠드 아래에 총 1만5000㎡ 규모로 건설된 시설로 흐름에 따라 이동하는 200m 길이의 유 수풀과 88m의 튜브 슬라이드, 파도풀, 키즈풀 등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 시 설 외에도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 사우 나와 2600㎡ 규모의 찜질방이 마련돼 있다. 이현숙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가정의 달 을 맞아 자유적립식 적금에 특별금리 를 제공하는 티끌모아태산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제주은행 영업 점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는 매일모 아부금 과 스마트폰이나 전화로 가입 할 수 있는 사이버우대매일부금 으로, 3년제 가입시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Account Info)를 이용해 사용하지 않 는 소액 계좌의 잔고를 제주은행 계좌 로 이전한 후 이벤트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본인의 모든 은행 계좌를 일괄 조회하고, 소액 (50만원 이하)의 비활동성(1년 이상 무거래) 계좌의 잔고를 이전하거나 해 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터넷 홈페이 지(www.accountinfo.or.kr) 또는 용 애플리케이션(어카운트인포)을 통 해 이용할 수 있다. 은행 창구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사이버우대정기예금 은 모바일 인터 전화를 통해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 용 상품으로 개인 고객(개인사업자 포 함)이면 누구나 전국 어디서나 최소 30 만원부터 가입하면 최고 연 1.85%(1년 제)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문미숙기자 제주관광시장은 몰려드는 내국인 관광 객에 힘입어 사드 여파에도 선방하고 있다. 1일 제주도관광협회의 4월 관광객 입도현황(잠정치) 따르면 4월 달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0만2000 명으로 집계됐다. 내국인 증가폭이 외 국인 감소폭을 일정부분 상쇄하면서 4 월 한 달 간 관광객 감소폭은 6만7000 명(4.9%)에 그쳤다. 이 기간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9만6500명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2200명보다 68%(20만5000 명)나 줄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과 일본인 관광객은 사드, 북한 미사일 등 외교안보문제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 1만3000명, 1360명 줄었다. 이에 따라 두 나라 관광객의 감소폭은 각각 87.2 %, 25%로 점점 커지고 있다. 그 빈자리를 내국인 관광객이 채웠다. 4월 한달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20만5000명으로 지난해 106만1000명에 비해 13.5%(14만3000명) 늘었다. 올들어 4월까지 누적 관광객 수도 증 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광객 수 는 475만3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467만 6000명에 비해 1.6%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폭을 내국인 관광객이 상쇄한데다 관광 비수 기로 꼽히는 지난 1 2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채해원기자 금주(5월 1일~7일)의 창립기념일 <창립일순>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창립일을 맞는 회는 연락주시바랍니다. (전화 750-2271) 대표 (주)광제주은행 노형지점 휴애리(주) 제주신협 노형지점 김정준 김봉우 양지선 고성협 2008년 5월 3일 1993년 5월 4일 2007년 5월 5일 2013년 5월 6일 (주)광=3일 창립 9주년을 맞는 (주)광원(대표 김정 사진)은 일본 토종 소인 와규(和牛) 를 비롯해 제주 산 한우 전문 음식점으로서 외식문화의 새로운 경영 패 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주 출신 재일교포가 귀향 후 한라수목원 인근에 문을 연 (주)광원은 웅장하고 이 국적인 외관과 정원, 독특한 설계와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고 있으며 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김정준 대표는 개점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세계 외식문화를 대표하 는 최고의 음식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744-1000. 제주은행 노형지점=오는 4일 개점 24주년을 맞는 제주 은행 노형지점(지점장 김봉우 사진)은 고객과 함께 더 불어 발전해 나가는 신제주 서부권역 지역은행으로서 중 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중 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금융 상담 인력을 구성해 중국인 고객의 계좌 개설, 카드발급, 환전과 더불어 부동산투자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봉우 지점장은 노형지점은 모든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해 고객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금융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 744-2111. 휴애리(주)=오는 5일 창립 10주년을 맞는 휴애리 (주)(대표이사 양지선 사진)는 사랑과 휴식이 있는 공 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름다운 자연 생활 공원으로서 매화올레축제, 제주 향토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21일까지 열리는 수국 축제 기간에 사회복지시설 단체의 무료입장을 지원하 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양지선 대표이사는 앞으로 온 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 732-2114. 제주신협 노형지점=오는 6일 개점 4주년을 맞는 제주 신협 노형지점(지점장 고성협 사진)은 지역주민에게 가 장 친근한 금융기관을 목표로 찾아가는 영업서비스와 맞 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도내 올레길 및 해외 문화탐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친근하고 안정적인 금융기관으로 다가가고 있다. 고성협 지점장은 올해 자산 2000억원을 달성한 것을 토대로 지역사회 의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 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745-5103. 채해원기자 창립일을 축하합니다 2017년 5월 2일 화요일 7 히 불편한 제주 뚜벅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주를 찾은 이모 씨는 애월항에서 숙소에 돌아오기 위 해 버스 702번을 탔다 한참을 헤매야 했다. 이씨는 숙소 인근 한라병원 정류 장에 내려야 했지만 해당 버스가 한라 병원이 아닌 신성마을을 거쳐 시외버 스터미널쪽으로 향했기 때문. 702번의 경우 시간대에 따라 경유코스가 다르 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이씨는 원래 목 적지가 아닌 다른 정류장에 내려 택시 를 타야 했다. 지난달 중순 대중교통으로 제주를 여행한 오모씨도 큰 불편을 겪었다. 버 스에 두고 온 물건을 찾기 위해 버스업 체를 알아내 방문했지만 근무자간 인 수인계 소홀로 물건을 찾지 못한 채 집 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야 했다. 이처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 는 여행객에 대한 배려가 여전히 부족 한 것으로 나타났다. 701번 및 702번과 같이 도내 일부 시 외버스노선의 경우 시간대별로 경유코 스가 달라 승객들이 혼란을 겪을 수밖 에 없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버스정류 장에 노선별 운행시간표를 붙여놓거나 스마트앱을 통해 버스운행정보를 제공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일부 읍면동 지역 버스정류장이나 간이정류장에서 는 노선정보표를 찾아보기 힘들고 스 마트앱 제주버스정보 에서조차 운행 버스를 하나하나 확인해야 경유코스를 알 수 있는 실정이다. 또 제주도는 분실물관리센터가 없어 버스, 택시 등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 기도 쉽지 않다. 서울시는 서울시버스 운송조합과 서울택시운송조합 등에서 관리하고 있는 분실물 정보를 온라인 홈페이지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를 통해 매일 제공하고 있다. 분실물 관리는 각 여객운송회사에서 하되 회 수지, 차량정보 등 분실물에 관련된 정 보를 한 곳에서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 다. 이와 달리 제주도는 분실자가 여객 운송회사를 직접 알아내야 한다. 차량 정보를 모르는 경우 제주도에 문의해 운송업체를 알아낸 뒤 해당업체에 직 접 연락을 취해야 한다. 이같은 불편함 등으로 제주도에 접 수처리된 버스불편신고 건수는 5년새 크게 늘었다. 2011년 87건에서 2016년 325건으로 3.5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매일 하루 한 건 이상 버스불편신고가 접수처리된 셈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702번 과 같이 일부 시간대 경유코스가 다른 경우 가지노선별로 구분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대중교통체제 개편 때 일부 번호를 달리 책정할 계획 이라고 답했 다. 이어 분실물 관리와 관련 여객운 송회사와의 협의해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해 보겠다 고 밝혔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여전히불편한 제주 뚜벅이 여행 축하합pdf.ihalla.com/sectionpdf/20170502-70959.pdf제주최대의종합워터테마파크인제 주워터월드(사진)가어린이수상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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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여전히불편한 제주 뚜벅이 여행 축하합pdf.ihalla.com/sectionpdf/20170502-70959.pdf제주최대의종합워터테마파크인제 주워터월드(사진)가어린이수상안전

제주 최대의 종합 워터테마파크인 제

주워터월드(사진)가 어린이 수상 안전

캠페인을 위해 워터파크 무료입장 이

벤트를 선보인다.

제주워터월드는 어린이 수상안전

캠페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기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일 밝

혔다.

우선 어린이날이 낀 황금연휴 기간

인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도민과 관

광객을 대상으로 성인부터 어린이까

지 안전한 물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해

입장료 없이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캠

페인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

월 30일까지 어린이 워터파크 무료 이

벤트를 진행해 가족단위로 입장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워터

파크 이용이 가능하다. 사우나 비용은

별도이며 단체입장은 행사에서 제외

된다.

제주워터월드 관계자는 어린이 물

놀이 안전에 대한 캠페인에 제주워터

월드도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무료

입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며 많은 어

린이들이 방문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상능력을 키우는 재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제주워터월드는 2005년 제주

월드컵경기장 남쪽 스탠드 아래에 총

1만5000㎡ 규모로 건설된 시설로 물

흐름에 따라 이동하는 200m 길이의 유

수풀과 88m의 튜브 슬라이드, 파도풀,

키즈풀 등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 시

설 외에도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 사우

나와 2600㎡ 규모의 찜질방이 마련돼

있다.

이현숙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가정의 달

을 맞아 자유적립식 적금에 특별금리

를 제공하는 티끌모아태산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제주은행 영업

점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는 매일모

아부금 과 스마트폰이나 전화로 가입

할 수 있는 사이버우대매일부금 으로,

3년제 가입시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Account Info)를 이용해 사용하지 않

는 소액 계좌의 잔고를 제주은행 계좌

로 이전한 후 이벤트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본인의

모든 은행 계좌를 일괄 조회하고, 소액

(50만원 이하)의 비활동성(1년 이상

무거래) 계좌의 잔고를 이전하거나 해

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터넷 홈페이

지(www.accountinfo.or.kr) 또는 전

용 애플리케이션(어카운트인포)을 통

해 이용할 수 있다. 은행 창구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사이버우대정기예금 은 모바일 인터

넷 전화를 통해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

용 상품으로 개인 고객(개인사업자 포

함)이면 누구나 전국 어디서나 최소 30

만원부터 가입하면 최고 연 1.85%(1년

제)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문미숙기자

제주관광시장은 몰려드는 내국인 관광

객에 힘입어 사드 여파에도 선방하고

있다.

1일 제주도관광협회의 4월 관광객

입도현황(잠정치) 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30만2000

명으로 집계됐다. 내국인 증가폭이 외

국인 감소폭을 일정부분 상쇄하면서 4

월 한 달 간 관광객 감소폭은 6만7000

명(4.9%)에 그쳤다.

이 기간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은 9만6500명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2200명보다 68%(20만5000

명)나 줄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과

일본인 관광객은 사드, 북한 미사일 등

외교안보문제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

1만3000명, 1360명 줄었다. 이에 따라

두 나라 관광객의 감소폭은 각각 87.2

%, 25%로 점점 커지고 있다.

그 빈자리를 내국인 관광객이 채웠다.

4월 한달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120만5000명으로 지난해 106만1000명에

비해 13.5%(14만3000명) 늘었다.

올들어 4월까지 누적 관광객 수도 증

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광객 수

는 475만3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467만

6000명에 비해 1.6%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폭을

내국인 관광객이 상쇄한데다 관광 비수

기로 꼽히는 지난 1 2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채해원기자

금주(5월 1일~7일)의창립기념일 <창립일순>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창립일을 맞는 회사는 연락주시기바랍니다. (전화 750-2271)

회 사 명 대 표 창 립 일

(주)광원

제주은행 노형지점

휴애리(주)

제주신협 노형지점

김정준

김봉우

양지선

고성협

2008년 5월 3일

1993년 5월 4일

2007년 5월 5일

2013년 5월 6일

▶(주)광원=3일 창립 9주년을 맞는 (주)광원(대표 김정

준 사진)은 일본 토종 소인 와규(和牛) 를 비롯해 제주

산 한우 전문 음식점으로서 외식문화의 새로운 경영 패

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주 출신 재일교포가 귀향

후 한라수목원 인근에 문을 연 (주)광원은 웅장하고 이

국적인 외관과 정원, 독특한 설계와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고 있으며 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김정준 대표는 개점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세계 외식문화를 대표하

는 최고의 음식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744-1000.

▶제주은행 노형지점=오는 4일 개점 24주년을 맞는 제주

은행 노형지점(지점장 김봉우 사진)은 고객과 함께 더

불어 발전해 나가는 신제주 서부권역 지역은행으로서 중

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중

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금융

상담 인력을 구성해 중국인 고객의 계좌 개설, 카드발급,

환전과 더불어 부동산투자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봉우 지점장은 노형지점은 모든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해 고객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금융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 744-2111.

▶휴애리(주)=오는 5일 창립 10주년을 맞는 휴애리

(주)(대표이사 양지선 사진)는 사랑과 휴식이 있는 공

원 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름다운 자연 생활 공원으로서

매화올레축제, 제주 향토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음 달 21일까지 열리는 수국

축제 기간에 사회복지시설 단체의 무료입장을 지원하

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양지선 대표이사는 앞으로 온 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 732-2114.

▶제주신협 노형지점=오는 6일 개점 4주년을 맞는 제주

신협 노형지점(지점장 고성협 사진)은 지역주민에게 가

장 친근한 금융기관을 목표로 찾아가는 영업서비스와 맞

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도내 올레길 및 해외 문화탐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친근하고 안정적인 금융기관으로 다가가고 있다.

고성협 지점장은 올해 자산 2000억원을 달성한 것을 토대로 지역사회

의 발전과 지역주민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

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745-5103. 채해원기자

창립기념일을 축하합니다

경 제 2017년 5월 2일 화요일 7

여전히 불편한 제주 뚜벅이 여행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주를 찾은 이모

씨는 애월항에서 숙소에 돌아오기 위

해 버스 702번을 탔다 한참을 헤매야

했다. 이씨는 숙소 인근 한라병원 정류

장에 내려야 했지만 해당 버스가 한라

병원이 아닌 신성마을을 거쳐 시외버

스터미널쪽으로 향했기 때문. 702번의

경우 시간대에 따라 경유코스가 다르

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이씨는 원래 목

적지가 아닌 다른 정류장에 내려 택시

를 타야 했다.

지난달 중순 대중교통으로 제주를

여행한 오모씨도 큰 불편을 겪었다. 버

스에 두고 온 물건을 찾기 위해 버스업

체를 알아내 방문했지만 근무자간 인

수인계 소홀로 물건을 찾지 못한 채 집

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야 했다.

이처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

는 여행객에 대한 배려가 여전히 부족

한 것으로 나타났다.

701번 및 702번과 같이 도내 일부 시

외버스노선의 경우 시간대별로 경유코

스가 달라 승객들이 혼란을 겪을 수밖

에 없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버스정류

장에 노선별 운행시간표를 붙여놓거나

스마트앱을 통해 버스운행정보를 제공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일부 읍면동

지역 버스정류장이나 간이정류장에서

는 노선정보표를 찾아보기 힘들고 스

마트앱 제주버스정보 에서조차 운행

버스를 하나하나 확인해야 경유코스를

알 수 있는 실정이다.

또 제주도는 분실물관리센터가 없어

버스, 택시 등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

기도 쉽지 않다. 서울시는 서울시버스

운송조합과 서울택시운송조합 등에서

관리하고 있는 분실물 정보를 온라인

홈페이지 대중교통 통합분실물센터

를 통해 매일 제공하고 있다. 분실물

관리는 각 여객운송회사에서 하되 회

수지, 차량정보 등 분실물에 관련된 정

보를 한 곳에서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

다. 이와 달리 제주도는 분실자가 여객

운송회사를 직접 알아내야 한다. 차량

정보를 모르는 경우 제주도에 문의해

운송업체를 알아낸 뒤 해당업체에 직

접 연락을 취해야 한다.

이같은 불편함 등으로 제주도에 접

수처리된 버스불편신고 건수는 5년새

크게 늘었다. 2011년 87건에서 2016년

325건으로 3.5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매일 하루 한 건 이상 버스불편신고가

접수처리된 셈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702번

과 같이 일부 시간대 경유코스가 다른

경우 가지노선별로 구분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대중교통체제 개편 때 일부

번호를 달리 책정할 계획 이라고 답했

다. 이어 분실물 관리와 관련 여객운

송회사와의 협의해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해 보겠다 고 밝혔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